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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추진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해 업무계획은 문화,체육,관광 등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부는 내년 정책 목표로 ‘문화로 생동하는 대한민국’을 제시하면서 중점 과제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생활 속의 문화체육 활성화’, ‘콘텐츠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 및 유통 활성화’,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녹색성장 및 문화복지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외계층 문화체험프로 확대 특히 문화예술분야는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시기에 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내년도 주요 사업비 2조 5988억원 가운데 1조 6154억원을 조기 집행해 소외지역과 계층을 중심으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3월부터 135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초·중·고교생과 교사 등이 공연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미판매 공연티켓 할인제도가 도입된다.또 문화예술강사, 체육지도자와 스포츠 강사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등에 1754억원을 투입해 1만 8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특히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미술프로젝트 등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예술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문화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공정거래 및 저작권 보호 등 유통구조 합리화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중소기업청 모태펀드의 출자규모를 확대하고 투자조합결성을 조기 추진,여기에 7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2012년까지 게임분야에 2000억원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저작권라이선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 유통활성화와 투명성을 높이고,장르별 표준계약서와 약관을 제정해 저작권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문화관광분야 태스크포스(TF)를 구성,5월까지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강변 문화관광권역 설정 및 권역별 특화 개발계획을 세울 계획이다.내년에만 총 522억원을 지원,51개 사업이 추진된다.저탄소 녹색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리산 천왕봉에서 강원도 고성 향로봉까지 684km를 문화생태탐방길로 관광자원화하는 ‘천리길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전남 서남권 7개 시·군 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 내년 시작

    전남 서남권 7개 시·군의 상수도를 하나로 합치는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이 내년 시작된다. 전남도내 22개 시·군별로 운영되는 지방상수도는 만성 재정적자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26일 “목포·무안·신안·해남·강진·장흥·영암 등 7개 시·군에 2015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수도관 교체로 맑은 물을 공급하고 경영효율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만의 환경부장관,관련 7개 시장·군수가 모여 권역별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이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내년에 기본설계를 거쳐 2010년 자치단체별 지방의회 승인을 밟아 상수도사업 통합운영과 수도시설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재정형편이 열악한 지자체에는 국비를 우선 지원하고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또 경영효율화를 이뤄 요금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시론] 광역경제권 개발 지방균형발전 토대로/권오혁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시론] 광역경제권 개발 지방균형발전 토대로/권오혁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국가간 장벽이 무너지고 지역적으로는 산업클러스터와 광역경제권이 등장한다.기업들은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이웃한 도시들은 기능적 연계와 교류로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경제 중심의 시대에는 이웃한 도시들이 서로 경쟁관계였다.어떤 도시가 성장해 상권이 확장되면 인근 도시는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세계화가 전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한 도시가 성장하면 인근 도시도 덕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어느 도시가 수출을 많이 하면 인근 도시의 기업들은 납품할 기회가 많이 생기고 이웃 도시에 관광객이 증가하면 주변 도시는 그 중 일부라도 유치해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됐다.이런 이유로 이웃한 도시들이 서로 협력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는 보편적 현상이 됐다. 광역경제권 현상은 1960년대에 처음 등장해 오늘날에는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다.일본의 경우 도쿄-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하는 게이힌 경제권,나고야-도요타의 주쿄 경제권,오사카-교토를 중심의 긴키 경제권,후쿠오카 인근의 기타큐슈 경제권 등이 있다.중국에는 상하이·쑤저우·항저우를 중심으로 장강삼각주 경제권,홍콩·선전·광저우의 주강삼각주 경제권,칭다오 중심의 산동 경제권,베이징-톈진 일대의 경진기 경제권이 포진하고 있다. 광역경제권은 대도시 경제권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며 더구나 동아시아만의 현상도 아니다.미국과 유럽,아시아 각 지역에는 크고 작은 경제권이 형성되어 있고 이들이 세계경제전쟁의 핵심단위로 기능하고 있다. 이웃 도시들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광역경제권 사업이 세계화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우리나라도 광역경제권을 선제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단일의 지방행정단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일들은 광역행정단위에서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광역경제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의할 점은 지방의 요구와 자발성의 존중이다.지방의 공동이해를 증진시켜 주는 사업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런 점에서 광역경제권별로 정밀한 산업경제통계를 작성하고 지역간 정보연계망을 구축하며 경제발전 비전 및 전략을 제시하는 일은 우선적으로 필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1일 ‘5+2’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신성장 선도산업을 발표했다.수도권은 지식정보산업,충청권은 의약바이오 및 뉴IT산업,대구경북권은 IT융복합산업과 그린에너지산업,강원권은 의료융합 및 의료관광산업,동남권은 수송기계 및 융합부품소재,제주권은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으로 선도산업을 선정했다.선도산업을 선정하기까지 지방자치단체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지식경제부가 긴밀히 협의해 지역의 미래를 창출할 공통분모를 도출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호남권의 경우 아직 선도산업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긴 산고가 더 알찬 결실로 맺어지리라 기대된다. 새 정부의 광역경제권 기본구상이 제시되고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확정된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역간의 대승적 협력이다.각 지역이 자발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하는 동시에 중앙정부가 지원한다면,선진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광역경제권은 지방발전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토대로 작용할 것이다. 권오혁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 강원 고성 관광·휴양산업 날개 단다

