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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일 평전 밤새 읽고 접견 온 盧변호사…노동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정치인이었다”

    “전태일 평전 밤새 읽고 접견 온 盧변호사…노동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정치인이었다”

    “노동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정치인 노무현. 노무현이 최초로 사랑한 노동자 문성현.”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10주기인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에서 10년 전 조문록에 썼던 글귀를 떠올렸다. 문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도 사실은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 때문”이라면서 “변호사 노무현이 변론했던 첫 노동자가 바로 나”라고 소개했다. 문 위원장과 노 전 대통령의 첫 만남은 1985년 구치소 변호사 접견에서 이뤄졌다. 당시 경남의 방위사업체(통일중공업)에서 일했던 문 위원장은 노조위원장으로서 파업을 이끌고 구속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은 문 위원장을 보자마자 “나는 상고를 졸업하고 ‘새가 빠지게’ 공부해 고시 패스하고 돈 벌려고 변호사가 됐는데, 서울대 경영학과까지 나온 당신은 왜 돈 버는 길을 마다하고 노동운동을 합니까”라고 물었다고 한다. 문 위원장은 “저를 이해하려면 전태일 평전부터 읽어 보시라”고 권했다.“전태일이 누구요?”라고 되묻던 노 전 대통령은 그날로 책을 사서 밤새 다 읽고 다시 구치소로 왔다. 노 전 대통령은 ‘대학생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전태일의 이야기에 공감했다고 한다. 노 전 대통령은 “진작 전태일 평전을 읽었다면 나도 노동운동 했을 것이다. 나는 대학도 나오지 않고 공사판에서 일했기 때문에 당신보다 노동운동을 더 잘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변호사가 됐으니 변호사로서 노동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검사와 판사에게도 전태일 평전을 읽어보라고 권했던 노 전 대통령은 징역형이 유력했던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아냈다. 첫 노동재판을 무사히 끝낸 노 전 대통령은 1986~1987년 창원, 울산, 거제 등에서 ‘노동인권변호사’로 활약하며 문 위원장과 인연을 이어갔다.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 앞두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노무현 후보 옆에 ‘노동’이 없어 외로우니 꼭 같이 해달라”고 제안했지만 문 위원장은 거절했다. 노 전 대통령도 대선 3일 전 “내가 대통령이 된다. 같이 하자”고 했지만, 또 거절했다. 당시 문 위원장은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를 위해 뛰고 있었다. 문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인간적 회한이 몰려왔다”고 했다. 문 위원장이 2012년과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도운 것도 마음의 빚 때문이다. 그는 “사회적 대화가 참 어렵다”면서도 “노무현, 문재인 두 변호사에게 인간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애를 쓰겠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전태일이 누구요” 물었던 노무현, 내가 사회적 대화 이끄는 이유

