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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6월 실거래가격지수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지난 6월 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시내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지수는 188.1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격지수란 전국의 아파트 연립·다세대를 대상으로 실제 거래가 이뤄져 신고된 가격 수준과 변동률을 기록한 자료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1월 당시 가격을 기준(100)으로 한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월이 178.4, 2월 181.1, 3월 183.1, 4월 185.5, 5월 186.3 등 꾸준히 상승했다. 또 ‘8·2 부동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지난 4월 이후 6월까지 잠시 거래가 뜸하다가 7월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특히 8∼9월에는 과열 양상을 띠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은 7∼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 역시 오름세를 이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의 실거래가격지수가 199.4로 가장 높았다.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198.2, 도심권(종로, 중구, 용산) 197.8,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190.7, 동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 181.7 순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6월 서울 아파트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1.0%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2.5%로 가장 컸고, 이어 서남권이 1.3%, 동남권이 1.0%, 동북권이 0.8%, 서북권이 0.2% 순이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민주 44.8% 상승세…한국 18.6%, 정의 8.3%

    민주 44.8% 상승세…한국 18.6%, 정의 8.3%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4.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 24일 발표한 2018년 9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4.3%p 상승한 44.8%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충청권에서 큰 폭으로 오른 것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호남, 40대와 30대, 50대, 중도층과 보수층을 비롯한 거의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3%p 내린 18.6%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끊기며, 20%대 초반에서 1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TK,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크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정의당 역시 2.1%p 내린 8.3%로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호남과 경기·인천, TK, 30대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또한 서울과 호남, 충청권, 60대 이상과 40대, 중도층에서 이탈하며 1.2%p 내린 5.7%를 기록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0.7%p 오른 3.1%로 7월 3주차(3.2%)이후 9주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내린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증가한 17.7%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8.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61.9%로 급반등…‘평양정상회담’ 효과 톡톡

    문 대통령 지지율 61.9%로 급반등…‘평양정상회담’ 효과 톡톡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등해 6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8년 9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7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8.8%p 오른 61.9%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특히 지난 14일 일간집계에서 52.2%를 기록했다가, 21일 일간집계에서는 65.7%까지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급반등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호평이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으로 급격하게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9.4%p 하락한 32.3%(매우 잘못함 18.7%, 잘못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5.8%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 17일만 해도 53.0%(부정평가 41.6%)에 그쳤으나,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에 이은 이례적 환대가 보도됐던 18일 57.7%(부정평가 35.4%)로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 연내 서울 답방’ 등의 내용이 담긴 평양공동선언, 문 대통령의 5·1경기장 연설, 남북 정상 백두산 방문 계획 등의 소식이 전해졌던 19일에도 61.4%(부정평가 31.7%)로 3일 연속 오르며 8월 6일 일간집계(63.2%) 이후 처음으로 60%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10%p 이상 급등한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충청권, 40대, 보수층 등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8.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5년 넘게 끌어온 상암DMC롯데쇼핑몰 입점재개(착공) 의지 밝혀

    5년 넘게 끌어온 상암DMC롯데쇼핑몰 입점재개(착공) 의지 밝혀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3일 “강남북 균형발전과 서북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상암DMC복합쇼핑몰의 입점(착공)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상암DMC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서울시의 지지부진한 사업진행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6월 상암DMC단지 3개부지(I3, I4, I5) 6,245평을 대형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2013년 4월 롯데측에 1,971억7,400만원에 매각한 바 있다. 하지만 지역상인과 롯데쇼핑 간 상생협의 조정이라는 명목으로 서울시가 2015년 7월 지역상생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6월까지 3년이 넘게 무려 14차에 걸쳐 상생TF팀 회의가 개최되는 동안 쇼핑몰은 첫 삽도 뜨지 못해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와 거리가 2㎞를 벗어난 망원시장 상인회가 다른 비대위를 대표해 영향평가 대상 이해당사자로 상생TF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신과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기덕 의원은 “지금쯤은 완공되어 마포, 은평, 서대문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지역발전을 도모했어야 함에도 시는 망원시장과의 상생협의를 빌미로 5년여 간 골목상권 보호라는 명목 하에 건축허가를 지연시켜 사업부지는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권역별 대형판매시설 현황 자료에 의하면 동남권과 서남권이 각 10개소로 타권역에 비해 많은 대형판매시설이 입점해있지만, 서북권은 백화점 3곳과 쇼핑몰 1곳 등 총 4개소로 타 권역보다 대형판매시설이 적어 지역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상생TF팀 회의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은 더 이상 불필요한 것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서울시가 원칙과 확정된 사항을 정리해 조속히 조정안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여러 조건들에 부합하도록 롯데쇼핑몰 측이 수정된 안을 정식으로 제출한다면 검토 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쇼핑몰의 입점재개에 대한 동의 의사와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상암DMC복합쇼핑몰은 박 시장이 추구하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가져오고 수색 역세권인 서북권 광역개발에 맞물려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로 하루라도 지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재차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사람 숲’ 가꾸는 강동구청장

