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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에서 손흔든 野

    서울역에서 손흔든 野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들은 20일 정부 여당의 실정 및 부패를 강조하며 서민 정책을 앞세워 설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특히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심상정 공동대표 등 야권의 여성대표 3인방과 대부분 야당들은 서울역 귀성 인사를 통해 설 민심 잡기 경쟁을 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 등 지도부는 오전 대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선 뒤 곧바로 서울로 와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배웅했다. 서울역은 경부선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승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은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서울역은 명절 때마다 정당들의 단골 귀성 인사 장소다.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4월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부산역에서는 문재인 상임고문, 김영춘 전 최고위원,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민주당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함께 귀성 인사를 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심상정·유시민 공동대표도 이날 서울역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서울 관악을 지역에 출마할 예정인 이정희 공동대표는 “연휴 기간에 거대 정당에 실망한 시민에게 통합진보당이 힘을 키워 책임지는 정치를 해 보겠다는 믿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와 당원들도 이날 낮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1일 창당발기인대회를 마친 대통합중도신당(가칭 국민생각) 창당을 주도하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소속 당원들도 이날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현대차 등 고속도·국도서 무상점검 서비스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등을 우선 점검하고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를 보충해 준다. 와이퍼와 전구류 등도 교환할 수 있는데, 특히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무상 정비소와 가까운 곳에서 고장난 차량에는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한다. 아울러 장거리 운행을 위한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추풍령, 정읍, 함안 등 전국 4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했다. 주행 중에 문제가 생기면 24시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에서 긴급출동 및 견인서비스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안성, 칠곡, 이천 등 7개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 설치한 14개 서비스 코너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엠도 휴게소 7개 코너에서 장거리 운행차량 예방 점검과 함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쌍용자동차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부산 방향)과 안성(서울 방향) 등 20여곳에 서비스센터를 마련했다. 고장에 대비해 각 자동차 회사별 긴급전화 번호는 필수다. ▲현대차(080-600-6000) ▲기아차(080-200-2000) ▲한국지엠(080-3000-5000) ▲르노삼성(080-300-3000) ▲쌍용차(080-500-5582)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행정플러스]

    설 관련 기록물 39건 공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8일 “설날을 맞아 관련 기록물 39건을 ‘이달의 기록’으로 선정하고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력 단일 과세 추진에 관한 건(1957년) 등 문서 12건, 서울역·고속버스터미널 등 귀성객 풍경 등 간행물 20건, 동영상 4건, 양력과세 표어 등 서울시립대박물관 자료 2건 등이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다양한 기록을 통해 우리가 지내온 설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조달청 공사대금 조기 지급 조달청은 설을 앞두고 직접 관리하는 53개 시설공사 현장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대금은 750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각 공사 현장에 설치된 ‘공사알림이’를 통해 기성 및 준공대금 지급 상황을 실시간 공개해 현장 근로자들이 대금 지급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행하지 않은 업체는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국민 70% “가로수 확대해야” 국민 대부분은 가로수 필요성 및 확대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행 조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산림청이 최근 20세 이상 국민 1300명과 가로수 관련 지자체 공무원 2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 97.5%가 “실생활에서 가로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가로수 조성 및 확대에 대해서도 70.6%가 찬성했고, 80.3%는 기존 가로수 형태가 아닌 가로숲 형태의 녹지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그러나 현행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상태에 대해서는 84.2%가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2%는 가로수 수종 선정 문제를 제기했는데 ‘지역 특성과 환경요인 미고려’, ‘지역 주민의 의사 미반영’ 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가로수 수종 선정 시 전문가 참여(42.2%) 및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제안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 등 교통시설 승강기 설 연휴 전 일제 안전점검

    행정안전부는 귀성객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17~20일 전국의 주요 교통시설(공항, 터미널, 철도, 지하철) 926곳에 설치된 승강기(9313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승강기 진동·소음 등 관리상태 ▲엘리베이터 비상통화장치 작동상태 ▲안전한 이용을 위한 안내방송 실시 여부 ▲운행관리자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승강기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운행·관리상태가 불량한 승강기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의왕~과천 유료도로 설 연휴 통행료 면제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 귀향·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면제 기간은 22일 밤 12시부터 24일 밤 12시까지다. 도는 2007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의왕~과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해 왔다. 지금까지 모두 9번의 무료 통행이 실시됐으며 총 258만 4380대가 20억원가량의 통행료를 면제받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농어촌 청소년 대상] 대상

