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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초중고 등교인원 2/3로 제한…일부 온라인 수업 전환 권고

    전북 초중고 등교인원 2/3로 제한…일부 온라인 수업 전환 권고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등교 인원이 제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별 개학일로부터 9월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⅔로 유지하는 방안을 일선 학교에 권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신장과 입시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가급적 등교하도록 하고 나머지 일부 학년에 대해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토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특정 학년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번갈아 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유치원도 전체 원생 ⅔수준의 등원 인원을 유지한다. 특수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여건에 따라 적정 등원 수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농어촌 소재 학교는 이번 권고에서 제외된다.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일선 학교에 별도의 공문을 보내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인 만큼 이번 권고사항에 학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文대통령 “국민들 지치고, 짜증나고, 분노도 있다… 용기와 기도 나눠달라”

    文대통령 “국민들 지치고, 짜증나고, 분노도 있다… 용기와 기도 나눠달라”

    “코로나 장기화로 국민들 마음이 매우 지치고, 짜증도 나고, 심지어는 아주 분노하는 그런 마음들도 많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힘든 마음을 치유해 주고, 서로의 안전을 위한 연대의 힘이 커지도록 종교 지도자들께서 용기와 기도를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최근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시하는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교계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방역 상황이 더 악화가 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게 된다면 우리 경제의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고용도 무너져서 국민들 삶에서도 큰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다. 한순간 방심으로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서 우리 방역이 또 한 번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면서 “방역 책임자로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 자칫하면 그 성과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가 고비인데 이번 주가 특히 중요하다. 더 이상 방역을 악화시키지 않고 코로나를 통제할 수 있도록 종교가 모범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난의 시간에 예수님께서 ‘모두가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하셨던 기도 말씀을 되새겨 본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려울 때일수록 천주교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 왔다”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들과 나눔과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해 주셨다”고도 말했다. 염수경 추기경은 “최근 들어 종교시설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재유행 조짐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코로나19의 희생자들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서 여러 차례 기도해주셨다. 저희 모두도 우리 신자들과 함께 기도로 마음을 모으고,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권고하며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김준철 신부 등 천주교계 지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초청 간담회와 지난 7월 한국불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이은 종교계와의 소통의 자리로, 현 정부에서 한국 천주교 지도자를 처음으로 초청한 행사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부겸 측 “이낙연 후보 2주 격리…전당대회 선거일정 중지 요청”

    김부겸 측 “이낙연 후보 2주 격리…전당대회 선거일정 중지 요청”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캠프는 20일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일정 중지’를 요청했다. 김 후보 캠프의 김택수·박양숙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이낙연 후보가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늘부터 2주간 자가격리 결정을 받았고, 상호 TV토론, 대의원대회 후보자 연설 등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대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원과 국민의 알 권리”라며 “당대표에 도전하는 세 후보 모두 공평하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부여받아야 한다. 자가격리 중인 이 후보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대표 선거에 큰 차질이 빚어진 만큼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관위에 선거 일정 중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자가격리 상황을 고려해 이날 오후 후보들이 참여하는 MBC ‘100분 토론’ 일정을 취소했다. 22일 예정된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는 당초 계획대로 생중계하되, 이 후보의 경우 ‘셀프 촬영’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27일 예정된 KBS 전국방송토론회는 일정을 앞당겨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방안 등을 방송사 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8일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사실을 인지한 뒤 검사를 실시, 1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오는 31일 정오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희롱 신고했더니 해고…인권위 “피해자 2차 피해 심각”

    성희롱 신고했더니 해고…인권위 “피해자 2차 피해 심각”

