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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영상 ‘KT 올레 TV전용관’ 무료방송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영상 ‘KT 올레 TV전용관’ 무료방송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제작한 반부패·청렴교육 영상을 KT 올레 TV 전용관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권익위는 18일 “국민들이 가정에 설치한 IPTV를 통해 청렴교육 컨텐츠를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텐츠는 ‘인문학 속 청렴 이야기’, ‘생활 속 청렴정보통’, ‘청렴반경 10m’ 등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한 교육영상 9편이다. 분야별 전문가가 출연해 역사나 영화 속 청렴의 의미를 짚어보고 국민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과 생활 속 부패·공익 신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권익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청렴교육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렴연수원은 권익위 소속 기관으로 부패방지와 국민권익 교육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무주택 65%가 요구한 정책 “공공임대·신규택지 늘려야”

    무주택 65%가 요구한 정책 “공공임대·신규택지 늘려야”

    무주택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공공임대주택이나 신규택지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으로 집이 없는 사람들은 ‘공공·임대주택 확대’(33.4%)와 ‘신규택지 공급’(31.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집이 있는 사람들은 ‘건축규제 완화’(31.5%), ‘재개발 규제 완화’(24.1%), ‘공공·임대주택 확대’(19.9%), ‘신규택지 공급’(19.7%), ‘신도시 개발’(4.8%) 등 규제 완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현재 주택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유주택자(51.3%)와 무주택자(31.0%) 모두 ‘과도한 규제’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을 두고는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한 결과 종부세 강화에 대한 찬성 응답은 47.5%(매우 찬성 32.0%·찬성하는 편 15.5%), 반대 역시 47.5%(매우 반대 28.5%·반대하는 편 19.0%)로 나왔다. 다만 지난달 8일 조사(찬성 53.5%·반대 41.4%)와 비교하면 찬성은 6.0% 포인트 하락하고 반대는 6.1% 포인트 증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서울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통장으로 지급한 것은 잘못”

    “긴급재난지원금을 압류통장으로 지급한 것은 잘못”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압류계좌로 이체됐다면 이를 구제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초연금수급자 A씨는 개인 사정으로 기초연금 수급통장이 압류되자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개설해 관할 주민센터에 복지급여계좌 변경을 신청했다.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이전 압류통장으로 입금되는 바람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A씨는 기초연금 수급계좌의 압류 통보를 받은뒤 지난 4월 주민센터를 찾아가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개설해 복지급여계좌 변경 신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기준 280만 가구에 이르는 현금지급 대상자 계좌정보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뒤 계좌정보 변경 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긴급재난지원금을 5월 4일 계좌이체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익위는 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생긴 행정 착오로 판단하고 A씨 사례 처럼 긴급재난지원금이 잘못 지급된 현황을 파악해 이들이 ‘압류금지 채권범위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신청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되지만, 기초생활보장 가구와 기초연금 및 장애연금 수급 가구에게는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친한 직원 뽑으려고 적격자 4명 떨어뜨린 대교협… 교육부 수사 의뢰

    친한 직원 뽑으려고 적격자 4명 떨어뜨린 대교협… 교육부 수사 의뢰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과거 함께 일했던 직원을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데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교육부는 산하 공공기관 16개와 공직 유관단체 8개 등 총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부터 1년간의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채용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대교협은 석사학위를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평가 대상에 포함시켜 최종합격자로 선정하면서 석사학위를 소지한 지원자 4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채용된 직원은 대교협에서 일했던 직원으로 채용 담당자들과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해 1명을 수사 의뢰하고 부당 채용된 관련자에 대해 채용 무효 조치를 내렸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원대병원은 규정상 선발 예정인원이 1명인 경우 대상자에게 취업지원 가점을 부여할 수 없는데도 2순위자에게 5% 가점을 부여해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 부산대병원은 취업지원 가점 대상자가 아닌 5명에게 면접전형에서 5~10% 가점을 부여해 최종 합격순위에 변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은 청소년 모바일 상담센터장에 부센터장과 함께 근무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2명이 정직 등 중징계를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총 20개 기관에서 위반 사례 30건을 확인했다. 채용비리 관련자 69명에게 신분상 조치를 내렸으며 이중 5명은 중징계에 처해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시험 땐 폰 끄고 감독관에게”

