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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전세앱 2.0버전 조기 출시…집주인 대면 없이 세금체납 확인

    안심전세앱 2.0버전 조기 출시…집주인 대면 없이 세금체납 확인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의 두 번째 버전이 조기 출시된다. 새 버전에선 시세제공 범위가 오피스텔 및 대형 아파트도 포함돼 전국 1252만 가구로 대폭 늘었으며, 직접 만나지 않아도 집주인이 알림톡에 동의하면 세금체납 및 보증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안심전세앱 2.0버전’을 오는 31일 정오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따른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출시일자를 당초 일정인 7월보다 두 달 앞당겼다. 이번에 출시되는 2.0버전에서는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으로 한정됐던 시세제공 범위가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되고, 오피스텔 및 대형 아파트까지 포함됐다. 1.0버전에서는 시세 표본수가 수도권 168만 가구에 그쳤지만, 2.0버전에서는 전국 1252만 가구로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는 전체 연립·다세대 등의 88%에 해당한다. 국토부는 보정 작업을 거쳐 남은 가구도 편입하는 작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세가 없어 전세사기 표적이 됐던 신축빌라는 준공 1개월 후 시세만 공개되던 것에 더해 준공 1개월 전 시세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과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협업해 잠정시세를 산정하고 감정원과 감정평가사가 검증하는 체계를 거친다.임대인 정보를 대면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것도 2.0버전의 핵심 변화다. 1.0버전에선 보증가입 금지 및 보증사고 이력 등을 집주인의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서만 볼 수 있어 직접 만나야 했지만, 2.0버전에서는 집주인이 알림톡에 동의하면 임차인의 화면을 통해 표시돼 만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집주인의 국세와 지방세 체납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집주인 동의없이 악성임대인 명단을 조회하는 기능은 연말 추가될 전망이다. 관련법은 오는 9월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와 HUG 등은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를 위한 심의 절차를 거쳐 앱을 통해 악성 임대인 명단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내 2회 이상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임대인 중 HUG가 대신 갚아준 채무가 2억원 이상인 경우가 악성임대인에 해당한다. 선량한 집주인을 위한 안심임대인 인증 기능도 도입했다. 보증사고 이력과 세금체납 이력이 없으며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하고 최근 1년간 악성임대인 등록 이력이 없으면 임대인 신청에 따라 기본적인 안심임대인 인증서를 발급한다. 나아가 과거 HUG 보증가입 이력 등 더 까다로운 요건을 토대로 안정적 보증가입이 가능한 임대인에게는 확인증을 추가로 발급할 예정이다. 안심임대인 유효기간은 발급 후 한 달이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안심임대인은 반드시 계약 당시 시점을 조회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계약할 것과 계약할 때 ‘임대인의 보증가입이 거절되면 계약을 취소한다’는 특약 문구를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아울러 공인중개사 활용 유인도 높이고자 현재 영업 정보뿐만 아니라 과거 근무한 이력도 공개하고 전자계약 기능을 추가했다. 전세계약 셀프 테스트는 단순 체크리스트에서 계약 전·중·후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중간에 집주인이 바뀌는 등 등기부상 권리변동이 있을 경우엔 2년 6개월간 자동으로 알림이 간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추후에도 안심전세앱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그간 청년들과 안심전세앱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고,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앞으로 전세계약을 할 때 안심전세앱은 필수이니 지금 바로 내려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세종로의 아침] 약자와 함께 가는 엔데믹/이현정 세종취재본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약자와 함께 가는 엔데믹/이현정 세종취재본부 차장

    이번 주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막을 내리고 일상의 방역조치가 사라진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의무가 해제돼 ‘5일 권고’로 바뀌고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더는 일상에 제약을 받지 않는 코로나19로부터의 해방이다. 다만 다시 찾은 자유가 누군가에게는 제약이 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는 코로나19에 걸려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하게 될 수 있고,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들은 마스크를 벗은 다른 환자들로 인해 동네 병원에 갈 때마다 가슴을 졸이게 될 수도 있다. 아플 때 쉴 수 있는 권리의 제약, 건강권의 제약이다.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또한 여전히 감염병에 취약하다. 말로만 팬데믹을 끝낼 게 아니라 엔데믹 상황에서도 노동 약자와 고위험군이 잘 버틸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격리의무와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는 오는 7월쯤에야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방역 상황이 매우 안정적이라며 시간표를 한 달이나 앞당겼다. 정부 설명대로 방역은 안정적이다. 한 달 늦게 풀든, 한 달 일찍 풀든 방역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게 없다. 신규 확진자는 증가 추세지만 높은 면역 수준,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인접 국가인 중국의 재유행 가능성도 낮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준비 정도다. 일터의 약자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유급휴가를 쓰기가 쉽지 않다. 격리의무는 제약이었지만 확진자의 쉼을 보장해 주는 ‘법적 보호장치’이기도 했다. 보호장치가 풀렸을 때에 대비해 아플 때 쉴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지만 정부는 대비 없이 빗장을 풀었다. 엔데믹을 선언한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가 함께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유급휴가, 재택근무 등을 제도화해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병가는 법적으로 보장하지 않으면서 사업장 자체 지침에 따르라며 코로나19 격리와 노동자의 쉴 권리를 민간에 맡긴 셈이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6월 모든 임금 근로자가 업무 외 상병에도 휴가·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병가 법제화를 추진하라고 고용부에 권고했지만 고용부는 수용하지 않았다. 상병수당 등 관련 제도가 이미 갖춰졌다는 이유에서였다. 상병수당도 대안이 되지 못한다. 쉬는 기간 소득만 보장할 뿐 휴직 등 쉼 자체를 보장하진 않는다. 아플 때 쉴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상당수 근로자는 상병수당 수급 기간 중 일자리 상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게다가 상병수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받기 어려운 형태로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7~12월 상병수당 신청 3856건 가운데 수당 지급이 이뤄진 2928건 중 코로나19로 상병수당을 받은 사람은 45명(1.5%)에 불과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21일 비정규직 직장인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확진에도 무급휴가로 격리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급병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정규직 69.3%, 비정규직 45.3%였다. 격리의무가 있어도 이 정도인데, 의무 자체가 없어진다면 노동 약자들은 어떻게 될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왔다”고 선언했다. 그 일상이 약자를 배제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지친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일상이길 바란다.
  • “인권 사각 해소” 부산, 찾아가는 보호관 운영

