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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삿짐 운송 등록업체에 맡겨야 안전

    본격적인 이사철이다.이사비용이나 중개수수료를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이삿짐 꾸리는 요령과 이사비용,중개수수료를 둘러싼 분쟁을 줄이는 길을 알아본다. ●이삿짐 꾸리기 공휴일이나 손 없는 날만 택하는 사람이 많으나 이런 날은수요가 많아 양질의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가격도 평일보다 비싸다.따라서가급적 평일을 택하는 것이 혼잡을 피할 수 있다.이사 수요가 몰리는 계절인만큼 이사업체를 미리 골라 예약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사 3∼4일전 불필요한 물건은 정리한다.이삿짐을 직접 꾸릴 경우 골판지상자나 테이프 등을 준비한다.같은 품목 또는 같은 장소에 둘 물건끼리 포장하는 것이 정리하기 편하다.귀금속,현금은 별도 포장 보관해야 분실을 막을수 있다.이삿짐센터의 포장이사를 택하더라도 주인이 포장을 지켜봐야 한다. 이삿짐운송은 등록업체에 맡겨야 한다.그래야 물건을 잊어버리거나 파손될경우 쉽게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이삿짐업체 직원이 집을 방문,물건의 종류나 양을 보고 견적을 낸 뒤 계약해야 요금시비를 줄일 수 있다. 운송거리 40㎞,이송거리 30m이내,아파트 5∼10층을 기준으로 2.5t 1대 운송비는 일반이사가 30만원안팎,포장이사는 50만원 안팎이다.같은 조건에서 5t차량을 이용하면 일반이사가 40만원,포장이사는 60만원 안팎이다. 이삿짐 분실이나 파손이 생기면 즉시 사진을 찍어두거나 이삿짐업체에 확인시켜 보상받는다.등록업체는 500만원 이상의 ‘피해이행보증’에 가입돼 있으므로 쉽게 보상받을 수 있다.보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지역별 운송주선사업협회나 시·군·구,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중개수수료 이삿짐을 꾸리고 나면 중개업소 수수료를 치러야 한다.수수료체계가 현실과 동떨어졌지만 아직은 법정 수수료만 줘도 된다.만약 중개업자 과실로 계약서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권리관계에 하자가 생겨 손해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청구를 하면 된다.허가받고 협회 공제에 가입한 개인 중개업소는 2,000만원,법인인 중개업소는 5,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못믿을 은행 대여금고

    안전성을 생명으로 하는 ‘은행속의 금고’인 대여금고가 털렸다며 고객이소송을 제기했다. 조모씨(3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는 6일 “은행측이 예비열쇠를 분실해 대여금고에 보관중이던 금품을 모두 도난당했다”면서 C은행을 상대로 5,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조씨는 소장에서 “대여금고는 은행측이 고객의 신분을 확인한 뒤 고객 열쇠와 은행측 기본열쇠를 동시에 사용해야만 열 수 있고,고객 열쇠와 동일한예비열쇠는 은행측이 고객의 인감이나 서명으로 봉인한 뒤 은행 금고에 넣어안전하게 보관하게 돼있다”면서 “은행측이 예비열쇠를 분실,고객에게 피해를 준 것은 대여금고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중대한 과실인만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은행측은 “예비열쇠를 분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씨가 구체적인피해액을 입증하지 않아 보상이 지연되고 있을 뿐 확인자료를 제출하면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10월15일 C은행 B지점 대여금고에 보관중이던현금과 귀금속,유가증권이 도난당한 사실을 발견하고 은행측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은행측이 예비열쇠를 분실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조씨에게 “정확한 피해액을 입증하라”며 보상을 미루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눈물로 일군 97% 취업률

    “장애가 차별과 편견,냉대의 이유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4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전문학교(원장 金鈴子) 강당에서 열린 장애인 훈련생 제9기 수료식에서 훈련생 218명과 교사,학부모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뇌병변 장애 3급으로 수료생을 대표해서 답사를 한 최미혜(崔美惠·여·26)씨는 “새벽같이 일어나 엄격하게 짜인 하루 생활이 힘들었지만 때론 엄격하고 때론 자상하게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동료들 덕분에 이 축복된 자리에 서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마주 선 김원장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최씨는 워드 2급 자격증과 정보기기운용 기능사 자격증을 땄지만 아직 취업을 못했다.그는 “면접 자리만 가면 긴장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서“우리는 기회만 주어지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사람들”이라며 취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수료생 가운데 최고령으로 지체장애 3급인 황호윤(黃鎬允·31)씨는 “91년부터 8년 동안 남들이 모두 퇴근한 뒤 새벽 1∼2시까지 열심히 일했는데 IMF사태로 98년 11월 권고사직을 당했다”면서 “능력이 같아도 장애인이라는이유만으로 차별받을 때가 가장 서러웠지만,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공부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노동부장관상을 받은 황씨는 1년 동안 학생회장을 맡아 바쁘게 지내면서 CAM(수치제어선반) 기사 2급 자격증을 따 부산의 인테리어 회사인 혁진주식회사에 취업했다. 지체장애 3급인 귀금속 공예과 김종강(37)교사는 “밤 늦게까지 실습장을떠나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면서 “교사와 학생이라는 입장보다는 서로 기대고 도움을 주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가르쳤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대부분 취직했다”며 밝게 웃었다. 수료생 218명 가운데 97.7%인 213명이 기능사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212명이 취업해 취업률 97.2%를 기록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강남 유흥주점 20代 접대부 귀금속 5,000만원어치 도난

