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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기간 캠퍼스서 먹고 잔다

    덕성여대가 시험 기간에 ‘밤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시설을 열람실 겸 숙소로 개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3월부터 학생처와 언어교육원 주최로 시작된 ‘굿 슬립, 굿 스코어’(Good sleep, Good score)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교내 언어교육원을 시험 기간인 열흘 동안 개방해 기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지내며 시험을 치를 수 있어 통학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부모들은 늦은 밤 자녀들의 귀갓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인원이 제한된 터라 신청 경쟁도 치열하다. 기말고사를 앞둔 지난달 26일 새벽 5시 덕성여대 학생처 앞은 학생 100여명으로 붐볐다. 길게 선 줄 앞쪽의 학생들은 돗자리를 펴 놓고 담요로 몸을 반쯤 덮은 채 잠을 청하기도 했다. 흡사 아이돌 스타의 공연을 보려고 밤새 기다리는 모습을 연상시켰다. 신청 시간인 오전 8시가 되자 학생들은 250여명으로 불어났다. 학교 측은 언어교육원 수용 인원이 180명 정도에 불과해 선착순 방식을 도입했다. 학생처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간고사 때와 이번 기말고사 신청 모두 오전 8시 시작과 동시에 완료됐다”면서 “이렇게 반응이 좋고 학생들이 만족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비용도 하루 8000원으로 저렴하다. 기말고사 기간인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지내도 8만 8000원만 내면 된다. 약학과에 재학 중인 이아름(23)씨는 “언어교육원 내에 열람실이 마련돼 있고 잠도 잘 수 있어 2시간에 이르는 통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무섭게 혼자 집에 갈 필요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교황 8월 방한을 교회 쇄신 계기로 삼아야”

    “교황 8월 방한을 교회 쇄신 계기로 삼아야”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요란한 1회성 행사가 아닌, 교회쇄신의 직접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한국 천주교가 오는 8월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차분하게 맞아 교회 쇄신을 앞당겨야 한다는 자성의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될 교황 방한이 행사 위주로 흐를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탓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먼저 교황 방한 한국준비위원회가 최근 서울 명동성당에서 개최한 특별 심포지엄에서 감지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교황 방한의 주목적인 아시아 청년대회와 한국 초기순교자 124위 시복식 및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의 의미를 짚어 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 그 취지대로 참석자들은 일단 순교자 124위를 어떻게 현대의 신앙 모델로 삼을 수 있을지와 한국교회의 ‘새 복음화’에 초점을 맞출지에 집중했다. 그러면서도 심포지엄에서는 교황을 맞는 한국 천주교계의 대응 자세에 대한 목소리들이 적지 않게 흘러나왔다. 교황 방한을 앞두고 과열 분위기에 빠져드는 듯한 모습에 대한 자제와 견제 의견이 분출한 것이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의 가장 큰 관심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배려이며, 교황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지나친 물질 위주의 삶”이라며 교황의 방문이 한국교회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심상태 몬시뇰(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장)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가르침을 토대로 1980년대부터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역설해온 새 복음화에 한국교회가 투신할 때 사랑에 기반을 둔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교황 방한을 새 복음화의 전기로 삼아 평화통일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목소리들은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보와 가진 인터뷰와 맞물려 의미를 더한다고 볼 수 있다. 롬바르디 신부는 인터뷰에서 “교황 방한은 하나의 이벤트나 형식적인 큰 잔치가 아니다”면서 “교황 방문을 준비하는 것은 복음화를 지속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 동시에 교황 방문 후에도 그의 메시지를 함께하고 교황의 인도 아래에 있는 교회 전체의 영적 쇄신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교구 측은 이에 대해 “교황 방한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겸손한 마음으로 교황님 뜻을 바로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7대 종단 수장들도 교황 환영 메시지를 통해 “교황 방한이 이웃종교의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 간 대화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7대 종단 수장들은 지난 5월 29일 염수정 추기경이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마련한 오찬을 통해 8월 18일 명동성당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초청받았다. 한편 가톨릭신문이 지난 5월 말 실시해 12일 발표한 설문조사도 교황 방한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성직사·수도자·평신도 314명과 서울대교구 인터넷 굿뉴스 회원인 일반 신자 420명 등 73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 천주교 신자들은 “교황 방한을 통해 한국교회 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만 확신은 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 쇄신이 교황 방한을 계기로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데 69%가 인정한 반면 31%는 별로 기대를 보이지 않았다. 약간, 혹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도 7%나 됐다. 특히 쇄신이 긴급한 영역 중 1위는 ‘성직자들의 권위주의와 성직중심주의’(44.08%)로 꼽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낙동강 전투 전승 기념 행사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회장 김종욱)는 오는 6일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 미 제2보병사단과 함께 ‘낙동강 전투 전승 기념행사 및 카투사, 유엔군 전몰용사 추모제’ 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토머스 밴들 미2사단장과 앤드루 제임스 미 2사단 주임원사 등 미 2사단 지휘부와 장병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역 및 예비역 카투사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와 묵념으로 전몰 카투사와 미군 참전용사, 해외 참전국 용사들을 추모한다. 미2사단은 6·25 전쟁 때 가장 먼저 한국에 도착해 낙동강 전선에 투입됐다.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미2사단에 배속된 한국군 요원인 카투사들이 많이 희생됐고, 유엔군사령부는 이들을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 내 상징구역에 카투사 전몰용사들을 안장했다. 공원에는 국군 카투사를 비롯해 휴전 후 한국에 주둔해 있다가 이곳에 안장되기를 희망한 유엔군(미군) 36명의 유해도 함께 안장돼 있다. 카투사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과 동맹 강화를 위해 미2사단과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 봉사를 위한 다양한 ‘굿 네이버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타임지 선정 베스트송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가 미국 타임지가 뽑은 올해 최고의 노래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타임지가 2일(현시지간) 발표한 ‘2014 베스트송 25’ 리스트에는 아시아 가수의 곡으로는 유일하게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가 포함됐다. 타임지는 곡에 대해 “소녀시대 팬이라면 이 곡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라며 “‘미스터미스터’의 멋진 안무와 전자 베이스 비트는 그룹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매혹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녀시대의 노래와 함께 마이클 잭슨의 ‘러브 네버 펠트 소 굿’, 머라이어 캐리의 ‘메이크 잇 룩 굿’, 리타 오라의 ‘아이 윌 네버 렛 유 다운’, 벡의 ‘블루 문’ 등이 선정됐다. 앞서 소녀시대는 타임지가 지난 한 해를 결산해 발표한 ‘2013 올해의 노래 톱 10’에서도 5위에 올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또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차량 폭탄테러 118명 사망

