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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동북아역사재단, 도로교통공단, 남양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

    ■ 동북아역사재단 ◇ 실장급 △ 운영기획실장 김현철 ◇ 소·팀장급 △ 독도연구소장 최운도 △ 교류홍보팀장 김훈 △ 기획예산팀장 박종국 △ 총무회계팀장 주성지 ■ 도로교통공단 ◇ 본부 △ 감사실장 박석훈 △ 미래전략실장 김종호 △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 김종갑 △ 미래전략처장 김정래 △ 기획예산처장 정연철 △ 혁신평가처장 이민정 △ 사회가치처장 유태선 △ 재난안전처장 조철원 △ 교육운영처장 권오준 ◇ 지방조직장 △ 서울특별시지부장 강동수 △ 강원도지부장 주두환 △ 대전·세종·충청남도지부장 박원범 △ 울산·경상남도지부장 이영재 △ 용인운전면허시험장장 김재완 △ 태백운전면허시험장장 최용삼 △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 노명진 △ 예산운전면허시험장장 김경석 △ 문경운전면허시험장장 문태학 ■ 남양주시 ◇ 4급 전보 △ 화도읍장 이군희 △ 진접읍장 김승수 ◇ 4급 승진 △ 문화교육국장 정혜경 △ 복지국장 이상운 ◇ 5급 전보 △ 의회 전문위원 이제창 △ 별내면장 심원철 △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이형진 △ 퇴계원면장 김동운 △ 교육청소년과장 김학철 △ 문화정책과장 조영덕 △ 별내동 생활자치과장 김성태 △ 세정과장 유회근 △ 기획예산과장 김진현 △ 진건읍 복지지원과장 황규삼 △ 도세관리과장 이형우 △보육정책과장 김혜랑 △ 호평동 복지지원과장 이은경 △ 다산1동 도시건축과장 김병호 △ 수도과장 이대열 △ 도로건설과장 손오제 △ 별내동 도시건축과장 이석주 ◇ 5급 승진 △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조성복 △ 회계과장 직무대리 이금구 △ 자치분권과장 직무대리 이형숙 △ 와부읍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정순영 △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강태일 △ 위생정책과장 직무대리 홍성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약효동등성과장 김호정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분석과장 윤은경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김순한 △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김은희
  • [부고] 권영각(전 건설부 장관)씨 별세(종합)

    △권영각(전 국방부 차관·전 건설부 장관, 전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씨 별세, 권정혜(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권명혜(뉴질랜드 거주)·권미혜(뉴질랜드 거주)·권경혜(뉴질랜드 거주)·권오준(LG화학 부사장)씨 부친상, 김도경(전 LG경제연구소 근무)·봉국종(뉴질랜드 거주)씨 장인상, 신지선(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씨 시부상 = 18일 오후 9시12분께,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21일 오전7시. 070-7816-0229
  • [부고] 권영각(전 건설부 장관)씨 별세

    △권영각(전 건설부 장관, 전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씨 별세, 권오준(LG화학 부사장)·권정혜(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씨 부친상, 신지선(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씨 시부상 = 18일 오후 9시12분께,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21일 오전7시. 070-7816-0229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49) ‘최정우 포스코체제’를 이끄는 사람들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49) ‘최정우 포스코체제’를 이끄는 사람들

    정인화 사장, 철강부문장 사장에 연임된 2인자전중선 부사장, 전략기획본부·비철강부문 이끌어포스코그룹은 최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최정우 회장 체제를 공고히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포스코 철강부문장 사장에 지난해 7월 취임한 장인화(64) 사장이 재선임된 것이다. ‘최정우-장인화’ 2인 대표체제가 수립된 셈이다. 장 사장은 권오준 전 회장 시절부터 초고속 승진을 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성장사업실장(상무)을 하던 2014년 권 전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전무로 승진해 신사업관리실장을 맡았다. 2016년에는 기술투자본부장 부사장에 올랐고 권 전 회장이 사퇴하기 직전에는 철강2부문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4월 권 전 회장이 돌연 물러난 이후에는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이 추린 최종 회장후보자 2인에 포함돼 막판까지 최 회장과 경쟁을 벌였다. 회장 경합과정에서 최 회장과 장 사장의 사이가 벌어졌을 것이라는 사내예상과 달리 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취임 나흘 만에 장 사장에게 힘을 싣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철강1부문과 2부문을 통합해 장 사장을 철강부문장으로 임명했다.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공정부터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장 사장이 총괄한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비엔지니어 출신인 최 회장이 호흡을 맞출 2인자로 철강전문가인 장 사장을 선택한 셈이다. 장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석사, 미국 MIT 공학박사(용접구조) 학위를 취득한 최고의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이 분야 최고 전문지식을 지녔으면서도 부하 직원들에게 항상 존댓말로 말하는 등 하대하는 일이 없어 인기가 높다. 전중선(57) 부사장(전략기획본부장)은 포스코그룹의 콘트롤타워로 불리는 전략기획본부(가치경영센터)를 맡고 있다가 비철강부문장도 겸직하게 됐다. 전략기획본부는 철강부문과 비철강부문, 신성장부문 등 3개 사업부문의 기획실행을 지원하고 그룹의 미래전략 방향을 수립한다. 전 부사장은 계열사 전반의 경영을 아우르지만 특히 비철강 부문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비철강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 등의 계열사를 관리한다. 최정우 회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돼 있어 전 부사장에게 그만큼 힘이 실려 있다. 전 부사장은 안동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다. 경영전략실장(전무),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가치경영센터장(부사장)을 거쳤다. 비서실에도 근무해 그룹 현안에 대해 궤뚫고 있다.김학동(60) 부사장(생산본부장)은 30년 이상 제철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다. 춘천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 미 카네기멜론대 재료공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품질기술부와 광양제철소 탄소강사업부문 선강담당 부소장(상무) 등을 거치며 젊었을 때부터 각광을 받았다. 이후 SNNC 대표이사, 포항제철소장(전무), 철강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승진가도를 달렸다. 김 부사장이 현장 전문가라면 정탁(60) 부사장(마케팅본부장)은 마케팅 전문가다. 대우인터내셔널 출신으로 포스코에 넘어 온 뒤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전략실장(전무), 철강사업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중앙고와 한국외대 아랍어과를 졸업했다. 종합상사 출신이어서 다양한 외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열린 사고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뉴스 분석] “주인 없는 포스코에 굳이…” “정치 외압 막을 방어책”