    “시험 땐 폰 끄고 감독관에게”

    시험장에서 휴대전화 전원을 끄지 않고 감독관에게도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부정행위로 봐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지난 1월 전북 특수유치원 교사 제2차 임용시험에서 한 응시자가 전원이 켜진 휴대전화를 외투에 넣어 시험 시작 전 응시자 대기실 앞에 둔 것에 대해 부정행위로 봐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응시자는 휴대전화 미소지자라며 직접 서명하기도 했다. 임용시험은 응시자가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견출지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적어 휴대전화에 부착한 뒤 수험번호 순서대로 감독관에게 가서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당시 감독관은 휴대전화를 받았다고 확인하는 서명을 한 뒤 별도의 보관가방에 응시자들의 휴대전화를 보관했고, 시험이 끝난 뒤 응시자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주면서 응시자의 서명을 받았다. 문제가 된 응시자는 이 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험 무효와 불합격 처분을 받자 이를 취소해 달라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 응시자는 시험이 시작된 뒤에야 휴대전화가 외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감독관이 이를 확인했다. 중앙행심위는 “휴대전화 전원을 차단하지도 않았고 감독관이 관리할 수 없는 상태로 휴대전화를 임의의 장소에 놓아둔 것은 휴대전화를 감독관에게 제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청구인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미숙아 의료비 지원’ 보건소가 부모에 통지

    의료기관에서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아 출생을 보고받은 관할 보건소는 의료비 지원사업 내용을 부모에게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유치원 교사가 예비군 훈련을 면제받을 때 교원자격증 대신 재직증명서만 제출하도록 서류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내부규정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법무부, 경찰청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미숙아가 출생 후 24시간 안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일정한 질병으로 진단받은 선천성 이상아가 출생 후 6개월 안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경우에는 소득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데도 의료비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뒤늦게 신청하더라도 신청 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관할 보건소가 의료비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반드시 부모에게 알리도록 내년 1월까지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복지부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또 유치원 교사도 초·중·고 교사처럼 재직증명서만 제출하면 예비군 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제도 개선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아울러 권익위는 국내 운전면허를 가진 외국인도 내국인처럼 주소 이전 신고 때 운전면허 전산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개선할 것을 법무부와 경찰청에 권고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국회 문턱 못 넘고… 8년째 잠만 자는 이해충돌방지법안

