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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발표후 조사대상 확정/여야 국조특위 간사단 회의

    ◎부정사례 내용 파악… 「금권」 유형 논의/“공은 선관위에…” 유명무실 가능성도 「4·11총선의 공정성 시비에 관한 국정조사특위」가 선관위의 선거자금 실사결과 발표라는 「회오리 바람」속에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자민련 등 여야 3당은 19일 국회에서 국정조사특위 간사단회의를 열어 오는 22일 중앙선관위와 법무부로부터 유형별 부정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기로 합의했다.3당 간사는 또 선거부정을 유형별로 조사키로 최종확정하고 선관위 실사결과를 「금권선거」 유형에 포함시켜 함께 다루기로 했다. 여야는 선관위가 당초 예정대로 22일 실사결과를 발표하면 28일 간사회의에서 조사대상 선거구를 확정지은뒤 시일의 촉박함을 고려해 29일부터 활동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9일까지 거의 매일 전체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여야 3당 간사들은 그러나 이같은 합의내용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바람은 선관위에서 부는 것 아니냐』며 자체 조사보다는 선관위 실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신한국당측 간사인 박종웅 의원은 『선관위와 법무부의 보고를 받으면 조사대상지역에 대한 감이 나올 것』이라면서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과 자민련 함석재 의원은 『선관위 차원의 조사가 일반적인 기준이 되기 어렵다』『선관위에서 발표한 내용을 포함해서 유형별 조사를 벌이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조사대상 선거구 선정이나 조사방법 등 향후 특위활동에 대해서도 다소 멈칫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여야 3당 간사들은 중앙선관위와 법무부측에 「선거부정의 유형별 구체적 내용」에 대한 보고요구서와 서류제출요구서를 발송했으나 대상 선거구나 후보자의 이름을 명기할지는 『전적으로 중앙선관위나 법무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공을 떠넘겼다.각당의 「조사대상 선거구 리스트」는 더이상 논란거리에도 오르지 않은채 보류된 상태다. 목요상 위원장은 『선관위 보고이후 조사과정에서도 참고인이나 증인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으면 어차피 특위 활동 시한내에는 힘든 것 아니냐』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내비쳤다.
  • 제도개선특위 소위별 여야 쟁점(정가 초점)

    ◎하반기 정국 “태풍의 눈”/정무직 공무원 당적보유 공방 예상/여,「검경총수 인사청문회」 강력 반대 내년 대선의 룰을 정하게 될 국회 제도개선특위(위원장 김중위 신한국당 의원)가 1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됨에 따라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12일 단일안을 마련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를 정기국회 예산심의와 연계,파상공세에 나설 방침이고 신한국당 역시 적극적으로 개선점을 관철시킬 태세여서 하반기 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여야의 쟁점을 특위내 3개 소위별로 정리한다. ▷정치관계법 개정소위◁ 통합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국회법등 정치관련 주요법안을 다룬다.정당법에 있어서 신한국당은 청와대 비서관과 차관 등 일부 정무직 공무원의 당적 보유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나 야권은 『관권선거를 획책하려는 것』이라며 극력 반대하고 있다.신한국당은 또 대통령의 선거운동 지원을 허용토록 통합선거법을 개정할 방침이나 야권은 역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기초단체장 선거의 정당공천을 배제하려는 신한국당의 방침에 대해서도 야권은 반대하고 있다. 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자금법에 있어서 지정기탁금제의 폐지 내지는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최소한 기탁금의 일부를 야당몫으로 배분하거나 기탁내용을 공개하도록 하자는 주장이다. ▷검·경 중립화 소위◁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제도개선 공동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두당의 관계법률소위가 합의한 검·경 총수의 인사청문회 도입 등 16개항의 단일 협상안을 추인했다.반면 신한국당은 검경의 중립문제는 이미 관련법에 규정돼 있는만큼 정치적 논리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야권은 검·경의 편파적이고 자의적인 인사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 보고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의 인사청문회 도입,퇴임후 당적 및 공직취임 제한등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검찰인사위원회와 국가경찰위원회를 신설해 검·경업무의 중립성을 심의·의결하고 경찰은 국가경찰과 지방경찰로 2원화,중앙정부의 통제하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신한국당은 그러나 법집행이 정치적 잣대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되며 특히 인사청문회 도입은 『헌법상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임명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방송법 개정소위◁ 야권은 공보처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공보처가 방송에 대한 정치개입을 하고 있으며 정부부처의 1개 국으로도 그 기능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공영방송의 사장을 방송위원회가 선임토록 하고 방송위원은 국회가 여야동수로 추전·임명해야 방송의 중립성이 보장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신한국당은 공보처를 폐지할 수는 없으며 방송위원 선임도 현행처럼 입법·행정·사법 등 3부가 동수로 추천,대통령이 임명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 첫날부터 티격태격… 난항 예고/국조특위 출범 이모저모