    [농어촌 청소년 대상] 대상

    ●농업 이행도씨 고급육 혈통보전 한우브랜드 홍보 한우 300여 마리를 사육하는 축산 전업농업인으로 한국농수산대학(대가축학과)를 졸업한 뒤 전공심화 과정을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한국농수산대학 장기현장실습 현장교수로 위촉돼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해 우량 송아지 보급 및 고급육 혈통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영암매력한우브랜드 사업단에서 활동하며 한우브랜드 발전에 기여했다. 명절 귀성객에게 터미널 무료 차 봉사를 하고, 2004년부터 왕인문화축제·왕인국화축제 등 지역축제 관람객 편의를 위해 봉사 부스를 운영했다. 2002년부터 매년 학교 4H회와 영농 4H회가 함께하는 ‘월출산 자연정화 활동’을 이끌었다. 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구제역, 조류독감(AI)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수산 이유철씨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소득 증대 2005년 광주대(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고향인 전남 완도로 내려와 전복 양식 어업 및 지역 특산품 판매 등 수산업에 종사했다. 2008년부터 수산업경영완도군연합회원으로 정보교환 활동에 힘쓰면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도 및 전국 수산업경영인 대회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직판 행사를 추진해 양식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줬다. 유통구조 개선과 상호 정보교환으로 인한 어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올해 9호 태풍 ‘무이파’로 인해 피해를 본 보길면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시설 철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정부수산시책을 전파하고 근검절약을 실천해 어촌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 고속버스 여성 귀성객은 억울해?

    추석 연휴 귀경길 교통 정체가 가장 심했던 지난 12일 오후 5시 한 고속도로 휴게소.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 승객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진다. 승객들에게 통보된 출발 시간이 지났지만 승객 한명이 돌아오지 않아 출발이 늦어져서다.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10분쯤 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급히 버스에 올라탔고, 가득 찬 승객들의 따가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아야 했다. 이내 좌석 뒤로 그녀의 억울한 듯한 항변이 들린다. “화장실 줄이 너무 길어. 뭐라도 사먹고 오느라고 늦었으면 억울하지는 않지….” 정부가 공중화장실 여성용 변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용보다 부족해 많은 여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2월 말 기준 전국 5만 7913개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용 변기는 모두 64만 1252개로 남성용 변기 92만 5398개의 6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남성용 변기와 여성용 변기는 같은 비율로 설치돼야 한다. 지역별 남성용 변기 대비 여성용 변기 비율은 부산 53%, 대구·광주·전남 각각 55%, 대전·경북 각각 56% 수준이다. 한편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조사한 ‘전국 주요 공중화장실 청결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남성용 대비 여성용 변기 비율은 2001년 55%, 07년 66%, 올해 6월 기준 75%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여야 정치권 “추석민심 잡아라” 총력전

    여야 정치권 “추석민심 잡아라” 총력전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일 여야 지도부는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우세한 지지율을 보였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포기로 확인된 민심의 ‘정치 혐오증’을 달래고 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한편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10·26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의 발로로 해석된다. ●여야 ‘정치 혐오증’ 달래기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후 서울역에 모여 귀성길 인사를 했다. 주요 당직자들과 서울 지역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도부는 사흘 연속 당정 협의를 통해 소득세·법인세 등 추가 감세 중단 방안,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 비정규직 대책 등 서민정책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홍보했다. 앞서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담긴 정책 자료집을 의원들에게 배포해 연휴 동안 지역에서 충분히 당 정책을 ‘세일즈’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 대표는 “여러분의 귀향 활동이 곧 추석 후 민심으로 나타난다.”며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독려했다. 특히 ‘안철수 돌풍’의 여파로 당이 혼란에 빠진 데 대해 “우리가 스스로 변화하고 개혁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네티즌들과도 소통하겠다며 30분간 직접 트위터를 통해 추석인사를 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등 ‘트위터 토크대담’을 열기도 했다. 야권도 분주히 움직였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전단지 등을 나눠 주며 홍보전을 벌였다. 보선을 겨냥, 당 정책위는 ‘MB 정권의 말말말, 허구와 모순’이라는 책자를 배포했다. 고물가, 노사갈등 등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전날 추석맞이 방송 좌담회에서 나온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손 대표는 이 대통령이 “행정이나 일을 해 본 사람이 (서울시장) 하는 게 좋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는 인상을 주면 대통령 자리에 대한 국민의 존중이 훼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靑 “총리 차출설 사실 무근” 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여권에서 차출론이 나오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총리 차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생각을 한 적조차 없다.”고 부인했다. 김 수석은 “국정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장 보선에 나갈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강주리·허백윤기자 jurik@seoul.co.kr
  • “추석 민심 잡아라”

