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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의선출’ 공감대로 파국 면한 여야… 법사위·사개특위 불씨는 여전

    ‘합의선출’ 공감대로 파국 면한 여야… 법사위·사개특위 불씨는 여전

    여야가 4일 국회의장단 합의 선출로 국회 정상화의 급한 불은 껐으나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선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단독 처리로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던 전반기 국회와 달리 ‘합의 선출’이라는 큰 틀 원칙에는 양당이 공감대를 이뤄 신뢰 회복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2차례 협상 결렬로 추가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한 여야는 이날 오전 결렬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다. 민주당이 오후 2시 단독 본회의를 예고하고, 국민의힘이 ‘피켓 시위’와 ‘의장석 샤우팅’을 예고하며 신경전이 고조됐다. 험악한 분위기는 국민의힘의 긴급 중진회의와 의원총회에서 급반전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을 합의 선출한다는 정치적 약속을 하면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고 역제안했다. 의장단을 단독 선출하면 ‘입법 독주’라는 정치적 부담감을 지게 되는 민주당도 이를 수용했다. ‘반쪽 의장단 선출’은 막았으나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과 쟁점 사안에는 여전히 입장 차가 크다. 권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몫이다, 뭐는 어떻다 저떻다’ 여러 가지 조건을 붙여 상임위원장 선출을 미룬다면 비판의 화살이 민주당에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는 “여야 불신을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약속 대 약속의 이행’ 숙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은 여야가 중재안 거부를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은 참여 위원 배분을 여야 5대5 동수로 하고,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으면 사개특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반면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제1교섭단체인 민주당 7인, 제2교섭단체인 국민의힘 5인, 비교섭단체 1인의 구성안을 고수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수용 못 하면 더는 사개특위 구성 운영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더는 논의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민주당은 법사위 권한 축소, 국회의 예산편성권 확보 등의 제도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2년마다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극한 갈등을 해소하려면 ‘법사위 상원 기능’ 개선을 논의해 여야 합의로 법안을 처리하되 적용 시점은 22대 국회부터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고 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겉치레 예산 심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개선에 대해서도 권 원내대표가 대체로 공감했다”고 전했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논의가 열려 있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구상한 아이디어로 개편하는 데 동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야 원내대표는 협상 테이블을 재가동해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아무리 늦어도 일주일 내에 상임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했고, 박 원내대표는 “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온도 차를 보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선출된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개헌을 하겠다고 밝히자 곧바로 반발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렇게 헌법 개정이 필요하면 문재인 정권 초기에 집권하자마자 한 달 내에 하면 됐을 텐데, 자기들은 안 해 놓고 정권 놓쳤다고 집권 초기에 논의하자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이 상임위 구성 전 별도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자고 한 데 대해서도 권 원내대표는 “분명히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했다.
  • 후반기 국회 정상화… 국회의장 김진표

    후반기 국회 정상화… 국회의장 김진표

    여야의 21대 후반기 국회가 4일 극적으로 정상화됐다. 이날 오후 2시로 예고된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국회 본회의 개최를 불과 30분 앞두고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국회의장단 선출 협조를 위한 상임위원장 합의 선출’안을 수용하면서 국회 공전 36일 만에 정상화가 이뤄졌다. 여야는 의장단 합의 선출 조건인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원 구성과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 남은 현안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5선의 김진표(사진) 민주당 의원을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국회부의장으로는 4선의 김영주 민주당 의원과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뽑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초대형 복합위기 앞에 풍전등화 신세로 내몰리고 있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 더이상 국회 공전은 방치할 수 없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는 게 국민을 위한 길이고 어려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댈 필요가 있어 통 큰 양보를 했다”며 “의장단 구성에 협조하는 만큼 민주당은 빠른 시간 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국회를 정상 운영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의장단 선출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니 이제 민주당이 화답할 차례”라고 했다. 하지만 원 구성 협상 최대 쟁점이었던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은 여전히 평행선이어서 향후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은 “사개특위는 여야 5대5 동수에 위원장은 여당이 맡는 것이 우리 당의 최종 양보안”이라고 했고 민주당은 “사개특위 안건 의결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내용을 추가하자는 여당 측 제안까지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권성동 “버터나이프 크루, 남녀갈등 증폭… 이래서 여가부 폐지 여론 생긴 것”

