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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세대 취향 저격’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시장 점령 비결은

    ‘Z세대 취향 저격’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시장 점령 비결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방탄소년단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핫한 신예다. 데뷔 앨범 ‘사워’(Sou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핫 200’과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한 그는 데뷔 싱글 발매 5개월 만에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데뷔 앨범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100’의 톱10 안에 세 곡을 진입 시키는 기록도 썼다. 등장하자마자 팝계를 뒤흔든 이 신예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 빌보드가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5가지 버닝 퀘스천스’(Five burning Questions)라는 코너에서 스태프들의 의견을 전했다. “전례 없는 인기…빌리 아일리시 돌풍과 비슷”2003년생인 로드리고는 15세때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19년부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하며 가수로도 얼굴을 알렸다. 지난 1월 발매한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는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자전적으로 담아 10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0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서 챌린지가 유행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얻은 데뷔곡은 영미권 차트도 점령했다. 8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는 물론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도 9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빌보드의 조시 글릭스먼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올해 지금까지 팝에서 가장 흥미로운 신인 아티스트”라고 평했다. 로드리고와 비교할 수 있는 대상으로는 2017년 ‘보닥 옐로우’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실력파 래퍼 카디비, 2019년 팝 시장을 점령했던 빌리 아일리시를 꼽았다. 제이슨 립슈츠 역시 “상업적이고 문화적인 영향에서 5개월간 그렇게 성과를 거둔 신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연애사 담은 가사…“후속곡 타이밍 적절”로드리고는 앨범 수록곡 가사를 직접 쓴다. 특히 개인의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 내 공감을 얻는다.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는 빨리 면허를 따서 남자친구를 데리러 가야겠다고 꿈꿨는데, 정작 운전을 응원하던 연인은 떠나버렸다는 내용이다. 발매 이후 실제 인물이 누군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리’가 더해지면서 스토리 텔링이 생겼고, 곡의 파급력이 더 커졌다. 이 스토리는 지난달 21일 로드리고가 낸 앨범 ‘사워’에서도 이어진다. 신스팝 ‘데자뷰’(deja vu)는 전 남자친구를 비꼬는 곡이고, ‘굿 포 유’(good 4 u) 역시 한심한 남자친구에 대한 가사를 록 사운드에 녹였다. 10대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대변한 가사가 또래인 ‘Z세대’에게 호응을 얻은 점도 올해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29만 5000장)이라는 기록에 한 몫 했다. 발매 시기 역시 주효했다는 평가다. 조시 글릭스먼은 “첫 싱글의 승리가 너무 오래 지속되도록 놔두지 않았다. 로드리고가 ‘원 빅히트’에 매몰되지 않도록 4월과 5월에 각각 후속 싱글 ‘데자뷰’와 ‘굿 포유’를 들고 나왔다”며 시기가 절묘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코미디쇼 SNL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SNS나 10대 배우들 중 다음 로드리고 찾을 것”로드리고의 이 같은 성공이 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더 많은 십대 배우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음악 산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린지 해븐스는 “그녀의 성공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변화는 배우 지망생들, 특히 디즈니의 길로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입증되었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조 린치는 “레이블 스카우트들이 틱톡이나 10대 TV시리즈의 출연진에서 ‘다음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찾기 위해 두배로 노력 중”이라며 “소셜 미디어나 TV쇼에서 거대한 팝 스타가 되는 것은 힘들지만 저스틴 비버, 숀 멘데스, 마일리 사이러스, 데미 로바토에서 보듯이 그 보상은 엄청나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세계 신기록 51년 만에 녹인 ‘Butter’

    세계 신기록 51년 만에 녹인 ‘Butter’

    그룹 잭슨파이브 이후 최단 기간 네 번째 1위‘다이너마이트’ 이후 美 음악시장서 흥행 불패 BTS “언제나 뜨겁고 달콤한 음악 들려줄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네 번째 1위곡을 만들어 내며 글로벌 대세 밴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곡으로는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난해 10월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것을 포함하면 네 번째 1위다. 빌보드는 “한국의 슈퍼스타 7인조인 BTS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1위에 올렸다”며 “네 번째 1위 곡을 만들기까지 걸린 기간은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이후 가장 짧다”고 설명`했다. 그룹으로는 1970년 전설적 그룹 잭슨파이브(8개월 2주) 이후 최단 기간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1위가 확정된 후 소속사를 통해 “‘버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도 “너무 감사하고 보고 싶습니다”라고 올리는 등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곡을 연이어 핫 100 1위로 진입시키며 미국 음악시장에서 흥행 불패를 이어 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BTS의 팬들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새 싱글을 낼 때마다 가장 인기 있는 트랙이 된다”고 평했고, USA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핫 100 1위였던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싱글 ‘굿 포 유’(good 4 u)는 2위로 밀려났다. 스트리밍에서 앞섰지만 다운로드에서 뒤졌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달 21~27일 미국에서 3220만회 스트리밍되며 ‘스트리밍 송스’ 차트 4위, 음원 판매량 24만 2800건으로 ‘디지털 송 세일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는 지난달 24∼30일 기준 1810만명의 청취자를 모으며 ‘다이너마이트’의 진입 기록(49위)을 뛰어넘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라디오에서 ‘버터’의 인기는 계속 오르고 있어 32주 연속 핫 100에 들었던 ‘다이너마이트’처럼 장기 흥행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달 28일에는 ‘버터’의 EDM 리믹스 버전 ‘하터’(hotter)도 발매해 음원 판매량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9개월 새 네 곡 빌보드 ‘핫 100’ 정상…BTS, 계속되는 흥행 신화