    한 대학 부교수 A씨는 같은 대학의 비정년 계약직 교수 B씨에게 성적 불쾌감을 야기하는 행위를 여러 차례 했다. A씨는 상의를 열어젖힌 남성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B씨에게 보냈고, 연구실로 찾아오지 말라는 B씨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A씨는 늦은 밤 B씨 연구실을 찾아갔다. A씨는 또 점심식사 도중 다리를 뻗어 맞은편에 앉아 있는 B씨의 양쪽 발을 접촉했다. B씨는 피해사실을 대학에 알렸고, 대학은 A씨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했다. 그런데 이후 대학은 B씨와 재계약을 하면서 학기당 주 수업시간을 6시간으로 하고 계약기간을 1년으로 했다. 반면 B씨와 같은 소속의 다른 직원과는 학기당 주 수업시간을 3시간으로 하고 계약기간을 2년으로 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B씨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대학은 묵묵부답이었고, 이후 대학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교수의 재임용 심사에서 B씨를 탈락시켰다. 이 사건을 조사한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학이 B씨에게 제시한 계약서상의 업무 내용이 B씨의 신고 시점 전후로 매우 다르고, 다른 직원에게는 확연이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대학이 실제적으로 성희롱 피해자에 대해 과중한 업무를 부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을 가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성희롱 사건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알리고 문제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고용상의 불이익한 처우 등 2차 피해를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성희롱 시정권고 사건들을 수록한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는 인권위가 올해도 ‘성희롱 시정권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권위가 9번째로 발간한 이번 사례집에는 2018년 1월~지난해 12월 인권위가 시정을 권고한 결정문 34건이 담겨 있다. 성차별 여전…여성 노동자에게 짧은 옷 강요 사례집에는 남성 상급자가 여성 직원에게 특정한 형태의 복장과 용모를 강요한 사건도 등장한다. 어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장 C씨는 소속 강사 D씨에게 짧은 치마와 커피색 스타킹, 굽이 높은 구두를 착용하고 진한 화장을 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C씨는 강의실에 일명 ‘바(bar) 의자’(높이가 높은 의자)를 놓고 D씨로 하여금 그 의자에 앉아 강의를 하도록 했다. C씨는 다른 여성 강사들에게도 짧은 치마 착용을 요구하며 “그런 모습을 보면 남학생들 점수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C씨는 인권위 조사에서 “남자 강사들의 의상은 수강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여자 강사들의 의상은 수강생들의 호감도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면서 “내 요구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라면 그 당시 바로 불편함을 피력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C씨가 요구한 복장과 용모는 여성의 성 상품화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강사의 직무 수행과 관련이 없는데도 피해자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과한 노출 등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은 일반적인 여성이라면 성적 굴욕감을 느낄 뿐 아니라 여성에게 적대적이고 모욕적인 근로환경으로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성희롱 가해자 78%가 직장 내 상급자 인권위는 “최근 성희롱 진정사건들을 보면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알리고 문제를 삼는 과정에서 오히려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이나 여론, 불이익한 처우 또는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 등에 노출되는 2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에 접수된 성희롱 진정사건은 2011년 216건, 2013년 240건, 2015년 201건, 2017년 298건, 지난해 303건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인권위가 2001년 설립 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처리한 성희롱 사건 중 시정을 권고한 사건 243건을 살펴보면 고용 상하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 가장 많은 69.1%를 차지했다. 성희롱 가해자는 대표자, 고위관리자, 중간관리자가 78.6%, 피해자는 평직원이 77.0%로 가장 많았다. 사례집은 인권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권위는 “성희롱 규제 목적이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 및 인격권뿐만 아니라 노동권 및 생존권 보장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례집이 성희롱 예방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코로나 위기 와중에…日 오키나와, 술취해 노상취침 확산에 골머리

    코로나 위기 와중에…日 오키나와, 술취해 노상취침 확산에 골머리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돌파하는 등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오키나와현 당국이 길에서 자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일 마이니치신문은 팬데믹 사태로 외출 자제 권고가 있었음에도 오키나와 ‘노상취침’ 신고 건수는 줄어들지 않아 경찰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 탓인지, 주민 특유의 대범함 때문인지, 오키나와에는 유독 술에 취해 길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다. 오키나와 경찰이 일본 경찰 중 거의 유일하게 ‘노상취침’ 통계를 가지고 있는 이유다. 작년 12월 새로 부임한 미야자와 타다타카 오키나와현 경찰서장은 “오키나와에 오기 전까지 ‘노상침’(路上寝, ろじょうね)이라는 말이 있는 줄 몰랐다. 오키나와 특유의 현상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19년 오키나와 경찰에 접수된 노상취침 신고는 총 7221건, 이 중 16건은 교통사고로 이어져 3명이 숨졌다. 이른바 ‘부축빼기’(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주머니를 터는 절도 수법) 피해는 비일비재하다.코로나19 사태로 외출 자제 명령이 떨어진 뒤에도 노상취침이 줄어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올 상반기 오키나와현 경찰에 접수된 노상취침 신고는 2702건으로 작년 동기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술병을 베개 삼아 숙면을 취하기도, 길을 집으로 착각해 옷을 몽땅 벗어 던지기도 했다. 행여 차에 치일까 흔들어 깨운 행인과 도리어 싸움을 벌인 취객도 있었다.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사람이 마스크를 썼을 리 만무하니, 경찰 고민이 깊다.NHK 집계에 따르면 19일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2명, 사망자는 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만9560명, 사망자는 1162명이 됐다. 도쿄도를 비롯해, 일본 경제 중심지인 오사카부 확산세가 가장 뚜렷하지만 오키나와현도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9번째로 환자가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오시로 타츠오 오키나와현 경찰 교통과장은 “아와모리(오키나와식 소주) 소비를 줄이라”면서 “술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과도한 음주가 나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습적으로 길에서 자는 사람들에게 자비는 없다”고 경고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강원, 서울 광복절 집회 등 참가자에 31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

