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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정 “김수남·문무일 처벌해 달라” 공수처에 고발장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부장검사)이 과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위법 수사를 처벌해 달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담당관은 최근 김수남·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처벌해 달라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잇달아 냈다. 임 담당관은 2016년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감찰하고도 불입건 결정을 하며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김 전 총장과 정병하 전 감찰본부장 등 당시 감찰 라인을 고발했다. 또 2018년 수사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긴급체포를 당했다가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최모 검사에 대해서도 수뇌부 주도로 무리한 수사가 이뤄졌다며 문 전 총장과 감찰을 한 조은석 서울고검장 등도 고발했다. 임 담당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개혁을 호소해 온 내부고발자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왔고, 마지막으로 공수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으나 뚜렷한 진전이 없는 것과 관련해 “공수처가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지만 논란이 없을 또 다른 전직 수뇌부에 대한 수사라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 檢심의위, 백운규 ‘월성 배임교사’ 추가 기소 내일 갈림길

    檢심의위, 백운규 ‘월성 배임교사’ 추가 기소 내일 갈림길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배임죄를 추가 적용하는 게 타당한지 여부를 권고할 검찰수사심의위(심의위)가 18일 열린다. 심의위 권고는 백 전 장관 추가 기소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심의위는 18일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심의 기일을 진행한다. 대전지검이 월성원전 의혹 관계자들을 기소한 지 49일 만이다. 심의위는 이르면 당일 오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검은 지난 6월 30일 백 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민정비서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업무방해·배임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수사팀은 백 전 장관에게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 적용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대검 수뇌부가 이견을 보이며 결국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김오수 검찰총장은 백 전 장관의 배임 교사 혐의를 권고할 심의위를 직권으로 소집했다. 검찰은 심의위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지만 반드시 따를 의무는 없다. 그러나 김 총장이 수사팀과의 갈등에 대한 해법으로 심의위 카드를 직접 제시한 만큼,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심의위 권고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심의위는 백 전 장관이 한수원에 손해를 입히고 제3자에게 이익을 주고자 한 배임 행위의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전망이다. 만일 백 전 장관이 배임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된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향후 민사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공수처, 법무부·대검 압수수색…‘윤석열 감찰자료’ 확보

    공수처, 법무부·대검 압수수색…‘윤석열 감찰자료’ 확보

    “외부에 징계 자료 준 적 없다” 하자공수처, 법무부·대검 강제수사 돌입 ‘옵티머스 부실수사’ ‘한명숙 수사방해’ 의혹윤석열 “공수처 부르면 가겠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감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법무부과 대검이 윤 전 총장에 대한 내부 징계 관련 자료는 그동안 외부에 준 전례가 없다며 거부하자 강제 수사에 돌입해 자료를 확보했다. 윤 전 총장은 공수처가 부르면 출석하겠다는 입장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윤 전 총장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감찰 자료는 크게 두 가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진행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사건 부실수사 의혹과 법무부·대검이 진행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의혹 등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6월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 입건 직후 기초조사를 위해 감찰자료를 법무부와 대검에 요청했다. 하지만 두 기관이 “징계와 관련한 내부 자료를 외부에 제공한 전례가 없다”며 거부하자 결국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공수처는 자료 검토를 마친 뒤 사건 관계인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요하다면 추가 압수수색 가능성도 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의 혐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그를 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도 “(공수처가) 부르면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공군 공보장교측, 국방부 소속 군검사 고소...“강압수사”

    공군 공보장교측, 국방부 소속 군검사 고소...“강압수사”