    [현장 행정] ‘사람 숲’ 가꾸는 강동구청장

    지난 7일 서울 강동구청 잔디마당 앞 무대.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마을 활동가 30여명과 어울려 흥겹게 음악에 맞춰 율동을 하다 들고 있던 흰 종이판을 뒤집었다. 색색의 개성 넘치는 그림과 함께 문장 하나가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가 마을이다. 사람 숲에서 놀자.”이는 이 구청장이 구정을 펴며 ‘금과옥조’처럼 새기는 문구다. 이날 강동구청은 마을 공동체 사업지기와 마을 활동가, 주민 200여명을 구청 앞마당에 초청해 마을 활동가 대회를 열었다. 지난 5년간 마을 공동체 사업을 이끌어 온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였다. 18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살갑게 주민들과 손을 맞잡은 이 구청장은 ‘마을 공동체가 왜 생겨났을까’란 화두를 던지며 행사를 열었다.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규모 12위로 지금껏 압축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나’도 잃고, ‘이웃’도 잃는 등 많은 걸 잃었습니다. 그래서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함께 정을 나눌 이웃, 이웃들이 어우러지는 마을 공동체를 가꾸려 노력한 것이죠.” 강동구는 마을 공동체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마을 만들기를 위한 조직 구성, 조례 제정, 마을 활동가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 마을상’을 받은 ‘웃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강동구에서 시작됐다. 강동구는 올해만 92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선정해 1억 9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 구청장은 그 이유로 ‘지역 내 소득 격차’를 꼽았다. “강동구는 중산층 지역과 저소득층 지역 간 교류가 단절돼 있어요. 이 때문에 주민들이 서로 삶을 지지해 줄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사업을 선도적으로 펴 나가려 합니다. 내년에는 주민들의 삶이 더 풍요해질 겁니다.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유 공간들을 권역별로 퍼뜨릴 생각이거든요.” 그는 임기 내 주요 거점 5곳(길동, 강일동, 암사동 등)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 활력소’를 세울 예정이다. 다음달 초엔 성내동에, 내년에는 천호동에 마을 활력소가 들어선다. 지난해 세운 마을 공동체 지원센터에 이어 더욱 견고하게 마을 만들기의 뿌리를 내리는 셈이다. 이 구청장은 “다채로운 마을 공동체 활동에서 나눔, 공유의 가치란 씨앗이 뿌려지면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도 이뤄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며 “강동구를 마을 공동체의 파라다이스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주민이 주인공”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한마당 열린다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주민이 주인공”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한마당 열린다

    경기 광명시가 ‘나날이 배움, 학습에 美치다!’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제17회 광명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시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관계자들이 마을 안에서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평생학습축제’로 마을 곳곳, 일상 속에서 이뤄진다. 이는 ‘일상 속의 평생학습축제’ 개념으로 2012년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새 축제문화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학습발표와 체험의 장이다.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마을 안에서 배움을 나누는 평생학습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가 지난달 10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플래시몹 공모에서 오름청소년활동센터의 청소년동아리 ‘멘저’팀이 대상을 받았다. 축제의 ‘준비마당’으로 개막 2주 전부터 성인학습동아리 학습자들과 광명시 5개 권역 마을 곳곳에서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며 평생학습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펼침마당’ 으뜸터·예터지기 축제와 함께 학습마당 학습도담 발표대회, 브런치가 있는 “누구나” 토크콘서트,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발표대회와 여는마당 한뉘배움공연 ‘클래식이 있는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여는마당’ 개막식으로 한뉘배움공연과 학습동아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명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를 중심으로 ‘학습동아리愛하루’와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문화예술클러스터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문화예술축제’도 함께 열린다. 또 ‘펼침마당’으로 다울마을·철산지기·하안처럼 권역별 축제도 마을에서 개최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학습마당’ 문해한마당 합창발표회와 축제를 마무리하는 ‘닫는마당’ 우리들의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닫는마당에서는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실제 참여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행사를 돌아보고, 학습축제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평생학습축제 운영 평가회의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성태 ‘출산주도성장’ 반대 여론 우세…“저출산은 청년 탓” 주장에 여론 악화

    김성태 ‘출산주도성장’ 반대 여론 우세…“저출산은 청년 탓” 주장에 여론 악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언급한 ‘출산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미 여성단체로부터 ‘시대착오적이고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김 원내대표가 제시한 ‘출산주도성장’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반대 의견은 61.1%, 찬성 의견은 29.3%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9.6%였다. 대부분의 지역, 계층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하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가 조금 높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질문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당 지지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절반 가량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단 국가 재정 문제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고, 또 ‘여성을 아이 낳는 기계로 생각하느냐’ 이런 비판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에서 반대 의견이 무려 73.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50대와 40대, 20대와 60대 이상 순으로 반대 의견이 높았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감한 정책전환으로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이 아이가 성년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1억원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20년 간 1인당 연평균 400만원, 매월 33만원씩’ 지급해 출산주도성장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저출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성차별적인 사회구조에 있다. 임신, 출산, 양육의 전 과정을 여성에게만 그 책임을 부과하고 있으며, 그것이 일터에서의 성차별로 이어지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성차별과 불평등이 출산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면서 “‘저출산’ 문제를 돈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그의 인식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차별적인 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인구절벽은 해결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제1야당 대표는 여성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라. 정치권과 정부 또한 제대로 된 현실 인식으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힘쓰라”고 촉구했다. 그런데 며칠 전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김 원내대표의 주장과 비슷한 의견을 내놔 자유한국당에 대한 여론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활성화 방안’ 포럼에 참석해 “요즘 젊은이들은 내가 행복하고 내가 잘사는 것이 중요해서 애를 낳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면서 “우리 부모 세대들은 아이를 키우는 게 쉬워서 아이를 많이 낳았겠는가. 중요한 일이라는 가치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가치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7.6%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2기비전 제시.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2기비전 제시.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 ”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 비전과 3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 4년간 부산교육이 나아갈 비전과 3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55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부산교육 비전을 구현하고자 3대 정책 방향을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미래교육’,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책임교육’, ‘소통과 협력의 참여교육’으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미래교육센터와 창의공작소, 수학문화관 등을 설립해 영상과 문화, 예술이 접목된 창의·융합형 교육에 나선다.바른 인성과 민주시민 의식,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자 독서·토론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인성교육관과 글로벌외국어 교육센터를 설립해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과학기술 및 예술문화 전문가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교육센터도 권역별로 구축한다. 미래교육센터는 예산 230억원을 들여 3곳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책임교육을 위해 800억원을 투입해 2022년 개원 목표로 강서구 명지와 기장군 정관에 공립 허브유치원을 설립한다.‘부산형 돌봄자람터’를 확대 운영하고 초·중·고 수학여행비와 모든 중학교 입학생의 첫 교복비용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학여행비는 2019년 고교 2학년, 2020년 중학교 2학년, 2021년 초등학교 6학년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교실 석면천장 교체사업과 학교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학교폭력 발생률이 높고, 재개발 등으로 교육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30개교에 25억원을 들여 부산형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교육’을 위해 다행복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도 확대한다.지자체, 지역주민, 학교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운영한다. 학교 안에 학부모회실을 설치하고, 학부모 참여 사업을 확대하는 등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적성과 자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랑, 경단녀 대상 패션봉제전문가 양성 교육