    강원도는 20일자로 서울 집회 참가자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이행 대상자는 지난 7일 이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8일 경복궁 집회와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참가자 등이다. 대상자들은 이날부터 31일까지 강원도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상자가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벌금 200만원과 확진자 발생시 병원 치료 및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다만 집회 참가자 명단이 확보되지 않아 효력이 떨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강원도가 파악한 사랑제일교회 강원지역 신도는 32명으로 이 가운데 29명을 검사해 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유흥·단란주점, 노래방, 콜라텍, 실내 집단 운동 시설, 대형학원, PC방 등 고위험시설의 방역 관리 이행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현재 81개 병상으로 운영 중인 강원도내 음압격리병상을 추가로 늘려 200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 강릉의료원과 원주의료원 등을 코호트(동일 집단)격리 병상으로 지정해 300개 병상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대면 예배와 소규모 모임의 금지를 권고했다. 강원도청 직원들은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하고 일정 비율의 직원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통합당 최형두 의원도 ‘음성’…이낙연 의원은 31일까지 자가격리

    통합당 최형두 의원도 ‘음성’…이낙연 의원은 31일까지 자가격리

    라디오 생방송 출연 중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형두 의원 측은 20일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을 위해 스튜디오를 들렀다가 1시간 앞서 출연한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19일 오전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최형두 의원은 라디오 출연 당일 국회 기자실을 돌아다니며 인사와 함께 간식을 건넨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회 내에서 감염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같은 방송에 앞서 출연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역시 1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낙연 의원은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오는 31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대국민입장문’…“왜 우리만 검사 많이 하냐?”(전문)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대국민입장문’…“왜 우리만 검사 많이 하냐?”(전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의 중심에 서 있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이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코로나19 통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전광훈 목사와 그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은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확진자 숫자가 아닌 확진자 비율을 밝혀야 한다”면서 “정부가 발표하는 확진자 수에는 명백한 허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사를 적게 하면 확진자 수가 적어 K방역이고,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 수가 많으면 일촉즉발의 위기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정부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여단체, 참여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하며 확진자 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방역당국 지침상 접촉자가 아닌 국민들을 대상으로 명단 제출을 강요하거나 검사 강요, 격리 강요는 직권남용, 불법 감금”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들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접촉자’에 해당되지도 않고 무증상인 사람들에게도 범위를 넓혀 검사하면 당연히 확진자 수가 많아지고, 검사를 적게 하면 확진자 수는 적어진다”며 “이를 숫자가 아닌 비율로 발표해야한다. 정부가 필요에 따라 입맛에 따라서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가지고 언제든지 국민들을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다. 아무나 대상으로 검사와 자가격리를 강요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무서운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을 상대로 정부가 일괄적인 검사를 시행한 것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가자가 처음이 아니다.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 있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일괄적인 검사 권고를 여러 차례 내린 바 있다. 또 인구 대비 양성 비율은 매일 관련 통계가 작성될 때마다 자동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역시 그 비율이 함께 공개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3275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5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집단의 양성률은 17.34%에 달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 누적 검사 수 171만 5064명 중 확진자 수는 1만 6058명으로 양성률은 0.94%에 못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따로 받지 않은 일반 국민 3055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항체검사를 한 결과 항체 형성률은 0.03%로 나타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일반 국민들은 물론 감염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받은 사람들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그런데도 이들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정확한 법적 정의와 근거를 교회에 확인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며 “무차별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검사를 강요하며 그 중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라고 발표하고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정부의 무책임하고 고무줄식 방역 대응을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지금까지 실행한 다음의 사항에 대해 국민 건강과 방역의 책임이 있는 정부가 어떤 이유와 방역 근거로 실행한 것인지 밝히라”면서 “이는 ▲바이러스 초기 중국인 입국 대거 허용한 이유 ▲박원순 장례식을 광장에서 5일간 허용한 것 ▲‘동성애 대축제’를 12일간 허용 ▲임시공휴일을 굳이 지정 3일간 휴가 감염 전국 총비상을 유도한 이유 ▲식당·마트 실내 감염 방역시스템이 미비한 상황에 외식·쇼핑을 대대적 홍보한 근거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끝으로 “한국 교회에 고한다. 예배를 보러 간 성도들은 정부가 범위를 무한대로 넓혀 일괄 강제 검사를 받도록 유도해 검사 수가 많아 확진자 수도 많은 상태다. 이것이 마치 교회 책임, 예배 책임인 것으로 몰아가는 것을 두 눈 뜨고 당해서는 안된다”며 “방역을 빌미로 교회를 혐오의 대상으로 몰아가 재갈을 물리려는 문정부에 단호하게 맞서 싸워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물이요, 군대요, 싸워서 이기는 자”라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프로연맹, K리그 선수단 기본급 10% 삭감 권고

