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권역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심층 조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후유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반복 방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정책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16
  • [경제 프리즘] 朴 당선인 말에 또 꺼낸 ‘유통 개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지적에 정부가 부랴부랴 민·관 합동 ‘유통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유통단계 축소 등 물가안정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20 11년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지적에 ‘석유가격 TF’, ‘통신요금TF’ 등이 꾸려졌지만 정부는 가격을 낮추는 묘수를 찾지 못했다. 기획재정부 등은 14일 민생안정형 물가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형환 재정부 차관보, 최세균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최성재 이마트 부사장, 강정화 소비자연맹 회장 등 18개 기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유통구조와 독과점 등으로 경쟁은 부족하고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원가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렵다”며 “이 TF를 통해 종합적·구조적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TF를 발족한 것은 농산물 유통구조의 왜곡 현상을 지적한 박 당선인의 최근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대통령직인수위 국정토론회에서 “채소 하나도 산지에서 500원 하는데 소비자가격은 6000원 하고 어떤 데는 1만원하고 이게 말이 안 된다. 유통구조에 대해 확실하게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TF는 농산물·공산품·서비스 등 3개 분과별 향후 논의과제를 정했다. 농산물 분과 과제로는 유통단계 축소와 권역별 유통센터 개설, 직거래 장터 활성화 등이 꼽혔다. 이에 대해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정부가 유통단계를 줄인다고 나섰지만, 번번이 기득권단체 반발에 막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면서 “박 당선인 말에 시늉만 하는 것인지 의지를 가지고 강하게 밀어붙일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같은 임시조직 말고 상시 ‘유통물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세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물가·유통 관련 업무가 부처별로 흩어져 있어 물가를 잡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총리실 등 상급기관에 유통물류 위원회를 설치해 마스터 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초당 순두부·주문진 해물찜… 강릉 전문 먹거리촌 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 강릉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음식을 테마로 한 먹거리촌을 만들 예정이다. 강릉시는 13일 지역의 향토 식재료와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문 먹거리촌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품화 대상에는 초당 순두부, 병산 감자옹심이, 사천 물회, 주문진 해물찜 등 4개 권역별 특산음식이 선정됐다. 이들 음식은 춘천의 ‘닭갈비와 막국수’, 전주의 ‘비빔밥’같이 지역 대표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강릉 특산음식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전문 먹거리촌으로 지정될 초당 지역에는 17곳의 순두부 업소들이 보존회까지 만들어 성업 중이고 병산동에는 감자옹심이 업소 8곳, 사천 지역에는 물회 전문 업소가 10곳, 주문진과 영진마을 일대에는 16곳의 해물찜과 해물탕 업소들이 전문 음식점으로 모여 영업 중이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5060 노년설계 함께 그려요

    5060 노년설계 함께 그려요

    본격적으로 은퇴가 시작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 재취업, 문화생활을 도울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4일 문을 열었다. 1118㎡ 규모로 은평구 녹번동 옛 국립보건원 8동 건물을 리모델링한 센터는 강의장 3개, 정보검색 공간, 동아리방, 자원봉사실, 북카페 등을 갖췄다. 현재 1955∼1963년생인 베이비부머 세대는 서울에만 151만명으로, 2010년쯤부터 대거 은퇴가 시작됐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문화 복지시설은 드물어 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센터는 경제활동을 원하는 시민에게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사회 공헌을 원하는 시민에게는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연령·소득·지식 수준별로 노년 설계를 돕는다.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은퇴 후 노후설계, 재무·여가·건강관리 등 기본교육을 4주 32시간에 걸쳐 제공한다. 기본 교육을 수료하면 비영리민간단체(NPO) 활동가 양성 등 사회공헌·재능나눔(4주 40시간), 협동조합 등 창업(4주 32시간), 취업준비와 정보화 등 직종별 특화교육(2주 20시간)을 각각 소화할 수 있다. 수요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취업 프로그램 수료자를 위해서는 별도의 ‘취업 알선 전담팀’을 구성해 구인 기업을 찾아주고 도농교류사업단 등 새로운 일감도 발굴할 방침이다. 센터는 전문직 은퇴자로 구성된 연 200명 이상의 인재은행을 구축해 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 명예 기관장, 복지법인 공익이사, 전문 상담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돕는다. 매년 전문 분야 시니어 마이스터도 발굴해 기술교육원 등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아리가 비영리단체나 협동조합 등으로 발전하면 활동비와 사업비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4개 권역별 거점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고 2018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센터를 확충할 방침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한진중공업 ‘시신 시위’ 금속노조 5명 체포영장