    1,800만원짜리 스위스제 피아제 손목시계,700만원짜리 18K 까르띠에 손목시계,400만원짜리 18K 티파니 손목시계,700만원짜리 진주 목걸이,400만원짜리다이아몬드 반지,200만원짜리 루비반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K유흥주점의 접대부 C모씨(27·여)가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서초구 잠원동 D아파트에서 같은 술집에서 일하는 K모씨(26·여·서초구 잠원동)에게 도난당한 물품 내역이다.줄 잡아 5,000여만원 어치다. 현장 검증을 위해 C씨의 아파트를 방문한 경찰관들은 더 놀랐다.혼자 살고있는 28평형 ‘옷방’에는 2,000만원 안팎의 밍크코트가 색깔별로 3벌이나걸려 있었다. 아파트 전세금은 1억3,000만원,타는 차는 검은 색 그랜저였다.C씨는 “귀금속은 모두 손님에게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 경찰 간부는 “경찰 투신 20년째인데 서울 변두리 30평짜리 아파트한채와 7년된 엘란트라 승용차가 전 재산”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재정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 올 업무보고 주요내용

    정부는 올해 중산·서민층 지원과 지식기반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일부 세제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가 14일 청와대에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의 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재정경제부]. ■기술·인력 투자 조세 감면 지식기반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제조업중심의 조세 감면 혜택을 기술·인력개발 부문에까지 확대한다.또한 기존 제조업·광업 등 이른바 굴뚝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보화·자동화등 설비투자비에 대해서도 조세 감면을 해주기로 했다. ■전화세를 부가가치세로 전환 조세체계를 간소화하고,정보통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화세법을 부가가치세법에 흡수한다.이에 따른 전화세 7,000억∼8,000억원의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양여금 감소분은 재정 등 다른 재원으로 충당키로 했다.전화세의 부가세 흡수는 전화사업자의 비용 절감을 가져와 장기적으로 전화요금 인하 효과를 낳을 전망이다. ■관세율 인하 지식·첨단산업 분야의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내린다.현재 반도체장비의 경우 완성품의 관세는 0∼4%이나 부분품은 8%에 이르는역관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부분품에 대한 관세율을 완제품 수준으로내릴 방침이다.또한 67년 이후 부분적으로 30여차례 고친 관세법을 시대에맞게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음성·탈루소득 색출 5개 중점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재벌·대재산가의 변칙 상속·증여행위,국제거래를 이용한 기업자금 유출,고급 유흥업소 출입 등과소비 행위자, 사치성 해외여행·해외 도박자, 부동산투기·사채로 부를 축적한 자 등이다.범칙조사를 강화해 탈세 행위자는 고발 등 엄정 조치키로 했다.추징세액은 생산적 복지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지난해 추징세액은 2조5,020억원이었다. ■에너지세 개편 유류별 세율 격차가 크고 중유 등에 비과세하는 등 과세 형평이 결여돼 있다.에너지 저소비형 구조로 바꾸기 위해 세율 및 가격체계를국제 수준으로 맞추기로 했다.이에 따른 세수 증대분은 대중교통 지원,환경개선,에너지 절약시설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상반기 중 용역보고서가 나오는대로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중산층·서민층 세제 지원 노인·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의 생계형 저축에 대해서는 이자세를 물리지 않을 방침이다.기업의 성과금 지급에 대해손비를 인정해주고 개인연금의 소득공제 한도를 연 72만원에서 더 늘리기로했다.우리사주의 세제 지원 한도를 현행 1,800만원에서 상향 조정하고,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도 3,000만원보다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탄력관세 개선 중국의 경제성장과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추진 등에 따라기초원자재 및 수급 애로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가격 동향을 고려, 할당관세를 탄력적으로 적용한다.조정관세는 점차 축소 운용하되 일부 품목은 현행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기본세율에 반영한다.교역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해서는 세이프가드,반덤핑관세 등을 활용하여 국내 산업 피해를 구제한다. 관세자유지역은 오는 3월28일 관련법이 발효되는 대로 상반기에 해당 지역신청을 받아 하반기에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공항만과 그 배후지를 비롯해중계·가공무역과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할 수 있는 비교적 규모가큰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키로 했다. ■기타 국내외 전자상거래에 따른 세원 관리와 징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목적세 가운데 교통세와 농어촌특별세는 폐지를 추진하되 교육세는 안정적인교육재정의 확충을 위해 존치할 방침이다. 유명무실해진 부당이득세와 자산재평가세는 폐지하기로 했다. 삼성과 교보생명은 2년 내 상장하면 세금을 내지 않게 된다. [박선화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구조조정 지속적 추진 2001년 4월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시행에 앞서 구체적인 예외 인정 기준을 마련한다.시행 전이라도 30대 그룹의 출자동향과출자구조를 점검해 초과분의 자율 해소를 유도한다. 6대 이하 그룹의 상호채무보증 해소를 위해 중복·과다 보증과 우량 회사채보증을 조기에 없애도록 독려하고 어음배서를 통한 변칙적인 채무보증이나타 그룹과의 교차보증을 집중 감시한다.부당내부거래조사는 공정위의 데이터베이스 자료와 공시내용을 검토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의 허위공시는엄중 조치한다. 올해 공기업과 거래하는 600여개 시공업체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실태를 서면조사한 뒤 법위반 사례가 많은 10개 안팎의 공기업을 선정해조사한다.통신이나 전기,가스 등 망(網)산업 분야에서의 필수설비에 대한 접근 허용 방안을 마련한다.민영화를 할 때 독과점 폐해가 예상되는 분야의 기업결합 심사를 강화한다. ■독과점 시장구조·경쟁제한적 제도·관행 개선 기업결합 심사때 해외경쟁상황을 충분히 고려한다.부실기업 매각 등 구조조정 관련 기업결합때 관련기관과 사전 협의를 강화한다.장기적으로 가격 인하 등 소비자 이익으로 연결될 때만 기업결합을 승인한다. 국민생활과 관련 있는 통신·금융산업에 대해 시장구조 개선시책을 추진하고 4월부터 자율화되는 자동차보험료율 담함이나 보수카르텔이 폐지된 회계사,변리사 등의 담합 여부도 조사한다.경쟁 사업자가 감소해 담합이 쉬워진분야와 서민생활에 영향이 크고 물가안정에 직결되는 생필품,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지식정보화시대에 맞지 않는 각종 인·허가 기준 등의 규제는 풀고 지자체나 외청,정부투자기관 등 일선 기관의 규제도 개혁한다.보험·의약품·주류업 등 6개분야에 대한 경쟁 촉진 방안도 마련한다.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단체수의계약 대상에서 제외된 물품과 관련된 조합이나 제조업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서면 하도급조사 대상업체를2만개로 늘리고 기업구매전용카드를 사용하는 업체에 세제 지원이나 벌점 감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 보장 예식장업이나 전문서비스업,귀금속가공업,자동차 부품업 등으로 중요 정보공개 대상 업종을 확대하고 전문직 서비스의광고 제한 등 정보전달을 제한하는 규제도 개선한다.체인점이나 대리점 모집등 소비자 피해가 자주 일어나는 분야에 대해 부당광고 직권조사를 실시한다. 은행 여신 거래나 공연장 입장권,외식업 프랜차이즈 표준약관을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10일 이내에 무조건적 청약 철회권을 인정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문판매법을 개정한다.전자상거래 감시반도설치 운용한다. ■경쟁법 적용 대상 확대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 기업들의 경쟁법관련 사건에 대해 국내 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김균미기자]
  • 안성여자기능대 女학장 공채