    프로연맹, K리그 선수단 기본급 10% 삭감 권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프로 스포츠가 약 3주 만에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로 재정 타격이 불가피해진 구단 사정을 감안해 선수의 임금 삭감 권고안을 의결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9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임을 감안해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부터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전날 NC 다이노스(창원), 삼성 라이온즈(대구)에 이어 KIA까지 무관중이 되면서 프로야구는 다시 ‘전 구장 무관중’ 체제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프로축구도 대구 FC가 이날 무관중 경기 전환을 밝혀 다른 구단이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프로 스포츠는 지난달 26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됐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문을 연 지 3주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선수들의 임금 삭감에도 영향을 끼쳤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코로나19로 재정 타격을 받게 된 구단과 선수 간에 ‘고통 분담 권고안’을 의결했다. 기본급 3600만원 이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 잔여 4개월분 기본급의 10%를 하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프로 스포츠 가운데 선수 급여 삭감 움직임은 처음이다. 강제 사항은 아닌 만큼 각 구단은 소속 선수와 개별적인 협의를 거쳐 권고안에 동의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잔여 기본급을 조정하게 된다. 조제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도 6~7월 급여의 10%를 자진 삭감했다. 감독 개인의 제의에 따라 연봉 삭감이 이뤄진 것은 모라이스 감독이 처음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올 2분기 흑자전환했지만… ‘삼면초가’에 웃지 못하는 조원태

