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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김문수 후보, 시민캠프 개소식 ‘북적 북적’…1500여명 몰려

    순천 김문수 후보, 시민캠프 개소식 ‘북적 북적’…1500여명 몰려

    제22대 총선 순천광양구례곡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24일 조례동에서 ‘시민캠프’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정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순천 지역 당원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발 디딜 틈 없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주철현 여수갑 국회의원과 권향엽 순천광양구례곡성(을) 후보는 직접 참석해 김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소병철·박홍근·서영교·신정훈·강득구·이용선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허석 전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당 중심의 단합된 힘으로 승리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끝장내자”고 건승을 기원했다. 부인과 함께 큰 절을 올리며 행사를 시작한 김 후보는 경선에서 이겼지만 부정 선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됐던 손훈모 예비후보에 대해 미안함과 배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한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순천갑 지역 민주당 공천장을 받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손 후보에게 몇 차례 전화 했지만 받지 않았다. 계속 연락해 민주당 승리를 위해 상생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었다.이날도 김 후보는 손 후보 지지를 받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손 후보에게 계속 연락를 취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같이 손 잡고 힘을 합칠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와관련 김 후보는 “당초 이재명 대표가 순천을 방문하기로 장소까지 결정됐지만 경쟁했던 후보들이 마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려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보류했다”며 “순천 지역 후보들이 저를 받아들일 때 까지 기다려 이 대표가 순천에 오실수 있도록 하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해룡면을 순천 선거구로 반드시 복원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 정치를 확 바꾸자”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모든 정치적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갈등 대신 협력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 김 후보는 부인 박경미 여사가 “순천 모든 지역을 열심히 뛰어라”는 의미로 전달한 새 운동화를 즉석에서 갈아 신고,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했다.
  • 총선 3주 앞…광주·전남 여야 본선 대진표 확정

    총선 3주 앞…광주·전남 여야 본선 대진표 확정

    오는 4월 총선을 3주 가량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전남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여·야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은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현역 의원 교체율이 광주 88%(8명 중 7명), 전남 50%(10명 중 5명)에 달했다. 국민의힘도 16년 만에 광주·전남 선거구 18곳에 모두 후보를 공천했다. 광주에서는 특히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송영길 등 거물급 인사들이 신당 후보로 등판,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광주 민주당 현역 의원 8명 중 7명 물갈이 동남갑은 민주당 경선에서 윤영덕 현 의원을 꺾은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와 국민의힘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장이 본선에서 만난다. 동남을은 민주당 이병훈 의원과 대결에서 승리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본선에 출전하다. 국민의힘에선 의사 출신 박은식 비상대책위원, 진보당은 김미화 광주시당 동남을 지역위원장이 출마한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성환 전 동구청장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서구갑은 민주당 송갑석 재선 의원을 경선에서 이긴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공천됐다. 국민의힘에선 하헌식 전 조선대 외래교수, 진보당 강승철 전 민노총 사무총장이 출마한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감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옥중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구을에선 양부남 전 광주지검장이 민주당 현역 비례대표 의원이 낀 3자 경선에서 승리, 공천장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에선 5·18민주화운동 당시 ‘소년시민군’이었던 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녹색정의당 강은미 현 비례대표 의원, 개혁신당 최현수 정책위원회 부의장, 진보당 김해정 풍암호수 원형보전과 수질개선 대책위원장 등 5명도 본선에 나선다. 북구갑은 민주당 경선에서 조오섭 의원을 꺾은 정준호 변호사가 ‘불법전화방 운영 의혹’을 받으면서 공천 인준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정명 광주시당 부위원장, 진보당은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 무소속 장경수 열린스타기획대표가 출마한다. 북구을은 민주당 이형석 현 의원을 경선에서 이긴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민의힘 양종아 전 부산·광주 MBC 아나운서, 개혁신당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 새로운미래 박병석 사무부총장, 진보당 윤민호 북구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이 본선에서 겨룬다. 광산갑은 민주당 현역인 이용빈 의원과 대결에서 승리한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 국민의힘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 진보당 정희성 공동대표, 무소속 양윤열 전 소방공무원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광산을은 광주지역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경선에서 살아남은 민형배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 본부장, 녹색정의당 김용재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 진보당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이 대결한다. 이 선거구는 특히, 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출마,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올랐다. ▲전남 현역의원 10명 중 5명 생환 목포에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 본선 무대를 밟는다. 국민의힘에선 윤선웅 당협위원장, 녹색정의당 박명기 전남도당위원장, 진보당 최국진 목포시위원장, 무소속 이윤석 전 의원이 등판한다. 여수 갑에서는 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국민의힘에선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이 등판한다. 여수 을은 민주당 친명인사인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과 국민의힘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80대 청년정치인인 진보당 여찬 지역 공동위원장, 무소속 권오봉 전 여수시장 간 4자 대결이 성사됐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민주당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국민의힘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과 맞붙는다. 진보당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 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 무소속 신성식 전 수원지검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은 민주당 권향엽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한 판 승부를 겨룬다. 진보당 유현주 전 전남도의원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46년 만에 전남 지역 첫 여성 의원이 배출될 지, 보수여당이 호남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나주·화순은 결선 투표 끝에 본선에 오른 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국민의힘 김종운 당협위원장, 진보당 안주용 전 전남도의원과 대결한다. 해남·완도·진도에서는 정치 9단 민주당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5선 고지 등정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선 곽봉근 당 국책자문위원회 고문이 등판한다. 영암·무안·신안에서는 민주당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이 국민의힘 황두남 전 신안군 의원, 진보당 윤부식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 무소속 백재욱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겨루게 된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이개호 정책위 의장과 국민의힘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장, 개혁신당 곽진오 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 새로운미래 김선우 전 복지TV 대표, 무소속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민주당 현역의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국민의힘 김형주 전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 野위성정당, 진보당 3인 ‘당선권’ 배치… 용혜인도 안정권