    “추석 민심 잡아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일 여야 지도부는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우세한 지지율을 보였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포기로 확인된 민심의 ‘정치 혐오증’을 달래고 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한편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10·26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의 발로로 해석된다. ●여야 ‘정치 혐오증’ 달래기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후 서울역에 모여 귀성길 인사를 했다. 주요 당직자들과 서울 지역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도부는 사흘 연속 당정 협의를 통해 소득세·법인세 등 추가 감세 중단 방안,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 비정규직 대책 등 서민정책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홍보했다. 앞서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담긴 정책 자료집을 의원들에게 배포해 연휴 동안 지역에서 충분히 당 정책을 ‘세일즈’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홍 대표는 “여러분의 귀향 활동이 곧 추석 후 민심으로 나타난다.”며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독려했다. 특히 ‘안철수 돌풍’의 여파로 당이 혼란에 빠진 데 대해 “우리가 스스로 변화하고 개혁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네티즌들과도 소통하겠다며 30분간 직접 트위터를 통해 추석인사를 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등 ‘트위터 토크대담’을 열기도 했다. 야권도 분주히 움직였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전단지 등을 나눠 주며 홍보전을 벌였다. 보선을 겨냥, 당 정책위는 ‘MB 정권의 말말말, 허구와 모순’이라는 책자를 배포했다. 고물가, 노사갈등 등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전날 추석맞이 방송 좌담회에서 나온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손 대표는 이 대통령이 “행정이나 일을 해 본 사람이 (서울시장) 하는 게 좋다.”고 말한 데 대해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는 인상을 주면 대통령 자리에 대한 국민의 존중이 훼손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靑 “총리 차출설 사실 무근” 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여권에서 차출론이 나오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총리 차출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그런 생각을 한 적조차 없다.”고 부인했다. 김 수석은 “국정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장 보선에 나갈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강주리·허백윤기자 jurik@seoul.co.kr
  • 방재청 추석연휴 특별근무

    소방방재청은 7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각종 사고 예방 활동 및 긴급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상공에서 중앙 119 구조단 등 12개 시·도의 소방헬기 17대로 항공 순찰을 실시해 성묘 중 벌 쏘임, 예초기 사고, 고속도로 응급상황 등에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다. 이와 함께 역, 여객터미널, 공항, 공원묘지 등 전국 240곳 안전사고 발생 취약 지역에 119구급차 241대와 구조·구급대원 512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이 밖에 빈집 가스 차단 안전 조치, 고속도로 차량 사고 안내 및 긴급조치 등 각종 생활 민원을 해결해주는‘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해 귀성길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추석 보름달 보기 어려울 듯

    올 추석에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12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고 6일 예보했다. 또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9일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를 비롯 충청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비는 10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뒤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석 연휴 중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인 13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다소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기압골이 자주 한반도를 통과해 바다에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다.”면서 도서지역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아~ ‘苦秋’…고추값 평년 3배 폭등 ‘비상’

    아~ ‘苦秋’…고추값 평년 3배 폭등 ‘비상’

