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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의 UFO?…시베리아 지하 40m서 ‘수수께끼 원반’ 발굴

    고대의 UFO?…시베리아 지하 40m서 ‘수수께끼 원반’ 발굴

    비행접시처럼 생긴 수수께끼의 물체가 러시아의 한 광산에서 발굴됐다고 영국 일간 미러닷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름 1.2m로 측정된 이 물체는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으며 무게는 약 200kg이다. 마치 외계인의 UFO(미확인비행물체)처럼 생긴 모습에 음모론자들은 이 물체가 우주에서 왔다고 믿고 있다. 반면, 고고학자들은 이 물체가 공예품의 일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발견한 사람들은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물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물체를 처음 발견한 굴착기 기사 보리스 글라즈코프(40)는 “지금까지 이곳에서 굴착을 하면서 이런 인공적인 물체를 본 적이 없었다”면서 “이는 정말 수수께끼”라고 말했다. 동료 아서 프레스냐코프(38)는 “실제로 두 개의 비슷한 물체가 있었지만, 첫 번째 물체는 굴착 도중 파괴됐다”면서 “작업 도중 뭔가가 부서졌다는 것을 알고 두 번째 것이 나왔을 때 작업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이 물체는 지하 40m 땅속에서 발굴됐다고 이 지역 시추권을 갖고 있는 러시아 2대 석탄업체 쿠르(KRU, Kuzbassrazrezugo)는 밝히고 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서는 지하 25m 깊이에서 매머드 뼈 화석이 발굴된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물체는 이보다 오래된 연대의 것일 수 있다. 한편 이 물체는 현재 고고학자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회적경제 사관학교’ 소문난 성북

    ‘사회적경제 사관학교’ 소문난 성북

    “한 달에 10팀 이상이 장수마을의 주택재생 이야기를 배우러 옵니다.” 4일 서울 성북구 장수마을에서 만난 마을기업 동네목수의 배정학(48) 주민협의회 대표는 “주민의 힘으로 오래된 집을 수리하고 리모델링하는 것을 넘어서 단독 주택촌이 살기 좋은 마을로 보존되는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바란다”면서 “다음달부터 장수마을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숍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네목수는 정부 공모사업을 받아 2011년 7월 탄생했다. 노후된 집이 많지만 굴착기도 들어올 수 없는 좁은 골목, 가스도 들어오지 않는 마을을 스스로 변화시키자는 의지가 모태였다. 배 대표는 “276동의 집 중 지난 4년간 40여곳을 리모델링하거나 수리했다”면서 “70세 이상 노인이 마을 인구(600여명)의 65% 이상이고, 땅을 파면 암반이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꾸준히 진행한 결과 2명이던 직원은 9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동네목수를 중심으로 나름의 규칙을 만들었다. 한양도성 성곽 바로 아래 위치한 점을 고려해 정부의 수리지원(최대 1000만원·자부담 50%)을 받으면 기와나 벽의 색깔을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것으로 한정했다. 관광객이 늘면서 우후죽순으로 카페나 음식점이 증가해 생활여건에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이익을 위한 상점은 주민협의회를 통해서 허가를 받도록 했다. 배 대표는 “2013년 12월에 가스가 들어오고 많은 지자체와 외국에 벤치마킹이 되면서 집값이 올랐고 일부 세입자가 집을 잃는 상황도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집 수리 지원을 받으면 4년간 세입자를 내보내지 못한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이날까지 사회적 경제를 배우기 위해 구를 다녀간 곳은 71개에 이른다. 독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마을공동체나 사회적 기업을 배우기 위해 들렀다. 이달 초에는 부산시 북구 의회 및 공무원 20여명이 장수마을,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성북동역사문화지구 등을 둘러봤다. 이제 구는 지자체 사이에서 ‘사회적경제 사관학교’로 불린다. 올해는 마을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주민이 직접 총회를 열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구는 주민자치가 주민참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2~5개동에서 마을 총회를 개최하는 등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며 관 주도가 아니라 시민이 행정을 주도해 궁극적으로 행정과 마을이 통합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잊고 있었다 지하가 인간의 터전이었음을