    부산시가 ‘안심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인권도시’를 목표로 삼아 찾아가는 인권보호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올해 인권정책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인권정책 자문기구인 부산시 인권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올해 인권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안전한 도시 ▲건강한 환경 도시 ▲차이를 존중하는 도시 ▲더불어 행복한 도시 등 5개 정책 목표에 총 97개 과제를 담았다. 인권위는 심의에서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구제하는 인권보호관 역할 확대 ▲공공의료 시설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를 돕는 이주민 통번역가 양성사업 지원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난 대비 매뉴얼 작성 시 안전 취약계층 의견 수렴 등을 강조했다. 이런 의견을 반영해 시는 찾아가는 인권보호관을 운영한다. 인권보호관은 시와 소속 행정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지원받는 시설 등을 방문해 인권 침해를 인지하고 구제와 예방 조치 등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10월까지 관련 시설을 집중 방문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인권 관련 부서와 인권위 간 협의체인 인권정책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공공의료기관 확충,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 핵심과제 이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연말에는 종합 평가해 보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실질적인 인권 행정을 추진해 시민 인권이 최우선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확진 학생은 5일 등교 중지 권고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7일 격리 의무가 5일 등교 중지 권고로 바뀐다. 아울러 해당 결석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 지침’을 다음달 1일부터 학교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내리고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없앤 데 따라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르면 확진 학생이 불가피하게 등교할 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다른 학생이나 교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도입된 자가 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은 3년 만에 사라진다. 학생들은 2020년 1학기 17개 시도교육청별로 개설된 웹페이지에서 자가 진단을 해 오다가 2020년 2학기부터 교육부가 개발한 앱을 사용해 매일 아침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확인했다. 지금은 감염 위험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만 자가 진단 앱 참여를 권고받고 있으나 다음달부터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들은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학교에 미리 연락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를 받을 수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는 학교에서도 유지된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 “국내 학폭과 형평성 우려” “해외 현지 사정 감안해야”[생각나눔]

    “국내 학폭과 형평성 우려” “해외 현지 사정 감안해야”[생각나눔]

    최근 중국의 한 한국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같은 반 여학생을 오랜 기간 성추행한 학교폭력(학폭)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다.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제때 열지 않아 문제가 됐지만, 교육부는 “현지 사정을 고려했으며 교칙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 학교가 설립 인가를 비롯해 감사 의무 등 교육부 규정을 따라야 하는 한국 학교라는 점, 전학을 가야 할 정도의 심각한 학폭이 발생했어도 가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아무런 기록도 남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학폭을 인지한 이 학교 교장은 학폭위를 열지 않는 조건으로 가해 학생이 전학 가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학폭 사실이 알려지고 인근 학교에서도 전학을 거절하자 뒤늦게 학폭위를 열고 ‘열흘 이내 전학’ 처분을 내렸다. 그동안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같은 반에서 거리를 두고 앉아 있었을 뿐 제대로 된 분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해당 학교는 교칙상 학교장이 학폭위 심의 전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합의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며 “교칙에 따라 처리했기 때문에 감사 대상이 아니며 교칙은 한국 절차를 따르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대책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에 현지 사정에 따라 실제 운영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내는 교육청이 전학 처분을 받은 학생이 전학 갈 학교를 강제로 배정하지만, 해외는 불가능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재외 한국학교는 교육부 인가를 받고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과정을 따른다. 학생도 교사도 모두 한국인이다. 이에 재외 한국학교가 학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의 경우, 2020년부터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폐지하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만들었다. 사건 은폐를 막기 위해 학교가 48시간 이내에 학폭을 교육지원청에 보고해야 하지만, 재외 한국학교는 교육부에도 보고할 의무가 없다. 성범죄의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만, 외국은 이런 절차를 밟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교육부는 지난달 출석정지(6호) 이상의 중대한 조치는 졸업 이후 4년까지 기록하고, 대입 정시에도 학폭을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이 국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외 한국학교에선 이 제도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18~19일 중국 등 재외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국내 학폭 조치를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서울 초미세먼지 75% 감소… 유엔 “한국을 벤치마킹하라”

    서울 초미세먼지 75% 감소… 유엔 “한국을 벤치마킹하라”

    유엔이 지난 15년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대기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데첸 테링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장은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기후 청정 대기질 콘퍼런스 2023’에서 “대한민국 수도권의 대기질은 세계적으로 감탄할 만큼 개선됐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른 도시들이 대한민국 사례를 참고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은 환경 분야에서 국제협력 증진 및 정책을 권고하는 유엔 내 환경활동 조정기구다. 수도권 3개 지방정부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 성과와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3개 지방정부와 유엔환경계획은 2020년 국제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평가 협정을 체결한 후 2년간 대기질 개선 정책의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05년부터 2020년 사이 지역별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은 서울 75%, 인천 23%, 경기 53%가 줄었다. 질소산화물(NOx)도 각각 46%, 14%, 17% 감소했다. 유엔환경계획은 체계적인 제도 구축, 과학적 분석을 통한 배출원별 감축 대책 이행,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이 대기질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맑은 서울 2010 대책’을 수립하고 2014년 경유버스를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면 교체했으며 2017년 전국 최초로 녹색교통지역을 지정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했다. 2030년까지 해외 주요도시 수준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 ‘더 맑은 서울 2030’을 발표하고 운행제한 확대, 전기차 보급 확대 등의 강력한 조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인천시는 수소대중교통체계 도입을 통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동시 저감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수소트럭 등을 1615대 보급했으며 내년까지 700대의 수소버스와 2030년까지 52곳의 수소충전소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 대형 배출원인 항만, 공항, 발전소 등의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블루스카이협의회’ 등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시지역과 도농 복합지역이 혼재돼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춘 ‘경기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도로 재비산먼지의 감축을 위해 집중관리도로(구역)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은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2050년 시도별로 초미세먼지는 58~88%, 이산화탄소는 79~87%까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재외 한국학교는 학폭위 미뤄도 될까…“피해학생 취약”vs“현지 상황 감안”[생각나눔]

