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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 물질, 뭣하러 퍼마시나”…美서 ‘술 끊기’ 열풍, 음주율 역대 최저

    “발암 물질, 뭣하러 퍼마시나”…美서 ‘술 끊기’ 열풍, 음주율 역대 최저

    미국의 음주 인구가 54%까지 떨어져 역사상 가장 낮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 미국인 과반수가 ‘하루 1~2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까지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술의 암 유발 가능성을 비롯한 각종 건강 위해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미국 사회의 음주 문화에 대한 시각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CN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최근 발표 자료를 인용해 음주를 한다고 응답한 미국인이 54%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갤럽이 2001년부터 음주의 건강 영향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해온 결과 중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 7월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인 53%가 사상 처음으로 ‘적당한 음주’마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적당한 음주는 술을 하루 1~2잔을 마시는 것으로 정의된다. 컬럼비아대 캐서린 키스 박사는 “공중보건계가 오랫동안 전달해온 메시지가 미국 대중에게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평소 음주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술 마시는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내 술을 마셨다’고 답한 사람은 24%로 사상 최저치를 보인 반면, 일주일 이상 금주했다는 응답자는 40%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급격히 늘었던 음주량은 최근 다시 줄어드는 추세다. 의식 변화가 음주 감소의 직접적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전 연령층에서 음주율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Z세대(1997~2012년생)는 원래 기성세대에 비해 음주를 적게 하는 편이었지만, 35~54세 성인 역시 2023년 대비 음주율이 10%포인트 급감했다. 55세 이상 고령층 역시 5%포인트 하락했다. 오랫동안 ‘적당량의 음주는 건강에 유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술의 건강 위험성을 증명하는 각종 연구가 쏟아지면서 이런 인식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심장병학회는 혈압 관리 지침을 개정하면서 알코올을 완전히 금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남성 하루 2잔, 여성 하루 1잔’까지 괜찮다고 했지만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올해 초에는 비벡 머시 전 공중보건청장이 알코올의 암 발병 위험성을 강조하며 주류 제품에 건강 경고문 부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CNN은 미국 정부가 현재 ‘미국인 식이지침’의 음주 관련 권고사항을 전면 재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지침은 학교급식부터 보건정책까지 전반적인 영양 기준을 제시한다. 현행 지침의 음주량 기준인 ‘남성 하루 2잔 이하, 여성 하루 1잔 이하’는 1990년 이후 34년간 변화가 없었지만, 신규 지침 마련을 위해 자문단이 음주 권고안 재평가를 유보하고 별도의 두 기관에 분석을 위임했다는 설명이다.
  •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KDB생명,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단독] 2분기 연속 자본잠식 KDB생명, 이번엔 홋카이도 외유

    여러 차례 매각에 실패한 가운데 2분기 연속 자본잠식에 빠진 KDB생명이 쇄신은커녕 외유성 해외 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호화 시상식을 연 데 이어 일본 홋카이도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자축해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 고위 임원은 법인보험대리점(GA) 지사장 100여 명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서 21일까지 3박 4일간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판매 우수 지사장들을 불러다 격려하겠단 취지인데 사실상 외유성 행사다. KDB생명은 지난 4월에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우수 설계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는 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로 추가 자금 수혈과 조직 슬림화를 진행해야 하는 처지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외유성 행사 진행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실제로 올 6월 말 기준 KDB생명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순자산)가 -1242억원으로 지난 3월(-1348억원)에 이은 2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다. 상반기 자본금은 4983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은 125%에 달한다. 순이익은 1분기 27억원에서 상반기 -10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경과조치 적용 기준 163.95%로 당국 권고치(130%)를 넘겼지만,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는 의무준수비율(100.0%)에 한참 못 미치는 40.60%에 불과하다.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한국산업은행은 KDB생명 정상화와 매각에 실패해 올 들어 자회사로 편입시켰지만 ‘밑 빠진 독’을 안고서도 정상화엔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은은 2010년 KDB생명(옛 금호생명) 인수 이후 현재까지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으나 경영 정상화에 실패했고,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6월 초 강석훈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친 뒤 직무대행하는 김복규(사진) 산은 전무이사도 KDB생명 문제에 대해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돼온 KDB생명 경영난을 회사 내부에서도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주주인 산은이 ‘우리는 어디를 보고 갈 것’이라는 경영 방향성을 세우지 않는 게 문제”라면서 “KDB생명을 사겠다는 곳이 없어 자회사로 만들었으면 살려야 하는데, 회사를 정상화할 생각을 안 하고 매각할 생각만 하니 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단독] 도심 속 시한폭탄 ‘창원 봉암연립’ 최적 활용안은 비즈니스 센터?…회의론도