    “전태일이 누구요” 물었던 노무현, 내가 사회적 대화 이끄는 이유

    “그런데 전태일이 누구요?” 뜻밖의 일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처음 만난 1985년에, 당시 대학생들이라면 이름 석자는 다 들어봤을 인물에 대해 그런 질문을 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문성현 위원장은 마침 노 전 사망 10주기인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서울신문 광화문 라운지가 27번째로 연 ‘노동존중 사회와 사회적 대화’ 강연 첫 머리를 열며 노동자 계급을 처음 가슴으로 이해했던 대통령인 노무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1985년 구치소 변호사 접견실에서였다. 당시 경남의 방위사업체(통일중공업)에서 노조를 결성한 것만으로도 구속 감이었던 문 위원장은 파업까지 이끌어 구속된 뒤 부산에서 찾아온 노무현 변호사를 맞았다. 무명의 변호사라 마뜩치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노 대통령이 “난 부산상고를 졸업해서 정말 쎄빠지게 공부해서 고시 패스한 뒤 판사하다 돈이 안돼 돈 벌려고 변호사가 됐는데, 서울 상대까지 가서 돈 버는 길 마다하고 왜 노동운동을 합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금방 마음이 풀어졌다고 했다.문 위원장은 노 대통령에게 “날 이해하고 싶으면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을 읽어보라”고 권했고, “전태일이 누구요?”라고 되묻던 노 대통령은 책을 사서 밤새 다 읽고 다음날 문 위원장을 찾아와 ‘내게 대학생 친구가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전태일의 얘기에 속속들이 공감했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진작 내가 전태일 평전을 읽었더라면 문 위원장처럼 노동운동을 했을 것이다. 난 대학도 나오지 않았고 공사판에서 일해기 때문에 문 위원장보다 노동운동을 더 잘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변호사가 됐으니까 변호사로서 노동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는 것이다. 검사와 판사도 재판을 잘하려면 전태일 평전을 사서 읽어보라고 권했던 노 대통령은 징역형이 유력했던 문 위원장이 집행유예를 받게 만들었다. 첫 노동재판을 승리로 장식한 뒤 이듬해부터 1987년까지 경남 창원, 울산, 거제 등에서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약하며 문 위원장과 돈독한 인연을 맺었다. 10년 전 그날, 문 위원장이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조문하고 조문록에 ‘노동자를 진심으로 사랑한 정치인 노무현. 노무현이 최초로 사랑한 노동자 문성현’이라고 적은 이유이기도 했다. 문 위원장은 “이 자리에 내가 서 있는 것은 노 대통령을 만났기 때문”이라며 “노 대통령도 변호사 시절 노동자였던 날 만났기에 조금 더 일찍, 그리고 깊이 있게 노동자를 사랑하는 변호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를 한달 앞두고 유시민 당시 작가가 “노 대통령 옆에는 노동자가 없어 외로우니 꼭 좀 같이 해달라”고 제안했지만 당시 민주노동당원으로 권영길 후보 대선 운동을 하고 있던 문 위원장은 거절했다. 그러자 노 대통령이 대선 투표 사흘을 앞두고 전화를 걸어와 “내가 대통령 된다. 같이 하자”고 했지만, 또 거절했다. 노 정부 시절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하면서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다 2009년 노 대통령이 사망하자 문 위원장은 곁에 있어 주지 못했다는 인간적 회한과 자책이 밀려와 힘들었다고 했다. 문 위원장이 2012년과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운동을 돕고 노동계로부터 변절 얘기를 들으면서도 경사노위 위원장을 맡은 이유이기도 했다.문 위원장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단축, 탄력 근로제 등 노동계의 지난한 이슈들을 해결해 온 과정을 돌아보며 “사회적 대화가 참 어렵다”고 털어놓은 뒤 “대화의 참뜻이 뭔가, 이념이나 진영, 파당의 논리를 떠나 상대방을 존중하고 최선이 안되면 차선,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며 타협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가 아닌가 돌아본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온갖 핀잔과 험구(險口)를 들으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노동자를 위해 뭔가를 해보려고 했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다하지 못한 인간적 도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라도 대신 해야 하겠다는 마음가짐 하나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가 강연 내내 강조한 것은 최저임금은 받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주는 사람의 입장도 중요하니 정책을 결정하기 전에 국민토론회 같은 것을 열어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 싶어 직언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금 최저임금 때문에 경제가 파탄났다고 프레임을 짜고 비판하는 이들이 있는데, 좋다, 그렇다면 최저임금 올리지 않을테니 반대하는 이들은 국내 제조업, 특히 자동차 산업을 살려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봐라, 민주노총이 여러 차례 불참과 참가를 번복하면서도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타협의 DNA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한국노총 간부가 어용이란 비난을 듣고 ‘어려울 때 용기를 내는 게 어용’이라고 반박하며 사회적 대화에 꾸준히 나서는 이유를 돌아보라고 강조한 대목이다. 여기에다 북유럽의 사회적 대타협과 규모도 작고 거리도 있지만 SK이노베이션 등 SK 계열사 세 곳 노동조합은 기본급의 1%를 회사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적립해 협력사 임금 인상 재원으로 활용하며 , 제2금융권 공공노조들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재원 기금을 적립하고 있어 이를 전국적으로,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를 값싼 일자리로 오해들 하고 있는데 중국 자동차 산업과 맞서 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지난한 고민을 안고 출발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마저도 복지 차원이 아니라 제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고육책이란 점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504표차 극적 역전승 여영국 “편가르기 정치에 심판”

    504표차 극적 역전승 여영국 “편가르기 정치에 심판”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4·3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504표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인 그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꺾고 고(故) 노회찬 의원 지역구였던 창원성산을 사수했다.여영국 당선인은 자정에 가까운 시각, 상기된 표정으로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이 시간까지 정말 가슴을 졸이면서 여영국 당선을 바란 국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로 당선 일성을 밝혔다. 그는 “반칙 정치 편 가르기 정치, 자유한국당에 대해 창원시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고 이번 선거결과를 평가했다. 이어 “또 권영길, 노회찬으로 이어온 창원성산 진보정치 자부심에 여영국 이름을 시민들이 아로새겨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 당선인은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창원시민들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며 “저에게 표를 주지 않은 시민들의 마음까지 받아 창원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민생개혁을 주도하겠다”며 “이것이야말로 노회찬 정신을 부활하고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2011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정의당이 제1야당으로의 교체 가능성을 확인한 선거였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만 바라보고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창원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정미 대표는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 준 창원시민에 감사드린다”며 “이 성원을 가슴에 새기고 창원 민생경제 살리는데 그 누구보다도 최선 다하겠다. 여영국과 함께 작은 정당이지만 민생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4·3 보선 사전투표 뜨거웠다…여야, PK 민심 잡기 막판 총력전