    최근 중국의 한 한국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같은 반 여학생을 오랜 기간 성추행한 학교폭력(학폭)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다.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제때 열지 않아 문제가 됐지만, 교육부는 “현지 사정을 고려했으며 교칙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 학교가 설립 인가를 비롯해 감사 의무 등 교육부 규정을 따라야 하는 한국 학교라는 점, 전학을 가야 할 정도의 심각한 학폭이 발생했어도 가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아무런 기록도 남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학폭을 인지한 이 학교 교장은 학폭위를 열지 않는 조건으로 가해 학생이 전학 가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학폭 사실이 알려지고 인근 학교에서도 전학을 거절하자 뒤늦게 학폭위를 열고 ‘열흘 이내 전학’ 처분을 내렸다. 그동안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같은 반에서 거리를 두고 앉아 있었을 뿐 제대로 된 분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해당 학교는 교칙상 학교장이 학폭위 심의 전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합의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며 “교칙에 따라 처리했기 때문에 감사 대상이 아니며 교칙은 한국 절차를 따르도록 권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대책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에 현지 사정에 따라 실제 운영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내는 교육청이 전학 처분을 받은 학생이 전학 갈 학교를 강제로 배정하지만, 해외는 불가능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재외 한국학교는 교육부 인가를 받고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과정을 따른다. 학생도 교사도 모두 한국인이다. 이에 재외 한국학교가 학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의 경우, 2020년부터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폐지하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만들었다. 사건 은폐를 막기 위해 학교가 48시간 이내에 학폭을 교육지원청에 보고해야 하지만, 재외 한국학교는 교육부에도 보고할 의무가 없다. 성범죄의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만, 외국은 이런 절차를 밟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교육부는 지난달 출석정지(6호) 이상의 중대한 조치는 졸업 이후 4년까지 기록하고, 대입 정시에도 학폭을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부분 학생이 국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재외 한국학교에선 이 제도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 18~19일 중국 등 재외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국내 학폭 조치를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 확진 학생 5일 결석해도 출석 인정…자가진단 앱 안 쓴다

    코로나 확진 학생 5일 결석해도 출석 인정…자가진단 앱 안 쓴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7일 격리 의무가 5일 등교 중지 권고로 바뀐다. 결석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 지침’을 다음달 1일부터 학교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내리고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없앤 데 따라 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은 7일간의 격리 의무가 없어지고 5일간 격리와 등교 중지를 권고받는다.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한다. 확진 학생이 불가피하게 등교할 땐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다른 학생이나 교직원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교내에서 시험 볼 때도 마스크를 쓰고 분리 고사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도입된 자가 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은 3년 만에 사라진다. 학생들은 2020년 1학기 17개 시도교육청별로 개설된 웹페이지에서 자가 진단을 해오다가 2020년 2학기부터 교육부가 개발한 앱을 사용해 매일 아침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확인했다. 지금은 감염 위험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만 자가 진단 앱 참여를 권고받고 있으나 다음달부터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 확진자 현황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을 통해 관리하고 교직원 현황 파악은 중단한다. 학생들은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학교에 미리 연락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검사하면 된다. 검사 결과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 받을 수 있다. 등교 이후 증상이 발생하면 학교는 학생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씌우고 보호자에게 즉시 통보한다. 가정학습은 여전히 교외 체험학습 사유로 보고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20년 5월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이상일 경우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가정학습을 해도 출석으로 인정해왔다.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는 학교에서도 유지된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 [사설] “韓, 외국인 노동자 이민 서두르라”는 무디스 권고

    [사설] “韓, 외국인 노동자 이민 서두르라”는 무디스 권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국가신용등급 평가보고서에서 한국 잠재성장률이 2025년 이후 2.0%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인구)는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는 늘어나는 저출산·고령화의 심화를 한국 경제성장의 장기 리스크로 꼽으면서 “이런 인구통계적 압력이 생산성 향상과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재정적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역대 최저였고, 생산가능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인 노년부양비가 계속 높아지는 현실을 짚었다. 유엔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1998~2017년 11% 늘었으나 2020~2040년 사이 24%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60대 이상의 임금근로 일자리가 처음으로 20대 이하 임금근로 일자리를 추월했다고 한다. 자영업자 등 전체 취업자 기준으로 60대 이상이 20대 이하를 넘어선 것은 이미 7년 전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한 것은 긍정적이나 노동생산성은 청장년층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문제다. 인구 감소로 인한 소비시장 축소와 기업 투자 위축으로 조세 수입은 줄어드는데 고령층을 위한 연금·재정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암울한 상황이 눈앞에 닥칠 날이 머지않은 것이다. 무디스는 위기를 타개할 방편으로 외국인 노동자 이민 장려를 제안했다. “젊은 외국인 노동자의 이민을 장려하는 정책을 계속 편다면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년부양비의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당장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없다면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을 적극 고려하는 것이 유일한 차선책이다. 이민청 설립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서둘러야 할 때다.
  • ‘오뉴월 독감’ 대란… 2000년 이후 최다

