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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비자 개선 논의… B1 탄력 운용·전문직 쿼터 확대 협의

    한미, 비자 개선 논의… B1 탄력 운용·전문직 쿼터 확대 협의

    한미 양국이 한국 전문 인력의 미국 입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비자를 신속하게 만드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현재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단기상용(B1) 비자의 탄력적 운용, 한국인 전문 인력의 단기 출장을 위한 비자 신설, 전문 직종 외국인을 위한 H-1B 비자에서 한국인 쿼터(할당량) 확보 등의 방안을 놓고 조만간 구체적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당국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조지아주 공장 구금자들의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 가능성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류를 제안한 것 자체가 ‘미국의 문제 해결 의지’인 것으로 해석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11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 이어 앤드루 베이커 미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과도 잇따라 접견하고 현행 비자 제도 개선에 대한 협력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이번 구금 사태를 해결한 뒤 비자 카테고리 신설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한미 워킹그룹 협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베이커 부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 이룬 대규모 대미 투자가 현실화되고 있지만, 현 비자 제도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이 언급한 ‘비자 카테고리’ 신설로는 우선 기존에 한국인 근로자들이 관행적으로 활용한 B1 비자로도 합법적인 체류·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간의 경제협력 확대 과정에서 투자 기업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들에 대해 우리가 강구할 수 있는 것들을 이미 미국과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며 “거기에는 비자를 발급받을 때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도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신속한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비자 제도 가운데 좀더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을 협의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2012년부터 미 의회 입법을 추진해 온 ‘한국 동반자법’의 입법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은 한국인 전문 인력 최대 1만 5000명에게 새로운 비자 형태인 E4 비자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8만 5000개로 제한돼 있는 전문 직종 외국인을 위한 H-1B 비자에서 한국인 쿼터를 확보하는 방안 등도 미국 측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당국은 구금됐다가 이날 석방된 한국 근로자들에 대해선 “불법 체류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면 된다”며 “(이번 사건) 기록도 남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이 ▲인도·태평양 억지력 강화 ▲공정한 무역 파트너십 증진 ▲방위비 분담 확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미 국무부가 밝힌 데 대해선 회담 시간(21분)이 짧아 심도 깊은 내용이 오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김주애, 방중 동행으로 유력 후계자 입지 다져… 세습 서사 확보”

    “김주애, 방중 동행으로 유력 후계자 입지 다져… 세습 서사 확보”

    “김정은, 북중러 ‘3각 연대’ 과시해정상국가 연출 등 성과 자평한 듯다른 자녀 장애·유학 가능성 낮아”북중러 정상 간 이견 가능성 제기주애 동행 파악 못해 지적받기도 국가정보원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방중 일정에 딸 주애가 동행한 데 대해 “유력 후계자로서 입지를 다진 측면이 있다”며 “세습을 염두에 둔 서사 완성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5차 방중 및 80주년 전승절 행사 참석과 관련해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주애의 방중에 대해 “대사관에 머물며 외부 출입을 자제했고 귀국 시 전용 열차에 미리 탑승해 언론 노출을 회피해 온 점이 특징”이라면서도 “유력 후계자 입지에 필요한 혁명 서사는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다른 자녀 여부에 대해선 “국정원은 과거 여러 설이 있었으나 그 자녀가 장애가 있거나 유학하러 갔을 것이라는 건 유력하게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배우자) 리설주가 안 가고 주애가 가면서 세습에 방점이 있지 않았나”라며 “(이종석 국정원장이) 일부 판단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김 위원장 방중에 배우자 리설주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고, 주애는 수행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했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을 통해 다자무대 외교에 데뷔하고, 북한·중국·러시아 ‘3각 연대’ 그림을 과시해 정상국가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려 했다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이 상당히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한 것 같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라고 했다. 다만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데뷔에 따른 긴장과 미숙함이 보이는 측면도 있었다”며 “열병식 입장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보다 앞서 걷는다든지 회담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행동을 따라 하는 등 긴장된 행태가 관찰됐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이번에 정상회담을 포함해 북중러 3자 간 구체적인 협의 플랫폼 구축 등에 진전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선 3국 간의 이견 가능성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북중, 북러 회담에서 이견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국정원은 “가끔 초고도 비만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쁜 숨을 내쉬는 경우도 있지만 심박·혈압 등 대부분이 정상 범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 美 구금 한국인 석방… 316명 오늘 귀국한다

