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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복수노조 포기 용의”

    ◎정리해고제 삭제 등 10대요구 수용 조건/「야 노동법 단일안」 반발/전교조 무기한 농성돌입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2일 상오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의 노동관계법 개정작업이 노동계의 요구보다 미흡하다』며 『예정대로 오는 26일 이후 4단계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정리해고제와 변형근로시간제 삭제 등 10대 핵심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면 민주노총의 합법화를 보장하는 복수노조 허용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이 밝힌 10대 핵심사항은 ▲교원과 공무원의 단결권 보장 ▲정리해고제 입법반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금지 삭제 ▲제3자개입금지 삭제 ▲쟁의기간중 무노동·무임금 입법화 반대 등이다. 한편 야당의 노동법 단일안에 전교조 합법화가 유보된 것과 관련,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이영희)서울지부 조합원 100명은 이날 하오5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농성에 앞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난 18일 교원과 공무원의 노동2권을 보장하는 야당안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전교조 합법화 문제를 야당단일안에서 누락시켰다』며 『오는 24일까지 단일안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전교조 전국 분회장 결의대회를 갖는 등 항의의 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노동법 공청회 이틀째

    □노 ·자의적 집단해고 우려 ·입법화 요건 엄격 제한 □사 ·생산성,여가시간 확대 ·기업생존권 차원 접근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는 20일 노동관계법 개정을 위한 두번째 공청회를 열었다.19일 복수노조등 집단적 노사관계를 다룬데 이어 이날은 정리해고제와 변형근로제 등 개별적 근로관계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박헌수 노총부위원장은 『정리해고제가 도입되면 사용자가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의적으로 집단해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변형근로제에 대해 『2주단위로의 도입은 가능하나 이경우에도 노사간 서면합의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남홍 경총부회장은 『변형근로제가 도입되면 노동력을 탄력적으로 활용,생산성을 높일수 있고 근로자의 여가시간도 확대될 것』이라고 찬성한 뒤 『정리해고제는 고용조정의 탄력성을 제고시켜 치열한 국제경쟁에 대처할 수 있으므로 입법화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환구 노동연구원장은 『경영악화나 고용조정의 필요성에 따른 해고는 정당하지만 사용자의 권한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길 민주노총위원장은 『노사관계의 안정과 국민화합에 도움이 안되는 정리해고제의 입법화에 반대한다』며 『그러나 굳이 도입한다면 「해고를 하지 않으면 기업이 도산할 경우」와 같은 요건으로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대신한 심갑보 삼익물산대표는 『종신고용정책으로는 기업의 생존이 불가능해졌다』며 『제한된 범위내에서의 해고를 근로자의 생존권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권 차원에서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성천 광운대교수는 『주당 평균근로시간이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는 현 상황에서 변형근로제를 도입하면 사용자가 악용할 소지가 있으므로 법정시간의 단축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정리해고제는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사유를 규정하고 그 해석은 법원에 맡기는 것이 무난하다고 밝혔다.
  • 노동법 전면개정 안되면 이달말부터 총파업 돌입/민노총 권 위원장

    권영길 민주노총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이달말까지 노동법이 전면 개정되지 않으면 다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노동관계법 공청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 노동법 단일안 26일까지 마련/국회 환경노동위 간사회의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는 18일 간사회의를 열어 노동관계법 여야 단일안을 오는 26일 이전까지 마련키로 합의했다. 환경노동위 소속 여야간사인 신한국당 이강희,국민회의 방용석,자민련 정우택 의원과 이긍규 위원장은 이날 두차례 만나 19,20일 공청회를 거쳐 24∼25일 법률심사소위에서 여야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공청회에는 노동계 대표로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과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사용자 대표로 전경련 황정현 부회장,경총 조남홍 상근부회장,공익대표로 박훤구 노동연구원장과 임종률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1일 야당 단일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 민주노총 4단계 파업/24∼28일 사이로 연기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오는 18일로 예정했던 4단계 총파업을 여야가 노동관계법을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24∼28일 사이로 연기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그러나 정치권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방향으로 노동법 개정안을 처리하려 할 경우 24일 이전에 총파업을 강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18일 4단계 총파업/민주노총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은 11일 『노동법과 안기부법 재개정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8일 4단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이날 하오7시 광주YWCA에서 가진 강연에서 『정치권에서 노동법 재개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3월이전 두 법안이 재개정되기는 불투명한 실정』이라며 『민주노총은 노동법 재개정을 위해 한국노총과 공동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조탄압 중단않을땐 4차 총파업 앞당길 것”/민주노총 위원장

