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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어가기˙˙˙

    배우 신현준·최지우(사진 오른쪽)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SBS TV가 12월3일 첫 방송하는 특별기획 20부작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에서 권상우(사진 왼쪽)와 함께 주인공을 맡았다.신현준은 1998년 SBS ‘사랑해 사랑해’ 이후 5년,최지우는지난해 초 KBS ‘겨울연가’ 이후 거의 2년 만이다.권상우도 SBS ‘태양 속으로’ 이후 1년 만에 출연한다.
  • 한가위 특집 / 볼만한 비디오

    직장인 A씨가 미리 그려보는 올 한가위 연휴 풍경.첫날엔 모처럼의 가족 해후가 주는 반가움에 여독이 절로 풀리는 것 같다.이튿날은 제사 준비하고 친지들 만나느라 분주할 것이고.차례가 끝나면 한숨 돌려 쌓인 회포를 풀고 고향 친구들과 소주 한잔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귀경이 눈앞.마음은 쉬었지만 인사하러 다니랴 술 마시랴 몸은 더 고달프기 십상.올 추석엔 차라리 가족이나 친척들이 옹기종기 모여 비디오를 보는게 어떨까? 나홀로 추석을 맞는 이들도 비디오를 벗삼아 ‘고요 속 풍요’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볼 만한 작품을 주제별로 소개한다. ●가족끼리 오순도순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이 훈훈한 정이 담긴 영화를 함께 본다는 것은 적지않은 기쁨이다.이 경우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라면 할머니와 외손자가 티격태격하면서 쌓아가는 끈끈한 정을 담은 ‘집으로…’와,엄마를 찾아 가는 길손이와 감이 남매가 빚는 웃음과 눈물의 여행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오세암’이다.또 정신연령 7세 아버지가 딸의 양육권을 되찾으려고 눈물겹게 싸우는이야기를 다룬 ‘아이 엠 샘’,바람둥이 독신남과 홀 어머니 밑에 있는 12살 소년과의 우정을 통해 함께 사는 의미를 생각케 하는 ‘어바웃 어 보이’ 등은 어른 아이 모두 볼 만한 작품들이다.환상적인 마법학교로 초대하며 동심을 사로잡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비한 모험이 가득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웃집 토토로’,‘모노노케 히메’는 영화판 ‘스테디셀러’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다보면 화목함이 절로 찾아온다. ●뭐니뭐니해도 액션이지 그래도 연휴엔 잔잔함보다는 통쾌하고 시원한 장르로 일상에 찌든 심신을 달래야 한다고? 그러면 역시 청룽(成龍)으로 대변되는 액션물이 최고.‘샹하이 눈’에서의 화끈한 액션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청룽이 영국과 청나라를 오가며 쿵후,펜싱,총격 등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이는 ‘샹하이 나이츠’가 단연 눈에 들어온다. 전화박스라는 딱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지만 보이지 않는 저격수와의 숨가쁜 대결로 최고의 긴장감을 보여준 ‘폰 부스’,팬터지를가미한 색다른 액션 ‘반지의 제왕2:두 개의 탑’,지하철에서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 한국형 블록버스터 ‘튜브’,최민수와 조재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대결로 화제가 된 ‘청풍명월’도 재미가 쏠쏠하다. ●그냥 웃으며 뒹굴기 대학내 에어로빅부 여학생들과 차력부 남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소재로 한 ‘색즉시공’,내가 살 곳 있는 현재 외에 또 다른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있다면이라는 기발한 상상의 ‘역전에 산다’,돈봉투를 좋아하다 시골분교로 발령난 선생이 서울로 되돌아 오려고 발버둥치는 소동이 배꼽을 잡게하는 ‘선생 김봉두’,망가져서 더 떠버린 김하늘과 무뚝뚝한 매력의 권상우가 만나 선사하는 젊은 웃음이 담긴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은 만사 제쳐놓고 웃음에 빠지고 싶은 이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들이다.요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여성·결혼·가족애 이야기를 위트있게 그린 ‘나의 그리스식 웨딩’,미워할 수 없는 백만장자 바람둥이 휴 그랜트와 말괄량이 변호사 샌드러 불럭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투윅스 노티스’도 웃음 만들기에 한몫한다. ●예술영화에 푹 젖자 삭막한 일상에 부대끼느라 잊고있던 예술에 대한 갈증을 채우는 것은 어떨까.세 여인의 촘촘한 삶과 소리없이 다가온 일상의 위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디 아워스’,니콜러스 케이지가 쌍둥이 시나리오 작가로 열연하면서 삶의 갈래길을 보여준 ‘어댑테이션’,흥행에선 참패했지만 대종상·부천영화제 등에서 잇단 수상으로 예술성을 공증받은 ‘지구를 지켜라!’가 주목할 만하다.내친김에 재출시된 명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고른다면 눈높이가 꽤 올라간다. 이종수기자 vielee@ (자료 제공:으뜸과 버금,영화마을)
  • 쉬어가기˙˙˙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수영복 모델감은 이효리(사진 왼쪽)와 송승헌(오른쪽)인 것으로 나타났다.한 광고전문 인터넷방송이 1697명에게 물어본 결과다.송승헌과 이효리는 각각 27.5%와 38.6%를 득표했다.여자연예인으로는 전지현이 32.9%로 2위를 차지했고,한은정 신은성 엄정화 정다빈 박정아 장진영이 뒤를 이었다.남자는 권상우 공유 김래원 조한선 정우성 세븐 차태현이 꼽혔다.
  • 경제 플러스 / 장나라 등 스타 커뮤니티 개설

