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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행부·해수부·교육부 장관 퇴진 대상 면하기 어려울 듯

    안행부·해수부·교육부 장관 퇴진 대상 면하기 어려울 듯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전면 개각 수준의 정부 고위직 줄사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개각의 폭과 관련해서는 일단 정 총리가 내각 일괄사표가 아닌 ‘나홀로 사퇴’를 선택함에 따라 다소 유동적인 양상을 띠게 됐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 위기관리 능력의 난맥상을 감안한다면 청와대는 사고를 어느 정도 수습한 뒤 정 총리의 퇴진과 동시에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문민정부의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때도 쌀시장 개방 문제와 겹치면서 황인성 총리 사퇴를 포함한 14개 부처의 개각이 동시에 단행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 총리가 이끄는 1기 내각의 대규모 교체를 통해 국정 운영에 전면적인 쇄신을 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선 총리실의 경우 총리 사퇴가 받아들여지고 후임 총리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총리실의 고위 정무직들도 거의 대부분 교체 대상이 될 전망이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홍윤식 국무1차장 등 장·차관급들의 사의 표명과 개편이 뒤따를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정 총리는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 등에 머물다 지난 26일 밤 귀경을 결정하면서 사임을 결심하고 이를 청와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정 총리의 뜻을 수용했으나, 교체 시기는 사고 수습 후로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고 대처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 교육부 장관 등은 퇴진 대상에서 빠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옛 내무부 출신의 ‘적통’이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으로서, 취임 때 ‘해양안전’을 약속했던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사고 관련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역시 지난해 해병대 캠프 사고, 여수 기름유출 사고 등 잇따라 발생한 해양사고 탓에 뒤를 돌아보기 어렵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대피소에서 이른바 ‘황제 라면’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경질론이 나왔던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 역시 교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 부총리는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1월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 때는 이른바 ‘어리석은 국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론이 일며 교체설이 나돌았다. 각 부처의 장·차관이 바뀌면 곧이어 1~2급 고위공무원의 무더기 퇴진도 예상된다. 올해 초부터 1기 내각 교체설이 관가에 나돌면서 인사 요인이 있던 고위직에 대한 교체가 계속 미뤄져 온 게 사실이다. 현 고위공무원은 총 1480여명에 이른다. 강국진 기자·부처 종합 betulo@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구조자 명단 속 딸 하수구까지 뒤져도 없어” 두 번 운 가족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가 전화번호를 건네받은 실종자 가족 한명과 당일 밤 전화 통화를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전했다. 경기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 학생 가운데 실종된 문지성양의 아버지 문모씨는 지난 17일 박 대통령에게 “우리가 너무 많이 속았다. 제 휴대전화 번호를 가져가 주무시기 전에 오늘 한 약속이 잘 지켜졌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전화번호를 주세요. 제가 전화를 드려 확인해 보겠다”고 약속했었다. 박 대통령은 17일 밤 문씨에게 전화를 걸어 5분 정도 통화했으며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민 대변인이 문씨와의 통화를 통해 확인해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실시간 구조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스크린 설치 등 체육관 방문 때 가족들과 약속한 사안들이 제대로 조치됐는지 확인했다. 문씨는 “박 대통령이 이후 조치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 같더라”며 “나는 대통령에게 ‘이런 것을 설치하는 것보다 단 한명이라도 살아 나오면 학부모들이 얼마나 좋아서 환호를 하겠는가. 최정예 요원을 투입해 단 한 사람이라도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문씨는 민 대변인과의 통화에서 “딸이 처음에는 구조자 명단에 있어서 아이를 찾으려고 진도의 하수구까지 뒤졌는데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민 대변인이 “그런 얘기를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했느냐”고 묻자 문씨는 “한 나라의 대통령 아니냐. 시간도 없을 것이고, 내가 개인적인 얘기를 하면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 또 대통령의 목소리가 잠겨 가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그 얘기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못 했다”고 답했다. 민 대변인은 “문씨가 대통령과의 통화를 가족 대표로 하는 것으로 여기고 인내심을 발휘해 개인 사정은 얘기하지 않고 자제한 것 같다”며 “그 얘기를 내게 전하며 목 놓아 울었다”고 통화 상황을 설명했다. 문양은 사건 초기 구조자 명단에 있었으나 이후 17일 오전 실종자 명단에 올랐다. 문양 가족은 정부의 착오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었으며 이번 조난 관련 행정이 우왕좌왕 진행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진도에서 귀경한 직후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을 소집해 박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약속한 일들이 제대로 실천되는지와 비판을 받는 정부의 지휘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고 민 대변인이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TV조선 일요뉴스9 “지금 방송하는 거 아니죠?” 개그 수준 실수

