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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웅 서울시의원 “세금 600억원 드는 교육감 선거비용,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정지웅 서울시의원 “세금 600억원 드는 교육감 선거비용,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2일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궐위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향후 대책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현재 조 전 교육감이 대법원판결 결과로 직을 상실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의 설세훈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오는 10월 치를 예정인 보궐선거까지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행정 사무를 관장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으로 오는 10월 16일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교육청으로서도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짧은 기간임에도 선거사무에 관해 철저한 준비를 할 필요성이 생겼다. 정 의원은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선거관리비용으로 서울시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480억원가량 추산되고, 출마 보전비용이 10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막대한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물으며 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설 권한대행은 “9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하므로 매우 촉박한 사안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추가경정예산도 확정된 터라 다른 예산을 새로 편성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어 예산의 이용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하며 서울시의회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예산의 이용은 예산이 정한 각 기관·장·관·항 등 입법과목 사이에 상호 융통하는 것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이나 규모의 변경을 의미한다. 이에 정 의원은 시도지사 선거비용보다 월등하게 높은 600억원 이라는 많은 비용이 시설사업 지원 등 학생들의 편익에 직접 사용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지적, 이와 같은 큰 규모의 비용이 향후 서울시교육청의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세수 감소와 함께 줄어든 예산으로도 기존 사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부담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예산의 변동 없이 슬기롭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설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예정된 각 사업의 우선순위와 시급성을 면밀하게 판단해서 가용 재원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질의를 이어 나가며 남은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기간 동안 추석이나 각종 휴일을 맞아 학교에서 간담회나 많은 인원이 운집하는 활동이 예정되어있는 경우 해당 장소에서 선거의 중립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각종 행사나 고등학교 3학년생의 투표에 대한 정치성을 배제할 수 있도록 연기 또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설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적극 공감의 뜻을 표시하며 “각종 학교 행사가 선거와 관련된 기본 기조에 어긋난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사전에 차단하도록 회의를 마친 상태”라며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늘봄학교 추진 등 향후 지속적으로 시행할 핵심적 과제를 가지고 있는 정책들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타진하는 한편, 교육감의 궐위에도 불구하고 주요 정책이나 방안들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다가오는 2025 예산편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CCTV 관제센터 연계 안 돼···범죄 예방 불가능”

    김경훈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CCTV 관제센터 연계 안 돼···범죄 예방 불가능”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2일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 소관 서울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질의에서 초등학교 CCTV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율이 낮은 점을 지적, 교육감 보궐선거 비용의 확보에 있어 학교 시설 개선 비용이 전용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범죄 예방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CCTV를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초등학교 604개 학교 중 관제센터와 연계한 CCTV는 약 20여곳(4.6%)에만 설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강동구와 중구를 제외한 자치구 대부분의 초등학교 CCTV가 관제센터와 연계가 안 돼 있다”라며 “이는 교내 CCTV가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전혀 못 하고 있고 사후 조치로만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능형 CCTV 설치를 늘리고 화소 수를 높인다 해도 관제센터와 연계가 안 돼 있으면 ‘빛 좋은 개살구’ 밖에 되지 않는다”며 “시교육청은 행안부 및 지자체와 조속히 협의해서 CCTV-관제센터 연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비용 확보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내달 16일 예정된 교육감 보궐선거에는 후보자 선거비용 보전액 등을 포함하여 약 5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기편성된 예산 중 사업 우선순위 및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타진하며 비용 마련에 심도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교육감의 불명예 퇴진으로 인한 이번 교육감 보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의미를 지니고 치러질 것”이라며 “다만 선거 비용 확보에 있어 아이들 안전 및 교육 환경 개선과 관련된 예산이 전용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은 답변에서 “학교 현장에 지원돼야 할 사업들 예산을 가져다 쓰는 일은 가능한 한 지양하겠다”고 답변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미성년자 피해 심각한 딥페이크 범죄, 서울시교육청 적극적인 대책 마련해야”