    ‘오뉴월 독감’ 대란… 2000년 이후 최다

    최근 일주일 독감 환자 수가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초여름이 시작됐는데도 꺾이지 않는 역대급 독감이다. 28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를 보면 지난 14~20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25.7명으로 전주보다 2.3명 늘었다. 겨울이 지나 잠시 주춤하던 것이 지난 3월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통상 이 시기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5명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의심 환자 분율이 5명 이상이었던 적은 2015년(6.6명), 2016년(6.3명), 2017년(7.6명), 2018년(6.0명), 2019년(11.3명)까지 다섯 번뿐이었다. 현재 독감 유행 수준은 의심 환자 분율이 가장 높았던 2019년보다도 2배 이상 높다. 보통 독감은 봄에 감소하지만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 데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가 영향을 미쳐 아직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방역이 풀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억제했던 방패막이가 사라진 것이다. 6월 1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마저 ‘권고’로 전환된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감염증도 유행하고 있다. 14~20일 기준 입원환자는 1926명으로 직전주(2160명)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 전문위원회는 “지난 3년여간 마스크 착용과 부족한 대외 활동으로 기초적인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저하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 제주도 공공기관·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판매 못한다

    제주도 공공기관·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판매 못한다

    제주도 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회의·행사에서 최대한 1회용품 사용·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도민사회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례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공공기관과 도민 참여를 유도해 제주의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도의회,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은 청사 내 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실내·외 행사 및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의 사용을 적극 유도한다. #공공기관 운영 체육시설·기관·단체 1회용품 사용·판매 안돼 공공기관이 설립 또는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도 1회용품을 판매하지 않아야 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시설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도나 행정시에서 지방보조금을 받거나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에서도 행사 또는 회의 개최 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도민사회 전반에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각·매립되는 처분율은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47만 5692톤으로 이 중 15.1%(7만 2029톤)가 폐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중 종량제봉투 배출 등을 통한 소각처리는 3만 5529톤(49.3%), 매립 468톤(0.7%),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은 3만 6032톤(50.0%)이다. 또한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는 2011년 1만 9965톤에서 10년만인 2021년 7만 2029톤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현재처럼 플라스틱을 지속 생산·소비할 경우 도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30년 10만 9824톤, 2040년 17만 8142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2021년 제주 생활계 폐기물 47만톤 발생… 15%가 폐플라스틱 도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로 거듭나기 위해 2040년까지 1조 813억 원을 투입해 ▲플라스틱 발생 원천저감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 분야 탄소중립 산업 육성 ▲범사회적 탈 플라스틱 참여 촉진 등 5개 부문·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2040년까지 플라스틱 감량 및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량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분으로 인한 환경 위해를 제거할 방침이다. 실질 감축량은 14만 5056톤으로 추정되는데, 2040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전망치 대비 81%를 감축하는 셈이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조 434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20억 원, 고용유발효과 6만 7795명 등으로 추산되며, 2040년 기준으로 연간 약 72만 5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탈플라스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면 제주가 플라스틱 제로 사회로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플라스틱 없는 제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도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6월부터 코로나 격리 의무 없어진다…사실상 엔데믹 진입

    6월부터 코로나 격리 의무 없어진다…사실상 엔데믹 진입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되고, 위기경보 수준도 하향 조정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린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40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진입하는 것이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대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 확진자에게 부과됐던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없어지고 ‘5일 격리 권고’로 바뀐다. 격리 해제 시점은 6월 1일 0시다. 예를 들어 5월 29일 확진된 사람에게는 5월 31일 밤 12시까지만 격리 의무가 주어진다.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방역당국이 부여하는 격리 의무는 없어진다. 다만 이런 기관·시설에서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다.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만 주어진다. 입국 후 3일차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앞으로는 하지 않는다. 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되지 않는다. 정부의 방역 대응은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에서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심으로 바뀐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 발표로 전환된다.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사라지지만 ▲무료 백신 접종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 격리 지원 같은 지원책은 유지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일단 2급으로 남는다. 4급으로 전환돼 표본감시로 바뀌기 전까지는 확진자 감시 체계도 전수감시를 계속 이어간다.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돼 온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으로 전국에서 실시된다. 아직 세부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초진과 병원급은 원칙적으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이번 방역 완화 조치로 격리 의무가 사라짐에 따라 확진자가 몸이 아픈데도 억지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여전히 일평균 1만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성급한 방역 완화라는 지적도 있다. 방역당국은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기관별 지침 마련과 시행도 독려할 계획”이라며 “아주 심각한 변이주가 다시 발생한다면 위기경보 단계를 다시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주차장 수상한 혈흔 ‘금천 동거녀 살해’…어제도 오늘도, 애인 손에 죽었다 [이슈픽]

    주차장 수상한 혈흔 ‘금천 동거녀 살해’…어제도 오늘도, 애인 손에 죽었다 [이슈픽]

