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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등 산림재해 IT 대응체계 구축

    지방청이 자체 인력을 활용해 산불과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16일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산불 발생 시 현장진화본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산불방지 관리도’를 강원 영동지역 10개 시·군에 구축, 가동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관리도는 지자체와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 현황을 비롯해 산불 취약지역·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지역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인명·재산 밀집지역과 산불예방시설, 헬기 급수장, 급수지 등에 대한 공간정보(수치지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진화대에 가장 빠른 도로정보와 현장의 급수시설, 지형 특성 등의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전에 산불 위험지에 대해 내화수종 갱신과 내화벽 설치,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임도 설치 등이 가능해졌다. 동부청은 지난해부터 강릉과 삼척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솔잎혹파리와 참나무시듦병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방제내역을 DB화해 병해충의 발생 및 감염 경로, 피해지 예측을 통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옹진군 섬 헬기장 신설·확장

    인천시 옹진군은 섬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닥터헬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덕적·자월면 7개 섬에 헬기 전용 이·착륙장을 신설 또는 확장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국비 포함한 9억 8000만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덕적도·지도·대이작도·소이작도 4개 섬에 헬기착륙장(가로, 세로 각 15m) 1곳씩을 신설하고 소야도·자월도·승봉도 3개 섬에는 가로, 세로 각 10m의 기존 착륙장을 각 15m로 확장한다. 소야도에서는 최근 닥터헬기를 기다리던 70대 응급환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헬기 전용 이·착륙장이 없어 닥터헬기 운영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을 개선하고, 헬기 대형화 추세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옹진군에는 덕적면 5곳, 자월면 3곳, 북도면 2곳 등 10곳의 헬기 착륙장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1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육군행정학교, 年 40만 방문객 안고 영동으로

    육군행정학교, 年 40만 방문객 안고 영동으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43년간의 경기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충북 영동시대의 막을 올린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양강면 양정리 일원 109만 5000㎡에 30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2년 8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11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학교는 헌병, 경리, 정훈, 법무, 군종 등 6개 병과의 행정인력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교와 부사관, 행정병 등 연인원 5000여명이 군사 및 직무, 특기교육 등을 받게 된다.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사무공간인 학교본부, 학교 소속 단기하사와 사병들이 생활할 근무대, 교육동, 다목적체육관, 각개전투·대테러전·헬기레펠·가상시가전 등을 할 수 있는 군사훈련장과 사격장, 상시 근무자 가운데 장교와 부사관들이 거주할 영외숙소 39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9홀 규모의 골프장, 농구장,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족구장,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천주교, 교회, 절 등 종교시설도 학교 내에 마련됐다. 영외숙소 내에는 목욕탕, 헬스장, 당구장도 꾸며졌다. 이들 부대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목욕탕과 골프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골프장의 경우 평일 기준 그린피 5만 5000원, 카트비 1만 2000원, 캐디피 2만원이다. 군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과 동시에 근무자와 가족 등의 전입으로 1500여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교육생 면회객과 골프장 이용객 등 연간 40여만명이 영동군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상생발전협약에 따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소비하는 식재료를 영동지역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학교 내 시설물관리, 식당, 골프장 등에 지역 주민 100여명을 채용키로 해 일자리도 창출된다. 군 장길호 현안사업 팀장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파급효과가 단순한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위산업체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8년 창설돼 현재까지 1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성남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이번에 영동군으로 이전하게 됐다. 군은 2006년 말 유치전에 뛰어들어 범군민결의대회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전주 35사단 항공대 이전 어쩌나

    전북 전주시 송천동 35사단 항공대 이전 사업이 가닥을 잡지 못해 주민들과 건설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송천동 육군 35사단 이전과 함께 헬기를 운영하는 항공대도 이전할 방침이다. 행정소송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임실군 임실읍으로 이전이 확정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정에 차질이 없을 경우 2013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항공대는 아직 이전지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항공대 부지 31만 7000㎡는 물론 35사단 이전 이후 조성될 에코시티 조성사업도 고도제한을 받아 차질을 빚을 우려가 크다. 군은 35사단이 이전하는 임실읍 인근으로 항공대를 배치하려 했으나 임실군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 다른 이전부지를 물색 중이다. 국방연구원은 최근 35사단 항공대 이전 부지로 용역을 실시해 전주시 외곽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최종 지역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이전 부지를 확정하더라도 소음 등으로 인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특히 국방부는 지난 3월 21일 전국 12개 지역 지원항공기운영기지 주변 고도제한을 최고 60m에서 110m로 완화한다고 발표하고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고도제한을 위한 행정절차를 확정하지 않아 항공대 자체가 지역개발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송천동 항공대 주변은 고도제한에 묶여 3~4개 단지 고층 아파트건설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방부가 항공대 이전을 서두르고 있으나 기피시설로 인식돼 이전이 쉽지 않다.”면서 “에코시티 사업의 성패가 걸려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답을 찾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터키 규모 7.2 강진 피해 예상 웃돌아