    고추 때문에 전국이 난리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이모(63)씨는 2일 김치를 담그려고 집 근처 마트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배추값이 올랐다는 뉴스에 걱정했는데, 오히려 두배 이상 오른 고추값에 놀랐다. 이씨는 “보통 김장철에 물가가 오르면 금배추라고 했는데 올해는 금고추라는 소리가 나올 판”이라면서 “김장철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8월 햇건고추(화건-건조기에 말리는 방식) 평균 도매가격(상품 600g)은 1만 4092원으로 평년의 5816원에 비해 3배나 폭등했다. 중품 600g 기준으로도 8월 평균 가격은 1만 3100원으로 평년의 5366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추 가격 폭등에 전국 재배면적의 17%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에는 도매상이 몰려들어 사재기 우려가 나온다. 산지 도매가는 화건 ㎏당 1만 5500원으로 1년 전 9267원, 평년가격 8717원에 비해서도 40% 이상 크게 올랐다. 금고추 값으로 올라가면서 경북의 산지에서는 고추 절도에 대비해 단속을 강화했다. 영양경찰서는 마을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를 비울 때는 고추를 반드시 마을 창고나 개인 창고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고추값이 폭등한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라며 고추값 고공행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추석 때면 귀성객들은 고향에서 김장용 고추를 사는데, 이번에는 추석 때 품귀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추값 폭등 원인은 다양하다. 올 여름 잦은 비와 탄저병, 역병 등 병충해가 발생해 작황이 부진했던 것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해 고추 생산량은 9만 5400t으로 평년(11만 9300여t)보다 20%가량 줄어들었다. 지난해에서 올해로 이월된 고추 재고 물량도 크게 감소했다. 경북 안동에서 고추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가격이 올랐는데도 고추밭을 탄저병이 휩쓸어서 시장에 내다팔 물건이 없다.”고 푸념했다. 중간상인들 역시 고추값이 더 오를 것에 대비해 고추물량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수입물량 재고분 1632t을 지난달 31일부터 매주 400t씩 방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노력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산이 비싸다고 해서 중국산을 쓰는 소비자들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 문제다. 현장에서는 이번 고추값 폭등이 예견된 사태라는 목소리가 많다. 한국고추연구회에 따르면 국내 고추의 연간 소비량은 약 21만t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1만t은 국내산이고 나머지 10만t은 중국산이다. 중국산이 이미 50% 이상 국내시장을 점령한 상태에서 농가들은 국내산 가격 하락을 우려해 재배를 기피하고 있다. 고추 재배면적은 1996년 9만 762㏊에서 꾸준히 감소해 올해는 4만 2574㏊를 기록했다. 15년여 만에 무려 50% 이상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고추는 다른 작물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다. 통계청이 2010년 10a당 노동력투입시간을 비교해 보니 콩은 25.8시간, 참깨는 65.9시간에 불과했지만 고추는 167.6시간이나 걸렸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인한 구조적인 농촌문제로도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재배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추를 일반 노지재배하는 방식에서 비가림 시설을 활용한 가공공장 주도형 시범단지로 바꾸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고추연구회 조상기(54) 부회장은 “올해와 같은 이상기후는 앞으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재배한다면 고추에 농약을 거의 안 쳐도 돼 친환경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영양 김상화·서울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전국에 짙은 안개…낮 기온 영상권 포근

    5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어 귀경길 운전에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가시거리가 서울 1.5km를 비롯해 수원 3km, 동두천 300m, 청주 2km, 대전 750m, 고창 800m, 안동 2km 등에 그쳐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다. 전국 곳곳에 안개나 옅은 안개 형태인 연무, 박무 등이 끼어 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안개가 변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개는 낮 동안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 있는 곳이 있으며, 오늘 밤 다시 짙어져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지방 일부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안개가 끼어 있고, 특히 서해상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많아 귀성객을 태운 여객선과 조업하는 선박은 운항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6도, 대전 7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등으로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권을 보여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는 낮 한때 눈이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서울ㆍ광주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부산 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남부 내륙에서 따뜻한 기류가 계속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며 “다음 주 목요일인 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져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여야 귀성인사도 “복지” “복지”