    “변호인 권리 행사도 방해받았다”헌법소원 제기...곧 기소여부 판단공군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검찰 조사를 받아온 공군 공보실 장교측이 담당 군검사를 고소했다. 공군본부 공보실 소속 A대령, B중령 측 최장호 변호사는 12일 국방부 소속 군법무관 C소령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고소장에서 “(군검사가) B중령에 대한 피의자신문 당시 자신의 의도와 맞는 답변이 나오지 않고, 피의자 측이 결백을 호소하자 B중령에게 반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위·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로 질문하고 불필요한 손동작을 하며 강압적·위압적 신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검사 C소령이 피의자신문 당시 변호인의 진술거부권 행사 조언을 금지한 것은 직권을 남용하고 변호인의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며 “비록 피고소인(군검사)이 같은 국방부 소속의 군 법무관이라고 할지라도 철저히 수사해 엄히 처벌해달라”고 적시했다. 최 변호사는 진술거부권 행사 조언을 금지한 행위가 헌법 제12조에서 보장한 기본권인 ‘변호인의 변호권’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제기했다. 앞서 A대령과 B중령은 지난 5월 31일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최초 보도된 이후 사건 관계인과 ‘불필요한 접촉’을 한 혐의 등으로 입건돼 군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10일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이에 국방부 검찰단은 수사심의위 의견 등을 존중해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 ‘성추행 부실수사’ 군사경찰 2명 불기소 권고… 유족 “수용 못해” 서욱 장관에 강력 항의

    ‘성추행 부실수사’ 군사경찰 2명 불기소 권고… 유족 “수용 못해” 서욱 장관에 강력 항의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공군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혐의로 입건된 공군 군사경찰 2명에 대해 불기소 권고를 했다. 피해자 이모 중사의 유족 측은 군사경찰의 초동수사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수사심의위 결정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전날 제7차 회의에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계장 A준위와 대대장 B중령의 초동수사 관련 직무유기 등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의결했다. 수사심의위에서 군 검찰과 피의자, 유족 측 의견을 들은 뒤 사실관계 및 법리를 따져 본 결과 형사상 직무유기죄 성립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대신 비위사실 통보를 통한 징계 의뢰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사심의위 의결 내용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수사 주체인 국방부 검찰단은 심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뒤집고 기소를 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수사심의위가 ‘군 수사기관의 방패막이로 느껴진다’고 우려했던 유족 측은 이날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국방부를 항의 방문했다. 이 중사 부친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초동수사만 제대로 됐어도, 군사경찰이 가해자를 긴급체포하고 회식 참석 인원만 신속히 조사했어도 회유나 합의 종용 등의 2차 가해는 일부 예방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만나 부실한 초동수사에 대한 특임군검사의 수사를 요청했고, 이에 서 장관은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사심의위는 사건관계인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공군본부 공보정훈실의 C대령과 D중령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이들 변호인인 최장호 변호사는 군검찰의 강압수사를 주장하며 수사심의위 판단을 요청했는데 “강압수사에 대해선 논의조차 안 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강압수사한 군검사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들 혐의와 관련해서도 “재판에서 죄가 안 됨을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출사표’ 윤석열은 수사 부담… ‘사표’ 이광철은 소환 임박

    ‘출사표’ 윤석열은 수사 부담… ‘사표’ 이광철은 소환 임박

    청와대가 지난달 30일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이 전 비서관 소환 조사도 가시화되고 있다. 반면 같은 날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해 경선 링 위에 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는 두 달째 답보 상태가 지속되면서 정치 공방만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조만간 이 전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 전 비서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유출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면담보고서를 작성한 이 검사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온 공수처는 지난달 이 전 비서관을 ‘주요 사건 관계인’이라고 밝히며 그의 자택과 청와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을 완료하는 대로 이 전 비서관을 직접 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전 비서관 사표가 수리되면서 공수처가 ‘현직 청와대 민정비서관 수사’라는 부담을 덜어낸 만큼 이 전 비서관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이 전 비서관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됐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같은 공수처 수사3부에서 수사 중인 윤 전 총장 사건은 두 달 가까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6월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등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아직 고발인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내 경선 레이스에 합류한 것을 두고 관련해 공수처에는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명확하고 중대한 수사 단서가 존재하지 않는 한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해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는 것은 정치 개입이 될 수 있다”면서 “이는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이 생명인 공수처 도입 취지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 공수처 출석한 조희연… “두 차례 법률자문 뒤 특채” 결백 주장