    [단독] 도심 속 시한폭탄 ‘창원 봉암연립’ 최적 활용안은 비즈니스 센터?…회의론도

    긴급안전조치 미이행 건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남 창원시 대표 노후 주거지인 마산회원구 ‘봉암연립주택’ 안전진단 결과와 활용 방안 등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 용역에서는 ‘창원 비즈니스 센터’ 건립이 가장 적절한 활용안인 것으로 나왔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 부호도 붙는다. 창원시가 용역 결과를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차례 무산됐던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 등도 일고 있다. 2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봉암연립구역(전체면적 2만 9566㎡)은 3층 규모 연립주택 8개 동과 상가 2개 동, 단독주택 20가구, 교회, 주유소로 이뤄진 곳이다. 이곳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과 인접한 마산권역 북서부에 있다. 동쪽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남쪽에는 마산만·마산항 제4부두, 북서쪽에는 봉암교·봉암갯벌, 북쪽에는 춘산이 있다. 봉암로와 무역로 사이에 있는 봉암삼거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데, 이 일대는 창원·마산을 잇는 지역으로 교통량이 매우 많다. 이러한 지리적 요건 등으로 봉암연립구역은 한때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늘어난 교통량에 따른 접근성 저하, 도심지 이동, 급격한 노후화, 지역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창원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이 됐다. 봉암연립구역 안에서도 ‘봉암연립주택’은 붕괴 위험까지 안고 있다. 연립주택은 3층 규모 8개 동 129가구 전체면적 1만 60㎡ 규모로 1982년 준공됐다. 당시 주민들은 19년 만기·월 5만~10만원씩 내는 조건 등으로 주택에 입주했다. 세월이 지나며 주택 노후화가 심해지자 주민들은 하나둘 떠났고 현재는 63가구 80여명만이 남아 있다. 여건상 떠날 수 없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봉암연립주택은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낡고 위험한 시설물이다. 마산회원구청은 일찌감치 ‘이 지역을 통행하는 사람이나 차량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안내판을 설치해 뒀고 시의회에서는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정도다. 취재진이 찾은 현장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주택 외벽은 금이 가거나 페인트가 벗겨져 성한 곳이 없었고 건물 내부는 천장 일부가 무너져내려 있었다. 지속적인 누수로 곰팡이가 들끓고 이사 잔류 폐기물, 깨진 유리, 무성하게 자란 풀, 녹슨 철근 등은 곳곳에 나뒹굴고 있었다. 이곳 주민인 70대 하모씨는 “작년 다르고 올해 또 다르다”며 “해마다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 중인데, 비가 많이 왔던 지난달에는 집이 무너질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모씨가 안내한 3층 빈집은 폐허에 가까웠다. 천장은 처참히 내려앉아 철근과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났고, 문짝은 종잇장처럼 갈라져 있었다. 미처 버리지 못한 가전제품은 먼지에 뒤덮인 채 흩어져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을씨년스러움이 감돌았다. 하씨는 “물이 새니까 사람 살 수가 없다”며 “노후 관로 교체 등 주택 유지·보수에 필요한 재정은 완전히 바닥났다”고 밝혔다. 이 주택 1층에서 만난 80대 박모씨 손에는 ‘살충제’가 있었다. 그는 “바퀴벌레며 온갖 벌레가 버글버글 들끓는다”며 “치워도 치워도 소용이 없다”고 토로했다.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재작년쯤 방 안에서 자고 있던 80대 한 주민 옆으로 콘크리트가 떨어진 것이다. 하씨는 이 사고로 매우 놀란 이 주민이 끝내 목숨을 잃는 등 최근 2년 사이 이웃 10명이 갑작스레 세상을 등졌다고 말했다. 봉암연립주택 재건축 논의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03년 재건축 추진을 위해 시행한 안전점검에서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E등급을 받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조합 설립 부결로 표류했고 결국 동력을 상실했다. 2020년에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완충저류시설을 봉암연립주택 일대에 설치하고 주민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려는 사업이 추진됐지만, 창원시장이 바뀌면서 무산됐다. 현재 봉암연립주택은 공익·민간개발 간 이견, 보상금 산정 기준 불일치, 추진위원장 공석 등으로 의사결정 주체가 불분명해지는 등 자발적 사업 추진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고령층·취약계층 중심의 소수 거주자만 남아 조합 설립·합의에 필요한 인원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암교 확장사업에 봉암연립구역 일부가 편입, 재건축사업 가용지가 줄어 사업성 저하 문제까지 안고 있다. 지난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사고 우려는 커가나 민간 차원의 재개발 추진은 불가능해지자, 창원시의회는 공공개발 추진을 시에 제안했다. 이에 창원시정연구원은 용역을 진행, 적합한 공공시설이 있는지 살피고 최근 그 결과를 냈다. 시멘트 떨어지고 벌레 들끓는 노후 주택남은 주민 “여건상 떠날 수도 없어”안전진단 결과 따라 대피 조치 가능성시 “주민 설명회 예정...대책 검토 계속”서울신문이 확보한 ‘국책사업과 도시공간 재구성을 고려한 정비구역 재생 방안’ 용역 결과에서는 봉암연립구역 개별 여건과 사례, 활용 방안 등을 두루 살폈다. 기본적으로 용역은 봉암연립주택을 포함하되 봉암교 확장 노선 구역(설계안)과 도시계획시설(도로) 선형은 제외한 봉암연립구역 2만 2560㎡를 연구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 토지는 사유지 56.7%, 공유지 30.8%, 국유지 12.5%로 구성해 있다. 