    학교법인 기능대학은 6일 안성여자기능대학 학장을 여성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키로 했다.학장채용 신청서는 오는 14∼17일 접수한다. 안성여자기능대학은 전국 21개 기능대학중 유일한 여성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귀금속공예,패션디자인 등 6개 학과에서 600명을 교육하고 있다. 기능대학은 학장 채용을 위해 산업계·교육계 등 관계 전문가 7명으로 학장후보선정위원회를 구성,신청자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2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이사회 및 노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3월10일 학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돈화문길 ‘걷고싶은 거리’ 새단장

    창덕궁 돈화문에서 남산 한옥마을에 이르는 돈화문길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푸른 녹도(綠道)로 조성돼 ‘걷고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일 올해 돈화문에서 종로3가∼청계3가∼을지3가∼퇴계3가를 거쳐남산 한옥마을에 이르는 1.99㎞의 돈화문길을 현행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고 대신 녹지로 꾸며 보행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무로역에서 돈화문에 이르는 전구간이 일방통행로로 바뀐다.또종로3, 을지로3, 퇴계로3가 등의 횡단보도가 복원돼 시민들이 돈화문길 전구간에서 지하보도를 오르내릴 필요가 없게 된다. 보행로 구간은 마사토,점토블록 등 미관이 아름다운 재료로 포장되고 녹지에는 교목 560그루와 관목 3만그루 등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또 단성사와 피카디리극장 주변,명보프라자와 스카라극장 교차로에 ‘영화인의 탑’,영화마당 등이 설치돼 영화의 거리로 꾸며지고 금호음악당앞은 국악마당,공구상이 결집한 종로3가 남측 지역은 공구마당으로 꾸며진다. 충무로역 주변은 화장실이 있는 쉼터로,최남선 생가터는도시소공원으로,남산 한옥마을 입구는 전통가로공원으로 조성된다. 이들 거리에서는 귀금속축제,인쇄·출판·미디어축제,한복축제,국악거리축제,공구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정례적으로 열리며 행사구간은 주말에 차없는거리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돈화문길 녹도와 연계해 올해 8개소,내년에 12개소 등 모두20개소의 자치구별 시범가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는 ▲용산 효창공원길▲성북 개운사길▲서대문 신촌길▲양천 로데오거리▲금천 한우물길▲영등포 여의도공원길▲송파 석촌호수길▲강동 방아다리길 등 8곳이 조성대상이며 내년에는 ▲광진 광나룻길▲동대문 회기로·홍릉길▲중랑 중랑천길▲강북 4·19길▲도봉 도봉산길▲노원 화랑로▲은평 진흥로▲강서 우장공원길▲구로 구로큰길▲동작 노량진공원길▲서초 강남대로▲강남 압구정로 등 12곳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장신구에 대한 고정관념 허물기「장신구의 역사…」

