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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구 획정위案 수용하라”

    총선연대 정책자문단,전국국공립대학교 교수협의회(국교협),사립대학교수협의회 연합회(사교련),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소속 교수 275명은 7일 오후 2시 서울 안국동 N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단체의 선거참여 폭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 총선연대는 정치권이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헌법소원을 내고 장외집회를 강행하는 등 ‘시민 불복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조희연(성공회대·총선연대 정책자문단 간사),박거용(朴巨用·상명대·민교협 공동의장),황한식(黃漢植·부산대·국교협 의장),김태정(金泰定·한국외대·사교련 회장) 교수 등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행 선거법은 시민사회의 미성숙을 전제로 한 것으로,후보자나 정당 등 당사자측이 벌이는 ‘협의의 선거운동’과 국민과 공익적 시민단체 등의 ‘유권자 운동’은 구분되어야 한다”면서 “협의의 선거운동과 금권선거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되,유권자운동에 대한 규제는 대폭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유권자의 선거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선거법 87조의 폐지와 유권자 운동을 사전선거운동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근거법규인 선거법 제58·59·254조의 개정,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회 안의 즉각 수용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치권이 야합에 의해 총선연대 및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개정안을거부한다면 국민의 직접적인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총선연대는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낙선운동 합법성 쟁취,선거법 개정 촉구 집회’를열고 시민단체의 선거 참여를 전면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총선연대 장원(張元)대변인은 “정치권에서 여야끼리 음해하고 이전투구하듯 시민단체를 비난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편 총선연대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8일 공천 기준과 지침 등을 발표한 뒤각 정당 책임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새천년민주당의 김상현(金相賢)의원 등 공천반대 명단에 포함된 데 대해 항의하고 있는 인사들과 이번 주안에 공개토론회를 가질방침이다. ‘기독교총선연대’와 ‘총선불교연대’ 등 종교계도 9일 기자회견을 갖고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지지할 예정이다. 장택동 이랑 박록삼기자 taecks@
  • [4·13총선 시민혁명](6.끝)정치학자가 본 낙선운동

    한국정치가 중대한 변화국면을 맞았다.이것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낡은정치의 파괴이다.게다가 정치파괴가 정치영역의 바깥에서 본격화되면서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격랑을 타고 있다.국민들이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였던50년 낡은 정치질서의 썩은 밑둥을 통째로 허물고 있는 것이다. 총선시민연대가 중심이 되어 전개하는 낙선운동은 시민정치혁명 혹은 국민주권선언으로 불리고 있다.그것이 시민정치혁명인 것은 정치혁명이 시민의힘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국민주권선언인 것은 침묵했던 유권자 국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국민주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들이 국민주권을 명시한 우리 헌법 제1조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고 외치고 있다. 지난 50년,우리 정치에는 몰상식이 상식인양 통용되었다.정치는 정치가들만 하는 것이라는 몰상식.정치는 현실이며 타협은 미덕이라는 몰상식.물고기가 맑은 물에서 살 수 없는 것처럼 정치는적당히 부패해야 한다는 몰상식.이몰상식이 국민주권을 무덤속에 매장해 버렸고 국민을 정치적 노예로 만들어버렸으며 정치권을 부패무대로 전락시켰던 것이다. 정치가 소수 정치가들에게 독점되고 ‘타협의 예술’이라는 미명 아래 흥정과 야합이 지배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그러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몰상식한 상식’이 해체를 강요받고 있다.오랫동안 참아왔던 깨어있는 국민들이 몰상식 거부운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지금 정치가들의 심장에 이렇게 비수를 던지고 있다.왜 당신들 몇몇이서 공천을 좌지우지 하는가,왜 선거구를 당신들 입맛대로 획정하는가,왜선거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지 않는가,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가. 시민운동단체의 낙선운동에 국민들이 뜨겁게 성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정치권에 부패한 인사들이 너무 많고 이들이 정치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국민들의 바람은 더욱 간단하다.정치개혁의 첫걸음으로 부패한 정치인,무자격 정치가들은 퇴장하라는것이다. 현시점에서 낙선운동을 ‘불법’이라 외치는 것은 무의미하다.낙천기준이모호하다느니,억울한 사람이 있다느니,소명기회를 주어야 한다느니 하는 것도 사태의 핵심은 아니다.핵심은 정치가 변화되어야 하는데 스스로 변화하지못한다는 것이다. 사람 뿐만 아니라 제도가 동시에 바뀌어야 한다.낙선운동은 운동의 전부가아니라 일부이며,끝이 아니라 처음이며,목표가 아니라 출발점일 뿐이다.낙선운동의 목표는 썩은 정치의 개혁이요 무능한 정치가의 교체이다.국민들이 그것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아마도 정치가들도 국민들이 예전같지 않다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영리한 정치가라면 무식을 침묵으로 가장하고,무능을 돌격대식 충성심으로 보완하고,부정부패를 협상능력으로 미화하던 ‘물좋은 시절’이 끝났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 간단한 사실마저 이해하지 못한다면 정치가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고 이 변화의 흐름을 수용하기 어렵다면 옷을벗어야 할 것이다.상황에 대한 이해가 빠를수록 고통도 작은 법이다. 정대화 상지대 교수 정치학
  • 서울 D산업고 사태… 각계 반응

    교사들은 서울D정보산업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싸움에 월급을 가압류당하는사태까지 발생한 데 대해 ‘교원 안전망’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모았다. 교육단체와 학부모들도 “이번 사건은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제,“교사와 학생이 모두 안심하고 가르치며 배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서울 K고교 오모(42)교사는 “지금까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항상 일반 교사들이 책임을 지거나 다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D정보산업고 박모 교사는 “초등학생도 아닌 고교생들을 어떻게 일일이 따라다니며 챙길 수 있느냐”면서 “학생들이 싸웠다고 교사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하다”며 흥분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권법제국장 강현선(姜顯瑄·39)씨는 “현재 교사는직접적으로 과실이 있건,없건 간에 학생들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도록 돼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교사들을 위한 ‘학교안전보험’과 같은 제도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흥순(趙興純)홍보실장은 “이 사건은 교원들이 처한 현실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교사를 위한 법적·재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박홍나미(38)씨는 “교사들의 안전망 확보는 곧 학생들의 안전망 확보”라면서 “교사의 업무과중 등 열악한 환경은 학생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고교 2학년 아들을 둔 조인숙(趙仁淑·42·경기 수원시 권선동)씨는 “학생이 학교에서 피해를 입으면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교나 교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 B여고 1학년 김모(16)양은 “담임 선생님은항상 바빠서 개인 문제로 상담하거나 지도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면서도“선생님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교사의 책임 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라면서 “교사들이 학내 일로 소송 등에 휘말렸을 때 법적 대응을 대행해 주는 등의 교원 안전망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기 조현석전영우기자 hkpark@
  • 자민련‘1차 조직책 공모’ 400명 지원

