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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2가백신’ 변이바이러스에 2~4배 효과

    코로나19 ‘2가백신’ 변이바이러스에 2~4배 효과

    코로나19 3차접종 뒤 2가백신(개량백신으로 2가지 바이러스를 막는 백신)으로 추가접종땐 변이바이러스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시행하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2가백신)이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 및 실험실 분석 결과 3차접종 후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한 경우, 단가백신으로 3차까지 접종한 집단에 비해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4/5 변이에 대해 2.7배 이상 중화항체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증가 추세인 BN.1 변이에 대해서도 4.4배의 중화항체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2가 백신이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BQ.1, BN.1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도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감염취약시설 방역대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은 BA.1 및 BA.4/5 기반 모더나, 화이자 백신으로 2가백신 4종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단백질재조합 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 후 접종이 가능하다. 도내 12세 이상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는 전체 58만 2859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86.5%, 18세 이상 인구대비 98.3%이다. 한편, 13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90일 경과자)는 총 16만 1570명으로, 이 중 동절기 추가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만 5850명이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감염시 중중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소·이용·종사자는 설 연휴 이전 동절기 추가접종(2가백신)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서는 오는 17일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시기 등을 논의한 뒤 정부가 이를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 아파트 이름이 20자?…자정 필요성 대두

    아파트 이름이 20자?…자정 필요성 대두

    최근 길고 복잡한 아파트 이름이 늘어나면서 자정 노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 따르면 아파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지, 자연 경관 등 장점을 담은 이름을 붙이고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면서 아파트 이름이 길어지고 있다. ‘포레스트’, ‘퍼스티지’, ‘센트럴’, ‘파크’, ‘프레스티지’ 등이 대표적이다. 여러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공급도 단지명이 길어지는 요소다. 참여 건설사들의 브랜드를 전부 포함시키면 단지명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령 부산의 ‘양정자이더샵SK뷰아파트’의 경우 GS건설(자이), 포스코건설(더샵), SK에코플랜트(SK뷰)가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았다. 여기에 신도시 또는 뉴타운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지역명도 포함된다. 심지어 이름이 25자인 아파트도 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대방엘리움로얄카운티 1·2차’는 전국에서 가장 이름이 긴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인천소래논현구역C10블록에코메트로3차더타워’, ‘동탄시범다은마을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 ‘울산블루마시티서희스타힐스블루원아파트’ 등도 긴 이름으로 유명한 곳들이다.이에 서울시는 최근 법적으로 민간 아파트 이름을 규제할 근거는 없지만 작명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권고하고,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쉬운 우리말 이름을 지을 경우 표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공동주택 명칭 관련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젊은 사람들의 경우 아크로리버파크와 같은 이름을 ‘아리팍’으로 축약해서 쓰기 때문에 불편함이 덜하지만, 고령자의 경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며 “편의성에 기반한 관리 차원의 가이드라인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전남 16개군, 주민센터 ‘장애인 화장실 성별구분’ 인권위 권고 받아들였다

    전남 16개군, 주민센터 ‘장애인 화장실 성별구분’ 인권위 권고 받아들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전라남도 16개 군이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내 장애인 화장실 성별을 구분하라는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13일 인권위에 따르면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20년 8월 전남 17개 군을 대상으로 장애인 차별 실태를 점검한 결과 주민센터의 장애인 화장실이 남녀 공용으로 설치됐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16개 군에 대해 장애인 화장실의 성별 구분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2021년 7월 “비장애인용 화장실은 성별을 구분하는 게 통상적이고 남녀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면 이용자들이 수치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장애인용 화장실을 남녀공용으로 운영하는 것은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행위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1개 군은 남녀 각각 장애인 화장실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돼 진정이 기각됐다. 권고를 받은 16개 군의 군수는 지난해 11월 30일 장애인 화장실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읍면동 주민센터의 화장실을 신축·재건축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만혼시대 개막/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만혼시대 개막/박현갑 논설위원