    올 2분기 흑자전환했지만… ‘삼면초가’에 웃지 못하는 조원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속에서도 화물 실적이 선방하면서 올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대한항공을 이끄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웃을 수 없는 분위기다.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경영권 다툼이 가열되고 있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송현동 부지 논란도 커지면서 ‘삼면초가’에 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 서울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재하는 고충민원위원회에서 만나 격돌한다. 앞서 대한항공이 서울시가 자사 송현동 부지(3만 6642㎡)를 공원화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일방적으로 강행하지 못하도록 막아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데 따른 것이다. 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시는 당초 제시한 4670억원 이상으로 부지 대금을 높이고 분할 납부를 연내 일시불 지급으로 변경해서라도 공원화를 강행한다는 분위기다. 문제는 권익위의 권고 조치가 법적 강제성이 없어 서울시가 따르지 않으면 분쟁 조정은 무산되고, 서울시 문화공원 지정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한 원하는 가격으로 경쟁입찰을 통한 부지 매각도 힘들다는 점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점도 전망을 어둡게 한다. 대한항공은 올 2분기 화물 실적으로 영업이익 1485억원이라는 ‘깜짝’ 실적을 냈지만, 이는 마른 수건을 쥐어짠 결과다. 임원들은 여전히 임금을 반납하고 있으며 직원 70%의 순환휴직도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의 희생으로 운영비를 절감했단 이야기다. 하반기에도 화물 수요는 건재하겠지만 여객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이상 대한항공의 흑자는 ‘반쪽’일 수밖에 없다. 발등에 떨어진 불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다. 조 회장에게 대항하는 3자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중심축인 사모펀드 KCGI는 최근 한진칼 신주인수권 120만주 공개 매수에 성공했다. 현재 3자연합이 확보한 한진칼 지분율은 45.23%인데 3자연합이 신주인수권을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지분율은 46.71%로 치솟는다. 현재 조 회장의 우호지분(43.83%)을 앞설 뿐만 아니라 BW를 가진 투자자들이 신주인수권을 모두 행사할 경우 조 회장의 우호지분은 39%대까지 떨어진다. 조 회장은 최근 보유한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200억원씩 두 차례 400억원을 대출받았는데 경영권 방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권 방어만 신경 쓰면 됐던 올해 초와는 달리 이번에는 세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대한항공을 둘러싼 문제는 더 어려운 고차방정식이 됐다”면서 “조 회장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삼성, 사내 ‘코로나 선별진료소’ 확대 검토, LG 회의·출장 제한… 롯데 3개조 나눠 재택

    코로나19 방역선이 뚫리며 수도권 주요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기업들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화성 사업장에 갖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9일 “추가로 설치한다면 수원이나 광주, 구미 사업장 등이 후보가 될 것”이라며 “각 사업장의 수요, 방역당국과의 협력 문제 등 요인에 따라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3일 화성캠퍼스에 문을 연 검사소는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기흥·화성캠퍼스 임직원들과 상주 협력사 직원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LG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전 계열사에 대해 사업장 간 출장이나 국내 사업장 간 이동은 자제하고 외부 방문객 출입은 제한하는 내용의 지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50명 이상이 모이는 단체 행사나 집합 교육, 10명 이상이 모이는 대면 회의도 열지 않는다. 준비가 된 조직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하라는 그룹 가이드라인에 맞춰 LG전자는 이날부터 임산부와 만성·기저 질환이 있는 직원은 2주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들은 책임자의 재량 아래 재택근무나 유연 출퇴근제를 활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부터 부서별로 20~50%의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롯데지주도 감염병 확산세가 거세지자 재택근무 확대로 돌아섰다. 그간 전 직원이 주 1회 재택근무를 하도록 한 롯데지주는 이날부터 전 임직원을 3개조로 나눠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머무는 직원 수와 시간을 대폭 줄였다. SK는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의 경우 전 직원이 23일까지 집에서 일하는 등 사업장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직원들의 출장이나 워크숍 일정 등은 중단하고 회식이나 단체 모임 참석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공장과 연구소의 방역 활동도 강화한 상태다. 포스코도 출장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권고를 전 직원들에게 내렸다. 포스코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이번 주 확산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 도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광화문 집회 간 차명진 양성… 이낙연 “31일까지 자가격리”

    광화문 집회 간 차명진 양성… 이낙연 “31일까지 자가격리”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차명진 전 의원이 19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4월 탈당한 차 전 의원과 선을 그으며 정치적 역풍을 경계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 빌미를 제공한 극우단체 집회를 통합당이 방조했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차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코로나19 양성이라고 한다. 확진이라고 들어서 그런지 약간 어지러운 것 같긴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일) 경복궁 앞 식당에서 모르는 여러 사람과 식사를 했다”며 “혹시 그날 저와 행진을 했거나 식당에서 마주치고 인사를 나눈 분들이 있다면 보건소에 가서 검사받으시길 권고드린다”고 했다. 차 전 의원은 4·15 총선 직후 통합당을 탈당했지만 여전히 당 관계자들과 교류를 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여의도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통합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야당에 책임을 떠넘겨 보려 국민 편 가르고 싸움을 걸 때인가”라며 “야당에 질척이지 말고 방역에만 집중하라”고 말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민경욱 전 의원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김진태 전 의원은 이날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해 전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서울 양천구보건소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통보받았다. 이 후보의 자가격리는 오는 31일 정오쯤 해제될 예정이지만 현재 유력 당대표 후보인 상황에서 29일 전당대회에서 당선되더라도 당선자 없이 결과를 발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방송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제주도 서울 사랑제일교회·8.15 집회 참석자 코로나 19 검사 행정명령

