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권성동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20대 남성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여야 충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사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21
  • 尹 온다더니 스피커폰… 욕설 터진 청년 간담회

    尹 온다더니 스피커폰… 욕설 터진 청년 간담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청년 중심 슬림 선거대책본부’를 꾸리겠다며 5일 선대위 해산을 선언했지만, 정작 이날 청년 간담회에 전화 스피커폰으로 참석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윤 후보는 결국 “청년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국민소통본부(본부장 박성중 의원)는 청년 약 300명을 대상으로 화상 간담회를 열었다. 윤 후보 참석이 사전에 공지됐으나, 간담회에는 권성동·박성중 의원만 참석했다. 댓글창에 ‘윤 후보가 언제 등장하냐’는 질문이 잇따르자 권 의원은 윤 후보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피커폰을 통해 잠시 연결된 윤 후보는 “제가 거길 가야 하는데 당사에 긴급한 일이 있어서 못 뵀다. 윤석열 선대본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정신 못 차렸다”, “청년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 아니었냐”며 분노를 쏟아 냈다. 욕설도 나왔다. 박 의원이 한 언론에 해명하는 과정에서 “청년 중 이준석 계열과 민주당 계열이 막 들어왔다”며 일부 참석자를 차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은 더 커졌다. 장예찬 전 공동청년본부장은 입장문에서 “확인 결과 청년보좌역은 물론 실무자 누구와도 조율되지 않았다. 선대위 일정팀조차 모르고 후보에게 보고되지 않은 일정”이라며 박 의원의 퇴진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오후 8시쯤 입장문에서 “윤 후보 참석을 타진 중이었으나 실무자가 참석 예정으로 문자를 잘못 보냈다”며 “국민소통본부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파장이 수습될 조짐을 안 보이자 윤 후보는 오후 10시쯤 페이스북에 “선대위를 해체하며 2030의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한 저를 반성하고 잘하겠다 다짐했는데 이런 사태가 벌어져 면목이 없다”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드린다. 청년들의 비판 달게 받고, 박 의원에게는 대통령 후보로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 격정 토로 없이 차분해진 尹 “후보 교체? 국민께 맡긴다”

    격정 토로 없이 차분해진 尹 “후보 교체? 국민께 맡긴다”

    집중 수사로 제 처 지친 상태 윤핵관 물러나 영향력 없어 캠페인 중 단일화 맞지 않아“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을 선언하며 이처럼 자세를 낮췄다. 오전 10시 13분쯤 당사에 도착한 윤 후보는 사무실에서 회견문을 점검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11시 2분, 회견장에 들어온 그는 회견문을 읽으면서 평소의 격정적 말투와 달리 단호한 표정 속에 간간이 미소를 짓는 등 차분했다. 취재진 질문을 피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약 30분간 질문 25개를 받았다. 예민했던 가족 관련 질문에도 침착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 전 위원장과는 결별인가. “결별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선대위 조직이 너무 커서 기동성 있고 실무형으로, 2030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대위를 만든다는 것이다.” -김 전 위원장과 어제오늘 연락했나. ‘연기만 하라’는 발언이 관계에 영향을 미쳤나. “그제(3일) 뵀고, 오늘 아침 감사 전화도 드렸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 ‘연기’ 발언은 캠프 조언을 수용해서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지, 후보를 비하하는 입장에서 한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위한 책임을 지려면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모든 것을 국민께 맡길 생각이다. 국민께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 선거운동이란 것은 단순한 경쟁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질을 만들어 가는 과정, 국민 뜻이 어떤지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윤핵관’ 논란을 빚은 권성동·윤한홍 의원 등은 물러나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정권교체와 제 당선을 위해서 열심히 할 것이다. 공식 기구에서 물러나면 우려하는 그런 일을 하기는 어렵다.” -배우자 등판 시기는. “조국 사태 이후 제 처가와 처도 약 2년간 집중 수사를 받아 왔다. 심신이 많이 지쳐 있고 요양이 필요한 상황까지 있는 상태다.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굉장한 스트레스도 받아 왔다. 잘 추스르고 나면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정치적 운동에 동참하기보다는 조용히 봉사활동 같은 것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이준석 사퇴’ 여론에 동의하나. “이 대표의 거취는 소관 밖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 주기를 기대하는 그런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하지 않겠나.” -지지율 급락에 이 대표와의 상황이 영향이 있었다고 보나.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다.” -2030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 대표를 찾아가거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 있나. “저나 이 대표나 정권교체에 나서라고 뽑아 주신 것이다. 당대표 역할을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선거 캠페인 중 단일화 이야기는 정치 도의상 맞지 않다.”
  • 윤석열, ‘스피커폰’ 간담회 논란에 “청년에 죄송”…이준석 “무운 빈다”(종합)

    윤석열, ‘스피커폰’ 간담회 논란에 “청년에 죄송”…이준석 “무운 빈다”(종합)