    [뉴스 분석] “주인 없는 포스코에 굳이…” “정치 외압 막을 방어책”

    공정한 승진 시스템 재벌보다 잘 마련 “강성 노조 탄생 정치 이용될까 걱정” 중도하차 회장들 수난사에 필요성도 “오너 없기에 勞經 신노사문화 가능성” 창립 50년 만에 ‘제대로 된’ 노동조합 만들기에 들어간 포스코를 바라보는 시선은 안팎으로 엇갈린다. ‘주인’ 없는 기업이라 실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데다 고액 연봉 직장에서 굳이 노조가 필요하냐는 의견도 분명 있다. 하지만 근로자의 권익 추구를 위한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노조의 권력화’를 막고 사회적 책임만 다한다면 경영진의 갑질을 막고 정치적 외압을 막을 방어책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적잖다.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 노동자들은 이날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가입 보고 기자회견을 했다. 오는 11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취임 100일 개혁방안 발표 때 노조를 공식 인정받겠다는 구상이다. 우려도 나온다. 포스코가 ‘오너 기업’도 아니고 ‘소유분산 기업’인 데다 과거 군인 출신 최고경영자를 맞아 군사적인 상명하복의 기업문화였던 시절을 벗어나 노조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10.79%를 가지고 있어 ‘주인 없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누구든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고 승진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재벌 기업에 견줘 잘 마련돼 있다는 것이다. 포스코의 한 직원은 “‘좋은 철로 나라를 이롭게 한다’는 제철보국 사명 아래 묵묵히 일하는 직원도 많은데 괜히 강성 노조가 탄생해 정치적 사안에 이용될까봐 걱정”이라면서 “실적 등 여러 부문에서 노조가 책임져야 할 역할도 있는데 권력만 누리려고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조가 설립돼 1만 7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포스코 노조는 금속노조에서 현대차·기아차 노조에 이어 셋째로 조합원 수가 많은 정규직 노조가 된다. 노동계와 경영계 간 힘의 추가 기울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명절 선물 지정 등 노조 간부의 비리 사건으로 조합원이 대거 탈퇴했던 것처럼 결국 권력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노조 찬성론자들은 오너가 없기 때문에 노조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포스코 회장들의 ‘수난사’ 때문이다. 그간 전직 회장들은 단 한 명도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최 회장의 전임인 권오준 전 회장도 박근혜 게이트가 불거지며 여러 구설에 휘말렸고, 두 번째 임기 중 결국 사퇴했다. 직원의 힘으로 결성된 노조가 정치적 외풍이나 낙하산 인사를 막을 수 있는 방어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벌기업이 아닌 대기업이기에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 포스코 직원은 “‘대한항공 사태’에서 촉발된 카카오톡 익명의 단체 채팅방이 직원 의견 활성화의 장이 된 만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갑질문화 차단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오너가 없기에 부담이 적고, 이 때문에 ‘노사’(勞使)를 넘어 근로자와 경영진인 ‘노경’(勞經)이라는 신노사문화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귀족노조화를 막을 견제 장치가 필요하지만 근로자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경영진과 대화하는 명실상부한 창구로서의 노조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금융총괄과장 이진영△서울지방우정청 서울은평우체국장 박태희△경북지방우정청 경주우체국장 최정규◇4급 전보△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홍보협력담당관 서동△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경영성과정보담당관 정필승△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체국관리과장 안재수△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편사업과장 김맹호△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소포사업과장 최용록△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위험관리과장 박윤수△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개발심사과장 김희중△서울지방우정청 서울마포우체국장 임낙희△서울지방우정청 서울관악우체국장 강승호△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구로우체국장 김재평△서울지방우정청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오종열△경인지방우정청 