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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지나도 안 썩은 맥도날드…두고두고 먹으라고?

    6년 지나도 안 썩은 맥도날드…두고두고 먹으라고?

    한 미국 여성이 무려 6년동안 썩지 않고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맥도날드 제품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주에서 척추지압사로 일하고 있는 제니퍼 로브달은 이달초 자신의 페이스북에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 및 치킨너겟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6년 동안 우리 사무실에 있았던 해피밀이다”고 썼다. 로브달은 자신의 환자들에게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 8일 이 메뉴를 사서 사무실에 비치한 이래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사진을 확인해보면, 음식들은 다소 메말라 보일 뿐,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로브달은 “이 음식들은 6년 동안 전혀 부패하거나 곰팡이가 슬거나 분해되지 않았다”며 “심지어 종이포장지에서 나는 냄새를 제외하면 (부패로 인한)다른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어 “패스트푸드가 환자들에게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려주기 위해 이 사진을 찍었다”며 “이런 음식들엔 너무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그러니) 사과, 바나나, 당근, 셀러리 같은 ‘진짜 음식’을 먹어라”고 권고했다. 이 사진은 약 1주일 사이에 19만 회 이상 공유되면서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식보다 영수증이 오히려 더 많이 상한 것 같다”거나 “전에도 이런 실험을 본 적 있지만 여전히 기분이 나쁘다”며 충격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맥도날드 실험’을 진행해 대중에 공개한 것은 과거에도 종종 일어났던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제기가 반복되자 맥도날드 측은 직접 해당 현상에 대한 입장을 자사 웹페이지에 표명해놓았다. 맥도날드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란에는 “왜 맥도날드의 음식들은 상하지 않는가?”라는 질문 항목이 등록돼 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는 “사실 맥도날드 제품도 부패할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이 부패하기 위해서는 습도가 높아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음식은 건조될 뿐”이라고 말한다. 이어 “맥도날드 제품들이 부패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실험을 많이 접해봤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이는 음식들이 가시적 부패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건조돼버렸기 때문일 것”이라며, 음식이 썩지 않은 것은 화학물질 때문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LGU+, 국방부 감사패 받아 “병사 휴대전화 무상 지원 공로”

    LGU+, 국방부 감사패 받아 “병사 휴대전화 무상 지원 공로”

    LG유플러스가 군부대 병영생활관에 병사 공용 휴대전화를 무상 지원한 공로로 국방부의 감사패를 받았다. 국방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권영수 LGU+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LGU+는 국방부가 지난해 9월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권고에 따라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사업자 선정에 나서자 휴대전화 무상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이 회사가 전군 병영생활관에 무상 지원한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는 총 4만 4686대다. 또 3년간 요금은 물론 기기 유지·보수도 무상으로 해 주기로 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병사들이 일과 후 부모나 친구들의 전화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는 지난달 말부터 사용됐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생활물가 봄바람 타고 줄줄이 오른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3%대 올 신규 실손 보험료 18~27%↑ 두부·달걀·맥주·라면값은 대기 상·하수도 요금, 주차료, 은행 이자, 식료품 값 등 생활물가와 직결되는 공공요금과 제품가격 인상이 3월에도 이어진다. 14일 관련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역별 상·하수도 요금이 다음달 잇따라 오른다. 2014년 정부가 각 지자체에 요금을 현실화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부산·대전·울산·인천 광역시와 경북 김천시 등은 이미 올해 초 각각 하수도 요금을 최고 33% 상향조정하면서 지난달 전국의 하수도료는 지난해보다 23.4%나 올랐다. 다음달에는 부산시와 아산시가 상수도 요금을 각각 8%, 8.7%씩 인상할 계획이다. 교통 관련 각종 요금도 오른다. 정부는 현재 공영 주차장 주차료에 부가가치세(10%)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주차장의 요금 인상 요인이 생긴다. 1997년 이후 한 번도 오르지 않은 서울시 주차장 요금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부산시는 올해 택시요금을 평균 16.7%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금융 비용도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취급액 기준으로 16개 은행 가운데 14개 은행의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금리가 평균 연 3%대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5%까지 떨어뜨린 영향으로 2%대에 진입했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3%대로 올라선 것이다. 또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4대 손보사는 올해 신규 계약분에 대한 실손 보험료를 18~27% 인상했다. 식품류 가격도 인상된다. 소주의 경우 지난해 11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등의 출고가를 5.54% 올린 데 이어 지방 주류업체들이 줄줄이 인상 대열에 뛰어들었고, 마지막으로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출고가격을 5.54% 인상했다. 주요 식품 제조업체들은 두부, 달걀, 핫도그 등의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맥주와 라면 값 역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활물가와 연관성이 큰 비용이 증가하다 보니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8%지만,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서 나타난 일반인의 물가 상승률 인식 수준은 2.4%로 3배에 달했다. 정부 관계자는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공공요금의 경우 지자체 결정으로 인상된 부분이 많았다”면서 “서민생활 밀접 품목은 과거와 다름없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간호·의사·복지사 내방에 월 4만 8000원