    목걸이 브로치 반지 팔찌 등 장신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이들 장신구를 생각하면 먼저 화려한 보석과 금붙이 등 귀금속이 떠오른다.이는 전통적인 관념이다.동서양 할 것 없이 장신구는 원시시대에는 부적의 의미가 강했다.당시는 조개껍질,청동 등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사회체계가 자리잡으면서 점차 권위와 부 등의 상징으로 활용됐다. 수메르의 금꽃 머리장식(기원전 25세기),미노스기의 벌모양 금 펜던트(기원전 17세기)에서 부터 스웨덴의 루비 브로치(14세기),영국왕실의 에메랄드 귀고리(16세기),러시아의 다이아몬드 부케형 장신구(18세기)까지 근대이전의모든 것이 전부 그렇다.이들 장신구는 금과 다이아몬드 진주 등 희귀한 보석으로 자연과 동식물 등을 본따 신비하고도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같은 장신구의 개념이 현대에 들어 급변하고 있다.최근 서구 미술 패션계에서는 플라스틱,종이,교통표지판 등 실생활에서 쓰이는 소재를 사용해 평등성을 강조한다. 1986년 네덜란드의 게이스 바케르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목걸이는장신구를신체의상에 어울리는,개성을 표출하며 소품화에 성공했으며 넬 린센은 87년종이팔찌를 선보였다.이후 모면사를 매듭지은 목걸이,나일론사 목걸이,재활용품을 이용한 장신구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93년 미국의 로이는교통표지판을 잘라내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세팅,‘미국의 꿈’팔찌를 ‘창조’해내기도 했다. 이런 새로운 개념의 장신구들은 기존의 호화찬란한 장신구 개념에 익숙한우리나라의 대부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이제는 장신구가 단순한 몸치장이나 부 및 권위의 상징에서 벗어나 행위예술 디자인 조각의 단계로 승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모험’은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던진다.모피코트의 구입여부를 둘러싸고 빚어진 옷로비사건이 여전히 위력을 떨치고 라스포사와 미소니 등 고급옷 상표가 여전히 인기를 끄는 요즘 이런 서구사회의 경향은 상큼하다.아울러 우리 예술계의 창조적 노력을 촉구한다. 최근 나온 ‘장신구의 역사,고대에서 현대까지’(클레어 필립스 지음,시공사 펴냄)는 이같은 장신구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특히 과거와현대적인 것을 대비할 수 있어,많은 사람들에게 기존 관념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다만 흑백화보가 많아 아쉬움을 준다. 이 책은 밀레니엄시대의 장신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책을 본 한 주부는 “천박한 배금주의에서 비롯된 사치병을 부끄럽게 만드는 책”이라면서 “장신구가 개성,인성과 조화를 이루는 패션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또 다른 여성은 “장신구 개념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장신구가 위화감을 조성하는 소품이 아니라,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소산임을 깨닫게 해준다”고 강조한다.장신구 등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자주 읽어도 질리지않을 책이다.값 1만2,000원. 박재범기자 jaebum@
  • 새천년 유망직종 골라라

    ‘진학의 문은 넓고 다양하다.학과를 고를 땐 새 천년의 유망 직종 및 취업률을 최대한 고려하라’ 입시 전문가들은 10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전문대의 입시와 관련,일반 전형에서는 수능 위주로,특별 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할것을 조언했다.또 간호·유아교육·광고홍보·디자인·정보통신학과 등은 여전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 전형=159개대가 정원내 모집인원의 47.7%인 14만1,000명을 뽑는다.주간을 기준으로 149개대가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수능성적 반영률은 국립의료간호대 등 71개대 60%,동양공전 등 66개대 50% 등이다.농협대 등 4개대는 학생부·수능성적에 면접점수를,서울예술대는 실기시험을 치른다. ?특별 전형=151개대가 실업 및 예·체능고 졸업자,일반고의 직업과정 2년이상 이수자,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로자,2+2 연계 교육과정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지난해보다 10.5%나 늘어난 15만4,000명을 선발한다. 주간 135개대,야간 106개대가 학생부만으로 전형한다.나머지도 학생부에 면접·자격 등의 점수를 합산하며 수능성적은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입시 일정=복수지원 제한이 없다.122개대가 특별전형을 포함,아예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사실상 거의 모든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 사이에는 입시날자가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일반 전형의 경우 136개대가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전형이 실시되는 오는 29일까지만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대학에 떨어지면 전문대에 간다’는 안이한 생각은 금물이다. ?취업 및 지원율=국제통상·산업공예디자인·일어통역·항공경영·정보통신·귀금속보석디자인·호텔조리·유아교육·광고홍보·관광 등의 학과들은 99년 취업률 85% 이상을 자랑하는 전문대 상위 25개 학과이다.올해도 ‘취업률 상위학과=경쟁률 치열’이라는 등식이 적용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박홍기기자
  • [‘99세법시행령 개정안] 부문별 내용 요약