    출산 및 가임력 증진을 위한 대한가임력보존학회에 따르면 여성의 가임력은 20대 중반에 가장 높다. 이어 35세가 되면 급격히 감소하고 40세 이상이면 임신 가능성이 5% 정도로 낮아진다. 이 때문에 늦지 않은 나이에 결혼하고 출산하는 게 의학적으로 가장 바람직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의학적 권고와 달리 현대사회는 만혼(晩婚)이 대세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결혼 적령기가 20대에서 30대로 바뀌었다. 2021년 혼인 건수 19만 3000건 중 여성이 초혼인 경우는 15만 7000건이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7만 6900건(49.1%)은 여성 나이가 30대였다. 이어 20대 7만 1263건(45.5%), 40대 6564건(4.2%), 10대 798건(0.5%) 순이었다. 통계 작성 이후 30대 여성의 초혼 건수가 20대 여성을 앞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90년 20대 여성의 초혼 건수가 33만 3000건으로 30대 여성(1만 9000건)의 18배였음을 감안하면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다. “서른 전에 결혼하지 않으면 노처녀”라는 말은 이젠 우스갯소리가 된 셈이다. 남성의 경우 2005년에 이미 30대 초혼 건수(12만 1000건)가 20대 초혼 건수(11만 9000건)를 앞질렀다. 2021년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4세, 여성 31.1세로 각각 27.9세, 24.8세이던 1991년보다 5.5세, 6.3세씩 높아졌다.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부는 세상 최고의 아름다움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마음 맞는 남녀의 결합은 숭고하다. 그런데 요즘은 비혼주의자 내지 결혼해도 아이는 낳지 않으려는 부부들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결혼관이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현실에서 이런 현상은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기와 거리가 멀다. 고령화로 수명이 길어지는 가운데 만혼으로 출산이 늦어지거나 힘들어지면서 부모 간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이중고에 부딪칠 가능성이 높다. 청년들이 구직난 등 경제적 이유로 결혼 기피나 만혼으로 이어지면 저출산 해소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정부가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집값, 사교육비도 잡아 젊은 세대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혼하고 출산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신협 면접 중 “춤 좀 춰라… 예쁘네” 인권위, 성차별 관행 재발방지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직원 채용 면접 과정에서 여성 응시자에게 키를 물어보고 노래와 춤을 강요했다는 진정 사건과 관련해 “성차별적 문화에서 비롯된 행위”라며 신협 측에 재발 방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11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전북의 한 신협 최종 면접에 참여한 여성 응시자 A씨는 면접위원으로부터 “키가 몇이냐”, “○○과라서 예쁘다” 등 직무와 관계없는 외모 평가 발언을 들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A씨는 면접위원들이 “○○과면 끼가 많을 것 같은데 춤 좀 춰 보라”고 해 “입사 후 회식 자리에서 보여 드리겠다”고 우회적으로 거절했는데도 “그때 말고 지금 춰야지”라며 노래와 춤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당시 면접위원들은 지원자가 마스크를 벗었을 때 긴장을 풀라는 차원에서 “이쁘시구먼”이라고 했다고 인권위에 주장했다. 이어 “이력서에 키와 몸무게 등의 정보가 없어 진정인에게 키가 몇인지 물어봤다”면서 “이러한 질문을 하면 안 된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노래와 춤을 강요한 게 아니라 자신감을 엿보기 위해 노래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면서 율동도 곁들이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인권위는 “면접 대상자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노래와 춤을 시연해 보도록 하는 것은 면접 대상자와 면접위원의 위계 관계를 고려할 때 선뜻 문제 제기를 하기 어려운 행위”라며 “면접위원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불이익이 돌아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임을 감안할 때 진정인이 당혹감과 모멸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직무 내용에 대한 질문보다 진정인의 외모와 노래, 춤 같은 특기 관련 질문에 상당 시간을 할애한 것은 여성에게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기대하고 부여하는 성차별적 문화 혹은 관행과 인식에서 비롯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협중앙회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면접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포함하도록 내부 규정을 개정하고 임직원 필수 교육에 면접 관련 내용을 포함시켜 면접 과정에서 어떤 발언을 하면 안 되는지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檢 ‘뇌물 수수 혐의’ 송철호 前 울산시장 기소

    檢 ‘뇌물 수수 혐의’ 송철호 前 울산시장 기소

    송철호(73) 전 울산시장이 지역 중고차 사업가로부터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 노선균)는 사전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 전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송 전 시장의 지방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이었던 K(68)씨와 전 울산시민신문고위원 K(56)씨, 중고차 사업가 J(65)씨 등도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송 전 시장과 선대본부장 K씨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선거 사무실에서 J씨로부터 총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골프공 박스에 현금 2000만원을 담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중고차 매매사업을 하던 J씨가 자신의 토지에 대한 용도변경과 건축물 층고 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청탁하면서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J씨는 송 전 시장 재임 당시 출범했던 시민고충처리기구인 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 K씨에게도 비슷한 청탁을 하면서 2021년 1월 5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K씨는 J씨 편의에 부합하는 권고 결정을 내렸으나 울산시 담당 부서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당초 서울중앙지검에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송 전 시장 불법 선거자금 모금 기획 정황을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압수한 선대본부장 K씨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보통 골프공이 아닌데 마음을 전달해 달라”는 J씨의 문자메시지를 토대로 수사를 해 왔다.
  • 이번엔 어린이 독감 비상… 백신접종 아직 안 늦었다

