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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퇴…윤희숙 빈자리 서초갑 출사표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퇴…윤희숙 빈자리 서초갑 출사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9일 구의회에 사퇴 통보서를 낸다. 구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이날 사퇴 통보서 제출과 함께 ‘국민의힘 서초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할 예정이다. 서초갑 선거구는 윤희숙 전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현역 자치단체장은 11월 9일까지가 사퇴기한이며 사임일 10일 전까지 구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사퇴 통보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도전장을 냈던 조 구청장은 서초갑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돼 왔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으로 당선돼 재산세 감경, 횡단보도 그늘막 등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퇴임사를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라고 밝힌 데 대해 조 구청장이 “이재명식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며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보궐 선거일부터 임기만료일까지가 1년 미만이면 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201조 특례규정에 따라 구청장 보궐선거는 치르지 않는다. 남은 민선7기 서초구정은 천정욱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구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이행을 이미 90% 이상 완료했다.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과 정담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과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은 28일 행정1부지사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에서 이재명 지사의 사퇴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병권 권한대행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지사님의 사퇴로 도정공백을 우려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의회와의 소통 및 협치강화가 지사님의 사퇴로 인한 도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년 본예산에 민주당에서 제안한 정책사업을 적극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안한 사업 중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많이 있다“며 적극적인 검토 및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병권 권한대행은 ”도민들을 위해 이재명 지사님이 펼쳤던 도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남도·3개기업 1129억원 투자협약, 28일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경남도·3개기업 1129억원 투자협약, 28일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수도권에 있는 쇼핑몰 기업인 ㈜컬리 등 3개 기업이 경남에 1129억원을 투자해 물류시설 및 생산설비 등을 신설하거나 증설한다. 경남도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석한 국내외 기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투자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온라인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투자설명에 앞서 서울에 있는 물류기업 (주)컬리,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인 보그워너창녕(유)와 국내복귀기업 디젠스(주)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통해 온라인 장보기 대표 쇼핑몰로 급성장한 유망 기업인 컬리는 경남에 1000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물류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1만평 이상의 물류센터를 건립해 15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용 모터 및 발전기를 생산하는 보그워너창녕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재투자로 109억원을 투입해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20명을 신규고용 한다. 경남도는 보그워너가 친환경 자동차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경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배기시스템과 촉매변환장치를 생산하는 디젠스는 인도 현지법인을 청산하고 함안공장에 2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신규 직원 26명을 고용한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지역 내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조근제 함안군수, 한정우 창녕군수,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 허태영 ㈜컬리 최고물류책임자, 김동희 보그워너창녕(유) 대표, 이석우 디젠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은 제조업과 물류 등에 경제 혁신을 통해 투자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투자설명회에서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다시 뛰는 경제의 심장,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경남의 차별화된 투자 강점을 소개했다. 경남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비롯해 부울경 메가시티, 인재양성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신항 건설 등 변화하는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경남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양식품, 로만시스, GMB코리아 등은 기업투자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경남도는 2018년 이후 3년 연속 3조원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처음으로 올해 4조원대 규모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NHN, 쿠팡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앵커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우수기업 도내 유치를 통해 경남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도정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지사 권한대행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협조 당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지사 권한대행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협조 당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은 26일 의장 접견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도정공백 최소화’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접견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사퇴함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지사 권한대행을 맡은 첫날 곧바로 이뤄졌다. 장현국 의장은 “주요 정책을 잘 마무리해야 할 주요 시기인 만큼 의회와 도가 협력해서 도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내년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종합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사무처 직원의 인사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의회와 소통을 한층 강화해 도정과 의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 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 “시스템에 기반해 안정적 도정 운영”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경기도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들은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권한대항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주간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혼란을 극복하고 조속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려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도지사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행정의 중심은 현장이어야 하고, 도민의 민생과 안전을 보살피는 일이 행정의 첫 번째 소명이기에 현장 중심의 행정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며 “도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지역사회단체,시군과 소통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는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 승계와 남은 민선 7기 도정 운영 방향에 관한 질문에 “경기도정이 연속선상에 있기에 시스템을 통해 원활하게 작동되게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기조로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오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체제에서 확 새롭게 하기 보다 시스템에 기반해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해 나가면서 여러 의견을 듣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12월 예정된 인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10월인데 인사를 언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다들 주어진 과제에 집중할 때”라며 “다만 연말에 정기인사를 하더라도 급격한 변화 보다 시스템이 잘 가동되도록 되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산대교 무료화와 그로 인해 예상되는 불복 소송 관련해서는 “일산대교뿐 아니라 여러 현안과 정책 과제마다 세부적인 추진계획이나 현안 과제에 대해 상황 변화가 있을 테니 거기에 맞춰서 대응해나가겠다”며 “경기도는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이는 만큼 각 부서에서 잘 준비해줄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인 오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사직을 사퇴하면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7월 후임 지사가 취임할 때까지 경기도정을 이끌게 됐다. 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및 시군 부단체장 화상 회의,도의회 자치분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경기대 기숙사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를 점검했다.
  • 행안장관, 경기지사 권한대행에 “흔들림없는 도정 수행” 당부

