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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노갑씨 일문일답 “”출마포기하며 모은돈 준것””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은 4일 지난해 ‘8 ·30 최고위원 경선’ 선거비용 지원과 관련,“당시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후보 두 사람에게 2000만원씩을 지원해준 것이 전부이며,나머지 후보들은 표를 도와줬을 뿐”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김근태 후보의 8·30 경선비용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 사람이 돌출행동을 자주 하는데 선의의 경쟁을 해야지 다른 사람을 걸고 넘어지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김 후보는 권 전 고문에게 2000만원을 받았다고 공개했다.]내가 최고위원에 나오려고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공정성 문제를 얘기하길래 출마를 포기하면서 준비한 돈이 있어서 도와준 것이다.내 집사람이 13년간 두 곳에서 식당을 하고 있고 통장에 예금한 돈도 있고 계를 들어서 현금을 갖고 있는것도 있었다.그때만 해도 정동영, 김근태 모두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이어서 보탬을 준 것이다. [김근태 고문은 자신이 가장 적은 돈을 지원받은 것이라고했는데.] 근거도 없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함부로 하는가.자기만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대선후보 경선주자들에게도 돈을 지원했나.] 현재까지 어느 후보에게도 단돈 1원도 안 줬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근태고문 “불법선거자금 썼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고문이 3일 “2000년 8·30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당시 5억 4000만원 가량을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2억 4000여만원은 선관위에 공식 등록하지 못한 사실상 ‘불법 선거자금’이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김 고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대선후보 당내 경선에서 엄청난 정치자금이 소요되는 정치현실을 바꾸기 위해 8·30 경선 비용을 고해성사하게 됐다.”며이같이 밝혔다.특히 그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못한 격려금또는 후원금 성격의 2억 4000여만원 가운데는 권노갑(權魯甲) 전 의원으로부터 받은 돈도 포함돼 있다.”면서 “액수는개인후원금 한도액(2000만원) 수준”이라고 권 전의원의 지원액수도 공개했다. 이처럼 김 고문이 재작년 최고위원 경선 비용을 공개한 데는 현재 진행중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조직동원이나 향응제공 등 혼탁상을 비판하면서 판세를 바꾸려는 의도가 담겨 있어 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김 고문은 이와 관련,“혼탁 경선이 계속될 경우 중대 결심을 할 수도 있다.”면서 “국민경선의 의미를 훼손시키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과감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고 있는 정동영(鄭東泳) 고문 등 다른 후보들도 금명간 8·30 경선비용 공개에 동참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김 고문 스스로 불법 선거자금사용 사실을 밝힌 데 대해 “사실 여부를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당 경선 이것이 변수] 기호④ 김근태 개혁적자론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후보는 정통성 있는 ‘개혁 적자(嫡子)론’을 내세워 경선에서 승부를 걸고 있다. 민주당 예비주자중 ‘개혁 주자’임을 자처하는 노무현(盧武鉉)·정동영(鄭東泳) 후보에 비해 ‘개혁 순도’에서 비교우위가 있다는 논리다.민주화운동 경력과 제도권 정치 입문 이후 개혁그룹 리더로서의 일관된 궤적을 걸어온 사실을 근거로 제시하고있다. 김 후보가 3일 기자회견에서 2000년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때 사용한 자금중 중앙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2억 4000여만원은 ‘불법 선거자금’이었다고 밝힌 것도 개혁성을 부각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엄청난 정치자금이 소요되는 정치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지지도 상승을 겨냥한 경선전략인 셈이다.즉 ‘개혁적자=클린 이미지’를 경선 기치로 내걸어 승부를 걸겠다는 의도다. 이를 내세워 그는 자신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대선국면은 ▲특권세력 대 중산층과 서민세력 ▲부패세력 대 반부패세력 ▲지역주의 대 지역타파 대결로 전개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물리칠 수 있다고 전망한다.한나라당이현정권 내내 터졌던 온갖 게이트를 최대 무기로 활용할 것을 감안,도덕성에 흠집이 없는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 김 후보는 ‘반부패 최고경영자(CEO) 대통령’을 구호로 내걸었다.그럼에도 투사 이미지와 정치력부족,국정경험·대중정치 감각 부족 등으로 낮은 대중지지도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게 극복해야 할 최대 관건이다. 김 후보는 낮은 대중지지도에 대해 “나를 알면 지지도가폭발할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TV 토론과 신문 인터뷰가 끝나가는 현 시점에도 좀처럼 지지도가 뜨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인적쇄신을 주장하면서 당내 주류인 동교동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점도 대의원과 당원들의 표를 모으는 데 큰장벽으로 거론되고 있다. 확고한 지역적 기반이 없는 것도김 후보의 ‘약점’이다.경기 부천 출신으로 지역구가 서울도봉갑인 그는 “지역주의 선거가 돼서는 실패하는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는 ‘필패론’으로 맞서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클린선언'관련 문답. 김근태 고문은 3일 “당내 경선에서 엄청난 정치자금이 소용되고 있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발표를 결심하게 됐다.”고 2000년 8·30 전당대회때 최고위원 경선자금 사용내역을 밝혔다. ●김 고문의 정치자금 조달은 어떻게 이뤄졌나. 경선때 총비용은 5억 3872만 7756원으로,이 가운데 공식 후원금 계좌에서 인출된 것은 2억 9300만원이고 나머지 2억 4500여만원은선거캠프에 지인들이 후원금이나 격려금 형식으로 내놓고 간 돈으로 미처 선관위에 신고하지 못했다. ●권노갑 전 고문이 지원한 금액은. 개인 기부금 한도(2000만원) 이내다. ●당시 선관위에 공식으로 후원금을 얼마 신고했으며,총선비용은 무엇으로 충당했는가. 총선자금은 6400만원 정도였다.