    9개월 새 네 곡 빌보드 ‘핫 100’ 정상…BTS, 계속되는 흥행 신화

    ‘버터’, 통산 네 번째 1위곡…멤버들 “진심으로 감사”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네 번째 1위곡을 만들어내며 글로벌 대세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이번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곡으로는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난해 10월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것을 포함하면 네 번째 1위다. 빌보드는 “한국의 슈퍼스타 7인조인 BTS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1위에 올렸다”며 “네 번째 1위 곡을 만들기까지 걸린 기간은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이후 가장 짧다”고 설명했다. 그룹으로는 1970년 전설적 그룹 잭슨파이브(8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1위가 확정된 후 소속사를 통해 “‘버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도 “너무 감사하고 보고싶습니다”라고 올리는 등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후 최단…“버터가 차트 녹여”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곡을 연이어 핫 100 1위로 진입시키며 미국 음악시장에서 흥행 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BTS의 팬들은 전세계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새 싱글을 낼 때마다 가장 인기있는 트랙이 된다”고 평했고, USA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핫 100 1위였던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싱글 ‘굿 포 유’(good 4 u)는 2위로 밀려났다. 스트리밍에서 앞섰지만 다운로드에서 뒤졌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달 21~27일 미국에서 3220만회 스트리밍 되며 ‘스트리밍 송즈’ 차트 4위, 음원 판매량 24만 2800건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는 지난달 24∼30일 기준 1810만명의 청취자를 모으며 ‘다이너마이트’의 진입 기록(49위)을 뛰어넘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앨범 ‘사워’(Sour) 수록곡 중 3곡을 10위안에 올리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에 따르면 데뷔 앨범에서 동시에 ‘핫 100’의 톱 10에 곡 3개를 올리는 것은 최초다. 자신의 연애사에서 영감을 받아 전곡을 작사해 또래인 Z세대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로드리고는 지난 30일 이 앨범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로드리고, 10위권 3곡 ‘최초’…‘버터’ 장기흥행 전망현지 라디오에서 ‘버터’의 인기는 계속 오르고 있어 32주 연속 핫 100에 들었던 ‘다이너마이트’처럼 장기 흥행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달 28일에는 ‘버터’의 EDM 리믹스 버전 ‘하터’(hotter)도 발매해 음원 판매량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버터’ 빌보드 1위에 외신 “차트 녹이고 있다”

    BTS ‘버터’ 빌보드 1위에 외신 “차트 녹이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어 신곡 ‘버터’(Butter)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올려 통산 세번째 ‘핫 100’ 1위 기록을 세우자 외신들이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미국 빌보드지는 1일(현지시간) BTS가 ‘버터’의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먼저 알리며 BTS가 세운 각종 기록을 정리해서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피처링 참여 곡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이어 ’버터‘를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9개월 동안 네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이는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다. 또 그룹 중에서는 1970년 잭슨 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빨리 4번째 1위 곡을 만들어냈다.일간 USA 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며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8주 연속 정상을 지킨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를 제쳤다고 평가했다. USA 투데이는 ‘버터’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오르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에도 올랐다면서 BTS가 각종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버터‘가 24만 28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른 것에도 주목하며 “아무도 그들의 실적에 근접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요즘 팝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들의 1위곡이 여섯 자리 숫자 디지털 판매량에 도달하는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지만, BTS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 나눔 행사 열고 미혼모 및 취약계층 지원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 나눔 행사 열고 미혼모 및 취약계층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은 지난 27일 미혼모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운영부회장 사주환 장로, 굿피플 김천수 회장,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가 참석했다.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및 취약계층 4천 가정에 ‘사랑의 선물꾸리기’ 상자를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리기 상자는 고추장, 컵밥,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 11만 원 상당하는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이외에도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미혼모 60가구에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많은 미혼모들은 출산과 양육을 병행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약직, 간접 고용 등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하거나 이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행법 상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비와 한부모자녀양육비를 중복 수령할 수 없다. 현재 이들을 위한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비 87만원, 한부모자녀양육비 월 20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혼모 지원 단체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게 코로나19 위기는 심각한 생계위협으로 다가온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굿피플과 후원자님의 도움은 이들의 삶과 생활에 큰 힘이 되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철저히 지키지만 마음만은 진정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로 섬김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미혼모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TS ‘버터‘, 빌보드 라디오 차트도 ‘다이너마이트’보다 높아

    BTS ‘버터‘, 빌보드 라디오 차트도 ‘다이너마이트’보다 높아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의 팝 장르 라디오 차트에 26위로 진입했다. ‘버터’는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 최신 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는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세일즈)은 팝 음원이 발매되는 금요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주간 순위를 내지만, 라디오 차트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가 집계 기간이다. 지난 21일 공개된 ‘버터’는 발매 후 첫 사흘간의 집계만으로 해당 라디오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의 데뷔 순위 30위보다 높다. ‘버터’는 또 다른 라디오 차트인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에는 40위로 진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는 ‘버터’ 발매 전 버스를 타고 미국 곳곳을 돌며 라디오 DJ들에게 신곡을 먼저 들려주는 프로모션을 벌이며 라디오 공략에 나섰다. 다음주 발표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은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산정한다. ‘버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최신 24일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서 ‘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 겸 작가인 스티븐 콜베어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심야 코미디 토크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에 출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또 신기록”…BTS ‘버터’ 뮤직비디오, 4일 만에 2억뷰 돌파

    “또 신기록”…BTS ‘버터’ 뮤직비디오, 4일 만에 2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 뮤직비디오가 공개 나흘 만에 2억 뷰를 달성하며 새 기록을 썼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버터’ 뮤직비디오는 25일 오후 2시 25분쯤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 4일 1시간여 만이다. ‘다이너마이트’가 2억 뷰를 돌파하는 데 걸린 4일 12시간을 약 11시간 단축한 자체 신기록이다. ‘버터’는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기록을 뛰어넘어 BTS의 역대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 수를 늘리고 있다. 유튜브 공식 집계에 따르면 ‘버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 뷰를 올리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신기록을 세웠다. ‘버터’ 음원도 지난 24일 오전 9시까지를 기준으로 세계 10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휩쓰는 등 세계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음원 공개 첫날(21일)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확보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순위를 두고는 현재 팝 음악계에서 또 다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고는 지난 14일 발매한 싱글 ‘굿 포 유’로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는 ‘굿 포 유’가 1위, ‘버터’가 2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기록의 BTS… ‘다이너마이트’보다 센 ‘버터’