    200명 넘게 참석한 청년간담회 행사에 ‘尹 참석 예정’ 공지와 달리 불참…통화로 인사참석 청년들 불만 폭발 “아직 정신 못 차렸네”박성중 “실무진 잘못, 정체 모를 무리들이…”尹 “박성중 해명 굉장히 잘못, 철저히 반성”이준석 “진짜 환멸 느껴”…與 “폰석열” 비하선거 조직 쇄신과 청년 행보에 변화를 주겠다고 선언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청년 간담회에 ‘스피커폰’으로 참석한 데 대해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기존 선대위 국민소통본부의 청년간담회 행사로 인해 청년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청년들의 비판을 달게 받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국민의힘 기존 선거대책위원회의 국민소통본부가 주최한 청년 간담회 행사에 윤 후보가 참석할 거라고 공지된 것과 달리 ‘스피커폰’으로 등장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박성중 의원의 해명이 또 다른 논란을 낳은 데 대해 사과한 것이다. 尹 “참석 확정 안 된 상황이었는데 참석 공지 분명 잘못…비판 달게 받겠다” 윤 후보는 이날 밤 늦게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렇게 적었다. 윤 후보는 “저의 참석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국민소통본부에서 참석 예정이라 공지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대위를 해체하며 2030의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한 저를 반성하고 잘 하겠다 다짐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사태가 벌어져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국민의힘은 행사를 주최한 당 국민소통본부의 일정 공지에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후보가 예고 없이 불참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윤 후보는 행사를 주도한 박성중 의원이 청년홀대론 속에 선대위 국민소통본부장 직을 내려놓은 데 대해 “박성중 의원에게는 대통령 후보로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의 부적절한 사과문에 대해서도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면서 “‘실무자가 잘못 보냈다’, ‘정체를 확인하기 힘든 100여명 가까운 불특정 다수가 들어왔다’는 해명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했다. 윤 후보는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데 우리편 청년과 다른편 청년을 편가르면 되겠나”라면서 “지금껏 저의 행보에 있어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그것도 철저하게 반성하겠다”고 말했다.박성중 “정체 확인 힘든 무리 100명이의도적으로 들어와 욕설로 회의 방해” 앞서 박 의원은 이날 밤 입장문에서 “경위야 어떻든 행사 진행의 불찰로 물의를 빚게 되어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 생각된다”면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았다. 박 의원은 다만 “본 행사는 국민소통본부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당 청년위원장 등 청년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또한 SNS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라면서 “윤 후보의 공식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행사였다”고 부연했다. 애초 윤 후보 측에 참석 여부를 타진한 결과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가능성을 열어둔 채 행사 준비를 진행했고, 실무자가 이를 ‘참석 예정’으로 알림 문자를 전송해 착오가 빚어졌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최종적으로 회의 30분 전 참석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이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제대로 공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초 본행사는 전국 시도당 청년위원장 14명, 다수의 전국 당협청년위원장, 청년본부 소속 등 총 200명 정도로 제한된 당 행사였으나, 정체를 확인하기 힘든 100명 가까운 불특정 다수가 허가받지 않은 채 접속 코드를 도용해 의도적으로 들어와서 고성, 욕설로 회의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작 20분여분 지나 尹 스피커폰으로“다같이 이기자” 말한 뒤 퇴장…청년 분개 앞서 국민소통본부는 이날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중앙선대위 산하 국민소통본부 전국 청년 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당초 윤 후보가 참석할 것으로 공지됐으나, 실제로는 권성동 의원이 윤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윤 후보가 스피커폰을 통해 간담회에 등장했다. 약 290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회의가 시작됐음에도 윤 후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시작 20여 분이 지나도 윤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일부 청년 참가자는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한 참가자는 ‘윤 후보님은 오늘도 지각하나’라고 댓글을 달았고, 주최측은 그를 강제 퇴장시키기도 했다. 결국 한 참석자가 ‘후보님은 언제 나오나’라고 묻자 권 의원은 “윤 후보가 스피커폰을 통해 인사드릴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통화에서 “청년들과 함께하겠다. 우리 다 같이 이깁시다”라고 짧게 말하고 퇴장했고 권 의원은 “예 감사합니다. 박수”라고 호응했다. 그러자 화상으로 참석한 청년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라고 말하는 등 격앙된 반응과 욕설이 터져 나왔다.尹, 오전 선대위 해체 발표선 “반성” “2030세대에 전혀 다른 모습 보여줄 것” 당 안팎에선 ‘폰석열(폰+석열)’이냐는 비난도 터져나왔다. 하헌기 민주당 청년대변인은 SNS에 “폰석열 후보라고 부르겠다”면서 “어떻게 쇄신을 선언하고 단 하루도 못 가서 이런 사고를 치는가”라고 비판했다.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한 권 의원이 사무총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서도 “말만 2선 퇴진이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통본부장인 박성중 의원이 회의에서 포털 사이트 기사 조회 수와 ‘좋아요’ 수 여론전에 힘써달라고 한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현재의 SNS 전쟁은 ‘손가락 혁명군’에 의해 좌우된다. 나이 드신 분들은 할 줄 모른다”면서 “젊은 여러분들이 하루에 세 번씩 들어가서 한 10개 정도 기사에 클릭하고 공감을 표시해준다면 전체적인 여론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이날 오전 선대위 전면 해체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2030 세대들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힌 것과는 배치된 간담회였다는 지적이 쏟아졌다.곽승용 청년보좌역 사퇴“청년들은 후보교체 원해” 논란이 거세지자 선대위 청년본부 및 청년보좌역 일동은 입장문을 통해 “또다시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청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박 의원의 공개 사과와 소통본부장 퇴진을 촉구했다. 이어 “윤 후보는 오늘 선대위 전면 해체를 선언하며 분골쇄신의 의지와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청년간담회는 후보의 의지와 정면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정책본부 청년보좌역 곽승용씨는 SNS에서 “오늘 간담회를 보고 보좌역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청년들은 후보 교체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선대위 공보단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벌어진 사태에 대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되면 갈 생각도 있었는데 못 갔다”며 서울시장·부산시장 만찬 자리가 끝나고 난 뒤 ‘청년간담회 논란 보고 받으셨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청년 간담회가 뭐지”라고 답하기도 했다.이준석 “윤석열 무운을 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연달아 올린 SNS에서 ‘행사 중에 이준석 계열 청년이 들어왔다’는 취지의 박 의원 해명을 거론하며 “진짜 환멸을 느낀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오늘 있었던 ‘이준석 계열’, ‘이준석의 사보타주로 청년들이 호응하지 않아서 젊은 사람들과 소통을 계획했다’라는 이야기는 해명이 어차피 불가능해 보인다”면서 “3월 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 당 대표로서 당무에는 충실하겠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일부 언론에 “이준석의 사보타주(태업)로 청년들이 호응하지 않아서 젊은 사람들과 소통을 계획했다”, “청년들 중 이준석 계열과 민주당 계열이 막 들어왔다”고 해명했었다.
  • 尹 “초심” 홀로서기 선언...김종인 “‘윤핵관’ 물러났다고 물러난 건가”