    지난달 276명의 여중생을 납치한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이번엔 연쇄 차량 폭탄 공격으로 118명을 숨지게 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플라티우주의 주도 조스시의 번잡한 버스 정류장에서 두 대의 차량이 30분 간격으로 폭발했다. 재난당국 관계자는 “확인된 사망자만 118명”이라며 “건물 잔해 밑에 더 많은 사람들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티우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지역과 무슬림 지역의 경계에 있어 종교 분쟁이 빈번한 곳이다. 보코하람은 이번 차량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아직 주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WP는 이번 폭탄 공격이 지난달 수도 아부자에서 120명의 희생자를 낳은 폭탄테러, 카노에서 25명을 죽게 한 공격, 소녀들이 납치된 보르노주에서 자행한 폭탄 공격과 형태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보코하람은 앞선 폭탄 공격 중 일부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보코하람의 표지를 봤다는 목격자들도 나왔다.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인간 자유에 대한 비극적인 공격”이라면서 “가해자는 잔인하고 사악하다”고 비난했다. 전날 서방의 드론(무인기) 수색 지원을 받아들인 정부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코하람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제재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열릴 안보리 회의에서 15개 회원국이 이를 지지하면 보코하람에 대한 자산동결과 무기 금수, 여행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나이지리아 의회는 지난해 5월부터 선포된 보르노, 요베, 이다마와주의 비상사태를 6개월 연장하는 것을 이날 승인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문화단신]

    [문화단신]