    신기록의 BTS… ‘다이너마이트’보다 센 ‘버터’

    21일 스포티파이 조회 수 2090만회 기록‘다이너마이트’보다 66% 늘어 사상 최대유튜브 1억 820만뷰 24시간 최다 조회수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발매 직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2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 등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 21일 공개 첫날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총 209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일일 스트리밍 사상 최대치이자 자체 기록이었던 ‘다이너마이트’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버터’는 21일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최신 차트에는 2위로 데뷔했다. 1위는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지난 14일 발매한 싱글 ‘굿 포 유’가 차지했다. 로드리고는 ‘버터’와 같은 날 공개한 데뷔 앨범 ‘사워’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버터’는 ‘다이너마이트’보다 호응의 기세도 빠르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신기록을 새로 썼다. 첫 상영(프리미어) 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390만명을 넘기며 ‘다이너마이트’의 기존 최다 기록인 300만명을 갈아치웠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뷰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 수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의 1억 110만뷰를 약 10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와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버터’에 대한 영미권 음악 매체들의 관심도 높다.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이번 주 주요 신곡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버터’에 대해 “올해의 여름 노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발매일에 맞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새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멤버 슈가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내겠다”면서 “그래미 수상 역시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버터’, ‘다이너마이트’보다 빠르다…글로벌 흥행 조짐

    BTS ‘버터’, ‘다이너마이트’보다 빠르다…글로벌 흥행 조짐

    스포티파이 일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올해의 여름 노래 될 것” 외신도 주목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발매 직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2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 등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 21일 공개 첫 날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총 20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일 스트리밍 사상 최대치이자, 자체 기록이었던 ‘다이너마이트’의 스트리밍 수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버터’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최신 차트에는 2위로 데뷔했다. 1위는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지난 14일 발매한 싱글 ‘굿 포 유’가 차지했다. 로드리고는 ‘버터’와 같은 날 공개한 데뷔 앨범 ‘사워’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버터’는 지난해 팝 시장을 휩쓴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보다 기세가 빠르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신기록을 냈다. 첫 상영(프리미어)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390만 명을 넘기며 ‘다이너마이트’의 기존 최다 기록인 300만명을 갈아치웠다. 1억뷰 돌파 시점도 공개 약 21시간 만으로 ‘다이너마이트’ 기록을 3시간 앞당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버터’에 대한 영미권 음악 매체들의 관심도 높다. 미국 음악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이번 주 주요 신곡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버터’에 대해 “올해의 여름 노래(Song of the Summer)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음악 매체 NME는 “올여름에도 예전 같은 삶은 돌아오지 않을 수 있지만, ‘버터’는 ‘뉴노멀’도 꼭 암울하거나 지루할 필요는 없다는 믿음을 준다”며 “올해의 여름 노래를 확정 짓기는 너무 이르긴 하지만 BTS가 엄청나게 기준을 높여 놨다”고 평했다. 앞서 발매일에 맞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새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멤버 슈가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내겠다”면서 “그래미 수상 역시 다시 도전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굿네이버스,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 진행

    굿네이버스,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 진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서 미디어 속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는 미디어가 아동을 바라보는 시선에 문제를 제기하고,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의 아동권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린이, 초딩, 잼민이’ 등 아동을 지칭하는 표현이 미디어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아동의 의견을 들어본다.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이 미디어 속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진단하는 ‘미디어 아동 자문단’도 모집한다.굿네이버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미디어 속 아동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표현과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장면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제보된 내용은 방송 제작사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여 아동권리 감수성이 반영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52개 굿네이버스 사업장에서도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관련 옹호 활동을 펼친다. 미디어 아동 자문단은 SNS, 디지털 미디어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8세 미만 초중고 학생 혹은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100명의 미디어 아동 자문단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미디어 사용 현황 설문조사, 미디어 이슈별 온라인 자문회의,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관련 좌담회와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미디어는 대중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사회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동권리를 세심하게 고려한 콘텐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굿네이버스에서는 미디어에서 발생하는 아동권리 상황으로부터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한열 한풀이춤‘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별세

    ‘이한열 한풀이춤‘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별세

    진혼굿’으로 유명한 춤꾼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사진)이 10일 별세했다. 74세. 고인은 지난해 10월쯤 암 진단을 받고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 오다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로, 서울대 명예교수다. 한국전통춤회 예술감독, 한영숙 춤 보존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 만해대상(예술부문), 2013년 옥조근정훈장 대통령상, 2017년 제7회 박헌봉 국악상, 2019년 제1회 대한민국 전통춤 4대명무 한영숙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당시 “DMZ에 문화예술을 연계해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섯 살 때부터 춤을 춘 고인은 우리 전통춤의 태두 한성준과 그 수제자 한영숙으로 이어지는 승무의 적통을 이어 왔다. 그의 춤은 민중과 함께했다. 특히 1987년 민주화 시위 때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 열사 운구 행렬 앞에서 ‘한풀이 춤’을 추며 ‘시국춤’의 상징이 됐다. 1987년 민주화 대행진 출정식 때에는 서울대 후배들의 요청으로 무명옷을 입고 진혼굿을 펼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진혼굿’ 나빌레라… 이애주 이사장 영면