    KT는 자사 포털사이트 한미르에 장나라·권상우·핑클·김현정 등 유명 스타들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팬클럽 등으로 이뤄진 스타 커뮤니티 ‘한미르 스타존(starzone.hanmir.com)’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 ‘살인의 추억’대종상 4부문 석권 / 남녀주연상 송강호·이미연

    봉준호 감독의 형사스릴러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올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남우주연상,조명상 등 주요부문 4개상을 석권했다. 2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살인의 추억’은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과 네티즌이 뽑은 남자 인기상까지 안겨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서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여우주연상은 ‘중독’(씨네2000)의 이미연에게,남녀 조연상은 ‘지구를 지켜라’(싸이더스)의 백윤식과 ‘광복절 특사’(감독의집)의 송윤아에게 돌아갔다.신인남우상은 ‘동갑내기 과외하기’(코리아엔터테인먼트)의 권상우,신인여우상에는 ‘클래식’(에그필름)의 손예진이 받았다. ‘살인의 추억’과 함께 9개 부문 최다후보에 올라 화제가 된 ‘지구를 지켜라’는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신인감독상(장준환)과 음향기술상(이지수·최태형) 등 3개 부문 상을 차지했다.‘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기획시대)도 미술상과 영상기술상,의상상 등 3개 상을 받았다. ‘지구를 지켜라’와 함께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평단의 호평을 받아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로드무비’(싸이더스)는 음악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는 데 그쳤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처음으로 일반인 심사위원 100명을 본선진출작 선정작업에 참여시켰다.그러나 ‘오아시스’‘취화선’‘와일드 카드’ 등의 화제작들이 후보에 들지 못해 네티즌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기타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인감독상=장준환(지구를 지켜라) ▲여자인기상=손예진(클래식) ▲영상기술상=차수민·황현규·김성은(성냥팔이 소녀…) ▲의상상=채경화(성냥팔이 소녀…) ▲미술상=이철호(성냥팔이 소녀…) ▲음악상=이한나(로드무비) ▲각본상=장규성·이원형(선생 김봉두)▲기획상=선생 김봉두 ▲편집상=박곡지(챔피언) ▲촬영상=정광석(광복절특사) ▲영화발전공로상=최훈 감독 ▲심사위원특별상=로드무비 황수정기자 sjh@
  • 패션+@

    ●㈜코리아트래블즈는 일부 미용실,성형외과의원·피부과·병원 등과 국민체력센터·한국건강관리협회·한국의학연구소(KMI) 등에서 국민관광상품권으로도 미용,성형수술,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닥스클럽,SBS 웨딩클럽 메리안웨딩 일부점 등 웨딩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좋은사람들 보디가드는 시원하고 체형보정 효과도 있는 남성용 팬티 ‘바디밸런스’(사진)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외부 트렁크 디자인에 내부에는 삼각망사를 부착해 보정성의 기능을 보완한 이중팬티.겉의 트렁크는 사각체크 패턴에 도비직 자가드로 짜여져 통풍성이 뛰어나며 내부 삼각망사는 ‘쿨맥스 원단’으로 제작해 착용시 시원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가격 2만원.(02)320-6600. ●태평양 마몽드는 피부 트러블과 당김 현상이 있고,쉽게 달아오르는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후레시 오이팩’(사진)을 출시했다.오이 추출물을 20% 함유한 이 제품은 오이즙 알갱이가 들어 있어 천연 오이팩을 하는 느낌을 주고,피부 청정·진정·보습효과가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00㎖ 1만 7000원선 ●쌍방울은 톱스타 권상우,이효리와 ‘트라이(TRY)’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계약조건은 1년간 지면광고·TV광고 촬영 등으로 모델료는 3억 3000만∼4억원.새로운 광고는 이달 중순부터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쉬어가기˙˙˙

