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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엽기적인 인격살인, 이재명 독재 신호탄”…‘조희대 청문회’ 저격

    권성동 “엽기적인 인격살인, 이재명 독재 신호탄”…‘조희대 청문회’ 저격

    국민의힘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 “엽기적인 인격살인”, “명백한 사법살인”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사법부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대해 “‘삼권분립’을 ‘삼권장악’으로 바꾸고 말겠다는 이재명식 독재정치의 본격 신호탄”이라고 저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에 대해 “선거운동도 제쳐두고서 사법부 협박에 몰두하는 초선 홍위병들의 이재명 충성경쟁이 눈물겹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절대로 굴복하지 마시라”면서 “지금 정치권력 앞에 사법부의 독립성이 송두리째 부정당할 위기에 놓여 있는데도 법관들이 거대야당의 대법원 협박에 동참한다면 이는 두고두고 사법부의 흑역사로 남게 된다. 부디 사법부의 명예와 독립성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끝내 ‘사법살인’에 나섰다”고 직격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 이후, 민주당은 대법원장 탄핵 엄포, 특검, 청문회에 이어 이제는 사법부를 형사 처벌하겠다는 법안까지 들이밀고 있다”면서 “사법부를 ‘민주당의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법 왜곡’을 입에 올리는 민주당이야말로 지금 헌정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대법관을 100명까지 늘리겠다는 발상, 대법원 판결에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는 시도가 향하는 곳은 ‘이재명을 위한 사법장악’”이라고 비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정치가 법 위에 군림하려는 순간, 민주주의는 끝”이라며 “민주당이 저지르고 있는 것은 사법개혁이 아니라 명백한 ‘사법살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법원은 대법관 12명과 대법원 관계자들의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 법사위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러니까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한 것”이라고 꼬집었고, 권 원내대표는 “‘내 말 안 들으면 무조건 팬다’는 식으로 의회 권력을 협박 도구로 마구 휘두르는 이재명 세력의 저열한 권력관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 [황수정 칼럼] 국힘, 차라리 이준석 아래 텐트를 쳐라

    [황수정 칼럼] 국힘, 차라리 이준석 아래 텐트를 쳐라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자. 기호 2번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상상했던 사람이 얼마나 됐을까. 적어도 내 주변에는 없다. 중도 언저리에 발을 걸쳤던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다. 윤석열이 싫지만 이재명도 불가라던 이들은 마음을 바꿔 먹었다. 대선에 관심을 끄겠다고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더블스코어도 넘게 이길 선거. 투표해 봤자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17대 대선과 판박이 결과가 나올 수 있다.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 대세였다. 대세론에 짓눌려 당시 여권은 정신을 못 차렸고 스스로 분열했다.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친노(친노무현) 지지층은 투표를 포기했다. 결과는 역대 최악의 참패. 1, 2위 득표율 차이가 22.5% 포인트나 됐다. 이 후보는 갈수록 여유가 넘친다.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선 뒤 정계은퇴한 홍준표한테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희대의 대선 후보 교체 미수사건. 무대책 무전략의 국힘에 또 크게 놀랐다. 경선 내내 단일화를 목청껏 외쳤을 때는 최소한 밑그림 전략이 있어야 했다. 결정적 순간 단일화의 감동극을 연출하는가 했다. 당 지도부가 그쯤의 막후 작업은 감쪽같이 끝내 놔야 하는 것. 그것이 불가능의 예술, 정치 아닌가. 그런데 아무것도 없었다. 민주당이라면 이런 어이없는 모습으로 발가벗었을까. 한탕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 법. 김 후보는 경선에서 “김덕수” 운운하며 후보 단일화를 22번 말했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돌연 욕심이 발동하고 만 것도 국힘의 운이라면 운이다. 김 후보의 일성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의병들이 필요하다”였다. 지금은 의병을 말할 상황이 아니다. 의병은 아무 때나 일어나지 않는다. 임진왜란 때는 불처럼 일어났던 그 의병이 병자호란 때는 쥐 죽은 듯했다. 나라의 군대가 전투마다 백전백패. 정규군이 산속에 숨어 싸울 생각이 없는데 의병이 일어나 줄 리 만무했다. 국힘 사정이 빼고 보탤 것 없이 그렇다. 경선 탈락자 누구도 전투를 도와줄 진심이 없다. 경선 탈락하자 득달같이 탈당하고 악담을 퍼부었다. 일사불란하게 선대위 체제로 초점을 옮겨도 될까 말까. 그런데도 그런 그림은 볼 수 없다. 스스로 싸울 의지들이 없는데 의병이 어디서 나오겠나. 왜 나오겠나. 국힘은 윤석열 선긋기조차 못 하고 있다. 김 후보는 계엄에 이제야 사과했다. 어물쩍 방송으로 할 말인가. 윤석열 탈당에는 여전히 반대 입장이다. 이런 선대위에는 경선 2위의 한동훈이 합류할 명분이 없다. 김 후보는 그와 굳이 손잡고 싶은 마음도 없어 보인다. 김문수는 이미 정치적 횡재를 한 사람. 잃을 것이 없으면 절박하지 않다. 절박하지 않으면 배수진을 칠 이유가 없다. 배수진을 못 치는 선거는 감동이 있을 수 없다. ‘소확행’ 선대위는 많은 것을 말해 준다. 요소요소에 탄핵에 반대했던 친윤(친윤석열)계가 앉았다. 하다 못해 야바위판에도 판돈을 거는데 책임지는 시늉을 하는 사람도 없다. 후보 교체 막장극을 빚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그냥 오더니 그냥 떠났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계 은퇴 요구가 빗발쳐도 사과 한마디 없다. 이런 수준의 뻔뻔한 정치로 보수 회생의 가망은 없다. 민주당은 박근혜(51.55%)를 넘어 역대급 대선 득표 기록을 세운다는 목표다. ‘노동운동의 전설’ 김문수가 대선판의 전설까지 쓸 수는 없다. 그의 근원적 한계는 남은 20일로는 해결 못 할 넘사벽이다. 당장 광화문 지지층이 청구서를 내밀고 있다. 그 역시 광장세력과도 손잡겠다고 공언했다. 아스팔트 극우와 결합된 이미지와 결별할 물리적 시간이 없다.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과의 3자 구도에서 국힘이 실낱 기대를 걸 조건은 있다. 윤석열 출당부터 하고, ‘반이재명’ 빅텐트를 펼치고, 중도 부동층 표를 남김없이 싹쓸이하는 것이다. 모두 기적에 가깝다. 그래도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지 말고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나. 등 돌린 중도가 뒤돌아볼 모멘텀. 이준석 아래 대승적 텐트를 차라리 결단해 보라. 대선은 아름답게 지더라도 보수 재건의 지반만은 남겨 놓겠다면. 황수정 논설실장
  • [사설] 청년 비대위원장 앞세운 국힘, 뼈 깎는 쇄신 없인 안 된다