    행안장관, 경기지사 권한대행에 “흔들림없는 도정 수행” 당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퇴로 내년 7월 후임 지사 취임까지 경기도정을 대행하게 된 오병권 경기도 제1부시장에게 흔들림 없는 도정 수행을 당부했다. 26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이날 오 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한 응급이송체계 점검을 당부하고 경제회복 등 현안과 민생 업무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대선과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소속 공직자들이 선거 중립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과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확립할 것도 당부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 경상국립대병원, 바이오기업 지원위한 개방형실험실 설치

    경상국립대병원, 바이오기업 지원위한 개방형실험실 설치

    경남 진주시에 있는 경상국립대병원에 지역 바이오기업 등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실험실이 설치됐다. 경남도는 25일 경상국립대병원에 개방형실험실을 만들어 이날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병원 개방형실험실은 병원과 연계가 어려운 창업기업이 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를 이용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원 중심 개방형 혁신 플랫폼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 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그동안 전국 5개 병원이 참여했다. 이어 지난 7월 경상국립대병원과 이화여대 목동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10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병원 개방형실험실은 공동실험실과 장비실을 갖추고 10개 업체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해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참여기업을 2023년까지 3년간 지원해 특허 등록·출원 30건, 고용 창출 40명, 투자유치 100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내년부터 예산을 지원해 개방형 실험실을 의생명과 바이오 모든 분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경상국립대병원 개방형 실험실이 도내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개소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윤철호 경상국립대병원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이상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송해룡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단장을 비롯한 6개 사업단 및 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상국립대병원 개방형실험실이 의료진과 대학, 연구기관, 기업 연계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등 서부경남이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지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사퇴함에 따라 민선 7기 후반 경기도정은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 지사의 공식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다. 26일부터 내년 7월1일 후임 지사 취임까지 남은 8개월여 동안 도정은 지난 8일 부임한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한다. 이 지사의 중도 사퇴는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자의 사퇴 시한(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보다 한 달여 이른 것이다. 공직선거법상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이면 선거위원회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이 지사의 중도 사퇴로 도청과 산하기관에 남아 있던 정무 라인 직원들도 동반 사직할 것으로 보여 이들이 주도적으로 추진, 관리해 온 일부 도 시책 사업들의 추진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퇴임 기자회견에서 “유능하고 헌신적인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경기도가 이만큼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행정에는 일관성 중요하고, 도민의 이름으로 결정된 것을 도민의 이름으로 쉽게 뒤집을 순 없다. 합리적 의사결정이었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 부지사는 지난 1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 경기도, 부천시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권한 대행을 맡게 되면 책임을 갖고 도정이 잘 진행될 수 있게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청 안팎에서는 민선 7기 잔여 임기가 관리행정 중심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해당 시책들 추진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한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가 되면 남은 민선 7기 도정은 관리행정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 지사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까지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후 임기를 채우지 못한 8개월여 동안 이재명표 정책이 변동되거나 추진 동력이 상실되는 등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권한대행을 맡을 오병권 부지사는 경기도에서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4대 메가시티 고? 스톱? 내년 ‘3·6 대전’에 달렸다