광명우체국장 이혜림△경인지방우정청 파주우체국장 김학용△부산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윤원근△부산지방우정청 부산우체국장 김태범△부산지방우정청 부산사하우체국장 김대희△부산지방우정청 해운대우체국장 양희대△부산지방우정청 동부산우체국장 오정국△부산지방우정청 진해우체국장 오달규△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정재준△충청지방우정청 대전우체국장 최원봉△충청지방우정청 대전대덕우체국장 장재혁△충청지방우정청 천안우체국장 유영철△충청지방우정청 아산우체국장 최승만△충청지방우정청 충주우체국장 이기두△경북지방우정청 동대구우체국장 김종구△경북지방우정청 서대구우체국장 이상희△경북지방우정청 상주우체국장 석용진△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 예금영업과장 김경일△전북지방우정청 동전주우체국장 이기찬△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김필주△전북지방우정청 익산우체국장 이응준△전북지방우정청 정읍우체국장 이제봉△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병기△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홍순희△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이용춘△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김영식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박성욱 ■한국석유공사 ◇본부장△경영관리본부장 이경주◇처실장△하베스트사업처장 임건묵△미주사업처장 김종우△비축시설처장 김광신△자산합리화추진단장 이성기△동해지사장 윤진용△여수지사장 국완근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전보△수도권서부 임호빈△동남권 김이태△서남권 김영환◇지사장△대구 허범성△대전 이정열△경기남부 김찬년△충북 허승 ■한국전기안전공사◇1급 승진이동△전북지역본부장 황등연△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정명해△전력설비검사처장 김명수◇1급 이동△충북지역본부장 박희만◇2급(갑) 승진 이동△기획혁신처 예산부장 최철호△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이인수△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중부지사장 조성만◇2급(갑) 이동△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남부지사장 경수철△경기지역본부 용인지사장 조성국△경기지경본부 이천여주지사장 김한상◇2급(을) 승진 이동△기획혁신처 성과관리부장 박태진△기술지원처 진단총괄부 해외진단팀장 양원혁△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사장 김진섭△대전충남지역본부 점검부장 박영근△경기북부지역본부 검사부장 권오준◇2급(을) 이동△광주전남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중윤△경남지역본부 밀양창년지사장 강수일△강원지역본부 강원남부지사장 김봉진△전북지역본부 익산지사장 이용기△대전충남지역본부 서산태안지사장 김오환△전북지역본부 남원순창지사장 최석용△대구경북지역본부 경주지사장 김건수△경남지역본부 김해양산지사장 민병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급(본부장급) 승진△운영지원단 손기칠◇2급(팀장급) 승진△운영지원단 김경수△서울본부 이수재◇전보△서울본부장 문상선△경인본부장 김승현△전북본부장 백남일 ■덕성여대 △기획처장 김경묵△학생처장 주승희△입학처장 김제중△평가처장 강수경△대외협력처장 이원정△산학연구처장 김재희 △종합인력개발원장 남윤신△도서관장 정진수△홍보전략실장 김윤 ■성신여대 △부총장 김도형△기획정보처장 홍기형△교무처장 이원호△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이경희△연구·산학협력단장 채정현△대학원장 이명숙△교육대학원장 강진호△뷰티융합대학원장 김봉수△중앙도서관장△박경△예산기획팀장 서동현 ■IBK투자증권 ◇전무 승진△구조화사업부문장 이동구△Capital Market사업부문장 김승현◇상무보 승진△시너지추진본부장 김현섭◇이사 승진△부산영업본부장 김성범△경인영업본부장 김성근△충청호남영업본부장 정성락◇부장 승진△파생상품영업팀장 송헌진△IBK WM센터 목동 이명주△IBK WM센터 한남동 센터장 김미현△IPO팀 김양성△상품전략실 김민기◇차장 승진△IBK WM센터 시화공단 최선주△법인영업2팀 최인원△종합금융1팀 양열호△PF금융2팀 권동석△전문사모운용1팀 김필서△자금회계팀장 권기우△인사관리팀장 박상연△인사기획팀장 박근상△심사부 김순영△감사실 홍태성◇본부장 보임△채권주식본부장 정낙원△M&A/PE본부장 장재성△시너지추진본부장 김현섭△경동영업본부장 이창섭△대구경북영업본부장 서시교△강남영업본부장 전진희△충청호남영업본부장 정성락◇부·실·팀장 보임△영업추진부장 심상운△고객만족부장 신용섭△상품전략실장 이춘광△미래기획실장 송창규△인재개발부장 박주황△금융공학팀장 장성준△OTC파생팀장 홍성국△FICC운용팀장 문정훈△FICC영업팀장 최진욱△채권운용팀장 박기현△채권영업팀장 박진영△채권상품팀장 김상길△채권전략팀장 전용운△상품솔루션팀장 정문숙△대외협력연수팀장 백혜현◇센터장 보임△일산센터장 이동훈△광주센터장 오형용△IBK WM센터 한남동 센터장 김미현△IBK WM센터 시화공단 센터장 이영국△IBK WM센터 반포자이 센터장 박윤희△강북기업금융센터장 박정용△IBK WM센터 동부이촌동 센터장 손관△IBK WM센터 중계동 센터장 노주홍◇개설준비위원장 보임△IBK WM센터 울산 개설준비위원장 김정철△부산서면센터장 겸 IBK WM센터 창원 개설준비위원장 박재련
  • ‘깜짝 낙점’ 최정우, 외·통·수를 넘어라