    서울 중랑구는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5기 ‘소잉마스터’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문봉제 교육 과정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패션봉제업체에 구인 기회를,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는 교육과 구직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구 망우본동 주민센터에 있는 중랑패션봉제교육장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평일 3시간씩 기초반, 심화반 각 1개 반으로 운영된다. 기초반에서는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봉제용구 사용법과 파우치, 앞치마, 에코백 등 각종 소품 제작법을 가르친다. 심화반에서는 작업지시서 작성부터 시작해 재단법, 재킷, 코트 등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가르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과 연계해 지역 봉제업체에서 현장 실습과 맞춤형 봉제 훈련을 통해 지역 내 봉제업체 취업을 알선해 준다. 또 교육장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교육생들에게 취업상담 및 알선, 채용정보 제공 등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바로 취업하지 못한 경우에도 중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제산업을 중랑구의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권역별 패션봉제지원센터와 아파트형 공장 건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패션봉제산업에 대한 지원과 개발을 본격화해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경기 부천시는 옥길LH아파트 1단지 사회복지센터에 522㎡ 규모의 소사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상담실과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간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와 작업치료사·협력의사가 환자들을 돌본다. 치매 선별 검사와 조기 진단을 해 주고 상담·교육 등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치매를 관리해 준다. 부천시는 내년 4월까지 원미·소사·오정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을 개소한다. 앞서 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센터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는 새 정부 복지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 원년”이라면서 “내년에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치매상담실·진료실·가족카페 갖춘 소사치매안심센터 문열었다

    치매상담실·진료실·가족카페 갖춘 소사치매안심센터 문열었다

    경기 부천시는 옥길LH아파트 1단지 사회복지센터에 연 522㎡ 규모의 소사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실과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인력으로 간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와 작업치료사·협력의사가 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본다. 이곳에서는 치매선별검사 등 치매예방 사업뿐 아니라 상담과 치매 조기진단, 보건복지자원 연계,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치매를 통합관리해 줄 예정이다. 시는 내년 4월까지 원미·소사·오정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을 정식 개소한다. 앞서 시민들에게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시보건소와 오정보건센터에 문을 열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관련 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축하공연과 테이프커팅 등 개소식을 가졌다. 장 시장은 개소식에서 “올해는 새 정부 복지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 원년이다. 부천시는 원미·소사·오정권역별로 모두 세 곳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며 “내년에는 치매가족과 이웃들이 돌봐줘 일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재풀 좁은데”…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속앓이’

    “인재풀 좁은데”…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속앓이’

