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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승차 거부, 격리자 전자팔찌… 반복되는 ‘낙인’

    중국인 승차 거부, 격리자 전자팔찌… 반복되는 ‘낙인’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아시아계 혐오범죄와 차별이 국제적 논란이 됐다. 하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도 사회적 낙인과 차별에 고통받기는 마찬가지다. 감염된 우리 국민에 대한 혐오 역시 여전하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후 500여일이 흐르는 동안 감염병보다 무서운 혐오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국 거주 중국인 유학생의 사회적 낙인 경험’(성균관대 장이츠·박사과정 수료) 보고서를 보면 조사에 응한 중국인 유학생 20명은 상점 출입금지, 택시 승차 거부 같은 다양한 차별을 경험했다. 유학생 A씨는 “친구와 택시를 탔는데 중국인이란 걸 알고 택시기사가 빨리 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학생 B씨는 “식당 사장님이 내게 홀에서 음식을 먹는 대신 포장해 갈 것을 권고했다”고 했다. 또 다른 유학생은 “중국어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봐서 친구와 지하철을 타도 문자로만 대화한다”고 증언했다. 한때 서울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노동자 대상 코로나19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데도 이주노동자를 감염 확산 원인으로 보는 차별적 시선이 내재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인도인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심나리 정책공보관은 “재외동포들이 혐오범죄에 시달리자 많은 이들이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역으로 우리는 국내 외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외국에선 한국인이 피해자고, 국내에선 가해자다. 막연한 두려움에 혐오와 차별을 재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낙인찍기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자가격리자에게 ‘전자팔찌’나 다름없는 안심밴드를 채우자는 의견에 80.2%가 동의한 게 단적인 예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 107명의 정신건강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 이후 4주째에 중등도 이상의 불안 증상을 보인 비율이 15.6%,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한 비율이 3.1%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감염 이후 사회적 차별과 낙인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장이츠씨는“지역사회, 정부 차원에서 보다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차 AZ, 2차 화이자 맞아도 백신 효과 문제 없다” 독일 연구진 발표

    “1차 AZ, 2차 화이자 맞아도 백신 효과 문제 없다” 독일 연구진 발표

    코로나19 백신 AZ·화이자 교차접종자, 화이자 2회 접종자 340명 비교·분석소화 정도, 면역 반응 두 그룹 같아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차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교차 접종해도 백신 효능 등에 있어 결점이 없다는 독일 연구진의 중간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이후 외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학술지에 게재될 전망이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병원의 라이프 에릭 잔더 연구팀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지난해말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보건 업무 종사자 340명 중 1차 AZ, 2차 화이자로 교차 접종 받은 이들과 1∼2차 모두 화이자를 접종받은 이들을 비교한 결과, 교차 접종을 받은 이들에게 효능 또는 소화에 있어 결점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12주 간격으로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 했을 때 소화되는 정도나 면역반응은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2차례 접종했을 때와 같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앞서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지난 4월 AZ백신 접종 후 젊은 층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자 AZ백신을 1차로 맞은 이들 중 60세 미만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기술 기반 백신을 교차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당시 예방접종위가 공식적으로 교차 접종을 권고한 것은 전 세계 주요국 중 처음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 500일, ‘혐오’로 멍든 사회…감염자.외국인에 찍힌 주홍글씨