    쉬어가기˙˙˙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성년의 날’(19일)에 앞서 이용자 1293명에게 ‘성년의 날에 장미꽃,향수,키스를 받고 싶은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김재원(사진)과 전지현이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남자 연예인은 원빈 권상우 이병헌 조한선 양동근이,여자는 성유리 손예진 송혜교 장나라가 다음 순으로 뽑혔다고.
  • 어린이날 초대 ‘0순위’ 신동엽·이효리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쟁반 노래방’을 진행하는 신동엽과 이효리가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가장 초대하고 싶어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인터넷방송 NGTV(www.ngtv.net)가 이용자 13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동엽과 이효리는 각각 37.0%와 38.3%의 득표율로 남녀 1위를 차지했다.두 사람에 이어 많은 득표를 한 사람은 남자가 강호동,원빈,김재원,차태현,권상우,박준형,여자가 성유리,장나라,조정린,전지현,박경림,이나영의 순이었다.
  • ‘준’이냐 ‘핌’이냐/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서비스 불꽃경쟁

    ‘휴대전화로 축구경기 한·일전을 본다.’ 지난 16일 KTF의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핌’ 사용자는 이같은 짜릿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SK텔레콤의 ‘준’과 KTF의 ‘핌’으로 대별되는 휴대전화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나만의 방송국을 갖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준은 휴대전화에서만 제공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준에서만 활동하는 ‘모바일 가수’ 노을을 탄생시켰고,가수 김지현의 누드 뮤직비디오 무삭제분도 성인채널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22일부터는 누드모델 이승희의 미공개 동영상도 공개된다.브라운 아이즈의 2집 앨범 중 ‘포 유’의 뮤직 드라마도 준에서 독점 공개됐다. ‘건달과 달걀’‘프로젝트 X’,장진 감독의 ‘아버지 몰래’ 등 준에서만 볼 수 있는 모바일 영화도 상영중이다.정보석,권상우,예지원,김민정 등 유명배우들이 등장하지만 그다지 재미있지 않다는 평도 많다.모바일 영화는 아직 서비스 초기단계이며 ‘모바일 영상창작제’ 등도 열리고 있어 새로운 문화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준 서비스가운데 이용률 1위는 방송,2위는 뮤직비디오,3위는 성인물이다.휴대전화로 시청하는 TV화면은 화질이나 음질 면에서 인터넷으로 보는 동영상보다 오히려 뛰어나다. 준에게 노을이 있다면 핌에는 서태지가 있다.핌 광고모델인 서태지의 신곡 미공개 뮤직비디오,광고현장에서 서태지가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등을 핌에서만 볼 수 있다. 핌은 11개 채널의 실시간 TV를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운다.삼성 SPH-3000의 핌 전용 휴대전화로는 실시간 동영상을 최장 20분 촬영할 수 있다.준의 전용 휴대전화기인 SCH-V300은 동영상 촬영이 20∼30초 정도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최대 1000자의 문자와 캐릭터,음악을 동시에 상대방의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보내는 ‘멀티메일’도 이용할 수 있다. 준은 월정액 2만5000원,핌은 2만4000원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두 서비스 모두 전용 단말기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용 휴대전화기의 가격은 63만원 정도다. 윤창수기자geo@
  • 시청률 불꽃경쟁

    인어아가씨 VS 올인… 야인시대 VS 아내 “인어아가씨보다는 올인이 훨씬 재밌어.”“무슨 소리.구관이 명관인데.” “아니야,최고는 뭐니뭐니해도 야인시대지.” “아직도 야인시대보나?아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걸?” 요즘 삼삼오오 모여 “이 드라마가 더 재밌네,아니네.”등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주간 시청률 추이에는 이같은 ‘변덕스러운’ 세간의 관심이 그대로 담겨있다. 우선 MBC‘인어아가씨’와 SBS‘올인’의 대결.같은 시간대는 아니지만 시청률 1위를 다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TNS 미디어 코리아의 전국시청률에 따르면 ‘인어…’는 지난 한달간 41.1 37.2 36.8 36.2%를,‘올인’은 32.4 37.7 36.4 36.6%를 기록했다.정확히 한 주 단위로 1위를 번갈아 차지한 것. ‘올인’은 도박이라는 새로운 소재에 멜로가 버무려지면서 인기가 상승했다.‘인어…’는 복수극에서 홈드라마로 중심이 이동하면서 인기가 주춤하는 듯 했으나,다시 마준과 예영의 연애에 그 둘의 집안 싸움이 시작되면서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두번째대결은 월화드라마 SBS‘야인시대’와 KBS2‘아내’.‘야인시대’는 31.1 29.0 27.5 26.4%,‘아내’는 19.8 20.8 23.5 24.3%로,시청률이 점점 떨어지는 ‘야인시대’의 뒤를 ‘아내’가 무섭게 쫓고 있다. 주인공이 안재모에서 김영철로 바뀐 ‘야인시대’는 호흡이 느려진 데 비해, ‘아내’의 눈물 연기는 심금을 울리며 틈새를 파고 들었다. 세번째로 주말극 KBS1‘무인시대’와 SBS‘태양속으로’역시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무인시대’는 22.0 23.1 20.9 21.9%,‘태양…’은 18.6 20.9 22.6 23.4%.‘태양…’은 흥행가도를 달리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주인공 권상우의 인기에 힘입은 바가 크다. 시청률 경쟁으로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면야 상관없지만,시청률이 드라마의 질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시청률만 믿고 상투적인 내용을 질질 끄는 ‘인어…’는 최근 사이버시위의 대상이 됐다.한 주 한 주의 시청률에 승부를 걸기보다는,긴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김소연기자 purple@
  • 영화 박스오피스/ ‘동갑내기 과외하기’ 돌풍