    공수처 출석한 조희연… “두 차례 법률자문 뒤 특채” 결백 주장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해직된 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 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출석해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공수처 수사가 개시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조 교육감은 이날 “적법하게 특별 채용을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공수처 1호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수처가 사건을 조만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기면 두 기관 간 기싸움이 또다시 불거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 김성문)는 이날 조 교육감을 불러 2018년 11월 이미 내정된 해직교사 5명을 뽑기 위해 중등교사 특채를 진행했고, 간부들이 이를 반대하자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에 대해 조사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조사는 오후 7시 30분쯤 마무리됐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출석에 앞서 “두 차례 법률 자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해서 특별 채용을 진행했고, 따로 사익을 취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 속에서 탄생한 공수처가 이번 의혹에 대해 균형 있게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조 교육감에게 특채 진행 전부터 5명을 특정했는지, 이에 반대하는 업무 담당자를 배제했는지, 불공정한 심사위원 구성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연퇴직(해직)된 5명을 복직시키기 위해 형식만 갖춘 특채를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또 교육청의 담당 국·과장과 부교육감이 특채 지시를 반대하자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조 교육감 측은 이에 대해 실무진이 스스로 결재를 회피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당시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한모씨를 통해 특채 전형의 심사위원을 불공정하게 선정하고 서류·면접 심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조 교육감이 이날 언급한 법률 자문은 2차 전형 합격자 14명 가운데 5명에 한정해 한 것이라는 사실도 감사원 보고서에 드러나 있다. 공수처의 조 교육감 소환 조사로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눈길이 검찰로 쏠리고 있다. 교육감에 대한 기소 권한이 없는 공수처는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야 한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사가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면 공수처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공수처는 기소권이 없는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권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검찰과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공수처가 내린 결론을 뒤집을 경우 공·검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조 교육감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내년 3선 도전에도 먹구름이 꼈다.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조 교육감은 3선 도전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그러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을 둘러싼 조 교육감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진보교육계 전반에 대한 타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 [서울포토]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응원 피켓 든 지지자들

    [서울포토]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응원 피켓 든 지지자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석한 2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입구에서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공수처를 규탄하며 조 교육감을 지지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1. 7. 27
  • 조희연 공수처 출석, 혐의 전면 부인... “적법하게 특채 진행”(종합)

    조희연 공수처 출석, 혐의 전면 부인... “적법하게 특채 진행”(종합)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경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건물에 도착한 조 교육감은 취재진을 향해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채를 진행했다”고 말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교원 권익향상을 위해 10여 년간이나 아이들 곁을 떠났던 교사들이 복직하는 것은 교육계 화합을 위해서도 적절한 조치이며 사회적 정의에 부합한다”며 “한때 해고됐던 노동자나 해직 교사, 해직 공무원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과거를 딛고 미래 화합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감사원이 절차상 문제로 주의 조치를 내리고서도 왜 고발했는지 지금도 납득하지 못한다”며 “공수처가 수사를 개시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상 한 차례 하는 법률 자문을 두 차례나 받았고 문제가 없다고 해 특채를 진행했고, 제가 사익을 취한 것도 없다”며 “법률상 해석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수처가 제게 많은 의문과 오해가 있을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직권남용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조 교육감은 “그렇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등 해직 교사 5명이 특별채용될 수 있도록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도록 하거나 이를 반대하는 당시 부교육감 등을 업무에서 배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난 4월 28일 조 교육감을 ‘공제 1호’로 입건해 공수처 1호 직접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월 23일 감사원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로 경찰에 고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5월 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수처는 같은달 7일 서울시교육청에 수사개시를 통보했으며, 5월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또 특별채용에 반대한 당시 부교육감 등 사건 관계인을 불러 조사했다.
  • [속보] 조희연, 공수처 출석... “적법하게 특채 진행”