    재경부는 정기국회에서 11개 세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19일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소득세법 해외근로소득 비과세 한도가 환율·물가 등을 감안해 현재 월 100만원(연 1,200만원)에서 월 150만원(연 1,800만원)으로 인상됐다.주식양도차익이 과세되는 대주주 범위가 지분율 5% 이상에서 지분율 3% 이상 또는 시가총액기준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3년간 1%이상 양도할 때 과세하던 것을 모든 거래에 과세토록 했다. 부동산양도 내용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는 고급주택 기준이 시지역에는 면적기준만 적용돼 ▲연면적 80평 이상 또는 부수토지 연면적 150평 이상 단독주택 ▲전용면적 50평 이상 공동주택은 양도가액과 관계없이 취득·양도계약서 사본·양수자 인감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1가구1주택 양도세는 양도가액이 6억원을 넘을 때만 과세된다.읍·면지역은 양도가액이 6억원 이하면 신고할 필요가 없다. 2주택 보유자의 주택임대소득은 1주택 이상이 국민주택 규모 이하인 경우비과세토록 했다. 고급주택 임대소득은 보유주택수와 관련없이 과세한다. 임대주택법에 의한 임대주택의 전세금에 대한 이자 상당액을 일반 주택과 같이 2001년부터 과세한다. ■법인세법 내년부터 기업이 노사합의로 초과달성 이윤을 근로자에게 추가로 나눠주면 그 액수만큼 손비로 인정받아 법인세를 덜 낸다. 부동산을 취득한 뒤 3년내에 되팔 경우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돼 차입금이자가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준다.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대상에 유동화전문회사,‘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의한 인수금융기관,정리금융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부터 취득해 파는 부동산을 포함시켰다. ■상속·증여세법 내년부터는 특수관계인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금전을 무상 또는 저리로 대부받으면 적정이자율과의 차액을 증여의제로 보고 증여세를부과하며,적정이자율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당좌대월 이자율로 정했다. ■부가가치세법 사업자의 부가세 산정에 필요한 의제매입세액은 지금까지 사업자가 매입 영수증을 첨부해도 공제해줬지만 앞으로는 매입처별계산서 합계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만 인정해준다.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사후면세 품목에 보석이나 귀금속 제품을 포함시켜 한국에서 보석 등을 구입한 뒤 부가세 10%,특소세 30% 등 판매가격의 40%인 세금을 출국할 때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김균미기자 kmkim@
  • 몸을 위한 디자인展

    갤러리 현대는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공예가를 초대하여 ‘몸을위한 디자인’ 주제의 전시회를 30일까지 개최한다. 일상적인 귀금속이나 장식품과 같이 몸의 치장을 위한 단계를 벗어나 몸과의 결합,또는 이탈로 이뤄지는 개념적,예술적 작품을 선보인다.네덜란드 출신의 오노 부크하우트는 영국 왕립미술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금속공예가로다양한 재료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철저한 장인정신이 돋보이고 있다.그의작품은 신체로부터 독립하면서 몸의 치장이란 의미에서 일탈하여 독자적 예술품으로 변하는 맛이 강하다.미국의 부루스 멧캐프는 섬세하고 세밀한 작업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표현하며 유머와 위트를 전달하고 있다.그의 작품들은 몸에 착용했을 때 완성되며 관찰하는 자와 착용하는 자 사이에 어떤 유대관계가 형성되도록 하고 있다. 국내 대학을 마친 뒤 뉴욕에서 15년째 활동하고 있는 왕기원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정서를 다양한 재료,형태 및 기법으로 표현한다.생활 주변의 재료들이 귀금속과 결합하여 새롭게 보여지고 있다.100여 점전시.(02)734-6111.
  • 여성취업난, 도전해 볼 만한 업종 소개