    채수지 서울시의원 “미성년자 피해 심각한 딥페이크 범죄, 서울시교육청 적극적인 대책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지난 2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교육청이 미성년자의 피해가 심각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채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1년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시 관내 초·중·고 학교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학교폭력 접수 현황은 50건이다. 딥페이크한 사진을 당사자에게 전송 및 협박하거나 텔레그램 등으로 유포하는 방식으로 범죄가 이뤄졌으며, 가해 학생에게는 학내봉사 및 출석정지, 전학 등의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채 의원은 설세훈 권한대행에게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자료를 살펴보니 단순히 ‘야하다’의 개념을 논의해보자 등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접근방식”이라고 지적하며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성범죄는 폐쇄적이고 비밀리에 이뤄지는 특성이 있는 심각한 범죄이고 구체적인 피해와 처벌을 알 수 있게 교육청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설세훈 권한대행은 “타인의 사진을 도용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며, 교육과정에도 포함하겠다” 답했다. 끝으로 채 의원은 “AI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학교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이 뒤처지는 양상을 보이니 예방교육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며 “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민감한 문제에 서울시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입막음으로 정치적 압력 행사하는 더불어민주당 반성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논평] “권한대행 체제의 서울시교육청 확고한 원칙으로 교육현장 혼란 최소화해야”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입막음으로 정치적 압력 행사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이 논평을 통해 의원의 성명서가 ‘정치적 압력’이라고 표현했다. 무엇이 정치적 압력인지 분간을 하지 못하고 있는가. 개별 의원의 의정활동의 일환인 견해 표현을 입막음하고 당 차원의 논평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 정치적 압력이 아니고 무엇인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직을 상실한 뒤 처음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올바른 교육을 이끌어야 할 교육 일선 종사자들이 조희연 전 교육감의 유죄 판결 전 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서는 ‘용기 있다’라고 범죄에 동조하는 행태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으면서 일개 의원의 성명서에는 어떻게 전혀 다른 태도로 돌아서는가. 정쟁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갈등과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지 말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에 힘을 모아야 함을 명심하길 바란다. 당장 멈추길 바란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수장의 부재에 동요하지 않고, 서울 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또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보궐 선거에 공정하게 공무원의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동료의원 재갈물리기식의 정쟁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을 서울시민들께 약속드리겠다. 투철한 준법정신과 교육자로서 책임감을 지닌 교육감 선출과 공백없는 든든한 서울교육 만들기에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 2024. 9. 2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권한대행 체제 서울시교육청, 확고한 원칙으로 교육현장 혼란 최소화해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교육청 설세훈 부교육감 대행체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서울시교육청이 설세훈 부교육감 대행체제에 돌입했다. 교육감 궐위 사태로 인한 학교현장과 시민사회의 우려가 깊은 가운데, 벌써부터 정쟁을 초래할 수 있는 압력으로 불필요한 갈등과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은 의장직을 내려놓은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의원이 교육청 관련 특정 조례의 대법원 제소’를 취하하라고 요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법원은 국민의힘이 절대다수의 의석으로 강행한 4건의 조례폐지에 대해 법적 제동을 걸었다. 4건 중 3건(기초학력조례,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및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조례, 주민청구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교육청의 집행정지 요청이 인용되었으며, 지난 7월 제소된 ‘학생인권조례 페지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소송’ 역시 판단 중이다. ‘조례 폐지에 대한 요건 및 절차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집행정지가 인용된 사안을 두고, 전임 의장이 제소를 취하하라는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는 ‘현상유지를 위한 안정적 행정 행사’가 최우선이다. 