    ◎조사지역 여야 이견… 20분만에 “끝” 「4·11총선 공정성 시비에 관한 국정조사특위」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는 12일 3당 간사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었다.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조사대상지역 선정절차를 둘러싼 여야간 이견이 뚜렷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전체회의는 설전 끝에 20분만에 끝났고 3당 간사들은 오는 16일 다시 만나 각당의 견해를 조율키로 했다. 이날 여야간의 표면적인 충돌은 지난 7월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정조사계획서상의 「공정성시비에 관한 증빙자료가 있는 선거구」라는 문구를 둘러싼 해석차이에서 비롯됐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공정성 시비…」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까지 사법기관에 4·11총선의 공정성과 관련,고소·고발된 사안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경찰의 소극적이고 편향된 수사태도를 바로 잡는데 특위활동의 취지가 있다는 논리다.특히 국민회의측 간사인 임채정 의원은 『야권의 주장으로 특위가 구성됐으니 야권이 문제를 제기한 여당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은 이에 대해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맞섰다.조사대상 선거구는 여야가 제출한 증빙자료 등을 토대로 3당 간사의 협의로 최종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신한국당은 이와관련,국정조사계획서상에는 지난 10일까지 각당이 조사대상 선거구를 특위에 제출하도록 했으나 야당측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야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자 자민련측 간사인 함석재의원은 특정지역을 못박는 대신 유형별 선거부정사례를 다루자는 절충안을 내놓았다.그는 ▲사전선거운동 ▲금품살포 ▲비방유인물살포 ▲관권선거 등 크게 4가지 항목으로 표본사례를 통해 원인과 문제점 등을 따진뒤 개선방안을 마련해 선거법개정을 다루는 제도개선특위에 넘기자는 주장이다. 신한국당도 자민련측 의견에 상당부분 공감을 표시하고 있어 「유형별 조사」가 향후 특위활동의 유력한 방안으로 점쳐진다.
  • 선거법개정 여야 공방(정가초점)

    ◎대통령 유세/여 “총재 자격으로 당연”/신한국­“후보지원 금지 정당정치 모순”/야권­“공무원 정치중립 규정 어긋나” 대통령의 선거운동 문제가 여야를 달구고 있다.신한국당이 대통령의 선거운동과 정무직 공무원의 당적 보유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뜻을 밝히자 야당은 『불공정선거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신한국당◁ 대통령이 여당총재를 겸하고 있는 우리 정치구조에서 대통령의 선거운동은 당연하다는 생각이다.손학규 제1정조위원장은 『정당정치를 표방하면서 대통령이 당총재로서 내세운 후보를 지원하지 못하게 하는 법규정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이같은 논리는 신한국당내 거의 일치된 견해이다.이번주부터 가동되는 국회 제도개선특위 활동에 있어서 야권의 파상공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적극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과연 야권의 강력한 저항속에서 이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없지 않다.때문에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운동방식에 있어서는 일정 부분 한계를 두는 정도의 대안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야당과의 합의도출을 위해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허용하되 일정 한계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 「관권선거를 하겠다는 저의」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막강한 권한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통령이 선거운동에 개입하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불가능하고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엄청나,선거의 공정성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국민회의 설훈 수석부대변인은 성명에서 『정부 여당이 내놓고 관권선거를 하겠다는 고백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비난했으며 박선숙 부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이 선거운동에 나서려 할 것이 아니라 내년 대선의 엄정중립을 위해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김옥두 의원은 『국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규정한 헌법 7조2항을 위반하는 발상으로 김대통령이 직접 관권선거를 진두지휘하겠다는 반민주적 행태』라고 공격했다.조세형 부총재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법 개정추진을 강력히 성토할 방침이다.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은 『신한국당이 내년 대선에서의 승리가 어려워지자 대통령까지 끌여들여 관권선거를 하려 한다』며 『이는 청와대를 여당 선거대책본부로 만들려는 발상』이라고 강력저지를 다짐했다.이부대변인은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헌법정신에도 위배될 뿐 아니라 공명선거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 「아세안의 부상과 아태 안보협력」/나원(해외논단)