    국립중앙박물관 통일신라실 재개장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의 국립중앙박물관이 선사고대관 ‘통일신라실’을 20일 재개장했다. 전시장에는 충남 서산시 운산면의 보원사 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철불과 경주 출토 팔부중상 등 100여점의 유물이 새롭게 비치됐다. 은으로 만든 작은 그릇 바깥에 쌍조문(雙鳥文)을 새기고 금으로 도금한 사리호(舍利壺) 등 30여점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선 불국토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이상과 화려한 귀족 문화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22일 개막 매년 가정의 달에 열리는 제1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신촌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폴란드 영화 ‘라이프 필스 굿’으로 뇌성마비 청년 마테우스의 꿋꿋한 삶을 그렸다. 단편 경쟁 부문에 출품된 60여개국 800여편 중 선정된 최종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영화제의 끝을 장식한다.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는 주요 작품들은 ‘리치 힐’(미국), ‘린새니티’(미국), ‘다른 집’(미국), ‘카사 그란데’(브라질), ‘필 마이 러브’(벨기에), ‘이반, 아미르의 아들’(러시아), ‘앳 홈’(그리스) 등으로 서대문구 필름포럼과 메가박스 신촌에서 볼 수 있다.
  • 지드래곤, 마이클잭슨 새 앨범에 환호 ‘그는 분명히 죽었는데..앨범이?’

    지드래곤, 마이클잭슨 새 앨범에 환호 ‘그는 분명히 죽었는데..앨범이?’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 발매에 지드래곤이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nowplaying. MJ-Xscape”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마이클잭슨 새 앨범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보아와 2AM 조권도 자신의 SNS에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발매 관련 글을 남기며 반가워했다. 이날 아이튠스 등을 통해 공개된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49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82개국에서 5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번 앨범은 에픽 레코드의 대표이자 CEO인 엘 에이 리드가 총 지휘를 맡아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공개하지 않았던 곡들을 모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업에는 팀버랜드·로드니 저킨스·존 맥클레인·스타게이트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마이클 잭슨이 살아서 새로운 곡을 발표한 것처럼 만들었다. 마이클 잭슨 새 앨범에는 ‘엑스케이프(XSCAPE)’와 선공개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Love Never Felt So Good)’을 비롯해 신곡 8곡이 수록됐다. 지드래곤, 마이클잭슨 새 앨범에 환호 소식에 네티즌은 “지드래곤, 마이클잭슨 새 앨범에 환호..역시 빠른 반응”, “지드래곤도 마이클잭슨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뮤지션이 됐으면 좋겠다”, “지드래곤도 마이클잭슨 듣고 있구나”, “마이클잭슨 무대를 이제 볼 수 없다니 정말 슬프다”, “지드래곤, 마이클잭슨 새 앨범에 환호..마이클잭슨은 분명 죽었는데 음원이 나오다니 신기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 받고 사망했다. 사진 = 지드래곤 트위터 (지드래곤, 마이클잭슨 새 앨범에 환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이클 잭슨, 공개된 앨범 ‘엑스케이프’ 49개국 1위, “사후에도 팝 황제”