    TV조선 일요뉴스9 “지금 방송하는 거 아니죠?” 개그 수준 실수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일요 뉴스9’에서 서지희 TV조선 기자가 웃지 못 할 방송 사고를 냈다. 이날 서지희 기자는 서울역 귀경 열차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역 현장에 나갔다. 스튜디오에 있는 앵커는 서울역 현장에 있는 서 기자를 불렀다. 하지만 현장과 스튜디오의 사인이 어긋난 듯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모르는 서 기자는 계속 “아아아”라며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화면은 스튜디오로 넘어갔고 앵커가 몇 초 뒤 다시 현장을 연결했지만 서 기자는 여전히 방송되고 있는 것을 모른 채 한 쪽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아직 아니에요?”,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앵커는 “방송에 차질이 있었다. 이점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조선 뉴스, 역대급 방송사고 “아아, 지금 하는 거 아니죠?” 안방 초토화

    TV조선 뉴스, 역대급 방송사고 “아아, 지금 하는 거 아니죠?” 안방 초토화

    ‘TV조선 방송사고’ TV조선 방송사고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일요 뉴스9’에서 서지희 TV조선 기자가 웃지 못 할 방송사고를 냈다. 이날 서지희 TV조선 기자는 서울역 귀경 열차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역 현장에 나갔다. 스튜디오에 있는 앵커는 서울역 현장에 있는 서 기자를 불렀다. 하지만 현장과 스튜디오의 사인이 어긋난 듯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모르는 서 기자는 계속 “아아아”라며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방송사고에 화면은 스튜디오로 넘어갔고 앵커가 몇 초 뒤 다시 현장을 연결했지만 서 기자는 여전히 방송되고 있는 것을 모른 채 한 쪽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아직 아니에요?”,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방송 사고 후 앵커는 “방송에 차질이 있었다. 이점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TV조선 방송사고 제대로네”, “TV조선 방송사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니겠지? 너무 해맑다”, “TV조선 방송사고 개그콘서트 ‘초보뉴스’ 보는 줄”, “TV조선 방송사고, 뉴스야 코미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조선 뉴스 캡처(TV조선 방송사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스 생방송 중 목 푸는 기자 ‘빵 터져’

    뉴스 생방송 중 목 푸는 기자 ‘빵 터져’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일요 뉴스9’에서 서지희 TV조선 기자가 웃지 못 할 방송 사고를 냈다. 이날 서지희 기자는 서울역 귀경 열차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역 현장에 나갔다. 스튜디오에 있는 앵커는 서울역 현장에 있는 서 기자를 불렀다. 하지만 현장과 스튜디오의 사인이 어긋난 듯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모르는 서 기자는 계속 “아아아”라며 마이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화면은 스튜디오로 넘어갔고 앵커가 몇 초 뒤 다시 현장을 연결했지만 서 기자는 여전히 방송되고 있는 것을 모른 채 한 쪽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아직 아니에요?”,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앵커는 “방송에 차질이 있었다. 이점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모님 사랑 가득한 짐 꾸러미

    부모님 사랑 가득한 짐 꾸러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귀경객들이 고향에서 싸온 짐 꾸러미를 들고 서울역을 빠져나오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설 귀경길 장거리 운전 후, 하지정맥류 위험 증가