연구진은 ▲관광지 지정을 통한 관광숙박 기능 도입 ▲창원 비즈니스 센터(국가산업단지 편입)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타워 조성 등 세 가지 활용 방안을 놓고 주기능별 사업비, 편익, 경제성, 재원 조달방안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관광숙박 기능 사업비 607억 2100만원·수익 32억 2300만원·편입비용비율(BC) 0.521 ▲창원 비즈니스센터 사업비 769억 2300만원·수익 13억 900만원·편입비용비율 0.533 ▲타워형 복합문화공간 사업비 522억 1400만원·수익 16억 600만원·편익비용비율 0.335로 나타났다. 세 가지 대안 모두 경제성은 갖추지 못했다. 다만 그중에서도 창원 비즈니스 센터는 BC 비율이 가장 높고 창원시 정책 방향에 적합해 기대·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 결과를 보면, 창원 비즈니스센터는 올 1월 국가산단으로 전환한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원과 문화·상업, 휴식 공간 등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산업부 보조금 지원 여건 활용 때는 지자체 재원 투입 최소화가 가능하고 국가산단 여유 가용지 활용으로 추가 토지 확보 절감·단계별 투자와 운영 계획 수립 유연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준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기존 주거지와 산업지 간 충동을 완화하는 역할이나 민관·부처 간 협업 거버넌스 강화로 이행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진은 비즈니스 센터 건립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산업단지 지원 사항 활용,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 등을 제안했다. 또 봉암연립구역의 산업단지 편입 절차는 2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단계적 인허가·공사 착수 일정 조율 필요성과 교통체계 개선 방안 검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창원시가 한층 더 높은 성장 궤도에 도달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현재 시행 중인 사업구조 고도화뿐 아니라 변화된 첨단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층적 지원체계와 전략적 기능 구축이 필요하다”며 “민간 자본 투입이 어려워진 지역은 공공재원을 투입해 지역의 전반적인 기능의 연계를 고려한 도시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용역 결과대로 비즈니스 센터 건립이 추진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4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개발·처리를 공공에서 맡는 선례가 돼 형평성 시비가 일거나 지자체 재정 과다 지출 우려가 있어서다. 반면 주거취약계층 보호, 지역 이미지 쇄신, 주민 갈등 해소 등을 위해 공공 주도 맞춤형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한쪽에서는 완충저류시설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완충저류시설 민자유치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탕성 면제까지 받았지만 홍남표 전 시장 부임 후 감사를 거쳐 백지화됐다”며 “현재 시에서 완충저류시설 사업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결과가 나오면 다시 진전이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현 단계에서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추진할 수는 없고, 대신 장기적인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도 돈다. 시는 그러면서 이달 말 결과가 나오는 봉암연립주택 안전진단 결과 등을 보며 행정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D등급은 건축물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E등급이면 건축물 사용금지·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명할 수 있다. 주민 대피 명령 때는 관련 법에 따라 이사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만약 점검 결과 E등급이면 사용금지·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므로 현재 이주 지원대책반을 구성하여 지원(안)을 마련 중”이라며 “LH, 금융권 등과 협의해 임대 주택 입주 여부와 보증금 대출 가능성 등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2일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용역 결과에 바탕해 창원시가 진정성 있게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시는 봉암연립 정비 구역 해지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봉암교 확장·창원국가산단 재편 사업 추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주민들은 시가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면 정비구역 해지를 곧바로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수십년간 끌어온 봉암연립주택 문제를 이제는 해결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정연구원은 이번 용역에서 도시정비구역의 장기 방치를 막을 수 있도록 정비구역 실효성 평가 제도 도입, 정비구역 외 타 사업 연계 방안 제시, 공공 개입과 재정 지원 체계 확립,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기구 설치, 권역 중심의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등 정책적 방향도 제시했다.
  • 인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사건’ 공익감사 청구…“공정성 확보”