    올해부터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되면서 전국 12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목표 채용 비율을 채우지 못하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데다 지역인재를 외면한다는 따가운 눈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인재 발굴에 나서는 것은 흔한 풍경이 됐고 지방자치단체나 대학 등과 손을 잡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도 구체화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일률적으로 제시한 것을 놓고 속앓이도 커지고 있다. 공공기관 수에 비해 대학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식 채용’에 대한 볼멘소리도 나온다.28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3.3%다. 전체 신입 채용자 2771명 중 645명이 지역인재로 채워졌다. 정부가 제시한 목표(18%)보다 5% 포인트 이상 높고 지난해 채용률(14.20%)과 비교하면 10% 포인트 가까이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 봐도 지역인재 채용이 권고 사항이었던 지난해만 해도 채용률이 10% 미만인 곳이 4곳(울산, 세종, 제주, 충북)이나 됐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세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19%를 상회했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정부가 혁신도시법에 채용 비율을 못박고 국토부가 매년 수치를 공표하기로 한 마당에 지역인재 채용을 외면할 기관은 없을 것”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도 “제도 이행을 강제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 상황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한 만큼 공공기관들이 신경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인재 채용이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에 소재하는 지방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뽑는 것을 뜻한다. 혁신도시법에는 합격자 중 지역인재가 목표 비율에 미달하는 경우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해 추가 합격시켜야 한다는 조항까지 있을 정도로 정부는 지역인재 채용 정책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올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18%로 정한 정부는 매년 3% 포인트씩 올려 2022년에는 3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문제는 지역별로 인재풀이 찬차만별이라는 점이다. 혁신도시 중 한 곳인 울산시의 경우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공공기관 7곳이 이전한 반면 4년제 대학은 2곳에 불과하다. 더욱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원에 진학해 사실상 이 지역 공공기관 7곳이 울산대 한 곳만 바라보는 신세다. 한 울산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는 “역대 울산대 출신을 모두 합친 숫자보다 올 한 해 채용한 숫자가 더 많을 정도”라면서 “현재도 전공자 찾기가 어려운데 채용 비율을 30%까지 올리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관계자도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부산·경남권 학생들까지 인정되면 채용이 훨씬 원활하겠지만 울산 내에서는 자리를 뺏길 수 있다는 반감이 크다”고 말했다. 또 19개 공공기관이 옮긴 세종시도 소재 대학이 고려대, 홍익대 등에 불과하다. 급기야 올 초에는 대전·충남 소재 대학 졸업자들도 세종시 지역인재로 인정해 달라며 ‘대전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세종에 위치한 공공기관들은 채용 대상 지역인재 범위 확대에 호의적이지만 세종시의 반대가 거센 실정이다. 국토부 역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권역별로 묶어 지역인재 인정 지역을 넓히는 방안을 추진해 대구·경북권에서 권역화가 이뤄졌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 상반기 혁신도시별 지역인재 채용률은 대구가 41.3%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반대에 부딪혀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공공기관들이 권역화를 요구하지만 지역을 육성하려는 지자체의 의사도 확고해 일방적으로 시행령을 고치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역화와 별개로 지역인재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국토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 지역인재는 최종 학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이전 지역에서 나왔더라도 타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하면 지역인재로 인정받지 못한다. 국회에서는 혁신도시법의 지역인재 규정에 ‘이전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한 사람’도 포함시키는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전북 지역의 한 공공기관 직원은 “지방에서 지방으로 대학을 간 지원자들이 허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관 입장에서도 지역에 정착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는 사람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경력직과 석사학위 이상의 연구직을 지역인재 채용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도 공공기관과 지원자 사이에 간극이 크다. 공공기관은 기관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지원자들은 공공기관들이 채용률 뒤에 숨어 꼼수를 부릴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종시에 있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지난 상반기에 80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이 중 76명을 연구직으로 채용했고 지역인재는 한 명도 없었다. 이종수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기관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해 채용 비율 목표를 일부 조정하는 등 정책 설계가 이뤄져야 기관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은평구, 장애인 위한 가정방문 재활치료 운영

    은평구, 장애인 위한 가정방문 재활치료 운영

    서울 은평구 보건소 응암보건지소는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방문재활치료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재활이 필요한 거동불편 장애인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4년 3월부터 구산보건지소에서 먼저 가정방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었다. 현재 은평구 재가 장애인의 비율은 전체 장애인인구의 97%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 서비스에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응암보건지소에서도 가정방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정방문 재활치료는 내원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찾아가 운동치료, 보행훈련, 관절운동, 근력운동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거동불편, 경제적부담, 교통불편 등의 이유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방문재활서비스 제공한다. 더불어 재활협의체 기관 연계 등 ‘통합적 커뮤니티 케어’를 통해 관내 재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은평구 권역별 서비스 역할을 분담해 응암동, 수색동, 신사동, 녹번동은 응암보건지소에서, 구산동, 역촌동, 갈현동, 불광동 등 그 외 지역은 구산보건지소에서 담당한다. 방문재활치료 서비스 문의는 응암보건지소(02)351-8749), 구산보건지소(02)351-8722),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0개교 ‘부실대’ 낙인…19학번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