    설 귀경길 장거리 운전 후, 하지정맥류 위험 증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만끽한 즐거움은 잠시, 다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멀고도 길어 장거리를 장시간 이동해온 운전자들은 마냥 즐거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의사들은 장거리를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 운전자들에게 과도한 피로가 쌓일 수 있으며, 운전자뿐 아니라 함께 동승한 이들도 마찬가지로 근육통이나 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인체 질환의 우려도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제 설 명절이 지난 후 외과 병원들에는 하지정맥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하정외과 인천점 윤영욱 원장에 따르면 설 연휴가 지난 후 병원을 찾는 이들이 명절 전에 비해 30% 가량 늘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연휴 기간 중 긴장된 상태로 장기간 운전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거리 운전이 혈액순환 방해, 하지정맥류 심화시켜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이상이 생겨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피가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다리 정맥에 고이게 되면서 혈관이 늘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심한 경우 피부 밖으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 나오게 되고, 발목 부위 붓기는 물론이고 피부색이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윤영욱 원장은 “운전 중 앉은 자세로 장시간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혈전이 정맥을 막아 혈액순환에 방해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평소 하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았던 경우, 설 귀경길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증세가 심해지면서 부종이나 피로감, 혈관이 튀어 나오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설 연휴가 끝나고 피로가 어느 정도 풀렸는데도 다리가 잘 붓거나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가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굳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운동이나 압박스타킹이나 약물 처방만으로도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진행성질환이기 때문에 점점 피로가 쌓이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전문의 진단에 따라 각각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가능하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고, 수술을 해야 한다면 하지정맥류 근본 수술법을 시행해 가장 안전하고 재발률이 낮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합병증 주의해야 하지정맥류가 발생했을 때 통증이나 붓기 등의 문제 보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합병증이다. 이 질환을 방치했을 경우에는 피부 착색이나 피부염, 혈전염, 피부 궤양 등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외관으로 혈관이 튀어나오면서 피부 보호막도 약화되기 때문에 작은 외상으로도 쉽게 혈관이 파괴되면서 멍과 출혈 또한 심해지게 된다. 윤영욱 원장은 “하지정맥류를 방치하였을 때는 여러 가지 위험한 합병증들이 발생하게 되어 더욱 문제가 커진다. 반드시 이 질환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모든 병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재발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므로, 만약 다리에 혈관이 밖으로 튀어 나와 있거나 다리의 붓기가 빠지지 않고 계속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되도록 빨리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년 전 악몽 떠올라… 심한 악취에 숨도 못 쉬겠다”

    “20년 전 악몽 떠올라… 심한 악취에 숨도 못 쉬겠다”

    “기름 오염도 문제지만 심한 악취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2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유출 현장에서 불과 2㎞ 떨어져 있는 신덕마을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한 냄새가 진동했다. 이 마을은 1995년 사파이어호 원유 유출 사고 때도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고 맹독성 적조까지 겹쳐 어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주민 김정식(65)씨는 “그 당시 사고 피해 상황이 되살아난다”며 “하루빨리 수습됐으면 한다”고 한숨지었다. 안나래(22·여)씨는 “귀경을 미룬 채 방제 작업에 손을 보태고 있다”며 “주민들이 설도 제대로 쇠지 못하고 힘든 작업에 열중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주민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은 어장을 사수하기 위해 3일째 ‘갯 닦기 작업’에 열중했다. 주민들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해안으로 밀려든 기름띠를 일일이 닦아 냈다. 경비정과 방제선 등 200여척도 주변 해역에서 수면을 떠다니는 기름띠와 유막을 제거하는 등 오염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이 마을은 260가구 600여명이 128㏊의 공동 어업구역에서 바지락과 톳, 미역 등을 양식하고 있다. 이번 원유 유출로 20㏊가량이 오염되면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현장인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 2부두로부터 10여㎞에 걸쳐 기름띠가 확산됐으나 70~80%가량 제거됐다. 그러나 얇게 형성된 유막은 남해와 오동도 인근까지 퍼져 나가면서 양식장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도 낙포부두~모사금 해수욕장 사이에서는 엷은 갈색의 유막과 검은색의 기름띠가 군데군데 관찰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 35분쯤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 2부두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유조선 W호(16만여t급)가 접안 과정에서 GS칼텍스의 송유관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유조선은 지난해 12월 9일 영국 하운드포인트항에서 원유 27만 8584t을 싣고 출항해 사고 당일 접안선 4대의 도움을 받아 낙포각 원유 2부두에 접안하던 중이었다. GS측 관계자는 “이 유조선이 부두를 100여m쯤 앞두고 갑자기 진로에서 왼쪽으로 30도가량 벗어나 돌진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곧바로 파열된 송유관을 잇는 밸브를 잠갔지만 파손된 배관 3곳에 남아 있던 기름이 유출돼 바다로 흘러나갔다. GS와 여수시는 사고 직후 송유관에서 유출된 기름의 양이 드럼통 4개 분량인 800여ℓ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해경은 최소 1만여ℓ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된 기름은 조류를 타고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10여㎢에 이르는 해상까지 퍼져 나갔으며, 이곳에서 2㎞쯤 떨어진 신덕마을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번 사고를 일으킨 선사 측은 10억 달러의 선주 상호보험(PI)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어민 피해 보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이날 유조선 선장 김모(38)씨와 유조선에 탔던 도선사, 석유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유조선이 정상 항로를 이탈한 경위와 정확한 기름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5시간 3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길 곳곳 정체…부산→서울 5시간 3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연휴 셋째 날이자 토요일인 1일 저녁 귀경 차량과 나들이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뒤섞이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상·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소요시간이 부산→서울 5시간 30분, 대전→서울 2시간 50분, 광주→서울 4시간 40분, 목포→서서울 5시간 10분, 대구→서울 4시간 40분, 울산→서울 5시간 40분, 강릉→서울 3시간 등으로 예상됐다. 서울 출발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부산까지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나들목→청주나들목, 천안나들목→안성분기점 등 총 44.94㎞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부산 방향 고속도로 교통상황도 경주나들목→경주화물휴게소 9.44㎞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등 서울 방향 총 28.76㎞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대소나들목→일죽나들목, 광주나들목→산곡분기점 등 총 22.94㎞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등 양평 방향 총 12.8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43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오후 8시 현재 34만대의 차량이 귀경한 것으로 집계했다. 내일 귀경 차량은 37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관련해 “귀경길 정체는 오후 5시께 정점을 찍은 뒤 차량이 조금씩 줄면서 다소 풀렸다”며 “자정 무렵 정체가 완전히 해소됐다가 내일 오전 10∼11시께부터 다시 귀경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 50분 [오후 6시 기준]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 50분 [오후 6시 기준]