    ‘깜짝 낙점’ 최정우, 외·통·수를 넘어라

    “과거 잘못 바로잡고 미래 설계 내부통제·정치 견제시스템 마련 철강 제품 고급화·수요처 확보 美 수입 규제 등 난제 돌파해야 리튬 등 신성장사업 육성도 긴요”원가 담당 계장 시절 갑작스레 닥친 임원의 세네 번의 잇단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할 만큼 해박한 업무 지식으로 유명했다. 그룹 내 태스크포스를 이끌 때는 모든 이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한 뒤 정리된 해결책을 차분히 제시할 만큼 합리적인 리더로 후배들의 인기가 높았다. 바로 포스코 50년 역사상 최초로 회사 내부 인원이면서 비엔지니어 출신인 최정우(61) 회장 내정자 얘기다. 그는 재무관리와 감사 분야 전문가다. 포스코의 컨트롤타워 격인 가치경영센터장으로 권오준 회장 당시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추진력 강한 그에게 전문가들은 이른바 ‘외·통·수’를 넘을 것을 주문했다. 즉 ‘외풍 차단, 통상 파고, 수십년 먹거리’를 책임져 달라는 의미다. 당초 포스코 회장 자리는 정치권 낙하산 의혹과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포피아’(포스코 마피아) 논란이 그림자처럼 따라붙었다. 권 회장 역시 지난 3월 포스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CEO 자리는) 자의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포스코가 건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 때문에 비서울대, 비엔지니어, 비제철소장 출신인 최 내정자가 ‘어부지리’로 뽑혔다는 관전평도 나온다. 전문가들도 25일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포스코의 리더가 바뀐다’는 고정관념을 이제는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은 “국민기업으로 키워 온 만큼 과오를 바로잡고 미래를 그려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자원외교, 부실회사 인수 관련 등 이전 정권 사업의 논란을 털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동시에 정치적 개입을 막을 수 있는 견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외압에 휘둘리지 않도록 조직을 추슬러 잡음 없는 회사로 만드는 것 역시 숙제다. 높아진 무역 규제의 벽도 넘어야 한다. 미국의 철강제품 수입 규제 강화 정책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어 철강 중심의 포스코 사업 구조를 공고히 만들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 가야 한다. 중국의 값싼 철강제품에 맞서 생산 고효율화와 제품 고급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도 확보해야 한다. 겨우 ‘분기 영업이익 1조원’ 회복만 했을 정도로 부진한 국내 철강 수요도 끌어올려야 한다. 당장이 아닌 5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비전 제시도 과제다. 철강 본업을 중시하는 것이 포스코의 숙명이지만 새로운 사업 다각화가 살길이라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리튬, 마그네슘 등의 소재 산업이 포스코가 공들이고 있는 대표적 신성장 사업이다. 100% 수입하고 있는 이차전지 등에 들어가는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체계를 구축하면서 수익을 늘리는 것이다. 포스텍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도 주목받는 차세대 사업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과거 전임 회장 시절 철강과 무관한 사업 확대로 위기를 초래했던 만큼 재무통과 다양한 사업군 경험을 살려 선택과 집중 전략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내정자는 다음달 2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9대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CEO추천위서 막판 뒤집기…최정우 ‘철강 그 이상’ 꿈꾼다

    CEO추천위서 막판 뒤집기…최정우 ‘철강 그 이상’ 꿈꾼다

    권 회장과 가까운 후보들 낙마 재무통 최 후보 “어깨 무겁다” 비철강 사업 도약 이끌 적임자 신성장동력 재배치…혁신할 듯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포스코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내부 출신의 비(非)엔지니어가 최종 낙점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던 후보들을 제치고 비엔지니어 출신의 내부 인물이 임명되면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4일 포스코 안팎에 따르면 최종 회장 후보에 오른 최정우(61) 포스코컴텍 사장은 지난 22일 5배수 후보 명단이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당시만 해도 현직인 오인환(60)·장인화(63)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 23일 면접을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서 ‘막판 뒤집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후보는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정치권 등에서 제기한 ‘포피아’(포스코 마피아)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피아’는 서울대를 졸업한 내부 엔지니어 출신으로 대부분 제철소장이라는 요직을 거친 인물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포스코 회장을 지낸 인물 중 서울대 출신이 아닌 인물은 없었다. 1998년 유상부(서울대 토목공학과) 전 회장 이후 이구택(서울대 금속공학과)·정준양(서울대 공업교육학과) 전 회장, 권오준(서울대 금속공학과) 회장 등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었다. 또 내부 비엔지니어 출신은 포스코 창립 이래 처음이다. ‘재무통’으로 알려진 최 회장 후보는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재무관리와 감사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포스코의 컨트롤타워 격인 가치경영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권오준 회장 재임 기간에 진행된 구조조정을 주도했으며, 감사실 기능을 하는 정도경영실장을 맡아 내부 사정에도 밝다. 유력 후보들의 낙마는 권오준 회장과 가깝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사장은 권 회장 체제에서 실질적인 2인자로 꼽히며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때 경제사절단에 포함됐고, 장 사장은 지난 3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정치권으로부터 권 회장 측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등의 의혹에 시달리기도 했다. 추천위는 이번 후보 선정 배경에 대해 “철강 공급 과잉과 무역규제 심화 등 업계 전체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고, 비철강 그룹 사업에서도 획기적인 도약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회장 후보는 올해 포스코 성장 사업 재배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로 저수익 사업은 줄이고 남는 인원과 자원은 성장성 높은 곳으로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철강산업은 물론 에너지, 건설, 화공 분야 등 기존 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등 신성장 동력 찾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포스코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스코 임직원과 포스코에 애정·관심을 주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 내 구체적 경영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스코 회장 후보 5명 모두 ‘포스코맨’… 전·현직 대결 압축

    포스코 회장 후보 5명 모두 ‘포스코맨’… 전·현직 대결 압축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5명이 모두 전·현직 ‘포스코 맨’들로 채워지면서 차기 회장 선임은 전직과 현직의 대결로 압축됐다.포스코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전날 최고경영자(CEO) 승계카운슬(카운슬)에서 올린 5명의 면접대상자를 승인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포스코는 이사회 직후 그동안 ‘비공개 선임’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비난을 의식해 후보자 동의를 거쳐 최종 후보군 명단을 모두 공개했다. 면접대상자에는 김영상(61)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65)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60)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63)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61)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가나다 순) 5명이 올랐다. 현직 인사 4명과 전직 인사 1명으로 후보 자리를 사실상 전·현직 포스코 사장 출신으로 채워졌다. 김영상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대우 철강본부장·금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철강1부문장을 맡고 있는 오인환 사장은 권오준 회장 체제에서 실질적인 2인자로 꼽혔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때 중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철강2부문장을 맡고 있는 장인화 사장은 올해 3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권오준 회장 체제에서 오 사장과 함께 실세로 통했다. 권 회장과 마찬가지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출신이다. 최정우 사장은 권오준 회장의 컨트롤타워 격인 가치경영센터장을 지냈고,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시절 기획재무본부장을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직 인사로는 유일하게 김진일 전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진일 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고, 2014∼2017년 포스코에서 사장과 철강생산본부장을 겸임했다. 2009년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2008년에는 베트남프로젝트 추진반장을 맡았다. 앞서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카운슬은 지난 4월 23일부터 8차례 회의를 통해 5명을 CEO 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했다. 카운슬은 후보의 요구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하고 글로벌 역량, 혁신 역량, 핵심사업 추진 역량 등 3대 세부역량을 기준으로 적합한 후보 21명을 발굴했으며, 회의를 통해 후보를 압축했다. 카운슬 측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비공개 인선’ 논란과 관련해 “운영기간 중 추측, 음해성 기사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소신껏 후보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는 향후 심층면접을 진행할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운영에 대한 안건도 결의했다. 추천위는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등 자격 심사를 하고 최종 2인을 선정한다. 23일에는 2배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한 차례 더 거친 뒤 1인의 단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르면 오는 25일쯤 이사회를 열어 후보 1인을 확정하고, 다음달 말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포스코 CEO 후보 5명 오늘 명단 공개