    코로나 500일, ‘혐오’로 멍든 사회…감염자.외국인에 찍힌 주홍글씨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아시아계 혐오범죄와 차별이 국제적 논란이 됐다. 하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도 사회적 낙인과 차별에 고통받기는 마찬가지다. 감염된 우리 국민에 대한 혐오 역시 여전하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후 500여일이 흐르는 동안 감염병보다 무서운 혐오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국 거주 중국인 유학생의 사회적 낙인 경험’(성균관대 장이츠·박사과정 수료) 보고서를 보면 심층조사에 응한 중국인 유학생 20명은 상점 출입금지, 택시 승차 거부 같은 다양한 차별을 경험했다. 유학생 A씨는 “친구와 택시를 탔는데, 둘이 대화하니 우리가 중국인이란 걸 알고 택시기사가 빨리 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학생 B씨는 “식당 사장님이 내게 홀에서 음식을 먹는 대신 포장해 갈 것을 권고했다”고 했다. 또 다른 유학생은 “중국어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 눈빛으로 봐서 친구와 지하철을 타도 문자로만 대화한다”고 증언했다. 한때 서울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노동자 대상 코로나19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데도 이주노동자를 감염 확산 원인으로 보는 차별적 시선이 내재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인도인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 심나리 정책공보관은 “재외동포들이 혐오범죄에 시달리자 많은 이들이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역으로 우리는 국내 외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외국에선 한국인이 피해자고, 국내에선 가해자다. 막연한 두려움에 혐오와 차별을 재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은 혐오를 낳는다. 두려움에서 비롯된 낙인찍기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자가격리자에게 ‘전자팔찌’나 다름없는 안심밴드를 채우자는 의견에 80.2%가 동의한 게 단적인 예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환자 107명의 정신건강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4주째에 중등도 이상의 불안 증상을 보인 비율이 15.6%,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한 비율이 3.1%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감염 이후 사회적 차별과 낙인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장이츠씨는 “이들이 경험한 낙인은 심리적 외상이 된다”며 “지역사회, 정부 차원에서 보다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장난감 물총’으로 강도짓 했다고…옥살이 40년 한 남성의 사연

    ‘장난감 물총’으로 강도짓 했다고…옥살이 40년 한 남성의 사연

    장난감 플라스틱 물총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남성이 옥살이 40년 만에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롤프 케스텔(70)은 1981년 2월 아칸소 주의 한 타코 가게에 침입해 플라스틱 물총을 직원들에게 보여준 뒤, 현장에서 264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해당 강도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결국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타코 가게 외에도 인근 약국 두 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가중 강도 혐의가 적용된 탓이었다.무려 40년의 복역생활을 한 그는 최근 저지른 죄에 비해 죗값이 너무 무겁다며 사면을 요구했다. 그의 운명은 아칸소 주지사인 에이사 허친슨에게 달려 있다. 현지 주법에 따라 종신형 수감자는 주지사가 감형을 허가하지 않는 한 가석방 대상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론은 케스텔에게 호의적이다. 이 사건을 맡았던 전직 검사 조차도 케스텔이 감옥에서 남은 생을 보내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가석방위원회가 그의 가석방을 3차례나 권고했었지만, 현 주지사인 허친슨과 전임 주지사가 이를 거부했다. 그가 플라스틱 물총으로 강도 행각을 벌였을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데니스 슐루터만(당시 17세) 조차도 그의 석방을 위해 수년 간 탄원서를 제출해 왔다. 슐루터만은 “케스텔은 자신의 죄에 대한 대가를 10배 이상 지불했다. 그가 단 하루라도 더 감옥에서 보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리어 내가 그의 인생을 강탈했다는 생각이 들어 그에게 사과하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건 당시 그가 재킷을 뒤로 젖히며 총을 보여주긴 했지만 어떤 식으로든 이를 이용해 위협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강도가 아직까지도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15년 전 알게 된 뒤 충격을 받았었다”고 덧붙였다.슐루터만을 포함해 케스텔의 석방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아칸소 주가 1년에 2만 달러(약 2230만 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고령의 수감자를 수감시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그를 지지하는 민주당 하원의원 비비안 플라워스 등을 포함한 지역 활동가들도 전방위로 그의 사면을 요구하고 있다. 플라워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통계적으로 봤을 때, 그는 더 이상 위험인물이 아니다. 이미 70세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물총으로 누군가를 위협하고 강도짓을 벌였다는 이유로 감옥에서 사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는 이미 (잘못에 대한) 빚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케스텔의 가석방 심사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가석방 심사에서도 탈락한다면, 그는 주법에 따라 4년 뒤에야 다시 신청을 할 수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군간호사관학교 우선선발,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할 수 있어야”

    “국군간호사관학교 우선선발,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할 수 있어야”

    국군간호사관학교 우선선발 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현재 간호사관학교는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우선선발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는 검정고시 출신자는 우선선발 전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종합선발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우선선발 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입생 선발제도를 개선할 것을 간호사관학교에 의견표명 했다. 권익위는 고충민원에 대해 해당 행정청에 시정 권고나 의견 표명을 할 수 있다.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를 하고, 위법하지는 않지만 부당하고 가혹한 사안에는 의견 표명을 한다. 권익위는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경우에는 이미 수년 전부터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는 우선선발 전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간호사관학교도 검정고시 출신자의 우선선발 지원을 제한하는 현재의 모집요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이 정시모집 못지않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시모집에서도 공정한 경쟁과 동등한 입학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정규학교 졸업자든 검정고시 출신자든 차별 없이 우선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투자 성향 평가’ 앱으로 받았다면, 영업점서 안 해도 된다