    터키 동남부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264명, 부상자는 1300여명에 이른다고 AP통신이 지진 하루 만인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체 사망자 수가 최고 1000명이 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는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확인되면서 각국에서 구조 지원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베시르 아탈라이 터키 부총리는 동부 도시 반에서 10개 동, 반에서 100㎞ 떨어진 에르지쉬 군(郡)에서 25~30개 동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밝힌 데 이어 이슬람권 적십자사인 적신월사는 에르지쉬에서 기숙사 건물을 비롯해 건물 80개 동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무스타파 에르디크 관측소장은 지진 발생 직후 “건물 1000여채가 피해를 당했다.”면서 “사망자 수가 1000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섭씨 3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 속에 거리에 나앉은 주민들은 긴급 구호를 요청하는 한편 가족과 친척의 안부를 확인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38개 도시에서 차출한 수색·구조 요원 1275명과 구급차 145대를 피해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병력 6개 대대, 헬기 6대, C130 군 화물 수송기 등도 구조에 투입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오후 반시를 급히 방문해 구조 작업을 독려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데다 여진에 따른 건물붕괴 우려로 대부분 집 밖에서 밤을 지새웠다. 일부 주민은 통신망 파손으로 가족과 친지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발을 동동 굴렀다. 베키르 카야 반시 시장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반시는 일부 대학에 잠정 휴교조치를 내리고 학생 4000여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지진 발생 직후 반시 교도소 수감자 200명이 탈옥했으며, 이 중 50명이 재수감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스탄불의 칸딜리관측소는 전날 오후 1시 41분 반에서 북동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에서 깊이 5㎞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진 관측 당국에 따르면 이후 10시간 동안 터키 동부 지역에 모두 100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고 그중 하나는 규모가 6.0을 넘었다. 단층 지대에 있는 터키에서는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99년 터키 북서부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2만여명이 사망했을 당시 지진 규모는 7.6으로 관측됐다. 참사 소식에 미국, 러시아, 독일 등 각국 정부는 구조 인력 파견과 구호 물자 제공 등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최근 터키와 갈등을 빚어 온 이스라엘 정부가 발 빠르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갈 팔모르 이스라엘 외교부 대변인은 “음식과 의약품, 의료진, 의료장비, 수색 구조팀 등 어떤 것이라도 기꺼이 제공할 것”이라면서 터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와 이스라엘은 한때 긴밀한 동맹국이었지만 지난해 5월 이스라엘 해군 특공대가 가자에 입항하려던 국제 구호선을 공격해 터키인 9명을 숨지게 하면서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中 블랙호크 품나

    중국에서 미국 무기의 대명사 가운데 하나인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무기수출 규제를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의회에 블랙호크 헬기와 C130 수송기, F16 전투기를 포함한 다양한 무기의 수출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블랙호크의 중국 판매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중국은 1980년대 중반 시코르스키사로부터 블랙호크의 상업용 기종인 S70을 24대 도입해 당시 갓 설립된 인민해방군 육군항공대에 배치했다. 티베트 등 해발 30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탁월한 성능을 확인한 인민해방군은 그 뒤 최고 100여대까지 구매를 늘릴 계획을 세웠지만, 1989년 발생한 톈안먼(天安門) 사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및 무기 판매를 중단하면서 추가 구매가 불발됐다. 중국은 인명구조 등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미국을 상대로 노후 기체 보수를 위한 부품 공급만이라도 재개해 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미국은 군사무기 전용 가능성을 이유로 이를 거절해 왔다.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의 타오원자오 연구원은 “블랙호크와 C130은 이미 오래된 기종으로 미국 입장에서 정치적 의미나 기술적 중요성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이 기종들의 중국 판매가 이뤄진다면 미국이나 중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H60 블랙호크는 최대 시속 257㎞, 최대항속거리 592㎞의 다목적 전술공수작전 수행용 헬리콥터로 1978년부터 실전 배치됐으며 미국·한국·일본·호주·타이완·그리스 군 등의 주력 헬기로 이용되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최신 항공우주·방위산업 각축장… 전세계 주력장비 한눈에