    이번엔 어린이 독감 비상… 백신접종 아직 안 늦었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꺾였지만 계절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은 어린이 독감 환자가 특히 많아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하라고 11일 다시 권고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25~31일)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0.7명으로 직전 주 55.4명보다 10% 늘었다. 특히 7~12세 의심환자 분율이 154.6명에 달하고 13~18세도 133.7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고 통상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임신부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가 뚜렷하다. 1월 첫 주(1~7일)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5만 9239명으로 직전 주보다 9.6% 줄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5로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왔다.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다만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일평균 597명으로 직전 주보다 2.9% 증가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 중환자(위중증) 숫자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서 꺾이는 모습을 본다면 다음주쯤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한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지 않고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도 29.9%로 낮은 상황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중국이 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발해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대해 “방역 강화조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내린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중국 내 유행 정점에 대해선 1월 정도로 평가하는 분도 있고 3월까지로 평가하는 분들도 있다”며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신규 변이 발생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방역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 美하원 ‘매파’ 상임위 포진… 대북·대중 강경 드라이브 예고

    美하원 ‘매파’ 상임위 포진… 대북·대중 강경 드라이브 예고

    공화당이 다수당인 제118대 미국 하원에서 ‘대북·대중 강경파’들이 주요 상임위원장에 포진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대중국 경쟁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치를, 국내 정치에선 바이든 대통령을 정조준하며 공세 포문을 열었다. 10일(현지시간) 선출된 마이크 로저스(65) 군사위원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의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다. 세계 어디서 그 어떤 적이든 억제하고 필요하면 격퇴할 자원과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파 중 매파’로 불리는 그는 미 우주군 창설에 크게 기여했다. 중국에 대응하는 힘의 우위를 위한 대규모 국방 지출을 지지하며 지난해 11월 “김정은은 바이든의 유약함과 중국 공산당의 제재 회피 지원으로 기회를 얻고 있다”고 대북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군사위는 국방·안보 관련 예산안인 연례 국방수권법 등을 주관하는 상임위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현안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하원 외교위원장에는 9선의 마이클 매콜(61) 의원이 내정됐다. 중국에 강경한 매파로 중국 견제에 ‘올인’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역시 대북 강경파로 지난해 11월 성명에서 “백악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서 물러났고, 인도태평양 안보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강력한 위치에서 김정은을 상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우크라이나를 위한 백지수표는 이제 없을 것이라며 관련 예산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보위원장 내정자인 마이크 터너(63) 의원도 손꼽히는 매파다. 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 본토 타격 위험을 상쇄할 방어망 확충을 강조해 왔고, 지난해 “중국이 아니었다면 북한의 핵무기 보유나 미사일 역량은 없었을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제기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관계에서 전면 충돌보다 ‘치열한 경쟁’을 강조한다면 공화당의 ‘스리 마이크’(Three Mike·의회에서 이름이 비슷한 군사·외교·정보위원장을 부르는 별칭)는 충돌도 불사할 분위기다. 새로 출범한 미 하원의 첫 초당적 정책 합의는 이날 결의안이 통과된 ‘미국과 중국 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구성이다. 찬성 365명(반대 65명)으로 공화당 전원과 민주당 146명이 찬성했다. 대중국 강경파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공약으로 특위는 중국의 경제, 기술, 안보 등을 조사하고 정책 권고를 할 수 있다. 공개 청문회도 열 수 있어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공화당 마이크 갤러거(42) 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침략에 초당적으로 맞서야 할 때”라며 미국 중심의 공급망 복원, 핵심 경제 부문의 중국 의존 탈피 등을 강조했다. 반면 내치 분야에서 공화당 팻 팰런 의원은 지난 3일 불법 이민자 차단 등 국경 통제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 결의안을 제출하며 공세에 나섰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과거 부통령 재임 시절 기밀문서가 발견된 사안도 조사 도마에 오를 수 있다.
  • 美하원 주요 위원장에 ‘쓰리 마이크’…北中 대응 더 세진다