    경찰은 지난달 30일 ‘금속노조 권역별 결의대회’에서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불법으로 들어가 업무를 방해한 금속노조 간부 등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간부는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지부장 문모(50)씨, 조직국장 정모(49)씨 등 5명이다. 이들은 고 최강서씨의 시신을 운구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까지 행진하면서 차로를 점거, 교통 방해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영도조선소 안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고교, 인근 학교와 수업 공유

    서울지역 일부 고등학교에서 3월 새학기부터 이웃학교 사이에 수업을 공유하는 연합수업 제도가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인근 고교들이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제는 문용린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일반고 점프업 프로젝트’의 시행방안으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 등에 밀려 슬럼화돼 가고 있는 일반고의 학력 및 학업 분위기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새 학기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될 교육과정 클러스터제는 소수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이나 심화과목을 권역별 거점학교에 개설하고 인접 학교 학생들이 거점학교를 찾아와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A고에는 사회과 전문과목인 ‘국제정치’와 ‘국제경제’를, B고에는 ‘심화영어회화’ 등을 중점적으로 개설하고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서로 상대 학교를 찾아가 함께 수업을 듣는 식이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이미 서울시내 일부 학교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성고, 중앙여고, 인창고 등 학교 3곳은 방과후학교와 주말을 이용해 2009년 말부터 성적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논술 과목 연합수업을 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일반고 5곳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클러스터제를 시범도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에는 소수 선택과목이나 심화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연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맞춰 다양한 선택과목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설부족과 교사 확보 문제로 충분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던 예체능 계열 지망 학생들도 거점학교에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과목을 더욱 심도 있게 배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학교 간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6차 전력수급계획·사업자 30일 최종 결정

    6차 전력수급계획·사업자 30일 최종 결정

    차기 정부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6차 전력수급 사업자 선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027년까지 전력공급량을 3000만㎾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6차 전력수급계획과 사업자 선정을 오는 30일쯤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앞으로 15년간의 전력수급 계획을 설계하는 기본 자료로, 국가의 전력산업을 결정짓는 중장기 설계도다. 지경부는 그동안 6차 전력수급 계획이 박근혜 정부의 원전 정책 ‘잣대’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을 지난해 12월 17일에서 한 달여 미뤄왔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전력정책 방향이 원전의 비중을 줄이고, 대신 화력발전이나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키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계획 확정 시기를 이달 말로 못 박은 것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박근혜 정부의 전력 정책 방향은 석탄화력 발전소와 원전·신재생 발전소 비율이 반반 정도 될 것”이라면서 “설비수준 평가 위원회에서 석탄화력과 원전,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이날 권역별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 사업자 검토에 들어갔다. 또 전력거래소 역시 최근 각 발전사업자가 제출한 주민동의율 확인조사 작업을 마쳤다. 지경부는 이후 추가 과정 등을 거쳐 이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경부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사업에 관심을 가진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현재 29개 사업자가 40개 사업을 신청,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전투구식의 과열양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마치더라도 잡음은 계속될 전망이다. 일부 시의회가 특정 기업 편들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역 주민과 시의회로 인한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유치 동의’를 사업 평가항목에 넣으면서 ‘불씨’를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삼척시의회가 STX에너지와 삼성물산에 대해서만 사업 신청 동의를 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시의회를 상대로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불공정’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삼척시는 시의회에 이들 5개 업체에 대한 투자 유치를 일괄 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포스코에너지와 동양파워, 동부발전삼척 등 3개 업체에 대해서만 유치 동의를 해 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스스로 권한의 일부를 시의회로 넘기면서 불공정 시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치열한 유치 경쟁만큼이나 후유증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친환경 농산물 재배기술 전수

    친환경 농산물 재배기술 전수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농업인 620명을 대상으로 품질 좋고 친환경적인 농산물 재배를 돕기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201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는 1만 1768명의 시민이 828㏊ 면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채소, 화훼, 과수, 식량작물 등 5개 분야 교육과정을 권역별로 나눠 센터와 지역농협 등에서 10회 실시한다. 토양관리법, 유용미생물의 활용 방법, 친환경 방제 기술 등 분야별 실용 기술이 망라돼 있다. 센터는 전문 농업인을 위한 교육 외에도 귀촌을 희망하거나 안전하고 값싼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총 442회의 도시농부학교와 귀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459-67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회적 협동조합 ‘행복도시락’ ‘카페오아시아’ 출범