    강원 고성군 일대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관광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국토해양부는 고성군 일대 49.0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구는 금강산,설악산,동해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휴양산업 육성 등 지역발전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 4월에 강원도지사가 개발촉진지구 지정 승인을 신청했다. 고성군 전체 면적의 7%에 달하는 토성면(30.40㎢),간성읍(6.84㎢),죽왕면(5.65㎢),거진읍(3.75㎢),현내면(2.44㎢) 등이 이 지구에 포함돼 있다. 오는 2017년까지 1조 6012억원이 투입되며,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강권,중심권,설악권으로 나눠 개발된다. 금강권(6.19㎢)은 통일관광의 전초가 되는 거진읍,현내면 지역으로 관광숙박시설인 반암 어촌관광휴양지가 들어서고 중심권(12.49㎢)은 내륙지역과 해양 지역을 연계한 지역으로 가진 전원휴양마을,흘리 알프스세븐 리조트,탑동 선라이즈 리조트가 조성된다. 설악권(30.40㎢)은 지금까지는 단일 관광숙박시설이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아야진 리조트,인흥 종합관광·레저단지,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종합관광·레저단지 등 대규모 종합관광지로 개발된다.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원암~천진간 도로 등 5개 연계 기반시설이 건설된다. 국토부는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주민 소득증대,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비움터’ 직무학습동아리 최우수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구청 학습동아리 ‘타산지석’의 ‘비움터’가 최근 실시된 자체 직무학습동아리 경진대회(9개 동아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비움터(클린 하우스)는 주택가 주변의 무분별한 쓰레기 적치로 악화된 주거 및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로 쓰레기 공동배출장소를 설치하는 방안이다.창의혁신추진단 920-4360.
  • 초광역 해안권 개발 구상 구체화