    ◎아세안은 아태 신 질서 수립에 주도적 역할/어떤 초강대국도 견제… 지역주도권 장악 시도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이 펴내는 「국방」최근호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부상과 아·태안보 협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 아세안 발전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동아시아지역 안보 다극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지적했다.중국 군사과학원 전략부 나원연구위원이 쓴 이 글을 소개한다. 냉전종식후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구성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정상회담으로부터 외무장관회의,지역논단회의까지 각종 활동이 활발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동남아시아와 아·태지역의 정치·경제·안보 등의 방면에서 적극적이고 중요한 행위자의 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7년8월 성립된 동남아국가연합은 「방콕선언」을 통해 구성원 확대를 선언했다.동남아 전지역의 회원국화,「동남아국가 공동체」수립을 목표로 내세웠다.이같은 「대 아세안계획」의 꿈을 실현키 위해 이들 국가들은 지난30년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71년 말레이시아에서의 「콸라룸푸르 선언」과 「동남아 우호합작조약」,「아세안국가 협조조약」을 비롯,92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4차 정상회담,95년12월 제5차 방콕정상회담 등은 발전의 주요 계기이며 이정표가 됐다. 냉전종식 직후 개최된 92년1월의 싱가포르정상회담에서 이들은 새로운 정치·경제 조건아래서의 대응책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6개 참가국 정상들은 「경제협력강화 협정」에 서명,회원국간 자유무역지역 수립에 기초를 놓았다.이 정상회담의 두드러진 특징은 정치·안보문제를 처음으로 회의 의제속에 포함시킨데 있다.이 회의는 「싱가포르선언」을 통과시켰으며 논단회의를 지역안보및 평화확보의 다자간 대화통로로 강조했다.또 동남아의 중립적 무핵화와 평화확보를 위한 노력을 선언했다. 95년 방콕정상회담은 위협 세력이던 베트남을 정식 회원국으로 맞아들인 직후 열렸다.이 회에는 라오스,캄보디아,버마 등 비회원국 수뇌도 참가,동남아 10개국 수뇌들의 역사적 첫 만남을 실현했다. 이 회의의경제적 성과도 적지않다.2003년 무관세실시 등 회원국간 자유무역시장 건설을 결정했다.2000년까지 역내국가간 전체교역품목의 88%에 이르는 3만8천가지 물품에 대한 관세율을 5% 미만으로 내리기로 했다.이같은 아세안국가들의 연합화·집단화 움직임은 안보와 국가이익에서 출발한다.이들은 냉전종식후 미·소의 퇴조로 인한 힘의 진공상태 및 안보상황 복잡화가 발생했다고 불안해왔다.또 민족감정 및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확산이 지역안정을 위협한다고 걱정한다.중국과 영해 및 주변도서에서의 영유권분쟁 우려,의심도 이들의 단결을 촉진한다.해상영유권문제는 베트남­캄보디아 등 7개 회원국사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아·태지역의 불안정한 안보문제도 이들의 단결을 부채질 한다.북·미경제공동체,유럽연합의 통합화진전,미·일무역마찰 심화 등은 아세안에 압력이 되고 있다.동남아국가들은 냉전 이후 경제적 이익보호와 안보 안정성확보를 위해 집단안전보장 시스템의 확립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동남아국가연합은 발전과정에서 그 성격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미국등 서방국가에 일방적으로 편향,중국·소련의 정치적 의도를 견제하던 아세안은 냉전이후 어떤 서방 강대국에도 맹종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작은 나라들의 연합체인 이 조직은 어떤 초강대국을 견제하고 아·태지역 신질서 수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지역주도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이 조직은 94년 성립된 아시아지역안보포럼(ARF)을 열어 미·중·일·러시아·유럽연합 등 강대국 대표들을 불러들이는가 하면 유엔 안보리의 계획을 무시하고 견제하기도 한다.동남아국가연합의 성장은 특정 초강대국의 압력에도 「노」(NO)라고 말할수 있는데서 확인된다.95년7월 개최된 ARF회의에서 역내국가들의 결정을 역외 강대국들이 승인하도록 압력을 가한 측면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동남아 무핵지대화 조약」은 미국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들은 자기 나름의 주권과 경제발전모델·인권관·체제관을 내세우며 서양제국과 영향력 확대,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 52회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이들국가들은 서방국가들의 중국인권에 대한 반대결의안을 부결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한편 동남아국가연합의 부상은 안보 및 경제이익 측면에서 중국과 마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92년 7월 「남중국해 선언」은 중국의 남사군도 주권선언에 대한 이들의 통일적인 대응이다. 「대아세안발전계획」은 동아시아지역 안보 다극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물론 이들의 국제무대내의 영향력과 통일적 행동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이들 국가들의 생산품은 보완성보단 경쟁적 측면이 더 강하다.농산물개방문제도 이견이 크다.그러나 대아세안계획은 막을수 없는 추세다.이에 따른 아세안국가들의 부상도 당연한 귀결이다.이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돼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중 군사과학원 연구위원/정리=이석우 북경 특파원〉
  • 구 의원들 의장실 점거농성/강서

    ◎17명 5일째/구청 불법납품 동료 사퇴 요구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인환)가 소속 정당이 다른 의원들간의 파벌싸움으로 5일째 의장실이 점거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강서구의회 조종태부의장 등 17명의 의원들은 지난 19일 하오 2시부터 23일 현재까지 5일째 의장실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권선복 의원(34·화곡5동)이 수의계약으로 강서구청에 1천6백여만원대의 컴퓨터관련 부품을 납품한 것은 「지방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거래를 해서는 안된다」는 지방자치법 33조 2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권의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김인환 의장이 지난 19일 제49차 임시회 본의회에서 권의원에 대한 총무·재무위원회의 징계요구안을 본회의에 회부하지 않은 채 회의규칙을 무시하고 토론에 참가했다며 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내놓았다. 이들은 이어 신한국당측 의원들이 이날 국민회의측 의원들에게 권의원에 대한 징계철회를 제의했으나 거부되자 강서구민체육센터건립 기본계획변경동의안을 부결시켰다고 주장했다.〈박현갑 기자〉
  • 성폭행 10대소녀 자살/수원/“더러운 인간으로 살수없어…” 유서

    【수원=조덕현 기자】 10대 소녀가 성폭행 당한뒤 수치심에 못이겨 자살하고 가출한 여중생들이 강변에서 집단 성폭행 당하는 10대 성폭행 사건이 또다시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22일 상오 7시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오모씨(40·여)집에서 딸 박모양(18)이 방문 경첩에 끈을 달아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오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오씨에 따르면 박양은 지난 19일 하오 11시쯤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길가에서 차를 타고 가던 10대 청소년 3∼4명에게 납치돼 서둔동 서호저수지로 끌려가 성폭행 당한 뒤 20일 0시30분쯤 이를 수원경찰서 화서파출소에 신고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경찰은 곧바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했으나 이들을 잡지는 못했다. 숨진 박양은 「쓸모없는 인간으로 변해버렸다.이런일로 죽는다는 것은 한심하지만 더러운 인간으로 살고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집단성폭행 6명 영장 한편 충남 공주경찰서는 23일 가출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박모군(16·단란주점 종업원) 등 6명을 성폭력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신문확장 조직폭력 동원/수도권 일대

