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귀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통일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워런 버핏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미얀마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친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870
  • 코로나19 확진 대한항공 승무원, 성지순례단과 같은 항공편 탔다

    코로나19 확진 대한항공 승무원, 성지순례단과 같은 항공편 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의 일부 동선이 공개됐다. 26일 서울 송파구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A(24)씨는 송파구 오금동에 거주하고 있다. A씨는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KE958편에 탑승해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탔던 항공편이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19일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KE017편에 탑승했다. 이후 20일(현지시간) LA발 인천행 KE012편에 탑승해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에 인천공항에 내렸다. 귀국편 기내에 있었던 21일부터 증상을 느낀 A씨는 귀국 후 자가격리를 취하다 24일 오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임산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현장 접객 직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의 경우 27일부터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사내에 공지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공항동 본사의 외부 방문객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공항동 본사와 서소문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접객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전 체온을 측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직원에게 회식 등의 모임을 지양하도록 안내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재차 공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철수의 쓸쓸한 생일맞이… ‘연쇄 탈당’ 손학규 전철 밟나

    안철수의 쓸쓸한 생일맞이… ‘연쇄 탈당’ 손학규 전철 밟나

    ‘안철수계 원외인사’ 장환진 미래통합당 합류바른미래당 탈당한 安계 의원들 통합당행 관측주변 인사 이탈 배경은 2%대 국민의당 지지율김형오 러브콜에… 안철수 “못 만날 이유 없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이 중앙당 창당 사흘 만에 ‘연쇄 탈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총선이 49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당 지지율이 답보하자 주변 인물들이 앞다퉈 떠나는 상황은 최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모습과도 오버랩된다. 보수통합 진영의 계속되는 러브콜에 안 대표가 독자노선의 뜻을 접을지 주목된다. 안철수계 원외인사로 꼽히는 장환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하며 이번 총선 서울 동작갑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장 부위원장은 최근까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날 회견에는 당시 원내대표였던 오신환 통합당 의원이 함께했다. 장 부위원장은 “오랜 고민 끝에 ‘중도보수 대통합 열차’에 몸을 싣기로 결심했다”며 “야권이 힘을 하나로 모아 절대 권력을 가진 정부여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고, 경제와 민생파탄 책임을 심판하는 게 4·15 총선의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 장 부위원장은 “안 대표와 이별이라기보다는 시기의 문제”라면서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러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제 역할이 있다면 당연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안철수계 원외인사인 김철근 국민의당 창준위 공보단장도 통합당 합류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안철수계 현역 의원들도 조만간 통합당으로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태규 등 안철수계 비례의원들이 지난 18일 바른미래당에서 ‘셀프 제명’하고도 아직까지 국민의당 입당원서를 쓰지 않고 있는 점이 이런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21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권은희 의원도 국민의당에 입당하지 않았다. 앞서 안철수계로 활동해온 김중로·이동섭 의원은 이미 안 대표와 결별하고 통합당에 합류한 상태다.이런 가운데 안 대표 주변 인사들의 이탈은 무엇보다 낮은 당 지지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5%p)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2.3%에 그쳤다.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민생당으로 합당하기 이전의 바른미래당(3.2%)보다 낮은 수치다.(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국민의당 인사들의 이탈은 최근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연쇄 탈당과도 닮아 있다. 손 대표의 완강한 퇴진 거부로 인해 김관영·김성식·이찬열 의원 등이 탈당하고 비례의원 8명도 당을 떠났지만, 밑바탕에는 반등 가능성이 안 보이는 낮은 지지율이 깔려 있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합당 전 바른미래당에는 “바른미래당 간판으로는 선거 필패”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계속되는 주변 인사들의 통합당행에 안 대표가 독자노선 의지를 꺾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안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만남 제안 보도에 대해 “누구라도 못 만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귀국 후 끊임없이 이어지던 보수통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줄곧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것보다 유연해진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전날 한 언론에 “안 대표와 직접 접촉을 해보겠다. 안철수계 인사들의 입당도 환영하고 공천 불이익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장 부위원장의 통합당행 등과 관련해 “이미 오래 전에 원외위원장 모임에서 (안 대표가) ‘처한 상황을 다 이해하기 때문에 정치적 결단이나 소신을 존중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했다”면서 당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여론조사에 대한 의구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안 대표는 한국경제신문이 입소스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국민의당에 비례표를 주겠다는 국민이 8.8%였고, 지역구 표를 주겠다는 국민은 6.7%였다”고 언급했다. 반면 “리얼미터 조사는 2.3%였다. 많은 국민께서 어떻게 지지율이 4배 가까이 차이 나는지 궁금해한다”면서 “리얼미터는 안타깝지만 공정성 시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나라에는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이 없지 않다고 본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날은 안 대표의 58세 생일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 144명 ‘음성’…3명은 ‘재검’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 교민 144명 ‘음성’…3명은 ‘재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발생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3차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한 교민 중 144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민 14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144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3명은 재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6일 격리 해제…“27일 최종 퇴소 가능” 정 본부장은 “‘음성’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26일 24시를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되며 27일 최종 퇴소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체류하던 교민 79명과 이들의 직계가족 등 147명은 지난 12일 정부가 제공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이들은 임시 생활 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머무르고 있다. 현재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 중인 사람은 총 148명이다. 이 가운데 증상은 없지만,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할머니 1명도 포함돼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총 701명의 교민이 국내로 들어온 바 있다. 지금까지 전세기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우한 교민 및 가족은 총 848명에 이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마스크 2만개 지원받고 中 웨이하이 “한국인 승객 등 14일 격리”