    마이클 잭슨, 공개된 앨범 ‘엑스케이프’ 49개국 1위, “사후에도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지 5년만에 살아난 듯하다. 13일 아이튠스 등을 통해 공개된 마이클 재슨(1958년 8월 29일~2009년 6월 25일)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세계의 음반 시장을 흔들어놓고 있기 때문이다. 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49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82개국에서 5위권 안에 들었다. 앨범에는 앨범 명과 같은 제목의 ‘엑스케이프’와 이미 공개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Love Never Felt So Good)’을 비롯해 신곡 8곡이 수록됐다. 모두 1983년에서 1999년 사이 녹음된 곡들로 처음으로 공개되는 곡들이다. 또 앨범의 딜럭스 버전에는 마이클 잭슨이 처음 녹음 작업을 진행한 원본이 수록됐다. 앨범에는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들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DVD, 저스팀 팀버레이크가 공동 프로듀서 및 듀엣으로 참여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 듀엣 버전도 담겨 있다. 소니뮤직 측은 새 앨범과 관련, “‘마이클 잭슨’을 잘 모르는 세대들에게 ‘마이클 잭슨이라는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만한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이클 잭슨이 어떻게 지금까지도 현존하는 아티스트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지 이유를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은 미국 팝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다. 지금껏 마이클 잭슨의 앨범은 10억장 가량 팔렸다. 살아생전 13개 싱글이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한 데다 통산 17개의 그래미상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안산 세월호 촛불집회 열려..어버이연합·자유대학생연합은 왜?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안산 세월호 촛불집회 열려..어버이연합·자유대학생연합은 왜?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자유대학생연합’ ‘어버이연합’ 토요일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무사 귀환을 바라는 집회가 열렸다. 천도교·원불교·천주교·불교·기독교 평신도가 연대한 ‘5대종단 시국공동행동’은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경찰 추산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부실대응을 규탄하는 연합시국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불법 부정선거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또 희생자, 실종자 가족의 뜻을 받아들여 진상 규명 특검과 청문회를 실시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시민촛불 원탁회의(아래 원탁회의)는 이날 오후 6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이라는 주제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아이 손을 잡고 나온 부모와 청소년 등 시민 5000명(주최 쪽 추산, 경찰 추산 1700명)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참석했다. 앞서 오후 2시와 4시 홍대입구와 명동성당에서는 경희대 재학생 용혜인(25·여)씨가 기획한 ‘가만히 있으라’ 3차 침묵 행진이 열렸다. 검은색 옷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200여명(경찰 추산)의 참가자들은 노란 리본이 묶인 국화와 ‘가만히 있으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희생자의 유족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행진 후 자유발언에서 “동생이 떠났는데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동생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다”며 “내 동생뿐 아니라 희생당한 모든 분을 위해 해야 할 행동이라고 믿는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고잔역으로 이동해 안산합동분향소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과 신촌시민사회단체는 각각 서울역과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문화행사를 열고 행진했다. 보수성향 단체인 어버이연합도 오후 6시쯤부터 동아일보사 앞에서 희생자 추모집회를 진행했다. 자유대학생연합은 앞서 5시쯤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건을 이용해 정치 선동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에서도 촛불추모제가 이어졌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한 추모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8000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길이 300여m, 폭 50여m에 달하는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들고 슬픔에 빠진 도시의 밤을 밝혔다. 추모행사는 경기 굿 위원회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생전 노래 음성,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유족과 단원고 학생 희생자 2명의 유족 발언을 듣고 구조 작업에 실패한 정부를 규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숨진 박모 군의 아버지는 ‘희망이란 끈을 놓으면서 하늘로 보내는 애비의 편지’에서 “못난 땅에 태어나게 한 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이에 앞선 오후 3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 모였다. 노란 리본을 매듭짓고 분향소 주변으로 둥글게 늘어서 인간띠를 만든 뒤 묵념하고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등의 글귀가 새겨진 풍선 수천 개를 일제히 하늘로 띄워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 오열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 오열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 안산 세월호 촛불집회를 비롯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 한 달을 앞둔 주말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사고 발생 25일째인 1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한 추모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8000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길이 300여m, 폭 50여m에 달하는 광장을 가득 메운 채 촛불을 들고 슬픔에 빠진 도시의 밤을 밝혔다. 추모행사는 경기 굿 위원회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생전 노래 음성,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유족과 단원고 학생 희생자 2명의 유족 발언을 듣고 구조 작업에 실패한 정부를 규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숨진 박모 군의 아버지는 ‘희망이란 끈을 놓으면서 하늘로 보내는 애비의 편지’에서 “못난 땅에 태어나게 한 무능한 애비로서 무릎 꿇고 사죄한다”며 울먹였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이에 앞선 오후 3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 모였다. 노란 리본을 매듭짓고 분향소 주변으로 둥글게 늘어서 인간띠를 만든 뒤 묵념하고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등의 글귀가 새겨진 풍선 수천 개를 일제히 하늘로 띄워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플러스]