    美 구금 한국인 석방… 316명 오늘 귀국한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하다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317명 중 1명을 제외한 316명이 구금 1주일 만에 풀려나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들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다고 미국 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새로운 형태의 비자를 신속하게 만드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11일 도착하려다 하루 늦어진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해도 된다’며 한국 측 의사 확인을 지시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은 12일 오전 1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수용됐던 한국인은 총 317명(남성 307명·여성 10명)으로 최종 파악됐으며, 개인적 사유로 잔류를 선택한 남성 1명을 제외한 316명이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과 같은 공장에서 일하다 함께 체포된 외국인 14명(중국인 10명·일본인 3명·인도네시아인 1명)도 동승해 총 330명이 탑승했다. 애틀랜타에서 인천까지 예상 소요시간이 15시간 30분인 걸 감안하면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탑승한 이들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절차를 유관 부처 및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11일 오후 3시 20분쯤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구금시설을 출발해 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했다. 버스는 미 이민당국 차량이 아닌 한국 측 현대엔지니어링이 준비한 민간 고속버스였다. 이들은 수용복에서 체포 당시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고 차례대로 버스에 탑승했으며 수갑 등 구속 장비는 착용하지 않았다. 버스에는 전세기까지 이들을 데려갈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도 탑승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등을 보면 환한 미소에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많았고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그간 현장대책반장으로 이들의 귀국을 지원한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의 손을 부여잡고 감사를 표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곳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는 보통 4시간 30분가량 걸리지만 미 이민당국이 지정한 경로를 따라가야 해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공항 활주로로 진입해 이들이 전세기에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 등 외부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동선을 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입장문을 내고 “구금자들이 안전하게 도착하고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G엔솔은 일등석(6석)과 비즈니스석(48석)은 구금 도중 건강 상태가 악화됐거나 의료적 관찰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정했다. 전 좌석에 비즈니스 클래스용 여행 편의용품(어메니티 키트)을 제공했고 충전 케이블과 마스크 등도 별도로 나눠 줬다. 이어 희망자 전원에게 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을 개별 제공해 귀가를 돕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숙소 및 자국 복귀를 위한 항공권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G엔솔은 “한국과 미국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신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걸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잘 진행됐고 양국 정상 간 신뢰 관계가 쌓였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잘 풀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전날 갑작스러운 석방 절차 중단으로 마음을 졸였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밤 늦게 무슨 연유인지 모른 채 절차가 지연된다고 해서 밤을 거의 지새우다시피 했다”고 털어놨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외교부 장관과 차관을 동시에 투입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지난 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애틀랜타에서 현장대책반과 본부에서 파견한 신속대응팀 등의 실무 작업을 총괄했다. 이들의 석방이 예정보다 하루 늦어진 건 트럼프 대통령의 잔류 요청 때문이었다고 외교당국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석방을 앞두고 ‘수용자들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귀국하지 말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우리 인력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이날 오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조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전달됐다. 조 장관은 “(구금자들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라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일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고, 루비오 장관도 이를 존중해 일단 귀국하는 쪽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조 장관은 또 “한국 외교부와 미 국무부 간 워킹그룹을 만들어 새로운 비자 형태를 만드는 데 신속히 협의해 나간다는 것까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구금자들의 공항 이동 과정에서 수갑 착용 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밀당’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체포 당시 족쇄와 수갑, 케이블타이 등을 채우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돼 우리 국민이 충격을 받았고 귀국할 때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전날까지만 해도 ‘최소한의 한도로만 하겠다’며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외교부의 거듭된 요청에 결국 구속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다.
  • “美, 일부 한국인 ‘유효 비자’ 알면서도 그냥 체포”

    “美, 일부 한국인 ‘유효 비자’ 알면서도 그냥 체포”

    미국 이민 당국이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해 구금한 한국인 근로자 중 최소 1명은 유효한 비자 소지자임을 알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영국 매체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CE 내부 문건으로 확인된 사실가디언이 자체 입수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중 1명은 적법하게 미국에 체류하며 근로하고 있었고, 담당 당국자들도 이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해당 문건에서 미 이민단속 요원은 이 한국인이 유효한 B1·B2 비자(단기 상용 및 관광 목적 비자)로 정당하게 미국에 입국했다고 기록했다. 또한 담당 요원은 해당 한국인이 현대차-LG엔솔의 협력업체인 한국 기업 SFA 소속으로, 단속이 이뤄진 배터리 공장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특히 담당 요원은 문건에서 해당 한국인이 비자 규정을 전혀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진 출국을 수용했다고 명시했다. 전문가 “불법적 구금” 강하게 비판트럼프 정부 강경 이민정책 부작용?이번 사건에 대해 조지아주 이민 전문 변호사 찰스 쿡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적법한 비자를 소지한 사람을 이런 방식으로 구금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불법이민자의 대대적 추방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이민정책 집행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이민당국이 실적 압박에 시달린 나머지, 개별 단속 대상자의 법적 지위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무차별적인 체포와 구금을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방 韓근로자들, 애틀랜타공항 도착현지시간으로 11일 새벽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의 ICE 구금시설 철문을 나선 한국인은 총 317명(남성 307명·여성 10명)으로 이 중 1명은 자진 귀국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여기에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을 포함해 330명이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같은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순차적으로 도착한 이들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들의 귀국을 위해 총 368석을 갖춘 B747-8i 기종의 전세기를 투입, 인천에서 애틀랜타까지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했다. 전세기 왕복 운항에 드는 10억원 안팎의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현지 공장 시공을 맡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 美 구금 한국인 석방…수갑 등 구속없이 평상복으로 버스 탑승

