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권선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판매량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93
  • 초반대세잡기 본격 유세전/어제/여야정당연설회 경북·경기서 첫공방

    ◎민자/공명선거·안정의석 호소/민주/“독주견제·금권선거 분쇄를” 20년만에 부활된 정당연설회가 일요일인 8일 정당별로 일제히 열렸다.이로써 14대 총선의 초반기세장악을 위한 여야 유세대결은 가열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여야는 이날 경북및 경기지역에서 옥외 군중집회를 갖고 안정과 견제를 각기 주장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했다. 그러나 이날 정당연설회에는 청중이 대부분 동원부대로 채워져 유권자들의 선거열기는 아직 달아오르지 않았음을 보여줬고 특히 수만명의 대규모 군중집회를 기획한 야당은 기대한 만큼의 군중동원에 성공치 못해 야당바람몰이에 한계를 나타냈다. 【의성=이도운기자】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경북 점촌·문경에서 정당연설회의 유세포문을 연데 이어 안동군,안동시,의성등의 지구당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통일시대에 대비키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과반수 안정의석확보가 절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대표는 『집권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야만 노태우대통령의 남은 임기가안정적으로 마무리되며 민자당이 정권을 재창출,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어 여소야대의 4당체제시절을 『안정없는 마비상태』라고 규정하며 3당통합의 불가피성및 당위성을 강조했으며 『이번 선거는 혼란과 안정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대표는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만이 경제난 극복등 사회정치기반의 안정구축을 보장한다』고 말하고 『민자당은 이번 선거를 공명하게 치르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천=문호영기자】민주당은 이날 김포·강화및 부천남 정당연설회를 잇달아 열고 ▲기권방지 ▲김권선거분쇄 ▲TK독점통치종식 등을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김대중대표는 이날 『3당합당이후 거여소야체제아래서 오만해진 여당은 국민과 야당을 깔보고 날치기를 일삼는등 힘의 횡포를 부려왔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거대 여당의 독주라는 신선놀음을 끝내자』고 주장했다. 이기택대표는 『문제많은 현정권을 견제할 강력한 야당이 탄생돼야 한다』면서 수도권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인천·수원·의정부·성남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행정체계를 세우고 이를 추진할 수도권 교통청을 신설할 것을 총선공약으로 발표했다. 【인천=최철호기자】 국민당은 이날 정주영대표와 김동길최고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갑,인천남갑정당연설회를 열고 물가고,고금리,무역적자확대등 6공의 경제실정을 집중공격한뒤 국민당이 「경제회복의 방법을 아는 정당」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현대의 광고횡포와 진실보도(사설)

    ◎본사에 대한 압력은 언론에의 도전이다 현대그룹이 정주영씨가 이끄는 통일국민당에 대한 비판기사와 관련,서울신문에 모든 그룹계열사의 광고게재를 중단 취소한것은 진실보도와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마저 김력으로 침해하려 하는 명백한 사례로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 현대그룹은 그룹광고 대행사인 금강기획을 통해 3월5일자와 11일자,20일자에 각각 서울신문에 게재키로 예약했던 현대자동차써비스·현대정공광고를 돌연 취소했다.이와 아울러 3월들어 도하 각 신문에 내고 있는 현대백화점과 현대자동차의 통상적인 광고도 서울신문만을 배제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현대그룹측은 『서울신문이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를 비판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그룹광고를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우리는 현대그룹의 이같은 몰이성적 처사에 그저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으며 한편으로 부의 집중현상의 폐해가 언론의 진실보도와 비판기능마저 마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에 상도할 때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상품이나 기업광고는 광고의 목적에 맞게 매체를선정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현대그룹의 서울신문 광고중단은 아무리 봐도 상식수준에서 처리되지 않고 감정적 처사의 분출로 밖에 이해될 수 없다. 서울신문이 국민당과 정주영씨의 일련의 행동에 대해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아온 것은 사실이다.그것은 첫째 국민당의 모든 정치자금이 현대그룹과 관계가 있고 결국 김력을 뒤에 업은 국민당의 출현으로 김권선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데서다.둘째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듯이 현대그룹의 경영이 국민당 출현과 동시에 어렵게 되고 있다는 점과 관계가 있다.그렇지 않아도 국제경쟁력의 상실로 경제가 보통 어려움에 처해있는 게 아니다.기업들이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 투자와 기술개발에 힘써도 모자랄 마당에 기업돈을 빼다가 정치마당에 뿌린다는 것은 정치와 경제를 동시에 망치는 행위로 믿고 깊이 우려해온 때문이다. 셋째로 국민당의 총선공약이 실현 가능의 차원을 넘어 혹세무민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한때는 콩나물사업까지 벌여 중소기업이나 영세업자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납품업자에 대한 대금지급마저 제때 안해 공정거래법의 제재까지 받았고 아파트건설로 큰 이득을 챙겼던 정씨가 국민당 총선공약에서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아파트값을 반으로 낮추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라는 말인가. 현대그룹이나 국민당은 이같은 정당한 비판을 자기성찰의 자료로 삼지 못하고 오히려 광고를 매개로 신문사를 위협하고 압력을 가해 언론 본연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우리는 현대그룹의 몰이성적 행동이 그룹 자체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는 결코 보지 않는다.현대측이 광고금지의 이유를 국민당 비판과 관련시킨데서 알수 있듯이 정주영씨의 오만에 의한 압력 때문으로 보고 있다.여기서 국민당과 현대그룹은 관계가 없다는 정씨나 현대그룹측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된다. 특히 이번 본사에 대한 현대그룹의 광고압력과 관련해서 오늘날 경제력 집중을 가속화시킨 재벌그룹의 횡포가 끝간데 없다는 것을 현대그룹 스스로가 자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공기인 언론에까지 부의 횡포를 부릴진대 소비자들에게는 얼마나 경제력을 과시하고 남용하고 있는지 불문가지다.현대그룹은 지금이라도 국민당의 정치굴레에서 벗어나 경제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과오를 국민앞에 사죄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끝으로 현대가 광고를 통해 신문을 위협하고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처럼 어리석고 미련한 일은 없으리란 점을 일러주고자 한다.
  • 공명선거 누구책임인가/김경홍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D­17」­ 제14대 총선의 막이 올랐다.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에서의 국가적 관심사는 「공명선거정착」이다.또다시 과열·타락·금권선거로 얼룩진다면 그동안 애써 쌓아온 우리의 민주주의는 후퇴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국민적 자긍심도 큰 상처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의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그렇다면 공명선거는 누가 하는가. 일부 정당들,특히 야권에서는 툭하면 「정부당국은 공명선거의지가 없다」「선관위가 선거관리를 편파적으로 한다」고 주장한다. 이건 분명히 틀린 이야기다. 공명선거를 성취해야 할 주체는 정당과 후보자,유권자이다.이들이 삼위일체가 돼서 과열시키지 않고,타락시키지 않으며,금품을 주고 받지 않아야 공명선거는 이룩된다.다만 정부와 선관위,사직당국은 선거라는 「축제」를 공정하게 관리하되 궤도를 이탈했을 경우 제재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각 정당들은 자신들의 책무는 게을리하면서 공명선거의 책임을 정부와 선거관리기관에 떠넘기거나 심지어는 유권자 탓으로 돌리며 이를 정치공세로 이용하기까지 한다. 최근 정당행사를 현장확인하던 선관위직원이 당원들에게 폭행당하고 국민당의 불법현장을 채증하던 선관위 직원이 카메라를 뺏기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이래서야 어떻게 공명선거를 외칠수가 있겠는가.선거가 공고된 7일 민주당의 이기택선거대책본부장과 간부들은 중앙선관위를 방문,『행정부가 선거에 개입한다』『연합정당연설회를 불법으로 규정한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무리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공명선거관리를 촉구했다. 야당은 선거에 앞서 선관위가 의례적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보내는 공명선거공문을 마치 정부가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보낸 것이라고 정치공세를 펴기도 했다. 이제 시대는 달라졌다. 손이 부족해서 선거때만 되면 직원이 졸도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심지어 폭행까지 감수해야하는 선거관리기관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17일간의 선거가 어떻게 치러지느냐에 따라 국가의 장래가 결정되는 역사적인 시점에 우리는 처해 있는 것이다.
  • 선거비용 내역 확인 강화/정당위법행위·선거몰이꾼 중점단속