    권성동 “버터나이프 크루, 남녀갈등 증폭… 이래서 여가부 폐지 여론 생긴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여성가족부의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사업에 대해 “여가부가 왜 폐지돼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더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가부가 지원하는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에 대해 “남녀갈등을 완화하겠다면서 증폭시키고 특정 이념에 편향적으로 세금을 지원하며 과거 지탄받았던 구태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권 원내대표는 “문화 개선은 프로젝트로 가능하지 않다. 버터나이프는 벌써 4기를 맞고 있는데 남녀갈등 개선에 무슨 효과가 있었나”며 “오히려 명분을 내걸고 지원금 받아 가는 일부 시민단체와 유사한 점은 없었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 대상이 페미니즘에 경도됐다. 과도한 페미니즘은 남녀갈등의 원인 중 하나였다. 즉, 남녀갈등을 완화한다면서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순”이라며 “바로 이런 모순 때문에 여가부를 폐지하라는 여론이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개개인이 특정한 이념을 선택할 자유는 있지만, 그 이념을 국가가 노골적으로 지원해서는 안 된다”며 “새 정부의 여가부 폐지 기조와 전혀 상관없는, 오히려 과거에 지탄받았던 사업 방식을 관성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아울러 “이와 관련해 여러분으로부터 우려를 전달받았다. 이에 저는 여가부 장관과 통화해 해당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이미 여가부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여가부의 세금 낭비성 사업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가 여가부 사업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징계’ 파동 속에서 ‘이대남’(20대 남성) 지지층의 이탈을 막으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합의선출’ 공감대로 파국 막은 여야…법사위·사개특위 불씨는 여전

    ‘합의선출’ 공감대로 파국 막은 여야…법사위·사개특위 불씨는 여전

    여야가 4일 국회의장단 합의 선출로 국회 정상화의 급한 불은 껐으나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선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단독 처리로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던 전반기 국회와 달리 ‘합의 선출’이라는 큰 틀 원칙에는 양당이 공감대를 이뤄 신뢰 회복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2차례 협상 결렬로 추가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한 여야는 이날 오전 결렬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다. 민주당이 오후 2시 단독 본회의를 예고하고, 국민의힘이 ‘피켓 시위’와 ‘의장석 샤우팅’을 예고하며 신경전이 고조됐다. 험악한 분위기는 국민의힘의 긴급 중진회의와 의원총회에서 급반전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을 합의 선출한다는 정치적 약속을 하면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고 역제안했다. 의장단을 단독 선출하면 ‘입법 독주’라는 정치적 부담감을 지게 되는 민주당도 이를 수용했다. ‘반쪽 의장단 선출’은 막았으나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과 쟁점 사안에는 여전히 입장 차가 크다. 권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몫이다, 뭐는 어떻다 저떻다’ 여러 가지 조건을 붙여 상임위원장 선출을 미룬다면 비판의 화살이 민주당에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는 “여야 불신을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약속 대 약속의 이행’ 숙제가 남아 있다”고 했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은 여야가 중재안 거부를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은 참여 위원 배분을 여야 5대5 동수로 하고,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으면 사개특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반면 박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제1교섭단체인 민주당 7인, 제2교섭단체인 국민의힘 5인, 비교섭단체 1인의 구성안을 고수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수용 못 하면 더는 사개특위 구성 운영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더는 논의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민주당은 법사위 권한 축소, 국회의 예산편성권 확보 등의 제도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2년마다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극한 갈등을 해소하려면 ‘법사위 상원 기능’ 개선을 논의해 여야 합의로 법안을 처리하되 적용 시점은 22대 국회부터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고 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겉치레 예산 심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개선에 대해서도 권 원내대표가 대체로 공감했다”고 전했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논의가 열려 있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구상한 아이디어로 개편하는 데 동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야 원내대표는 협상 테이블을 재가동해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아무리 늦어도 일주일 내에 상임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했고, 박 원내대표는 “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온도 차를 보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선출된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개헌을 하겠다고 밝히자 곧바로 반발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렇게 헌법 개정이 필요하면 문재인 정권 초기에 집권하자마자 한 달 내에 하면 됐을 텐데, 자기들은 안 해 놓고 정권 놓쳤다고 집권 초기에 논의하자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이 상임위 구성 전 별도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자고 한 데 대해서도 권 원내대표는 “분명히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했다.
  • 文정부 ‘알박기’ 공공기관장 71명 물갈이 예고… 가시방석 앉은 ‘캠코더’ 인사들