    마스크 2만개 지원받고 中 웨이하이 “한국인 승객 등 14일 격리”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공항 당국이 25일 한국발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전원을 격리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웨이하이 항공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50분)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7C 8501편 승객 167명 전원을 격리 조치했다. 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검역 절차를 진행하고, 지정된 시내 호텔에 14일 동안 격리할 방침이다. 이 여객기에 한국인은 19명, 중국인 144명, 기타 국적 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이 한국발 여객기 입국자 전원을 강제 격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 소식통은 “현재 웨이하이시에는 12일 동안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아 이틀 뒤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선포할 수 있다”면서 “시 정부 측이 지역 경제를 위해 이번 조처를 내렸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웨이하이 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를 통해 “이번 조치는 한국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조치“라며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는 14일 동안 격리 관찰하고, 증상이 없으면 며칠 안에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는 등 최대한 인내한 데 반해 웨이하이 당국의 조처는 너무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이란 지청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지난달 위생 마스크와 보호안경 등 방호물품을 보내달라고 애걸해 인천광역시가 지난 19일 2만개의 마스크를 보내줬는데 온정을 이렇게 되갚은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국 대사관은 한국인 여행객들의 영사 조력을 통해 웨이하이 당국에 격리 기간을 2~3일로 최소화할 것을 호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의 입국 금지에 앞서 무턱대고 격리됐던 한국인 신혼부부 여행객들이 25일 귀국 길에 올랐다. 모리셔스를 겸임하는 마다가스카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이날 현지에 격리됐던 한국인 신혼부부 30명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들은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함께 격리됐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은 먼저 25일 돌아왔다. 지난 23일 오후 모리셔스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 34명은 공항에서 일부가 발열 등 감기 증세를 보인다는 이유로 입국이 보류됐다. 이들은 현지 격리시설에서 벌레와 에어컨, 수건 부족 등의 열악한 여건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모리셔스 정부는 다음날에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마다가스카르 한국 대사관에 공식 통보했다.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14일의 격리 조치를 의무화했다. 이웃 카자흐스탄은 지난 20일 한국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 다발 국가(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입국일로부터 24일 동안 체류지에서 ‘의학 관찰’(medical observation)을 받게 한다는 보건부 명의의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앞서 17일부터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수도 아슈하바드 공항 인근의 감염전문병원으로 이송시켜 2~7일간 격리하겠다고 알려왔다고 투르크메니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앞서 20일부터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강력한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를 취했던 러시아는 한국발 입국자 등에 대해서는 아직 다른 제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3차 성지순례단 중 익산 침례교회 26명 귀국

