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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누마시 농업공사의 영농대행(일본농업 탐방:12)

    ◎“일손부족 해결”… 쌀·보리농사 대신 지어준다/농기구·비료 공동구매… 40% 비용 절감/74년 설립후 위탁면적 계속증가… 전국 2백여농업단체서 4만명 견학 「4백가구 3백㏊ 논농사를 17명이 짓는다」 농부 한사람이 경작하는 땅이 20㏊에 이른다는 얘기이다.생산성으로 말하자면 전세계 어디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단한 것이다. 도치키(회목)현 시오야마(염산)마을에 자리한 가누마시농업공사(녹소시농업공사)가 그곳이다.공사입구에 들어서면 「댁의 농사를 대신 지어줍니다」「일손부족의 해결은 우리 농업공사에서」란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사는 바로 개개농가로부터 농사 일을 위탁받아 대신해주는 곳이다.쌀·보리농사를 대신 지어주고 이익금을 농가에 돌려준다.얼핏보면 구소련의 국영농장 소프호스가 연상된다.그러나 관료들에 의한 무책임한 계획,과도한 통제의 대명사였던 소프호스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소프호스는 실패했고 이 공사는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공사는 시에서 전액출자한 공익법인이다.시에서 출자했고 공동경영을통해 이윤을 나눠갖고 있으니 이점에서 보면 소프호스나 마찬가지이다.일본은 이 농업공사를 지방정부 신정책에 의한 농업의 선진사례로 꼽고 있다. 공사는 지난 74년 가누마시장의 아이디어로 출발했다.당시 동북자동차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이곳에 공장진출이 두드러졌다.농가들은 공장취업으로 인한 소득에 열을 올리면서 농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했다.시도 농협도 속수무책이었고 위탁농가에 맡겨도 채산성이 없었다. 시장은 결단을 내렸다.농작업의 위탁을 목적으로 시가 1천1백만엔의 거금을 들여 공사를 설립했다. 『농지법상 공익법인은 농지를 소유할 수도,농산물을 생산할 수도 없습니다.공사설립의 목적을 농작업의 수탁이라고 한건 절묘한 아이디어였죠』 이 공사 나라부(나양부실)사무국장의 말이다. 설립이후 위탁면적은 최근까지 계속 증가추세다.현재는 4백가구의 논 3백㏊를 위탁받아 경영,일반농가 경영수준인 10a당 4만2천엔정도의 이익금을 돌려주고 있다.한때는 7만엔이상을 준 적도 있었다.농가들은 기관이 대신 농사를 지어주는 데도일정액의 수입을 보장받고 있는 것이다.위탁농가는 농사 대신 다른 소득사업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이 이 제도의 강점이다.『올해 벼를 저온장기보관할 수 있는 대형 컨트리 에레베타를 완성합니다.농협이 아닌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판매·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하면 올해 농가환원금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나라부국장은 『당시 농수산성·현·농협 할 것없이 모두 「법대로」를 강조,어렵사리 탄생했는데 지금은 당시 반대했던 농수산성의 간부들도 견학하러 온다』고 말했다. 나라부국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농수산성의 농촌구조개선국장까지 「일손부족의 해결은 가누마식으로」를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가누마식」이라는 새 말이 탄생한 것이다.지방정부가 발벗고 나서 아이디어를 낼 것,일손부족과 농촌의 고령화,영농후계자등 산적한 현안의 해결은 위탁을 통한 규모영농을 지향할 것,농가에 대한 일정수준 이상의 이익금은 시장책임으로 보장해줄 것,이것이 「가누마식」이다. 시통계를 보면 지난 92년 이 공사가 유명세를 타면서 2백여개 농업단체에서 무려 4만명 가까운 사람이 다녀갔다.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이곳의 생산코스트에 놀란다.현내 60㎏당 평균 생산비는 1만6천6백엔.그런데 이 공사에서는 농기구의 공동사용,농약·비료등 농자재의 공동구입으로 9천5백엔이면 OK.40%라는 놀라울 정도의 코스트다운을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슈퍼스파이더,토양중직파기,회전녹화기,증기가온방식출아실등은 일반농가에서는 보기 힘든 농기구다.농기구보유율은 일반농가의 약 10배에 이른다는 것이 공사관계자의 설명이다.일반농가 대비 40%의 코스트다운도 부족,공사는 올해안에 생산비를 현평균의 50%까지 내리기 위해 뛰고 있다. 운영방식도 독특했다.직원은 기계오퍼레이터 13명,보조작업원 4명,사무직2명이 전부인데 역원,말하자면 간부는 모두 12명으로 돼 있었다. 『간부들의 비율이 높은데 경영상의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까』『아닙니다.간부들은 여기서 봉급받는 사람들이 아니라 모두 공무원입니다』시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것을 비롯,부이사장 2명,상무이사 1명,감사 2명이 모두 시청의 공무원들이었다.사무국장인 나라부씨도 가누마시의 창사로 농업근대화시설담당 공무원.따라서 공사에서의 순수봉급자는 모두19명인 셈이다.결과적으로 이사들은 공무원 봉급을 받으면서 두몫의 일을 하고 있다.사무담당 후쿠다씨(복전)는 『이사회는 경영의 최고기구』라고 소개하고 『농가환원금이 줄면 그들의 인기도 함께 떨어진다』고 말한다. 공사를 나와 보리재배현장을 찾았다.한 겨울 보리가 푸릇푸릇 자라고 있었다.안내를 담당한 후쿠다씨는 『시에서 농사를 해주니까 공사는 정부시책을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농산물의 가격이 비쌀때,농가가 원하는 때 출하해 주지 않는게 농가의 가장 큰 불만』이라고 귀띔했다. 60대의 농민 간자키(신기)씨는 『규모는 관계없다지만 위탁조건이 원칙적으로 기반정비가 돼 있는 논만 받아준다』고 불평했다.이에 대해 나라부국장은 『설립당시엔 사실 산간지대 농사짓기 힘든 곳을 목표로 했는데 규모영농을 지향하다보니 궤도수정이 불가피했다』고 인정했다.그러나 기계사용이 가능하도록 농지를 정라할 때 정부로부터 70%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나머지 30%도 농협등에서 저리융자를 받을 수 있는 곳,그곳이 일본의 농촌이었다.
  • 일,신형로켓 추가 개발 추진/H2 후속 2종