    노원구 사회서비스 평가 최우수 노원구(구청장 직무대행 최광빈)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시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 가사·간병 도우미 지원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평가한 것이다. 여성가족과 2116-4413. 강남구 중년여성 우울증 예방교육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지역 중년 여성의 우울증 예방 등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장밋빛 인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울증 자가 검사, 갱년기 우울증 질환과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보건과 3423-7100. 중랑구 건강드림센터 상담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오전 9시 망우본동과 묵2동 건강드림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굿 닥터와 함께하는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 비만도 측정 등의 건강검진과 만성 및 대사증후군 질환 관련 상담 등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해 준다. 보건지도과 2094-0842.
  •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턱수염을 길게 기른 전투복 차림의 남성이 장갑차 앞에 섰다. 무장한 남성 6명이 복면을 한 채 그를 엄호하듯 옆을 지켰다. 그는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최고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가운데)였다. 셰카우는 격앙된 목소리로 지난달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市)의 한 학교에서 납치된 여학생 276명을 언급한 뒤 “내가 그들을 납치했다”며 “노예인 그들을 시장에 내다 팔 것”이라고 말했다. 납치사건 배후로 보코하람이 지목되긴 했지만 지도자가 범행을 시인한 것은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입수한 57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셰카우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고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셰카우는 이전에도 서구식 교육을 “이슬람에 대항하는 음모”라고 지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을 죽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동영상에서 “여성들은 노예다. 나는 내 무슬림 형제들이 알라가 말한 대로 이슬람 안에서 노예가 허용된다는 점을 다시 가슴에 새기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이슬람 지하드(성전) 중에 붙잡힌 여성들을 노예로 만드는 전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영어와 아랍어, 현지어를 두루 써 가며 “나는 알라의 뜻에 따라 그들을 시장에 팔 것”이라며 “사람들을 사고파는 시장이 있다”고 말했다. 또 “9~12세 소녀들은 결혼시킬 것”이라면서 “그들은 결국 결혼을 하거나 노예로 팔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나이지리아 내에 있는 학교와 국제 공동체 장소를 추가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피랍 사건은 지난달 14일 치복여자공립학교에서 발생했다. 괴한들이 침입해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과 군인들을 무장 해제시킨 뒤 16∼18세 여학생들을 트럭에 태워 납치했다. 이 중 53명은 탈출에 성공했으나 223명은 괴한들에게 아직까지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녀들은 12달러에 차드나 카메룬 등 이웃 국가에 신부로 팔리고 있다고 AFP통신은 앞서 보도했다.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밤 TV에 출연해 피랍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 실종 여학생들을 위한 항의 행진에 참가중인 하디스 발라 어스맨은 “대통령의 부인 페이션스 조너선이 경찰에 시위 주동자들을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며 “정부가 시위대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 초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서방국도 뒤늦게 지원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잔인무도하고 끔찍한 비극’으로 규정하면서 나이지리아 당국과 공조해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동영상이 진짜라고 본다”면서 “여학생 다수가 인접국으로 이동된 여러 징후를 확보했으며 사태 논의를 위해 국무부 담당자를 나이지리아로 파견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英 연기파 배우 밥 호스킨스

    영국의 연기파 배우 밥 호스킨스가 30일 지병으로 숨졌다. 71세. 그의 가족과 에이전트는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호스킨스는 1980년 영국 갱스터 영화의 클래식으로 불리는 ‘롱 굿 프라이데이’를 통해 데뷔한 이후 차가운 악당과 런던 토박이 캐릭터로 많은 영화팬의 사랑을 받았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2012년 파킨슨병으로 은퇴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시진핑 ‘미드와의 전쟁’

    중국 당국이 인터넷을 통해 방영되는 외국 드라마에 대한 사전 심사에서 첫 상영 금지 처분을 내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국가안전을 모토로 사회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인터넷 안전 관리’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최근 4개 미국 드라마(미드)에 대해 웹사이트 상영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홍콩 명보 등 중화권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상영 금지 처분이 내려진 드라마는 시트콤 ‘빅뱅이론’과 정치 드라마 ‘더 굿 와이프’, 범죄 드라마 ‘NCIS’, 법정 드라마 ‘더 프랙티스’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전문 웹사이트들은 과거에도 당국으로부터 국내외 TV프로그램과 영화의 상영 중단 명령을 받았으나 외설물이나 폭력물 혹은 저작권을 저촉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정상 경로로 수입된 일반 시트콤에 대해 상영 금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동영상 전문 웹사이트의 드라마 상영을 관리하는 종합 언론 관리 감독 기구인 중국신문출판광파전영전시총국은 인터넷에서 상영되는 외국 드라마도 사전 심사를 통해 허가를 받도록 하는 새 규정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국은 4개 미드가 상영 금지 처분을 받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 집권 이후 인터넷 통제 강화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당국이 “인터넷을 통해 서방의 이데올로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인터넷 전장(戰場)을 사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는 점에서 자유, 법치 등 보편 가치를 담고 있는 미국 작품이 규제의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진핑 정부는 국가안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인터넷을 테러와 같은 수준의 중점 안전 분야로 지목했다. 시 주석 집권 첫해인 지난해부터 당국은 매해 유언비어, 음란물 등에 대한 단속을 명분으로 인터넷 정화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정부를 비판하거나 민주와 법치를 요구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터넷 활동이 위축되는 현상도 뚜렷하다. 타이완 연합신문망은 이번 조치로 향후 중국 동영상 전문 웹사이트들의 미드 수입이 급감하는 대신 한국과 일본 드라마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동영상 전문 웹사이트에서는 시청료를 내는 대신 광고를 보는 대가로 드라마 등 동영상을 대부분 공짜로 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미드는 최고 인기 장르로 꼽힌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사설] 세월호 참사 악용하는 방종·일탈 용납말라