    25일 입국한 3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가운데 전북도민은 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20명의 3차 성지순례단 가운데 27명이 익산시 소재 이리 침례교회 신자이고 이중 1명은 경기도 거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성지순례를 위해 출국했으나 이스라엘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이날 되돌아왔다. 3차 성지순례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천공항검역소에서 특별입국절차를 밟고 검역을 실시한 뒤 증상이 없는 사람은 귀가조치 됐다. 익산시 보건소는 귀국한 성지순례단이 해당 교회 도착 즉시 증상여부를 파악하고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보건교육을 실시한 뒤 귀가시켰다. 이들은 앞으로 14일간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돼 익산보건소로부터 매일 증상유무를 확인받는다. 한편 지난 13일 출국해 24일 귀국한 2차 성지순례단 28명 가운데 전북지역 거주자 2명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4일 동안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1차 성지순례단은 39명 가운데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물의를 빚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텔아비브 노선 탑승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텔아비브 노선 탑승

    최근에 인천~LA 노선 탑승 뒤 코로나19 확진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같은 편 탑승 가능성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텔아비브 노선 탑승…성지순례단과의 연관성 조사중 또 인천~LA 노선 탑승에 앞서 인천~텔아비브(이스라엘) 노선에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성지순례단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25일 정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승무원은 이달 19∼20일 인천과 LA 노선을 오가는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귀국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승무원은 인천∼LA 노선 탑승에 앞서 인천∼텔아비브 노선에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했다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등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안동, 의성, 영주 등에 사는 성지순례단은 지난 8∼16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하고 입국했다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대한항공, 해당 승무원 탑승 항공편 아직은 비공개 다만 대한항공과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해당 승무원이 격리되기 전까지 탑승한 항공편 등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노선에 탑승한 승객과 공항 관계자 등 확진 승무원과 동선이 겹칠 수 있는 이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승무원이 탑승했다고 해서 해당 항공편의 탑승객 전원을 격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범위로 조치를 취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텔아비브 노선을 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감염 경로 등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내 감염 확인되면 ‘항공기 내부 바이러스 안전’ 통설 깨져 통상 항공기는 가열 멸균된 공기를 헤파(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통해 기내에 공급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안전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항공기 엔진을 거쳐 기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엔진 압축기를 통과하며 압축돼 완전한 멸균 상태가 된다. 또 공기 순환상 운항 중 엔진을 통해 새로운 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공기는 항공기 외부로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기내가 2∼3분마다 환기되는 데다 객실 내 공기가 구역별로 수직으로 흐르는 이른바 ‘에어커튼’ 방식이어서 기내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어렵다는 것이 항공업계의 설명이다. 그러나 기내 감염이 확인될 경우 이러한 “항공기 내부는 바이러스에 안전하다”는 업계의 정설도 깨질 수 있는 상황이다.대한항공은 일단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무원들에게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부터 인천승무원브리핑실(IOC)을 폐쇄하기로 했다. IOC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별도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추후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 승무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준비를 하고 비행 전 브리핑은 기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에 대해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질본)에서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면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안다”며 “질본과 채널을 구축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양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하루만에 3명 추가.

    안양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하루만에 3명 추가.

    경기도 안양에서 하루만에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한 지 나흘만에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시는 25일 15시 30분 기준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관양동에 거주하는 다섯 번째 확진자(46)는 한림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25일 09시 양성자로 확인됐다. 현재는 보건환경연구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상태다.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던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직원과 업무 관계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확진자가 매일 아침 07시 50분에 평촌역에서 지하철로 출근했고 지난 20일 퇴근 이후 늦은 저녁에 발열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한, 설사 증상이 있어 23일까지 자택에서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자전거를 이용해 한림대 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12시경 검사를 받고, 곧바로 병원 앞 한 약국을 들린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8시 50분경 한림대를 방문해 양성 확진을 확인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스라엘 성지 순례 상주 60대 환자, 수영장 등에서 94명 접촉