    野위성정당, 진보당 3인 ‘당선권’ 배치… 용혜인도 안정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진보당이 추천한 후보 3명이 모두 당선권에 배치됐다. 또 민주당은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낼 의원 6명을 제명하고 추가로 보낼 여지도 열어 뒀다. 국민의힘과 매한가지로 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 꼼수를 자행한 것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받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1번으로 하는 비례대표 후보 순번(30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이 추천한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비례 2번으로 확정됐다. 비례대표 재선에 나서 논란이 된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도 6번으로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다. 또 진보당이 추천한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5번),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11번),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15번) 등 3명도 비례대표 순번 15위 이내로 당선권에 들었다. 하지만 진보당이 헌법재판소에서 해산 판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는 점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전 전 사무총장은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징역 9년 형을 선고받은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사면복권 운동을 주도했고 손 전 대변인도 이 전 의원에 대해 양심수라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진보당은 애초 장진숙 공동대표를 1순위로 추천했지만 과거 ‘주한미군 철수’ 등의 주장으로 결국 교체됐다. 민주당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제명한 의원들은 강민정, 권인숙, 김경만, 김의겸, 양이원영, 이동주 의원 등으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인사들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의원 본인들이 원해서 의총을 거쳐 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민주당이 권유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은 향후 이용빈, 이형석 의원 등을 추가로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적을 옮겼던 윤영덕·용혜인 의원까지 포함하면 더불어민주연합 현역 의원은 총 10명으로, 현역 의원이 8명인 국민의미래에 앞서 기호 3번을 차지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경선 결과 친명(친이재명)계 김현 전 의원이 경기 안산을 결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김철민 의원을 이겼다. 김 전 의원은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서정현 변호사와 겨룬다. 친명계 현역 의원 2명이 결선을 치른 경기 부천갑에서는 현역 서영석 의원이 유정주(비례대표) 의원을 꺾었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비명계 현역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전 의원을 이겨 공천장을 받았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결선에서도 비명계 현역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이겼다. 지난 16일에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경선에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비명계 현역 서동용 의원에게 승리한 바 있다.
  • ‘권향엽 공천’ 논란에 한동훈·이재명 고발전

    ‘권향엽 공천’ 논란에 한동훈·이재명 고발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출마 당시 배우자(김혜경 여사)실 부실장을 지낸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공천에 대해 비난전을 벌이던 거대 양당이 6일 각각 상대 당 대표를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 언론사 기자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한 위원장이 “김혜경 비서를 공천했다”, “사천의 끝판왕”이라고 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김혜경 여사의 몇몇 행사에 동행했다고 권 후보자가 비서인가. 그런 식이면 대통령 일정에 동행한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인가”라고 비난했다. 또 권 예비후보가 당시 배우자실 부실장이라는 직책에 임명돼 업무를 수행했다고 반박했다. 전략 공천된 권 예비후보는 이후 사천 논란이 일자 경선을 자처했고, 당 지도부는 전날 경선으로 선회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권 예비후보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및 무고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이 대표는 (권 예비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수행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거짓 해명에 동조하는 회견을 했다”며 “공범 관계”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의 총선 후보들도 앞다퉈 이 대표를 고발했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맞붙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양평고속도로를 갑자기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확 바꿔버린 원희룡 장관, 무관한 척하지만 지금까지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냐”는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을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자신의 취임 전에 결정됐다는 것이다. 또 이 대표가 이날 “정우택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았던데, 우리 민주당 시스템에 따르면 심사 대상조차도 되지 못할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게 바로 국민의힘의 공천”이라고 말한 데 대해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국민의힘 의원은 ‘경선’에서 이겼다며 고발을 예고했다. 이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착오에 기인한 실수”라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썼다.
  • 이재명 “여권이 가짜뉴스 협잡”… 홍영표는 오늘 탈당할 듯