    4·3 보선 사전투표 뜨거웠다…여야, PK 민심 잡기 막판 총력전

    선관위 “농어촌·사전투표 인지도 영향” 민주 이해찬 등 통영·고성서 지원 유세 한국당 지도부도 총출동…표밭 다지기 정의당 “투표율 기대이하” 진보 결집 총력4·3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이례적으로 14%를 넘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31일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 ‘미니 보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당의 정권심판론과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부산·경남(PK) 민심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4·3 보선 사전투표율이 14.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치로 2017년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율 5.9%보다 8.4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보선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에 분포돼 앞선 재보선 때보다 투표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 같다”며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의 인지도가 오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판세가 치열하기 때문에 양 진영이 모든 조직을 총동원한 결과”라며 “사전 투표만 본다면 통영·고성은 자유한국당, 창원 성산은 정의당 조직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통영·고성의 양문석 후보를 위해 대대적인 유세에 나섰다.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 43명을 통영·고성으로 내려보내 지역 곳곳을 훑으며 정책과 예산 지원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을 폈다. 민주당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와 다르게 통영·고성을 다녀온 의원들이 바닥 민심이 나쁘지 않다는 보고를 지도부에 올리고 있다”며 “정책과 예산 지원을 통해 집권 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멈춰 있는 성동조선 부지에 1만명의 노동자가 만들어 내는 기계 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며 “통영을 지원하던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추경을 통한 추가 예산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도 지난 29~30일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을 찾아 “민주당 대표인 제가 이름을 걸고 반드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연장하겠다”며 “집권 여당 대표로서 당정협의를 통해 고성의 일자리 창출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당 지도부도 통영·고성의 정점식 후보와 창원 성산의 강기윤 후보 지원 유세에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특히 황교안 대표는 이번 보선 결과가 리더십의 첫 시험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지난 21일부터 경남에 상주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황 대표는 “보궐선거 막바지에 이르러 ‘게임이 안 된다’고 느꼈는지 이제야 여당 대표가 창원에 왔다”며 “전부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 외에 별다른 게 없다. 돈을 대줘서 창원 경제를 살려낼 수 있었다면 벌써 살아났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창원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뒤 교회 예배에 들러 이재환 후보에 대한 집중 유세를 이어 갔다. 정의당 지도부는 창원 성산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단일화 이후 한국당의 추격 가능성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정의당은 전날 권영길·강기갑·천영세 등 민주노동당 대표를 지낸 원로가 여영국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서는 등 진보진영 지지세 결집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정미 대표는 “사전투표가 마무리됐으나 정의당이 애초 기대했던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며 “보수의 표는 강하게 결집하고 민주 진보의 표는 느슨하게 이완되고 있는 비상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일부터 저와 후보는 48시간 비상행동을 시작해 절박함과 사명감을 가지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창원 보궐 여영국으로 단일화… 한국당 VS 정의당 양자 구도로

    창원 보궐 여영국으로 단일화… 한국당 VS 정의당 양자 구도로

    한국당과 박빙 판세 뒤집힐지 최대 관심 황교안 “국민 뜻을 저버리는 야합” 비판 이해찬 베트남行… “책임 발빼기” 지적도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5일 4·3 창원성산 보궐선거 단일 후보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정했다고 발표했다. 창원성산 선거구는 정의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24~25일 진행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단일후보를 정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없어 세부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여 후보는 “여영국을 통해서 창원시민께 반드시 노회찬을 부활시켜 드리겠다”며 “권영길과 노회찬을 선택한 민생정치 1번지 창원성산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민주개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여 후보가 재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민호 후보가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26일 인쇄되는 투표용지에는 민주당 후보의 이름이 제외돼 진보성향 유권자의 혼선을 막을 수 있게 됐다. 고 노회찬 의원 지역구였던 창원성산은 19대 총선 때 진보진영의 단일화 실패로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가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선 노회찬(정의당)·손석형(무소속) 후보 간 진보 단일화를 통해 노 의원이 당선됐다. 리얼미터가 경남 MBC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창원성산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당 강기윤 후보 30.5%, 정의당 여 후보 29.0%, 민주당 권 후보 17.5%, 민중당 손석형 후보 13.2%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의 지지도를 단순 합산하면 46.5%로 한국당 강 후보를 훌쩍 앞선다. 다만 후보 단일화 효과가 고스란히 전달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야당은 견제에 나섰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더불어정의당’이 만들어졌다. 좌파 연합이고 국민들의 뜻을 저버리는 야합”이라며 “집권여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은 창원을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보궐선거가 정권 중간심판 성격으로 치러지고 있으면 집권당은 그 책임을 당당히 져야지 슬그머니 책임을 면하려 하지 말라”고 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양국(한국과 베트남) 여당끼리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며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보선을 앞두고 여당 대표가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을 놓고 선거 패배 책임론을 면하려는 ‘거리 두기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민주노총 끊임없는 혁신·반성 통해 국가경영 주체돼야”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민주노총 끊임없는 혁신·반성 통해 국가경영 주체돼야”