    [속보] 조희연, 공수처 출석... “적법하게 특채 진행”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공수처 청사에 도착한 조 교육감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채를 진행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감사원이 절차상 문제로 주의조치를 내리고서도 왜 고발을 했는지 지금도 납득하지 못한다”며 “공수처가 수사를 개시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공수처가 제게 많은 의문과 오해가 있을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등 해직 교사 5명이 특별채용될 수 있도록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도록 하거나 이를 반대하는 당시 부교육감 등을 업무에서 배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는다. 공수처는 지난 4월 28일 조 교육감을 ‘공제 1호’로 입건해 공수처 1호 직접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 90일 만에… 공수처 ‘1호’ 조희연 27일 소환

    90일 만에… 공수처 ‘1호’ 조희연 27일 소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직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 채용한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27일 소환해 조사한다. 공수처가 해당 의혹에 ‘공제 1호’ 사건 번호를 부여하고 수사를 개시한 지 90일 만이다. 공수처는 26일 “조 교육감을 내일 오전 9시 소환할 예정”이라며 “보도준칙에 따라 조 교육감 측 동의를 얻어 소환 시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등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하고, 그 과정에서 특채에 반대하던 부교육감, 국장, 과장 등을 업무 배제하거나 자신의 측근인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고 있다. 직권남용과 달리 국가공무원법 위반(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은 법상 공수처가 관할하는 범죄는 아니지만 직권남용 혐의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해 공수처에서 수사를 벌여 왔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올 4월 28일 공수처의 첫 직접수사 사건으로 조 교육감을 입건했다. 애초에 조 교육감 관련 의혹은 ‘지방자치단체 등 기동점검’ 감사보고서를 통해 처음 불거졌으나, 감사원이 조 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이 사건을 공수처로 넘기면서 공수처의 1호 사건이 됐다. 조 교육감 측은 줄곧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조 교육감 측은 27일 오전 공수처 소환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 “조희연 고발하더니”…사세행, ‘불법 특채’ 최재형 공수처 고발

    “조희연 고발하더니”…사세행, ‘불법 특채’ 최재형 공수처 고발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불법 특별채용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다. 진보 성향의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최 전 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감사원장 재직 당시 퇴직자 23명을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공개경쟁 채용시험 절차 없이 특별채용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최 전 원장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해직교사 5명을 특별채용했다는 점을 문제 삼아 공수처 1호 사건 대상이 되게 한 장본인”이라며 “자신이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매우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퇴직자가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감사관 등 개방형 감사기구장에 임용됐다가 다시 감사원에 임용되는 경우 반드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거쳐야 한다”며 “최 전 원장은 퇴직자들이 외부 공공기관의 개방형 공공감사기구장으로 재취업했다가 임기를 마친 다음날 별도 시험 없이 곧바로 감사원으로 다시 복귀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4월 23일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하고 공수처에 참고자료를 전달했다. 공수처가 같은달 말 조 교육감을 정식 입건하면서 공수처가 직접 수사하는 ‘1호 사건’이 됐다. 조 교육감은 입건 3개월 만인 오는 27일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 군 수사심의위도 국선변호인·양성평등센터장 ‘기소 의견’

    군 수사심의위도 국선변호인·양성평등센터장 ‘기소 의견’