    제주도 서울 사랑제일교회·8.15 집회 참석자 코로나 19 검사 행정명령

    제주도가 서울 사랑제일교회·대규모 집회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 관련자 및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진단검사 시행을 위한 행정명령 발령을 지시했다. 원지사는 “신속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교회 활동이나 집회 참석을 문제 삼기 위한 것이 아닌 방역관점에서 선제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앞으로 수도권 확진자의 확산 추이와 여행객 전파 양상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월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 및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했거나 8월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용인우리제일교회 등에서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등 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한 도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이와 별도로 확진자로 판정 되면 병원 치료 및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유은혜 “코로나 확산 무서워, 비수도권도 ‘3분의2 등교’”(종합)

    유은혜 “코로나 확산 무서워, 비수도권도 ‘3분의2 등교’”(종합)

    “7일새 확진 학생-교직원 39% 늘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8월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학생 65명과 교직원 9명 확진이 확인됐다”며 “전체 74명의 77%인 57명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8월 11일 이후 불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숫자가 전체 확진 학생·교직원의 39%를 차지할 정도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도교육감 영상회의는 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교육 분야 후속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세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유 부총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서울과 경기를 시작으로 확산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어 긴장되는 상황이다. 학교와 교육청, 교육부가 긴장의 끈을 한 치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비추어 볼 때 면밀하게 대응해야 할 때이다”면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낮추는 데 함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서울·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 지역 유·초·중학교에 대해 등교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다만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키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다음달 11일까지, 개학 이후 2주간 적용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해서도 다음달 11일까지 학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토록 강력 권고한다. “2학기 학사운영방안 논의” 영상회의 개최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지자체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대형학원 운영 점검을 실시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먼저 개학 3일 전에는 자가진단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등교 전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증상자의 등교를 사전에 제한하기 위해서다. 특히 등교 전 실시하는 자가진단은 9월부터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자가진단을 앱 서비스로 개편해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교육청별로 ‘학습 종합 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보충수업·상담을 위해 등교하는 경우 밀집도 제한조치에서 제외토록 했다. 또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기초학력 집중 지원을 위한 전담 교원 배치를 추진한다. 한편 전날(18일) 정세균 국무총리 담화를 통해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지역 300인 이상 대형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종에도 집합이 금지된다”면서 “수도권 시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형학원을 점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학생들이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검 ‘반대’에도 추미애식 직제개편 강행할 듯…검찰 중간간부 인사 임박

    대검 ‘반대’에도 추미애식 직제개편 강행할 듯…검찰 중간간부 인사 임박

    대검찰청 내 주요 차장급 직위 폐지를 담은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해 대검이 재차 ‘수용이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지만, 개편안은 이르면 20일 차관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새 직제에 따라 바로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법무부의 개편안에 대해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해 사실상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법무부가 지난 11일 전달한 개편안 초안에 대해, 대검은 이미 한 차례 반대 의견을 회신했다. 이에 법무부가 개편안을 일부 수정했지만 애초 검찰 내부에서 우려를 표한 주요 내용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핵심 기능인 수사정보정책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공공수사정책관, 과학수사기획관 등 차장급 4개 자리를 폐지·축소하는 내용은 수정안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법무부는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 폐지·축소에 따른 후속조치라는 입장이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범죄 대응 역량 축소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 검찰 관계자는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폐지 등 지난 1년간의 검찰 조직개편으로 주요 범죄 대응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검찰총장 구체적 수사지휘권 폐지 권고, ‘추미애 사단’의 고위간부 요직 독점 등 일련의 과정을 보면 검찰총장 힘빼기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추 장관은 곧바로 새 직제에 맞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고위간부 인사에서 추 장관과 우호적 관계의 인사들이 요직에 발탁되고, 정권 겨냥 수사 등을 두고 윤석열 총장과 대립해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되면서 윤 총장의 입지는 이미 크게 줄어든 상태다. 검찰 내부에선 윤 총장과 함께 주요 수사를 이끌어온 중간간부들도 모두 교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매주 수요일마다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이 대면하는 주례보고는 이날도 서면으로 대체됐다.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수사 등을 둘러싼 갈등 여파로 서면으로 대체된 지 50일째다. 이날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승계 의혹 수사 결론은 윤 총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5G 가입자 절반 “체감 속도 만족스럽지 않다”