    간호·의사·복지사 내방에 월 4만 8000원

    환자 본인 비용부담률 5% 적용… 간호사 2년 이상 경력자가 방문자원봉사자와 2인 1조 업무수행… 입원 때와 동일 서비스 제공 원칙 전국 시·도에 사업기관 17곳 운영 보건복지부가 가정 호스피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말기 암 환자의 고충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호스피스 서비스가 병원을 중심으로 제공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면 환자가 직접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많은 말기 암 환자들은 가족과 가정에서 지내길 원하고 있다. 14일 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말기 및 진행 암 환자 4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에서 지내길 원하는 환자는 4명 중 3명꼴인 75.9%였다.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는 환자는 89.1%에 달했다. 제도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의료서비스 비용과 전문 인력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하느냐였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등록 암 환자 본인일부부담 산정특례의 본인 부담률 5%를 이번 사업에 적용했다. 그 결과 환자가 1개월간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아도 총비용은 4만 8000원에 불과할 정도로 환자 부담이 낮아졌다. 이는 전담 간호사 8회, 의사 1회, 사회복지사 1회 방문 기준이다. 의사 첫 방문 비용은 10만원, 2회부터는 7만원이며 간호사는 6만 5000원, 사회복지사는 4만 1000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만약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으면 서비스료는 96만원으로 올라가지만 이번 사업에서 환자 부담은 5% 수준에 그친다. 가정 호스피스는 입원 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증상 관리와 상담, 영적·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보호자는 ‘사별가족관리’를 받을 수 있다.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나 가정 전문 간호사, 호스피스 전문 기관에서 2년 이상 호스피스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가 서비스를 수행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사는 1급 인력이 방문한다. 다만, 복지부는 방문 인력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2인 1조로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으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안내를 받은 뒤 전국 17개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 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고 상담하면 된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퇴원하면서 서비스를 의뢰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신청할 때는 의료 기록과 의사 소견서, 진료의뢰서, 의무기록 사본, 영상검사 자료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복지부는 호스피스 전용 입원 병동이 아닌 암 치료 병동에서 말기 암 환자, 가족에게 호스피스 자문을 제공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제도도 조만간 도입해 호스피스 병동과 일반 병동, 가정으로 이어지는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가정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제도·정책’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02-2149-4670, 4674)를 통해 안내받을 수도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외국서 모기 물렸다면 한달간 헌혈 금지