    美하원 주요 위원장에 ‘쓰리 마이크’…北中 대응 더 세진다

    마이크 로저스 신임 하원 군사위원장“어떤 적이든 억제하고 필요시 격퇴”외교위원장엔 마이클 매콜 의원 내정“美 강력한 위치서 김정은 상대해야”정보위원장에 마이크 터너 의원 내정“중국 없었다면 북핵 보유 못했을 것”하원, 중국특위 초당적으로 통과시켜 공화당이 다수당인 제118대 미국 하원에서 ‘대북·대중 강경파’들이 주요 상임위원장에 포진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대중국 경쟁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치를, 국내 정치에선 바이든 대통령을 정조준하며 공세 포문을 열었다. 10일(현지시간) 선출된 마이크 로저스(65) 군사위 위원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의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다. 세계 어디서 그 어떤 적이든 억제하고 필요하면 격퇴할 자원과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파의 매파’로 불리는 그는 미 우주군 창설에 중대한 기여를 했다. 중국에 대응하는 힘의 우위를 위한 대규모 국방 지출을 지지하며 지난해 11월 “김정은은 바이든의 유약함과 중국 공산당의 제재 회피 지원으로 기회를 얻고 있다”고 대북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군사위는 국방·안보 관련 예산안인 연례 국방수권법 등을 주관하는 상임위로,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현안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하원 외교위원장에는 9선의 마이클 매콜(61) 의원이 내정됐다. 대(對)중국 매파로 중국 견제에 ‘올인’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역시 대북 강경파로 지난해 11월 성명에서 “백악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서 물러났고, 인도태평양 안보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강력한 위치에서 김정은을 상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우크라이를 위해 더 이상의 “백지수표는 없을 것”이라며 관련 예산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보위원장 내정자인 마이크 터너(63) 의원도 손에 꼽는 매파다. 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미 본토 타격 위험을 상쇄할 방어망 확충을 강조해왔고, 지난해 “중국이 아니었다면 북한의 핵무기 보유나 미사일 역량은 없었을 것”이라며 중국 책임론을 제기했다.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관계에서 전면 충돌보다 ‘치열한 경쟁’을 강조한다면 공화당의 ‘쓰리 마이크’(Three Mike·외회에서 이름이 비슷한 군사·외교·정보위원장을 부르는 별칭)는 충돌도 불사할 분위기다. 새로 출범한 미 하원의 첫 초당적 정책 합의는 이날 결의안이 통과된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 구성이다. ‘찬성 365명·반대 65명’으로 공화당 전원과 민주당 146명이 찬성했다. 대중국 강경파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공약으로 특위는 중국의 경제, 기술, 안보 등을 조사하고 정책 권고를 할 수 있다. 공개 청문회도 열수 있어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공화당 마이크 갤러거(42) 의원은 “중국 공산당의 침략에 초당적으로 맞서야 할때”라며 미국 중심의 공급망 복원, 핵심 경제 부문의 중국 의존 탈피 등을 강조했다. 반면 내치 분야에서 공화당 팻 팰런 의원은 지난 3일 불법 이민자 차단 등 국경 통제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탄핵 결의안을 제출하며 공세에 나섰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에서 과거 부통령 재임 시절 기밀문서가 발견된 사안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 최종 면접서 여성 지원자에 “춤 좀 춰봐라”…인권위, 재발방지 권고

    최종 면접서 여성 지원자에 “춤 좀 춰봐라”…인권위, 재발방지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직원채용 면접 과정에서 여성 응시자에게 키를 물어보고 노래와 춤을 강요했다는 진정 사건과 관련해 “성차별적 문화에서 비롯된 행위”라며 신협 측에 재발방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 11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전북의 한 신협 최종 면접에 참여한 여성 응시자 A씨는 면접위원으로부터 “키가 몇인지”, “OO과라서 예쁘네” 등 직무와 관계없는 외모 평가 발언을 들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A씨는 면접위원들이 “OO과면 끼가 많을 것 같은데 춤 좀 춰봐라”라고 해 “입사 후 회식 자리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우회적으로 거절했는데도 “그때 말고 지금 춰야지”라며 노래와 춤을 강요했다고 했다. 당시 면접위원들은 지원자가 마스크를 벗었을 때 긴장을 풀라는 차원에서 “이쁘시구만”이라고 했다고 인권위에 주장했다. 이어 “이력서에 키와 몸무게 등의 정보가 없어서 진정인에게 키가 몇인지 물어봤다”면서 “이러한 질문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이번 일을 계기로 알게 돼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또 “노래와 춤을 강요한 게 아니라 자신감을 엿보기 위해 노래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면서 율동도 곁들이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인권위는 “면접 대상자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노래와 춤을 시연해 보도록 하는 행위는 면접 대상자와 면접위원의 위계관계를 고려할 때 선뜻 문제 제기를 하기 어렵다”면서 “면접위원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불이익이 돌아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임을 감안할 때 진정인이 당혹감과 모멸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직무 내용에 대한 질문보다 진정인의 외모와 노래, 춤 같은 특기 관련 질문에 상당 시간은 할애한 것은 여성에게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기대하고 부여하는 성차별적 문화 혹은 관행과 인식에서 비롯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신협중앙회 측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면접위원회에 외부인사를 포함하도록 내부 규정을 개정하고 임직원 필수 교육에 면접 관련 내용을 포함시켜 면접 과정에서 어떤 발언을 하면 안 되는 지 등을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쁘시구먼” “키가 몇인지” 면접서 춤·노래 요구한 신협