    [사설] 청년 비대위원장 앞세운 국힘, 뼈 깎는 쇄신 없인 안 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최연소 의원인 김용태(35) 의원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김 후보가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30대 초선의 김 의원을 내세운 것은 각별한 뜻이 있을 것이다. 초유의 후보 교체 파동으로 만신창이가 된 당에 변화와 쇄신의 바람을 일으켜 대선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공동선대위원장의 일원이 된 김 지명자가 어제 선대위출범식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개를 숙인 것도 마찬가지다. 그는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 당이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등을 과오로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국민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도 다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 내고 내부 통합은 물론 범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빅텐트를 이뤄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김 지명자는 과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함께 당내에서 소장개혁파로 분류됐던 인물이다. 이 후보의 탈당 및 신당 창당에 동참하지 않고 당내에서 꾸준히 개혁의 목소리를 내왔다. 김 후보도 “청년의 에너지를 받아 당을 개혁하고 구태를 청산하겠다”고 김 지명자에게 힘을 싣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도 국민의힘을 향한 우려의 시선을 거두긴 어렵다. 김 지명자의 등판과 그를 통한 국민의힘의 대국민사과가 대선을 의식한 통과의례에 그칠 것인지 국민은 일거수일투족을 의심하며 지켜보게 될 것이다.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서도 국민의힘은 이준석 현 개혁신당 후보를 30대 당대표로 내세워 청년층 민심에 다가서는 전략으로 톡톡히 덕을 봤다. 그러나 집권 이후 윤 전 대통령과 친윤 주류들은 결국 무죄로 드러난 성상납 사건을 빌미로 사실상 내쫓다시피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새벽 대선 후보를 기습적으로 강제 교체하려다 당원들의 반대로 무위에 그친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당의 운영 체계가 심각하게 망가져 있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 후보와 김 지명자는 그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책임자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이후에라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유임됐다. 선대위의 주요 자리에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던 친윤계 의원들이 요소요소 포진됐다. 최연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포장만 바꾼 것은 아닌지 많은 유권자들은 물음표를 찍고 있다. 뼈를 깎는 고통으로 환골탈태하지 않는다면 국민 신뢰 회복은 점점 난망해질 것이다.
  • 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은 국민들께 죄송…이준석 함께 가야”

    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은 국민들께 죄송…이준석 함께 가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첫 사과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자신이 내정한 김용태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계엄과 관련해 사과를 한 것을 두고 ‘후보 역시도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계엄을 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한다”며 “경제라든지 국내 정치도 어렵지만 수출, 외교 관계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부분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지만, 저는 만약 갔더라도 찬성을 안 했을 것”이라며 “비상계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찬성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비상계엄 방식이 아니라 여야 간 잘못된 것은 대화를 통해서, 설득을 통해서, 인내를 통해서 항상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계엄으로 민주주의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 후보는 경선 국면에서 ‘반탄’(탄핵소추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해 대정부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위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을 당시 홀로 사과를 하지 않아 ‘꼿꼿 문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준석도 이재명 당선 원치 않을 것…반드시 하나 돼야” 김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이준석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고 우리 당과 정책이 하나도 다르지 않다”며 “둘이 나눠서 따로 갈 필요가 없고 반드시 하나가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이준석 후보도 전혀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연히 뭉쳐야 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당을 나가게 된 과정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만나게 되면 앞으로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화하고 돌이켜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부분에서 앞으로 열심히 운동을 같이 하고 빅텐트를 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주말 후보 교체 과정에서의 빚어진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모든 경선이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다. 후유증이 반드시 있다”며 “한덕수 후보하고 또 이렇게 했으니까 경선 4번을 거쳐 온 것인데 후유증이 상당히 크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유임한 배경에 대해선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그만둔 뒤 권 원내대표가 그만두는 것에 대해서도 좀 여러 가지 검토를 해봤다”면서 “22일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원내대표 선거를 일주일 이상하면 선거는 포기 단계가 될 수 있어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성에 대해선 “저는 거짓말하지 않고 참말을 한다. 검사, 총각을 사칭한 적이 없다”며 “많은 신도시를 만들고 개발했지만 대장동 같은 많은 부정·비리가 없고 측근이 의문사 한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 35세 초선 비대위원장으로 파격… 권성동 교체론엔 선 그어