    국회 문턱 못 넘고… 8년째 잠만 자는 이해충돌방지법안

    직무 관련 비밀 이용한 이익 취득 금지 등공공기관 임직원들 8가지 행위기준 규정‘권익위 제정안’은 아직 국회 정무위 계류공직자의 사익 추구와 부패 행위를 막기 위해 제안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이 8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다주택 국회의원이 부동산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 배치되고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이해충돌 방지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정작 국회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다주택 의원은 국토위 배제” 목소리 높아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은 현재 국회 정무위에 계류된 상태다. 4일 권익위에 따르면 제정안에는 국회와 법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모든 공무원과 임직원 등이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8가지 행위기준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우선 공직자는 직무관련자가 사적 이해관계자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소속 기관장에게 직무 회피 및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위공직자는 임기 시작 전 3년간 민간부문에서 활동한 경우 해당 내역을 소속 기관장에게 제출하고, 소속 기관장은 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직자는 자신과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직계 존·비속이 직무 관련자와 금전, 부동산, 공사 계약 등 사적인 거래를 할 때 이를 기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제정안에는 직무와 관련한 외부활동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공직자가 개인적으로 노무 또는 조언, 자문 등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행위나 직무와 관련한 다른 직위에 취임하는 행위 등이다. 공공기관은 소속 고위공직자와 채용업무 담당자의 가족을 채용할 수 없도록 했다. 공개경쟁 채용시험으로 합격한 경우는 제외된다. 공공기관은 또 소속 고위공직자와 계약업무 담당자 및 배우자 등과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도록 했다. 공공기관이 소유하거나 빌린 물품과 차량, 건물, 토지, 시설 등을 사적으로 사용해 수익을 얻거나 제3자에게 사용하도록 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공직자는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 제정안은 위반 시 처벌 조항도 담았다.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얻었을 때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도록 했다. 직무상 비밀 이용으로 이익을 얻지 못했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직무상 비밀이용 금지를 제외한 나머지 규정에 대해서는 위반 시 최고 3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 권익위는 “지난 2013년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당시 핵심 내용인 이해충돌 부분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빠지고 청탁금지법만 2015년 제정돼 반쪽자리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결국 2018년 공무원 행동강령에 이해충돌 방지 규정을 담는 데 그쳤다. 권익위는 “공무원 행동강령은 대통령령으로 행정부 공무원에게만 적용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벌이 아닌 징계만 부과된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1980년대에 윤리개혁법 의회 통과 미국에서는 1980년대 레이건 정부 당시 이란·콘트라 사건을 계기로 이해충돌 방지 내용을 담은 윤리개혁법이 통과됐고 캐나다와 호주 등도 2000년을 전후해 이해충돌 방지를 규정한 법안이나 행동강령을 마련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공직사회 이해충돌 관리를 위한 권고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회원국들의 이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참여연대는 국회 국토교통위와 기획재정위 소속 여야 의원 가운데 다주택자 17명과 해당 정부부처 다주택 고위공무원 등에게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을 매각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제보자,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돈 요구”

    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제보자,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돈 요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제기한 김모씨가 돈을 요구하며 협박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장영채 영장당직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강남경찰서에서 구속 송치돼 현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에서 수사 중이다. 김씨와 함께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공범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앞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신고하고 ‘뉴스타파’에 이같은 의혹을 폭로했다. 뉴스타파에서 김씨는 간호조무사인 전 연인이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보면 ‘공익신고와 관련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그 밖에 부정한 목적으로 공익신고를 한 경우 공익신고로 보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한편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맡아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학생 교복 치마·바지 직접 선택” 권익위, 17개 시도 교육청에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여학생이 교복을 신청할 때 치마나 바지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현재 교복 신청 양식에는 여학생이 치마만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바지를 원하면 추가 구매를 해야 한다. 권익위는 “학교 주관으로 입찰을 통해 교복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온라인 국민신문고에는 “교복을 바지로 주문하려 하니 여학생은 치마로 기본 세팅이 돼 있어 바지로 바꿀 수 없고 추가 금액을 내야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남학생은 바지, 여학생은 치마로 규정해 단순한 선택도 할 수 없게 하는 것은 학생 인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교복 신청양식에 여학생 하의 품목을 ‘스커트/바지’로 명시하도록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공항·항만 임직원 갑질 징계 수위 감경 말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부산항만공사 등 공항·항만 분야 공공기관 임직원도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갑질 행위에 따른 징계 수위를 감경하지 못하도록 권고했다. 권익위는 29일 공항·항만 분야 8개 공공기관의 816개 사규에 대해 부패위험요인을 분석해 인사 투명성과 불공정 업무 관행, 이해 충돌 방지 등 3개 분야에서 21개 과제, 54건의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우선 공항·항만공사 인사위원회가 직무권한 부당행사(갑질 행위)로 직원을 징계할 때 감경하지 못하도록 내부 규정을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공무원의 경우 갑질 행위로 징계를 받을 때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라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직원에 대해 승진을 제한하도록 내부 규정을 명확히 하고 금품이나 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비위 행위자에 대해 승진 제한 가산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항공사 등이 공항공사에 시설 사용료를 분납할 때 이자율이 너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합리적으로 낮추도록 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사용료 분납 시 이자율은 각각 6%, 4%이며 국유재산법상 고시 이자율은 6월 기준으로 0.89%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동산 이슈 선점해 정책 이끌어 내… 소시민 삶도 들여다봤으면

