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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옹진·울릉군,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 모델 논의

    신안·옹진·울릉군,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 모델 논의

    전남 신안군과 옹진군, 울릉군이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 모델 구축과 특례법안 연구에 나섰다. 신안군과 옹진군, 울릉군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문경복 옹진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연구 성과와 ‘특별자치군의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 개발에 관한 법률(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법안에 담긴 ‘특별자치군 설치’와 ‘5대 분야(분권·농수산·산업인프라·주거생활·보건복지) 37개 특례사항’이 각 지자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지도 살폈다. 신안군에서는 섬 지역 국립공원 등의 규제 해소를 위한 특례를 요청했고 옹진군과 울릉군은 세 지역의 형편이 다름을 감안해 지역마다 필요한 특례사항을 추가 발굴해서 법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른 시일 내 법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특별자치군 법안을 준비하고 향후 법안이 국회에서 입법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실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 옹진, 울릉군은 그동안 공항 건설, 면세구역 지정 등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들 지역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랜 기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각종 규제와 현행 자치 체계의 한계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세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섬 지역에 최적화된 새로운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했다. 이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섬 지역 특화 자치행정모델이 구축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FC바르셀로나, 8월 4일 대구FC와 맞대결…15년 만의 방한

    FC바르셀로나, 8월 4일 대구FC와 맞대결…15년 만의 방한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대구를 찾는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며, 대구FC와의 친선경기는 처음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 구단이 자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 뒤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각각 맞붙는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투어는 최근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들어올린 뒤 이뤄진다는 점에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라민 야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도 방한한다.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잔디식재·보수 관리뿐만 아니라 관중석·라커룸 등 노후된 부대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경기 당일 안전·교통·인파관리 등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 TV 중계는 TV조선이 독점으로 진행하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맞대결로 대구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백석동 매립장, 36홀 파크골프장으로 변모

    천안 백석동 매립장, 36홀 파크골프장으로 변모

    충남 천안시에서 사용 종료된 백석동 위생매립시설 매립장 상부가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됐다. 천안시는 16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파크골프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위생매립시설 매입장 상부 5만 7242㎡ 용지에 36홀 규모다. 98억 5000만원이 투입된 이곳에는 교육장, 스타트하우스 2곳, 매표소 등을 갖췄다.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한다. 정식 개장 이후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관내 4000원, 관외 8000원이다. 65세 이상 시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하반기 장애인전용 한들파크골프장과 김시민파크골프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교육계,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특강 ‘시끌시끌’

    울산교육계,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특강 ‘시끌시끌’

    울산교육계가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헌법 교육 특강’을 앞두고 시끄럽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초청해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최근 문 전 헌법재판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로 시교육청에 특강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섭 시의원(부의장)은 “문 전 헌법재판관은 법적으로 정치색을 가져선 안 되는 인물이지만, 이미 국민적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시교육청이 오히려 정치 이슈에 휘말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칠 시의원도 “시교육청이 스스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성명을 통해 ‘헌법 교육 위축 시도’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문 전 재판관은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서 법률과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탄핵 선고를 내렸을 뿐”이라며 “그를 논란의 인물로 보는 것은 해당 의원 개인의 정치적 해석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울산지부는 또 “특강은 헌법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정치적 편견으로 헌법 교육을 위축시키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헌법재판관 자체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본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문 전 재판관을 강사로 초청하고 있고,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헌법재판관은 지난 13일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 동네빵집 모였다…‘천안 빵집순례 빵빵데이’ 개막

    동네빵집 모였다…‘천안 빵집순례 빵빵데이’ 개막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로 기획된 충남 천안의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일 지역 동네 빵집 76곳에서 시작됐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연대·상생하는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동네 빵집 76곳에서 밀·팥·딸기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10% 할인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도 무료로 준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에는 지역 200팀, 지역 외 200팀 등 400팀 1200여명이 참여한다. 순례단은 동네빵집 2곳과 전통시장, 대표 관광지 천20안 8경 등을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소감을 올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호두과자 굽기 체험과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은 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빵놀이터 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모집으로 운영되는 빵지순례단과 별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연매출 7300만원서 4600억…스타트업, 지자체 관심·지원 잇따라