    펀드와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려는 금융 고객이 위험을 얼마나 감수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하는 ‘투자자 성향 평가’가 지금보다 쉽게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에 따른 현장 불편을 줄이기 위해 ‘투자자 적합성 평가 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자 적합성 평가(투자자 성향 평가)란 소비자로부터 받은 재산 상황과 금융 이해도 등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지 않는 투자성 상품을 파악하는 절차다. 금소법 시행 후 성향 평가 과정에서 소비자와 금융사 모두 불편함을 겪는다는 의견이 나오자 금융위가 판매 관행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운영 지침은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비대면으로 한 평가 결과를 대면 거래에 활용하는 데 법적으로 제한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영업점을 방문한 소비자가 미리 비대면 평가 결과를 받았고, 평가 기준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추가 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소비자 정보에 변동이 있었다면 재평가해야 한다. 운영 지침에는 소비자가 평가를 잘못했을 땐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지금까지는 하루에 투자자 성향 평가를 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1일 1회)돼 소비자가 착오로 잘못 기재한 사항도 정정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대면거래의 경우 금융상품 이해도나 위험에 대한 태도 등 보통 짧은 시간 내 변경되기 어려운 정보는 당일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의 사실관계 착오나 오기 등은 요청이 있으면 변경을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 금융위는 이러한 지침을 오는 22일까지 행정지도로 예고한 뒤 금융행정지도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길잃은 야생코끼리 15마리, 500㎞나 걸어 도시에 접근

    길잃은 야생코끼리 15마리, 500㎞나 걸어 도시에 접근

    중국에서 15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500㎞를 걸어 윈난성의 쿤밍시에 접근하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야생 코끼리가 자연 보존지역에서 벗어나 인구 밀집 지역에 접근함에 따라 당국이 이들을 쫓아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야생동물 관리 당국은 야생코끼리가 차 농업으로 유명한 푸얼지역을 무슨 이유로 지난해 벗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원래 자연 보존지역을 벗어난 코끼리떼는 16마리였지만, 이동 도중에 2마리는 살던 곳으로 돌아갔고 한 마리의 새끼 코끼리가 이동 중에 태어났다. 중국 당국은 코끼리떼가 길을 건널 때 교통을 막고, 차단막을 세운채 먹이로 꾀어 인구가 밀집한 쿤밍 지역에 코끼리가 오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이날 현재 코끼리떼는 인구가 700만명인 쿤밍시와 2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있다. 드론을 사용한 영상을 통해 코끼리떼가 암컷 6마리, 수컷 3마리, 3마리의 어린 꼬끼리와 3마리의 새끼로 이루어졌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천밍용 아시안 코끼리 전문가는 이번 코끼리의 이동은 중국 역사상 가장 긴 거리로, 코끼리떼 지도자가 경험 부족으로 길을 잃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길잃은 코끼리떼를 위해 360명의 사람과 76대의 차, 9대의 드론이 이들을 원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려 애쓰고 있다. 지난 주 코끼리떼는 한 마을에서 6시간 동안이나 돌아다니는 바람에 주민들은 모두 집 안에 머무르도록 권고받았다. 코끼리떼가 이동하면서 농작물에 끼친 피해는 680만 위안(약 11억 8000만원)에 이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美의회 “NBA 농구스타들, 중국 브랜드랑 계약하지마!” 압박

