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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이 지구의 기후와 바다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아하! 우주]

    화성이 지구의 기후와 바다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아하! 우주]

    화성이 지구와의 중력 상호작용으로 인해 심해 순환과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며, 그 주기는 240만 년이라는 지질학적 증거가 발견됐다.​ 화성과 지구의 바다, 기후 사이의 이 놀라운 연관성은 심해류의 증감을 가져오며, 이는 태양 에너지의 증가와 기후의 온난화 기간과 연결된다. ​ 이 연구는 인류가 현재 온실가스 배출을 통해 야기하는 유형이 아닌 지질학적 시간 규모에 따른 기후 변화가 어떻게 해양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연구자들이 미래에 더 나은 기후 모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공룡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해양 역학 추적 호주 시드니 대학교 과학자 아드리아나 두트키에비츠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구의 기후가 따뜻해지면 해저 해류가 더 활발해지거나 혹은 더 느려지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이를 위해 그와 그의 동료들은 전 세계 수백 곳의 현장에서 수집한 반세기 동안의 과학적 시추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데이터를 통해 그들은 지난 50년 동안 심해 해류가 얼마나 활발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공룡 시대와 거의 비슷한 약 6,500만 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가기 위해 그들은 지구의 심해 퇴적물 기록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그들은 지구 궤도의 변화가 퇴적암 이동과 연관되어 있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지구와 화성의 궤도와 연결된 240만 년 주기, 즉 ‘천문학적 대주기’를 발견했다.​ 두트키에비츠는 “심해 퇴적물 데이터에서 이러한 240만 년 주기를 발견하고 아주 놀랐다”라고 말하면서 “이들을 설명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인데, 화성과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상호작용의 주기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천문학적 대주기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지구 지질학에서는 거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연구 공동저자인 시드니 대학의 디트마르 뮐러는 지구와 화성의 궤도가 어떻게 바다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설명했다. “태양계 행성의 중력장은 서로 간섭하며, 공명이라고 불리는 상호작용으로 인해 행성의 궤도가 원형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측정하는 행성의 이심률을 변화시킨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이 같은 현상 때문에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더 많은 방사선을 받아 더 따뜻한 기후를 만드는 기간이 발생했다. 240만년 주기에는 심해 기록에 ‘단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단절은 해양 순환이 더 활발한 기간임을 나타낸다.​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다 깊은 곳에서 작은 소용돌이, 즉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물의 순환 운동이 바다를 온난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소용돌이는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의 둔화로 인해 많은 과학자들이 예측하는 해양 침체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수 있다. AMOC는 열대지방에서 북대서양으로 따뜻한 물을 운반하는 광대한 해류 시스템으로, 걸프 스트림을 만들어내고 유럽에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뮐러 박사는 “우리는 바다에서 심해 혼합의 활력에 기여하는 최소한 두 가지 별도의 메커니즘을 알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AMOC이다. 그러나 심해 소용돌이는 따뜻한 기후에서 바다를 환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라며 “물론 이것은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또는 그 반대로 수괴를 수송한다는 점에서 AMOC와 동일한 효과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용돌이는 종종 ‘심해 해저’라고도 알려진 깊은 바다 밑바닥에 도달한다. 일단 심해 해저에 연결되면 이 거대한 소용돌이는 침식을 일으키고 ‘ 콘투어라이트(contourites)’라고 불리는 눈더미 같은 퇴적물이 해저에 쌓일 수 있다. ​ 두트키에비츠는 “6,500만 년에 걸친 우리의 심해 데이터는 따뜻한 바다가 더 활발한 심해 순환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결론지으면서 “이것은 AMOC가 느려지거나 완전히 멈추더라도 잠재적으로 바다가 정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팀은 지구와 화성의 궤도 사이의 상호작용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해양 역학이 미래에 지구 해양의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 결과는 보다 강력한 기후 모델링 및 예측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의 연구는 3월 12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저널에 게재되었다.
  • 야마하골프, 비거리·방향성 극대화… 아이언 비틀림도 해결

    야마하골프, 비거리·방향성 극대화… 아이언 비틀림도 해결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야마하골프의 2024년 신형 리믹스(RMX)가 골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야마하골프는 2022년부터 국제 골프클럽 USGA, R&A 협회에서 정한 공인 MOI(관성모멘트) 한계치 드라이버·아이언에 가장 근접한 클럽들을 선보여 왔다. 특히 높은 관용성과 통제 가능한 방향성, 그리고 직진 안정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남성 골퍼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12일 야마하골프에 따르면 2024년형 올 뉴 리믹스의 드라이버는 ‘불스 아이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페이스 센터의 고반발력을 페이스 상부로 옮겨 최대 비거리 스폿과 최대 반발 스폿을 일치함으로써 비거리를 극대화했다. 아이언은 헤드 넥에 디렉션 이퀄라이저(방향조종자)를 장착해 관성의 법칙으로 비틀림을 잡았다. 이는 볼이 빗맞았을 때 헤드가 틀어지려는 힘과 반대 방향의 힘이 발생토록 헤드 넥 부분의 관성모멘트를 크게 해 정방향의 궤도 유지를 돕는다. 또한 헤드 페이스의 어느 곳에 볼이 맞아도 그 타점이 센터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일명 ‘다중센터’ 페이스로 설계했다. 2024년형 올 뉴 리믹스는 R, M, X 총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R 모델은 프로 선수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상급자 골퍼를 위한 M모델은 슬리브와 슬라이드 웨이트를 골퍼가 직접 조정할 수 있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구질을 구현해 낼 수 있다. 최대 관성모멘트를 보유한 중급자 골퍼용 X 모델은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MOI 세계 룰 허용 최대치에 근접한 기술력이 담겼다.
  • 美 “김정은, 핵 협상 의지 없어”… 中과 전략경쟁 5년간 40억 달러 투입 추진