    자민련이 2주간 1차 지구당 조직책을 공모한 결과,마감인 31일 오후 현재 400여명이 지원했다.‘텃밭’인 충청권과 수도권에는 지원자가 몰렸으나,영남과 호남은 경쟁률이 낮았다.충청권에서는 대전 서을과 유성이 각각 5명씩 지원,경쟁률이 가장 높았다.서울에서는 중랑갑(4명),중랑을(3명)에 지원자가몰렸다. 이번엔 특히 부총재급 이상 중진들이 현역의원의 지역구에 대거 도전,심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는 어준선(魚浚善)의원이 25일 원서를 냈으며 31일엔 박준병(朴俊炳)부총재도 출사표를 던졌다.충남 서산·태안은 변웅전(邊雄田)의원이 조직책 신청절차를 낸 데 이어 한영수(韓英洙)부총재도 조만간가세한다.이 지역엔 성완종(成完鍾)서산장학재단 이사장도 비공개로 원서를내 접전이 예상된다. 충남 청양·홍성도 이완구(李完九)의원과 조부영(趙富英)전 사무총장이 신청작업을 마치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영입인사인 김명수(金明洙)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충남 보령에 도전,지역구가 통합되는 서천의 이긍규(李肯珪)총무와 경쟁을 벌인다.본선에서는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신은숙(申銀淑)순천향대 교수는 서울 서초갑에,허문도(許文道)전 통일원장관은 수원 권선에 각각 지원했다.명예훼손혐의로 법정구속된 의사 박경식(朴慶植)씨도 서울 마포을에 원서를 냈다.정해주전 국무조정실장은 경남 통영·고성에,이창섭(李昌燮)전 SBS앵커도 대전 유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당에서는 마감 이후에도 비공식적으로 신청서를 계속 받는다. 김성수기자 sskim@
  • [미리보는 4·13총선](1)인물로 승부한다(하)수도권 신도시

    ‘수도권이 승패를 가른다’ 16대 총선에서 수도권은 여야 모두에 최대의 승부처이다.서울도 중요하지만 서울을 둘러싼 위성도시도 그에 못지않다.대규모 신도시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가 만만찮고,생활이나 의식 수준도 높다. 영호남과 충청권에서는 지역 바람으로 인해 특정 정당의 우세가 뚜렷할 것으로 점쳐진다.결국 최종 승패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에서 갈릴 것이라는예상 때문에 여야는 수도권 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지역 유권자들의 입맛은 까다롭다.정당보다는 ‘인물 위주’의 투표성향이 예상된다.그러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도 일부 섞여 있어 이들의 표 향방도 ‘변수’다. 경기도의 경우 38개 의석 가운데 현재 민주당 18석,자민련 7석,한나라당 12석,무소속 1석 등으로 여당이 우세하다.그렇지만 김인영(金仁泳·수원 권선) 홍문종(洪文鐘·의정부) 원유철(元裕哲·평택갑) 김길환(金佶煥·가평 양평)의원 등 4명이 과거 한나라당 출신임을 감안하면 야당세도 무시할 수 없는지역이다.민주당은 수도권 민심잡기를 위해 곽치영(郭治榮·고양 덕양)전 데이콤사장,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고양 일산)씨 등 전문가 위주의 공천으로 차별화전략을 세웠다.과천 정부청사를 겨냥,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도 고향인 군산 출마와 함께 과천·의왕 지역 여론을 탐색하고 있다. 최근 입당한 전국구 이수인(李壽仁)이미경(李美卿)의원도 각각 성남 분당과 부천 오정에서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 지역인 계양 강화을 지역에는 박용호(朴容琥)전 KBS아나운서실장이 맞대결하겠다고 나섰다.조성준(趙誠俊·성남 중원) 이석현(李錫玄·안양 동안을) 안동선(安東善·부천 원미갑)의원 등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일찌감치 공천 교통정리가 됐다. 자민련은 수도권에서도 노(老)장(壯)청(靑) 결합을 통한 ‘신보수’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또 최근 입당한 김동완(金東完)기상캐스터 등 방송인,언론인 출신도 대거 출마시킨다는 생각이다.5공 출신인 허문도(許文道)전 통일부장관은 수원 권선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한나라당은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신도시 지역은 야성(野性)이 강하다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민주당 소속이었던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의청와대행(行)으로 현역 의원이 사실상 공석이 된 광명 갑에는 전재희(全在姬)전 광명시장을 내세울 예정이다.광명을에 출마할 예정인 손학규(孫鶴圭)전의원과 ‘콤비’를 이뤄 ‘광명벨트’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이사철(李思哲·부천 원미을) 김문수(金文洙·부천 소사) 남경필(南景弼·수원 팔달)의원등은 공천 경합 없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최근 입당한 운동권 출신의 ‘젊은 피’ 오경훈(吳慶勳) 정태근(鄭泰根) 박종운(朴鍾雲)씨 등도 수도권에 전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 *[집중조명] 고양 일산 & 성남 분당 ◆고양 일산 고양 일산지역은 인구가 41만여명으로 분구가 확실시돼 초반부터 많은 정치신인들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선거구가 갑·을구로 나눠질 경우 갑구는 95%, 을구는 70%가 아파트단지로 형성돼 있을 만큼 아파트 주민들의 표 향방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역은 또 지역 색채가 약한 것이 특징이다. 4선을 노리는 자민련 이택석(李澤錫)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덕배(金德培)전 경기 정무부지사,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씨,최인호(崔仁虎)변호사가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에서는 이 의원의 고대법대 후배인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을비롯, 신동준(申東埈)전 총재특보,전국구 안재홍(安在烘)·조웅규(曺雄奎)오양순(吳陽順)의원,신우근(申宇根)전 경기도의원,유인근(兪仁根)전 문화일보사장 등 9명이 공천 신청을 냈다.최근 입당한 TV 시사토론 사회자 오세훈(吳世勳)변호사도 고양 일산지역 공천설이 나돌고 있다. [최광숙기자]◆성남 분당 성남 분당지역은 판교 일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도시이다.인구 39만8,000여명으로 분구가 확실시된다. 주민들은 이른바 고학력에 중산층 이상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에,경력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 다수 전문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입당한 이수인(李壽仁)의원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질태세다.교통 전문가인 강호익(姜鎬益)제일건설교통연구원장과 언론인 출신김재일(金在日)전 국민회의 부대변인,유상덕(劉相德)전 전교조부위원장,나필열(羅必烈)현 위원장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자민련에서는 오성수(吳誠洙)전 성남시장이 공천을 노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세응(吳世應)의원이 8선을 노리는 가운데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를 비롯,이영해(李永海)한양대교수,이용곤(李庸昆)전 의원 등 9명이 공천 신청을 내 공천 경합부터 치열하다.권익현(權翊鉉)부총재의 사위인 임태희(任太熙)전 재경부 서기관도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 선관위 선거법 개정의견 확정 의미

    20일 선관위가 선거법 58·59·87조에 대한 개정의견을 확정함으로써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합법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선관위의 이번 결정이 선거법개정에 대한 국민여론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관위측은“시민단체들은 현재 선거운동이 허용된 노동단체의 수준에서 선거운동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운동 허용단체의 범위와관련,상당한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측은 “2명 이상이 모이면 단체가 돼,이런 단체를 모두 선거운동 허용단체에 포함시킬 경우 금권선거가 될 우려가 있어 후보자나 정당과 관련된단체들은 공정성 차원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모임,동창회,향우회,종친회 등 사적 모임과 새마을운동본부,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특정법에 의해 설립되고 국가보조를받는 단체는 선거운동이 계속 금지될 전망이다. 또 재향군인회 등 법령에 의해 정치활동이 금지된 단체와 후보자나 그 가족이 설립 운영하는 단체,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원하기위해 설립된 단체,의료보험조합 등도 선거운동 허용 단체에서 제외된다. 선관위가 선거법 58조에 대한 개정의사를 밝힌 것도 주목된다.선관위는 지난 17일 경실련의 공천부적격자 명단공개를 ‘위법’으로 해석했다.그러나거센 여론을 의식,다소의 입장변화를 보인 셈이다. 선관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 ‘단순한 의견개진’ 부분을 확대해석,시민단체의 문제인사 명단 공개를 ‘단순한 의견개진’에 포함시키는 의견을냈다. 이에 따라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은 안되지만 낙천운동은 합법화될 전망이다. ‘사전선거운동’ 부분을 아예 삭제,낙선운동 자체를 허용하는 것은 선거운동 근간을 흔드는 일이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선관위측은 “단체에만 낙선운동 등 사전선거운동을 허용한다면 선거운동의주체인 정당·후보자 등 모두에게도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결과가 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선거를 과열·혼탁시킬 우려가 있어 한정적으로 정당의 후보자 추천에 관해서만 지지·반대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30대그룹 내부거래 조사 강화