    美의회 “NBA 농구스타들, 중국 브랜드랑 계약하지마!” 압박

    미국 상하원 의원으로 구성된 초당파 위원회가 NBA 농구 선수들에게 중국산 스포츠브랜드에 대한 지지와 계약을 철회하라고 권고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일(현지시간) NBA 측에 보낸 서한에서 NBA 선수 12명 이상이 중국에 기반을 둔 스포츠 브랜드인 안타, 리닝, 피커 등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들에게 계약을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미국은 중국과의 첨예한 갈등을 불러일으킨 신장 면화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신장 지역 면화 생산에 강제노동을 강요했으며, 특히 소수 무슬림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NBA 시장의 ‘큰손’인 중국 브랜드와 자본이 NBA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은퇴한 NBA 올스타인 드웨인 웨이드는 리닝과 2012년부터 평생 계약을 맺었다. 당시 리닝은 웨이드와 계약하기 위해 거액의 계약금은 물론, 회사 주식 일부를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클레이 톰슨은 안타 스포츠와 8000만 달러(한화 약 888억 1600만 원) 규모의 계약관계에 있다. 이밖에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 드와이트 하워드 등 총 12명의 NBA 선수가 중국 브랜드와 홍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제프 머클리 오리건주 상원의원과 짐 맥거번 매사추세세츠주 하원의원은 서한에서 “우리는 신장에서 면화를 공급받는 회사와 NBA 선수들간의 상업적 관계가 NBA 전체의 평판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믿는다”면서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신장에서 대량 학살과 강제노동 등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판단하고, 신장에서의 면화 수입을 금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NBA 선수들은 이러한 끔찍한 인권 침해를 암묵적으로 지지해서는 안 된다”면서 “NBA선수협회(NBPA)는 선수들과 협력해 신장에서 벌어지는 학살과 인권침해 및 문제의 브랜드 제품 생산에서의 강제노동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NBA와 중국은 3년 전 홍콩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겪기도 했다. 2019년 10월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리 단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홍콩의 반중국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였다. 모리 단장과 NBA 측은 이에 대해 곧바로 사과했지만 일부 중국 기업은 NBA의 후원 계약을 철회하고 1년간 텔레비전에서 NBA 경기 중계를 중단하는 등 보복에 나섰다. 이 문제는 미국 정치권까지 번져 공화당 의원들은 NBA가 중국의 돈 앞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나이키와 아디다스, H&M 등 다수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신장의 인권침해를 이유로 더 이상 신장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입장은 중국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덕분에 리닝 등 현지 브랜드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네이버 직원 사망사건은 사회적 타살”…사측, 관련 임원 직무정지

    “네이버 직원 사망사건은 사회적 타살”…사측, 관련 임원 직무정지

    네이버 노조가 소속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가 최근 한 네이버 직원의 사망과 관련해 대책 마련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화섬식품노조는 2일 성명에서 “IT업계는 업무 특성상 장시간 근로와 상시적인 과로에 노출돼 온갖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일명 갑질로 통용되는 직장 내 괴롭힘과 스트레스까지 헤아린다면 IT노동자의 고통과 부담은 더욱 크고 깊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1시쯤 40대 네이버 직원 A씨가 성남시 분당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가 의지할 수 있는 시스템은 부재했고 고통과 부담은 온전히 그의 몫이었다”며 “IT노동자의 극단적 선택은 조직 구조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특히 여러 증언에 따르면 고인을 괴롭힌 상사는 네이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넷마블로 이직했다가 이직한 넷마블에서도 다시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이라며 “문제적 인물이 다시 네이버 요직에 배치됐다는 사실은 학연·지연 등에 경도된 인사 배치가 행해져 왔다는 사실의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네이버 사측을 향해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과 당사자 즉각 처벌, 상담 관련 인력 배치를 포함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모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평소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스라엘 연구진,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간 연관성 제기

    이스라엘 연구진,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간 연관성 제기

    사례 중 95%가 경미한 증상 분류16~19세 남성 심근염 발현율 높아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 일부가 심근염 증상을 보였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접종자 500만여명 중 심근염 증상이 275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자 중 심근염 증상 환자들은 최장 4일가량 입원을 했고, 대부분(95%)의 경우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분류됐다. 근염(myocarditis)이란 바이러스, 독, 면역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심부전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자국 보건부에 제출한 연구 결과에서 16~30세 남성 중 화이자 백신의 2회차 접종을 한 사람들과 심근염 증상 발현 간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다른 연령대보다 16~19세의 남성들에게서 심근염 증상 발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도 지난달 심근염과 화이자 및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간 상관관계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대규모로 확보해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55% 이상인 513만여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측은 자사 백신을 접종한 뒤 심근염 발생 비율이 일반적인 심근염 발병률보다 높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국, 회고록 출간 비판에 “영원히 침묵하란 말이냐” 일갈