    ◎위성운반·군사용 전환 가능/95년∼96년께 발사 계획 【도쿄 AFP 연합】 일본은 초보단계에 머물러있는 우주계획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새로운 인공위성 운반 로켓 제작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일본 국립우주개발기구(NASDA)와 우주항공과학연구소(ISAS)등 2개 우주기구는 기존 상업용 로켓 「H­2」의 후속으로 「J­1」과 「M­V」로 명명된 새로운 고체 연료 B추진식 로켓제작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로켓은 모두 손쉽게 군사 목적으로 용도를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방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단계 추진식 로켓인 「M­V」는 길이 31m로 1.8t무게의 화물을 우주궤도로 진입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평가되고 있으며,고체연료식 로켓기술을 최고수준의 인공위성 운반체제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ISAS측은 밝혔다. 「M­V」로켓은 오는 95년 발사예정이며 이어 96년에는 2개 탐사선을 달과 화성에 보낼 계획이다. 역시 3단계 추진식으로 길이 33m인 「J­1」로켓은 발사중량 70t으로9백㎏의 화물을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으며,통신장비와 위성관측용 인공위성을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1」은 오는 96년 첫 발사될 계획이다.
  • 부산 제일제당 2공장/우리기업에선:9(녹색환경 가꾸자:21)

    ◎BOD기준 초가땐 방류 자동차단 부산시 사하구 장림공단내의 제일제당 2공장은 물을 많이 쓰는 기업체다.식품가공후 배출되는 다량의 폐수는 자체 정화시설로 걸러 다시 사용한다.그래서 이 공장은 연간 매출액 5백억원의 2%인 10억원을 환경관리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91년에 문을 연 이 공장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은 점을 감안해볼때 적지 않은 액수다.공장안에서 느낀 첫인상은 우선 깨끗하고 조용하다.잘 다듬어 놓은 잔디밭과 조경수·연못등이 산뜻한 공장건물과 한데 어우러져 식품가공회사라기보다는 마치 공원에 놀러온 것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여느 식품회사와 마찬가지로 제일제당 2공장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위생과 환경관리.이는 회사의 이미지와 곧바로 직결되고 질좋은 제품을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웬만한 환경투자비는 공장장의 전결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또 원활한 환경관리를 위해 환경관리팀을 공장장 직속아래 두고 있다. 최신식 생산라인을 갖추고 조미료(멸치·쇠고기 다시다)와 육가공(햄소시지)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 공장은 「깨끗한 환경은 곧 기업의 의무」라고 여기고 있다.공장을 짓기전에 페놀사태가 일어나 환경처리시설에 더 많은 투자를 했다는 이 공장은 최종 방류수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화학적 산소요구량(COD),SS(부유물질)등이 각각 5∼7ppm이내다.만약 방류수가 자체 기준치인 10ppm을 넘어서면 감시센서가 작동,경보음이 울리고 즉시 방류가 중단된다. 폐수처리공정은 폐수 집수조,2집수조,폭기조,가압부상조,방류조등 6단계를 거친다.최종 방류수는 곧 부산시민들이 사용하는 낙동강물과 비슷한 3등급 수준으로 약간의 정수처리과정만 거치면 음용수로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환경관리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공장 12평 크기의 인공연못에는 폐수처리한 물로 비단잉어와 금붕어등 수백마리의 고기들을 기르고 있다.식품가공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하루 4백여t의 육가공품과 조미료를 생산하는 제일제당 2공장에서 사용하는 물은 평균 1천여t. 사용후 배출되는 폐수량은 3백∼4백여t으로 이중 2백50∼2백70t은 자체 정화시켜 재사용한다. 현재 이곳에는 오는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음료수라인 신설에 따른 폐수처리용량 확충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이 공사가 끝나면 하루 1백84t의 폐수처리능력이 1천t까지로 크게 늘어난다.이 공장은 이와함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벙커C유보다 연료비가 연간 40%정도 더 들어가는 경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여느 공장과 다른 점이다. 소음발생량이 큰 콤프레셔등 각종 기기와 배관등을 지하에 설치해 놓은 것도 또다른 자랑거리다.이밖에 「1산1하천 가꾸기운동」등 자연보호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또 사원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환경모범업체를 정기적으로 견학토록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사원교육및 홍보를 월1회씩 실시해 오고있다. 『폐기물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무공해공장을 만드는게 꿈』이라는 김종원공장장(48)은 『환경보전문제는 정부·국민·기업 모두가 다함께 관심을 갖고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YS노믹스 1년의 「명과암」(문민정부 1년)

