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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LA 공연 마치고 귀국한 방탄소년단 ‘진’

    [포토] LA 공연 마치고 귀국한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BTS) 진이 6일 새벽 LA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12.6 뉴스1
  • “‘먹는 코로나 치료제’ 크리스마스 전 보급” 영국, 오미크론 기습에 ‘더 빨리’ (종합)

    “‘먹는 코로나 치료제’ 크리스마스 전 보급” 영국, 오미크론 기습에 ‘더 빨리’ (종합)

    “오미크론 확산에 시기 내년서 연내로 당겨”당국, 곧 MSD 치료제 전국 시범 사용 발표고위험 확진자 48시간 내 몰누피라비르 제공11월까지 오미크론 감염자 과반수 돌파감염전문가그룹 “오미크론 백신·자연면역 회피”국내 오미크론 감염 12명으로… 3명 추가 기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면역을 무력화시킨다는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영국이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올해 크리스마스 이전 환자들에게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조만간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전국에서 시범사용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임상적으로 취약하거나 면역반응이 억제된 상태인 고위험 환자에 대해 확진 후 48시간 안에 몰누피라비르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이 있거나 60세 이상인 환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환자는 몰누피라비르를 알약 형태로 전달받아 자택에서 복용하게 된다.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병세가 위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보건의료 체계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영국 정부는 내년부터 몰누피라비르를 보급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달 하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등장하면서 보급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첫번째이자 최선의 방어선인 백신과 더불어 치료제는 우리가 지닌 또 다른 방어선”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치료제 보급을 개시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달 초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는 보건당국이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한 세계 첫 사례였다. 당시 MHRA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인 18세 이상 환자에게 복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英 오미크론 변이 감염 160건 급증보건 “오미크론, 항체 치료 효과 줄여” 한편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2848명, 일일 사망자 수는 12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확인된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는 약 160건으로 파악됐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백신을 2회 이상 맞은 경우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지난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까지 나온 오미크론 변이 22건 중 12건은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또 2건은 1회 접종 후 최소 4주가 지났다. 6건은 미접종자이고 2건은 관련 데이터가 없다. 보건안전청은 오미크론 변이의 백신과 자연면역을 회피하는 이론적 능력에 관해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말했다. 보건안전청은 또 오미크론 변이가 단일클론항체 치료제의 효과를 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도 오미크론 변이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입원환자가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29일 회의의 회의록을 보면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면역을 어느 정도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 또 영국 정부의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규모가 다른 변이 때 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오미크론 발견 獨교수 “이미 오래 전 발생”“증상 경미하다는 명확한 증거 없어”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이었다. 남아공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 많은 종류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 세포 침투를 돕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 퓨린 분절 부위 근처에서 변이가 많이 일어난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버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지난 1일까지 모두 4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감염자들은 모두 남아공을 여행하고 돌아온 이들이었다. 또 다른 8건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유럽에서 지배적인 변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와 감염의 심각성,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한 점이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통계상으로 볼 때 오미크론 변이는 이미 유럽 전역으로 퍼졌을 것이라고 유럽연합(EU) 보건 당국은 최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공동발견자의 한 사람인 볼프강 프라이저 교수는 4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며, 오미크론 감염자가 다른 변이 감염자와 비교해 증상이 경미하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어 그렇게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 슈텔렌보쉬 대학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프라이저 교수는 이 초기 형태의 바이러스가 이후 이미 여러 달에 걸쳐 조용히 진화를 거듭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는 왜 오미크론 변이가 그렇게 오랜 시간 잠복해 있다가 이제야 발견됐느냐는 것, 따라서 지금도 한두 개 변이가 어딘가에 숨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내 오미크론 교인 중심 확산세역학 관련자 26명으로 급증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역학적 관련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3명 중 1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이자 역시 오미크론 감염자인 B씨가 이용한 식당에서 식사했던 50대 여성이다. 나머지 2명은 B씨로부터 감염된 지인 E씨의 30대 여성 지인과 50대 동거인이다.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이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40대 인천 목사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이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4명 더 늘어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가 26명이라고 밝혔다. 26명 중에는 감염 확인자 12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변이 감염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신규 의심자 4명은 선행 감염자 및 역학적 관련자들과 접촉했거나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명은 D씨와 식당에서 접촉했고, 1명은 교회 교인, 1명은 교인의 자녀다. 1명은 거주지가 충북으로, 인천 교회 방문 이력이 있다. 오미크론 관련자는 그간 경기도 거주 여성 2명을 제외하고는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전날 서울에 거주하는 인천 교회 교인 3명이 관련자로 분류된 데 이어 이날 충북에서도 의심자가 확인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번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 ‘유도 간판’ 안창림, 전격 은퇴 “지도자로 제2의 인생 시작할 것”