    경남 하동,전남 광양 등 남해안권은 해양관광사업을 중심으로 광역 개발되고 평택,태안 등 서해안권은 국제물류 중심으로,동해안권은 에너지·바이오 클러스터로 각각 집중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초광역개발권 구상을 구체화하고 광역경제권 간의 연계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동·서·남해안권별 발전방향과 추진전략 및 집행관리계획 등을 담은 종합계획과 권역별 핵심사업 개발계획을 내년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남해안권은 동북아 해양관광,물류·경제중심지 건설을 위해 국제무역·금융 거점,남해안 크루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남해안에 접한 여수,광양,남해,하동 등 35개 시군구로 지난 7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해 해당 지자체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쳤으며 내년 1·4분기 중 핵심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평택,태안,군산 등 25개 시군구가 포함되는 서해안권은 국제물류·비즈니스.신산업 벨트 구축을 위해 신산업도시 육성,해양생태 관광 및 물류거점으로 육성한다.울주군,동해시,포항시 등 15개 시군구가 포함되는 동해안권은 에너지·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및 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과 병행해 국립공원 구역조정,행위제한 완화,개발구역지정절차 간소화 등 규제합리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중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16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야외활동과 가족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들 위주로 구성됐다.특히 16개 주민자치센터를 4개역으로 나눠,권역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권역(면목3·4·7·8동,망우3동)에서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에 있는 물과 꽃이 가득한 세미원을 방문한다.애벌레도 직접 만져보고,생태학습장에서는 민물고기도 관찰한다.2권역(면목본·2·5동,상봉2동) 주민들은 강원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에 참가한다.움츠려 있기 쉬운 겨울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다.실제로 얼음에 구멍을 뚫어 낚시도 해보고 맨손으로 산천어도 잡아본다.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도 감상한다.3권역(묵1·2동,중화1·2동)은 전문강사를 초빙,가오리연과 방패연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가족과 같이 중랑천 제방에서 연을 날리며 전통놀이도 배운다.4권역(망우본동,상봉1동,신내1·2동)에서는 인천 강화군 옥토끼우주센터를 찾아 태양계·달·화성 탐험관을 돌아본다.3D입체 영상관,중력가속도 실험 등 각종 기구를 체험하며 우주인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져본다. 이외에도 각 동별로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중화1동에서는 어린이 비즈공예 교실을 열어 나만의 휴대전화 줄·귀걸이·머리핀 등을 만들어 본다.면목5동에서는 엄마와 함께 한지로 생활공예품을 제작해 본다.또 면목4동은 한문예절 교실을 운영,정서순화와 인성교육에 나선다.묵2동은 가족들과 영화 ‘월-E’,‘짱구는 못 말려’를 관람한다. 구 관계자는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센터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무료 또는 1만~2만원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방학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송파주민 “송파에 살래요”

    서울 송파구 주민 10명 가운데 9명은 “계속 송파구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해 거주지역 만족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최근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구민여론조사에서 거주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2.02%가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답한 반면 “거주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7.41%에 그쳤다고 10일 밝혔다. 송파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의 경우 권역별로는 거여·마천권이 95.27%로 가장 높았으며,연령별로는 50대가 97.46%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공원 및 녹지공간,문화·예술·체육시설,주거환경 등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10%가량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송파의 대표 이미지는 ‘환경친화도시’가 33.02%로 가장 높았으며 ‘살기 좋은 복지도시’ 24.43%,‘주거중심도시’ 17.08%,‘역사문화도시’ 16.89%,‘신흥개발도시’ 8.58%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거주지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2.9%포인트 떨어진 것이다.이는 종합부동산세 등 높은 세부담과 재개발·재건축 등에 따른 교통체증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내년 구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60세 이상 노인층에 대한 복지 시책 발굴과 잠실역 등 교통체증지역의 도로교통체계 개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마곡지구에 세계 최대 수소전지발전소

    마곡지구에 세계 최대 수소전지발전소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에 나선다. 서울시는 2010년 3월까지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동에 세계 최대 규모인 2.4㎿,2.8㎿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했다.또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매립가스를 이용,수소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 ‘수소스테이션’도 조성한다. 이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수소연료전지 발전소(2.4㎿)를 뛰어넘는 규모다. 서울시내 한 가구의 월평균 전기 사용량이 400㎾인 점을 고려하면 목동·상계 발전소가 생산할 5.2㎿의 전기는 8400여 가구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석유·가스 등에서 추출된 수소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발전 효율이 높고 질산화물·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또 화력발전이나 다른 대체 에너지 생산 설비에 비해 작은 공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지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적합하다. 민자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스코파워가 선정됐다.이 회사는 300억원을 들여 발전소를 건설,15년 동안 운영하며 정부로부터 발전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또 월드컵공원 일대를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의 하나로 2009년 12월까지 월드컵공원 내 마포자원회수시설 남쪽 부지에 ‘수소스테이션’을 건립하기로 했다.이 시설에는 세계 최초로 매립 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라면 수소스테이션은 미래형 친환경차량인 수소연료전지차량에 필요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이다.시는 이와함께 2015년까지 마곡지구에 1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만들고 2010년 이후에는 권역별로 수소스테이션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 수소연료전지 40기를 공공건물에 설치하고,연료전지·태양광·지열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얻는 정부의 ‘그린 홈 100만 호’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용어 클릭 ●발전차액지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투자 경제성 확보를 위해 전기를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하는 제도.수소연료전지발전 구매가격은 1㎾당 274.06원으로 현재 시장가격인 117.35원의 약 2.3배 수준이다.
  • [정책인터뷰]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 듣는다