    이재명 “여권이 가짜뉴스 협잡”… 홍영표는 오늘 탈당할 듯

    ‘김혜경 보좌’ 권향엽 공천 논란에“3·15 부정선거와 다를 게 무엇인가”권, 현역 서동용과 경선 치르기로홍 “이재명은 자질 없는 저질 리더”지도부에 구두로 탈당 의사 통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작심 비판을 쏟아 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잔류 결정에 이어 탈당을 시사했던 비명(비이재명)계 기동민 의원도 이날 내부 투쟁으로 방향을 잡자 공통 목표인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총선 모드로 들어간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영등포갑에 출마한 채현일 후보 지원 유세 도중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에 대해 “대통령부터 집권 여당,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들까지 일부 협잡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가 하면 국가 권력을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3·15 부정선거와 다를 게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를 보좌한 배우자실 부실장이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 공천한 것이 ‘사천’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도 “제 아내는 그 사람과 아무런 개인적 인연이 없다. 앞으로 가짜뉴스에 의존해서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여당, 정부 그리고 대통령까지도 모두 법적 조치를 해서 책임지게 하겠다”고 했다. 이와 별도로 권 전 비서관은 이날 “전략 공천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고, 당 지도부는 현역인 서동용 의원과 권 전 비서관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이어 이 대표는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영등포갑에 전략 공천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겨냥해 “우리가 (채 후보를) 단수 추천하지 않고 (김 부의장과) 경선에 부쳤어도 너끈하게 이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탈당을 숙고 중인 친문계 좌장 홍영표 의원에게는 “(탈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불이익을 받더라도 미래와 국민, 나라를 위해 조금 인내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홍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향해 “자질 없는 저질 리더”라며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내일(6일) 입장을 밝히려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구두로 탈당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거취 문제가 남았지만 이날 이 대표의 작심 발언은 임 전 실장의 민주당 잔류로 소위 ‘반명(반이재명) 연대’의 파괴력이 줄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천에서 컷오프된 기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의 부당한 결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지만 어떤 경우에도 당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천 파동으로 인한 당 지지율 추락에 혁신형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히는 등 진화에 고심하고 있다.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임 전 실장의 (컷오프) 수용 결정에 따라 큰 가닥이 하나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4선 우상호 의원이 민주당 몫의 야권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를 당 중앙위원 투표 대신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심사로 결정하는 데 문제를 제기한 바 있어 공천 잡음이 재부상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전략공관위 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은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적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중구의 경선 결과 박용갑 전 중구청장이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를 꺾고 공천받았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는 김기태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 이재명 “권향엽 사천은 가짜뉴스”…홍영표엔 “인내해달라” 정면돌파

    이재명 “권향엽 사천은 가짜뉴스”…홍영표엔 “인내해달라” 정면돌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작심하고 비판을 쏟아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민주당 잔류 결정에 이어 탈당을 시사했던 비명(비이재명)계 기동민 의원도 이날 내부투쟁으로 방향을 잡자, 일단 총선까지는 공천 잡음이 잦아들 것으로 보고 공통 목표인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총선 모드로 들어간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영등포갑에 출마한 채현일 후보의 지원 유세 도중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 토론회에 대해 “대통령부터 집권 여당,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들까지 일부 협잡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가 하면 국가권력을 이용해 불법 선거 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3·15부정선거와 다를 게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수행 부실장이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한 것이 ‘사천’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도 “제 아내는 그 사람과 아무런 개인적 인연이 없다. 앞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가짜뉴스에 의존해서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여당, 그리고 정부 그리고 대통령까지도 모두 법적조치를 해서 언젠가는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고 했다. 이와 별도로 권씨는 이날 당에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전략 공천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 대표는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영등포갑에 전략공천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향해 “우리가 (채 후보를) 단수추천하지 않고 (김 부의장과) 경선에 부쳤어도 너끈하게 이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탈당을 여부를 숙고 중인 친문계 좌장 홍영표 의원에게는 “(탈당이) 사실이 아니기 바란다. 당으로부터 불이익을 받더라도 미래와 국민, 나라를 위해 조금 인내해달라”고 했다. 홍 의원은 앞서 이날 SBS라디오에서 “내일(6일)은 제 입장을 밝히려 한다”고 했다. 이 대표의 이날 작심 발언은 임 전 실장이 민주당 잔류로 당내 소위 ‘반명(반이재명) 연대’의 파괴력이 줄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천에서 컷오프된 비명계 기동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의 부당한 결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지만 어떤 경우에도 당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천 파동으로 인한 당 지지율 추락에 혁신형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히는 등 진화에 고심하고 있다.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임 전 실장의 (당 컷오프 요구) 수용 결정에 따라 큰 가닥이 하나 정리됐고, 윤석열 정권 국정 무능에 대한 심판에 대한 본질 문제가 다시 전면에 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서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은 지난 4일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이 밀실에서 소수가 결정하는 과거의 방식”이라며 공개 비판하는 등 공천 잡음이 재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총선 때 당 중앙위원 투표 등으로 민주당 몫의 야권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를 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선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심사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맡은 김성환 의원은 “여러 상황상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적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 권향엽 “민주당 전략공천 철회해달라. 당당히 경선할 것”

    권향엽 “민주당 전략공천 철회해달라. 당당히 경선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56) 예비후보가 당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권 후보는 5일 전남 광양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철회해달라고 건의드린다”며 “당당히 경선으로 이겨 민주당의 승리를 끌어내겠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권 후보는 “저는 4년전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경선 패배 이후 지금까지 줄곧 지역 곳곳을 찾아 민심과 지역 현안을 살피며 22대 총선을 대비해 왔다”며 “민주당은 전남 지역에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한 점, 당헌 당규상 여성 30% 이상 공천 조항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공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로서 오랫동안 일하며 원내기획실장, 의사국장, 여성국장, 평가감사국장,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역량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다”며 “이에 대해서는 응당한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배우자실(이해식 실장) 부실장을 역임했지만 당시 배우자실장은 현직 국회의원이었고 부실장은 저를 포함해 4명이 임명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與 “김혜경 보좌 권향엽 공천, 사천 넘어 ‘명천’”