    “국민 여러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저는 정리해고 당한 노동자들, 농가부채만 늘어나는 농민들, 전세금 폭등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고통과 억눌려 왔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여기 섰습니다.” 2002년 16대 대선,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던 대선의 경제 분야 TV 토론에서 이름조차 낯선 한 후보의 모두발언은 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IMF 환란은 극복했지만, 정작 서민 중산층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뼈아픈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원한 노동자이자 진보 정치인’ 권영길(77) 초대 민주노총 위원장 겸 민노당 전 대표는 그해 대선 후보로 나서 95만표 남짓의 득표를 올리는 데 그쳤지만,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진보정치 정책과 노선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후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과 함께 진보정당이 한국에서 자리잡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는 2013년 정계 은퇴 뒤 암 투병을 딛고 최근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 이사장으로 남북철도 연결 등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진료차 경남 창원 자택에서 서울로 올라온 권 이사장을 지난 28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남북철도운동에 대해 설명해달라. -2012년 18대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경남 창원성산, 노회찬 전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20대 의원으로 당선)직을 그만뒀다. 평등 평화 통일이라는 신념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는 게 더 낫겠다고 판단하고 의원직을 마감했다. 그러나 2014년 6월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자가면역체계 이상이 발견됐다. 합병증으로 설암 수술 등을 받고 아직 회복 단계다. 평화철도는 남북철도를 연결하는 실사구시적인 평화운동이다. 평화가 이뤄져야 통일이 이뤄지고, 통일이 돼야 영구평화 체계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의 지원 등은 퍼주기 논란이 벌어진다. 하지만 철도를 깔자는 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다. 이를 위해 휴전선 철조망을 걷어내 평화의 철도를 우리 손으로 만들자는 취지다. 철도 건설에 쓰이는 아스팔트 침목은 1개 10만원이다. 여기에 한 사람이 1만원씩 내서 내 손으로 평화의 침목을 깔자는 것이다. 100만명이 참여하는 ‘침목깔기 1만원 기증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평화철도 공동대표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맡는다.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남북철도 연결에 노동계가 앞장선다는 것이다. 경남 창원의 현대로템은 열차를 만드는 회사다. ‘우리 손으로 제작한 열차가 북녘을 넘어 유럽까지 달린다’는 취지에 공감해 노조 조합원들이 모두 동참했다. 개신교와 불교, 가톨릭 등 종교계도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남북 경제교류 확대는 한계에 봉착한 우리 경제의 돌파구도 된다. -집이 있는 경남 창원은 조선과 기계공업이 주력 산업이다.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이라 지역 경기가 엉망이다. 얼마 전 목욕탕에 갔더니 어떤 분이 ‘문재인 정부는 통일 정책은 잘 하는데…’라며 얼버무리더라. 그래서 현재의 경제 난국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겪고 있고, 산업 경쟁력 약화라는 구조적인 문제라 현 정부를 마냥 탓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자유주의에 바탕을 둔 한국 경제는 돌파구가 안 보인다. 수출의존형이라는 특성은 그대로인데 해외에서 물건이 안 팔리는 걸 어쩌겠나. 더구나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은 앞으로도 확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더이상 중국의 부상을 용인하기 어렵다. 한국 경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격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고, 이는 남북 경제공동체가 될 것이다. 남북철도 연결 혜택의 8할은 우리 쪽에 돌아온다. 금강산이나 개성 등 각종 관광이나 물류 등 경제적 효과가 막대하다. 남북철도를 막는 건 대북제재가 아닌 대남제재가 되는 게 결국 이런 이유에서다. →어느 철도를 연결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나. -경의선은 이미 연결돼 있고, 동해선 복원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평화철도는 경원선 복원에 집중할 생각이다. 경원선은 서울에서 백마고지까지 연결돼 있다. 북쪽은 평강 이북까지는 이어져 있다. 백마고지와 평강을 연결하면 된다. 거리도 27㎞ 정도로 비교적 짧다. 침목 설치 비용으로 50억원이면 충분하다. 북한의 원산 갈마관광단지 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갖춰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원선 복원이 가장 바람직하다. 다만 남북 다 군사적 요충지를 지나야 한다. 갈마관광단지를 살리는, 경제부국을 만들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북측을 설득해야 한다. 그래야 평화의 길을 앞당기는 것이다. 몸이 좀 추슬러지면 북한도 방문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 등을 놓고 논란이 많다.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화를 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그러나 사회적 대화의 목표와 방향 설정 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출범한 게 문제다. 최저임금이나 탄력근로제 등 단편적인 의제에만 매달리니 정상적인 논의가 되기 어렵다. 독일, 네덜란드 등은 우리보다 앞서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복지제도 확충, 무상교육 무상보육 등 사회보장 정책을 합의했다. 