    전 국민이 비통해하면서 애도하는 와중에 방종을 일삼는 무리는 어떤 정신 상태에 있는 사람들인가. 사고를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후보들, 유족들을 비하하는 극단적인 네티즌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협잡꾼들…. 부끄러운 우리 사회의 편린들이다. 제정신이라면 어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가. 아직도 꽃다운 학생들을 포함해 이백수십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이다. 지푸라기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유족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할 수만 있으면 스스로 물속에 몸을 던져 자식과 남편을 구해내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러나 꺼져가는 촛불처럼 생존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설마 했던 죽음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눈물조차 말라가는 애타는 모정 앞에 온 국민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자신을 원망하고 같이 슬퍼하면서 마지막 기적을 기원하고 있다. 그런데 숯이 된 유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람들이 있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인 유한식 현 시장은 유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던 지난주 말 밤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해 물의를 일으켰다. 같은 당 경기도 파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사고가 난 날 합동연설회를 연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연호를 외치고 헹가래를 치며 축제처럼 행사를 진행했다. 다른 지방선거 후보들도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일은 제게 맡겨 달라”는 등 사고를 선거에 이용하는 홍보성 문구를 유권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공무원과 기업인들은 골프와 음주를 자제하고 있지만 군 골프장은 문을 열어 “굿 샷”을 외치고 있다. 혼란에 편승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시정잡배들도 있다. 온갖 음모론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학생들이 생존해 있다는 허위 메시지가 유포되는가 하면 경찰이 실종자 가족을 폭행했다는 거짓 소문도 나돌았다. 한 여성은 방송에 출연해 “경찰이 민간 잠수사들의 활동을 막았다”고 거짓 주장을 했다가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비탄에 빠진 유족들의 격한 행동을 보고 ‘유족충’이라고 비하하는 글들도 한 사이트에 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절체절명의 혼란기일수록 도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제하며 사태 수습에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는 과거 태안 기름유출 사고 등에서 세계가 부러워할 국민성을 보여준 바 있다. 실종자 구조와 시신 수습은 정부와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숙하면서 차분하게 기다리는 게 도리다. 허위사실 유포와 유족 비하 행위는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
  • 블락비 ‘잭팟’ MV 공개…김새론, 놀라운 변신 “더 예뻐졌네”

    블락비 ‘잭팟’ MV 공개…김새론, 놀라운 변신 “더 예뻐졌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신곡 ‘잭팟(JACKPO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블락비는 15일 공식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신곡 ‘잭팟’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서 블락비의 ‘잭팟’에 아역배우 김새론이 출연한다는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블락비의 ‘잭팟’ 뮤직비디오는 현대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듯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뮤직비디오는 어수룩하고 나약한 소녀 김새론이 ‘블락비 월드’라는 세계를 접하며 점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김새론의 탁월한 연기력과 더불어 화려한 영상미로 시선을 끈다. 블락비의 ‘잭팟’ 뮤직비오는 장면마다 다른 블락비 멤버들의 헤어 스타일링과 의상을 준비했다. 전작 ‘베리 굿’(VERY GOOD)에서 강렬한 ‘레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피오는 이번에는 독특하고 강렬한 ‘퍼플’ 컬러를 선택해 보랏빛 눈썹까지 매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더 지코는 블론드, 핑크, 골드 등 뮤직비디오 내에서 가장 많은 헤어 변신을 선보였다. 모든 장면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해내기 위해 촬영 내내 수도 없이 머리를 감았다는 후문이다.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블락비의 신곡 ‘잭팟’은 오는 17일 자정부터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음원-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블락비는 Mnet의 생방송 리얼리티쇼 ‘블락비의 개판5분전’에 출연 중이다. 오는 5월 17~18일 서울과 23~24일 부산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2014 블록버스터 (2014 Blockbuster)’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명, 뿌리, 비움 조형 미학에 담다

