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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상황 같은 재난 훈련

    실제 상황 같은 재난 훈련

    119 구조대원들이 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롯데몰 수원점에서 열린 ‘2022 사회재난 합동훈련’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으로 인한 압사 사고를 가장한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같은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수원시, 경찰, 소방 등 관계자 500여명이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뉴시스
  • 실제 상황 같은 재난 훈련

    실제 상황 같은 재난 훈련

    119 구조대원들이 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롯데몰 수원점에서 열린 ‘2022 사회재난 합동훈련’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으로 인한 압사 사고를 가장한 인명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같은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수원시, 경찰, 소방 등 관계자 500여명이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뉴시스
  •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안전대상] 금호건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제13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_안전대상] 금호건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금호건설은 1967년 창사 이래 5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토목, 건축, 플랜트·환경, 주택 등 건설 전 분야에서 시공 능력과 경험을 확보해왔다. 특히 지속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2015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18001인증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취득했다. 금호건설은 현장의 안전관리를 안전관리자 혼자가 아닌 전 구성원이 참여해 체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및 협의체회의’, ‘TBM’, ‘일일안전지킴이’, ‘일일안전공정회의’를 4대 핵심기구로 선정해 실천 중이다. 최근 금호건설이 짓는 대표적 사업지인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LED 조명을 적용하고 일괄소등 스위치와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배려했다. 단지는 경기 수원 권선구 고색2지구 B1-1·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15층 오피스텔로, 1단지(B1-1블록) 8개동 전용면적 84㎡ 513실, 2단지(B1-2블록) 4개동 전용면적 84㎡ 293실 등 총 806실로 구성된다. 4베이 위주의 맞통풍 구조(일부 호실 제외)로 통풍과 환기가 좋고, 가변형 벽체 설계로 가족 구성원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에 따라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에는 옷과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또한 현관에 에어브러시, 에어샤워기를 비롯해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가 무상으로 설치된다. 거실 천장 높이는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10㎝ 더 높은 우물천장으로 시공되며 창호는 22㎜ 복층 유리 이중창이 적용된다. 단지는 주변 입지 여건을 갖췄다. 먼저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역이 가깝다. 수원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 지으면서 경기 남부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쉽다. 사업지 바로 옆에는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형성돼 있고 고색초·중·고교가 가깝다. 롯데몰(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시네마), AK플라자, CGV, KCC몰 등이 주변에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약 35만㎡ 규모의 수원 스타필드가 내년에 조성될 예정이다. 800여개 기업이 입주한 수원 델타플렉스도 인접했다. 인근에는 지하 4층~지상 10층 706병상 규모의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계획대로라면 1단계로 2024년 457병상이 먼저 개원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주변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 수원 등 경기 남부 눈…출근길 차량정체·교통사고 속출

    수원 등 경기 남부 눈…출근길 차량정체·교통사고 속출

    6일 오전 수원·안산·광명 등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안산 상록구 2.1㎝, 화성 남양읍 1.8㎝, 화성 우정읍 1.7㎝, 의왕 1.5㎝, 수원 권선구 1.4㎝ 등이다. 광명, 안양, 부천, 이천, 과천, 광주, 용인, 오산, 평택, 시흥, 성남, 군포 등 에도 0.5∼1㎝의 눈이 쌓였다. 기온 역시 영하 1∼5도를 기록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8시 25분쯤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 차로에서는 버스 3대가 추돌해 승객 3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으나, 눈길 정체에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통행이 차단되며 일대 도로가 출근길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 밖에도 경기 남부지역에선 오전 10시까지 10여 건의 눈길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경미한 접촉사고였으나 사고 처리에 시간이 걸리면서 곳곳에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차 등 장비 89대와 인력 214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도 오전 4시부터 공무원 등 1012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등에 대한 제설 작업을 벌였다. 기상청은 7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 1∼5㎝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오늘 낮까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다시 내리겠다”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성범죄자에겐 인권 없다” 박병화 퇴거 청원, 5만명 동의