    26일 오전 10시 41분쯤,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수상한 혈흔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상가 관리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출동 최고 수준인 ‘코드 0’(코드제로)를 발령하고 현장으로 가 폐쇄회로(CC)TV부터 뒤졌습니다. 혈흔은 누구의 것이며, 왜 주차장에서 발견된 걸까. 놀랍게도 CCTV에는 몇 시간 전 현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인 사건의 전말이 담겨 있었습니다.이날 오전 7시 15분, 한 남성이 지하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모(33)씨였습니다. CCTV에는 김씨가 주차장을 배회하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2분 뒤, 김씨는 주차장으로 들어온 A(47·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김씨의 동거녀였습니다. 김씨는 동거녀의 렌터카 차량 바로 옆 다른 차량 뒤에 숨어 그녀가 오기만을 숨죽여 기다렸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온 동거녀가 차량 문을 열기 위해 다가오자 김씨는 그 뒤를 쫓아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동거녀 A씨는 흉기로 찔린 뒤에도 의식을 잃지 않은 듯 움직였으나, 김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A씨 품에서 차 키 등을 챙겼습니다. 그리곤 동거녀를 차에 태워 유유히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범행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 김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김씨가 오전 9시쯤 경기도 파주로 진입하는 CCTV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검거에 나섰습니다.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형사과장을 비롯해 약 30명의 가용경력이 파주로 이동했고 경기북부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총 120여명이 동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범행 약 8시간 만인 오후 3시 30분쯤. 김씨는 경기도 파주시 한 야산 공터에서 차를 세워놓은 상태로 붙잡혔습니다. 동거녀 A씨는 차 뒷좌석에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긴급체포된 김씨는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동거녀의 데이트폭력 신고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살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씨는 금천경찰서로 압송되면서 ‘범행 동기가 데이트 폭력 신고가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1년 전부터 교제, 여자친구 집에서 동거데이트 폭력 조사 후 10분 만에 살해당한 동거녀 김씨와 A씨는 1년 전 교제를 시작해 금천구 A씨 집에서 동거해왔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5시 20분쯤, 두 사람은 사건이 난 상가 건물 PC방 앞에서 만나 함께 걸었습니다. 4분 뒤에는 두 사람이 상가 앞 도로에서 거리를 두고 인도를 지나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됐습니다. 그리고 13분 뒤인 오전 5시 37분쯤 동거녀 A씨는 김씨를 데이트폭력으로 신고했습니다. SBS에 따르면 두 사람은 거리에서 다툼을 벌였고 A씨는 이때 김씨에게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고, 김씨는 오전 6시 11분 조사를 마친 뒤 먼저 지구대를 나왔습니다. A씨는 그보다 늦은 오전 7시 7분 귀가 조치됐습니다. 먼저 지구대를 떠난 김씨는 신고에 대해 따지기 위해 1시간 6분 동안 배회하다가 동거녀가 차를 세워둔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그녀를 살해했습니다. 종합하면 동거녀 A씨는 지구대에서 나온지 단 10분 만에 살해당한 겁니다. 경찰의 피해자 보호 조치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입니다.이와 관련해 경찰은 A씨가 팔을 잡아당기는 정도의 폭력을 당했다고만 신고해 접근금지 처분도 내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접근금지 조치는 가정학대나 스토킹 등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사안에는 법적 근거가 없어 하지 못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은 또 A씨를 상대로 범죄 피해자 보호조치를 위한 ‘위험성 판단 체크’를 하고, 스마트워치 착용과 임시숙소 제공 등을 권했으나 A씨가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A씨가 주거지 순찰 등록만 수락하고 경찰의 귀가 동행 권고는 개인 일정으로 거절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 및 살인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김씨의 동거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사건 현장에는 2명의 목격자가 있었으나 이들은 경찰 등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흉기에 찔린 A씨를 김씨가 차량으로 끌고가는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애인 손에 죽어나간 여성들안산 모텔 여친 살해 사건…“술 마시며 대화하다 다툼” 금천구 동거녀 살해 사건이 있기 하루 전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했습니다.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40분쯤 안산시 소재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가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챙겨 달아난 B씨는 약 2시간 뒤인 오후 9시 55분쯤 “친구랑 싸웠는데 호흡하지 않는 것 같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을 통해 이날 0시 55분쯤 과천시 한 거리에서 B씨를 검거했습니다. B씨는 친구가 사는 과천 지역으로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며 대화하던 중 다툼이 생겼고 범행에 이르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B씨는 여자친구와 5~6개월가량 만나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자친구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24일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특수협박)한 20대 남성 C씨가 체포됐습니다. C씨는 이날 오후 3시쯤 부천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여자친구를 폭행하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폭행을 시작했고 차량 블랙박스와 백미러 등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여자친구 지인의 신고를 받고 부천 B씨 주거지로 출동해 그를 검거했습니다. 18일 울산광역시에서는 60대 남성 D씨가 자신 때문에 경찰의 신변보호까지 받던 지인을 성폭행했습니다. D씨는 이날 오후 10시쯤 지인 집을 찾아가 성폭행을 저지르고 지인의 나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까지 했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오후 11시쯤 D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D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멀리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D씨는 이날 범행 이전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를 찾아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가 여러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스토킹에 가까운 범죄를 이어갔습니다. 피해자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지난 14일 긴급호출용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D씨의 범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본 뒤에야 D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D씨를 구속해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과거 또는 현재의 연인 혹은 배우자‘친밀한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 86명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지난해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 손에 목숨을 잃은 여성은 최소 86명입니다. 지난 3월 8일 한국여성의전화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 전국 상담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을 가한 가해자는 전·현 배우자가 41.9%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로 친족(부모, 자녀, 친척 등)이 15.6%, 전·현 연인 또는 데이트 상대가 11.3%, 직장 관계자가 8.6% 순이었습니다. 가해자가 과거 또는 현재 배우자·연인인 경우로 합하면 절반 이상인 53.2%를 차지했고, 여기에 친족 가해자 비율까지 더하면 친밀한 관계 안에서 벌어지는 여성 폭력이 68.8%에 달합니다. 가해자가 행사한 주된 폭력 유형(중복 응답)은 신체적 폭력(73.0%), 폭언과 멸시·욕설, 협박, 공포감 조성과 같은 정서적 폭력(62.7%)이었습니다. 폭력 피해 유형별(중복 응답)로 보면 가정폭력이 71.1%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성매매 포함) 49.1%, 스토킹 11.8%, 교제폭력 11.3% 순이었습니다. 이 중 스토킹 상담 건수(188건)만 따로 봤을 때, 과거 또는 현재 연인 또는 데이트 상대자가 가해자인 비율이 35.1%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남편 혹은 연인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6명이었고, 살해될 위험에 처했던 여성은 최소 225명이었습니다. 피해여성의 자녀 또는 부모,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살해된 경우도 최소 6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피해자 372명 중 26.6%(99명)는 살해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하기 전에 스토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들이 수사기관 또는 법정에서 진술한 주된 범행 동기는 ‘이혼·결별을 요구하거나 재결합·만남을 거부해서’(26.3%)였습니다. 친밀한 관계에 있는 여성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소유물로 보는 관점이 여전히 보편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교제 폭력 갈수록 증가, 대책 마련 시급검거 인원 2014년 대비 92.4% 증가추정 피해 건수 2016년 약 18만건 2020년 약 40만건 경찰청 통계에서는 증가하는 데이트 폭력 현황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제 폭력’(데이트 폭력) 검거 인원은 1만 2841명으로 전년(1만 554명) 대비 증가율은 21.7%, 8년 전인 2014년(6675명) 대비로는 무려 92.4%가 늘었습니다. 폭력 범죄의 추정피해율 역시 악화되고 있는데, 통계청 국가지표체계에 따른 폭력 범죄 피해율은 2016년까지 감소했다 2018년 이후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추정 피해율은 통계청 조사로 파악된 피해 건수를 인구 총 조사 기준 14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비율입니다. 2년 단위로 2016년 0.39%를 기록했던 추정피해율은 2018년 0.57%, 2020년에는 0.88%로 치솟았습니다. 추정 피해 건수는 각 연도별 18만1115건→25만7954건→40만4034건입니다. 이처럼 늘어나는 교제 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검찰은 처벌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대검찰청은 8일 폭력 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고 교제 폭력 범죄 특성을 분석해 적극적인 구속수사와 엄정한 구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건처리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제 폭력의 경우 위험성을 따져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폭력 범죄에 대해선 보복성 등 비난의 여지가 있다면 가중처벌이 가능해집니다. 교제 폭력의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인 점을 감안, 피해자가 여성일 경우 이 역시 가중처벌 양형인자로 분류하고 주거침입 등 범죄가 결합된 경우에도 별도 가중인자로 고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국가가 이제라도 여성 대상 폭력의 피의자·피해자 관계를 세분화하는 등 제대로 된 여성폭력 통계 분석을 통해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한 여성폭력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는 피해자가 사건 발생 직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피·가해자 분리 및 신변 보호 조처를 적극 하고, 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 또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자립을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등 피해자가 일상을 만들어 나갈 때 필요한 복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위증혐의’ 유죄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위증혐의’ 유죄