    권영길 민주노총 위원장은 31일 『총파업 중단이후 정부와 경총 등이 파업에 참여한 단위사업장 노조에 대한 강도높은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탄압을 중단하지 않으면 2월 18일로 예정된 4차 총파업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무노무임이 탄압이라니(사설)

    민주노총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했다.권영길 위원장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파업사업장에 대해 무노동무임금원칙을 적용,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등 탄압을 계속할 경우 오는 2월18일로 예정된 4단계파업을 앞당길 것』이라고 경고했다.개명천지에 이처럼 사리에 어긋나는 주장을 당당하게 협박처럼 내놓은 처사에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는 민노총의 주장이 억지라고 본다.임금은 근로에 대한 대가이기 때문이다.일하지 않으면 임금도 없다는 것은 아주 평범한 상식이다.따라서 민노총의 주장은 돈을 안내고 아무 가게에서나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가겠다는 발상만큼이나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제는 노조도 권리와 책임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노조는 사용주와 이해를 다툴 권리가 있고 타협이 안되면 파업할 수 있다.정부의 정책에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고 항의하거나 반대할 권리도 있다.그 방식은 법테두리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므로 그 결과에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파업을 하는 것은 파업기간의 임금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다.다른 권익을 얻어냄으로써 임금의 손실을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다고 생각할 때 택하는 방식으로,노조로서는 최후의 수단이다.그럼에도 불법을 저질러놓고 무노동무임금을 「탄압」이라고 우기니,적반하장도 이만저만이 아니다.이런 억지가 통용된다면 그 어떤 우량기업이라도 존립이 불가능해진다. 파업의 후유증으로 일부사업장에서는 노조 간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거나 그들의 재산을 가압류하겠다고 신청했다.끊임없이 이어지는 불법파업의 뿌리를 뽑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보인다.노조원도 이제는 파업의 대가가 매우 비싸며,더구나 불법의 대가는 더더욱 비싸다는 사실을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상식을 벗어나거나 법을 어기는 노동운동은 스스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 “노조탄압 계속땐 4단계 파업 앞당겨”/민노총 권 위원장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은 29일 하오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YMCA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파업사업장에 대해 무노동무임금원칙을 적용,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등 탄압을 계속할 경우 오는 2월18일로 예정된 4단계 파업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 민노총/“수요파업 중단”/금주부터/국민여론 고려…집회투쟁은 계속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이번주부터 「수요일파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민노총의 고위관계자는 27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파업을 계속하는데 대해 국민여론이 좋지 않다』면서 『이번 주부터 수요파업은 중단하는 대신 집회투쟁을 계속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민노총은 28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수요파업의 계속여부 등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한 예정이다. 민노총과 공동투쟁노선을 취하고 있는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도 28일 하오 산별노조대표자회의를 갖고 민노총의 노선변화에 따른 공동대책 등 향후 방안을 논의한다.
  • 노조의 자폐증(사설)

    진념 노동부장관이 대기업의 노조 사무실입구에서 노조원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하는 사진이 우리를 서글프게 한다.노동법파문이 이 지경까지 악화되기까지는 노조의 책임도 상당하다는 느낌이 새삼스럽다.노골적으로 욕설을 퍼부으며 적대감을 드러내는 노조와 대화를 시도하는 장관이 안쓰럽게 보인다.그래도 그 열성과 진지함에 신뢰가 간다. 진장관은 전국 주요사업장의 노사대표와 간담회를 갖기 위해 지난 23∼24일 인천과 울산을 방문했다.그러나 아남정공·대우자동차·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4개사의 노조로부터 매우 거칠게 대화를 거부당했다.이후 창원과 광주의 사업장을 방문하려던 일정은 취소됐다. 아쉽기 짝이 없다.새 노동법에 반대하며 한달 가까이 파업을 벌인 노조들이 정작 노동행정의 총책임자인 장관과의 대화를 왜 거부했는지,무엇 때문에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을 조리 있게 내세울 절호의 기회를 박차버렸는지 이해가 안된다. 미리 전갈을 받은 노조는 「노동법 강행주범 노동부장관 방문반대」라는 전단을 내붙였고,「대화하고 싶으면 먼저 권영길 민주노총위원장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 「잡념반대」 등 도저히 입에 담을수 없는 욕지거리를 쏟아부었다.국가기관인 국무위원에 대해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출 줄 모르는 행태를 개탄하지 않을수 없다. 노조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자폐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의 폐쇄적 태도로는 합리적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다.자신들만 옳고,자신들과 다른 생각은 모두 그르다는 독선에서 벗어나야 한다.대회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깨닫고 고칠줄 알아야 한다.사회 각계의 지도층도 노조의 잘못을 매섭게 꾸짖어야 한다.특히 정치권의 책무가 크다.그래야 이들이 민주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생활방식인 정의와 복지,대화와 타협 등을 존중하게 될 것이다.
  • 노총·민노총 공동집회/어제 여의도·울산·포항서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과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산하 조합원 15만여명은 26일 하오 서울 여의도광장및 울산·포항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노동법·안기부법 개정을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집회에는 서울을 비롯,수도권일대 노동자 5만5천여명이 참가,노동법개정을 촉구했다.
  • 진 노동의 하소연/우득정 사회부 차장(오늘의 눈)