    권상우·김하늘 커플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주름잡았다.지난 7일 개봉과 동시에 정상에 등극한 코미디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서울 49개 스크린에서 개봉,주말관객만 서울에서 15만 5000명을 동원했다.2주 연속 정상이던 ‘영웅’이 두 계단 아래로 하락.덕분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아주 모처럼만에 크게 웃었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한 해양액션 ‘블루’쪽의 성적은 썰렁하다.서울관객이 3만명을 간신히 웃돌았을 정도. 한국영화의 전반적인 선전이 돋보인다.10위권에 든 한국영화는 5편.뜨뜻미지근한 스코어로 출발했던 ‘클래식’의 뒷심이 의외다.
  • 탤런트 권상우 새달부터 교생실습

    7일 개봉되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인기 탤런트 권상우(26)씨가 대전에서 실제 교생실습을 하게 된다. 실습대상 학교는 대전 동산중학교.권씨는 다음달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친다. 그는 지난해 한남대 미술교육과(95학번)를 졸업할 예정이었으나 바쁜 연예계 생활로 미뤄오다 이번 교생실습을 마친 뒤 올 여름에 코스모스 졸업을 한다.이번 교생실습은 교직과정 이수를 위해 실습대상 학교를 물색하던 중 동산중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친형(33)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1년 5월 MBC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권씨는 현재 SBS ‘태양속으로’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TV와 영화에서 최고의 인기스타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동산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벌써 들썩이고 있어 면학분위기를 해칠까봐 걱정되지만 학교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돼 반갑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sky@
  • 동갑내기 과외하기/고교짱 - 女과외선생 한판붙다

    “멜로인 줄 알았는데 찍다 보니 액션이더라.” 시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인공 권상우의 말대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7일 개봉·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는 로맨틱 코미디와 액션이 반씩 섞인,‘애들’감각에 딱 맞춘 영화다. 닭집 딸 수완(김하늘)은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려고 과외 전선에 뛰어든다.어머니 소개로 으리으리한 저택에 들어선 수완은 막강한 난적 지훈(권상우)을 만난다.‘학교 짱’에다 고교를 2년 ‘꿇어’ 수완과 나이가 같은 지훈은,만나자마자 반말이고 담배까지 연신 피워댄다.‘sometimes’를 ‘소메티메스’로 읽는 못말리는 지훈과 수완의 한판 대결이 시작되는데…. 영화는 날라리 고교생과 평범한 대학생이라는,동갑이라는 점 말고는 닮은 데 하나 없는 두 인물을 엮어 웃음을 끌어내는 데 일단 성공했다.거기에 지훈과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학교 건달들의 대결로 통쾌한 액션신을 덧붙였다.웃길 줄 아는 대사와 캐릭터,의리가 살아 있는 액션,닭살 돋지 않는 멜로 등 최근 잘 나가는 상업영화의 코드를 적절히배합한 솜씨가 돋보인다.특히 가식 없이 솔직함으로 무장한 지훈의 톡톡 튀는 대사는 생기가 넘친다. 주연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만하다.김하늘은 청순가련형 딱지를 떼고 촌티가 폴폴 나는 과외선생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내숭 1단이지만,화를 돋구는 제자 덕에 ‘막가파’ 선생으로 돌변하는 모습이 재미있다.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은 권상우는 냉소적인 모습과 날렵한 발차기가 매력적이다.‘화산고’‘일단 뛰어’에 이어 교복을 입었지만 실제 나이는 28세.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통해 사회비판도 살짝 걸쳤다.지훈은 우리 사회의 관점으로 보자면 문제아로 지탄받을 학생.하지만 친구 앞에서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수완에게 “서울대 밝히는 너하고 명품만 밝히는 호경이(지훈을 따르는 날라리 여고생) 하고 뭐가 다르냐.”고 한방 날리는 지훈의 말은 허상만 좇는 사회에 대한 항변이다. 그래도 영화를 매듭짓는 건 멜로.청년기의 방황에 좀 더 무게를 뒀더라면 괜찮은 성장영화가 됐을 법도 한데,영화는 철저히 로맨틱 코미디의 법칙을 따라가는 상업적인 전략을 택했다.티격태격 싸우다가 결국 사랑을 맺는 결말은 뻔해 보이지만 유쾌하다. 영화의 원안은 통신 연재물인 ‘스와니-동갑내기 과외하기’.실제 영문학과 98학번인 최수완씨가 자신의 경험을 2000년 나우누리 게시판에 20편 올려 편당 1만 5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유쾌하면서도 쿨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김경형 감독은 방송 PD출신.이 영화로 데뷔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 15세이하등급 영화 관객몰이 “흥행변수 청소년 잡아라” 10대 감수성 노린 제작 봇물