    美 구금 한국인 석방…수갑 등 구속없이 평상복으로 버스 탑승

    미국에서 일하던 한국인 300여명이 미 이민 당국의 급습을 받아 체포된 지 일주일 만에 풀려났다. 이들은 수갑 등 구속 없이 평상복으로 버스에 탑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현지시간) “우리 국민들이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에서 나와 버스 탑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 전세기 탑승을 위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12시쯤, 한국시간으론 12일 오전 1시쯤 이륙할 예정이다. 석방된 한국인은 총 317명이다. 이 중 316명이 귀국길에 오르고 1명은 미국에 남기로 했다. 이 국민은 가족이 영주권자라서 미국에 남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기엔 총 330명이 탑승한다. 이번 단속으로 역시 구금된 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도 전세기에 탑승한다.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이들이 지난 4일 일터에 들이닥친 미 연방 요원들에게 붙잡혀 구금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 석방이다.
  • “한국 살면서 일본살이 콘텐츠” 돌연 자백…논란 일자 사과한 유튜버

    “한국 살면서 일본살이 콘텐츠” 돌연 자백…논란 일자 사과한 유튜버

    구독자 18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거짓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사과했다. 지난 10일 유튜버 ‘도쿄규짱’은 자신의 채널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저를 믿고 영상을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도쿄규짱은 “제 부족한 판단으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기 위해 영상을 찍는다”고 운을 뗀 뒤 “저는 한국 귀국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도쿄규짱은 10여년째 일본에서 거주 중이라며 그간 일본에서의 일상생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주로 올렸다. 도쿄규짱의 채널 소개란에는 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건너가 8년여간 취업비자로 일본에 체류 중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지난 8일 게재한 영상에서 “1년 반쯤 전에 한국에 귀국했다”며 “(일본에) 너무 자주 가다 보니 귀국한 느낌도 잘 안 났다. 일본에 간다고 하면 영상을 미친 듯이 계획해서 하루에 거의 서너 개씩 촬영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일본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경영비자 발급을 신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에도 일본에서 사는 것처럼 꾸며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신의 비자 문제를 맡았던 일본 심사관을 ‘개저씨’라고 칭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날 사과 영상에서 도쿄규짱은 “10여년간 일본 생활 중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비자 신청을 했으나 떨어졌다”며 “다시 한번 (비자) 신청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심적으로 힘든 상태라 그대로 한국에 돌아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귀국 사실을 알리는 것도 두려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된 판단”이라고 인정했다. 앞서 문제가 돼 삭제한 영상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가벼운 말투와 제스처, 책임 전가 등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하다”면서 “시청자분들을 기만하거나 거짓말을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했다. 한편 도쿄규짱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서도 논란에 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구독자에게 (귀국 사실) 폭로 협박이나 DM(다이렉트메시지)을 받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에 다니던 직장) 퇴사와 비자 문제는 별개의 일”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며 경영비자를 준비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심사관을 두고 한 표현에 대해서는 “부적절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은 “비자를 못 받았다고 심사관을 언급하며 비속어를 쓴 건 충격이다” “실망감과 배신감이 크다” 등의 지적을 내놨다.
  • 트럼프의 소름돋는 변덕…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졌다

    트럼프의 소름돋는 변덕…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졌다

    미국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절차 지연으로 발이 묶여 있다가 11일 가까스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된 가운데, 귀국 절차가 지연된 이유가 밝혀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났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하는 방안과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확인하라”고 면서 귀국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외교부 측은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건네 들었다”면서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와)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한국인 300여명을 귀국 전세기가 대기 중인 공항까지 호송할 때 수갑을 채우는 것에 대한 이견 때문에 석방 절차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수갑과 출국 지연과는 상관이 없다”며 “(출국 지연 등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석방되는 한국인 300여 명,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 없다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 형태로 귀국길에 오른다. 미 법무부 자료인 ‘자진 출국에 관한 정보’를 보면, 자진 출국은 ‘추방 명령(Deportation Order)을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 자기 비용으로 미국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별건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외국인이 택할 수 있는 조치로, 당사자는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미국 정부로서는 추방에 앞선 각종 절차와 구금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방 명령은 최장 10년 동안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이민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자진 출국은 그렇지 않다. 각자의 이민 기록에 추방 명령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자진 출국 형태로 떠나더라도 미국 재입국이 100%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는 이에 대한 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이번에 귀국하는 한국인 300여 명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금 중인 한국인 300여 명은 11일 새벽 2~4시 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이날 정오(한국 시각 12일 새벽 1시)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국제공항에는 이들을 태우고 돌아올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다.
  • 트럼프 “한국 가지 마!”…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공개 [핫이슈]