    외국서 모기 물렸다면 한달간 헌혈 금지

    가까운 중국에서도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절이 아니어서 환자가 발생해도 확산할 가능성이 작지만 설 연휴를 전후로 해외여행객이 늘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해외 유입 감염병 연도별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 유입 감염병은 최근 5년간 2100건 발생했고 이 중 9명이 말라리아 등으로 사망했다. 해외 유입 감염병은 2011년 357건, 2012년 352건, 2013년 494건, 2014년 400건, 2015년 497건으로 증가 추세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은 568건이 발생했고 추석 연휴가 있는 9~10월에는 437건, 설 연휴가 있는 1~2월에 324건이 발생했다. 특히 설 연휴가 있는 1~2월에는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뎅기열이 92건, 세균성이질 66건, 말라리아 45건, 장티푸스 27건 등이 발생했다. 명절 연휴 기간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은 지속적으로 늘어 2012년 8만 6512명에서 2015년 18만 4385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 기간에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을 다녀온 여행객을 상대로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과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여행력을 알릴 것을 권고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최근 1개월 이내 외국을 여행했다면 한 달간은 헌혈하지 말아야 한다. 지카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등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미국, 영국, 홍콩은 발생 지역 여행 후 28일간, 캐나다는 21일간 헌혈을 보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증상이 가볍고 감염돼도 10명 중 8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공항 검역 단계에서부터 차단하는 게 어렵다. 따라서 병원과 환자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통상 2~7일 후 증상이 나타나며 길어야 2주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여행을 다녀오고서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되 2주가 지나도록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는데도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지카바이러스는 성적 접촉으로도 전파가 가능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위험도가 매우 낮다고 본다. 영국 보건부는 지카바이러스 유행 지역에 다녀온 남성의 경우 돌아온 뒤 무증상이더라도 28일간 콘돔을 사용하고 감염 증상이 있거나 확진을 받았다면 완치 후 6개월간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일상적인 접촉으로 감염되진 않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확진되더라도 격리 치료는 불필요하다고 본다. 질병관리본부는 “자택에서 평소와 같이 생활하고 직장에서 업무를 보되 모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어 모기 활동 시기에는 1주일 동안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는 흰줄숲모기는 영상 10도 이상에서 활동한다.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아직 태아로의 수직 감염을 막을 방법은 없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小頭症)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행 지역을 다녀왔다면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으며 태아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영, 태백 오투리조트 새주인 됐다

    재계 서열 19위인 부영이 강원 태백시의 오투리조트를 인수했다. 파산 위기에 몰렸던 오투리조트는 5년 전부터 민영화에 나섰지만, 적자 누적 등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했다. 강원 태백시는 우선협상 대상자인 부영주택이 오투리조트 매입 계약금 80억원, 국유지 매입 계약금 16억원, 국유지 대부료 체납금 70억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부영주택은 지난 11일 오투리조트 인수 계약을 했다. 부영주택이 제시한 매입 비용은 782억원이며 잔금은 관계인 집회 등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에 따라 낼 예정이다. 부영 관계자는 “이번 오투리조트 인수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결정했다”면서 “새로운 시설 투자 등으로 골프와 스키, 휴양시설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레저타운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시가 최대 주주인 지방공기업으로 2001년 말 설립됐다. 2008년 골프장과 스키장을 개장하고 영업을 시작했지만, 운영난에 처했다.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빚이 늘자 정부는 2010년 3월 오투리조트에 보유재산·지분 매각 등 민영화 권고를 했다. 그러나 2010년 6월과 8월 시행한 기업매각 공개 입찰이 모두 유찰되는 등 매각이 쉽지 않았고 그러는 사이 부채는 3641억원으로 늘어났다. 2014년 6월 오투리조트 임직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법원은 인가 전 기업인수합병을 승인했다. 인가 전 기업인수합병 승인으로 2015년부터 다시 기업 매각에 나선 오투리조트는 2015년 11월까지 3차례에 걸친 입찰공고 끝에 매각 계약을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동안 골칫덩어리였던 오투리조트 매각이 이뤄졌다”면서 “이제 재정과 행정을 한 곳에 집중해 다시 도약하는 태백시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노인요양기관 고를 땐 오감 활용하라”

    “노인요양기관 고를 땐 오감 활용하라”