    尹 “초심” 홀로서기 선언...김종인 “‘윤핵관’ 물러났다고 물러난 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63일 앞둔 5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고 ‘홀로서기’로 선대위 난맥상을 정면 돌파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김 총괄위원장은 “지금도 밖에 직책도 없는 사람이 영향력을 다 행사하고 있다”며 ‘윤핵관’(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을 재차 비판했다. 연말연초의 지지율 하락세를 멈춰세우고 반등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꺼내든 극약처방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선대위 전면 해체를 선언하고 조직·정책·전략·홍보 정도의 핵심 기능만 남기기로 했다. 수도권 4선 중진 권영세 의원을 선대본부장으로 새로 임명해 선거 전략, 일정, 메시지 등을 총괄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쇄신안은 윤 후보가 6개월 전 정치 입문 당시의 ‘윤석열다움’을 회복하겠다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회견에서도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면서 ‘초심’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른바 윤핵관으로 지목받아온 권성동 사무총장, 윤한홍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직과 선대위직을 사퇴했다. 이미 2선 후퇴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까지 윤 후보의 ‘최측근 3인방’이 백의종군하면서 윤 후보의 결단에 힘을 실었다. 윤 후보가 밝힌 선대위 쇄신의 핵심은 결국 김종인 위원장과의 결별 공식화라 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이 윤 후보와 갈라서면서 김 위원장을 따라 선대위에 합류한 금태섭·정태근 전 의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당내에서는 윤 후보의 이같은 선택에 대해 홀로서기가 맞다는 의견과 결국 통합의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면서 2030과 중도층의 지지를 잃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다. 한편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윤 후보의 선대위 전면 개편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도중 광화문 개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 사무총장 등 측근들이 사의를 표한 것에 대해 “그게 물러났다고 물러난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지금도 밖에 직책도 없는 사람이 영향력을 다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윤 후보의 측근들에 대해 “내가 굉장히 불편한 사람들”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선대위를 같이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별의별 소리를 측근들이 많이 했다는데, 그런 식으로 해서는 선거를 승리로 가져갈 수가 없다”며 “‘쿠데타’를 했다느니 이딴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도와줄 용의는 전혀 없다. 잘하리라 생각하고 방관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별의 순간’이라는 게 지켜지려면 쉽게 가는 게 아니다”라며 “사람을 어떻게 선택해 쓰느냐 하는 안목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건데 그런 게 없었으니 이런 현상이 초래된 것”이라고 했다.
  • [서울포토]김종인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

    [서울포토]김종인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결별하게 된 윤석열 후보에 대해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 이상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선대위 개편을 하자는데 그 뜻을 이해 못 하고 주변 사람들이 쏟아내는 말들을 봐라. 쿠데타니, 상왕이니”라며 “내가 무슨 목적을 위해 쿠데타를 하겠나.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른바 ‘상왕’ 논란과 관련해선 “후보가 자기 명예에 상당히 상처를 당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런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아하, 더이상 내가 이 사람하고는 뜻이 맞지 않으니까 같이 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자신이 윤 후보를 향해 ‘연기만 하라’고 발언해 윤 후보 측 반발을 산 것과 관련해선 “통상적으로 후보와 선대위가 합치돼 가야 실수가 안 나오니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라며 “그걸 과도하게 해석해 내가 후보를 무시했느니 어떠니 소리를 하는 것이 벌써 상식에 어긋나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선대위 개편을 둘러싼 윤 후보 측과의 이견에 대한 답답한 심정도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내가 처음부터 이런 선대위를 구성하면 안 된다고 했고, 그래서 (선대위에) 안 가려고 했던 것인데 하도 주변에서 정권교체 책임을 왜 회피하느냐 해서 12월 3일에 조인(합류)했는데 가보니 선대위가 제대로 작동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찰하다가 일부 수정해보자 했는데 일부 수정해도 제대로 기능이 안 됐다”며 “그래서 전반적인 개편을 안 하고선 (선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전반적 개편을 하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내가 이준석 대표를 감싼다는 이딴 소리를 윤씨, 윤 후보 주변 사람들이 한 것 같은데, 나는 이 대표에게 ‘당 대표로서 윤석열 후보 당선시키는 것이 네 책무’라는 것만 강조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윤 후보를 ‘윤씨’라고 표현했다가 바로 ‘윤 후보’라고 정정했다. 또 “어느 신문인가 보니 이 사람이 이준석이 나하고 쿠데타를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던데 내가 뭐가 답답해서 이준석과 쿠데타 할 생각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후보에 대해 ‘별의 순간이 왔다’고 말했던 김 위원장은 “별의 순간이 왔으면 별의 순간을 제대로 잡아야 하는데, 별의 순간을 제대로 잡는 과정에서 지금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승리 전망에 대해선 “그건 두고 봐야 할 일”이라며 “자기네들이 무슨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나는 그에 대해 논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 같은 대선은 내가 경험해본 적이 없다”며 “우리나라에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대통령 되는 사람이 국정을 완전히 쇄신해 세계 속에 다음 세대가 중심으로 들어갈 디딤돌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 것을 두고선 “그 사람이 그만두고 안 그만두고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본질적으로 대선을 어떤 방향으로 치를 것인지 확고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비전이 보이지 않으니 지금까지 이렇게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 이준석 당대표 사퇴 거부...“전혀 고려한 바 없다”(종합)