    트럼프 “한국 가지 마!”…美 구금 한국인 귀국 늦어진 진짜 이유 공개 [핫이슈]

    미국 조지아주 시설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절차 지연으로 발이 묶여 있다가 11일 가까스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된 가운데, 귀국 절차가 지연된 이유가 밝혀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났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하는 방안과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확인하라”고 면서 귀국 절차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외교부 측은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건네 들었다”면서 “이에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와)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한국인 300여명을 귀국 전세기가 대기 중인 공항까지 호송할 때 수갑을 채우는 것에 대한 이견 때문에 석방 절차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수갑과 출국 지연과는 상관이 없다”며 “(출국 지연 등과 무관하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석방되는 한국인 300여 명,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 없다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Voluntary Departure) 형태로 귀국길에 오른다. 미 법무부 자료인 ‘자진 출국에 관한 정보’를 보면, 자진 출국은 ‘추방 명령(Deportation Order)을 피하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 자기 비용으로 미국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다른 별건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외국인이 택할 수 있는 조치로, 당사자는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미국 정부로서는 추방에 앞선 각종 절차와 구금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방 명령은 최장 10년 동안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이민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자진 출국은 그렇지 않다. 각자의 이민 기록에 추방 명령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자진 출국 형태로 떠나더라도 미국 재입국이 100%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일부는 이에 대한 불안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이번에 귀국하는 한국인 300여 명이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0일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이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향후 미 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금 중인 한국인 300여 명은 11일 새벽 2~4시 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이날 정오(한국 시각 12일 새벽 1시) 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국제공항에는 이들을 태우고 돌아올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다.
  • “日 사는 척” 유튜버 구독자 기만 논란…1년 반 전 이미 韓 귀국했다

    “日 사는 척” 유튜버 구독자 기만 논란…1년 반 전 이미 韓 귀국했다

    일본 거주 생활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어온 유튜버가 사실은 1년 반 전 한국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도쿄규짱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영상을 올리고 “일단 저를 믿고 영상을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국 귀국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왔다. 10년 일본 생활 중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비자 신청을 했고 결과적으로 탈락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신청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그때 정신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그대로 한국에 왔고 그 사실을 알리는 것도 두려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도쿄규짱은 앞서 지난 8일 영상을 통해 자신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본에 관광을 갔을 때 여러 편의 영상을 찍어 여전히 일본에 사는 척 연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해당 영상에서의 태도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자 영상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영상에서 시종일관 가벼운 말투와 제스처, 책임 전가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하다”면서 “시청자분들에게 진솔한 모습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잘못된 사고를 한 것 같다. 시청자분들을 기만하거나 거짓말을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용기가 부족하고 어리석은 판단을 했고, 그것 역시 모두 제 책임”이라며 “앞으로는 제 상황을 더 투명하게 공유하겠다.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실망하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명하자면 일본이 저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이 아닌 것들은 철저히 숨기려고 했던 것 같다”며 “일본 체류 당시에도 한국을 왔다 갔다 했는데 한 번도 한국 브이로그를 올린 적이 없다. 일본 이외의 것들은 통일성에 어긋나는 부분이고 곧 실패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조현, 루비오 만나 “근로자 연행 공개에 국민들 큰 상처…수갑·불이익 없도록 해달라”