신규사업은 물론 조직의 기조와 운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사조치마저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례와 관련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취하하는 일은 서울시 교육의 방향과 철학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결정인 만큼 권한대행 체제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과 논란을 초래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권한범위를 넘어서는 무리한 정치적 요구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특정 세력의 정치적 목적과 진영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공백없는 안정적인 교육행정을 통해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 줄 것을 서울시교육청에 당부한다. 당장 10월 16일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약 두 달간 서울시교육청이 힘써야 할 것은 교육행정의 공백 최소화와 교육감 선출 준비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리더십 흔들리면 학교 현장 흔들려···만전 기해달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리더십 흔들리면 학교 현장 흔들려···만전 기해달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30일 교육감 궐위로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간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을 만나 서울교육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걱정도 되고 응원도 하려고 방문했다”라며, “리더십이 흔들리면 학교 현장이 흔들린다. 10월 16일까지는 권한대행이 교육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 의장은 “늘봄학교 전면 확대, 딥페이크 등 학생과 학교 안전, 11월 수능,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등 당면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교육감 부재를 이유로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되는 과제들인 만큼 꼼꼼히 챙기고 언제든지 필요하면 의회에 협조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최 의장은 조희연 전 교육감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교육장, 교장 등 157명의 교육공무원이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임을 지적하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이 직위와 이름을 걸고 집단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진상을 파악하고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설세훈 권한대행은 “학교 현장에서 안전 문제 등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집단 성명과 관련한 사안은 서울시교육청도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 사실관계를 파악 중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 의장은 “특히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일선 교육공무원들이 법령을 잘 지키도록 관리 감독해야 할 분들인데 서울의 11개 교육지원청 중 9곳의 교육장들이 성명에 서명했다. 의회는 이번 사안을 중시하고 있다”라며 “진상을 파악해서 법 위반이라고 판단되면 그에 맞는 책임을 꼭 물어달라”고 말했다. 국가공무원법 제66조는 공무원은 노동운동이나 그 밖에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경기문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경기문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경기문 정책위원장 권한대행(국민의힘·강서6)은 지난 29일 제20기 정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 정책위원회 새 위원장 선출과 하반기 소위원회 정책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제20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와 의장단이 추천한 시의원 17명과 정책연구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많은 분야별 교수 등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제4차 전체회의에서는 서울시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신 최호정 의장이 참석해 정책위원회 위원들에게 인사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6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김원중 前위원장(국민의힘, 성북2)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며 새 위원장으로 경기문 위원장 직무대행을 추대해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 위촉식을 가졌다. 부위원장의 공석은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5)으로 추천되어 새로이 위원장단이 구성됐다. 이후 경 위원장이 주재한 제4차 전체회의에서 하반기 소위원회 활동계획과 향후 일정에 대해서 논의, 하반기에도 소위원회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각 소위원회는 해당 소관 전문분야의 정책과제를 발굴해 연구하며 필요에 따라서 민간전문가를 초빙할 수 있다. 아울러 각종 세미나 개최, 정책현장 탐방, 기관방문, 학술행사 참석 등 자율적으로 정책활동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제1소위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분야, 제2소위 ▲환경수자원, 교통, 교육 분야, 제3소위 ▲보건복지, 도시안전건설, 주택공간, 도시계획균형 분야이다. 경 위원장은 “하반기 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당선소감을 전했고, 하반기에도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가 ‘서울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제 발굴 및 연구활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 서울시교육청 대법원 제소 취하하라”