    정부 전폭적 지원 ‘부울경 메가시티’김경수 前지사 구속으로 동력 잃어국민의힘 “주변 외곽의 공동화 우려”여야 이견 커 대선 결과에 향배 달려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에 대응하기 위해 뭉치는 메가시티 조성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결정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앞장서 추진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하지만,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메가시티 조성이 벼랑 끝에 몰린 ‘지방 살리기’에 적합하지 않은 대책이라는 비판적 입장이다. 또 일각에서는 메가시티 정책의 선도자였던 김경수 전 지사의 구속으로 사실상 동력을 잃은 뒷북 대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세종시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17개 시·도지사와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회’를 갖고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끼리 초광역 협력을 통해 단일 경제·생활권의 메가시티로 뭉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다.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부울경 메가시티가 전국 선도모델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지사의 구속 이후 부울경의 메가시티 정책은 동력을 잃었다. 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정치적 역할에 한계가 명확해 선출직인 수장이 있는 부산과 울산을 견인하기 역부족이다. 이에 일각에서 정부의 이번 메가시티 대책이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권의 서로 다른 목소리도 메가시티 추진의 걸림돌이다. 정부와 민주당은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뿐 아니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 나서 ‘메가시티가 지방 살리기의 특효약’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지역 주도의 메가시티 조성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8월 3일 경남도정지원 긴급 간담회에서 “권역 형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중요하지만, 주변 외곽 지역 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며 메가시티 추진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따라서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가 ‘메가시티’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금 정부가 메가시티 정책을 꺼내든 것은 부울경에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민주당의 재집권이냐, 국민의힘의 정권교체냐에 따라 메가시티 정책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로나 한마음 방역·휴먼뉴딜… ‘청정 삼다도’ 만들기 착착”

    “코로나 한마음 방역·휴먼뉴딜… ‘청정 삼다도’ 만들기 착착”