    최신 항공우주·방위산업 각축장… 전세계 주력장비 한눈에

    전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한국 육군의 주력 기동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1’이 18~23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회를 연 이후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육군의 지상무기 전시회인 ‘디펜스 아시아’를 합쳐 ‘서울 ADEX’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해외 업체와의 기술 정보 교류가 목적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31개국 314개 업체가 참여하며 25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키스탄, 페루, 나이지리아, 필리핀, 가봉, 오만의 국방장관과 볼리비아 등 2개국의 합참의장, 말레이시아 등 3개국 방위사업청장,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4개국 육군 참모총장, 독일 등 11개국 공군 참모총장 등 모두 50개국 89명의 외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118개 업체가 현장에서 항공우주·방위산업 역량을 보여 주는 방산물자를 내놓고 해외 수출을 타진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초등 훈련기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현대로템의 K1A1전차·구난전차·교량전차·제독차량, 삼성테크윈의 K9 자주포·K10 탄약운반차,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삼성탈레스가 공동개발 중인 함정용 추적레이더·헬기용 시뮬레이터·미래병사체계, 휴니드 테크놀로지의 무선단말차량, 두산 DST의 비호·천마·K21전투장갑차, 유아이헬리콥터의 헬기 견인차량 등이 선보인다. 해외에선 196개 업체가 참여한다. 미 보잉사의 최신 전략기종 B787, 비즈니스 제트기인 미 걸프스트림사의 G550과 캐나다 봄바르디아의 글로벌익스트림이 판촉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공군의 차세대전투기(FX) 사업과 관련, 유력 기종으로 검토되고 있는 미 록히드마틴사와 보잉사, 유럽연합의 유로파이터사도 참가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17일 최초의 국산 헬기인 ‘수리온’이 출격해 9가지 고난도 시범비행을 선보였다. 기동비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리온은 10분간 비행에서 후방비행과 좌우로 왔다 갔다 8자를 그리며 선회하는 비행으로 좁은 공간에서 시속 144㎞의 속도로 급선회하는 등 빠르고 경쾌한 몸놀림을 뽐냈다. 분당 1500m의 빠른 속도로 내려와 제자리에서 급정지하거나 분당 850m의 속도로 수직상승해 제자리에서 360도를 도는 기술을 선보였다. 병력 투입 등 공중강습 작전 등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에어쇼 팁 전시회는 전문관람일과 일반관람일로 구분해 운영된다. 21일까지는 전문관람일로, 군 인사 및 방산업체 관계자 간 교류와 기술협력·구매 협상 등이 주로 이뤄진다. 주최 측은 이 기간에 현장 수주계약 5억 달러, 수출 상담 50억 달러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2~23일은 일반관람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으로 구성된 공군 블랙이글스팀과 호주 곡예비행 우승팀인 Maxx-G 에어로배틱팀의 고난도 곡예비행을 관람할 수 있다. 또 F15K, T50, KT1, C130·CN235 수송기 등의 성능 시범 비행도 볼 수 있다.
  • 사르코지·캐머런 리비아행… 발 빠른 佛·英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 축출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리비아를 방문했다. 프랑스와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공습전을 선봉에서 이끌며 리비아 반군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카다피군을 몰아내고, 새 정부를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 대표적인 서방국가다. 두 정상의 발빠른 리비아 방문은 반군이 수립한 과도국가위원회(NTC)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포스트 카다피’ 체제에서의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실리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는 이날 각각 헬기를 이용, 트리폴리의 메티가 공항에 도착했다. 두 정상은 NTC의 2인자 마무드 지브릴의 안내를 받으며 트리폴리의 의료원과 코린시아 호텔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사르코지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가 병실 3곳에 들러 부상자를 위로하자 리비아인들은 이들을 향해 “고맙다.”는 말을 연발했다. 두 정상은 이날 무스타파 압델 잘릴 NTC 위원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리비아 사태가 끝날 때까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나토의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잘릴 위원장도 “동맹국들이 리비아가 앞으로 맺을 계약에서 우선권을 가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NTC를 가장 먼저 리비아의 합법정부로 인정하고, 잘릴 위원장을 파리로 초대했으며, 캐머런 총리는 이집트 민주혁명 성공 이후 처음으로 카이로를 방문한 전력이 있다. 이번 방문에는 리비아 혁명을 지원하도록 사르코지 대통령을 설득했던 프랑스의 철학자 베르나르 앙리 레비가 동행했다. 이들은 트리폴리에서 NTC 지도자들을 만나 리비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프랑스 경찰은 전날 밤 트리폴리에 요원 160여명을 파견했으며 16일 본국으로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제프리 펠트먼 미 국무부 중동담당 차관도 14일 트리폴리를 방문했다. 지난 8월 23일 카다피 요새 함락 이후 리비아를 방문한 최고위급 미국 관리다. 한편 반군 측은 카다피 고향인 시르테로 진격하면서 집중 포격을 가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에 대해 카다피는 14일 시리아 아라이TV에 또다시 육성 메시지를 보내 “시르테가 고립되면 세계는 잔혹한 행위에 맞서야 한다.”면서 “리비아 반군에 포위된 고향 시르테를 지켜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軍 전력보강 복무 환경개선 5년간 186조3000억 투입