    ‘유도 간판’ 안창림, 전격 은퇴 “지도자로 제2의 인생 시작할 것”

    2020 도쿄올림픽 남자 73㎏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도 대표팀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이 전격 은퇴한다. 필룩스 유도단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창림은 지난주 소속 팀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소속 팀에선 몇 차례 뜻을 돌리기 위해 설득했지만,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안창림은 향후 지도자 수업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계획이다. 안창림은 도쿄 올림픽에서 큰 주목을 받은 선수다. 재일동포 3세인 그는 쓰쿠바대 재학 시절인 2013년 전일본대학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2014년 귀국해 한국 유도 간판으로 활동했다.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고 2020 도쿄올림픽에선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누적 12명...선별진료소 앞 늘어선 대기 줄(종합)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누적 12명...선별진료소 앞 늘어선 대기 줄(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4명 추가되면서 역학적 관련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3명 추가 확인...누적 12명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확인된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3명 중 1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이자 역시 오미크론 감염자인 B씨가 이용한 식당에서 식사했던 50대 여성이다. 나머지 2명은 B씨로부터 감염된 지인 E씨의 30대 여성 지인과 50대 동거인이다. 이에 국내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보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이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40대 인천 목사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이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4명 더 늘어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4명 더 늘어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가 총 26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감염 확인자 12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변이 감염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의심자 4명은 선행 감염자 및 역학적 관련자들과 접촉했거나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 명은 D씨와 식당에서 접촉했으며 한 명은 교회 교인, 한 명은 교인의 자녀다. 다른 한 명은 거주지가 충북으로, 인천 교회 방문 이력이 있다. 오미크론 관련자는 그간 경기도 거주 여성 2명을 제외하고는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전날 서울에 거주하는 인천 교회 교인 3명이 관련자로 분류된 데 이어 이날 충북에서도 의심자가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번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A씨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감염은 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 지인(E씨)→C씨·D씨·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까지 5차, 6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여기에 교인 확진자 상당수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선별진료소에 몰린 인파...100m 넘는 대기 줄 생겨이같은 상황에 5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100m가 넘는 긴 대기 줄이 생겼다. 검사 곳곳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안내를 했다. 흰색 방역복을 착용한 의료진은 쉴새 없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미추홀구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 상황도 비슷했다.  최근 미추홀구에 위치한 모 교회와 관련해 오미크론 ‘n차 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변이 감염 의심 사례도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의 진료 업무와 역학조사에는 과부하가 나타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 예배에서 변이 감염자와 접촉한 411명과 다른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또 예배 참석자 상당수가 사는 연수구 한 마을에 전날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어제 하루 동안 해당 마을에서 415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외국인 비율은 90%를 넘는다”며 “코로나19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변이 감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 직원과 군·경찰 지원 인력 등 모두 120여 명을 업무에 투입하고 있지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 관계자는 “변이 감염 의심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의 접촉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어 역학조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82세 할머니와 결혼한 36세 이집트 남성, “나도 돈 많다” 발끈