    지난달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5일 ‘행복도시락’과 ‘카페오아시아’를 각각 1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을 꾀하고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이다. 재정부 1호 사회적 협동조합인 행복도시락은 취약계층에 급식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음식재료 공동구매 등을 위해 설립했다. SK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행복나눔재단도 함께 출연했다. 김동연 재정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도시락 측에 설립인가증을 수여하고, 국민이 편리하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7개 권역별 설립상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도 이날 결혼이주여성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카페오아시아’를 인가했다. 고용부 1호 사회적 협동조합인 카페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립과 적응을 위해 운영하는 카페들이 조합을 구성해 만든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카페오아시아는 인건비 등 비용을 뺀 수익금 전액을 조합비로 적립, 결혼이주여성 고용 창출을 위한 가맹점 확대에 쓸 계획이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용산구 마을 공동체 만들기 교육·워크숍 등 본격 추진

    서울 용산구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3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주민 소통을 통한 인간관계 회복과 주민 행복지수 향상을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잡았다. 이달부터 구는 주민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15명 규모의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공모사업을 심사, 추진토록 한다.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는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조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 과제를 해결해 가는 사업이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실무부서 직무교육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4~5월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16개 동을 권역별로 묶어 순회교육을 할 계획이다. 구는 또 구정 소식지에 별도로 ‘마을공동체 코너’를 마련해 우수 사례 등을 게재하고, 마을 일꾼과 함께하는 워크숍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용산구에는 용산생활협동조합, 동자동 사랑방 등 6개 마을공동체가 활동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인간관계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에 큰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올 한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 주요대 “선택형 수능 유보하라”

    10일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지역 주요 사립대 입학처장들이 2014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현행보다 쉬운 A형과 현행 수준의 B형으로 나눠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의 유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학교 현장과 대학의 준비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입시제도가 개편돼 큰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들의 요구는 대안도 없이 혼란만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선택형 수능 시행의 유보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9개 대학 입학처장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학생이 교육 실험이 돼서는 안 되며, 선택형 수능시험 실시를 유보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성명에는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가 참여했다. 이들은 “선택형 수능이 바람직한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보다 고등학교 교육과 대입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없는지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A, B형은 교육 과정과 연계돼 있는 만큼 A, B형을 지망하는 학생에 맞춰 고교에서 교육과정을 따로 제공해야 하는데 현재 여건상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생이 A형 학생·B형 학생, 대학이 A형 대학·B형 대학으로 나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선택형 수능시험이 비교육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면, 지금이라도 이를 막을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교육계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요 대학의 신입생 선발 책임자들이 아무런 대안도 없이 당장 올해부터 시행키로 돼 있는 제도의 유보를 주장하자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과부는 성명에 대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수능 시행 방안을 갑작스럽게 변경할 경우 학교현장의 큰 혼란이 예상되며 수능 3년 예고제 취지에도 위배되므로 실시 유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은 현재 고교 3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입학하기 전인 2011년 1월에 발표돼 3년 전에 예고됐고 정책연구, 권역별 공청회,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제도 시행의 타당성과 별개로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9개 대학의 돌출 집단행동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이날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대학들은 2009년 논의를 시작해 2011년에 확정된 선택형 수능 도입 과정 등에 별다른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오는 15일 교과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노린 전시성 집단행동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입정책 수립에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해 달라는, 일종의 존재감 과시 차원이 아니겠느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수능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 측은 “수능은 하루 아침에 제도가 바뀌고 도입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입시제도 변경은 시행 3년 전에 고시해야 하는 만큼 이제 와서 되돌릴 수도 없고, 처장들이 이를 몰랐을 리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환경플러스]