    고속도로 교통상황 1일 오후 고속도로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이동 시 예상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이 걸린다. 반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린다. 이날 6시 기준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강릉→서울 3시간 20분, 대전→서울 3시간, 광주→서울 5시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역 요금소까지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서울→강릉 2시간 2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저녁부터 서서히 풀린 뒤 자정을 넘겨 해소될 것”이라고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700만 들뜬 고향길 60만 설레는 해외길

    2700만 들뜬 고향길 60만 설레는 해외길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도심 주요 역과 버스 터미널은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2700여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본격화되며 고속도로 곳곳에서도 귀성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다. 한국도로공사가 밝힌 설 명절 기간 차량 이동량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800만대에 이른다. 서울역과 영등포역 매표창구는 뒤늦게 예매가 취소됐거나 반환된 승차권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다. 선물을 양손에 들고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은 오랜만에 볼 부모님과 친척들 생각에 일상의 시름을 놓은 듯 모두 들뜬 표정이었다. 역마다 ‘역귀성’하는 부모님을 마중 나온 사람도 적지 않았다. 아이와 함께 대구로 내려간다는 한 주부는 “당일에 표를 구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아침 이른 시간대여서 그런지 쉽게 구했다”며 “남편은 회사일 때문에 오늘 늦게 오기 때문에 혼자 가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가족들 볼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섬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전국의 여객선터미널도 크게 붐볐다. 전남 목포·여수·완도 등지의 여객선터미널에는 섬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품을 두 팔로 안아 들고 여객선에 오르는 승객의 행렬이 이어졌다.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로 향하는 귀성객들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고향으로 향했다.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를 맞아 이날부터 2월 2일까지를 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여객선 운항 횟수를 880회로 늘렸다.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귀경객은 이날 3만 800명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총 20만 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은 귀성객과 함께 연휴를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12만 3000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다음 달 2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6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같은 기간 국내선의 경우 10만 9000여명이 김포공항을 출발해 지방으로 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5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50분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50분 설 연휴를 앞둔 29일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하행선 주요구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정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 요금소 기준 부산까지 7시간50분, 강릉까지 4시간40분, 광주까지 6시40분, 대전까지 5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교통상황과 관련해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3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기는 귀성은 30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31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은 45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설 이동 전국민 AI 방제수칙 지켜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세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설(31일)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섰다. 설 연휴 기간에 차량 400만대와 2000만명의 이동이 예상돼 AI 사태를 최악으로 몰고 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철새가 AI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설 연휴 기간이 방역의 최대 고비처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급기야 귀성객 등에게 가금류 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국민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 AI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첫 확진된 데 이어 지난 25일 충남 부여의 닭 사육농가에서도 처음으로 양성반응을 보였다. AI의 발생지가 서해안 벨트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최대 가금류 사육지인 수도권으로 옮겨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전남·북에 이어 충남·북과 경기 등 5개 시·도에 12시간 동안 스탠드 스틸(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어제는 경남 창녕 우포늪의 철새 배설물에서 AI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와 전국으로 퍼질 우려까지 제기된다. 확산 사태가 심각하다. 지금까지 25곳의 농장이 AI에 오염되고 12곳은 오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방역 당국의 AI 확산 방지 노력은 눈물겹지만 하늘이 무심할 정도로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철새가 전국의 도래지를 이동해 이미 AI 방역선이 뚫렸다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온다. 2010년 12월 말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AI는 다음 해 설을 전후해 확산돼 역대 최장 기간인 139일간을 지속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과거 AI 발생 때와 달리 이번은 AI가 확산할 위험이 큰 발병 초기에 설 연휴를 맞이한다. 방역 당국은 AI 확산방지 협조물을 배포하는 등 대국민 홍보 강화에 들어갔다. AI 발생지의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길목마다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휴게소 등에는 발판소독조를 설치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국의 노력만으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순 없다. 귀성·귀경객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소독시설을 적극 이용하는 등 성심껏 협조해야 한다. 물론 가금류 사육농장과 전국의 철새도래지 인근 방문도 가급적 줄여야 한다. 철새도래지 인근에는 AI 바이러스에 오염된 배설물과 깃털이 잔존해 있을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작은 협조와 실천이 전 재산을 날릴 우려로 시름에 잠긴 사육농가를 돕는 일종의 ‘품앗이’라는 인식이 요구된다.
  • 설 연휴 큰 추위 없어… 귀성·귀경길엔 비