    직접 방문해 종사자 분위기 등 살펴야 ‘좋은 장기요양기관은 냄새부터 달라요.’ 장기요양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은 부모님을 모실 장기요양기관을 고를 때 오감(五感)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요양시설 특유의 냄새가 덜 나는 장기요양기관은 창이 커서 환기가 잘되고 요양보호사가 입소한 노인을 자주 목욕시키는 곳이다. 위생 상태도 당연히 좋다. 복지부는 11일 “무조건 가까운 곳만 찾지 말고 되도록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시설 평가 결과 등 장기요양기관의 기본 정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A부터 E까지 5개 등급 가운데 C등급까지가 괜찮은 장기요양기관”이라고 소개했다. 기본 정보를 확인했다면 시설을 직접 찾아 참관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입소자들의 표정이다. 장기요양기관을 많이 방문해 봤다는 복지부 관계자는 “좋은 장기요양기관은 노인들의 표정부터 다르다”며 “로비에 나와 요양보호사와 대화를 하거나 놀이를 하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고 말했다. 낮에 일하는 종사자가 많은지, 프로그램은 다양한지도 꼼꼼히 살핀다. 낮에 일하는 요양보호사가 많으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입소자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 시설이 종사자를 어떻게 대우하는지도 중요하다. 시설을 잘 운영하는 곳은 대개 팀장급 요양보호사를 둔다. 요양보호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열심히 일하면 팀장이 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서다. 요양보호사의 근속 기간은 평균 1~2년에 불과하지만 좋은 장기요양기관에선 요양보호사가 대개 2년 이상 근무하며 경험을 쌓는다. 입소자에게 환자복을 입히는 장기요양기관은 되도록 가지 않는 게 좋다. 환자복을 입히는 이유는 관리하기가 쉬워서인데, 입소자 입장에선 병원이라는 생각에 안정감이 들지 않는다. 점심 때 시설을 방문했다면 식당도 둘러본다. 요양보호사가 침대맡에 앉아 조용히 식사를 돕기보다 입소자들끼리 어울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해야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이 밖에 수시 면회는 가능한지, 보호자 숙박은 가능한지도 따진다. 화재 등 비상시에 대피하려면 상가에 있는 시설보다는 단독 시설이 좋고, 옥내외 산책 공간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호자들은 가까운 장기요양기관만 찾으려 하는데 실제로 날마다 시설을 방문하는 보호자는 드물다”며 “노인이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분식회계 고리 끊으려면 기업 ‘금고지기’ 묶어라

    분식회계 고리 끊으려면 기업 ‘금고지기’ 묶어라

    적발 땐 회계사·법인 ‘밥줄’ 끊기지만 실무자는 면책· 경영진 처벌도 미미 감리 주기 길고 조사 인력도 28명뿐… 기업 깜깜이 공시에도 채찍 들어야 정부가 ‘제2의 대우건설’을 막겠다며 야심 차게 내놓은 ‘분식회계 근절 방안’을 놓고 보완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다. 회계법인에 대한 처벌 수위는 강화했지만 정작 ‘원인 제공자’인 기업 실무자 제재는 빠지는 등 허점이 적지 않아서다. 회계법인의 ‘부실한 감사’ 못지않게 기업의 ‘부실한 정보 제공’에도 채찍을 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천억원대의 대우건설 분식회계에 이어 대우조선에서도 유사한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분식회계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분식회계가 발생하면 앞으로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 대표에 대한 검찰 고발도 불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얼마 전에는 삼일회계법인이 대우건설 부실 감사와 관련한 과징금 10억 6000만원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부당하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이렇듯 부실 감사에 대한 당국의 대응이 강경해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장부상 이익을 부풀리고 정보를 왜곡한 기업의 책임은 가볍게 다뤄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계분식을 밝혀내지 못하면 회계법인 대표와 담당 회계사는 직무 정지, 등록 취소 등 ‘재취업’ 길이 막히는 데 반해 정작 분식에 직접 가담한 기업 실무자에 대해서는 제재 조항조차 없다는 것이다.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최고경영자(CEO)나 임원급, 감사위원들만 행정조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정도진(한국회계학회 회계제도분과위원장)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분식을 적발하지 못한 회계사는 밥줄이 끊기는데 기업 실무자는 오너가 시킨 일이라 되레 충성심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다수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안긴 만큼 사건에 직접 가담한 부장·과장급 역시 상장회사 임원이 되거나 재무 관련 부서에서 일하지 못하게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보완할 수 있도록 금융위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경영진에 대한 처벌도 여전히 미약하다. 기업 대표이사는 금융 당국이 해임 권고를 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권고사항일 뿐이다. 대우건설만 해도 CEO에게 과징금 1200만원을 매겼을 따름이다. 집주인과 도둑이 짜고 재산을 빼돌렸는데 경비(회계법인)가 가장 중벌을 받는 형국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비유다. 2001년 미국 석유기업인 엘론은 1조 50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돼 CEO가 24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총희 청년공인회계사회 대표는 “상당수 국내 그룹 경영진들은 배임·횡령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드러나도 가중 처벌은커녕 사면되거나 집행유예되는 등 처벌이 약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식회계는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중범죄인 만큼 형사처벌 외에도 회계부정을 저지른 기업 CEO나 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이익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계감리 주기가 너무 길다는 주장도 있다. 선진국은 5~10년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30~40년이다. 그렇다 보니 “걸릴 일도 없고 걸려도 나중 일”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는 것이다. 감시 인력도 부족하다. 상장기업 1837개사(지난해 8월 기준)를 회계감독하는 금감원 인력은 고작 28명이다. 상장기업 정보공시 시스템 ‘다트’를 개편해 정보 이용자와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기업의 회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이창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래 손실에 대한 추정치를 미리 검증할 방법이 없다 하더라도 예측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담아 준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리 대비할 수 있고 회계사 역시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中서도 지카 첫 확진… “신생아 시력장애도 유발”