선관위 등록 후원금은 5억 9900만원이었고,이월금이 2억 3000만원 있어서 총수입은 8억 2900만원 정도였다. ●김 고문이 염려하는 상황이 계속 된다면. 중대한 결심을할 수 있다.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당 경선 이것이 변수] 기호③ 정동영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람’을 강조한다. 최근 불거진 각종 부정부패 사건 등으로 민주당의 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져 있고,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세론’이 주류를 이루는 열악한 정치현실을 감안할때 전국을 휘감는 ‘바람몰이’없이는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다. 정 후보는 대선출마의 뜻을 처음 밝혔을 때 ‘돌풍론’을 주장하며 ‘태풍론’을 내세운 데 이어,최근에는 ‘3단계 태풍론’을 주창하고 있다. 즉 민주당 전당대회일인 4월27일 1단계 태풍이 불어 정동영이 대선후보가 되면, 6월 지방선거에 다시 태풍이 불고, 그 태풍은 12월 대선의 승리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정 후보가 ‘바람’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다른 경선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대중연설을 바탕에 깔고 있다. 즉 대중적 지지와 능수능란한 언변을 무기로 두 달여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를 돌면,‘정동영 붐’이 일어날 것이고,이 기세를 살리면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정 후보의 이같은 전략이 당내 경선 및 대선에서 실효를 거둘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우선 정 후보의 높은 지지도가 ‘거품’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오랜 기간 TV뉴스 앵커와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좋은 이미지와 말솜씨 때문에 ‘인지도’만 높을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정 후보는 대중 지지도에 비해 당내 지지기반이 취약하다.올해 초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는 20∼30%대의 높은 지지율을 획득한 반면, 비슷한 시기에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2.9%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국정운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것도 단점이다.오 랜기간 방송기자 생활을 한 그가 정치에 입문한 후 당 대변인을 제외하곤 실무경험을 쌓지 못했기 때문에 경선을 통해 검증을 거치면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서도 정 후보 밑에 당내 의원들의 세(勢)가 형성되지 못하는 것도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지 못한 탓이다. 경선 레이스를 앞둔 후보로서 조직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도 받고있다. 한 대선후보측 관계자는 “정 후보는 주변 사람들을 잘 관리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도자의 덕목 가운데 첫번째로 꼽히는 포용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다른 한 후보측에선 “”정후보가 '단기필마(單騎匹馬)론'을 주장하는 것도 조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무늬만 개혁'논란. 정동영 후보는 경선초반 ‘무늬만 개혁’이라는 지적에 시달리고 있다.경제,남북문제 등 주요정책에서 대외적인 개혁이미지에 비해서는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론 특검제 상설화를 반대하고, 대기업집단지정제나 총액출자제한제를 궁극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하는 등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평이다. 재벌의 은행소유지분 10% 확대 등 친(親)재벌적 이미지마저 있는 것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경선전이 가열되면 이념적 정체성 논란에 시달릴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데 있다. 실제 그는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한 뒤 신문과 방송 인터뷰,TV 토론을 통해 “정책면에서 의외로 보수색채가 강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TV 토론 등에서 2000년 최고위원 경선 때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고교생 아들을 미국에 조기유학 보낸 문제 등으로 “이미지는 개혁적이지만 실제 생활이나 행동은 개혁성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공격을 자주 받고 있다. 이에 정 후보는 실용주의를 강조하고 있다.국가와 사회를 개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중하고 안정감있는 개혁을 해야 저항이 적다는 논리다. 이춘규기자 taein@
  • 여야 ‘게이트’ 공방/ 野 “”비리 12인방 특검을””

    18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잇따른 권력형 비리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공세가 거세게 터져 나왔다.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세 아들과 처조카 이형택(李亨澤)씨,김홍일(金弘一)의원의 처남 윤흥렬(尹興烈)씨,안정남(安正男) 전 국세청장,박지원(朴智元) 청와대 정책특보,권노갑(權魯甲) 전 의원,정학모(鄭鶴模) 전 LG스포츠 단장,무기중개상 조풍언(趙豊彦)씨,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김 대통령 처남 차창식씨 등 12명이 ‘권력비리 12인방’”이라며 이들에 대한 특검제 실시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또 “미국 LA의 한미은행,중앙은행 등에 김 대통령의 셋째아들 홍걸씨와 정학모 조풍언씨 등의 이름으로 60만∼수백만달러가 입금돼 있으며,조씨는 홍걸씨에게 거액의 생활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조풍언-김홍걸 커넥션’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같은 당 김성조(金晟祚) 의원은 “대통령 친·인척과 권력핵심의 비리는 공소시효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천정배(千正培) 의원은 “홍걸씨는 미국에서 연구원으로서 모범적 생활을 하고 있고 집도 중산층 주택”이라며 “홍 의원은 어떤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객관적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했다.같은 당 김택기(金宅起) 의원은 “게이트 파문은 권력집중에서 비롯된 것으로평생을 바쳐 부정한 권력에 맞서 싸운 김 대통령조차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게 만든 것은 대통령 1인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며 연말 대선에 맞춰 권력분산을 위한 개헌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권노갑·김홍일 언제 귀국하나