    “성범죄자에겐 인권 없다” 박병화 퇴거 청원, 5만명 동의

    화성의 한 시민, 홈페이지 통해 청원“학교 밀집지역…시민 안전 위협”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앞둬출소 후 경기 화성시에서 거주 중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의 퇴거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성립요건을 채워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앞뒀다. 5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올라온 ‘연쇄 성범죄자 수원발발이 박○○의 퇴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에 관한 청원이 이날 5만명 동의를 받았다. 박○○는 박병화를 가리킨 것이다. 자신을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연쇄 성범죄자가 이주한 곳은 5개의 대학과 17개의 초중고가 밀집된 교육지역으로 지역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쇄성범죄자에게는 인권이 없다”면서 “성범죄자에 취약한 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이곳에 주거지를 마련하도록 방치한 건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침해한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또한 출소 전 사전협의도 없이 화성시 전입을 마친 연쇄 성폭행범과 그의 가족, 담당 기관의 기만행위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연쇄 성범죄자의 빠른 퇴거 및 보호시설 입소를 강력히 청원한다”고 했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명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게 된다.청원 대상인 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10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엔 화성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했다. 화성시는 법무부가 협의도 없이 박병화 출소 당일 화성시 거주를 통보했다며 법무부 항의방문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거주 반대 의사를 천명했다. 화성 시민들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범죄자 주거지 제한 법안’을 건의하며 56차례에 걸쳐 퇴거 요구 집회를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청원이 성립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시민안전 보호장치와 보호 수용제도에 대한 개선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라며 “흉악범의 출소 때마다 반복되는 논란을 이제 멈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불법 공매도 적발 땐 명단 공개… 외국인도 예외 없다

    내년부터 불법 공매도 적발 땐 명단 공개… 외국인도 예외 없다

    내년 초부터 불법 공매도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규제를 위반한 개인이나 법인명이 공개된다. 금융위원회는 과징금·과태료 부가 등 금융당국의 처분으로 종결되는 공매도·시장질서 교란행위 등 규제 위반에 대한 제재 대상자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개최되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 조치가 부과되는 대상자부터 적용되고 공개 시점은 내년 2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 대상 범위는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의무 위반, 공매도 규제 위반 등으로 과징금·과태료를 받는 법인과 개인이다. 형사처벌 대상인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시세조종 행위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의 경우 향후 수사와 재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조치 대상자와 종목명을 공개하지 않는다. 과징금 또는 과태료 부과 시 형사고발, 통보가 함께 되는 경우도 형사처벌 대상인 불공정거래에 준해 비공개된다. 금융위는 그동안 제3자 등에 의해 악용될 소지 등을 고려해 불법공매도 조치 대상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대부분 사업 보고서에 제재 현황 등을 기재해 뒤늦게 법인명이 공개됐다. 예를 들어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은 공매도 관련 규정 위반으로 지난 2월 금융당국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지만, 5개월이 지난 7월에서야 보고서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더욱이 불법 공매도 주범으로 지목되던 외국 공매도 세력은 사업 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이 아닌 경우가 많아 제재 사실 여부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올해 적발된 불법 공매도 127건 중 94%가 외국인이 일으킨 불법 공매도”라며 “금융위가 외국인 불법 공매도 세력을 비호하는 것 아니냐”(유의동 국민의힘 의원)는 질타까지 나왔다. 당국은 2018년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증시에서 불법인 무차입 공매도를 했다가 75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례를 이례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앞으로 외국 금융투자업자가 공매도 등의 규제를 위반했을 때도 제재 내역과 조치 대상 법인명이 공개된다”고 했다.
  • 전북지사 경선 무더기 기소 치열한 법리 다툼 예상

    전북지사 경선 무더기 기소 치열한 법리 다툼 예상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모집에 개입한 전·현직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기소됐으나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된다. 최근 대법원이 유사 사례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30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부인 오경진씨와 전직 비서실장 등 14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송하진 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 참여할 것에 대비해 권리 당원을 모집하거나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고, 송 지사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권선거 의혹 수사는 대법원의 판례에 따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실제로 대법원은 지난 10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배 의원은 2019년 8월 인천경제연구원에서 지역 사무실 사무국장 등 4명에게 21명의 책임당원 입당원서를 받아 불법 경선운동을 하도록 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1심 재판부는 면소(免訴) 판결했고, 2심에선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원은 배 의원이 사전 선거운동을 하거나 21명의 입당 원서를 받아 당내 경선운동을 함 혐의 등은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당원 모집 활동은 통상적인 정당 활동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당내 경선 활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때문에 권리당원을 모집해 관리한 전북자봉센터 관권선거 의혹도 인천 사례와 유사하다고 판단될 경우 면소 또는 무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공직자들이 개입했을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번에 기소된 상당수 관계자들은 공직을 사퇴한 뒤 민간인 신분으로 권리당원 모집에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법리다툼을 예고했다. 법조계는 “돈은 묶고 입은 푸는 선거법 개정으로 당원모집과 관련한 유사 사례에 대해 새로운 판례가 나온 만큼 이번 사건과 앞으로의 선거운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손발 절단형’ 부활하나…탈레반 정부 “이슬람 율법 철저히 이행” 주문