    환경부 순환자원 거래소 개장 환경부는 30일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온라인 장터인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축된 온라인 장터는 소각·매립되는 폐기물이나 재활용되는 중고물품을 누구나 손쉽게 안심하고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과 관리를 맡았다. 필요한 중고물품을 구입할 경우, 온라인상에서 검색하여 사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팔려는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중고물품을 수리하여 판매하는 업체나 개인 사업자는 온라인 장터에 별도로 거래방을 만들어 사업도 할 수 있다. 거래소 정식 개장에 앞서 9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을 한 결과 1만 5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유제철 환경부 폐자원관리 과장은 “2015년까지 모든 폐기물과 재활용(재사용) 가능 제품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권역별 물류기지 설치와 거래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5년까지 거래소 운영을 통해 자원 순환율을 5% 끌어올릴 경우, 연간 약 3조 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화학물질 정보 웹서비스 모바일 웹서비스로도 국내 유통되는 화학물질의 모든 정보 검색이 가능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화학물질 4만 4000여종에 대한 정보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서비스(http://ncis.nier.go.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에 대한 목록은 물론 유해성 정보, 유해 화학물질 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해성 심사 홈페이지는 메뉴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정보를 통합했고, 유독물 분류·표시와 화학물질 배출량 홈페이지는 메뉴 통합으로 시스템을 연계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모바일 웹서비스에 대해서는 향후 산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확대 제공하게 된다.”면서 “화학물질 정보 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주 재활병원 민간위탁 반발 확산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제주 재활전문센터의 민간 위탁 운영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노동단체, 일부 도의원 등도 공공 의료 후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국 6개 권역별 재활병원의 하나인 제주 재활전문센터는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사업으로 362억원을 들여 옛 서귀여중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1만 9019㎡) 규모로 건립, 내년 하반기 개원한다. 재활치료실, 특수치료실, 입원실 150병상 등을 갖춘다. 도는 최근 전국 공모를 통해 3곳의 신청을 받았으며 27일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도의회 강경식(무소속) 의원은 이날 “재활센터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이란 원 취지에 따라 공익성을 담보하는 공공기관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민간 위탁은 병원 짓고 장비 구입하는 데 돈 한 푼 안 들인 민간업자 장사만 시켜주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서귀포시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연대도 “민간업자가 운영하면 이윤 추구를 위해 의료비 상승은 불 보듯 뻔하며 이는 장애인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료연대본부 제주지부도 “취약한 제주도 공공의료를 완전히 고사시키겠다는 것으로 ‘공공의료 포기 선언’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반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재활센터는 주 이용 대상이 장애인으로 병원 이용에 경제적 부담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주 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도 민간위탁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대통령 “고생 많았다” 축하전화… ‘정권 재창출’ 성공에 일단 안도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밤 9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있던 박근혜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2분여간의 전화 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한다. 날씨가 추워 고생을 많이했는데 건강을 잘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투표를 마친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 돌아온 이후 투표상황에 대해 정무라인 등 참모진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저녁 7시 30분쯤 대통령실장실로 내려와 하금열 대통령실장, 이달곤 정무수석 등 참모진과 밤 10시쯤까지 TV로 개표방송을 함께 지켜봤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하 실장과 이달곤 수석을 박 당선자에게 보내 축하인사를 하고 축하난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근혜 당선자의 승리로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게 되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75%를 웃도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자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박근혜 당선자가 안정적인 리드를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자 무난한 승리를 확신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박 당선자의 승리와 관련, “권역별로 새누리당 우위 지역의 표심이 결집했고, 5년간 국정운영을 하면서 우리 정부가 잘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비판할 것은 했지만 경제위기 극복 등의 성과를 인정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택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하루도 소홀함이 없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정을 살피는 데 전념할 것이며,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도정 강력 개혁… 경남 발전·서민 행복 위해 힘 쏟을 것”

    “도정 강력 개혁… 경남 발전·서민 행복 위해 힘 쏟을 것”

    “도지사인 제가 구심점이 돼 도민 화합과 하나 된 경남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홍준표 당선자는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 반드시 서민이 행복한 당당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자는 “도민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노력과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면서 “도민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서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홍 당선자는 “지역 간 각종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약한 ‘경남 균형발전 4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간 성장 불균형 해소를 위해 권역별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지역 간 행정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주지역에 도청 제2청사 건립, 시·군 간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별 재정관리지역 지정, 도·농 간 경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낙후지역 경제활성화 정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경남의 최대 당면 과제 가운데 하나가 과도한 부채를 해결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일”이라면서 “재정건전화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예산집행 점검단과 기업투자 유치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부지사는 예산 전문가를 추천받아 데려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부채지수가 전국 15위인 경남의 도정을 개혁하기 위해 도정개혁단을 구성해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취임식은 약식으로 한 뒤 바로 서울 중앙부처를 방문해 중앙에 요청한 내년 예산과 사천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 밀양 나노테크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이번 보궐 선거에서 내놓은 공약들은 다음 도지사 임기 4년까지 계산해 5년 6개월을 생각하고 한 공약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다음 도지사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홍준표(58) 당선자 약력 ▲1954년 12월 5일 경남 창녕 출생▲영남중·영남고·고려대 법대 행정학과 졸업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청주지검 검사, 광주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 ▲15~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장,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 [시선집중] 우면 지구, 권역별 역점 사업 중 하나