    [나우뉴스] 82세 할머니와 결혼한 36세 이집트 남성, “나도 돈 많다” 발끈

    지난해 46살 나이 차를 극복한 결혼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국 할머니와 이집트 청년이 처음으로 함께 대중 앞에 섰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방송 ITV의 ‘오늘 아침’에 출연한 부부는 세간의 의혹을 의식한 듯 방송 내내 손을 붙잡고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남편 모하메드 아흐메드 이브리함(36)은 “나도 돈 많다”며 불순한 의도로 아내에게 접근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남편은 “나는 직업이 있고, 고향에 내 명의로 된 집도 있다”면서 “무언가 필요한 게 있어서 아내 옆에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이집트 출신 이브리함은 지난해 11월 카이로에서 영국 출신 아이리스 존스(82) 할머니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2019년 여름 페이스북 무신론자 모임에서 만나 연인이 된 지 1년여 만이었다. 당시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브리함은 “아내가 나를 보러 이집트까지 날아왔는데, 그녀를 보자마자 진정한 사랑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집트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이브리함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존스 할머니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 집으로 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언어 장벽에도 두 사람은 잘 어울렸고, 어머니는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브리함의 어머니는 존스 할머니보다 20살이 어리다.하지만,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집트 청년이 영국 할머니의 재산과 시민권을 노리고 접근한 거란 추측이 난무했다. 할머니가 22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 상당의 주택에서 매주 200파운드(약 30만원)의 노인연금 받으며 사는데, 유산을 물려받으려는 게 청년 속셈이라고 손가락질했다. 할머니 자녀들 반대도 심했다. 팔순 어머니의 결혼으로 졸지에 아들 같은 ‘새 아버지’가 생겼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할머니의 50대 아들들은 특히 어머니가 방송에 나가 손자뻘 청년과의 하룻밤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비자 문제도 부부를 괴롭혔다. 이집트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홀로 영국으로 귀국한 할머니는 오매불망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까다로운 검증 절차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부부는 결혼 후 1년간 ‘랜선 신혼생활’을 해야 했다. 할머니는 6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는 늙은이에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도 남편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며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우여곡절 끝에 재회한 부부는 30일 방송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남편은 “영어 요건을 충족하고 아내와 살 만한 능력이 된다는 걸 증명했다. 11월 초 3년짜리 비자를 받았다”고 설 명했다. 그러면서 “비자가 발급되자마자 카이로 한복판에서 소리를 질렀다. 드디어 아내 얼굴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뛸 듯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더 젊은 여자와 결혼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만큼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다. 사랑이 기적을 만든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중국] “韓 드라마에 속아”…中 유학생이 올린 학식 사진 논란

    [여기는 중국] “韓 드라마에 속아”…中 유학생이 올린 학식 사진 논란

    “한국 드라마에 속아서 한국 유학을 선택했다. 매우 유감이다” 최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게재한 한국 모 대학교 학생식당의 학식 사진과 맛 평가가 논란이다. 논란은 지난 4일 중국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자신을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게재한 사진과 경험담에서 시작됐다.   A양은 현재 한국의 모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교내 학생 식당에서 직접 먹었다고 주장하는 아침, 점심, 저녁 삼시 세끼 사진을 공개했다.A양이 공유한 사진에는 아침 메뉴로 군만두 3개와 우유 한 팩, 참깨죽 한 그릇 등이 포함됐다. 또, 같은 날 점심과 저녁 메뉴에는 각각 볶음밥과 계란찜, 김치, 샐러드와 간장 비빔밥, 김치, 샐러드, 된장국 등이 있었다. A양은 “한국의 김치는 맛은 좋지만 중국인이 먹었을 때 끈적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면서 “특히 한국은 채솟값이 비싼 탓에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샐러드를 주문해 먹는 것 외에 없다. 한국 드라마 속 한국과 진짜 한국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고, 우리는 모두 속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이 중국 내에서 화제가 되자 중국 왕이망, 텐센트 등 유력 매체는 앞다퉈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는 등 한국 유학과 관련한 비판적인 기사를 다수 보도하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들은 ‘대부분의 한국행 유학을 선택하는 중국인 학생들이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사실과 한국 드라마에 빠져서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출국한다’면서 ‘사실상 한국으로 유학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 드라마 속의 연예인들과 그들이 먹고 마시는 한국 먹거리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들 보도에 따르면, 연평균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중국인 유학생의 수는 약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이들 중 절반 가까운 수치의 유학생들이 한국 드라마와 드라마에 등장한 연예인을 통해 접한 한국에 대한 이상을 품고 유학을 떠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 도착한 중국인 유학생 중 상당수는 상상한 것만큼 한국이 우수하지 않으며,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조기 유학을 후회하고 귀국을 준비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비판했다. 한국 대학교 학생 식당 음식과 중국 대학 학생 식당을 비교하며 ‘양국의 학생 식당의 메뉴와 가격, 먹거리는 큰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에 도착한 직후 한국 드라마에 속았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한국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촬영한 한국의 모 대학 식당 메뉴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해당 사진을 겨냥해 ‘기름기가 전혀 없는 식단으로 마치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 메뉴 같다’면서 ‘실제 이 사진을 공유한 유학생은 한국에 도착한 이후 체중이 무려 10㎏ 이상 자동 감량됐다. 전혀 식욕을 느낄 수 없는 식단이다’고 했다. 이 같은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상이 공개되자, 현재 유력 매체들은 중국 소재 대학 학생 식당 식단과 사진을 비교 대조하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현지 매체들은 중국 전역에는 총 4000곳에 달하는 대학교가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대학 학생 식당에서 지역별로 다른 특산 요리를 저가에 즐길 수 있으며, 덕분에 학생들은 배를 곯거나 자동으로 체중 감량이 되는 등의 이상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TV 드라마 속 모습과 현실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어린 나이의 학생들은 실제 각각의 국가 현실을 제대로 보기 힘든 탓에 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사전에 많은 것을 보고,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대학 내 식당들의 식단에 대해서도 실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확인, 누적 12명...인천교회발 추정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확인, 누적 12명...인천교회발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가 3명 늘면서 누적 12명으로 집계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이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9명이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3명은 B씨나 E씨가 지역사회에서 접촉한 이들인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은 이들과 선행 확진자들과의 관계를 이날 오후에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0시 기준 방대본이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감염자를 포함해 총 22명이었다.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은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가 개최한 400여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이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하고 위해서 추적하고 있는 대상자는 최소 1088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552명에 달한다. A씨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감염은 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 지인(E씨)→C씨·D씨·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까지 5차, 6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오미크론 3명 늘어 12명…신규확진 5128명, 닷새째 5천명대(종합)