    당사자 요청으로 심의위 열린 건 처음심의 끝에 군 검찰 방침대로 기소 의결‘직권남용’ 15비행단 간부도 기소될듯공군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과 국선변호인이 결국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제6차 회의를 열고 공군 양성평등센터장 A씨와 국선변호인 B씨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 뒤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A씨와 B씨를 수사심의위 의결 없이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었으나, 이들이 지난 7~8일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하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됐다. 지난달 수사심의위 제도가 신설된 이후, 당사자의 요청으로 수사심의 부의위원회와 수사심의위가 모두 열린 것은 처음이다. 공군 양성평등센터는 피해자인 고 이모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발생 사흘 만인 3월 5일 인지했으나 한 달이 지난 뒤에야 국방부 양성평등정책과에 피해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저도 ‘월간 현황’ 형식으로 보고됐다고 한다. A씨는 지난달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보고가 한 달이나 늦어진 이유에 대해 “지침을 미숙지했다”고 말한 바 있다.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인 B씨는 부실변론에 의한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수사심의위는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 후 전입한 제15특수임무비행단 간부 C씨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심의를 한 뒤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의결했다. C씨는 피해자에게 불필요한 휴가 신고 등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검찰은 15비행단의 피해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강요, 질책성 지도와 관련해 간부 1명을 징계 의뢰하고, 전입자에 대한 방문 장소 등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번거로운 전입 인사 관행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도 함께 보고했다.
  • 친여단체 “최재형, 월성 선택적 감사”… 공수처에 두 번째 고발

    친여단체 “최재형, 월성 선택적 감사”… 공수처에 두 번째 고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재직 시절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시민단체의 공익감사 청구를 기각하는 등 ‘선택적 감사’를 했다는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당했다.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9일 최 전 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사세행은 “(최 전 원장이) 월성1호기 감사 결과와 상충할 것을 우려해 청구를 모조리 기각·각하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감사원장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전 감사원장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공관 리모델링 예산을 무단 전용한 의혹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며 “사법부 출신으로서 전·현직 사법부 수장들에 대해 면죄부를 주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세행이 최 전 원장을 고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사세행은 지난달 28일에도 최 전 원장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의혹에 대한 표적 감사를 강행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내년 대선 유력 후보들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소·고발이 공수처로 몰리고 있다. 지난달 말 대권 행보를 본격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고발만 12건이 접수됐다. 사세행은 오는 21일 윤 전 총장이 대검 중앙수사부 과장 시절 삼부토건 조남욱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공수처가 출범한 지 6개월을 맞은 가운데 지난 16일 기준 총 1897건의 사건이 공수처에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수처는 지난 4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부당 특별채용 의혹 사건을 시작으로 10여건을 줄줄이 입건했으나 수사에는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 ‘월성1호’ 백운규·채희봉·정재훈, 다음달 24일 첫 공판

    ‘월성1호’ 백운규·채희봉·정재훈, 다음달 24일 첫 공판

    백운규(57)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채희봉(55·한국가스공사 사장)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61)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월성1호 원전 경제성 조작 및 조기폐쇄 사건의 핵심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달 24일 열린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박헌행)는 이날 오후 2시 316호 법정에서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 정 사장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한다. 첫 공판은 보통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 확인, 검찰과 변호인의 쟁점을 살핀다.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은 2022년 11월까지 운영이 보장된 월성1호기를 대규모 손실 예상과 법적 무근거에도 2018년 6월 15일 한수원 이사회 의결로 조기폐쇄 및 즉시 가동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백 전 장관이 월성1호 즉시 가동중단 지시를 하자 이 원전이 경제성 없는 것처럼 평가결과를 조작하고 이를 2018년 6월 이사회를 속이는데 활용해 즉시 가동중단 결의를 이끌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월성1호 즉시 가동중단으로 한수원에 1481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발표했다.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 측은 직권남용 법리 해석을 놓고 검찰과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지난 2월 대전지법이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는 죄형법정주의에 따라 엄격한 해석과 최소침해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검찰이 모두 입증을 못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둘은 “즉시 가동중단, 경제성 조작 모두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 사장 측은 ‘한수원 이사회를 속여 즉시 가동 중단을 이끌어 거액의 손해를 입혔다’는 배임죄를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에 대한 기소는 대전지검 부장검사 10여명이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재판에 넘기는 게 맞다’고 의견을 내놓고 같은달 30일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치는 등 힘겹게 이뤄졌다. 첫 공판에는 최근 정기 인사로 흩어진 대전지검 형사5부 월성1호 원전 수사팀원들이 공소유지를 위해 대전지법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들 변호진은 ‘택시기사 폭행’ 물의를 빚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대표였던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솔루스 등 로펌(법무법인) 5곳이 나선다.
  • ‘작심’ 윤석열 “졸속 탈원전 반드시 수정돼야…정치참여 계기” (종합)