    이준석 당대표 사퇴 거부...“전혀 고려한 바 없다”(종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선대위가 해체 수순으로 들어가고 당 일각에서 당 대표 사퇴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대표 사퇴와 관련된 여러 논의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없다며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 등 당내 회의에서 당 대표 사퇴가 공식 결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는 “(의원회의에선) 결의권이 없다”고 답했다. 당 대표 소환 가능성에 대해선 “시도별 당원들의 서명을 모아야 하는 정도의 노력과 조직력이면 차라리 우리 후보를 당선시키고 말지, 또 ‘이준석대책위원회’도 아니고 그걸 왜 하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만약 비상대책위원회로 간다고 하면, 그 비대위원장 지명권은 이준석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사퇴 요구와 관련해 선대위가 ‘이준석대책위원회’로 변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초 이준석대책위 역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저는 당무를 하게 가만히 놔두고 선대위 활동을 열심히 하시면서 우리 후보를 당선시키게 최대한의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일부 의원들이 당직을 내려놓으면서 자신의 거취를 압박하는 데 대해선 “당직은 제가 임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 대표의 거취는 당 대표가 결정한다”며 “당을 위해 그렇게 판단하시는 분이 있다면, 존중해서 제가 또 결원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했다.일부 선출직 최고위원 등이 줄사퇴해 지도부를 무력화시킨다면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으로 이준석 지도부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결별을 공식화한 가운데 당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도 ‘김종인 위원장을 배제한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본인이 김종인 위원장을 배제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분들이 잘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을 모시려는 분들은 상당히 낮은 자세로 가는 게 많기 때문에, 해촉이든 자진사퇴든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그분(김종인)의 조력을 받느냐 아니냐, 받을 준비가 돼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좀 우려가 된다”고 했다. 윤 후보 최측근으로 이날 ‘백의종군’을 선언한 권성동 의원은 김 총괄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께서 윤 후보 정치입문 이후 지금까지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그런 결정에 대해 존중하겠다”고 했다.권 의원은 ‘윤 후보가 김 위원장과 같이 안 가기로 마음을 굳힌 건가’란 질문에 “모르겠다”며 “(같이) 안 간다기보다는 소위 말하는 ‘매머드 선대위’를 실무형 선대위로 바꾸면서 선대위원장 체제를 폐지하고 본부장 체제로 가니까 불가피하게 지근거리에서 모시지 못하게 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앞서 김 총괄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대위 개편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하자는 것인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내가 선대위에) 억지로 끌려간 사람인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 ‘윤핵관 지목’ 3인방 백의종군...윤한홍도 당직·선대위직 사퇴

    ‘윤핵관 지목’ 3인방 백의종군...윤한홍도 당직·선대위직 사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5일 당 전략기획부총장과 선대위 당무지원본부장직을 사퇴했다. 이날 권성동 의원이 당 사무총장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윤 의원까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윤 후보의 ‘최측근 3인방’이라 불리는 권성동·장제원·윤한홍 의원이 모두 ‘백의종군’을 선언한 셈이 됐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후보가 쇄신의 방안을 추구하는데 어떤 장애도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 아래 당직과 선대위 직책을 내려 놓고자 한다”며 “어느 위치에 있든지 백의종군의 자세로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도 위기고 정권교체의 전선도 위기다. 정권교체를 위한다는 일념으로 윤석열 후보의 정치권 입문 초기부터 힘을 합친 저로서는 현재의 위기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제 윤 후보의 승리를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다시 새 출발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후보가 여러 어려움 속에 있지만, 살아있는 권력과 맞서 싸운 강단으로 잘 싸워 이길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공정과 법치를 회복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 만큼은 윤 후보가 잘 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금 현재는 윤석열의 부족함에 실망하시더라도 애정을 거두지 마시고, 윤석열 후보가 전열을 정비해 다시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권 의원과 장제원 의원도 2선 퇴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들 3인은 이준석 대표 등으로부터 소위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으로 지목돼왔다.
  • ‘윤핵관’ 지목된 권성동 “사무총장·선대위 모두 사퇴”

    ‘윤핵관’ 지목된 권성동 “사무총장·선대위 모두 사퇴”

    소위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으로 지목됐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5일 당 사무총장과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에서 모두 사퇴했다. 권성동 의원은 “앞으로 새로 태어날 윤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일련의 상황으로 실망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라며 “일각에서 ‘윤핵관’이라며 공격했을 때도 국민에게 드릴 말씀이 많았으나 하지 않았다. 내부 갈등은 패배의 지름길이다. 제 사퇴로 모든 불만과 분열이 깨끗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정권교체보다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분은 더이상 우리 당에 없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것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과 당원의 생각임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윤 후보는 모두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정권 교체의 한 줄기 희망을 줬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좌초한 국민의힘을 다시 살릴 사람은 윤석열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윤 후보를 도와 여기까지 온 것은 오로지 정권 교체를 위해서였다”라며 “경선 과정에서부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항상 우리 당의 큰 변화를 이뤄낸 이준석 대표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고,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했다. 부디 달라지는 윤 후보를 지켜봐 달라”며 글을 맺었다.
  • 책임론 커지는 이준석… 사퇴 압박·직무정지 요구

    책임론 커지는 이준석… 사퇴 압박·직무정지 요구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수준의 개편에 나선 가운데 내홍의 중심에 섰던 이준석 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압박도 커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3~5선 중진의원들은 4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 대표가 보여 준 최근 궤적은 매우 비상식적이라는 데 중진의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 대표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이 전했다. 재선의원들도 모임에서 이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악영향을 미치거나 해당행위를 하는 발언 또는 행동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제해 줄 것을 결의했다”고 김정재 의원이 밝혔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중진의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지금까지 한 발언을 보면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저는 말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니까 조심 좀 하셨으면 좋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전날 의원들이 대표 사퇴를 요구했는데, 이 대표는 일축했다’는 질문에 “의원들의 요구가 어디에 닿아 있는가, 그것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한다면 기꺼이 사퇴할 의사가 있다”며 이 대표를 압박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사퇴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진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도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백의종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선대위원장 사의를 밝힌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까지 거론하며 이 대표가 직무정지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전날 사퇴한 만큼 이 대표도 지도부로서 동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는 양상이지만, 그는 전날 “제 거취는 변함이 없다”며 사퇴를 일축했다. 이날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이) 찾아와서 말씀 주시면 논의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칩거 尹, 선대위 해산·김종인과 결별할 듯