    오미크론 3명 늘어 12명…신규확진 5128명, 닷새째 5천명대(종합)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5일에도 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8명 나와 누적 확진자가 47만 30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352명)보다는 224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적으로 지난주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 28일) 3925명과 비교하면 1203명이나 늘었다. 토요일 기준으로 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 43명…위중증 744명 코로나19 사망자는 43명으로, 전날 기록한 일일 최다 사망자 70명에 비해서는 27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52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752명)보다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닷새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3명 늘어 총 12명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전날까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나이지리아 방문 후 지난달 25일 귀국한 40대 목사 부부, 이들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차에 태워준 우즈베키스탄 지인 A씨, 목사 부부의 초등생 아들, 그리고 이들과는 관련이 없는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인천 모 교회 예배에 참석한 3명 등 9명이었다. 이들 9명 중 7명은 백신 미접종자였고, 인천의 7명 중 4명이 외국인이었다. 지역발생 5104명, 해외유입 24명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10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459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4565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 등 총 3842명(74.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 16명 등 총 1286명(25.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5명)보다 1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032명, 경기 1485명, 인천 337명 등 수도권만 385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6일 0시부터 4주간 수도권 사적모임 최대 6명정부는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6일 0시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되고,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패스가 새로 적용된다. 방역패스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주간 계도기간을 거친다. 이에 따라 실제 벌칙 부과는 13일부터 이뤄진다. 백신 접종 완료율 80.5%…추가접종 7.7%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 555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 513건으로 총 17만 106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5%(누적 4133만 9847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7%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3.1%(누적 4267만 6990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7%다.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7.7%(395만 2609명)가 마쳤다.
  •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후 양육권 분쟁 겪은 6세 소년 이탈리아 귀국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후 양육권 분쟁 겪은 6세 소년 이탈리아 귀국