    ‘손발 절단형’ 부활하나…탈레반 정부 “이슬람 율법 철저히 이행” 주문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현지 사법부에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과거 손발 절단과 공개 처형 등이 횡횡했던 1차 집권기(1996~2001년)의 공포 통치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는 지난 12일 남부 칸다하르에서 판사들에게 샤리아에 따라 형벌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1961년생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율법학자 출신의 아훈드자다는 2016년부터 탈레반을 이끌고 있으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자제해왔다.아쿤드자다 지도자는 이날 판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절도와 납치, 선동 등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한 후 샤리아의 모든 조건에 맞으면 후두드(hudud)와 키사스(qisas)를 시행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샤리아의 결정이자 나의 명령이다. 동시에 이는 의무”라고 강조했다. 샤리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무슬림의 생활 전반을 관장하는 법체계다. 이 가운데 후두드는 살인·강도·강간·간통 등 중범죄에 대한 형벌을 담고 있어 인권탄압 논란의 대상이다. 형벌이 참수와 돌 던지기, 손발 절단, 태형 등의 극단적인 방식이라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나라는 소수에 그친다. 탈레반은 과거 집권 당시 사형 판결이 내려진 범죄자에 대해 피해자 가족이 총으로 머리를 쏴 죽이게 하기도 했고, 절도범의 손을 자르기도 했다. 키사스는 쿠란(이슬람 경전)의 형벌 원칙으로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같은 수준의 복수를 하거나 배상을 청구하도록 한 것인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구절로 비이슬람권에도 잘 알려진 비례 대응 개념이다. 탈레반이 지난해 8월 재집권한 후에는 손발 절단형과 같은 처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수도 카불이 아닌 지방에서는 태형이 집행되거나 총살된 시신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후두드의 집행은 그간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현지 정치전문가 라히마 포팔자이는 AFP에 “탈레반이 진정으로 후두드와 키사스를 시행하려 한다면 목표는 아프간 사회에서 단계적으로 사라진 공포를 다시 만드는 것이다. 탈레반은 신권정치 체제를 세워 무슬림 국가 사이에서 종교적 정체성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여성 인권도 크게 후퇴 탈레반은 재집권 후 여성 인권 존중, 포용적 정부 구성 등 여러 유화책을 발표했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도덕 경찰로 활동하던 권선징악부를 부활시키며 여성 활동에 대한 제한 수위를 높이고 있다.최근에는 샤리아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놀이공원과 헬스장, 공중목욕탕에 대한 여성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이에 따라 여성 인권이 크게 후퇴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앞서 탈레반 정부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등교를 막고, 대입 응시 과목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여성은 남성 보호자 없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수 없고, 일부 지역에선 택시도 혼자 탈 수 없다. 지난 5월에는 두 눈만 빼놓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는 이슬람 여성 복장인 ‘부르카’ 착용을 20년 만에 의무화시켰다. 당시 아쿤드자다는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여성은 집에 머무르는 게 낫다”고 밝혔다.
  • 여의도의 핵 떠오른 ‘韓 신드롬’… 여권선 ‘정치 입문’ 기정사실로