    ‘진혼굿’ 나빌레라… 이애주 이사장 영면

    ‘진혼굿’으로 유명한 춤꾼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이 10일 별세했다. 74세. 고인은 지난해 10월쯤 암 진단을 받고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 오다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로, 서울대 명예교수다. 한국전통춤회 예술감독, 한영숙 춤 보존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 만해대상(예술부문), 2013년 옥조근정훈장 대통령상, 2017년 제7회 박헌봉 국악상, 2019년 제1회 대한민국 전통춤 4대명무 한영숙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당시 “DMZ에 문화예술을 연계해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섯 살 때부터 춤을 춘 고인은 우리 전통춤의 태두 한성준과 그 수제자 한영숙으로 이어지는 승무의 적통을 이어 왔다. 그의 춤은 민중과 함께했다. 특히 1987년 민주화 시위 때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 열사 운구 행렬 앞에서 ‘한풀이 춤’을 추며 ‘시국춤’의 상징이 됐다. 1987년 민주화 대행진 출정식 때에는 서울대 후배들의 요청으로 무명옷을 입고 진혼굿을 펼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02)2072-2010.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한열 한풀이춤‘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별세

    ‘이한열 한풀이춤‘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별세

    ‘진혼굿’으로 유명한 춤꾼 이애주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사진)이 10일 별세했다. 74세. 고인은 지난해 10월쯤 암 진단을 받고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 오다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로, 서울대 명예교수다. 한국전통춤회 예술감독, 한영숙 춤 보존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 만해대상(예술부문), 2013년 옥조근정훈장 대통령상, 2017년 제7회 박헌봉 국악상, 2019년 제1회 대한민국 전통춤 4대명무 한영숙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당시 “DMZ에 문화예술을 연계해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섯 살 때부터 춤을 춘 고인은 우리 전통춤의 태두 한성준과 그 수제자 한영숙으로 이어지는 승무의 적통을 이어 왔다. 그의 춤은 민중과 함께했다. 특히 1987년 민주화 시위 때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 열사 운구 행렬 앞에서 ‘한풀이 춤’을 추며 ‘시국춤’의 상징이 됐다. 1987년 민주화 대행진 출정식 때에는 서울대 후배들의 요청으로 무명옷을 입고 진혼굿을 펼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02)2072-2010.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미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그야말로 괴력을 발휘하며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버틴 브루클린 네츠 격파에 앞장섰다. 밀워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1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17-114로 제쳤다. 최근 2연승한 동부 콘퍼런스 3위 밀워키(40승24패)는 2연패에 빠진 2위 브루클린(43승 22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3-111로 누르고 4연승한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3승 21패)와는 3경기 차다.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쉰 아데토쿤보는 이날 35분 41초를 뛰며 3점슛 4개 포함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9점을 쓸어담으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 다운 솜씨를 뽐냈다. 2019년 3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기록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52점)에 근접한 맹활약이었다.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도 곁들였다. 크리스 미들턴이 2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듀랜트가 3점슛 7개 포함 4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어빙이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쿼터 후반까지는 브루클린, 이후 3쿼터까지 밀워키, 4쿼터 초반은 다시 브루클린으로 흐름이 오고가던 경기는 종반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밀워키는 4쿼터 초반 미들턴의 스텝 백 3점포에 바스켓 굿까지 곁들여 96-96으로 균형을 맞춘 뒤 아테토쿤보의 덩크와 즈루 홀리데이(18점)의 3점포가 뒤따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브루클린이 간격을 좁히면 밀워키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브루클린은 경기 종료 57초전 어빙의 레이업으로 114-117까지 따라 붙었으나 이후 두 번의 공격 기회에서 듀랜트가 던전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해 주저 앉았다. 밀워키는 5일 다시 브루클린과 맞붙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모든 여성에겐 이야기가 있다”…당신이 몰랐던 ‘오스카 3관왕’ 프랜시스 맥도먼드 [김정화의 WWW]