    與 “김혜경 보좌 권향엽 공천, 사천 넘어 ‘명천’”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전략공천“이 대표 위한 위인설천…사법리스크 대비”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를 대선 때 수행하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맹폭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공천은 부인의 일정과 수행을 담당한 인사를 위한 위인설천(위인설관+공천)일 뿐, 모든 면에서 겨자씨 한 알 만큼의 합리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안팎에서는 재판을 앞둔 김혜경 여사의 사법리스크에 대비한 공천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우리는 무리하게 공천하지 않았다’며 민주당 역사상 전대미문의 공천 파동을 두고 ‘물 흐르는 소리’라고 했다”며 “국민의 시선은 안중에도 두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민주당 시스템공천의 기준은 당대표 범죄혐의 변호 경력, 당대표에 대한 아부 능력, 당대표 부인 수행 능력, 당대표 체포동의안 반대 표결 경력”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썩은 물’ 공천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민주당 공천에 대한 자기비판인 줄 알았다”며 “그런다고 비명횡사가 비명횡재가 되지 않는다. 민주당 공천이야말로 물 흐르는 소리가 아니라 썩은 물 흐르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의 시스템은 이재명 대표를 위한 사천 아닌지 의심된다”며 “사천 넘어 이재명 명천”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권 후보와 3배 가까운 지지율 차이를 보인 현역 서동용 의원을 제쳐두고 난데없이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이어 단수공천 특혜까지 쥐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민추천제, 빈 ‘텃밭’에 최대 3곳…손범규·유낙준·김동원 경선 승리

    국민추천제, 빈 ‘텃밭’에 최대 3곳…손범규·유낙준·김동원 경선 승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인천 남동갑에서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서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서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이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당은 지역구 254곳 중 200곳의 공천을 완료했다. 당초 서울 강남과 영남 등의 텃밭 중 후보 미확정 지역구에 대해 ‘국민추천제’ 적용을 검토했으나 공관위는 예비후보들의 반발과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2~3곳에서만 시행할 뜻을 내비쳤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당 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3차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에서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민생안정분과위원장에게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사령관은 심장수 변호사를 눌렀고, 김 전 위원은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에게 패배를 안겼다. 당 안팎의 관심은 현재까지 단수·우선 추천을 비롯해 경선 실시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지역구 32곳에 있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의 8곳(대구 북구갑·달서갑·동구갑, 경북 구미을·안동예천, 울산 남구갑, 부산 서·동구, 부산 북구을)과 서울 강남의 4곳(강남 갑·을·병, 서초을)에선 공천 방식조차 아직 오리무중이다. 이들 지역에 국민이 후보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예비후보들의 강한 반발 때문에 공천 막바지에 불필요한 잡음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부산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서·동구의 안병길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각 캠프에서 ‘내가 컷오프됐다’는 억측을 쏟아 내며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황당한 헛소문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관위 회의에서도 이런 기류를 감안해 신중한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론을 수용하는 방식 등 복잡한 문제가 많다. 그래서 취지를 살리면서 신속하게 치고 나가야 되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단출하게 절충형이 될 것이다. 2~3곳 정도 (적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백석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김혜경 여사 비서를 호남에 단수 공천했다”며 “어차피 다 들켰으니까 ‘사천의 끝판왕’을 보여 주겠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지난 2일 단수 공천된 것을 비난한 것이다.
  • 민주 이재명 부인 보좌진 ‘사천’ 논란… 팬카페에서도 문제 지적

    민주 이재명 부인 보좌진 ‘사천’ 논란… 팬카페에서도 문제 지적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을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 공천을 주고, 이 지역 현역인 비명(비이재명)계 서동용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시킨 것을 두고 당내에서 ‘사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권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수행·일정을 담당하면서 인연을 맺은 게 이번 공천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의는 권 전 비서관의 공천을 지난 1일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논의한 뒤 2일 발표했다. 민주당이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한 곳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지역구가 유일하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을 굳이 여성 전략특구로 지정할 이유가 없다는 반대 의견이 제기됐었지만 그대로 관철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전 비서관은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대통령 후보 직속 기구인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김 여사의 일정과 수행을 담당했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권 전 비서관은 4년 전에도 같은 지역에서 경선에 나섰지만 서 의원에게 졌다. 당내에선 “참신한 새 인물도 아닌데 뜬금없는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왔고, 이재명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마을’에서조차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민주당은 사천 논란에 대해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서 의원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돈봉투 같은 비리 수사 재판에 연루된 것도 아니고, 도대체 기준이 무엇이냐”고 반발하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권 전 비서관 논란에 대해 “이 대표의 공천을 보면 매번 입이 쫙 벌어지는 공천이 나오고 있지 않냐”며 “어차피 다 들켰으니까 사천의 끝판왕을 보여주겠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 민주당 광양지역,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시민들 의아