    서초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권역별 역점 사업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우면R&D지구 개발 사업도 균형발전 사업 중 하나다. 10일 서초구에 따르면 권역별 역점 사업은 서초권역, 반포권역, 방배권역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우선 서초권역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예술의전당 앞 문화특구’ 추진 사업이다. 구는 2011년부터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아쿠아아트 육교 구간, 예술의전당~서초역 구간 등에 있는 181개 공방, 연습실, 악기상 등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를 전수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술연구용역 등을 거쳐 이 지역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지식경제부의 지정 허가를 받아 광고물 설치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볼거리를 적극 홍보하면 국내외 예술인들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배권역에서는 방배종합행정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구는 인근 반포동, 서초동에 비해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하고 연립주택이 밀집돼 주차난이 큰 이 지역에 종합행정문화센터를 건립해 문화, 보육, 주차를 종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9월쯤 공사가 끝나면 동 주민센터, 보건분소, 보육센터, 체육관 등 복합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의 균형발전 사업은 일단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무리한 개발보다 지역 인프라를 살린 특성화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 투자의 활기가 사라지고, 개발 사업 자체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면서 일부 사업은 장기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민생 대통령론 앞세워 뚜벅뚜벅… 朴의 굳히기

    민생 대통령론 앞세워 뚜벅뚜벅… 朴의 굳히기

    ‘비책이나 묘수는 없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막판 선거 전략의 핵심은 ‘연속성’에서 찾을 수 있다. 진정성에 바탕을 둔 민생 행보로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꾸준히 부각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앞서 박 후보가 기회 있을 때마다 언급한 “민생을 챙기는 정책을 갖고 국민만 보고 뚜벅뚜벅 갈 것”이라는 표현이 여전히 유효한 선거 전략이라는 얘기다. 여기에는 새로운 돌발 변수를 만들지 않겠다는 ‘우세 굳히기’ 의도도 깔려 있다. 따라서 박 후보 진영은 남은 9일 동안 ‘민생 대통령론’을 앞세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가 유세 과정에서 이른바 ‘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에 대해 “민생 정책부터 대북 정책까지 생각과 이념, 목표가 다른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 다툼과 노선 투쟁에 세월을 다 보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은 유세 기간 중 적어도 일주일 이상을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하루에 오가는 강행군 유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선거 막판 수도권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 최대 표밭이자, 박 후보의 상대적 취약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야권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바람몰이에 나설 것에 대비한 맞대응 카드의 의미도 담고 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주요 ‘타깃층’이다. 40대는 전체 유권자의 21.8%를 차지해 세대별 유권자 중 가장 많다. 40대는 또 20·30세대에 비해 주택·교육·복지 등 생활 정책에 더 민감한 세대인 만큼 박근혜식 공약 실천을 강조할 경우 표심을 움직일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 박 후보의 민생 중심 행보와는 별도로 당 차원에서는 문 후보에 대한 검증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부산저축은행 관련 압력 행사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등과 관련한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다.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도 ‘새 정치’의 상징 인물이 아니라 민주당과 권력 나눠 먹기에 합의한 ‘구태’ 세력으로 몰아세워 득표력을 최대한 약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안 전 후보의 유세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는 크지 않다는 게 내부 판단”이라면서 “수도권과 40대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다면 승기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安 공약까지 품은 119개의 약속… 文의 뒤집기