    조국, 회고록 출간 비판에 “영원히 침묵하란 말이냐” 일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쓴 목적은 자신을 향한 공격에 영원히 침묵할 수는 없으며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의 시간’ 발간 이후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꼬투리 잡기를 하기에 답한다”며 자문자답 형식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먼저 ‘조국의 일방적 주장을 왜 책으로 내느냐’는 질문에 “먼저 이 책은 ‘주장’ 이전에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 이후 언론이 ‘기계적 균형’ 조차 지키지 않고 검찰의 일방적 주장과 미확인 혐의를 무차별적으로 보도했기에 늦게나마 책으로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를 해놓고 왜 책을 통해 말하느냐’는 세간의 의문에는 책에 답이 있다는 취지로 적었다. 또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황교안 대표가 진술 거부를 했을 때 비판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국의 시간’에 “내가 뭐라고 해명하건 검찰은 정경심 교수의 ‘공범’으로 기소를 정해뒀기에 진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변호인단의 일치된 권고였다”고 적었다. 한편으로는 “법리적 측면과 별도로 나는 가족에 대한 전면적·전방위적 저인망 수사에 대한 진술 거부를 통해서라도 검찰에 항의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며 “‘멸문’을 꾀하는 수사에 대해 시민으로서 항의할 방법은 진술 거부밖에 없었기에”라고도 썼다. 조 전 장관은 ‘왜 이 시기에 내느냐’는 물음에는 “‘위리안치’(圍籬安置)된 ‘극수’(棘囚)가 발간 시기를 누구와 의논해 결정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위리안치는 귀양살이하는 곳에서 달아나지 못하도록 가시로 울타리를 만들고 가두는 일을 일컫는다. 극수는 가시 울타리 속 갇힌 죄인을 말한다. 그러면서 “예컨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돌입 후에 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침묵하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조 전 장관은 “언론 인터뷰, 강연, 저자 사인회 등 공개 행사를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다툴 것”이라며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면서 소명하고 호소하는 것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농림어업 면세유 부정 판매에 제동

    농어민에게 면세유를 팔면서 면세 금액을 임의로 줄여 이득을 챙기는 부정판매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경북에 있는 한 주유소는 면세 휘발유를 팔면서 리터(ℓ)당 869원인 면세액을 459원으로 거짓 표시해 차액을 가로챘다. 일반 운전자가 면세액 산정 근거를 알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농어민이 받아야 할 면세 혜택을 절반 가까이 빼돌린 셈이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농·임·어업용 석유류는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을 면제해 준다. 이 때문에 판매자는 면세유의 정상가격과 면세액, 판매가격을 구분해 표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권익위 조사결과 전국 상당수의 주유소가 면세액을 표시하지 않거나 면세 규모를 실제보다 줄여서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민이 누려야 할 면세 혜택을 주유소가 가로채는 구조다. 어업정지 처분으로 조업할 수 없는 선박이 면세유를 지급받거나 당초 취지와 달리 낚시 전용선에 면세유를 과도하게 지급한 사례도 파악됐다. 앞서 정부는 농어민 부담을 덜고자 1972년 처음으로 어업용 석유류에 면세 혜택을 준 데 이어 그 대상을 1986년에는 농업용, 2002년에는 임업용까지 확대했다. 2019년 기준 면세유 공급 규모는 25억 리터(ℓ) 정도로 지원 규모는 1조 3865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면세유 판매자의 허위 가격표시를 방지하고 어업정지 선박에 대한 면세유 지급을 통제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에 권고했다. 면세유 가격 표시가 적정한지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감독 근거도 신설하도록 했다. 한편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한겨울 야간이라도 버스기사가 정류장을 지나쳐 승객을 태운 행위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줬고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태우면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나와 단속규정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산지역 버스기사 A씨는 지난해 1월 오후 8시쯤 바닷가 정류장을 출발해 50m쯤 운행하다 손을 흔들며 태워 달라는 승객을 탑승시켰다. 신고를 받은 시청이 버스회사에 과징금 10만원을 물리자 버스회사는 ‘어둡고 추운 날씨에 승객을 배려한 것’이라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야구 유니폼에 광고하고, 교명 바꾸고… 홍보전 뛰어든 지방대