이들 국가에서는 노조가 국가 권력과 함께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우리는 ‘노조는 그런 걸 하는 조직이 아니다’라고 여긴다. 정부도 사회도 심지어 노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게 근본적인 문제다. 예를 들어 무상보육에 대한 합의가 없기 때문에 아동수당만 하더라도 국회에서 예산 싸움만 하고, 그러니 정치권이 신뢰를 얻지 못한다. 우리는 경제 규모 10위권의 국가이지만 교육이나 의료 등은 60위권 국가들만도 못하다. 중산층 서민들이 내는 세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합리적인 재원의 배분까지도 사회적 대화에서 논의가 돼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사회적 대화의 틀을 만들고 풀어가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는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다. →민주노총이 대기업 귀족노조를 대변한다는 비판도 많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0년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을 때 호주와 영국의 노조들이 ‘김대중 석방’을 요구하는 파업을 결의했다. 그러나 호주와 영국에서는 ‘당연히 노조가 할 일’이라고 받아들였다. 노조는 자국은 물론 외국의 민주화와 인권 상황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 민주노총이 출범 당시부터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민주 및 인권 신장 등 사회개혁 투쟁을 내걸었던 것도 그런 취지에서였다. 언론노조나 사무금융노조, 금속노조 등 모든 산별노조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개별 노조들이 어느 순간 단위노조 투쟁에 주력하고, 그게 중점적으로 부각된 측면이 있다. 한 대기업 노조 간부가 ‘수십년간 노동운동을 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게 조합원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을 따낸 것이다. 개별 회사의 학자금 재원들을 모아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의 개별 학자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민주노총이 움직였어야 했다’고 말하더라. 민주노총 역시 개별 사안에 몰두하다 보니 사회적 역할은 묻혀버렸다. 탄력근로제만 해도 (대기업 중심인) 민주노총 조합원이 아닌 중소기업의 비조합원 노동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노조가 없는 전체 일하는 사람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조가 탄력근로제를 반대하는 것이다. 비정규직 문제만 하더라도 일부 조합원의 불만을 설득해가면서 비정규직 철폐를 외쳤다. 이런 과정은 생략되고 민주노총이 조직 이기주의로 비춰지는 게 안타깝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언론 탓을 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는 혁신과 자기 반성을 통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단순히 정부에 반대만 하는 게 아닌 국가 경영의 주체가 돼야 한다. 자기 희생을 통한 대안을 공격적으로 제시해야 민주노총도 살고 대한민국도 살 수 있다. →현 정부와도 노동계가 각을 세우는 분위기인데. -과거에 차령산맥 이북의 노동 관련 손해배상 사건은 김선수 변호사(현 대법관)가, 이남은 문재인 변호사가 가장 많이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문 대통령만큼 노동자와 함께 싸웠던 이가 없다. 그럼에도 청와대가 노조에 대한 개념 정의가 부족한 것 같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신자인 문 대통령에게 “멈추지 말고, 두려워 말라”고 당부했다.(권 이사장도 가톨릭 신자다) 그러나 촛불정신에 따라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이 분기점에 서 있는 듯하다. 촛불의 주체는 서민과 노동자 등 지금껏 차별을 받아왔던 사람들이고, 이들을 위한 정치가 현 정부의 역사적 소임이다. 소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정권의 존재 가치가 사라진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친 대통령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촛불혁명을 통해 당선된 문 대통령은 그래서는 안 된다. 지지율에 연연하는 대신 앞날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진보정치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진보정당은 철저히 민생정치에 주력해야 한다. 정의당 등도 민생정치는 무엇인가, 국가는 무엇인가 등을 종합적으로 통찰해 서민 중산층의 희망이 돼야 한다. ‘소득의 평준화’라는 경제 민주화는 사회적으로는 노조가 분위기를 형성하고, 진보정당이 국회에서 현실화해야 한다. 그게 진보정당의 갈 길이고 한국 정치 개혁의 길이다. ‘민주노총과 민노당은 내 영혼’이지만, 지금은 어느 당 소속도 아니다. 진보진영이 다시 통합돼야 한다는 게 변함없는 신념이다. 새롭게 하나가 된 진보정당이 출범하면 다시 당적을 갖겠다. douzirl@seoul.co.kr ●권영길은 누구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경남 산청에서 유년기를 보내다 부산으로 이주해 경남중과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 농과대학 농잠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서울신문 기자로 입사해 파리특파원 등을 지냈다. 부친이 빨치산으로 활동했다는 가정사가 그를 진보운동으로 이끌었다. 안락한 언론인의 자리를 박차고 1988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초대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1995년 출범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초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듬해 김영삼 정부 시절 ‘노동법 날치기 사건’에 맞서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총파업을 이끌어 법안 철회를 이끌어냈다. 이후 진보 정치인으로 살았다. 민주노동당의 전신인 국민승리 21에 입당해 1997년 15대 대선 후보에 출마하고, 1999년 민노당 창당 뒤 2002년 16대 대선 후보로 나섰다. 민노당 당대표이자 경남 창원에서 2004년 17대, 2008년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용·노동 전문가인 권혜원 동덕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딸,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사위다.
  • [부고]