    칩거 尹, 선대위 해산·김종인과 결별할 듯

    윤석열(얼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개편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완전 해산하기로 했다. 윤 후보가 선대위를 해산하면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도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게 된다.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윤 후보는 5일 기자회견에서 선대위 해산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4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윤 후보는 모처에 칩거하면서 김 위원장이 전날 전격적으로 발표한 선대위 개편안과 수뇌부 인사들의 사의 수용 여부 등을 고심했다. 김 위원장과 윤 후보 사이의 이상 기류도 곳곳에서 감지됐다. 전날 김 위원장의 기습적인 선대위 개편 발표와 ‘연기’(演技) 발언 논란, 김 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둘러싼 양측의 엇갈리는 설명 등이다. 윤 후보 측에서는 이날 ‘김종인 선대위 배제설’이 계속 흘러나왔다. 전날 윤 후보, 김 위원장과 각각 소통했던 선대위 핵심 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같이 가기 어려워진 것 아니냐”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대위 해체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숙고 과정에서 선대위를 해산하고 지난해 6월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윤 후보는 실무형 선대본부만 남겨 두고, 기존 선대위의 실·본부장급을 모두 해산하는 쇄신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해산과 별도로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은 선대위 당무지원총괄본부장뿐 아니라 당 사무총장직에서도 물러날 예정이다.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으로 지목돼 온 권 의원이 2선 후퇴로 윤 후보에게 공간을 터 주려는 의도다.  
  • 김종인, 尹 잦은 실언·커닝 회견에 격노… 사전 조율 없이 쇄신 시동

    김종인, 尹 잦은 실언·커닝 회견에 격노… 사전 조율 없이 쇄신 시동

    아침 일정 마친 尹, 돌연 칩거모드金 “상황 긴박해 저질러 발동 걸어”새시대위 인사도 ‘마이너스’ 평가尹 오늘 일정도 취소… 대책 논의의총선 이준석 사퇴 촉구 쏟아져국민의힘이 대선을 65일 앞둔 3일 전면적인 쇄신에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 수준으로 물갈이하고 의원 전원이 당직에서 사퇴하는 한편 기존의 대선 전략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아침 일정을 정상적으로 치르던 윤석열 후보가 돌연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은 이날 쇄신이 매우 다급하게 이뤄졌음을 방증한다. 그러다 보니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소통 부재로 ‘패싱’ 논란까지 불거졌다. 김 위원장은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전면 개편 단행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은 인적 쇄신을 일축했으나, 지난주부터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기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가 연일 실언 논란을 빚은 것도 대수술을 부채질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윤 후보가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진행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 발표에서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참모들이 옆에서 불러 주는 내용을 되묻는 모습이 고스란히 생중계된 데 대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개편을 미리 윤 후보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점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사에서 윤 후보와 면담 뒤 “후보로서는 갑작스럽게 얘기를 들어 좀 심정적으로 괴로운 것 같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TV조선 인터뷰에서도 “후보가 상당히 당황하신 것 같은데, 현재 상황이 긴박해 누구 하나 저질러 발동을 걸지 않으면 선대위 개편이라는 것이 시간이 끌어질 것 같아 오늘 아침에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영입 전략 실패로 꼽혀 온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사퇴 발표는 오전 10시쯤 나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새시대위에서 영입한 인사 하나가 선거 마이너스 효과 주는 것들이 발생했다”고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오후 5시에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김한길 위원장은 전날 밤 윤 후보에게 신 부위원장 사태를 책임지겠다며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 곧이어 오후 5시 15분 선대위는 김 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과 총괄본부장 등 지도부 전체가 윤 후보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지했다. 김 위원장의 사의 소식에 당 안팎이 술렁였지만, 김 위원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결국 약 1시간 30분 만에 이양수 수석대변인이 임태희 총괄본부장과의 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김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윤 후보는 4일 일정도 모두 취소하고 쇄신안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내 압박도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날 의총에서는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이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사퇴하지 않더라도 최고위원들이 사퇴에 나서면 최고위가 사실상 붕괴된다. 2011년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디도스 사태’와 관련해 사퇴를 거부하며 버텼으나 유승민·원희룡·남경필 등 선출직 최고위원이 동반 사퇴해 결국 당대표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제 거취는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다. 의원 전원 당직 사퇴와 관련해선 “사무총장이 사퇴했느냐”면서 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을 겨냥했다.
  • ‘직격’ 나경원 “이준석, 대선 큰 전쟁 앞 분열… 책임 자유롭지 못해”

    ‘직격’ 나경원 “이준석, 대선 큰 전쟁 앞 분열… 책임 자유롭지 못해”