    “모든 여성에겐 이야기가 있다”…당신이 몰랐던 ‘오스카 3관왕’ 프랜시스 맥도먼드 [김정화의 WWW]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감독상에 작품상, 여우주연상까지 휩쓴 영화 ‘노매드랜드’였다. 중국계 감독 클로이 자오와 함께 이를 만든 주역은 바로 프랜시스 맥도먼드. 맥도먼드는 도시의 쇠락으로 직장과 집, 남편까지 잃은 뒤 밴에 전재산을 싣고 떠돌이 생활하는 주인공 ‘펀’을 연기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997년 제69회 시상식에서 영화 ‘파고’로 처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맥도먼드는 2018년 제90회 시상식에서 영화 ‘쓰리 빌보드’로 두 번째 상을 받았고, 이번에 3번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역대 아카데미에서 주연상을 3회 이상 받은 배우는 그와 캐서린 헵번(4회), 메릴 스트립(이하 3회), 잉그리드 버그만뿐이다. 40년 연기 인생…“사람과의 교류를 원하는 배우”195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맥도먼드의 출생 당시 이름은 신시아 앤 스미스였다. 그는 생후 18개월 무렵 목사 가정에 입양돼 프랜시스 맥도먼드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목사라는 특성상 자주 이사를 다녔고, 베서니 칼리지와 예일대 드라마스쿨을 거쳐 영화와 연극계로 발을 디뎠다. 코엔 형제의 작품 ‘분노의 저격자(블러드 심플)’로 처음 영화에 데뷔했고, 현 남편인 조엘 코엔의 ‘아리조나 유괴 사건’ 등에서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헐리우드에서 그를 유명하게 만든 건 1996년작 파고다. 임신 중인 경찰서장 마지 건더슨 역을 맡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다. 붉은 피가 솟구치는 설원의 범죄 현장에서 냉정하지만 따스한 경찰을 연기한 그는 단번에 오스카를 매료시켰다.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고, 2018년 ‘쓰리 빌보드’에서 강간, 살해로 딸을 잃은 엄마 밀드레드 헤이스로서 처절한 아픔을 연기하며 또 다시 세계를 매료시켰다.맥도먼드의 매력은 평범함이 주는 자연스러움에 있다. 그는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지 않고, 볼이나 이마를 빵빵하게 만들어주는 필러도 쓰지 않는다. 레드카펫에서도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을 당당히 드러낸다. 배우지만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기로도 유명하다. 더 예쁘고, 더 어리고, 더 화려한 사람만이 주목받기 쉬운 헐리우드에서 이같은 행보는 기행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그 안의 메시지는 보다 강하다. 그는 2017년 뉴욕타임스(NYT)와의 특집 인터뷰에서 “스스로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모습을 거부한다고 밝혔다.맥도먼드는 “나는 다른 사람에게 이름을 물어본다. 그들을 만지고, 본다. 여기에 진짜 ‘교류’가 있다”며 “나는 사진을 찍히고 싶어 배우가 된 게 아니다. 사람과의 소통을 원해 배우가 됐다”고 설명했다. 1990년 켄 로치 감독과 함께 영화 ‘숨겨진 계략’을 제작한 영국 감독 레베카 오브라이언은 맥도먼드에 대해 “가장 덜 버릇없는(least spoiled) 미국 배우 중 한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맥도먼드가 얼마나 평범해질 수 있는가를 사랑한다”며 “그는 화장을 하지 않고, 그저 온전한 자신으로 연기한다”고 평했다. 오스카 주연상 3회…연극 토니·드라마 에미상까지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그의 연기는 풍부하고 진정성 있는 극 중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가 맡은 역할은 모두 언뜻 평범하지만 결코 구태의연하지 않다. 매번 틀에 박힌 여성상을 뛰어넘는다. 파고의 마지가 그랬고, 쓰리 빌보드의 밀드레드가 그랬다. 가디언은 “출산을 앞둔 경찰관 마지, 딸의 죽음을 슬퍼하며 경찰에 저항하는 엄마 밀드레드의 모습은 20년의 세월을 넘어 맥도먼드를 설명하는 결정적인 두 역할”이라며 “둘 다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자신감 있는 괴짜”라고 했다. 두 여성 모두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남성들에 비해 더 똑똑하고, 더 강하다. 이런 맥도먼드가 이번에 노매드랜드에서 완벽한 유목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NYT가 “노매드랜드는 대중의 눈에 띄지 않으려는 맥도먼드의 노력의 절정이었다”고 한 것처럼 그는 단순히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지 않았다. 영화를 촬영하며 몇 개월간 실제 유랑자처럼 생활했고, 같이 지낸 유목민 대부분은 그가 배우라는 사실도 모를 정도였다. 극 중 주인공 이름 ‘펀’(Fern)조차 그의 이름 ‘프랜’(Fran)과 비슷하다.크고 작은 디테일 역시 맥도먼드의 실제 삶에서 가져왔다. 영화에서 펀은 접시 세트를 자랑하는데, 이는 맥도먼드의 아버지가 대학 졸업 선물로 사준 것이다. 펀의 여동생으로 나오는 사람은 맥도먼드의 가장 오랜 친구 중 한명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비평가 저스틴 창은 영화 리뷰에서 “맥도먼드는 영화에서 펀의 뒤로 사라지지 않는다. 펀에 의해 재발견되고, 펀 역시 맥도먼드에 의해 재발견된다”고 썼다. “여성들이여, 연대를” 헐리우드 성차별 소신 발언도헐리우드에 만연한 성차별을 깨뜨리기 위해 여성 배우로서의 목소리 역시 끊임없이 내고 있다. 그는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성들에게 모두 연대해달라고 연설하며 업계 관계자들이 더 많은 여성 인재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상식장의 모든 여성을 일으켜 세우고, “서로 둘러보라. 우리에겐 모두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 후 두 단어를 남겼다. ‘인클루전 라이더’(Inclusion Rider). ‘포용 특약’이라고도 하는 이 개념은 남성 일색의 헐리우드 캐릭터가 실제 사회의 성별, 성 정체성, 인종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데서 비롯됐다. 출연 계약 때 이 인클루전 라이더를 넣어 배우, 제작진에 여성과 성소수자, 흑인 등을 일종 비율로 포함시키자는 제안이다. 헐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오랜 성폭행 등에서 보듯, 업계의 남성중심적 관점을 깨기 위해선 더 많은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연기 인생의 초반에 큰 성과를 얻고 이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배우들도 있는 반면, 맥도먼드의 삶은 계속해서 성숙하고 발전한다. 그는 아카데미 외에도 브로드웨이 연극 ‘굿 피플’로 토니상을, HBO 드라마 ‘올리브 키터리지’로 에미상을 받았다. 영화, 연극, 드라마 등 세 분야에서 모두 상을 받은 ‘트리플 크라운 액팅’을 달성한 흔치 않은 배우다. 노매드랜드에서 그랬듯, 제작자로서의 역량도 보여주고 있다. 맥도먼드는 저널리스트 제시카 브루더가 쓴 동명의 논픽션을 읽고 자오 감독에게 직접 연출을 제안한 장본인이다.60이 넘은 나이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맥도먼드가 연기를 이어가는 건 스타라는 화려함에만 갇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직업으로서의 배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꾸준히 노력하며 어떤 이도 갖지 못한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칠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맥도먼드가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 구절을 인용해 밝힌 소감은 이 목표 의식을 명확히 보여준다. “나는 할 말이 없다. 이 칼이 내 말을 대신할 테니까.(I have no words: my voice is in my sword) 우리는 그 칼이 우리 일이라는 걸 압니다. 나는 그 일을 좋아하죠. 그걸 알아줘서 감사합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프랜시스 맥도먼드는 누구 · Frances Louise McDormand1957 미국 일리노이주 깁슨 출생1975 펜실베이니아주 모네센 고등학교 졸업1979 웨스버지니아주 베서니 칼리지에서 예술 학사1982 예일대 드라마스쿨 예술 석사1984 영화 ‘블러드 심플’(Blood Simple)로 데뷔1987 영화 ‘아리조나 유괴사건’(Raising Arizona) 출연1988 영화 ‘미시시피 버닝’(Mississippi Burning) 출연1997 영화 ‘파고’(Fargo) 출연, 제6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2000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Almost Famous) 출연2011 연극 ‘굿 피플’(Good People) 출연, 토니상 수상2014 TV시리즈 ‘올리브 키터리지’(Olive Kitteridge) 제작·출연, 제67회 에미상 수상2018 영화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출연, 제9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2021 영화 ‘노매드랜드’(Nomadland) 제작·출연,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영화 ‘노매드랜드’와 클로이 자오 감독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우리는 존재한다” 아시아 여성 최초 골든글로브 감독상 자오의 말 [김정화의 WWW]https://bit.ly/3nEbrxD
  • 소놀이·오광대·발탈…전통 연희, 극장 무대에서 만난다