    ◎「신경제」 궤도진입… 경기곡선 지속상승/실명제로 투명경제의 발판 구축/4년만에 경상수지 흑자로 돌려/물가대책 오락가락… 오름세 못잡고 고전 경제부처가 모인 과천 정부청사.김영삼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과천청사의 분위기는 신경제의 출범으로 긴장했던 한해 전에 비해 부드러워졌다.경제정책을 입안하는 기획원 관료들의 표정도 한결 밝다. 과천의 분위기가 밝아진 것은 문민정부가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한 신경제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음을 말해준다.한해 전만 해도 밑바닥을 헤맸던 경제가 지난 연말을 고비로 불황을 벗어나는 중이다. 새 정부 출범 직전인 92년 2·4분기 2.8%였던 성장률은 93년 1·4분기의 3·4%에 이어 2·4분기 4.5%,3·4분기 6.5%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해 성장률은 5.3%로 추정된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 성장률은 7%를 넘을 전망이다.이같은 불황탈출에는 엔고나 저유가 등 외부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지만 일단 불황과 고별하고 경기곡선이 상승세에 들어섰다는 기대를 부풀게한다. 경제는 정치와는 달리 통치권자가 행정부를 닦달한다고 해서 곧바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그러나 경제대통령을 자임한 김대통령의 의욕적인 주마가편은 경제정책의 내용과 스타일을 바꿔 놓았다. 취임 초인 3월3일 청와대에서 첫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이래 격주로 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열성적인 현장확인은 곧 「YS노믹스(경제학)」란 말을 낳았다.기획원 김태연차관보는 『당시는 경기가 곧장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았지만 취임 초의 1백일 계획과 신경제 5개년 계획 중 1차 연도의 성과가 최근의 경기회복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YS노믹스 1년의 성적표는 명암이 엇갈린다.정부는 지난 한햇 동안 개혁과 경기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한다.실명제를 비롯해 경제정의 구현을 위한 재정·세제·금융 등 경제제도 전반에 관한 획기적인 개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89년 이후 내리 적자를 보였던 경상수지가 4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또 92년 4·4분기에 마이너스 8.2%였던 고정투자 증가율이 93년 4·4분기에는 14.5%를 기록하는 등 투자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주가는 새 정부 출범 이래 지금까지 41.2%나 올랐다.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은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데다 부동산 가격의 안정,사상 최저수준의 금리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YS노믹스 1년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들도 적지 않다.경기가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완전회복으로 간주하기에는 미심쩍고,거시지표 전반으로 볼 때는 다소 기형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물가문제는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최대의 복병이다.연초부터 치솟는 물가는 지난 1년의 경제적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 정도로 압박을 주고 있다.올들어 소비자물가는 1월 한달동안 1.3%나 올랐고 2월 들어서도 농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 물가가 어느 정도 오르는 것은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필요악」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현재와 같은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그동안 쌓은 성장과 국제수지의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지난 한햇 동안우리 경제의 열쇠이자 숙제는 개혁사정과 경기활성화라는 2대 명제의 조화였다.지난 해 8월 전격적으로 단행된 금융실명제는 YS노믹스의 개혁적 측면을 잘 나타낸다.한해를 회고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경제적 「사건」이다. 전임 전두환·노태우 두 대통령이 공약을 해 놓고도 똑같이 실패한 실명제의 도입은 김대통령의 개혁의지가 없고서는 불가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실명제의 궁극적 목표는 금융소득의 종합과세이다.따라서 성패를 따지기는 이르지만 투명한 경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선경제제도 개혁,후경기활성화」의 목표 아래 신경제 5개년 계획상의 제도개혁을 먼저 시행한 뒤 1백일 계획 같은 활성화 대책을 실시했더라면 회복의 속도는 좀 더디더라도 확고한 성장의 기반을 다졌을 것이라는 반성도 있다.산업 각 부문의 자금지원을 염두에 둔 1백일 계획으로 돈을 풀고,물가가 오르니까 다시 강압적인 방법으로 억제하는 악순환이 이를 반증한다. YS노믹스 1년은 냉정히 보면 경제논리보다는 정치논리가 우세한 편이었다.2기 경제팀장인 정재석 부총리가 보다 경제논리를 갖추고 정책의 일관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지난 1년으로 족하다.지난 해의 경험은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4년의 거울이 돼야 한다.아울러 최고 통치권자가 경제팀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힘을 주고 올해 안에 2단계 경제개혁을 공고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 “북 핵사찰수용 확신/북핵보유 확증 없다”/김 대통령 NYT회견

    ◎미 패트리어트 한국배치 연기 잘한 일 【뉴욕=임춘웅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23일 『북한이 결국에는 핵사찰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있다』면서 북한핵문제에 대해 유례없는 낙관론을 피력했다고 미뉴욕타임스지가 24일 보도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 신문의 데이비드 생거 특파원(도쿄지국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수주일동안 북한핵문제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접해본 결과 아직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존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이 22일 의회청문회에서 북한에게 정상궤도를 이탈하는 빌미를 주는 것을 원치않기 때문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한국배치가 연기될지 모른다고 말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미국이 패트리어트 배치를 연기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군부에 대한 개혁조치에 대해서도 언급,『과거 군부는 소속멤버들에게만 보상을 제공하는 클럽이었다』고 지적하고 『쿠데타로 집권한 대통령들은 같은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유일한 해결책은 군부에게 막강한 권한을 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자신이 42%의 유권자 지지를 얻었다는 정권 정통성을 배경으로 군부가 국방임무에 충실하고 정치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면서 『현재 군부의 사기는 매우 높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문민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개혁노력이 아직 대부분의 한국사회계층에 스며들지 못한 점이라는 비판론자들의 지적에 대해 김대통령은 『한 나라의 사회관습을 1년만에 바꿀수 있다는 생각은 무리』라고 응답했다.
  • 지하철 대형사고 위험 높다/감사원 적발