    ◎30여명 떼지어 타사판촉 방해/경찰 혐의 포착… 본격 수사 착수 【수원=조덕현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18일 수도권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신문구독권을 둘러싸고 폭력배들이 개입한 혐의를 포착,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수원 권선구 권선동 일대 유원·보성·신동아·풍림·신안아파트 지역에 모신문사의 사주를 받은 고모씨(36)라는 폭력배를 팀장으로 30여명이 몰려 다니며 다른 신문판매원들의 접근을 막았다는 첩보를 입수,빠른 시일내에 피해 신문사 지국장들을 대상으로 진술을 받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입주민들을 상대로 신문 구독1부당 지국장으로부터 3만원과 별도의 식사값까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입주민들이 신문구독을 계속 거부할 경우 현관에 낙서를 하고 욕설을 퍼붓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 신문사 지국장은 『지난 봄 입주를 시작한 풍림아파트에 신문구독을 권유하러 갔다가 이들의 협박으로 발도 들여놓지 못했다』며 『이들에게 60부를 구독시키는 대신 2백70만원을 줬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원지역외에도 구리·인창택지개발지구에서도 정모·박모 등이 폭력배들을 한팀당 30여명씩 거느리고 다니며 구독권확보를 위해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첩보도 입수,수사를 벌이고 있다.
  • 이철 후보 흑색선전/국민회의 당원 집유/서울지법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전봉진 부장판사)는 18일 15대 총선 때 민주당 이철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회의 성북갑지구당 청년부장 박근용 피고인(32)과 당원 선정래 피고인(43)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금권·관권선거 및 흑색선전 등은 실형을 면할 수 없지만 예전부터 나돌던 소문을 피고인들이 퍼뜨렸다는 점을 감안,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 신한국 상임고문단회의 활성화/역할에 무게… 풍부한 경륜 적극활용

    ◎의사결정 참여… 명실상부한 기구로 신한국당의 상임고문단회의가 활성화 된다. 상임고문단에는 이른바 당내 대권후보군들로서 이렇다 할 당직을 갖지 않은 중진의원들이 선임될 예정이다. 김윤환 전 대표위원,최형우·이한동 의원,이회창 전 선대위의장,박찬종 전 수도권선대위원장 등이 대상이다. 당초 이들의 일괄적인 상임고문단 포진 방침은 두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졌다.때이른 대권논의의 차단과 한시적 2선후퇴라는 시나리오가 오르내렸다. 전자에 대해서는 본인들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뤄진 상태라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후자를 놓고 일부 고문단 후보들은 탐탁지 않게 여겼던 것으로 알려졌다.상임고문단이 사실상 원로들의 「사랑방」수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당지도부에 간접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강삼재 사무총장이 8일 상임고문단의 2선후퇴설에 대해 강력하게 제동을 걸었다. 강총장은 상오 국회 개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고문단이 2선퇴진이나 사랑방의 의미로 비춰지는 것은 잘못』이라며 상임고문단의 역할에 무게를 실었다.매달 한차례 정도씩 의례적인 회의를 갖던 관례에서 벗어나 수시로 모임을 갖고 이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경륜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홍구 대표위원이 「초치」하는 형식으로 당운영 전반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가 오갈 것이란 설명이다. 상임고문단을 형식적인 기구에서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기구로 바꾸겠다는 뜻이다.당내 언로의 활성화를 강조해 온 이대표 특유의 새정치 스타일이 작용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총장은 『국회 개원 협상 과정에서도 지도부가 주요 고비 때 마다 고문단 후보에 속하는 중진들을 국회 대표실로 불러 5차례나 연석회의를 가졌다』고 소개했다.중진들의 의견을 총무단이 적극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에서는 상임고문단의 역할 확대 방침에 대해 『공식의결기구에서 배제된 중진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중진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이대표 체제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뤄나갈지도 관심거리다.〈박찬구 기자〉
  • “민생 현안부터” 생활정치 펼쳐야/15대국회 지각개원­과제·전망

    ◎불씨 남긴채 쟁점 봉합… 특위난항 우려/대권행보 힘겨루기 발판활용 말아야 여야의 개원협상에서도 보듯이 15대 국회의 향후 행로는 순탄하지만은 않다.비록 여야총무들이 3일 밤 쟁점현안들에 대해 타결,국회 정상화의 활로를 열어놓았다고는 하나 완전합의라기 보다는 비등하던 비난여론에 굴복한 잠시 휴전의 성격이 강하다. 여야는 이번 협상에서 제도개선특위와 선거공정성 시비에 관한 조사특위의 세부쟁점은 대체적인 윤곽조차 정하지 못하고 모두 특위로 미뤄놓은 상태이다.이에 대한 여야의 활동방향과 구상은 판이해 향후 국회는 험로가 예상된다.예컨대 「여 또는 야가 제기한 선거관련 공무원」의 경우,신한국당은 이번 기회에 야당소속 단체장의 「역관권선거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인 반면,야권은 검찰청장과 경찰청장의 퇴임후 3년동안 일체의 공직 취임금지를 기필코 관철시키겠다고 벼르는 상황이다. 여기에 여야합의로 4일로 예정된 국회 개원식이 민주당 의원들의 집단반발로 인해 임시국회 첫날인 8일로 미뤄질 만큼 각당의 이해관계가 난마처럼 얽혀있다.또 협상과정을 거치면서 이미 상호 신뢰에도 금이 간 상태이다.심지어 공조를 구축한 국민회의와 자민련까지도 상대를 제치고 여권과 단독으로 주고받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각이 있을 정도다. 결국 힘겨루기의 전장이 장외에서 원내로 장소만 옮겨왔을 뿐이다.특히 이번 국회는 여야 모두 대선가도로 가는 길목이다.야권의 김대중,김종필 두총재가 정치적 부담과 당내 반발을 애써 무시하며 공조를 유지,여권에 맞선 것도 이를 의식한 때문이다.대선고지의 선점을 위해 「검·경의 중립화」를 공세의 고리로 삼음으로써 소속의원들을 검찰의 선거사범 수사에서 보호하고 동시에 여야의 의석불균형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춰온 것이다. 따라서 이제까지의 장외대치가 여야 지도부의 한판승부를 위한 사전 탐색작업이었다면 국회는 전초전의 장이 되기 십상이다.벌써부터 물밑에서 향후 야권공조 방향과 국회안에서의 역할분담,그리고 여야지도부의 새로운 역학관계 설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것도 이를 반증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15대국회는 21세기의 준비와 현정부가 추진중인 생활정치의 완결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어느 국회보다 중요한 책무를 안고있다.지난 4·11 총선 민의가 야권의 중진들을 낙선시키고 초선의원들을 대거 선택한 것도 이러한 책무를 고려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국회는 경제의 연착륙,물가안정,월드컵 개최 지원방안 마련,4자회담 성사 지원 등 해결해야 할 굵직굵직한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내년의 국회회기가 남아있긴 하나 대선을 앞두고 있어 순항을 기대하긴 어렵다.큰 가닥은 이번 국회 회기안에 반드시 잡아 놓아야 할 처지이다.또다시 국회가 여야지도부의 대권가도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일고있는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 이다.〈양승현 기자〉
  • 여론 압박에 밀린 “벼랑끝 타결”/국회정상화 여야협상 타결 안팎