    “제주를 사랑하시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 주세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많은 국민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 준수 등으로 제주를 코로나19의 안전지대로 만드는 데 관광객과 제주도민 등 모든 국민이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방역수칙 잘 따라준 관광객들에 고마움 -가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정부가 이달 말까지 전 국민 2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집단면역 형성의 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제주도도 이에 맞춰 도민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8월 4차 대유행 당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큰 위기에 처했지만,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마음으로 방역에 협력해 주신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이달 개천절, 한글날 연휴 기간에도 슬기롭게 고비를 넘긴 것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에 가능했다.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를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제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점진적인 일상 회복을 향한 희망과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일상 회복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다.” -제주 지역도 영업제한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무척 어렵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한 도민들의 어려운 사정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 제주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도로 696억원 규모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노래연습장과 PC방, 여행업과 전세버스업체, 숙박업소, 화훼농가와 어가, 구직 청년, 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다.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업체에 26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2025년까지 일자리 4만 5000개 창출 -일자리 창출 등 제주형 뉴딜 정책은 어떻게 추진 중인가. “‘제주형 뉴딜 사업’에 안전망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휴먼뉴딜’을 추가했다. 기존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에 안전망 강화를 위한 휴먼뉴딜을 추가하고, 이와 연관된 지역 균형 뉴딜을 덧붙여 3+1 체계로 확대 개편했다. 제주형 뉴딜 사업에 2025년까지 총 6조 5469억원의 재정을 투자해 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문별 투자 액수는 그린뉴딜 4조원, 디지털뉴딜 8000억원, 휴먼뉴딜 1조 6000억원이다. 일자리 창출 목표는 그린뉴딜 2만 1918개, 디지털뉴딜 6559개, 휴먼뉴딜 1만 7317개다. 새롭게 추가한 휴먼뉴딜 분야에서 ‘스마트 방역 구축’, ‘청년 고용 및 생활 안정 지원’, ‘일자리 확대’ 등의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또 코로나19로 심화한 양극화와 돌봄 격차에 대응해 복지 전달체계와 취약계층 돌봄도 대폭 강화한다. 이 밖에 고용 및 사회안전망 구축, 힐링·치유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전방위 노력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화두다. 제주의 노력과 성과는. “제주는 이미 2012년부터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 2030’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며 인프라와 성과를 하나하나 쌓아 왔기에 탄소중립 실현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았다. 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19%로 전국 최고를 기록(2020년 기준)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기차 선도 도시로서 국내 최초로 V2G(Vehicle to Grid) 시범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제주도 업무용 차량을 V2G 차량으로 교체해 전기차에 저장된 전기를 제주도청 전력망으로 받아 쓸 수 있다. 사용하고 남는 풍력 생산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해 사용하는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가 핵심 가치다. 제주는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챌린지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1호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원희룡 전 도지사의 중도 사퇴로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문제는 없나. “지난 8월 확정된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인 1조 8191억원으로 파악됐다. 제주4·3 보상 예산 1810억원이 처음으로 국가 예산에 반영됐다. 제주에서 확보한 국비 예산은 1조 6381억원으로 전년도 1조 4839억원에 비해 22.6%인 3352억원 늘었다. 정부 예산 증가율 8.3%보다 14.3% 포인트 높다. 특히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신설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제주특별자치도계정 사업 예산이 전년도 2403억원보다 13.1% 증액된 2718억원을 확보했다.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 지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외국 관광객에 맞춤형 온·오프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은 언제쯤 돌아올 것으로 보나. “방역 우수 국가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일부 지역에서 현재 국경 개방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는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잠재적인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제주 가상여행 체험과 ‘얼리버드’ 제주 여행 상품 판매 등을 선보였고, 해외 11곳의 제주 관광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국가 상황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세계관광기구(UNWTO)가 주관하는 세계 최우수관광마을에 하효마을을 추천했다. 웰니스 관광지인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리는 ‘멍 때리기 대회’가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되는 등 청정 제주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됐을 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일은 무사증 입국 일시 정지 조치를 해제하는 것이다. 민관 협업으로 방역이 일상화된 제주 안전 여행상품을 갖춰 나가고, 정부와 논의해 방역 안전 국가 간 트래블 버블 시행에 대한 준비도 마련해 놓았다.” ●비상품 감귤 유통되면 제주 이미지 먹칠 -노지 감귤 수확철을 맞아 고질적인 비상품 감귤 유통이 다시 고개를 든다. “소비자들이 고당도 과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주도는 2019년부터 감귤 정책을 ‘맛’ 중심으로 전환했다. 전국 단위에서 상품 기준을 당도로 정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그런데도 일부 농가나 선과장에서 비상품 감귤을 불법 유통하는 사례가 있어 제주도와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함께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출하 초기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이 올해 감귤 가격을 좌우한다. 당도가 낮거나 강제 착색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상품 감귤이 시중에 유통되면 제주 감귤 전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고, 가격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행정의 현장 점검 및 단속과 함께 농가의 의식 전환, 유통업자의 상생의 지혜가 어우러져야 비상품 감귤 유통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낼 수 있다. 제주도는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려다가 적발된 농가나 선과장, 단체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제재를 하고, 3년간 각종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관리는.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정 후보에게 줄 서는 등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지방자치를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다. 각종 행정서비스나 행사가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엄격히 중립을 지키면서 공직자 각자가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도민들을 위한 생활행정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
  • 노무현재단 떠나는 유시민 “이재명 캠프 참여 안 해”

    노무현재단 떠나는 유시민 “이재명 캠프 참여 안 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년의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14일 퇴임했다. 퇴임 소회를 전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합류설은 단호히 일축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회원에게 보내는 글’에서 “제 몫의 책임을 질 의사가 없으면서 어찌 선거캠프에 몸을 담겠나”라며 “저는 글과 말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재단 이사장을 퇴임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참여할지 모른다는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선대위 등판론에 선을 그었다. 유 이사장은 이어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 참여는 중요하고 뜻깊은 일이며 큰 책임이 따르는 행동이다.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정치와 행정에 참여해 공동의 책임을 완수할 각오를 해야 한다”며 “선거에 나가는 일도, 공무원이 되는 일도 다시는 할 뜻이 없다”고 썼다. 전날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방명록에 적기도 했다. 유 이사장이 대선을 5개월가량 앞두고 퇴임하면서 정치권에선 민주당 대선주자 선출과 맞물리는 만큼 향후 정국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 “임명직 공직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못 박으면서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 한편 노무현재단에서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이정호 이사가 이사장 권한대행을 맡아 후임 이사장을 뽑을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북스’를 통한 도서 비평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16일 창원에서 개최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16일 창원에서 개최