    羅 “이런 논의한다는 게 참 어이없다”“2030만 중요 아닌 지역·세대·계층 살펴야”“윤석열 장점·진정성 보여주고 당 하나돼야”이준석 “안철수, 임명할 수도” 사퇴론 일축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조수진 최고위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운영 갈등을 빚은 뒤 중앙선대위직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 “대선이라는 큰 전쟁 앞에서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羅 “김종인, 스스로 후보 작게 만들어”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러한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참 어이없는 노릇”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당장 20·30세대 지지율 확보가 중요하다’는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해 “선거에 있어서 20·30만 중요하겠나”라면서 “지역, 세대, 계층,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다 같이 국민 여러분들 아픈 데, 가려운 데를 다 긁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보의 메시지와 연설문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서는 “우리 스스로 후보를 작게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어떤 부분은 실언, 어떤 부분은 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도 했던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하면 후보의 장점과 진정성을 잘 보여주고 소통하게 하는 것, 그리고 또 우리 당이 정말 하나가 되는 것으로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준석, 조수진과 갈등 하루 만에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선거 손뗐다” 앞서 조 최고위원과의 갈등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이 대표는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핵관들이 그렇게 원하던 대로 이준석이 선거에서 손을 뗐다”면서 “세대결합론은 사실상 무산됐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그에 따라 선거 전략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인 조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를 표명한 지 4시간 만에 윤 후보의 선대위 직책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사퇴 전날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내가 왜 대표 말을 듣나. 난 후보 말만 듣는다”는 취지로 이 대표에 반발했고, 이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이 아니면 누구 지시를 듣는다는 것이냐”고 받아치며 고성이 오갔다.이준석 “윤사모가 문자폭탄”최고위서 尹측 권성동과 충돌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권성동 사무총장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휴대전화 등 개인정보가 윤 후보 지지자 모임인 ‘윤사모’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 유출돼 문자 폭탄을 받은 것과 관련, 권 사무총장에게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 대표는 또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자신의 부모 재산 내역을 입수한 정황도 언급하며 “범죄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국회의원 공천 심사 때 당에 제출한 대외비 자료가 당 사무처에서 흘러나간 것으로 의심하고, 실무를 총괄하는 윤 후보 최측근인 권 사무총장을 정조준한 것이다. 그러자 권 사무총장은 “처음 듣는 얘기다. 윤사모라고 하면 당 외곽 조직 같은데, 사무총장이 그런 것까지 알기는 어렵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후 “확인해보겠다”며 한발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나온 사퇴론과 관련해 “이 사람들(의원들)이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에게 단련된 이준석을 모르는 가보다”라며 사퇴할 뜻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신과 갈등을 빚어온 최고위원들을 겨냥해 “조수진 김재원 최고위원들이 대의를 위해 희생을 선택하시면 즉각 대체 멤버를 준비하겠다”면서 “안철수 대표를 임명할 수도 있다”고 했다.
  • 野 “이봐, 처장! 이게 정치공수처”… 與 “檢, 4444배나 많이 조회”

    野 “이봐, 처장! 이게 정치공수처”… 與 “檢, 4444배나 많이 조회”

    김진욱 처장 “과도하지 않다” 반박하자 권성동 “윤석열 부부 무차별 사찰” 고성 김용민 “식별 안 돼” 사찰 논란에 선긋기 김종인 “文대통령이 입장 밝혀야” 촉구 윤건영 “280만건 조회 檢 공중분해해야” 공수처, 아사히 기자 통신자료까지 조회여야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광범위한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진욱 공수처장에게 ‘민간인 사찰’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권성동 의원은 김 처장에게 “김웅, 정점식 의원을 제외한 다른 야당 의원들은 고발사주 의혹과 아무 관련이 없는데 왜 털었나. 과도하지 않은가”라고 포문을 열었다. 김 처장이 “과도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반박하자 권 의원은 “이봐, 처장!”이라고 고성을 질렀다. 권 의원은 “정치검찰을 없애겠다고 민주당이 공수처를 만들었는데, 야당 대선후보와 부인, 야당 국회의원, 공수처를 비판한 언론을 무차별적으로 사찰한 것 아니냐”면서 “이게 정치검찰이 아니고 무엇이냐. ‘정치공수처’다. 제2의 정치검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수사를 위한 정보 수집’은 그 시점에 통화가 많았던 사람 등을 추출해서 해야 하는데, 국민의힘 의원 84명을 조회한 것은 그런 제한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게 사찰”이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통신자료 조회가 수사과정에서 필요한 과정임을 해명할 기회를 줬다. 김용민 의원은 김 처장에게 “통신사에서 통신자료를 왜 받았는지 궁금하다. 사찰로 보일 수도 있는데 어떤 식으로 받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처장은 통신자료 조회 근거인 전기통신사업법 83조 3항을 언급하며 사찰과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휴대폰을 본 게 아니라 (수사 대상자의) 통화내역을 받아 놨는데, 그 기록에 통화한 상대의 번호만 나와 있어 누구인지 식별이 안 되기 때문에 이를 알려 달라고 (통신사에) 요청했다는 것 아닌가”라며 불법 사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박성준 의원은 “통신자료 조회라는 것 자체가 사찰로 동일시되고 등식화돼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법사위에 앞서 장외 공방도 거셌다. 여당은 ‘윤석열 검찰’의 통신조회 기록을 내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올 상반기 공수처의 통신조회 기록은 135건, 검찰은 60만건으로 4444배나 많았다”며 “135건을 조회했다고 공수처 폐지를 운운하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280만건을 조회한 검찰은 공중분해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수처의 광범위한 통신조회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인 의사를 피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탄생한 공수처가 1960~70년대 중앙정보부와 비슷한 민간인 사찰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문 대통령에게 공수처의 불법 사찰과 야당 탄압에 대한 확실한 조치를 요구하겠다”며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한편 공수처가 외신기자들의 통신자료까지 광범위하게 조회한 사실도 확인됐다. 아사히신문은 공수처가 서울지국 소속 한국인 기자의 자료를 조회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본사 홍보부는 입장문에서 공수처에 기자 개인정보를 조회한 경위를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 공수처장 “통신 조회는 사찰 아니다… 尹 소환도 검토”