    여야 귀성인사도 “복지” “복지”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서울역에서 귀성 홍보전을 벌였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개헌·복지 이슈와 관련, 여야는 저마다 지지 여론을 끌어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오후 서울 서울역에서 귀성 홍보전에 나섰다. 안 대표는 심재철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등과 함께 귀성객들에게 정책홍보물을 나눠주며 여권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민주당의 무상복지 정책에 대한 비판에 주력했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세금 폭탄이 불가피하다며 포퓰리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나라당과 정부가 2011년도 예산안에 사상 최대 복지 예산을 반영했다며 친(親)서민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서울남대문경찰서를 찾아 연휴기간 동안 비상 근무에 돌입하는 경찰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 대표는 연휴기간 지역구인 경기 의왕 재래시장과 과천 경로당 등을 둘러보며 바닥 민심 잡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역구인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를 찾아 아덴만 여명작전에 성공한 청해부대와 해군를 격려하고 양로원과 고아원 등을 방문,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반면 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겸한 정책홍보전에서 귀성객들에게 무상복지 시리즈를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실현해야 할 ‘창조적 복지’라고 강조했다. 최근 공개한 무상복지 실현을 위한 재원 대책을 근거로 정부와 여당의 ‘복지 포퓰리즘’ 공세에 맞섰다. 또 지난해 연말국회 때 여당이 벌인 일방적 예산안 처리와 구제역 방역 실패 등에 대한 정권 비판 수위를 높이며 이달 임시국회와 4·27 재·보선 정국에서의 정국주도권 선점에 주력했다. 손 대표는 연휴 기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비공개 봉사활동 외에는 4·27 재·보선 및 정국구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역구인 목포에서 장 바닥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잇따라 방문하고 당 결속력 강화도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대전과 서울역을 오가며 귀성인사에 나섰다. 선진당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상기시키며 충청권 유치를 주장하는 데 힘을 쏟았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당직자들과 함께 서울역을 찾아 귀향인사를 하고, 정책 홍보전을 펼쳤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설레는 고향길… 설설 긴 고생길

    설레는 고향길… 설설 긴 고생길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됐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정오가 지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긴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 시작했고,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귀성객들로 넘쳐났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인 것을 비롯해 전국이 전날보다 7~10도 올라 귀성객들의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졌다.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닷새간의 긴 연휴로 이번 설은 어느 때보다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설에 비해 3.2% 증가한 3173만명이 연휴 기간 동안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오후까지 정체 계속될 듯 1일 오전까지 원활한 흐름을 보인 전국 고속도로는 정오를 지나면서 정체 구간이 확산됐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서울~부산은 7시간 3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울~강릉은 4시간이 걸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25만 8000여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고 오늘 하루 동안 평소 주말보다 5만여대 많은 41만 3000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2일 37만여대, 3일 39만여대를 포함해 오늘부터 설 당일인 3일까지 120만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해 고속도로 전체 정체 구간은 비슷하지만 시속 30㎞ 이하의 느린 속도를 보이는 정체 구간은 더 길다.”면서 “귀성길 정체는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지다 2일 새벽 출발하는 차량과 겹쳐 2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구간선 갓길 운행 허용 경찰은 귀성길의 경우 2일 오전까지 극심한 혼잡이 이어지는 반면, 귀경길은 3일 오후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분산돼 상대적으로 한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또 설 연휴 경부·서해안·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 7곳의 97.9㎞에 달하는 18개 구간에서 평균 속도가 시속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차량의 갓길 운행을 일부 허용할 방침이다. ●기차역·버스터미널 인파 몰려 서울역과 버스터미널 등은 오전 이른 시간부터 귀성객들로 북적였다. KTX 경부선과 호남선은 모든 좌석이 팔렸고 새마을호 경부선과 호남선은 입석표도 모두 매진됐다. 코레일은 “이날 하루 전국적으로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41만 4000명에 달하고 이 중 절반이 넘는 25만 3000명이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귀성객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고향인 전남 장성으로 내려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대학생 윤지예(24·여)씨는 “지난해 취업에 실패해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긴 하지만 부모님께서 너무 보고 싶다고 하셔서 간다.”면서 “오랜만에 고향집에서 쉬면서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 다시 힘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1일까지 출근하는 남편보다 하루 먼저 시댁인 경북 청도로 가는 주부 임정화(36)씨는 “두 딸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고 싶어 해 먼저 시댁에 간다.”면서 “시댁에 들렀다 경산에 있는 친정집에도 들를 예정이라 설렌다.”고 말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버스 역시 1일 오후를 포함해 2일과 3일 출발하는 표가 모두 매진됐다. 터미널 측은 이날 하루 정규 차량 2028대 외에 추가로 최대 1200여대의 임시 차량을 투입했다. 국토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열차편이 평소보다 12.4% 증편되고 고속버스와 항공기, 여객선 운행 횟수도 각각 7.3%, 7.9%, 22.7% 늘어난다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구제역 잦아드니 이번엔 산불 걱정