    조현, 루비오 만나 “근로자 연행 공개에 국민들 큰 상처…수갑·불이익 없도록 해달라”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하려던 전세기의 출국 일정이 갑자기 늦춰졌다. 구금 기간이 더 늘어났지만 한미 양측이 근로자들의 비자 종류에 상관 없이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는 등 해결 국면을 맞아 이들은 곧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이번 구금 사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고 외교부가 11일(한국시간)밝혔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미국에 온 우리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과정이 공개돼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들이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을 채우는 등 신체적 속박을 하지 않고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앞으로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비슷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비자 쿼터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그룹 협의 신설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한국 측이 원하는 바대로 가능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만 국무부는 면담 결과에 대해 “두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억지력 강화, 공평한 방위비 분담 확대, 조선 및 다른 전략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재활성화,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파트너십 증진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당초 두 장관의 면담 직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돼 있던 근로자들이 석방돼 버스를 이용해 428㎞ 거리의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석방을 몇 시간 앞두고 외교부는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전세기는 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을 출발한 예정이었다. 정부는 출발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미측 사정’이라고만 설명했다. 미국 당국자들도 “상부의 지시”라고만 하며 출발 일정 보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근로자 근로자들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구금된 한국인들이 재입국해 공장에서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양측이 자진 출국 방식으로 귀국하며 이번의 구금 및 불법체류 기록 등을 시스템에 남기지 않도록 하는 데 사실상 합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버스로 모시고 올 때 현지 법 집행기관이 고집하는 방식이 있다. 손에 뭘 어떻게 하고, 구금을 하는 등”이라며 “절대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까지 하나하나 마지막 행정절차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전세기를 띄우는 절차나 근로자들을 구금시설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 이동시키는 과정에 대해 국토안보부와 ICE 등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서배너에 있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으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과 함께 구금된 일본·중국 등 외국 국적 근로자들도 곧 전세기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수의 근로자는 잔류해 이민 재판 절차를 받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어 전세기에 전원이 탑승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구금된 근로자들을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하도록 하며 향후 미국에 재입국할 경우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데 막판까지 주력했다. 다만 개인마다 미국 체류 횟수나 경험 등 이력이 달라 모든 근로자가 앞으로 자유롭게 미국을 드나들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불이익 없는 재입국 등 약속은 아직 (확정해) 말하기 어렵다”며 “일단 모두 귀국한 다음 외교부에서 상황을 정리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이민국(USCIS) 등에 따르면 불법체류로 강제 추방이 되면 최소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되고 강제 추방이 반복되는 경우 최소 20년간 미국에 다시 갈 수 없다. 자진 출국을 하면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추방 금지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재입국에 대한 제한도 없다. 그러나 300여명 가운데 과거에도 비자 관련 문제가 있었거나 체류 기간 다른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향후 미국 입국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입국·비자 관련 조치도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재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조지아주 단속 관련 비자 문제를 비롯한 건의사항도 들었다. 기업인들은 한국인 전문인력 대상 별도 비자(E4) 쿼터 신설, 대미 투자 기업 고용인 비자(E2) 승인율 제고 등을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도 문제가 된 단기 상용(B1) 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3~14일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을 찾아 한미 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랜도 부장관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만나고 조 장관도 예방하며 동맹 현대화와 북한 문제 등을 비롯해 특히 이번 구금 사태로 인한 한국인 비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거론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국토안보부와 상무부 등이 공동으로 외국 기업 근로자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나 특별비자 할당 등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미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이 고도로 숙련되고 훈련된 근로자들을 (미국으로) 함께 데려오기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그들이 반도체 같은 매우 특수한 제품이나 조지아주에서처럼 배터리 등을 만들 때는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 외교부 “트럼프가 구금자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절차 지연”

    외교부 “트럼프가 구금자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절차 지연”

    정부가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현지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귀국 절차가 지연된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계속 남을 것을 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구금된 한국인이 애초 이날 출발하려다 돌연 연기된 ‘미국 측 사정’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조 장관이 루비오 장관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구금된 한국 국민이 모두 숙련된 인력이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계속 일하면서 미국의 인력을 교육·훈련 시키는 방안과, 아니면 귀국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알기 위해 귀국 절차를 일단 중단하라 지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 국민이 대단히 놀라고 지친 상태여서 먼저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일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고, 미국(루비오 장관)도 우리 의견을 존중해 (구금 한국인이)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당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에도 우리가 강력히 요청한 대로 수갑 등의 신체적 속박 없이 구금 시설에서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또한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석방돼 안전하게 귀국할 때까지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구금 한국인, 美시간 11일 오전 2~4시 구금시설 출발 공항행”

    “구금 한국인, 美시간 11일 오전 2~4시 구금시설 출발 공항행”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정오에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오전 2~4시쯤 구금 시설에서 전세 버스를 타고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해당 공항에 대기 중인 전세기를 타고 같은 날 정오쯤 한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의 불법 체류 단속에서 체포돼 인근 구금 시설에 억류됐다. 애초 이날 구금 시설에서 풀려나 자진 출국 형태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국 측 사정 탓에 갑자기 지연됐다.
  •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하다 하다 한국인 남성의 교제 살인이 일본에서도 벌어졌다. 피의자 박모씨는 도쿄에 사는 한국인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8월 일본에 갔고, 지난 1일 피해자를 살해했다. 교제 살인 사건은 올해 5월 이후 언론에 보도된 것만 이번을 포함해 5건이다. ‘스토킹처벌법’에 이어 ‘스토킹방지법’까지 만들어졌어도 교제 살인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스토킹처벌법은 1999년 처음 발의된 지 22년 만에야 비로소 국회를 통과했다. 스토킹을 그저 ‘사랑싸움’이나 ‘순정’으로 여겼던 인식이 워낙 깊었던 이유도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으로 폭력적인 구애를 미화했던 시절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 어느 50대 교수는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의 아파트 창문을 공구로 뜯어내고 침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수사기관에서 그는 “우리 때는 낭만이었다.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고 항변했다고 한다. 도쿄 사건을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론 일본 경찰의 대응이 인상 깊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별 통보 뒤 폭행을 당했다는 상담 요청에 현지 경찰은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박씨에게 귀국을 지도했다. 정식 피해 신고가 없었는데도 이뤄진 조치다. 구두 지도로만 그치지 않았다. 박씨가 “오사카로 가겠다”고 하자 경찰은 도쿄역까지 동행했고 그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확인했다. 몰래 역을 빠져나온 박씨는 다음날 피해자 집 근처에서 다시 붙잡혔다. 경찰은 그의 귀국을 위해 공항까지 함께 갔고 이번에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지켜봤다. 끝내 범행은 막지 못했어도 ‘경찰이 저 정도로 해줄 줄은 몰랐다’는 게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그만큼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리 법체계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이것이 우리 경찰의 안일함이나 무능 때문일까. 경찰도 결국 법제도 내에서만 대응할 수 있다. 피해자가 거처를 옮겨도 직장은 쉽게 옮기기 어렵다. 스마트워치를 찬다 한들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경찰이 눈앞의 위험보다 빠를 순 없다. 피해자 보호도 중요하지만, 가해자를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검·경과 정부는 최근 스토킹 반복 가해자에게 전자발찌 부착 조치를 더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더 나아가 가해자가 일정 거리 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피해자의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전자장치에서도 경보음이 울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장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응하는 경찰에 잠정조치 청구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20여년 앞선 2000년에 스토킹법을 시행했다. 일본 경찰의 대응이 우리보다 좀더 실효성 있게 된 것은 오랜 시행착오의 결과일 것이다. 일상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를 막는 데 우리도 십수년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콩 음식만 먹으며 32시간 바닥 대기… 불법 근로자 취급받았다”