    35세 초선 비대위원장으로 파격… 권성동 교체론엔 선 그어

    당 최연소 의원 김용태 비대위원장金 “대선 국면 새 원대 선출 부적절”사무총장에 박대출… 이양수 경질주호영·안철수 등 공동선대위원장한동훈은 끝내 선대위에 합류 안 해단일화 추진파·반대파 두루 등용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단일화를 둘러싸고 내전 상태에 빠졌던 당 재정비에 나섰다. 김 후보는 단일화 파동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35세의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나온 권성동 원내대표의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파격적인 30대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당 안팎의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비대위의 후보 강제 교체 의결마다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 후 권 원내대표와 만나 당직 인선에 관해 논의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대선 국면에서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은 부적절하다는 김 후보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의총에서는 의원들을 향해 화합의 의미를 담아 큰절도 했다. 당 조직과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 교체도 단행했다. 김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직후 곧바로 4선의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작업을 주도하고 김 후보의 당무 우선권에 반기를 들었던 이양수 전 사무총장은 사실상 경질됐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에야 진용을 갖췄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당연직인 권 원내대표와 김 비대위원장 내정자,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한동훈 전 대표는 끝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았다. 김 후보를 포함해 총 35명이 이름을 올린 선대위에는 단일화 추진파와 반대파가 두루 등용됐다. 한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일갈했다. 김 후보 측 차명진 전 의원은 당 윤리위원회가 이들에 대해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한(친한동훈)계도 권 원내대표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친한계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는 여전히 밝히지 않고 권 원내대표 사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강한 전투력으로 생환한 김문수… 갈등 봉합·반명 빅텐트 관건

    강한 전투력으로 생환한 김문수… 갈등 봉합·반명 빅텐트 관건

    金 “오늘부터 원팀, 함께 승리하자”이재명 맞설 ‘단일대오’ 강조했지만극심한 단일화 내홍 봉합은 미지수이낙연 선 긋고 이준석 완주 의지 속빅텐트 불씨 살리기·외연 확장 과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극심한 단일화 내홍 끝에 11일 후보 자리를 사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당내 경선과 단일화 과정에서 강력한 권력 의지와 전투력을 보여 준 김 후보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본격 대결을 위해 체제 전환에 나섰다. 김 후보 앞에는 당내 갈등 봉합, ‘반(反)이재명’ 빅텐트 전선 구축 등의 과제가 쌓여 있다.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사태 가운데서 생환한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잘하겠다.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며 의원들과 국민을 향해 무릎을 꿇고 큰절을 했다. 일부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김 후보는 “이제 과거 상처를 보듬고 화합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을 겨냥해서는 “국민의힘을 대한민국을 지켜 내는 큰집으로 키우겠다. 반국가, 반체제 세력을 막기 위해 모든 세력을 하나로 모아 내자”면서 “시작은 우리 당이 하나로 완전히 뭉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가 ‘당내 단일대오 형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이에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지도부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두 잊어버리고 김 후보 중심으로 똘똘 뭉치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 선거운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반탄(탄핵 반대) 여론을 등에 업고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다. 경선 과정에선 반탄 여론뿐 아니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당심 등의 지지를 얻어 최종 후보가 됐다.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과정에선 35년 정치 경력을 가진 ‘꼿꼿 문수’의 진면목을 보여 주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제 선거운동을 본격화하는 한편 사분오열된 당을 재정비하고 통합해야 한다. 그러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극심했던 만큼 당 안팎의 균열 봉합 작업이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께 경선을 치렀던 후보들도 끌어안아야 하지만 일부 후보는 독자 노선을 고수하는 듯한 모습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를 향해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께 사과하고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경선 과정에서 한 전 총리와의 즉각 단일화 약속을 내걸고 당선되신 점에 대해 사과하실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또한 당원 모집에도 열을 올리며 “윤석열당, 김건희당이어서는 안 된다”고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썼다. 이번 단일화 갈등으로 동력이 약해진 빅텐트 불씨 살리기와 외연 확장 등도 김 후보 앞에 놓인 숙제다. 김 후보는 후보 자격 회복 직후 입장문에서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과 연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빅텐트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주요 인사들은 빅텐트에 선을 그은 상태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전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고심 끝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사람의 선거를 돕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와 회동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개헌론자 정대철 헌정회장 등의 참여도 불투명하다. 김 후보가 빅텐트 대상으로 꼽았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전날 페이스북에 대선 레이스 완주 의사를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선거에 연속으로 이긴 당대표를 생짜로 모욕 줘서 쫓아낸 것을 반성할 것은 기대도 안 했지만 대선 후보를 놓고 동종 전과를 또 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제 개혁신당으로 이재명과 정면 승부하자”고 했다.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김 후보를 지지했던 강성 보수 민심과 어떤 관계를 이어 나갈지도 주목된다. 자유통일당을 비롯한 탄핵 반대 집회 세력 등이 김 후보를 측면 지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 여론이 상당한 만큼 김 후보가 여기에 밀착할 경우 역효과도 우려된다.
  • 되찾은 ‘기호 2번’ 김문수 “위대한 나라로”