    美 “김정은, 핵 협상 의지 없어”… 中과 전략경쟁 5년간 40억 달러 투입 추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협상에 나설 의지가 없는 게 거의 확실하다는 미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정권 안보와 국가적 자존심을 보장하는 핵 프로그램 폐기 협상에 나설 의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 게 거의 확실하다”면서 특히 북한이 경제적 이득과 군사 협력을 위해 중러와의 협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다는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군사적 밀착 관계를 내세우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의 도발 역량과 관련해선 “북한의 사이버 역량은 성숙했고, 한미를 포함해 광범위한 목표를 대상으로 여러 전략적 목적을 수행하는 능력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해 세 번째 발사한 우주발사체(SLV)는 위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한 애브릴 헤인스 DNI 국장은 연례위협평가 보고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이 다방면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4개국의 관계가 공식적인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4개국이 서로의 문제에 휘말리거나 피해를 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협력 수준이 제한된다”면서 “이런 관계가 공식 동맹이나 다자 축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봤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거의 확실히 미국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직접적 군사 갈등을 원치 않고, 국제적 군사 갈등의 임계치를 넘지 않는 선에서 비대칭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2025 회계연도 예산 요청안’에서 대중국 전략경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40억 달러(약 5조 2390억원)를 지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국의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에 맞서 국제 인프라 건설에 20억 달러(약 2조 6200억원), 인도태평양지역 파트너 국가들과의 경제 파트너십 강화에 20억 달러 등이 투입된다. 대만 안보를 위한 대외군사금융(FMF)에도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포함시켰다.
  • 태양 폭풍이 이렇게 넓게 퍼진다고?…전세계 탐사선 포착 [아하! 우주]

    태양 폭풍이 이렇게 넓게 퍼진다고?…전세계 탐사선 포착 [아하! 우주]

    태양은 지구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뿐 아니라 생명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까지 직접 공급한다. 우리는 모두 태양 덕분에 따뜻한 지구에서 살 수 있고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은 식물이나 이 식물을 먹은 동물을 먹으며 살아간다. 따라서 태양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다. 하지만 종종 태양 표면에서는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사방으로 고에너지 입자를 내뿜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지구까지 도달해 화려한 오로라를 만든다. 인류 문명이 전기와 무선 통신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발달하기 전까지는 태양 폭풍이 인류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아름다운 오로라 정도였다. 그러나 전기와 전파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태양 폭풍은 인류에게 새로운 위협이 됐다. 강력한 태양 폭풍은 인공위성이나 무선 통신을 방해할 수 있으며 매우 강력한 경우 지상 전력망까지 파괴해 정전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위험한 태양 폭풍을 빠르게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상과 우주에 관측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태양 활동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2021년 4월 17일 흔치 않은 기회를 포착했다. 이날 발생한 강력한 태양 표면 폭발이 주변으로 고에너지 태양 입자인 SEPs(solar energetic particles)를 내뿜었는데, 마침 미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 JAXA의 탐사선들이 적당한 위치에 있다가 이를 포착해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양 에너지 입자를 가장 강렬하게 맞은 것은 유럽 일본 합작 수성 탐사선인 벱피콜롬보 (BepiColombo)였다. NASA의 태양 탐사선인 파커 솔라 프로브는 태양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었으나 반대 방향에 있어 태양 에너지 입자는 많이 받지 않았다. 하지만 덕분에 태양 고에너지 입자가 퍼지는 각도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보다 약간 먼 궤도에는 NASA의 쌍둥이 태양 관측 위성인 스테레오(STEREO) 두 대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태양 에너지 입자를 관측했고 지구 주변 궤도에서는 NASA와 ESA 합작인 소호(SOHO) 위성과 NASA의 윈드(wind) 위성이 태양 에너지 입자를 관측했다. 마지막으로 화성 주변을 공전하는 NASA의 메이븐(MAVEN) 탐사선이 태양 에너지 입자를 관측했다. 운 좋게 각 탐사선들이 적당한 거리와 각도에서 태양 에너지 입자가 퍼져 나가는 것을 포착한 덕분에 과학자들은 그 각도가 생각보다 넓은 210도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진) 물론 가운데에서 가장 강력하고 주변으로 갈수록 약해지지만,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또한 과학자들은 고에너지 입자 가운데 전자와 양성자가 도달하는 시점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확인했다. 국제 과학자팀에 따르면 이는 두 입자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생성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자의 경우 태양 폭발에 의해 직접 생기는 반면 양성자는 태양 주변의 코로나 물질이나 가스와 충돌하면서 나중에 생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투르쿠 대학교의 니나 드레싱이 이끄는 국제 과학자팀은 이 연구 결과를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앞으로도 NASA와 ESA는 태양을 연구하기 위해 여러 대의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한 대가 아니라 여러 대의 탐사선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태양 폭발을 관측하면 폭발의 세기와 특징, 범위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관측도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 같이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정보가 앞으로 인류를 지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사일처럼 쓩~ 세계 최대 비행기서 극초음속 무인기 발사 [핵잼 사이언스]

    미사일처럼 쓩~ 세계 최대 비행기서 극초음속 무인기 발사 [핵잼 사이언스]

    길이 117m에 달하는 거대한 날개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가 극초음속 무인 항공기의 발사 및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회사인 스트라토론치(Stratolaunch) 측은 “탈론-A의 무인 테스트 기체인 TA-1의 첫 번째 동력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서 “이번 비행의 주요 목표인 TA-1의 공중 발사, 엔진 점화, 지속적인 고도상승 등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실제 회사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스트라토론치의 거대 항공기 ‘록’(Roc)에 탑재되어 있던 TA-1이 모선에서 분리돼 내려오고 이후 엔진을 점화해 가속하는 것이 확인된다.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9일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에서 실시됐으며, 이날 TA-1은 약 200초 동안 동력 비행을 통해 마하 5에 가까운 초음속 속도를 내고 바다에 떨어졌다.거대한 비행기 두 대를 합쳐놓은 듯한 모습을 한 록은 날개 길이 117m, 본체 길이는 72.5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다. 점보 제트기인 보잉 747의 날개 길이가 70m가 채 안된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록은 승객이나 화물을 실어나르는 일반적인 여객기는 아니다. 원래 록은 하늘 위에서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위성은 거대 로켓에 실려 지구 궤도에 올려지지만 이 방식은 비용이 비싸고 시간과 공간, 날씨의 제약을 받는다. 이 때문에 거대 비행기가 로켓을 싣고 하늘로 올라간 후 우주로 발사하면 지상 발사의 단점이 대부분 해소된다.이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억만장자 폴 앨런으로 그는 지난 2011년 큰 돈을 투자해 이 회사를 창업했다. 그러나 2018년 그는 림프종으로 사망했으며 이후 스트라토론치는 그의 누이 조디 앨런이 이어받아 지난 2019년 4월 역사적인 첫번째 테스트 비행에 성공했다. 이렇게 사업은 순항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스트라토론치는 2019년 10월 한 사모펀드 회사에 매각됐으며 기체의 제작 목적도 일부 바뀌었다. 주 목적이 위성이 아닌 하늘에서 극초음속기를 발사하는 용도로 변경된 것. 곧 스트라토론치의 거대 항공기는 최소 마하5 이상의 극초음속기의 이동식 발사 플랫폼 역할을 맡게된 것이다.
  • 해군 함정 근무 장병도 인터넷과 전화 통화 가능해진다