    “이쁘시구먼” “키가 몇인지” 면접서 춤·노래 요구한 신협

    국가인권위원회가 신용협동조합 채용 면접에서 외모 평가, 춤·노래 지시가 있었다는 진정 사건에 대해 “성차별적 문화에서 비롯된 행위다”라며 신협 측에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권고했다. 11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모 지역 신협 최종 면접에 참여한 여성 응시자 A씨는 면접위원들로부터 “키가 몇인지”, “○○과라서 예쁘네” 등 외모 평가 발언을 들었다며 같은달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A씨는 면접위원들이 노래·춤을 강요했다고도 진술했다. 면접위원들은 이와 관련해 인권위에 긴장을 풀라는 목적에서 “이쁘시구먼”이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면접위원들은 또 “이력서에 키와 몸무게가 적혀있지 않아 물어봤다”며 “노래와 춤 역시 강요한 게 아니라 자신감을 엿보기 위해 노래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며 율동도 곁들이면 좋겠다고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직무와 관계없는 질문이 차별적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 면접위원의 의도와 관련 없이 차별 행위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신협중앙회장에게 채용 지침 보완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직무에 대한 질문보다 외모·노래·춤 등과 관련한 질문에 상당 시간을 할애한 것은 여성에게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기대하고 부여하는 성차별적 문화 혹은 관행·인식에서 비롯된 행위다”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또한 “면접 대상자와 면접위원의 위계 관계를 고려할 때 면접자는 선뜻 문제를 제기하기 어렵고 요구를 거절할 경우 불이익이 돌아올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라고 꼬집었다.
  • 공공기관 인사권 남용과 부당한 수의계약 등 ‘심각’

    공공기관 인사권 남용과 부당한 수의계약 등 ‘심각’

    공공기관의 부패는 기관장의 인사권 남용과 부당한 수의계약 등 인사·계약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1일 국내 506개 공공기관의 사규를 점검해 부패 유발요인 4722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2020~2022년까지 3년간 공기업, 지방공사·공단,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통해 사규 4만 8174개를 점검했다. 업무분야로는 인사·채용비리가 47.3%(2232건)로 가장 많았고 불공정한 업무관행 개선 27.7%(1309건), 기관운영의 투명성 제고 25.0%(1181건)를 차지했다. 11개 세부업무별로는 인사·계약·위원회·복무 등 4개 분야가 개선권고의 79.4%(3750건)에 달했다. 개선 내용을 보면 공공기관 임직원의 허위출장과 외유성 국외출장을 방지하고자 사규에 출장 증빙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국외출장의 사전 심사를 강화토록 했다. 중대 비위행위자의 승진 제한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다. 특별채용과 관련해 모호한 규정이 있는 기관은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요건을 명확히 하도록 수정했다. 특별채용을 할 때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명시했다. 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는 퇴직자나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업체와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연구기관에서 일어난 연구윤리 위반 의혹을 조사할 때 조사위원으로 회피해야 하는 사적 이해관계 범위를 연구자와 사제관계, 공동연구 수행자 등으로 구체화하고, 조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무분별한 상품권 제공·부정사용 차단,법인카드 사용 통제,주요 심의기구 구성·운영 시 이해충돌 방지 규정 강화 등도 보완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기관당 평균 9.3건의 부패요인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공공기관이 22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공사·공단(1756건), 준정부기관(501건), 공기업(215건) 등의 순이다.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은 “상대적으로 경영 자율성이 높고 정부의 통제가 미약한 기관에 개선 권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 검찰, 송철호 전 울산시장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검찰, 송철호 전 울산시장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검찰이 중고차매매업자로부터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송철호(73) 전 울산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울산지검 형사5부(부장 노선균)는 사전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 등으로 송 전 시장과 통합선대본부장 A(6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특가법상 뇌물죄로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 B(56)씨, 뇌물공여 혐의로 중고차 매매업자 C(65)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송 전 시장과 선대본부장 A씨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캠프에서 C씨로부터 총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와 별도로 송 전 시장을 직접 만나게 해달라거나 민원 해결 부탁 등을 받고 D씨부터 총 32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C씨가 뇌물을 제공하면서 자신이 소유 중인 토지 용도 변경과 건축물 층고 제한 해제를 청탁한 것으로 본다. C씨는 또 송 전 시장 재임 당시 출범했던 시민고충처리기구인 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 B씨에게도 비슷한 청탁을 하며 2021년 1월 5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B씨는 C씨 편의에 부합하는 권고 결정을 내렸으나 울산시 담당 부서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송 전 시장 불법 선거자금 모금 기획 정황을 확인하면서 시작됐다. 검찰 관계자는 “관할 문제 등으로 울산에 이송됐으며 계좌추적,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송 전 시장 등을 기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 전 시장의 입장을 들으려고 했으나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고, 송 전 시장과 A씨 등은 금품 수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리 5.5% 넘는 예금 사라진다…시중은행 이어 저축은행도 하향