    되찾은 ‘기호 2번’ 김문수 “위대한 나라로”

    김문수 후보가 11일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파동으로 급기야 지난 10일 후보 선출 취소까지 당했으나 당원들이 후보 교체에 제동을 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가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냈던 후보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철회했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는 후보 등록 후 당사에서 ‘포옹’으로 회동했다. 김 후보는 “제가 사부님으로 모시고 잘 배우겠다”고, 한 전 총리는 “김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 강행 및 불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비대위원장 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의 요청을 수용해 새 비대위원장에 35세 초선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전국위원회를 거쳐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다. 한편 김 후보는 권 원내대표의 사의를 반려했다.
  • [사설] 초유 ‘막장극’에 지각출발 김문수… 이제라도 정책 비전을

    [사설] 초유 ‘막장극’에 지각출발 김문수… 이제라도 정책 비전을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교체하려던 시도가 무산되면서 김 후보가 가까스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는 지난 9일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간 두 차례 단일화 협상이 불발로 끝난 뒤 심야에 후보 자격 취소, 후보 등록 공고, 한 전 총리 단독 신청 및 입당 등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였다. 정당 사상 초유의 후보 자격 취소와 후보 변경 시도는 당원투표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벼랑 끝에서 기호 2번을 사수했으나 국민의힘은 유례없는 절차적 하자와 정당민주주의 훼손의 흑역사를 남겼다. 후보 교체 막장극은 심각한 여진이 불가피해졌다. 유일한 전략이다시피 했던 범보수 ‘빅텐트’도 사실상 물건너갔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물러나는 정도로 이 파국을 수습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 전 위원장은 세 차례 경선 절차를 통해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공식후보를 가변적인 지지율 등을 앞세워 우격다짐식으로 교체하려는 무리수를 주도해 당원과 국민의 분노를 샀다. ‘한밤 쿠데타’, ‘친윤 날치기’라는 비판까지 낳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정계 은퇴 요구까지 나온다. 조금도 무리가 아닌 상황이다. 만약 한 전 총리가 당 후보로 후보등록을 마치고 김 후보가 반발해 법원에 냈던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다면 국민의힘은 자칫 적법한 후보가 없는 황당한 사태가 빚어질 뻔했다. 원칙과 절차를 중시하는 보수 정치의 가치를 치명적으로 훼손한 반민주적 처사였던 것이다. 경선에 출마했던 다른 후보들까지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성토하고 반발했다. 대선은 진작에 포기했고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이 걸린 차기 당권을 노려 진흙탕 내홍을 벌였다는 빈축이 거세다. 지지기반에서조차 “가망이 없다”는 한탄이 쏟아지는데, 무슨 명분으로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설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온통 진흙을 묻히고 지각 출발한 김 후보는 어제 선대위 첫 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의병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슨 일에든 선후가 있다. 의병을 구할 게 아니라 김 후보가 당장 할 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국가적 손실과 국민 고통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다. 제2당의 대선 후보로 반듯하게 서 보겠다면 윤 전 대통령과의 선긋기부터 진작에 했어야 한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넘은 마당에 아직도 ‘반(反)이재명’만 내세워선 아무 승산이 없다. 낡은 패권정치 행태와 윤 정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 정치개혁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해 보라.
  • [단독] 김문수, 새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내정

    [단독] 김문수, 새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내정

    단일화 파동 책임으로 권영세 사퇴35세 최연소 국회의원 김용태 내정김문수-권성동,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강제 단일화’ 의결마다 나홀로 반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단일화를 둘러싸고 내전 상태에 빠졌던 당 재정비에 나섰다. 김 후보는 단일화 파동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35세의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나온 권성동 원내대표의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파격적인 30대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당 안팎의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비대위의 후보 강제 교체 의결마다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또 추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까지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 후 권 원내대표와 만나 비대위원장과 당직 인선에 관해 논의했다. 김 후보의 구상에 권 원내대표가 동의하고, 이날 출범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핵심 인사들도 김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인선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 의원은 전국위원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는 고향인 경기 포천·가평에서 1차 5자 경선, 치열한 양자 경선을 치러 공천을 받고 민주당 후보에 승리해 22대 국회의원이 됐다. 국민의힘 막내 초선 의원이지만 지도부 경험은 상당하다. 김 의원은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승리해 ‘이준석 지도부’를 지냈다. 정치적 동지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탈당 과정에서 고심 끝의 국민의힘에 잔류해 총선을 치렀다. 국민의힘의 참패를 수습하고자 들어선 ‘황우여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발탁됐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꾸려진 ‘권영세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을 지냈다.
  • 홍준표 “쌍권·韓 배후, 정당 정치 기본도 몰라…정계 은퇴하라”

    홍준표 “쌍권·韓 배후, 정당 정치 기본도 몰라…정계 은퇴하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움직임이 당원 투표 끝에 부결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후보 교체를 주도한 ‘쌍권’(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외에도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를 띄운 박 의원과 성 의원의 책임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이어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 은퇴하라”며 “한덕수는 50년 관료생활 추(醜)함으로 마감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또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면서 “정당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져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전날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만나 “잘해서 당선될 수 있도록 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 ‘김문수 망언집’ 공개한 민주당…“여성비하에 역사왜곡 심각”