    해군 함정 근무 장병도 인터넷과 전화 통화 가능해진다

    해상 근무를 하는 해군 장병들도 인터넷 접속과 전화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군은 저궤도 상용위성통신을 활용해 함정에서 인터넷 기반 이동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함정 외부에 저궤도 상용위성 안테나를 달고 내부에는 위성 라우터, 와이파이 공유기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경남 창원시 진해기지가 모항인 함정 1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군은 4월쯤 시범사업 업체를 선정한 뒤 4개월 가량 시험운용을 거쳐 함정 전체에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 함정에서 근무하는 승조원들은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인터넷 접속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함정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게임이나 동영상 등은 이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 접속이나 통화는 불가능하다. 휴대전화 사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육군과 공군에 비해 해군 병사 지원율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도 해군이 서둘러 함정 내 휴대전화 사용 환경을 개선하려는 이유로 꼽힌다. 해군 병사 정원 대비 지원율은 2020년 173.5%, 2021년 225.3%에서 2022년 124.9%로 줄었다. 불합격 인원 등을 제외한 정원 대비 실제 입영률은 2020년 100.5%, 2021년 94.3%에서 2022년 70.1%로 급감했다. 해군 관계자는 “병력자원 감소에 대비하고 함정 승조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저궤도 상용위성을 이용한 함정 내 휴대전화 운영환경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장병 만족도 및 작전보안 등을 검증하여 확대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인 남성,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져, 최대 20년형 선고 가능”[핫이슈]

    한국인 남성,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져, 최대 20년형 선고 가능”[핫이슈]

    한국인 1명이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스 통신은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간첩 범죄 수사 중 한국인의 신원을 확인했다. 체포된 한국인의 성은 ‘백’씨”라고 보도했다. 이어 “백 씨는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됐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지난달 말 모스크바로 이송됐다”면서 “현재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고 전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해당 한국인이 지난해 말 체포됐다고 보도했으며, 보도를 종합해 봤을 때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지 수 개월이 지난 시점에 현지 언론을 통해 외부에 알려진 셈이다. 타스 통신은 “백 씨는 현재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와 관련된 형사 사건 자료는 ‘일급 기밀’로 분류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어 혐의와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는 “취재 결과 구금된 백 씨는 민간인 신분으로 지난 1월 중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했다. 입국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면서 “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백 씨가 중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할 당시 아내도 동행했으며, FSB에 함께 체포됐으나 현재는 풀려나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보복’ 예고해 온 러시아, 외교 문제로 불거질까 백 씨를 체포한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한국 측에 백 씨의 체포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지난달 문서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 씨가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포르토보 구치소는 모든 수감자를 독방에 가두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역시 간첩 혐의로 구금돼 있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도 해당 구치소에 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뒤 한국이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한국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한국 국민이 북한에서 최신 러시아산 무기를 보게 되면 뭐라고 말할지 궁금하다”며 위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특정인을 외교사절로서 파견한다는 내용의 문서) 제정식에서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궤도로 복귀할지는 한국에 달려 있다”며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중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현지법에 따르면, 간첩 행위는 러시아 국가기밀이나 군대·당국의 보안 등에 대한 정보를 외국정보기관의 지시에 따라 수집·절도·저장하는 등의 혐의가 있는 외국 시민권자와 무국적자에게도 적용한다. 또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0~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백 씨의 석방이 늦어지거나 중형을 선고받을 경우,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는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관계로 한반도 안보가 갈수록 위협받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번 일을 한국과의 외교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 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북한 위성, 부산 훤히 내려다봤다”…日언론 주장, 국방부 입장은? [핫이슈]

    “북한 위성, 부산 훤히 내려다봤다”…日언론 주장, 국방부 입장은? [핫이슈]

    북한이 지난해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한국 부산과 일본 일부 지역 상공을 정상적으로 비행하면서 해당 지역 관측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미군이 인공위성 추적사이트 ‘스페이스 트랙’에 등록한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위성 정보를 익명의 일본 우주공학 전문가에게 전달한 뒤 분석을 의뢰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전문가는 “북한 위성이 올해 2월 말 최소 5회 가량 고도를 급하게 높였다. 고도가 단기간에 급격히 변했다”면서 “이는 지상에서 지시를 보내 인위적으로 궤도를 수정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의 정찰위성은 지난해 11월 발사 직후 평균 고도가 502㎞였으나 이후 서서히 고도가 낮아졌다고 올해 다시 올라갔다. 지난달 말까지 고도가 올라가면서 평균 고도는 약 4㎞ 상승했고, 이후 발사 직후와 거의 같은 궤도까지 올라섰다. 요미우리신문은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북한의 정찰위성이 군항이 있는 한국 남부와 부산, 일본 야마구치현의 미군 기지 등의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위성이 지상의 같은 지점을 관측할 수 있는 것은 약 5일에 한 번”이라고 전했다. “북한 정찰위성, 여전히 ‘살아있다’” 앞서 네덜란드 전문가 역시 북한의 정찰위성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달 28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소속의 위성 전문가인 마르코 랑브룩 박사는 미국 우주사령부연합우주작전센터((CSpO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만리경-1호’가 이달 19~21일, 근지점을 488㎞에서 497㎞로 높이는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랑브룩 박사는 “만리경-1호의 근지점 이동이 곧 해당 정찰위성이 ‘살아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 움직임은 만리경-1호가 죽지(dead) 않았으며, 북한이 이 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촬영 능력 등에 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러시아의 지원으로 기술을 진전시킬 가능성도 있어 일본 정부는 미국 및 한국 정부와 연계해 분석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전했다. “만리경-1호, 정상적 임무 수행 하지 않고 있어” 우리 군은 만리경-1호가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해 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리경-1호가 실제로 촬영해서 지상으로 전송할 능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궤도를 돌고 있으나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일 없이 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위성을 올리면 통신위성은 통신을 하고, 정찰위성은 전자광학(EO)·적외선(IR)이나 합성개구레이더(SAR) 같은 (장비를 활용해 정찰임무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런데 만리경-1호는) 정찰도 하지 않고 지상과 통신 중계도 하지 않는데, 그냥 돌고는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위성이 현재 위치 신호를 발신하고는 있지만, 본래의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고 볼만한 전파 신호는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그러나 랑브룩 박사는 신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위성이 영상을 성공적으로 촬영했는지는 현재로서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궤도상 움직임은 수행하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위성이 가동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만리경-1호 발사 이후 국영매체를 통해 정찰위성을 이용해 태평양 괌 상공의 미군기지, 미국 본토의 백악관 및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으나 그 결과물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 日 “북한 첫 정찰위성, 야마구치현과 한국 부산 상공 통과”