    ◎윤 선관위장,오늘 공명당부 회견 중앙선관위는 14대 총선 공고일인 7일 상오 윤관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공명선거실천을 각 후보자 및 유권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앙선관위는 6일 윤위원장 주재로 시도위원장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가 김권선거로 타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선거비용지출내역에 대한 확인을 강화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선거사무소 등을 방문,공시된 선거비용의 준수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선거를 마친 뒤 지출부고서·회계장부 등의 서류확인과 사실확인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와함께 ▲선거몰이꾼 및 악덕 유권자 ▲합동·정당연설회에서의 위법행위 ▲당원단합대회 및 당원교육을 빙자한 위법행위 등을 중점단속키로 했다.
  • 여야의 선거전초전 중간점검/정치부기자 방담

    ◎14대 총선/“바람도 쟁점도 없다”/상호비방·흑색선전… 야끼리 “이전투구”/허황된 공약·금품영입… 신당,「혼탁」 부채질/DJ바람 일지않아… 민주,그재연에 초조/야선 소모전보다 정책대결 유도… “안정의석 달라” 호소 □참석자 김경홍기자 이목희기자 윤승모기자 김현철기자 이도운기자 ­14대총선공고일이 불과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각정당과 후보자들은 후보등록후부터 법적인 선거운동을 할수 있습니다.그러나 불법사전선거운동이 지금까지 공공연하게 자행되어왔고 일부관련자는 구속되거나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사직당국의 조사를 받고있는등 과열·혼탁·불법양상이 벌써부터 선거판을 흐리게하고 있습니다.특히 뚜렷한 정치적 선거이슈가 없는것으로 보여지는 이번선거에서 민주당은 정치적 쟁점개발및 야당바람점화에 고심하고 있고 국민당·신정당등 신생정당은 민자·민주 양당의 틈바구니를 비집고 들어가기위해 금전살포·인기위주의 공약을 남발하고 있으며 심지어 상호비방·흑색선전까지 서슴지않는등 이전투구형국까지 연출하고있습니다. ▷일지않는 야당바람◁ ­민자당은 공명선거실현과 함께 이번선거를 정책대결로 이끌려하고 있지만 국민당을 비롯한 야당측이 실현불가능한 약속을 남발하는등 무리를 계속하고 있어 이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민은 여당보다는 야당쪽에 많은것으로 보여집니다.그동안 정당행사에서 정치적이슈등을 부각시키려 무척 노력했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이 냉담하자 공명선거촉구및 견제심리확산등으로 선거전략을 수정해가고 있지요.특히 민주당의 경우는 김대중대표로 상징되는 호남바람이 예전같지 않다는점과 이기택대표의 비호남세몰이도 미미하다는 점에서 초조해하는 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특히 민주당은 공천탈락인사들이 국민당·신정당등과 무소속으로 포진해 민주당흠집내기에 열중하고있어 내부로부터 파생된 적에 의해서도 공략을 받고 있지요.따라서 민주당은 정통야당의 자존심을 살리기위해 공명선거와 관련해 「대통령과 안기부장의 고발을 검토하겠다」 「6공청문회개최가 불가피하다」는등 초강경 정치공세를 강화해 국면타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국민당의 경우는 인기위주의 허구성공약·마구잡이식영입·현대그룹직원 총동원·정주영대표의 좌충우돌식 발언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정치판 진입을 노리고 있지요.기존정당의 공천탈락자를 끌어모아 상대방을 비방하고 심지어는 같은 신생정당인 신정당까지 깔아뭉개기식 대응으로 일관해 서로 물고 뜯는 양상까지 전개했지요. ▷타락조장 금품살포◁ ­그럼 지금 정치판에서 자행되고 있는 상대방비방 흑색선거전을 살펴보지요. ­국민당의 좌충우돌식 비방이 가장 재미있습니다.신선하고 참신한 정당을 내세우면서도 각 당의 구정치인을 끌어모아 비방전에 열중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로 볼 수 있지요. ­국민당에 입당한 민주당출신인사들도 김대중·이기택대표 흠집내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조윤형의원 등 신민계출신인사들은 내놓고 김대중대표의 전횡·밀실 공천 등을 비난하고 있습니다.또 무소속이긴 하지만 손주항의원은 김·이민주당대표를 공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으며 전국구도 돈받고 공천하려 한다며 서울지검에 고소한 사례도 있습니다.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던 윤재걸씨도 3일 국민당에 입당하면서 민주당의 금전·밀실공천에 회의를 느껴 탈당했으며 『거액의 특별당비를 요구하는 당수뇌부의 자세에 정면으로 맞선 결과 낙천했다』고 주장했지요.그러나 윤씨는 『현대당·재벌당이라 불리는 국민당에 갑작스레 몸담은데 대해서는 사죄를 올린다』고 밝혀 다소 앞뒤가 맞지않음을 자인했습니다. ­국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민주·신정당의 대응도 재미있지요.민주당은 국민당을 향해 『쓰레기를 끌어모았다』『무조건 돈으로 무얼해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고 공격하는 한편 『국민당으로 간 사람들은 대부분 5공청문회때 정주영씨로부터 돈을 먹은 사람이다』『그당시 정씨가 야당의원 모두에게 왔었다』고까지 인신공격을 합니다.또 쓰레기를 영입하다 못해 이주일씨의 저질코미디까지 영입해 공항에 출영까지 하고 정대표가 서울방송국에서 철야농성까지하는 코미디를 연출했다고 비웃는 실정입니다. ­신정당도 뒤질세라 국민당과 정주영대표를 물고늘어집니다.정대표는 깨끗한 정치풍토를 위해 고백하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살포한 자금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국민당입당인사들을 겨냥해 『추태에 가까운 짓』이라고 비난하고 있지요.또 같이 새한당을 준비하다 국민당으로간 김동길전연세대교수에 대해서도 「썩어빠진 정치를 흉내내는 어릿광대」라고까지 비하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 원색비방◁ ­결국 이런 이전투구식 비방전과 맞물려 혼탁·타락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불법사전선거 고발사례도 늘어납니다.불법사례와 공명선거 관심에 대해서 말해봅시다. ­지금 대전지역의 김모의원은 「선거구민에게 점퍼지급」,서울의 홍모씨는 「입당권유 및 입당원서동봉 우편물발송」,광명시의 최모씨는 「노인정 현판식에 찬조금전달」,서울의 박모의원은 「국회견학 및 타월제공」,국민당의 용산지구당 당직자 3명은 「위원장을 대리해 지역주민에게 음식대접」등 혐의로 민자당에 의해 경찰청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민자당은 이번 총선의 최고·최선·최적의 전략을 공명선거의 실현에 두고 있습니다.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권당이 김권선거에 앞장선다면 국민들의 외면이 확실시된다는 판단때문입니다. ­민자당이 이제까지 대규모 집회를 지양해온 것도 과열선거분위기를 진정시키겠다는 뜻에 따른 것입니다.앞으로 정당연설회등에 있어서도 큰 규모의 대중동원은 되도록 삼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민자당측의 공명의지는 야당,특히 국민당에 의해 시련을 당하고 있습니다.민주당등은 흑색선전·마타도어등을 통해 여당이 관권·행정선거에 열을 올리고 있는양 선전하고 있습니다.게다가 국민당의 일부 후보들은 여당후보들도 엄두를 낼 수 없을만큼의 물량공세를 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민자당 상황실에 접수되는 금품·향응제공의 대부분은 국민당 후보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을지구당의 경우 민자당 지구당위원장도 전혀 모른 가운데 자신의 명의의 선물세트가 돌려졌다는군요.추측컨대 야당측에서 민자당의 불법선거운동사례를 조작한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민자당은 거창지구당 공천자였던 이강두위원장을 교체하면서까지 공명실천의지를 보였습니다.식대를 현금으로 준 이 전위원장에 대한 조치가 너무 가혹하지 않느냐는 동정론도 일었습니다만 일벌백계의 정신으로 위원장교체 및 구속이 단행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의 관건은 공명선거이며 공명선거의 성패는 결국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인식입니다.설사 민자당이 밉더라도 대안은 없다,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는 기대속에 정부·여당은 안정다수의석 확보가 어렵지 않다고 느긋해하고 있습니다.
  • 여,“국가발전의 축 영남서 서해안 이동”/지원유세 이모저모