    금리 5.5% 넘는 예금 사라진다…시중은행 이어 저축은행도 하향

    고금리 예금 상품에 가입하려는 금융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금융권 특판 정보를 공유하는 재테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같은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예금 금리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는 글이 눈에 띄고 있다. 11윌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JT저축은행은 연 5.5% 금리를 제공하던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5.3%로 내렸다. 같은날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에서 연 5.0%로, 하나저축은행도 비대면 세바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에서 연 5.3%로 내리는 등 최근 저축은행은 예금 금리를 내리는 추세다. 전날 기준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는 연 5.25%(12개월 기준)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지난해 11월 말(연 5.53%)과 비교하면 약 0.28% 포인트 내렸다.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 10∼11월 최고 연 6.5%에 육박하는 금리의 예금 특판 상품을 취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 5.5%를 넘는 예금 금리 상품이 없어졌다. 저축은행 업계가 예금 금리를 인하하는 데는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 영향이 있다. 한때 연 5%에 육박했던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최근 들어 다시 4%대로 하향 조정됐다. 금융당국이 은행 등 1금융권으로의 자금 쏠림을 막기 위해 예금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해 기준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저축은행들은 은행 예금 금리 대비 0.8∼1.0% 포인트가량 높은 금리를 통상 제시해 수신고를 유치하는 등 시중은행의 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다만 저축은행 업계는 현재의 예금 금리 수준이 정상적인 수준이며, 오히려 더 낮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예금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올라야 하는데, 최근 대출금리를 연 8%에 육박할 정도로 올린 은행권과 달리 저축은행은 이미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에 가까운 금리로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만큼 대출금리를 더 올릴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면 또 예금 금리가 오름세를 보일 수도 있다. 시장은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5%로,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시중은행이 예금 금리를 올려 저축은행의 수신고 이탈이 발생한다면 저축은행도 예금 금리를 다시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반려동물 사체 매장은 불법… 2명 중 1명, 경험하고도 ‘몰랐다’”

    “반려동물 사체 매장은 불법… 2명 중 1명, 경험하고도 ‘몰랐다’”

    반려동물 사체 매장은 불법이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2명 중 1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이내에 기르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41.3%는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런 행위가 불법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45.2%가 ‘몰랐다’고 응답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 사체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거나 동물병원에 처리를 위탁, 혹은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죽으면 30일 이내에 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하지 않은 소비자도 59.1%였다. 그 이유로는 ‘말소 신고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53%)가 가장 많았고,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아서’(34.7%)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 30%는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동물장묘업체 62개소의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등록증을 게시하지 않은 업체는 32개소에 달했다. 절반 이상이 합법적인 동물장묘업체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는 의미다. 23.3%는 동물 사체 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봤다고 했다. 피해 유형은 ‘동물 장묘업체의 과다한 비용 청구’(40.3%)와 ‘불성실한 장례 진행’(39.1%) 등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동물장묘업체에 등록증 게시와 정보 제공 강화를 권고할 예정이다.
  • 경남 사회대통합위 활동 본격 시작...10일 첫 워크숍

    경남 사회대통합위 활동 본격 시작...10일 첫 워크숍

    경남도는 민선 8기 경남도정 화합과 통합을 위해 출범한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첫 워크숍과 분과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최충경 위원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올 한해 위원회 운영방안, 공존과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제1차 분과회의를 열어 5개 분과 분과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분과별로 해결해 나갈 의제 발굴 등에 관한 토론을 했다. 5개 분과는 노사, 지역·인구, 교육·청년, 세대·계층·젠더, 환경·복지·문화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구성됐다. 경남지역 각계각층 69명으로 구성된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1~2차례 분과회의를 열고 발굴된 사회갈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분기마다 1~2차례 위원장과 5개 분과장 간담회를 개최해 분과별 운영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등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한다. 분과별로 도출된 실행의제는 권고안으로 작성한 뒤 도지사에게 제출해 도정에 반영되도록 한다.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축적되는 소통과 통합 사례는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열어 도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사회대통합위는 또 언론사에 칼럼 기고, 위원장과 5개 분과장이 참석하는 언론 브리핑, 광고·홍보, 소통·화합을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존과 상생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사회대통합위 위원인 심상완 창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사회통합이란 무엇이며, 사회대통합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충경 위원장은 “사회대통합은 누군가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말고 우리 세대가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이다”며 “위원들이 뭉쳐서 밤을 새우더라도 토론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모아 갈등 타협점을 찾고 통합의 사회로 갈 수 있도록 민주노총 등의 위원회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사실과 혁신을 기반으로 바르게 세워야”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사실과 혁신을 기반으로 바르게 세워야”