    日 “북한 첫 정찰위성, 야마구치현과 한국 부산 상공 통과”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한일 상공에서 정상 궤도를 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요미우리신문은 미군의 공개 데이터를 일본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일본 우주공학 전문가는 이 신문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미군이 인공위성 추적 사이트 ‘스페이스 트랙’에 등록한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위성 정보를 분석했다. 이 전문가는 “북한 위성이 올해 2월 말 적어도 5회 고도를 급격히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고도가 단기간에 급격히 변했다”며 “지상에서 지시를 보내 인위적으로 궤도 수정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 위성은 지난해 11월 발사 직후 평균 고도가 502㎞였으나 우주 공간에 약간 존재하는 공기 저항 등으로 서서히 고도가 낮아졌다가 올해 다시 올라갔다. 또 이 위성은 지난달 말 고도를 올리면서 평균 고도가 약 4㎞ 상승해 발사 직후와 거의 같은 궤도로 돌아갔다. 이 위성은 일본 야마구치현 미군 이와쿠니 기지와 군항이 있는 한국 남부와 부산 등의 상공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이처럼 북한 위성이 지상의 지시에 따르는 제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다. 이 신문은 “촬영 능력 등에 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러시아의 지원으로 기술을 진전시킬 가능성도 있어 일본 정부는 미국 및 한국 정부와 연계해 분석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일 정부는 북한 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다고 인정했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북한 위성이 의도한 궤도를 돌고 기능을 하고 있는지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고 돌고 있다는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 정찰위성이 실제로 촬영해 전송할 기능이 되느냐’는 질문엔 “(북한 위성이)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하는 것 없이, 일없이 돌고 있다”고 했다.
  • 오늘 안드로메다 은하 옆을 지나는 혜성 ‘12P/폰스-브룩스’ [아하! 우주]

    오늘 안드로메다 은하 옆을 지나는 혜성 ‘12P/폰스-브룩스’ [아하! 우주]

    위의 우주 풍경은 3월 7일 이탈리아 모로코에서 가상 망원경 프로젝트 2.0(Virtual Telescope Project 2.0)의 일환으로 촬영된 120초 노출 5장의 조합으로 재현해낸 것이다. ​ 안드로메다은하 아래쪽으로 긴 꼬리를 달고 하강하는 것은 12P/폰스-브룩스 혜성이다. 이 혜성은 2023년 말 지구에 가까워지면서 혜성에서 뿔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악마 혜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 12P/폰스-브룩스는 71년의 궤도 주기를 가진 주기 혜성으로, 궤도 주기가 20~200년 사이인 핼리형 혜성의 범주에 속한다. 근일점에 접근할 때 절대등급 약 5도에 달하는 가장 밝은 주기 혜성 중 하나이기도 하다.​폰스-브룩스 혜성은 1812년 7월 프랑스의 장-루이 폰스에 의해 마르세유 천문대에서 발견되었으며, 이후 1883년 윌리엄 로버트 브룩스에 의해 재발견되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지름 약 30km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혜성은 매년 11월 29일경부터 12월 13일경까지 활동하는 κ-용자리유성우의 모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이 혜성의 원일점은 33.6AU(천문단위. 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로 약 1.5억km), 근일점은 0.78AU이다. 오는 2024년 4월 21일 근일점을 통과하며, 6월 2일에는 지구에 가장 가까운 거리인 근지점을 1.55 AU(2억 3200만km) 거리에서 통과한다. 이때 혜성은 겉보기 등급 4.5 정도로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 밝기면 맨눈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 이와 대조적으로 안드로메다 은하는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다. 무려 250만 광년 거리다. 사람의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멀리 있는 물체다. ​
  • HD현대마린솔루션, 친환경 개조사업 순풍…자동차 운반선 4척 계약

    HD현대마린솔루션, 친환경 개조사업 순풍…자동차 운반선 4척 계약

    HD현대마린솔루션이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개조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운반선 4척을 계약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8일 그리스 넵튠사와 자동차 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서비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엑셀러론과 함께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 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10월 자동차운반선 1척을 첫 수주했고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박 엔진은 선박 건조시 설계된 운항 속도와 환경에 맞게 최적의 연비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400GT(톤) 이상 선박의 60% 이상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제시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많은 선사가 이때문에 기존 출력 대비 70% 수준까지 엔진 출력을 제한해 저속으로 운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엔진 출력 제한’에 맞춰 연소를 최적화할 수 있는 EPLO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시장 니즈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조선·해양 부문 탄소 감축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왕이 “美, 중국 관련 약속 안 지켜…北 안보우려 해결해야”

    中 왕이 “美, 중국 관련 약속 안 지켜…北 안보우려 해결해야”