    잊고 있었다 지하가 인간의 터전이었음을

    문명과 지하공간/김재성 지음/글항아리/396쪽/2만 5000원 프랑스 파리의 신도시 구축사업인 ‘레 알(Les Halles) 프로젝트’가 세계의 주목을 받은 건 지하공간의 획기적인 활용 때문이다. 도시 기반시설과 생활공간을 지하와 지상에 분산 배치해 일상생활이 자연스레 연계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지상·지하 생활권의 변칙적 통합은 ‘레 알 프로젝트’ 말고도 미국 로커펠러센터의 로워 프라자 지하 가로망이며 홍콩 큐어리만의 스펀 플랜에서도 비슷하게 보인다. 이 같은 프로젝트들이 지하와 지상을 연계한 도시설계, 특히 지하공간에 주력한 측면에서 주목받았다지만 따져보면 인류 생활은 지하공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하공간은 공포의 대상인 예측불가의 험한 기후와 맹수로부터의 도피처이자 저장고였는가 하면 광물을 캐내기 위한 자원의 보고였다. 이렇게 지상을 피해 지하로 숨어든 태초의 공동생활 시작이 바로 동굴이다. 특히 스페인 알타미라·프랑스 라스코 동굴 등지에서 발굴된 선사시대의 벽화와 유적은 동물적인 삶을 청산하고 문화적 도약을 시작했다는 ‘호모 아르텐스(예술적 인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 여겨지기도 한다. ‘문명과 지하공간’은 사람들이 생활 차원에서 본격 대체공간으로 쓰기 시작한 지하세계에 천착한 체험의 인문서로 읽힌다. 건설회사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토목전문가가 ‘왜 우리는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 이해는커녕 그것이 무엇인가라는 수준의 질문도 던지지 못하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오랜 현장경험과 인문학 지식을 버무려 써낸 ‘지하 오디세이’이다. 토목이며 지반공학과 관련한 전문적 지식이 역사적 흔적에 자연스레 녹아있다. 그 지하공간의 역사는 지구촌 곳곳의 흔적들에서 샅샅이 건져 올려져 구슬처럼 꿰어진다. 인간의 채굴흔적이 남은 최고(最古)의 동굴인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의 라이언 케이브며 7000년 전 고대도시 형성기의 신전·피라미드, 중세시대 로마의 종교탄압을 피해 기독교인들이 숨어지내던 카파도키아의 데린쿠유 지하유적, 최초로 흑색화약을 써 터널입구를 뚫었다는 프랑스 남부의 랑그도크 운하…. 고대인들은 인간의 삶이 지상과 지하를 순환하는 것으로 인식했지만 오랜 세월 이 같은 순환을 거부하면서 자연에 대한 겸손을 잃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주거공간이나 광물을 얻고자 땅을 파고 뚫었던 인류는 시간이 흐르면서 새 용도에 눈 떴고 기술발전도 진척됐다. 수로와 지하통로, 터널이 잇따라 뚫렸고 발파기법과 굴척공법도 덩달아 발달해갔다. 이젠 지하공간의 용도는 공연장, 경기장, 연구소를 비롯해 무한의 영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의 공간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여전히 ‘사자(死者)의 공간’이나 도피처쯤에 머물고 있다고 책은 지적한다. 그 인식은 지하공간 활용 측면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고 여겨지는 여러 개발 프로젝트들이 여전히 ‘지상과 다르지 않은 지하 구축’ 차원에 몰려 있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그래서 지하공간이 더 이상 지상의 보조적 역할이 아닌 도시계획의 한 축이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 방향은 바로 진취적이고 독자적인 지하공간 개념의 창출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참여한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에 만들어진 입자가속터널이며 세계 핵물리학 실험을 이끌어온 미국 시카고의 페르미연구소, 차세대 디스플레이어를 개발한 핀란드 기술연구소, 프랑스 파리 퐁피두 문화센터의 음향연구소는 지상과 지하의 경계를 허문 공간계획으로 널리 알려진 것들이다. ‘인구의 도시집중이 심한 한국에서 기반시설의 지하화는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불가피한 선택이다.’ 저자는 한국의 상황을 이렇게 진단한다. 그러면서 대규모 지하공간 구축에 필요한 단단한 화강암층 암반, 세계적 수준의 암반 굴착기술과 축적된 신도시 건설 노하우를 들어 한국의 상황은 지하공간 활용 측면에서 아주 낙관적이라고 귀띔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큰 불…女스태프 못 빠져나오고 사망(종합)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큰 불…女스태프 못 빠져나오고 사망(종합)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JTBC 드라마 ‘하녀들’ 촬영장인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로 여성 스태프 1명이 숨졌다. 13일 오후 1시 23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드라마촬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촬영 스태프 염모(34·여)씨가 화재 현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굴착기까지 동원해 내부에 진입한 구조대원들은 오후 4시 17분 숨진 염씨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들어온 지 한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큰 불이 나면서 한때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연기가 사라지지 않자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 장비 24대와 구조대원 50여명을 동원했다. 불은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2층짜리 건물 5000㎡을 모두 태우고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현장은 종편 JTBC의 새 드라마 ‘하녀들’ 촬영장이고, 드라마는 지난 12일 첫 방영했다. 화재 당시 스태프를 포함한 70여명은 점심식사를 하러 외부로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측은 이날 방영 예정이었던 2회는 결방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로 女스태프 1명 사망…JTBC ‘하녀들’ 결방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로 女스태프 1명 사망…JTBC ‘하녀들’ 결방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하녀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로 여성 스태프 1명이 숨졌다. 13일 오후 1시 23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드라마세트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곳에서는 JTBC 새 드라마 ‘하녀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촬영 스태프 염모(34·여)씨가 화재 현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굴착기까지 동원해 내부에 진입한 구조대원들은 오후 4시 17분 숨진 염씨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들어온 지 한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큰 불이 나면서 한때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연기가 사라지지 않자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 장비 24대와 구조대원 50여명을 동원했다. 불은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2층짜리 건물 5000㎡을 모두 태우고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현장은 종편 JTBC의 새 드라마 ‘하녀들’ 촬영장이고, 드라마는 지난 12일 첫 방영했다. 화재 당시 스태프를 포함한 70여명은 점심식사를 하러 외부로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측은 이날 방영 예정이었던 2회는 결방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美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한국인이 금·은·동