    [정책인터뷰]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 듣는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행안부 내에 태 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지만,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합리적 대안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원 장관은 취임 이후 9개월여 동안 정부조직 개편,공무원연금 개혁,지방의원 의정비 과다인상 억제 등 굵직한 현안을 다뤄왔다.동시에 지방행정체제 개편,지방소득·소비세 도입 등 새로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주요 정책에 대한 방향을 들어봤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은 -지방행정체제의 틀을 시대변화에 맞춰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지난 10월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으며,국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정부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지원할 것이다.그동안 제시됐던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도 하고 있다. →지방분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지방분권은 지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주는 것이다.이를 위해 지난 2일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출범했다.지방분권촉진특별법에 명시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이나 지방재정 확충 등의 분권과제를 추진할 것이다.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서는 지방소득·소비세 도입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지방교부세나 국고보조금 등 의존 재원을 늘려주면 간단하지만,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때문에 지방의 자주 재원인 지방소득·소비세 도입을 담은 지방세법·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부가가치세의 20%를 지방소비세로 넘기고,‘소득할 주민세’를 지방소득세로 전환해 10조 6000억원 규모의 지방재원을 확보케 하려고 한다.특히 수도권에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권역별로 차등화할 계획이다.국민 부담이 증가한다는 우려가 나올 수도 있지만,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문제이지 국민의 세부담 증가와는 무관하다.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등록세 등 부동산 거래세 인하 요구도 적지 않다 -거래세를 완화할 필요성은 있다.다만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거래세 완화 사이에 연관성이 크지 않아 자칫 거래는 활성화시키지 못한 채 지자체의 세수만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어려움이 있다.따라서 거래세 인하는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라 단계적·선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자체들이 사회복지사업 등에 활용하는 분권교부세가 오는 2010년부터 폐지된다.이에 대한 입장은 -2005년 도입된 분권교부세는 기존 149개 국고보조사업을 지방에 이양하고,재원 보전을 위해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2010년부터 보통교부세에 통합시킬 예정이다.이 경우 분권교부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복지사업에서 지원 축소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사회복지사업은 통일된 기준과 정책적 조정이 필요한 만큼 다시 국고보조금사업으로 환원하는 게 바람직하고,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 →새해에는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가 화두가 될 것 같다. -지난 3월부터 서민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인상을 억제하고 있다.청주·원주시 등은 올 초 인상된 공공요금을 원래 요금으로 환원 조치하기도 했다.또 새마을금고와 협력해 금융소외계층인 소상공인 등에게 3만여건 2939억원을 지원했다.앞으로도 노숙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영세민 주거지역에 동네마당을 조성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 →경제위기로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이 더욱 어렵다 -장애인 구분모집제를 도입해 7·9급 공채시험에서 채용인원의 5%를 선발하고 있다.내년부터는 구분모집 비율을 6%로 상향 조정했다.또 올해 처음으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채시험을 내년에는 각 부처가 실시하도록 확대하겠다. →정부위원회에 대한 정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참여정부 초기 368개였던 위원회가 573개로 늘어나 의사결정 지연,책임행정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지난 5월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기능이 중복된 305개를 통·폐합한다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지금까지 85개 위원회를 정비했으며,나머지 220개 위원회도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거나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방의원 의정비 과다인상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의정비 과다인상 논란과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내년도 의정비부터 행안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도록 했다.현재 246개 지자체 중 137곳이 의정비를 인하하고,67곳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으로도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대담 임창용 정책뉴스부장 정리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천시 “자전거 전담팀 만든다”