    ◎일부 궤도간격 오차 커 탈선 우려/부품은 다른 전동차서 빼내 사용/브레이크·전력제어장치도 결함/이대­신촌 터널벽 부실시공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선로보수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크고작은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3일 서울시 지하철 1∼4호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선로 전기 화재예방시설등에서 모두 4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하철 1∼4호선 1백29㎞ 가운데 2천2백17개 구간 17.8㎞에서 선로너비(기준 1천4백35㎜)의 오차가 39㎜까지 측정돼 허용치10㎜를 최고 4배까지 초과한다는 것이다. 양쪽 선로높이의 오차도 허용치 5㎜를 크게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같은 선로의 너비와 높이의 오차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지하철 터널구조물의 균열및 누수상태를 점검한 결과 2호선 이대입구∼신촌역 구간 1백4m의 터널벽 콘크리트 두께가 설계기준인 20㎝에 미달되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지는등 공사가 부실한데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지하철공사가 전동차 검사 및 수선에 소요되는 주요부품 1백35개 품목을 확보하지 않아 소요부품을 정비대기중인 전동차에서 빼내 사용하거나 정비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또 레일과 맞닿는 전동차 차륜의 플랜지 두께가 23㎜이하가 되면 교환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 93년에 운행한 차량 1천4백60량 가운데 43량은 최하 17㎜의 플랜지를 달고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동차 브레이크슈의 두께가 15㎜이하일 때는 교환하도록 규정됐는데도 감사원이 점검한 64개의 브레이크슈 가운데 9개는 두께가 6∼13㎜로 나타나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3호선과 4호선의 전력사령설비가 지난 86년부터 93년까지 3백35차례에 걸쳐 고장나 최장 18.6시간이나 전력제어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하고 전력사령설비를 2원화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 89년부터 93년까지 지하철에서 모두 35차례의 정전사고가났다고 지적하고 현장정보전송장치(LDTS)를 정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로 설치하거나 시스템을 이중화하도록 통보했다.
  • 미,첨단군사기술 민간이용 활발/클린턴,상업화연구에 4억불 책정

    ◎군사위성 이용,항공기 관제 손쉽게/모의탱크전 응용,도심교통난 완화 클린턴 미행정부는 군사첨단기술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냉전시대의 종식에 따른 국방비의 삭감추세는 이같은 방위산업 고도기술의 민수용전환을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항공모함 탑재기의 착륙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철그물을 교통량이 많은 철길건널목등에 행인보호용으로 설치하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또 기갑부대에서 모의 탱크전을 실시하면서 개발한 기술을 도심지의 교통난완화에 응용하기도 한다.군사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감지장치와 컴퓨터정보시스템을 승용차에 장착한 「스마트 카」는 교통이 번잡한 길을 피해 다른 길로 우회하여 간다.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가벼우면서도 강한 재료들은 배기가스가 적은 「무공해자동차」의 차체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이같은 아이디어들은 아직은 연구·실험단계에 있어 완전상업화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미국방부가 개발한 위성사용 위치탐지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은 바로 상업용으로 이용할수 있다고미연방운항국이 지난17일 공식승인했다. 이 GPS는 미국방부가 군부대에 항해및 운항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백억달러를 들여 24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구축한 것이다.이 위성들은 1만7천㎞의 궤도에서 지구를 선회하는데 항공기조종사는 위치탐지장치로 무선신호를 위성에 발사,이 신호가 위성에 도달했다가 되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조종사는 적어도 4개이상의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아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게되는데 이 경우 오차는 1백m가량 되나 지상수신소와의 교신을 통해 현재는 15m정도로 줄일수 있으며 수㎜이내로 오차를 줄이는 획기적인 장치가 개발되고 있다. 민간항공기들이 GPS를 이용할 경우 책 한권 부피만한 소형 신호수신장치만 장착하면 된다.이 운항시스템을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회항이 불가피한 악천후에서도 착륙이 가능할 뿐아니라 항공로도 지금처럼 지상관제시스템에 따라 불가피한 지그재그식이 아니라 가장 빠른 직선항로를 날수가 있게된다.연료절약·시간절약의 효과가 대단히 커 각 항공회사들이연간 수백만달러의 경비절감을 할수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항공기 뿐만아니라 선박·트럭·기차·개인 자동차까지도 이같은 운항시스템을 활용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미국의 갈민사가 제작한 소형이동식 라디오크기의 위성신호수신장치는 약 6천달러로 선박의 항해용으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정확도가 낮아 항공기 착륙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정확도가 높은 항공기용은 20만달러를 호가하며 등산이나 야영시 사용할 수있는 저렴한 휴대용 수신장치도 개발되어 있다. 민간항공사의 GPS운항시스템의 운용은 아직도 실험단계인데 컨티넨탈항공은 콜로라도 애스핀공항 착륙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클린턴행정부는 95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방위산업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로 4억2천5백만달러를 계상했다.이들 연구는 교통분야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첨단군사기술의 상업화가 자칫 고도정밀무기의 해외확산으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 일,플루토늄 이용 계획 20년 연기“핵개발 의혹” 비판따라

    ◎제2폐기물처리공장 2천30년 가동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부는 핵개발 의혹 등과 관련해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던 플루토늄 이용 계획을 당초보다 대폭 늦춰 ▲핵폐기물 처리 제2공장의 운전 개시 ▲발전용 경수로의 이용 ▲고속증식 실증로의 착공을 수년에서 20년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일본 정부는 세계적으로 돌출된 플루토늄 이용 정책을 내세워왔으나 국제적인 비판과 경제성 등의 관점에서 이의 대폭적인 궤도수정을 하지 않을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개정중인 원자력 개발 이용 장기계획에 이같은 전반적인 플루토늄 이용 연기 방침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핵폐기물 처리 제2공장은 현재 일본 아오모리(청삼)현 롯카쇼 무라(육소촌)에 건설중인 공장에 이은 시설로 일본 정부는 당초 오는 2010년까지 운전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었으나 이를 20년정도 늦춰 2030년께 가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플루토늄 이용계획 연기 배경에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일본의 플루토늄 대량 보유 계획을 핵개발 의혹 등과 관련,비판하고 있다는 사실도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 패트리어트 대체 요격용 미사일/미 육군,「에린트」 선정

