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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쏴서 국회 진압’ 尹에…이재명 “5·18 떠올라”

    ‘총 쏴서 국회 진압’ 尹에…이재명 “5·18 떠올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있던 지휘관에게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나자, 야당이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 3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전화해 “아직도 못 들어갔어?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 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 등의 지시를 내렸다.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4일 오전 1시 3분쯤엔 이 전 사령관에게 “그러니까 내가 계엄 선포되기 전에 병력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는데”,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 선포하면 되는거니 계속 진행해”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 5.18 민주화 운동 당시가 갑자기 떠올랐다. 발포 명령, 지금도 못 찾았는데, 아마도 이 사건도 성공했으면 누군가 수없이 죽고 다쳤겠지만 드러나지 않았겠죠”라면서 “다행히 국민의 힘으로 저지했기에 누가 그런 사살 명령을 했는지 지금은 드러났지만 아찔한 순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 이후 열린 규탄대회에서 “윤석열은 국회의사당에 있던 직원, 보좌진, 언론인, 국회의원 등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즉각 체포돼야 하고, 즉각 파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탄핵 반대도 모자라 헌법재판관 임명을 방해하고 내란 대행 한덕수의 탄핵도 방해했다”면서 “국민 사살 명령을 내린 자를 지키겠다는 권 원내대표, 국민의힘 제정신인가? 미친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체포 및 파면과 더불어 권 원내대표의 사퇴 및 국민의힘 해체 등을 주장했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방해한 한덕수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졌는지 우리는 다시 확인했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직을 이어받은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헌법재판관을 직접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시간에도 뻔뻔한 국민의힘은 지금 즉각 국민께 사과하고 내란 척결 진압에 전면 협조하라”고 외쳤다.
  • 홍준표, 한덕수 탄핵 가결에 “이런 게 입법내란이고 국헌문란”

    홍준표, 한덕수 탄핵 가결에 “이런 게 입법내란이고 국헌문란”

    홍준표 대구시장이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이런 게 바로 입법내란이고 국헌문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장까지 가는구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총리 탄핵을 두고 미국 드라마 ‘지정 생존자’를 언급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그런다고 해서 대행의 대행이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임명해줄까”라며 “계속 탄핵해서 나라를 무정부 상태로 만들어 봐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나라가 어찌 되든 국민이 어찌 되든 내가 권력을 잡아야 하는데 걸리적거리면 무조건 두들겨 팬다”며 “뒷골목 건달 정치고 양아치 패거리 정치가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하는 짓이 옛날부터 그랬다”며 “한 총리 탄핵소추는 양아치 패거리 정치의 극치다”라고 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미군 철수론자”라며 “중국에 가서 셰셰(謝謝·고맙다는 뜻의 중국어)만 하면 된다는 그가 집권하면 한미동맹도 파괴되고 우리는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는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안보관계 참모들이 대부분 남북 핵균형 정책을 지지하고 있고, 경제 측면에서도 우리가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대책을 세우면 된다”고 밝혔다.
  • 최상목 “국정 혼란 극복 총력”…부처별 긴급지시 하달

    최상목 “국정 혼란 극복 총력”…부처별 긴급지시 하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27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건안 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안정된 치안 질서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도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은 그간 크고 작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나라가 다시 한 번 어려움에 처했지만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합쳐진다면 지금의 위기도 능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안보와 치안 등과 관련해 긴급지시를 내렸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해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하라”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는 “공고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채널을 유지하며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고, 국가 간 교류·교역에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는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범죄행위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 지자체와 함께 재난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급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의료·복지 분야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겨울철 비상진료대책,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 등 비상진료체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 서비스 전달에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현 상황 국민께 송구…국정안정에 총력”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현 상황 국민께 송구…국정안정에 총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 국회 가결 이후 서면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현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금은 국정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굳건한 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안정된 치안 질서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그간 크고 작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나라가 다시 한번 어려움에 처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합쳐진다면 지금의 위기도 능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 “나라가 어려울수록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인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이 합쳐진다면 지금 위기도 능히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정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무가 오후 5시19분부터 정지됐고, 정부조직법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권한대행을 이어받았다.
  • 韓 탄핵 권한쟁의심판청구 낸 與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해달라”