    지난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미국을 향해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 중국이 올해는 수위를 조절하고 유화적 메시지 비중을 늘려 그 배경이 주목된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7일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외교부장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이후 중미 관계 개선에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미국의 잘못된 대중국 인식이 여전하다. 미국이 당시 약속을 전혀 지켜지 않는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중국을 탄압하는 수단은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일방적 제재 리스트도 부단히 길어지고 있다”면서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이 보통 사람은 생각도 못 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늘 말과 행동을 달리한다면 대국의 신용은 어디에 있는가. 자기만 번영을 유지하고 타국의 정당한 발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국제적 도리는 어디에 있는가. 미국이 가치사슬의 상단을 독점하기를 고집하고 중국은 아래에만 머물게 한다면 공평한 경쟁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직면한 도전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지 중국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이 중국 탄압에만 몰두한다면 결국 스스로를 해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왕 주임은 올해가 미·중 수교 45주년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며 “미국과 대화·소통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편견을 제거하기를 바란다”며 “중국과 미국이 손을 잡으면 양국에 좋고 세계에 좋은 큰일을 많이 해낼 수 있다”며 유화적 제스처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발언은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했던 친강 전 외교부장의 지난해 양회 기자회견 논조와 비교할 때 상당한 온도 차가 감지된다. 친강 전 부장은 발언 첫머리부터 당시 미중 관계 경색을 유발한 ‘정찰풍선’ 사태를 꺼내 들며 “미국이 일부러 외교적 위기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만약 미국 측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잘못된 길을 따라 폭주하면 아무리 많은 가드레일이 있어도 탈선과 전복을 막을 수 없고 필연적으로 충돌과 대항에 빠져들 것”이라며 “그 재앙적인 결과를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이성적이고 건전한 바른 궤도를 완전히 벗어났다”, “미국이 말하는 경쟁은 사실상 전방위적 억제와 탄압이자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제로섬 게임” 같은 직설적인 말도 등장했다. 친 전 부장은 임명 7개월 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면직됐다. 외교부장 자리에 복귀한 왕 주임은 “중미 관계는 양국 인민의 안녕과 인류, 세계의 앞날과 관련된다”는 말과 상호존중·평화공존·호혜협력의 미중 관계 3원칙을 언급하는 것으로 답변을 시작했다. 이를 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교·통상·글로벌 이슈 등 영역별 소통이 하나씩 재개되고 11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두 나라가 소통 재개를 통해 갈등 관리에 나선 것이 메시지 변화로 이어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정세가 갈수록 긴박해지고 있다.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평화 협상을 재개해 각 당사자, 특히 북한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합리적 안보 우려’는 핵 폐기시 미국의 압도적 전력에 맞설 무기가 남지 않아 체제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걸 뜻한다. 이에 대한 평양의 고민을 미국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한반도 문제의 근원이 “냉전의 잔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뒤 “쌍궤병진(비핵화와 북미평화협정 동시 추진)과 단계적·동시적 원칙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친미·반중 성향 민진당 라이칭더의 승리로 끝난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와 관련해 “중국의 지방 선거일 뿐”이라면서 “선거 결과가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기본적 사실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 대만이 반드시 조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역사의 대세도 바꿀 수 없다”고 역설했다. 대만 선거 뒤 180개 이상 국가와 국제기구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했다는 점도 내세웠다. 그러면서 “대만이 조국으로부터 분리돼 나가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제적으로 누구든 ‘대만 독립’을 종용·지지한다면 반드시 스스로 불을 붙여 태우는 꼴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관해 묻자 “인류의 비극이자 문명의 치욕”이라며 팔레스타인 인민이 민족의 합법적 권리를 되찾는 것과 팔레스타인이 유엔 정식 회원국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그는 오는 14일부터 스위스와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대한 비자 면제를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 비자 면제 정책 시범운영에 들어간 중국은 경제 부진을 타개하고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추진 중이다.
  • 안세영 우승 로드맵…8강 허빙자오, 4강 타이쯔잉, 결승 천위페이?

    안세영 우승 로드맵…8강 허빙자오, 4강 타이쯔잉, 결승 천위페이?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슈퍼 1000)을 앞두고 전초전 격으로 열리고 있는 프랑스오픈(슈퍼 750)에서 여자단식 4대 천왕이 펼칠 대결이 주목된다.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 2위 천위페이(중국),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모두 순조롭게 32강전을 통과해 7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후반부터 재활을 거듭하던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컨디션이 본 궤도를 찾아가며 대결 구도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32강에선 타이쯔잉이 31분 만에 가장 빨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이 35분, 야마구치가 41분으로 뒤를 이었다. 천위페이는 한 게임을 내주며 32강을 통과하는 데 62분이 걸렸다. 안세영은 7일 밤 세계 27위 쉬원치(대만)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역대 4번 승부를 겨뤘는데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안세영이 모두 이겼다. 안세영이 무난하게 8강에 오르면 세계 6위 허빙자오(중국)-21위 부사난 옹붐룽판(태국)의 승자와 만난다. 전력상 허빙자오가 유력하다. 안세영이 4강에 오르면 타이쯔잉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타이쯔잉은 16강에서는 세계 9위 왕즈이(중국)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대진표 정반대 쪽에 있는 2번 시드의 숙적 천위페이와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 별일이 없다면 천위페이는 4강에서 야마구치와 결승 티켓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천위페이는 16강에서 세계 34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 야마구치는 세계 26위 이본 리(독일)를 상대한다.
  • 과학 발전·문화예술 융합한 창업 페스티벌 4월 경남서 개최

    과학 발전·문화예술 융합한 창업 페스티벌 4월 경남서 개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인 ‘GSAT 2024’가 다음 달 1일~3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GSAT는 경남(G)이 과학발전(S)과 문화예술(A) 융합으로 글로벌 기술(T)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남도는 콘텐츠 산업 등 비제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자 ‘GSAT 2024’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기조연설·강연·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캠프, 개방형 혁신·전시, 창업 경진대회, 문화콘텐츠 특별관 운영 등으로 크게 구분한다.기조연설은 미 항공우주학회(AIAA) 연구원, 미 항공우주국(NASA) 자문위원을 역임한 우주항공 로봇분야 전문가 데이비드 민델(David A. Mindell) MIT 항공우주학과 교수 한다. 주제별 강연에는 미국 보잉사 한국기술연구소장 딜런 존스(Dylan Jones),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편집장 출신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 CEO 50인 중 한 명인 미국 보건정책 권위자 리드 턱슨(Reed Tuckson) 등이 참석한다. 토크콘서트에는 100만 구독자 유튜버 궤도, 자원재생 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개그맨 장동민 등이 나선다. 창업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청소년도 만날 수 있다. ‘Youth 스타트업 캠프’로, 지역 14개 대학 창업동아리, 지역 18개 고교 창업동아리가 캠프에 참여해 창업문화를 경험한다. 동아특수금속·삼성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티아이씨·한화오션·로만시스·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경남권 대·중견기업은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창업기업들과 협업과제를 찾는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를 벌인다. 행사 기간 열리는 본선 경영에서는 4개 팀을 최종 선정해 최대 2000만원 상금과 앙코르 현장 발표 기회를 준다. 또 대중견기업,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전시에는 140여 개 기업과 참여한다. ‘세계 최초·최고 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장이다. 개방형 혁신은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지역 소재 대중견기업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수요에 맞는 창업기업들이 이에 대응해 양자 간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협업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유망 창업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지역 내 다양한 창업 수요와 연결을 도모한다. 이밖에 주력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딘 웹 기반 콘텐츠 산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콘텐츠 특별관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드론 체험, 굿즈·캐릭터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해 콘텐츠 분야 창업 관심을 높이고 자본유입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024년 창업문화 확산의 해’를 상징하는 이번 행사는 ‘최초, 최고’의 개념들을 행사 곳곳에 녹여 기존 창업 행사와 차별화를 도모했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연결해 지역 역량을 높이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러·중, 2035년 달표면에 ‘원전’ 건설 검토”…美와 우주 냉전 벌이나