    ◎사정거리 길고 명중률,속도 앞서 미육군은 16일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요격용으로 사용했던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뒤를 이을 차세대 첨단 요격미사일로 로럴 보트 시스템사가 개발한 「사정확대요격미사일」(ERINT)을 선정했다. 이는 걸프전 당시 명중률에서 중대한 의문이 제기됐던 패트리어트에 비해 ERINT가 속도가 빠르고 사정거리가 길며 정확도에서 앞선다는 일련의 실험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국이 이처럼 새로운 요격미사일체계를 선택하게된 것은 북한의 노동1호나 중국의 M­11등 이라크제 스커드 미사일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훨씬 속도가 빠른 기습공격용 미사일이 개발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2억7천6백만달러의 개발비가 들어간 ERINT는 요격거리가 15㎞로 적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정면으로 파괴하는 미사일 체계다.1기의 무게가 3백㎏이며 길이 4.6m 직경 0.25m. 이에 비해 한국배치 및 도입이 거론되고있는 패트리어트는 무게 1t 길이 5.3m 직경 0.41m로 ERINT보다 외형이 훨씬 크지만 유효사정거리가 8㎞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미사일이 발사되면 조기경보위성이 이를 포착,미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 있는 우주군사령부 미사일경보센터에 전달하고 이곳으로부터 현장에 배치된 미사일부대에 요격명령이 하달된다.발사된 ERINT는 내장된 컴퓨터를 통해 목표물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적으로 궤도를 수정해가면서 적미사일을 추적,요격하게 된다.
  • 북핵 내주초「소규모 일괄타결」모색/정부 「사찰수용」대응 2단계구상

    ◎사찰·실무접촉·팀훈련·미북회담/4가지 조치 한꺼번에 확정 발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고심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이후 북한은 핵문제에 관해 「갈지자 걸음」을 어지럽게 걷고 있기 때문이다. 사찰을 수용,핵무기 개발을 그만두려는 듯한 태도로 나오다가도 다시 시간을 끌며 모호한 자세를 보이곤 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북한이 핵무장 포기라는 정상궤도에서 탈피하지 못하도록 못박자는데 정부정책의 주안점이 맞추어져 있다.이와 관련,정부는 북한의 IAEA사찰 수용결정이 김일성의 직접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하면서 김정일보다는 김일성이 보다 유연한 자세로 핵문제에 접근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하고 있다. 정부의 북한핵문제 관련 대응은 크게 보아 두단계로 나누어 볼수 있다. 우선 다음주초까지 「소규모 일괄타결」(Small Package Deal)을 이루어냄으로써 북한이 또다른 트집을 잡을 여지를 줄이자는 생각이다.이어 다음달 남북한특사교환이나 미국­북한 3단계회담이 성사되면 북한의 미신고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과 남북한 상호사찰을 실현시켜 지난해 11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되었던 「북한핵문제의 철저하고도 광범위한 해결」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미국과 북한사이의 뉴욕 연쇄실무접촉을 통해 집중 논의되고 있는 「소규모 일괄타결」의 내용은 4가지.IAEA의 핵사찰개시,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시작,팀스피리트훈련 중단발표,미국­북한 3단계회담 개최일자를 한꺼번에 확정·발표하자는 취지이다. 이 가운데 핵사찰과 남북접촉은 북한이 우리측의 주장을 수용하는 것이고 나머지 두개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주는 「선물」이다. 한국과 미국은 IAEA사찰팀이 주말쯤 북한으로 떠나 다음주초 사찰에 들어가면 팀스피리트의 조건부중지를 선언하고 3단계 회담의 성사날짜를 확정해주겠다는 뜻을 이미 북한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우리와 미국의 이러한 일정에 북한이 호응해 다음주에 남북특사 실무접촉이 재개되고 3월초 특사교환,3월 중순쯤 미국­북한 3단계회담이 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당국자들은 이러한 일정이 무조건 순탄하게 진행되리라고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북한은 IAEA 핵사찰팀에게 아직 비자를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찰팀은 주말이나 늦어도 내주초에는 입북하겠지만 남북한 특사교환에는 소극적으로 나옴으로써 정부가 구상하는 일정을 순연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문제의 초점은 남북대화로 모아지는 셈이다.정부는 특사교환이 북한핵사찰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지만 원칙을 포기하지도 않겠다는 방침이다.일단 미국­북한 3단계회담이전에 남북한 특사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를 북한측에 강력히 전달하기로 했다. 북한이 이에 호응해올 때 특사의 상호교환이 아닌 서울·평양 어느 한 쪽만의 파견,혹은 특사교환이전의 합의,또 다른 형식의 남북대화도 미국­북한 3단계회담의 전제로 수용해줄 수 있다는 유연한 내부 견해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이 특사교환에만 응해온다면 특사회담및 미국­북한 3단계회담에서의 협상의제는 그야말로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될 것이다. 미국­북한 관계개선과 경제협력문제를 비롯,우리기업의 북한진출및 남북한 정상회담문제까지 논의될 수 있다.
  • 남북대화도 재개되어야 한다(사설)