    ‘김문수 망언집’ 공개한 민주당…“여성비하에 역사왜곡 심각”

    국민의힘이 단일화 진통 끝에 김문수 대선후보를 최종 결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곧바로 ‘김문수 망언집’을 내놓고 공세에 나섰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망언집’을 공개적으로 펼쳐 든 데 대한 대응으로도 해석된다. 강득구 민주당 신속대응단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짜 망언집-김문수 편’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공개했다. 강 단장은 “한밤중 한덕수를 입당시켜 번개같이 후보 등록을 시키는 쿠데타 촌극을 벌이더니 급기야 시대착오적 인물 김문수를 다시 끌어올렸다”면서 “어떤 코미디극도 이를 따라잡지는 못할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정준호 부단장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이 지켜야 하는 의무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높은 국민의힘은 몇 달 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을 모아 ‘망언집’을 찍었다”면서 “민주당의 (김문수 망언집) 책자는 참으로 읽기도 민망한 망언과 망언이 이어지는 ‘진짜 망언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공개 강연에서 걸그룹을 가리켜 ‘쭉쭉빵빵’이라는 성적 비유를 쓰는 등 귀를 의심케 하는 ‘저렴한’ 성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또 “‘일제 강점기에는 한국 국적이 일본이었다’라거나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인물’이라는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격조차 의심케 만드는 망언을 이어갔다”면서 “대권 후보는 물론 정치인으로서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박관천 부단장은 “심지어 국민의힘 스스로 김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까지 법원에 낸 사실이 있다”면서 “국민의힘 스스로 이 사람은 대선후보가 되면 안 된다면서 치명적 결격 사유를 인정해 놓고 무슨 낯으로 다시 후보로 내세운 건지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책을 보면 김 후보의 여성 비하, 약자 조롱, 역사 왜곡, 노골적인 차별 발언, 막말로 점철된 갑질 행태까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인격의 소유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상식과 가치, 그리고 국제적 위상은 돌이킬 수 없이 추락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이재명 망언집-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라는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이 책자는 권 원내대표가 최근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을 때 곁에 쌓아뒀던 책 중에 하나로 재조명됐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3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망언집’ 발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책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했던 138가지 발언들이 9가지 항목별로 소개돼 있다.
  • 김문수,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 복귀…‘한덕수 교체’ 당원 투표 부결

    김문수,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 복귀…‘한덕수 교체’ 당원 투표 부결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불발전 당원 투표 ‘한덕수 교체 반대’ 우세 김문수, 취소 공고 21시간 만에 자격 복구오전 9시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 예정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수용…金 승리 기원”후보 교체 주도 권영세 사퇴, 권성동 대행 체제홍준표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 정계 은퇴”한동훈 “더는 윤석열·김건희 당 안 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바꾸려는 후보 교체 작업이 당원들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10일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됐고,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은 복구됐다. 한 전 총리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기호 2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등록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국회에서 소집한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김 후보를 한 전 총리로 교체하는 전 당원 투표 결과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된 ARS 조사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오늘(10일) 전 당원 투표에서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 재선출 관련 설문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 측과 한 전 총리 측 단일화 협상에 진척이 없자 전날 오전 0시 비대위와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해 오전 2시 30분 김 후보 선출 취소, 이어 새 후보 등록 신청을 오전 3~4시로 공고했고, 한 전 총리가 입당 후 단독 입후보 했다. 김 후보는 서울남부지법에 후보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심문 기일에도 직접 참석했다. 결국 전 당원 투표에서 한 전 총리 교체가 무산 되면서 김 후보는 후보 취소 공고 21시간 만에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이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캠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공식 출마 선언 후 대선에 나섰던 한 전 총리의 대권레이스도 9일 만에 끝났다. 초유의 후보 교체를 주도했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찬반 투표 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당원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인데 결과적으로 당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 경선 4강전에 올랐던 후보들도 일제히 지도부의 무리한 후보 교체 시도를 비판했다.미국으로 출국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사필귀정”이라며 “이제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정계 은퇴하고 ‘한덕수 배후 조종 세력’들도 같이 정계 은퇴해라”라고 했다. 또 “김문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져라”라고 썼다. 한동훈 전 대표는 “결국 당원들께서 직접 친윤(친윤석열)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다”며 “그렇지만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모두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우리 당은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6명(조경태·송석준·김성원·서범수·박정하·김형동·배현진·고동진·김예지·정연욱·안상훈·박정훈·정성국·한지아·진종오·우재준)도 공동 성명을 내고 권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새벽의 막장 쿠데타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해 위대한 당원 여러분의 힘으로 단호히 진압됐다”며 “우리 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명령에 따라 단호히 심판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당 지도부 사퇴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의 즉각적인 동반 탈당을 요구했다. 비대위에서 후보 교체 절차에 홀로 반대해온 김용태 비대위원은 “오늘 국민의힘은 실질적으로 당원주권을 실현하는 정당임을 보여주었다”며 “저는 비대위원으로서 이번 후보 교체에 반대투표했지만, 의결 자체를 막지 못했다. 이에 대해 당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의 진통을 극복한 것을 계기로 더욱 성찰하고 합심해 더 큰 보수로서 대선에 승리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후보 교체 파동이 24시간 만에 막을 내리면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에 나선다. 본선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미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교체를 둘러싼 극심한 갈등으로 국민의힘이 사실상 내전 상태에 빠졌던 만큼 본선 체제 전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원이 된 한 전 총리가 대선 지원에 나설지도 불투명하다.
  • 한동훈 “북한도 안 이래” 홍준표 “곱게 미쳐라” 안철수 “정치공작극”