    安 공약까지 품은 119개의 약속… 文의 뒤집기

    “단일화는 완성됐다. 민생 차별화를 통해 부동층에서 대역전극을 펼치자.” 막판 추격전에 나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종반전 전략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민생 정책과의 차별화와 부동층 흡수다. 문 후보와 무당파 부동층 표심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생활 정치’에서 찾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 복지 등은 문 후보가 그동안 ‘다섯 개의 문’이라는 이름으로 핵심 공약으로 강조해 온 부문이다. 문 후보 측은 9일 10개 핵심 과제별 119개의 공약을 담은 정책·공약집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 국민과의 약속 119’를 발표했다. 박 후보가 아직 공약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문 후보는 정책·공약 핵심과제로 ▲만나바(만들고 나누고 바꾸는) 일자리 혁명 ▲상생과 협력의 경제민주화 ▲복지국가와 성평등 사회 ▲고강도 정치혁신과 권력개혁 ▲남북경제협력과 균형외교를 통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개막’ 등을 제시했다. 특히 안 전 후보의 공약을 대거 수용하면서 ‘아름다운 단일화’에 그치지 않고 공약을 통한 화학적 결합을 시도했다. 단일화의 진정성을 강조하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공약집은 2부에서 119개의 정책을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정치·권력 혁신,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협력 구현, 국민 안전 보장, 공교육 강화, 혁신경제, 지방분권, 생태친화 등 10대 과제별로 나눠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문 후보 측은 “민생의 위급함을 해결해 주는 119 구조대원의 마음을 지닌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119개의 약속을 국민께 드린다.”며 ‘새 시대의 설계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철수 효과’의 극대화도 핵심 전략이다. 문 후보는 지난 8일 1분 분량의 TV광고인 ‘문안인사’ 편을 내보내며 안 전 후보 지지층인 무당층에 ‘두 사람이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됐다’는 메시지를 부각시켰다. 권역별 주요 지점마다 공동 유세를 통해 양측 지지층 간의 화학적 결합도 극대화하며 투표율 제고를 위한 동력으로 삼고 있다. 문 후보 측은 “안 전 후보의 전폭 지원이 결정된 후 유권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을 주요 메시지화하며 민생 후보로 각인시키는 데 총력전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내에서는 문 후보에 덧칠된 친노(친노무현) 프레임을 탈피해 명실상부한 국민후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선대위 지도부와 친노 인사들의 백의종군 등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도 거론된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전주-선비처럼 놀고 한량처럼 마시다