    인천시 “자전거 전담팀 만든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 활성화 대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자전거 이용을 극대화하는 ‘자전거 명품도시’를 선언했다. 인천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전거 전담팀’을 만들고,개발지역에는 자전거도로 신설을 의무화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달 중 선보일 자전거 전담팀은 5∼7급 직원 5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기획관리실에서 신설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지금까지는 도로관리팀 직원 한 명이 자전거도로 개설 및 정비 등의 업무를 맡아 어려움이 있었다. 자전거 전담팀은 내년 초부터 인천시내 5개 권역,26개 노선의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사업을 맡는다.시청권(8.9㎞),연수권(11.9㎞),남동권(11.7㎞),부평권(14.2㎞),송도권(2.5㎞) 등 권역별로 모두 49.2㎞다. 또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주요 간선도로 110개 노선에 400㎞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된다.시는 우선 내년도 사업비로 310억원을 배정했다.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에 자전거도로 시범사업비로 지원하는 예산이 11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시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2013년까지는 모두 7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자전거도로에는 새로운 기법이 도입된다.기존 자전거도로(340㎞)가 보도를 활용한 것과는 달리,차로 수나 폭을 줄이는 이른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양 방향으로 각각 2m의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차로를 활용하면 가로수와 전봇대 등을 제거해야 하는 보도에 비해 사업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자전거도로와 차로는 미관형 화단으로 분리할 방침이다. 자전거도로 노선은 지하철과 터미널,백화점 등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시설을 이어주는 생활밀착형으로 짜여진다. 아울러 유럽식 공공자전거(Public Bike) 개념도 도입된다.100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300m 간격으로 설치된 보관소를 배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30분∼1시간까지는 이용료를 받지 않으며 그 이후는 저렴한 요금을 교통카드로 받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2008 교통문화 발전대회] 국무총리 표창

    ●(주)무궁화 고속관광(대표 장규협) 매월 소속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한 교통 법규 준수,준법 운행 교육 등을 철저히 지켜왔다.직원들에게는 강도 높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는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또 외부 전문가를 초청한 안전문화 강좌 등으로 서비스 향상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모범을 보여왔다.승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주)양양 콜택시(대표 방영자)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무려 4회에 걸쳐 교통안전우수업체로 선정됐다.서비스우수업체로도 2회나 선정될 정도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공헌했다.뿐만 아니라 안정된 노사관계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고 양질의 운전자 고용,철저한 사고 원인 분석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사)청주상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상당지회(지회장 신인휴) 교통혼잡지역에서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왔다.특히 등교시간 스쿨존 등에서의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은 학생들의 사고예방에 큰 보탬이 됐다.아울러 전국체육대회,소년체전,문화행사 등 지역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 필요한 교통안전 지원과 효도관광 등으로 지역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김익조(50·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과장) 상황통제반장으로 항공기 이탈사고에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 최소화에 기여해왔다.제주공항 구내도로를 전국 공항중 최초로 도로교통법을 적용 받는 준용도로로 공고해 공항내 인명사고 예방에 주력했다.경항공기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해 문제점 개선,엔진 시운전장 운영계획 등을 수립했다. ●(사)해병대전우회 부산광역시 연합회(회장 강덕출) 2008년 현재 300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단위 교통봉사 활동을 펼쳐왔다.평소 시가 전체를 권역별로 나눠 자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특히 아시안게임,월드컵 등 국가단위 행사 때에는 교통질서 계도 활동 등을 솔선수범해 지역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주)당진여객(대표 윤수일)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교통사고줄이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면서 교통사고의 원인분석과 대책 등 정확한 사고 분석으로 재발 방지에 기여해왔다.또 교통·거리 질서 정기 캠페인과 모범종사원 포상 등 직원들의 안전교육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았다. ●안흥영(54·경기도 수원시 도로교통과 주사) 그린파킹마을 조성(14개동 5개 마을 55가구),공영주차장 조성(39개소 605면),버스공영차고지 건설(4개 권역),내집주차장 갖기 사업(614개소 867면),거주자 우선주차제 등 교통환경개선에 앞장서왔다.또 어린이보호 개선사업(92개교),교통약자 교통캠페인 및 교육(46회 5100명) 등 교통취약계층에도 남다른 관심을 쏟았다. ●고봉중(46·손해보험협회 부장) 협회 공익사업부 책임자로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개발로 교통안전 관련 법·제도 개선(교통시설특별회계법 존치기간 연장 추진)을 적극 추진했다.교통사고 제로화 사업 추진,교통사고 취약지점 제보 및 개선 건의,선진외국 교통정책 조사 및 개선 등을 통해 사고감소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전형균(51·전국택시공제조합 강원지부 부지부장) 2001년 국도 7호선 중앙분리대 설치 건의 및 택시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을 펼쳤다.조합원 순회 간담회 개최,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사고감소 테스크 포스팀 운영,운전자 안전운전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이기에 기여한 공이 크다. ●이대식(56·(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시지부장) 교통 혼잡지역의 원활한 차량 소통에 28년간 헌신했다.혼잡 교차로 차량소통 계도횟수만 3360회에 이른다.어린이 교통안전 교육(140회)과 음주운전 안하기 캠페인,소년소녀가장 및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행사,교통방송 통신원 활동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남다른 기여를 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재흡) 체계적인 교통안전관리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왔다.사고 다발지점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2004년 대비 2007년 교통사고를 6.5%나 감소시켰다.‘R(Road)클린운동’ 등 교통안전 계몽활동을 적극 추진해 운전자 안전의식 계도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획기적인 공헌을 했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백승찬) 어머니 안전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8년간 1650명의 어머니 교통안전 명예교사를 배출했다.17만여명의 어린이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학교주변 사고예방을 위해 1만여개의 안전조끼를 보급했다.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안전 캠프 개최 및 각종 교통안전캠페인 활동 등 안전생활 실천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현택(49·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전북지부장) 교통사고예방 활동 전개,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속도로 휴게소 및 화물알선소 등에서의 캠페인,운전자 면담,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안전운전 강조 등의 사고예방 활동에 공이 크다.2005년 대인사고율 9.9%에서 2008년 8.4%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사고예방 교육 강사로도 활동해왔다.
  • 전북, 건설부문 42만명 고용 효과 신뉴딜 프로젝트 건의