    북한이 마침내 핵사찰을 수용키로 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곧 사찰팀을 북한에 보낼것이라고 발표했다.사실상의 마지막 시한이었던 21일의 IAEA이사회를 불과 6일앞둔 극적 타결이다.이로써 북핵문제는 일단 제재와 저항의 긴장궤도를 벗어나 대화해결의 숨통을 열수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한다. 북한은 녕변의 7개 신고 핵시설에 대해 IAEA가 그동안 제기해온 전면사찰요구 내용과 항목을 받아들이겠다고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작년 2월5일 마지막 사찰이후 1년여동안 북한이 핵물질을 다른 목적으로 전용하지 않았느냐의 여부를 검증하고 감시용 카메라 필름및 배터리 교환과 봉인확인등의 기초활동을 하게될것으로 알려졌을뿐 더이상 자세히 밝혀진것은 없다. 북한의 핵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시에 액체및 고체 핵연료를 저장하고 있는것으로 의심을 받고있는 문제의 영변 미신고 핵시설 2곳에 대해선 일체의 언급이 없다.이곳에 대한 특별사찰요구와 북한의 거부가 문제의 발단이었다는 점에서 보면 이것이 무슨 진전인가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다.IAEA가 양보한 인상을 주는 대목이며 그대신 북한은 7개신고 시설에대한 전면사찰을 수용함으로써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아야 할것같다.결국 대화타결원칙의 합의가 돌파구의 전부라 할수있다. 그렇게 보면 문제는 다시 북한이 핵확산방지협정(NPT)탈퇴를 선언했던 작년 3월12일 이전 단계로 되돌아간데 불과한 셈이다.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해결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수있다.그러한 노력의 성패 여부는 다시한번 북한이 이제부터 어떻게 나올것이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할수있다. 북한이 완전한것은 아니나 IAEA와 전면 사찰수용에 합의한이상 이제 남은 문제는 의미있는 남북대화를 재개하고 진전시키는 일이라 생각한다.IAEA 사찰의 수용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확인을 위한 상호사찰문제등의 논의를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및 진전은 북한이 원하는 미국과의 3단계회담을 위한 2대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북한의 사찰수용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미국의 입장엔 전혀 변화가 없다는 국무부대변인의 확인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며 북한이해야할 다음 행동이 무엇인가를 그대로 말해주는 것이라 할수있다. 그동안 미국과의 대화에만 집착해온 북한은 이제 남북대화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새로이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미국과의 관계개선이 한국의 동의없인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하루속히 깨달아야 할것이다.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미국의 강성기류에 제동을 걸고 마지막순간까지 대화의 문을 열어놓기위해 발벗고 나선것이 누구인가도 잊어선 안될것이다.
  • 삐삐/위성이용시대 열렸다

    ◎서울이통/여주·이천·장호원 3개 기지국서 시범서비스/3만㎞ 상공 인텔새트 통해 호출신호 전송/통신율 98% 이상 향상… 비용부담도 줄어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삐삐)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수도권 무선호출 제2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7일부터 경기도 여주와 이천,장호원 등 3개 기지국 관내에서 무선호출기의 신호음을 인공위성을 통해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또 나래이동통신도 지난 14일부터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험 테스트중에 있으며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도 상반기중 13개 기지국에서 시범운용한 후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인공위성 무선호출서비스는 올해안에 수도권지역에서 전면실시 될 전망이다. 무선호출기의 신호음 전송은 그동안 전화기(휴대폰·카폰·항만전화)→무선호출교환국(TDX­PS)→공용지구국→무선호출기지국→무선호출 가입자(삐삐)의 순서로 전달됐다. 그러나 인공위성 서비스는 이같은 전송과정 가운데 전용회선(유선)으로 연결된 공용지구국과 무선호출기지국 사이를무선인 인공위성으로 대체,무선호출기지국에 설치된 초소형지구국(VSAT)에서 신호를 수신토록 망을 구성한 것. 이번에 서울이동통신이 이용한 인공위성은 적도상공 3만5천8백㎞에 위치한 정지궤도위성인 인텔새트(국제상업위성통신기구)이다. 무선호출 신호를 인공위성을 통해 전송할 경우 유선전송로에서 생기는 전송단절이나 부분적 데이터파손,전송지연 등의 문제가 완전히 해소돼 통화율을 1백% 가까이 올릴 수 있다.뿐만 아니라 전송로 구성이 쉽고 전용회선 요금을 줄일수 있어 가입자들의 요금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3개 무선호출 사업자들은 특히 인공위성을 이용한 이동통신서비스가 차세대 무선통신서비스로 불리는 개인휴대통신(PCS)기술과 연결되는 데다 내년말부터 본격 실시될 무궁화위성시대에 대비,국산 위성장비개발 등 치열한 기술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의 박상원무선호출시설계획부장은 『무선호출 인공위성서비스가 확대되면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의 중첩지역에서 신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 단점이 없어지고 수신율이 현재의 92∼93% 대에서 98% 이상으로 높아져 고객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할수 있다』고 말했다.
  • 미경제 성장 낙관/클린턴,연례보고서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클린턴 미대통령은 14일 그의 행정부가 과거의 공화당행정부하의 경제침체를 타파하고 미국을 생산증가와 고용증대 및 적자감소의 궤도에 올려 놓았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에 제출한 첫 연례경제보고서에 첨부된 메시지를 통해 그같이 말했다.
  • 중국도 과학위성 발사 성공

    【북경 AFP 연합】 중국은 8일 인공위성 2대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킴으로써 신세대 로켓 장정 3A 호의 첫 실험을 마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적재용량 2.5t인 이 로켓은 이날 하오4시30분(한국시간 하오5시50분)에 발사됐다. 신화통신은 이 로켓이 모조 위성 1대와 SJ­4 과학위성 1대를 낮은 정지궤도상에 풀어놓았다고 전했으며 이 과학위성은 하전입자의 우주내 활동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 “경기과열단계 아니다”/기획원 진단/과소비·지나친 건설경기는 억제

    정부는 지난해 12월 들어 생산·소비·투자면에서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선 것은 사실이나 아직 비정상적 과열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다만 자동차와 세탁기 등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과소비와 주택건축을 중심으로 한 건설경기의 회복을 부추기는 요인을 사전에 없애 물가상승과 과열경기의 소지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5일 경제기획원이 분석한 「최근의 경기진단」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과 11월 산업생산이 두자리수로 증가한 데 힘입어 4·4분기 중 산업생산이 8.8%의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냄으로써 경기가 일단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정부 들어 설비자금 공급을 늘리고 임시 투자세액 공제제도를 연장하는 등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금융정책 및 금융규제와 의무고용의 완화 등 잇따른 규제완화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난 것이다. 기획원 김태연차관보는 『우리 경제는 3·4분기의 6.5%에 이어 이제 7%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경공업 제품의 생산이 여전히 부진하고 내수가 전반적으로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재래시장 등에서 경기회복을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일,자체 개발 로켓 「H2」 발사 성공/우주산업 강국으로 떠올라