    韓 탄핵 권한쟁의심판청구 낸 與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해달라”

    與,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탄핵소추안 심의·표결권 침해, 국민대표권 훼손”국민의힘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자 권한쟁의심판청구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섰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이어받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향해서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공지에서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가결 선포한 행위 및 소추의결서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송달한 행위와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권한쟁의심판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상대로, 여당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신청됐다. 주 의원은 “한 대행에 대한 탄핵 사유는 헌법상 탄핵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탄핵 사유 자체는 법률적·헌법적인 위반이 전혀 없다”면서 “총리로서 법률안거부권 행사 건의, 비상계엄 국무회의 심의 반대,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등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당하게 수행한 직무이지 탄핵 사유라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를 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이 탄핵소추안에 대해 대통령에 준하는 가중 탄핵정족수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위헌적 해석”이라며 “피청구인의 이 같은 행위는 청구인들의 탄핵소추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하며, 국민대표권을 훼손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피청구인의 행위는 원천 무효로서 청구인들의 국민대표권 및 탄핵소추안 심의·표결권을 중대하게 침해했다”면서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한 행위로 무효 선언 및 효력 정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본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회의장 밖에서 ‘민주당의 파국파탄 탄핵폭주 규탄대회’를 열고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은 (의결정족수) 3분의 2를 미치지 못하므로 원천 무효이고 투표 불성립됐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이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빠른 시간 내 심리를 개시해 결론을 내려달라. 그리고 최 대행은 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앞서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 결과 재석의원 192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우 의장은 탄핵 소추안 가결 의결정족수로 대통령 기준(200석)이 아닌 총리(151석) 기준을 적용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고, 조경태 의원만이 유일하게 투표에 참여했다.
  • 尹, 지지층 결집으로 반전 노리나 [용산NOW]

    尹, 지지층 결집으로 반전 노리나 [용산NOW]

    尹 지지율 30.4%로 12.9%P 상승“헌법재판이 내란수사보다 선행돼야”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면서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죄 수사도 진행되고 있지만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에는 응하되, 내란죄 수사는 버티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청구인인 국회와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측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 측은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날 대리인단을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탄핵심판 서류의 송달 효력이 발생한만큼 이에 응하는 것이 여론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 대통령 측에 3차 출석요구서를 송부했지만, 윤 대통령측은 수령을 거부했다고 공조수사본부가 밝혔다. 출석요구서에는 일요일인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윤 대통령이 수령을 거부하면서 실제로 조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헌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이 (내란 수사보다) 선행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4%로 직전 조사(9일) 대비 12.9% 포인트 상승했다. 펜앤드마이크가 같은 기간에 의뢰해 22~23일 조사한 결과에서도 31.5%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한국갤럽 등 정례조사를 실시하는 여론조사기관은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 후 지지율 조사를 하고 있지 않지만, 여권에서는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더욱 결집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여론의 영향을 받는만큼, 지지층이 탄핵 반대 집회 등에 더욱 열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 봤다.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처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기보다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직무가 정지됐던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청와대 경내의 관저에서 생활했지만, 윤 대통령은 별도로 떨어져 있는 한남동 관저에서 지낸다는 점도 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헌재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도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 할 것인지 묻는 말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어서 그것을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 오영훈 지사 “내란 동조해 국익 해치는 행태 좌시할 수 없어”