    30대 재벌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대폭 강화된다. 국세청은 18일 발표한 ‘2000년 법인세 신고안내’에서 계열기업 또는 특수관계자간에 부당 내부거래를 이용해 세금부담 없이 기업의 재산이나 소득을이전시키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인세법에 따라 계열기업 등과 내부거래가 있는 법인은 올해부터결합재무제표와 내부거래 상계명세서,특수관계자간 거래명세서를 국세청에제출해야 한다.이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는 30대 그룹 1,152개 계열사를 작성 대상자로 지목하고,이중 22개사를 작성 회사로 선정했다.4대 그룹의 경우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화학 ㈜SK가 해당된다. 안미현기자 hyun@
  • [‘개혁’없는 정치개혁 입법] 지역구 증감 어떻게

    이번 4·13총선에서는 현행 전국 253개 지역구가 258개로 5개가 늘어난다. 분구 또는 신설로 13개 지역구가 새로 생기는 반면 통·폐합으로 8곳이 없어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현행 46석인 전국구도 41석으로 줄어든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노원 을이 분구돼 한 곳이 늘어난 48개 지역구가 된다.인천은 민주당 조한천(趙漢天)의원의 지역구인 서구만 둘로 나눠져 12개가된다.경기는 수원 권선,성남 분당,고양 덕양,고양 일산,용인,의정부,남양주등 7개 지역구가 분구돼 45개 지역구로 7곳이 증가한다. 결국,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현행 96개 선거구가 105석으로 9곳이늘어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르는 최대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은 금정 갑·을,사상 갑·을이 각각 합쳐쳐 21개 지역구가 19개로 2개가 준다.금정에서는 김진재(金鎭載),김도언(金道彦)의원이,사상에서는 권철현(權哲賢),신상우(辛相佑)의원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치게 된다. 대구는 서구 갑·을이 하나로 통합돼 13개 지역구가 12개로 준다.서구에서는 경북고선후배인 백승홍(白承弘)·강재섭(姜在涉)의원의 신경전이 뜨겁다.울산은 북구가 신설돼 현재 5개 지역구가 6개로 늘어난다. 경북에서는 안동 갑·을이 통합돼 18석으로 1석이 준다.안동에서는 민주당의 권정달(權正達)의원과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이 격돌한다. 경남은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의원의 지역구인 김해가 분구돼 전체 의석은 19석으로 1석이 늘어난다. 강원도는 춘천 갑·을,강릉 갑·을 지역구가 각각 합쳐져 13개 지역구가 11개로 두 곳이 줄어든다.춘천에서는 한나라당 한승수(韓昇洙)·유종수(柳鍾洙)의원이,강릉에서는 한나라당 조순(趙淳)의원과 민주당 황학수(黃鶴洙)의원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자민련의 아성(牙城)인 대전 충·남북은 28석 그대로 변동이 없다.대전 동갑·을이 통합돼 대전은 6개구로 1석이 준 반면 충북 청주 흥덕이 분구돼 1석이 늘어나 충북은 9석으로 늘어났다.충남은 현행 13석을 유지했다.대전 동구에서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이 최근 자민련을 탈당한 김칠환(金七煥)의원과 일합을 벌이게 된다. 전북은 전주 완산이 분구돼 15석이 된다.반면 민주당 배종무(裵鍾茂)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무안이 흡수통합된 전남은 16석으로 준다.따라서 전남·북은 광주(6석)를 제외하고 현행 31석 그대로다. 김성수기자 sskim@
  • 보수인사들 ‘자민련 향해 앞으로’

    자민련이 4·13 총선을 앞두고 보수인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2일 마포당사에서는 허문도(許文道) 전 통일원장관 등 1차 영입인사 18명이 입당식을 가졌다. 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과 TV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진 박경재(朴慶宰)변호사도 자민련을 택했다.허 전 장관은 수원 권선에서,최 전고검장은대전지역에서 출마한다.박변호사는 선대위 대변인에 내정됐으며,비례대표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관계에서는 경남 통영·고성에 출마하는 정해주국무조정실장을 비롯, 우성(禹誠) 전 노동부차관,김명수(金明洙)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이 영입됐다.충남 보령출신의 김이사장은 ‘한국신당’을 주도하고 있는 김용환(金龍煥)의원의 저격수로 나설 예정이다.언론계에서는 이창섭(李昌燮) 전 SBS앵커가 입당,대전 유성을 노리고 있다.KBS기자 출신으로 멕시코주재 공보참사관을 지낸 유운영(柳云永)씨도 함께 입당했다.학계에서는 이병하(李丙夏) 신성대 학장,이학(李鶴) 용인대 이사장,양복규(楊福圭) 종암고 설립자,김종표(金鍾表)전 단국대교수 등이포함됐다. 여성중에는 11대 의원을 지낸 황산성(黃山城) 전 환경장관,신은숙(申銀淑)순천향대 교수,이희자(李喜子) 한국근우회 회장 등 3명이 참여했다. 재계에서는 이규황(李圭煌) 삼성경제연구소 부소장,체육계에서는 안승근(安承根) 한국골프연구소 소장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자민련은 ‘신보수주의’라는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중있는 보수인사의 추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4일에는 최상진(崔祥鎭)·허세욱(許世旭) 전 의원과 이삼선(李三善)씨 등 주로 ‘이한동(李漢東)계’로 분류되는 한나라당의 전직의원과 원외위원장 10여명,시·도의원 50여명이 무더기로 자민련에 입당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한시론] 새 천년의 정치과제