    “구제역에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이제 산불이 걱정스럽네요. 면사무소 직원들은 방역에, 산불 감시까지 나서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경북 영양 지역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청기면 정족1리의 이종서(60) 이장은 31일 한숨을 쉬었다. 영양에서는 구제역으로 16농가에서 기르던 700마리의 소와 염소 등이 살처분됐다. 정족1리에서도 인근 마을 뒷산에서 3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런 와중에 지난 21일 산불까지 발생해 2.5㏊의 피해가 났다. 정족1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산불이 잦은 지역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돌입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북 성주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도 크다. 성주 지역에서 살처분된 산란계는 26만여 마리나 된다. 농장 접근이 차단되고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성주군 용암면사무소 강석율 산업계장은 “성주 지역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위험이 높다.”면서 “감시초소는 공무원, 산불감시는 감시원 중심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30일 오후 1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약 25㏊가 소실됐다. 주민 수백여명도 대피했다. 소방대원과 산림 공무원 등 600여명과 헬기 8대(소방헬기 1대포함)를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제역과 AI로 전국 농민들이 비통해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과 산림청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은 1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2만 5000명의 산불 감시 인력을 투입하는 동시에 근무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의 맹위가 여전하나 강원 강릉~울진~영덕~울산~부산~거제를 잇는 ‘J’자형으로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구제역과 AI 방제로 행정력이 분산되고, 강풍이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높아진 것이다. 울진 국유림관리소는 연초부터 비상 상황이다. 지난해 말부터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져서다. 지자체는 인근 봉화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집중하면서 산불 감시는 국유림관리소가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다. 1월부터 울진 지역 3개 등산로를 폐쇄하고 울진 소광리 금강송군락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다. 숲 해설가 90여명까지 산불감시에 투입했다. 김윤병 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 발생 위험이 지난해보다 매우 높다.”면서 “봉화 구제역이 울진까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봉화에서 생산한 목재 반입까지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고향 방문객들을 통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중대본은 설 연휴 동안 귀성객들이 고향에 도착할 때까지 전국의 주요 터미널과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초소 등에 홍보용 전단지를 집중 배포하고 주요 길목에는 플래카드도 내걸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명절용 ‘앱 게임’ 즐기며 ‘웃음길’… 폭설 꼭 대비!

    명절용 ‘앱 게임’ 즐기며 ‘웃음길’… 폭설 꼭 대비!

    설 연휴 고향 가는 길의 ‘키워드’는 단연 날씨다. 30년 만의 기습 한파와 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이로 인한 교통대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1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귀성을 망설이게 만드는 가장 큰 변수는 궂은 날씨다. 귀성·귀경길에 폭설이 내리면 지난 한가위 때 입증된 스마트폰의 ‘길찾기’ 능력도 무용지물이 된다. ●기상 악화되면 21.5% 귀성 포기 교통연구원의 설문 결과 기상상태가 악화되더라도 예정대로 귀성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66.5%에 그쳤다. 21.5%는 귀성을 취소하고, 9.5%는 출발시간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2.5%는 교통수단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다행히 설 연휴 한파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부터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많이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전 경기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4일 오전부터 차차 그칠 것”이라며 “남부지방에서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3~4일은 귀경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때로 급작스러운 교통대란의 위험성도 커졌다. 정부는 폭설 등에 대비해 고갯길 등 취약구간을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또 폭설로 고속도로 등이 막히면 긴급 도우미가 투입돼 연료, 식품 등을 제공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년간 설 연휴 기간 33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하고 59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8시에 사망자 비율이 평소보다 10%가량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날이 어둡고 통행량이 증가해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피곤하면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도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연휴중 휴게소 고속버스 환승 중단한편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전국적으로 317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연구원의 설문 결과 하루 평균 529만명이 움직여 지난해 설 연휴보다 교통량이 3.2%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은 설 전날(2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3일) 오후와 다음날(4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번 설 연휴는 주말까지 이어져 귀경길 교통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 시 ▲서울~대전 5시간 10분 ▲서울~부산 8시간 20분 ▲서울~광주 7시간 30분 ▲서서울~목포 7시간 ▲서울~강릉 4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 시에는 ▲대전~서울 3시간 5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가량 걸릴 전망이다. 귀성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차(82.3%), 버스(12.8%), 철도(3.9%)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증편하고, 고속국도·도로 임시 개통 및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고속국도 완주~순천(신설), 논산~전주(확장) 구간(130.6㎞)을 개통하고 신갈~호법(확장), 양지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을 임시 개방할 예정이다. 또 국도 현리~신팔(37호선) 등 19개 구간(146.39㎞)을 개통한다. 연휴 기간 휴게소 고속버스 환승도 일시 중단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귀성길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귀성길