    “콩 음식만 먹으며 32시간 바닥 대기… 불법 근로자 취급받았다”

    ‘구금’ 한국 직원들 자진 출국 대신‘10년간 불입국 서류’에 서명 상태“불법체류자 아냐” 항의해 무효화사업 목적에도 여행비자 받기도한국 정부 불이익 없도록 협상 중“구금시설에서 인권침해는 없어” “구금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한 건 부실한 식사였습니다. 삼시 세끼 콩으로 된 음식만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감옥에 가면 콩밥을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서도 그렇다’고 씁쓸해했습니다. 귀국 절차에 필요한 외국인 등록번호(A-넘버)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느린 행정 처리로 인해 32시간 동안 콘크리트 바닥에 앉아 기다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수용된 한국인들을 직접 면담한 A변호사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들이 식사와 장기간 대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조지아주에서 이민법 전문 한인 변호사로 활동하는 A변호사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A변호사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의 한 협력사 변호사로 선임돼 이 회사 직원 10여명과 직접 면담하고 변호인 조력을 제공했다. A변호사가 사태 직후 처음 구금시설에 갔을 땐 상당수 수용자가 자진 출국을 하는 대신 최대 10년간 미국 입국이 제한된다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을 한 상태였다고 한다. 미국은 1년 이상 불법체류할 경우 자진 출국해도 10년간 입국을 금지하는데 이 조항을 적용받은 것이다. A변호사는 “미 이민당국이 사인하라고 요구한 것 같은데 수용자들은 불법체류자는 아니다”라며 “이후 영사들도 부당한 처분임을 인지하고 서명한 서류를 무효화했다”고 전했다. A변호사는 또 수용자들이 미국 정부가 제시한 보상금 1000달러(약 138만 7000원)를 수령할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5월부터 불법체류자의 자진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권과 1000달러 보상금 지급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 프로그램 대상자에 오른 것이다. A변호사는 “보상금을 수령하면 불법체류 혐의를 인정한 것이라 향후 재입국 시 기록이 남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전날 미국 이민정책 수장인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추방’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터라 우려가 나온다. A변호사는 “수용자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돌아갈 경우 향후 미국 재입국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놈 장관의 발언이 있었고 정부의 합의 내용도 아직 몰라 섣불리 추측할 수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A변호사는 또 “이스타(ESTA·전자여행허가제)로 들어온 사람은 입국 심사 시 WB(사업 목적)나 WT(여행 목적) 직인을 받는데, WT를 부여받은 사람은 자진 출국을 하더라도 향후 재입국이 제한될 수 있다는 말을 외교당국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WT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것이라 근무를 한 게 명백한 불법이라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자진 출국자 모두 불이익이 없도록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최종 결론을 지켜봐야 한다. A변호사는 “면담한 이 중에는 사업 목적이라고 설명했음에도 WT를 부여받았다고 억울해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미 이민당국도 일부 관계자가 WB 등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수용자들은 구금시설 안에서 수갑을 차는 등의 인권침해는 없었다고 한다. A변호사는 “수용자들 면담도 개방된 카페테리아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에서 기술자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쇠사슬로 묶이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을 당한 만큼 정신적 충격이 커 보였다고 A변호사는 전했다.
  • 수갑 문제로 귀국 지연…“전세기 곧 출발할 듯”