    [단독] 美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한국인이 금·은·동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정찬엽(21·2년)씨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은·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대구대는 정씨가 미국에서 열린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 내놓은 작품 3개가 모두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iF 콘셉트 디자인’ ‘아이디어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대회로 통한다. 정씨가 수상한 작품은 ‘위험 반경 알림 굴착기’(금상)와 ‘소방관용 라이트볼’(은상), ‘닥터피시 로봇세탁기’(동상) 등이다. 운송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위험 반경 알림 굴착기는 불빛으로 굴착기의 작업 반경을 표시해 굴착기 작동자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소방관용 라이트볼은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들어가서 던지면 매연을 빨아들이고 빛을 발산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공 모양의 구조용품이다. 닥터피시 로봇세탁기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로봇이 옷의 때를 제거해 세탁하는 어항 모양의 친환경 세탁기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정씨는 “평소 생활하면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한 게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는 데 도움이 됐다”며 “창의력과 다양성을 갖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009년부터 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대회 수상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27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디자인 명문학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속 116km로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굴착기

    시속 116km로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굴착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굴착기의 질주하는 영상이 화제다. ’제이씨비 지티’(JCB GT)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굴착기를 선보였다. 영상에는 호주 시드니 배서스트에서 매튜 루카스(Matthew Lucas)가 조종하는 굴착기의 시연 모습이 담겨 있다. 특별 제작된 ‘디저’(digger:굴착기)가 활주로와 같은 도로 위를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이 디저의 모습은 흔히 무거운 무게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다른 중장비하곤 모습이 다르다. 배기관에 화염이 일자 디저는 무서운 속도로 질주한다. 디저의 속도는 시속 116.82km. 보통 소형 굴착기의 최고 시속 35㎞에 비하면 3배가 훨씬 넘는 빠르기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굴착기인듯싶다. 지난 20일 유뷰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4만 5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WNS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내년 3월까지 폭설대비 기간…강북구, 제설종합대책 마련