    ◎실리·명분 나눠갖기… 여야 모두 “승리”/주쟁점 미봉… 개원뒤 분란재연 조짐 한달동안 파행을 거듭하던 국회가 정상화 됐다.지루하게 밀고당기던 여야의 개원협상이 3일 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총무회담을 통해 막판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이번 여야협상은 흔히 협상이 그렇지만,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귀결되지는 않았다.합의내용으로 볼 때 여야 모두 실리와 명분을 적절히 나누어 갖는 선에서 접점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특히 여야가 극한 대치상태를 보였던 제도개선특위와 4·11 총선 공정성시비에 관한 조사특위 구성,그리고 상임위 배분 합의는 절묘한 절충의 반증이기도 하다. 신한국당은 제도개선특위의 구성비율을 야당이 주장한 여야동수를 받아들임으로써 막판협상의 물꼬를 텄다.대신 「이번에 한한다」는 이면 약속과 함께 선거조사특위 위원의 수는 국회법에 규정된 의석비율에 따라 선정하도록 해 나쁜 선례의 재발을 막았다는 평가다.또 최대 쟁점이었던 검찰·경찰의 중립성 보장은 「여 또는 야가 제기한 선거관련 공무원」으로 명칭을 바꿔 수사업무에 국회의 입김이 개입할 여지를 최소화하고 「야권 단체장의 역관권선거 기도」에 대해서도 추궁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성과로 꼽힌다. 이번 국회파행은 야당이 국회법에 규정된 개원일을 무시하고 원구성을 총선후 정국흐름과 연계시킨 데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야권의 명분은 신한국당의 여대야소에 대한 원상회복 논리였다.그러나 야권 지도부의 대선전략과 맞물려 있음이 드러나면서 정국은 뒤엉키기 시작했다.총무들이 어렵사리 도출해 낸 잠정합의안이 재가과정에서 여야지도부에 의해 뒤엎어지기 일쑤였던 게 사실이다.산적한 민생현안을 뒤로하고 국회운영을 대선전략의 볼모로 삼을 수 있느냐는 비난여론이 일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이번 협상타결은 여야 스스로의 역량이라기 보다는 여론의 압박에 밀려 벼랑끝 타결을 이룬 셈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국정조사권의 대상과 검찰·경찰의 중립화 방안등 각 쟁점들의 각론에 대해서는 「미봉」의 부분이 적지않다.국회가 열리면 각당의 이해관계에 따라다시 밀고당기는 싸움을 시작할 공산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이번 협상과정에서 일일이 지도부의 재가를 받는 총무들의 모습은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양승현 기자〉
  • 부정선거 주장과 검경 중립(사설)

    원만한 국회개원을 위한 닷새간의 여야협상이 실패하여 파행국회가 장기화될 조짐이다.이러한 국회부재상황은 우리가 그동안 목격한 바와 같이 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와 물리적인 방해에 기인하는 것이다.우리는 야당에 대해 국회파행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회를 무조건 정상화시킬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4·11총선이 부정선거였으며 검찰과 경찰의 중립화를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건 일반국민의 인식과는 동떨어진 정치공세일 뿐이다.또한 야당의 선거패배책임을 제도에 전가하려는 책략으로 비친다.지난 총선에서 불법과 탈법이 전무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야당이 승리한 6·27지방선거는 부정시비를 하지 않고 야당이 패배한 총선에 대해서만 총체적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지난 총선의 진정한 민의는 3김시대청산,즉 야당의 두 김씨 배제였다.두 김씨가 국회를 볼모로 정국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은 총선민의를 깔아뭉개는 처사다. 검·경의 중립화를 위한 법개정을 개원의 전제조건으로 삼는 것도 국민이 공감할 수 없는 억지다.검·경뿐 아니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에 보장된 당위다.다만 관권선거와 편파수사라는 정치공세를 전제로 하여 법치의 근간인 검찰과 경찰의 위상에 관한 제도를 자의적으로 고치자는 불건전한 발상은 수긍할 수 없다.경찰청장 임기제와 지방경찰의 독립,그리고 검·경총수의 퇴직후 임명직취임금지등이 야당의 당리에 도움이 되는지는 몰라도 법치와 치안·민생에는 혼란과 허점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더욱이 방송이 편파적이라는 주장 아래,현재 입법부등 3부가 동수로 추천해서 대통령이 임명토록 되어 있는 방송위원을 국회에서 선출하자니 대통령책임제의 원칙마저 어기는 발상이다. 이런 문제가 중대할수록 밀실에서 정치적 흥정으로 재단되어서는 안된다.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하여 국민적 합의를 거쳐 처리해야 한다.협상에서 법개정을 보장하라니 국민의 뜻은 알 바 없이 정치적으로 결론내자는 비민주적인 자세다.국회를 개원하여 논의해야 한다.
  • 이견 못좁히는 개원쟁점 뭔가(정가초점)