    ◎유럽 「아리안」과 성능 유사한 상용/첨단결집… 군사적 이용여부 주목 일본의 우주시대가 열렸다.일본 기술진에 의해 자체개발된 상용로켓 「H2」가 4일 성공적으로 발사됨에 따라 일본의 우주산업 진출이 본격화된 것이다. 일본의 첨단기술를 종합한 H2 1호 로켓은 이날 상오7시20분 일본남단 규슈지방의 다네가지마섬에 있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당초 2월1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와 준비작업중의 문제발생등으로 2번 연기된후 이날 발사에 성공했다. H2는 발사 40분후 고도 4백50㎞에서 궤도재돌입실험기(OREX)를,그 14분후에는 성능확인용 위성(VEP)을 각각 궤도에 투입했다.VEP는 H2의 비행환경,위성의 자세제어및 지상과의 통신상황등을 4일간 송신한다. OREX는 일본판 우주왕복선 「HOPE」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장치.이는섭씨 1천6백도에도 견딜수 있는 특수재료로 만들어졌으며 대기권으로 돌립할때의 열과 진동등의 데이터를 측정한다.일본은 이같이 우주왕복선의 독자개발도 추진하고 있으며 OREX등은 무기기술로도 활용될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86년부터 개발된 H2는 길이 50m,직경 4m,무게 2백60t의 2단식 로켓.개발비는 2호기를 포함 총 2천7백억엔.일본은 로켓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주기술의 자립을 위해 독자개발을 고집,마침내 성공했다.H2는 유럽의 「아리안 4」등과 필적할 만한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발사비용이 비싸다는 문제점을 안고있다.아리안의 발사비용은 1백10억엔인데 비해 H2는 거의 2배인 1백90억엔.일본이 우주왕복선도 개발할경우 미국·러시아에 이은 우주산업 강국으로 부상하게된다.
  • 미,대중 위성판매 허용/「미사일 수출」 보복규제 사실상 풀어

    ◎중,“올해말 발사” 【북경 UPI 연합】 중국은 미국의 인공위성 판매금지 조치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인공위성 발사 계약에 공식 서명,올해 말 인공위성을 우주궤도에 진입시킬 계획이라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국영 장성공업공사는 18일 휴즈 인터내셔널사의 HS601인공위성을 「대장정2E」 로켓에 실어 우주로 발사하는 계약을 홍콩의 한 회사와 체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앞서 미상무부는 지난주 업계의 강력한 주장에 굴복,이번의 인공위성 판매계약에 한해 공식적인 승인을 내주었다. 미국은 중국이 미사일기술확산금지협약(MTCR)을 위반한채 파키스탄에 M­11미사일을 판매한데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그동안 인공위성 기술의 이전을 금지해왔으나 중국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 양수겸장과 전광석화(이동화칼럼)

    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혁차원의 문제제기와 구상들이 최근 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의 진전이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지난연말 우루과이라운드(UR)강정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문제,올들어 낙동강 수돗물 파문속에 나온 깨끗한 물 관리문제가 제기됐다.그 가운데 막대한 투자재원이 필요한 사안은 제쳐놓고 기업등에 대한 규제의 대폭완화라든가 수돗물 관리체계의 일원화 등은 개선이 아닌 행정개혁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과제들이다. 또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여야간에 활발히 오가고 있는 지방행정구역 통합개편 논의 역시 이 범주에 속한다 하겠다.지난해 정부기구개편 과정이후 단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경제기획원의 기구축소나 존폐문제라든가 서해페리참사직후 나왔던 해양관할부서의 일원화 등도 행정개혁적 측면의 접근이었다. 이 문제들이 어떤 결과에 도달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그 성패에는 추진하는 사람이나 세력의 의지,효율적 방안의 연구,장애요소와의 투쟁,그리고 국민적 지원을 얼마만큼 끌어낼수 있는지 여부등 복합적 요소가 작용할 것이다. 이런 요소들에 앞서 문제의식이 있어야 하고 나아가 문제제기부터 되어야 하는 것이 순서이다.최근 표출된 행정분야의 여러 개혁과제들은 고조된 개혁분위기에 무작정 편승한 측면도 적지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란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이다. 이같이 다양한 문제제기 현상은 올해 제도개혁이 본격화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문민정부 출범후 지난해의 개혁이 주로 사정에 중점을 둔 인적개혁의 인상이 짙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 개혁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특히 행정제도의 개혁은 군림하던 행정에서 서비스의 행정으로 바꿔보겠다는 방향전환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러한 개혁의 포인트는 비용을 줄이면서 효과를 끌어올리는 것이다.얼핏 생각하면 모순된 말이지만 행정 구석구석에 모순과 비합리가 도사리고 있기에 「양수겸장」이 가능한 것이고 그것이 행정개혁의 묘미라 할만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어떤 개혁이든 그렇지만 행정개혁도 기득권이라는 장애물과 힘든 씨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이 기득권은 관료편의주의와 부처이기주의로 무장되어 있기에 더더욱 부수기가 어렵다. 지난 88년 노태우대통령의 당선 직후 「작은 정부」를 내걸고 민관혼성의 행정개혁위원회까지 만들어 1년간의 심의끝에 나온 정부기구축소안이 불이익을 당할 해당부처의 이기적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것이 그 예이다.아니,「작은 정부」는 커녕 오히려 기구가 늘어나기까지 했다.그때 해당부처의 로비는 그야말로 필사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또 하나의 사례로 그 당시 행정개혁의 문제가 떠올랐을때 어느 여당국회의원이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을 통해 검찰·안기부·감사원등의 직급문제를 제기하려고 시도했다.이들 부서의 국·과장등 모든 직급이 타부서에 비해 높으니 힘도 세고 직급도 높아서야 되겠느냐는 지적을 하려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사전에 질문원고를 배포하자 소속정당의 간부는 물론 친구·친척등 모든 채널을 통해 압력이 들어왔고 그는 결국 질문을 우회하고 말았고 이것이 두고두고 국회주변에서 화제로 남았었다.그만치 기득권 깨기가 어렵다는 증거이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문민정부의 발족과 함께 체육부가 문화부에,동력자원부가 상공부에 흡수 통합되어 제도개혁의 첫 작품으로 평가받았다.이같은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거둘 수 있었던 것은 88∼89년에 행정위를 통한 연구검토결과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89년 당시에도 이 연구안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있었으나 개혁의 기운이 기득권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약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개혁마인드가 강력한 새정부가 들어서니 이를 단번에 이룰 수 있었다.다만 개혁의지가 강하더라도 그런 문제에 대한 연구검토가 없어 뒤늦게 이를 시작했다면 전광석화같이 기득권의 벽을 뚫을 수 있었을까 의문이다.금융실명제도 이미 사전준비와 연구가 있었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개혁실천의지가 있었기에 예상보다 조기실시가 가능했으리라. 최근에 나온 「물 대책」을 놓고 일부에서는 「페놀사고대책」의 재판이라지만 그때 이미 물문제가 심각했으나 실천의지가 없었고 지금은 앞선정권으로부터 물려받은 멍에임에도 불구하고 개혁적 실천의지가 있기에 기대해 볼만한 것이다. 이런점에서 볼때 개혁,특히 행정개혁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제제기와 연구가 계속되는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킬 필요가 있다.행정부는 행정부대로,국회는 국회대로 또 민간은 민간대로 보다 다양하게,보다 심도있게 개혁과제가 연구·검토되는 분위기 말이다.
  • 사업허가 따기 물밑경쟁 치열