    여의도의 핵 떠오른 ‘韓 신드롬’… 여권선 ‘정치 입문’ 기정사실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여권의 관심과 야권의 견제가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을 향한 ‘사이다’ 발언에서 나아가 야당 의원을 상대로 연일 날 선 발언을 내놓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에서는 한 장관의 정치 입문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한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고, 같은 당 황운하 의원이 ‘마약과의 전쟁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곧바로 맞받아쳤다. 검찰의 수사권을 일부 삭제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놓고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동영상의 조회수는 450만회를 넘어섰고, ‘청담동 술자리’ 의혹 동영상은 조회수 250만회를 기록했다. 인사청문회부터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공격하면서 오히려 유명세를 키워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장관의 김 의원과 황 의원을 상대로 한 ‘뭘 걸겠느냐’,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을 놓고 여당은 앞다퉈 한 장관을 옹호했다. 한 장관 스스로 자신감과 당당함을 표현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스타 장관”에 부응하는 모습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지적에 떳떳하게 대응하는 장관을 바란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무위원이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발언으로는 과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13일 “국무위원이 건방진 인상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도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건드리는 것도 문제다. 한 장관의 유명세를 업으려고 일부러 그런다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취임 당시부터 발언, 패션으로 화제가 된 한 장관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발언을 모은 어록집은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8월 당내 연찬회에서는 의원들이 한 장관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섰을 정도다. 한 수도권 의원은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을 가도 한동훈 목격담을 묻는 등 관심이 높다”며 “특히 강남권,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의 관심사는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을, 강남갑 등 공천 지역도 거론된다. 한 장관은 지난달 6일 권칠승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지금 현재 그런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는 없다’는 발언을 두고 나중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설, 대권 직행설 등 각종 시나리오가 대두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필수적인 만큼 한 장관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한동훈 신드롬’의 원인에 대해 여권에 이렇다 할 차기 주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정진석·권성동 의원과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가운데 중도층과 보수층 모두를 아우를 만한 인물이 없다는 해석이다. 유 전 의원에 대한 대항마로 보는 시각도 있다. 준수한 외모, 패션 감각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언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정치 행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야당을 향한 날 선 발언에 보수층은 환호하지만 중도층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총선이 1년 이상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나치게 소비되는 것은 당과 한 장관 모두에게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오후 9시∼익일 오전 6시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오후 9시∼익일 오전 6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이 자정∼오전 6시에서 오후 9시∼익일 오전 6시로 3시간 연장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10일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박병화는 또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보육시설 및 아동·청소년시설, 초교·중학교·고교·대학 등 교육시설 출입도 제한된다. 앞서 박병화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수원보호관찰소의 성 충동 등 관련 정기적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준수사항 등을 부과받았다. 이날 부과된 추가 준수사항은 재범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한 조치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그는 현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 중이다. 화성 주민들은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며 읍·면·동별 순번을 정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퇴거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경찰은 이 지역에 경찰 지구대와 기동대 인원 10명을 상시 배치했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

    경기 수원 지역에서 20대 여성들을 연쇄적으로 성폭행한 박병화(39)의 외출 제한 시간이 기존 자정∼오전 6시에서 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로 ‘3시간’ 연장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10일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병화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시설 및 아동·청소년 시설,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제한도 받는다. 앞서 박병화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수원보호관찰소의 성 충동 등 관련 정기적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준수사항 등을 부과받았다. 전자장치는 착용 상태이다. 착용은 2032년 10월 30일 종료된다. 이날 부과된 추가 준수사항은 재범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 중이다. 그 외에도 반경 3㎞ 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있고,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반경 500m 안에 있다. 화성시 주민들은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며 읍·면·동별 순번을 정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퇴거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 대체거래소 설립 초읽기…‘넥스트레이드’ 초대 대표에 김학수

    대체거래소 설립 초읽기…‘넥스트레이드’ 초대 대표에 김학수

    금융투자협회가 추진 중인 대체거래소(ATS)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가 창립 총회를 개최하면서 대체거래소 법인 설립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출자기관 34사와 함께 ATS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넥스트레이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넥스트레이드의 초대 대표이사로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행정고시 34회로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는 금융결제원장직을 역임했다. 회사 사외이사는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안희준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 전상훈 전 금융투자교육원장이 선임됐다. 비상임이사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가 맡는다. 금투협과 대형 증권사들은 2013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후에도 출범하지 못하고 있던 ATS의 본격적인 설립을 위해 올해 초부터 재추진에 나섰다. 주요 증권사들은 법인 설립을 위해 100억원씩 출자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남은 과제는 금융당국의 인가다. 올 상반기 ATS 인가 심사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증시 악화 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 당국은 이르면 이달 설명회를 열어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며, ATS 법인은 이에 맞춰 예비인가 신청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넥스트레이드가 ATS로서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높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국보법 위반’ 겨눈 국정원·경찰… 경남·제주 등 전방위 압수수색