    ◎여·야/「검·경 중립」 싸고 첨예 대치/야 “인사청문회 등 도입” 여 “절대 불가”/정치자금법·방송법 개정서도 난항 여야협상의 걸림돌은 단연 제도개선특위 구성에 있다.이 가운데 검·경의 중립보장과 정치기탁금 폐지,방송법 개정등이 가장 팽팽한 쟁점이다. 먼저 검·경의 중립보장은 자민련 보다 국민회의측의 목소리가 훨씬 강하다.자민련은 각론보다 『제도적으로 개선한다』는 총론 수준에 가깝다.반면 여권은 현행 제도상으로도 검·경의 중립은 철저히 보장돼 있다는 입장이다. 야권은 관권선거와 편파수사의 시발점이 검·경 총수들의 퇴직후 특정직위 보장에 있다고 본다.따라서 검경의 중립을 위해서는 검찰청장과 경찰청장이 퇴직후 일정기간(1∼2년) 공직을 맡지 못하도록 제한해야 한다.또 자의적인 정실인사를 막기 위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도입,공직임용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검찰의 편파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고소·고발의 당사자가 직접 법원에 재심을 요구하는 재정신청제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수사기관이 선거과정중 야당 후보자에게 불리한 피의사실을 유출할 경우 피의사실공표죄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권은 공무원법등 관련법을 통해 검·경의 중립성은 이미 보장돼 있으므로 인사청문회나 퇴직후 공직제한등의 요구는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불필요하다고 본다.여권의 이같은 시각에는 검경의 중립보장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여권의 부정선거를 인정하는 것이기에 절대 불가하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정치자금법 개정은 지정기탁금이 관건이다.야권은 여당이 독식하는 지정기탁금제는 사실상 정경유착의 통로에 불과하기에 일정비율을 야당에 나눠주든가 그렇지 않으면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권도 지정기탁금 제도를 전향적으로 개선할 용의가 있음을 비치고 있다.다만 여당의 프리미엄은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며 전면 폐지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여야간 절충점은 같다고 볼 수 있다. 방송법 개정은 방송사 사장의 선임과 연계돼 있다.야권은 대통령이 사장선임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자연히 집권여당의 편을 드는 편파보도가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공영방송의 사장선임은 순수민간기구인 방송위원회가 결정하고 방송위원은 국회에서 여야동수로 국회의장이 임명해야 한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권은 입법·행정·사법부가 동수로 추천,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유권한이 개원협상의 전제조건이 될 수 없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백문일 기자〉
  •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체제 한달

    ◎온화한 리더십… 당내토론 활성화/사랑방정치 타파·대선경쟁 차단 성공/「일하는 정당」 정착… 원구성난항 첫 고비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야당측으로부터 기습산회를 당한 뒤 묘한 표정을 지었다.당혹스러움과 함께 미소가 살짝 엿보였다.이대표 특유의 모습이었다. 또 이날 하오 이대표가 주재한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고성이 오갔다.야당측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총무단을 성토하는 목소리와 서청원원내총무의 반격이 그 내용이다.당내 분란제어에 역부족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자유로운 의견개진의 표출이다. 이대표는 7일로 취임 한달을 맞는다.그는 한달동안 이런 미소를 잃지 않고 당을 이끌어왔다.온화한 리더십으로 당내 분위기활성화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때문에 그의 한달은 성공적 정착이라는 평가로 이어진다. 그는 취임 직후 「이홍구스타일」을 실험하고 나섰다.자신의 합리론에 근거한 일종의 「관행파괴」다.우선 사랑방정치를 없앴다.자택을 개방하지 않고 할 말과 들을 말을 위한 공간을 당 집무실로 제한했다. 청결한 업무환경을 내세워 대표실 금연도 지시했다.대표 비서실에 음료수자판기를 설치,여직원의 일손을 덜어주는 섬세함도 보여주었다. 그의 한달은 분주,그 자체였다.학자시절부터 몸에 밴 아침잠을 뒤로 하고 거의 매일 조찬모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공식 및 비공식일정으로 쉴 틈이 없다. 김윤환 전 대표위원을 시작으로 이회창 전 선대위의장·이한동 전 국회부의장·박찬종 전 수도권선대위원장·최형우 의원 등 차기주자와 만났다.대권논의를 자제시킴으로써 당력을 분산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김수환 추기경 등 종교계 인사와도 접촉,그동안 정부·여당과의 불편함을 털어버리는 노력도 했다.월드컵유치위 명예위원장인 그는 월드컵 한·일공동개최도 따냈다.모두가 행보에 탄력이 붙는 대목이다. 이대표는 「총선민심의 정책화」「정치수준의 한단계 향상」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일관되게 실천하고 있다.연일 계속되는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야당의 등원거부자세에 대해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그를 향한 냉소적 시선,즉 문약한 관리형대표의 탈피노력을 엿보게 한다. 특히 주력하는 부분은 새로운 당정관계의 모색이다.총리 출신 집권당 대표라는 강점을 살려 「일하는 정당」으로의 자리매김에 남다른 공을 들여오고 있다.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정의 팀웍이 절실한 시점이어서 더욱 그렇다. 그에게 힘이 실리고 있는 인상을 주는 대목은 무엇보다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다.김윤환 전 대표의 경우 특별한 현안이 없으면 주례보고시간은 길어야 30여분정도였다.회동내용도 별로 소개되지 않았다.하지만 이대표는 시간도 길어지고 보고내용도 상당부분 공개돼 그의 역할이 폭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대표특보제 신설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대표는 이제 첫 고비를 맞고 있다.야당측이 거부하고 있는 15대국회의 원만한 개원이다.〈박대출 기자〉
  •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일본 입장