    이스라엘 성지 순례 상주 60대 환자, 수영장 등에서 94명 접촉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상주의 천주교 신자가 수영장 등에서 94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는 A(60)씨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마치고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동선을 파악한 결과 지난 17~19일 사흘간 94명과 접촉했다. A씨와 접촉한 사람은 맹구막창 11명,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9명, 남성동 성당 66명, 개운궁식당 8명으로 파악됐다. 상주시는 막창식당과 체육센터 등을 폐쇄했다.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가톨릭 신자 38명이 지난 8~16일 이스라엘 성지 순례하고 돌아온 뒤 이들 중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거주 가이드를 포함하면 확진자는 모두 30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이스라엘 여행’ 한국인 관광객 귀국

    [포토] ‘이스라엘 여행’ 한국인 관광객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이스라엘의 입국 금지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한국인 관광객들이 2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인 입국금지’ 이스라엘서 한국인 400여명 조기 귀국

    ‘한국인 입국금지’ 이스라엘서 한국인 400여명 조기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이스라엘이 한국인 입국을 금지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24일(현지시간) 전세기로 조기 귀국에 나섰다. 이날 오후 10시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 196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한국 인천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에도 한국인 약 220명이 탄 1차 전세기가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 정부와 협의를 거쳐 전세기를 마련했으며 비용은 이스라엘 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한국 외교부는 “앞으로 추가 임시 항공편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여행객이 귀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2일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약 130명의 입국을 금지하고 이번 조치가 한국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날인 23일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이스라엘 성지를 방문한 뒤 귀국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스라엘 정부의 불안감이 커진 탓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이스라엘서 한국인 400여명 전세기로 귀국 중

    [속보] 이스라엘서 한국인 400여명 전세기로 귀국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24일(현지시간) 전세기로 조기 귀국에 나섰다. 이날 오후 10시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 196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한국 인천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에도 한국인 약 220명이 탄 1차 전세기가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지난 23일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스라엘 정부 전세기 두 편으로 한국인 400여명 귀국길에

    이스라엘 정부 전세기 두 편으로 한국인 400여명 귀국길에

    코로나19과 관련한 이스라엘의 입국 금지로 난처해진 한국인 여행객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전세기로 조기 귀국 길에 올랐다. 이날 오후 4시쯤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 220여명이 오른 1차 전세기가 이륙한 데 이어 밤 10시쯤 196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인천을 향해 출발했다고 이스라엘 주재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 정부와 협의를 거쳐 두 대의 전세기를 마련했는데 비용은 모두 이스라엘이 부담했다. 한국 외교부는 “앞으로 추가 임시 항공편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여행객이 귀국 과정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항당국(IAA)은 이날 아침 현재 한국인 관광객이 800∼900명이라고 밝혔다. 두 대의 400여명이 귀국길에 오르면서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한국인 관광객은 500명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2일 저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약 130명의 입국을 금지하고 이번 조치가 한국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날에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마친 뒤 귀국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이스라엘 정부의 불안감이 커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외국인 가장 많은 안산 다문화특구는 확진자 ‘0’

    외국인 가장 많은 안산 다문화특구는 확진자 ‘0’

    확진자도 능동감시자도 안 나와 안도 中유학생 500명 귀국 앞둬 긴장 계속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경기 안산시는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의 1월 말 현재 거주 외국인은 8만 7507명으로 전체 안산 인구(70만 7117명)의 12% 수준이다. 이 가운데 4만 8789명은 중국 국적 주민이다. 특히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원곡동은 주민 2만 1121명 가운데 84%인 1만 7825명이 외국인이다. 주민 10명 중 8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이에 따라 이곳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외지인들의 방문금지 1순위 지역으로 꼽혔다. 안산역 맞은편에 37만㎡ 규모로 조성된 이 다문화마을특구에는 14개국 118개 업종 1356개소 점포가 영업 중이며, 음식점이 236개소(17.4%)로 가장 많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려는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관계자는 “이날 현재 안산 시내 확진환자는 한 명도 없으며 확진환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된 능동감시자도 없다”고 밝혔다. 안산에서 확진 환자가 1명도 나오지 않는 것을 두고 당국은 물론 안산 시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다문화마을특구내 황은화 글로벌 원곡동상인회장(47·중국 국적)은 “코로나 19 발생 초기에 원곡동 다문화 마을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우리 스스로를 지켜나가자고 서로를 독려하며 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키자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상인들은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기간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물론 가족들까지 2주간 자가 격리했고 증상이 없을 경우에만 출근하도록 했다. 또 여행용 가방을 들고 오는 손님은 가급적 받지 않았다. 회원들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은 전화 등을 통해 공유하는 한편 전파가 많지 않던 초창기부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한다. 다문화특구에는 중국어 등으로 작성한 예방수칙 알림 현수막 150여개가 설치돼 있다. 안산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 지역 4개 대학 중국 유학생 900명 중 507명이 돌아올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 및 대학들과 함께 총력 대응하면서 빈틈없는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저기, 코로나 걸린 곳”… 우리도 피해자인데 ‘민폐 매장’ 찍혔다