    고(故) 장자연씨의 관련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강민호 부장판사는 26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2년 11월 12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 ‘장자연 리스트’ 사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에 대해 위증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다. 김씨는 이 전 의원 재판에서 ‘장씨가 숨진 이후에야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누구인지 처음 알았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검찰은 이를 허위로 판단했다. 김씨가 2007년 10월 평소에 알고 지내던 방 사장과의 식사 자리에 장씨를 데리고 가 소개해줬는데도 거짓으로 증언한 것이라고 봤다. 검찰은 김씨가 2008년 10월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의 술자리에 장씨를 동석시켰는데도 ‘방 전 대표를 우연히 만났고 장씨는 인사만 하고 떠났다’고 증언한 점, ‘장씨 등 소속 연예인을 폭행한 적 없다’고 증언한 점도 위증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김씨의 5가지 공소사실 중 2가지를 유죄로 판단했다. 각각 2007년 10월 방 전 사장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 김씨와 장씨가 참석한 사실, 2008년 10월 김씨와 장씨가 유흥주점에서 방 전 대표를 만난 사실과 관련된 증언이다. 재판부는 “이제 막 연예 활동을 시작한 장씨가 소속사의 관여 없이 (방 전 사장이 있는) 식사 자리에 스스로 가서 인사를 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피고인은 장씨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만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전에 연락이 없었는데 그 장소에, 그 일시에 망인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다만 “해당 위증이 재판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금감원, 존리 전 대표에 ‘직무정지·과징금 10억’ 중징계

    금감원, 존리 전 대표에 ‘직무정지·과징금 10억’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에게 직무 정지와 총 10억여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하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존리 전 대표에 대한 최종적인 제재 결정은 금융위원회에서 내린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에서 존리 전 대표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징계 사유는 이해상충 관리 의무, 전문인력 유지 의무, 금융상품 광고 관련 준수 의무 위반 등이다. 금감원의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다섯 단계로 나뉘는데 존리 전 대표가 받게 된 중징계는 문책 경고 이상에 해당한다. 존리 전 대표는 지인이 2016년 설립한 P2P(개인 간 금융) 업체에 배우자의 명의로 지분 6%가량을 투자한 의혹을 받기도 했다. 또 자신의 회사인 메리츠자산운용의 사모펀드로 아내가 주요 주주로 있는 회사의 상품에 투자한 사실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다만 존리 전 대표는 “이번 제재심의위에서 차명 투자 및 불법 투자에 대한 혐의는 없는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이번 처분을 참고해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중징계가 확정되면 존리 전 대표는 일정 기간(3~5년) 금융권 임원으로 취업할 수 없게 된다. 존리 전 대표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공개 강연에서 장기 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가치 투자 전도사’로 이름을 알렸으나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6월 말 임기를 6개월여 앞두고 사임했다.
  • [서울광장] 가야문화권 ‘세계유산 등재 이후’가 중요하다/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가야문화권 ‘세계유산 등재 이후’가 중요하다/서동철 논설위원