    다음주말로 예정된 후보 등록을 포함한 민주당의 본격적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미국에 체류중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귀국 시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두 사람 모두 당내경선에서 적지않은 영향력을 미칠 개연성이 점쳐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설 연휴 전 귀국을 검토했던 권 전고문은 “설연휴 때 손님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곤란하다.”면서 귀국일정을 연기했었다.현재로선 설연휴 직후 귀국은 고사하고 17일이나 20일로귀국이 늦춰질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형편이다.권전 고문의 측근은 14일 “국내에 특별한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하와이서 예상치 않은 개인 일정이 생겨 귀국이 늦어지고 있을 뿐 조만간 귀국한다.”고 해명했다. 신병치료를 위해 지난달 6일 출국,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중인 김 의원은 설연휴를 전후해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초 현지에 가 김 의원 상태를 보고온 측근이 “의료진이 2단계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를 검토하고 있고,물리치료가 시작되면 3월중에도 귀국이 불투명하다.”고 전하면서 해외장기체류 가능성이 제기됐다.특히 귀국지연에 대해‘정치적 동기설’ 등의 다양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서울시장 경선 신경전/ “”고시장 확실히 안나오죠?””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가 6일 당사 대강당에서김근태(金槿泰) 정대철(鄭大哲) 상임고문 등 당 소속 국회의원,원외위원장,당직자 500여명과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 총무는 김원길(金元吉) 전 복지부장관과 김민석(金民錫) 의원 등과 함께 여권의 서울시장 경선레이스를 본격적으로 벌이게 됐다. 재야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3선 의원인 이 총무는 ‘발로뛰고 가슴으로 듣는 서민시장’을 기치로 내걸고 지지세확산에 나서고 있다.이날 출정식에서도 “환경파괴,개발불균형 문제 등 개발증후군이 낳은 ‘서울병’을 고치는데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반면 오는 8일 경선출마를 선언할 김 전 장관은 의약분업정책의 해결에 기여했다는 특장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소장파 출신의 김 의원도 ‘새로운 출발,40대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일쯤 경선에 본격 참여,팽팽한 3파전을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의 출마 선언과는 별개로 현재 여론조사에서한나라당 후보에 비해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고건(高建) 현 시장의 거취에 따라 경선판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고 시장은 최근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의 회동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김 전 장관을 만나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불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시장 후보 등록 시점까지 3명의 후보가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이명박(李明博) 후보에 비해 우위를 나타내지 못할 경우 합의 추대형식으로 고 시장의 재출마가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화갑 외면하는 ‘權心’

    지난 3일 세미나 참석차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권 전 고문은 지난달 30일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을 만난 데 이어 3일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과 회동을 잇따라가져 당내 경선과정에서 모종의 역할을 수행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권 전 고문은 한때 한 고문과의 만남에서 동교동계의 결속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협력키로 했다는 관측을 불러일으키면서 다른 예비 대선주자들을 바짝 긴장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권 전 고문은 이 고문과의 회동에서 ▲한 고문이기존입장과 달라진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두 사람간에 특별히 진전된 논의도 하지 못했고 ▲한 고문이 대권 도전 포기의 뜻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권 전 고문은 ‘대권 이인제-당권 한광옥(韓光玉)’을 지원하는 기존입장을 점점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파악되고 있다.실제로 그는 최근 사석에서 “중도개혁포럼을 중심으로 한 한 대표 세력이 만만치 않은 점을 감안하면한 고문이 당권에도전한다 하더라도 낙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과 권노갑(權魯甲) 전고문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극비리에 만나 내각제 합당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당내 모 관계자에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조찬회동을 가진 데 이어 2일 오후 수원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간 회동은 권 전 고문이 한광옥(韓光玉) 대표와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 등 당내 주요인사들을 두루 접촉,당내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후 이뤄진 것이어서 대권·당권 역할분담과 정계개편 등에 관한 협의결과가 주목된다.그러나 양측은 회동 사실을 극구 부인,다른 주자들의 문제 제기를 사전에 차단했다.앞서 권 전 고문은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동북아 물류중심기지의 한국 유치를 위한 세미나 참석차 출국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가 최근 부족한 경선자금 마련을 위해 서울 평창동 자택을매각했다. 유 지사측는 대지 78평,연건평 97평(지하 1층,지상 2층)규모의 평창동 자택을 3억여원에 지난달 31일 팔았다고 3일 밝혔다.유 지사는 “지난달 6일 출판기념회를 가져 6000만원이 걷혔으나 경선비용을 대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같아 자택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정계개편론이 남긴 상처/ 여 ‘흔들린 우정’…분열 서곡?