    ◎“국가의 얼굴 서울서도 안정의석”호소/통일·경제재도약 14대 국회서 꼭 이룩/민자/“국민당 많은 전략적 실수로 성공 어렵다”/민주 김 대표 ▷민자당◁ 수뇌부는 2일 서울·충청·호남지역에서,민주당은 영남지역에서 선거지원활동을 벌이는 등 전국 각지에서 여야 정치공방이 계속됐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송파을(위원장 김병태),성동병(박용만),강서을(남재희)등 서울지역 3개 지구당을 돌며 수도권 표몰이에 박차. 김대표는 『수도는 그 나라의 중심이자 상징적 얼굴』이라면서 『따라서 집권 민자당이 지방에서만 승리하고 수도에서 져서는 절대 안된다』며 서울에서의 안정의석 확보를 호소. 김대표는 『이 김영삼이가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진실로 큰 일을 하기를 원하느냐』고 묻고 『만약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사랑하고 믿는 민자당 후보들을 수도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강조. 김대표는 『우리 국민은 과거 여소야대와 같은 불안하고 혼란한 시대를 더이상 원치 않으며 안정속에 꾸준한 개혁을 원한다』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3당통합의 정당성에 대한 국민의 역사적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며 총선승리를 다짐. 김대표는 『이제 부동산투기·과소비풍조도 가라앉고 있으며 임금안정·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역점을 두어 우리 경제가 이른바 거품경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구조와 체질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고향이며 선거구인 부여지구당 당원단합대회에 참석,『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큰일을 해볼까 한다』고 패권도전의사를 강력하게 시사하고 『큰일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이어 『나는 누가 뭐래도 국가가 가장 어려울 때 몸을 던져 싸웠으며 국민들이 초근목피로 연명할때 일어서 경제개발을 시작했다』면서 대권후보로 나서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김최고위원은 또 『부여는 나를 낳아 길러주고 한번도 변함없이 따뜻하게 성원해준 생명의 원천』이라면서 『고향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면 다른 큰일을 할수 없다』고 강조. 한편 김최고위원은 부여행사를 마친뒤 전북 정주·정읍지구당(위원장 정원조)단합대회에 참석,『정권을 자꾸 바꿔보자는 생각은 세상을 흔들어보자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집권당의 공천자를 뽑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민자당후보의 선전지역으로 꼽히는 전북 익산(조남조)및 이리지구당(공천섭)당원단합대회에 참석,호남지역의 선전을 자신의 대권도전과 간접적으로 연계시키며 적극적 지원을 호소하는 등 호남담당 최고위원으로서 본격활동에 돌입.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앞으로도 「호남최고위원」으로 호남발전을 위해 계속 열심히 일해나가겠다』며 「선봉장역」을 자임한 뒤 『그러나 이같은 일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만큼 여러분들이 나에게 힘을 보태줘야 할 것』이라며 대권을 의도하는 정치적 발언. 박최고위원은 또 14대 국회의 3대과제로 남북통일,경제재도약,호남개발을 제시하고 『특히 국제정세의 흐름에서 볼 때 우리나라 발전의 축이 영남에서 서해안지역으로 움직여가고 있다』며 「여대야소」를 통한 정치안정을 거듭 강조. 박최고위원은 「용담에 물이 차면 전라도가 낙원이 된다」는 이 지방 전래의 고언을 인용,유사이래 최대규모인 새만금간척사업(1조3천억원투입)과 이에 따른 용담댐건설이 호남선진화의 촉진제가 될 것임을 역설. 한편 익산과 이리는 전북지역중에서도 가장 당선가능권에 접근해 있다는 중앙당 차원의 중간점검을 반영이라도 하듯 민자당후보들에 대한 현지 분위기가 의외로 좋아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민주당◁ ○…2일 상오 국회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공천자대회를 갖고 전국 2백27명의 지역구후보들에게 공천장과 함께 1인당 1천만원씩의 후보등록비용을 지급. 김대중대표는 격려사에서 『이제 민주대 반민주같은 흑백논리는 통하지 않는다』면서 『거여의 독주를 막기위해 견제세력인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되,절대로 대권도전이니,압승이니하는 얘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구체적 선거전술까지 나열. 김대표는 국민당등 신생정당에 대해 『현재로는 신당들이 별로 성공할 것 같지 않다』면서 『특히 국민당은 다시 일어서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전략적 실수를 범했다』고 평가절하. ○…이날 하오 경북 경주(김호길)영일·울릉(김병구)포항(박기환)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기택대표는 관권선거와 13대국회에서의 민자당의 독주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강력한 견제세력으로 만들어 줄 것을 호소. ▷국민당◁ ○…대구 수성을(윤영탁)경주군(임진출)경주시(황한수)지구당 창당대회에 참가한 정주영대표는 2일 『현대를 떠난 사람이라 굳이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정부에 대해 현대그룹에 취해진 금융제재를 풀어달라고 하니 재무장관은 특정기업에 대한 금융제재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면서 『그렇다면 현대처럼 다른 기업도 모두 기업여신이 봉쇄당했다는 말인데 은행은 뭐하자고 있는 기관인가』라고 현대의 경영부실을 「압력」탓으로 책임전가.
  • 3TV 안방극장 “웃음대결”/코믹드라마 새달부터 일제 방영