    오영훈 지사 “내란 동조해 국익 해치는 행태 좌시할 수 없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결됐다. 대통령이 탄핵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돼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소추돼 직무 정지된 지 13일 만이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정안정보다 내란동조를 선택한 한 총리가 국회에서 탄핵됐다”며 “더 이상 내란에 동조해 국익을 해치는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 지사는 “내란사태 이후 우리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11월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고, 매일 주식이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해 경기 하방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국정안정을 위한 헌법질서 회복에 최우선적으로 임하는 것”이라며 “권한대행 체제는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 특검법 상정을 거부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도 헌법재판관 임명과 내란특검 후보 추천을 미루는 것은 위법한 상황임을 강조했다”고 뜻을 같이했다. 이날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권한대행 탄핵안의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3분의 2(200석)이상이 아닌 총리 탄핵과 같은 재적 과반수인 151석”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라고 주장해 온 국민의힘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 대부업법·예금자보호법 등 민생법안 39건 본회의서 처리

    국회, 대부업법·예금자보호법 등 민생법안 39건 본회의서 처리

    국민의힘 불참한 가운데 野 주도로 민생법안 처리불법추심을 근절하기 위한 ‘대부업법’(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예금 보호액을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마용주(55·사법연수원 23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예금자보호법, 대부업법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민생 법안 관련 투표에 앞서 국회의장이 정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 정족수에 반발하면서 국회 본회의장을 떠난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예금자보호법은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한도는 2001년부터 적용됐는데 이번 본회의 통과로 예금 보호 한도는 24년 만에 오르게 됐다. 시행 시기는 공포 후 1년 이내로, 금융당국이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적용 시점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금자 보호 한도란, 예금자 보호 제도에 따라 금융사가 영업정지·파산 등으로 예금을 돌려줄 수 없는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 대신 지급해 주는 최대한도를 말한다. 대부업 개정안에는 대부업체 등록 요건을 높이고 ‘계약 무효’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인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기준은 현행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은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계약 무효와 관련해서는 성착취 추심, 인신매매·신체상해 등을 전제로 맺은 계약이나 이자율이 법정 최고이자율의 3배(60%) 이상인 불법 대부 계약의 원금과 이자를 원천 무효화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 형량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했다. 이밖에 반도체 등 국가 핵심기술 유출 시 기존 15억원 이하였던 벌금을 최대 65억원으로 올린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산업기술 해외 유출 사례는 2021년 9건, 2022년 12건, 2023년 22건, 올해는 10월 말 기준 25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 1~10월 사이 적발된 국가핵심기술 유출은 10건으로 작년 대비 5배 늘었다. 여야는 탄핵 정국에서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시급한 민생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있다. 지난 24일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만나 연내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양당 정책위의장이 추린 민생 법안은 110여건에 달하는데, 본회의에 법안을 전날 28개, 이날 39개씩 나눠 처리한 것을 두고는 ‘쪼개기 상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날 본회의에서는 ‘AI 기본법’(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안)과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법) 폐지안 등이 통과됐다. 한편 여야 협의에도 상임위 법안 계류로 연내 처리가 불발되는 법안들이 나오고 있다.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반도체특별법’과 ‘전력망특별법’이 대표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반도체 특별법 등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소위가 산회하며 논의가 중단됐다. 여야는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의 주52시간제 예외 규정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탓에, 내년 본회의 상정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전력망 특별법도 전날 소위에서 논의했으나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 최상목, 권한대행 일정 개시…대국민담화 발표·NSC 개최

    최상목, 권한대행 일정 개시…대국민담화 발표·NSC 개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일정을 시작한다. 국회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의 직무가 정지돼 정부조직법 제26조에 따라 최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이어받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한 총리를 면담하고 합동참모의장과 통화한다. 이어 외교·국방·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면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안보·치안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절차적으로는 탄핵소추 의결서 정본이 헌법재판소에 도달하고, 사본이 한 총리에게 전달되면 공식적으로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된다. 최 부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서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오후 6시 30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기재부는 전했다.
  • 與, 한 대행 탄핵소추에 권한쟁의심판·효력정지가처분 신청