    강북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폭설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미아동 복합청사 방재상황실에 박겸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한다.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이 중점 제설 대비 구역이다. 제설 1단계(강설예보·적설량 1~5㎝ 미만), 제설 2단계(대설주의보·적설량 5㎝ 이상), 제설 3단계(대설경보·적설량 10㎝ 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된다. 구는 제설차, 트럭, 굴착기, 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점검했고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 총 1800t의 제설제를 준비했다. 또 습염식 제설 시스템(염화칼슘용액을 소금과 함께 살포하는 방식)을 채택해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도로 파손,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14일 오전 8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대한 구민홍보를 위해 안전제설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청 직원과 주민 2000여명이 지하철 4호선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출입구에서 홍보물을 배부한다. 13개 동 주민센터는 통학로 주변, 비탈길 등 폭설 취약지점에 환경미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미끄럼 사고가 예상되는 곳에 제설책임자를 지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차량 운전자는 설해를 대비한 안전 장구를 휴대하고 가정은 집 주변 빙판길에 모래나 제설제를 뿌리는 등 폭설에 따른 시민 행동요령을 따라 달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시끄러운 굴착기 작업 방해하는 화난 숫양

    시끄러운 굴착기 작업 방해하는 화난 숫양

    숲에서 작업하는 굴착기에 덤비는 화난 숫양의 모습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1분가량의 영상에는 숲에서 작업을 하는 굴착기의 모습이 보인다. 소리를 내며 땅을 파는 굴착기 앞으로 양 떼 가족들이 나타난다. 곧이어 자신들의 앞길을 막은 어른 숫양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주위를 살핀다. 굴착기 앞으로 돌아온 숫양이 이번엔 굴착기 삽 앞을 막아선다. 화가 난 숫양이 머리에 난 뿔을 이용해 굴착기 삽을 들이박는다. 숫양이 있는 힘껏 머리로 삽 부위를 들이박을 때마다 ‘텅텅’거리는 소리가 난다. 이런 숫양의 모습에 굴착기 운전사도 당황해 하는 눈치다. 잠시 뒤, 숫양이 사라지자 운전사가 굴착기에서 내려 삽의 상태를 손으로 살핀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한 숫양이네요”, “새끼들을 지키려고 그런 모양이네요” , “재밌는 영상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Center Smil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군포 물류센터 화재 “광역 1호 발령” 불길이 더 번지지 않은 이유 ‘충격’

    군포 물류센터 화재 “광역 1호 발령” 불길이 더 번지지 않은 이유 ‘충격’

    군포 물류센터 화재 “광역 1호 발령” 불길이 더 번지지 않은 이유 ‘충격’ 25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 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서 불이 나 9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체면적 3만 8000여㎡ 5층짜리 복합물류터미널 1층 냉동·냉장 창고 등 8100여㎡를 태워 소방추산 2억 7000여만원(잠정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1층 창고에는 빵과 만두 등 음식재료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광역 1호를 발령, 소방관 200여명과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오전 5시 17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며, 오전 9시 12분쯤 완전히 진화돼 앞서 발령된 광역 1호도 해제됐다. 광역 1호는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광역 3호로 확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고, 큰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내부 구조물을 제거하며 내부 수색을 벌이는 한편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밤사이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시커먼 연기와 냄새 등으로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불 나면 정말 무섭던데. 큰 불이 났나보네”, “군포 물류센터 화재, 물건 다 타서 어떻게 하나”, “군포 물류센터 화재, 소방차 엄청나게 온 것 같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 물류센터 화재 “불길 삽시간에…” 광역 1호 발령 도대체 무엇?