    『여러분도 고생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지금의 시국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이 노동부장관에게 있습니다.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이렇게 문전박대 할 수 있습니까』 노동법의 「전도사」임을 자부하고 있는 진념 노동부장관은 24일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사무실 앞에서 노조간부들로부터 출입을 저지당하자 안타깝게 호소했다.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지킬 것은 분명히 지켜야 하지 않느냐』는 진장관의 하소연에도 아랑곳없이 노조사무실의 셔터를 절반쯤 내린 노조간부들은 「노동법 강행 주범 노동부장관 방문 반대」라는 전단을 내붙이고 『자본부냐 노동부냐,대한민국에 노동부는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수인사조차도 거부했다.한 노조간부는 진장관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대화하고 싶으면 먼저 권영길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전날 인천의 아남정공과 대우자동차의 노조사무실 방문때와 마찬가지로 진장관은 이날도 5분여동안 불신의 골만 확인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이어 현대자동차 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진장관은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파업 손실과,현대자동차와 일본 자동차의 생산성 및 가격차이,복수노조가 허용될 경우의 문제점 등을 물었다. 김수중 부사장은 『파업으로 인한 매출액 손실 7천여억원중 수출 손실액이 3천2백여억원에 이른다』면서 『손실액도 문제지만 납기차질에 따른 신뢰손실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김 부사장은 『포니를 생산할 때만해도 일본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약 15%의 우위에 있었으나 이제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게 없다』고 하소연하고 『정치적 타협도 중요하지만 제발 노동법정국을 속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상오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없이는 근로자도,노조도 없다.근로자의 협력과 참여 없이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있을수 없다』고 역설,박수를 받았던 진장관의 메시지는 노조의 철옹성같은 거부감과 일선 경영자의 「목마름」 앞에 결국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말았다.〈울산에서〉
  • “과거 노동법은 고쳐야할 법이다”소신 변함없어/내가 본 진 장관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답게 탁월한 식견 돋보여 진념 노동부장관은 노동법 개정 문제에 대해 여권이 한발 후퇴함에 따라 다소 맥이 빠졌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동서양의 사례와 국가경제 현실 등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며 노동법 개정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다만 심의·토론 절차 없이 긴급 처리한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고 절차상의 문제점을 자인할 때는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또 정치권을 겨냥했던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점을 의식한 탓인지 국회에 대한 주문사항을 묻자 한마디 한마디에 용어를 세심하게 선택하는 등 신경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검찰 못지않게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했던 진장관은 민주노총·한국노총 지도부 모두가 못마땅한 듯했다.권영길 민주노총 위원장이 「정치 6∼7단」이라면 박인상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치 2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한국노총에 대한 서운함과 걱정이 함께 배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노동부 주변에선 「진장관이 명예퇴직 하려다 정리해고 당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돈다.이를 의식한 듯『만약 노동부장관에 계속 재직한다면 노동법을 마무리짓고 외국인 근로자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싶다』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박정희 사관학교」로 불리는 경제기획원 출신 엘리트 관료답게 실력과 경륜이 뒷받침된 식견은 대단했다.1시간 남짓 인터뷰를 하면서 노동부관리들이 『장관의 그림자를 따라잡기도 급급하다』고 푸념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한 공직자관을 들려달라고 하자 『최근 열린 ROTC 총회에서 1기 명예회원으로 추대돼 35년만에 복권됐는데 ROTC후보생일때 별명이 「양념후보생」이었다』는 말로 대신했다.공직자는 사회의 소금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진장관은 서울대 ROTC 1기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신체 이상으로 중도 탈락했다. 고등고시 행정과 14회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던 진장관은 「이 시대에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면 어떤 통로를 거쳐야 하는지,그 비법을 아는 사람」이라는게 관료사회의 평이다.
  • 민노총 파업 지도부/오늘 명동성당 철수/“불편끼쳐 죄송”