    ●권영길(서울신문 고문)씨 조모상 10일 경남 진주시 중앙병원, 발인 12일 055-745-8000 ●김동배씨 별세 종섭(SPC 이사) 수정(삼성전기 커뮤니케이션그룹 부장)씨 부친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31)787-1500
  • 현대차 노조, 평화철도 침목 기증 캠페인 동참

    현대자동차 노조는 ‘평화철도’ 침목 기증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오는 11∼12일 사단법인 평화철도 권영길 대표와 천영세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에서 평화철도 가입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끊어진 남북철도 연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실현해 평화번영을 이루자는 취지의 휴전선 철길 복원 추진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창립한 평화철도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종교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여해 남북철도 연결 운동을 벌이는 사단법인이다. 평화철도는 100만명이 1만원씩 내 경원선 복원 침목을 깔자는 운동을 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판문점 선언에 담긴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현대화 사업의 착공식을 연내 갖기로 합의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최초의 통일전문 채널 ‘통일TV’ 내년초 개국 준비

    최초의 통일전문 채널 ‘통일TV’ 내년초 개국 준비

    준비위원장에 평양 순회특파원 진천규 기자‘한반도의 밥상·평양편’ 을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역사적인 평양정상회담이 열리는 19일 서울에서 ‘통일TV’가 첫발을 뗐다. 통일TV 준비위원회(위원장 진천규)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통일TV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개국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과 북이 소통하는 새로운 통로를 열기 위해 추진되는 통일TV는 국민주로 자본금을 모아 생생한 북녘 산하와 동포들의 생활 모습을 전하는 최초의 통일 전문 채널로, 내년 초 개국 예정이다. 통일TV 준비위는 북한 문화콘텐츠를 공급·방영하고, 통일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급·제작하는 케이블 TV로, 개국한 뒤 중소 규모의 통일전문 방송국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TV는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주로 문화적 소재로 감동과 기쁨을 주면서 민족공동체를 형성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즐거운 채널이 되겠다고 방송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북녘의 명산, 관광지, 역사문화유적, 음식, 요리, 의식주관련 생활문화, 교육, 예술, 체육, 음악, 영화, 드라마 등 북쪽의 전반적인 사회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의 허가와 승인 등을 거쳐 북한 제작 영상물의 방영, 남북공동제작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밖에 각종 통일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을 자체 제작하고, 통일 문화예술 콘서트나 전시회, 스포츠 등 오프라인의 행사, 통일교육에 관련된 콘텐츠 보급 등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통일TV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인 최초 평양 순회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미언론인 진천규 기자가 맡았으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종찬 전 국정원장, 권영길 전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故 노회찬 의원 49재… 정치 동지들의 회한

    故 노회찬 의원 49재… 정치 동지들의 회한

    정의당 이정미(맨 오른쪽)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관계자들이 9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고 노회찬 의원의 49재 행사에서 추모곡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 대표, 정의당 심상정 의원,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뉴스1
  • [서울신문 인사]

    비상임 고문 권영길 비상임 논설고문 곽병찬 논설고문 손성진 논설위원실 대기자 김균미 심의실장 박건승 논설실장 문소영 경영기획실장 이상훈 광고국장 최용규 사업국장 송종길 제작국장 김건주 시설안전관리국장 양승현
  • “‘조계종 비판’ 명진스님 승적 박탈 철회하라”

    “‘조계종 비판’ 명진스님 승적 박탈 철회하라”

    사회 각계 원로들이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에 대한 조계종단의 승적박탈(제적)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종교계, 문화예술계, 학술계,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원로 40여 명은 31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한 음식점에서 ‘명진 스님 탄압을 함께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에는 모임을 발의, 주도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을 비롯해 김중배 전 MBC사장, 함세웅·문규현 신부, 염무웅 전 한국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손호철(서강대)·오세철(연세대)·이애주(서울대) 교수, 권영길 전 민노당 의원,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정지영 영화감독,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원로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이명박 정권이 명진 스님을 절에서 쫓아낸 데 이어 이참엔 불교에서 쫓아냈다. 절집은 역사 전진에 대한 마구잡이 칼질이나 다름없는 명진 스님의 승적 박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조계종 사법기구인 호계원은 지난달 5일 승풍 실추 혐의로 징계에 회부된 명진 스님에 대해 제적을 결정했다. 명진 스님은 수차례 언론 인터뷰와 법회 등에서 종단과 총무원 집행부를 비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종단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했다는 이유 등으로 징계에 회부됐다. 호계원은 이 같은 원로들의 요구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명진 스님은 주지 재직 시 위법하게 사찰 재산에 대한 권리를 제3자에게 양도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고 근거 없이 승가의 존엄성과 종단을 비방했다”며 “명진 스님의 징계는 종헌종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TV토론 최대 수혜자 ‘심블리’, 진보 후보자로 의미 있는 패배

    TV토론 최대 수혜자 ‘심블리’, 진보 후보자로 의미 있는 패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5·9 대선에서 진보정당 후보로서 의미 있는 패배를 기록했다. 한때 진보정당 최초의 두 자릿수 득표율도 가시화됐지만, 막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진보 진영 지지자 사이에서 심 후보에 대한 소신투표를 망설이는 현상이 벌어졌다. 역대 진보정당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은 지난 16대 대선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의 3.89%였다.정의당은 원내 5당 체제가 된 20대 국회에서 진보적 이슈에서조차 중심적 역할을 해내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정의당만큼이나 진보적인 공약을 내세운 이재명 성남시장이 선전하면서 향후 독자적인 진보정당의 역할론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그러나 원내 5당 후보가 확정된 후 TV 토론회에서 심 후보의 활약이 계속되며 두 자릿수 지지율을 목표로 하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25일 제4차 TV 토론회에서는 ‘동성애 반대’ 발언이 후보자 간 논쟁 대상이 되자 “성 정체성은 찬성과 반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취하며 한국 사회의 사회적 약자인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의 모습을 보여 줬다. 뿐만 아니라 첫 노동정책으로 발표한 ‘슈퍼우먼방지법’(부부 출산휴가 1개월 의무제)과 ‘살찐고양이법’(최고-최저임금 연동제) 등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심 후보의 비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도 했다. 심 후보는 선거 당일인 9일까지도 투표 독려 페이스북 생방송을 펼치며 진보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심 후보가 이번 5·9 대선에서 얻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새 정부가 향후 보다 진보적인 정책을 취하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게 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심상정 “이번 선거는 정의당에 새로운 도약 계기 될 것”

    심상정 “이번 선거는 정의당에 새로운 도약 계기 될 것”