    “저기, 코로나 걸린 곳”… 우리도 피해자인데 ‘민폐 매장’ 찍혔다

    확진자 방문한 매장에 “너희도 죽어라” 매출 타격에 이유없는 비난까지 시달려 세세한 동선 공개에 사생활 침해 우려 바이러스 감염보다 주위 시선 두려워해“일부러 전염시키려고 한 것도 아니고 우리도 피해자인데, 이렇게까지 욕먹어야 하나요?” 24일 서울 성북구 다이소 성신여대역점 김용자 점장은 이렇게 말했다. 다이소 성신여대역점은 지난달 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번 확진환자가 다녀간 곳 중 하나다. 김 점장은 “확진환자 동선이 공개되고 매장에 ‘너희도 모두 코로나에 걸려서 죽으라’는 전화가 2번이나 왔다”면서 “전염병 특성상 동선을 밝혀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지만, 가뜩이나 직원들 사기가 떨어졌는데 그런 전화까지 받으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빠르게 퍼지면서 정부는 확진환자의 동선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동선으로 추측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졌다.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은 필요하지만, 확진환자는 물론 확진환자가 다녀간 가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등 사회 전체적인 손해라는 지적도 나온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법에 따라 확진환자의 동선과 상호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확진환자가 방문한 모든 매장의 상호와 상세 주소가 낱낱이 공개돼 있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서울 시내 한 식당 관계자는 “우리도 확진환자가 다녀갔다고 해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는데, 원치 않게 가해자가 되는 것 같다”면서 “방역이 다 끝나 감염 우려가 없는데도 손님이 ‘저기는 코로나 걸린 곳’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고 하소연했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공개되면서 도 넘은 비난도 줄을 잇는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진환자 두 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들이 모텔을 다닌 기록과 헬스장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온라인에서 욕설과 조롱을 받아야 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한 확진환자가 하루도 빠짐없이 PC방을 다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놀림을 받았다. 지난달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3번 확진환자가 5일간 서울 강남과 경기 일산 일대를 돌아다닌 것을 두고 SNS 등에서는 ‘민폐’, ‘빌런’(악당)이라는 비난까지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언제 코로나19에 감염될지 모른다며 동선을 스스로 검열해야 한다는 자조도 나온다. 직장인 손모(28)씨는 “병에 걸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텐데, 확진환자의 자세한 신상까지 공개되면서 지나치게 욕을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전국 1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자신의 코로나19 감염보다 확진환자가 됐을 때 주변으로부터 받을 비난을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中서도 한국인 격리… 모리셔스·베트남, 일방적으로 입국 보류