    소놀이·오광대·발탈…전통 연희, 극장 무대에서 만난다

    국립국악원이 소놀이와 오광대, 발탈 등 그동안 접하기 어려운 전통 연희의 다양한 종목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전통 국악의 장르별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일이관지(一以貫之)’ 시리즈 공연 중 하나로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연희’를 무대에 올린다. 연희는 주로 야외무대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실내용으로 인원과 내용을 재구성했다. 5일간 펼쳐지는 공연에선 연희 종목가운데 굿, 놀이, 발탈, 재담소리 등 국가 및 시·도무형문화재 종목과 평소 공연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들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달 6일 양주 소놀이굿보존회가 투박하지만 꾸밈없는 수수함이 매력인 ‘경기도 양주 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70호)로 첫 무대를 열고 7일 진주오광대보존회에서 음양오행의 전통을 계승하며 자신만의 동작으로 액운을 물리치는 전통 그대로의 ‘진주오광대’(경상남도 무형문화재 27호)를 선보인다. 11일에는 촌철살인의 해학으로 사회를 풍자하는 ‘서산 박첨지놀이’(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를 통해 해학미를 전하고, 12일은 발에 탈을 씌우고 재담으로 울고 웃게 하는 ‘발탈’(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과 재치있는 문답을 주고받으며 흥미를 유발하는 ‘재담소리’(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8호)로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13일은 남기문(장구놀음), 김운태(채상소고춤), 이희춘(진도북놀이), 박은하(쇠놀음) 등 우리 시대 연희 분야의 최고 뜬쇠(꽹과리를 치면서 농악대 등에서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들이 모여 깊은 연희의 멋을 알린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고급 세단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출시

    고급 세단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브랜드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8년 만에 출시했다. 벤츠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S클래스를 공개했다.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건 지난해 9월이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라면서 “더 뉴 S클래스는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과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S클래스는 1987년 한국에 처음 10대가 수입됐다. 지금까지 S클래스 전체 판매량의 12%인 6만 6789대가 한국에서 판매됐다”면서 “한국에서 인정받는 럭셔리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타 제에거 다임러 AG 이사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도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이라고 평가했다.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더 뉴 S클래스에는 디지털 라이트가 최초로 적용됐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차량 전면에는 다목적 카메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중장거리 레이더 등이 대거 탑재됐다. 크롬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는 S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더 뉴 S클래스 문 손잡이에는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지면 자동으로 돌출된다.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면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명품 실내 공간 더 뉴 S클래스 내부 공간은 축간거리가 트림별로 51~81㎜ 늘어나면서 훨씬 넓어졌다. 12.3인치 3D 계기판과 12.8인치 올레드(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에 구애받지 않아 선명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는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 이상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음향 경고 신호를 동시에 울려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문, 얼굴, 음성인식을 비롯한 생체 인증 기능이 도입돼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쉽고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의 뒷좌석은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S 580 4MATIC 모델의 뒷좌석에는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편안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업무를 보는 사무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적용된 럭셔리 헤드레스트 쿠션, 50㎜ 길어진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는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S 500 4MATIC 모델 상위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두 개의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됐다.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테더링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도 접속할 수 있다.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돕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더 뉴 S클래스는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채택해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경량화 및 차체 강성 강화로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강력한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의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m다. ‘더 뉴 S 400 d 4MATIC’의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대토크는 71.42㎏·m다.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더 뉴 S 500 4MATIC’은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0㎏·m의 힘을 발휘한다. 48V 전기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22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8기통 가솔린 엔진 M176이 탑재된 ‘더 뉴 S 580 4MATIC’은 두 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을 통한 체계적인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더 뉴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정교한 센서를 바탕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더 뉴 S클래스는 한층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 라인업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고, 카메라·레이더·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과 움직이는 사물, 보행자를 인식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에는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는 전방의 저속 차량이나 정차 중인 차량도 감지한다.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는 브레이크를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한다. 하차 경고 어시스트가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전방 측면 사각지대를 주행 중인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까지 감지한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S클래스는 운전자와 탑승객도 철저히 보호한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때 강력한 제동과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때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뒷좌석 에어백’은 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탑승자를 보호한다.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를 통해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력과 외부 온도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각종 편의 기능도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S 580 4MATIC’에는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가 앞뒤 좌석에 모두 기본 적용됐다.판매 가격은 ‘더 뉴 S 350 d’ 1억 4060만원, ‘더 뉴 400 d 4MATIC’ 1억 6060만원, ‘더 뉴 S 500 4MATIC’ 1억 8860만원, ‘더 뉴 580 4MATIC’ 2억 18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차량가 1% 정도의 월 납입금으로(선납금 약 30%, 36개월 조건)으로 차량을 리스할 수 있다. 사고 시 손상된 차를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신차교환 프로그램(1년)’과 차량 가격 최대 10% 혹은 최대 보상한도 금액 환급이 가능한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S클래스 출시에 이어 연내에 GLA 모델 기반 순수전기차 EQA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EQS를 출시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지난 2월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서비스 센터를 늘리는 등 한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마이바흐와 AMG 모델을 선보이며 시작한 올해는 한층 더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을 사람 없고… 얼쑤, 신명 잃고… 우리 전통 잊고