    군포 물류센터 화재 “불길 삽시간에…” 광역 1호 발령 도대체 무엇?

    군포 물류센터 화재 “불길 삽시간에…” 광역 1호 발령 도대체 무엇? 25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 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서 불이 나 9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체면적 3만 8000여㎡ 5층짜리 복합물류터미널 1층 냉동·냉장 창고 등 8100여㎡를 태워 소방추산 2억 7000여만원(잠정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1층 창고에는 빵과 만두 등 음식재료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광역 1호를 발령, 소방관 200여명과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오전 5시 17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며, 오전 9시 12분쯤 완전히 진화돼 앞서 발령된 광역 1호도 해제됐다. 광역 1호는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광역 3호로 확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고, 큰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내부 구조물을 제거하며 내부 수색을 벌이는 한편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밤사이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시커먼 연기와 냄새 등으로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무섭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 대단하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지. 화재 원인이 뭔지 명확하게 밝혀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 물류센터 화재 “2억 7000여만원 재산피해” 창고에 있던 것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2억 7000여만원 재산피해” 창고에 있던 것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2억 7000여만원 재산피해” 창고에 있던 것은? 25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 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서 불이 나 9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체면적 3만 8000여㎡ 5층짜리 복합물류터미널 1층 냉동·냉장 창고 등 8100여㎡를 태워 소방추산 2억 7000여만원(잠정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1층 창고에는 빵과 만두 등 음식재료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광역 1호를 발령, 소방관 200여명과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오전 5시 17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며, 오전 9시 12분쯤 완전히 진화돼 앞서 발령된 광역 1호도 해제됐다. 광역 1호는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광역 3호로 확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고, 큰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내부 구조물을 제거하며 내부 수색을 벌이는 한편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밤사이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시커먼 연기와 냄새 등으로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무섭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 그래도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네”, “군포 물류센터 화재, 피해 복구 제대로 되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트 대신 굴착기 이용해 수상스키 타는 남성

    보트 대신 굴착기 이용해 수상스키 타는 남성

    굴착기를 이용해 수상스키를 타는 진기한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35초 가량의 영상에는 호숫물 튜브 위에 한 남성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굴착기가 버킷에 달린 줄을 천천히 끌어당기자 남성이 튜브에서 일어서 수상스키를 타기 시작한다. 굴삭기가 원을 그리며 줄을 당기자 남성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굴삭기 주위를 맴돈다. 점점 빨라지는 속도에 남성이 줄을 놓자 원심력에 의해 뭍으로 올라가 넘어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트 없이 수상스키를 탈 수도 있네요”, “다소 위험해 보여요”, “어지럽겠네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France24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부산, 폭우피해 복구에 다양한 도움의 손길

    부산, 폭우피해 복구에 다양한 도움의 손길

    부산시는 지난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북구와 기장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해 공무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744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오는 31일까지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및 교량, 하천 등 수해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시는 현장조사 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최종 피해액이 산출되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각계에서 복구의 손길도 줄을 잇는다. 전북 무주군은 이날 오전 9시 황정수 군수와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복구인력과 1004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또 육군 제53보병사단과 해군작전사령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및 특전사 장병도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 피해복구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한 미 해군 7함대 소속 상륙지휘함인 블루릿지함 장병 30여명이 이날 기장군 정관면 좌광천 일대를 찾아 침수된 도로와 주택 등에 대한 복구지원을 펼쳤다. 이 밖에도 부산을 연고로 하는 저가 항공사인 에어부산 임직원 50여명은 산사태 등 피해를 낸 북구 구포3동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가정의 가구를 정리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보존상태 90% 매머드 골격 발견…빙하기 신비 풀리나?

    보존상태 90% 매머드 골격 발견…빙하기 신비 풀리나?