    인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사건’ 공익감사 청구…“공정성 확보”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시교육청의 특수교사 사망사건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감사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시교육청에 이를 통보한다. 시교육청의 이번 감사 청구는 감사원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받기 위해서다. 시교육청 내부에서 감사를 실시할 경우 공정성 논란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어서 또 다른 논란거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며 “현재 감사원이 감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특수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특수교사 A(30대)씨의 사망과 관련해 ‘시교육청의 책임이 명백하며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결론 냈다. 그러면서 도성훈 교육감의 자진 사퇴, 부교육감 파면, 담당 과장과 장학관·장학사 해임 이상 조치 등을 권고했다. 조사위는 시교육청, 교원단체, 유족 등이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였던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숨졌다. 그는 중증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과밀 특수학급을 맡아 매주 29교시 수업을 했으며 행정업무까지 하는 등 격무에 시달렸다.
  • 한일전 부끄러운 승리는 팬과 선수의 몫?…스포츠윤리센터, 한일전 배구 편파판정 승리 의혹 조사 착수

    한일전 부끄러운 승리는 팬과 선수의 몫?…스포츠윤리센터, 한일전 배구 편파판정 승리 의혹 조사 착수

    지난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불거진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에 착수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20일 “19일 자로 관련 사건이 접수됐고 담당 조사관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6일 진주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한일전으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역대 150번째 한일전에서 일본에 세트 점수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배구팬들은 ‘편파 판정에 의한 부끄러운 승리’라며 들끓었고 해당 경기 심판을 징계해달라는 신고까지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했다. 한 배구팬은 지난 18일 대한체육회에 ‘편파적으로 판정한 해당 경기 심판을 징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문체부로 이송했고 문체부는 산하 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에 사건을 배당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된 단체다. 그동안 스포츠 선수 인권 침해와 기관의 비위 등이 주된 조사 대상이었으나 특정 경기의 심판 판정을 놓고 사건이 접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조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기관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권고할 수 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5세트 11-10에서 라인 바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서브를 ‘인’으로 선언한 것에 대해 당시 일본 선수들도 항의하기도 했다. 이 경기는 비디오 판독 없이 진행됐고 한국인 심판은 애매한 장면에서 번번이 한국 손을 들어줬다.
  • 세종~안성고속도로 사고 현대ENG 처벌수위 검토…“안전 최우선 문화 반영”

    세종~안성고속도로 사고 현대ENG 처벌수위 검토…“안전 최우선 문화 반영”

    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용천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직권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처벌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브리핑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사고는 중대 사고이자 사망자 수가 많고, 국토부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했기 때문에 국토부 직권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조위는 사고 원인으로 교량 상판을 받치는 대들보 역할을 하는 구조물 ‘거더’를 설치하는 장비인 ‘런처’가 후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거더가 전도되면서 붕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도급사가 거더의 전도를 방지하는 시설인 ‘스크류잭’ 120개 중 72개를 임의로 해체하고, 런처가 앞으로만 이동할 수 있게 안전 인증을 받았지만 후방으로 이동한 점 등을 사고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스크류잭은 하도급사가 제거했지만, 이를 검측하는 주체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제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홍섭 사조위원장은 “CCTV 영상에서도 스크류잭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부문에 대해 관리가 부실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런처 후방 이동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인증을 받지 않았다.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시 후방 이동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가 수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위법한 안전관리계획서를 승인한 만큼 관리 부실 책임이 있다는 게 사조위의 판단이다. 또 가설 구조물의 구조적 안정성 확인은 시공사에 소속되지 않은 전문가가 맡아야 하지만 해당 현장에서는 시공사의 하도급사 소속 기술사가 확인을 담당한 것도 위법 사항으로 지적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오후 주우정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제시된 의견과 권고 사항을 상세히 분석해 회사 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와 시스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안전과 품질, 환경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가치관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면서 “절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내부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고견을 충실히 경청하며 점검과 개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 순천 신대지구 아파트, 비난 여론에 택배기사 통행료 10만원 요금 철회

    순천 신대지구 아파트, 비난 여론에 택배기사 통행료 10만원 요금 철회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의 한 아파트단지가 택배기사들에게 공동 현관과 승강기 이용요금을 받으려다가 ‘갑질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 19일 순천시와 해룡면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택배 기사들에게 공동 현관문 카드 보증금 5만원, 이용료 5000원(연 5만원)을 받기로 했다. 아파트 측은 입주 가구 보안, 엘리베이터 사용 불편 등을 고려해 요금 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 기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보증금과 연간 이용료를 합쳐 10만원을 내야 했다. 이들은 갑작스런 통보에도 어쩔 수 없이 돈을 지불하고 배송 업무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집 대문 앞까지 배달을 원하면서 ‘통행세’를 받는 것은 지나치다” 등 여론이 들끓었다. 누리꾼들은 ‘인간미가 없다’, ‘관리사무소 앞에 택배를 쌓아놔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결국 아파트 측은 거센 비난에 앞으로는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다른 일부 단지에서도 이용료를 받는 데다가 세대 보안 문제나 공동 현관, 엘리베이터 등 파손 우려도 있어 조심히 사용하라는 의미로 요금을 받으려 했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현장을 찾아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아파트 측에 협조를 구했다”며 “관내 모든 아파트에 공문을 보내 지역 이미지와 택배 기사들의 고충을 고려해 요금을 받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 “택배기사, 통행세 10만원 내라”…순천 아파트, ‘갑질 논란’에 철회

    “택배기사, 통행세 10만원 내라”…순천 아파트, ‘갑질 논란’에 철회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단지가 택배 기사들에게 공동 현관·승강기 이용 요금을 받으려다가 ‘갑질 논란’이 일자 해당 계획을 철회했다. 19일 순천시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택배 기사들에게 공동 현관문 카드 보증금 5만원과 이용료 5000원(연 5만원)을 받기로 했다. 아파트 측은 입주민 보안과 엘리베이터 사용 불편 등을 이유로 요금 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택배 기사들은 어쩔 수 없이 보증금과 연간 이용료를 합쳐 10만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 앞까지 배달을 원하면서 ‘통행세’를 받는 것은 지나치다” 등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아파트 측은 앞으로는 택배 기사들로부터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순천시는 지역 내 모든 아파트에 공문을 보내 “지역 이미지와 택배 기사들의 고충을 고려해 요금을 받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 “심하면 사망, 즉시 사용 중단”…‘짝퉁 라부부’ 긴급 경고 나온 이유는