    6개월 전 이탈리아 케이블카 추락 참사 때 부모와 남동생, 증조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이스라엘 태생 여섯 살 어린이가 결국 친고모 네와 지내기 위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로 귀국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지난 5월 23일 이탈리아 북부 유명 관광지인 마조레 호수 인근 1491m 높이 마타로네산 정상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가 갑자기 추락해 에이탄 비란을 제외한 탑승객 14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에이탄의 부모 아밋 비란과 탈 펠레그와 두 돌 갓 지난 남동생 톰, 증조부모가 있었다. 에이탄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으나 생후 한 달 만에 부모와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와 두 나라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블카 사고로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에이탄은 지난 6월 병원에서 퇴원한 뒤 밀라노 남쪽에 있는 도시 파비아에서 친고모이자 의사인 아야 비란니르코와 함께 생활해 왔다. 친고모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아이의 임시 양육권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다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외조부 슈물릭 펠레그가 지난 9월 에이탄 고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아이를 이스라엘로 데려 가면서 분쟁이 불거졌다. 그는 자동차로 에이탄을 스위스 루가노로 데려간 뒤 그곳에서 개인제트기를 타고 이스라엘로 돌아갔다. 이스라엘의 외가 쪽에서는 이탈리아 법원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친고모의 양육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친고모 측의 소송을 접수한 이스라엘 가정법원이 지난 9월 25일 아이의 이탈리아 환송을 명령한 데 이어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외조부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양육권 분쟁을 사실상 일단락지었다. 고모 측 변호인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유감스럽고 불필요한 법적 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외가 쪽은 에이탄을 데려오기 위한 법적 싸움을 지속하겠다며 반발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이 소송과 별개로 법원으로부터 에이탄 외조부에 대한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서 이스라엘 사법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혐의는 미성년자 납치·유괴 및 감금 등이다. 에이탄의 이스라엘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된 다른 조력자는 지난 25일 키프로스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미크론 확진 3명 늘어 9명…교회 접촉자만 400여명

    오미크론 확진 3명 늘어 9명…교회 접촉자만 400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국내에서 3명 더 늘어 총 9명이 됐다. 처음 확진된 인천의 한 교회 목사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출신 지인도 감염된 가운데 현재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만 411명에 이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3명 늘어 총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에게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뒤를 이어 부부의 10대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 부부가 귀국 직후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하면서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지인 역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또 다른 나이지리아 여행객인 50대 여성 2명도 확진됐다. 추가로 확진된 3명은 우즈베키스탄 남성과 접촉한 그의 부인과 장모, 지인이다. 한편 이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상태에서 지난 11월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당일 이 예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411명과 이들보다 이른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자들이 이용한 식당에 함께 있었던 50대 여성 등 4명도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목사 부부의 아들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기 전 등교한 초등학교의 재학생 730여명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오미크론 확진 목사 아내 “교회와 주민께 죄송…현재 별 증상 없어”

    오미크론 확진 목사 아내 “교회와 주민께 죄송…현재 별 증상 없어”

    “‘방역차량 탔냐’ 질문에 모르고 ‘네’ 했다”나이지리아서 마스크 미착용 “아무도 안 써”“교회 욕 먹어 죄송…주민들께도 죄송하다”“검사 첫날 목 아팠지만 다음날 괜찮아졌다”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자인 40대 목사 부부가 방역당국에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대규모 감염 불씨를 만든 데 대해 죄송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부부 중 아내 A씨는 3일 인천 모 병원에서 격리 입원 중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24일 입국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A씨는 나이지리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당일 방역 택시나 차량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해 공항 밖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지인의 차량을 탔다고 해명했다. ●“공항서 발열검사만 했다…방역 택시 몰라” 그는 “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음성 확인서 복사본을 내고 발열 검사만 했다”며 “이후에는 아무런 안내나 절차가 없었고 방역 택시라는 게 있는지조차 몰랐다”고 말했다.A씨는 방역 당국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방역 차량을 탔냐는 질문에 순간적으로 ‘그게 뭐지? 그걸 타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식이 제대로 안 되는 사이 ‘네’라고 답했다”며 “하지만 이런 말을 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이들 부부는 목사 남편의 친구인 외국인로부터 초청을 받고 지난달 15일 나이지리아로 출국했다. 부부가 초청을 통해 참석한 학술 세미나는 아프리카 국적이 주를 이뤘지만 유럽, 일본 등의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A씨는 “나이지리아에 가보니 큰 호텔이나 공항에서 외국인들만 간혹 마스크를 쓰는데 거의 걸치는 수준으로만 쓰더라”며 “지침도 없고 나라에서 나눠주는 것도 아니어서 국민들은 아무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에서 보낸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초대해서 개인적으로 간 건데 한국 교회 자체가 욕을 먹게 돼 죄송스럽다”며 “주민들께도 저희가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0대 목사 부부는 귀국 다음날인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약 1주일이 지난 뒤에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안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그저께(1일) 의사에게서 ‘오미크론 변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평소 뉴스를 잘 보지 않아서인지 그게 어떤 바이러스인지 전혀 몰랐다”며 “이후 여기저기서 보도가 나오는 걸 보고 그때야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알았다”고 말했다. ●“보도 보고 변이 바이러스 알았다…별 증상 없어”이들 부부와 10대 아들은 현재까지 모두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검사 첫날 저녁에는 열이 났고 목도 아팠지만 집에 있는 약을 먹으니 다음 날 아침에 괜찮아졌다”면서도 “아까 의사분이 와서 ‘남편은 거의 바이러스가 없고 아들은 몸 안에 바이러스는 있지만 증상은 없다’고 했고 감기에 걸렸을 때보다도 상태가 괜찮은 정도”라고 말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조사에서 “공항에서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그들을 공항에서 자택으로 데려다준 지인 B씨는 밀접 접촉자에서 제외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수일간 지역 사회를 돌아다녔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부인, 장모, 지인이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대형 교회를 방문하면서 교회 내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 ‘예방접종했어도’...오늘부터 모든 입국자 열흘간 격리