    부동산 이슈 선점해 정책 이끌어 내… 소시민 삶도 들여다봤으면

    서울신문은 28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제129차 독자권익위원회를 열고 7월 주요 현안에 대한 서울신문 보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심훈(한림대 언론학과 교수), 박준영(변호사),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4년),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김준일(뉴스톱 대표), 이동규(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독자권익위원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아무이슈가 “확대 개편을 하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고 고위공직자 부동산 연속 보도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이후 피해자 중심 보도 스탠스로 선명성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심훈 2일자 명희진·김희리 기자의 아무이슈 시리즈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내용도 재밌고 집 안에서는 잘 모르는 바깥세상, 특히 신세대 중심 깨알 정보를 알린 게 굉장히 신선했다. 15일자 10면 ‘“성과 낸 지도자라서” 하키채로 수차례 때려도 관대한 법원’ 기사도 좋았다. 법관들의 보수적인 인식이 사법부 불신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체육계 폭력이 법원에서 사실상 방조되고 있는 현실을 잘 포착해 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7월 13일부터 박 전 시장 자살 이후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서울신문이 보여 준 행보에 적잖이 놀랐다. 이 정도 쓰면 여론의 후폭풍이 상당할 텐데 어떻게 감당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감했다. 민감한 이슈라 중립적 시각으로 나갈 수 있었음에도 객관적인 동시에 짚어야 할 것을 짚어 피해자 중심적 시각을 잘 나타냈다는 점에서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싶다. 김숙현 7월 국제면은 밋밋했다. 여전히 미중일, 약간의 러시아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 미국의 대선, 미중 갈등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지만 타 지역 소식도 써 주면 좋겠다. 6일자 ‘비능률 상징 일본 도장 문화’에서 김태균 특파원이 일본의 전근대적인 문화가 왜 지금까지 제도적으로 고쳐지지 않았는지 잘 써 줬다. 일본의 아날로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사였다. 그런데 20일자 김 특파원이 쓴 ‘코로나19로 드러난 디지털 후진국의 민낯’이라는 칼럼과 내용이 유사하다. 21일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기고문은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이해서 기고한 것 같다. 여가부 폐지 논란 등 부처 비판이 있는데 여가부 장관이 이런 시기에 왜 기고를 올리게 됐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내용이 없었다. 이동규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에 대한 논란은 서울신문이 발단이 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부터 2급 이상 고위공직자까지 번졌다. 최근에는 수도권 이전 문제까지 촉발됐다. 17~18일자 서울신문 116주년 창간 기획 기사에서 여러 정치 현안을 놓고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국민 1000명에게 확인한 설문조사 내용은 산발적이었다. 앞에도 나오고 뒷면에도 나온다. 내용을 종합해서 무엇을 위한 설문조사인지 소개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박준영 3일자 9면 이춘재 관련 경찰 수사 결과 발표 기사는 이춘재의 범행 동기를 지나치게 단순화시켰다. ‘삶이 무료해서 살인을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이춘재가 피해자의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범행을 타인과 언론에 과시하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뚜렷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이 사건 기록과 배치된다. 이춘재는 1994년부터 26년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교도소에서 목공반장으로 있었다. 위험한 공구를 관리하는 목공반장은 수십 명의 수감자들, 교도관들의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위치다. 교정 당국에서 이춘재가 26년간 전혀 교정이 안 됐다는 경찰 발표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브리핑 내용에서 “이춘재가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춘재가 살인 피해자 유가족 면회에 응하면서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문제 많은 특별한 한 인간이 저지른 잔혹한 범죄’라고 규정지으면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춘재 사건 수사 과정에서 고통받았던 많은 사람들의 억울함을 드러냈으면 좋겠다. 