    김대중 대통령은 새 천년의 신년사에서 금년에 구현해야 할 정치과제로 인권의 확대와 검찰·경찰의 중립성 확립,정당간 대화정치 풍토 조성,그리고 공정한 선거공영제 실현으로 설정했다.이들은 모두 대의제 민주정치의 기본조건이며 우리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할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그동안 탈권 위주의 민주화 과정에서 많은 제도가 변했고 언론을 포함한 시민사회의 자율성도 신장돼왔다.물론 ‘인권법’이나 ‘반부패기본법’과 같이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거나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새로운 제도를 정립하고 기존 제도를 부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지만,그간 우리 정치가 직면해온 문제 중 많은 부분은 제도보다는 구조화된 낡은 사고와 관행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데서 기인한다. 특검수사 결과 ‘포기한 로비’로 밝혀진 세칭 ‘고급옷 로비사건’을 예로 들면 권력을 동원하여 사법처리를 모면해보겠다는 시도와 로비에 연루된 고위층 부인들,그리고 경찰 수사보고서 유출,편파수사라는 의혹을 받은 검찰모두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부터 고착된 낡은 관행을 대변하고 있다. 수사기관의 중립성을 확립하겠다는 대통령의 천명,검찰권의 중립적 행사와외압과 회유를 단호히 배격하겠다는 검찰총장의 의지 속에 법 앞에 평등이증진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그러나 자기 자신과 이해관계가 없다면 법집행의 형평성을 강조하지만 자신의 이익이 결부되는 한 법 집행의 유연성을 바라는 이중적 사고도 사회 저변에 적지않게 깔렸다는 현실을 외면할 수는없다.야당은 총재회담 추진과 선거법 협상 과정의 이면에서 기소 정치인의사면,‘세풍’·‘총풍’사건의 정치적 타결을 거론한 듯하나 이는 그들이주장해온 사법기관의 중립성을 크게 훼손한 행위이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 풍토 확립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정치권의 자각과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반대를 위한 반대논리,정당간 극한 대결의 정치는 과거 민주 대 반민주 대결구조에서 고착되어 민주화를 촉진시키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그러나 민주주의가 확대된 오늘날 대결의 정치는 생산적이지 못하다.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민주규범과 절차를 내면화하려는 진지한 모습을 국민은 정치권에 기대하고 있다.정치환경이 변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변했다는 사실을 정치권 특히 야당은 인지해야 할 것이다. 중요 정책이나 안건을 협상할 때 전제조건을 제시하거나 누적된 정치현안을 물 밑에서 조정하고 총재회담에서 일괄타결해온 관행도 민주 대 반민주 대결구조에서 일상화된 것이다.이는 적대 또는 갈등관계에 있는 국가간 협상과정과 유사하다.현재 진행중인 선거법 논의의 전제조건으로 야당은 대통령의 당적 포기와 최근 경찰의 지역 편향적 승진인사의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은 선거법 개정안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안이다. 과거 야당의 대통령 당적 포기 요구는 관권선거가 대통령 선거의 공정성을크게 훼손시킬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서 제기된 것으로 평화적 정권교체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본다.그러나 현재에는 금권·관권선거가 자행될 수 없다는 사실은 그동안 있었던 각종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겠다. 대통령이 당적을 갖고 있어 선거의 공정성이 저해된다면 이를 예방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정당정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정치에서 선출직 국가원수나 내각수반이 당적을 보유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책임정치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다.이제 정당간의 관계가 대립과 갈등을 넘어 공정한 정치시장에서 유권자의 지지를 얻으려는 경쟁관계로 전환해야 우리 정치가 선진민주국가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 사회 각 부분,특히 정치권이 낡은 관행으로부터 변모하려는 자기 쇄신의 노력이 있어야 새로운 정치풍토가 조성될 수 있다.자성과 노력이 없다면 성숙해진 시민사회가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총선을 맞아 비리 정치인 명단 공개와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은 그 적법성에 관계없이 파급효과가 적지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승남 국민대교수·행정학
  • 경쟁치열 30개 선거구 집중감시

    중앙선관위(위원장 李容勳)는 4월13일 치러질 16대 총선을 앞두고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선거구 30여곳에 대해 집중 감시활동에 착수했다. 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9일 “공천경쟁이 치열한 30여개 지역구에서 금품살포,음식물 제공,선심성 관광 등 탈법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선 선관위에 실태파악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특히 경기 1곳,전남 2곳,경북 1곳,부산 1곳 등에 금권선거 관련불·탈법사례를 적발하고 증거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2명 이상의 재력가들이 공천을 신청한 지역 ▲현역의원 2명이경합을 벌이는 지역 ▲지역구 통합 예상지역 ▲현역의원 당적 변경지역 ▲여야 전략지역 등을 ‘돈선거 요주의’대상으로 분류했다. 박대출기자
  • 4·13총선 전략

    총선을 향한 한나라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7일 오전 총선기획단(단장 尹汝雋여의도연구소장)회의를 열고 4 ·13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기 위한 총선전략을 점검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 가 처음 주재한 회의에는 당3역·비서실장·대변인,총선기획단 단·부단장, 기획·조직·홍보·여성·청년·정책·여론조사·사이버홍보팀장이 참석했다. 이총재는 이날 “우리당이 그동안 정국의 분위기에 안주하고 있지 않았는가 반성한다”면서 “야당으로서 자금도 상당히 부족하고 집권당의 횡포가 심 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총선을 앞두고 자금과 조직의 열세를 걱정하고 있다.신(新 )야당들이 하나 둘씩 생겨날 조짐을 보이는 것도 ‘아킬레스건’이다. 이에 따라 ‘홍보전’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조직과 자금력이 탄탄한 여당에 대해서는 공명선거 및 준법선거 캠페인으로 ‘맞불’을 놓을 작정이 다.특히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이같은 전략이 먹힐 것으로 보고 이를 쟁점화화기 위한 선거이벤트를 구상중이다. 또 금권·관권선거를 막기 위해 불법선거감시에 총선거전력의 3분의 1을 투 자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이웃 선거구의 후보자간 연대를 통해 공동선거 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여(與)다야(野)체제에 대해서도 같은 전략이다.이부영(李富榮)총무는 “DJ 정권 창출의 숨은 공로자들이 이제는 동면(冬眠)에서 깨어나 야권 분열의 선 봉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들의 실체와 음모를 국민 앞에 알리는 순간 와 르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16대총선 출마 예상자 (3)