    전북도가 새만금 개발을 경제 위기 극복의 기폭제로 삼는 ‘신 뉴딜 프로젝트’를 정부에 건의한다.2일 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안으로 새만금 지구를 권역별로 동시 매립하는 사업을 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시·도지사회의에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 뉴딜 프로젝트는 새만금지구 가운데 성토가 필요한 10개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립하는 것이다.내년에 착수되는 방수제 축조 공사와 동시에 매립사업을 추진해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자는 구상이다.도는 이 사업을 단기간 내 추진할 경우 건설분야에서 41만 7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또 산업·관광용지 조성으로 26만 2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도 관계자는 “새만금 개발을 추진해 침체된 건설경기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사업도 앞당기자는 것이 신 뉴딜정책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전북을 방문했던 한나라당 지도부는 전북도의 이같은 구상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탁상행정에 종로주민 뿔났네”

    ‘서울시의 탁상행정에 종로 주민들이 화 났다.’ 11일 종로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평창동 148-16 등 9필지(7424㎡)를 공영 버스차고지 설치 부지로 결정했다. 이는 권역별 노선으로 시내버스를 개편하면서 그 권역에 따라 공영버스 주차장을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2006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종로구는 “수요와 경유 노선에 대한 고려도 없는 획일적 도시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종로구 평창동은 일반버스 5개 노선, 마을버스 2개 노선이 경유할 뿐이다. 따라서 버스 종점이 없기 때문에 굳이 버스 차고지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경사가 심하고 차선이 좁은 왕복 4차선 도로 등 주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도심 속 차고지 설치 계획”이라는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다. 평창동 주민들은 2006년부터 서울시에 공용버스 차고지 설치의 부당성을 여러차례 제기했고, 지난달 9일과 10일 평창동주민센터 앞에서 ‘버스전용 가스충전소와 공영버스 차고지 설치 반대 시위 및 주민규탄대회’를 열어 시의 일방적인 건설 추진과 탁상행정을 비판했다. 반면 서울시는 “1979년 도시계획상 여객버스정류장으로 지정됐고 2005년 부지를 사들여 공용버스정류장을 만드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굽히지 않고 있다. 김충용 구청장은 지난 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논란이 되는 평창동 버스차고지 설치 지역에 대해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부적절함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 결과 “대체 부지를 물색하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구 자체적으로 ‘대체부지 확보팀’을 구성, 외곽지역에 적절한 대체부지를 물색 중이며 적정한 장소를 찾으면 이를 서울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고성구 교통행정과장은 “공영버스 차고지를 선정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고 정확한 버스 수요와 노선 등을 파악한 뒤 적당한 지역을 찾는 것이 순서에 맞다.”면서 “이제라도 빨리 시의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ocal] 부산에 외상전문 질환센터