    민주당 광양지역,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 지정’에 시민들 의아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가 여성전략특구로 지정되면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지난 2일 전략공천되자 광양지역이 발칵 뒤집히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은 뜬끔 없는 여성전략특구라는 말도 황당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동용 현 의원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권향엽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결정에 더 납득하지 못한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3일 광양읍내와 광양중마동 상가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금 광양은 광양제철소와 인근 산단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세가 아주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현역 의원보다 지지율이 훨 낮은 권향엽 후보의 단수 공천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지기로 결심한 것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구례 민주당원 장모 씨는 “당원 생활 30년 이지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주변에서 권리당원 탈퇴하자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더구나 순천 신대지구 유권자들은 순천지역이 기대했던 2개 선거구로 분구되지 못하고, 신대지구가 포함된 순천 해룡면이 21대 총선처럼 광양지역에 포함된 사실을 연일 성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룡면의 5만 5000여명 인구를 감안하면 순천과 어느 정도 연관이 높은 후보자를 내세워야하는데도 연고가 약한 권 예비후보의 단수 지정은 순천시민들까지 우롱한 처사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광양 옥곡면 출신으로 순천고를 졸업한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인재 영입을 해놓고도 아무 활용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선거전략이 너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장을 맡았던 정교수는 사법연수원생 시절 “군사반란죄는 헌법상 대통령 재직 중 공소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대통령 재직기간을 공소시효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전두환을 단죄하고 헌법재판소의 5·18 특별법 합헌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단초를 마련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모(59·광양읍)씨는 “민주당이 사법개혁과 검찰개혁 적임자로 정한중 교수를 영입해 주변에서는 이분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선거 무대에 등장도 시키지 않고 있는 점도 이해할 수 없는 민주당의 형태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후 서동용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 예비후보는 민주당 영입 인재도 아니어서 전략공천이 성립할 수 없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보다도 낮게 나오는 상황이다”며 “당 지도부는 잘못된 이번 전략공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권향엽 예비후보는 “저는 전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여성 후보로 확정됐다”며 “46년 동안 전남에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했지만 그 유리천장을 깨고 이번 총선에서 전남 최초 여성 국회의원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낙연 접촉한 임종석·홍영표 ‘탈당 초읽기’

    이낙연 접촉한 임종석·홍영표 ‘탈당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탈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들이 앞서 탈당한 설훈 의원과 함께 중간 단계의 결사체(가칭 민주연대)를 결성한 뒤 새로운미래와 통합하는 식으로 ‘비명계’가 세력을 결집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친문계 중진 이인영 의원을 단수 공천하고, 전해철 의원을 2인 경선 무대에 올렸지만 친명(친이재명) 위주의 공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3일 문자메시지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지난 2일 만났고, 오늘은 설훈·홍영표 의원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임 전 실장과 추가 논의를 진행하려고 총선 출마 회견도 연기했다. 이 대표가 임 전 실장에게 새로운미래 창당 배경을 설명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밝혔다. 일각에서는 임 전 실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 중인 ‘조국혁신당’ 후보로 광주에서 출마한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보다는 임 전 실장이 새로운미래 당대표를 맡는 방안이 급부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의 합류나 당대표직은 앞서 나간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홍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마침내 일어설 시간이 다가온다”고 써 탈당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임 전 실장도 지난 2일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히며 조만간 탈당 여부를 결론 낼 것임을 암시했다. 이미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택한 설 의원은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홍 의원과 민주당 탈당파를 규합하기 위한 임시 텐트 ‘민주연대’를 만든 뒤 새로운미래와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개별 의원 자격으로 새로운미래에 흡수되는 것보다 ‘세력 대 세력’ 통합을 지향하는 것으로 읽힌다. 설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가 물리적으로 당을 만들 시간이 없으니까 일단 뭉쳐서 민주연대를 먼저 띄우고 새로운미래에 들어가서 당명을 바꾸면 된다”며 “우리가 진짜 민주당이라는 취지”라고 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우리와 같이 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했다. 친문 세력의 주축인 홍 의원과 임 전 실장이 민주당을 동반 탈당할 경우 공천에서 낙마한 비명계 의원들이 줄지어 뒤따르면서 사실상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새로운미래 입장에서는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영입된 박영순 의원, 김종민 공동대표 외에 설훈·홍영표 의원 등이 추가되면 개혁신당과 현역 의원 수(4명)가 같게 된다. 소위 ‘친명 횡재’라고 불리는 민주당 공천에 대해 비명계 의원들의 반발도 격화되고 있다. 서동용(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지역구를 ‘여성 전략 특구’로 결정하고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공천한 데 대해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서 의원은 탈당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당의 결정을 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광주 동·남구을 경선에서 탈락한 이병훈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천이 확정된 안도걸 후보 측이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차례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있다며 수사 의뢰와 경선 결과 무효화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의 컷오프를 계기로 계파 간 파열음이 임계치를 넘자 지난 1일 임 전 실장과 함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을 대표하는 4선 이인영 의원을 서울 구로갑에 단수 공천했다. 친문 핵심 3선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도 친명계 원외 인사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의 경선 기회를 얻어 일단 살아남았다. 하지만 당이 지난 2일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조정식 사무총장을 경기 시흥을에 전략 공천하는 등 친명 지도부 인사들이 본선으로 직행하면서 불공정 공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신명’(신이재명)계로 불리는 김성환(서울 노원을) 의원은 물론 김병기(서울 동작갑) 수석사무부총장 등 이 대표가 임명한 지도부 인사들 대부분이 단수 공천됐다.
  • 민주당 광주 선거구 8곳 중 5곳 경선 마무리