    올시즌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유니폼에는 ‘대구대학교’가 새겨진 견장 광고가 붙었다. 대학이 프로스포츠 유니폼을 통해 학교 이름을 홍보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대구대는 지난 4월 열린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학교 캐릭터 ‘두두(DODU)’를 출전시키기도 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대학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학령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들이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학교를 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가 하면 아예 학교 이름을 바꿔 이미지 쇄신을 노리는 사례도 있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부산 동명대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3개월여 앞두고 벌써 신입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동명대는 지난달 18일 교수 43명과 재학생 80명 등 총 120여명을 신입생 유치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내년 2월 말까지 찾아가는 고교 방문 설명회와 전공 특강, 전공 체험 행사 등 신입생 유치 활동을 펼친다. 전북의 한 사립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제대로 하지 못했던 고교 방문 설명회 등 대면 홍보 활동을 올해는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년 하반기에 각 대학의 ‘유지 충원율’을 점검해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대학에는 정원 감축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신입생을 충원하는 것은 물론 재학생이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두는 데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학들은 부족한 재정 여건에도 ‘1학기 전액 장학금’, ‘무료 셔틀버스’ 등과 같은 혜택을 앞다투어 늘리고 있다. 강원 춘천의 전문대인 한림성심대는 올해 ‘원거리 장학금’을 신설했다. 강원도 외 고교 출신이나 춘천 외 강원도 고교 출신 신입생들에게 1명당 총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학교명을 바꾸는 대학도 있다. 전남 목포에 있는 국립대인 목포해양대는 학교명에서 ‘목포’를 떼는 방안을 놓고 오는 8일 교수회의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시행한다. 지난 2018년부터 교명 변경을 추진해 온 목포해양대는 ‘국립해양대’ 등의 교명을 고려하고 있으나, 목포시와 목포시의회, 전남도의회가 반발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목포해양대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맞물려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대학 이미지를 쇄신하려면 교명에서 지역 이름을 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EU 새달부터 ‘백신 여권’… 유럽 자유롭게 다닌다

    EU 새달부터 ‘백신 여권’… 유럽 자유롭게 다닌다

    다음달부터 유럽연합(EU) 전역에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여권이 도입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은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진다.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EU 27개 회원국 모두 7월 1일부터 디지털 백신 여권을 도입하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접종자뿐 아니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확진됐다가 완치된 이들도 백신 여권을 받을 수 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현재 72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거나 48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접종자의 자녀도 일정 연령 이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연령 기준은 EU 회원국마다 다를 수 있다. 다만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인 영국에서 출발해 입국하는 이들은 여전히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경우 영국발 입국자에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7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은 “7월 중순까지 성인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럽 전체에 공급된 백신은 2억 3700만회분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유럽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백신 여권 도입은 EU 역내 자유여행을 명확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그리스 문자를 활용한 새로운 명칭을 발표했다. 변이가 감지된 장소에 따라 영국발, 남아공발 등으로 부르는데 이것이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B.1.1.7)는 알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B.1.351)는 베타로 명명했다. 또 브라질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P.1)는 감마,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B.1.617.2)는 델타로 부르기로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WHO,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이슈픽]

    WHO,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이슈픽]

    5월 중국산 시노팜 이어 두 번째18세 이상 성인, 2회 접종 권고대만 복지장관 “中 백신 선택 안 할 것”시노백, 각국 승인 속 안전성 논란 계속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달 시노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WHO는 시노백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하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2∼4주로 할 것을 권고했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다. WHO는 시노백과 시노팜 외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물백신’ 논란 시노백 예방 효과 제각각브라질선 50% WHO 기준 겨우 넘겨 터키·인니서 각 90%, 65% 효과 차이 커 한편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에 대해 인도네시아, 브라질,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긴급사용 승인을 한 가운데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터키·브라질 등 다수 국가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시노백 바이오테크 측은 전했다. 그러나 시노백이 시험 국가마다 예방효과가 큰 차이를 보여 효과가 없는 ‘물백신’ 논란이 재연되는 것이다. 실제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91%와 65.3%의 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이 50.38%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사용승인 최소기준 50%를 겨우 넘기는 데 그쳤다.“중국산 백신? 과학적 근거 없는데도입 못 해” 대만 시노백 배제 “中백신, 과학적 자료·문헌 발표한 적 없어서전문가 논의 진행 자체를 할 수가 없다” 대만 당국도 지난 2월 중국산 백신에 대한 과학적 정보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중국 백신제약업체 시노백의 백신 ‘코로나백’ 등 중국산 백신의 도입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은 앞서 중국이 대만에는 백신(시노백)을 줄 수 없다고 밝히자 중국산 백신은 받을 생각이 없다고 받아쳤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천스중 대만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중부 타이중의 집중검역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백신을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힌 마잉주 전 총통의 언급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천스중 부장은 “중국 백신이 기술적 자료가 완벽하지 않으며 과학적 자료 및 문헌을 발표한 적이 없어 전문가 등이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중국산 백신을 대만의 백신 후보 명단에 넣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천스중 부장은 “백신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며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이므로 백신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괴롭힘” 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 관련 임원 직무정지