    김현기 서울시의원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 서울시교육청 대법원 제소 취하하라”

    서울시의회 김현기 전 의장(국민의힘·강남3)은 30일 성명을 발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보장지원 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에 대한 대법원 제소를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의회는 2023년 5월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를 제정해 재의결했다. 의회는 또 학생인권과 교권 등과의 조화를 꾀한 대체 조례(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조례)를 만들고, 2024년 6월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바 있다. 김현기 의원은 이 두 조례안의 제정과 폐지 당시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조례안의 성립 및 상정과 처리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 두 조례안에 대해 조희연 당시 서울시교육감이 대법원에 제소 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해 의회 의결의 효력이 현재 정지 중이다. 다음은 김현기 전 의장의 성명 전문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이 된 설세훈 부교육감은 즉각 ‘기초학력보장지원조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에 대한 대법원 제소를 취하해 기초학력이 증진되고 학생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교육을 실현해야 한다. 제11대 서울시의회는 기본인권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를 지난해 초 제정했다. 당시 의장으로서 사회적 양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많이 떨어진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목적으로 ‘서울교육학력향상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위원회에서 조례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했다. 그러나 기초학력 보장 조례에 대해 당시 서울교육청은 기초학력은 국가 위임 사무라는 지엽적이고 형식적인 논거를 들이대며 2023년 5월 대법원 무효소송으로 대응했다. 역시 의장 재임 때인 2023년 12월 ‘학교 3륜’인 학생-교사-학부모의 권리와 책임의 조화롭게 규정한 ‘학교 구성원 권리 책임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지난 6월 폐 지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 조례에 대해서도 조희연 전 교육감은 습관적으로 대법원 제소에 들어갔고, 집행정지가 인용돼 현재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는 효력을 갖지 못한 상황이다. 대법원은 지난 29일 조 전 교육감이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당하게 특별채용을 실행해 교사 채용에 있어서 엄격히 요구되는 공정을 해치고, 부하 직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킨 것을 인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해 교육감직 상실형을 확정했다. 조 교육감의 위법성은 감사원 감사, 공수처 수사, 검찰 기소, 법원 1~3심 등 6차례의 사법적 판단 과정에서 예외없이 인정된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이제 이념 지향적 특정 교직단체와 절연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에 대한 최종 선고는 이에 대한 우리 사회 엄중한 요구의 결정체라 할 것이다. 설세훈 권한대행은 마땅히 기초학력 증진,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라는 다수 국민의 바람과 중앙정부의 정책 지향점과 궤적을 같이 해야 한다. 설 대행은 즉각 이들 두 조례에 대한 대법원 제소를 취하해, 서울시의회 의결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 설 대행이 조 전 교육감이 남긴 부정적 유산을 그냥 간직한 채 50여일의 대행 기간을 허비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서울교육 정상화를 위한 길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
  • 학생인권조례·농촌유학 사업 등 조희연표 진보 정책 타격 불가피