    中서도 지카 첫 확진… “신생아 시력장애도 유발”

    베네수엘라 여행 34세男 양성, 병원 격리 치료… 상태는 양호 중국에서 중남미 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받는 지카바이러스의 첫 확진 환자로 보고됐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NHFPC)는 중남부 장시성 간저우시 간현에 사는 남성(34)이 지카바이러스 확산 지역인 베네수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지카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열, 두통 등의 감염 증세를 보여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콩과 광둥성 선전을 거쳐 이달 5일 장시성으로 돌아왔다. 이 남성은 현재 간현 인민병원으로 옮겨져 격리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 발진도 가라앉는 등 상태가 양호하다고 중국 보건당국이 밝혔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와 장시성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사례를 세계보건기구(WHO)와 홍콩 정부에도 통보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장시성은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의 주요 분포 지역이 아니고 이곳에서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도 아니다”라며 “외부에서 유입된 감염자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지카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시력을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한 종합병원이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상파울루연방대학의 후벵스 벨포르트 주니어 교수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상당수가 시각장애인이 될 수 있다”며 “소두증을 갖고 태어난 모든 아기가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중대한 조치”·美 ‘BDA급’ 고강도 새 경제 제재 추진

    백악관 “北추가 고립 조치 필요” 안보리 규탄 성명 만장일치 결의 “北 무기개발 저지만으로는 한계” 원유 수출·선박·항공 제한 거론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신속하게 채택하고, 미국 정부가 독자적 대북 제재를 추진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될 전망이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의 우방은 확실히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는 북한을 추가로 고립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제재를 고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2005년의 방코델타아시아(BDA)식의 강력한 미국 단독 제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BDA식은 미 재무부가 취한 ‘세컨더리 보이콧’ 수준의 제재로, 미 의회 상·하원의 새 대북 제재법안도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미국은 현재 115곳의 북한 관련 목표물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북한 물품의 수입과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돼 있다”고 밝혀 대북 제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은 확실히 어느 나라보다 (북한에 압력을 넣을) 더욱 좋은 입장에 있다”며 “중국은 지난 24∼36시간에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상황을 지지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특히 성명에서 북한의 이번 도발에 상응하는 ‘중대한 조치’를 이른 시일 안에 채택하기로 했다. 안보리 내에서는 지금까지의 대북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제재만으로는 북한의 도발 억제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훨씬 뛰어넘는 광범위한 수위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1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소집한 긴급회의 후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북한의 이런 위험하고 심각한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해 중대한 제재 내용이 담긴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신속하게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북한의 우방인 중국도 지지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핵무기 운반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것이며, 이는 4차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오준 주유엔 한국대사는“기존의 안보리 대북 제재는 주로 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직접 제재였으나 이제는 무기 관련을 넘어서는 강력한 제재가 나올 때라는 게 안보리 대다수 국가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안보리가 더욱 강한 대북 제재를 추진하면서 대북 원유 수출 제한, 선박·항공 제한, 광물 금수, 사치품 금수 대상 확대, 제재 대상 개인·단체 확대 등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최근 북한 군수공업부와 국가우주개발국을 표적 제재 대상으로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6년’ 동안 썩지 않은 맥도날드…방부제 때문?