    민주당 광주 선거구 8곳 중 5곳 경선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구 8곳 중 5곳에서 본선 주자가 결정됐다. 나머지 3곳도 이달초 경선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2일 현재 선거구 8곳 중 동남갑, 동남을,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 등 5곳이 경선을 치러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동남갑은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 동남을은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북구갑은 정준호 변호사, 북구을은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광산을은 민형배 현 의원이 공천장을 확보했다. 현역인 동남갑 윤영덕, 동남을 이병훈, 북구갑 조오섭, 북구을 이형석 의원은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경선이 마무리된 선거구 5곳 중 동남갑·동남을·북구갑·북구을 4곳은 2자 구도의 국민참여경선을 치렀다. 광산을은 현역의원이 참여, 3인 경선에 결선 투표를 도입했으나 민 의원이 1차 경선에서 득표율 50%를 넘어 결선 없이 마무리됐다. 남은 선거구 3곳 중 서구을은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경만 현 비례대표 의원,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3자 경선을 치른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이 배제된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국민 5만명 대상 ARS 여론조사를 오는 7~8일 이틀간 진행하며 결선 없이 공천 후보를 확정한다. 광산갑은 이용빈 현 의원과 박균택 당 대표 법률특보가 오는 4~6일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치른다. 서구갑은 비명계로 하위 20%에 포함된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인 경선을 진행한다. 송 의원은 본인 득표율의 20%를 감점받게 되며, 조 전 부시장은 신인가점 10%를 적용받는다. 경선 일정은 서구을 경선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에선 10곳의 선거구 모두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덩달아 경선일정도 늦춰졌지만 지난달 29일 여야 합의로 선거구 획정안이 뒤늦게 통과되면서 대진표도 한꺼번에 발표됐다. 민주당이 공천관리위원회와 재심위원회, 최고위 의결을 거쳐 2일 확정한 경선 대진표에 따르면 담양·장성·함평·영광은 3선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여성전략특구로 지정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전략공천됐다. 지역구 현역인 서동용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김승남 현역 의원과 정치신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2자 경선으로 치러진다. 전남 정치 1번지 목포는 현역 김원이 의원과 언론인 출신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인 경선을 치른다. 여수갑은 주철현 현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 간 2인 경선이 결정되면서 4년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여수을에선 재선을 노리는 김회재 의원에 맞서 ‘이재명의 복심’으로 알려진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이 2인 경선을 치른다. 나주·화순 선거구는 신정훈 현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구충곤 전 화순군수 간 3인 경선으로 결정됐다. 신 의원과 손 전 의원은 총선 리턴매치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치른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윤재갑 현 의원과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간 1대 1 맞대결이 진행된다. 무안·신안·영암에서는 3선을 노리는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쟁책위 부의장, 천경배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간 3인 경선이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한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도 2인 경선이 진행된다. 소병철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전남에선 유일하게 현역 없이 김문수 당대표 특보와 손훈모 변호사 간 2인 경선이 치러진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20hwan@newsis.com
  • 김상희, 카이스트 기부자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과 만났다

    김상희, 카이스트 기부자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과 만났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카이스트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세간에 알려진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을 국회로 초청해 대화를 나눴다. 김 부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이 회장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함께 국내 과학기술 분야 기부문화 확산 및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김 부의장은 “언론을 통해 카이스트에 기부하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꼭 한번 뵙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삼성, LG 등 국내 기업이 ICT 등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 인력”이라며 이에 도움이 되고자 카이스트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최근의 카이스트 776억원 기부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또 여러 유수 대학 중 카이스트를 선택한 직접적 계기에 대해 이 회장은 “ 과거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 등의 과학기술 육성 필요성에 대한 진심이 자신을 울려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계가 국가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부문화와 관련해서는 “자식들에게 재산을 주면 아이를 망칠 수 있다”며 “제대로 돈을 쓰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기부문화 확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상희 부의장은 “맞는 말씀이라며 기부 등을 통해 사회와 함께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답했다.특히 이수영 회장은 김상희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선친께서 충청도 사람인데 자신에게 단 한 번도 당시 가정 등에서 많이 불린 계집애나 지지배라고 하지 않고 자신을 존중해 주셨으며, 여성의 몸으로 서울법대에 합격했을 때도 누구보다 기뻐하셨다”며 아버지의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상희 부의장은 “회장께서 여성으로서 성공하셨듯 경력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과학기술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국회에서도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일생활균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상희 부의장은 최기영 장관에게도 “2~30대 젊은 연구자 중에는 비교적 여성이 많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경력단절되는 여성연구자가 많다. 개인의 삶에도 큰 문제이지만 특히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손실이다.”며 “연구자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기부에서도 각별히 신경써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로 당부했고, 최기영 장관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화답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도 “학교 내 전체 여성교수진 비율은 10% 수준이지만, 최근에 임용되는 교수 중 여성비율은 20~30%에 이른다”며 “대학에서도 여성연구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상희 부의장은 “이수영 회장께서는 일제 강점기와 6.25, 산업화 등 어려웠던 격변기를 거치시면서도 큰 성공을 이루고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큰 기부를 실천해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회장님의 뜻을 받아 과학기술 분야 기부문화 확산과 과학기술 발전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김상희 부의장은 “이수영 회장님의 카이스트 기부 등의 실천이 후배들에게 큰 자극이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히 오래오래 사셔서 많은 교훈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부 최기영 장관도 “아직 과학기술계가 부족한 면이 많은데, 이수영 회장님 뜻에 따라 연구개발 등에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 국회 김상희 부의장, 과기부 최기영 장관,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 국회 부의장실 권향엽 비서실장, 과기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 ‘靑선거개입’ 연루 임동호 공천