    우리 경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면서 공채를 실시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고유망직종들도 쏟아져 나온다.하지만 여전히 여성에게는 취업이 어려운 것이현실이다. 상대적으로 쉽게 취업할 수 있고,여성들이 가진 장점도 살릴만한 자격증들을알아본다. ■정보검색사 인터넷에서 금융·경제·통계·시사 등 국내외 각종 자료를 검색,찾아낸 자료를 분석·가공하는 일을 담당한다. 자료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찾아낸 자료를 가공하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여성에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컴퓨터 통신,데이터베이스(DB) 등 기본지식과 약간의 외국어 실력이 필요하다.한국능률협회 (02)3279-0102. ■국제회의기획사 국제회의와 그에 따른 부대행사의 기획·운영·평가를 담당하는 전문가.해마다 국제회의 개최건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 성공적인 국제회의 유치의 파급효과가 큰만큼 국제회의 관련 전문가가 요청되고있어 전망있는 자격증으로 손꼽힌다.노동부 자격지원과 (02)503-9757. ■감정평가사 국가,지방자치단체,기업체,금융기관,보험회사 등의 의뢰를받아 국·공유지,사유지,법원관련 공소·경매 토지 등의 감정평가를 맡는다.부동산컨설팅이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감정평가기관들도 부동산컨설팅 관련 업종에 진출하고 있다. 토지문제의 심각성,토지거래질서 확립 등 제반문제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때감정평가사의 업무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건설교통부 지가조사과 (02)504-9127. ■관광통역안내원 관광통역안내원은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외를 여행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일정표 작성,여비 산출,명소안내 등 여행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400여개 관광호텔업체,2,000여개 국외여행업체 등 관광산업 관련업체와 무역회사,항공사,외국인상사 등 외국어권으로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다.한국 관광공사 관광교육원 (02)545-5040. ■귀금속가공기능사 귀금속은 가공기술에 따라 그 가치가 확연히 달라지기때문에 전문적인 기능인력이 요구된다.귀금속 보석광물 합성석 및 모조석을소재로 반지 목거리 귀걸이 등 장신구를 제작·수리한다.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므로 여성에게 유리하다.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02)3271-9190. 이밖에도 여성이 노릴만한 주요 자격증으로는 인터넷전문가인 정보설계사,시스템관리사 등과 화훼원예사,퀼트기능사,주택관리사 등이 꼽히고 있다. [최여경기자]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 오스트리아 대사 예발트 예거

    관광대국 오스트리아의 예발트 예거 주한 대사는 17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시설,깨끗한 환경,그리고 주민들의 친절”이라고 강조했다.예거대사는 또한 오스트리아가유럽연합(EU)을 통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참여와 EU와 북한간 정치대화 주선등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두나라 관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양국은 현재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문화분야에서의 교류는 매우 활발하다.오스트리아에 1,500여명의 한국교민이 살고 있는데 이중 절반이 오스트리아의 수준높은 음악을 공부하러온 유학생들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우리의 네번째 교역국이다.지난해말 기준 대한(對韓)수출액은 미화로 2억 4,100만 달러,수입액은 1억 8,600만 달러였다.지난해 한국이 IMF위기를 벗어나며 오스트리아에 대한 수출액이 무려 36% 늘었다.우리는 귀금속,철도차량,공예품등을 수출하고 승용차,무선전화기,철강,컴퓨터,의료기기를 한국에서 수입한다.금년 교역규모도 지난해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 ■두나라간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특별한 현안은 없다.금년 4월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에 처음으로 무관이 부임해 군사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무관은 베이징에 주재하며 겸임 무관역을 수행한다. 유감스럽게도 정상회담을 비롯한 정부 고위 대표단의 상호방문은 오랫동안이루어지지 못했다.최근에는 우리정부가 EU와 관련될 일들로 너무 바빴다.오스트리아는 98년 하반기 EU의장국을 맡았고 지난 3일 실시한 총선준비로 한동안 바빴다.토마스 클레스틸 연방대통령이 이미 한국으로부터 공식방문 요청을 두차례나 받았다.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안잡혔지만 조만간 방문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스트리아는 영세중립국이다.EU를 중심으로한 공동방위체에는 어떻게 임할 계획인가. 우리는 1955년 10월 26일 헌법에 영세중립국임을 명시했다.하지만 현재 우리는 공동방위등 EU의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95년 1월 서유럽동맹에 옵저버로 참가했고 같은해 2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평화를 위한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앞으로 우리는 EU가 추구하는 유럽집단안보체에 적극 참여하는등안보확보에 적극 임할 방침이다. ■오스트리아는 KEDO참여등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과 긴장완화에적극 참여해왔는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대해 우리는 많은 관심을 갖고있다.ASEM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있다.내년에는 아시아유럽 비지니스포럼도 우리가 주최할 예정이다.우리는 평양에 대사관을 열지는 않았지만 북한과도 74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긴장완화 조치들이 먼저이루어져야한다고 믿는다.이런 맥락에서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가 EU의장국을 맡고있을 때 브뤼셀에서 사상최초로 EU와 북한간 정치대화를 가졌다.이때 참석한 북한 대표단들도 EU와의 대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현재 두번째회담을 위한 실무 교섭이 진행중이다.조만간 두번째 회담을 갖기로 합의가이루어져있다. ■10월초 총선에서 민족주의,외국인 배척등을 내세운 자유당이 2위로 급부상해 주변국을 놀라게했다.우려할 수준인가. 자유당의 요르크하이더당수가 과거 친나치,외국인 배척발언을 한 경력이있는 건 사실이다.오스트리아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는 존중돼야한다.자유당에 투표한 유권자들 모두를 극우나 나치주의자로보아서는 안된다.오스트리아 국민 사이에 외국인 배척감정은 없다.우리는 오래전부터 이민을 적극 받아들였다.800만 인구중 현재 EU국가들에서 온 이민자가 10만명,EU밖에서 온 이민자가 65만 1,000명에 이른다.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국이다.비결이 무엇인가. 우선 알프스를 낀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다.여기다 비엔나,잘츠부르그등 훌륭한 문화자원이 잘 보존된 도시들이 있다.관광수입이 국가 전체 GDP의 6%를 차지한다.연간 오스트리아를 찾는 관광객수가 8,200만명에 이른다.따라서관광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국가적인 배려도 많다.호텔과 민박가정을 합쳐 객실수가 120만개에 이른다.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환경,편리한 시설,그리고 관광객을 맞는 주민들의 친절이라고 생각한다. 이기동기자 yeekd@
  • “금값 온스당 400弗까지 오를것”