    ‘6년’ 동안 썩지 않은 맥도날드…방부제 때문?

    한 미국 여성이 무려 6년동안 썩지 않고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맥도날드 제품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주에서 척추지압사로 일하고 있는 제니퍼 로브달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 및 치킨너겟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6년 동안 우리 사무실에 있았던 해피밀이다”고 썼다. 로브달은 자신의 환자들에게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 8일 이 메뉴를 사서 사무실에 비치한 이래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사진을 확인해보면, 음식들은 다소 메말라 보일 뿐,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로브달은 “이 음식들은 6년 동안 전혀 부패하거나 곰팡이가 슬거나 분해되지 않았다”며 “심지어 종이포장지에서 나는 냄새를 제외하면 (부패로 인한)다른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어 “패스트푸드가 환자들에게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려주기 위해 이 사진을 찍었다”며 “이런 음식들엔 너무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그러니) 사과, 바나나, 당근, 셀러리 같은 ‘진짜 음식’을 먹어라”고 권고했다. 이 사진은 약 1주일 사이에 19만 회 이상 공유되면서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식보다 영수증이 오히려 더 많이 상한 것 같다”거나 “전에도 이런 실험을 본 적 있지만 여전히 기분이 나쁘다”며 충격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맥도날드 실험’을 진행해 대중에 공개한 것은 과거에도 종종 일어났던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제기가 반복되자 맥도날드 측은 직접 해당 현상에 대한 입장을 자사 웹페이지에 표명해놓았다. 맥도날드 홈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란에는 “왜 맥도날드의 음식들은 상하지 않는가?”라는 질문 항목이 등록돼 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는 “사실 맥도날드 제품도 부패할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이 부패하기 위해서는 습도가 높아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음식은 건조될 뿐”이라고 말한다. 이어 “맥도날드 제품들이 부패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실험을 많이 접해봤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이는 음식들이 가시적 부패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건조돼버렸기 때문일 것”이라며, 음식이 썩지 않은 것은 화학물질 때문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북 미사일 발사]차분한 백령도 대청도… 민간 피해 지금까지 없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7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에 따른 항공기와 선박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와 대청도와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대체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시점 서해항공로에는 운항 중인 여객기가 한 대도 없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항공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군 당국의 상황 파악이 끝나면 항공기 우회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미사일 잔해물 낙하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결과 1단계 추진체와 보호덮개 낙하 예상지역이 제주∼중국항로에 약 8㎞ 인접했다며 해당 항로를 임시폐쇄했다. 대한항공 8편과 중국항공사 31편 등 총 39편은 제주∼서울∼중국 항로로 우회 비행하도록 조치했다.  2단계 추진체 낙하 예상지역인 필리핀 동쪽 해상은 매일 오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마닐라행 여객기가 각각 1편씩 운항해 이 역시 우회해서 비행하도록 했다.  해양수산부도 “1단계 동체 낙하지점에는 선박이 없었고, 페어링이 떨어지는 지점에는 선박 16척이 있었지만 확인결과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2단계 동체 낙하지점 역시 선박이 없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1단계 동체는 군산 서방 약 80마일, 보호덮개(페어링)는 제주 서방 약 50마일, 2단계 동체는 필리핀 마닐라 동방 약 75마일에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해당 구역을 지나는 선박에 항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군 당국이 잔해물 낙하지점을 정확히 확인해 발표하겠지만, 지금까지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없고, 피해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에 내려졌던 실제공습경보는 9분 만에 해제됐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 33분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에 실제공습경보를 발령한 뒤 9시 42분 해제 방송을 했다.  경기북부 서부전선 접경지역에 있는 안보관광지는 파주 도라산전망대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운영됐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에도 이동 자제 권고 등 비상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지인 파주시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북측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우려하면서도 평소대로 차분한 생활을 유지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침·소변에서 지카바이러스 처음 발견