    사단법인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최근 1년간 급작스러운 목재 수급난이 에너지 때문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올바른 시각으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특정 산업군의 어려움 토로에는 공감하나, 사실과 다른 주장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산업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근에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라 불리는 타 목재산업에서 적절히 이용되지 못한 채 산림 등에 방치된 저부가가치 부산물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정책이 추진 중이다. 이는 세계 시류를 선도하는 것으로서, 당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라 협회는 설명한다. 특히 바이오매스의 높은 수입 의존성은 수년째 국회 국정감사 지적사항이었는데, 그나마 최근 들어 국산화율이 높아지는 점은 에너지 안보와 자원안보 측면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원목의 90%가 발전용으로 이용된다 거나, 국내 목재펠릿 수요가 500만t을 상회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다만, 일본의 목재펠릿 수요량은 올해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협회는 “최근 1년간 발생된 목재 수급 곤란성과 비용 상승은 무엇이 원인일까”라며 “업계는 코로나 여파, 환율, 해상운송, 유가,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것이지, 에너지 정책과의 상관성은 의문이라 지적한다. 제도 시작 시점과 불일치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산림청의 최근 5년간 연도별 통계를 살펴보면, 합판용과 보드용 부문에서 내수용 수입원목, 국산원목, 수입제품 합계가 2017년 363만 7000㎥, 438만 8000㎥에서 각각 198만 1000㎥, 289만 2000㎥으로 대체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주원인은 건설경기 등이 지목된다. 그나마 에너지 부문에서 저부가가치 부산물을 이용함으로써, 침체된 국내 목재 공급망의 명맥을 힘겹게 이어가는 실정이다. 상황이 어려운 것은 국내외 다수 산업의 공통된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각종 비용 상승과 원재료 확보난으로 인해 바이오매스 업계 전반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이럴 때일수록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자구책을 찾는 것이 더 설득력 있는 시점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는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게 일관성 있게 추진된 정책이다. 이번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를 비롯, 바이든 행정부도 지난 12월 말 통과된 ‘옴니버스 패키지’를 통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하고, 탄소중립원으로서 관련 부문 민간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명문화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목재 연소 시 오염물질 배출량이 석탄보다 많다’는 주장은 환경부 소관 법령상 오히려 목재펠릿이 20배가량 청정한 것으로 실측돼 있다”고 반박했다. 발전소도 환경설비를 모두 거치고 있으며, TMS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공개되는 등 관련 기준에 따라 운영 중이다. UN, IPCC, IEA 등 정통 과학계는 목재펠릿과 같은 현대적 바이오매스로 기후위기와 화석연료 전환에 대응하도록 권고한다. 일각에서는 외국 비영리 민간단체의 발표내용을 인용해 마치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더 많은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지나친 비약이라고 협회는 주장했다. IEA는 화학적 조성이 다른 석탄과 바이오매스를 연소 시점에서 상대 비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소요 기간도 일반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IPCC는 바이오에너지 중단 언급을 한 적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오히려 IEA를 중심으로 산림부산물 등 저부가가치 산물을 중심으로 현 수준 대비 사용폭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U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산림바이오매스 관련 지침 개정안은 EU 이사회 단계에서 협의 중이며, 최종 내용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직전 단계인 EU 의회 협의안을 살펴보면, 1차 바이오매스에 대한 정의와 상한 개념만이 신설되었을 뿐, 이에 대한 제한규정은 채택되지 않았다. 오히려 지침 협의 과정상 재생에너지원으로서 바이오매스의 위상과 탈탄소화 과정에서의 핵심 역할론이 강조되었다. 유럽의 바이오에너지 비율은 전체 재생에너지의 60% 수준이다. 끝으로 협회 관계자는 “희망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해, 혁신 기반의 목재산업은 전국 216만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향상, 그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지난해 신차 25종, 실내 공기질 검사서 전부 ‘합격’

    지난해 신차 25종, 실내 공기질 검사서 전부 ‘합격’