    연매출 7300만원서 4600억…스타트업, 지자체 관심·지원 잇따라

    창업 후 매출액이 7300여만원에 불과하던 충남의 한 벤처 스타트업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460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C-STAR(천안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로 지원 중인 천안시와 공장이 들어설 아산시, 수출상담회 등으로 지원을 펼친 충남도 등 지자체들의 관심과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사에서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 등을 접견했다.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후 최근 세계적 자동차 전장 기업인 독일 프레틀(Prettl) 그룹과 4600억원 규모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 지엔티 본사는 천안 자동차연구원 내에, 연구소는 도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고 운영비를 지원 중인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있다, 공장은 아산 호서대 호서벤처밸리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사는 손일수 대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지앤티에 지원 의지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지앤티는 호서벤처밸리 내 6611㎡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 오는 10월까지 공장을 마련해 일부 가동을 시작한 뒤 2027년 6월까지 생산 설비를 완비하기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지앤티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앞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11일 지엔티와 계약을 위해 천안시를 방문한 프레틀기업 귄터 프레틀(Rolf Günther Prettl) 회장과 면담을 통해 모빌리티,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 등을 논의하며 지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틀은 글로벌 기업인 보쉬의 1차 업체로, 20개국에 40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4조원에 달하고 있다.
  • 천안시 인구 70만 돌파…50만 이상 도시중 6번째

    천안시 인구 70만 돌파…50만 이상 도시중 6번째

    충남 천안시가 13일 인구 70만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시는 이날 시청사에서 ‘인구 70만 달성 기념식’을 열고 인구 100만 명의 미래 도시 천안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기준 70만 29명으로, 50만 이상 대도시 중 6번째로 인구 70만 명을 달성했다. ‘70만 번째 시민’은 세종시에서 전입해 온 부부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인구 7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미래 비전을 컴퓨터그래픽과 연계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우수한 교통망, 산단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 공급, 우수한 교육 인프라, 정주·체류여건 조성, 인프라 개선과 시민 체감형 정책 재투자 등을 꼽았다. 김 권한대행은 “인구 70만명 달성은 도시의 성장과 함께 미래 가치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긍정적 신호”라먀 “시민이 중심이 되는 100만 도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형배 전 헌재 소장 권한대행 “국민 통합 가장 중요”

    문형배 전 헌재 소장 권한대행 “국민 통합 가장 중요”

    “사회통합은 민생 회복을 의미하는 만큼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사회통합은 민생 회복이라며 이같이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전 대행은 이날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가진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의 강연에서 “새 정부가 민생 회복과 사회통합을 외치는데 그 둘은 결합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광주전남)이 길러낸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 위기를 무엇으로 극복했겠느냐. 국민통합으로 극복하셨다”며 “국민이 똘똘 뭉쳤을 때 민생도 회복되고 위기도 극복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행은 “사회통합은 민생 회복이고, 모든 정부에서 그렇다”며 “그런데 자꾸 잊어버린다. 국민통합이나 민생 회복보다 더 중요한 과제가 있다고 지도자가 착각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대개 끝이 좋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교육받을 권리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시민이 되고, 민주시민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다”며 교육의 헌법적 의미와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연 후 문 전 대행은 전남 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열고 일상에서부터 표현의 자유, 저널리즘, 교육의 정치적 중립 등 민주주의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 전 대행은 “우리나라에는 참인데도 권력자, 유력자의 명예를 훼손하면 안 된다는 법이 있다”며 “참이라면 공인에 한해서는 마음껏 말할 수 있고, 참과 거짓을 모르는 영역에서는 반론을 허용하고 상당한 노력을 했을 때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공인에 대한 명예훼손죄 적용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비상계엄의 조기 해제는 5·18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 덕분에 (시민들이) 국회 주변을 둘러싸고, 장갑차 밑에 드러눕고, 군인들의 총을 잡았다”고 했다. 이어 “탄핵 선고 결정문에 ‘군경의 소극적인 업무수행, 시민들의 저항으로 비상계엄이 조기 해제된 것을 두고 탄핵의 중대성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나온다. 그게 5·18 이야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 비롯해 학생, 학부모,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동네 빵집 10% 할인” 천안 빵빵데이 14일 개막