    후기 빙하기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매머드의 골격이 90% 수준의 놀라운 보존 상태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NBC뉴스는 텍사스 지역의 한 농부가 본인 소유 자갈밭에서 사망한 지 약 6만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암컷 매머드의 골격을 발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 북부에 위치한 본인 소유 자갈밭을 개간하던 농부 마티 맥퀸은 굴착기로 지하 1.8m가량 땅을 파내던 중 우연히 해당 매머드의 골격을 발견하게 됐다. 현장에 급파된 고생물학 연구진과 자원봉사자들이 골격이 손실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발굴한 결과, 해당 매머드는 약 6만년 전 후기 빙하기 때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는 2.7m 몸집의 암컷으로 확인됐다. 놀랍게도 이 매머드는 두개골, 턱뼈, 갈비뼈, 다리뼈 등이 거의 손실되지 않은 보존상태가 90%에 육박하는 깨끗한 상태로 조사됐다. 텍사스 나바로 대학 고생물학자 톰 밴스 박사는 “텍사스 북부에서 매머드 골격이 이렇게 훌륭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는 결코 흔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맥퀸은 해당 골격을 텍사스 댈러스 페롯 자연사 박물관(Perot Museum of Nature and Science)에 기증했다. 박물관 고생물학자 론 타이코스키는 “해당 골격이 기증됐다는 것은 전문 연구진들에 의해 빙하기 시대 자연 생태계 신비가 벗겨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맥퀸의 발견이 자연과학 발전에 끼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싱크홀 공포] 市, 무리한 공법 변경 요구…시공사 “안전성 문제 주장도 무시”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무더기 동공은 연약지반 대처 미흡과 공법 변경에 따른 실수가 더해진 게 1차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서울시 전문가 조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그라우팅 공법 변경으로 중단된 공사가 올 1월 재개했다.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은 실드 공법(원통형 기계를 회전시키면서 수평으로 터널을 뚫는 것)이 적용됐다. 지상에서부터 파고들어 가는 방식보다 공사로 인한 주변 차량 정체와 민원 등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이렇게 원통형 기계로 1m 정도 전진하면 원통 가운데쪽 흙을 파내서 공간을 만들어 터널을 완성하게 된다. 주변에 흙이 무너져내리는 것은 막기 위해 기계와 지반 사이에 특수용액을 부어 터널의 윤곽을 잡는다. 이것을 그라우팅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서 지하철 노선을 만든다. 문제는 지난해 10월 지하철 9호선 공사 구간 중 석촌지하차도 밑을 통과할 시점에 발생했다. 서울시는 갑자기 그라우팅 공법을 ‘수직 그라우팅’(지상에서 수직으로 구멍을 뚫어 특수용액을 주입하는 공법)에서 ‘수평 그라우팅’(굴착기에서 바로 용액을 뿌리는 방식)으로 바꾸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4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시공사는 수평 그라우팅 공법을 해보지 않았고 수직 그라우팅이 훨씬 안전하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시는 석촌동이 문화재가 많은 지역인 데다 지하차도에 많은 구멍을 뚫으면 안전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버텼다. 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시공사는 일본에서 장비를 리스하고 공법 연구를 하는 등 4개월을 허비했다. 조사단은 이에 주목한다. 조사단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공법인 데다 허비한 공사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서둘렀다면 그라우팅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갑’인 서울시가 미리 알 수 있었던 공사구간의 단점에 대해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시공방법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주문”이라고 꼬집었다. 높이 555m에 이르는 제2잠실롯데월드타워 공사와 맞닿은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 지하수 유출 부분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다른 조사단 관계자는 “수맥에 대한 정확한 지도 등이 없어서 제대로 파악하려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적, 정황적 현상을 가지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철군한다”면서 가자 유엔학교에 또 공습…‘깡패’ 이스라엘에 반기문 “광기 멈춰라”