    지상파 방송사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주요 후보 5명 중 가장 낮은 5.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심 후보는 그동안 선거운동을 도운 당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선거는 정의당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9일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당선자 예측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서울 여의도 정의당 개표상황실을 찾았다. 심 후보는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원들에게 “국민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안고 정의당이 또다시 출발하겠다”면서 “무엇하나 변변치 못한 우리 당 조건에서 모든 것을 실어서 대선에 함께 뛰어준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없는 살림에 특당비, 월차, 연차 내고 아침·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캠페인을 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 해준 당원 덕분에 오늘 여기까지 왔다”면서 “물량대신 비전과 진심을 담아서 이번 선거운동을 잘 이끌어준 노회찬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 권영길 고문을 비롯해 이번 선거 과정에 함께 힘 실어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장 많은 4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1.8%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7.1%의 득표율을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당, 기대보다 낮은 출구조사 결과에 분위기 ‘숙연’

    정의당, 기대보다 낮은 출구조사 결과에 분위기 ‘숙연’

    한국방송협회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당선자 예측 출구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되자 정의당 당사에서는 짧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 심상정 대선 후보가 기대치보다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것이다. 특히 심 후보가 대선 기간 중 TV토론에서 선전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이 상승했던 터라 아쉬움은 더욱 커 보였다. 이날 오후 8시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 후보는 5.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몇몇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앞섰던 심 후보였지만, 이날 출구조사에서는 유 후보(7.1%)의 득표율보다 1.2%포인트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나경채 공동선대위원장,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도 아쉬운 표정을 드러냈다. 긴장된 표정으로 TV 방송을 보던 노 상임선대위원장은 발표 직후 굳은 표정으로 천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당 지도부와 선대위 관계자들 역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발표 직전 “심상정”을 연호하며 기대감에 부풀었던 당직자들 역시 “아”라며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그런데 각 시·도별 조사 결과가 나오자 당직자들은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특히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 지역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황실은 차분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흘 만에… 지역 공략 첫발 뗀 심상정

    나흘 만에… 지역 공략 첫발 뗀 심상정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20일 첫 지방 유세로 경남 창원과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심 후보는 이날 창원 반송시장에서 “정의당에 창원은 친정과 같다”면서 “권영길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당선시켜 주셨고 이번에는 노회찬 의원을 당선시켜 주셨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어 “늘 이곳 창원이 진보정치 1번지였듯이 이제 더이상 차선의 선택, ‘될 사람 밀어주자’ 이런 과거로부터 벗어나서 대한민국을 미래로 이끌 수 있는 확실한 개혁의 적임자를 대통령으로 뽑아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그동안 홍준표 후보가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부패 비리 혐의로 재판 받으러 다녔다”면서 “경남도민의 참정권을 유린한, 상상할 수도 없이 파렴치한 일을 한 홍 후보에 대한 창원 시민들의 심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저녁 부산 서면역 인근에서 거리 유세를 갖고 부산의 현안과 관련해 탈핵에너지 도시 전환 등을 약속하고 진보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현장의 목소리] 中 사드보복…명동 상인들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현장의 목소리] 中 사드보복…명동 상인들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