    [울산] ■중 沈揆天(47·신·위원장),權容睦(43·신·전현대노조위원장),金泰鎬(54·한·현의원),宋哲鎬(51·노·변호사),劉松根(46·무·용인대교수),申佑燮(39·무·울산시장비서실장) ■남갑 車秀明(60·자·현의원),崔炳國(58·한·전전주지검장),韓萬愚(52·한·변호사),金泰洙(60·한·전농림차관),任訟羅(30·청·정당인) ■남을 李圭正(59·신·현의원),정천석(48·신·전도의원),姜正昊(46·한·변호사),鄭炳國(50·한·정당인),辛基燮(53·한·정당인) ■동 鄭千錫(48·신·위원장),崔壽萬(59·한·약사),鄭夢準(49·무·현의원),曺圭湜(32·청·정당인) ■울주 李福(59·신·위원장),權琪述(62·한·현의원) [경남] ■창원갑 李尙翊(47·신·위원장),金鍾河(66·한·현의원),朴在幹(40·무·치과의사,)丁世永(42·무·전도의원) ■창원을 車正仁(39·신·위원장),黃珞周(71·한·현의원),李柱榮(49·한·변호사),朴判道(47·한·정당인),沈泰會(53·한·도교육위원),韓甲賢(41·한·도의원),金圭七(57·무·시사평론가) ■마산합포 金大星(70·국·위원장),장철규(49·자·정당인),金浩一(58·한·현의원),朴石東(51·한·정당인),孫柱煥(61·무·전공보처장관),李萬基(37·무·인제대교수),許宗汰(52·무·전도의원) ■마산회원 朴在赫(40·신·정당인),李興植(54·자·정당인),姜三載(48·한·현의원),李建煥(57·무·웅변협회부총재),金영길(44·무·정당인),愼泰晟(59·무·전도의원) ■진주갑 鄭必根(63·자·전의원),金在千(53·한·현의원),姜大升(47·무·변호사),尹庸根(49·무·진주전문대교수) ■진주을 朴榮植(61·신·위원장),姜信和(59·신·전교육감),安秉浩(58·자·전수방사령관),河舜鳳(59·한·현의원),姜甲中(51·무·정당인),曺萬厚(51·무·전의원) ■진해 裵命國(66·자·전의원),許大梵(64·한·현의원),金鶴松(48·무·전도의원),金佑錫(64·무·전내무장관) ■통영·고성 崔一鴻(68·신·전경남지사),李根植(54·신·전내무차관),宋聖旭(45·신·변호사),朴淸正(57·자·위원장),金東旭(62·한현의원),許文道(60·무·전통일원장관),李학렬(50·무·해사교수) ■사천 李順根(45·신·위원장),李源根(49·신·경상대교수),黃壯秀(35·신·창당준비위원),黃性均(64·한·현의원),金台雄(57·무·전도의원),劉亨在(54·무·경보화학대표),兪洪在(51·무·정당인),李方鎬(55·무·전수협회장),韓榮成(61·무·전과기처차관) ■김해 蔡창길(58·신·사회운동가),洪議杓(44·자·위원장),金榮馹(58·한·현의원),宋銀復(57·한·현시장),曺圭香(58·신·청와대사회복지수석),李鶴捧(62·무·전의원),張重雄(55·무·전포철상무) ■밀양 李泰權(55·신·위원장),金容甲(64·한·현의원),鄭吉元(59·무·전도의원),李相千(47·무·변호사),朴相雄(41·무·성지회 회장) ■거제 徐英七(62·신·위원장),金淇春(61·한·현의원),朴鍾植(51·무·전수협회장) ■의령·함안 李正煥(신·농업경영인),金鎭沃(48·자·위원장),尹漢道(63·한·현의원),鄭東鎬(65·무·전의원),趙洪來(60·무·전의원) ■창녕 金太郞(57·신·전국구),申閏泰(63·자·위원장),盧基太(54·한·현의원),金楨桂(53·무·창원대교수),金正鎰(45·무·비사벌신문회장) ■양산 李美愛(33·신·위원장),朴奉植(68·자·전서울대총장),羅午淵(68·한·현의원),朴仁(39·무·사회운동가),孫慶洛(39·무·변호사),吳近燮(무·학원경영) ■남해·하동 金煜泰(66·신·전관세청장),鄭淳官(60·신·위원장),裵文台(58·자·정당인),朴熺太(62·한·현의원),崔枰旭(63·무·전철도청장),南明祐(48·무·정당인) ■산청·함양 鄭莫先(69·신·전도의원),盧仁煥(68·자·전의원),權翊鉉(66·한·현의원),林采洪(64·무·전의원),조중신(59·무·전의원비서) ■거창·합천 權海玉(65·자·전의원),李康斗(63·한·현의원),金容鈞(58·무·변호사),李현출(37·무·정당인),朴判濟(61·무·전환경청장) [제주도] ■제주 鄭大權(43·신·위원장),申斗完(62·한·정당인),玄敬大(61·한·현의원),梁承富(46·무·변호사),李일현(46·무·웅진미디어상무),愼久範(58·무·축협중앙회장) ■북제주 張正彦(64·신·제주상의부회장),洪性齊(63·신·위워장),金昌辰(67·신·정당인),金世澤(62·신·전오사카총영사),姜奉瓚(62·자·위원장),粱正圭(67·한·현의원),金龍徹(34·무·회계사)■서귀포·남제주 高珍富(53·신·위원장),高始五(44·신·정당인),元喜龍(35·신·변호사),邊精一(58·한·현의원) [표보는 법] ■ 현재 253개 선거구를 기준으로 했음. ■ 신=신당(1월20일 신당통합에 대비,국민회의도 신당에 포함시킴),자=자민련,한=한나라당,노=민주노동당,청=청년진보당,통=통일한국당,무=무소속. ■ 게재 순서는 신당-자민련-한나라당-민주노동당-청년진보당-통일한국당-무소속 순으로 했음.각 당의 출마 예상자들은 무순.지역 여론 등을 종합한것이어서 출마예상자들의 정당이 바뀔 수도 있음. ■ 위원장은 지구당위원장을 의미. [경기] ■수원장안 李鍾哲(57·신·위원장),李台燮(61·자·현의원),李燦烈(42·한·기업인) ■수원권선 金仁泳(61·신·현의원),崔敏和(51·신·출판인),金七俊(40·신·변호사),李文洙(49·한·위원장),申鉉泰(54·한·도의원),都英鎬(41·노·전국연합경기남부연합의장),李光熙(30·청·정당인),金正泰(61·무·경제학자) ■수원팔달 金載虎(60·신·위원장),全秀信(60·신·전삼성라이온스사장),林秀福(57·신·전 경기지사직무대리),高在貞(47·신·변호사),孫敏(58·신·아주대교수),鄭官熹(52·신·경기대교수),文炳大(59·신·삼성전자부사장),金桓鎭(44·자·위원장),南景弼(35·한·현의원) ■성남수정 李允洙(62·신·현의원),李仁榮(37·신·전전대협의장),許載顔(48·신·도의원),張永河(42·신·변호사)李大燁(65·자·위원장),金東銑(57·한·위원장),裵梵植(44·노·전민노총부위원장) ■성남중원 趙誠俊(52·신·현의원),李英成(60·신·도의원),鄭完立(44·자·위원장),金一柱(48·한·위원장),鄭炯周(36·노·전외국어대총학생회장) ■성남분당 李壽仁(59·신·전국구),金在日(47·신·국민회의부대변인),劉相德(51·신·전전교조부위원장),羅必烈(64·신·위원장),吳誠洙(65·자·전성남시장),吳世應(67·한·현의원),任泰熙(44·한·전재경부과장),高興吉(56·한·총재특보),金洪起(42·한·정당인),金本洙(42·무·분당본병원원장),崔容碩(38·무·변호사) ■의정부 洪文鐘(45·신·현의원),文喜相(55·신·전의원),金文元(59·자·한국언론재단이사장),朴鳳洙(한·전도의원),洪南用(61·한·전시장),池哲瑚(42·한·변호사),여규현(한·회계사),睦榮大(37·노·전의정부노동상담소장) ■안양만안 李俊炯(51·신·위원장),朴鍾駿(45·신·변호사),李鍾杰(43·신·변호사),金日柱(67·자·현의원),金貞淑(54·한·전국구),朴鍾根(62·한·전노총위원장),鄭用大(44·한·정당인),宋在榮(40·노·안양노동운동상담소장),梁富鉉(29·청·정당인) ■안양동안갑 崔喜準(64·신·현의원),李承燁(40·신·신당추진위원),金勇軍(41·신·국회원내행정부실장),柳忠鎭(51·자·위원장),沈在哲(42·한·위원장) ■안양동안을 李錫玄(50·신·현의원),李錫源(43·자·위원장),鄭鎭燮(48·한·위원장) ■부천원미갑 安東善(65·신·현의원),金丁冀(52·자·위원장),河庄輔(57·한·위원장),李美卿(50·무·전국구),李銀載(43·무·작가) ■부천원미을 裵基善(50·신·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李陽遠(41·신·변호사),李思哲(48·한·현의원),曺榮祥(42·무·변호사) ■부천소사 金明源(45·신·노사정위원회간사),林三鎭(41·신·청와대비서관),朴珪植(62·자·위원장),金文洙(49·한·현의원) ■부천오정 宋鉉燮(63·신·전국구), 崔善榮(60·신·현의원),元惠榮(49·신·부천시장),李載玉(41·자·위원장),河泰浩(43·한·정당인),安基熙(61·한·정당인) ■광명갑 朴炳載(58·신·전현대자동차사장),白在鉉(49·신·광명시장),裵奇雲(50·신·보훈복지공단사장),金道三(49·신·도의원),崔正澤(62·한·위원장),全在姬(51·한·전광명시장) ■광명을 趙世衡(69·신·현의원),金銀鎬(46·신·정당인),孫鶴圭(53·한·전의원),車鍾太(58·무·정당인) ■평택갑 元裕哲(38·신·현의원),禹濟恒(52·신·전화성경찰서장),張榮南(44·신·도의원),趙成珍(54·자·위원장),尹漢洙(41·자·전시의원),金善基(46·자·평택시장),張基萬(52·한·위원장),金永光(69·무·전의원) ■평택을 李周相(59·신·위원장),金學永(64·신·전언론인),李啓錫(57·신·도의회의장),許南薰(63·자·현의원),鄭長善(43·자·도의원),李慈憲(65·한·전의원),宋明鎬(44·무·박애의료재단이사장) ■동두천·양주 趙泰山(59·신·전서울신문이사),李星鎬(54·신·연세대교수),李聖洙(46·신·위원장),金炯光(65·신·전의원),鄭成湖(38·신·변호사),李德浩(59·자·위원장),睦堯相(65·한·현의원) ■안산갑 金榮煥(45·신·현의원),崔杰星(51·자·위원장),鄭鎭一(56·한·서울데이타통신회장),朴順子(43·한·전도의원) ■안산을 千正培(46·신·현의원),金善弼(45·한·대한정의사회구현봉사회장),李明鎬(45·한·법무사),盧世極(40·노·전시의원),宋振燮(51·무·전안산시장) ■고양덕양 郭治榮(59·신·데이콤고문),柳時春(50·신·소설가),李永馥(56·신·위원장),鄭範九(46·신·시사평론가),李根鎭(58·신·고양장학회장),姜明俊(41·자·위원장),李國憲(64·한·현의원),文寄秀(한·전도의원),劉基洙(43·노·전민노총건설노련부위원장) ■고양일산 金德培(46·신·전경기도정무부지사),崔仁虎(39·신·변호사),黃碩夏(47·신·한국미래경영연구소장),李澤錫(65·자·현의원),金錫友(55·한·전통일원차관),金龍洙(40·한·한나라당부대변인),朴潤龜(45·한·도의원),申東埈(44·한·21세기정치연구소장),辛宇根(51·한·전도의원),安在烘(53·한·전국구),曺雄奎(63·한·전국구),李慈英(27·청·정당인),洪起薰(48·무·전의원),尹주수(54·무·시설안전기술공단이사장) ■과천·의왕 吉昇欽(63·신·전국구),李喜淑(59·신·한국가정복지문제연구소장),金光雄(59·신·중앙인사위원장),申昌賢(48·신·전의왕시장),朴濟相(64·자·위원장),安商守(54·한·현의원) ■구리 尹昊重(38·신·청와대행정관),朴孝寧(42·신·전도의원),姜永顯(51·신·전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李健介(59·자·전국구),田瑢源(56·한·현의원),白현종(36·노·전항공대총학생회장),李茂成(58·무·전구리시장) ■남양주 李聖浩(62·신·현의원),申樂均(59·신·전문광부장관),曺正茂(60·한·위원장),安淙睦(53·한·정당인),李庸昆(47·무·서일대이사장) ■오산·화성 宋亨錫(57·신·위원장),朴信遠(55·자·현의원),鄭昌鉉(61·한·전의원),車鎭謨(61·한·전한국방송광고공사관리이사) ■시흥 白淸水(59·신·시흥시장)申富植(45·신·서울시립대교수),申日榮(43·신·치과의사), 金義在(63·자·현의원), 張慶宇(58·한·한나라당홍보위원장), 李吉鎬(36·무·전의원보좌관), 李哲揆(53·무·전인천정무부시장),韓仁守(52·무·방송인) ■군포 柳宣浩(47·신·현의원),沈良燮(40·자·자민련부대변인),金富謙(42·한·위원장),李德雨(43·무·변호사) ■하남·광주 鄭泳薰(68·신·현의원),文學振(47·신·정당인),梁麟錫(65·자·의원장),李昌喜(51·한·정당인),卜鎭豊(62·한·전환경관리공단이사장),兪成根(50·한·정당인),金晃植(50·한·경원전문대겸임교수),郭寅植(61·한·출판인) ■여주 李範觀(57·신·법무부기획관리실장),權在國(53·신·전도의원),趙成禹(신·여주경제연구소장),朴龍國(62·신·여주군수),許正男(58·자·위원장),李揆澤(58·한·현의원) ■파주 李在達(61·신·예비역중장),金炳浩(52·신·정당인),柳熙洛(48·신·제2건국위대변인),金允秀(46·자·위원장),李在昌(64·한·현의원),黃榮夏(61·한·전총무처장관),禹春煥(53·한·전도의원) ■연천·포천 金亨會(63·신·의사),朴仙淑(40·신·청와대부대변인),朴允國(44·자·위원장),金鎔采(68·자·국무총리비서실장),李漢東(66·무·현의원) ■가평·양평 金佶煥(56·신·현의원),閔丙彩(62·신·양평군수),李병대(신·정당인),洪晟杓(64·자·위원장),鄭柄國(42·한·전청와대제2부속실장),徐炳吉(43·한·정당인),趙點用(한·산업교통신문사장) ■이천 崔弘健(57·신·전산자부차관),嚴洛鎔(52·신·재경부차관),余尙煥(63·신·전포철부사장),李在寬(58·신·전1군사령관),李한정(신·이천발전연구소장),柳勝優(52·신·이천시장),李海載(64·신·전경기도부지사),劉鍾烈(59·자·위원장),黃圭宣(63·한·현의원) ■용인 南宮晳(62·신·정보통신부장관),金學民(52·신·경기문화재단학예실장),朴世鎬(37·신·용인문화정책연구소장),沈행진(63·신·태성고총동문회장),金學奎(53·자·정당인),具凡會(47·한·한나라당부대변인),羅振宇(54·한·정당인),李雄熙(69·무·현의원) ■안성 洪錫完(39·신·위원장),李相璧(53·신·방송인),金興洙(62·자·위원장),李海龜(63·한·현의원),鄭鎭錫(58·무·전농협경기본부장),李戊役(무·정당인),辛文善(43·무·축구인) ■김포 朴宗雨(62·신·현의원),李載先(53·자·위원장),具本泰(53·한·전국회의장비서실장),尹문수(36·한·정당인),李璟稙(36·한·정당인),金斗燮(70·한·전의원)
  • [2000년 뉴스캘린더] 하반기