    포스코 CEO 후보 5명 오늘 명단 공개

    심층면접 등 통해 최종 1인 뽑아 새달 말 주총 등 거쳐 회장 선임 與 “최순실 연루 의혹 사외이사들 비공개로 회장 뽑는 구조는 문제”포스코 회장 선임 절차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카운슬)이 면접 대상자 5명을 결정했다. 포스코는 22일 이사회 개최 이후 면접 대상자 5명의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연일 ‘비공개 인선’ 문제를 제기하면서 차기 회장이 선임되더라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비공개 인선’ 연일 문제 제기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후계 선출 과정을 담당하는 카운슬은 지난 20일 제8차 회의를 열고 밤늦게 5명의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했다. 카운슬은 지난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를 통틀어 20여명의 회장 후보군을 발굴했다. 이후 12일 6차 회의에서 11명으로, 14일 7차 회의에서 외국인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압축했다. ●카운슬 “절차 따라 공정·투명하게 선임” 카운슬은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5명을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운영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정치권의 거센 비판에도 불구하고 8차 회의 직후에도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운슬은 “면접 대상자 5명의 명단은 본인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카운슬 측이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 등을 명분으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추천위는 22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고, 이를 다시 이사회에 건의하는 절차를 거친다. 2014년 권오준 회장 선임 절차를 감안할 경우 오는 25일쯤 이사회를 열어 후보 1인을 선정해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월 말쯤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회장에 선임된다. 카운슬은 정치권 등에서 제기된 외압설과 음모설 등에 대한 비판에 대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장 적합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與 “잘못된 걸 멈추라고 하는 건 당연” 하지만 정치권은 카운슬의 비공개 회장 선임 절차를 연일 비판했다. 여당이 주도적으로 나서 민간 기업의 회장 선출에 공개 비판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는 이날 “사외이사를 회장이 뽑고 또 그 사외이사가 회장을 뽑는 구조가 문제”라면서 “사외이사의 면면 자체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깜깜이 선임까지 하는데 잘못된 걸 멈추라고 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나”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정치권에서 여권 유력 인사가 포스코 회장 선출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여권 인사가 개입했다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겠나”고 반문했다. 앞서 추혜선 정의당 의원도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포피아(포스코+마피아)는 내부 비리를 덮어 줄 자기 사람 또는 포스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회장으로 세워서 과거의 비리를 덮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공룡 기업’ 포스코 회장 후보... 누가 거론되나?

    ‘공룡 기업’ 포스코 회장 후보... 누가 거론되나?

    김응규·오인환·장인화·김진일·김준식 등 포스코 전·현직 경영진 꼽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룡 기업’ 포스코의 차기 회장 선임이 본격화 되면서 후보 면면이 관심이다. 포스코는 지난달 18일 권오준 회장이 사퇴한 후 신임 회장 선임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임시주총 기준일을 오는 31일로 공고하고 3개월 이내 주총을 개최할 방침이다. 이 때문에 6월 중순경에는 사실상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신임 회장 선임과정은 내부의 CEO 승계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다. 승계위원회는 포스코 이사회 의장과 사외의사 5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후보군을 발굴,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CEO 승계위원회는 신임 회장의 자격과 관련 ‘포스코 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규정하고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신성장 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역량을 가진 인사를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20여명의 후보군들이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8강 ‘토너먼트’ 후보로 8~9명을 지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직 후보군으로는 오인환 포스코 사장(철강부문장), 장인화 포스코 사장(철강생산본부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직으로는 김진일·김준식·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과 김응규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차기 회장은 현 정부의 기조에 맞게 그간 안팎에서 거론된 ‘적폐’를 해소하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업계에서는 오랜기간 포스코 요직을 장악하고 있는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임 회장인 권오준 회장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비토’(거부) 인식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신임 회장은 경영능력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시대정신에 맞는 포스코의 새로운 방향과 ‘사람중심의 경제’라는 현 정부의 국정 운영과 궤를 같이 할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또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공감 역량 등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현직 보다는 개혁적 성향인 전직 또는 외부 인사가 적합한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모양새다. 제철소장을 지낸 김준식 전 사장은 철강 생산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김진일 전 사장은 철강 생산 기술 분야를 두루 경험했고, 내부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은연 전 사장은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대외 협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응규 전 사장은 경영 부문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사장 등을 거친 인사·노무 분야 전문가다. 특히 그는 내부적으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정년 연장 등 인사제도 혁신을 입안한 경영진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갑질 추방’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경영을 실천할 인물로도 거론된다. 이 밖에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외부자의 시각으로 포스코 개혁에 힘을 보탤 적합자로 지목된다. 포스코 홍보실 관계자는 “지금 안팎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은 다 능력면에서 검증된 후보들이어서, 이름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CEO 승계위원회에서 누가 가장 포스코의 발전과 개혁에 적합한지를 검증해 최적의 인물을 선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프로야구] 나란히 5연패 사슬 끊은 한화와 NC