    학생인권조례·농촌유학 사업 등 조희연표 진보 정책 타격 불가피

    기초학력 강화·늘봄학교는 지속10월 16일 보궐선거로 교육감 선출 조희연(68) 서울시교육감이 임기를 2년 남기고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지만 ‘조희연표’ 정책들은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6일 보궐선거에서 새 교육감이 선출될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실·국장회의를 소집해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2학기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요 정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보 교육계의 좌장 역할을 해 온 조 교육감이 중도 퇴진하면서 진보 교육 정책의 추진력도 떨어질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임기 주요 사업으로 국제공동수업·토론교육·인공지능(AI)교육·생태전환교육을 제시했는데, 정부가 추진 중인 AI교육을 제외하면 추진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울 학생이 비수도권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농촌 유학’과 ‘탄소 제로 학교’ 등 대표 사업과 학생인권조례 등 진보적인 정책들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학부모 요구가 큰 기초학력 강화나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은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강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계에 따르면 보궐선거 후보로는 진보 계열에선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김경범 서울대 교수, ‘교사가 아프다’ 저자 송원재 퇴직 교사, 안승문 전 울산교육연수원장,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거론된다. 보수 계열에선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이름이 거론됐으나, 이 부총리는 최근 국회 의대 증원 청문회에 참석해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보궐선거는 각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12년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보수 진영 단일후보였던 문용린 전 교육감이,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였던 조 교육감이 보수 진영의 문용린 당시 교육감과 고승덕 변호사를 이기고 당선됐다. 보궐선거 당선인은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최 전까지 약 1년 8개월간 서울시교육감을 맡는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교육공동체 치유 외면한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 지극히 유감”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교육공동체 치유 외면한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 지극히 유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관련 대법원판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서울 교육혁신의 지속과 교육 현장 혼란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대법원의 오늘 결정에 대해 매우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채용은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이 제한된 여건에서 좋은 교육을 위해 행동에 나섰음에도 학교를 떠나야 했던 해직 교원들을 다시 교단으로 세웠던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교육공동체 갈등 치유와 해고 근로자의 복직이라는 측면에서 이뤄진 특별채용의 근본 취지와 의미가 재판 결과에 담기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다”며 “서울교육 혁신을 10년간 선도해 온 조희연 교육감을 잃게 돼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시민 여러분께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제10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일등주의 교육 타파와 ‘오직 한 사람 교육(Only-one Education)’을 위해 헌신한 조희연 교육감의 열정과 노력을 직접 봤던 한 개인으로서 아쉬움이 더욱 크다”면서 오랜 기간 서울교육 혁신과 한국 교육 발전에 노력해 온 조 교육감의 헌신에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법원의 이번 결정이 10년간 이어왔던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 혁명이나 혁신 교육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조 교육감이 이루고자 했던 일반고 전성시대, 혁신교육 확산, 민주·인권·노동·생태·세계시민교육 강화 등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교육감 궐위와 보궐선거 시행으로 서울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를 통해 서울교육행정과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의 노력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 대법원은 지난 2018년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한 것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해당한다며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과 2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며 유죄를 확정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단체장 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 등의 규정에 따라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 교육감 궐위 대응 안정적 학교 운영 당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 교육감 궐위 대응 안정적 학교 운영 당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에 관한 대법원판결 결과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서울교육 행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교육감 궐위 사태에 대해 법원 판단을 존중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상혁 교육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초1)은 “조 교육감의 유죄 확정으로 발생한 교육감 공백 사태가 일으킬 피해는 모두 학생·교사·학부모 등 서울시민이 받게 됐다”면서 “저를 비롯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구성원 모두는 교육 현장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우려를 일소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서울시교육감 궐위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교육청 소속 모든 공직자는 이에 동요하지 말고 안정적으로 교육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며, 대법원선고 직전 일부 학교장과 교육장 등이 조희연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성명을 발표한 것에 관하여 우려의 뜻을 표하고, 서울교육의 수장이 불법 특채로 직위를 상실한 사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강조하기보다 교육행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계속해서 박 위원장은 “유보통합 추진과 늘봄학교 확대, AI·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교육 현장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교육감 궐위로 정책추진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아이들을 위한 서울교육’이라는 방향성을 믿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면서, 학교 현장의 안정과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완성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오늘 대법원은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을 이유로 해직된 교사 5명을 2018년 특별채용한 것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해당한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조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한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교육감직을 상실했고, 서울시교육청은 보궐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 서울교육, 부교육감 권한 대행 체제로…인권조례 등 진보 교육 정책 ‘타격’

    서울교육, 부교육감 권한 대행 체제로…인권조례 등 진보 교육 정책 ‘타격’

    조희연(68) 서울시교육감이 임기를 2년 남기고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지만 ‘조희연표’ 정책들은 동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6일 보궐선거에서 새 교육감이 선출될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설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실·국장회의를 소집해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2학기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요 정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보 교육계의 좌장 역할을 해 온 조 교육감이 중도 퇴진하면서 진보 교육 정책 추진력도 떨어질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임기 주요 사업으로 국제공동수업·토론교육·인공지능(AI)교육·생태전환교육을 제시했는데, 정부가 추진 중인 AI교육을 제외하면 추진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울 학생이 비수도권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농촌 유학’과 ‘탄소 제로 학교’ 등 대표 사업과 학생인권조례 등 진보적인 정책들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학부모 요구가 큰 기초학력 강화나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은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강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계에 따르면 보궐 선거 후보로는 진보 계열에선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김경범 서울대 교수, ‘교사가 아프다’ 저자 송원재 퇴직 교사, 안승문 전 울산교육연수원장,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거론된다. 보수 계열에선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이름이 거론됐으나, 이 부총리는 최근 국회 의대 증원 청문회에 참석해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보궐 선거는 각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12년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보수 진영 단일후보였던 문용린 전 교육감이,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였던 조 교육감이 보수 진영의 문용린 당시 교육감과 고승덕 변호사를 이기고 당선됐다. 보궐선거 당선인은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최 전까지 약 1년 8개월간 서울시교육감을 맡는다.
  • 김혜지 서울시의회 대변인 “‘인사비리 특혜채용’ 조희연 교육감 직위상실…사법부 교육정의 구현 환영”