    “괴롭힘” 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 관련 임원 직무정지

    네이버가 최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본사 직원과 관련된 임원들을 직무 정지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모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네이버 직원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평소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고인이 생전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위계(位階)에 의한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명백한 업무상 재해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 내 인사 제도적 결함으로 인해 고인이 힘든 상황을 토로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선택을 한 부분이 있다면 회사가 제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전 임직원에 보낸 메일에서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이번 사안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외부 기관 등을 통한 조사를 약속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과 IOC, 올림픽 정신을 망각하지 말라”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과 IOC, 올림픽 정신을 망각하지 말라”

    “근대 올림픽의 이상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에 있다. 또한, 올림픽 대회의 의의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이다”. 이는 쿠베르탱이 주창한 근대 올림픽 강령이다.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마저 이를 묵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독도수호포럼’ 홍성룡 대표의원(더불어 민주당·송파3)은 근대 올림픽의 이상과 의의를 소개하며, “일본과 IOC는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일본의 행위는 주권 침탈행위는 물론이고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올림픽 정신을 송두리째 훼손하는 만행이다.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규정했다. 홍 의원은 “2012년 8월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한·일전에서 일본을 격파한 우리 대표팀의 한 선수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볐다는 이유를 징계를 당한 바 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한반도기에 독도가 들어간 것을 두고 일본이 항의하자 IOC가 독도 표시 삭제를 권고하여 우리 정부는 올림픽 정신을 지키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일본과 IOC는 이 점을 분명하게 상기해야 한다. 독도에 대한 일본과 IOC의 이율배반적이고 몰염치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IOC는 올림픽 정신을 지켜야 한다. 도쿄올림픽을 정치분쟁의 장으로 만들어 사상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억되지 않게 하려면 IOC는 일본의 독도 침탈 만행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도 일본이 일본 영토로 표기되어 있는 독도를 삭제하고 사과할 때까지 올림픽 불참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회만 접종” 얀센 백신 예약, 16시간만에 선착순 마감(종합)

    “1회만 접종” 얀센 백신 예약, 16시간만에 선착순 마감(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회분 접종예약이 약 16시간 만에 마감됐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은 이날 선착순 완료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370만명이다. 국방 관련자에는 군과 군무원 가족, 군 시설을 상시 출입하는 민간인도 포함된다. 당초 예약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였지만, 미국의 공급분이 100만회분으로 한정된 만큼 예약을 원하는 인원이 몰리면서 조기에 종료됐다.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제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예약 완료자는 80만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배송 과정에서 사전예약자보다 더 많은 물량이 배송돼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얀센 백신 1병(바이알)당 접종 인원은 5명으로 37명 예약 시에도 40명분(8병)을 보내야 한다. 방역당국은 이번 얀센 백신 예약 완료와 관련해 “예약된 인원과 실제 배송되는 백신 물량 확인 작업 이후 추가 예약 가능 여부에 대하여 별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인 AZ백신 처럼 일부에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됐다. 앞서 얀센 백신을 허가한 미국에서는 접종에 나이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50세 미만 여성에게서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달았다. 국내 추진단도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접종 대상자 다수가 사전 예약에 적극적인 이유로는 1회 접종만으로도 높은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꼽힌다.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에 따르면 접종자 3만9321명 중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가 예방접종 효과를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경영 서울시의원 “시민안전 담보 위한 야외 운동기구의 표준화된 매뉴얼 조속 마련”