    15세이하등급 영화 관객몰이 “흥행변수 청소년 잡아라” 10대 감수성 노린 제작 봇물

    ‘15세’와 ‘극장’.두 단어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시절이 있었다.중2 즈음의 학생신분이 ‘단체관람’ 말고 맘대로 볼 수 있었던 영화는 일년에 서너편이 될락 말락.그런 시절에 10대를 보낸 기성세대에게 최근 한국영화들의 상영등급 추세는 그야말로 ‘격세지감’일 것이다.15세가 한국영화의 성패를 가르는 마지노 등급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흥행하려면 일단은 15세 등급을 받고 봐야 한다.’는 데 영화계가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15세 관객의 힘? 실제로 지난해 중반 이후 지금까지의 주요 개봉작들은 십중팔구가 15세 이상 관람등급을 받았다.‘가문의 영광’‘광복절 특사’‘몽정기’‘중독’‘연애소설’‘품행제로’‘휘파람 공주’‘마들렌’ 등 지난해 하반기 주요작들이 거의 그랬다.등급을 너무 내려 정작 20대 관객층에게 외면당해 낭패를 보기도 했을 정도.전체 관람가의 코미디 ‘피아노 치는 대통령’이 그런 경우다. 새해 들어 이런 대세는 더욱 단단히 굳어진다.‘이중간첩’‘블루’는 15세,‘클래식’‘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각각 12세 등급이다. 배경은 간단하다.영화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최대 관객층은 변함없이 20대 초반 여성이다.그러나 고만고만한 작품일 때 15세 이하의 관객은 흥행에 ‘+α’가 되는 결정적인 변수”라고 말했다. ●멜로·코미디는 ‘필수’…3류인생 캐릭터는 저리 가라! 10대 청소년 관객의 눈높이로 감상포인트를 끌어내린 결과 한국영화의 주류 장르가 코미디가 가미된 멜로로 급속히 대체되는 건 당연하다는 게 영화가의 해설이다.10∼20대 관객층을 정조준한 멜로 ‘국화꽃 향기’(2월28일 개봉예정)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측은 “청소년 관객을 움직일 가장 손쉬운 장르가 코미디지만,조폭 소재는 식상했으니 자연스럽게 멜로나 복고풍 향수를 자극하는 쪽으로 대세가 옮겨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극중 캐릭터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건 당연한 귀결.조폭이나 건달 같은 뒷골목 3류인생 유형에 더이상 목을 매지 않는다.무엇보다 영화의 소재나 접근방식부터 변했다.오랫동안 터부시해온 청년기의 성적 호기심을 진한 수다로 풀어내거나,학창시절의 고민을 유쾌한 기억으로 재현하기 위해 80년대로 시계바늘을 돌리고,누구나 공감할 복고풍 사랑 이야기를 청춘멜로의 주요 얼개로 끌어들인다. ●시사회장 풍속도가 바뀐다 10대 눈높이로 몸을 낮춘 청춘영화들의 득세로 시사회장 풍속도도 덩달아 바뀌고 있다.지난달 21일 조인성·조승우·손예진 등 신세대 아이콘들이 공동주연한 청춘멜로 ‘클래식’의 시사회장은 팬클럽 행사무대를 방불케 했다.7일 개봉하는 ‘동갑내기 과외하기’도 김하늘·권상우의 팬클럽을 특별배려한 시사회를 5일 한 차례 마련한다. 잉카커뮤니케이션의 박소원 마케팅 실장은 “입소문을 내줄 타깃층의 범주에 중·고교생은 물론이고 초등생까지 넣고 있다.”고 귀띔했다. ●15세 영화는 계속된다 12·15세 등급의 ‘어린’ 감수성의 영화는 당분간 세력을 유지할 듯하다.상반기 중 개봉할 영화목록만 봐도 그렇다.‘하늘정원’‘별’‘화성으로 간 사나이’‘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등이 한창 촬영중이다.유행에 민감한 제작사들의 기획의도가 큰 배경이겠으나,제한상영가 등급이 도입된 뒤 등급심의 자체도 허용폭이 크게 넓어졌다는 관측들이다. 금기가 줄어드는 건 반가운 얘기다.그러나 영화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관객들의 태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영화평론가 전찬일씨는 “10대 취향의 영화를 모든 관객들이 즐기라고 강요하는 풍토는 모두가 깊이 고민해 볼 문제”라면서 “기대치를 넘는 ‘영웅’의 흥행성적은,가벼워지기 경쟁을 벌이는 한국영화 경향에 대한 반사이익”이라고 꼬집었다. 황수정기자 sjh@
  • SBS 새해 첫 드라마 ‘태양속으로’ 출연 김정화