    생명, 뿌리, 비움 조형 미학에 담다

    “요즘은 길이 너무 많아요. 아스팔트길, 시멘트길 등 빠르게 다니는 길들이 넘쳐나죠. 그런데 나는 길이 없어 다행입니다. 남 눈치 안 보고 그냥 뚜벅뚜벅 걸으면 그만이지요. 나무꾼이 장작을 구하고 심마니가 산삼을 찾듯 신념을 갖고 내 발만 따라가면 되지요. 이 길은 산 구석구석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게 만들고 언젠가는 ‘심봤다’를 외치게 합니다. 물론 산삼 뿌리를 찾지 못해도 그만이지요.” 밥술을 뜨는 둥 마는 둥 점심 식사를 마친 노화가는 미술관 앞에서 기어이 휠체어에 주저앉았다. 기력이 쇠한 듯 제자가 끄는 휠체어에 의지해 전시실로 향했다. 어느새 기운을 차린 그가 200여점의 작품이 걸린 자신의 전시실 앞에서 몸을 추스르고 일어섰다.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로 꼽히는 최만린(79·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작가의 평생 화두는 한국 조각의 정체성 확립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 근현대 격동기를 거치며 작업해 온, 한국 현대 미술의 산증인이다. 그가 60년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대규모 전시회를 오는 7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마련한다. 생명, 뿌리, 비움의 조형 미학을 오롯이 담아낸 회고전이다. 전시실에서 마주한 작가는 변함없는 예술론을 끄집어냈다. “머리는 도구일 뿐이에요. 지식은 지식으로만 판단하면 되고 ‘물성’과 ‘인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인간이란 벽을 넘어서지 못하면 예술을 할 수 없어요.” 작가는 그래서 가장 원초적인 춤은 신이 내려 움직이는 무당의 굿이며 조각의 시작은 토속신앙을 담은 장승박이라는 지론을 펼친다. 1부 ‘인간’(1958~1965)에선 ‘이브’와 같이 왜곡된 인체를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던진다. 2부 ‘뿌리’(1965~1977)에는 서구 조각 전통을 이은 인체 조각에 대한 회의, 한국 조각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근대적 형상을 지향하되 동양적 전통에서 뿌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한자의 서체를 형상화한 ‘천지현황’(天地玄黃) 시리즈로 구체화됐다”는 설명이다. 3부 ‘생명’(1975~1989)은 우주나 자연의 이치라는 형이상학적 차원의 본질 탐색에서 벗어나 그것을 인간적 차원으로 구체화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4부 ‘비움’(1987~2014)에선 10여년간 ‘태’ 연작에 몰두했던 작가가 다시 본질의 세계로 돌아와 ‘점’과 ‘O’ 연작에 매진했던 시기의 작품을 보여준다. “점은 형태가 탄생하는 순간으로, 모든 것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화선지에 붓으로 점을 찍으면서 점과 선, 면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차원을 경험했죠.” 그는 잠시 윗옷에 감춰 놓은 피처폰을 꺼내 짤막한 단문 메시지를 보여줬다. “예전 덴마크에 초청받아 갈 때 ‘언제 어디서 전시가 열리니 오시라’는 내용을 직접 편지에 담아 보냈더군요. 현지에 가 보니 틀림없습디다. 전 스마트폰을 보면 끔찍해요. 요즘 젊은이들은 사랑도 문자를 통해 한다면서요. 알고 느끼는 것이 사랑인데,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다음 달 전시실에선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전시 체험이 이뤄진다. “조각작품을 직접 만지며 느끼라”는 노작가의 인간과 생명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반영된 자리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블락비 잭팟 김새론 ‘앨리스’로 출연…블락비, 김새론과 무슨 관계?

    블락비 잭팟 김새론 ‘앨리스’로 출연…블락비, 김새론과 무슨 관계?