    부산에 첨단 의료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진료시스템을 갖춘 ‘외상 전문질환센터’가 생긴다. 부산시는 4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방의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권역별 질환센터 설립 및 지원사업 대상으로 부산대병원 외상전문질환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국·시비와 자체 재원 등 6000억원을 투입해 2009년 경남 양산 신도시로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옮기는 서구 아미동 현 부산대 의대 부지에 외상 전문질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센터는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상전문질환센터가 건립되면 외상분야의 체계적 진료체계가구축돼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도권 산단 공장 신·증설 허용

    내년 3월부터 기업들은 수도권 산업단지 안에서 자유롭게 공장을 짓거나 늘릴 수 있다. 공장총량제 적용 공장 연면적도 200㎡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확대된다. 앞으로 5년간 토지은행이 사들이는 보전가치가 낮은 농지·산지·개발제한구역 등 2232㎢(제주도 면적의 1.2배)는 산업·도시용지로 공급된다. 이중에는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650㎢와 구릉지 등 1000㎢도 포함됐다. 정부는 3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토 이용의 효율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방안은 수도권 규제를 대폭 풀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용지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맞춰졌다. 정부는 수도권 산업단지에서는 공장 규모·업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신설·증설·이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은 성장관리권역에서 공장 신설은 업종에 따라 5000~1만㎡만 허용된다. 산업단지가 아닌 곳에서는 공장 신설은 규제하되 권역별로 증설·이전 규제를 느슨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성장관리권역 공업지역에서는 3000㎡ 이하 공장만 증설할 수 있었던 규모 제한을 없앴다. 공업지역 밖에서도 모든 첨단업종은 200%까지 증설(지금은 14개 업종 100% 이내)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자연보전권역에도 관광지 조성사업의 규모 제한이 풀리고 대형건축물과 일부 공장의 신·증설이 허용된다. 오염총량제를 받아들이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도시·지역개발사업 규제를 대폭 풀어주기로 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내 과밀억제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고 금융중심지 금융업소와 산업단지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과밀부담금을 면제해 준다. 용도지역을 시가화용도, 유보용도, 보전용도로 재분류하되 시가화용도에는 주거·상업·공업지역이 포함돼 간편하게 개발행위가 허가된다. 정부는 수도권 규제완화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돼 연간 총생산액이 16조 3000억원, 부가가치액이 7조 7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책에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증설 규제는 풀리지 않았다. 한편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강원 동해안 문화관광벨트 만든다

    강원 동해안 문화관광벨트 만든다

    낙후된 강원 동해안 전 지역이 문화관광벨트로 묶여 개발될 전망이다. 29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강릉·속초시, 인제·고성·양양군 등 5개 시·군은 28일 고성군청에서 5개 지역을 ‘설악관광·단오문화권’의 특성을 살린 관광문화 특정지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방안을 중앙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들 시·군이 제시한 개발계획 내용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오는 2018년까지 동해안 지역 5개 시·군을 설악관광·단오문화권으로 묶어 역사·문화유산의 보전·정비에 나선다. 관광자원의 개발 등을 위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개발 방안도 찾는다. ●2010년부터 사업 본격화 추진 또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개발해 지역의 특성을 살려내는 균형잡힌 관광 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강원 영동 북부지역이 역사 유적과 문화관광자원에서 동질성을 갖고 있고, 문화를 매개로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군별로 예상되는 사업은 ▲강릉시는 강릉 단오문화 창조도시 조성사업과 금진온천 관광지 개발사업 ▲속초시는 통일관광 실향민 문화타운 조성과 영랑호 유원지 개발사업 ▲인제군은 성재 생태습지(빙어마을) 조성과 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 ▲고성군은 문암리 선사유적 공원화 조성과 삼포·문암관광지 조성사업 ▲양양군은 엠토스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과 연어 생태관 조성사업 등이다. 이 사업을 중앙정부가 받아들이면 5000억원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이들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날 사전 환경성 검토 협의회도 가졌다. 강원도는 새달까지 사전환경성 검토 초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토부에 특정지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 안이 받아들여지면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환경부 등 중앙 행정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내년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201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특정지역 권역별 개발은 1단계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2단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도내 면적의 24%인 5개 시·군 848.93㎢가 개발된다. ●영동지역 경기 활성화 기폭제될 듯 강원도 건설방제국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낙후된 영동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해 왔던 사안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영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폐자원·바이오매스 대체자원화”