    군은 내년부터 5년간 전력보강 및 장병 복무환경 개선 등에 모두 186조 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6일 정예 강군과 전투형 군대 육성을 목표로 한 ‘2012~2016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해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중기계획의 예산은 연평균 5.5% 증가를 목표로 모두 186조 3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전력운영비는 124조 5000억원(4.6% 증가), 방위력개선비는 60조 8000억원(7.5% 증가)이다. 방위력 개선 분야에서는 북한의 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해 원거리 탐지용 음향센서와 GPS 유도폭탄, 이지스 구축함, 소형 무인 정찰기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력 운영 분야에서는 1단계(2011~2012년)로 백령도·연평도에 공격형 헬기 격납고와 전탐감시대 방호시설을, 2단계(2013~2015년)로 서북도서 진지·교통로 유개화 시설을 구축한다. 또 내년까지 신형 전투복·배낭, 천막 등 개선된 장구류를 보급할 예정이다. 장병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신병에게 뇌수막염 백신을 접종하고 독감백신도 신병에서 모든 장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병 기준 병사 봉급은 2016년 12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네스호에 UFO가 추락했다?”…놀란 英당국

    “네스호에 UFO가 추락했다?”…놀란 英당국

    호수 괴물 네시로 유명한 영국 네스 호수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추락했다는 보고에 당국이 총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뉴스 등의 보도를 따르면 지난 20일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네스 호수에 열기구로 추정되는 비행물체가 추락했다는 보고에 긴급 구조대가 투입, 야간 수색 작업이 진행됐다. 영국 국립구명기관(RNLI)을 비롯, 경찰과 군 병력이 투입된 이번 수색 작업에는 구조선과 구조 헬기까지 동원하여 호수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날 수색 작업은 오후 8시께부터 진행됐으며, 목격자들은 “네스 호수 남쪽으로 푸른 빛의 비행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경찰은 그 비행물체가 행글라이더나 초경량항공기로 추측했지만, 3시간에 걸친 수색 작업에도 그 어떠한 흔적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RNLI 네스호 담당 비비안 베일리는 “사고 현장에 빨리 도착하는 일은 극히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이번 신고는 시민의 진정한 우려에서 나온 것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신고 조치가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스코틀랜드 STV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美 ‘네이비실의 복수’