    한화 이성열, 9회 대타 결승 안타 작년 챔프 KIA에 시즌 4전 전승 ‘베렛 호투’ NC, 삼성에 9-2 승 롯데, kt 잡고 28일 만에 탈꼴찌 한화와 NC가 각각 KIA와 삼성을 제물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대타 이성열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눌렀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8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부터 이어온 연패를 ‘5’에서 끊었다. 또 지난해 챔피언 KIA를 상대로 시즌 4전 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0으로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2사 1, 2루에서 김회성 타석 때 대타로 나선 이성열이 KIA 마무리 김세현으로부터 천금 같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의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8회까지 2-1로 앞섰다. 하주석은 4회초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선제 우월 투런포를 날려 샘슨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하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샘슨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8회 등판한 송은범이 김선빈과 로저 버나디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2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을 올렸다. 그러나 정우람이 최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결국 9회 1사 후 김태균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 2사 후 양성우의 볼넷으로 주자를 1, 2루에 둔 상황에서 대타 이성열의 안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세이브 기회를 날린 정우람은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고 쑥스러운 시즌 첫 승리(6세이브)를 올렸다. 대구에서는 NC가 삼성을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NC는 선발 로건 베렛의 호투와 김성욱의 3점짜리 쐐기포 등을 엮어 삼성에 9-2 역전승을 거뒀다. 베렛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했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3회말 선두 타자 강한울의 좌전 안타와 박해민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상수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김대우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던 NC는 4회초 2사 후 박석민의 2루타로 팀 첫 안타를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모창민이 적시 안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6회초 선두 타자 이종욱의 2루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나성범이 내야 땅볼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스크럭스가 중전 안타를 쳐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석민의 2루타로 스크럭스마저 홈에 들어왔다. 삼성이 7회말 1사 1루에서 박찬도의 2루타로 한 점 차로 따라붙자 NC는 8회초 2사 후 모창민과 노진혁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성욱이 바뀐 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로 두들겨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편 수원에서는 롯데가 kt를 5-4로 눌러 28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이날 패한 삼성이 지난해 6월 20일 이후 309일 만에 꼴찌가 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포스코, 차기 CEO 선임 절차 시동

    권오준 불참… 공정성 확보 “혁신 리더십” 외국인도 가능 포스코가 사의를 표명한 권오준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포스코는 23일 CEO 승계 카운슬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카운슬 운영방안, CEO 후보 요구 역량과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이사회 의장, 박병원 이사후보추천 및 운영위원장, 정문기 감사위원장, 이명우 평가보상위원장, 김신배 재정 및 내부거래위원장 등 사외이사 5명과 권 회장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당연직 멤버이지만 앞으로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사외이사들은 차기 CEO 후보가 갖춰야 할 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 역량 ▲그룹 발전과 변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혁신 ▲철강·인프라·신성장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추진 역량 등이다. 사내 인사의 경우 기존 핵심인재 육성 시스템을 통해 키운 내부 인재 가운데 추천하기로 했다. 외부 인사는 국민연금이나 기관투자가 등 주주와 노경협의회, 포스코 퇴직임원 모임인 중우회 추천을 받는다. 외부 업체를 통해 외국인 후보도 발굴하기로 했다. 주주, 노경협의회, 중우회 추천과 외국인 후보 발굴은 이번이 첫 시도다. 재계는 김만제 전 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포스코 출신이 선임된 전례에 비춰 내부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권오준 물러나자… 포스코 주가 이틀째 날다

    권오준 물러나자… 포스코 주가 이틀째 날다

    포스코 주가가 권오준 회장의 사의 표명 이후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대북 리스크 완화, 철강 가격 반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낙마설이 끊이지 않던 권 회장이 물러나면서 오히려 기업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일 대비 5500원(1.57%) 오른 35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8일에도 1만 6500원(4.95%)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권 회장이 사의를 밝힌 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른 셈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적극 매수에 나선 점이 특징적이다. 이틀 연속 개인은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18~19일 각각 5만 6000주, 2만 6000주씩 포스코를 순매수했다. 이재원 KB증권 연구원은 “회장의 교체, 유능한 리더십의 등장과 같은 질적인 부분을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직접적으로 연결시키기는 어렵다”면서 “포스코의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장기적으로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포스코 회장의 교체기에 주가가 오르는 상황이 반복된 만큼, 권 회장의 사임이 주가에 긍정적인 이슈라는 평가도 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회장의 교체기 주가를 분석한 결과 8번 중 2번을 제외하면 교체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회장 교체 전 발생한 잡음이 사라지며 기업 전략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과거 주가 변동을 보면 2대 황경노 전 회장을 비롯해 정명식, 유상부, 이구택, 정준양 전 회장 때의 경우, 퇴임 3개월 후 주가가 퇴임 당시보다 2.7~33.3% 가량 상승했다. 퇴임하기 3개월 전 주가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초대 박태준 전 회장과 4대 김만제 회장 교체기에는 퇴임 3개월 후 각각 17.1%, 37.4%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오는 24일 발표가 예정된 1분기 실적도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좌불안석’ 황창규 KT 회장