    “심하면 사망, 즉시 사용 중단”…‘짝퉁 라부부’ 긴급 경고 나온 이유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의 위조 제품이 어린이 건강을 위협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CBS뉴스에 따르면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날 “가짜 라부부 봉제 인형이 어린아이에게 질식 및 사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긴급 경고를 발표했다. CPSC는 작은 봉제 인형이나 작은 열쇠고리 형태로 판매되는 가짜 라부부가 아이들의 입에 들어갈 경우 기도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가짜 인형은 조악하게 만들어져 작은 조각으로 쉽게 부서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PSC는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가짜 제품을 구매하지 말고 즉시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피터 펠드먼 CPSC 위원장 대행은 “이 가짜 라부부 인형은 위험하고 불법이며 미국 가정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부모도 장난감이 아이의 호흡을 방해할지 걱정해서는 안 된다”며 신뢰할 만한 판매자에게서만 구매할 것을 촉구했다. CPSC는 정품 팝마트 라부부 인형에는 홀로그램 스티커와 공식 팝마트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라부부 인형의 이빨 개수가 9개인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 길가에 뿌려진 ‘셔츠방’ 전단지…전화 폭탄으로 잡는다

    길가에 뿌려진 ‘셔츠방’ 전단지…전화 폭탄으로 잡는다

    불법·선정성 광고물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이른바 ‘폭탄 전화’(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대한 법적 근거가 생겼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전단에 적힌 번호로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번호를 마비시키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간판, 현수막처럼 고정되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전단은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에서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에 한계가 있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불법 광고물 중 전단 광고물의 비율은 2019년 64.9%에서 2023년 71.8%로 늘었다. 이에 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단 불법 광고물을 차단하기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해왔지만,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불법 광고물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단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법률 근거가 마련됐다”며 “불법 선정성 광고물로부터 청소년 등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가부 장관 후보자 “차별금지법 필요성 커…헌법적 가치에서 재논의해야”

    여가부 장관 후보자 “차별금지법 필요성 커…헌법적 가치에서 재논의해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필요성이 매우 크지만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 개편을 꼽았다. 원 후보자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열린 첫 출근 기자회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질문에 “모든 사회 구성원이 불합리한 차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장할 구제 수단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필요성이 크다”면서도 “법 제정에 대한 이해가 달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적 가치에서 다시 논의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동안 차별 시정과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자는 2023년 7월부터 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원 후보자의 입장은 앞서 여가부 장관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은 갈등 요소가 많은 상황으로 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답하거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과제지만 민생 경제가 더 시급”하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폐지 이슈로 부처 위상·정책 많이 위축”원 후보자는 이날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말에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강화”라고 답하며 “지난 정부 여가부 폐지 이슈에서 부처 위상과 정책이 많이 위축된 부분이 있다.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제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성매매와 같은 폭력 문제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 노동에서의 성차별 해소, 위기가정과 청소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현장과 시민사회 단체와 면밀하게 소통해 주어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간죄 개정·임신 중지’에 긍정·신중원 후보자는 여성 의제에 대해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강간죄 개정(비동의 간음죄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현행 형법상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폭력 판단 기준을 기본권 차원으로 보자는 논의로 알고 있다”며 “반대 의견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공론의 장을 만들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 임신 중지에 대해서는 “여성의 건강권 문제는 이번 국정과제에도 들어있고 지난해 인권위에서도 권고한 바 있다”며 “여성이 건강해야 우리 사회 전체의 역량이 강화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했던 청년 남성의 ‘역차별’ 관련 질문도 나왔다. 원 후보자는 “성평등은 남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누가 더 차별받느냐의 제로섬 게임을 넘어서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별고정 관념으로 남성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군대 등 불이익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인권위 군인권보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군대 내 인권침해 문제 등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자는 이날 지명 소감을 통해 “지난 20여년간 변호사로 일하며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곳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신 전할 기회를 얻었다”며 “법정과 거리에서 만난 수많은 약자의 삶이 저를 이 자리에 세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남구, ‘SRF 악취 차단’ 행정절차 신속 진행