    공수처장 “통신 조회는 사찰 아니다… 尹 소환도 검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무차별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대해 검찰·경찰도 이를 활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왜 공수처만 가지고 사찰이라고 하냐”고 반발했다. 또 논란이 된 조회는 ‘고발사주’ 수사 목적이라면서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통신자료도 조회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사찰은 과한 말씀”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처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씨 통신자료 조회를 권 의원이 문제 삼자 “윤 후보에 대해 공수처는 3회, 서울중앙지검이 4회, 배우자에 대해 공수처는 1회, 검찰이 5회 조회했다”고 맞섰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를 보면 검찰은 59만 7000건, 경찰은 187만 7000건이었지만 저희는 135건”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처장은 논란이 된 통신자료 조회에 대해 “수사 중인 고발사주 의혹 사건” 관련이라고 했다. 권 의원이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 원장과 지인들 통신자료도 조회했느냐’고 묻자 “그 부분도 했다. 구체적인 (조회) 숫자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서 질타가 쏟아졌으나 김 처장은 사과보다 해명에 무게를 뒀다. 김 처장은 “검경에 물어보니 이걸 하지 말라는 것은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다들 얘기한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통신자료 조회는 가입자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로 영장을 받아 통화 내역을 캐는 것과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에 대해선 윤 후보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소환 시기를 묻자 김 처장은 “절차에 따라 수사하는 방식과 순서가 있다”며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는 독립기구”라면서 “청와대가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 공수처장 “왜 우리만 사찰이라 하나, 박지원도 조회해”

    공수처장 “왜 우리만 사찰이라 하나, 박지원도 조회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무차별 통신자료 조회’ 논란에 대해 검찰과 경찰도 이를 활용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왜 공수처만 가지고 사찰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또 논란이 된 통신자료 조회는 ‘고발사주’ 수사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통신자료도 조회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의 질의에 “사찰은 과한 말씀”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처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를 권 의원이 문제 삼자 “윤 후보에 대해 공수처는 3회 서울중앙지검이 4회, 배우자에 대해 공수처는 1회 검찰이 5회 조회했다.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이 야당 의원을 상대로 한 조회는 74건으로 알고 있다”고 맞섰다. 이어 “지난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를 보면 검찰은 59만 7000건, 경찰은 187만 7000건이었지만 저희는 135건이며 통신사찰을 했다는 주장은 과하신 말씀”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처장은 논란이 된 통신자료 조회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인 고발사주 의혹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권 의원이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 원장과 그 지인들 통신자료도 조회했나는 질문에 “그 부분도 했다. 구체적인 (조회) 숫자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서 질타가 쏟아졌으나 김 처장은 사과 대신 해명에 무게를 뒀다. 김 처장은 “(통신자료 조회는) 수사기관으로서는 단서를 찾는 과정”이라면서 “검경에 물어보니 이걸 하지 말라는 것은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다들 얘기한다”고도 말했다. 또 문제가 된 통신자료 조회는 가입자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로 영장을 받아 통화 내역을 들여보는 것과는 다르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처장은 또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언제 윤 후보를 소환할 거냐’고 묻자 “절차에 따라 수사하는 방식과 순서가 있다”며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 3회·김건희 1회·野의원 78명 불법 조회”

    국민의힘 “공수처, 윤석열 3회·김건희 1회·野의원 78명 불법 조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소속 의원 105명 가운데 최소 78명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민의힘이 밝혔다. 임태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정부를 가장한 엽기적 행각”이라며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의 횟수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공수처장을 사퇴시키고 관련 기관 주모자를 밝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올해 4~11월 공수처 3회를 비롯해 검·경을 포함하면 총 10회, 김씨는 5~11월 사이 공수처 1회를 비롯해 모두 7회의 통신조회가 있었다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안동 도산서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공수처를 만들려고 (여당이) 그렇게 무리를 했나. 국민에 대한 입법사기”라면서 “자신들이 맨날 비판하던 과거 권위주의 독재시절 있던 짓을 하는 것을 보니 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자명하게 보여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배현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윤 후보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의원 등이 포함됐다. 공수처 외 검찰 기록 조회까지 합하면 모두 79명인데 통신사에서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의원들도 남아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여야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30일 김진욱 공수처장이 출석하는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브리핑에서 “집중적으로 야당 통신기록을 조회했다고 보이며, 명백한 사찰”이라며 “법사위서 따져 물을 것”이라고 했다.
  • “김경수 사면 위해 MB 남겼다?”…靑 “정치적 발언에 답변 안해”

    “김경수 사면 위해 MB 남겼다?”…靑 “정치적 발언에 답변 안해”

    성탄절 특별사면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외된 데 대해 청와대가 “이 전 대통령 측에서 서운하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는 국민에 대해 서운하다고 말씀하는 것 아니겠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연이어 출연해 “사면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이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의도 국민께 향해야” 박 수석은 이번에 사면된 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 것을 두고도 마찬가지로 “감사를 하든, 사죄를 하든 그 대상은 청와대나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박 전 대통령은 포함되고 이 전 대통령은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 박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은 4년 9개월 수감됐고, 이 전 대통령은 780여일 수감됐다”면서 “(두 전직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 정서도 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사면 위해 李 남겨? 정치적 발언에 靑 답변 안해”CBS라디오에서 진행자가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내년 3·1절이나 부처님오신날 특사를 하기 위해 이 전 대통령을 남겨둔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질문하자, 박 수석은 “정치의 계절에 정치인들이 하시는 말씀에 청와대가 답변할 겨를이 없다. 또 (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거리를 뒀다. ‘야권 갈라치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저도 정치인이었지만 왜 갈라치기가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야권도 특별사면을 환영하면서 갈라치기라고 하는 것은 상충하는 주장 아니냐”면서 “정치적 고려를 일절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보더라도 누구에게 유리한지를 누가 결론을 내릴 수 있겠나”라면서 “이번 사면의 의미는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특사 계획 몰라…법무부는 17일에 알았다”내년 3·1절이나 석가탄신일에 특사가 한 번 더 있을 수 있냐는 질문에 박 수석은 “저는 이번 특별사면도 당일 새벽에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서야 알았다”면서 “내년에 사면이 있는지를 어떻게 (알겠나)”라고 답했다. 박 수석은 “이번 결정 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나 송영길 대표와는 사전협의가 없었다. 청와대 참모들도 알지 못했다”며 “대신 21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결정이 됐고 그 전인 17일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국장에게 얘기했다고 한다. 적어도 박 장관은 17일 이전에 말씀을 들은 것 아니겠나”라고 부연했다.
  • 文, MB도 사면할까