    文정부 ‘알박기’ 공공기관장 71명 물갈이 예고… 가시방석 앉은 ‘캠코더’ 인사들

    문재인 정부에서 ‘알박기’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던 공공기관장에 대한 여당의 사퇴 압박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 올해 70여개 공공기관 수장이 교체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벼르고 있어 교체 폭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급 인사와 공공기관장·국책연구기관장을 향해 “고위 공직자라면 자신의 철학과 정책기조가 다른 대통령과 일한다는 발상 자체를 거둬야 한다”면서 “생계수단, 자리보전 수단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에 찬성하는 분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총 370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 등) 가운데 연내 기관장이 바뀌는 공공기관은 71개다. 국민연금공단·한국관광공사·한국수출입은행·부산대병원 등 13개 기관장은 현재 공석인 상태다. 한국수력원자력·신용보증기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전MCS 등 26개 기관장은 임기가 만료된 채로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코레일유통 등 31개 기관장은 올해 안에 임기가 끝난다. 나머지 1곳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임기가 2024년 5월까지이지만,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 해임 건의 대상에 올라 올해 안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공공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에 나섰고, ‘캠코더’(캠프 출신·코드 인사·더불어민주당 소속) 기관장들의 자리는 점점 가시방석이 돼 가는 분위기다. 정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 12개를 포함한 14개의 재무위험기관을 선정하고 재정건전화 5개년 계획을 이달 중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화 청사 팔아라”라는 언급 이후 청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자산 규모에 대한 전수조사도 본격화했다. 물론 이전 정부 인사라고 해서 임기가 남은 기관장 사퇴를 강제하긴 어렵고, 이와 관련해 각종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이뤄진 선례가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 캠코더 기관장에 대한 현 정부의 ‘불편한 심기’는 점점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소득주도성장 설계자인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용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파티는 끝났다”며 캠코더 인사를 겨냥했다.
  •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정치자금 관리 책임”(종합)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정치자금 관리 책임”(종합)

    “고의 사적 유용한 적 없다” 거듭 혐의 부인“공직자로서 명예·가족 상처 무척 힘들었다”권성동 “스스로 거취 결단” 金 자진사퇴 촉구잇단 낙마 尹리더십 타격…박순애는 임명할듯정치자금 위반 의혹을 받아 오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끝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을 고의로 사적 유용한 적은 없지만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복지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이렇게 후보직 사퇴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명 이후 자신과 가족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과 비판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드렸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정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것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으며,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고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김 후보자는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여당 지도부 자진사퇴 촉구 총대尹 “이전 정부와 달라, 신속히 결론”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김 후보자 거취 관련 질문에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전문성과 역량)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저는 자부한다. 도덕성 면에서도 이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우리 정부는 다르다. 참모, 동료들과 논의를 해서 어찌 됐든 신속하게 장관 후보자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부간 신속하게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를 “밀어붙인” 전임 문재인 정부와 달리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 등을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후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 카드를 접는 쪽으로 급속히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김 후보자를 비롯한 인사 문제가 지목되는 와중에 여당 지도부가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총대를 멘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철회 수순을 밟았다는 분석이다.김승희 정자법 위반 검찰 수사 선상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해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사 의뢰 내용이나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가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김 후보자는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권 원내대표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음주운전이 잘못된 것이지만 2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고 이미 법원에서 판단을 받았다”면서 “여러 차례 박 후보자가 사과했기에 장관직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낙마로 앞서 사퇴한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은 잇단 낙마에 윤 대통령의 인사 리더십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용태 최고 “이준석 ‘성상납’ 징계, 이번 주 결정 어려울 것”

    김용태 최고 “이준석 ‘성상납’ 징계, 이번 주 결정 어려울 것”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일 당 윤리위원회의 이준석 대표 징계 여부에 대해 “이번 주에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성상납의 여부와 김철근 정보실장의 서명이 당 대표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가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리위가 징계를 했을 때 수사 결과가 아니라거나, 징계를 안 했는데 수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모두 윤리위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섣부르게 정치적 판단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 회의는 오는 7일로 예정돼 있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다.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것 만으로도 국정 운영에 충분히 부담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 내용이나 각종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김 후보자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 권성동, 김승희 자진사퇴 촉구 “스스로 거취 결단해야”