    ‘국보법 위반’ 겨눈 국정원·경찰… 경남·제주 등 전방위 압수수색

    경찰이 9일 북한 주체사상 연구자인 정대일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실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또 경남과 제주에서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관계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과 서울에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민단체 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졌다. 국정원과 경찰이 대대적으로 국가보안법 관련 수사에 나서는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날 정 실장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체포했다. 정 실장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을 소지해 국가보안법 7조(찬양·고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 실장이 피의자 조사에 세 차례 불응해 체포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묵비권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과 경찰은 반국가단체를 결성해 북한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활동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경남과 제주의 시민단체 활동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국정원과 경찰은 이들이 2016년부터 반국가단체 결성을 추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가보안법 8조(회합·통신)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국정원과 경찰이 합동으로 수사 중인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관련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남지역 ‘경남진보연합’ 소속 회원 2명과 ‘통일촌’ 소속 회원 2명, 통일운동 시민단체 회원 1명,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A씨 등 모두 6명의 자택·사무실·휴대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촌과 경남진보연합 등은 통일운동을 펼치는 시민단체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A씨 자택에 국정원과 경찰 10여명이 들이닥쳐 8시간 넘게 압수수색했다”며 “정권이 위태로울 때 등장하는 위기 탈출용 공안 조작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진보 단체가 모인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이번 수사와 관련해 경찰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전북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국정원과 경찰은 국가보안법 8조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전북지역 시민단체 대표 B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했다. B씨는 오랜 기간 농민운동과 시민단체 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 B씨 측은 “북한 인사가 아닌 중국 교포와 수십 차례 이메일을 주고받기는 했으나 기밀 정보가 아닌 ‘시민단체가 어떠한 집회를 했다’ 같은 개인적인 이메일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관 출신과 내부 인사들이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관 출신으로 물망에 오른 정 전 원장과 이 전 수석부원장, 도 전 부위원장은 모두 경북 출생, 서울대, 행정고시,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행시 28회, 31회, 34회 출신이다. 이처럼 모피아 출신의 이름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윤 행장 취임 때와 같이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에 따른 내부 반발 여론도 거세다. 과거 기업은행장 자리는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 차지하다가 2010년 들어 23대 조준희 행장 이래 권선주, 김도진 등 10년간 3대 연속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가 윤 행장이 이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물망에 오른 인물 중 유일한 여성인 최 대표는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이다. 2020년 1월 윤 행장이 취임한 이후 같은 해 3월 IBK캐피탈 대표로 선임됐다. 자회사 인사권은 기업은행장에게 있다. 일각에서는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인사가 최대 8개월째 미뤄지는 것을 두고 최 대표를 차기 은행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전직보다는 현직이 후보로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 중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IBK신용정보·시스템·연금보험 대표들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3월 19일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난 최 대표를 기준으로 8개월 가까이 자회사 수장 인사가 나지 않은 유례없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5대 기업은행장을 선임할 당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김규태 전 전무이사도 거론된다. 현 정부 비선 라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다만 1954년생으로 타 은행장과 비교해 나이가 많아 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란 평이다. 김성태 전무이사는 현재 사실상 기업은행의 2인자로 내부 신임을 받기에 유리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관 출신과 내부 인사들이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관 출신으로 물망에 오른 정 전 원장과 이 전 수석부원장, 도 전 부위원장은 모두 경북 출생, 서울대, 행정고시,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행시 28회, 31회, 34회 출신이다. 이처럼 모피아 출신의 이름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윤 행장 취임 때와 같이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에 따른 내부 반발 여론도 거세다. 과거 기업은행장 자리는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 차지하다가 2010년 들어 23대 조준희 행장 이래 권선주, 김도진 등 10년간 3대 연속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가 윤 행장이 이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내부 출신 후보 가운데 최 대표는 윤 행장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행장이 자리를 고사하긴 했지만, 현 정부의 초대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됐던 만큼 그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인사가 최대 8개월째 미뤄지는 것을 두고도 최 대표를 차기 은행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전직보다는 현직이 후보로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 중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IBK신용정보·시스템·연금보험 대표들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3월 19일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난 최 대표를 기준으로 8개월 가까이 자회사 수장 인사가 나지 않은 유례없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5대 기업은행장을 선임할 당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김규태 전 전무이사도 거론된다. 현 정부 비선 라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다만 1954년생으로 타 은행장과 비교해 나이가 많아 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란 평이다. 김성태 전무이사는 현재 사실상 기업은행의 2인자로 내부 신임을 받기에 유리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후임 누구?…계열사 수장 8개월 공백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후임 누구?…계열사 수장 8개월 공백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윤종원(사진)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관 출신과 내부 인사들이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관 출신으로 물망에 오른 정 전 원장과 이 전 수석부원장, 도 전 부위원장은 모두 경북 출생, 서울대, 행정고시,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행시 28회, 31회, 34회 출신이다. 이처럼 모피아 출신의 이름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윤 행장 취임 때와 같이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에 따른 내부 반발 여론도 거세다. 과거 기업은행장 자리는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 차지하다가 2010년 들어 23대 조준희 행장 이래 권선주, 김도진 등 10년간 3대 연속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가 윤 행장이 이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물망에 오른 인물 중 유일한 여성인 최 대표는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이다. 2020년 1월 윤 행장이 취임한 이후 같은 해 3월 IBK캐피탈 대표로 선임됐다. 자회사 인사권은 기업은행장에게 있다. 일각에서는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인사가 최대 8개월째 미뤄지는 것을 두고 최 대표를 차기 은행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전직보다는 현직이 후보로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 중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IBK신용정보·시스템·연금보험 대표들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3월 19일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난 최 대표를 기준으로 8개월 가까이 자회사 수장 인사가 나지 않은 유례없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5대 기업은행장을 선임할 당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김규태 전 전무이사도 거론된다. 현 정부 비선 라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다만 1954년생으로 타 은행장과 비교해 나이가 많아 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란 평이다. 김성태 전무이사는 현재 사실상 기업은행의 2인자로 내부 신임을 받기에 유리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 대법 “입당원서 활용 경선운동 가능”…전북자봉센터 관권선거 수사는?