    민주당내 일각에서 추진된 ‘내각제 정계개편론’이 강한역풍을 맞고 수그러드는 가운데 이번 파문을 통해 여권 주류 세력간 정치적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향후 정치권 판도에 어떤 변화를 부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내 한편에서는 당권파로서 이인제(李仁濟) 고문을 지지하는 것으로 인식돼온 정균환(鄭均桓) 의원과 이 고문측이이번에 정반대 입장에 서자 ‘여권 분열의 서곡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드러난 시각차] 지난해 정균환 의원 주도로 ‘중도개혁포럼’이란 모임이 출범했을 때 당내에서는 “정 의원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심복’이라는 점에서 결국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의 지시에 따라 이인제 고문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지난달 23일 정 의원 등 중도포럼이 정계개편론을 처음 제기했을 때만 해도이 고문을 위한 시나리오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31일 이 고문과 권 전 고문이 정 의원의 정계개편론에 반대입장을 공식 천명함에 따라 심상치 않은 조짐이감지됐다.이 고문측관계자는 “이 고문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그러자 이번 정계개편론은 여권 주류가 똘똘 뭉쳐 내놓은시나리오가 아니라,동교동계 신·구파의 갈등 과정에서 성장한 정 의원과 김한길 전 장관 등이 독자적인 정치영역을확보키 위해 시도한 작품인 것 같다는 해석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각차의 배경] 민주당의 한 비주류 의원은 이날 “지난해말 당 내분과정에서 주류가 한 목소리로 4월 전대를 밀어붙인 것은 목적이 같아서가 아니라,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즉,이인제 고문은 후보 조기가시화를 위해,당권파는 자신들이 계속 당권을 유지키 위해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다는 해석이다. 이후 당권 유지에 성공한 당권파가 ‘이인제 고문으로 대선에서 이길 수 있나.’란 고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고,결국 정 의원 등이 행동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변하는 정치지형] 주류내부의 이같은 충돌을 ‘포스트 3김시대’의 권력공백기에 초래된 백가쟁명식 권력투쟁의 서곡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지금은 어느 한 사람의 카리스마를인정하지 않고 누구나 대권주자 또는 ‘킹 메이커’를 노리는 시기라는 것.한 대선캠프의 관계자는 “김원기(金元基)·정대철(鄭大哲)고문 등이 내각제 개헌 추진에 가세하고나선 것은 3김이후 권력 분점을 도모하는 차원 아니겠느냐. ”고 해석했다. [전망] 정계개편론은 소멸됐다기보다는 일단 잠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당의 한 관계자는 “김 대통령의 총재직사퇴로 여권내 절대권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의원들 개개인의 정치적 목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당 내부의 작은 모멘텀이나 자민련·민국당·한나라당 등 외부의 자극이 주어질경우 다시 정계개편론이 돌출하거나, 최악의 경우 당의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계개편 논란 가열/ “2월 안되면 全大후에라도”

    민주당내 ‘정계개편’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30일 유력 대선주자인 이인제(李仁濟) 고문과 동교동계의 수장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반면,추진 주체인 중도개혁포럼의 정균환(鄭均桓) 의원은 공론화를 천명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공식 테이블’로 올려지는 모습이다.이에따라 당분간 정계개편을 둘러싼 찬반양론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정계개편론의 전말] 이번 정계개편론은 당 외곽조직이 지난해 말부터 구상한 ‘작품’이며,여기에는 여권과 가까운 모대학 H교수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 구상을 정균환 의원이 받아 추진에 돌입했으며,김한길전 장관은 정 의원과 교감 아래 의견수렴에 나섰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권노갑 전 고문이 ‘역할’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다만 청와대나 동교동계가 전면에 나설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는 정치상황을 감안할 때,일정한 거리를 유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이 정계개편론은 ‘과연 이인제 고문으로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이길 수 있나.’란 고민에서 출발한 것으로,쉽게 소멸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면충돌 양상] 이번 정계개편론은 예상보다 강한 ‘역풍’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대선주자 가운데 한화갑(韓和甲) 고문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반대하고 있어,중도개혁포럼측의 ‘시행착오’가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된다.이에 따라 2월내 정계개편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정균환 의원측이 입장을 굽히기는커녕,정계개편 논의를 공론화하겠다고 강하게 천명함에 따라 논란이 쉽사리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의 한 의원은 “2월 정계개편론이 소멸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며,설사 2월에는 어렵다 하더라도 지방선거전까지 계속 돌출하면서 의외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계속될 시도] 일각에서는 동교동계가 최악의 경우 정계개편에 반대하는 당내 세력을 모두 뿌리친 채,자민련,민국당 등‘반(反)이회창’세력과 연합해 신당을 창당한 뒤 영남권 후보를 내세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정가의 한 소식통은 “동교동계는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주는 것은 곧 사망선고와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동원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이날 자민련측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조부영(趙富英)부총재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다 안고갈 생각은 없으며,민주당이 통째로 신당 창당에 참여할 수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대선주자들이 다 빠져도 신당에 참여할 민주당 의원은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권노갑 “경선전 합당 안될것”