    文, MB도 사면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전격 단행하면서 임기 중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사면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이 한번 더 특별사면을 한다면 차기 대선이 치러진 이후인 내년 3월쯤에 가능하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애초 이 전 대통령은 사익추구형 범죄란 점에서 박 전 대통령과 ‘죄질’이 다른 데다 국민통합을 위한 두 전직 대통령 동반 사면 카드마저 사라진 터라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6일 “MB의 (임기 내) 사면은 어렵다고 본다”면서 “비자금 횡령 등 사익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르고, 박 전 대통령이 4년 9개월간 구속됐던 데 비해 보석으로 들락날락하면서 780일가량밖에 살지 않았기에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없다. 처음부터 동반 사면이 아니면 명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사면 논의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은 논의 테이블에도 오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갈라치기 사면으로 야권 분열 획책”(홍준표 의원),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을 염두에 둔 정치적 계산”(권성동 의원) 등 정치적 의도를 의심한다. 이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4일 특별사면 발표 브리핑에서 “(두 전직 대통령은) 범죄의 양태가 다르다”고 했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경우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친이계(이명박계) 등에서는 이 전 대통령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수사 과정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았다는 점에서 정치 보복을 주장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24일 “부당한 사법처리가 정치 보복이었음을 다시 확인하게 하는 처사”라며 반발했다. 다만 차기 대통령 당선자의 강력한 의지가 있거나 이 전 대통령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다면 변수가 생길 여지도 있다. 1997년 12월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건의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전두환·노태우씨를 사면한 전례도 있다.
  • 尹 ‘탄핵 책임론’ 짐 덜까 짐 될까… ‘대선 변수’ 된 박근혜 메시지

    尹 ‘탄핵 책임론’ 짐 덜까 짐 될까… ‘대선 변수’ 된 박근혜 메시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됨에 따라 대선 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양강 후보가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나 대선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따라 여야의 정치적 유불리가 갈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의 중대 변수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현재 어깨·허리 질환 등 지병 외에 치과와 정신 치료까지 겹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일단 내년 2월 2일까지는 입원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가장 큰 관심은 박 전 대통령이 향후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다. 국민의힘은 박 전 대통령이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 주는 발언을 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럴 경우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이끌어낸 악연이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탄핵책임론의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이 마냥 기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윤 후보뿐만 아니라 그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지냈고,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도 박 전 대통령과 2012년 대선 때 갈라진 바 있다.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는 박 전 대통령이 만약 윤 후보에 대한 ‘비토’ 입장이나 불편한 심경을 내비칠 경우 보수진영으로선 대선에서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윤 후보는 오는 29일쯤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방문할 예정인데, 거기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는 일단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인간적 도리를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시나리오도 국민의힘으로선 부담스럽다. 윤 후보를 보수진영의 적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일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탄핵책임론이 다시 불거지고,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야권분열이 가속화될 수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같은 ‘진박’ 인사들은 현재도 국민의힘 후보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당장은 국민의힘 내 셈법이 더 분주하지만, 여권도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권 안에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계기로 보수 표심이 집결하고, 대선 막판 정권교체론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면에 반대하고 있는 이른바 ‘촛불민심’의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경우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둔 3월 초 당시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라는 옥중 메시지를 낸 전례가 있다. 당시 메시지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 보면 박 전 대통령의 대선 메시지는 건강을 회복할 시점인 1월 말~2월 초가 될 수 있다. 이 기간은 유 변호사가 밝힌 박 전 대통령의 입원 만료 시점이자 설 연휴 기간과 겹친다. 지난해 총선 때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판세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박빙인 데다 박 전 대통령이 석방돼 자유의 몸인 상태여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향후 선거 판세도 박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낼지 여부를 결정할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박빙의 대선 ‘박근혜의 입’에 쏠리는 눈

    박빙의 대선 ‘박근혜의 입’에 쏠리는 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됨에 따라 대선 막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양강 후보가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나 대선후보와의 관계 설정에 따라 여야의 정치적 유불리가 갈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의 중대 변수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현재 어깨·허리 질환 등 지병 외에 치과와 정신 치료까지 겹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일단 내년 2월 2일까지는 입원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가장 큰 관심은 박 전 대통령이 향후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다. 국민의힘은 박 전 대통령이 정권교체에 힘을 실어 주는 발언을 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럴 경우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이끌어낸 악연이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서는 탄핵책임론의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이 마냥 기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윤 후보뿐만 아니라 그의 최측근인 권성동 사무총장은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지냈고,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도 박 전 대통령과 2012년 대선 때 갈라진 바 있다.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는 박 전 대통령이 만약 윤 후보에 대한 ‘비토’ 입장이나 불편한 심경을 내비칠 경우 보수진영으로선 대선에서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윤 후보는 오는 29일쯤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방문할 예정인데, 거기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는 일단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인간적 도리를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전 대통령이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시나리오도 국민의힘으로선 부담스럽다. 윤 후보를 보수진영의 적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일부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탄핵책임론이 다시 불거지고,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야권분열이 가속화될 수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같은 ‘진박’ 인사들은 현재도 국민의힘 후보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당장은 국민의힘 내 셈법이 더 분주하지만, 여권도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권 안에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계기로 보수 표심이 집결하고, 대선 막판 정권교체론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면에 반대하고 있는 이른바 ‘촛불민심’의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경우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둔 3월 초 당시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라는 옥중 메시지를 낸 전례가 있다. 당시 메시지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 보면 박 전 대통령의 대선 메시지는 건강을 회복할 시점인 1월 말~2월 초가 될 수 있다. 이 기간은 유 변호사가 밝힌 박 전 대통령의 입원 만료 시점이자 설 연휴 기간과 겹친다. 지난해 총선 때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판세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박빙인 데다 박 전 대통령이 석방돼 자유의 몸인 상태여서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향후 선거 판세도 박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낼지 여부를 결정할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