    30일째 명동성당에서 농성해온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3일 『파업 지도부의 농성장을 24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민주노총 사무실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4일 상오 10시 명동성당에서 농성장 이동 배경과 앞으로의 투쟁 방향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농성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명동성당에서 장기간 농성을 벌여 성당에 불편을 끼친데다 김영삼 대통령이 지도부에 대한 영장 집행 유보를 지시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 민노총 「수요파업」 호응저조

    ◎지하철·병원 등 공공부문 노조 정상근무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2일 개정노동법의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며 처음으로 「수요일파업」에 돌입했으나 파업열기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노동부는 전국 53개 노조에서 6만8천여명의 조합원이 파업했다고 밝혔다.반면 민주노총은 150개 노조,15만여명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자동차,현대정공 울산공장,만도기계 등은 상오부터 전면 파업을 재개했다.통일중공업,현대정공 창원공장 노조도 하오 전면파업에 들어갔고 한국·쌍용·효성·한라중공업과 대우·기아·아시아 등 자동차3사 노조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서울지하철과 병원 등 공공부문 노조는 정상적으로 일했다. 민주노총산하 조합원 5천여명은 이날 서울 종묘공원에서 총파업집회를 갖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했다.
  • 민노총 오늘 「수요총파업」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도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여야영수회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예정대로 2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영수회담에서 노동계가 줄곧 요구해온 ▲노동법·안기부법 무효화 ▲3월1일 이전의 노동법 재개정 완료 ▲고소·고발된 노조간부 410명에 대한 사법처리방침 철회 등에 대해 전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 현총련 오늘부터 조업복귀

    ◎민노총/매주 수요일 파업·토요일 집회로 전환 민주노총의 총파업 중단 결정에 따라 20일부터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정상조업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현총련 산하 현대자동차 등 각 사업장에서는 휴일인 19일 근로자와 사용자측 관계자가 대부분 출근,정상업무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에 빠쁜 하루를 보냈다.〈관련기사 3·23면〉 하지만 민주노총은 노동법 재개정을 위한 국제연대투쟁,시민·재야단체와의 연대집회 등 정치공세를 계속하고 재개정이 되지 않으면 3월부터 다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어서 불씨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은 지난 18일 『총파업을 중단하고 20일부터 공공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서 매주 수요일에만 부분 파업을 벌이고 매주 토요일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 총파업 지도부 대상/검찰 영장집행 미뤄

    검찰은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 등 파업지도부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을 이번주초까지 미루고 일단 사태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 민노총,투쟁방향 왜 바꿀까

    ◎「지도부 살리기」·「여론 돌리기」 고육지책/공권력 투입·파업 장기화땐 「와해」우려/온건노선 전환 “전열정비” 시간 벌기도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이 18일 총파업을 중단하고,「수요일 파업,토요일 시위」로 전환키로 한 배경에는 몇가지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유화적 입장으로 여권내 온건파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공권력투입에 따른 민노총 지도부의 와해를 막고,파업의 장기화에 대비해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계속된 파업으로 인한 국내 경기악화의 책임을 면키 어려운 현실적 측면도 빼놓을 수 없다.강경자세만을 고집해 자칫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여론이 불리해질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정부의 노동법 재개정불가방침이 확고해 일단 대화노선으로 투쟁방향을 바꿀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계는 법원이 노동관계법의 국회 통과절차의 위헌여부에 대한 위헌제청을 신청하는 등 최근의 온건기류를 적극 활용,온건노선으로 전환해 대화국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뜻이 깃들여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민주노총은 각계의 시국성명 등으로 지지여론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장기파업으로 파업역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민주노총의 양대축인 현총련과 한국통신노조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고 특히 제조업체의 파업참가율이 저조했다. 여기에다 기업측의 「무노동무임금」원칙이 확고한 것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한 당장 이번주부터 예정된 「수요일 파업」이 실행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때문에 민주노총의 이번 결정은 총파업국면에서 사실상 정상화국면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보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정부측이 노동법 재개정방침을 발표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8일부터 춘투와 법개정투쟁을 연계해 4단계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파업정국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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