    ‘좌불안석’ 황창규 KT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퇴 이후 ‘다음 수순은 KT’라는 관측 속에 황창규 KT 회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지난 17일 황 회장의 경찰 소환이 권 회장 사퇴 시점과 맞물리며 안팎에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어서다. 경찰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T가 법인자금으로 국회의원 90여명에게 총 4억 3000만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황 회장은 이날 경찰청에 출석해 18일 새벽 5시까지 2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황 회장이 이를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받고 묵인했는지가 핵심이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3월 3년 임기 회장에 취임한 황 회장은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연루 의혹이 불거지며 황 회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본격화됐지만 그는 정면돌파를 택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집중하는 등 임기 완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T의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는 정권 교체기 때마다 도돌이표처럼 되풀이됐다. 2002년 민영화 이후 정권 교체기마다 수장이 갈렸다. 김대중 정부 때 이용경 전 사장은 노무현 정부 들어 연임을 스스로 포기했다. 이후 남중수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납품비리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자 중도 사임했다. 이 전 대통령 시절 취임한 이석채 전 회장도 박근혜 정부에서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서 물러났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KT CEO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면서 “IT 글로벌 경쟁을 총지휘하는 자리인 만큼 정치적 외풍에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되풀이되는 ‘CEO 흑역사’… 후임 4명 거론

    되풀이되는 ‘CEO 흑역사’… 후임 4명 거론

    역대 회장 7명 중도에 물러나 ‘무늬만 사기업’ 정부 영향권에 권 회장 비리 없어 외풍론 대두 대통령 참석 주요 행사서 배제 “정부, 전리품으로 여겨선 안 돼”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 흑역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권과의 불화 등의 이유로 임기 중간에 짐을 쌌다. 권오준 회장 직전까지 총 7명의 포스코 역대 회장이 줄줄이 정권 교체 후 뇌물수수나 횡령 등으로 수사 또는 세무조사를 받으며 물러났다. 업계에서는 이 이유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누구나 알 수 있다”고 비유한다. 2000년 9월 정부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민영화됐지만 ‘무늬만 사기업’이지 공기업이나 마찬가지라 정권·정부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뜻이다. 권 회장의 경우 드러난 개인 비리도 없는 데다 실적까지 좋았던 터라 마찬가지로 ‘외풍론’이 대두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전임 회장들이 공식적으로 밝힌 사임 이유는 다양했지만, 정권 교체와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박태준(1981년 2월∼1992년 10월) 초대회장이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의 불화로 사임한 것을 비롯해 1992∼1998년 황경노(1992년 10월∼1993년 3월)·정명식(1993년 3월∼1994년 3월)·김만제(1994년 3월∼1998년 3월) 등 무려 4명의 회장이 잇달아 바뀌었다. 이구택(2003년 3월∼2009년 2월) 전 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1년 뒤인 2009년 초 세무조사를 무마하려고 이주성 전 국세청장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자진 사퇴했다. 당시에도 퇴진 압박용 수사였다는 관측이 대다수였다. 박근혜 정부 때는 정준양(2009년 2월∼2014년 3월) 전 회장이 중도 사퇴했다. 정 전 회장은 권 회장과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 정 전 회장도 대통령이 참석한 주요 행사에서 배제됐다. 잘 버티는 듯했지만 국세청이 동시다발적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사표를 썼다. 연임 성공 뒤 1년 4개월가량 임기를 남긴 상태였다. 이후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11월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은 “권 회장 역시 황창규 KT 회장이나 전임 회장 잔혹사를 보며 무언의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철저하게 독립성을 보장해야 하는 사기업의 총수자리를 정부가 전리품처럼 여겨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후임 회장으로는 오인환·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포스코켐텍 최정우 사장, 포스코 인재창조원 황은연 전 원장 등이 거론된다. 오인환 사장은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해 철강 1부문장을 맡고 있다. 장인화 사장은 포스코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기술투자본부장을 거쳐 철강 2부문장을 담당한다. 황은연 전 원장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에서 인재창조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퇴임해 포스코인재창조원 자문역을, 최정우 사장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 사장은 후보군에서 멀어진 상태라는 분석도 나온다.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치적인 영향권하에 기업이 들어가면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면서 “포스코는 산업적 측면으로 소중히 여겨야 할 기업인 만큼 추후 정치 개입을 차단하고 임기를 보장해 경영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권오준 포스코 회장 돌연 사퇴

    권오준 포스코 회장 돌연 사퇴

    황창규 수사 부담 정권 차원 압박설 CEO 리스크 반복 “우리가 자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31일 창립 50주년 간담회에서 정권 초마다 반복되는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대해 한 말이다. 이후 19일 만인 18일 권 회장은 임기를 2년이나 남기고 중도하차했다. 권 회장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날 긴급이사회를 마치고 “100년 기업으로 가려면 젊고 열정적인 분에게 회사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권 회장이 최근 수차례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고 지난해는 2011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란 실적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의 사임은 더 갑작스럽다. 업계에선 사임 배경을 크게 세 가지로 추측한다. 먼저 ‘황창규 여파’다. 박근혜 정부 시절 권 회장과 함께 선임된 황창규 KT 회장은 후원금 지원과 관련된 정치 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날도 20시간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황 회장과 권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 연루설로 의혹을 산 바 있다. 황 회장과 KT를 보며 권 회장이 심리적인 부담을 가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기에 최근 포스코가 MB 정권 시절 권력유착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정권 차원 압박설’도 나온다. 권 회장은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 경제사절단과 11월 인도네시아·12월 중국 경제사절단에 이어 올해 3월 베트남 순방까지 사실상 모두 ‘배제’됐다. 정권에 따라 회장이 바뀌는 포스코 ‘CEO 리스크’의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숱하게 제기됐다. 물론 일각에선 권 회장이 과로가 누적돼 최근 건강검진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조언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외국인 지분이 57%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이 정권 교체 때마다 ‘찍어내기’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기업의 독립성이나 경영 면에서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스코는 CEO 선임단계의 첫걸음으로 ‘승계협의회’를 구성해 후보군을 발굴하는 등 절차를 논의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스코의 ‘수난’…정권 바뀔 때마다 회장 교체