    “동네 빵집 10% 할인” 천안 빵빵데이 14일 개막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인 충남 천안의‘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일부터 15일까지 천안지역 동네빵집 76곳에서 열린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연대·상생하는 ‘빵의도시 천안’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베이커리 형태로, 맛과 건강, 지역성을 두루 갖춘 빵을 선보인다. 빵빵데이 기간 동네 빵집 76곳에서 밀·팥·딸기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10% 할인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도 무료로 준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에는 지역 200팀, 지역 외 200팀 등 모두 400팀 1200여명이 참여한다. 순례단은 동네빵집 2곳과 전통시장, 대표 관광지 천안 8경 등을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소감을 올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호두과자 굽기 체험과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은 14일 시청로비에서 진행된다.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빵놀이터 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모집으로 운영되는 빵지순례단과 별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직 수행 최선”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직 수행 최선”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사건 수사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조 특검은 1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수사에 진력해 온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가며 오로지 수사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조 특검은 수사팀을 꾸리고 특검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최장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에는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전망이다.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꾸려진다. 특검 1명에 특검보를 6명까지 둘 수 있다. 파견 검사 60명, 파견공무원 100명, 특별수사관 100명이 투입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9분쯤 내란 특별검사로 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고검장에 이어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냈다. 검찰 내 주요 수사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 ‘특수통’ 출신 인사로 손꼽힌다. 검사 시절 대검찰청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 합류해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일 전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을 수사해 기소했다. 검사장으로 승진해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의 부실구조 혐의 수사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 ‘채 상병 특검’ 이명현 “억울한 죽음 실체적 진실 규명하겠다”

    ‘채 상병 특검’ 이명현 “억울한 죽음 실체적 진실 규명하겠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할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특별검사가 13일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백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소재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23년 전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할 당시에도 ‘이 사건을 덮어달라’는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소신껏 진행했다”며 “이번 사건 역시 동일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떠한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억울한 죽음에 대해 진실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특검은 1990년 군법무관으로 임관해 2013년까지 22년간 복무하며 한미연합사 법무실장,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군 검찰 출신 인물이다. 재직 당시 병역비리 수사 과정에서 상급자의 수사 외압 의혹을 직접 폭로해 주목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12일) 채 상병 특검을 비롯해 ‘3대 특검’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들을 지명했다. 김건희 특검에는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내란 특검에는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각각 지명됐다.
  • 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내란특검·김건희특검·채해병특검)을 이끌 특별검사를 공식 지명했다. 각 특검별 특검보, 파견검사 등 수사팀 구성에 걸리는 준비기간(최장 20일)을 거쳐 내달 초 무렵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직무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후보이며,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감사원 재직 당시 대통령 관저 의혹 감사 결과를 두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충돌하기도 했고 지난 1월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맡은 뒤에는 관저 의혹 감사 결과의 재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중앙지법원장은 과거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하는 추가조사 위원회 위원장과 서울동부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채 해병 특검은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이 전 고등검찰부장이 지명됐다. 이 부장은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명 요청을 받은 뒤 즉시 추천을 의뢰하면서 특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2일 야권에서의 일선 수사 공백과 예산 문제 지적에 대해 “이 법안이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다 공개가 돼 있고,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에 대한 의혹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대선 결과와 결부된 국민적 요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3대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李대통령, 3대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라고 발표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 ‘제77회 충남도민체전’ 천안서 개막…선수 1만1000명 참가

    ‘제77회 충남도민체전’ 천안서 개막…선수 1만1000명 참가

    15개 시군 선수단 31개 종목 출전 ‘2025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2일 천안에서 개막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는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1만 1000여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지난 10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서 수소차 전기를 활용해 채화된 성화는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순회후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성화 봉송 레이스에는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선수와 영화 우생순 주역 문필희 선수, 천안시 출산홍보대사 김소정 씨와 가족, 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사통팔달의 도시 천안, 개방과 교류의 도시 천안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화합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많은 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체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 개혁신당, 이르면 7월 초 전당대회…“지도부 체계 정상화 필요”

    개혁신당, 이르면 7월 초 전당대회…“지도부 체계 정상화 필요”