    “도덕적 범주를 넘어선 ‘범죄 행위’다. (이스라엘은) 국제 인도주의법을 위반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이 광기를 멈춰야 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해 작심한 듯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유엔학교를 이날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10명을 숨지게 한 데 따른 것이다. 사망자 중 4명은 불과 5~12세의 어린이들이었다. 또 이곳에는 교전 능력조차 없는 팔레스타인 주민 3000명이 이스라엘군에 쫓겨 임시로 머물고 있던 상태였다. 수차례의 보호 요청에도 이스라엘군이 민간인들이 모여 있는 유엔 시설을 공격한 것만 벌써 일곱 번째다. 이렇게 무차별적인 민간인 희생을 촉발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전 세계의 분노가 쏠리면서 이스라엘이 ‘고립무원’ 신세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일 “유럽 국민의 반감이 항의 차원을 넘었다”며 “이스라엘의 살상이 ‘국제사회의 왕따, 깡패’라는 비판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연합(EU)도 3일 공동성명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비롯한 무고한 이들의 끔찍한 죽음과 가자에서 발생하고 있는 견딜 수 없는 폭력행위를 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동안 말을 아끼던 미국도 이날 “수치스럽고 경악스럽다”고 강조했다. 우방국인 미국이 직접적이고 엄중한 비판을 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유엔이 ‘전쟁범죄’로까지 규정한 데다 ‘반유대주의’ 시위가 확산될 만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 원인이다. 여기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도청했다는 독일 주간 슈피겔의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노동당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당신의 침묵 아래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죽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처럼 국제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지상군을 대부분 철수시킨 데 이어 4일 ‘7시간 휴전’을 일방 선언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오후 3시)부터 인도주의적 원조와 팔레스타인 주민의 귀향을 위해 7시간 동안 휴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작전 중인 가자 남부 라파 지역은 제외됐다. 공습도 멈추지 않았다. 이날도 가자 북부 샤티 난민촌에서는 미사일 2발이 날아들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고 가자 보건부가 밝혔다. 현재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8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동예루살렘에서는 굴착기가 버스로 돌진해 들이받아서 지나가던 이스라엘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경찰은 굴착기 운전사인 25살 청년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날개만 7m… 지구 역사상 가장 컸던 새

    날개만 7m… 지구 역사상 가장 컸던 새

    양 날개를 펼친 길이가 기린의 키와 맞먹는 역사상 가장 큰 새가 학계에 처음 보고됐다. 미국 코네티컷주 브루스박물관 연구진은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상상도)라는 바닷새를 미 과학아카데미학술지(PNAS)에 지난 7일 발표했다. 갈매기와 생김새가 비슷한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는 약 2500~2800만년 전에 살던 바닷새다. 양 날개 길이가 6.1~7.3m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크다. 현존하는 가장 큰 새인 황제 알바트로스(약 3.5m)의 2배 크기다. 1983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국제공항 신청사 공사장에서 두개골, 날개뼈, 어깨뼈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발굴 당시 화석이 너무 커 굴착기를 이용했을 정도”라면서 “발굴을 담당했던 박물관 큐레이터 앨버트 샌더스에서 학명을 따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펠라고르니스 샌더시의 멸종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 이 새는 바다 위를 날면서 물고기나 오징어 등 먹이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긴 부리가 발달해 있다. 날개가 길고 가늘며, 뼈는 안이 텅 비어 있고 가벼워 공기 흐름을 타는 형태의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셰프카 박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에 떠 있으면 태양을 가려 그늘을 만들 정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펠라고르니스는 약 5500만~300만년 전 서식한 ‘펠라고르니티드’종에 속한다. 2010년 칠레와 독일 연구팀은 ‘펠라고르니스 칠렌치스’를 보고했는데, 이 새의 양 날개 길이는 5.4m로 이번에 발견된 펠라고르니스 샌더시보다 작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에너지 특집] 두산, 해상풍력발전 핵심기술 국산화… 해외 진출 모색