    전주-선비처럼 놀고 한량처럼 마시다

    1,000년 역사의 자존심을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고장, 전주를 찾았다. 그리고 풍류를 마셨다. 약 700여 채의 한옥과 문화유적 등이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은 전주 여행의 1번지라 할수 있다 전주 여행 1번지, 한옥마을 전주는 후백제 견훤이 도읍을 정하고 왕업의 바람을 일으켰던 곳이자, 태조 이성계가 조선왕조의 건국을 위해 한나라 유방의 시 ‘대풍가’를 불렀던 왕조의 발상지다. 또한 숱한 전란과 일제강점기를 관통하는 역사의 바람을 다스리며 전통문화의 요람으로 꼿꼿이 자리를 지켜 왔다. 그래서 전주를 여행할 때 항상 1번지가 되는 곳은 완산구 교동과 풍남동 일대의 한옥마을이다.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 확장에 반발해 사람들은 이곳에 한옥촌을 형성했다. 현재 전주한옥마을 내에는 약 700여 채의 도시형 한옥들과 경기전, 전동성당, 오목대, 향교 등 유명한 문화유적지와 한옥생활체험관, 전통문화센터, 전통공예방과 찻집, 카페, 음식점 등 다채로움이 가득하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곳은 ‘경기전’이다. ‘왕의 사당’을 일컫는 경기전은 조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御眞’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 지어진 건물로,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지만 광해군 6년에 중건되었다. 입구에서부터 하마비, 홍살문, 외신문, 내신문, 초상화를 모신 전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로 150cm, 세로 218cm의 태조 어진은 경기전 본전에 봉안되어 있는데 실물 100% 크기로 태조의 나이 60세 때 그려진 것이다. 경주와 평양 등지에 봉안했던 다른 어진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고 전주 어진만이 유일하게 남았다. 화려하면서도 위엄이 살아있는 초상화에서는 곤룡포에 익선관을 쓴 6척 장신에 야전장수다운 태조의 기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경기전 내에는 또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史庫와, 태조어진박물관이 볼거리다. 2010년 건립된 어진박물관은 태조 외에도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조어진 봉안 때 사용하던 가마를 볼 수 있다. 또한 1872년 태조어진 봉안행렬을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한 ‘반차도(행렬 그림)’도 흥미진진하다. 전주한옥마을 | 주소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102 문의 063-232-6293 한옥마을에는 재미있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들이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 한다 물맛 좋기로 유명한 전주에는 막걸리가 또한 유명하다 / 술보다는 현란한 안주에 입이 떡 벌이지는 전주막걸리골목. 주당과 함께라면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소리가 아름다운 집 전주에는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이 사셨던 양사재를 비롯해 풍남헌, 동락원 등 한옥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한옥 민박이 여러 곳 있다. 그 가운데 한옥마을 내에 자리한 학인당學忍堂은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이자 민가 중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다. 한국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백범 김구 등 정부요인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원래는 99칸이었지만 지금은 본채인 학인당과 별당채인 진수헌, 사랑채인 예지헌만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전국 국악 명인 명창들의 무대였던 전주대사습놀이가 강제로 폐지되자, 인재 백낙중 선생은 판소리 명창들을 위한 무대로 1908년 학인당을 건립했다. 그후 100여 년의 세월 동안 임방울, 김소희 등 판소리 대가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판소리의 맥을 이어 왔다. 평상시 응접실인 본채의 대청은 공연 때는 공간을 합쳐 1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하는 공간이 된다. 마룻바닥의 널판은 폭이 좁아 소리가 빠져나갈 틈을 줄이고, 두께는 10cm 이상 두꺼워 소리의 진동으로 인한 떨림을 줄인다. 한지 또한 4겹을 발라 소리의 울림을 극대화했다. 학인당의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도 빼놓을 수 없다. 연못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돌계단이 있는데, 끝에는 한여름 냉장고 대용으로 쓰였던 땅샘이 있다. 학인당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05-4 문의 063-284-9929(전화예약만 가능) 5 한옥마을 민가 중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학인당 6 472년 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이 전주사고에 보관되어 있다 7 경기전 내의 어진박물관에 전시된 반차도 8 태조의 초상화가 모셔진 경기전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소문난 잔치에 오시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라는 명성까지 얻은 전주에는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막걸리의 명성도 자자하다. 전주막걸리가 맛있는 이유는 물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한옥마을이 있는 교동은 예부터 청수정淸水町이라 불릴 만큼 좋은 물맛을 자랑했다. 게다가 전주는 김제와 만경 등 비옥한 전북의 쌀 생산지를 옆에 두고 있다. 전주에는 막걸리촌이 여러 곳 있다. 삼천동, 서신동, 경원동, 평화동, 효자동 등 권역별 막걸리촌마다 안주가 다르고 특색이 있지만 공통점은 막걸리 값만 내면 안주는 공짜라는 점이다. 3병이 들어가는 기본 한 주전자를 비우고 다시 한 주전자를 더 시키면 새로운 안주가 펼쳐지고 최대 여섯 번까지 새로운 안주판이 펼쳐진다. 전주막걸리골목의 원조는 삼천동이다. 가장 많은 막걸리집이 모여 있고 선택의 폭도 넓다. 최근 뜨고 있는 서신동은 기존 막걸리전문점과는 달리 푸짐한 안주로 인기다. 젊은 단골들이 많다. 안도현 시인의 단골집인 홍도주막은 효자동에 있다. 블로그나 현지민들에게 가장 입소문이 자자한 서신동 막걸리 골목의 옛촌막걸리는 최근 막걸리골목 업소들의 안주가 획일화된 것에 비해 안주의 수준에서 제일 낫다는 평을 듣는 곳 중에 하나다. 이곳은 기본 2만원에 부침개, 미니족발, 두부김치보쌈, 삼계탕의 기본안주 4가지가 첫 번째 상이다. 두 번째 주문부터는 꽁치양념구이, 꼬막, 계란부침, 세 번째부터 간장게장밥, 홍합탕, 산낙지, 홍어삽합, 전어구이, 떡갈비, 은행볶음, 새우구이 등 6차까지의 안주가 아주 현란하다. 많은 가짓수보다는 제대로 된 안주 서너 가지를 내놓는다. 주인장은 당일 제조한 신선한 막걸리와 좋은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오기에 푸짐하게 대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한다. 막걸리의 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탁주로, 머리가 아플 것이 염려된다면 가라앉힌 맑은 술로, 달달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탄산음료와 섞어 마셔도 좋다. 무엇보다 전주막걸리골목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배가 고플 때 주당과 함께 가는 것이다. 옛촌막걸리 | 주소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43-16 문의 063-272-9992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02-757-7485 ▶travie info 전주 서신동 막걸리골목 전주에서 가장 많은 막걸리집이 밀집한 대표적인 막걸리타운은 삼천동이지만 삼계탕이나 족발처럼 든든한 안주를 먹고 싶은 사람들은 서신동을 찾는다. 특히 이곳에는 삼계탕은 기본 안주로 하는 곳이 많다. 젊은 취향의 막걸리 집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퓨전 안주에도 도전해 보시라. 버스 노선은 서신동사무소 3-1, 3-2, 5-1, 5-2, 61, 105, 161 비사벌APT 5-1, 5-2, 61, 105, 161, 309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화성 무한돌봄센터의 맞춤형 복지란