    與, 한 대행 탄핵소추에 권한쟁의심판·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대행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108인이며 피청구인은 국회의장이라고 국민의힘은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청구서에 “한 대행에 대한 탄핵 사유는 헌법상 탄핵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탄핵 사유 자체는 법률적·헌법적인 위반이 전혀 없다”고 적시했다. 또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를 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탄핵안에 대해 대통령에 준하는 가중 탄핵정족수(재적의원 3분의 2 이상)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중대한 위헌적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 대행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표결을 앞두고 미국 출장을 간 김문수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또 여당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유일하게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라며 탄핵안의 가결 정족수가 대통령 탄핵 기준인 ‘200명(재적의원 3분의 2) 이상’가 아닌 국무위원 탄핵 기준인 ‘151명(과반) 이상’이라고 밝혔다.
  • 野,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단독 처리…192명 찬성

    野,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단독 처리…192명 찬성

    야당이 주도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 직무대행 역할까지 맡는 헌정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총 192명 가운데 찬성 192명, 반대 0표로 최종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의 직무는 즉각 정지됐고,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최 부총리가 승계하는 ‘대행의 대행’ 체제가 현실화됐다. 국민의힘은 한 대행의 탄핵안 상정에 항의하며 표결에 집단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행정부 수반의 잇따른 직무 정지는 대내외적 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고,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 정족수는 대통령에 준하는 200석에 해당한다며 탄핵을 반대해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표결 전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라면서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야당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단체로 의장석으로 몰려가 ‘의장 사퇴’, ‘직권 남용’, ‘원천 무효’ 등을 외치며 항의했다. 한 대행은 표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더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야당은 한 대행에게 요청한 국회 몫 헌법재판관 3인 임명과 ‘내란 일반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공포, 내란 상설특검의 즉각 추천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탄핵을 추진한 바 있다. 이재명 대표는 대국민 성명에서 “국민의 명령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잔당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이고 내란 세력의 신속한 발본색원만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과 한 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리를 지연시키는 전략을 쓴다고 보고, 계엄 후폭풍을 신속하게 정리해야 민생 경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한 총리는 “우리 헌정사에는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이 아직 한 분도 안 계신다”면서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이번 정부 들어 29번째 탄핵안으로 답하신 것을 저 개인의 거취를 떠나 이 나라의 다음 세대를 위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도 이날 오전 열린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는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안보·국민경제·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야당에게 탄핵소추 재고를 요청했다.
  • 韓 “합의 없는 헌법재판관 임명 없어…현명한 결정 기다리겠다”

    韓 “합의 없는 헌법재판관 임명 없어…현명한 결정 기다리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탄핵소추안에 대해 “헌정사에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이 아직 한 분도 안 계신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은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념하되 대통령의 고유권한 행사는 자제하라’는 우리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기조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면서 해명에 나섰다. 그는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신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시면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면서 “‘왜 거부권은 행사하면서 헌법재판관 임명은 거부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위헌요소와 부작용 우려가 큰 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요구를 부탁드렸고 국회도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이 끝난 후에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헌정사의 전례를 뛰어넘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기 위해서는 법률과 제도가 다 규정하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정치적 슬기, 다시 말해 국민의 대표인 여야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는 믿고 있다”면서 “‘여야가 합의를 못 할 테니그냥 임명하라’는 말씀은 헌정사의 전례를 깨뜨리라는 말씀이자 우리 정치문화에서 더 이상 토론과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만들라는 말씀이기에 깊은 숙고 끝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충원 못지않게 헌법재판관을 충원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과 여야에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헌법과 법률 그리고 우리 헌정사의 전례를 소중히 여기며 소통을 통한 합의로 이견을 좁혀가야 한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야당이 합리적 반론 대신 이번 정부 들어 스물아홉번째 탄핵안으로 답하신 것을 이 나라의 다음 세대를 위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대통령 탄핵 후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돼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퇴청하며 내부 직원들에게 “나는 직무가 정지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언제나 굳건하게 작동해야 한다. 굳게 마음먹고 자신의 소임을 정확히 열심히 수행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소추 의결서’는 오후 5시 19분에 송달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았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한 권한대행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포토]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