    지난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한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최근 당내 현안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당내 제계파 소속 일부 의원들은 ‘권심(權心)’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권 전 고문은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인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때가 되면 당내 경선에 대한 지지후보를 밝히겠다.”는의사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자신이 경선국면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권 전 고문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당내 대권·당권 경선에서 내가 누구를 내놓고 지지하거나,지구당을 돌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립 의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전날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과의 회동 내용에 대해“그동안 쌓인 것을 깨끗이 씻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한 고문이 대권 경선에 나가니까 돕겠다는 정도까지는 아니다.”며 선을 분명히 그었다. 권 전 고문은 자민련·민국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정치일정이 정해진 상황에서 합당이나 정계개편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안될 것”이라며 정계개편추진세력인 정균환(鄭均桓) 의원,김한길 전 문화부장관과 의견을 달리 했다. 이처럼 당내 최대 계파인 동교동계 수장(首長)인 권 전 고문이 경선과정에서 적극적 개입을 자제할 뜻을 표명했지만,권 전 고문의 도움을 요청하는 발길은 잇따르고 있다. 인적쇄신 차원에서 권 전 고문을 강도높게 비난했던 장영달(張永達)·임채정(林采正) 의원 등 쇄신파들까지 면담을 자청,경선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 등 대선 예비주자들의 회동 요청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 전고문도 “누구든지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있다.”고 말해 당내 경선에서 표면적인 중립 입장 표명과는 별개로 정치재개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권 전 고문은 이날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논평에서 자신이 내달초에 예정된 하와이 방문에 대해 ‘도피’라고 주장한 데 대해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고소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與 ‘합당갈등’…한대표등 반대 피력

    여권 일각의 ‘내각제 개헌을 통한 신당창당론’에 대해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인제(李仁濟)고문과 동교동계의 수장인권노갑(權魯甲)전 고문,한광옥(韓光玉)대표 등이 31일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진주체로 알려진 중도개혁포럼의 정균환(鄭均桓)의원이 이날 이 문제의 공론화를 주장하고 나선데다,이와는별도로 천용택(千容宅)·최명헌(崔明憲)의원 등이 내각제 개헌을 위한 서명작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인제 고문은 “당 쇄신 및 정치일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기대를 훼손하는 정계개편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노갑 전 고문도 “합당이나 정계개편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안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피력했으며,한광옥 대표도“아직 공론화할 단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균환 의원은 “정계개편 논의주체 형성을 통해 공론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용택 의원은 “1일 쇄신연대 회의에서 2008년 시행을 전제로 한 내각제 개헌을 제안한 뒤 채택되면 민주당 의원들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며 “서명자가 70∼80명을 넘으면공식적으로 대선후보들에게 내각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울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내각제 합당’ 급제동/ 이인제 “”저의가 의심스러워””