    개혁신당이 12일 ‘7월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준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준비위 위원장으로는 김철근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 체계를 좀 더 정상화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전당대회 준비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빠르면 7월 초 정도에는 전당대회가 치러질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다음 주 초 준비위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전당대회 시기와 룰을 논의하는 등 차기 지도부 구성에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천 대행은 “(대선 과정에서) 늘어난 당원과 지지율 사실 짧은 기간에 굉장히 큰 성장이라면 성장”이라면서도 “대한민국은 대부분의 선거가 소선거구에서 1인을 선출하는 제도 아니겠는가. 그러다 보면 아직까지 개혁신당은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최근 국민의힘 내홍으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2의 이준석’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지적에는 “제가 아마 김 위원장께서 처음 취임하실 때 ‘동병상련을 느끼게 될 거다’ 아마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며 “얼굴마담으로는 잘 쓰여지는데 본질적인 기득권을 건드리면은 정말 난리를 친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이준석 정도 얘기를 들으려면 김 위원장이 더 가열차게 하셔야 된다”며 “아직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이준석 예전 당 대표의 10분의 1도 아직은 하지 않으셨던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굳세어라 김용태’, ‘더 빡세게 하셔라 김용태’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지난 5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책임져야 한다면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했다. 이 전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개혁신당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만큼 직접 선거를 지휘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패배 직후 곧바로 당원 배가에 나서기도 했다. 개혁신당은 준비위 위원장으로 김철근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이경선 조직부총장(서울시당위원장), 김미리 경기도당위원장, 황영헌 대구시당위원장, 이재웅 부산시당위원장, 황재선 경북도당위원장, 최현수 광주시당위원장이 임명됐다.
  • 세계적 작가 안토니 곰리, 신안군에서 특별 강연

    세계적 작가 안토니 곰리, 신안군에서 특별 강연

    전남 신안군이 예술 섬 프로젝트 참여 작가인 안토니 곰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4일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신안군이 추진 중인 ‘예술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토니 곰리는 신안군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 예정인 초대형 철 작품 ‘엘리멘탈(Elemental)’과 작가의 작품 철학과 예술적 견해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비금도에 설치될 ‘엘리멘탈’은 38개의 큐브 구조물로 구성된 초대형 설치작품으로, ‘휴식 중인 인간의 몸’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품이 잠기고, 물이 빠지면 관람객이 직접 구조물 사이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자연의 흐름과 인간의 존재를 잇는 상징적 설치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는 “엘리멘탈은 별개의 대상이 아니라 자연과 장소, 그리고 방문객의 경험 그 자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안군의 해변, 숲, 언덕을 따라 걷는 과정과 함께 작품 전체가 하나의 풍경이자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가는 지난 2022년 여름 비금도를 방문하여 내촌마을의 옛 담장과 신안군의 갯벌, 해변, 숲을 직접 체험하며 작품 구상에 돌입했고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수집해 런던 작업실로 돌아간 뒤 4년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업 세계를 공유하고, 예술 섬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천하람 “팬덤정치 끊어달라”…우상호 “대통령, 與보다 野 대화 주문”