    ‘예방접종했어도’...오늘부터 모든 입국자 열흘간 격리

    3일부터 16일까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열흘간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자도 예외는 아니다.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태스크포스(TF)가 발표한 입국 방역 강화방안에 따르면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를,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한다. 자가격리자는 입국 전후로 3차례(입국 전·입국 1일차·격리해제 전), 시설격리자는 4차례(입국 전·입국 당일·5일차·격리해제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격리면제 대상도 제한된다. 기존에는 사업·학술·공익·공무 등으로 입국하면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는 기업 임원, 올림픽 등 참가 선수단, 고위 공무원 등으로 대상이 한정된다.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입국한 사람은 격리가 면제되지만, 체류 기간이 기존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줄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9개국에서 오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입국이 금지된다. 이들 국가에서 출발한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 열흘간 격리되고, 4차례(입국 전·입국 당일·5일차·격리해제 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일부터는 17일까지는 에티오피아발(發) 직항편 운항이 중단된다. 에티오피아 직항편은 주 3회 운항하는 아프리카 지역의 유일한 직항편이었는데, 남아공 등 9개국의 입국자가 많이 이용해 일시 중단했다. 정부는 아프리카 지역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해 부정기편을 편성할 예정이다.
  • 오미크론에 꺾인 해외여행… 출국 전날 짐 푼 신혼부부

    직장인 전모(41)씨는 2일 출발하기로 했던 괌 여행을 전격 취소했다. 3일부터 16일까지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국적·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조치한다는 정부 발표를 듣자 귀국 뒤 격리 일정이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전씨는 “오랫동안 계획하고 기다리던 여행이었는데, 출국 전날 밤에 전 국민 격리 정책을 알게 됐다. 시간과 경비, 의욕이 아깝다”며 울상을 지었다. ●입·출국자 예약 취소 쇄도 망연자실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시민들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정부의 격리 조치 방침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고국을 방문하려 했던 해외 거주민들 사이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이모(28)씨는 “3년 만에 한국에 들어가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었는데 무산됐다”면서 “300만원을 주고 예약했던 한국행 왕복 티켓도 취소했다”고 말했다. ●부부연합 “정부 대책 없어 피해 속출” 정부가 2주 동안만 격리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면 격리 조치 기간이 길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내년 1월 하와이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던 직장인 정모(30)씨는 “격리 조치가 계속될 수 있어서 여행을 취소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등이 모인 ‘청년부부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아무런 대응책도 없이 격리 기간만 통보하는 바람에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인천국제공항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카트 손잡이를 소독용 물티슈로 감싼 채 잡거나, 방역복을 입고 페이스실드를 착용한 채 출국 절차를 준비하는 승객도 눈에 띄었다. 여행업계에는 해외여행 취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오미크론 이슈가 대두된 뒤 신규 예약이 20% 정도가 줄었고, 기존에 예약된 건도 10~15%는 취소됐다”고 말했다.
  • 美 첫 오미크론 확진도 돌파감염… WHO “접종이 중증 예방”