    中서도 한국인 격리… 모리셔스·베트남, 일방적으로 입국 보류

    선전 공항서 발열 중국인 동승 30명 대상 웨이하이 등서는 5~7일 강제 격리 시행 모리셔스·베트남, 신혼부부 등 병원으로 입국 금지국 6개국으로… 홍콩 오늘부터 韓정부 사전통보 없어… 현지서 발묶여 외교부 제한 완화 요청 수용여부 불투명한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급증하자 세계 각국이 한국인 입국 제한과 자국민의 한국행 자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조치가 한국 정부에 사전 통보 없이 이뤄지기도 해 우리 관광객이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발이 묶이고 있다. ●마카오·카타르도 입국절차 대폭 강화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서 출발해 선전 국제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한국인 30여명이 동승한 중국인의 발열 증상으로 인해 전원 격리돼 검사를 받았다. 이 중국인은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됐으나 여객기 내에서 발열 증상을 보이자 중국 당국은 탑승객 170여명 중 그와 인근에 앉은 40여명을 밀접 접촉자로 판단해 격리했고 이중에는 한국인 30여명도 포함됐다. 베트남 당국은 대구와 경북에서 온 입국자들을 14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을 경유하는 승객도 격리 대상이다. 한국인이 베트남에 비자 없이 15일간 체류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사실상 입국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날 대구를 출발해 베트남 다낭시에 도착한 비엣젯항공 VJ871편의 한국인 관광객 20명 등 탑승객 전원도 시내 병원에 일시 격리됐다. 모리셔스에서도 전날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 34명 중 일부가 발열 등 증상을 보이자 현지 당국이 전원 입국을 보류했다. 임신부를 포함한 신혼부부 2쌍은 병원에 격리됐고, 나머지는 별도 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모리셔스와 베트남 정부는 한국 측과 사전 협의 없이 관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두 정부에 엄중히 항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지린성 옌지의 차오양촨 국제공항은 바이러스 역유입을 우려, 지난 23일 밤 한국발 항공편 탑승객에 대해 특별 예방통제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CCTV가 24일 보도했다. 웨이하이 등 일부 지역에서 한국에서 입국한 사람을 5~7일 격리시킨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외교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24일, 카타르는 전날 한국 방문자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했다.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마카오와 카타르를 포함해 브루나이,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오만, 에티오피아, 우간다, 브라질, 싱가포르, 태국, 미크로네시아 등 13개국으로 늘었다. ●이스라엘,한인 관광객 조기귀국 전세기 투입 한국 체류·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요르단이 23일 추가돼 이스라엘, 바레인,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5개국에서 6개국으로 늘었다. 홍콩도 25일부터 한국에서 들어오거나 한국을 최근 14일 이내 방문한 비홍콩인의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 대만 중앙유행병지휘센터(CECC)는 25일부터 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을 14일간 의무 자기격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대만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2일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이스라엘은 23일 한국행 재고와 한국 체류 자국민의 철수를 권고하는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24일 자국 체류 중인 한국인 관광객 1000여명 중 400여명을 조기 귀국시키고자 전세기 두 대를 투입했으며, 이들은 2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며 이번 주 내로 관광객 전원을 귀국시킬 전망이다. 외교부는 각국에 우리 정부의 방역 노력을 설명하며 입국 제한 조치를 자제해 달라고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특히 한국에서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가 한국의 요청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대만, 한국발 입국자 14일간 격리…홍콩, 한국서 오는 여행객 입경 금지