지난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질 때만 해도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경찰이 논의했는데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피해자 회복 방안이 완전히 묻혀 버리는 것은 아닌지 아쉬운 상황이다. 유승혁 7월 한 달 부동산 대란 기사에서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집값에만 연연해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부동산 대란으로 과연 소시민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속내를 들여다보는 기사는 안 보였다. 소시민들에겐 강남 집값이 10억원이건 10억원에서 하루 만에 20억원이 됐건 내 집 마련을 못 하는 상황이라 큰 이슈는 아니다. 서민들 삶과 젊은 세대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좀 더 들여다봤으면 좋겠다. 요즘 젊은 세대가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비출산, 비혼 이야기까지 주제가 많은데 하나쯤은 다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명희진·김희리 기자의 아무이슈 코너가 젊은층 시각을 다뤘다. 부동산 문제를 깊게 다룬 건 아니지만 젊은층이 무엇을 도피처로 삼는지 다루면서 유일하게 2030의 시각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 10일자 사회면 ‘ 남녀 꼭 밝혀야 하나요’ 기사를 보면 서울신문이 젠더 문제 이슈를 정말 잘 다룬다는 걸 알 수 있다. 16일자 1면 여성 필진을 30% 늘렸다는 사고에도 놀랐다. 김준일 부동산 문제는 서울신문이 트렌드를 이끌었다. 다만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개인 문제에 집중한 게 아닌지 아쉬움이 든다. 예를 들면 2일자에 고위공직자 강남 3구 현황 조사 보도 등은 손쉬운 보도다. 예전부터 지속돼 온 패턴이다. 이른바 한 건 잡아서 흔들려고 하는 가차 저널리즘(Gotcha Journalism)에 가까웠다. 추미애·윤석열 갈등에 대한 서울신문 입장이 뭔지 궁금하다. 단순히 누가 말했다고 중계하는 경마식 보도를 했다. 어느 한쪽 편을 들라는 게 아니다. 양쪽 다 비판하는 좋은 양비론이 필요한 이슈다. 이슈를 회피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명희진·김희리 기자의 아무이슈는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 두 기자가 힘들겠지만 넓게 개편해서 재밌는 이슈를 더 많이 다뤘으면 좋겠다. 21일자 ‘코인으로 사흘 살아 보니’ 기사는 굉장히 재밌었다. 범죄에 초점을 맞추다가 생활밀착형 기사를 썼는데 기획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았다. 기획재정부의 서울신문 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리사주조합 광고를 1면에 며칠씩 내보낸 건 음습하고 비겁해 보인다. 미디어오늘이나 기자협회보에만 맡길 문제는 아니다. YTN 지분 매각 문제와도 관련 있는 굉장히 큰 이슈다. 자기 이슈라는 한계가 있지만 저널리즘 가치에 대해 부각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기사화해야 한다고 본다.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해야 한다. 심훈 저도 서울신문 지분 매각에 대해서 공론화가 안 되다 보니까 궁금한 게 많다. 한겨레와는 뭐가 다른지, 한겨레 국민주 모금 방식으로는 안 되는지, 독자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주인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을 공론화시키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김만흠 특별하게 눈에 들어온 보도는 없었다. 서울신문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과 관련해 일관된 입장을 보여 줬다. 13일 월요일자부터 일관되게 유지했다. 다만 10일 일이 불거졌는데 13일자에 보도된 건 아쉬웠다. 오히려 조금 더 일찍 나왔더라면 초기에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논란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서울신문 기여도가 줄었다. 지난번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최종 발표도 금요일에 나왔는데 서울신문은 월요일에 나오는 식이었다. 21대 국회에 새롭게 들어온 의원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기대해도 되는지를 조명해 줬으면 한다. 이전과 똑같이 돌격부대 역할을 하는 초선 의원, 이름도 없이 가는(존재감 없이) 초선 의원 등 분류가 가능할 것 같다. 정치 기사도 ‘리셋’해 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린다. 13일자 최광숙 기자의 ‘세종로 아침’은 아주 좋은 칼럼이었다. 행정기본법은 법제처에서 추진하는 국민생활에 필요한 법인데 제대로 홍보를 못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런 내용을 칼럼 이상의 기사로 써 줬으면 한다. 정리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 ‘적극행정’ 반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 ‘적극행정’ 반영