    ◈ 정치◆제헌절 행사(17일,국회)◆ 경제◆통합농협중앙회 출범(1일)◆직할기관 우정사업본부 출범(1일,정보통신부)◆2000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개최(13∼25일,과학기술부)◆경총 창립 30주년 행사(15일)◆창업·벤처기업 우수제품 선정(17∼23일,조달청)◆2000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 납부(25일,국세청)◈ 사회◆제33회 산업안전보건대회(1∼7일,노동부)◆APEC 관광장관회의(4∼7일,문화관광부)◆7·4 남북공동성명 28주년(4일,통일부)◆제3회 청소년보호대상 시상식(4일,청소년보호위원회)◈ 국제◆제6차 한·일 환경공동위원회(도쿄)◆멕시코 대통령 선거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일본 오키나와)◆미 공화당 전국대회(필라델피아)◆ 문화 · 스포츠◆자유형 및 그레코로만형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3∼9일,프랑스 보테스)◆제10회 세계 남자소프트볼선수권(7∼15일,남아공 이스트런던)◆아시안컵 트라이애슬론선수권(14∼17일,속초)◆제6회 주니어 세계양궁선수권(19∼23일,프랑스 벨포르)◆제6회 세계 여자주니어 및 제26회 세계 남자주니어 역도선수권(이집트 카이로)◆국제마장마술경기(러시아 모스크바)◈ 정치◆8·15 광복절 기념 국민화합을 위한 행사(15일,국정홍보처)◈ 경제◆해양수산부 출범 4주년 기념식(8일)◆나라꽃 무궁화 큰잔치(12일,산림청)◆전경련 39주년 창립행사(16일,전경련)◆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31일,국세청)◈ 국제◆미 민주당 전국대회(로스앤젤레스)◆ 문화 · 스포츠◆제14회 아시아태평양에이지그룹수영선수권(태국 방콕)◆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4일,이천시 마장면 조각공원)◆인천국제환경영상문화제(17∼26일,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및 강화갯벌)◈ 정치◆제12차 APEC 각료회의(12∼13일,외교통상부)◆현대 금강산관광사업 2주년(18일)◈ 경제◆창업·벤처기업 우수제품 선정(13∼19일,조달청)◆종합소득세 중간예납(30일,국세청)◆도쿄한국부품산업 종합전시회(30일∼12월4일,산업자원부)◆코리아 슈퍼엑스포(30일∼12월4일,산업자원부)◈ 사회◆제병합동·협동훈련(10∼20일)◆해군창설 기념행사(11일,국방부)◈한국광고대회(11일)◆제20회 전국국악경연대회(12일,문화관광부)◈ 국제◆제8차 APEC 정상회의(15∼16일,브루나이)◆미 대선 및 의회 의원 선출(7일)◈ 문화·스포츠◆제1차 월드컵루지대회(10∼29일,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한국광고대회(11일)◆제20회 전국 국악경연(12일)◆제2회 서울컵 국제유도선수권(서울)◆동아시아 승마선수권(한국)◈ 사회◆국민교육헌장선포 기념일(5일,교육부)◆남북기본합의서 채택 10주년(13일,통일부)◈ 국제◆세계인권선언 기념일(10일)◆EU정상회담(파리)◈문화 · 스포츠◆아시아 컬링선수권(12∼17일,서울)◆세계 세팍타크로선수권(태국)◆아시아 테니스선수권
  • 밀레니엄 해맞이 울릉도 ‘북적’