    대만, 한국발 입국자 14일간 격리…홍콩, 한국서 오는 여행객 입경 금지

    대만이 오는 25일부터 한국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유행병지휘센터(CECC)는 24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만중앙통신(CNA)이 보도했다. 다만 검역 정책은 대상자의 국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대만 보건당국 “불필요한 한국 여행 피할 것” 권고 한국에서 대만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경우에는 14일 동안 거주지에 격리되며, 대만 여권 소지자는 오는 27일부터 격리 대상이 된다. 따라서 27일 이전에 귀국하는 대만인들은 보다 가벼운 검역 요건을 거치는 셈이다. CECC의 천스중 센터장은 “대만인에 대한 2일간의 유예기간은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 여행객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로 27일 전까지 자국민의 귀국을 촉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리 기간에는 거주지를 벗어나는 것이 금지되며, 지역 당국으로부터 매일 건강 검진을 받게 된다. 또한, CECC는 이날 한국에 관한 여행경보를 2단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로 하루만에 또 격상했다. 경고 단계에서는 자국민에 불필요한 여행을 피하도록 권고한다. 현재까지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경고’ 단계가 내려졌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2단계인 ‘경계’ 단계이며 태국과 이탈리아, 이란은 1단계인 ‘주의’ 단계다. CECC에 따르면 1, 2단계에 해당하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역시 즉시 14일간 자체 건강 관리 시스템의 적용을 받는다. 대구·경북 방문한 홍콩인도 14일 동안 강제 격리 홍콩은 한국에 ‘적색 여행경보’를 발령해 한국에서 오는 비홍콩인의 입경을 금지했다. 이날 홍콩 명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한국에 대해 적색 여행경보를 발령해 25일 오전 6시부터 한국에서 오는 비홍콩인이나, 최근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비홍콩인의 입경을 금지하기로 했다.한국에서 오는 홍콩인은 입경할 때 건강 검사를 받아야 하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정밀 진단이나 격리에 처할 수 있다. 만약 한국의 대구나 경상북도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14일 동안 강제 격리된다. 홍콩 정부는 일본이나 이탈리아에서 오는 비홍콩인에 대해서는 14일 동안 자택에 머무르면서 체온을 측정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홍콩 정부의 여행경보 발령과 더불어 홍콩 여행사들도 다음 달 한국 여행상품을 전면 취소했다. 이번 조처로 영향을 받는 고객은 총 3200여 명이며, 이들은 6개월 이내 예약을 변경하거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마카오 항공사인 에어마카오는 2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카오로 가는 항공기 두 편(NX825·NX821)과 마카오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기 두 편(NX826·NX822)이다. 마카오는 23일부터 한국을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 최근 14일 내 한국 방문자는 모두 공인체육관 등 별도 지정장소에서 6∼8시간이 소요되는 강화된 검역을 받도록 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외교부, 사전협의 없이 한국민 격리한 베트남에 항의

    외교부, 사전협의 없이 한국민 격리한 베트남에 항의

    대구발 한국인 탑승객 20명 일시 격리베트남 “일시적이며 잠정적 성격의 조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베트남 당국이 사전 협의 없이 다낭에 도착한 한국인을 일시 격리한 데 대해 외교부가 엄중히 항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시 당국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출발해 다낭에 도착한 비엣젯 항공편(VJ871) 탑승객 전원을 일시 격리했다. 격리된 이들 중에는 한국민 20명이 포함됐고, 이들은 다낭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다낭총영사관에서는 즉시 해당 병원으로 영사를 파견해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국민에 대해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베트남 측에 외교채널을 통해 이번 조치가 한국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인에 대한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베트남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측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양해를 구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일시적이고 잠정적인 성격으로 한국 국민의 불편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다낭에 일시 격리 중인 우리 국민들에 대해 조기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산부도 있는데…” 모리셔스 입국 거부당한 한국인 신혼부부들

    “임산부도 있는데…” 모리셔스 입국 거부당한 한국인 신혼부부들

    “임산부도 있다” 모리셔스 입국 거부…외교부 관계자 도착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신혼부부 18쌍이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뒤 현지 격리 조치됐다.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입국 거부와 함께 여권 등을 모두 압수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현지 신혼부부 SNS 등에 따르면 한국인 신혼부부 18쌍이 모리셔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고, 차량으로 1시간쯤 떨어진 곳에 격리됐다. 이들은 SNS에 “모리셔스에 도착해서 출입국 관리소를 통과했는데 한국 사람만 따로 모아놨다”, “검사 후 문제가 없으면 입국을 시켜주겠다고 해 자동차에 올라탔는데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알 수 없는 곳으로 이송돼 6시간 넘게 감금돼 있다”고 전했다. 입국이 거부된 신혼부부들은 당장 한국 귀국 비행기 편이 없는 관계로 모리셔스 공항에서 1시간 떨어진 병원과 수용시설에 나뉘어 격리돼 있다고 알려졌다. 병원에 격리된 신혼부부 중에는 임산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모리셔스에 외교부 관계자들은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사전 예고 없이 입국 금지 조치한 것에 대해 모리셔스 당국에 항의했다. 또 당국이 공식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지에 억류된 신혼부부들은 모리셔스 정부와 한국 정부 당국의 신속한 조치 등을 요구하면서 현지 한국 영사 협력관 등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10명 추가 확진…39명 중 28명