    ◎모두 도시서민·중산층 애환 그려/KBS 해뜰날/MBC 행촌아파트/sbs 작은도시 봄철 프로개편에 앞서 KBS MBC SBS 세방송사가 모두 도시 서민과 중산층을 소재로 한 코믹 시추에이션드라마를 선보인다. K­2TV의 일일연속극 「그리고 흔들리는 배」의 후속으로 오는 3월2일부터 방영될 「해뜰날」과 MBC의 월화드라마 「약속」의 뒤를 이어 3월2일부터 시작되는 「행촌아파트」,3월16일부터 방영되는 SBS의 「작은 도시」등이 안방에 웃음을 몰고올 새 드라마들이다. KBS의 「해뜰날」은 농촌의 이농현상으로 형성된 도시변두리의 서민층에 시각을 맞추며 MBC의 「행촌아파트」는 강남의 부촌을 모델로 중산층들의 삶을 다루게 된다.한편 SBS의 「작은도시」는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권선징악적 세태풍자드라마다. 「해뜰날」은 기자출신의 소설가 조돈만씨의 논픽션소설 「C반점의 데카메론」을 원작으로 주로 코믹드라마를 많이 써온 이관우씨가 극본을 맡았고 엄기백씨가 연출을 했다.도시변두리의 빈민가와 재개발아파트를 양쪽에 끼고 있는 어느 중국음식점이 그 배경.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전무한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떠돌이로 살아가는 종업원들과 그들을 바르게 이끌어가기 위해 애쓰는 40대주인이 엮어가는 인간드라마가 중심내용이 된다. 월남참전용사로 우락부락하고 호탕한 성격의 중국집주인역에 중견탤런트 이영후가 출연하며 덤벙대는 남편과는 달리 침착하고 어려운 일에도 팔걷고 나서는 안주인역에 선우용녀가 캐스팅됐다.이밖에 주방장 김성환,주방장보조 오욱철이외에 중국집 종업원역에 KBS탤런트 14기출신의 신인 이병헌과 인근 미용실 미용사역에 영화배우 김금용등 참신한 얼굴이 기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행나무마을이면서 행복한 마을이라는 이중의 의미를 갖고 있는 「행촌아파트」는 중산층의 왜곡된 가치관과 허위의식,삶의 희로애락의 양면적인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갈 예정.이선원작소설을 김원석씨가 각색했고 소원영PD의 연출로 꾸며진다. 회사의 중간간부들과 자영업자,퇴직교장,간부급공무원등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과 행촌아파트를 무대로 생업을 이어가는 건축기능공,전기공,파출부,환경미화원등이 어울리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엮어간다. 이 드라마에는 특히 중견탤런트들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총출동하여 눈길을 끄는데 강남길과 양미경,조경환과 최화정,김상순과 남능미,정진과 김경애가 드라마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한애경,최선자,유퉁,정명환등이 주변인물로 나선다. SBS 소설극장 제3화로 준비중인 「작은 도시」는 김중태의 장편소설을 김항명극본,공영화연출로 드라마화한 것. 작은 도시 진잠읍에서 벌어지는 흥미있고 가슴답답하면서도 통쾌한 「선악의 대결」을 통해 현대인의 탐욕과 상실된 정의감,왜곡된 정서등을 조명한다. 소박한 사람들이 조용하게 살아가는 진잠읍에 오상진이란 인물이 25년만에 귀향해 일으키는 분란들이 이야기의 줄거리.오상진역에 김희라,그에게 대립하는 홍명호역에 홍성민이 출연하며 진잠읍의 요정 청마장의 마담으로 사교계를 주름잡는 악역에 송옥숙이 출연한다.
  • 야권 불법선거운동/민자,5건 고발

    민자당은 28일 민주·국민당및 무소속 입후보예상자들의 불법선거운동사례 7건을 발표하고 이중 5건은 선관위등에 고발했다. 민자당은 ▲민주당 수원 권선갑지구당 김정태위원장이 창당대회참석권유안내문을 일반주민에게 우송한 혐의로 ▲민주당 부산 해운대지구당 최달웅위원장은 창당대회안내가두방송을 한 혐의로 ▲국민당 경남 산청·함양지구당 임채홍위원장을 창당대회시 김영삼대표등 민자당당직자명의의 화환을 무단배치한 혐의로 ▲국민당 서울 마포을지구당 장덕환위원장을 불법홍보물 호별투입혐의로 각각 관할 선관위에 고발했다.
  • 여 “제주개발은 꼭 도민 손으로”/여야수뇌부 지원유세 이모저모

    ◎“저질의원 뽑으면 국민에 피해”/민자/“공명선거는 여성이” 여권신장등 공약/민주/“그린벨트법 헌법아니니 고칠 수 있다”/국민 여야수뇌부는 28일에도 서울·경기·충청등 중부권과 제주지역 등에서 열린 당원단합대회·의정보고회 등에 참석,각종 공약을 제시하거나 공명선거 의지를 다짐하며 선거지원 유세를 벌였다. ▷민자당◁ ○…제주도 3개지역 지구당 지원유세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28일 제주시(위원장 고세진),북제주(〃이기빈),서귀포·남제주(〃강보성)지구당 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나는 그간의 유세활동을 통해 민자당이 이번 총선에서 안정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종전과 달리 당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연설로 일관. 김대표는 특히 이 지역이 전통적으로 무소속 강세지역임을 감안한 듯 『무소속은 국회에서 아무런 힘이 없다』 『무소속의원은 국회에서 월급만 타가는 사람이다』라는 등의 표현으로 「무소속 무용론」을 역설. 김대표는 또 『이번 총선에서 우리 당은 안정의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무소속 당선저지에 총력을 경주. 김대표는 제주도 개발법문제에 대해 『이 법의 제정과정에서 일부 오해와 반대가 있었지만 이 법만이 제주도의 발전을 촉진하고 제주도를 국제적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제주도민에 의한 제주개발을 공약. 이날 행사에는 강인섭당무위원과 제주도지역 지구당 고문등이 참석했으며 민자당 제주출신 의원들이 「교차방문」하며 서로 지원해 눈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구로갑(위원장 김기배),양천을(최후집),경기도 광명지구당(김병용)당원단합대회에 참석,경제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경제개발을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인 민자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 김최고위원은 『현대의 국제관계는 의전적인 외교관계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외교로 바뀌어 경제력이 곧 국력』이라면서 『정치지도자도 경제를 알고 법을 아는 후보가 당선돼야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수 있다』고 국회의원의 자질론을 내세우며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유도. 김최고위원은 이어 『선진국은 앞서 뛰고 중국과 동남아국가들이 경쟁국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우리경제는 주춤거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정치안정을 이룬뒤 국민의 지혜와 정성을 한데 모아 수출에 전념해야 한다』고 역설. 김최고위원은 또 우리의 선거풍토에 대해서 언급,『지금까지의 선거는 지연·학연·바람에 휩쓸려 깊은 생각없이 국민의 대표를 뽑아온 비생산적인 행위였다』고 평가하고 『국회가 저질정치인으로 구성되면 행정부가 일을 적당히 하게돼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게된다』고 정치지도자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 이날 행사는 최근의 공명선거 분위기를 의식한듯 대체로 차분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구로갑지구당대회에는 서울시의회 의원이며 가수인 이선희씨가 참석해 축가를 불러 눈길.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당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정최고위원)가 주관한 「14대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대회」와 서울 중구(위원장 정대철),영등포을(김민석)개편대회에 참석,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표 공략과 서울지역 바람몰이에 나섰고,이기택대표는 민주계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 동두천·양주(김형광),대전 서·유성(이희원),대덕(김원웅)등 3개 지구당 창당대회를 돌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반도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여성대회에서 여성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이번 총선은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민주주의와 공명선거를 실천하는 양심주체세력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여성들은 앞으로 남성에 의해 시혜적으로 보장되는 여권이 아닌 여성의 자각과 주체적인 노력을 통해 동등한 인격으로서의 지위와 권리를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이어 서울지역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무역적자,물가폭등등 6공의 경제실정을 공박하며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물가안정,산업경쟁력 강화,민주적이고 강력한 경제관리능력 확립등 세가지가 급선무』라고 역설. 김대표는 또 『민자당 경남 거창지구당사건은 지금 여당후보들이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노골적인 금권선거의 일부』라며『대구 동갑과 경북 영양·봉화지역의 금품살포사건에 대해서도 형평에 맞게 처벌할 것』을 촉구. 이대표는 『공권력이 조직폭력배 김태촌을 비호했다는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수사를 기피하고 있는 것은 「범죄와의 타협」』이라고 지적하고 『국민들의 공권력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정권의 도덕성 회복뿐』이라고 주장. ▷국민당◁ ○…28일 열린 울진(위원장 이학원),청송·영덕(김찬우),대구 동을지구당(서훈)창당대회에 참석한 정주영대표는 『노태우대통령은 절친한 친구의리도 저버리고 도덕심도 없는 사람』이라며 서두를 꺼낸뒤 『먼 장래를 위해 인재가 모인 국민당이 집권해야 나라를 구할 수 있으며 올 연말엔 국민당이 집권할 것』이라고 주장. 이날 대구 동을지구당대회는 당초 하오 2시30분으로 예정됐었으나 정대표가 늦게 도착,하오 3시쯤부터 시작됐는데 하오 4시로 맞춰진 정대표의 서울행 비행기시간에 대느라 「창당대회선언」과 위원장을 뽑기도 전에 『서훈위원장을 선출해줘 고맙다』고 치하하는등 우왕좌왕. 정대표는 이밖에 연설도중에 『이 자리에는 경찰과 정부기관원이 출동해있다』 『그린벨트법도 헌법이 아니니까 조정하고 고칠 수 있다』는등 문맥이 맞지 않는 말을 남발. 한편 대구 동을지구당 창당대회에 앞서 열린 청송·영덕지구당대회에는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의 친형인 이맹희씨가 참석,단상 맨 앞줄에 앉아 관심을 끌기도.
  • 여야수뇌부 지원유세 이모저모