    미국 헬기를 격추시켜 네이비실 요원 22명을 포함해 미군 30명을 숨지게 한 탈레반 반군들이 이틀 만에 미군을 비롯한 다국적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 해병대 존 앨런 사령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원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과 합동으로 지난 8일 자정(현지시간) 무렵 F16 전투기를 동원해 카불 인근 와르다라크 지역의 반군 은신처를 폭격했으며, 이 공격으로 치누크 헬기 격추를 주도한 탈레반 지도자 뮬라 모히불라를 포함, 탈레반 반군 10여명을 사살했다. 앨런 사령관은 카불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보기관을 통해 뮬라를 비롯해 작전에 가담했던 탈레반 반군들의 은신처를 알아낸 뒤 공중 폭격을 했다.”면서 “뮬라에게 작전을 지시한 탈레반 고위급 지도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도 성명을 내고 탈레반 지도자 뮬라와 치누크 격추 당사자가 해외로 달아나려는 것을 찾아냈고, 전투기 공습으로 이들을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 데이브 레이펀 대령은 이번 탈레반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들의 신원을 금명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들은 탈레반의 한 최고 지도자를 제거하기 위해 출동했으며, 이번 공습에서 당초 목표로 했던 반군 지도자는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군은 헬기가 격추된 직후 탈레반 반군들과 수시간 동안의 접전을 벌여 탈레반 8명을 사살했지만, 작전을 주도한 뮬라는 제거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미군 헬기를 격추한 탈레반 대원들이 죽지 않았다며 앨런 사령관의 발표 내용을 부인했다. 한편 ISAF는 지난달 23일부터 10일 현재까지 탈레반 189명을 사살했다고 아프간 국방부 자히르 아지미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ISAF와 아프간군이 합동작전을 벌여 지난 19일 동안 탈레반 반군 189명을 사살하고 380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아프간군도 이 기간에 62명이 숨지고, 179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일 밤에는 아프간 칸다하르 남부에서 나토군과 아프간 경찰 간에 오인 사격이 벌어져 아프간 경찰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유해 맞이’ 열 일 제친 오바마

    9일(현지시간) 아침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백악관을 조용히 빠져나갔다. 그 행렬을 본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를 방문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오바마는 그곳에서 자동차 연비 개선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바마는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백악관은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낮 12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도 갑자기 취소됐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국가 신용등급 강등의 충격 때문인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런데 그 시간 오바마는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 가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장병들의 유해를 직접 맞기 위해서였다. 군 최고통수권자로서 다른 어떤 일정보다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을 위한 일정을 우선한 것이다. 유해는 2대의 대형 수송기에 실려 도착했다. 오바마는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마이클 멀린 합참의장 등과 함께 수송기에 차례로 올라 전사자들에게 예를 표시했으며, 이어 인근 건물로 가서 250여명의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국방부는 이날 도착행사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장병들의 시신이 피격으로 심하게 훼손돼 신원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존 앨런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10일 미군 수송 헬리콥터를 공격했던 탈레반 대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강원 화천 전방부대서 병사 총기사고···이등병 중태

     강원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병사가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고 중태다.  육군은 10일 “이날 오전 10시10분쯤 화천군 전방초소에서 이모(26) 이병이 경계근무 중 머리 부위에 총상을 입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것을 동료 병사 김모 상병이 발견, 민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 상병은 “경계근무 중에 총성이 들려 가 보니 이 이병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 직후 군 헬기로 민간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맥박은 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美 헬기 피격 탈레반의 ‘덫’이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지난 6일(현지시간) 추락한 미군 헬리콥터는 반군이 흘린 거짓 정보에 속아 적의 매복 지점을 지나다 피격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아프간 고위 관리는 8일 탈레반 지휘관 카리 타히르가 탈레반 모임이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미군을 유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AFP통신에 이같이 말했다. 미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팀6 대원 등 38명이 탄 헬리콥터는 카불 남쪽 로가르 주와 서쪽 와르다크 주의 탈레반 세력권인 사이드 아바드 지역까지 가는 유일한 길목인 계곡을 지나다 매복 공격을 받고 피격됐다. 아프간 관리는 “탈레반은 헬리콥터가 어떤 길로 오는지 알고 있었다. 반군은 유일한 경로인 계곡 양쪽의 산에 숨어 있다가 헬리콥터가 다가오자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치누크 헬리콥터가 동체에 여러 발을 맞고 추락했으며 로켓 무기를 비롯해 ‘현대적인 무기’가 사용됐다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는 이번 사건을 오사마 빈라덴 암살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관리는 또 이번 공격에 파키스탄인 4명이 가담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 카불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이 아프간의 많은 지역에 반군이 침투해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다시 주목하게 만들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로가르 주의회 의원인 나피사 헤즈란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아프간 정부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 그 자리에서 참수한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 ‘팀 식스’ 탈레반에 당했다