    대법 “입당원서 활용 경선운동 가능”…전북자봉센터 관권선거 수사는?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권선거 의혹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인천에서의 유사 사례에 대해 최근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전북자봉센터 재판은 물론 추후 선거운동 방식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배 의원은 2019년 8월 인천경제연구원에서 지역 사무실 사무국장 등 4명에게 책임당원을 모집하도록 지시해 모두 21명의 책임당원 입당원서를 받아 불법 경선운동을 하도록 한 혐의로 전직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4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면소(免訴) 판결했고, 2심에선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은 배 의원과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원은 배 의원이 사전 선거운동을 하거나 21명의 입당 원서를 받아 당내 경선운동을 함 혐의 등은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0년 12월 선거법 개정으로 ‘말로 하는 선거운동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관련 조항이 선거법에 신설됐다. 당원 모집 활동은 통상적인 정당 활동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당내 경선 활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전북자봉센터 관권선거 의혹도 인천 사례와 유사하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모집하고 입당원서 사본과 권리당원 명부 등을 관리하며 당내 경선에 개입하려 했다는 게 핵심이다. 경찰은 송하진 전 도지사 측근들이 가족·친인척 등을 동원해 모은 입당원서 사본들은 전북자원봉사센터로 옮겨져 ‘권리당원’으로 관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전 전북도청 간부를 구속하고 29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그동안 당원모집과 관련한 유사 사례에 대해 견해가 양분되면서 판례도 상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법 판결이 다른 사건 재판과 앞으로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성폭행범 박병화 출소, 거주지 일대 ‘원룸 공동화’ 부르나