    한동훈 “북한도 안 이래” 홍준표 “곱게 미쳐라” 안철수 “정치공작극”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입당과 단독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며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에 나서자 경선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일제히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경선 결선에서 김 후보에게 졌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도 이렇게는 안한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친윤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 직전에 기습 공고해 다른 사람 입후보를 물리적으로도 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가 저를 막으려고 한덕수 후보와 친윤들을 한팀처럼 이용한 과오가 있는 건 맞고 설령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를 교체할 사정이 생겼다 하더라도, 다른 경선 참여자들을 배제하고 왜 당원도 아닌 ‘특정인 한덕수’로 콕 찍어서 교체해야 하는건지 설명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공개 샘플링한 여론조사 때문이라는 변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냥 친윤들 입맛대로 정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그분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도 않고, 계엄발표를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막지 못한 총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과정을 거쳐서 억지로 한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내면 국민들로부터 표를 얼마나 받을 것 같은가”라며 “친윤들이 그걸 모르겠는가. 친윤들은 자기 기득권 연명을 바랄 뿐 승리에는 애당초 관심 없었던 것”이라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면서 “아직도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 추종자들에 휘둘리는 당인 것 같아 안타깝다”며 “보수의 혁신 없이 승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2차 경선에서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페이스북에 “한×이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이 후보 강제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하는구나”라고 쏘아붙였다. 홍 전 시장은 “이 세×들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 이로써 한국 보수 레밍 정당은 소멸돼 없어지고 이준석만 홀로 남는구나”라고 썼다. 홍 전 시장이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계엄으로 자폭’은 윤석열 전 대통령, ‘후보 강제 교체’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의원은 “후보 교체 막장극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부끄럽고 부끄럽고 참으로 부끄럽다. 참담하고 참담하고 너무도 참담하다”며 “후보 단일화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독재체제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 대선 승리를 위해 합리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당 지도부는 당원들과 국민이 잠든 한밤중에 기습 쿠데타처럼 민주적으로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를 취소시키고, 사실상 새 후보를 추대하는 막장극을 자행하고 있다”며 “후보 단일화가 아니라 후보 교체 정치공작극과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후보 단일화가 아니라 대선 패배주의에 따른 당권장악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당헌당규와 정당의 민주절차를 무시한 불법 무도한 폭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민주정당사에서 전무후무할 흑역사와 치욕의 날로 기록되고 말 것”이라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비상계엄과 대선후보 교체 쿠데타로 당을 폭망시켜서는 안 된다. 저 안철수, 당원과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 당 지도부는 후보 교체 쿠데타 막장극을 즉각 멈추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지금까지의 경선 과정을 인정하고, 정상적인 후보 단일화 과정으로 돌아가게 해주시라. 그래서 모두가 승복하고 힘을 합쳐 이재명과 최선을 다해 싸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레밍정당 소멸…미쳐도 곱게 미쳐라”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레밍정당 소멸…미쳐도 곱게 미쳐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0일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한 데 대해 “이로써 한국 보수 레밍정당은 소멸돼 없어지고 이준석만 남았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X이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 X이 후보 강제 교체로 파이널(마지막) 자폭을 하는구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세 X놈들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고 일갈했다.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후보자격 박탈을 주도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젊은 세대가 바라는 새로운 정치의 열망을 만들어내는 길이 이제 저희가 실현해야 할 소명인 것 같다”며 “미국 안녕히 다녀오시라”고 댓글을 남겼다. 홍 전 시장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대선 이후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김 후보 선출 취소와 한 전 총리 입당, 단독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전 당원 투표를 이날 오후 9시까지 진행한 뒤 오는 11일 전국위 의결을 통해 한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면서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 김문수 선출 취소, 한덕수 입당·단독 입후보 완료…후보 교체 절차 마무리