    한파가 기세를 떨쳤던 지난해와 달리 올겨울 서울은 2008년 이후 가장 포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서울의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4.1도로 영하 4.0도를 기록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설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차차 갤 전망이다. 30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6도로 전국이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31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새달 1~2일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철새 방역시스템 부재가 사태 키워… 조류 깃털 날려 공기전파 배제 못해

    “2007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을 때, 철새가 원인이라고 했는데 7년간 철새 방역 시스템을 만들지 않은 겁니다.” 김철중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는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AI에 감염된 철새가 분변을 뿌리는 상황에서 방역을 한다고 길바닥에 소독약을 뿌리는 행위는 예산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7년에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했을 때도 H5N1 바이러스를 철새에서 분리해 철새가 AI 감염의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 있지만 방역 당국에서는 콧방귀만 뀌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공기를 통한 전파 위험성도 제기됐다. 박봉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방역 당국은 AI 바이러스가 공기로는 전파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오리, 닭 등 조류의 경우 소, 돼지 등과 달리 깃털이 하늘에 잘 날리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은 공기로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방역 당국이 앞으로는 철새의 이동 경로와 함께 동남아, 시베리아 등에서 서식하는 철새들이 AI에 감염됐는지 미리 파악해 농가에 알려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설 연휴를 계기로 현재 감염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영남, 강원지역에 AI가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왔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 머무는 철새들은 전국 어디에나 갈 수 있어 지금도 전국을 AI 발생 가능 지역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30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본격적인 귀성, 귀경 차량은 AI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전염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심각한 닭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돼 앞으로 AI 확산이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오 전남대 수의학과 교수는 “앞으로 철새 도래지, 철새 이동 경로 주변 농가들을 철새 도래 시기 이전부터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면서 “다만 철새 도래지의 갯벌에 사는 생물들을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소독제를 개발하고, 정부가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확실한 정책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설날 장거리 운전, 디스크 걱정 덜고 가세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힘이 들지만 직접 차를 몰고 귀성길에 오를 경우 운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귀성∙귀경길에 긴장한 상태로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피로가 쌓여 디스크 질환에 노출되거나 기존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기 싶다. 전문의들은 “명절 기간 중 장거리 운전을 하느라 허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등과 어깨에 담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짬짬이 스트레칭을 해 굳어진 척추와 관절을 풀어줘야 예기치 않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누적 및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휴식이 중요하다.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훨씬 몸이 가벼워진다. 바른 운전자세도 중요하다. 등받이는 110도 정도를 유지하고,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밀어넣어 등을 등받이에 붙여준다. 이 때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는 것도 허리의 굴곡을 유지해 척추 피로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잠깐의 정차 시에도 팔을 쭉 뻗어 등근육을 이완시키거나 어깨를 한껏 뒤로 젖혀 가슴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피로를 더는데 도움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고속버스나 기차, 비행기 등은 승용차보다 좌석이 좁을 뿐 아니라 좌석의 위치나 각도를 마음대로 조정하기가 어려워 허리와 무릎, 등에 무리가 가기 쉽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넣는 자세가 중요하다. 수면을 위해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게 좋은 자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자를 뒤로 젖힐 때는 8~1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게 허리의 S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어 가장 바람직하다. 머리를 차창에 기대거나 옆으로 돌린 자세도 목 부위의 경추질환을 유발하는 나쁜 자세이므로 피해야 한다. 목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 튜브형 목받침을 준비하거나 수건을 말아 목 뒤에 받쳐주면 도움이 된다.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척추와 관절을 지키는 예방법과 스트레칭법을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염승철 원장으로부터 듣는다. 익혀두면 운전 중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팔 뻗어 등 펴기=양팔을 쭉 뻗어 엇갈리게 깍지를 껴서 잡은 뒤 등을 둥글게 말아 앞으로 한껏 밀듯 뻗어준다. 이 때 시선은 배꼽을 향한다. 이 동작을 손을 번갈아 가며 좌우 1회씩 하되 동작을 3~5초 정도 유지하면 된다.  ▶어깨 젖혀 가슴 펴기=깍지 낀 손으로 머리 뒷부분을 감싼 뒤 팔꿈치를 부드럽게 뒤로 밀어준다. 회당 3~5초를 유지하도록 하며, 좌우 각 1회씩 해준다.  ▶앞으로 가슴 내밀기=양 손으로 가볍게 가슴을 감싼 뒤 가슴을 앞으로 한껏 내민다. 시선은 정면을 향하며, 회당 3~5초간 2회 반복한다.  ▶골반 흔들기=핸들을 잡고 상체는 고정한 채로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이듯 흔들어준다. 15~20초간 반복하면 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설 고향길, 올해는 30분 더 걸린다네요