    광주시·남구, ‘SRF 악취 차단’ 행정절차 신속 진행

    광주시·남구청·지역주민들은 14일 양과동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SRF제조시설) 악취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SRF제조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 소장, 효천지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6월부터 “SRF 제조시설로 인한 인근 지역 악취가 심각하다”는 주민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악취 포집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다’는 결과가 나온데 따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 이에 앞서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남구는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청정빛고을 고발 및 행정처분(개선권고)을 실시했으며, 광주시는 청정빛고을 측에 대책 수립 및 시설 운영자료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은 ▲SRF 가동 중단 ▲민관합동전담팀(TF) 구성 ▲악취 상시 모니터링 ▲효천지구 쓰레기 운송 차량 우회도로 및 통행시간 변경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간 위수탁계약 내용 공개 및 운영지침 이행 등을 요구했다. 이에 광주시와 남구는 ▲악취 문제 발생에 따른 법적인 행정절차 신속 진행 ▲광주시·자치구·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전담팀(TF) 구성 ▲악취관리지역 지정 검토 ▲주민들이 원하는 악취 분석 데이터, SRF 협약서 등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현재 SRF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에 대한 행정조치 권한이 남구에 있는 만큼 남구청과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RF제조시설 일정 기간 가동중지 및 시설보수, 악취 개선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 및 세부 개선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SRF시설은 폐기물 재활용시설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가 가능하다. 광주시와 남구는 악취포집 및 복합악취 분석 등을 통해 적정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SRF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 측에 “행정절차에 따라 행정에서 가동중지 명령 등 조치를 내리기 전에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회사측의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부부가 좋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 출산하겠다며 임신 37주에 조기 제왕절개를 선택해 태어난 신생아가 호흡부전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소아병원은 이 아기가 폐동맥고혈압과 심한 순환기 부전 증세로 집중 소생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아기는 다른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직후 청색증과 호흡부전 증세를 보여 산소 공급을 받았으며, 이후 국립소아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 신상과 제왕절개를 집도한 병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제왕절개 비율은 37%에 달하며, 일부 병원은 50~60%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10~15%를 크게 웃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고위험 임신 등뿐 아니라, 출산 시기와 방법을 스스로 정하려는 베트남 부부들의 경향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제왕절개를 할 경우 산모와 아기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연분만은 분만 과정에서 아기 폐 속의 양수를 배출해 출생 직후 호흡부전 위험을 줄이며, 산모의 질 내 미생물에 노출돼 면역·소화기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자연분만을 할 경우 산모는 회복이 빠르고 산후 합병증 위험이 낮으며, 피부 접촉과 모유 수유를 조기에 시작해 모자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사들은 “제왕절개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며 “임신부는 정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의료진에 개입해서는 안 되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출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길하다고 여겨지는 해에 맞춰 아이를 낳는 전통도 아직 뿌리 깊게 남아있다. 지난해에는 ‘용의 해’를 맞아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도 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설 연휴 사흘 동안 전국에서 768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시 등 대도시에서 부모들이 점성술을 참고해 출산 시기를 계획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점성술로 길년을 정해 출산하는 것은 베트남에서 오래된 관습”이라며 “2024년은 12간지 중 가장 길하다고 여겨지는 ‘용띠해’여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다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베트남국립대 국제학과 응우옌비엣끄엉 교수는 25~64세 남성 7만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길조년에 태어난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 사이에 학력이나 직업적 성공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 “죽음의 삼각형이라고?”…‘이곳’ 여드름 짰다가 응급실 간 女, 무슨 일

    “죽음의 삼각형이라고?”…‘이곳’ 여드름 짰다가 응급실 간 女, 무슨 일

    미국의 한 여성이 콧구멍 바로 아래에 난 여드름을 짰다가 응급실에 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리시 마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자기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리면서 ‘죽음의 삼각형’ 부위에 난 여드름을 짜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상 속 마리의 왼쪽 콧구멍 아래에는 여드름을 짠 후 발갛게 달아오른 흔적이 남아있다. 또 얼굴 한쪽이 부어오른 탓에 마리가 웃는 표정을 짓자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모습도 담겼다. 마리는 여드름을 짠 뒤 4시간 만에 얼굴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생겨 응급실을 찾았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마리에게 감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등 네 가지 약을 처방했다. 마리는 3일 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마리가 언급한 죽음의 삼각형은 콧등에서 윗입술까지 이어지는 삼각형 부위로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곳이다. 목에서 부비강, 두개골까지 이어지는 크고 중요한 동맥과 신경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피부과 의사들은 죽음의 삼각형에 있는 여드름을 짜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한다. 미 건강 전문 매체 헬스닷컴에 따르면 이 부위에 있는 여드름을 짜면 박테리아가 침투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실명, 뇌졸중, 마비, 심지어 사망 등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피부과 의사인 조슈아 자이크너 박사는 “코와 입가를 연결하는 얼굴 부위는 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얼굴 부위 중 특히 위험하다고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피부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바하르 후쉬만드 박사는 미 매체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여드름을 짜다가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면서도 여드름을 짜면 염증, 통증을 유발하며 영구적인 흉터가 남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건드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후쉬만드 박사는 “여드름에 고름이 있을 경우 여드름을 터뜨리면 박테리아가 다른 모공과 모낭으로 퍼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모공이 더 막히고, 여드름이 더 눈에 띄게 되거나, 피부 아래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드름이 저절로 사라질 수 있도록 자기 피부에 맞는 제품을 바르며 관리하고, 얼굴을 만지기 전에 손을 씻을 것을 권했다. 그리고 여드름이 정말 심하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해,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북한 억류 국군포로와 그의 후손들과 아직도 북한 괴뢰정부에서 자유를 빼앗겨 신음하는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과 향상을 위해 기념일을 지정하고자 해당 법률에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을 담은 건의안을 발의했음을 전했다. 동시에 일전에 뉴욕항에 입항했던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미국 뉴저지 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음을 알렸다. 문 의원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7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6만 명의 국군포로가 송환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1994년 10월 23일 조창호 소위가 귀환에 성공해 동년 11월 26일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고 중위로 전역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가 귀환하였지만 대부분 돌아가시고 8명만 살아계신 상황이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문 의원은 “2014년 2월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 공개한 조사보고서는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침해의 중대성, 규모, 성격은 “현 세상에서 유례가 없는 국가(a state that does not have any parallel in the contemporary world)”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국군포로 억류가 ‘포로의 대우에 관한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협약(제3협약)’ 위반임을 확인하고 이를 포함한 북한의 여러 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crimes aginst humanity)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서 북한 사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2024년 12월 20일 개정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는 납북자를 기억하고 납북피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6월 28일을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에 적합한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날 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의4(북한이탈주민의 날)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북한이탈주민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북한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날은 지정된 바 없다”라며 법적 근거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국군포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1994년 조창호 중위가 전역식을 가진 11월 26일을 ‘국군포로 기억의 날’로, 북한인권증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유엔 COI 보고서가 공개되었고, 작년 한국, 미국, 일본이 그 10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해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포함한 모든 인권 침해와 유린 종결을 위한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2월 17일을 ‘북한인권증진의 날’ 로 지정하고자 한다”라며 건의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따라서 매년 11월 26일의 ‘국군포로 기억의 날’, 매년 2월 17일의 ‘북한인권증진의 날’ 지정 등의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에 제15조의6(국군포로 기억의 날), ‘북한인권법’에 제9조의2(북한인권증진의 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을 할 것을 담아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건의안을 발의했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지난 6월 5일 문 의원이 직접 전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는 뉴욕항에 입항한 후, 지난 7월 17일, 미국 뉴저지 클로스터(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으며, 이날 기념식은 국제북한인권연맹이 주최하여 마영애 회장을 비롯해 주뉴욕총영사관 이동규 동포영사,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배광수 회장,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임스 정 회장, 김중렬 뉴욕해병대전우회 이사장,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수석 부회장 박진하 목사,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이청일 회장, 홍종학 뉴욕한미연합회 회장, Robert Auth 뉴저지주 클로스터 하원의원, John Gidden 클로스터 시장, Victoria Rofi Amitai 클로스터 시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 대한민국의 통일과 북한에 억류된 주민들의 인권 회복 및 향상에 대한 구호를 외쳤다.
  • 제주중앙여중·중앙중 2개교 남녀공학 전환 확정