    정부는 폐기물과 임목, 농업부산물, 해조류 등과 같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 등을 화석연료 대체 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2012년까지 전국 10개 권역별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을 만들고 2020년까지 ‘저탄소 녹색마을’ 600곳도 조성한다.19일 환경부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에 따르면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단순 매립이나 소각처리 또는 방치되던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고체연료(펠렛·목탄), 바이오가스(메탄), 바이오연료(에탄올·메탄올) 등으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고] 물 부족 대비, 이렇게 하자/지홍기 영남대 토목공학과 교수

    [기고] 물 부족 대비, 이렇게 하자/지홍기 영남대 토목공학과 교수

    우리나라는 물이 넉넉한 나라가 아니다. 물론, 수돗물 사용에 관한 한 대다수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물의 유한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공감대는 희박한 실정이다. 경제재로서 물에 대한 이해부족 탓일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값 등 생활여건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 물이 모자라면 사회 전반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생활의 불편뿐만 아니라, 질병이 증가하고 사회가 불안해지는 요인이 된다. 수질오염에 따른 처리비 증가, 농작물 수확 감소, 생산중단에 의한 손실과 물가상승 등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장기적인 물 부족은 특정 산업에서부터 관련 산업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가경쟁력 전반에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가을 가뭄이 심상치가 않다. 특히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남부지역의 가뭄은 매우 걱정스럽다. 올해 낙동강유역의 강수량은 763.7㎜에 불과하여 예년 평균의 63% 정도밖에 안 된다. 밭작물들이 생육에 큰 지장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과 섬,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최소한의 물마저도 제대로 구할 수 없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가뭄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자연 현상이다. 문제는 가뭄의 정도와 기간이고, 국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이다. 지구온난화로 가뭄의 강도와 빈도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 수자원의 편중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어 관련 재해에 대한 취약성이 그만큼 증가한 것이다. 가뭄에 대비하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단기 대책으로 기존 댐 저수지 시설물의 탄력적 운영을 통한 용수공급 능력 확대방안을 들 수 있다. 이때에는 저수지 용도간 물 사용 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물 소비활동의 억제와 제한급수, 절수 시책 홍보 및 교육 방안 등을 함께 강구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다 함께 깊이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은 중장기 가뭄 대책이다. 늘어나는 물 수요에 대비한 지속적인 수자원시설 확충, 특히 새로운 댐 건설이 필요하다. 단일목적 댐보다는 다목적 댐을, 대규모 댐보다는 중소규모 댐을 지속적으로 건설해 나가야 한다. 댐이라면 무조건 백안시하기보다는 중소권역별로 소요 수자원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하천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광역상수도의 지속적인 확충과 광역상수도를 서로 연결하여 지역적인 가뭄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지형여건상 수자원시설의 입지가 어려운 지역은 기존의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나 댐 등을 서로 연결시켜 이용하고, 이를 다시 대 하천 그리고 대규모 댐과 연결함으로써 전국적·안정적 물이용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물론 댐 건설을 둘러싼 지난 몇 년간의 사회적 논란과 갈등에 대해서는 필자도 잘 알고 있다. 물 관리 분야에 있어서도 시대적인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접근과 시도가 항상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견해에도 공감한다. 문제는 물 관리 정책의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각계의 의견 차이로 인해 부담하는 국가적 비용과 손실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방법론의 대립에도 불구하고, 물이 얼마나 소중한 자원이고 현실화되는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수자원 관리가 절대 필요하다는 원론에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다. 힘과 지혜를 모아 최적의 물 관리 방안을 도출해 내는 일이 중요하다. 물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법률과 제도를 개선하면서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 물 부족과 이로 인한 재해에 슬기롭게 대비하자. 지홍기 영남대 토목공학과 교수
  • [Local]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추진

    부산시가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내년 예산에 용역비 5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 용역을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산 전역을 권역별, 지역별, 구역별로 나눠 경관과 색채, 공공시설 디자인 등을 대상으로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은 동부·중부·서부 등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권역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계획을 세울 방침이며 16개 구·군별, 더 세분해 특정 구역의 디자인 방향까지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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