    ◎여,“야의 마구잡이 반대로 민생입법 좌절”/공명선거 위해 거창공천자 교체/“1인 GNP 1만5천불시대 가려면 안정 필수”/민자/“야권통합 주역 뽑아 국민여망 이뤄내자”/민주 여야 수뇌부는 27일에도 수도권과 충청·영남권에서 선거지원 활동에 나서 각종 공약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양을(위원장 신하철) 안양갑(〃이인제) 시흥·군포(〃황철수) 서울강남갑지구당(〃황병태)단합대회에 참석한뒤 인천시지부를 방문,당원들을 격려하고 인천지역 지방의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수도권 지역을 누비며 하루종일 강행군. 김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거창지구당에서 본의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화한뒤 『위원장을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총선을 깨끗하게 치르라는 뜻으로 결단을 내렸다』면서 민자당의 공명선거 의지를 강조. 김대표는 이어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제,『우리 7천만 민족이 하나가 된다면 아시아에 우뚝 선세계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통일된 조국의 미래상을 제시. 김대표는 또 『사자는 토끼 한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속담을 인용한뒤 『선거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최선을 다하는 길뿐』이라며 당원들이 단합된 힘을 보여줄것을 당부. ○…연이틀 충청권 민자당후보 지원에 나선 김종필최고위원은 27일 공주(위원장 윤재기),온양·아산(〃 황명수),천안시(〃 정일영)지구당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3당합당의 당위성과 농어민연금제실시등 농촌관련총선공약을 제시하며 민자당지지를 호소. 부여를 진원지로 한 「JP바람」재현을 바라고 있는 김최고위원측은 특히 공주지역구 공천경합에서 낙천후 전국구로 「교통정리」된 것으로 알려진 정석모의원에게 윤재기의원을 위한 출사기회를 배려하는등 충청권의 범여권결속에 유난히 신경. 이날 호서극장에서 열린 공주지구당단합대회에서 김최고위원은 『지난 13대 국회에서 야당측이 마구잡이로 반대만을 일삼는 바람에 수다한 민생입법이 좌절됐다』고 야당측을 꼬집은뒤 『국리민복을위해 합리적이고 생산적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국회로 보내야한다』며 올바른 선택을 강조. 이에 앞서 축사에 나선 정석모의원은 『민자당공천에서 탈락한후 적지않은 이들이 무소속 혹은 신당출마를 권유하는 바람에 번민했으나 정치적 지조를 지키기위해 민자당에 남기로 했다면서 『저의 조그마한 결단이 윤의원의 압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박태준최고위원은 27일 충북 진천·음성(위원장 민태구)및 경기 안성(〃 이해구)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1인당 국민소득(GNP)1만5천달러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안정이 필수적임을 역설. 박최고위원은 특히 진천·음성대회에서 이지역이 13대보선에서 예상을 깨고 야당측에 패배한 곳임을 의식,농촌발전에 따른 민자당의 장기마스터플랜(10년간 42조원 투자용)을 소상히 설명하며 집권여당의 안정의석확보 필요성을 호소. 박최고위원은 또 야당측을 파괴주의자」 「반대만을 일삼는 집단」으로 몰아부치며 지역발전을 위한 진정한 「건설일꾼」은 민자당후보밖에 없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중랑갑(위원장 이상수)도봉병(〃조순형)도봉갑(〃유인태)노원갑(〃고영하)성북갑(〃이철)강동갑(〃이부영)성북을(〃신계륜)경기구리(〃조정무)등 8개지구당대회를 돌며 수도권 야당바람조성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이기택대표는 이틀째 대구지역지원유세에 나서 대구 남(〃김진태)중(〃이강철)동을(〃도영화)지구당대회에서 야당세부활을 호소. ○…김대표는 이날 지구당대회에서 민자당 거창지구당위원장 이강두씨 구속사건을 특히 거론하며 『이씨는 공직사표를 늦게 내는 바람에 어차피 실격되게 돼 있던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김대표는 도봉병의 조순형 최고위원,강동갑의 이부영최고위원 지역등 당내 민주계출신의 지구당대회에서는 『이들의 헌신적 노력이 없었으면 통합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국민의 여망인 야당통합을 이뤄낸 주역들을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야권통합을 자랑. 이날 대회는 천편일률적으로 한복을 입은 여성당원이 대회장마다 20명씩 줄지어 인사를 하는 모습을 연출한 외에도 성북갑지구당등 일부에서는 국악인과 풍물패를 동원해 여흥을 돋우기도. 한편 이날 도봉병 지구당에서는 창당대회가 끝난뒤 일부 「요원」들에게 돈을 주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는데 주최측은 『대회장 정리에 수고한 청소원들에게 사례비를 지급한 것일뿐』이라고 해명. ○…이대표는 이날 대구지역3개지구당대회에서 『선거일자가 공고되기도전에 민자당의 금권·관권선거기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난. 이대표는 당초 이날아침 서울로 올라가 강동갑지구당등 민주계출신위원장들의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백승홍대구시선거대책본부장등 대구지역위원장들이 이날 대회를 치르는 3개 민주당지구당위원장들이 민자당위원장에 비해 지명도와 경력분야에서 크게 뒤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꼭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해오는 바람에 모두 참석한뒤 밤늦게 상경. 한편 이날 지구당대회를 가진 3곳은 전날 달서을지구당(위원장 김영주)이 예정된 창당대회조차 치르지 못하는등 취약한 조직기반이 노출된 탓인지 가라앉은 분위기였고 위원장들은 당선보다는 얼굴알리기정도에 주력하는 인상.
  • “돈선거 척결” 본보기의 메스/민자 이강두씨 구속의 배경