    [포토]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대통령이 탄핵된 뒤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당해 직무가 정지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표결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 권한대행 탄핵안의 의결 정족수는 대통령 탄핵과 같은 ‘재적의원 3분의 2(200석) 이상’이 아닌 총리 탄핵과 같은 ‘재적 과반(151석)’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던 국민의힘은 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탄핵안 가결 요건이 ‘재적 과반’으로 정해지면 당론과 무관하게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한 권한대행이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을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 권한대행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권한대행의 직무가 정지되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한 권한대행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탄핵 심판과 별개로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에 대한 가결 요건 기준을 놓고 논란이 해소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 권한대행 탄핵안 의결 정족수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라고 주장해 온 국민의힘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에 대한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 與 항의·표결 불참 가운데 한덕수 탄핵안 가결… 찬성 192표

    與 항의·표결 불참 가운데 한덕수 탄핵안 가결… 찬성 192표

    與 의원들 항의 구호 외치며 표결에 불참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국민의힘은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를 재적 의원 과반인 151석으로 정하자 “의장 사퇴” 등을 외치며 항의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한 대행 탄핵안은 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한 대행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안건에 대한 의결정족수에 대해 일부 의견이 있습니다만, 국회 탄핵소추 의결은 직의 파면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통의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격하게 항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의장석으로 올라가 “대통령 권한대행인데 3분의 2로 해야지”라면서 항의하기도 했다. 오전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이 투표를 진행하는 동안 우 의장을 향해 “원천 무효”, “의장 사퇴”, “직권 남용”, “의회 독재” 등을 외치며 투표에 불참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탄핵이 장난인가”, “국회가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가”, “우원식은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에 맞서 “내란 공범”이라고 소리쳤다. 이후 투표가 마무리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의 차원에서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다만 부결 당론에도 조경태 의원이 다시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투표에 참여했다.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방문으로 탄핵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서, 조 의원이 1표의 찬성표를 던지면서 총 192표의 찬성이 나온 것이다. 본회의에 앞서 권 원내대표와 여당 중진 의원 약 15명은 우 의장을 찾아가 “국회의장은 의결정족수와 관련해 헌법적 해석 권한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 의장 면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장대로 단순 과반으로 할 경우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다. 만에 하나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당한다면 국회의장 권위와 명예가 땅에 떨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이 성립되느니 단정지어 놓고 그걸 갖고 인민재판을 밀어붙이는 민주당이 잘못한 것”이라며 “주주의의 생명은 절차다. 자꾸만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우리 당에 묻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 한 대행 탄핵안 가결…‘정족수 151명’에 192명 찬성

    한 대행 탄핵안 가결…‘정족수 151명’에 192명 찬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날 한 대행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표결을 앞두고 미국 출장을 간 김문수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또 여당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유일하게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라며 탄핵안의 가결 정족수가 대통령 탄핵 기준인 ‘200명(재적의원 3분의 2) 이상’가 아닌 국무위원 탄핵 기준인 ‘151명(과반) 이상’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은 직의 파면을 요구하는 것이며,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원천 무효” “의장 사퇴” “직권 남용” “의회 독재”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여당은 앞서 이날 의원총회에서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탄핵안의 의결정족수가 ‘재적의원의 과반’으로 정해지면 당론과 무관하게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표결이 시작되자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해 한 대행이 “여야 간 합의를 도출할 때까지 임명을 보류하겠다”며 맞서자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한 대행 탄핵 사유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 방치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 ▲내란 상설특검 임명 회피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를 적시했다. 한 대행이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권한대행의 직무가 정지된다. 이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한 대행을 파면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탄핵 정족수를 둘러싼 논란이 남아있어 이에 대한 공방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한 대행의 탄핵 정족수가 ‘200명 이상’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 국회 ‘내란 상설특검’ 후보추천위, “한덕수에 공문 발송” 압박