    민주 ‘靑선거개입’ 연루 임동호 공천

    울산 중구 경선서 승리… 송병기는 탈락 노영민 측근 이장섭, 이광희 꺾고 ‘본선’‘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울산 중구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울산 중구를 포함해 4곳에 대한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울산 선거 개입 의혹의 핵심 연루자인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 남갑 경선에서 심규명 예비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임 전 최고위원은 살아남았다. 인천 부평갑 경선에서는 이성만 전 부평갑 지역위원장이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당초 부평갑을 홍 전 구청장 단수공천으로 결정했으나 이 전 위원장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경선 지역으로 바꾸며 논란이 일었다. 현역 의원인 오제세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측근인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이광희 전 충북도의회 의원에게 승리했다. 오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열어 두는 발언을 하고 있는 만큼 선거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인권특보 출신인 서동영 변호사가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에게 승리했다. 오는 12일 발표되는 7차 경선 11곳에는 이목을 끄는 지역구가 많다. ‘조국백서’ 저자인 김남국 변호사의 출마 희망으로 주목받았던 서울 강서갑의 금태섭 의원은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다주립대 교수와 맞붙는다. 이광재 강원권역선거대책위원장은 강원 원주갑에서 박우순 전 의원과 경선한다. 울산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의 대전 중구 경선 결과도 발표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민주당 6차 경선, 울산서 선거개입 의혹 임동호 승리

    민주당 6차 경선, 울산서 선거개입 의혹 임동호 승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임동호 전 최고위원(울산 중구)과 이성만 전 민주당 부평갑 지역위원장(인천 부평갑)을 4·15 총선 후보로 결정했다. 최운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6차 경선지역 4곳과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지역 6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중구에서는 ‘청와대 선거개입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된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감사를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쟁취했다. 인천 부평갑에서는 이성만 전 부평갑 지역위원장이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인천 부평갑은 홍 전 의원의 단수 공천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당초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지역에 홍 전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고, 이에 이 전 시의원이 재심을 요청했다. 결국 당은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재심을 받아들였고, 이곳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별도의 경선 방법을 마련해 경선을 치르도록 했다. 4선인 오제세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된 충북 청주 서원은 이장섭 전 충북 정무부지사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인권특보 출신인 서동용 변호사가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꺾고 4월 총선에 나서게 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 대통령,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등 비서관급 5명 인사 단행