    이을 사람 없고… 얼쑤, 신명 잃고… 우리 전통 잊고

    우리의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무형문화재는 계승자를 찾지 못하고 하나둘씩 맥이 끊기고 있다. 사회적 외면과 정부의 쥐꼬리만 한 지원, 지자체의 무관심 등이 원인이다. 우리는 고유의 문화를 잃고 있지만, 중국은 ‘문화 동북공정’을 앞세우며 우리 문화의 침탈을 가속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수년 내에 우리의 전통문화가 자취를 감출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 무형문화재의 현주소와 과제 등을 알아봤다.●“칼 만들어 어떻게 먹고사냐” 아들 말에 침묵 은장도 등 칼집 있는 작은 칼을 만드는 경북무형문화재 15호 장도장 후계자 이면규(60)씨는 “배우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자신이 15살 때 입문한 것과 딴판이다. 고민 끝에 4년 전 무역회사에 다니던 아들(33)에게 기술을 전수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어떻게 칼을 만들어 먹고살 수 있느냐’는 아들의 반문에 이씨는 답을 하지 못했다. 장도를 만들어 자식 교육 등 기본적인 생활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씨는 “눈이 나빠져 제작에 어려움이 많다. 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국가무형문화재 60호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57·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씨는 ‘인간문화재’여서 정부 지원을 받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전남 광양에 작업장이 있는 박씨는 “한 달에 한 개 안 팔릴 때도 있다”며 “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장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살림에 보탠다”고 했다. 후계자가 없어 두 아들에게 가르친다. 그는 “후계자가 있어도 노사관계로 변해 매달 받는 150만원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희생해 우리 장도 문화를 물려주자’고 아들들을 꼬드겨서 겨우 전승하는 중”이라며 “중국이 우리 것들을 자기네 거라고 동북공정을 외치는데, 이러다가 나라까지 빼앗긴다”고 말했다.전승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이뿐만이 아니다. 대나무로 베틀을 만드는 국가무형문화재 88호 바디장은 충남 서천의 인간문화재가 숨진 뒤 끊겼다가 같은 마을 40대 젊은이가 잇고 있다. 바디장 보유자가 생존했을 때 배워 이수자가 됐다. 장경희 한서대 교수는 “무형문화재는 일반적으로 조상이 하던 것을 자식이 물려받는데 동네 청년이 전승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아직은 이수자로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해 건축일을 곁들여 ‘투잡’을 한다”고 전했다. 가죽으로 전통 신발을 만드는 국가무형문화재 116호 화혜장(갖바치) 등 후계 작업이 순조롭지 않은 종목이 수두룩하다.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는 149개 종목이 있다. 예능 52개, 기능 53개, 생활관습 8개, 의례의식 19개, 놀이무예 13개, 전통지식 4개다.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보유자는 175명, 그 밑 단계로 전승교육사(조교) 253명에 이수자는 6608명이 있다. 보유단체도 70개 있다. 문화재청이 관리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외에 시도 무형문화재도 594개 종목이 있다. 강재훈 문화재청 사무관은 “일부 종목은 국가와 시도 둘 다 지정돼 있다”며 “하지만 바디장 등 4개 종목은 보유자가 없다”고 말했다.●종묘제례악 ‘1호’… 체육처럼 인기·비인기 갈려 국가무형문화재는 1964년 12월 종묘제례악을 1호로 출발했다. 한 번에 서너 개씩 지정돼 종목이 늘면서 스포츠처럼 인기·비인기 종목으로 나뉘고 있다. 그나마 대중이나 언론매체 등에서 관심을 보이는 판소리, 현악기(거문고, 가야금)는 인기가 있다. 반면 편종과 편경, 북은 비인기 종목이다. 거의 안 팔려 다른 직업이 없으면 전업으로 이어 가기엔 언감생심이다.사회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쪼그라드는 종목도 있다. 곰방대(담뱃대)를 만드는 제65호 백동연죽은 금연 문화·정책으로 소비가 급감해 겨우 명맥을 잇고 있다. 말총으로 제작하는 갓일, 망건장, 탕건장도 마찬가지다. 이지은 문화재청 사무관은 “백동연죽은 흡연 도구보다 주로 전시용으로 나간다”면서 “갓은 공연연기자 정도만 사 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 단체 종목인 의례의식(19개)과 놀이무예(13개)는 농어촌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마을 주민이 나이 들어 하나둘 숨지면서 굿이나 풍어제를 벌일 사람이 사라진 것이다. 옛날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과 힘을 보태 잇던 생활 속 전통 의식이다. 이동순 사무관은 “참가 인원이 부족하면 어깨 너머로 배운 이웃 마을 주민이 나서 간신히 맥을 잇고 있지만 이마저 시골 교회에서 굿을 ‘미신’으로 봐 쉽지 않다”면서 “그동안 폐지된 의식은 없지만 앞으로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사무관은 “시연 때마다 전승자들 간에 ‘원형 논란’이 인다”며 “원형이란 게 있을 수 없고 발전적 변화로 봐야 하지만 이마저 전승이 끊길 위기”라고 덧붙였다.●이수자 5년 넘게 해야 ‘전승교육자’ 시험 자격 문화재청은 인간문화재(보유자)에게 매달 150만원을, 전승교육자에게 70만원을 지원한다. 단체 종목에는 다달이 360만원을 주는데, 보유자가 없으면 550만원을 지원한다. 이수자는 지원금이 없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 연간 한 번 이상 언제 어디서든 실연할 의무가 있다. 문화재청은 실연 비용으로 8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수자도 공연전시 때 만큼은 연간 600만~8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급이 높아질수록 지원금이 더 많아져 장인들이 승격을 위해 온 힘을 쏟지만 매년 시험이 있지는 않다. 이수자는 5년 넘게 전승활동을 해야 전승교육사 시험을 볼 수 있다. 인간문화재는 이수자든, 조교든 실력만 뒷받침되면 도전할 수 있다. 명맥을 이으려는 고육책이다. 문화재청은 발굴과 신청을 통해 후보자를 받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관보에 실어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를 다시 열어 지정 여부를 정한다. 지정할지는 역사·예술성과 사회문화적 가치를 따져 판가름한다.●나전칠기 여름, 궁시장은 겨울… 시험 일정 달라 종목 특성에 따라 계절을 달리해 시험을 보는 점도 특이하다. 나전칠기 시험은 여름철에 치른다. 습기가 많아야 옻칠이 잘되기 때문에 장마철에 볼 때도 있다. 반면 궁시장은 겨울철이 좋다. 접착제로 쓰는 민어 부레가 날이 무더우면 제대로 붙지 않는 탓이다. 한지장도 종이 원료인 닥나무 수확철이 1~2월이고, 생산지인 농촌의 농한기가 겨울철인 점을 들어 그때 시험을 본다.●무형문화재 선진국이라지만… 中 침탈 우려도 이종규 사무관은 “힘들게 우리 전통 문화를 전승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무형문화재 선진국 축에 든다”면서 “지정하고 평생 지원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고 했다. 독일은 공예 위주로 ‘마이스터’를 지정하지만,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해 가장 많이 힘쓰는 지역은 동북아시아다. 특히 중국은 2011년쯤부터 무형문화재를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이름 지어 지정하고 지원한다. ‘유물론’ 국가다운 이름이다. 문제는 아리랑, 농악 등 조선족 문화재를 지정하고 자기네가 ‘원조’라고 마구 억지를 부리는 점이다. 이른바 무형문화재편 ‘동북공정’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은 공예만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한다.사회주의 국가인 북한도 무형문화재를 ‘비물질민족유산’으로 명명했다. 평양랭면과 아리랑, 씨름, 연백농악무 등 100여개가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사무관은 “남한과 비슷한 게 많다. 그렇지만 원류는 같아도 사회 분위기가 달라 약간씩 차이는 난다”면서 “우리가 종목 중심이라면 북한은 인물 위주로 지정해 인간문화재 등보다 ‘쟁이’라는 용어를 많이 붙인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맥이 끊겨 사라져도 훗날 복원할 수 있도록 기록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강 사무관은 “요즘은 온돌, 김치·장 담그기 등 생활 속 문화재를 지정하는 것이 추세”라고 했다. 이 사무관은 “무형문화재 전승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지만 그것보다 나라의 문화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로 해외 공연·전시회를 못 열어 걱정”이라고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영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농구학과 ‘설교수’의 명강의… 울산 ‘야수’도 무릎 꿇었다