    美 ‘팀 식스’ 탈레반에 당했다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에 참여한 미군 최고의 특수부대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대규모 사망자를 냈다. 6일 새벽(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미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요원 등이 탑승한 헬기가 탈레반의 로켓포 공격으로 추락, 미군 31명을 포함해 38명이 숨졌다. 이는 지난 2001년 아프간 전쟁이 시작된 이래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미군 사망자가 난 것이다. 미국과 아프간 당국은 아프간 수도 카불 인근의 와르다크주 탄기 협곡에서 미군 CH47 치누크 헬기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미군 31명과 아프간 정부군 7명 전원이 숨졌으며, 희생된 미군 가운데 22명이 네이비실 요원이라고 밝혔다. 탄기 협곡 주변에는 현재 미 육군 제4여단과 제10산악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숨진 네이비실 요원들은 지난 5월 알카에다 지도자 빈라덴 사살 작전 시 파키스탄 현장에 투입된 ‘팀 식스’(Team 6) 소속이라고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빈라덴 사살 작전에 직접 참여한 요원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팀 식스는 네이비실에서 최정예 요원들이 소속된 부대로 알려져 있다. 추락한 헬기는 탈레반을 겨냥한 심야 작전을 벌이기 위해 이륙한 직후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가 추락하자 다른 헬기가 현장에 착륙해 탈레반 8명을 사살하고 미군 등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언론들은 “네이비실 요원 등이 야간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탄기 협곡의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면서 “이들은 아프간 도시에서 폭탄을 설치해 미군 차량 등을 공격하는 탈레반 고위급 인사 2명을 사살, 체포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CNN은 “이번 임무가 헬기 격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네이비실로서는 엄청난 손실”이라고 말했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최근 아프간 군경이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으로부터 치안권을 넘겨받기 시작하면서,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소식을 들은 뒤 즉각 성명을 내고 “이들의 죽음은 우리 군에서 복무하는 남녀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특별한 희생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며 애도했다. 미군은 2014년까지 아프간에서의 임무를 종결하기로 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1만명을 현지에서 철수시킬 계획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전쟁억지력-기술이전 ‘두마리토끼 사냥’

    전쟁억지력-기술이전 ‘두마리토끼 사냥’

    국방부가 20일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해외 구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스텔스 전투기 도입이 가시화됐다. 군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초 방위사업청 업무보고 때 “FX 3차 사업을 앞당기라.”고 지시하고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스텔스기 도입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유력 대상 기종의 제원과 성능 등을 조사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군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비하고 전쟁 초기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를 무력화시키고 전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스텔스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중국이 스텔스기인 ‘젠(殲)20’을 시험 비행한 데 이어 일본 역시 F35 도입과 함께 2016년까지 자체적으로 ‘신신’(心神·ATDX)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동북아 안보 정세도 스텔스기 도입을 부추겼다. ●2016년까지 8조2900억원 투입 2016년까지 8조 2900억원대 사업이 투입되는 천문학적인 사업에 미국과 유럽의 방위산업체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국방부가 이날 스텔스기의 핵심 부분인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포함한 작전운용 성능을 완화한 것도 희망 사업체들의 경쟁을 끌어올려 기술 이전과 사업비 절감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방부의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충족하는 기종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뿐이었다. 하지만 국방부의 성능 완화 결정에 따라 스텔스 기능 수준이 F35에 비해 떨어졌던 보잉의 F15SE, 록히드마틴의 F35,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도 경쟁 자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해당 업체들은 기술 이전이나 국내 생산 방식 등을 제안해 오고 있다. EADS는 라이선스 생산 방식을 제안한 상태고, 보잉은 기술 이전을 약속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역시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FX 사업에 따라 차세대 전투기가 전력화되면 전쟁 억지력을 증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진 업체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방위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 기대 한편 국방부는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과 관련, “국지도발 및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기갑전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형 공격헬기를 해외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의 활용 가치가 줄어들게 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軍, 전쟁억제력 및 선진기술 두마리 토끼 노린다.

     국방부가 20일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해외 구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스텔스 전투기 도입이 가시화됐다.  군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초 방위사업청 업무보고 때 “F-X 3차 사업을 앞당기라.”고 지시하고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스텔스기 도입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유력 대상 기종의 제원과 성능 등을 조사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군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비하고 전쟁 초기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를 무력화시키고 전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스텔스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중국이 스텔스기인 ‘젠(殲)20’을 시험 비행한 데 이어 일본 역시 F35 도입과 함께 2016년까지 자체적으로 ‘신신’(心神·ATDX)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동북아 안보 정세도 스텔스기 도입을 부추겼다.  2016년까지 8조 2900억원대 사업이 투입되는 천문학적인 사업에 미국과 유럽의 방위산업체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국방부가 이날 스텔스기의 핵심 부분인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포함한 작전운용 성능을 완화한 것도 희망 사업체들의 경쟁을 끌어올려 기술 이전과 사업비 절감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방부의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충족하는 기종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 뿐이었다. 하지만 국방부의 성능 완화 결정에 따라 스텔스 기능 수준이 F35비해 떨어졌던 보잉의 F15SE, 록히드마틴 F35,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도 경쟁 자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해당 업체들은 기술 이전이나 국내 생산 방식 등을 제안해 오고 있다. EADS는 라이선스 생산 방식을 제안한 상태고, 보잉은 기술 이전을 약속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역시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F-X 사업에 따라 차세대 전투기가 전력화되면 전쟁 억제력을 증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진 업체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방위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방부는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과 관련, “국지도발 및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기갑전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형 공격헬기를 해외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의 활용 가치가 줄어들게 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美대통령이 외계인 만났다?”…충격 목격담 공개