    올해부터 지방체육회와 인구 20만명 이하 소규모 지방의회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에 포함된다. 또 청렴도 측정 항목에 ‘적극행정’이 추가된다. 국민권익위는 28일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 공직자 등 20만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은 중앙·지방 행정기관,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지방의회,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등 모두 723곳이다. 국민권익위는 “올해부터는 최근 비위행위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청렴도 측정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체육계의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기 위해 지방체육회도 추가로 측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특히 청렴도 조사 설문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업무 처리’ 관련 항목을 새로 포함해 적극행정 부문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부패사건이 생긴 경우 전체 청렴도에서 최대 7%까지 감점했고 지난해부터는 소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경우도 감점 대상에 포함시켰다. 임윤주 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올해는 일상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일수록 흔들림 없이 청렴정책을 추진해야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별기관 청렴도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마약혐의 집행유예중 양성반응 한서희 29일 법원 심문

    마약혐의 집행유예중 양성반응 한서희 29일 법원 심문

    마약을 투약한 혐의에 대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5)씨에 대한 집행유예취소 사건 심문기일이 확정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9일 한씨에 대한 집행유예취소 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한씨는 지난 2016년 10월 9~14일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33)의 용산구 자택에서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을 받아왔다. 마약류 관련으로 보호관찰을 받는 경우 보호관찰관이 정기적으로 관찰 대상자를 만나 마약 양성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담당 보호관찰소는 최근 한씨를 대상으로 마약 반응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호관찰소는 법원에 한씨의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했다. 관계 법령에 따르면 보호관찰이나 사회봉사 또는 수강을 명한 집행유예를 받은 자가 준수사항이나 명령을 위반하고 그 정도가 무거운 때에는 집행유예 선고를 취소할 수 있다.담당 재판부가 집행유예 취소를 인용할 경우 한씨는 집행을 유예받았던 징역형 선고 기간인 3년동안 수용생활을 해야 한다. 한씨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 출신의 비아이(24·김한빈)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을 알고 있었으나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51)는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감추기 위해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은 데 따른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받았다. 이들을 수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비아이와 양 전 대표 모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비아이는 혐의를 일부 인정한 반면, 양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민권익위원회, 7월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18명 2억여원 지급

    국민권익위원회, 7월 부패공익신고 보상금 18명 2억여원 지급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전원위원회를 열어 7월 들어 부패·공익 신고자 18명에게 모두 2억 224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익위는 “연구개발비 부정 수급, 제약회사 리베이트 등 부패·공익 침해행위를 신고한 사례들”이라면서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3억 600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미 개발된 제품을 새로 개발한 것처럼 속여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부정수급한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부패신고 보상금 8789억원이 지급됐다. 또 근무하지 않는 지인 등을 허위 등록해 출석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수강생 수를 부풀려 강사료와 보조금을 가로챈 단체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1425만원을 지급했다. 병·의원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공익신고 보상금 7011만원이 주어졌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만 부패·공익 신고자 131명에게 모두 23억여원의 보상금이 지급됐으며, 이로 인해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239억여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출장여비 부당 수령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에 따른 신고 보상금이 15건, 2491만원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로 인한 보상급 지급 사례가 없었다”면서 “지원금 부정 수급을 비롯한 부패행위와 리베이트 제공 등 공익침해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외교부, 여권 ‘YI’→‘LEE’ 변경 허용하라” 행정심판 결정