    美 첫 오미크론 확진도 돌파감염… WHO “접종이 중증 예방”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돌파 감염된 사례가 속속 나오면서 기존 백신의 무력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백신 접종을 마친 남성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의학전문가들은 여전히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오미크론 전용 백신이 아니더라도 병세가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오미크론이 처음 WHO에 보고된 지난달 24일 이후 8일 만에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 네덜란드 인터넷 매체 BNO뉴스 집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83명이 확진됐고 의심 사례는 990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날 미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첫 감염자는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돌아왔고 같은 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남성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파우치 소장은 전했다. 세계 2위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이날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타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도 이날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남성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아 프랑스령 해외 영토가 아닌 본토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로 기록됐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면서 국제사회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마쳤지만 추가접종(부스터샷)은 하지 않았다. 스페인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51세 남성은 화이자 백신을 두 번 맞았고, 두 번째 환자인 61세 여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에티오피아를 다녀온 브라질의 20대 남성은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다만 이들의 증세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에서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다가 귀국한 50대 남성 의사와 그와 접촉한 70대 심장병 전문의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두 사람 모두 부스터샷을 포함해 화이자 백신을 세 차례 접종한 상태였다. 지난달 28일 나미비아에서 귀국한 일본의 첫 오미크론 감염자인 30대 남성 외교관도 백신을 2회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이 됐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지난달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샘플의 74%가 오미크론 변이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존 백신의 효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우리는 백신이 다른 변이에 그랬듯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도 백신이 특정 변이를 겨냥해 제조되지 않았더라도 면역력을 향상시켜 다른 변이에도 보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이 보고되기 전 진행돼 2일(현지시간) 공개된 BBC 인터뷰에서 “높은 수준의 보호력을 유지하려면 향후 몇 년간 매년 백신 접종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강제 백신 접종도 거론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들이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가능성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차기 총리도 내년 2월 초 백신 의무 접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자국민 입국·항공권 예약 막더니 철회… 日 오락가락 방역

    일본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자국민의 귀국까지 막는 항공권 예약 중지 조치라는 초고강도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가 비판에 막혀 하루 만에 철회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교통성에 일본인의 귀국 수요를 충분히 배려하라고 지시했다”며 일본행 항공권 예약 중지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자국민의 국제선 신규 예약 중지 조치가 일부 혼란을 초래했다”고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동시에 하루 입국자 수도 5000명에서 3500명으로 줄였다. 나아가 전날엔 자국민을 상대로 항공권 예약까지 중단시켰다.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혼란이 벌어졌다. 연말을 국내에서 보내고 싶은 일본인의 귀국 수요가 많은 데다 해외 업무가 끝나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기약 없이 대기해야 하느냐는 항의가 쏟아진 것이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 대책으로 외국인 입국 제한 외에도 3차 백신 접종(부스터샷)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시다 총리는 “원래 8개월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클러스터 발생(집단감염) 등의 조건으로 앞당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본의 3차 접종은 2차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를 6개월로 앞당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한국은 5개월, 미국은 6개월로 영국은 3개월까지 단축했다.
  •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10대 자녀 오미크론 추가 확진…누적 6명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10대 자녀 오미크론 추가 확진…누적 6명

    나이지리아를 선교활동차 방문했던 부부의 자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추가 확진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10대 남성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이날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인천 거주 부부의 아들이다. 전날 방역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4일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 역시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날 감염자 1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으나,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향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아내, 장모, 지인은 감염 경로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는 오는 4일 나온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인천 부부를 만나고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5일간 직장에 다니고 지인을 만났으며, 거주지 인근 치과·마트·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남성의 가족들은 지역 교회가 개최한 400여명의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과 가족들이 감염 또는 잠복기 상태에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했다면 추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인천 부부에 대해서는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43명과 딸 1명,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7명 등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50대 여성 2명에 대해서는 같은 비행기를 탄 139명,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을 도왔던 가족 1명의 감염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속보]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10대 자녀 오미크론 추가 확진…누적 6명