    “美대통령이 외계인 만났다?”…충격 목격담 공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동안 UFO 관련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 왔거나 심지어 외계인과 접촉했다고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가 전했다. 최근 기밀해제된 UFO 관련 문건에 따라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부터 드와이트 데이비드 아이젠하워, 리처드 닉슨,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까지 과거 UFO 미스터리와 관련된 역대 대통령들의 일화를 이 매체가 소개했다. 트루먼 전 대통령은 1948년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미국 내 목격되는 UFO에 대한 보고서를 3개월마다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릴만큼 UFO에 관심을 보였다. 그 와중에 1952년 수도 워싱턴 상공에 UFO 편대가 출몰해 트루먼 정부를 바짝 긴장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트루먼은 UFO를 격추시키라는 지시를 내리려 했지만 아인슈타인 박사의 자문으로 그렇게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FO와 관련 루머는 무엇보다도 미 장성 출신인 아이젠하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아이젠하워가 최고사령관이었던 1952년 당시, 한 해군 장교의 말을 따르면 오후 1시 30분께 영국 북동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함대와 함께 있던 루스벨트 함 오른편에서 UFO가 목격됐다. 그 비행물체는 약 10분간 수면 위 30m 가량에 떠 있다가 날아갔는데 당시 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아이젠하워도 함께 목격했었다. 또한 리처드 닉슨의 임기기간이었던 1972년 1월 12일에는 미 공군과 대통령의 교신 내용이 민간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오클라호마 주민 쉐리 에카르트의 말을 따르면 그녀는 모친과 통화 중, 수화기에서 태평양과 멕시코 만 일대에서 공군과 UFO 편대가 교전을 벌였다는 통신 내용을 들었는데 남편과 함께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소식은 곧장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정부와 군 측은 방송을 통해 “어떠한 UFO도 목격되지 않았고, 어떠한 비행물체도 추락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해당 전화 교환국의 직원들은 “이론적으로는 실수로 정부의 통신라인에 연결됐을 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명시했다.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UFO에 관심을 보인 이도 있었다. 지미 카터는 주지사 시절인 1969년 자신이 목격한 UFO 보고서를 민간단체에 넘겼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UFO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공언까지 했었지만, 정작 대통령이 되고나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로널드 레이건 역시 주지사 시절부터 UFO들을 목격했던 대통령으로, 그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을 때 목격했던 UFO를 노먼 밀러라는 기자에게 언급했다. 그는 “몇 분 동안 하얀 빛을 발하는 UFO와 베이커스필드까지 함께 비행했다. 놀랍게도 그 비행물체는 갑자기 하늘로 솟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이건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명 영화인 ‘ET’ 시사회 당시 스필버그에게 ”당신도 알다시피, 이것이 정말로 사실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이 방에 여섯 명도 안된다.”고 속삭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특파원 칼럼] 캠프 캐럴의 추억/이종락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캠프 캐럴의 추억/이종락 도쿄 특파원