    침과 소변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 산하 오스바우드 크루즈 의료재단은 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두 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표본을 검사한 결과 침과 소변에서도 활동성 있는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러나 침과 소변에서 발견한 지카바이러스가 실제로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울루 가델랴 재단 이사장은 “모기를 통해서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존의 연구 방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임신한 여성은 다중이용시설을 자세하고 신체 접촉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임신부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브라질은 이날부터 카니발 축제를 시작했다. ‘삼바의 본고장’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 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카니발을 개최한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은 거리에 보건 인력을 파견하고 카니발 참가자들이 긴 옷을 입도록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캔 음식 자주 먹으면 환경호르몬 증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스페놀A의 소변 중 농도가 3년 전에 비해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페놀A는 플라스틱 제품 원료와 캔 코팅 재료 등으로 쓰이며 컵라면과 캔 음식 등 가공식품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농도가 증가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성인 6500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 중 환경유해물질 농도를 측정하는 ‘제2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비스페놀A의 소변 중 농도는 1.09㎍/ℓ로, 2009~2011년 실시한 1기 조사 결과(0.75)보다 1.5배 증가했다. 다만 환경과학원은 “권고값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혈액 중 납 등 4종이 1기 조사 당시보다 높아진 반면 코티닌 등 11종은 낮아졌다. 특히 직간접 흡연 시 나타나는 소변 중 코티닌(니코틴 대사체)은 5.5㎍/ℓ로 1기 조사 때(11.3)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연 확산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혈중 납은 1.94㎍/㎗로 1기 조사 결과(1.77)에 비해 9.6% 늘었지만 과거 10년간 경향을 고려할 때 변동 폭 내에 있어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환경과학원은 평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감호소 탈출한 뒤 성범죄 ‘경악’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감호소 탈출한 뒤 성범죄 ‘경악’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감호소 탈출한 뒤 성범죄 ‘경악’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 감호 도중 탈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34) 씨에게 법원이 화학적 거세 등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강문경)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7년, 신상정보 10년 공개·공지,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치료 감호 등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치료감호 도중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법원이 김씨에게 화학적 거세를 명령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 이후 지역에서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법원 명령에 따라 김씨는 예정출소일 두 달 전부터 7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 복역을 한 전례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경위나 방법 등으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봤는데도 전혀 회복이 안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치료감호소에 입소한 뒤에는 치료를 석 달 만에 거부하는 등 성적 장애를 치료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신감정인이 피고인을 감정한 결과 최하 3년부터 일생 약물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같은 법정에서는 ‘화학적 거세’의 위헌법률 심판 발단이 된 인물인 임모(38)씨에 대한 선고도 이뤄졌다.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 및 성충동 약물치료 5년을 명령했다.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화학적 거세를 규정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간 성충동 억제 치료”…대체 어떤 방법으로?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간 성충동 억제 치료”…대체 어떤 방법으로?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간 성충동 억제 치료”…대체 어떤 방법으로?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 감호 도중 탈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34) 씨에게 법원이 화학적 거세 등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강문경)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7년, 신상정보 10년 공개·공지,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치료 감호 등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치료감호 도중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법원이 김씨에게 화학적 거세를 명령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 이후 지역에서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법원 명령에 따라 김씨는 예정출소일 두 달 전부터 7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 복역을 한 전례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경위나 방법 등으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봤는데도 전혀 회복이 안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치료감호소에 입소한 뒤에는 치료를 석 달 만에 거부하는 등 성적 장애를 치료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신감정인이 피고인을 감정한 결과 최하 3년부터 일생 약물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같은 법정에서는 ‘화학적 거세’의 위헌법률 심판 발단이 된 인물인 임모(38)씨에 대한 선고도 이뤄졌다.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 및 성충동 약물치료 5년을 명령했다.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화학적 거세를 규정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 동안 약물치료로 성충동 억제… 어떻게?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 동안 약물치료로 성충동 억제… 어떻게?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 동안 약물치료로 성충동 억제… 어떻게?