    올해 42주년을 맞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는 1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한다. 부마민주항쟁이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정부 주최로 열리는 세번째 기념식이다. 지난해 기념식은 부산(부산대학교)에서 열렸고 올해는 2019년(경남대학교)에 이어 다시 경남에서 열린다.올해 기념행사 주제는 ‘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이다. 부마항쟁이 발생한 부산과 마산의 지역성을 넘고, 1979년 10월의 시대성도 넘어 부마항쟁의 가치를 동시대로 확산하고 시민과 연대한다는 의미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형준 부산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주요 인사와 항쟁 주역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부마항쟁 참여자 인터뷰 영상 상영,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마산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에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졌다.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 가운데 하나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뒤 기념식을 정부에서 주최한다.
  • 경남지역 미디어체험 공공시설 미디어센터 착공…내년 12월 완공

    경남지역 미디어체험 공공시설 미디어센터 착공…내년 12월 완공

    시민들이 미디어 시설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공공기반시설인 미디어센터가 경남 창원 지역에 들어선다.경남도는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 문화를 이끌어 갈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12일 착공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4583㎡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돼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125억원 등 모두 175억원이 투입된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은 시민들의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돼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미디어센터에는 미디어체험관과 스튜디오, 미디어교육실, 장비대여실, 다목적홀 등이 설치돼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미디어센터가 문을 열면 지역 콘텐츠 산업과 연계해 경남의 미디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미디어 교육과 장비 대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도민 누구나 미디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갈수록 새롭고 복잡해지는 미디어 시대에 맞춰 장애인 방송 제작 지원, 서부경남지역에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미디어 격차를 해소한다. 미디어센터가 완공되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미디어 전문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도의회의장,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들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민들이 미디어와 건강하게 소통하면서 지역 여론형성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李지사 ‘대장동 국감 전 사퇴’ 가닥… 8~9개월 도정공백 불가피

    李지사 ‘대장동 국감 전 사퇴’ 가닥… 8~9개월 도정공백 불가피

    남은 임기 1년 미만…보궐 안 치를 가능성오병권 행정1부지사사 권한대행 맡을 듯 새 정책보다 관리 행정 체제로 운영 전망‘기본시리즈’ 등 복지정책은 차질 없을 듯대장동 불똥에 개발사업 제동 걸릴 수도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퇴가 현실화하면서 앞으로 경기도정에 공백 등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1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18일 이전에 경기도 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특혜 공방’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8일과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와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감에 참석하는 것이 ‘대선’에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치적 판단 때문이다. 내년 7월 새로운 경기도지사가 취임할 때까지 8∼9개월간 행정1부지사의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공직선거법상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경기도지사 보궐선거도 가능하지만,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이면 선거위원회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 주 후반부터 경기도의 수장을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에서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후 3년 가까이 도청을 떠나 있다가 지난 8일에 다시 부임했다. 이재명표 시책을 실행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던 정무라인의 대거 이탈로 일부 도정의 차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내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 행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선거 영향으로 실질적으로 제약되는 것이 많아져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관리행정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표 역점사업이 향배가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의 핵심 대선 공약인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 등 ‘기본 시리즈’ 정책은 경기도에서 이미 시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이 후보가 ‘성과가 나온 정책들은 전국화하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등은 차질없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이 중 올해 시행 3년 차인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이 후보가 2016년 성남시장 당시 시작한 ‘청년배당’이 모델이다.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이라면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농민기본소득은 이달 포천, 연천, 여주, 양평, 안성, 이천 등 6개 시·군에서 닻을 올렸다. 농가 단위가 아닌 개별 농민에게 같은 금액을 지급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재원은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하며, 농민에게 월 5만원 또는 분기별 1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또 아파트 건설 원가·분양원가 원칙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지사가 건설자본과 유착 관계 근절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이 지사의 ‘기본 시리즈’인 복지 정책은 차질 없이 진행되겠지만, 경기도의 각종 개발 사업은 ‘대장동 의혹’ 등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대선후보된 이재명, 지사직 사퇴는 언제

    민주당 대선후보된 이재명, 지사직 사퇴는 언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지사직을 중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이 후보는 대선 90일 전인 12월 9일까지만 지사직을 내려놓으면 된다. 그러나 대선 레이스에 집중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말이나 11월초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남은 민선 7기의 경기 도정은 행정1부지사의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이 후보의 대선 캠프는 지난 6일 “이 지사가 올해 국감에 예정대로 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과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국감을 마치고 이달 말 지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 측은 도정운영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면서도, 당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일각에선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으로 집중포화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국감 전 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지사직 사퇴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내년 4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경기도지사 보궐선거도 가능하지만,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이면 선거위원회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으면 내년 6월까지 경기도는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서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후 3년 가까이 도청을 떠났다가 지난 8일자로 다시 부임했다.
  • 한국의 피카소 중광스님 미술관 제주에 들어선다