    20개교 ‘부실대’ 낙인…19학번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

    ‘평균 45억’ 일반재정지원금 삭감 치명타 새달 수시모집 타격…양극화 심화 우려 2023년까지 정원 10만여명 감축 예고 배재대·우송대 ‘기사회생’·평택대 ‘추락’ 28일까지 이의신청…이달말 최종 확정 지방대학 줄폐교에 지역경제 악화 우려정부가 매긴 대학별 성적표 격인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가 23일 공개되면서 대학가와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국내 모든 대학(323개·전문대 포함)을 평가 성적에 따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Ⅰ·Ⅱ 유형 등 총 4개 그룹(일부는 평가 제외)으로 나누고 낮은 등급 대학엔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 제한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저조한 평가를 받은 대학 116곳은 당장 재정적 어려움에 더해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히게 됐다. 대학들이 교육부의 진단 결과를 ‘살생부’로 받아들이는 이유다. 교육부는 권고에 따른 구조조정과 학생·학부모의 자율 선택에 따라 2023년까지 대학 정원이 지금보다 10만명가량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돈줄 끊긴 11개교… 평판 추락 불 보듯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 등 207개교로 전체 대학의 64%다. 일반대는 전체 187곳 중 69.5%(130곳), 전문대는 136곳 중 87곳(64.0%)이다. 교육부가 지난 6월 내놓은 1단계 진단 결과와 대학 수는 동일하다. 다만 명단에 포함된 대학 이름이 조금 달라졌다. 1단계 때 자율개선대학 평가를 받았던 평택대와 목원대, 경인여대 등이 재단의 부정·비리 전력 탓에 한 단계 아래인 역량강화대학으로 밀려났다. 대신 역량강화대학에 속했던 배재대와 우송대, 영산대, 한양여대 등이 자율개선대학으로 기사회생했다. 정부는 이번 진단 결과를 통해 투트랙으로 대학을 압박해 구조조정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대학이 운영 경비 등을 확보하는 자금줄은 크게 두 축으로, 정부로부터 받는 재정 지원금과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이다. 이번 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 Ⅰ·Ⅱ 유형 판정을 받은 대학 20곳은 정부의 일반재정지원과 특수목적재정지원 사업에 일부 또는 전부 배제된다. 지역 사립대 등 재정이 넉넉지 못한 대학으로선 치명타다. 일반재정지원사업에 해당하는 올해 예산은 모두 4500억원이었다. 약 100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한 것을 감안하면 대학당 평균 45억원쯤 받아 갔다는 얘기다. 재정지원 제한보다 더 큰 상처는 평판의 추락이다.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한 대학 116곳은 ‘부실대학’이라는 낙인 탓에 앞으로 학생 모집 때 어려움이 예상된다. 당장 교육부는 “올해 대학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대학 선택 때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지급이 제한되는 대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의해 달라”고 공지했다. 결국 하위 등급의 대학들은 등록금 수입이 줄게 돼 재정적 어려움이 커질 공산이 크다. ●하위 대학 간 경쟁 심화… 양극화 더 심해질 듯 다음달부터 진행될 수시 모집에서 대학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학생들이 하위 평가 대학 진학을 꺼려 다른 경쟁 대학에 몰릴 가능성이 있어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학부모·학생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가능성을 실제 걱정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들이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을 공산이 크다. 이번 진단 결과 정원감축 대상이 된 대학(진단제외대학 30곳 제외)의 지역별 비율을 보면 서울 등 수도권대학은 전체 대학(101개교) 중 19.8%(20개교)만 포함된 반면 지역 대학 192개교 중에서는 34.4%(66개교)가 정원감축을 권고받았다. 지역 대학들의 줄폐교와 이에 따른 지역 경제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 대학 사이에서는 “진단평가가 지방대에 불리한 구조”라는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최현준 순천대 교수는 “지역의 특수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평가”라면서 “평가지표가 대학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기에 부족하고 정성 지표도 (과거보다) 늘어나 주관적·자의적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진단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시작된 ‘대학 정원 16만명 감축 프로젝트’의 두 번째 평가다. 당시 정부는 저출산과 대학 진학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대학 신입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대학 정원을 매년 조금씩 감축해 2023년 정원을 2013년보다 약 16만명(56만명→40만명)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부가 이번 진단에서 권고한 정원 감축 비율을 대학이 그대로 받아들이면 2021년까지 정원이 모두 1만명 줄어든다. 또 학생·학부모들이 부실대학 진학을 꺼리게 되는 등 시장 평가가 이뤄지면 대학이 자구 노력을 하거나 폐교하게 돼 자연스럽게 8만명 정도의 정원이 더 줄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본다. 교육부는 두 차례 평가를 통해 정부가 앞으로 키울 우수 지역 대학이 어디인지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신호’를 줬다고 보고 있다. 지역 사립대 중 경쟁력이 없는 대학은 정원을 줄여 규모를 축소시키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학은 더 키워 권역별 거점 국립대와 함께 지역 대표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교육부는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8월 말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민이 묻고 단체장 답하다]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 “김포에 평화경제특구 조성… 통일 최선봉에 나설 것”

    [주민이 묻고 단체장 답하다]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 “김포에 평화경제특구 조성… 통일 최선봉에 나설 것”