    ◎혼탁조장 후보 철저한 사법조치 예고/“「공명」만이 승리 담보”… 여 핵심부 판단 반영 14대 총선을 공명하게 치르겠다는 정부·여당 핵심부의 의지가 행동으로 나타났다. 민자당이 26일 현금살포로 물의를 일으킨 경남 거창의 이강두공천자를 교체하고 사직당국이 이씨를 선거법위반으로 구속한 것은 돈으로 금배지를 사겠다는 일부 출마자에게 일대 경종을 울린 조치이다. 역대 어느 선거때나 정부·여당은 공명선거를 내세웠지만 구두선에 그친 적이 많았다는 인상을 주곤 했다.오히려 여당이 김권선거를 주도한다는 비난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여당이 앞장서 공명풍토를 이룩하겠다는 여권 핵심부,특히 노태우대통령의 결의가 확고하다는 사실이 이번 조치로 입증됐다. 민자당 자체조사결과 이위원장은 지난 23일 개편대회가 끝난뒤 점심을 거른채 대회에 참석한 당원 다수에게 5천원씩 「점심값」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현행 선거법은 「당대회에 참석한 당원과 대의원에 한해 식사와 다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현금지급은불법으로 못박고 있다. 「식사」 대신 「식사비」를 준 이위원장의 행위는 어찌 보면 암암리에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르나 거창사건을 통해 사소한 선거법 위반이라도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공천자 교체를 넘어서 사법처리까지 하겠다는 교훈을 심어준 셈이다. 이위원장사건 이전에 부산 영도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노차태씨가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됐다.그러나 이위원장에 대한 조치는 여권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단행한 것으로 그 파장의 크기가 노씨의 경우에 비할 수 없다. 따라서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향후 여권 대응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김윤환 민자당총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공명선거풍토를 흐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하겠다는게 여권 핵심부의 의지』라면서 유사사건 재발시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정부·여당의 이같은 단호한 자세는 공명선거에 앞장서는 것만이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3대 총선 막바지 경북 안동시 권중동후보의 돈봉투사건발생으로 전체 선거를 망쳤던 전례가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033 재발시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임을 . 에 앞장서는 것만이 승035 리를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동후보의 돈봉투사건발생037 으로 전체 선거를 망쳤던 전례가 되풀는 안된다는 의지를 표038 명한 것이다. 039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033 재발시 조치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같은 단호한 자세는 공명선거에 앞장서는 것만이 승035 리를 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총선 막바지 경북 안동시 권중동후보의 돈봉투사건발생037 으로 전를 망쳤던 전례가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표038 명한 것 039 특히
  • 열기 더해가는 여야 지원유세

    ◎“여소야대 재현땐 민주화 끝장”/박 최고위원/여,“농민연금제·중학의무교육 실시”/민주당선 수도권 청년층 기권방지 호소 여야는 25일에도 당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기등 수도권과 영호남 등지에서 지구당대회를 열어 주요 쟁점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특히 여당측은 집권당의 안정의석 확보를,야당측은 젊은 유권자의 기권방지를 호소했다. ▷민자당◁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5일 서울 강동을(위원장 김중위) 중랑을(위원장 김충일) 송파갑(위원장 김우석) 강서갑(위원장 이원종)등 4개지구당 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지난 「여소야대」정국의 혼란상을 집중 부각시키며 안정의석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 김대표는 『13대국회 초반 2년간의 여소야대시절 거리는 매일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뒤덮였고 무려 3천여건의 노사분규가 발생했다』면서 『다시는 나라 전체가 위기에 처하는 그같은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민자당의 절대 지지를 호소.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경북 예천지구당(위원장 유학성)의성지구당(위원장 김동권)대회에 참석,농민연금제도·중학의무교육 실시·의료보험 확대등 농촌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안정속에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당원들이 힘써달라』고 당부. 김최고위원은 『농촌은 국가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농촌지역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뒤 『농민이 힘을 모아준다면 민자당이 국가를 이끌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 ○…박태준최고위원은 그동안의 강행군으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25일에도 경남 삼천포·사천(위원장 김기도)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해 야당측의 주장을 통박하며 통일정국에 대비한 민자당의 압승을 호소. 박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정치안정부터 이루어져야 경제재도약및 민주화등 숱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제,『6공정부가 꾸준히 추진해온 민주화는 반드시 성공하며 바로 이점에서 13대와 같은 여소야대국회가 절대로 구성돼서는 안된다』고 역설. 박최고위원은 또 『야당측은 헌정 30년동안 무조건 반대만 해왔다』면서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여소야대가된다면 남북대화마저도 반대하지 않겠는가』라고 역공. ○…이날 김윤환총장이 참석한 전남 해남·진도(위원장 김기식),영암지구당(위원장 윤석영)개편대회는 각각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대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열기속에 진행. 김총장은 이날 민주당의 표밭인 이지역의 뿌리깊은 지역감정을 의식,「싹쓸이」「한풀이」정치가 더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 김총장은 『전국토의 4분의1이 넘는 호남지역에 민자당 국회의원이 단1명도 없다는데에 생각이 미칠때마다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4년동안 호남지역은 야당의원 일색으로 마음의 상처와 골이 깊어졌을뿐 지역발전이나 지역감정해소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간절한 호소. ▷민주당◁ ○…김대중·이기택대표는 부천중을(위원장 원혜영)서울 강남갑(위원장 이중재)과 논산(위원장 김형중)부여(위원장 김택수)에 각각,강남을(위원장 홍사덕)에 공동으로 참석해 관권선거및 금권선거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는 한편 강력한 여당견제세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고 역설. 김대표는 『정부는 관변단체들에게 막대한 국가예산을 지원하고 여당후보들은 갖은 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뿌려대고 있다』고 민자당을 겨냥하고 『그뿐아니라 재벌당까지 등장해서 막강한 금력을 가지고 돈에 의한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국민당까지 싸잡아 비난. 김대표는 『특히 젊은이들이 오늘의 정치에 실망한 나머지 기권을 하는 것은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민자당후보를 당선시켜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기권방지를 주장.이대표도 『정치불신·교통체증 물가불안·치안부재 등 우리는 지금 3불시대에 살고있다』면서 『이번 광주해양도시가스 폭발사고는 지난번 시험지 도난사건에 이어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어느정도인가를 말해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공격. 이대표는 또 『젊은층의 기권은 결국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며 사실상 집권여당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특히 지금과 같이 격변기야말로 정치의 역할이 중요한 때인 만큼정치에 대한 냉소나 무관심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선거참여를 주장.
  • 국민,31명 추가공천