    서울시의회 김혜지 대변인(국민의힘·강동1)은 29일 대법원 선고에 따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사법부의 교육정의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는 부당한 특혜채용을 일삼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사법부의 공정한 판결을 환영하며, 서울교육의 수장 부재 상황에서도 양질의 서울교육은 공백없이 제공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 전 교육감은 공정을 제1의 가치로 둬야하는 국가공무원 교사 채용에 있어, 전교조 해직교사들에게 특혜를 줘 채용한 것이 감사원 감사, 공수처 수사와 법원의 판단에 의해 확인됐다”며 “10월 16일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조 전 교육감은 서울시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교육감은 지난 2018년 당시 비서실장과 공모해 부교육감 등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묵살하고 인사권을 남용하여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들을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절차를 통해 부당하게 공립교사로 채용했다. 이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이어, 이날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돼 교육감에서 당연히 퇴직됐다. 특혜 채용된 교사 중 1명은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조 전 교육감과 후보단일화를 한 사람으로 밝혀져, 교육청 내외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한 김 대변인은 “10월 16일까지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설세훈 부교육감은 흔들림 없이 학생 안전, 기초학력 보장, 돌봄 정착 등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교육청은 시민의 뜻이 구현된 교육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서울시선관위와 협조해 선거를 잘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변인은 “조 전 교육감이 이끌었던 지난 10년의 서울교육에 대한 공과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시민과 함께 평가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공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고 교직원들에게 즐거운 일터가 되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신임 교육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강기정 “큰 거울 ‘김대중’ 앞에서 민주·문화 발전 다짐”

    강기정 “큰 거울 ‘김대중’ 앞에서 민주·문화 발전 다짐”

    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 고인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 이날 추도식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모사에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추도사, 추모영상, 추모노래, 회고록 헌정식 및 헌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추도식이 끝난 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로 이동, 헌화·분향했다. 강 시장은 추도식 전날인 1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음악회 ‘미래를 향하여’와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탄생 100주년 기념 드라마 콘서트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 공연에도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강 시장은 또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강원국 작가(전 대통령 연설행정관)와 함께 방송에 출연, ‘시대를 이끈 DJ정신, 그리고 후배들에게 남긴 숙제’에 대해 특별대담을 했다. 강 시장은 “‘김대중’이라는 큰 거울 앞에 서서 나를 비춰본다”며 국민보다 늘 반발짝 앞서 걸어주셨던 대통령을 닮고 싶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2004년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대통령께서 만드셨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자주 들여다봤다”며 “지금은 광주시장이 돼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추진하며 돌봄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김대중 대통령께서 21세기엔 문화산업이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아낌없이 문화예술을 지원한 덕분에 대한민국은 K-컬처의 나라가 됐다”며 “광주의 문화예술과 AI를 결합해 ‘대한민국의 AI×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 높은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와 함께 서기문·조현수 작가의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담은 그림·사진 전시회 ‘당신이 그립습니다’를 광주 궁동 향담갤러리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 제1당 해산 결정 이어 총리 탄핵도? 헌재 손에 좌우되는 태국 정치 운명