    민주당의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31일 내각제를 전제로 한 정계개편 논의에 공식적으로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고문 경선대책본부의 대변인인 전용학(田溶鶴) 의원은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쇄신의 취지와 정신,국민의 기대를 훼손하는 개편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내각제를 가지고 (합당에) 서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고문측에선 그동안 ‘내각제 합당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이 고문이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민주당의 대표성을 갖고 합당을 추진한다는 입장에 따라 최근의정계개편 논의에 다소 방관하는 듯한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나 최근의 정계개편 논의가 ‘이인제 불가론이나 배제론’의 전제하에 전개되고 있다는 최종 판단을 하게 됨에 따라 합당론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피력하게 됐다. 이 고문측은 중도개혁포럼이 내각제를 전제로 한 자민련,민국당과의 합당론을 제기했을 때만 해도 낙관적인 입장이었다. 자신이 신당의 후보가 된다는 전제하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에 대한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당 외곽조직이 마련한 ‘당내 후보불가론’을 대전제로 합당론을 구상한 뒤 정균환(鄭均桓) 의원과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통해 추진해온 것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간파한 이후 합당 불가로 선회했다. 이후 이 고문은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측과의 접촉을 통해합당론 추진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나 권 전 고문의 의중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최종적 입장을 정리하게 됐다는 게 이 고문측의 설명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계개편 논란 가열/ ‘반창신당’시나리오 나돌아

    2월중 범여권 신당창당설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여당내 일부의 반대 목소리도 한층높아지는 등 논란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민주당-자민련-민국당간 3당 합당이 실제 상황이 될 가능성은 누구도 점치기 어렵게 됐다.무엇보다 당내 경선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고문측이 ‘내각제를 전제로 한 합당론’에 제동을 걸고 나왔기 때문이다. [신당설 실체 있나]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제기되는 신당설을 살펴보면 지난해 여권 핵심부에서 흘러나왔던정계개편 시나리오와 너무 흡사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민주당쇄신파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을 때 한 동교동계 인사가 “내년초 범여권의 신당을 만들 것이며,이때 쇄신파들은 사실상 배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는 것이다. 신당의 주요 추진세력은 민주당의 동교동계와 중도개혁인사들이 중심이 되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 등이며 실질적으로는 권 전 고문등 민주당 핵심세력이 지휘한다는 설명이다.또 신당의 대선후보로 이인제 고문 등 민주당 대선주자는 물론,박근혜(朴槿惠) 부총재와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 야당 및 무소속주자들도 포함시킨 뒤, 자유경쟁을 통해 선출된 후보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에 맞선다는 구상이다.이 관계자는 “동교동계는 이같은 방법을 통해 정권재창출은 물론,차기 정권에서 당권 장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인 듯하다.”고 말했다. [신당 가능성 있나] 현재 나도는 2월 신당설에 대해 상당수는 주체세력이 모호하고,야당 및 일부 대선주자,여론의반발이 거세다는 점 때문에 그 가능성에 회의를 제기한다. 그러나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지금 정계개편론을 설파중인 정균환(鄭均桓) 의원과 김한길 전 장관이 DJ의 심복인데,주체가 불분명하다는 말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권 전 고문이 한광옥(韓光玉) 대표와 한화갑(韓和甲)·박상천(朴相千) 고문 등을 연쇄접촉하는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다. [관건] 신당설 현실화에는 당내에 세를 확보하고 있는 여권 대선주자들의 향배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필 총재는 내각제 개헌 합의를 전제로 신당에 합류할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내에 상당한 세를 확보하고 있는 한화갑 고문도 정계개편에 우호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그러나 이인제고문은 당초 내각제 개헌을 수용할 듯하다가 30일에는 내각제 개헌 반대입장으로 돌아섰다.민주당내 경선 선두주자인 이 고문으로선 내각제를 전제로 한 합당에 응해 다된밥에 코 빠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고문 등 쇄신파는 주류측의 정계개편 움직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강하게 반발할 태세다. 김상연 홍원상기자 carlos@
  • 권노갑·한화갑 만찬회동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30일 저녁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호텔 일식당에서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그동안 갈등설이 제기돼 온 두사람은 김옥두(金玉斗) 의원이 함께한 회동에서 동교동계의 재결속 문제와 당내 경선구도 등에 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 고문이 당권도전으로 선회하는 문제와 이 경우,한광옥(韓光玉) 대표와의교통정리 문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양측 관계자들은 “이번 만남에서는 당내 경선과정계개편 등 민감한 얘기는 없었다.”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으로 비쳐진 것을 푸는 의미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회동 이후 한 고문측의 이용범 공보특보는 ▲동교동계 신구파는 언제나 하나이며 ▲‘양갑(兩甲)’,신·구파와 같은 갈등지향적인 얘기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앞으로 협의할 사항이 있으면 수시로 만나 논의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동교동계 일각에선 두 사람간 단순한 화해차원이 아니라범 여권 신당 창당에 한 고문을 포함시키기위한 설득이 주목적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권 전 고문이 주축이 돼 한 대표,정균환(鄭均桓) 의원 등이 신당창당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혀 이런 추론을 뒷받침하고 있다.이에 앞서 권 전 고문은 지난 28일 장영달(張永達) 의원으로부터 당내 쇄신파들의 입장을 들은 것을 비롯해 김원길(金元吉) 전 복지부장관,한 대표,박상천(朴相千) 상임고문 등과도 만나 당내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종락 김상연기자 jrlee@