    “외교부, 여권 ‘YI’→‘LEE’ 변경 허용하라” 행정심판 결정

    여권 내 성씨의 로마자 표기를 ‘YI’에서 ‘LEE’로 변경해달라는 신청을 거부한 외교부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여권의 로마자 성을 ‘YI’에서 ‘LEE’로 변경하려는 A씨에게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를 거부한 외교부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1996년 당시 대학생이던 이씨는 일주일간의 필리핀 여행을 가기 위해 성씨의 로마자 표기를 ‘YI’로 기재해 여권을 처음 발급받았다. 다음해인 1997년 일주일간 러시아에 다녀온 뒤에는 최근까지 해외로 출국한 적이 없었다. 국내에서 번역 프리랜서로 일해 온 이씨는 그 동안 해외 출판사와의 계약서, 공인 외국어시험 등에 영문 성으로 ‘LEE’로 사용해 왔다. A씨는 최근 미국 공인 자격증 시험 응시를 위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서 그 동안 직업상 사용한 ‘LEE’로 로마자 성명 변경 신청을 했지만 외교부는 이를 거부했다. A씨는 “20년 넘게 국내·외에서 사용해온 영문 성과 여권 로마자 성이 불일치하면 해외에서의 본인 증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A씨가 22년이 넘도록 해외 출입국 이력이 없고 이미 13년 전에 여권 효력이 상실돼 여권 로마자 성명을 변경해도 여권의 신뢰도 저하를 우려할 정도는 아닌 점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을 범죄에 이용하거나 부정한 목적에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을 거부한 처분은 너무 가혹하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로드킬 신고해줘” 음성으로 간편하게 신고한다

    “로드킬 신고해줘” 음성으로 간편하게 신고한다

    운전하다 사고당한 동물 발견하면…내비게이션으로 음성 신고‘로드킬 바로신고 서비스’ 시범운영 운전 도중 길에서 사고를 당한 동물을 발견했을 때 길안내 시스템(내비게이션)을 통해 음성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동물 찻길 사고는 2015년 1만4178건에서 지난해 1만936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야생동물 피해와 더불어 길에 방치된 동물 사체를 피하려다 2차 사고로 이어지는 등 여러 피해요인으로 지적돼왔다.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는 오는 27일부터 이런 내용의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바로 신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로드킬 신고는 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가능해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기가 어렵고 정확한 발생 위치를 확인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렸다. 이에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충남도, SK텔레콤이 협업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동물 찻길 사고 음성신고 서비스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충남도 내에서 SK텔레콤의 티맵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운전 도중 로드킬 동물을 발견한 운전자가 티맵 시스템에 “로드킬 신고해줘” 또는 “로드킬 제보해줘” 등으로 음성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정부 민원 안내 ‘국민콜 110’과 연계 기관 시스템으로 접수되는 방식이다. 접수된 신고내용은 사고 발생 도로의 관리기관으로 이관돼 처리된다. 충남도는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음성명령 신고정보의 위치와 방향을 분석하고 이를 해당 시·군 담당 부서로 전송해 처리한다. 행안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신고정보 전달 체계와 처리 담당자 고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한 뒤 내년부터 다른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티맵 외이 다른 길안내 시스템과도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고속도로변 그리스군 6.25 참전 기념비, 영월공원으로 이전