    국민당은 24일 전국 각 지구당조직책 추가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서대문갑 유갑종 ▲동작을 김한길 ▲송파을 김중태 ◇대구 ▲동갑 최규태 ▲서을 이종섭 ▲달서을 서병환 ◇인천 ▲중동 구자현 ▲북갑 이정대 ◇광주 ▲서갑 최운용 ▲서을 박행삼 ▲북을 조영전 ◇대전 ▲동갑 이대형 ▲중갑 송두영 ▲대덕 구자윤 ◇경기 ▲수원권선갑 이일구 ▲송탄 조성진 ▲시흥·군포 장학수 ▲연천·포천 홍찬기 ◇충북 ▲괴산 고경수 ◇충남 ▲공주시군 이성구 ▲논산 김범명 ▲당진 송영진 ▲천안군 박동인 ◇전북 ▲군산 신동안 ▲익산 유재석 ◇전남 ▲목포 안철 ▲순천 박강근 ▲고흥 신귀자 ◇경북 ▲영양·봉화 이철희 ▲군위·선산 권천문 ▲의성 김동호
  • 폐타이어 4만개 불법재생/업자 3명 영장/버스회사에 15억대 판매

    ◎헐값 구입 6개사에 행정조치 경찰청은 21일 영일재생타이어 대표 최남기씨(32·경기 남양주군 진접읍 장현리 390)등 3명을 공산품 품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88재생타이어 대표 주석인씨(42·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8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폐타이어 4만1천3백여개를 재생,공업진흥청의 검사도 없이 버스회사 등에 1개에 3만∼4만원에 팔아 그동안 모두 15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또 재생타이어의 사용을 금지한 교통부령을 어기고 재생타이어를 헐값에 사 시내버스 앞바퀴로 쓴 영신여객 대표 마병기씨(67)등 시내버스업자 6명을 서울시에 통보,사업면허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내리도록 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최남기 ▲이세현(56·영일타이어 판매상·성북구 삼선동5가 194) ▲이재임(36·삼성재생타이어 대표·부천시 중구 고광동 370의 12)
  • 여야 수뇌부 지원유세 이모저모

    ◎여당/“남해지역 농산물 유통시설 대폭 확충/통일 정책 마무리 지을 힘 모으자/서해안 공업기지 개발… 중국진출의 토대 마련/민자/재벌당 출현·「금권선거」강도높게 비난/민주 여야의 지구당창당및 개편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수뇌부는 21일 서울 경기 전남 경남등에서 지역대결 정치구도 청산,통일기반조성 등을 위한 안정의석확보를 호소하거나 금권및 관권선거를 비난하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민자당◁ ○…자신의 아성인 부산·경남지역 첫 본격지원활동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21일 경남 울산동(서정의),울산군지구당(김채겸)개편대회및 김해(김영일)지구당 창당대회에 잇따라 참석,3당통합의 당위성 등을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그러나 국민당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울산지역에서는 재벌당의 폐해등 국민당출현의 문제점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등 국민당의 세확산움직임을 아예 무시하려는 분위기가 역력. 한편 현대노조테러사건의 주인공인 서정의전현대건설노조위원장이 신임위원장으로 뽑힌 울산동지구당개편대회에는 정순덕·안병령·강삼재의원등 경남지역 출신의원들이 계파 구분없이 대거 참석해 서위원장을 격려. ○…김대표는 이날 하오 김영일전청와대사정수석이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해지구당개편대회에서 김위원장이 오랜동안 「사정」쪽에 몸담았음을 의식,도덕성 회복및 정의구현 정치를 유난히 강조. 김대표는 김위원장을 가리켜 『도덕성 회복과 함께 비뚤어진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칭찬. 이에 김위원장은 『경남의 자랑이자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김대표를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김대표의 배려와 지도에 누구보다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 김대표는 또 김해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이 다른 곳에 비해 발전이 뒤떨어져있음을 지적,농산물가공유통시설의 확충등 여러가지 공약을 제시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 김대표는 『이제 정치면에서도 대결의 시대를 청산해야하며 우리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정부사이에 갈등이 없어져야 한다』고 정치·경제·사회 제분야의 화합을 역설. 김해지구당개편대회에는 김윤환사무총장,최형우정무장관,최영철청와대정치특보,김진재총재비서실장과 정순덕·김태호의원등 중진들과 당원등 5천여명이 참석,6공실세인 김위원장의 위상을 반영.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영등포갑지구당(위원장 김명섭),평택·송탄지구당(위원장 김영광)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해 3당통합이후 이루어진 북방정책·유엔가입·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의 업적을 일일이 열거하며 『위대한 통일의 사업을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당원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민자당의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선거때마다 후보자가 돈을 엄청 쓰는 것은 사실이며 그 책임의 일부는 당원들에게 있다』면서 『국민이 잘살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자당을 지지하는 당원이 후보자에게 돈을 요구해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 김최고위원은 이어 『선거가 끝날 때 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후유증을 겪어왔다』면서 『집권당인 우리 당원들부터 잘못된 습성을 버리고 진짜 공명선거를 한번 치러보자』고 역설. ○…민자당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전남 여천(위원장 유길종),곡성·구례(위원장 심상준),광주북을(위원장 차상록)지구당대회에 참석,호남지역 표밭갈이에 나섰는데 여천지구당대회의 경우 3천여명의 당원이 모이는등 여권 불모지인 이곳에서 민자당열기가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 박최고위원은 이날 대회격려사에서 『서해안 개발시대를 맞아 전남을 중국본토를 향해 뻗어나가는 공업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바람만 일으키는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경력이 풍부한 인사가 국회로 가야한다』며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민주당◁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는 21일 서대문갑(위원장 김상현)경기 안양갑(위원장 이석용)안양을(위원장 이석현)지구당창당대회에 함께 참석한 외에 용산(위원장 한영애)은 김대표가,하남·광주(위원장 곽용식)및 송탄·평택(위원장 장기천)은 이대표가 각각 나누어 참석하는 등 수도권 일원을 「크로스 마크」하며 바람몰이에 열중. 김대표는 이날 『6공정부는 물가 교통 공해 민생치안 등 모든 면에서 완전 실패,마치 브레이크 터진 자동차가 내리막을 치닫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 난국을 수습할 유일대안인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 김대표는 또 『여당뿐 아니라 이제는 재벌당까지 나와 양쪽서 돈을 써대니 우리만 중간에서 죽을 지경』이라고 국민당측을 겨냥하며 「금권선거」를 비난.
  • 가스검침원 가장/10대가 상습 강도

    서울관악경찰서는 20일 배모군(18·무직·부천시 선곡동75)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모군(17)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월24일 상오10시50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미영아파트110동 305호(주인 김종갑·37)에 가스검침원을 가장해 들어가 김씨의 아들 태영군(12)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한뒤 현금 3백10만7천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4백83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여야,막바지 지원유세 이모저모