    성폭행범 박병화 출소, 거주지 일대 ‘원룸 공동화’ 부르나

    “저거(박병화) 때문에 다 망하게 생겼어요.” 성폭행범 박병화(39)가 머물기로 한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교 인근 원룸촌에 공동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 지역 입주민 대부분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학생들로, 박병화와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성폭행범 박병화(39)가 머물기로 한 경기 화성시 봉담읍 원룸촌은 인근 이차선 도로에서 수원대학교 후문까지 400m 길이 생활도로 양 옆으로 형성돼 있다. 이곳에는 약 1300여 가구가 밀집된 곳으로, 주로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자취를 하는 곳이다. 학교 정문 인근에 아파트가 있지만, 저렴한 월세를 찾아 혼자 사는 학생들이 이곳 원룸촌을 찾아온다. 그런데 이날 원룸촌 인근에서 만난 임대업자들은 공동화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임대업을 하는 문모(63)씨는 “오늘 아침에 벌써 여학생 한 명이 나가겠다고 전화가 왔다”며 “혼자 사는 여학생들이 저거(박병화)랑 같은 동네에서 살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인근 주민 김모(62)씨 역시 “인근 주민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임대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세입자들이 나가겠다고 벌써부터 난리란다”며 “박병화를 때문에 오히려 주민들이 모두 쫓겨나게 생겼다”고 호소했다. 이날 둘러본 박병화 거주지 인근은 곳곳에 어두운 골목이 눈에 보였다. 동네 중앙에 있는 생활도로에서 박병화 거주지 방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은 가로등 2개만 설치돼 있었고, 이마저도 주민들이 빛 번짐을 호소한 듯 가리개가 끼워져 길 일부만 비출 수 있는 구조였다. 골목길 끝 주차장으로 쓰는 공터에는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어 밤이면 칠흑 같은 어둠에 잠길 것으로 추정됐다. 인근 주민들은 박병화가 오기 전에도 밤에는 해당 공터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방범용 CCTV는 400m 오르막길을 따라 총 3대가 설치돼 있었다. 박병화 거주지 인근 골목길 입구에도 한 대가 설치돼 있다. 다만, 항시 네 방향을 촬영하는 CCTV가 아닌 회전하며 한쪽씩 촬영할 수 있는 방식이라 사각지대가 있었다. 임대업자 문씨는 “예전에 만들어진 동네여서 좁은 골목길도 많고 가로등이 없는 곳도 많다. 골목길마다 전부 CCTV를 달아줘야 조금이나마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인근 500m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원룸 인근에 몰려와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이곳에 사는 저희 아이들에게 끔찍한 성범죄의 재범이 발생하면 법무부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며 “대학가·교육 밀집 지역이라는 주변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곳에 박병화의 거주를 허락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 총학생회 역시 전날 과천 법무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에 여대생도 많은데 불안해서 편의점에나 갈 수 있겠느냐”며 “법무부는 성범죄자의 출소 후 거주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화성시는 박병화 강제 퇴거를 위한 조치에 나서는 한편 경찰과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병화 거주지 건물 인근에는 경찰이 상주하는 초소 2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연쇄성범죄자와 함께 생활할 수 없는 만큼 전방위로 퇴거를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등지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다. 현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이 제한돼 있다. 외출 시에는 담당 보호관찰관과 사전에 논의하고 동행해야 한다. 그는 담당 보호관찰관에 “최소 한 달 간 외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 수원 발발이 건물주 “대학가 원룸에 성폭행범 올 줄이야” 분통

    수원 발발이 건물주 “대학가 원룸에 성폭행범 올 줄이야” 분통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31일 출소한 가운데 앞으로 경기 화성에 거주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실제 거주지는 화성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파악됐다. 이 인근에 대학교가 있어서 주변 원룸에 대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쳤다. 박병화가 거주하게 된 화성 봉담읍 원룸 주변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병화가 입주한 원룸 건물주 가족은 “오늘 오전에야 박병화가 입주했다는 사실을 마을 이장을 통해 알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80대인 저희 할머니가 원룸을 관리하시는데, 지난 28일 한 여성이 수원 쪽 부동산 사람과 와서 월세 계약을 하고 갔다”며 “알고 보니 그 여성이 박병화의 어머니였는데, 여기에 박병화가 올 거라는 사실은 전혀 말하지 않았다”고 격한 감정을 성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도 주거지 앞을 찾아 박병화의 퇴거를 촉구하는 거리시위를 했다. 정 시장은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군사 작전하듯 새벽에 박병화를 화성시로 이주 조치한 뒤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화성시민은 연쇄 성폭행범의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병화 거주지 관할 보호관찰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여성·청소년 강력팀 3명을 특별대응팀으로 지정해 치안 관리에 나섰다.
  • ‘수원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대학원룸촌 거주…초등학교도 가까워

    ‘수원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대학원룸촌 거주…초등학교도 가까워

    ‘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성폭행범 박병화(39)가 31일 출소한 가운데 앞으로 경기 화성시에 거주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박병화의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주민등록주소지와 실거주지), 키와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 8가지 정보가 공개됐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실제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파악됐다. 이 인근에 대학교가 있어서 주변 원룸에 대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반경 3㎞ 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있고,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반경 500m 안에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박병화는 키 171㎝, 몸무게 79㎏의 건장한 체격이다. 사진은 출소 당일인 이날 촬영한 것으로 정면과 좌·우 측면, 전신 등 4장이다. 전자장치는 착용 상태이다. 착용은 2032년 10월 30일 종료된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2007년 10월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쳤다. 박병화가 화성시에 거주하게 됨에 따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전 11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시의 대책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군사 작전하듯 새벽에 화성시로 이주 조치하고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화성시민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박병화가 거주할 원룸으로 이동해 가두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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