    “러·중, 2035년 달표면에 ‘원전’ 건설 검토”…美와 우주 냉전 벌이나

    러시아와 중국이 2033년부터 2035년 사이 달 표면에 원자력발전소를 공동으로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 5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리소프 사장은 이날 소치 인근 시리우스에서 열린 세계청년축제(WYF)에서 “언젠간 달에 정착촌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차관을 지낸 보리소프 사장은 러시아와 중국이 공동으로 달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러시아는 ‘핵 우주 에너지’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 기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중국 동료들과 2033~2035년 사이 달 표면에 동력 장치를 운반하고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소프 사장은 “태양광 패널로는 미래의 달 정착지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없지만, 원자력 발전으로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매우 중대한 도전이다. (원전은) 인간이 개입하지 않아도 자동 모드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리소프 사장은 핵 추진 화물 우주선 제작 계획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원자로 냉각 방안 외에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기술적 문제는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보리소프 사장은 “우리는 실제 우주 예인선을 개발하고 있다”며 “원자로와 고출력 터빈을 기반으로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대형 화물을 운반하고, 우주쓰레기를 수거하며, 다른 많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이 거대한 구조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천연자원 채굴, 기지 건설, 인류 정착촌 설립 ‘달 개척’ ● 지구의 진영화 구도, 우주까지 확장…현대판 우주전쟁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과거 러시아가 달 채굴 야심을 드러낸 바 있다고 짚었다. 달 기지를 만들어 희토류 등 우주자원을 채굴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러시아 우주 프로젝트는 최근 몇 년간 좌절을 거듭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루나-25를 발사, 지하 얼음이 존재하는 달 남극을 연구·탐사할 예정이었으나 탐사선이 달 표면에 추락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당시 보리소프 사장은 “달 천연자원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면서 “루나-26과 루나-27을 각각 2027년, 2028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을 앞당기겠다”고 공언했다. 러시아는 2030년 달 착륙을 목표로 ‘우주 굴기(堀起)’에 속도를 내는 중국과 우주동맹도 공고히 하고 있다. 러시아 로스코스모스는 2021년 3월 중국 국가우주국(CNSA)과 국제달연구기지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그해 6월 달 기지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보리소프 사장은 “러시아의 달 탐사선 루나-26과 루나-27을 발사하게 되면 중국과 함께 달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천연자원 채굴, 기지 건설, 인류 정착촌 설립을 목표로 하는 달 개척 프로젝트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밀착을 강화하는 것은 미국과 그 동맹국을 상대로 한 현대판 ‘우주전쟁’으로 평가된다. ‘지구’의 진영화 구도가 우주까지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러시아투데이(RT)에 따르면 스티븐 와이팅 미군 우주사령관은 “중국이 놀라운 속도로 우주 기반 군사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고,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우주를 군사화하려는 위험한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견제했다. 지난달에는 마이크 터너 미 하원 정보위원장이 러시아가 반(反)위성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 요격체를 우주에 배치하려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우주 기반 무기 제한 협상 지렛대를 삼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 컨텍, 오름 SAT 위성 발사 성공...제복 영웅 자녀와 함께한 특별한 경험

    컨텍, 오름 SAT 위성 발사 성공...제복 영웅 자녀와 함께한 특별한 경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 컨텍(대표이사 이성희)은 지난 5일 ‘오름 SAT’ 위성을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키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위성은 고도 500㎞에서 1.5m 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오름 SAT의 발사를 통해 컨텍은 인공위성에 대한 운영 및 관제는 물론, 위성영상 수신 및 처리, 분석까지 우주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을 수직계열화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이러한 기술적 성취는 컨텍의 우주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앞선 기술력의 증거로, 민간 영역에서 우주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이번 위성 발사 현장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컨텍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3명이 함께 했다. 컨텍 멤버쉽 대상자들은 벨기에에 위치하고 있는 유로 스페이스센터에서 중력 체험, 달 및 화성 체험을 직접 실시하고 오름 SAT 발사 현장을 참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양은 “처음에는 우주기지 방문과 위성 발사 관람이 전부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 참여해 보니 그것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었다”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앞선 우주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우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컨텍 안재봉 부사장은 “컨텍은 이성희 대표이사가 늘 강조해 온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으며, 이러한 행사는 기업은 물론 범국가적으로 확산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우주산업이 도약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컨텍은 올해 초 회사 인근 초·중·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작년 9월 사실상 폐지된 거 아냐”… 제주, 흔들리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안간힘

    “작년 9월 사실상 폐지된 거 아냐”… 제주, 흔들리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안간힘

    “사실상 지난해 9월 이후로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폐지된 거 아니냐.” 제주지역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실제 매장들의 반응은 이처럼 냉랭해진 상황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의 전국 시행 시행령 개정이 지연되고 있어 ‘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위해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최고 수준의 매장 참여와 컵 회수율을 목표로 제도 실행과 참여율 회복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300원)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다.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 시행 초기 보이콧을 선언했던 매장들의 전격적인 동참과 높은 환경의식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매장 참여율은 최고 96.8%(9월)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환경부가 전국 확대 시행 방침을 철회하는 바람에 지난 1월 기준 전체 499곳 중 참여 매장은 273곳(54.7%)에 그치고 있다. 반환율도 지난해 11월 78.4%에서 지난 달 60.7%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지자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추진 동력이 급격히 잃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는 자발적인 참여매장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반면 과태료 부과 등 자제하고 있다”면서 “다만, 향후 어느 정도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매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에 도는 ▲자발적 참여 매장 발굴로 제도 저변 확대 ▲성실 이행매장의 ‘자원순환우수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매장 참여율 회복 ▲소비자 유인책을 통한 컵 회수율 회복 등을 목표로 정상화 추진에 나선다. 특히 전도 확대를 위한 시행령 개정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공공기관 입점매장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매장을 발굴해 ‘에코존’으로 지정, 비대상 매정에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실이행매장을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해 현판을 수여하고 종량제봉투, 화장지 등 매장 물품 지원과 카드수수료(3원→6원), 컵반환 인센티브(10원→50원)를 지원 상향해 매장 참여율 회복에 나섰다. 특히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시범 시행을 통해 재활용도움센터에 다량의 컵보증금제 컵 반납시 종량제봉투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도민 참여도를 높이고 매장의 컵 반납 부담을 경감해 나갈 방침이다. 매장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반납처도 172개소에서 올해내 20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도민 참여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것”이라며 “성실이행 및 자발적 참여 매장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매장 참여도를 높여 제도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대상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025년부터 전국 시행하기로 했다.
  • 해상드론 돌격…“러軍 870억 최신예 초계함 침몰” (영상) [포착]