    화성 무한돌봄센터의 맞춤형 복지란

    경기 화성시 A초등학교 4학년인 B군은 2명의 동생과 함께 외할머니 품에서 산다. 의류사업을 하던 어머니가 사업실패로 11개월째 교도소에 수감 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할머니도 뇌경색과 백내장 등을 앓으며 몸이 쇠약해져 이들을 돌볼 처지도 아니었다. 게다가 3개월째 월세를 못내 집주인의 독촉에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 B군 가족의 딱한 처지를 알게 된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우선 B군 가족에게 소년소녀가장 전세 임대를 알선해 주는 등 주거문제를 해결해줬다. 이어 외할머니를 기초수급자로 선정해 경제적 안정도 이루게 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수감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B군은 현재 시 정신보건센터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동생들도 지역 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의 도움으로 방과후 학습지도를 받으며 예전의 웃음을 찾아가고 있다. 2010년 4월 문을 연 화성시 무한돌봄센터가 위기 가정의 ‘희망의 빛’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위기가정 1550가구를 발굴해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줬다. 무한돌봄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한시적 생계구조, 긴급복지 지원 등 정부의 저소득층 지원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차상위계층의 가정에 위기가 닥쳤을 때 주거비와 복지비, 교육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발굴한 위기가정에 대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현길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정에 대한 관리는 시 무한돌봄센터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공공·민간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는 본청에 총괄센터를 두고 권역별로 4개 네트워크팀을 운영하며 도움이 절실한 위가가정 발굴 및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범 당시부터 센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남지 주무관은 “무한돌봄이란 어려운 이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선 정책 검증] 빅2 정치쇄신안 비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모두 정치쇄신을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 축소, 국회 및 정당의 기득권 포기, 검찰 등 권력기관 견제 등 큰 방향은 비슷하지만 세부안에서는 차이가 난다. 두 후보는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제청 등 헌법에 보장된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한다.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대해진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총리와 장관에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실질적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문 후보는 책임총리제를 꺼내 들었다. ●‘대통령 권한 축소’ 큰 틀 비슷 중앙당 권한을 대폭 줄이고 국회의원 공천을 국민참여경선으로 하며 기초의원은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는 것도 공통된 방안이다. 박 후보는 여야 모두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를 정하도록 법제화하자고 했고 문 후보도 의원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도 못 박았다. 입법부의 기득권 내려놓기를 위해 박 후보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엄격한 제한과 불체포 특권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국회의원의 헌정회 연금 폐지 및 의원 징계 의결 의무화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박 후보는 부정부패를 이유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때 원인 제공자가 선거 비용을 내도록 해 책임 정치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국회의원 정수 문제를 들고 나왔다. 문 후보는 현행 246석인 지역구를 200석으로 줄이고, 현행 54석인 비례대표를 100석으로 늘려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朴 상설특검제… 文 중수부 폐지 검찰개혁의 방법론에서도 두 후보는 차이를 보인다. 박 후보는 고위공직자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제 도입을 공약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도 수사와 기소를 나누는 것을 큰 방향으로 잡아 검찰 권한 약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문 후보는 검찰의 핵심조직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의 직접수사 권한 폐지를 내세웠다. 사실상 중수부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대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주장한다. 사정기관이 권력의 눈치를 보거나 권력에 줄을 서는 폐단을 없애 고위 공직자의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것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정책검증단 명단] 김용호 인하대 정외과 교수,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신율 명지대 정외과 교수, 이내영 고려대 정외과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