    ‘작심’ 윤석열 “졸속 탈원전 반드시 수정돼야…정치참여 계기” (종합)

    “월성원전 수사 때 굉장한 압력…사퇴 영향”“최재형, 감사원장 관둔 것 원전 관련 있다”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행보 ‘탈원전’6일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면담차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 온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 뒤 “졸속의 탈원전 방향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면서 “정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월성 원전 사건과 무관하지 않고, 정부 탈원전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행보로 주 교수를 만나는 등 탈원전 행보를 통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월성 원전 조기폐쇄, 사회적 합의 부족많은 법적 문제…일자리·청년 다 관련”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대에서 주 교수와 면담한 후 기자들에게 “(탈원전 정책이) 국민의 합당한 동의와 사회적 합의에 의해 추진된 것인지 의구심이 많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월성 1호기 원전 조기 폐쇄 관련 수사를 지휘한 경험을 꺼내면서 “이게 참 간단한 문제가 아니구나 생각했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뤄졌고, 많은 법적 문제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를 저비용으로 생산해야 우리 산업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그게 우리 일자리, 청년의 희망과 다 관련이 있다. 단순히 원전에서 끝나는 문제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선언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를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다”면서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이라는 표현을 쓰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개 비판했었다.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끌었던 감사원은 조기 폐쇄 결정이 된 월성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등이 감사 직전 원전 관련 자료를 대거 삭제, 은폐했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검찰이 국민의힘 등이 고발에 따라 원전 수사에 착수하자 여권은 수사에 협조한 감사원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원전 정책을 지휘하는 산업부 직원들은 감사원 감사 직전 감사 자료 530건을 몰래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담당 공무원들이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총장 관둔 것 월성 원전 직접 관련 있다”“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 들어와” “與,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시도 백운규 장관 구속영장 청구 계기”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총장직을 중도 사퇴한 배경에도 탈원전 정책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총장을 관둔 것 자체가 월성원전 사건 처리와 직접 관련이 있다”면서 “제가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공개했다. 윤 전 총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도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해서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으며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함께 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세 사람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백 전 장관은 채 전 비서관과 공모해 한수원 측으로부터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의향을 받아낸 혐의(직권남용·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작된 평가결과로 2018년 6월 15일 한수원 이사회를 속여 즉시 가동중단 의결을 이끌어 낸 다음 이를 실행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수원은 1481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전했다.사퇴 직전 최재형 “원전 대통령 공약, 수단·방법 안 가리고 다 정당화되나” 윤 전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에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원장직을 관둔 것 역시 월성 원전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은 사퇴 직전인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성 원자력발전소 감사에 대한 정치적 의도 논란에 “변명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면서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그 감사가 정치적 의도 아래서 이뤄졌다고 의문을 갖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이다. 감사 결과에도 정치 편향성 논란은 많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월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도 월성 원전 수사에 대해 지적하는 여당 의원을 향해 “공무원의 행정 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정당화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탈원전 비판 목소리를 내온 주 교수는 윤 전 총장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한 탈원전’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아주 적합한 표현”이라며 평가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우리 국민이 별로 그렇게 인식 못 하다가 점점 지나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인식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정 정책을 비판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달 ‘실현가능한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열린 한 학계 토론회에서 “원전을 이용하면 태양광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6일 카이스트 원전 전공생과 오찬 윤 전 총장은 오는 6일에도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한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가 의견 청취를 넘어서 ‘한국 원전의 미래’인 원자핵공학 전공 학생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라고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출마 회견 전부터 외부 자문단 등을 통해 원전 관련 전문가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최근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특위’를 발족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의 변경을 촉구해온 만큼 이에 보조를 맞추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 “원전, 세계 일류기술” 윤석열 ‘탈원전 비판’ 학자·원전 전공생 만나