    김문수 선출 취소, 한덕수 입당·단독 입후보 완료…후보 교체 절차 마무리

    국민의힘이 10일 새벽 김문수 대선 후보의 최종 후보 선출 취소,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입당과 단독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선출된 지 일주일 만에 강제 후보 교체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전 총리의 후보 선출 찬반을 묻는 전 당원 대상 투표를 거쳐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 후보가 “지도부가 나를 후보에서 끌어내리려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자 후보 교체를 위해 급박하게 움직였다. 여기에 법원이 김 후보가 국민의힘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자 인정 가처분 신청,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곧바로 ‘플랜B’를 가동했다. 법적 분쟁 소지가 해소됐다고 보고 11일 후보등록 마감일 이전 한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속도전이 시작됐다. 의원총회에서는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측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 재선출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위임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64명 중 60명이 이에 찬성했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측의 단일화 협상은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한 전 총리 측은 ‘아무 조건 없이 당에 모든 것을 일임한다’던 기존 입장과 달리 당원투표(50%)-역선택 방지 포함 여론조사(50%)를 주장했고, 김 후보 측은 한 전 총리가 무소속인 만큼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단일화 조사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협상 시한을 자정으로 잡았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협상이 결렬되자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먼저 김 후보의 선출을 취소 의결했다. 당헌 제74조 2항의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비대위와 선관위가 후보 선출 관련 결정을 내린다는 특례를 적극 해석해 적용했다. 한덕수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 아니다”이후 무소속인 한 전 총리의 입당과 책임당원 자격 부여 절차가 이뤄졌고, 대선 후보 선거자 등록 신청 공고를 냈다.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이뤄진 후보자 등록에 한 전 총리가 홀로 등록을 완료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가 단독으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심야 입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록을 완료한 한 전 총리는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에서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다”라며 “저는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워온 동지”라고 했다. 또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린다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향해 다 함께 스크럼을 짜고 나아가야 한다”며 “당원의 명령, 국민의 명령, 시대의 명령”이라고도 했다. 이날 새벽 4시 40분 마지막 비대위 회의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한 전 총리의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한 찬반을 묻고,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새 후보 선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의힘 입당 하루 만인 11일 국민의힘의 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김 후보 측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후보 교체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이날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후보 측은 전날 국민의힘 사무처에 후보 등록에 필요한 ‘추천 정당의 당인(黨印)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와 기탁금 3억원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미 후보 교체에 들어간 국민의힘은 이에 응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당의 ‘도장’이 없으면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 한동훈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해”홍준표 “레밍 정당 소멸, 이준석만 남아”안철수 “기습 쿠데타로 막장극 자행” 대선을 24일 앞둔 초유의 후보 교체 시도에 함께 경선을 치렀던 후보들은 일제히 당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며 “북한도 이렇게는 안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또 “아직도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 추종자들에 휘둘리는 당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한 X이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 X이 후보 강제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하는구나”라며 윤 전 대통령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 “한국 보수 레밍정당은 소멸되어 없어지고 이준석만 남는구나”라며 “보수의 혁신 없이 승리는 없다”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부끄럽고 부끄럽고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하고 참담하고 너무도 참담하다”고 “당 지도부가 당원들과 국민들이 잠든 한밤중에 기습 쿠데타처럼 민주적으로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를 취소시키고, 사실상 새 후보를 추대하는 막장극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 김문수 “홍준표 상임선대위원장 임명”…洪은 거절

    김문수 “홍준표 상임선대위원장 임명”…洪은 거절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지만, 홍 전 시장이 해당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홍 전 시장은 5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은 곧바로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도부를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 7일 “용산과 당지도부가 합작하여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며 탄핵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3년전 두놈이 윤석열이 데리고 올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는구나”라며 ‘쌍권’(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을 직격했다. 김 후보가 홍 전 시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려던 데는 이처럼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홍 전 시장의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의 단일화 로드맵에 우려를 표한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과 연이어 회동하며 우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온 바 있다.
  • 김문수 “강제단일화 반민주적 행위”…박수로 시작해 고성으로 끝난 의총

    김문수 “강제단일화 반민주적 행위”…박수로 시작해 고성으로 끝난 의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지도부 주도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즉각 맞받았다. 단일화를 둘러싸고 김 후보와 당 의원들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김 후보와 의원들 간의 상견례 성격이었다. 시작은 훈훈했다. 김 후보가 회의장에 들어서자 국민의힘 80여명 의원 전원이 기립해 박수로 맞이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곧이어 의원들이 박수로 김 후보를 환영했다. 권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김 후보님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당대회 수락연설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과거 노동운동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운 것이다. 그러면서 “경기지사 재임 시절에는 GTX,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셨는데, 이재명 같은 구설수는 단 한 번도 없으셨던 청렴결백의 아이콘이었다”고 추켜올렸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에게 사과하며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그는 “우리 당원과 국민의 기대, 단일화에 대한 강한 열망에 대해 언급하던 과정에서 제가 후보님께 다소 과격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었다”라며 “이 점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후보님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김 후보를 겨냥해 ‘알량한 후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그러자 김 후보도 권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으며 고개를 숙였다. 권 원내대표의 발언이 끝난 뒤 연단에 오른 김 후보는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정말 사랑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환영에 화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뿐 김 후보는 곧바로 지도부를 겨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지도부가) ‘선 단일화 후 선대위’ 이런 말씀하신 데 대해 상당히 놀랐다”며 “무소속 후보가 입당도 하지 않고 우리 당 후보가 되는 경우를 상정해서, 그 무소속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고 자금, 인력으로 선거 운동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꼭 7일까지 되어야 한다는 논리였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는 지도부에 비판의 날을 세운 것이다. 김 후보는 작심한 듯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그는 “그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제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우리 당에 입당도 않은 무소속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모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그럼 저와 함께 경선에 참여한 많은 후보는 무슨 존재인가. 이런 단일화에 제가 응할 수 있겠나”라며 “저는 이 시도가 불법적이고, 당헌·당규 위반이고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위로 생각한다. 즉각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발언이 끝나자 김 후보 측 관계자들만 박수쳤고, 의원들은 침묵했다. 권 위원장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권 위원장은 “(김 후보의 발언은)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쏘아붙이고 퇴장했다. 김 후보가 이어 퇴장하자,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명분은 우리 여론조사 결과 우리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국회의원 거의 전원일치의 그런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당원과 우리 의원들의 의견을 지도부가 대신해서 전달했다”며 김 후보의 단일화 압박 발언에 적극 반박했다.
  • [속보] 김문수 “불법·부당 단일화 중단하라”…의원총회 퇴장