    수도권에서 가야문화권은 다소 거리가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제2도시 부산에서 금관가야의 중심지 경남 김해는 이웃이나 다름없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서 부산김해 경전철을 타고 낙동강을 건너면 김해 땅이다. 경전철이 김해공항을 지나 김해 시내로 접어들면 수로왕릉역과 박물관역이 나타난다. 수로왕릉역에서 금관가야를 세운 김수로왕의 능은 지척이다. 역 동남쪽에는 금관가야 초기 봉황동 유적에 조성한 봉황대공원이 있다. 공원 동남쪽 모서리에는 봉황동 유적패총 전시관도 보인다. 박물관역은 금관가야의 건국 역사가 서려 있는 구지봉공원과 국립김해박물관 곁에 세워졌다. 구지봉공원에는 수로왕비릉도 있다. 수로왕릉역과 박물관역 사이가 대성동고분군이다. 바로 곁에 김해향교가 있다는 것은 흥미롭다. 일대가 가야시대 이후 지금까지 줄곧 지역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다는 소식이다.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가야고분군은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해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 경남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경남 고성의 송학동고분군, 경남 합천의 옥전고분군, 전북 남원의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으로 이루어졌다. 김해의 가야 유산 가운데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은 대성동고분군뿐이다. 그럼에도 대성동의 쾌거는 김해의 이미지를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도시’로 바꿔 놓을 것이 분명하다. 그럴수록 시민들에게는 대성동이 아닌 다른 문화유산도 세계유산급으로 보존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가야권 도시들이 세계유산 등재에 열과 성을 다한 것은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바람 때문이었다. 김해를 제외한 다른 고장들은 대부분 내륙에 자리잡은 한적한 농업도시로 정체됐다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하지만 세계유산이 생겼다고 관광객이 폭증해 순식간에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 먼저 7개 가야 도시가 저마다 관광객의 흥미를 끌어모을 수 있을 만큼 특징적인 볼거리를 지니고 있는가 하는 걱정을 갖는다.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는 일종의 연맹체로 존속한 가야의 국가별 특징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겠지만, 일반인은 누구나 알고 있을 김수로왕 설화의 김해를 제외하면 무엇이 다른지 알지 못한다.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경주의 신라 고분군이나 나주의 마한 고분군과 다른 분위기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런 특징은 지산동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를 가도 고분과 박물관으로 엇비슷한 콘텐츠라면 7곳의 가야 도시들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기는 어렵다. 가야문화권 도시들이 특성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나눠 갖는 역사관광벨트화가 필요하다. 계획 단계부터 정부 지원이 요구된다.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도 경쟁보다 협력으로 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 한다. 가야고분군이 영호남 공동 세계유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만든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는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야 유산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을 꼭 코스에 넣었으면 좋겠다.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관광자원화에 앞서 진정성 있는 보존이다. 김해 구산동 고인돌을 정비한다고 놀이동산 공사하듯 마구잡이로 파헤친 잘못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국민 의식이 성장할수록 진정성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갈수록 손님들은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 6월 모평, 졸업생 비율 역대 최대… 과탐>사탐 첫 역전

    6월 모평, 졸업생 비율 역대 최대… 과탐>사탐 첫 역전

    다음달 1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 지원한 응시자 가운데 졸업생 비율이 19.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학탐구(과탐) 지원자가 사회탐구(사탐) 지원자를 처음 웃돌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수험생 46만 3675명이 원서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인원은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 3473명 줄어 역대 최저치로 집계됐다. 응시생 중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 5098명 감소한 37만 5375명이다. 반면 졸업생 등은 1만 1625명 증가한 8만 8300명(19.0%)으로 지난해보다 비율이 2.9% 포인트 상승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모의평가 이후 ‘반수생’이 가세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수능을 보는 졸업생의 비율은 지난해 31.1%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과탐 지원자는 24만 4993명(50.1%)으로 사탐 지원자(24만 3767명·49.9%)보다 많았다. 지난해 6월 과탐 응시 비율은 47.7%, 사탐 응시 비율은 52.3%였다. 종로학원은 “과탐 응시 비율이 6월 모의평가 접수자 기준 처음으로 사탐을 초과했다”며 “이과 쏠림이 현실화했다”고 분석했다.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가 같다.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인 다음달 1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최종 정답은 13일 오후 5시에 확정되고 성적표는 28일에 나온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로 모의평가에서도 3년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렸다. 수험생은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으나 확진자와 유증상자는 마스크 상시 착용을 강력히 권고받는다. 확진자들은 학교 내 분리 시험실이나 시도별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 “여성이 찔렸다” 신고에 출동한 日경찰 엽총 사망

    “여성이 찔렸다” 신고에 출동한 日경찰 엽총 사망

    경찰 2명·여성 1명 사망… 범인 농성 중 25일 일본 중부 나가노(長野)현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엽총을 발사해 경찰 2명과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NHK·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한 남성이 여성을 찔렀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자 위장복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에게 엽총을 발사했다. 경찰 2명과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현장에서 쓰러진 남성 1명은 부상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사건 현장 민가에서 “총기를 버리고 투항하라”는 경찰의 권고를 거부하며 대치 중이다. 범인이 여성을 칼로 찌르는 것을 목격했다는 72살의 남성은 “범인이 달아나는 여성을 쫓아와 등을 먼저 찔렀으며, 쓰러진 여성의 가슴을 재차 칼로 찔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인근 건물로 들어가 농성 중이다. 주변을 둘러싸고 대치 중인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아직 총을 갖고 있을 우려가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제시카 패션 브랜드 월세 못내 강제집행… “건물주가 영업방해” 반박