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 감호 도중 탈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34) 씨에게 법원이 화학적 거세 등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강문경)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7년, 신상정보 10년 공개·공지,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치료 감호 등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치료감호 도중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법원이 김씨에게 화학적 거세를 명령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 이후 지역에서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법원 명령에 따라 김씨는 예정출소일 두 달 전부터 7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 복역을 한 전례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경위나 방법 등으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봤는데도 전혀 회복이 안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치료감호소에 입소한 뒤에는 치료를 석 달 만에 거부하는 등 성적 장애를 치료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신감정인이 피고인을 감정한 결과 최하 3년부터 일생 약물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같은 법정에서는 ‘화학적 거세’의 위헌법률 심판 발단이 된 인물인 임모(38)씨에 대한 선고도 이뤄졌다.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 및 성충동 약물치료 5년을 명령했다.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화학적 거세를 규정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있다” 결국…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있다” 결국…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있다” 결국…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 감호 도중 탈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34) 씨에게 법원이 화학적 거세 등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강문경)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7년, 신상정보 10년 공개·공지,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치료 감호 등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치료감호 도중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법원이 김씨에게 화학적 거세를 명령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 이후 지역에서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법원 명령에 따라 김씨는 예정출소일 두 달 전부터 7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 복역을 한 전례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경위나 방법 등으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봤는데도 전혀 회복이 안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치료감호소에 입소한 뒤에는 치료를 석 달 만에 거부하는 등 성적 장애를 치료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신감정인이 피고인을 감정한 결과 최하 3년부터 일생 약물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같은 법정에서는 ‘화학적 거세’의 위헌법률 심판 발단이 된 인물인 임모(38)씨에 대한 선고도 이뤄졌다.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 및 성충동 약물치료 5년을 명령했다.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화학적 거세를 규정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감호소 탈출 후 성범죄 ‘충격’…치료는 어떻게?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감호소 탈출 후 성범죄 ‘충격’…치료는 어떻게?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감호소 탈출 후 성범죄 ‘충격’…치료는 어떻게?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 감호 도중 탈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34) 씨에게 법원이 화학적 거세 등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강문경)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7년, 신상정보 10년 공개·공지,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치료 감호 등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치료감호 도중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법원이 김씨에게 화학적 거세를 명령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 이후 지역에서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법원 명령에 따라 김씨는 예정출소일 두 달 전부터 7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 복역을 한 전례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경위나 방법 등으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봤는데도 전혀 회복이 안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치료감호소에 입소한 뒤에는 치료를 석 달 만에 거부하는 등 성적 장애를 치료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신감정인이 피고인을 감정한 결과 최하 3년부터 일생 약물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같은 법정에서는 ‘화학적 거세’의 위헌법률 심판 발단이 된 인물인 임모(38)씨에 대한 선고도 이뤄졌다.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 및 성충동 약물치료 5년을 명령했다.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화학적 거세를 규정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 동안 성충동 치료 ‘첫 사례’ 어떻게 치료받나?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 동안 성충동 치료 ‘첫 사례’ 어떻게 치료받나?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7년 동안 성충동 치료 ‘첫 사례’ 어떻게 치료받나?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선고 치료 감호 도중 탈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모(34) 씨에게 법원이 화학적 거세 등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 강문경)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 7년, 신상정보 10년 공개·공지,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수강, 치료 감호 등을 명령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치료감호 도중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법원이 김씨에게 화학적 거세를 명령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 이후 지역에서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법원 명령에 따라 김씨는 예정출소일 두 달 전부터 7년 동안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 복역을 한 전례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경위나 방법 등으로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가 정신적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봤는데도 전혀 회복이 안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치료감호소에 입소한 뒤에는 치료를 석 달 만에 거부하는 등 성적 장애를 치료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신감정인이 피고인을 감정한 결과 최하 3년부터 일생 약물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한 사실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같은 법정에서는 ‘화학적 거세’의 위헌법률 심판 발단이 된 인물인 임모(38)씨에 대한 선고도 이뤄졌다.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 감호 및 성충동 약물치료 5년을 명령했다.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는 화학적 거세를 규정한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을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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