    한국의 피카소 중광스님 미술관 제주에 들어선다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우는 중광스님(1934~2002) 미술관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도는 ‘가칭 중광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들을 위촉하는 등 미술관 건립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회장으로부터 중광스님 작품 432점을 기증받아 기증자와 제주도, 제주도의회 간 ‘중광 미술품 기증 협약’을 맺었다. 건립추진위는 위촉직으로 도내·외 인사 11명과 당연직 위원(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포함 12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미술관 건립에 관한 자문, 중광스님 작품 수집 활동 등을 담당한다.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은 “2025년 미술관 개관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면서 “철저한 미술관 건립 준비로 중광스님의 작품 세계를 세계에서 가장 잘 구현해내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립추진위 위원장은 현을생 서귀포시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맡았다.중광스님은 제주 출신으로 1960년 양산 통도사에서 출가했다.
  •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준 것” “MB정부 외압에 LH개발 막혀”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준 것” “MB정부 외압에 LH개발 막혀”

    국민의힘 “감사원, 권력자 눈치만 본 것”대장동만 빠진 도시개발사업 감사 비판 민주당 “MB 靑·신영수 의원이 LH 압박”감사원과 野 백운규 고발 연루 의혹 제기 감사원장 대행 “대장동 공익감사 검토” 국회 국정감사 4일차를 맞은 여야가 7일에도 대장동 개발 의혹에 ‘국민의힘 게이트’ 대 ‘이재명 게이트’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책임론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와 금융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양의 탈을 쓴 불독 인형’을 갖고 나왔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시 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사실상 민간이 사업주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며 “분양가상한제도 적용 안 돼 최고가로 분양했는데, 이게 특혜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LH의 판교 대장지구 사업 철회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합리적으로 당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와 신영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외압을 통해 사업을 포기하라고 했다는 이유밖에 없다”고 했다.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천화동인 1~7호 법인을 세우고 막대한 수익을 거둔 남욱 변호사, 김만배 전 기자 등 7명이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SK증권을 명목상 주주로 내세웠고, 이런 ‘차명 투자’ 설계를 하나은행이 도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성남의뜰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하나은행과 SK증권에 대해 현재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진행되는 수사 경과를 봐 가면서 필요한 회계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감사에서는 여야가 각각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감사원이 고발 사주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시중에 퍼지고 있다”며 “감사원이 대검으로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한 지난해 10월 22일 국민의힘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다음날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이 서초동에서 목격되고, 10월 29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갑작스럽게 대전지검을 방문했다. 이후 수사가 개시돼 사건이 이 부장검사에게 배당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대장동 의혹을 방치한 것 아니냐며 즉각 감사 착수를 요구했다. 윤한홍 의원은 “감사원이 해마다 도시개발사업을 10곳 이상 감사했는데 대장동만 쏙 빼놓았다”며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엄하게 해야 할 감사원이 눈치만 보고 앉아 있느냐”고 지적했다.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 “공익감사에 착수하기 위한 절차와 규정을 확인하고 적합하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국감 대장동 공방…野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vs 與 “MB정부 외압”

    국감 대장동 공방…野 “이재명이 민간에 특혜” vs 與 “MB정부 외압”