    한반도 물길의 중심에 있는 경기 김포시는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달 27일 김포 전류리 포구에서 조강(한강 하구) 뱃길 열기를 기원하는 평화문화 배 띄우기 행사를 가졌다. 숙원이던 한강 하구 물길을 열어 뱃길·생태조사를 추진하려 했지만 고촌 영사정에서 중립수역의 어로한계선까지만 가다가 되돌아왔다. 1953년 7월 27일 맺은 군사정전협정 때문이다. 정 시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임진강과 만나는 한강 하구에서 조강을 거슬러 올라 예성강까지, 염하까지, 나아가 서해 북방한계선(NLL)까지 가는 조강 중립지역에 평화의 배를 띄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4월 27일에 이어 다음달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접경지인 김포시가 마련한 대북 시책은. —김포에 평화경제특구를 만들어 지역 발전과 통일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 김포는 경기 서북부권의 대표적인 접경지역이고 한강과 조강을 경계로 북한과 마주하고 있다. 한강과 임진강·예성강이 만나는 김포시야말로 경제·문화가 교류하는 평화문화의 중심도시로 손색이 없다. 김포가 남북경제협력특별구역으로 지정되고, 입주하는 기업들이 남북한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한강 하구에서 세계평화문화제를 열어 접경지역 한계를 평화문화의 미래자산으로 확 바꿔 보고 싶다. ⇒김포는 조강이라는 천혜의 남북중립구역이 있다. 일명 조강 ‘프리존’은 중립과 평화를 상징하는데. —조강은 남북 간 중립과 평화를 상징하는 프리존이다. 조강은 김포 변화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다. 산업단지 개발방식보다 조강을 자연과 평화라는 콘텐츠로 관광산업화할 복안을 가지고 있다. 조강을 중심으로 우선 현재 공사 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함께 그 일대를 평화생태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 또 염하강 철책길과 조강 철책길, 그리고 한강 철책길을 연결하는 총연장 39㎞에 평화누리벨트를 만들 계획이다. 월곶면 고막리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교육과 분단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평화문화관’도 조성 중이다. ⇒정전협정 전까지 조강포구를 비롯해 마근포구·강녕포구 등 김포의 3대 포구가 융성했다. —현재 조강포구와 마근포구·용강포구는 일부 흔적만 남아 있다. 과거 서해에서부터 김포를 거쳐 개성과 서울 마포나루까지 물자를 운반하던 큰 포구였다. 역사문화 관광지로서 개발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우선 북한 개풍군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문수산과 애기봉을 연계하는 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포구와 인접한 유도·부래도 등 무인도를 안보·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가장 중요한 건 개발과 보존의 공존이다. 또 지역 주민들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들과 협의하고 이곳에서 계속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할 요량이다. ⇒최근 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에 이르는 철책선을 철거하기로 발표됐다. 김포구역 철거 방안은. —한강 하구인 고촌읍 전호리에서부터 일산대교까지 9.7㎞ 철책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철책 제거 후 설치하기로 한 감시장비가 성능 시험에서 불합격 판정돼 현재 김포시가 제조사와 소송 중이다. 내년에 소송이 마무리되면 한강 철책선 제거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생태관광과 체험프로그램, 체육시설 등 보존과 개발이 어우러지는 방안을 수립할 생각이다. ⇒철책선 제거 후 어떻게 할 것인지. —일부는 시민공원화도 필요하다. 하지만 서울시처럼 무조건 전체공간을 공원화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전부 철거할 게 아니라 일부 구간은 존치해서 철책선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완전히 개방할 공간도 있고 일부는 철책으로 보존해 분단체험 코스로 만들 예정이다. ⇒김포시 행정이 무사안일하고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많다. —직원들이 조직을 이렇게 만든 게 아니라 김포시 조직이 직원들을 망가뜨렸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탁상행정이나 대시민서비스, 청렴도, 무사안일주의 등을 개선하려면 조직이 직원들한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능력과 창의력을 흡수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행정조직은 직원 간 소통과 리더십 등으로 시스템이 작동해야 하는데 끼리끼리 사적으로 이뤄져 왔다. 예를 들면 시장이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했다면, 기사내용 중 본인관련 부서 사안이 나오면 얘기를 안 해도 본인들이 즉시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이게 조직이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분명히 A부서에 해당하는데도 A부서에선 우리 부서 게 아니라고 여기고 타 부서에 떠넘겨버린다. 이건 조직이 작동되는 게 아니다. 유기적으로 부서와 부서 간에, 직원과 직원 간에 하위단위 9급과 4급 국장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움직여야 한다. 지금까지는 한쪽 부서만 열심히 일하는 풍토다. 시민이 민원을 제기했다면 그 민원이 우리 부서에 해당하는지 스스로 찾아봐야 한다. 서로 우리 민원이 아니라고 떠넘긴다면 이런 정신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행정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6급 이하 직원들은 속한 부서를 본인이 사랑하고 있어야 한다. 또 과장 지시사항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장과 과장·국장들이 직원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대안으로 시장이 가진 권한을 국장에게 전폭적으로 넘겨주겠다. 일부에서 우려하나 이미 6급 이하 직원의 인사권도 모두 넘긴 국장책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95% 직원들이 참여한 노동조합을 각종 위원회, 특히 인사위원회에 참여시켜 직원들의 요구를 발언하고 논의하는 출구로 만들겠다. ⇒새로운 시정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예고했는데 특징은. —민선 7기 들어 조직개편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과 교통, 자치분권과 교육, 복지 분야를 대폭 보강했다. 특히 환경분야에서 기존 경제환경국과 사업소 형태에서 환경분야 부서를 하나로 통합해 환경국을 독립 편제했다. 고발조치를 전담하는 ‘환경수사팀’을 신설해 보다 강력하고 끈질기게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또 주민협치담당관실과 대중교통개선과, 아동청년과, 동물위생팀 등 4개 과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종합허가과를 폐지해 인허가 업무는 담당부서에서 민원이 예상되는 사항에 법 조항만을 고려하지 않고 주민공청회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책임과 권한을 되돌려 줄 것이다. ⇒산적한 민원만 해결해도 시정 절반은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김포의 민원 3가지를 든다면. —환경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군사시설보호법과 수도권정비법, 철새도래지, 습지보전지 등 겹겹으로 규제를 받는 게 김포다. 정부가 일부 지역만 규제를 해제해 소지역별 개발행위가 난립해 왔다. 민선 7기는 이미 환경문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환경국을 신설해 앞으로 각종 공해유발 행위를 철저히 지도 점검해 뿌리 뽑겠다. 그다음은 교통이다.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7월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준비하겠다. 동시에 도시철도 개통까지 마중택시제를 비롯해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실시해 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겠다. 마지막으로 한강신도시로 대변되는 신도심과 원도심 간 불균형 해소 문제다. 양촌읍 등 북부권 5개 읍·면 발전이 중요하다. 우선 김포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눠 남부 구도심과 중부 신도시는 교육·상업 권역으로, 북부는 관광·일반산업 권역으로 맞춤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 프로필] ●시정목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당적: 더불어민주당 ●출생: 1962년 10월 2일 김포군 월곶면 동을산리 ●학력: 서울 환일고, 인하대 생물학과 졸업 ●경력: 민선 6기 경기도 김포시의회 부의장. 민주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김포시 을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김포시 을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원장 ●가족: 부인 방혜란씨와 1남 ●주량 : 소주 반병 ●선호 음식 : 김치찌개 ●취미 : 여행 ●혈액형 : O형 ●리더십: 소통, 섬김의 리더십 ●시정 목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시정 방침] ●모두가 소통하는 김포, 모두가 상생하는 김포 , 모두가 참여하는 김포, 모두에게 공정한 김포 ●6·13 동시지방선거 득표: 정하영 민주당 후보 65.84%, 유영근 자유한국당 후보 30.65%, 유영필 민주평화당 후보 3.49% [핵심 공약] ●소통과 협력을 통한 주민자치 실현: 500인 원탁회의 운영 ●깨끗한 환경, 안전한 도시 조성: 환경관련 부서 통합 및 독립편제 구축, 환경수사팀 신설 ●권역별 균형발전, 도·농 상생 추진: 사람중심 도시 재생 사업, 북부권 종합발전 계획 수립, 권역별 맞춤형 개발 추진,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 농업체험 관광 활성화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김포도시철도 개통(2019년 7월), 대중교통기획단 설치, 마을버스 완전 공영제 실시, 마중택시제도 운영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신도시 조성: 김포시립의료원 설립, 공동주택 통합관리지원센터 설치, 김포시 통합복지시설 건립, 서북부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미래 교육 신도시 조성: 교육 예산 500억원 편성, 혁신교육지구지정, 안심어린이집 시스템 구축 ●평화문화의 중심지, 평화의 길을 여는 도시 조성: 평화경제 특구 지정, 한강 하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추진,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평화누리벨트 조성 ●시민이 공감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국장 책임행정제 실시,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 실시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예산 812억→0원… 文 공약 ‘공영형 사립대’ 시작도 못할 판