    진해 앞바다를 시원스레 달리는 국내 최대급 구축함(3800t)‘양만춘’호 비행 갑판.해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출발하는 SBS 새해 첫 드라마 ‘태양 속으로’제작발표회장에서 탤런트 김정화를 만났다.‘태양 속으로’는 해군대위 강석민(권상우)외과의사 전혜린(명세빈)커플과,강석민의 누이 강수진(김정화)해군병장 김재현(정태우)커플의 사랑을 그린 20부작 해군드라마. 함정의 속도가 빠른만큼 살을 에는 맞바람이 만만찮다.제작·출연·취재진이 모두 덜덜 떠는 상태다.출연진 가운데 막내인 김정화(19)는 발표회 내내 선실에 숨어있다 제 차례가 되어서야 달려나온다.“얄미워 보인다고요? 음,어쩌나….미안해요.(꾸벅)너무 추워서 그랬어요.”천진하게 웃으면서 말하자 선배들도 차마 뭐라 하지 못한다. 한창 물이 올랐다는 평을 듣는 김정화는 요즘 정말 바쁘다.생방송 ‘SBS 인기가요’MC,MBC FM ‘뮤직 포 유’DJ,광고모델,홍지용 감독의 영화 ‘데우스 마키나’출연….그러나 본인은 즐겁기만 하다.“‘무쇠소녀’인 것 같아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풋풋하게 웃는 모습이 영락없이 대학 새내기다.동덕여대 연극영화과 1학년생. 김정화는 자신의 이목구비 뚜렷한 얼굴에 콤플렉스를 느낀단다.“제 얼굴너무 무섭지 않으세요? 웃지 않으면 사납고 차가워 보인다고들 해요.그래서인지 배역도 엽기적인 것만 맡는 것 같아요.이번 영화(데우스 마키나)에서도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병기 역이거든요.너무 잘 어울린다는 칭찬이 오히려속상해요.” ‘샐쭉한’눈꼬리에 대한 강박관념 탓인지,연인만은 부드러운눈매의 사람을 택할 작정이란다. 이번에 김정화가 맡은 역은 ‘순진’과 ‘엽기’를 함께 지닌 의대생 강수진.“호기심이 많아 제 몸이나 오빠 몸을 가지고 인체실험을 즐깁니다.그렇지만 어둠이나 그늘을 찾아보기 힘든 밝은 성격이죠.너무 순수하다 못해 엽기적이랄까.연애해 본 적이 없어서인지 플레이보이 재현(정태우)에게 단번에 푹 빠져버립니다.” 실제 성격은 어떨까.“어두워요.소심하고요.전 누가 다가오는 것만 기다리는,이를 테면 ‘맞춰주는 타입’인 것 같아요.” 김정화는 자신은 역시 시트콤 체질이라고 말한다.“시트콤은 웃으면서 편하게 하는 장르 성격상 NG도 많이 내요.반면 드라마는 감정선을 세밀히 살려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져요.” 물론 어렵다는 말이 곧 힘들다는뜻은 아니다.“선배들한테 많이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아요.이번 기회에 팬들에게 ‘연기자 김정화’로 확실히 인사드릴 겁니다.” 진해 채수범기자 lokavid@
  • 대선후보 검증 ‘시민연대’ 뜬다

    대통령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정 후보의 낙선·지지 운동이 아닌 정책 검증을 목표로 한 시민단체 연대기구가 출범,대선 여론을 이끌 주요 세력으로 떠올랐다. 참여연대·경실련·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시민연대)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2 대선연대기구(가칭)’를 발족한다. 이 기구는 낙선·지지 운동을 하지 않는 대신 각 후보의 정책 비전을 검증하고 자발적인 유권자 참여 운동을 이끌어 선거 혁명과 정치 개혁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총선 당시 위법성 논란을 일으켰던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과는 달리 포지티브 운동에 치중함으로써 각계 각층의 유권자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겠다는 취지다. 수백명의 후보를 검증해야 하는 총선과는 달리 대선에서는 소수의 후보를 상대로 심도있는 비교 평가작업을 벌여야 한다는 점도 대선연대기구가 정책 검증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대선연대기구 공동사무처장인 김기현 한국YMCA 정책기획부장은 “각 정당의 대선 후보가당내 경선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선출되기 때문에 시민단체가 섣불리 낙선 또는 지지 운동을 펼치기 어렵다.”면서 “인터넷 상에서 100만 유권자를 조직,국민이 요구하는 10대 과제를 함께 선정하는 등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야말로 선거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구 출범과 동시에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식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국민의 뜻’에 바탕을 둔 기구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것이다. 대선연대기구는 지난 4월 시민연대의 모임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한시적 기구로 출범한 시민연대의 ‘대선기획단’이 매월 서너차례씩 회의를 갖고 워크숍을 진행한 끝에 지난 11일 연대기구 출범을 의결했다. 김상희 한국여성민우회 대표를 단장으로 하고,박원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신철영 경실련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는 공동 집행위원회도 구성했다.공동 사무처장은 김기현 한국YMCA 정책기획부장,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하승창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이 맡는다. 대선연대기구의 1차적 정책검증 활동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각 대선 후보가 이미 공약으로 제시한 반부패·정치개혁안은 무엇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후보와 소속 정당을 상대로 이번 정기국회회기내 입법화를 강력 요구할 계획이다. 부패방지책 등 주요 이슈를 둘러싼 집권 이후 청사진을 확실히 제시하라는 주문인 셈이다. 둘째,온 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통 의제를 설정,각 후보에게 주요 정책공약에 포함시키도록 요구키로 했다. 통일·여성·환경 등 주요 부문에 걸친 ‘국민 10대과제’를 유권자와 시민단체가 함께 선별하기 위해 서명운동과 설문조사 등도 할 계획이다. 시민연대 권상우 간사는 “국민의 요구사항을 집약해 후보를 면담하고 실행 약속을 받아내는 등 압박 전략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공동사무처장은 “국민이 절실하게 피부로 느끼는 문제를 중심으로 각 시민단체의 조율을 거쳐 의제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FARBE 6월호 발행