    설 고향길, 올해는 30분 더 걸린다네요

    이번 설 고속도로 혼잡은 귀성길의 경우 30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31일 오후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설과 비교해 서울∼부산 귀성길과 귀경길은 30∼35분, 서울∼광주는 20∼30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서울∼목포 구간은 제2서해안선 개통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최대 소요시간이 50분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276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 고속도로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 8시간 10분, 서울∼강릉 5시간, 서울∼대구 7시간 10분, 서울∼울산 8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30분, 목포∼서서울 6시간 50분, 강릉∼서울 4시간, 대구∼서울 6시간 30분, 울산∼서울 7시간 30분이 걸린다. 고속버스로 이동하면 귀성 때 서울∼대전 3시간 20분, 서울∼부산 6시간 50분, 서울∼광주 5시간 20분이 걸린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2시간 30분, 부산∼서울 6시간 10분, 광주∼서울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9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수요조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량이 하루 평균 373만대로 지난해 설보다 2.3% 늘어나고 소요시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귀성 교통량은 57.3%가 30일에 집중됐다. 귀경길은 31일(39.5%)과 2월 1일(41.4%)에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설 전날인 3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40.6%로 가장 많았다. 귀경 때는 설날인 31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2.9%, 2월 1일 오후 출발도 27.4%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상황에 따라 수도권 고속도로의 진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나들목 구간(141㎞) 상하행선에서 시행하는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시보다 4시간 늦은 오전 1시까지 연장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속보] 朴대통령, 김진태 검찰총장·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키로…오후 임명장 수여

    [속보] 朴대통령, 김진태 검찰총장·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키로…오후 임명장 수여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황찬현 감사원장, 김진태 검찰총장·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한다. 황 감사원장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통과된 바 있다. 반면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의 이견으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경북 안동과 경주 방문을 마치고 귀경하는대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모님 정성 들고온 귀경인파

    부모님 정성 들고온 귀경인파

    명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돌아온 귀경객들이 22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양손 가득히 선물을 든 채 KTX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시내 주요 기차역은 귀경하는 인파로 크게 붐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고속道 정체…부산→서울 6시간20분

    추석 연휴 나흘째인 21일 오후 귀경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울산→서울 6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죽암휴게소∼청주나들목,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등 19.88㎞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최고 시속 30㎞대에 불과할 정도로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 방향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당진나들목∼서평택나들목 등 39.96㎞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대로 거북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김천3터널북측∼선산휴게소,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등 16.96㎞ 구간에서 최고 시속이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등 22.8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로 들어온 차량을 22만대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까지 귀경 차량은 총 43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1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내내 정체가 이어지다가 저녁 무렵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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