  • 兩甲 30일 만난다

    민주당 대권구도와 관련,갈등을 빚어온 권노갑(權魯甲) 전고문과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3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난다. 권 전 고문의 측근은 29일 “한 고문측이 만나자고 제의해와 내일 식사를 겸한 회동을 갖기로 했다.”며 “회동에는김옥두(金玉斗) 의원이 배석할 것 같다.”고 밝혔다. 동교동계의 리더격인 두 사람은 그동안 한 고문의 대권 출마를 둘러싼 시각차로 대립해 왔다.지난해 9월 권 전 고문은 한 고문에게 “대선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니,당 대표를 맡으라.”고 권유했지만,한 고문은 “대권에 도전하겠다.”며이를 거부함에 따라 갈등이 깊어졌다는 게 정설이다. 이번 관계개선은 두 사람 모두의 필요에 의한 것이라는 게정치권의 시각이다.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한 고문으로서는 동교동계 및 호남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권 전 고문과 우호적인 관계 정립이 절실하다.수차례 인적쇄신 대상으로 지목돼온 권 전 고문도 한 고문과 관계를 개선하는 게 향후 정치적 행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회동에서 실질적 ‘내용물’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권 전 고문은 사실상 대권은 이인제(李仁濟) 고문,당권은 한광옥(韓光玉) 대표를 미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특히한 대표와 권 전 고문은 29일 오찬 회동을 갖기도 했다. 동교동계의 한 의원은 “두 사람의 정치적 시각차는 쉽게좁혀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관측했다.그러나 다른 동교동계 관계자는 “당권 경선과정에서 동교동계가 단합해 한 고문을 당선시켜야 차기 정권에서 동교동계의 생존이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김중권고문 ‘중복출마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이 4월 전당대회에서 대권이외에 당권에도 도전하는 방안(중복출마)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28일 “이같은 변화는 한화갑(韓和甲)고문의 중복출마설과 한광옥(韓光玉)대표의 당권도전설에따른 동교동계 표의 분열을 노린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 고문의 중복출마가 현실화할 경우,민주당 당권 경쟁은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93년 민주당 부총재경선 당시 동교동계에서 권노갑(權魯甲)전 고문과 한광옥현 대표가 출마,표가 분산되는 바람에 비동교동계인 김원기(金元基)고문이 1등을 했다.”며 “이번에도 그런 어부지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연기자
  • 권노갑 前고문 귀국 “”국민 지지 후보 나도 지지할것””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25일 오후 한달여 동안의 미국 하와이 외유를 마치고 귀국,향후 당내경선 구도변화가 주목된다. 권 전 고문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은 특정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를 밝힐 계제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국민의 지지가 높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정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과 한광옥(韓光玉) 대표등 여러 사람들을 두루 만나본 뒤 때가 되면 특정인을 지지하겠다.”며 정치활동 재개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이 재작년 당내 최고위원경선에서 권 전 고문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언급한 것과관련,“돈 얘기는 말고….(김 고문이) 득표를 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비켜 나갔다. 권 전 고문은 “동교동계는 내용면에서는 차이가 있을지몰라도 원래 하나다.”며 한 고문과의 갈등을 애써 부인했다.이어 “한 고문이 2∼3일 내로 연락하기로 했다.”며조만간 회동할 것임을 내비쳐 ‘양갑(兩甲) 화해’를 통한 동교동계의 재결속을 시도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공항에는 안동선(安東善) 상임고문,김옥두(金玉斗)전 사무총장,이훈평(李訓平)·조재환(趙在煥)·박양수(朴洋洙)·김방림(金芳林)·배기운(裵奇雲) 의원,김태랑(金太郞)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 200여명이 마중을 나왔다. 이종락기자 jrlee@