    제1당 해산 결정 이어 총리 탄핵도? 헌재 손에 좌우되는 태국 정치 운명

    태국 헌법재판소는 14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5시) 스레타 타비신 태국 총리의 운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판결에 따라 그는 임기 1년도 채 안 되어 해임되고 국가는 더 큰 정치적 불확실성에 빠질 수 있다. 정치 경력이 없는 부동산 재벌 출신인 그는 군부 정권이 임명한 전직 상원 의원들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이들은 그가 한때 감옥에 갇혔던 전직 변호사에게 내각 직책을 맡김으로써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레타 총리가 축출되면 전체 500석의 태국 의회가 소집돼 새로운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 지난 20년간 쿠데타와 총리 불신임투표로 인한 내각 해산 판결로 인해 정치적 혼란을 겪어 온 나라에 더 큰 격변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레타 총리는 2008년 법원 직원에게 뇌물을 주려 했다는 혐의로 잠시 수감되었던 피칫 추엔반 변호사를 내각 총리실 장관으로 기용한 것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탄핵 대상이 됐다. 부총리인 품탐 웨차야차이가 임시로 총리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스레타의 당인 푸타이가 여전히 다음 행정부를 이끌 영향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차기 총리로 인선될 인물로는 억만장자 탁신 시나와트라의 딸이자 푸타이 지도자인 파에통타른 시나와트라, 차이카셈 니티시리 전 법무부 장관, 아누틴 찬위라쿨 내무부 장관 겸 부총리, 피라판 살리라타위바가 에너지 장관, 두 번의 쿠데타에 연루된 영향력 있는 전직 육군 참모총장인 프라윗 웡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개혁 야당인 ‘전진당’(Move Forward)이 군주제를 비판했다는 혐의(불경죄)로 정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 당시 태국 헌재는 이 정당의 지도자인 피타 림자로엔라트를 포함한 당 집행위원회 인사들이 10년간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전진당의 전신인 ‘신미래당’(Future Forward)은 2020년 선거 자금 규정을 위반했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해산된 바 있다. 야당 지지자들은 이 사건에 정치적 동기가 작동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판결은 국가를 더 민주적으로 만들기 위한 변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청년 주도 시위를 촉발했고, 왕실 개혁을 촉구했다. 그 이후 최소 272명이 불경죄로 기소됐다. 지난 5월에 이 법에 따라 기소된 정치 활동가 네티폰 사나에상콤(29)은 정치적 반체제 인사의 투옥을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는 65일간의 단식 투쟁을 한 후 재판 전 구금 기간에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 경기도 쇼핑몰 ‘착착착’, 8월의 크리스마스 기획전···최대 10% 할인

    경기도 쇼핑몰 ‘착착착’, 8월의 크리스마스 기획전···최대 10% 할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chack3.com)이 18일까지 ‘8월의 크리스마스’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내 544개 제품이 대상이며 최대 10% 할인(5만 원)해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사과, 쌀, 한돈, 반건조 오징어 등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류와 다양한 생활용품이다. 행사 기간 내 1인 1회 한정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 장애인생산품,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만든 도내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무더운 여름 착한 소비로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가치생산품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동훈 “제3자 채상병 특검법 입장 변함없어”