    제주중앙여중·중앙중 2개교 남녀공학 전환 확정

    제주시 공립 단성중학교인 제주중앙여자중학교와 제주중앙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동(洞)지역 남녀공학 전환 학교로 제주중앙중학교(이하 제주중앙중)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이하 제주중앙여중)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환 시기는 오는 2028년 3월 1일부터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신제주권 남녀학급 불균형 개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제주시 동(洞)지역 8개 단성중학교 중 공립학교 4곳을 중심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해왔다. 당초 전환 대상학교는 제주중앙중(연동), 제주중앙여중(삼도이동), 제주제일중(이도이동), 제주동여중(이도이동) 등 제주시 동(洞)지역 공립 단성중학교 4개교였으나 지난달말 학교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중앙중과 제주중앙여중이 전환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12일자로 이를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신제주권 남녀공학 중학교에는 여학급이 학년당 3~4학급 초과 배치되어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으나 2028학년도부터 제주중앙중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남녀 학급을 균형배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주중앙여중도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학교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남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어 통학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거리에 중학교가 있어도 성별 때문에 멀리 떨어진 학교에 배정되는 불편을 줄이고 통학 시간을 단축해 학생들의 피로를 덜게 된 셈이다. 다만 대상 학교 4개교 중 제주동여자중학교와 제주제일중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해 최종적으로 전환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두 학교는 필수시설인 화장실, 탈의실 구축 등 학교 시설 개선 공사를 거친 후 2028학년도부터 남녀 신입생을 순차적으로 받게 되며 제주중앙중은 10학급(남 5학급, 여 5학급), 제주중앙여중 6학급(남 3학급, 여 3학급)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준비기인 2027학년도부터 4년간 교육활동 지원 예산으로 총 4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그 밖에도 전환 초기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 업무 지원, 성인지 교육, 학생생활지도, 체육교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이 넓어지고, 남녀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으로 두 학교 모두 학교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환 학교의 학생과 교육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중학교의 남녀공학 비율은 80.2%이며 제주도내 중학교의 남녀공학 비율은 이번 전환 확정된 두 학교를 포함하면 종전 68.9%(31교)에서 73.3%(33교)로 늘어난다.
  •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년을 훌쩍 넘어서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면 회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및 종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의 국제문제 칼럼니스트인 브렛 스티븐스는 ‘설익은 알래스카 정상회담’(A Half-Baked Alaska Summit)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미국이 러시아에 강력한 요구를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스티븐스는 이 칼럼에서 “푸틴은 소매치기가 큰 범죄자가 된 대표적 사례”라면서 “동독에서 서방의 첨단 기술을 훔친 KGB 요원,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 시절의 부패, 러시아 선거 조작과 외국 선거 개입, 러시아 경제 약탈,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경력이 ‘대도’(大盜) 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가입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또 2014년 불법 점령한 크름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에 대한 점령을 인정해 줄 수도 있다”면서 “그 대가로 러시아군 전면 철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지속,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븐스는 “트럼프는 푸틴과 만난 뒤 그의 ‘푸들’로 보이길 원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영토 교환’ 같은 모호한 논의가 아닌 푸틴이 거부하면 지옥으로 가게 될 만한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상이몽’ 트럼프와 푸틴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되기 전부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24시간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취임 후 만 7개월이 다 되어가도록 우크라이나 전쟁은 더욱 격화될 뿐 휴전이나 종식의 낌새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추진했고, 그에게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그토록 본인이 원하는 노벨평화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중대한 기회다. 그러나 정작 푸틴 대통령은 사실상 휴전 문제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러시아는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서 휴전보다는 미국과의 인프라 협력, 북극 개발 등 경제 문제를 더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러시아 언론들은 정상회담 일정이 공개된 뒤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으나 휴전과 관련한 긍정적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러시아 당국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 발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푸틴은 트럼프와의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미국의 무기 지원을 막는다면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세우겠다는 전쟁 애초 목표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회담 시작 전부터 러시아에 유리한 전망 쏟아져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 등 공중전을 잠시 중단하자는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카드마저도 러시아에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못지않은 무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 공중전 중단 기간에 텅텅 비어가는 미사일과 드론 창고를 다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발부로 사실상 발이 묶이고 고립된 상태인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전 세계에서 위상을 회복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사실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러시아가 미국을 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회담 장소가 알래스카라는 점도 러시아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알래스카는 과거 러시아가 미국에 헐값으로 팔아넘긴 영토다. 