    수갑 문제로 귀국 지연…“전세기 곧 출발할 듯”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하려던 전세기의 출국 일정이 갑자기 늦춰졌다. 구금 기간이 더 늘어났지만 한미 양측이 근로자들의 비자 종류에 상관 없이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는 등 해결 국면을 맞아 이들은 곧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이번 구금 사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고 외교부가 11일(한국시간)밝혔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미국에 온 우리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과정이 공개돼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았다”며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들이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을 채우는 등 신체적 속박을 하지 않고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앞으로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비슷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비자 쿼터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 그룹 협의 신설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한국 측이 원하는 바대로 가능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다만 국무부는 면담 결과에 대해 “두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억지력 강화, 공평한 방위비 분담 확대, 조선 및 다른 전략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재활성화,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파트너십 증진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당초 두 장관의 면담 직전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돼 있던 근로자들이 석방돼 버스를 이용해 428㎞ 거리의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석방을 몇 시간 앞두고 외교부는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전세기는 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을 출발한 예정이었다. 정부는 출발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미측 사정’이라고만 설명했다. 미국 당국자들도 “상부의 지시”라고만 하며 출발 일정 보류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근로자 근로자들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구금된 한국인들이 재입국해 공장에서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양측이 자진 출국 방식으로 귀국하며 이번의 구금 및 불법체류 기록 등을 시스템에 남기지 않도록 하는 데 사실상 합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버스로 모시고 올 때 현지 법 집행기관이 고집하는 방식이 있다. 손에 뭘 어떻게 하고, 구금을 하는 등”이라며 “절대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까지 하나하나 마지막 행정절차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전세기를 띄우는 절차나 근로자들을 구금시설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 이동시키는 과정에 대해 국토안보부와 ICE 등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서배너에 있는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으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과 함께 구금된 일본·중국 등 외국 국적 근로자들도 곧 전세기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수의 근로자는 잔류해 이민 재판 절차를 받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어 전세기에 전원이 탑승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구금된 근로자들을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하도록 하며 향후 미국에 재입국할 경우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데 막판까지 주력했다. 다만 개인마다 미국 체류 횟수나 경험 등 이력이 달라 모든 근로자가 앞으로 자유롭게 미국을 드나들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불이익 없는 재입국 등 약속은 아직 (확정해) 말하기 어렵다”며 “일단 모두 귀국한 다음 외교부에서 상황을 정리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이민국(USCIS) 등에 따르면 불법체류로 강제 추방이 되면 최소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되고 강제 추방이 반복되는 경우 최소 20년간 미국에 다시 갈 수 없다. 자진 출국을 하면 추방 기록이 남지 않고 추방 금지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재입국에 대한 제한도 없다. 그러나 300여명 가운데 과거에도 비자 관련 문제가 있었거나 체류 기간 다른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향후 미국 입국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 정부의 입국·비자 관련 조치도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재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조지아주 단속 관련 비자 문제를 비롯한 건의사항도 들었다. 기업인들은 한국인 전문인력 대상 별도 비자(E4) 쿼터 신설, 대미 투자 기업 고용인 비자(E2) 승인율 제고 등을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도 문제가 된 단기 상용(B1) 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3~14일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을 찾아 한미 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랜도 부장관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만나고 조 장관도 예방하며 동맹 현대화와 북한 문제 등을 비롯해 특히 이번 구금 사태로 인한 한국인 비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거론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국토안보부와 상무부 등이 공동으로 외국 기업 근로자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나 특별비자 할당 등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미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이 고도로 숙련되고 훈련된 근로자들을 (미국으로) 함께 데려오기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그들이 반도체 같은 매우 특수한 제품이나 조지아주에서처럼 배터리 등을 만들 때는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 외교부 “‘美구금’ 한국인 귀환 전세기 10일 출발 어렵게 돼”

    외교부 “‘美구금’ 한국인 귀환 전세기 10일 출발 어렵게 돼”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현지시간으로 10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미국 측 사정으로 전세기 출발이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 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초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구금 엿새 만에 석방돼,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 자진 출국 형식으로 애틀랜타 공항에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었다. 한국인 노동자들을 태워 올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은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인천공항에서 이륙했다.
  • 방시혁 15일 첫 소환조사…‘공개 출석’ 포토라인 설 듯

    방시혁 15일 첫 소환조사…‘공개 출석’ 포토라인 설 듯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를 속이고 수천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첫 소환조사를 받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청사로 방 의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방 의장 측이 비공개 출석을 요청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공개 출석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 의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의 포토라인을 지날 가능성이 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달 16일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도 같은 사안을 수사 중이다. 국세청 역시 지난달 하이브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방 의장은 지난달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음악 산업의 선진화라는 큰 꿈과 소명 의식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그 과정 또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왔다”면서 “하지만 때로는 그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겸허히 돌아본다”고 밝혔다. 이어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구금 한국인 근로자, 한국시간 11일 새벽 전세기로 출국”