    문 대통령,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등 비서관급 5명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신임 법무비서관에 김영식(52)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중소벤처비서관에 석종훈(57)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농해수비서관에 박영범(54)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여성가족비서관에는 홍승아(58)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을,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사퇴한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의 후임에는 권향엽(51) 더불어민주당 여성국장을 각각 발탁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비서관에 임명된 김영식 변호사는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40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석종훈 신임 중소벤처비서관은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나무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박영범 신임 농해수비서관은 성수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홍승아 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부산 혜화여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을 지냈다. 순천여고와 부산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권향엽 신임 균형인사비서관은 이화여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과 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 국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선은 문 대통령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이후 첫 청와대 비서관 인사다. 청와대는 조만간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 서호 통일비서관, 김봉준 인사비서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등에 대한 교체 인사도 순차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 대변인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여성 광역의원 ‘역할 확대 및 교류 강화’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여성 광역의원 ‘역할 확대 및 교류 강화’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도권 여성 광역의원들이 여성 대표성 확대와 지방 여성의원 교류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여성광역의원 간담회가 9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서울시의원, 경기도의원, 인천시의원 25명이 참석했으며, 이미경 대표(15~19대 국회의원), 신명 사무총장(17대 국회의원) 등 한국여성의정 회원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여성국장도 참석해 여성 대표성 확대와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도권 여성 광역의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다가올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여성의원들이 앞장서서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여성 정치인으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면서, 광역의회에서 여성 의원의 역할과 향후 모임의 운영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했다.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던 김유임 경기도의원은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여성의원들과 결합하여 성평등 등 여성 관련 의제와 사적 영역에서도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여성지방의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원미정 경기도의원은 “여성의원이 역량을 발휘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여성의 정치권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이번 모임이 지속되어 더욱 큰 모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에서는 최고령 의원인 이영환 의원과 최연소 홍정화의원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이영환 의원은 “처음에 의원에 당선 되었을 때만 해도 여성 의원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여성의원으로서 당당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하고, 선배 의원으로서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4.13 보궐선거에서 29살로 전국 최연소로 당선된 홍정화 인천시의원은 “여기 계신 선배 여성 의원님들 덕분에 수월하게 당선 될 수 있었다”며 “여성 차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인식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경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15~19대 국회의원)는 발제를 통해 “늘 여성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여성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내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여기 계신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여성의 힘을 보여줘야 할 것” 이라 말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수도권 여성 광역의원 모임이 전국 지방의회로 확대되어 더욱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고, 더 나아가서는 당을 뛰어 넘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 간담회 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초청으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울, 경기, 인천에서 오신 여성의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제가 서울시장에 처음 취임할 당시에는 서울시에 여성 간부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주요 요직에 여성 인사가 많이 늘어났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정에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오찬 이후, 참석 의원들에게 직접 시청을 안내하며 서울시 주요 시정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편, 다음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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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운영지원과장 박병우△문화기반정책관실 박물관정책과장 전영웅△체육정책관실 체육정책과장 김용섭△관광정책관실 관광개발과장 배종민△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 기획관리과장 강태서△국립현대미술관 김근호△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국 라이선싱사업부장(파견) 이용신 ■국토교통부 △재정담당관 지종철△도시재생과장 이홍수△하천계획과장 이용규△공공주택공급과장 김구범 ■경찰청 ◇경무관 전보△대테러센터 파견 원경환△경기북부지방경찰청 차장 박생수△전북지방경찰청 1부장 진교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김우경 ■더불어민주당 ◇실·국장 <중앙당>△당대표비서실 국장 박종만△공보국장 김재수△총무국장 이기헌△당무감사국장 안병일△전략기획국장 권혁기△조직국장 정춘생△홍보국장 임정숙△지방자치국장 박진영△민생권익국장 김갑봉△노동국장 박영중△여성국장 권향엽△생활정치국장 박근용△디지털미디어국장 이근섭△직능국장 최영찬△대외협력국장 고영기△교육연수국장 문명학△국제국장 이재휘△청년국장 김용성<원내>△원내대표비서실 국장 유충종△원내행정기획실장 고재룡△행정국장 정지영△의사국장 김창덕△기획국장 임찬기<정책위원회>△정책실장 심연미△정책국장 양우석<민주정책연구원>△운영지원국장 곽은미△정책연구국장 이동호△연구기획국장 문병주△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실장 최민식◇사무처장△서울시당 박성은△부산시당 정경원△대구시당 신선일△인천시당 백수현△광주시당 조병남△대전시당 문병남△울산시당 정훈태△경기도당 오병현△강원도당 김철빈△충북도당 김유승△충남도당 김성래△전북도당 안명수△전남도당 박규섭△경북도당 이경주△경남도당 유재구△제주도당 김현국 ■연합뉴스 △비상근 감사 정한중 ■한우리경제 △업무총괄 부사장 변영택 ■알리안츠생명 ◇부장 승진△감사부장 손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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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시관 ■국토교통부 ◇4급 승진△운영지원과 신동호 윤종수△산업입지정책과 김성수△건설경제과 차상헌△국제항공과 김완국△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유병수△공항정책과 연문석△철도정책과 박문수△서울지방국토관리청 류공수 ■소방방재청 ◇소방정 승진△경남도 전출 구본근◇소방정 전보△119생활안전과장 최태영△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이상규△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장 변수남△재난상황실 마재윤△소방정책과 이흥교△소방제도과 남화영△방호조사과 이경호 ■한국광물자원공사 ◇1급 승진△사업기술처 곽용완△감사실 김회길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김선영 ■민주당 ◇중앙당△대표비서실 부실장 서양호<국장>△대표비서실 박종만△평가감사실 김용성△공보실 고영기△총무국 양우석△조직국 박규섭△여성국 정춘생△국민참여국 이기헌△홍보미디어국 안병일 송현권<사무처장>△시·도당 박성은(서울) 정경원(부산) 허소(대구) 이재휘(인천) 이진(광주) 서정도(대전) 신선일(울산) 박경필(경기) 김철빈(강원) 강태중(충북) 김성래(충남) 김갑봉(전북) 박근용(전남) 이경주(경북) 장상봉(경남) 임찬기(제주)◇원내△원내대표실 부실장 정경환△원내대표실 특보 김명진 박동규△원내대표실 국장 김윤한△원내행정기획실 실장 정병조△원내행정기획실 국장 곽은미 문명학 김재수△정책실 국장 조병남△수석전문위원 박일환(법사) 채규영(외교) 정진(국방) 김영재(안전행정) 김영길(운영·정보) 김영훈(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 김종수(통일) 김범모(정무) 차가진(재정금융) 김길돈(기획) 이한규(예산결산) 윤태진(농축심품) 윤종석(산업통상) 김우철(국토교통) 조원준(보건의료) 홍성대(복지) 김영선(환경) 정길채(노동) 김성민(여성가족) 심연미(교육)◇민주정책연구원△국장 고재룡 권향엽 권혁기 김기운 김영동 김준석 김창덕 김태균 문병남 문병주 송옥주 연성흠 오병현 위성부 이동호 이정석 장환석 정지영 주태문 최영찬 하근철 ■시만텍코리아 ◇신임△기술사업본부장 남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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