    20대 여성을 위한 고급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 6월호가 18일 발행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파르베 6월호는 스타들의 서머룩을 특집으로 다뤘다.박솔미의 시어 인 서머,한채영의 쿨 서머타임,이서진의 서머 스타일 등이 그것. 월드컵 관련 패션기획인 송승헌 권상우 김영준의 패션 플레이,주목받는 7인의 스타들,이천수 안정환 이영표의 패션화보 리뷰 등도 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두고 큰 관심을 끈다. 수영복 비치샌들 슬리퍼 바캉스백 선글라스 등 휴가용품과 선탠 요령,방수 화장법,크리스털 문신 등 즐거운 바캉스를 위한 아이템을 집중 소개했다. ‘연애의 재활용’‘게이친구가 있으면 정말 좋을까?’‘내 인생을 바꾼 젊은날의 여행’‘아마페셔널 시대’등 피처기사도 흥미롭게 읽힌다. 별책 부록은 2002 가을/겨울 프레타포르테 서울컬렉션 북.샤넬 프라다 구치 등 명품 백 타기 응모행사를 펼치며 독자 135명을 추첨해 고급 화장품 세트도 증정한다.정가 5000원.
  • 새영화/ ‘일단 뛰어’

    ‘일단 뛰어’(10일 개봉)는 충무로가 모처럼 건져올린미끈한 코믹액션물이다.이 작품으로 장편 데뷔하는 조의석 감독은 올해 스물여섯. 남들이 사회 첫발을 디딜까말까 할 나이에 그는 벌써 ‘작품’을 만들어냈다.사금파리처럼 반짝이는 그 세대 특유의 아이디어들을 엮어서. 주인공들인 고3 세 친구는 6년전 임순례감독이 ‘세친구’에서 보여줬던 아이들과는 색조부터 판이하다.미국에서총맞고 심장박동이 10분쯤 멈췄다가 살아났다는 터무니없는 무용담을 늘어놓고 다니는 성환(송승헌)은 갱단을 기웃거리다 돌아온 조기유학 실패자다.우섭(권상우)은 또 어떤가.가진거라곤 주먹뿐이요,수업시간엔 뚝뚝 침흘리며 조는 게 일이다.이모,고모라 부르는 여인네들에게서 화대나 받아 챙겨 슬렁슬렁 십대를 보내려는 그는 보태고 뺄 것 없는 생양아치 그대로다. 여기다 대면 진원(김영준)은 양반.6미리 카메라 필름이나 찍으며 록과 영화에 묻혀 살고픈 소박한 아이다.하지만어느날 삼총사 앞에 우리 돈으로 21억원쯤 든 미화 돈가방이 뚝 떨어지면서 드라마전개는 확 달라진다. 일확천금에 눈이 벌개진 사고뭉치 친구들 챙기랴,진드기처럼 달려드는 김형사(이범수) 추격 따돌리랴 진원은 어느하루 속편할 날이 없다. 입에는 욕설이 주렁주렁 달렸고,교실안보다는 바깥이 더제집같은 아이들.어찌보면 영락없는 사회 낙오자들인데도정작 당사자들은 천하태평이다.누가 뭐라건,하물며 형사가 수갑을 채운대도 희희낙락하는 낙천성,요즘 10대들의 세대적 특성을 그 연배에 가장 가까운 감독은 실감나게 묘사한다. 하늘에서 돈가방이 뚝 떨어지는 얘기는 사실 쌔고 쌨다.여기에 싱싱함을 불어넣는 건 감독의 젊음이다. 스크린에 뜨는 문자메시지,전자오락 화면들,이런저런 만화적 상상력들이 겉도는 느낌없이 깔끔하게 버무려지는 건바로 자기 세대 스타일,가장 잘 아는 얘기에 감독이 뛰어들었기 때문일 거다. 그런데 세대차일까, 내러티브(서사) 가 아직 가볍다는 느낌이다. 세 친구가 형사의 추격에 흩어진 뒤 뚱땡이 킬러,팬티스타킹 도둑까지 이리저리 얽혀드는 후반부는 다소 지루하다.마침표를 확실히 찍어주지 않는 엔딩은 자칫 과잉낙천주의로 비친다. 손정숙기자 jssohn@
  • ‘무더기 주인공’ 郡像영화 뜬다