    해상드론 돌격…“러軍 870억 최신예 초계함 침몰”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는 자국 첨단 무인보트로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의 최신예 초계함을 침몰시켰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정보총국 소속 ‘그룹13’ 특수작전부대가 4일 밤에서 5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군이 설계·건설하고 폭발물을 적재한 ‘마구라 V5’ 해상 공격용 무인(드론)보트로 러시아 흑해함대의 최신예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했다. GUR은 공격 당시 드론보트에 찍힌 동영상을 첨부하며, 초계함이 화재로 침몰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으나, GUR은 러시아군 7명이 전사하고 6명이 다쳤다고 보고했다. 생존 승무원 52명은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리 유소프 GUR 대변인은 ‘자유 유럽’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르게이 코토프가 이전에도 표적 공격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파괴됐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 해군과 공군에 맞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입증했다”며 “흑해에는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 초계정 침몰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AP 통신은 민간 보안업체 암브레이를 인용, 이번 공격이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의 페오도시아 항구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GUR은 “우크라이나 영해”라는 표현을 써 영토회복에의 의지를 드러냈다.우크라이나가 격침했다고 주장하는 세르게이 코토프함은 2021년 1월 흑해함대에 배치된 1300~1700t급 최신예 초계함이다. 90m 길이에 항속거리는 6000해리(1만 1000㎞)이며, 80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다. 76.2㎜ 함포와 대공·대함 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순찰과 감시, 함대 호위 등 임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군함의 대당 건조비용을 6500만 달러(약 868억원)로 추산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9월 14일에도 자폭드론보트로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공격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국방부는 세르게이 코토프함이 공격받은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자폭드론보트 5척을 격퇴했다고만 밝혔을 뿐 실제로 피해를 봤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력 공백 메우는 ‘드론’…영토회복 노리고 크림반도 지속 타격 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으로 핵심 군항인 세바스토폴을 잃었고 2022년 재차 침공을 받아 전투함 대부분을 상실했다. 설상가상,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자원 감소와 서방의 군사원조 축소로 인한 무기부족이 겹치자 우크라이나는 지상은 물론 해상 작전에도 드론을 적극 투입하며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발레리 잘루즈니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최근 CNN 기고문에서 “드론 같은 무인 체계는 여러 유형의 첨단 무기와 함께 우크라이나가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진지전에 끌려들지 않는 최선의 길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특히 해상작전에 자체 개발한 드론보트 마구라 V5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전장 약 6m의 보트 형태 무기인 마구라 V5는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이용해 최장 500마일(약 800㎞) 바깥에서도 250∼300㎏의 폭발물을 실은 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선체가 작은 탓에 조종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포착하기 어려운데다, 러시아 군함에 실린 무기는 드론보트를 상정하지 않고 개발된 탓에 대응이 어렵다고 한다.러시아군은 드론보트를 찾아 파괴하기 위한 헬기부대까지 따로 편성하는 등 대책을 세웠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모양새다. GUR은 지난달에도 그룹13 특작부대가 이 무인보트를 활용해 흑해함대의 대형 상륙함 ‘체사르 쿠니코프’를 침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옛소련의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영웅인 체사르 쿠니코프의 이름을 딴 이 배는 러시아 해군 상륙전력의 주축인 로푸카급 상륙함이다. 총 87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크림반도를 포함한 영토회복을 평화협상 조건으로 내건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부터 흑해함대의 모항인 크림반도 서부 세바스토폴항을 꾸준히 공격하고 있다. 2022년 10월과 2023년 8월에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 러시아군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하는 크림대교를 타격했다. 지난 3일에도 수십 대의 드론을 띄워 페오도시아 항구 등을 겨냥한 공중 작전을 수행했다. 이 여파로 크림대교는 차량 통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 로켓 타고 간 완보동물…지금 달에 살고 있을까? [아하! 우주]

    로켓 타고 간 완보동물…지금 달에 살고 있을까? [아하! 우주]