    지난해 신차 25종이 실내 공기질 조사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2021년식 벤츠 GLA250은 신차 보호용 비닐 커버 등이 오염돼 벤젠 방출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실내 공기질 조사 대상인 16개 자동차 제작사의 25개 신차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실내 공기질 조사는 폼알데하이드와 벤젠 등 8개 휘발성 유해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GV70·넥쏘·스타리아, 기아 니로·카니발, 쌍용 토레스, BMW X3, 볼보 XC40, 테슬라 모델Y 등 25개 차종에서 유해물질 방출량이 권고기준보다 낮았다. 그러나 2021년 조사 대상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 등 부품수급이 어려워 조사하지 못한 메르세데스벤츠 GLA250 4MATIC의 경우 벤젠 방출량이 권고기준 30㎍/㎥을 넘어선 78㎍/㎥로 측정됐다. 벤젠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 중 합성 섬유, 플라스틱 부품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피로, 두통, 불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토부는 원인 파악을 위해 독일 현지 생산라인 등 조사와 실내 공기질 추가 시험을 요구했고, 벤츠 자체 측정 결과 유해물질 방출량은 권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벤츠 측은 부품 수리 과정에서 다수의 주행시험 및 주유 작업으로 신차 보호용 비닐 커버·종이 깔개가 오염된 것이 벤젠 초과 검출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신품 교체와 현장 작업자 교육 등을 통해 휘발성 유해물질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 [씨줄날줄] 스님 모집 광고/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스님 모집 광고/박현갑 논설위원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교회나 성당과 달리 사찰은 대부분 산속에 있다. 절이 산으로 들어간 데는 산이라는 공간이 세속적 명리나 행복보다 해탈을 추구하는 불법 수행에 적합한 데다 세속의 이데올로기도 한몫했다. 국교가 불교였던 신라나 고려 시절에는 평지에도 많은 사찰이 있었다. 그러다 조선시대에 들어 전 왕조의 이데올로기로 낙인찍히며 도심 사찰이 폐사됐다. 산사의 가치는 2018년 유네스코가 국내 대표적 전통사찰인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등 7개 사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불교로선 아픔의 흔적인 산사가 인류가 보존할 유산으로 인정받은 셈이니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그런데 이런 사찰을 지키고 불법을 전파할 스님이 모자라는 모양이다. 승려만 1400여명에 이르는 최고 사찰인 합천 해인사가 최근 행자 모집 광고를 냈다. 해인사는 월간 고시계 1월호 광고에서 “특정 분야에서 상급자가 되는 것이 출세라고 생각하세요?”라며 출세의 의미를 묻는다. 속세의 유혹을 떨치고 고시 준비에 전념하고자 산사를 찾는 고시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광고다. 해인사는 “생로병사를 겪는 인생의 본질과 의미를 알고 세상사의 부질없는 탐욕을 벗어나 자유와 자비의 삶을 사는 출가인이 진정한 출세”라며 ‘진정한 출세’를 권고한다. 조계종에 따르면 스님이 되고자 출가하는 사람들이 최근 들어 줄고 있다. 출가해서 6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야 받는 사미, 사미니는 지난해 61명으로 1999년 532명에 비해 뚝 떨어졌다. 조계종은 저출산 영향 때문으로 본다. 1만 1500명 선이라는 조계종의 전체 스님 수는 큰 변화가 없다. 고령화로 나이 많은 스님들이 많아서다. 하지만 젊은 스님 공급이 준다면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스님이 되려는 출가자뿐 아니라 불교신자 숫자도 줄어든다고 한다. 물론 신자 감소는 개신교 등 다른 종교도 비슷한 현상이다. 사회를 걱정하던 종교를 오히려 사회가 걱정해야 하는 건가 싶다. 스님 지망생 감소를 저출산 탓으로만 볼 일일까. 산속에 있다지만 시장터 같은 이해타산이 난무하는 속세로 비춰지기 때문은 아닌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 서울시, 중위소득 85% 이하에도 안심소득… 사회안전망 넓힌다

    서울시, 중위소득 85% 이하에도 안심소득… 사회안전망 넓힌다

    강북구에 홀로 살고 있는 심모(60)씨는 1년 전 개인택시 면허를 되팔고 일용직을 전전하는 처지다. 대출까지 받아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했지만 허리가 아파 운전을 더 하기 어려워지고 빚만 계속 쌓였기 때문이다. 35만원인 월세를 내기도 빠듯한 상황이다. 기초수급도 받지 못해 생활고는 더 심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부터 월 80만원의 안심소득을 받기 시작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심씨는 “안심소득 덕에 허리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웃었다. 서울시는 9일 오세훈표 복지제도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2단계에 참여할 1100가구를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한 500가구에 이어 두 번째 모집이다. 안심소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취약계층 4대 정책’ 중 핵심 사업이다.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과 달리 소득 수준별로 지원 금액을 달리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지원받는 소득 금액이 높아진다. 시는 올해부터 안심소득 시범사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총지원가구는 기존 계획(800가구) 대비 2배인 1600가구다. 노수임 시 안심소득추진과장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신설협의회에서 시범사업 대상 확대 권고를 받았고, 안심소득 연구자문단에서도 정식 정책 도입 이전에 제대로 된 평가를 위해서는 모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산도 대폭 늘었다. 지난해 약 30억원에서 올해 113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 가구 기준도 지난해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85% 이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넓혔다. 중위소득 85%(2023년 기준)는 1인 가구 월소득 약 177만원, 2인 가구 294만원, 3인 가구 377만원 등이다. 안심소득 시범사업 가구에 선정되면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차액의 절반을 2년간 매월 받는다. 예를 들어 가구소득이 0원인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85%의 절반인 약 88만원을 2년간 매달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렇게 지급한 안심소득이 어떻게 쓰이는지, 또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6개월마다 평가 분석을 실시하고, 2년간 안심소득을 지급하고 이듬해에 추적조사를 통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안심소득의 정식 정책 도입 시기와 구체적인 방향 등을 결정하는 데 쓰인다. 김상한 시 복지정책실장은 “안심소득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일자리 구조가 변화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복지 사각지대의 틈이 넓어지는 미래의 새로운 복지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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