    “원전, 세계 일류기술” 윤석열 ‘탈원전 비판’ 학자·원전 전공생 만나

    尹, 탈원전 행보 본격화출마선언서 “법 무시한 탈원전”차기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주도해온 ‘탈원전 비판론자’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를 방문해 주 교수와 만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원전 산업을 다시 활성화할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윤 전 총장 대변인은 전했다. 윤 전 총장이 모교를 찾는 것은 지난 5월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방문 이후 처음이다. 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정 정책을 비판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달 ‘실현가능한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열린 한 학계 토론회에서 “원전을 이용하면 태양광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선언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를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다”면서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이라는 표현을 쓰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개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오는 6일에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방문해 원자핵공학과 학부·대학원생들과 학생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전문가 의견 청취를 넘어서 ‘한국 원전의 미래’인 원자핵공학 전공 학생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라고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출마 회견 전부터 외부 자문단 등을 통해 원전 관련 전문가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최근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특위’를 발족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의 변경을 촉구해온 만큼 이에 보조를 맞추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대전지검, 백운규 산업부 장관 기소월성 원전 폐쇄 직권남용·업무방해죄 앞서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는 채희봉(55)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운규(57)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훈(61)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사장인 채희봉 전 비서관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반대하는 한수원 측에 월성 1호기를 조기폐쇄·즉시 가동중단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를 받는다. 이를 위해 채 전 비서관은 설계수명(내년 11월)까지 운영이 보장된 월성 1호기에 대해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고 법적 근거도 없다’는 논리를 제시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백운규 전 장관의 경우 채 전 비서관과 공모해 한수원 측으로부터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의향을 받아낸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가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정재훈 사장에게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과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월성 1호기 즉시 가동중단에 따른 정부의 한수원에 대한 손해 보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백 전 장관 지시에 따라 월성 1호기 경제성이 없는 것처럼 경제성 평가결과를 조작하는 데 관여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조작된 평가결과로 2018년 6월 15일 한수원 이사회를 속여 즉시 가동중단 의결을 이끌어 낸 다음 이를 실행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수원은 1481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전했다.민주, ‘월성 조기폐쇄 경제성 낮다’ 보고서 낸 최재형 감사원 맹비난 대전지검장→인천지검장 인사발령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탈원전 정책을 진행하며 경주 월성 원전 1호기를 조기폐쇄하는 등 속력을 냈던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월성 원전 조기 폐쇄는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보고서를 은폐·조작한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에 협조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었다. 이후 법무부는 지난달 대전지검의 원전 수사를 지휘했던 이두봉 전 대전지검장을 인천지검장으로 발령냈었다. 이후 수사팀 해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던 대전지검 원전 수사팀은 백 전 장관 등에 대한 기소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 이광철 3시간 만에 사의… 국정 부담 최소화