    5G 가입자 절반 “체감 속도 만족스럽지 않다”

    5G 가입자 52.9% “체감속도 불만족”소비자 피해 신청 1위 ‘통신 품질 불량’5G 요금제 종류, LTE의 13%에 불과소비자원 “5G 요금제 다양화해야” 5세대(5G) 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절반이 체감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요금제 선택의 폭도 좁아 이동통신 3사의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최근 1년간 접수된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총 167건이라고 밝혔다. 전화통화·데이터 송수신 관련 ‘통신 품질 불량’이 54건(3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원금 미지급·단말기 대금 할인 미이행 등 ‘계약불이행’이 51건(30.5%), 5G 커버리지(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실외 지역 범위) 설명 미흡 등 ‘계약 내용 설명·고지 미흡’이 25건(15.0%) 순으로 이어졌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5G 이용자 80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23명(52.9%)은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체감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꼽았다. 통신사들은 처음 5G가 출시될 당시 “LTE에 비해 통신속도가 20배 빠르다”고 밝혔으나, 지난 5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2020년 상반기 5G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평균 전송 속도는 656.56Mbps로, 지난해 조사된 LTE 속도보다 4배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기대한 만큼 속도가 나오지 못한 셈이다. 이 외에도 ‘커버리지가 협소함’(49.6%), ‘요금제가 비쌈’(48.5%), ‘커버리지 내에서 5G 대신 LTE로 전환됨’(41.6%)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커버리지에 대한 불만이 많은 가운데 조사 대상자의 26.8%인 214명은 관련 설명을 아예 듣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 가운데 44.3%인 95명은 5G 커버리지가 아닌 곳의 거주지에 살고 있었다. 주거지에서 5G 서비스 이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실을 모른 채 가입한 것이다. 소비자 선택 폭이 좁은 요금제도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는 지난 5월 기준 27개로, LTE 요금제가 202개라는 점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5G 서비스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약 24기가바이트지만, 이에 적합한 요금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8~10기가바이트가 9개, 150기가바이트가 1개, 200기가바이트가 1개, 데이터 무제한이 16개였다.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요금제도 단 1개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동통신 3사에 ▲5G 커버리지 확인 동의 절차의 개선 ▲5G 커버리지 구축 계획에 대한 정보 제공 강화 ▲5G 단말기에 대한 LTE 서비스 가입 제한 행위의 개선 ▲5G 요금제의 다양화 등을 권고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지자체 연구 용역 공개 및 관리 투명하게 해야”

    “지자체 연구 용역 공개 및 관리 투명하게 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각종 연구용역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관리하는 객관적인 절차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권익위는 “지자체가 새로운 정책이나 대형사업을 추진할 때 주로 학교나 해당 기관과 연구용역 계약을 통해 과제를 맡기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연구용역 관리 규정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등 관리 수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비슷한 연구용역이 반복되거나 표절로 의심되는 부정행위가 적발된 사례들도 있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수의계약 형태로 동일한 연구자가 비슷한 용역을 반복적으로 맡거나 서로 다른 지자체의 연구용역 내용이 거의 일치해 표절로 의심되는 사례도 적발됐다. 광역지자체의 경우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비율이 29.1%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지자체 연구용역 관리제도와 행정안전부의 정책연구관리시스템(프리즘)에 등록된 과제 현황을 분석해 연구용역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연구용역 과제 선정에서부터 유사·중복 여부를 검증하는 단계를 마련하는 등 공정한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 외부 위원이 과반수로 참여하고 연구 과제와 이해관계를 가진 위원들은 배제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 규정을 명시하도록 했다. 권익위는 또 연구용역 관리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 담당관의 실명과 구체적인 책임 내용을 밝히는 실명제를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모든 지자체가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누리집에 연구 결과를 공개하도록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전북도 실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위반 땐 10만원 과태료