    설 연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길로 가야 빨리 고향집으로 갈 수 있을까.’이다. 이번 귀성길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함께 개발한 참여형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 ‘티알오아시스’(TrOASIS)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방·통 융합과제로 선정·개발된 ‘티알오아시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30㎞ 내외에 있는 운전자끼리 서로 필요한 교통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마치 트위터처럼 말이다. 사진과 동영상, 음성 메모도 전달하거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교통정보만을 받던 시대가 지나고 쌍방향으로 교통정보를 주고받는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다.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내용과 각 교차로의 소통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의 운전방향에 맞춰 자동으로 주변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일일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다니는 수고도 덜어 준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주변의 맛집 정보도 담았다. 티알오아시스 전용 맵에 붉은색 아이콘으로 표시했다. 대표 메뉴의 사진은 물론 전화, 가격, 찾아가는 길까지 상세하게 알려 준다. 이 앱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 첨단교통과 나웅진 과장은 “기존의 교통정보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었지만 티알오아시스는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형식”이라면서 “이번 설 연휴에는 고속도로에만 서비스하지만 오는 추석 연휴에는 일반 국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 소요시간 예측 및 교통전망 등 교통예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생생한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아임 IN’, 현위치에서 최단거리에 있으면서 저렴한 가격의 주유소 정보를 제공해 주는 ‘오피넷’도 유용하다. 또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중 가볼 만한 21곳의 정보를 제공하는 ‘베스트 휴게소’와 교통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긴급교통사고대처’도 앱도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설 연휴, 안동엔 오셔도 돼요

    ‘설 연휴 나들이는 안동에서.’ 경북 안동시가 설 연휴기간(2~6일)을 앞두고 적극적인 귀성객,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구제역 확산을 우려한 전국의 다른 시·도가 귀성객 등의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선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안동시는 설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재난, 의료, 청소, 방역 등 모두 9개 분야에 대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사태의 첫 발생지이지만 새해 들어 추가 발생 사례가 없어 사실상 구제역이 종식됐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시는 안동발전협의회 등 지역 단체와 함께 ‘귀성객 환영’ 현수막 100여개를 제작해 주요 도로변과 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 내걸어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김천 등은 예년에 내걸었던 환영 현수막을 올해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또 귀성객들의 장보기를 돕기 위해 중앙 신시장과 용상·서부·북문시장 등 시내 전통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들 시장 주변에는 교통지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기로 하는 등 원활한 소통 대책도 마련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출향인들의 애향심도 자연스럽게 유도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귀성객 등의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에 대처하기 위해 시내 정비공장 14곳, 견인업체 8곳과 함께 연휴 내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마다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 87곳과 약국 65곳도 연휴 동안 당번을 지정했다. 또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구제역 발생 이후 크게 감소한 관광객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연휴 기간 내내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안동민속박물관, 문화콘텐츠마을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안동민속박물관은 1일부터 6일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통 민속놀이 체험 마당과 함께 입춘축하 및 가훈 써주기 행사를 연다. 체험마당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5종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서 구제역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여서 자칫 시가 사람과 차량의 자유로운 이동을 권장하는 것으로 비춰지지는 않을까 조심스럽다.”면서도 “구제역 사태에서 안동이 가장 먼저 벗어난 만큼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동에서 여유롭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편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에선 지난해 11월 29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한우와 돼지 등 전체 가축의 80%인 14만 4847마리가 살처분됐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자동차업계 설연휴 특별무상 점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내 자동차 업계는 설 연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월 1~6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에서 ‘2011년도 설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펼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이며 점검 후 필요하면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겨울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 주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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