    권성동, 김승희 자진사퇴 촉구 “스스로 거취 결단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선관위 수사 의뢰 내용이나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로부터 ‘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데 임명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선관위가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김 후보자는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임명직 공무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요건은 자기가 맡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가부간 신속하게 결론 내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런 점에서 빈틈없이 발탁했다고 자부한다”며 “전 정부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될 수 없다고 본다”며 “그러나 우리 정부는 전 정부와 다르기 때문에 참모들과 논의해보고, 장관 후보자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쨌든 신속하게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尹, 김승희 거취에 “신속히 결론 내겠다”…여권서 자진사퇴 촉구 목소리

    尹, 김승희 거취에 “신속히 결론 내겠다”…여권서 자진사퇴 촉구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가부 간에 신속하게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김승희 후보자 임명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참모와 동료들과 좀 논의를 해보고, 어찌 됐든 신속하게 장관 후보자들이 일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무원은 결국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사람이고 국민의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그래서 자기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저는 자부한다”며 “전 정부와 비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덕성 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김승희 후보자의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대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여권에서도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자진사퇴 형식으로 낙마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수사 의뢰 내용이나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김승희 후보자가) 스스로 본인의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반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음주운전이 잘못된 것이지만 2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고 이미 법원에서 판단을 받았다”며 “여러 차례 박 후보자가 사과했기에 장관직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데드크로스(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현상)를 보인다. 인사 문제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제가 하는 일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그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인상된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 “법상 최저임금이라는 것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제가 뭐라 이야기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여튼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사개특위…여야 모두 상대탓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사개특위…여야 모두 상대탓만

     여야 원구성 협상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여당은 야당이 절충안을 거부했다며 야당에 책임을 돌렸고, 야당은 여당이 협상 판을 걷어찼다고 책임을 돌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상 과정에서 사개특위 문제는 헌재의 결정 뒤에 논의하자. 그것마저도 어렵다면 사개특위 구성은 여야 5대 5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도록 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끝내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 조건으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논의하기 위한 사개특위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개특위 구성은 검수완박 후속조치다. (사개특위에) 동의하는 것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처리에 면죄부를 주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면서도 “어떻게든 국회 정상화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대한 양보하며 협상에 임했다”고 민주당에 협상 파기의 책임을 돌렸다. 이어 “민생을 볼모 삼아 국민의힘을 검수완박 공범으로 만들고 사개특위마저 힘의 논리로 일방운영하겠다는게 아닌 이상 거부하는 이유와 명분을 찾기 어렵다”며 “앞에서는 민생 어렵다며 뒤에서는 검수완박 올리는 이중플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사개특위는 명단만 제출하면 문제 없는데 국민의힘이 거부했다”며 “사개특위는 여야 합의로 추진한다는 제안까지 양보의사를 밝혔음에도 (여당이) ‘사개특위 위원장 내놓고 구성도 여야 동수로 하자’고 해서 협상 판을 걷어찼다”고 밝혔다. 이어 “전향적인 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추경 처리 이어 법사위원장 양보까지 내놓은 민주당으로서 민생을 책임지고 할일해야한다”며 “국회법에 따라 절차를 이행하겠다. 오늘 반드시 일하는 민생 국회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의장 선출은 합의로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국민의힘의 지연 전술에 더이상 넘어갈 수 없다 판단된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전 중으로 제대로 된 협상안을 가져와야 한다. 불확실한 사실을 흘려서 여론을 혼돈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오전 10시, 민주당은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의원총회를 갖는다. 오후 2시에 예고된 본회의 전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손지은·김가현 기자
  • [속보] 권성동, 김승희 자진사퇴 촉구 “스스로 거취 결단해야”

    [속보] 권성동, 김승희 자진사퇴 촉구 “스스로 거취 결단해야”