    [단독]예산 812억→0원… 文 공약 ‘공영형 사립대’ 시작도 못할 판

    기재부 “부실대학 왜 살리나” 전액 삭감 교육부 ‘십고초려’에도 재편성 어려울 듯 고교학점제 연기 이어 공약 줄후퇴 비판국내 대학의 80%를 차지하는 사립대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을 약속했던 ‘공영형 사립대’ 정책이 시작도 해 보기 전에 좌초 위기를 맞았다. “정부 예산을 들여 사립대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이 정책을 두고, 기획재정부가 시장 논리를 들이대며 “민간 대학에 공적 자금을 투입할 이유가 부족하다”고 난색을 표해 예산 편성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자 현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 정책 추진이 어려워진다면 정부가 짜놓은 대학 개혁의 큰 그림도 어그러질 가능성이 높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년도 교육 예산 편성안을 통해 ‘공영형 사립대 육성 지원’ 명목으로 신규 예산 812억원을 책정해 달라고 기재부에 요청했다. 내년에 일반대(4년제) 3곳과 전문대 2곳을 공영형 사립대로 시범 선정하고 각 대학에 100억~200억원가량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 내부에서 “내년도 전체 예산 중 심정적으로는 1번 사업”이라고 표현할 만큼 무게를 뒀다. 하지만 기재부는 “사업 내용이 정교하지 못하다”는 등의 이유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너무 중요한 정책이라 정책연구자 등 전문가까지 대동하고 10번 넘게 기재부를 찾아갔다”면서 “하지만 두 부처가 사립대를 바라보는 관점이 워낙 달랐다”고 말했다. 정부 예산안은 이달 말 최종 확정되는데 관련 예산이 재편성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예산 전액 삭감이 확정된다면 고교 학점제 도입 연기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이 줄줄이 후퇴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공영형 사립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립대 운영 경비의 20~25%가량(2015년 기준)을 지원하는 대신 이사회에 ‘공익 이사’를 참여시켜 사립대의 운영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기교육감 시절인 2012년 ‘7대 대학 교육 혁신 방안’을 제안하며 첫 번째로 꼽았다. 우리나라는 4년제·전문대 가운데 사립 비율이 86.5%로 ‘사립대 천국’인 미국(30%대)보다도 훨씬 높은 구조다. 이 때문에 대학의 전반적인 공공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다. 각종 비리와 분규 등도 사립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 사립대의 줄도산과 이에 따른 지역 상권 침체 등의 우려도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사립대 중 발전 의지와 가능성이 있는 대학을 공영형으로 전환하고, 이를 권역별 거점 국립대 등과 함께 지역 대표 대학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상지대 등 일부 지역 대학들은 “정책이 추진되면 1호 공영형 사립대가 되겠다”며 공개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공영형 사립대에 대해 “부실 대학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데 굳이 정부 예산을 들여 살릴 이유가 부족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교육계 일각에서는 비슷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부실 대학 참여를 배제하기 위해 대학 기본 역량 진단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재정지원제한 등급을 받은 대학은 제외하고) 자율개선대학과 역량강화대학 일부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아직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부 예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북위례 업무 예정지 선점효과 누리는 ‘더케렌시아 300’

    북위례 업무 예정지 선점효과 누리는 ‘더케렌시아 300’