    “구금 한국인 근로자, 한국시간 11일 새벽 전세기로 출국”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미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금된 지 엿새 만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에 탑승해 출국한다. 이들은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나, 모두가 자진출국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이 탑승할 대한항공 전세기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총 368석으로 구금된 한국인 전원이 탑승할 수 있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포함한 475명을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해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했다. 정부는 미국 측과 협상을 벌여 지난 7일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으며, 정부는 이들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의해왔다.
  • 재즈는 자유, 음악은 ‘투명 노동’… 파고들수록 열망은 더 커지더라

    재즈는 자유, 음악은 ‘투명 노동’… 파고들수록 열망은 더 커지더라

    실험적 사운드로 국내외서 주목용리 “음악은 피·땀·돈 드는 예술아마추어 신 커져야 K재즈 성장”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한 뒤 생계를 위해 일용직을 전전했다. 그때 알았다. 음악도 누군가 노동한 결과물이라는 것을.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살며 피폐해져 가다 다시 순수한 음악으로, 재즈로 돌아갈 수 있을까. 최근 첫 앨범 ‘인비저블 워커’를 발표한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탕자들’의 용리(37·본명 이용현)를 서면으로 만났다. 용리를 비롯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재즈를 공부했던 다섯 멤버가 뭉쳤다. 신시사이저 이영우, 기타 조예찬, 베이스 강환수, 드럼 석다연.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말을 정말 안 들을 것같이 생겼다” 해서 팀 이름을 ‘돌아온탕자들’이라고 지었다. 이들은 앨범 발표를 계기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투어를 다녀온 참이었다. “재즈의 역사를 보면 항상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꾀했죠. 저는 청소년기, 록 음악에 큰 영향을 받았어요. 물론 그다지 돌이켜보고 싶진 않지만…. 그때의 경험도 제 일부니까요.” ‘용리와 돌아온탕자들’은 한국 재즈계에서 주목하는 신예다. 록이나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장르의 요소를 재즈에 융화시킨다. 실험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로 지난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무대에서 관객과 만났다. “재즈에 빠진 뒤로 소득에 비해 지출이 압도적으로 커졌죠.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음악 활동에 관한 이야기예요. ‘투명 노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생계를 위해 일용직을 전전하며 피폐해진 제가 음악을 좋아하던 순수한 시절로 회귀할 수 있을지, 그 열망을 담아 냈습니다.” 지난 5월 발표한 1집 ‘인비저블 워커’에 대해 용리는 이렇게 설명했다. 여기에 “청년에게 가혹한 우리 현대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강렬한 사운드와 리듬으로 표현했다”고도 덧붙였다. 음악은 예술이다. 수많은 피, 땀,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필요하다. ‘예술이니까 배고파도 괜찮아’라는 태도는 실제로 배고파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만 가능하다. “재즈계가 커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요? 하…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아마추어 사이에서 신(scene)이 커져야죠. 엘리트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누구나 악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해요. 그리고 지금 한국에서 재즈는 대중음악과 순수예술 사이 아주 애매한 위치로 분류되고 있는 것 같아요. 창작을 위한 지원사업 심사 등에 재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음악성을 오롯이 평가하기 힘든 구조인 거죠.” 진부한 질문을 던졌다. ‘재즈가 뭐냐’고. 당연한 대답이 돌아왔다. “자유로움과 즉흥이요.” 여기에 당연하지 않아 보이는 답변이 덧붙여졌다. “자유로움을 위해서는 형식과 구조를 깨야 하는데, 즉흥을 위해서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형식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두 가지, 역설적인 아름다움이 재즈 안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 “자진 출국, 불이익 없게 협의”… 조현, 美국무 만나 막바지 교섭

    “자진 출국, 불이익 없게 협의”… 조현, 美국무 만나 막바지 교섭

    “美 현지서 10일 출발 목표로 준비”日·中 근로자 일부 함께 올 가능성애틀랜타로 버스 이동 절차도 협상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의 자진 출국을 위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르면 10일(현지시간) 이들을 태운 전세기가 미국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협의한 대로 향후 이들이 다시 미국에 입국할 때의 불이익 발생 여부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10일 우리 전세기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관계 기업,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준비가 끝나고 출발 시점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나 관련 교섭을 최종 마무리 짓는다. 조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구금된 한국인 전원이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으며,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는 방향의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다만 “구체적으로 미국 법 규정에 따라서 어떤 조치를 통해 불이익이 없도록 할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날 급파된 신속대응팀과 현장대책반 등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진 출국 의사와 체류 자격 등을 확인하며 귀국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했다. 구금된 이들 중에는 일본인과 중국인 근로자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도 함께 전세기를 타고 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슬에 묶여 구금당한 사태가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정부는 국민이 느낀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인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며 “그런 방식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고 다행히 백악관에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다만 한국인들이 구금된 곳이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장에서 먼 곳에 있어 버스로 이동해야 하며 관련 절차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버스로 모시고 올 때 현지 법 집행기관이 고집하는 방식이 있다. 손에 뭘 어떻게 하고, 구금을 하는 등”이라며 “절대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까지 하나하나 마지막 행정절차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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