    [속보] 권성동, 김승희 자진사퇴 촉구 “스스로 거취 결단해야”
  • 이자장사 뭇매 속 ‘최대 실적’ 은행… 주담대 금리 감면까지 내놨다

    이자장사 뭇매 속 ‘최대 실적’ 은행… 주담대 금리 감면까지 내놨다

    올 상반기도 순익 9조원 육박할 듯신한銀, 주담대 연 5% 초과분 감당예적금 상품은 연 3~5%대 잇따라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금융그룹들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이다. 정부·여당의 금리 인하 압박에 서둘러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는 시중은행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에도 이러한 움직임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연 3~5%대의 정기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면서 대출금리는 낮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4일부터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5% 포인트,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 포인트 내린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연 5%가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차주에 대해 1년간 금리를 연 5%로 낮추고, 초과분은 은행이 대신 감당하는 등 ‘취약 차주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우대금리 확대 등을 통해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0.1~0.2% 포인트 낮췄고, 케이뱅크도 지난달 22일 대출금리를 최대 연 0.41% 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4일부터 고정금리 대출에 적용하던 1.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7등급 이내에서 모든 등급으로 확대했다. 하나은행도 금리 인하, 분할상환 유예 등을 검토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재무적인 상태를 확인한 이후 여력이 되는 곳은 금리를 더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배경에는 예대금리차에 대한 금융 당국의 이례적인 경고와 부정적인 여론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0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커지는 이자 부담’과 ‘금융권의 고통 분담’을 강조했다. 금리 인하 압박은 코로나19 확산 후 예대마진 확대 등으로 주요 은행과 금융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영향도 크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4조 542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1분기 순이익도 4조 6399억원을 기록했고, 시장 전망치를 보면 2분기까지 포함한 상반기 순이익은 9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 기록했던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그룹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이전에 풀린 유동성 영향 등으로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가계대출 감소 등 이자이익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하반기에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상반기 9조 4009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이 같은 기간 6조 2634억원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5대 시중은행의 상반기 기업대출은 37조 8672억원이나 증가했고, 정기 예적금도 32조 5236억원 늘어나면서 이자이익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권성동 “文정부 알박기 인사 59명, 민생 나락 빠뜨리려 하나”

    권성동 “文정부 알박기 인사 59명, 민생 나락 빠뜨리려 하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등 고위 공직자를 향해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는 기관장급 13명과 (비)상임이사 및 감사 등 총 59명에 이른다”며 “지난 정부의 민생 파탄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맡겠다는 것은 새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더욱 나락에 빠뜨리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거론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원장에 대해 “경제 폭망의 주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자리보전을 하면서 세금을 축내고 있느냐”고 했고, 정 이사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적폐라고 불렀던 세력이 집권했는데도 알박기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달 3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홍 원장, 정 이사장 등 4명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다.이에 대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지난 정부에서 임기직 인사를 사퇴 압박한 게 잘못이라고 고발한 게 국민의힘이고, 그걸 수사하고 기소한 게 윤석열 검찰”이라며 “여야를 떠나 반복되는 정치권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 여야, 1·2차 회동서 원 구성 이견만 확인… 본회의 전 타결 가능성도

    여야, 1·2차 회동서 원 구성 이견만 확인… 본회의 전 타결 가능성도

    3일 오후 이어 심야 비공개 회동與 “다시 만날 약속 없이 헤어져”박 “양보안 없으면 4일 의장 선출”단독 국회의장단 선출 강행 시사여야 원내대표가 3일 두 차례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최종 담판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예고한 4일 오후 2시 단독 국회 본회의 직전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이날 밤 양측은 “내일 만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모처에서 단 둘이 만나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위한 1차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이견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이어 이날 밤 양측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1시간 정도 추가 회동을 했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박 원내대표는 추가 회동 뒤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며 “국민의힘에서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내일 의장 선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통화에서 “내일 오전 국민의힘 입장이 바뀐다면 모르겠는데, 지금으로선 예정대로 하려 한다”고 했다. 4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강행하겠다는 의미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협상은 결렬됐고, 다시 만날 약속 없이 헤어졌다고 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1차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각 당 입장을 교환했는데, 원 구성 협상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계속 논의하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내일(4일) 본회의 일시 전까지 더 시간을 갖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여당은 고물가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 과제, 야당은 후반기 국회를 단독 의장 선출로 시작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민주당 단독 국회 강행은 양측 모두가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이 소멸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회동은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1일에서 4일로 연기하고,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했던 권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새벽 입국하면서 성사됐다. 실무협상을 진행했던 양당 원내수석은 한 달 넘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왔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만큼 국민의힘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명단 제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관련 헌재 권한쟁의심판 취하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에 검수완박 악법 끼워 팔기’를 하고 있다며 반발해 왔다.
  • 여야 원 구성 불발… 논의는 계속