    ◎여,“「도시인의 농어촌역류」10년내 실현”/「“재벌이 정치투기까지 하다니… ”개탄/능력있는데 「친·인척」이라고 배제해선 안될말/민자/“통합야당 충청등 중부권에 운명 걸었다”/민자 여야수뇌부는 20일 전국 각지의 지구당 창당·개편대회에 참석,남북통일,경제재도약을 위한 안정의석확보를 호소하거나 경제실정 등을 비난하는 한편 총선 공약을 제시하며 유세공방을 벌였다. ▷민자당◁ ○…당수뇌부의 전국지원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김영삼대표는 20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여권절대우세지역인 경남북과 부산의 지구당개편·창당대회및 당원간담회에 참석,민자당의 압승을 호소. 김대표는 이날도 경북의 영주·영풍(금진호),영양·봉화(강신조),구미(박세직)지구당개편대회와 안동시(오경의)및 의성(김동권)지구당 당운단합대회에 참석하는등 강행군을 계속,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건강」을 유감없이 발휘. 김대표는 영주·영풍지구당개편대회에서 금위원장을 가리켜 『본인과 오랜 친분을 가져왔고 특히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흑자로 기록한 첫 상공장관』이라고 칭찬하면서 『금위원장이 현직 대통령 친·인척이라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14대국회는 차기대통령과 국정을 논의하는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 ○…경기 파주지구당(위원장 박명근)개편대회에 참석한 김종필최고위원은 이 지역이 휴전선 접경지역인 점을 감안한 듯 경제안정등 단계적인 통일기반구축을 통한 신중한 통일접근을 강조하면서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농촌문제에도 언급,『앞으로 10년간 42조원을 농어촌에 집중투입해 농촌구조 자체를 전면개편하고 농촌이 도시못지 않게 문화혜택이 돌아가도록해 도시인이 오히려 농촌으로 역류하는 현상을 만들겠다』고 약속. 이날 대회에는 전임 위원장인 최무용의원이 직접 참석,신임 박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는데 김최고위원은 『30년 정치생활중 가장 흐뭇하고 아름다운 경험』이라며 최의원의 흔쾌한 당명승복자세를 칭찬. ○…이틀째 영남지역에서 지원유세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20일 대구 서을 지구당(위원장 강재섭)개편대회와 달서을 지구당(위원장 최재욱)창당대회에 참석한데 이어 대구시내 각지구당을 돌며 총선에서의 완승을 다짐.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경제개발시대에 우리나라를 주도해온 분들의 다수가 대구·경북출신』이라면서 『따라서 과거를 책임졌으니 미래도 책임져야 한다』고 계속적인 지지를 호소. 박최고위원은 이어 『경제가 어려운 때 할일이 많은 재벌이 당을 만든 것은 한심한 일』이라고 국민당을 겨냥한뒤 『이렇게 가다가는 삼성당,대우당,금성당 나아가 본인이 경영하는 포철당도 나올것』이라고 개탄. ○…이종찬의원은 이날 전남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담양·장성지구당(위원장 이상하)단합대회에서 화합의 정치와 도덕정치를 강조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정치의 필요성을 역설. 이의원은 『재벌이 토지투기하듯 정치투기를 한다면 앞으로 모든 재벌이 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국민당을 강도높게 비난. ▷민주당◁ ○…민주당은 20일 김대중대표가 서울지역,이기택대표가 충남 및 대전지역 지구당창당 및 개편대회에 참석,정부여당의 공약남발과 관권개입선거기도 등을 집중 성토. ○…김대중대표는 20일 하오 서울 동작을(위원장 박실)은평갑(위원장 손세일)등 2개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군청직원이 여당후보사무실에 파견근무하며 국정홍보를 구실로 시장·군수들이 여권인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1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연기 발표때부터 우려됐던 관권선거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비난. 김대표는 19일 노태우대통령이 전주 남부시장에서 민자당후보와 직접 나서 상인들과 대화를 가진 사실을 빗대 『연두순시를 빌미로 직접 선거운동에 뛰어들고 있다』고 공격. ○…민주당 수뇌부로는 처음으로 충청권 지원유세에 나선 이기택대표는 천안(위원장 김종택) 온양·아산(위원장 이진구) 예산(위원장 김성식) 청양·홍성(위원장 홍문표) 대전동갑(위원장 김현)등 5개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에 참석,『충청도를 비롯한 중부권은 화해와 통합의주역이 되어야 할 곳으로 통합야당 민주당이 운명을 건 지역』이라고 지지를 호소. 이대표는 이곳이 13대총선에서 JP바람이 불어 구공화당이 의석을 석권한 곳임을 의식,민자당의 3최고위원 가운데 특히 김종필최고위원에 초점을 맞춰 집중공세. 이대표는 『김종필씨는 평생 여당을 하다 야당을 해보니까 재미가 없어 다시 여당으로 변절한 인물』이라고 말하고 『충청도에 와서 김씨를 비난하면 민주당표가 삭감될까 두려워 큰소리로는 이야기하지 못하겠으나 김씨는 이미 정치적 영향력이 다한 사람』이라고 비아냥. 이대표는 또 농민표를 겨냥,『역대 어느정권을 불문하고 추곡가를 야당보다 많이 인상시키자고 한 여당은 없었다』며 『야당이 많이 당선돼야 추곡도 제값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
  • 전문대원서 접수길/고교생 3명 윤화사

    【춘천=조한종기자】 18일 상오10시40분쯤 강원도 원주군 호저면 만종리 영동고속도로 신갈기점 80·9㎞지점에서 원주상지전문대에 입학원서를 접수시키기 위해 학생들을 태우고 원주방면으로 가던 서울2두7603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김태일·34·여주상명중고 교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광주9아5757호 25t트레일러(운전사 이재용·36)와 충돌하면서 불이나 승용차에 타고있던 이혜주(19·여주상명고3) 송경숙(19·〃) 권선영양(19·〃)등 3명의 학생이 숨지고 교사 김씨는 중상을 입고 원주기독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중학생이 할머니 “환각살해”/부탄가스 흡입… 흉기 마구 찔러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부탄가스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백모군(15·S중3년·수원시 권선구 고등동)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군은 17일 하오6시40분쯤 부탄가스를 흡입,환각상태에서 둔기로 자신의 머리를 때려 자해하려는 순간 함께 살고있던 할머니 최사녀씨(69)가 이를 말리려하자 최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영동고속도 조기확장/김 민자대표 설악·금강산 연계 관광지 개발

    ◎김종필·박태준위원,서울·경기 지원유세 여야는 18일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 및 중부권에서 각각 지구당 창당·개편대회를 갖고 수도권 공략에 당력을 투입했다. 특히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는 인천대회를 통해 국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속초=황진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이날 삼척(위원장 김일동)및 속초·고성지구당(위원장 정재철)대회에 참석,『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지 개발도 멀지않아 실현될 것』이라며 ▲동서고속전철사업을 민간자본 참여방식으로 조기추진 ▲춘천·대구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사업 94년 완공 ▲고도관광사업과 첨단산업으로 강원지역 경제구조개편 등을 공약했다. 【동두천=구본영기자】 민자당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도봉병지구당(위원장 양경자)과 경기 동두천·양주지구당(위원장 임사빈)개편대회에 참석,『90년대 이내에 1인당 2만달러이상으로 국민소득을 끌어올려 이같은 집약된 힘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며 집권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이도운기자】 민자당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경기 오산·화성지구당(위원장 정창현)개편대회에 참석,『쌀시장개방에 계속 반대하겠지만 개방화·우루과이협상 시대를 맞아 먼 장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쌀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하며 오산이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베드다운및 식량·화훼단지로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윤승모기자】 민주당의 김대중·이기택대표는 이날 인천지역 7개지구당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김·이두대표는 특히 그동안 발언을 자제해왔던 국민당에 대해 『금권선거를 일삼는 재벌당을 경계해야 한다』고 비난하는등 일제히 공세를 취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