  • [소수당 대표에게 듣는다] 김윤환 민국당 대표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는 24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지금 구도로 대선을 치르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질 수밖에 없다.”며 정계개편을 거듭 주장했다.인터뷰 중간중간 이 얘기만 10여 차례 반복했다.반(反)이회창 연대를 통한 정계개편을 구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개혁세력에도 보수세력을 아우르는 결단을 촉구했다. ◆대담=양승현 정치팀장.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의 정계개편이 필요한가. 단순한 정당간 합종연횡으로는 이제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제왕적 대통령이나 총재가 지배하는 1인 지배체제 정당을 청산하고,분권적이고 선진적인 정당을 창당하자는 것이다.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반대하거나,영남권 신당을 만들자는 단순한발상이 아니다. ■정계개편 및 신당 창당의 주도세력은. 민주당과 자민련이주가 돼야 한다.무엇보다 여당인 민주당이 나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된다.여기에 한나라당의 일부 세력과 재야 민주화 세력도 가세할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보나. 내가 만난 민주당내 많은 사람들은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그러면서도 당내 역학관계 때문에 선뜻 행동을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국민경선제를 도입하고 본격 경선체제로 돌입해당분간 정계개편 논의가 어려워 보이는데. 지금 구도에서 민주당이 독자후보를 내는 것은 승산이 없다.만일 독자후보를낸다면,그것은 야당하자는 것이지,정권을 재창출하자는 발상이 아니다. ■정계개편이 아니더라도,나중에 각당의 후보끼리 연대하는방법도 있지 않나. 과거 ‘DJP연합’ 식으로 후보간 연대 방식은 차기 대선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지방선거 이전에정계개편을 통해 선진적인 신당을 창당한 뒤 거기서 뽑힌 후보라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만일 그런 신당에서 이인제고문이 후보로 선출된다면,그때는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6월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할 경우 그때 가서 정계개편 논의가 불거질 수도 있지 않나. 그렇게 해서 정계개편을 하는 것은 명분이 적다.하려면 각 당이 대선후보를 확정하지않은 지방선거 전에 국민의 공감을 얻는 신당을 만들어 범여권의 후보를 내야 한다. ■민주당은 이미 3월 초부터 순회경선에 돌입하는데,그전에정계개편을 해야 한다는 얘긴가. 그렇다.이런 상황에서 대선후보를 뽑아 봤자,지방선거에서 시장직 하나 건지기 힘들 것이다. ■앞으로 한달여밖에 안 남았는데,시일이 너무 촉박하지 않은가. 민주당내에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이 짙어지면,뭔가가 트일 것이다.정계개편은 어차피 안할 수 없을 것이다. 현실적인 감각에서 하는 얘기다. ■영남지역의 표를 얻으려면,어떤 후보가 적합한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영남 사람의 54%가 영남 출신이 대선후보로나오면 이회창 총재 대신 영남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했다.그중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에 대한 지지가 4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박 부총재의 당선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는데. 박부총재는 이미 6년간이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한 사람이다.총리 두번 한 것보다 나은 경력이다.물론 내가 박 부총재를 지지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인제·노무현 고문 등을 만난 것으로 아는데,정계개편론에 동의했나. 동의는 하지만,각자 자신을 중심으로 개편이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을 갖는 게 문제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경우는 어떤가. 의지가 좀더 있어야 하는데….뜻이 있으면 창당을 하든지,입당을 하든지 해야지.여야 각 당내 개혁세력이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개혁하려면 당을 초월해서 나서야지,당내에서 목소리만 내면 뭐하나. ■정계개편 과정에서 YS(金泳三 전 대통령)와 DJ(金大中 대통령)의 역할은. JP(金鍾泌 자민련 총재)는 현역 총재니까그렇다 쳐도 DJ·YS 두 분은 나서면 안 된다.그분들이 나서면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라고 생각하겠나. ■정계개편 추진과정에서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고문이막후 작업을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터무니없는 얘기다.권전 고문이 나서면,일이 되겠나. ■민주당과 자민련간 합당 얘기도 나오는 것 같다. 정계개편을 해야지…. ■최근 김 대표와 이회창 총재의 화해설이 나오는데.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 전 의원이 찾아와 ‘차기 대선에서 이 총재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더라.그래서 “먼저 이 총재가내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그랬다. 정리 김상연기자 carlos@ ■인터뷰를 마치고. 민국당 김윤환(金潤煥·호 虛舟) 대표는 역시 탁월한 현실정치 감각을 가진 정치인이었다.‘동물적인’ 감각은 여전히 촉수를 더듬거리며 정치권의 조그마한 변화도 놓치지 않고있었다.자리에 앉자마자 23일 내각제 논의를 띄운 민주당 중도개혁포럼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다만 과거에는 그 감각을 현실화할 힘의 중심에 서 있었다면 오늘은종속변수라는 점이 차이였다. 허주가 기다리는 변화의 본질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이길 수 있는 정치 시스템의 구축,정계개편,인물 그런 것들이었다.‘이대로는 이 총재와 경쟁할 수 없다.’는게 그 인식의 출발점이었다.이 총재와 경쟁구도만 갖춘다면민국당의 지분이나 스스로의 역할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총선때 당한 앙금의 골이 퍽 깊어 보였다. 허주는 그동안 여야 지도자들을 모두 만나봤다고 했다.본인과 정치적 토양이 다른 민주화 인사들과도 만나 ‘과감히 밖으로 뛰쳐나와 뭉칠 것’을 주문했다고 털어놨다.‘변화를개혁인사들이 먼저 만들어 달라.’는 훈수까지 둘 만큼 허주의 정치역정은 마지막 승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모두들 21세기 권력 분권적인 새로운 정치 시스템의 구축에는 공감하고 있어.다만 그 중심에 내가 서 있어야 한다는생각이 다르지.” 그러나 허주는 좀 더 기다리면 여권에서 뭔가 변화 조짐이생길 것이라는 감을 잡고 있는 듯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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