    김경영 서울시의원 “시민안전 담보 위한 야외 운동기구의 표준화된 매뉴얼 조속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2)이 시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에 분석 의뢰하여 발간된 ‘서울시 공원 내 체육시설(사용)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공원 내 야외 운동기구 관리 부실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대다수의 자치구에서 별다른 개선책 없이 그대로 방치되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원 내 야외 운동기구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및 관련 법령에 따른 생활체육시설이나, 설치 및 관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관리 부실 문제의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국가권익위원회에서는 2013년, 2019년 야외 운동기구 사후 관리 미흡 및 안전사고 피해보상 대비 취약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개정을 통해 관리 기준 구체화 및 안전사고 피해보상을 위한 영조물배상공제 가입 의무 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2016년, ‘야외 운동기구 안전실태조사’를 실시해 야외 운동기구 설치 및 사후관리 기준의 개선과 소비자 주의사항을 권고했으며, 언론에서도 현재까지 야외 운동기구 관리 소홀과 안전사고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야외 운동기구 관련 조례가 규정되어 있는 자치구는 단 9개구에 불과해, 나머지 16개구는 구체적인 관리 기준 및 안전사고 피해보상 규정이 없어 권익위원회 제도 개선 권고 이후 후속조치가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0년 7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021년 7월부터는 야외 운동기구도 안전확인시험기관의 안전확인 대상생활용품으로 포함됨에 따라 관련 기준 마련 및 기설치 기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어, 반드시 후속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2020년 하반기에 실시한 본청 소관 야외 운동기구 전수조사에서 약 2천여 대 중 276점에 대한 보수 조치와 함께, 절반 이상의 운동기구에 안내문이 미부착되어 개선 조치가 이뤄졌으나, 자치구 소관 운동기구는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보고서에서는 시민들이 야외 운동기구 이용 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치구별 조례 제·개정을 통한 관리 규정 마련과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며, 적정 안전수준 확보를 위해 서울시가 표준화된 설치 및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야외 운동기구에 대해 자치구마다 관리 기준이 혼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연한에 대한 기준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담당 공무원들이 생고생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전한 운동기구 사용과 행정력 낭비 방지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조속히 체계화된 안전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기설치 기구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영 의원은 최근 자치구마다 공원 내 운동시설이 현격한 양적․질적 차이가 벌어지고 있어 안전성 문제와 지역 간 불평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야외 운동기구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단위 이용시설인 만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크게 제한되는 현 시국에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안전하게 최소수준 이상의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회만 접종” 얀센백신 예약 시작...접속자 6만명 몰리기도 [이슈픽]

    “1회만 접종” 얀센백신 예약 시작...접속자 6만명 몰리기도 [이슈픽]

    얀센 백신 접종 예약 1일 시작예비군, 민방위,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대상선착순 100만명 접종에 접속자 한꺼번에 몰리기도영등포구 민방위 대원 명단 일부 누락되기도일부 희귀 혈전증 보고, 30세 이상 대상 접종 권고 1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명분에 대한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사전예약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예약 경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접속 지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까지 예비군, 민방위,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370만명이다. 국방 관련자에는 군과 군무원 가족, 군 시설을 상시 출입하는 민간인도 포함된다. 이 가운데 선착순으로 100만명만 맞을 수 있다 보니 예약 시작부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의 경우, 2회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어 예약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때 예약 대기 인원이 6만명 이상, 예상 대기 시간이 약 1시간에 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는 이날 새벽 영등포구 민방위 대원 일부가 명단에서 누락돼 예약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등포구 관계자는 “서울시에 민방위 대원 명단을 보내는 과정에서 403명이 오류가 난 것을 확인했다”며 “오전 8시 30분부터 자료가 수정돼 정상적으로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도 관련 질의에 대해 “민방위 대원 대상자 여부는 행정안전부에서 보내준 명단이 예약시스템에 등록돼 확인되는 체계”라며 “취합된 민방위대원 명단에 누락이나 오기가 있을 경우 시스템에서 확인이 안 될 수 있다”고 답했다.‘얀센 백신’의 경우,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인 AZ백신 처럼 일부에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됐다. 앞서 얀센 백신을 허가한 미국에서는 접종에 나이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50세 미만 여성에게서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달았다. 국내 추진단도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접종 대상자 다수가 사전 예약에 적극적인 이유로는 1회 접종만으로도 높은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꼽힌다.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에 따르면 접종자 3만9321명 중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가 예방접종 효과를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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