    국회 국정감사 4일차를 맞은 여야가 7일에도 대장동 개발 의혹에 ‘국민의힘 게이트’ 대 ‘이재명 게이트’로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책임론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와 금융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이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양의 탈을 쓴 불독 인형’을 갖고 나왔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시 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사실상 민간이 사업주가 되는 이해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들었다”며 “분양가상한제도 적용 안 돼 최고가로 분양했는데, 이게 특혜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LH의 판교 대장지구 사업 철회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합리적으로 당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와 신영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외압을 통해 사업을 포기하라고 했다는 이유밖에 없다”고 했다.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천화동인 1~7호 법인을 세우고 막대한 수익을 거둔 남욱 변호사, 김만배 전 기자 등 7명이 특정금전신탁 방식으로 SK증권을 명목상 주주로 내세웠고, 이런 ‘차명 투자’ 설계를 하나은행이 도왔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은 성남의뜰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하나은행과 SK증권에 대해 현재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진행되는 수사 경과를 봐 가면서 필요한 회계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감사에서는 여야가 각각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감사원이 고발 사주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시중에 퍼지고 있다”며 “감사원이 대검으로 수사참고자료를 송부한 지난해 10월 22일 국민의힘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다음날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이 서초동에서 목격되고, 10월 29일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갑작스럽게 대전지검을 방문했다. 이후 수사가 개시돼 사건이 이 부장검사에게 배당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이 대장동 의혹을 방치한 것 아니냐며 즉각 감사 착수를 요구했다. 윤한홍 의원은 “감사원이 해마다 도시개발사업을 10곳 이상 감사했는데 대장동만 쏙 빼놓았다”며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엄하게 해야 할 감사원이 눈치만 보고 앉아 있느냐”고 지적했다.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 “공익감사에 착수하기 위한 절차와 규정을 확인하고 적합하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새정부 국정 반영 위한 76개 과제 완성, 각 정당에 제안

    경남 새정부 국정 반영 위한 76개 과제 완성, 각 정당에 제안

    경남도는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각 정당에 제안할 ‘새정부 경상남도 전략과제’를 발굴해 완성했다고 2일 밝혔다.새정부 경남 전략과제는 ‘대한민국 미래도약과 균형성장의 완성, 스마트·그린특별도 경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미래성장 혁신경남, 지속가능한 더 좋은 경남’과 ‘서부경남 혁신성장, 초광역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등 2+2 목표를 설정했다. 이같은 비전과 목표에 따라 16대 전략과제와 64개 과제 등 모두 76개 사업을 선정했다. 76개 사업 가운데 ●5G 기반 제조업 메타버스 구축 ●경남형 수소경제 혁신플랫폼 구축 ●서부경남 G-City(경남판 판교신도시) 건설 ●서부경남 연계 U자형 트라이포트 교통망 구축 등 12가지를 핵심 건의 사업으로 제안했다. 도는 ‘미래성장 혁신경남’을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이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속가능한 더 좋은 경남’을 위해서는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들고, 문화·관광·의료 각 분야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사업 18개를 제안했다. 또 ‘서부경남 혁신성장’을 위해 서부경남을 국토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 16개를 발굴했다. ‘초광역 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제로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해 영호남 등 국토 남부권 동반 성장 토대가 되는 15개 사업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76개 제안사업 외에 경남이 전국 확산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농어업인 수당 지원 법률제정 ●농산물 수급안정 및 최저가격보장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소멸위기 극복 농촌유토피아 사업 등 5가지 사업도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새정부 경남 전략과제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경남연구원·경남테크노파크·경남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정책연구기관, 지역 학계 등이 참여해 완성했다. 완성한 전략과제는 앞으로 대선일정에 맞춰 각 정당에 제안할 예정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의 새로운 동력이 될 미래먹거리 마련과 서부경남 혁신성장은 경남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제안으로 끝나는 않도록 도와 시군,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협력해 전략 과제를 계속 다듬어 빠짐없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17년 제19대 대선때는 10대 전략, 45개 과제를 선정해 각 정당에 건의했다. 당시 제안했던 사업 가운데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예타면제 및 국비지원’, ‘스마트산단 등 제조업 혁신 정부사업 반영’ 등이 이번 정부에서 추진됐다.
  • 제주4·3 희생자·유족 1011명 추가심사 요청

    제주4·3 희생자·유족 1011명 추가심사 요청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올해 ‘제7차 희생자 및 유족 신고자’에 대한 사실조사를 거쳐 1011명에 대해 제주4·3 중앙위원회에 심사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실무위 요청자는 사망자 3명, 수형자 1명 등 희생자 4명과 직계존비속 등 유족 1007명이다. 제주4·3희생자 및 유족은 제주지사(권한대행)가 위원장으로 있는 실무위에서 신고를 받고 서류 심사 등으로 1차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4·3중앙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희생자 및 유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4·3 희생자와 유족 신고 접수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7차례 진행됐다. 그동안 확정된 희생자는 1만4312명, 유족은 6만7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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