    ◎「허」찔려 당황… 일단 깨끗이 수용키로/지원금 낸 지자체 설득·경기 배분 등 고민/정치권선 한·일관계에 긍정적 작용 기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공동개최 결정은 일본으로서는 사실상 패배인 것이나 다름없다.일본은 단독개최만을 고집하면서 준비작업을 벌여온 관계로 공동개최를 대비한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실정이다.이에 따라 일본 축구계와 정부는 지난달 31일 취리히로부터 공동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앞으로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의 이수성 총리가 단독개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공동개최를 수용할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자 허를 찔린 듯한 분위기였다.일본은 공동개최안을 개최지 결정을 앞둔 막바지 선거책략으로 받아들였다. 일본의 정치권에서는 한·일관계를 고려,공동개최를 검토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나왔지만 곧 단독개최 강행으로 방향을 굳혔다.친일파인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 회장의 영향력을 믿었고 전열이 흔들리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또 한국에 비해 오랫동안 유치준비를해왔기 때문에 뒤늦게 뛰어든 한국에 질 수 없다는 자존심도 작용했다. 또 단독개최만을 상정해 준비해온 국내사정도 있었다.일본은 월드컵 유치가 결정될 경우 1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분산개최하기로 돼있다.이들 자치단체들은 2억3천5백만엔의 분담금을 유치위원회에 갹출해 유치활동을 지원했다.이들은 또 작게는 1백50억엔에서 많게는 6백억엔에 이르는 돈을 들여 경기장을 신설 또는 개수하고 있다.공동개최를 하게 되면 게임수가 줄어든다.줄어드는 게임을 어디로 배분할 것인지는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게임을 열 수 없게 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장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자치단체 안에서 논란이 따를 것은 불을 보듯 환하다.또 이들이 낸 유치분담금은 보상을 해줘야 할 것인지,한다면 누가 얼마를 내놓고,안한다면 어떻게 무마할 것인가 등등 골치 아픈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때문에 일본은 마치 2차대전말 패전을 눈앞에 두고도 결사항전을 부르짖듯이 단독개최 한길로 자세를 더욱 굳히기만 했다.유연성에서 한국에 졌다.유럽이 공동개최의 깃발을 들고 중립지역 이사들이 공동개최에 동조할 때도 일본의 입장은 요지부동이었다.지난달 31일 취리히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일본 민방의 한 기자는 『공동개최안의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본 관계자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31일 공동개최가 결정되자 일본 축구계와 정부는 이를 깨끗이 수용하고 앞으로의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일관계를 늘 염려해 온 일본정부와 정치권에서는 공동개최로 결정됨에 따라 일본 단독개최보다 한·일관계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기도 하다.이들은 스포츠가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면 안된다고 주장해 왔던 터이다. 하지만 일본 스포츠계의 한 인사는 이제 공동개최가 결정됐지만 일본은 주도권을 잃었다고 말한다. 공동개최안에서 이니셔티브를 발휘한 것은 한국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한국은 정부와 유치위원회가 하나가 돼 싸운 반면 일본은 축구계와 정부가 따로 따로 움직였다고 말한다. 공동개최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도적지 않은 것으로 일본측은 보고 있다.개회식과 결승전의 배분,물가 차이가 현격한 두 나라 사이에서 입장료와 TV중계권료는 어느 선에서 설정하고 배분할 것인지. 개회식과 결승전이 한·일 양국에 나뉠 가능성이 높다.월드컵 축구의 개회식과 결승전에는 국가원수가 참관하는 관례가 있다.하지만 일본왕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인지.방문하게 된다면 한·일 양국으로서는 월드컵 자체보다도 어떤 의미에서는 더 많은 사전준비와 노력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스포츠계 뿐 아니라 정부와 정치권을 포함한 광범위한 대화가 필요할 것으로 일본측은 보고 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이홍구 대표/“월드컵 유치 대천명”(오늘의 인물)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이 29일 하오 대한항공 901편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스위스 취리히.다음달 1일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개최지 최종 선정을 참관하기 위해서다.막판 표도 다진다. 2002년 월드컵축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한일전」의 현장으로 떠나는 그는 의외로 담담했다.『낙관도 비관도 금물』이라며 「진인사 대천명」을 강조했다. 그는 대표취임 이후에도 줄곧 월드컵 유치를 기원하는 명예위원장 「배지」를 떼지 않았다.틈나는대로 『국민들은 정치보다 월드컵에 더 관심이 많다』고 공언도 했다.월드컵유치에 대한 그의 집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당초 유치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해온 이대표는 이날 상오 시내 조선호텔에서 박찬종 전 수도권선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치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조심스런 견해를 나타냈다고 한다.섣부른 전망이 감표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인 듯하다. 『공동개최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지만 막판까지 단독개최를 추진하겠다』면서 『최종결정을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으로선 뭐라고 딱 짤라 말하기가 곤란하다』고 내다봤다는 후문이다.〈박찬구 기자〉
  • 동네주부 7명 성폭행/수원지검 “무차별범행 극형 마땅”

    ◎20대 사형구형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공판부 김학승 검사는 21일 6개월동안 한 동네에서 7명의 주부를 성폭행한 박인선 피고인(27·수원시 권선구)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다.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뒤 성폭행을 해왔다는 이유만으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것은 이례적이다. 수원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정연욱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검사는 『욕구 충족을 위해 부녀자들을 위협,닥치는 대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털어 온 행위는 극형으로 다스려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박피고인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수원시 권선구 일대 가정집에 침입,주부 등 7명의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해 온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었다.
  • 정권 지역교체론을 비판한다(사설)