    업무지역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배후수요가 보장되고, 직장인 수요자가 출퇴근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다 업무지구 주변의 인프라 및 교통망 이용 가능하다. 업무시설 및 산업단지의 존재 여부는 오피스텔의 가치 상승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년대비 서울 내 권역별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송파∙강동∙구로∙금천∙강서 등 서울기타권역(3.4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지역 내 업무지역 혹은 산업단지를 품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일신건영은 8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1, 6-1-2블록에서 듀얼 컴팩트 하우스 ‘더케렌시아 300’을 분양할 예정이다. 북위례 송파권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북위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고, 업무시설용지 7개 블록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한번에 이동 가능하고, 거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오금역에서 지하철 3호선 환승을 통하면 강남권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향후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연면적 15만 9798㎡ 규모의 트레이더스몰, 전문매장,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위례’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고, 위례신도시의 핵심시설인 트랜짓몰도 가깝다. 이와함께 도보권에 대규모 수변(호수)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더케렌시아 300’은 지하 4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3~29㎡ 총 300실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 4층~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2598㎡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더케렌시아몰’ 41실이, 지상 3층~12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163실 △24㎡ 110실 △26㎡ 17실 △29㎡ 10실 등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원룸구조와 테라스형, 2bay 1.5룸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8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역사회 문제 해결도 으뜸” 서울 양천구,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서울 양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는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1위, 전국 자치구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구는 50대 독거남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한 ‘나비남(男) 프로젝트’ 양천형 권역별 사례 관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주민과 마을벽화그리기 사업’ 등 특성화 사업 지원, 민관 협력 기반 복지정책 추진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아동친화·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0대 독거남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50스타트 센터’ 설립, 장애인생활환경 개선사업 운영 등 장벽 없는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 구심점이 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평가를 함께했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치를 통해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포자’ ‘영포자’ 급증하는데 예산·인력 부족에 잠자는 대책

    ‘수포자’ ‘영포자’ 급증하는데 예산·인력 부족에 잠자는 대책

    예산 줄고 교원 증원 부정적 여론 커 1수업2교사제·인강 등 사실상 무산 표집평가 전환에 학생수 파악도 어려워“선생님이 영어 문법을 설명하는데 아랍어처럼 들려요. 경주마하고 달리기 시합하는 느낌이랄까요.” 서울 일반고 1학년생인 A양은 영어 수업 때마다 답답하다. 초교 때부터 영어 진도를 못 따라간 뒤 점점 뒤처지다 보니 고교 수업은 아예 이해하기 어렵다. 선생님은 평균 실력의 학생에 맞춰 진도를 나가야 하니 A양을 따로 챙기지 못한다. A양의 사정은 전국 초·중·고교의 ‘영포자’(영어 포기자), ‘수포자’(수학 포기자)들이 겪는 현실이기도 하다. 적지 않은 학생이 국어, 영어, 수학 등 핵심 과목의 기초학력 수준을 못 따라가는 문제를 겪자 전국 시·도 교육청과 교육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한숨짓는다. 지난해 고2를 대상으로 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표집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과목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 추정치는 각각 전체 학생의 4.7%와 9.2%로 2년 전(국어 2.6%, 수학 5.5%)보다 크게 늘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서울 학생 학력보장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최근 별 성과 없이 끝났다. 서울교육청은 애초 ‘교실 안·학교 안·외부 자원 활용’ 등 3단계로 나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빈틈없이 챙기겠다는 계획이었다. 한 수업에 교사 2명이 들어가 진도를 못 따라가는 학생을 따로 챙기는 ‘1수업2교사제’ 등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없도록 하고, 그래도 학업 수준이 떨어지는 학생이 있다면 방과후 또는 방학 때 따로 불러 지도하는 교과학습보정제(과목재이수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또 온라인 강의 시스템인 ‘서울형 MOOC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언제든 필요한 과목의 수업을 다시 듣도록 한다는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1수업2교사제를 하려면 교사 정원을 늘려야 하는데 예산 문제와 함께 교사 증원을 싸늘하게 보는 여론의 시선 때문에 도입이 쉽지 않다. 교과학습보정제는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을 방학 때 교실에 강제로 앉혀 놔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형 MOOC제는 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싼 비용이 문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영포자와 수포자가 전국 권역별로 몇 명이나 되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전국 중3,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 수준을 확인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지난해부터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챙기기 위한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교육부가 매년 기초학력 향상 정책에 쓰라며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주는 특별교부금 예산은 2014년 241억원에서 올해 199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노원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은 성적이 조금 오르는 경험만 해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수준별 분반 수업을 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보조교사 역할을 맡기는 등 큰 예산 없이도 학업부진 학생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양가족 있는 저소득 가구 10월부터 주거급여 받는다

    장애인 A씨는 주거급여를 신청했지만 부양의무자인 아들의 월급이 올랐다는 이유로 대상자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아들은 사업 실패로 빚을 갚는 중이라 A씨를 부양할 수 없는 형편이다. 오는 10월부터 A씨처럼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주거급여를 신청할 수 없었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던 가구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급여 대상 선정 시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6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없어지면 50여만명이 주거급여를 추가로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사실상 부양 의지나 능력이 없는 부양의무자가 있어 급여를 받을 수 없었던 저소득 가구를 주거 사각지대에 방치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주거급여를 받을 수 없었던 가구들은 주소지 관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거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 기준은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3%(4인 기준 194만원) 이하 가구다. 사전 신청 기간 내에 주거급여를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20일부터 급여를 받게 된다. 사전 신청 기간 이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수급자가 실제 납부하는 월세 등이 권역별(서울 지역 1인 기준 21만 3000원) 기준 임대료의 5배를 초과하면 최저지급액을 줄 예정이다. 현재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정한 최저지급액은 1만원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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