    제시카 패션 브랜드 월세 못내 강제집행… “건물주가 영업방해” 반박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 본점이 입주해 있던 건물과의 갈등 끝에 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을 당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집행관들은 전날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블랑 앤 에클레어 본점에 대한 인도집행을 실시했다. 강제집행으로도 알려진 인도집행은 사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자에 대해 국가가 강제권력으로 그 의무 이행을 실현하는 절차를 말한다. 앞서 블랑 앤 에클레어는 월세 미납으로 2021년 12월 건물주로부터 건물명도 청구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6월 소송은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으로 마무리됐지만, 최근 블랑 앤 에클레어가 화해 조건을 어기면서 결국 법원이 인도집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블랑 앤 에클레어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건물주가 영업을 방해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블랑 앤 에클레어 측은 “코로나로 한창 외식업이 힘들었을 때, 건물주에 사정을 밝히며 임대료를 일시 늦출 수 있는지 양해를 구했었으나 거절당하며 3개월 동안 밀리면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내용에 합의하며 당시 10시 이후 영업이 가능하게 된 정부 지침에 따라서 건물측에 10시 이후 영업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다시 10시 이후로도 운행을 재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엘리베이터 문제만 해결해주길 바라며 원활한 운영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도리어 건물주 측은 밤 10시 이후 엘리베이터 운행 중지 및 메인 출입구조차 폐쇄시켜 버렸다”며 “어쩔 수 없이 2층이었던 영업장을 출입하기 위해 오후 8시 이후에 문을 닫는 1층 의류매장을 통해 고객들을 안내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6개월이 넘도록 고객들의 수많은 불편, 불만으로 인한 컴플레인으로 심각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부연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이 건물 1층에서 패션매장 블랑 앤 에클레어, 2층에서 레스토랑 클라로를 운영해 왔다. 블랑 앤 에클레어 측은 “4월 초 영업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한 이후 영업중지 및 임대계약해지를 결정내릴 수 밖에 없었다”라며 “반면 건물주 측은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부분을 검토하겠다는 이유로 계속 답변을 미뤄오며 무시를 해왔고 그렇게 답변을 무시당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3개월이 지났다는 이유로 돌연 갑자기 강제집행을 예고하고 영업장을 기습 방문, 운영 중이던 영업을 방해하며 결국은 강제집행을 진행하고 매장을 철거시켜 버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제로 영업을 방해받고 중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보증금반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또 다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블랑 앤 에클러어 역시 소송을 검토하며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설립한 회사로, 제시카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타일러 권이 대표를, 제시카가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이 브랜드는 중화권에 다수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시카는 중국 오디션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해 현재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 ‘성소수자 혐오 발언 논란’ 인권위 상임위원…인권위에 진정[사건 후]

    ‘성소수자 혐오 발언 논란’ 인권위 상임위원…인권위에 진정[사건 후]

    군인권센터는 25일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위원이 지난 3월 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문제삼으면서다.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인권위 회의록을 보면 당시 이 위원은 ‘군 신병 훈련소 인권상황 개선 권고의 건’과 관련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나온다. “훈련소에서는 자살, 자해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병이 힘든 것은 자대 배치 받은 후가 힘듭니다. 훈련소에서는 같은 계급, 같은 기수끼리 같이 훈련을 받기 때문에 내무반에서 괴롭히는 것은 없습니다. 낮 훈련 시간에는 많이 괴롭지 않습니다.···그래서 훈련소에서는 휴대전화 사용 못하게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장 큰 문제는 훈련소에 자살, 자해가 없다는 발언”이라며 “기본적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훈련소에 인권침해가 없다는 허위 주장을 펼쳤다”고 지적했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자해사망 사건은 2017년 공군 교육사령부 1건, 2018년 육군훈련소 1건, 2020년 육군훈련소 1건, 2020년 해군교육사령부 1건, 2021년 공군 교육사령부 1건으로 파악된다. 센터는 “훈련병 기간은 병사들이 군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기”라며 “이 위원은 훈련소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병사의 유가족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쳤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인권기구의 상임위원으로서의 최소한의 자격을 상실했다. 앞으로 더 큰 문제를 야기하기 전에 조속히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이 위원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추천으로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인권위 상임위원은 차관급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는 한 강제로 면직될 수 없다. 위원 당사자가 직무를 수행하기에 극히 곤란하거나 불가능하게 된 경우에만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인권위원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에 의한 의결로 퇴직할 수 있다.앞서 성소수자 단체들도 지난 23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인권위 결정문 초안에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을 썼다며 이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 위원은 지난달 ‘군 두발규제 관련 교육 안건’ 결정문을 작성하면서 ‘해병대 훈련병에게 짧은 머리를 강요하는 것은 인권침해임을 인권위가 인식시켜야 한다’는 견해에 반발해 ‘남성 동성애자가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는 경우 인권침해를 당하면서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고 이를 인권위가 인식시켜야 하는가’라는 취지의 소수의견을 썼다. 그러나 이 문구는 최종 결정문에선 삭제됐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은 “이 위원이 결정문에 넣으려 했던 문구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선동하고 차별을 조장하는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퍼뜨리고 있는 혐오 발언”이라며 “평소 그의 인권 감수성 수준을 바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위원은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서도 위 내용이 군의 두발 규제 권고안과 “관련이 조금은 있다”며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날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이 위원의 언동은 인권위의 격에 맞지 않고 자격을 의심케 하는 발언이다. 직을 사임하는 게 어떻겠냐”고 질의하자, 이 위원은 “사회적 소수자인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을 위해 오랫동안 시간과 돈을 들여 활동했다. (성소수자 혐오 논란 표현은) 초안에 썼다가 바로 삭제했기 때문에 사퇴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위원은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와 관련된 진정 사건에서 담당 조사관이 편파적으로 조사했다며 공개 비판하는 댓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 이후 해당 조사관에 대한 인격권 침해로 인권위에 진정이 제기됐다. 최근 논란과 관련해 이 위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서울신문의 취재 요청에는 응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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