    [속보]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10명 추가 확진…39명 중 28명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 온 여행객 38명 중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중 코로나19 환자가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2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 순례에 참가했던 의성군 주민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주민 38명은 서울의 여행가이드 1명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귀국 당일 오후 2시쯤 도착해 공항 종교시설에서 행사를 마친 뒤 오후 5시쯤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오후 9시쯤 안동에 내려 각자 집으로 갔다. 이들 중 서울의 여행가이드 1명을 포함해 전날까지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날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이 순례단과 별도로 안동 19명, 문경 4명, 서울 3명 등 28명이 성지순례를 하고 이날 오후 5시쯤 인천공항에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어서 안동시 등이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이스라엘로 순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이들을 전용 버스로 데려와 수련원 등에 일단 격리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확진 환자가 나오는 순례단과 오늘 귀국하는 순례단이 중간에 만나거나 일정이 겹친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또 “안동교구와 순례단도 별도 시설 격리 등 자치단체 조치대로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성지순례단 상당수 귀국 뒤 공공장소·단체활동…2차 감염 우려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한 성지순례단 중 상당수는 귀국한 뒤 다음날부터 공중시설, 온천, 식당 등에 갔거나 직장에서 일하고 단체 활동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2차 감염 우려가 커진다.의성군 조사에 따르면 확진자 9명 가운데 A씨는 지난 19일 온천 등을 찾았고 B씨와 C씨는 경로당에서 식사했다. D씨는 안동 한 산악회 모임에 참석했고 E씨는 18일부터 사흘 동안 아이 돌보미로 활동했다. 안동 확진자 일부도 서점이나 성당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도 조사 결과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현재 17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별도로 제주 성지순례단 37명도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성지순례단 중 1명이 기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 오리무중…이스라엘, 한국인 입국금지 방역당국은 성지순례단 중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추적하고 있다.이들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없는 천주교 신자들이고, 이스라엘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은 국가라서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태다. 한편 이스라엘은 성지 순례를 다녀간 한국인 중 확진자가 속출하자 23일(현지시간) 자국민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스라엘로 향했던 한국인들은 이날 공항에서 입국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4년 전엔 지지율 13% ‘안풍’… 지금은 2% ‘미풍’

    4년 전엔 지지율 13% ‘안풍’… 지금은 2% ‘미풍’

    2016년엔 총선 넉달 전 독자노선 ‘돌풍’ 이번엔 참여인사 적어 관심도 못 끌어안철수(얼굴) 전 의원의 국민의당이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총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 이름은 4년 전과 똑같지만 한 박자 느린 창당 스케줄, 한층 얇아진 참여 인사 풀,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는 관심도 등은 차이가 크다. 국민의당은 4·15 총선을 52일 앞둔 이날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e-창당대회’라는 이름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안 전 의원을 대표로 추대했다. 2016년 4·13 총선을 71일 앞두고 대전에서 열었던 4년 전 창당대회와 비교하면 20일 가까이 늦었다. 안 대표가 정치 복귀를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지난 총선 전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적을 두고 있다가 선거일 네 달 전쯤 탈당하면서 본격적인 독자 노선을 걸었다. 반면 이번에는 지난달 2일에서야 페이스북을 통해 복귀를 알렸고 같은 달 19일 귀국한 뒤에야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4년 전엔 제1야당이던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일부 유력 인사와 세력을 포섭했지만 이번엔 자신이 창당한 바른미래당에서도 주인 행세를 하지 못했다. 2016년 창당대회는 천정배 의원이 준비하던 국민회의와의 합당을 겸한 행사였다. 통합신당을 준비하던 박주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김한길·주승용 의원 등이 국민의당으로 모였고 권노갑·정대철 전 의원 등 굵직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반면 지금 국민의당의 중추는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진출한 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태규 의원 등이다. 현역 지역구 의원은 역시 초선인 권은희 의원이 유일하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던 김중로·이동섭 의원은 미래통합당행을 결정했다. 호남을 기반으로 ‘안풍’을 일으킨 4년 전과 달리 지금은 지역 기반도 전무하다. 지지율도 전과 같지 않다. 중앙당 창당 시점 기준으로 보면 2016년 2월 1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지지율 13.1%를 기록했지만, 지난 21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에서는 지지율 2%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