    눈썰미있는 영화팬이라면 어렵잖게 눈치챌 최근 한국영화의 신(新)경향이 하나 있다.주인공이 한둘이 아닌,서너명씩 ‘무더기’로 등장하는 게 유행이라는 점이다. 이른바 ‘군상(群像)드라마’가 뜨고 있다.한두명의 주인공으로 승부를 걸기보다는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무더기 주인공’으로 감상 포인트를 확장시키려는 영화들이줄을 잇는다. 최근 개봉한 주요작만 일별해도 확인된다. 김정은 임원희 김수로 서태화 등 4명이 주연한 코믹패러디로 지난 12일 개봉한 ‘재밌는 영화’,이미숙 김원희 김민 김현수 김보성 등 5명이 공동 주인공인 코미디로 26일 개봉하는 ‘울랄라 씨스터즈’가 당장 그렇다. 한창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들은 더 많다.기획시대가 야심차게 제작중인 ‘일단 뛰어’(5월10일 개봉)와 ‘해적,디스코왕 되다’(6월초 개봉예정)가 맨먼저 눈에 띈다.두편모두 코믹 액션.‘일단 뛰어’에서는 송승헌 권상우 김영준 등 3명의 ‘꽃미남’들이 천방지축 고교생이 되어 뜻밖에 입수한 돈가방을 놓고 우왕좌왕한다.이들을 쫓는 형사역에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범수. 화끈한 액션이 가미된 ‘해적…’에서도 임창정 양동근이정진 등 남자 배우 3명이 동네 얼치기 양아치로 나란히변신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계윤식 감독이 연출하는 코믹 갱스터 무비 ‘4 발가락’(5월10일 개봉)도 허준호 이창훈 박준규 이원종 등 4명이 힘의 균형을 이루며 극을 끌어간다. 이처럼 군상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는 데는 배경이 있다.우선 제작사들이 관객들의 입맛에 맞춰 장르적 변화를 꾀한결과라는 것. 기획시대 최용기 제작이사는 “지난해 한창 유행했던 조폭 소재가 이번엔 군상드라마라는 장르로 형태변경을 했다.”면서 “군상드라마는 여러 캐릭터가 동시에 선보이므로균형만 잘 맞추면 극적 효과가 배가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톱스타 캐스팅에 골치를 앓아온 제작사들의 ‘고육지책’인 측면도 있다.꼼꼼한 이야기 얼개와 탄탄한 연출력이 전제된다면 1인 스타 주인공에만 의존하는 작품보다 위험부담이 크게 준다는 이점도 무시할 수 없다.‘푸짐한’ 인물군상을 그리면서도 캐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도톡톡한 매력.일례로 ‘일단 뛰어’의 네 주인공들의 출연료를 다 합해도 이병헌의 몸값(3억∼3억5000만원)에 못 미친다. 그러나 문제점도 없진 않다.군상드라마의 열에 아홉은 코미디.영화사 좋은영화의 한 관계자는 “다수의 등장인물이 나와 이야기를 난해하게 뒤트는 영화에 관객들이 점수를주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군상드라마제작열기가 또 한번 관객들의 편식을 유도해서는 곤란하다.”는 게 영화가의 조심스런 견해이다. 황수정기자 sjh@
  • FARBE 4월호 발행

    20대 여성을 위한 고급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 4월호가 18일 발행됐다. 탤런트 김남주를 표지모델로 한 파르베 4월호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화려한 외출을 꿈꾸는 패션 리더들을 다양한아이템으로 만족시키고 있다. 이 달의 스페셜 테마는 화이트. 탤런트 김유미와 권상우김민정 커플이 화이트 룩을 선보이며 영화 속 화이트, 화이트에 대한 소고 등이 흥미롭게 읽힌다. 리치 히피, 아웃 오브 시티, 70년대 리믹스 등 그림 같은 화보와 톱디자이너 피에로 & 미리암 치비디니, 수퍼모델 스텔라 테넌트 등 패션 상식도 풍부하게 실렸다. 뷰티 분야에서는 일본에서 온 탤런트 유민의 뷰티 토크,스프링 메이크업 ‘로맨틱 파스텔’, 봄/여름 헤어 ‘웨이브 어게인’ 등 트렌드 세터와 메이크업 최신 경향을 발빠르게 소개했다. 배용준의 과거 여행, 뚱뚱녀 대 날씬녀, 할리우드의 검은 귀족 덴젤 워싱턴, 20세기를 열광시켰던 세기의 연인들등 피처 쪽 기사도 흥미롭게 읽힌다. 책 속 부록은 2002 봄/여름 뉴 슈즈 소개. 정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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