    불과 5년 전인 2019년 2월 22일, 무인 우주 탐사선이 달 주위 궤도에 배치되었다. 베레시트라는 이름으로 이스라엘 민간단체인 스페이스일(SpaceIL)과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가 개발한 이 우주선은 연착륙을 수행하는 최초의 민간 우주선이 될 예정이었다. 탐사선의 탑재체 중에는 최악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유명한 완보동물이 있었다.​ 우주선의 방향을 파악하여 모터를 적절하게 제어하기 위한 ‘별 추적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임무는 시작부터 문제에 부딪혔다. 관제 센터가 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착륙 당일인 4월 11일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달로 가는 도중에 우주선은 빠른 속도로 날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연착륙하려면 속도를 상당히 줄여야 했다. 불행하게도 제동 조작 중에 자이로스코프가 고장나서 주 엔진이 막히고 말았다. ​ 150m 고도에서 베레시트는 시속 500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이는 연착륙하기에는 너무 빠른 속도였다. 충격은 강력했다. 탐사선은 산산조각이 나고 잔해는 약 100m 거리까지 흩어졌다. 이 장소는 4월 22일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정찰궤도선(LRO)에 의해 촬영되었다.​ 최강의 생존력을 가진 완보동물 그렇다면 탐사선을 타고 달까지 여행하던 완보동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완보동물은 이제껏 알려진 생명체 중 최강의 생명체로, 영하 273℃, 영상 151℃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생물에게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 1,000배에 달하는 양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는 동물이다.이같은 놀라운 생존력을 고려할 때, 그들이 과연 달에서도 살 수 있을까? 어쩌면 그들이 번식하고 달에 정착할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완보동물은 길이가 1mm 미만인 작은 동물이다. 뉴런, 접을 수 있는 코 끝에 열린 입, 미생물군을 포함하는 창자, 발톱으로 끝나는 관절이 없는 4쌍의 다리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 눈이 2개 있다. 크기는 작지만 곤충이나 거미류와 같은 절지동물과 공통 조상을 공유한다.​ 대부분의 완보동물은 수생 환경에 살지만, 도시 환경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활동적으로 클로렐라와 같은 미세조류를 먹고 움직이고 성장한다. 번식하려면 완보동물이 물막으로 둘러싸여 있어야 한다. 그들은 처녀생식을 통해 유성 또는 무성생식으로 번식하거나, 심지어 자웅동체를 통해 자가 수정으로 번식한다. 알이 부화되면 완보동물의 활동적인 수명은 3개월에서 30개월까지 지속된다. 지구상에 총 1,265종의 종이 기술되어 있다.​ 완보동물은 최악의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동물로 유명하다. 그들은 체수분의 최대 95%를 잃으면 스스로 신진대사를 중단시키고 동면에 들어간다. 탈수 과정에서 완보동물은 몸을 정상 크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다리는 사라지고 발톱만 남게 된다. 크립토바이오시스(cryptobiosis)라고 알려진 이 상태는 생활조건이 다시 좋아질 때까지 지속되다가 깨어난다. 달에 간 완보동물은 살았을까, 죽었을까? 그렇다면 완보동물이 달에 추락한 후 어떻게 되었을까? 완보동물이 탐사선의 추락 충격으로 죽지는 않았을 게 분명하니까, 그중 달의 표토 몇 미터에서 수십 미터 깊이까지 다양한 먼지층 아래 묻혀서 아직도 생존하고 있을까?​ 달의 표면은 태양 입자와 우주선, 특히 감마선으로부터 보호되지 않지만, 그래도 완보동물은 너끈히 살 수 있다. 실제로 독일 킬 대학 교수인 로베르 비머-슈바인그루버와 그의 팀은 달 표면에 닿는 감마선의 양이 영구적이지만 총 선량은 약 1 Gy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달에는 다른 문제도 있다. 완보동물은 물 부족과 더불어 밤에는 -170~-190°C, 낮에는 100~120°C의 온도를 견뎌야 한다. 달의 낮이나 밤은 지구의 15일 미만으로 오래 지속된다. 불행하게도 완보동물은 액체 물, 산소, 미세조류의 부족 문제만은 극복할 수 없다. 결코 재활성화할 수 없고, 번식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그들의 달 식민지화는 불가능하다. ​ 또한 생명체를 외계 천체로 보는 데는 윤리적 문제가 있다고 에딘버러 대학의 생태학자 매튜 실크가 지적했다. 더욱이 우주탐사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다른 천체를 지구 물질로 오염시킨다면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다.
  • 시장 진입 늘리는 스카이레인저 30 대공방어 시스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시장 진입 늘리는 스카이레인저 30 대공방어 시스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전의 교훈 중 하나는 대공방어의 중요성이다. 이런 교훈에 따라 미국 등은 방공망 보강에 나서고 있으며, 독일도 이스라엘에서 애로우 3를 들여와 유럽 통합 방공망을 주도하고, 저고도 방공을 위한 신형 대공포를 주문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각국의 저고도 대공방어 강화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각된 자폭 드론의 영향이 크다. 이런 움직임에 맞추어 독일의 라인메탈 디펜스가 스카이레인저 30이라는 신형 대공 방어 시스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스카이레인저 30은 라인메탈 디펜스의 대표적인 대공방어 시스템으로 35mm 기관포를 적용하고 고정식 및 이동식 대공포로 설계된 스카이레인저 35의 파생형이다. 스카이레인저 30은 2021년 처음 공개되었고, 2024년 중반 최종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스카이레인저 30은 포탑 아래 바스켓이 없어 차륜형과 궤도형 플랫폼에 상관없이 적용이 가능하며, 미국에서는 M5 립소(Ripsaw) 무인 지상로봇에도 탑재하여 공개한 적이 있다. 조작은 탑재 플랫폼 내부 또는 외부에서 유선 또는 무선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포탑 제원은 길이 5.1m(포신 포함), 폭 2.5m, 높이 1.4m, 중량 2~2.5톤이다. 무장은 공중파열탄(ABM) 기능이 있는 30x173mm 리볼버 캐논 KCE-ABM 기관포 1문과 7.62mm 기관총 1문을 탑재했다. 30mm 기관포는 상하각이 -10 ~ +85도에 이른다. 휴대 탄수는 30mm 기관포탄 252발과 7.62mm 기관총탄 1,000발이며, 미스트랄이나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같은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2발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표적 탐지를 위해 능동수단인 레이더와 수동수단인 적외선 탐지추적 장비가 모두 탑재된다. 레이더는 라인메탈 이탈리아가 개발한 S밴드 대역의 패널 5개가 포탑 주변에 장착되어 360도 전방향 탐지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라인메탈이 개발한 고속 적외선 탐지 추적 시스템인 FRIST가 탑재된다. 추적과 식별을 위해서는 레이저 거리계, 열상카메라, TV 카메라 등이 통합된 포탑이 달리는데, 지상 표적도 상대할 수 있다. 스카이레인저 30의 첫 도입 국가는 오스트리아다. 2024년 2월 말, 오스트리아 국방부는 6X6 판두르 EVO 차륜형 장갑차에 탑재할 스카이레인저 30 36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독일이 8X8 복서 차륜형 장갑차에 탑재하기 위해 옵션 30대를 포함하여 최대 49대까지 도입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스카이레인저 30을 도입하는 국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도입 발표에 앞서 2023년 12월 15일 헝가리는 라인메탈과 링스 KF41 장갑차용 스카이레인저 30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덴마크도 아직 탑재 차량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스카이레인저 30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었다. 라인메탈은 스카이레인저 30의 제품력을 높이기 위해 고에너지 레이저를 탑재한 스카이레인저 30 HEL도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레인저 30 HEL은 2021년 스위스 군비조달청이 개최한 행사에 처음 공개되었고, 당시에는 레이저 출력이 20kW에 불과하지만, 50kW에 이어 100kW까지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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