    국회 ‘내란 상설특검’ 후보추천위, “한덕수에 공문 발송” 압박

    국회 ‘내란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원회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후보자 추천 의뢰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후보추천위는 이날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권한대행이 후보자 추천 의뢰 의무를 불이행해서 위원회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에 따라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지금 당장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금까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형법상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는 점에 대해 추천위원들이 견해를 같이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에게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의뢰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특별검사의 수사가 결정된 경우 대통령은 후보추천위에 지체 없이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이튿날인 11일 후보추천위가 구성됐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기 전에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았고, 한 권한대행도 마찬가지로 의뢰하지 않았다. 후보자 추천 의뢰를 받으면 후보추천위는 5일 안에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부터 3일 안에 이들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7일 서울경찰청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진짜 개XX라고 욕한 민주당 문정복 의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고발장을 통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개XX라고 욕한 것은 국격을 훼손하고 국민을 모욕한 있을 수 없는 패륜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윤석열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삼청동의 안가를 술집 형태로 개조하려 했다고 합니다”라는 논평을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게재한 안귀령 대변인도 공범으로 고발했고, 허위 사실을 제보한 성명불상의 제보자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 우원식 “한 대행 탄핵안 정족수는 ‘과반’”…與 “의장 사퇴” 항의

    우원식 “한 대행 탄핵안 정족수는 ‘과반’”…與 “의장 사퇴” 항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대행의 가결 정족수가 대통령 탄핵 기준인 ‘200명(재적의원 3분의 2) 이상’가 아닌 국무위원 탄핵 기준인 ‘151명(과반) 이상’이라고 밝히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우 의장은 표결에 앞서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으로,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은 직의 파면을 요구하는 것이며,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이어 “헌법은 대통령에 대해서만 가중의결 정족수(재적의원 3분의 2)를 규정한다”며 “헌법학계와 국회입법조사처의 의견을 종합 검토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여당 의원들은 앞서 박성준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할 때부터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이어 우 의장이 가결 정족수를 ‘과반’으로 공식화하자 여당 의원들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원천 무효” “의장 사퇴” “직권 남용” “의회 독재”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 김동연 “내란 리스크로 ‘환율 폭등’”···“신속한 탄핵 심판이 경제 살리는 길”

    김동연 “내란 리스크로 ‘환율 폭등’”···“신속한 탄핵 심판이 경제 살리는 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내란 리스크로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며 “내란 수괴의 즉각 체포와 신속한 탄핵 심판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에 “환율 쇼크,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원 달러 환율이 한때 1480원까지 올랐다. 금융위기(2009년 3월16일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12.3 내란(1402.9원) 이후 무려 70원가량이나 급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환율 폭등은) 끝나지 않는 내란, 이른바 ‘내란 리스크’ 때문”이라며 “국힘과 국무위원들께 엄중히 경고한다”며 “내란 수괴 단죄, 헌재 정상화, 권한대행 탄핵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한국 경제를 망치는 경제내란 범죄가 될 것”이라고 썼다. 또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며 “내란 수괴(를) 즉각 체포, 헌재 정상화에 따른 신속한 탄핵 심판만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최상목 “대행의 대행은 역할 제한적…여야정 통해 해결해야”

    최상목 “대행의 대행은 역할 제한적…여야정 통해 해결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 소추와 관련해 자신이 권한대행직을 넘겨받더라도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일부 기자들을 만나 “그동안 한덕수 체제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었다”며 “현재의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내에서 어떤 경제·민생 문제가 있으면 여야정을 통해 해결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정부조직법에 따라 경제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을 수 있는 초유의 상황에 대해선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많은 분이 말씀하고 계신다”고 답변했다. 경제부총리까지 권한대행이 내려오는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대통령직에 준하는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읽힌다. 현재 한 대행과 야당이 대립하고 있는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결정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한 직후 성명에서도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며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를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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