    독도를 지척에 둔 울릉도에 각종 사회단체 관계자 등 외지인들이 몰려들고있다.우리의 땅 독도를 바라보며 새 천년을 설계하고,독도를 지키기 위한 행사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다. 포항과 울릉도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썬플라워호는 30일 500여명을 울릉도로실어 날랐다.31일에는 탑승권 815장이 완전 매진됐다. 30일 울릉도를 찾은 사람 중에는 PC통신 ‘독도사랑 동우회’·민족문제연구소·부산민예총·삼일동지회 등 독도 관련단체 회원 200여명이 포함됐다.29일에는 15개대 학생 80여명이 회원인 ‘새천년 맞이 독도 탐사단’도 들어왔다. 전국어민총연합회는 이날 낮 12시 53t짜리 어선에 어민 10여명을 태우고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부산을 출발했다.이들은 31일 오후 울릉도에 도착한 뒤어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독도 주변을 한바퀴 돌며 독도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박상국(朴相國·45·상업·서울 마포동)씨는 “새천년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를 설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왔다”면서 “일본의 음모를 저지하려면 하루빨리 독도를 국민 관광지로 개발,국민들이 자주 찾게 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새천년 첫날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독도 주권선언,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사람들을 위한 위령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새천년 맞이 독도탐사단 인솔자 이승헌(李承憲·30·강남대 문헌정보학과4)씨는 “부산 민예총 회원들과 함께 새해 1일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독도 의용수비대와 독도 최초 거주자 최종덕씨,58년 미군의 오인 폭격으로 숨진 독도 주민 등을 위한 위령제를 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결성된 ‘독도 유인도화 국민운동본부’ 회원인 장준영(張浚暎·47)씨는 “32가구 78명이 독도로 호적을 옮겼다”면서 “새천년 둘째날 회원들과함께 ‘제2의 고향 독도 방문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릉도 조현석기자 hyun68@
  • 볼만한 가족뮤지컬 3편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애틋해지는 연말연시.방학을 맞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할만한 뮤지컬 무대가 풍성하다.가족 뮤지컬의 고전 ‘사운드 오브뮤직’,러시아판 ‘콩쥐팥쥐’인 ‘루루와 열두요정’, 중국 북경인형예술극단의 ‘인어공주’등 재미와 교훈을 두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로 온가족이 한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사운드 오브 뮤직 명절때마다 TV에서 단골로 방영돼 국내에서는 영화로 더욱 익숙해진 대표적인 가족 뮤지컬.30년이 넘도록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있는 이 작품을 극단 신시뮤지컬컴퍼니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린다.1월5일∼12일 국립극장 대극장(02)577-1987맑은 심성의 수련수녀 마리아가 폰 트라프 대령집의 일곱아이들과 노래를 통해 친해지고 대령과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전쟁와중에 음악축제에 참가해 이들이 부르는 ‘에델바이스’는 냉전시대의 이념분쟁에 대한 경고와 충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멜로디 자체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다.이밖에 ‘도레미송’‘외로운 양치기’등 귀에 익은 음악이 가득하다. 탤런트 허준호가 폰트라프 대령역을,중견탤런트 임동진의 딸인 뮤지컬배우임유진이 마리아로 변신한다.또 어린 ‘국희’로 열연했던 박지미가 넷째 딸로 출연한다.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율동과 웃음을 가미한 현대적 감각의 뮤지컬로 만들겠다는 극단의 의도가 충분히 살아날지 관심을 모은다. ◆루루와 열두요정 러시아 작가 사무일 마가샤크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뮤지컬은 부모 잃은 루루가 숙모 올가와 사촌 바라의 구박속에서도 꿋꿋이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이를 테면 러시아판 ‘콩쥐밭쥐’인 셈.철없는어린 여왕,욕심과 투기로 가득찬 계모,권력에 아부하는 신하들,그리고 권선징악적 결말들이 정감어린 선율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위에 펼쳐진다. 조병이 각색하고 김의경이 연출한 이 작품은 그림자극과 대형스크린을 이용해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고,하모니카,타악기,기타,피아노 등 각종 악기의연주도 곁들여진다.무대와 객석이 코앞 거리인 소극장이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데도도움이 될 만한 공연이다.아역스타 노희지가 주인공 ‘루루’로 나온다.1월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647◆인어공주 기발하고 독창적인 인형제작,인형의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해내는 독특한 연출,화려한 색채의 대형 무대….북경 인형예술극단의 인형뮤지컬‘인어공주’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에 젖게 만드는 이색 공연이다. 서양의 애니메이션과 달리 동양적 감성이 풍부한 이 작품은 헝가리 국제 인형극 페스티벌,유고슬라비아 국제인형극 페스티벌 등에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대사는 우리말로 진행된다.30∼1월2일 예술의 전당,14∼19일 국립극장 무대를 비롯해 대전(3∼5일)부산(7∼9일)천안(10∼12일)광주(21∼23일)등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02)507-1080 이순녀기자
  • 대학생탐사대·70代노병 울릉도서 뜻깊은 만남