    한동훈 “제3자 채상병 특검법 입장 변함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자신이 주장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하나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더 강화한 특검법 추진에 나서며 압박하는 가운데 여당 차원의 특검법 논의를 시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26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 조회를 마친 뒤 ‘제3자 채상병 특검법 추진 기조가 그대로이냐’고 기자가 묻자 “당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충분히 설명드리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당내에서 논의한다는 것은 중재안을 발의한다는 건가’라는 질문엔 “말씀드린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앞서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대법원장 등 제3자에게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을 제안했었다. 한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추진한 채상병 특검법이 재표결에서 부결된 것에는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은 절대 통과하면 안 된다. 우리(국민의힘) 의원들이 막아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내 이탈표가 최소 3표 발생해 단일대오가 무너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렇게까지 해석할 문제는 아니다”며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의 가부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었다 정도로 보인다. 이 법만 문제가 아니라 방송 4법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시도도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련의 과정들은 (민주당의) 대단히 무도한 입법 폭거”라고 했다. 한 대표는 또 박찬대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더 강화된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의석) 숫자가 많다고 해서 기본적 상식과 법 체제를 무시하고 국회를 공전시키고 민생을 가로막는 것을 국민이 언제까지 지켜볼지 저도 국민과 함께 주시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이날 사퇴한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을 시도한 것에는 “국민들이 놀라고 질렸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현행법상 부위원장은 탄핵 대상이 아니라는 걸 (민주당도) 아는 것”이라며 “이렇게 특정한 목적을 위해 받아들여지지 않을 입법부의 행동을 반복해도 되나”고 말했다.
  • 추경호 “민주, 막무가내식 탄핵...‘탄추니즘’이냐”

    추경호 “민주, 막무가내식 탄핵...‘탄추니즘’이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시도에 대해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자진해서 사퇴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사의를 수용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민주당의 검은 속셈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당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가 멈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부위원장 사퇴에 대해서는 “일단 법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판단하지만, 그들(민주당)의 계략에 말려들지 않고 방통위 업무를 정상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이재명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먹사니즘’을 외쳤지만, 민주당은 민생과 아무 관계 없는 막가파식 탄핵만 추진하고 있다”며“ 탄핵 추진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탄추니즘’을 막무가내로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전날 재표결을 통해 폐기된 ‘채상병 특검법’을 강화해 재발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자나 깨나 탄핵만 생각하는 사람 같다”며 “앉으나 서나 탄핵만 생각하는 민주당이 개탄스럽고 한편으로는 측은하다”고 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금 지연 사태와 관련해선 “소비자 피해 구제와 판매자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컨틴전시(비상대응계획) 플랜을 가동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부가 합동 현장 점검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원에 전담 대응팀 운영에 나섰는데 여전히 소비자와 입점 업주들의 추가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전자상거래의 구조적 허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해결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단독 출마 조국, 당대표 연임 확정…찬성률 ‘99.9%’

    단독 출마 조국, 당대표 연임 확정…찬성률 ‘99.9%’

    조국 전 대표가 20일 조국혁신당 대표로 재선출됐다. 당대표 경선에 단독으로 나선 조 전 대표는 찬반 투표 형식으로 이뤄진 전당대회에서 99.9%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로 조 후보를 선출했다. 조 후보는 선거인단 5만 2881명 중 투표 참여자들로부터 찬성 3만 2051표, 찬성률 99.9%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조 전 대표는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3월 혁신당을 창당하고 추대 방식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연임 도전을 위해 이달 초 대표직을 사퇴했다. 조 전 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내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꼭 보여주겠다”면서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선민·황명필 후보가 선출됐다. 김 후보는 59.6%(1만 9140표)의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에 선출됐고 황 후보는 30.3%(9714표)를 얻으며 정도상 후보를 제치고 최고위원이 됐다. 김선민 신임 최고위원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건강보험시사평가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황 신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조국혁신당 울산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뽑힌 선출직 최고위원 2명 중 다득표자를 당 대표 궐위 시 권한 대행으로 임명한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최고위원은 조 대표 궐위 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 경기도 양평 쌀, 호주 이어 미국 시장 진출

    경기도 양평 쌀, 호주 이어 미국 시장 진출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4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일 양평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 이종문 양평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도 가졌다. 수출 총물량은 4톤(4kg, 1000포)이며, 미국 한양마트(H&Y MARKETPLACE)에서 오는 8월 중순쯤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내 중소기업 물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지난해 호주에 4톤을 수출한 바 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쌀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해외시장의 수출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이 더욱 많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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