    “사드 문제가 아닐 때는 명동 사거리가 ‘차이나 거리’라 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 보였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만 보인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만난 상인 탁필점(83, 여)씨의 말이다. 이곳에서 40년 넘게 장사를 해왔다는 그는 “주변에 식당, 화장품, 김 가게들이 많은데 지금은 모두 한산하다”며 “이리 나가다간 큰일 나겠다”며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다른 상인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한 화장품 가게 점원은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3분의 2가량 감소한 것 같다”며 “지금은 일본이나 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 조치로 15일부터 한국행 여행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시키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다. 실제 명동 거리에는 중국 관광객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중국대사관 인근 거리는 평소 중국 관광객으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 이곳에서 한류물품을 판매하는 권영길(71, 남)씨는 “절반 정도 준 것 같다. 요즘에는 오전에 한 개도 못 팔 정도”라며 “(명동에서) 중국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주환 ■국토교통부 △장관비서실장 김홍목△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김태곤△세종특별자치시(인사교류) 박명주 ■금융위원회 ◇과장급 파견△금융현장지원단 현장지원팀장 주홍민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 건설용역과장 김명규 ■경북도 ◇승진△복지건강국장 이재일△동해안발전본부장 권영길△사회재난과장 이용규△해양수산부 파견 권태인△독도정책관 이복영△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이상훈△서울지사장 임호근△산림자원개발원장 김성식△기획경제수석전문위원 김인형△교육파견 김진원 안장락△원자력클러스터추진단장 김승열△농업자원관리원장 임주승△축산기술연구소장 남진희△동물위생시험소장 김석환△물산업과장 윤봉학△하천과장 한홍규△청사운영기획과장 강성식△혁신법무담당관 직무대리 김성학△기업노사지원과장 직무대리 송인엽△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 직무대리 김동진△산림산업과장 직무대리 이병월△균형발전사업단장 직무대리 오재관△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직무대리 유창근△어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강진태△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김종용△산림환경연구원장 심상갑◇전보△안전정책과장 김창우△창조경제과학과장 이경곤△신성장산업과장 정성현△청년취업과장 전강원△사회적경제과장 차윤호△총괄지원과장 배성길△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최병호△문화환경수석전문위원 최성훈△도로철도공항과장 박동엽△문화유산과장 이규일△산림자원과장 손재선 ■전남도 ◇지방서기관 전보△대변인 안기권△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홍영민△도립도서관장 배유례△총무과 김영희 ■한국조폐공사 △부사장 박성현△사업이사 서태원 ■KBS △보도본부 해설국장 이준안△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시설국장 심도섭△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장 직무대리 박영현△보도기술국장 직무대리 김정화△라디오기술국장 직무대리 김경환△중계기술국장 직무대리 남병국△비서실장 박장범△방송본부 라디오사업국 R2제작투자담당 정철훈△미래사업본부 인프라투자국 인프라기획부장 이재관△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뉴스제작3부장 직무대리 연규선△통합뉴스룸[취재] 경제부장 남종혁△사회2부장 김성진△문화부장 이근우△스포츠국 스포츠취재부장 박현철△스포츠제작부장 정재용△제작본부 TV프로덕션2 프로덕션2시사데스크부장 민필규△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시설국 송신기획부장 김근수△송신시설부장 황환성△네트워크운영국 소래송신소장 손병희△당진송신소장 이완식△화성송신소장 안중환△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 총감독 김병우 박호철 허준 홍진석△TV기술국 콘텐츠특수영상부장 강연정△보도기술국 총감독 김원해△라디오기술국 총감독 유병관△총감독 직무대리 장성욱△제작기술본부 중계기술국 총감독 김명섭 김병수△송출국 TV송출부장 최태원△기술지원부장 유병희△시청자본부 재원관리국 강북사업지사장 김도성△인천사업지사장 오성일△경영지원센터 총괄운영부장 차청문△시설관리부장 이봉섭△청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이용준 ■한진그룹 ◇승진 <대한항공>△부사장 우기홍 이수근△전무A 유종석 김종대 신무철 이유성△전무B 김인화 이기광 김원규 하은용 이상기△상무 전인갑 최덕진 김승복 강종구 엄재동 송윤숙 박경호 김완태 현덕주 김진관 김인규 이진호 안수범 강두석 박희돈 이석우△상무보 박정수 하만기 박명규 하성찬 김태진 천덕희 윤병일 김성길 조영 조용수 이규석 최두환 신상준<한진>△상무 이충규△상무보 김현우 김홍기<한국공항>△사장 강영식(대표이사)△상무보 서대영 한기종 류원형 최광호<진에어>△전무B 최정호<정석기업>△사장 원종승<한진관광>△전무B 박인채(대표이사)◇신임 대표이사 <토파스여행정보>△상무보 곽진일<에어코리아>△상무 박범정<제동레저>△전무B 조성배
  • [인사]

    ■충남도 ◇부단체장△청양군 강준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정만복△농축산유통국장 김종수△도민안전실장 직무대리 김원석△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서원△환경산림자원국장 직무대리 조남월△동해안발전본부장 직무대리 권영길△지방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이재일△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 직무대리 김교일△보건환경연구원장 김준근△인재개발정책관 김일수△포항부시장 박의식△김천부시장 이성규△안동부시장 최웅△구미부시장 김중권△상주부시장 김정일△칠곡부군수 이범용△군위부군수 신순식△의성부군수 김진현△청송부군수 박홍열△영덕부군수 윤위영△청도부군수 이장식△예천부군수 서문환△울릉부군수 하성찬
  • [격전지 당선자]노회찬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 보여줬다”

    [격전지 당선자]노회찬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 보여줬다”

    정의당 노회찬(60) 후보가 경남의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 창원 성산을 발판으로 여의도에 재입성했다. 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로 힘을 모아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인 강기윤(56) 후보를 눌렀다. 창원은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공장이 많은 공업도시다. 이에 따라 노동계 결집력과 진보진영 지지세가 강하다. 이런 지역정서를 바탕으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는 17·18대 재선을 했다. 19대 때는 진보진영이 분열하는 바람에 새누리당 후보에게 금배지를 넘겨 줬다. 노 당선자는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는 선거였고 진보정치 이름을 되찾고자 창원에 출마한 노회찬을 창원시민들이 받아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정치가 바뀌기를 바라는 국민의 당선이고, 투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보여줬다”면서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제를 살리는 정치에 온 힘을 다해 대기업·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직장인들과 노동자, 상인들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겠다”면서 “경제적 가치만큼 정치에서도 창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노 당선자는 “20대 국회에서 민생공약을 실천하겠다”면서 “노동자들의 고용과 임금을 지키기 위한 ‘정리해고 제한법’(근로기준법 개정안)과 무상 의무급식을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는 ‘홍준표 방지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고용의무할당 5% 확대법’(청년고용촉진 특별법),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10대 공약’ 입법 등 4대 과제 법안을 6월에 발의해 올 9월 정기국회에서 다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17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뒤 18대 진보신당 후보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홍정욱 후보에게 패했다. 19대 노원병에서 당선됐으나 삼성에서 떡값 받은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이른바 ‘삼성X파일’ 사건으로 9개월 만에 의원직을 잃었다. 2014년 7월 치러진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낙선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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