    [속보] 김문수 “불법·부당 단일화 중단하라”…의원총회 퇴장

    [속보] 김문수, 의총 참석…권성동 “이재명 같은 구설수 없는 후보” [속보] 권성동, 김문수에 “과격한 발언 했던 점 사과” [속보] 권성동 “합의에 이르면 아름다운 승리의 단일화” [속보] 김문수 “지도부, 전대 끝난 당일 ‘선 단일화 후 선대위’ 이야기” [속보] 김문수 “당직자들이 이럴 수 있나…나 끌어내리려 불법·부당 시도” [속보] 김문수 “당 지도부, 당헌·당규 위반…즉각 중단하라” [속보] 김문수 “이재명 이기기 위한 단일화여야…한덕수, 여론조사서 이재명 이긴 적 있나” [속보] 김문수 “단일화 응할 수 없어…내가 승리할 것” [속보] 권영세 “실망스러워…지도자라면 자기 자신 버릴 줄 알아야” [속보] 김문수, 의총 비공개 전환하자 의원들 만류에도 퇴장
  • 김문수 “‘도장 들고 나르샤’ 2탄 되면 대선 참패”

    김문수 “‘도장 들고 나르샤’ 2탄 되면 대선 참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전 11시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당 지도부는 김 후보에게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달라”며 조속한 단일화를 재차 압박했지만, 김 후보 측은 “국민의힘의 정당한 대선후보는 나”라며 당 지도부가 밀어붙이는 단일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께서 11시 의원총회에 참석하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경청과 소통을 위한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15~16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11일이 넘어가는 늦은 단일화는 명분도 실리도 없다”면서 “많은 당원과 국민은 ‘신속한 단일화’라는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정상적인 단일화 절차를 당 지도부가 무시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가 주장하는 신속한 단일화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 캠프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덕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면 무소속 후보자의 지위에서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후보 단일화를 해서 국민의힘의 물적·인적 자산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달려들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이는 11일이라는 시한을 정해놓고 자신의 노력 없이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대체 기호 2번을 무소속 후보를 불러들여서 줘야 한다는 당 지도부의 주장이 정상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런 식으로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역사적으로도 없었던 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측 “한덕수, 노력 없이 선거운동하려”김 비서실장은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공천장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른바 ‘도장 들고 나르샤’ 2탄이 된다”면서 “불법적으로 대통령 후보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는데 그 선거가 제대로 되겠는가. 그런 행위는 대선 참패로 돌아가고 가담한 모든 사람들은 역사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장 들고 나르샤’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일부 선거구 공천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추천장에 대표 직인 날인을 거부한 ‘옥새 파동’을 가리킨다. 김 비서실장은 “당은 김 후보를 위해 선대위를 구성해 선거운동에 나서고, 한 후보도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을 적어도 1주일은 해서 국민들에게 알린 다음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며 “이를 당 지도부가 무시하고 있는 행태는 정말 역사적으로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두 후보 측은 당 지도부가 벌이고 있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앞서 당 지도부는 전날부터 이틀째 대선 단일 후보로 두 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우리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당에 일임했다”면서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와 당에서 후보로 내세우면 그대로 따르고, 뒤지는 것으로 나온다고 해도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 비서실장은 “여론조사는 한 후보가 높게 나오도록 설계돼있는 것”이라면서 “한 후보를 우리 당 후보로 만들기 위한 목적의 여론조사”라고 주장했다. 김 비서실장은 “당자사에게 동의를 받은 바도 없으며, 김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발동해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진행하고 있어 당의 재산을 함부로 사용한 불법 행위”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홍준표, ‘쌍권’ 저격 “尹 데리고 온 ‘두 X’”…한덕수 겨냥 “허욕에 들떠 탐욕”

    홍준표, ‘쌍권’ 저격 “尹 데리고 온 ‘두 X’”…한덕수 겨냥 “허욕에 들떠 탐욕”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는 국민의힘 ‘투톱’을 겨냥해 “엉뚱한 짓으로 당을 수렁에 빠뜨린다”고 맹비난했다. 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허욕에 들떠 탐욕을 부리고 있다”고 힐난했다. 9일 정계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 전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올 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헤어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와 단일화 갈등을 벌이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두 놈’이라는 거친 표현으로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은 “내 이럴 줄 알고 더러운 밭에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한국 보수진영은 또 한번 궤멸되는구나”라며 “김문수의 주장이 맞다. 윤통과 두 놈은 천벌받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홍 전 시장은 이어 이날도 페이스북에 “50여년 줄타기 관료 인생이 저렇게 허망하게 끝나는구나”라며 한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올렸다. 한 후보는 1970년 제8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지난 1일 국무총리직을 내려놓기까지 약 55년 동안 경제관료의 길을 걸었다. 홍 전 시장은 “퇴장할때 아름다워야 지나온 모든 여정이 아름답거늘, 저렇게 허욕에 들떠 탐욕을 부리다가 퇴장당하면 남는건 추함 뿐”이라며 “이건 비상식이 아니라 반상식이다.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놈들도 똑같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지난달 29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정계 은퇴 이후 경선 과정에서의 당 지도부의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왔다. 지난 7일에는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한덕수를 띄우며 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만들려 했다”, “김문수는 ‘김덕수(김문수+한덕수)’라 자처했고 용산과 당은 김문수가 만만하니 나를 떨어뜨리자며 밀었다” 등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는 그들의 공작을 역이용했을 뿐인데 왜 김문수를 비난하는가. 무상 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느냐”며 김 후보를 두둔하고 한 후보를 비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당원에 뜻에 따라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달라”며 김 후보에게 재차 조속한 단일화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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