    ◎국민선택권 제약하는 반민주적 발상 정치인에게 인내와 겸손은 미덕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큰 정치인일수록 그렇다.설령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더라도 때와 분위기를 기다리며 자제한다든가, 사리에 맞는 말이라도 자신이 하면 곡해될 소지가 있을 경우 그만 접어두는 것은 동양사회에서 공인이 지녀야 할 덕목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우리는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정권 지역교체론」을 접하면서 인내와 겸양과는 거리가 먼,너무나 적나라하고도 원색적인 대권욕을 대하는 것같아 당혹감을 떨칠 수가 없다. 우리는 김총재의 이상한 정권교체론이 선거패배 책임을 호도하고 시대적 흐름인 세대교체에 역행하려는데서 나온것이 아니가 본다. ○오히려 지역대결 격화 우려 김총재가 이번에 제기한 「정권 지역교체론」, 다시말해 영남지역이일제통치보다 2년이 긴 37년간 통치함으로써 야기된 폐해를 해소하기위해 다음 대선에선 야당으로의 수평적 정권교체뿐만 아니라 비영남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지적하지않을수 없다.김총재는 이러한 정권교체론이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지역차별을 해소하기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있지만 오히려 지역주의를 고착.증폭시킬 우려가 크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다. 지난해 지방선거때 지역등권론을 거론해 논란을 일으켰던 김총재가 이번에 내놓은 정권교체론에 의하면 앞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은 영남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각 도별로 돌아가며 나와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연방제를 시행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그렇게 하자면 선거 때마다 지역야합이이루어지거나 치열한 지역대결이 벌어져야 할 것이다.결국 그것이 우리가 타파해야 할 지역주의를 고착화시키고 새로운 지역갈등을 증폭시키리라는 것은 불문가지다. ○국민 존중하면 거둬 들여야 정권교체를 지역으로 가름해야 한다는 주장은 국민의 정부 선택권을 정면으로 방해하고 부인한다는 점에서도 배척되어야 한다. 정권선택은 오로지 국민의 다수의사로 결정해야지,거기에 어떤 제약이 가해져서도 안된다.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다.특정지역의 장기집권이 문제가 된다고 해서 다른 지역출신을 대통령으로뽑자는 건 결과적으로 국민의 정권 선택폭을 제약하는 처사밖에 안된다.또한그 지역주민에 대해선 출마도 하지말라는 주장,즉 피선거권 제약이나 다름없다.헌법에 보장된 국민기본권을 우습게 아는 독선적 사고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런 발상이 나올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국민회의는 이 반민주적 정권교체론을 공론화하겠다고 떠들게 아니라 서둘러 거둬들이는 것이 국민에 대한도리일 것이다.일제 35년보다 긴 영남통치 37년 운운도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본다.어떻게 이민족의 지배사와 민족사를 동일시할 수 있단 말인가.이것 또한 거둬들여야 마땅할 것이다. ○과연 지역주의 피해자인가 김총재는 그동안 자신이야말로 지역주의의 피해자라는 주장을 수없이 되풀이 해왔다. 김총재가 진실로 그런 피해자였다면 지역주의를 초월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했어야 옳았다.과거에도 우리는 김총재에게서 지역주의에 기초한 정치행태를 많이 보아왔지만 이번 정권교체론 역시 지역주의를 지역주의로 극복하겠다는 주장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환기시키고 싶다.거기엔 지역주의란 극복할 수 없는 것이란 패배주의가 짙게 깔려 있음도우리는 발견한다. 정치인이 악용하지 않는다면 지역주의는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다.김총재에게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는 바이다. 지난 총선에서 김총재는 국민회의가 3분의 1 의석을 얻지못하면 정부.여당에 의해 내각제추진음모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력히 주창했다. 그런데지금 정작 내각제를 흘리고 다니는 사람은 김총재가 아닌가.정권교체도 좋지만 국민앞에 아무런 해명도 없이 순식간에 그렇게 표변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듯이 김총재의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촉구한다. 끝으로 정권지역교체론에 『김총재만 물러나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는 민주당의 뼈있는 한마디에도 유념하기 바란다.
  • 총선후보 선거비용 실사 착수/오늘 공고/선관위

    ◎1,700명 투입… 6월30일까지 실시/홍보비 등 지출 큰 내역 집중조사/8월18일까지 상대후보·유권자 이의 접수 중앙선관위는 18일 15대 총선 출마자 1천3백89명의 선거비용 공고와 함께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실사작업은 선관위와 국세청 직원 등 1천7백여명이 투입돼 다음달 30일까지 50일동안 전국 2백53개 선거구별로 실시된다.아울러 오는 8월18일까지 각 선거구별로 후보자 선거비용과 비용내역을 공람 또는 열람해 상대후보 및 유권자들의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실사작업은 여야의 금권선거시비와 후보자들의 축소신고 의혹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상당수가 선거비용을 축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거법위반사범이나 과열지역의 출마자 등을 중심으로 홍보비 등 지출규모가 큰 내역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선거에 참여한 1백17개 선거관련업체에 대해서는 회계조사 등을 통해 후보자와의 담합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공식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5대 총선 출마자 1천3백89명이 선거비용으로 지출한 돈은 평균 4천6백25만4천원으로 법정선거비용 한도액 평균인 8천1백만원의 57.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또 2백53명의 지역구 당선자들은 평균 6천89만4천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선거비용이 수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일반의 인식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축소신고의혹과 함께 음성적 선거비용 근절을 위한 선거법 개정논의를 불가피하게 할 전망이다.〈진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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