    전북도 실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위반 땐 10만원 과태료

    전북도가 19일 오후 2시를 기해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발동했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지난 5월 대구와 최근 경기에 이어 세 번째다. 전북도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을 결정했다. 전북에서도 광복절 연휴 이후 16일 1명, 17일 7명, 18일 5명 등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이들 확진자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참석자, 사랑제일교회 신도, 연휴 기간 내 수도권 가족 접촉자 등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북 거주자 및 방문자는 해제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행정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하면 그에 따른 방역 비용이 구상 청구된다. 다만, 도민 혼란을 막기 위해 두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벌칙 조항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요인으로 꼽히는 교회 등 종교단체 소모임 금지와 수도권 등 타지역 이동 자제도 권고했다. 아울러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를 시행 중이지만, 2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 차원에서 시군과 협조해 종교시설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불가피하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종교시설 소모임 자제, 비대면 예배 활성화, 타지역 방문 자제 등 3가지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천·부천·김포 등 확진자 속출… 사랑제일교회발 수도권 “비상”

    인천·부천·김포 등 확진자 속출… 사랑제일교회발 수도권 “비상”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가평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해 수도권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인천·경기도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서구 5명을 비롯해 부평구·미추홀구·남동구 각 2명, 연수구 1명 등 인천 거주자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부천 3명, 김포 5명, 가평 5명 등 경기도에서 잇따라 추가 발생했다. 인천감염자 중 6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교회 예배나 집회 참석자뿐만 아니라 이들 접촉자들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에서는 현재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난 16일 3명, 18일 2명에 이어 19일 발생한 3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중으로 현재까지 모두 5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천에 거주하는 이 교회 교인 50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 중이다. 부천시 오정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최근 우리동네 교회가 강원도에 수련회를 갔다는 소문이 있어 무서웠다”면서 “나중에 알고보니 담당목사가 동네 교회신도들과 진행한 행사가 아니고 교단회장으로서 수련회에 참석했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김포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이날 김포에서는 80대 주민 부부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래동 주민인 80대 부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주 스타벅스 확진자의 부모로 조사됐다. 또다른 통진 주민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의 직장 동료로 인천 서구 한 업체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교인이다. 나머지 2명은 운양동 주민들로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에서는 지난달 14∼30일 16일간 확진자가 전무해 코로나 안정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31일 강원 홍천군 캠핑장을 다녀온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12일 사흘 사이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이나 무더기로 나오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15∼18일 관내에 거주하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1명과 사랑제일교회 교인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교회발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페이스북으로 통해 “우려했던 대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진단검사 대상자 28명 중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되레 방역당국을 협박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다시한번 검사를 권고한 뒤 또 불응하면 강제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협조를 구했다. 또 이날 가평군 주민 4명과 군인 1명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 2명과 창대교회 교인 2명, 군인은 제3수송교육연대 소속 20대 병사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중 1명은 차명진 전 국회의원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시흥에서도 이틀새 감염된 4명 중 1명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발생했다. 광명에서는 이날 2명이 발생했으나 감염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의사일정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세 방지 총력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의사일정 조정 등 코로나19 확산세 방지 총력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장현국 의장)가 9월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 일정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함에 따라 긴급 추진됐다. 장현국 의장(비상대책본부장)은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모든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 추가확산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대책본부는 19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 9월 임시회회의운영 방안과 상임위 연찬회 및 현장방문 개최여부, 회의실 대관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비상대책본부 위원들은 9월1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된 ‘제34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9월1일 개회와 9월18일 폐회는 예정대로 실시하되, 9월2·3일로 정해졌던 도정질문은 9월 16·1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본회의 회의시간도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에 대한 전자회의시스템 활용, 5분 발언 최소화, 서면자료 대체 등을 통해 단축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타 시·도 이동 제한이 권고됨에 따라 8·9월 중 예정된 상임위 현장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부인 및 단체의 의회 회의실 대관신청을 당분간 받지 않고, 의원이 직접 주관하는 필수행사의 경우 규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대책보고가 실시됐다. 비상대책본부 위원들은 집행부에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강력 시행 ▲수도권 가용병상 추가 확보 ▲야학·공부방·그룹홈 등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 강화 ▲원격수업 교육격차 해소 ▲학교 내 바이러스 살균·소독기 도입 검토 등을 건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상황이 엄중하지만 지나친 걱정보다 서로를 위한 배려와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경기도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28일 후반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후반기 비상대책단 및 자문단 위원,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관계자,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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