    블락비 잭팟 실력파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신곡 ‘잭팟(JACKPO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블락비는 15일 공식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신곡 ‘잭팟’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앞서 블락비의 ‘잭팟’에 아역배우 김새론이 출연한다는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블락비의 ‘잭팟’ 뮤직비디오는 현대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듯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뮤직비디오는 어수룩하고 나약한 소녀 김새론이 ‘블락비 월드’라는 세계를 접하며 점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김새론의 탁월한 연기력과 더불어 화려한 영상미로 시선을 끈다. 블락비의 ‘잭팟’ 뮤직비오는 장면마다 다른 블락비 멤버들의 헤어 스타일링과 의상을 준비했다. 전작 ‘베리 굿’(VERY GOOD)에서 강렬한 ‘레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피오는 이번에는 독특하고 강렬한 ‘퍼플’ 컬러를 선택해 보랏빛 눈썹까지 매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더 지코는 블론드, 핑크, 골드 등 뮤직비디오 내에서 가장 많은 헤어 변신을 선보였다. 모든 장면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해내기 위해 촬영 내내 수도 없이 머리를 감았다는 후문이다.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블락비의 신곡 ‘잭팟’은 오는 17일 자정부터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음원-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블락비는 Mnet의 생방송 리얼리티쇼 ‘블락비의 개판5분전’에 출연 중이다. 오는 5월 17~18일 서울과 23~24일 부산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2014 블록버스터 (2014 Blockbuster)’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새론, 블락비 뮤비서 ‘파격 배드걸’ 변신…14살이 이래도 돼?

    김새론, 블락비 뮤비서 ‘파격 배드걸’ 변신…14살이 이래도 돼?

    블락비 잭팟 김새론 실력파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신곡 ‘잭팟(JACKPO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인터넷을 점령했다. 블락비는 15일 유튜브와 트위터 등을 통해 신곡 ‘잭팟’의 뮤직비디오를 내놓았다. 앞서 블락비의 ‘잭팟’에 배우 김새론이 출연한다는 알려지며 관심을 받았었다. 블락비의 ‘잭팟’ 뮤직비디오는 현대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듯한 스토리로 구성된 작품이다. 어수룩하고 나약한 소녀 김새론이 ‘블락비 월드’를 접하며 점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김새론의 탁월한 연기력과 더불어 화려한 영상미로 시선을 끈다. 특히 김새론은 과감한 의상과 도발적인 모습으로 ‘악동’ 블락비와 호흡을 맞췄다. 블락비의 ‘잭팟’ 뮤직비오는 장면마다 다른 블락비 멤버들의 헤어 스타일링과 의상을 준비했다. 전작 ‘베리 굿’(VERY GOOD)에서 강렬한 ‘레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피오는 이번에는 독특하고 강렬한 ‘퍼플’ 컬러를 선택해 보랏빛 눈썹까지 매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더 지코는 블론드, 핑크, 골드 등 뮤직비디오 내에서 가장 많은 헤어 변신을 선보였다. 모든 장면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해내기 위해 촬영 내내 수도 없이 머리를 감았다는 후문이다.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블락비의 신곡 ‘잭팟’은 오는 17일 자정부터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음원-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블락비는 Mnet의 생방송 리얼리티쇼 ‘블락비의 개판5분전’에 출연 중이다. 오는 5월 17~18일 서울과 23~24일 부산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2014 블록버스터 (2014 Blockbuster)’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4년째 반찬 줄여 장애아 치료·교육비로…식판 소박하지만 얼굴엔 웃음꽃

    LG전자 4년째 반찬 줄여 장애아 치료·교육비로…식판 소박하지만 얼굴엔 웃음꽃

    ‘카레밥과 꼬치어묵’, 10일 전국 12개 LG전자 사업장의 점심 메뉴다. 1식 3찬도 안 되는 이 같은 단출한 식판은 짝수 달 둘째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벌어지는 풍경으로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LG 라이프스 굿데이’에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반찬이 적다고 직원들이 밥값을 적게 내는 것은 아니다. 이날 점심 식단을 줄여 남은 돈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전달해 중증 장애 아동의 치료비와 교육비에 보태기로 했다. 그래서 초라한 식판을 받아 든 직원들의 얼굴은 밝다. 2011년 LG 라이프스 굿데이 행사를 시작한 이래 임직원 16만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은 9000만원이다. 이 돈은 국제백신연구소, 유엔세계식량계획,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올해부터는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 굿 봉사단’과 최근 발대식을 한 대학생 사회 공헌 봉사단인 ‘러브지니’가 주축이 됐다. 이들은 오는 26일 암사재활원을 찾아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작은 놀이동산을 만들어 주고 잭과 콩나무 인형극, 페이스 페인팅, 친환경 비눗방울 놀이, 풍선아트, 포켓포토도 준비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안할 것”이라며 “사내 기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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