국제 문제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과거 미국에 알래스카를 저렴하게 넘겨줬으니 이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조금’ 가져가는 걸 용인해달라는 명분을 내세울 가능성도 내놓았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는 테이블에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도 끼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래프는 “유럽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잠재적 보장을 포함한 실질적 안보 보장을 휴전 조건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이 러시아에 유리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푸틴의 개’ 될 수 있다”…미러 정상회담이 러시아에 유리한 이유 [핫이슈]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3년을 훌쩍 넘어서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면 회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및 종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의 국제문제 칼럼니스트인 브렛 스티븐스는 ‘설익은 알래스카 정상회담’(A Half-Baked Alaska Summit)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미국이 러시아에 강력한 요구를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스티븐스는 이 칼럼에서 “푸틴은 소매치기가 큰 범죄자가 된 대표적 사례”라면서 “동독에서 서방의 첨단 기술을 훔친 KGB 요원,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 시절의 부패, 러시아 선거 조작과 외국 선거 개입, 러시아 경제 약탈,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경력이 ‘대도’(大盜) 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 가입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할 수 있다. 또 2014년 불법 점령한 크름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에 대한 점령을 인정해 줄 수도 있다”면서 “그 대가로 러시아군 전면 철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지속,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븐스는 “트럼프는 푸틴과 만난 뒤 그의 ‘푸들’로 보이길 원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영토 교환’ 같은 모호한 논의가 아닌 푸틴이 거부하면 지옥으로 가게 될 만한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상이몽’ 트럼프와 푸틴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되기 전부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24시간 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취임 후 만 7개월이 다 되어가도록 우크라이나 전쟁은 더욱 격화될 뿐 휴전이나 종식의 낌새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추진했고, 그에게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그토록 본인이 원하는 노벨평화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중대한 기회다. 그러나 정작 푸틴 대통령은 휴전 문제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러시아는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서 휴전보다는 미국과의 인프라 협력, 북극 개발 등 경제 문제를 더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러시아 언론들은 정상회담 일정이 공개된 뒤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으나 휴전과 관련한 긍정적 전망은 찾아보기 어렵다. 러시아 당국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 발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푸틴은 트럼프와의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미국의 무기 지원을 막는다면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권을 세우겠다는 전쟁 애초 목표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회담 시작 전부터 러시아에 유리한 전망 쏟아져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압박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 등 공중전을 잠시 중단하자는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카드마저도 러시아에 나쁘지 않을 수 있다.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못지않은 무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 공중전 중단 기간에 텅텅 비어가는 미사일과 드론 창고를 다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발부로 사실상 발이 묶이고 고립된 상태인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전 세계에서 위상을 회복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사실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러시아가 미국을 이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회담 장소가 알래스카라는 점도 러시아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알래스카는 과거 러시아가 미국에 헐값으로 팔아넘긴 영토다. 국제 문제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과거 미국에 알래스카를 저렴하게 넘겨줬으니 이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조금’ 가져가는 걸 용인해달라는 명분을 내세울 가능성도 내놓았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하는 테이블에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도 끼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래프는 “유럽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잠재적 보장을 포함한 실질적 안보 보장을 휴전 조건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긴급 발령···경기 북부에 폭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긴급 발령···경기 북부에 폭우

    경기도가 13일 정오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긴급 발령했다. 비상 2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0명이 재난 대응을 한다. 현재 경기도 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정오 강우량은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 북부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새벽 4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대처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전 9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현재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 금지 안내 ▲강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해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 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 시설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 재대본 찾은 김동연, “경기 북부지역 2차 피해 없도록 예찰” 지시···9개 시군 ‘호우경보’

    재대본 찾은 김동연, “경기 북부지역 2차 피해 없도록 예찰” 지시···9개 시군 ‘호우경보’

    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오늘부터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에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일상화된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13일 11시 현재 고양·부천·파주·의정부·김포·양주·남양주·포천·가평 9곳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3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성 81㎜, 평택 80.5㎜, 용인 75.5㎜ 등이며, 아직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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