    [에너지 특집] 두산, 해상풍력발전 핵심기술 국산화… 해외 진출 모색

    두산은 고효율 에너지 제품과 대체 에너지 기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2년 3㎿급의 증속기, 증기터빈 블레이드 등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풍력발전기는 750㎾와 1.5㎿급으로 이보다 큰 용량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으로부터 1.5㎞ 떨어진 지점에 해상풍력발전시스템 설치,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확보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두산 중공업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해수면으로부터 높이가 80m, 블레이드 한 개의 길이가 45m에 이르며, 연간 10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3㎿급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업체는 덴마크 베스타스, 독일 지멘스 등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하이브리드 굴착기 등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적극 개발 중이다. 하이브리드 굴착기는 디젤 엔진 외에 전동기와 전기 저장 장치를 추가로 장착해 공회전, 감속 등으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 엔진 출력을 돕는다. 회사는 굴착기 운영비 가운데 연료비 비중이 큰 만큼 고유가 시대에 하이브리드 굴착기가 시장에 큰 반향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 굴착기는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35% 줄이고, 연비를 35% 개선할 수 있다. 이는 1대당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연료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권력 진입 임박하자 “올 것이 왔다…” 찬송가 부르던 신도 100여명 순순히 길 내줘

    11일 오전 8시 13분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본산인 경기 안성 금수원에 검찰과 경찰이 전격 진입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일명 ‘신엄마’(64·여), ‘김엄마’(59·여) 등 신도 18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으나 사실상 실패했다. 검찰 수사관과 경찰 40여개 기동중대는 이날 신도 100여명이 가로막고 있던 금수원 정문을 별 저항 없이 들어가 유씨 도피의 핵심 조력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 검·경은 진입 한 시간여 뒤부터 범인은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임모(62), 김모(67), 박모(43), 정모(62)씨 등 신도 4명을 잇따라 검거했다. 또 수사 대상자였던 신도 최모(44)씨를 긴급 체포하고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저지한 신도 이모(5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6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경찰인력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하고도 유씨 도피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엄마와 김엄마를 비롯한 나머지 핵심 조력자들의 신병 확보에는 실패했다. 김엄마가 타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하이패스카드를 압수하고 그의 신분증 등을 수거했을 뿐이다. 검거된 임씨와 김씨는 유 전 회장에게 도주 차량과 도주로를 확보해 준 혐의를 받고 있으나 나머지는 중요 인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평신도복음선교회 이태종 임시 대변인은 “체포된 신도들은 지난달 30일쯤 전남 해남에서 매실 따는 작업을 했고 도피를 돕지 않았으며 신엄마와 김엄마도 주말에 봉사하러 오던 단순한 교인”이라고 주장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기동대 63개 중대와 정보형사 등 6000여명을 금수원 인근 곳곳에 배치했다. 경찰은 진입에 앞서 신도, 취재진 등이 뒤엉키는 상황을 우려해 굴착기 등으로 금수원 정문 앞 38번 국도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기도 했다. 공권력 진입이 임박하자 우산과 경광봉을 든 신도 10여명이 정문 앞에서 현장 상황을 수시로 어딘가에 보고했다. 오전 5시 30분쯤에는 “오전 7시에 경찰이 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올 게 왔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흰색 우의를 입은 신도 100여명이 정문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찬송가를 부르며 간간이 ‘종교 탄압 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전 7시 35분쯤에는 정문 앞에서 조계웅 전 대변인이 “우리가 바라는 건 세월호의 진실입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신도들은 검찰이 7시 55분쯤 압수수색 및 체포영장 집행 사실을 통보하자 별 저항 없이 길을 열었다. 금수원에 들어간 검찰 수사관과 경찰 4000여명은 예배당부터 수색했고 신도들과 수배자 명단을 대조하며 검거 작전을 펼쳤다. 검·경은 지난달 21일에도 금수원에 진입해 유씨와 장남 대균(44)씨 검거에 나섰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안전행정부는 유씨의 조속한 검거를 지원하기 위해 13일 전국적으로 임시 반상회를 열고 수배 전단을 전국 3500여개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하기로 했다. 한편 압수수색 도중 검찰 수사관 10여명이 주말 성경집회가 열리는 대강당에서 단체로 낮잠을 잔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구원파는 이런 모습을 찍은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검찰은 “연일 철야와 잠복근무를 해 왔는데, 해남에서 복귀하자마자 수색 임무에 투입됐다”며 “그렇더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어떠한 질책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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