    이광철 3시간 만에 사의… 국정 부담 최소화

    청와대가 지난달 27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에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을 ‘정리’한 데 이어 1일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지 3시간여 만에 사의를 밝히도록 한 것은 ‘국정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비서관은 “이번 기소는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 운영 부담을 깊이 숙고했다”고 밝혔다. 한때 30%대 중반까지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을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과로 힘겹게 40%까지 끌어올린 상황에서 부실 인사검증 논란이 터져 나왔다. 이 비서관 거취 문제를 질질 끈다면 야당 공세가 고조되면서 정치적 부담이 커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논란이 일 경우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때까지 ‘직’을 유지하도록 했던 전과 달리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무적 판단을 강화한 최근 기조와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 등을 지낸 이 비서관은 2017년 5월부터 선임행정관으로 조국 민정수석을 보좌했다. 2019년 8월 비서관 승진 이후 김조원·김종호·신현수·김진국 등 수석이 바뀌어도 건재했다. ‘실세비서관’ 수식어가 붙은 상징적 사건은 지난 2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벌어진 ‘민정수석 패싱’ 논란 때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의견을 반영해 이견을 조율하려는 신현수 수석과 조율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 재가를 받아 발표했다. 박 장관이 신 수석을 건너뛰고 이 비서관과 협의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국민의힘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의 경질도 요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그를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 檢 ‘김학의 불법출금’ 핵심 이광철 靑비서관 기소

    檢 ‘김학의 불법출금’ 핵심 이광철 靑비서관 기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이광철(51)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전격 기소했다. 현 수사팀 해체를 하루 앞두고 기소가 이뤄지면서 관련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 비서관은 기소 사실이 알려진 이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은 이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9년 3월 23일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금 조처가 이뤄질 당시 이 비서관이 이규원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허위 서류가 사용된 불법 출금 과정을 주도했다는 것이 검찰 측 판단이다.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었던 이 비서관은 김 전 차관이 태국으로 출국하려 하자 법무부가 출금 조치를 하도록 차 본부장에게 이 검사를 소개하는 등 출금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비서관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김 전 차관 출금 관련 기소는 매우 부당한 결정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뉴스분석]‘민정수석 패싱’ 때도 생존했던 ‘실세’ 이광철 전격사의, 왜?

    [뉴스분석]‘민정수석 패싱’ 때도 생존했던 ‘실세’ 이광철 전격사의, 왜?

    논란이 된 참모들의 거취를 둘러싼 청와대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지 이틀 만에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을 ‘정리’한데 이어 1일 ‘실세비서관’으로 불리는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지 3시간여 만에 사의 표명을 공표한 것이다. 이 비서관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와 관련한 이번 기소는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공직자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면서 “사정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운영 부담을 깊이 숙고했다”고 사의 배경을 밝혔다. 한때 30%대 중반까지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을 한미정상회담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성과 등으로 힘겹게 40%까지 끌어올린 상황에서 최근 부실 인사검증 논란이 터져 나왔다. 이 비서관의 거취 논란을 끌 경우 짊어져야 할 국정운영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인은 억울한 측면이 있더라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무적 판단을 강화해야 한다는 최근 청와대 기조와도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과 참여연대 실행위원을 지낸 이 비서관은 2017년 5월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임용돼 조국 민정수석을 보좌했다. 2019년 8월 민정비서관으로 승진했고, 이후 김조원·김종호·신현수·김진국 등 민정수석이 바뀌는 와중에도 자리를 지켰다. 문 대통령의 신임이 그만큼 두텁다는 뜻이다. 이 비서관의 위상이 상징적으로 드러난 사건은 지난 2월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벌어진 이른바 ‘민정수석 패싱’ 논란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의견을 반영해 이견을 조율하려는 신현수 민정수석과 조율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재가를 받아 발표했다. 박 장관이 신 수석을 건너뛰고 이 비서관과 인사를 협의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결국 신 수석은 지난 3월 취임 두 달 만에 사표를 냈다. 청와대는 그동안 이 비서관의 경질을 촉구하는 야권 공세에 대응조차 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에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외숙 인사수석과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함께 이 비서관을 ‘문고리 3인방’으로 지목하며 경질을 거듭 요구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이 비서관이 기소된다면 거취를 정리하는게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지만, 김오수 검찰총장 체제에서 기소에까지 이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이 비서관을 내보낼 경우 지난 4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이 상황실장을 겨냥한 야당의 경질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도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자체가 검찰이 억지로 끼워 맞춘 기소인데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방역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이 실장을 바꿀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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