    “독도는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우리 땅입니다.독도를 지켜내는 것은 주변 강대국들로부터의 주권수호이며,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새 천년을 사흘 앞둔 29일 경상북도 울릉도에서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평생을 독도 지키기에 몸바쳐온 ‘독도 의용수비대’ 동기회장 김병렬(金秉烈·70)씨와 대학생 독도지키기 모임인 ‘새 천년 독도 탐사단’ 대학생들의만남이었다. 의용수비대는 지난 53년 일본의 독도 침범 당시 울릉도 출신 전역군인 33명이 모여 일본의 침입을 격퇴시킨 장본인들이다. 김씨는 “당시 일본이 한국전쟁이 끝나고 혼란한 틈을 타 독도에 ‘일본령’이라는 표지를 세워 울릉도 출신 군인들이 독도에 들어가 3년동안 독도를지켰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은 순수 민간인들이었지만 독도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김씨는 최근 일본 시마네(島根)현 주민들이 독도로 호적을 옮긴 것에 대해“일본의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일축하고 “일본사람이 우리나라 영토에호적을 옮기는 것은 ‘귀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천년 독도 주권선언과 독도 탐사를 위해 울릉도에 온 15개 대학 80여명의 학생들은 “독도를 위해 몸바쳐 싸운 의용수비대와 안용복씨 등의 독도사랑 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외국어대 동아리 ‘독도문제연구소’ 백승선(白承璇·20·여·인도어학과 2년)씨는 “일본의 억지 주장으로 분쟁구역이 된 독도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기 위해 찾았다”면서 “7박8일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4대째 울릉도에 살면서 독도지키기에 앞장서 온 ‘푸른 울릉·독도가꾸기모임’ 회장 이예균(李銳均·59)씨는 “우리가 아끼고 가꾸어온 독도가 일본의 정치적인 야욕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독도 수역을 양국 중간관리 수역으로 규정한 잘못된 한·일어업협정은 폐기되거나 개정돼야 한다”고주장했다. 38년을 독도에 거주했던 김성도(金成道·60)씨는 “독도는 내가 22살때 첫인연을 맺은 뒤 혼자서라도 독도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살아온 우리땅”이라면서 “지금은 접안시설이 없어 들어갈 수 없지만 시설이 갖춰지면다시 독도에 들어가 살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도 경비대장 윤종도경위(24)는 “최근 일본측의 망언이 나온 뒤 24시간철통경비를 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동쪽 끝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30여명의 대원들과 똘똘 뭉쳐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도 조현석기자 hyun68@
  • 독도지키기 어민이 나섰다

    최근 일본인의 독도 호적등재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훼손문제가 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전국어민총연합회(회장 兪鍾九)가 100만 독도 주민회를 결성,민간차원에서 독도지키기에 나선다. 전국어민총연합은 29일 오전 11시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산정현교회에서 어민과 목회자 등 30여명이 참석,독도 주민회 창립총회를 갖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100만명의 명예주민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민총연합은 독도 주민회를 통해 독도 환경보호와 독도 주변해역 어자원관리,독도특별법 입법추진,독도 주권선언 등의 활동을 벌인다. 어민총연합은 독도주민회 첫 사업으로 2000년 1월1일 독도에서 새해 해맞이행사를 벌이기로 하고 30일 낮 12시 부산 남항에서 어선을 타고 독도로 떠난다. 유종구 회장은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독도지키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독도 주민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MBC 운명-SBS 왕룽의 대지 “밀레니엄 안방 대격돌”

    시시때때로 흉보고 야유하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드라마를 본다.사람살이의 천태만상을 대리체험케 해주는 살가운 친화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뉴 밀레니엄이 다가오면 필부필부의 일상에도 대격변이 몰아칠 것처럼 말들이 많지만 과연 그럴지,21세기 드라마를 통해 정답은 아니라도 근사치를추정해볼수 있지 않을까. 뉴밀레니엄을 열어제치는 공중파 새드라마들 가운데서도 묵중한 것은 MBC 미니시리즈 ‘운명’(김인영 극본,장두익 연출·5일 첫방송)과 SBS 주말 ‘왕룽의 대지’(김원석 극본 이종한 연출·1일 첫방송).이밖에도 MBC 아침 ‘느낌이 좋아’,금요 ‘깁스가족’ 등이 2000년 테이프를 끊는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드라마속 사람살이는 뉴 밀레니엄이라고 크게 출렁이지는 않는 듯하다. ‘운명’은 재벌집 운전기사 딸 자영(최지우)과 그를 착취하다시피 살아온재벌의 딸 신희(박선영)간의 인생역전을 축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똑똑하고착한 자영이 신희로 인해 사랑하는 현우(류시원)까지 잃고 교통사고범의 누명까지 뒤집어쓰자 이에 분노,끝까지 진실을 추적해 밝혀낸다는게 기둥줄거리다.여기에 출세욕으로 신희에게 접근하는 승재(손지창),자영곁에서 목숨을건 사랑을 베푸는 준엽(선우재덕) 등이 대충 판을 짠다. 이 속에서 심성곱고 똑똑하지만 부잣집 딸에게 모든것을 빼앗겨야만 하는 현대판 콩쥐,신분격차를 넘어 무조건적 사랑을 베푸는 신데렐라의 왕자님,중심 커플을 둘러싼 얽히고 설킨 삼각관계,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권선징악의메시지 등 90년대 드라마의 필수요소들은 재탕과 변주를 되풀이한다. 89년 히트작 ‘왕룽일가’의 후일담격인 ‘왕룽의 대지’역시 10년전 서민드라마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왕룽(박인환)은 농사꾼출신 갑부의전형인 구두쇠기질을 여전히 못 버렸고 그의 처 오란(김영옥)은 아무것도 모른채 시집와 한평생 고생한 한으로 황혼이혼을 감행하는 90년대 할머니들의대변자.동네 뭇총각들의 선망속에 화려하게 시집갔다가 남편의 배신으로 비참하게 귀향한 미모의 왕룽 딸 미애(배종옥),‘예술’을 매개로 동네 아줌마들을 유혹하는 제비족 쿠웨이트 박(최주봉),주인공을 바람나게 하는 매혹적과부 교하댁(김자옥) 등 꼭 필요한 감초 인물들의 배치도 그대로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지만 드라마로만 미뤄보건대 기술의 진보가 급변을 몰고올지언정 희로애락의 인간사는 그 기본틀에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모양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새영화] ‘007 언리미티드’

    석유계의 거물 로버트 킹이 폭발사고로 죽자 그의 딸 일렉트라(소피 마르소)의 신변을 보호하라는 명령이 제임스 본드(피어스 브로스넌)에게 내려온다. 로버트 킹의 죽음 뒤에는 복잡한 음모가 숨어 있다.사건을 수사하던 제임스본드는 일렉트라의 행동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추적한다.물론 영화는 모든 임무를 완수한 제임스 본드가 언제나 그렇듯 보고는 뒷전으로 미루고 새로운 본드 걸과 밀회를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18일 개봉하는 19번째 007 영화‘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감독 마이클 앱티드)’는 이처럼 뻔한 결말의 권선징악 스토리다.그러나 007 시리즈는 62년 제1탄인 테렌스 영 감독의 ‘살인번호(Dr.No)’이래 오락영화의 대명사로 군림해오고 있다.007영화의 흡인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그것은 무엇보다 민첩하고 유머감각 넘치는 매력남 제임스 본드의 액션에서 찾을 수 있다.‘007 언리미티드’ 역시 볼거리 풍성한 액션으로 시작한다.이스탄불의 한 작은 섬에 위치한 메이든 타워,중동의 아제르바이잔 유전지대, 본드와 일렉트라가 플라잉 스키를 타고 있는 괴한들의 공격을 받는 알프스 산맥,고속 모터보트를 추격하는 템즈강 등이 주요 액션 무대다. 숀 코너리,조지 레젠비,로저 무어,티모시 달튼을 잇는 제5대 007 브로스넌. ‘골든아이’와 ‘네버다이’에 이어 세번째 맡는 007 역이라 선도는 떨어지지만 브로스넌은 나름의 인간미를 지닌 007역을 그런대로 잘 소화했다.반면일렉트라 역을 맡은 소피 마르소의 악녀연기는 너무 볼품 없다.악역연기에필요한 냉혹한 카리스마보다는 요염한 자태만 앙상하게 드러날 뿐이다. 김종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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