    고속도로변 그리스군 6.25 참전 기념비, 영월공원으로 이전

    그리스군의 6.25전쟁 참전 기념비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현장조정회의와 중재에 따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경기 여주시 영월공원으로 이전된다. 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74년 그리스군의 참전 기념비를 만들 당시에는 주변 일대가 한적한 동산이었지만, 이후 물류창고와 수소가스 충전소, 흡연장 등이 들어서면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리스 한국전참전용사협회가 참전기념비의 주변환경을 정화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여러 차례 현장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영월공원으로 이전하는 최종 중재안을 마련했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말까지 참전기념비를 영월공원으로 옮기고 경기 여주시는 영월공원을 참전기념비 이전 부지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는 이전 공사후 기존 참전기념비 일대를 정리하고 향후 그리스군 참전과 관련한 현충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한 그리스대사관은 이전 공사에 필요한 대리석 등 자재 운반을 지원한다. 권익위는 이날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경기 여주시청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민원을 신청한 그리스 참전용사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권익위는 “이번 현장조정회의는 권익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국에서 신청한 고충민원을 현장조정으로 해결하는 자리였다”면서 “민원을 신청한 그리스 참전용사들이 화상으로 참전 기념비 이전에 따른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6.25전쟁 기간 중 5000여명을 파병했으며 이 가운데 200여명이 전사하고 6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리스군 참전기념비는 1974년 국방부가 그리스에서 직접 가져온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국가보훈처가 2003년 현충시설로 지정했으며 여주시가 관리해오고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피아트 경유차 배출가스 불법조작에 따른 인증 취소는 적법”

    “피아트 경유차 배출가스 불법조작에 따른 인증 취소는 적법”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 때만 저감장치가 정상 작동되다가 이후 성능이 낮아지도록 부품을 설계했다면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사의 경유차 2종(지프 레니게이드·피아트 500X)에 대한 배출가스 인증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는 수입·판매업체 A사의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A사는 2015년 3월 전문인증기관으로부터 경유차 2종의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 국내에 판매해 왔다. 이후 실제 운행 시 인증시험 때와 달리 배출가스 저감장치 가동률을 낮추거나 중단시키는 등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임의 설정됐다는 이유로 인증이 취소됐다. 이에 A사는 차량의 소프트웨어에는 인증시험과 일반 도로주행을 구별하는 기능이 없고 시동 후 23분이 지난 뒤부터 탑승자 안전 목적으로 저감장치 가동률을 낮추도록 설계했다며 인증 취소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중앙행심위는 A사가 제출한 배출가스 인증 신청서류에는 저감장치 작동방식에 대한 설명이 없고 당초 인증받을 수 없었던 차량에 임의 설정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증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은 전문인증기관이 검사를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맞게 작동되고 있다고 인증해 주는 제도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의료진 자의적 ‘정신질환자 면회 제한’ 관행 개선된다

    정신질환 입원환자의 통신·면회를 의료진이 자의적으로 제한하는 관행이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신질환 치료시설에 입원한 환자의 통신과 면회에 대한 규정을 명시적으로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도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관련 규정이 없어 일부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환자의 인권과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신질환자는 망상, 환각 등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정신건강복지법은 환자를 보호하거나 치료할 목적으로 전문의가 통신·면회를 제한하고 보호대를 이용해 격리, 압박 등 신체 제한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신체 제한조치에 대해서는 시행 조건이나 시간 등 세부 지침이 마련돼 있지만 입원환자의 통신·면회 제한에 대해서는 별도 지침이 없다. 권익위는 “일부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이를 악용해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신질환 입원환자의 면회·통신 제한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해 시행 조건과 시간, 기록 유지 등 상세한 절차를 담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기도의회,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실시

    경기도의회,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실시

    경기도의회는 제10대 후반기의회 개원을 기념하고 1370만 도민의 대표로서 지녀야 할 덕목인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기관으로써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초청 청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7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은 청렴서약식, 청렴판소리, 청렴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 전달식 교육을 벗어나 청렴을 주제로 의원과 직원 등 의회구성원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었다. 장현국 의장은 인사말에서 “공공기관의 청렴은 국가경쟁력이다”라면서 부패와 반칙, 특권없는 사회,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의 청렴도가 중요하며, 금번 청렴교육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최고 청렴한 기관으로 성장하는 한 알의 씨앗이 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순서인 청렴서약식에는 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및 의원들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강력한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였고, 청렴연수원은 의원이 직접 서명한 청렴서약서를 기념패로 제작해 배부했다. 또한 많은 참석자들이 청렴판소리와 청렴 토크콘서트 등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식에 호기심을 보였으며 청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3등급으로 중위권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금번 국민권익위 청렴교육과 향후 다양한 청렴시책 개발 등으로 국내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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