    농구학과 ‘설교수’의 명강의… 울산 ‘야수’도 무릎 꿇었다

    ‘설교수’ 제러드 설린저(안양 KGC)가 챔피언결정전 길목에서 ‘야수’ 숀 롱(울산 현대모비스)에 판정승을 거두며 팀 승리도 챙겼다. KGC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에서 코트를 지배한 설린저(40점·3점슛 5개 13리바운드)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를 75-67로 제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네 시즌 만에 PO 우승에 도전하는 KGC는 6강 PO를 포함해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4강 PO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78.3%다. 앞서 두 팀은 지난 2일 6라운드에서 PO 리허설을 한 바 있다. 2, 3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화끈하게 붙었는데 당시 외인 대결에서 롱이 이기고 승리는 KGC가 가져갔지만 이번에는 설린저가 모두 챙겼다. KGC는 1쿼터부터 ‘설린저 효과’로 기세를 올렸다. 상대가 설린저를 의식하자 오세근(17점 7리바운드)이 골밑을 휘저어 11점을 넣었다. 설린저도 외곽 3점포 1개 등 1쿼터에만 9점 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근접했다. KGC는 1쿼터 22-10으로 크게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우위를 보여야 했던 리바운드에서 밀리자 2쿼터 들어 ‘빅맨’ 장재석(7점 6리바운드)을 투입하고 수비를 재정비하는 한편 평소 KGC에 뒤졌던 3점포를 꾸준히 가동하며 점수 차이를 좁혀갔다. 그러나 설린저의 벽은 높았다. 52-45로 앞서 돌입한 4쿼터 설린저는 3점슛 4방에 자유투 2개와 터닝슛, 골밑슛에 이어 바스켓 굿, 훅슛까지 혼자 연속 21득점하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롱(28점 13리바운드)도 4쿼터에만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설린저를 당해낼 수 없었다. 설린저는 경기 뒤 “하위 시드(3위)로 올라와 2위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면서 “출전 시간이 늘고 있지만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롱에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와의 매치업이 좋다. 오늘은 내 슛이 잘 들어갔다”고 했다. 울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굿피플, 한국로슈와 함께 ‘온택트 힐링투게더’ 진행

    굿피플, 한국로슈와 함께 ‘온택트 힐링투게더’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인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굿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굿피플은 한국로슈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힐링투게더’를 진행 하고 있다. 힐링투게더는 환우들이 동료와 함께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 악기연주, 요리, 사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우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정서치유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2,400여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이 힐링투게더에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힐링투게더’를 진행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온라인으로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 연주) ▲미술공예(서양화, 동양화, 캘리그라피, 꽃꽂이 등) ▲문학활동(독서, 글짓기 등) ▲영상사진(영상 제작, 사진) ▲다도 및 요리 등이 있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진단명이 있는 암·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이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인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굿피플은 최종 선정 후 동아리 인원 및 활동 내역에 따라 활동 제반비를 최대 300만 원 내외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더해지면서 고립감과 불안감을 더 깊게 느끼실 환우분들에게 힐링투게더가 삶의 희망과 기쁨을 만들어 나가실 수 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힐링투게더는 환우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동료 환우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 및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지원 활동이라 할 수 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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