    [상 파울루 AP 연합] 금값은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세계금위원회가 5일 전망했다. 위원회의 투자 책임자인 리처드 스콧 램은 “제반 상황들은 금시장 호조가이제 막 시작됐음을 보여준다”면서 “금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지난달 26일 유럽의 15개 중앙은행들이 금매각을 한해 400t 이하로자제키로 합의한 후 상승세가 계속돼 현재 온스당 325달러까지 치솟았다. 위원회의 중남미 책임자인 레이먼드 말벳은 “귀금속 수요 추세에 갑작스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금값이 온스당 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신창원 탈주·범죄행각 종합 수사결과 발표

    부산지검 강력부(閔有台 부장검사)는 9일 ‘신창원(申昌源·32)의 탈주 및범죄행각’에 대한 종합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신을 상습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에서 밝혀진 126건 외에 특수강도미수 2건 등 17건의 범죄행각을 추가로 밝혀냈다.이에 따라 신의 범죄는 모두 143건으로 피해금액은 현금3억여원과 귀금속 등 모두 8억3,5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신은 도피기간 중 2년6개월 동안 전국을 무대로 상습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여왔으며 배낭에다 흉기와 쇠사슬 등 범행도구를 넣어다니며 피해자의손발을 쇠사슬로 묶어놓고 자물쇠로 채운 뒤 칼로 위협,돈을 빼앗는 등 범죄수법이 잔인하고 악랄했던 것으로 검찰수사 결과 드러났다. 또 지난해 8월 전북 익산의 한 외과병원 수술실에 침입,훔친 마취제가 든주사기와 쇠파이프를 갖고 왕궁파출소에 들어가 무기를 훔치려다 심경의변화를 일으켜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올 승용차수입 두배 늘었다

    승용차와 골프용구 귀금속 등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승용차의 수입액은 모두 3,667만달러로 지난해의 1,087만달러에 비해 237% 늘었다.특히 7월 한달간 수입액은 787만달러로 지난해의 77만4,000달러에 비해 무려 917%나 증가했다. 골프용구의 수입액은 4,225만달러로 지난해의 1,240만달러에 비해 240% 증가했다. 위스키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4,96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8% 줄었으나 7월에는 906만달러로 81%가 늘면서 7월까지의 수입량이 지난해와 엇비슷해졌다. 박선화기자 psh@
  • 수익증권 광고 수익률 명시 의무화

    증권사나 투신사는 앞으로 뮤추얼펀드나 수익증권 광고를 할때 광고전단지나 방송광고 문구에 종합주가지수 대비 실현수익률,환매가능 시점,각종 수수료 등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중요 정보를 광고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국소비자보호원 회의실에서 중요정보공개제도에관한 공청회를 열고,그동안 중요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소비자의 피해가 있었고 사후구제가 곤란 또는 우려되는 10개 업종을 중요정보공개 대상으로 우선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요정보공개제도란 사업자가 표시·광고를 할 때 소비자의 선택에 필요한핵심적인 정보를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의무화한 것으로 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된 새 표시광고법에 명문화돼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체는 중개수수료와 중개로 인한 피해 발생시 보상기준을 광고에 포함시키고 학원은 수강료 환불여부를,학습지 판매업체는 구입후 철회 및 교환·환불여부 등을 광고에 표시해야 한다. 수영장 등 체육시설운영업체는 계약을 중도해지했을 때 잔여기간 이용료 환불기준을,장의업체는 수의 원단의 생산방법과 원사 종류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사진현상업체는 현상불량 등 피해시 보상기준,원판 인도 여부를표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조만간 업종별로 중요정보의 내용을 광고매체와 성격 등에 따라세분,고시할 계획이다. 안희원(安熙元) 공정위 소비자보호국장은 “앞으로도 정보제공이 미흡해 소비자 피해가 빈발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고시대상을 늘릴 계획”이라며 “예식장,전문서비스업,섬유제조업,귀금속 가공업,파이낸스사,자동차부품업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자가 표시·광고 내용에 공정위가 확정·고시한 중요정보를 포함하지않으면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세계 보석축제 익산서 10월 개최