    ◎주파수 공용통신/무선데이터 서비스/저궤도위성 이통/한국통신 등 기존사업자외 삼성·현대 등 민간업체 “군침”/주파수/다수가입자가 주파수 이용… 경제성 높아/무선/팩스·노트북 데이터 무선으로 송수신/저궤도/전세계에 이통서비스 가능,시장성 밝아 올해는 통신사업 구조개편 등으로 국내 통신산업계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기발달에 따른 신규 통신서비스도 대거 등장,기존 통신사업자와 통신사업 진출을 노리는 민간기업들이 허가를 따내기 위해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새로 도입되는 통신서비스는 주파수공용통신(TRS)을 비롯해 무선데이터통신,발신전용휴대전화(CT-2),저궤도위성이동통신,개인휴대통신(PCS)등. 비중으로 보아 제1,2이동전화 사업에 비견될 만한 이들 신규 통신서비스는 그동안 사업영역이 불투명했거나 기술상의 문제로 사업자 선정을 미뤄왔었다.그러나 체신부가 통신사업 구조개편을 통해 일반·특정사업자의 영역을 조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는 디지털이동통신기술(CDMA)등의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규통신분야의 사업자 선정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파수공용통신=여러개의 주파수를 다수의 가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신서비스로 주파수 이용률과 경제성이 높은 무선통신이다.현재 한국전력과 서울시경찰청,교통방송등에서 자가통신시설로 이용중에 있고 한국통신이 경남 일부지역,항만전화가 선박등에 서비스하고 있다.따라서 구조개편후 전국을 사업구역으로하는 1개 전담사업자는 한국통신,지역별 경쟁사업자는 노하우가 있는 한국전력과 항만전화 등이 허가를 신청해올 가능성이 크다. ▲무선데이터서비스=말 그대로 무선으로 각종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것.최근 무선을 이용해 팩스·노트북 등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디지털기술이 높아지는 등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갖고 있다.한국이동통신과 데이콤이 올해안에 시범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어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입장이다. ▲발신전용휴대전화=기존 공중전화망(PSTN)에 무선기지국을 연결해 도심의 공공장소에서 이동중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전화선 없이 사용하는 가정용 전화의 사용범위를 옥외로 확장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이 분야는 한국통신이 시설비 30억원을 투자,오는 12월부터 여의도 전역에 시범서비스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서울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궤도위성이동통신=약 1만㎞이하의 궤도에 배치된 위성을 이용,이동통신망을 구성하고 이동전화·무선호출·팩스·데이터·위치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위성을 이용해 전세계를 단일 서비스권역으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점 때문에 시장성도 밝은 편이다. 이 분야는 위성관련 국제기구가 국제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리듐 프로젝트)이어서 국내에서는 한국통신이 유력하고 외국 민간기업의 참여도 예상되고 있다. ▲개인휴대통신=저출력의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집·빌딩·길거리·자동차 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화로 제3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린다.2∼3년후면 사업성이 가장 유망한 이동통신으로 자리잡을 전망이어서 한국통신·한국이동통신등 기존 통신사업자는 물론 현재 CDMA기술개발에 참여중인 삼성·현대등 민간기업도군침을 삼키고 있다.
  • 러 개혁파 부총리/표도로프도 사임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개혁의 기수 예고르 가이다르가 제1부총리직을 사임한 데 이어 개혁파 각료중 2인자격인 보리스 표도로프부총리겸 재무장관이 18일 사임할 뜻을 밝혔다. 이로써 금명간 개편될 새 내각에서 개혁파의 입지가 더욱 좁혀지게 됐으며 궁극적으로 러시아개혁정책에 궤도수정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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