    지난 1월 영국 BBC방송이 일본 정부와 일본인들에게 사과를 한 적이 있다. 이 방송의 한 코미디 퀴즈쇼에서 진행자들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두 번의 원자폭탄 투하에서 살아남은 일본인을 ‘세상에서 가장 운 없는 사람’이라고 조롱했다가 잇따른 항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93세로 세상을 떠난 야마구치 쓰토무는 2차대전 당시 두 번이나 원자폭탄에 피폭됐다. 그는 1945년 8월 6일 사업차 히로시마를 찾았다가 원폭 투하로 화상을 입었다. 이후 나가사키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또다시 원폭 피해를 당했다. 최근 기자도 야마구치와 같이 ‘세상에서 가장 운 없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 우선 도쿄에서 지내다 보니 지난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성물질에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고엽제 걱정’도 있다. 최근 고엽제 매몰 논란이 일고 있는 경북 왜관의 캠프 캐럴에서 군 복무를 한 이력도 있기 때문이다. 1986년 7월부터 88년 8월까지 캠프 캐럴 내 통신부대 카투사로 병영생활을 했다. 미군이 고엽제를 묻었던 78년으로부터 8년이 지난 때다. 고엽제 매립 장소로 지목된 헬기장의 기억은 생생하다. 헬기장은 부대와는 거리가 있어 자주 가진 않았다. 이등병 시절 미군 하사관이 운전을 가르쳐 준다고 해 이곳에서 차를 몇 번 몬 적은 있지만 부대원들이 별로 찾을 일이 없는 한적한 곳이었다. 하지만 또 다른 독극물이 묻혔다는 장소로 알려진 BOQ(독신장교 숙소)와 소방서는 부대 한가운데 있었다. 2년을 넘게 이곳 주위를 하루에도 수십 번 오가며 생활했는데 아찔할 뿐이다. 도쿄에서의 생활도 마찬가지다. 후쿠시마 원전 취재를 간 한 국내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피폭된 것으로 밝혀진 뒤 도쿄 주재 특파원들 사이에는 공포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파원들이 회사의 호출을 받고 한두 명씩 피폭 검사를 받으러 한국에 갔다 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끔 악몽을 꾸기도 한다.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20㎞인 지역까지 취재하고,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을 찾았던 기자도 환경 재앙의 두려움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환경 재앙에 대한 걱정은 이제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 독일 녹색당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실시된 두 차례의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했다. 지난 3월 실시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선거에서는 창당 이래 최초로 주 총리를 배출했다. 우리나라에도 녹색당이 있다. 21세기 녹색정치 실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01년 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존재마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당세로 아직은 정치무대 전면에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기존의 정치권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을 비롯해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에서 환경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 지금까지 환경 문제는 진보 성향 정당들의 프리미엄으로 여겨져 왔다. 보수 정당이 주로 성장형 경제 모델을 추구해 왔고, 진보 정당은 환경오염 방지나 복지형 모델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환경 문제는 이념적 정파를 떠나 모든 정치 세력의 주요 이슈가 됐다. 특히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 발생한 환경오염이 우리에게 엄청난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모든 국민들이 실감한 터다. 마이크로시버트(μSv) 등 인체에 미치는 방사능 노출 측정 단위들을 줄줄 외고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풍향까지 꿸 정도로 환경 전문가가 됐다. 이제 내년 12월 대선에선 환경 문제가 대권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의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 정치를 지배해온 이념적 대립보다는 국민에게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대통령이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캠프 캐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쭈뼛해지는 기자 같은 유권자를 설득할 수 있는 정치인이어야 대권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jrlee@seoul.co.kr
  • “南정부와 상종 안해 동해 軍통신선 차단 금강산연락소 폐쇄”

    북한의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30일 “남한 정부와 더 이상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해지구 남북 군통신선을 차단하고 금강산지구 통신연락소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국방위는 대변인 성명에서 “이명박 패당의 반공화국 대결책동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거족적인 전면공세에 진입할 것이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면공세는 무자비한 공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역적패당의 대결소동에 맞서기 위해 실제적인 행동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 군은 “1차적으로 북남통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유지해 온 동해지구 북남 군부 통신을 차단하고 금강산지구의 통신연락소를 폐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이 밝힌 동해 통신선은 지난해 11월 불이 나서 운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현재 남북 군사 통신선은 서해 6곳 가운데 3곳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북측의 이번 조치로 금강산관광지구나 군사 당국 간의 소통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지 사흘 만에 국방위를 통해 남한 정부와 상종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어서 향후 남북 비핵화 회담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상종 않겠다’는 등의 표현은 굉장이 낯익은 표현”이라면서 “연초부터 이어 온 대화공세에 최근 우리 측의 호응이 없자 그에 대한 압박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총리 “北도발 대응태세 준비하라” 앞서 이날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는 “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때 자기들 손해이며,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즉각 대응태세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헬기편으로 해병대 연평부대에 도착, 현황보고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참혹했던 도발과 장병 및 민간인 희생자를 생각하면 지금도 울분을 표현할 길이 없다. 그런데도 북한 정권은 반성과 사과 없이 여전히 호사를 누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규환·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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