    천하람 “팬덤정치 끊어달라”…우상호 “대통령, 與보다 野 대화 주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1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인선 등을 거론하며 “팬덤 정치의 폐해를 끊어달라”고 밝혔다. 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우 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팬덤과 지지층을 벗어나서 넓은 차원에서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잘 보여주는 게 인선인데 가까운 사람을 쓰고 팬덤이 좋아할 만한 사람을 쓰면 당장 좋겠지만 그런 정치는 길게 가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재인, 윤석열 정부는 지지층만을 바라본 정치를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노무현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라크 파병 등 당시 비판을 받았지만 국익을 위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천 대행은 헌법재판관 후보 검토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과거 변호인 대리인이었거나 한 분들이 대통령실에 다수 인선되고 있고, 특히나 대한민국 최고법원인 헌법재판관 후보자로까지 나오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윤석열 정부 초창기에도 많은 분야에서 후배 검사들 (인선에 대한) 걱정을 가졌는데 나중에 다 현실화가 됐다”고 지적했다. 천 대행은 ‘재판중지법’ 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천 대행은 “입법 영역에서 위인설법 문제,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법 내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찍힌 기관의 힘을 빼기 위한 입법은 없어야 한다”며 형사소송법, 공직선거법 개정 등을 멈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법관 증원이나 헌법소원을 포함한 사법제도 개혁은 단순히 국회에 맡길 게 아니라 공론화특위 같은 것을 범정부적으로 구성하는 게 낫지 않나”며 “국회가 중심이 되고 대법원, 헌재, 대한변협 등 관계기관이 전부 참여해 신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방침에 대한 쓴소리도 있었다. 천 대행은 “대한민국 경제가 팽창하고 우상향할 것이라는 그런 녹록한 상황이 아니라서 정부 재정지출을 미래세대에게 떠넘기는 포퓰리즘, 현금 살포 등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우 수석은 “이번 대선 과정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바람을 일으킨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젊은 세대가 특별히 이 후보를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이 배워야겠다는 반성과 성찰을 했다”고 덕담했다. 이어 “(천 대행이) 주신 말씀은 대통령에게 여과 없이 직접 보고하고, 경청할 대목 등은 토론 후 바로 피드백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여당보다 야당과의 대화를 많이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천 대행은 35분간 상견례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임기 초 대통령을 이렇게 평가해서 죄송하지만, 한 국가의 최고 도덕성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내각 인선에 대해 보다 높은 도덕성 기준을 적용해 대통령 본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공격수 본능을 좀 버리고 국정 전반을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지향, 이념을 벗어난 실용적 정부 운영이 가능할지 보겠다”고 했다.
  • 천안시 ‘스타트업’ 지원 결실…독일 프레틀과 4600억 계약 연결

    천안시 ‘스타트업’ 지원 결실…독일 프레틀과 4600억 계약 연결

    충남 천안시는 ‘C-STAR’ 기업으로 선정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지앤티’가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 독일 프레틀(PRETTL) 그룹과 4600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목표로 유니콘 기업 C-STAR(천안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은 지앤티가 그린스타트업타운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프레틀 그룹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지앤티는 프레틀 그룹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기술검증 테스트 등을 거쳐 전기차용 컨버터 판매 유통권 계약까지 체결했다. 프레틀 그룹 Rolf Gűnther Prettl 회장은 11일 직접 천안을 방문해 지앤티와의 최종계약에 따른 사업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컨버터 외 품목 추가 주문과 전기차 연계 사업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프레틀 회장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면담을 통해 모빌리티, 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전해졌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계약 성사는 천안시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프레틀 그룹은 20개국에 40개 지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이다.
  • 대형재난은 초기 대응이 핵심…대구시, 전국 최초 ‘재난 안전 기동대’ 창설

    대형재난은 초기 대응이 핵심…대구시, 전국 최초 ‘재난 안전 기동대’ 창설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재난 안전 기동대’를 창설했다. 대형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각종 재난이 대형화, 연중화하는 데 따른 조치다. 대구시는 10일 시청에서 산림청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 기동대’ 발대식을 가졌다. 재난안전기동대는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시 재난대응을 총괄하는 재난안전실장의 지휘 아래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에 초기 대응에 투입되는 전문 재난대응조직으로 활동한다. 평상시에는 안전계도, 재난예방 활동 등을 수행한다. 재난안전기동대는 지난 3월 달성군 함박산과 4월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맹활약한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산불 외에도 태풍, 집중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과 다중인파 사고 등 사회재난까지 포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안전기동대는 앞으로 대구시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산림청·소방본부·구군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만규 대구시의장 “李 대통령, TK 현안 지원해 진정한 국민의 정부 되길”

    이만규 대구시의장 “李 대통령, TK 현안 지원해 진정한 국민의 정부 되길”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10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등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장은 이날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부터 균형발전 의지를 갖고 대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 만큼 공약과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과 뒷받침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이 국정 운영에서도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TK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을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할 현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공들여 진행돼 온 TK 신공항 건설과 TK 행정통합 논의는 단순한 지방사업이 아니다”라며 “수도권과 지방간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지연되거나 변경되는 일이 없이 일관되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장은 “대구시의회 또한 정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강은희 대구교육감 등과 만나 이 대통령 취임에 따른 대구시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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