    국민의힘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 담판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두 원내대표가 계속해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이 예고한 4일 오후 2시 단독 국회 본회의 직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모처에서 박 원내대표와 극비 회동을 가진 뒤 “허심탄회하게 각 당 입장 의견을 교환했는데, 원 구성 협상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정치권 관계자는 “어느 정도 이견을 좁힌 것 같다”며 “좁혀진 안을 각자 당내에서 추인받은 뒤 최종안을 갖고 다시 협상에 나설 것 같다”고 했다.
  • [속보] 박홍근 “협상 사실상 결렬…양보안 제시 없으면 내일 의장 선출”

    [속보] 박홍근 “협상 사실상 결렬…양보안 제시 없으면 내일 의장 선출”

    여야 원내대표가 3일 심야에 다시 만나 21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2차 회동 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내일(4일) 오전까지 국민의힘의 양보안이 없을 경우 예정대로 국회의장단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 요청으로 오늘 오후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저녁에는 수석부대표들까지 같이 만나 협상을 진행했으나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커서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고 전했다. 그는 “야당인 민주당이 원 구성의 가장 큰 쟁점인 법사위의 양보라는 통큰 결단을 먼저 내렸음에도, 국정 운영의 무한책임을 진 여당 국민의힘은 끝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전향적인 양보안을 제시하지도 않았다”며 “민주당은 본회의까지 연기하며 국민의힘의 태도 변화를 인내하며 기다렸지만 결국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시간끌기로만 확인하게 되어 매우 유감”이라고 여당을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내일 오전까지 전향적으로 양보안을 전격 제시하지 않는 한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국회의 장기간 공백을 없애고 물가대책 등 시급한 민생경제 입법과 국무위원 등 인사청문 개최를 위해 부득이 최소한의 절차인 국회의장 선출을 내일 오후 예정대로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연일 공공기관장 사퇴 압박하는 與

    연일 공공기관장 사퇴 압박하는 與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향해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는 기관장급 13명과 (비) 상임이사 및 감사 등 총 59명에 이른다”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권교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의 민생파탄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맡겠다는 것은 새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더욱 나락에 빠뜨리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인물로 홍장표 KDI 원장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거론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원장은 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 수석 등을 지내며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설계·주도했다”며 “경제폭망의 주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자리보전을 하면서 세금을 축내고 있나”고 직격했다. 정 이사장을 향해서는 “자신이 적폐라고 불렀던 세력이 집권했는데도 알박기를 하고 있다. 결국 (정 이사장이 주도했던) ‘적폐 청산’은 엽관(獵官·관직을 구하기 위해 노력함)용 구호였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3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홍장표 원장, 정해구 이사장 등 4명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다. 송 원내수석은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두 달 가까이 됐지만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을 공유하지 않는 고위 인사들로 인해 지금 국정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고 굉장히 혼란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놓고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논평에서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사퇴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이중 잣대가 놀랍다”며 “자신들이 하면 정부운영을 위한 정당한 요구이고, 남이 하면 ‘블랙리스트’냐”고 비판했다.
  • 윤석열 대통령 귀국..영접 나온 이준석 대표와 악수

    윤석열 대통령 귀국..영접 나온 이준석 대표와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공항에 영접을 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공항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인사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 한 발짝 떨어져 인사했다.윤 대통령은 도열해하고 있던 이 대표와 웃으면서 악수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할 당시엔 배웅에 나서지 않았다. 출국할 땐 권성동 원내대표가 참석했지만 권 원내대표가 최근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하면서 귀국길 영접엔 이 대표가 나서게 된 셈이다. 이날 이 대표가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한 것과 관련 성상납 의혹과 관련 도움을 요청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오는 7일 당 윤리위원회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전날 ‘친윤’으로 꼽히는 박성민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에서 사퇴하면서 일각에선 당내에서 이 대표의 고립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 가까스로 파국 면한 여야… 주말 극적 원 구성 협상 타결 가능성도