    제1회 세계 보석 축제가 보석도시인 전북 익산시내 귀금속판매센터 등지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익산시는 9일 익산을 세계적인 보석도시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보석 축제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보석 축제 기간에는 보석 관련 학술 세미나,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 박람회,보석 패션쇼,국악공연과 월별 탄생석 전시회,진주찾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며 보석제품 할인판매도 실시된다. 전주 조승진기자
  • [깊이읽기] 부르크하르트의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문화국민은 저마다 그들의 고전을 창출한 황금기를 갖는다.단테와 페트라르카,다빈치와 미켈란젤로,메디치 가와 피렌체의 이름과 맺어지는 15·16세기이탈리아 르네상스는 참으로 유럽 아니 세계사상 유례가 없는 현란한 문화의 황금기였다.우리들은 야콥 부르크하르트의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1860)라는 명품(名品)을 통해 그 전체의 면모를 체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문화사학의 정초자(定礎者)요 미술사가인 부르크하르트에 있어 역사란 인간정신의 형태학이요, 르네상스의 주조음은‘개인’의 탄생과 발전이었다.이때개인이란 이성과 감성, 정신과 육체,아가페와 에로스의 조화를 이룬, 그러므로써‘위대한 삶’을 실현한 인격을 말한다. 부르크하르트는 15세기의 이탈리아를 가리켜 선과 악이 기묘한 혼합을 이루었던 시대였다고 말한 바 있으며,그러한 인물로서 당시의 전제군주,용병대장,고위 관리들을 우리들 앞에 내세운다. 성직자나 휴머니스트,예술가와 귀부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에게 요청한 청탁을 함께 삼키는 덕성‘비르투’가 인간의 가능성과 위대함의 징표로서 찬탄되고 악도 또한 덕으로서 미장된,그리고‘명성’에 신들린 르네상스적 자아.그 자아의 비밀을 밝히는 소도구로서 부르크하르트는 그들의 기쁨과 좌절,환상과 불안,야심과 절망,영광과 몰락, 기지와 풍자,향락과 참회의 모양을 전체적 삶의 수준에서 펼쳐주며,또한 당시의 격언과 우화,사교와 의식,연설과 개선식,위상과 귀금속,간통과 창부,놀이와 성의물 숭배,미신 등의 변주곡도 빠짐없이 들려준다.이탈리아 르네상스를향한 애증(愛憎)이 뒤섞인 관찰에 있어 이 ‘진리를 널리 말하는 시인’은직관과 상상력 그리고 감정 표출의 독특한 문체를 아낌없이 구사한다.인간의심층세계를 파헤친 이 정녕의 역사가에 의해 역사서술은 예술이 되고 역사와문학의 주제는 하나가 되었다.그리하여 그는 아날 학파와 역사심리학의 개척자가 되기도 한 것이다. 부르크하르트는 도시공화국과 전제정치 그리고 특히 자유로운 시민의 공동체인 피렌체를 요람으로 자란 르네상스적 인간이 지향한 ‘보편적 인간’,‘독자적 인간’의 위대함과 그들에 의해 창출된 교양(휴머니타스),심미적 문화를 찬탄하여 마지않는다.그러나 이 뛰어난 인간 관찰자는 르네상스풍의 자아의 문제성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그는 그들 속에 ‘무엇인가 진정 악마(demon)적인 것’을 예감하였다. 부르크하르트는 1789년 이후 그가 놓인 ‘혁명의 시대’의 상황이 ‘모든격정과 이기심을 방출한’광기의 소행임을 잘 알고 있었다.부르크하르트는반문화적인 정치가 모든 것을 제패하는 그의 시대를 철저하게 거부하였다.그리하여 그는 현실로부터 탈출과 구제의 길을 ‘아름다움과 위대성’에 빛났던 과거 속에서 찾았다.‘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는 바로 아름다운 역사에게 바쳐진 그의 신앙 고백이다. ‘모든 것을 단순화하는 무서운 인간’의 불길한 도래를 예언한 부르크하르트.마이네케는 역사적 삶의 심연을 통찰함으로써 현대의 우리들의 문제를 그발단에서 그리고 그 해답을 최초로 제시한 부르크하르트에 감탄하였다. 이 책은 역사서술을 시와 예술로 드높인 고전 중의 고전이다.만시지탄의 감이 없지않으나 이제라도 명저의 번역본이 나온 것은 반가운 일이다.하지만몇가지 오역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교황국→교황권,현대적→근대적,계급→신분,도덕과 종교→풍속과 종교 등등의 오역은 재판에서 바로잡아지기를 바란다.(안인희 옮김,푸른숲 2만9,000원)
  • 신창원 도피과정 범죄 모두 126건 검찰송치

    탈옥수 신창원(申昌源·32)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일 신이 탈옥후 저지른 107건의 강·절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도피과정에서 저지른 공무집행 방해죄 등을 합쳐 모두 126건을 부산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충남 공주에서의 현금 400만원 절도건과 서울 광진구 모 빌라에서훔친 미화 1만달러 등 3건의 절도사건에 대해서는 추가수사를 벌인 뒤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이 송치한 신의 강·절도 범행은 강도 4건과 절도 103건이며 피해금액은 현금 수표 3억5,425만여원 등 모두 9억8,189만여원으로 최종 집계됐다.이는 지난달 23일 경찰이 종합수사 결과에서 밝힌 4억8,000여만원 보다 배나늘어난 것으로 훔친 자동차 12대와 롤렉스 시계와 귀금속 321점을 돈으로 환산,합친 것이다. 부산지검은 이달 중순까지 신을 상대로 탈옥경위와 도피과정의 여죄,정치인등을 대상으로 한 테러계획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인 뒤 재판에 넘기기로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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