    포스코의 ‘수난’…정권 바뀔 때마다 회장 교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사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는 민영기업 포스코의 ‘수난’이 주목을 받고 있다.포스코는 국영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지난 2000년 9월 정부 지분을 모두 팔면서 민영화됐다. 그러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수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행태가 반복됐다. 전임 회장들이 공식적으로 밝힌 사임 이유는 다양했지만, 정권 교체와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권 회장의 전임인 정준양 전 회장(2009년 1월∼2014년 3월)은 권 회장과 비슷한 전철을 밟다 사임했다. 정 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국빈만찬과 10대 그룹 총수 청와대 오찬, 베트남 국빈방문 사절단 등 대통령이 참석한 주요 행사에서 배제됐다. 또 국세청이 서울 포스코센터, 포항 본사, 광양제철소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사퇴 압박용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정 전 회장은 사임 결정에 외압이나 외풍은 없다고 밝혔지만, 재계에서는 이런 해명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정 전 회장도 2013년 11월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할 당시 연임에 성공해 임기를 1년 4개월가량 남겨둔 상태였다.이후 정 전 회장은 포스코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됐지만, 작년 11월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이구택 전 회장(2003년 3월∼2009년 1월)은 2007년 봄 한차례 연임했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1년 뒤인 2009년 초 정치권 외압 논란 와중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전 회장은 2008년 말부터 검찰이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가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섬에 따라 결국 사퇴 수순을 밟았다. 이 전 회장은 “외압이나 외풍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문경영인과 사외이사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불식시키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정권 차원의 외압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포스코의 민영화 전에는 고(故) 박태준 초대회장(1968년 4월∼1992년 10월)이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의 불화로 사임한 것을 비롯해 1992∼1994년 사이 황경로(1992년 10월∼1993년 3월)·정명식(1993년 3월∼1994년 3월)·김만제(1994년 3월∼1998년 3월) 등 무려 4명의 회장이 잇달아 바뀌었다. 김만제 전 회장은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그의 후임인 유상부(1998년 3월∼2003년 3월) 전 회장은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에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오늘 사임할 듯

    권오준 포스코 회장 오늘 사임할 듯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8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권 회장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이사진에 젊고 새로운 리더가 포스코를 이끄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전하고 자신의 거취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중도 하차 이유로 그동안 누적된 피로가 상당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가 사임할 경우 정권의 압박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권 회장은 2014년 3월 박근혜 정부 때 제8대 회장에 선임됐는데 포스코 회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도 하차한 전례가 있다. 권 회장은 작년 지난해 3월에 연임에 성공, 임기가 2020년 3월까지다. 권 회장은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사임설이 계속 제기됐다. 권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작년 6월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 경제인단 참여를 신청했지만 포함되지 않았고, 2차 경제인단(인도네시아) 때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를 두고 정부가 우회적으로 퇴진을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강 넘어 ‘글로벌 新소재’ 신화 쓴다

    철강 넘어 ‘글로벌 新소재’ 신화 쓴다

    신성장동력 ‘리튬사업’ 본격화 2030년까지 3만t 추출 앞장 차세대 경량소재 마그네슘 개발포스텍 ‘바이오진단’ 집중연구“철강은 ‘산업의 쌀’입니다. 자동차도, 배도 철이 있어야 만드니까요. 이제 철의 역사인 포스코는 잘하는 철강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고, 미래 산업의 쌀인 ‘소재’를 공급하는 역할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창립 50돌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밝힌 각오다. 그래서 미래 50년 구호도 ‘한계를 뛰어넘어 철강 그 이상으로’다. 포스코의 ‘부지런한 기업 이미지’를 입증이라도 하듯 아침 6시 50분에 기자간담회를 시작한 권 회장은 “앞으로는 리튬이 우리 미래를 먹여 살릴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이라며 소재 산업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리튬은 전기차(EV), 휴대용 스마트기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의 필수 원료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독자기술 개발 7년 만에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남 광양에 연산 2500t 규모의 리튬 추출 공장을 세워 가동 중이다. 2030년까지 3만t을 추출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이제까지 리튬은 100% 수입했는데 국내에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실패론이 제기되는 ‘리튬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리튬 관련 인수합병을 그동안 몇 개 했고 앞으로도 계속할 텐데 (자원산업의 특성상) 100% 다 성공은 못 한다”고 해명했다. 리튬은 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모두 권 회장이 진행한 작품이다. 아르헨티나 등 해외 리튬 사업을 안착시키는 것이 향후 사업 다각화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또 다른 소재산업으로 마그네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권 회장은 “자동차를 가볍게 만들려면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마그네슘이 더 적합하다”면서 “마그네슘을 차세대 경량 소재로 개발해 산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성장동력의 또 하나의 축은 바이오다. 권 회장은 “자금과 연구진 등 바이오 능력을 가장 많이 갖춘 곳이 포스텍”이라면서 “피 한 방울로 수십 가지 병을 알아내는 ‘바이오 진단’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최고경영자(CEO) 교체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올해 주주 추천 이사를 받아들이려 했는데 사외이사 상황으로 여의치 않았다”면서 “내년에 다시 시도하고 전자투표제도 도입하는 등 지배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는 말로 에둘러 답변했다. 포스코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숲에 과학체험관 등을 갖춘 ‘청소년창의마당’을 건립, 국가에 기부할 방침이다. 철강협회장도 맡고 있는 권 회장은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에 설립한 통상 사무소에 로비스트 2명을 고용했다”면서 “포스코뿐만 아니라 통상 문제가 있는 국내 철강업체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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