    가까스로 파국 면한 여야… 주말 극적 원 구성 협상 타결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의원총회에서 1일로 예고했던 단독 국회 강행을 사흘 뒤인 4일로 연기하면서 여야는 가까스로 파국을 면했다. 여야는 일단 표면적으로 기존 협상안을 고수하지만 양당 내부 일각에서 타협안을 제기할 가능성이 감지되면서 주말 사이 극적으로 원구성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여당 원내 사령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필리핀 출장에서 돌아온 뒤 주말에 여야 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7월 4일까지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 가고 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입장 변화는 단독 국회 강행 시 여론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행하는 모양새를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었다. 차기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의 요청도 작용했다. 김 의원은 “내가 월요일로 한 번 연기하는 쪽으로 얘기했고 또 그렇게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을 항의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물리력 동원도 마다하지 않겠다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일정을 연기하자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론전을 펼쳤다. 중진 의원들은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을 집중 성토했다. 비상대기령은 해제됐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불행 중 다행”이라면서도 “불법 본회의를 열면 전후에 의원총회를 열고 강력하게 규탄대회를 하겠다. 국회선진화법에서 물리력은 엄격히 금지돼 있어 법 테두리 내에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송 원내수석부대표가 ‘권 원내대표가 (필리핀에서) 오면 상황을 보고하고 조금 더 변화된 입장, 진전된 입장을 갖고 만납시다’ 이렇게 답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한발씩 양보하는 쪽으로 주말에 타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민주당의 단독 국회 강행 연기는 여론의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명분 쌓기용일 뿐 결국 단독 국회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비서실장 너마저’ 친윤 박성민 비서실장 사의…턱밑까지 포위되는 이준석

    ‘비서실장 너마저’ 친윤 박성민 비서실장 사의…턱밑까지 포위되는 이준석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리위를 일주일 앞둔 이준석 대표를 향한 포위망이 턱밑까지 차오른 모양새다. 박 실장은 이날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울산 중구청장을 하던 2014년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로 좌천돼 대구고검에서 근무하며 인연을 맺었다. 대선 승리 직후 이 대표의 요청으로 비서실장에 기용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 가교 역할을 해왔다. 박 실장은 전날 울산 지역 의원 모임에서 용산 대통령실과 이 대표 사이 소통 역할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박 의원이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과 이 대표 사이에서 수시로 소통 역할을 해왔으나 양측 입장차의 ‘미스매치’에 한계를 느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박 실장은 초선의원이지만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대해 손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준석 고사 작전”이라며 “거취를 결정하라는 경고”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윤 대통령과 만남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비공개 회동을 두고 대통령실과 진실게임을 벌이기도 했다. 첫 해외순방에는 ‘윤핵관’ 권성동 원내대표만 참석하고, 이 대표는 배웅을 나가지 않는 일도 있었다. 게다가 이 대표의 측근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이날 이 대표에게 성상납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리위 징계와 경찰 수사가 맞물려 빠르게 돌아가는 형국이다.박 실장의 사직 배경에 ‘윤심’(尹心)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에 대해 이 대표측과 친윤계는 모두 반박했다. 박 의원이 윤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은 두텁지만, 당내 ‘윤핵관’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며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 대표측 관계자는 “회동이 불발된데 대해 박 실장이 의심을 많이 받아서 개인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친윤계 한 의원은 “박 실장은 그 자리에 갈 때부터 대통령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라며 “친윤계 의원들은 그만둔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다른 의원은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을 때도, 그만둘 때도 대통령의 뜻은 없었다”며 “민감한 시기에 잘못된 정치적 해석을 낳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시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박 실장이 울산 지역구에 있다가 제가 포항에 있어서 실제로 같이 와서 얘기했다”며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들었고, 제가 박 실장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해서 사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심이 떠났다는 해석이 있다는 질문에 “뭐 그런 해석은 가능하겠지만, 어제 박 의원과의 대화에서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답했다. 사퇴설에 대해서는 “그런 경우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새벽에 페이스북에 올린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는 글에 대해서는 “저는 아무리 이런 것들이, 계속 정치적 사안이 발생해도 개혁의 동력은 이어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통보받았냐는 질문에는 “전혀 경찰 측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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