    [속보]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10대 자녀 오미크론 추가 확진…누적 6명

    나이지리아를 선교활동차 방문했던 부부의 자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추가 확진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10대 남성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실을 이날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인천 거주 부부의 아들이다. 전날 방역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4일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 역시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날 감염자 1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으나, 접촉자 추적조사 결과 향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아내, 장모, 지인은 감염 경로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는 오는 4일 나온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인천 부부를 만나고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5일간 직장에 다니고 지인을 만났으며, 거주지 인근 치과·마트·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남성의 가족들은 지역 교회가 개최한 400여명의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첫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거짓말에 접촉자 동선 놓쳐

    첫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거짓말에 접촉자 동선 놓쳐

    국내 첫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모 대형교회 목사 부부가 방역당국 조사에 접촉자를 밝히지 않아 혼선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A교회 러시아예배부 담당 목사와 아내는 지난 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직후 우즈베키스탄 국적 B(38)씨 차량을 타고 함께 이동했으나, 방역당국 조사에서 “방역택시를 탔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 때문에 B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지난달 25일부터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5일간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지난달 28일 A교회 주말 예배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말예배에 참석했던 교인은 300여 명으로 추정됐고, 이 교회 교인이 2만 여명인 점을 고려했을 때 추가 접촉자를 배제할 수 없다. 방역당국은 B씨의 교회의 방문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A교회 폐쇄회로(CC)TV를 확인 중이다. 또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목사 부부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선교 활동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다녀 온 목사부부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1일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로 발표됐다. B씨의 아내와 장모인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여성 2명, 러시아 국적의 지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오미크론 확진 여부는 조사 중이다.
  • “자국민 입국도 막는다”던 日정부, 비판 거세지자 하루 만에 철회

    “자국민 입국도 막는다”던 日정부, 비판 거세지자 하루 만에 철회

    “과도한 대응” 비난 들끓어…결국 백지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으려고 자국민 입국까지 막는 ‘초강수’를 내놓았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하루 만에 철회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일 “일부 사람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며 “일본 국민의 귀국 수요를 충분히 배려하도록 국토교통성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국토교통성은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한 입국 규제 대책으로 이달 말까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말라고 각 항공사에 요청했다. 이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과도한 대응이라는 비난이 들끓었다. 해당 조치대로라면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자도 미리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연말연시를 자국에서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외를 일시적으로 방문한 일본인들을 배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날 국토교통성은 기시다 총리의 지시를 받아 항공권 판매 중단 요청을 취소한다고 각 항공사에 통지했다. 일본 언론은 정부가 오미크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검역 강화 대책이라고 내놓았던 항공권 판매 중단 조치가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 속에 백지화됐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우선 한 달간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기 때문에 외국인은 이미 일본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다.기시다 “부스터샷 간격 단축 가능성 검토” 현재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부스터샷)을 빠르게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2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고, 지난달 29일 페루에서 입국한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사례는 지난달 28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었다.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들어온 이 외교관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을 밝혀냈다. 일본에서는 전날부터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이 시작됐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부스터샷 접종 간격 단축과 관련해 “원래부터 8개월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집단 감염 발생 등을 조건으로 앞당길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앞당길 가능성에 대해 계속 검토해간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 차단’ 내일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 열흘 격리

    ‘오미크론 차단’ 내일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 열흘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추가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오는 3일부터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에 대해 10일간 격리 조치가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열린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태스크포스) 회의의 결정에 따라 3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해외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10일간 격리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 적용된다.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입국 전과 입국 후 1일차, 격리 해제 전 등 총 3차례 받는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된다. 장례식 참석이나 공무 등 긴급 사유가 있을 땐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내 체류 기간을 7일 이내로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직계존비속 방문을 위한 입국자, 해외 예방접종을 완료한 외국계 기업인도 격리면제를 받았으나 다시 격리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방역 강화’ 국가로 추가 지정된 나이지리아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도 임시생활시설에 10일간 격리된다. 또 입국 전후로 총 4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입국 후 5일 차,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받는다. 이는 전날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진된 5명 중 4명이 나이지리아 방문 이력이 있었던 데 따른 조처다. 나이지리아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등 8개국에 대해선 지난달 28일부터 적용돼왔다. 아울러 4일부터 에티오피아발 직항편의 국내 입항이 17일까지 2주간 중단된다. 주 3회 운영되고 있는 이 항공편은 아프리카 지역과 연결된 유일한 직항편이다. 대신 이 기간 귀국하려는 국민을 위해 정부가 부정기편을 편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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