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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부산시장 살인예고글 피의자는 ‘20대 군인’

    박형준 부산시장 살인예고글 피의자는 ‘20대 군인’

    최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살인예고글을 올린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3일 오후 2시 20분 디시인사이드 게임 관련 갤러리에 박 시장에 대한 살인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 A씨를 26일 오전 부산에서 부천원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현재 병역의무에 따라 군복무중인 20대 군인(상근예비역)으로 지난 23일 디시인사이드에 “테이저건으로 저기 부산시장인지 뭔지 쏘면 돼?”라는 글을 올린 혐의(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장난으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진술했으며 게시글 내용에 자신이 공익근무요원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등 신분을 감추려는 의도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휴가가 아닌 일과 시간 내 자신이 평소 소지하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살인예고글을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퇴근이 가능한 상근예비역 특성상 평소 휴대전화를 비교적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A씨 신분이 군인이기 때문에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수 없어 헌병대로 A씨를 이관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게시물 신고자가 부천원미경찰서 관할이라 부산까지 가 검거하게 됐다. 피의자 신분이 현역 군인이다 보니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수 없어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말했다.
  • 법원 “임신·출산은 변호사시험 유예 사유 안 돼”

    법원 “임신·출산은 변호사시험 유예 사유 안 돼”

    로스쿨 졸업생이 임신과 출산으로 변호사시험(변시)을 기한 안에 치르지 못해 응시 자격을 잃었다며 구제해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최수진)는 25일 로스쿨 졸업생 김모 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변호사시험 응시 지위 확인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김씨는 2016년 1월 제5회 변시에 응시한 뒤 탈락했고 6∼8회는 자녀 2명을 임신·출산해 응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20년 1월 9회 시험에서 탈락한 그는 5년 동안 다섯번만 변시에 응시할 수 있다고 규정한 변호사시험법에 따라 이른바 ‘오탈자’가 돼 더는 시험을 칠 수 없게 됐다. 변호사시험법 제7조는 로스쿨 학위를 취득한 달의 말일, 혹은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시험을 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5회만 변시에 응시할 수 있다고 정한다. 단,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복무하는 기간은 유예해 ‘5년’에서 제외한다. 김씨는 임신과 출산도 군복무와 마찬가지로 변호사시험에 응시하지 못할 불가항력적 사유가 명백하므로 예외가 인정돼야 한다고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씨는 ‘오탈자’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받고자 위헌법률심판제청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앞서 헌재는 2016년, 2018년, 2020년 5년간 5회 응시 조항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보고 합헌 결정을 내렸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제12회 변호사시험을 마지막으로 응시금지자가 된 인원은 총 1543명으로 지난해(1342명)보다 201명 증가했다.
  • ‘신림 성폭행 살인’ 최윤종, 8년 전 소총 들고 탈영했었다

    ‘신림 성폭행 살인’ 최윤종, 8년 전 소총 들고 탈영했었다

    신림동 성폭행 살인 피의자 최윤종(30)이 8년 전 군 복무 당시 무장 상태로 탈영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윤종은 2014년 말 육군에 입대한 뒤 두 달 만인 2015년 2월 탈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최윤종은 강원 영월에서 혹한기 훈련을 하다 소총과 실탄을 휴대한 채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탈영 사건을 일으킨 최윤종을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영 사건이 있었던 2015년 최윤종은 우울증 진료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최윤종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신상공개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최윤종은 계획범죄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최윤종은 “왜 범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발적”이라고 답했다. “범행을 언제 계획했느냐”는 질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최윤종은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죄송하다”고 답했다. 최윤종은 지난 4월 구입한 금속 재질 흉기인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30대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이틀 뒤 숨졌다.
  • “의경 부활? 헐값에 청년 데려다 ‘치안 공백’ 메꾼다는 것”

    “의경 부활? 헐값에 청년 데려다 ‘치안 공백’ 메꾼다는 것”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범죄 에방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무경찰제(의경)의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헐값에 청년들 데려다 치안 공백을 메꾼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 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았다. 한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범죄’는 우리 사회의 상식과 기본질서를 깨트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범죄 유형에 맞춰 경찰력을 거점배치하는 등 치안력을 한층 강화하고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 관계 기관장들도 함께 했다. 또 한 총리는 “정부는 현재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력 거점 배치, 순찰 강화, 폐쇄회로(CC)TV·보안등·비상벨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언급했다. 이어 한 총리는 “강력범죄를 제어할 수 있는 처벌과 다양한 사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과 공중협박·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 신설 등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도 개선하겠다”며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 일상회복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등 정신건강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헐값에 청년들 데려다 치안 공백을 메꾼다는 것이냐”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군인권센터는 이날 논평을 내고 “헐값에 청년들 데려다 치안 공백을 메꾼다는 것이냐”라며 “의경 재도입은 군을 쥐어짜서 치안을 메꿔보겠다는 황당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센터는 의경의 법률상 임무는 치안 보조 업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 의경 시절에도 경찰을 보조했을 뿐이지 경찰과 마찬가지로 강력 사건 대응에 나섰던 것이 아니다. 실제 의경 인력의 대부분은 기동대에 소속돼 경비 업무에 투입됐다”며 “의경에게 범죄, 테러, 재난 대응을 맡긴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의무 복무하러 온 병사들을 전문 역량이 필요한 영역에 투입했을 때 어떤 참사가 벌어지는지 해병대 고 채 상병 사건을 통해 똑똑히 봐놓고도 1년 6개월 근무하는 의경을 치안 현장에 전면 투입할 계획을 대책이랍시고 세우니 한심스러울 뿐”이라고 비판했다.센터는 “2017년 의무경찰제가 폐지된 가장 큰 이유는 인구 감소로 인해 입대할 병력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이미 일선 부대에는 병력이 부족해 편제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와중에 복무 기간도 그대로, 현역 판정 기준도 그대로 두고 의무경찰을 무려 8000명이나 뽑겠다니 사람을 어디서 빚어오지 않고서야 어떻게 현실 가능한 대책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센터는 “지금 경찰에 치안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집회·시위에 대응하는 기동대에 인력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태원 참사, 서현역 사건 등이 과연 경찰력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인가”라며 “기동대를 시국 치안이 아니라 민생 치안 위주로 투입하면 될 일을 왜 모자란 병력 자원을 쥐어짜 의경을 범죄 예방 업무에 투입하는 이상한 대책을 내놓는 까닭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 공무원을 더 뽑으려면 돈이 많이 드니 헐값에 병역자원을 데려다 쓰겠다는 발상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비현실적이고 부적절한 의경 부활 시도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당정, 교통비 20% 돌려주는 ‘K패스’ 내년 7월 도입

    당정, 교통비 20% 돌려주는 ‘K패스’ 내년 7월 도입

    국민의힘과 정부는 교통비를 20% 환급해 주는 지하철·버스 통합권 ‘K패스’를 내년 7월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다. 당이 요구한 점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말쯤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도입하는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하면 월 60회 한도 내에서 성인 기준으로 연간 최대 21만 6000원을 환급해 주는 제도다. 청년의 연간 최대 환급액은 32만 4000원, 저소득층은 57만 6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군 초급간부의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단기복무장려금을 인상하고, 3년 이하 초급간부에게도 주택수당을 지급해 초급간부 연봉을 소위 기준으로 400만원가량 늘릴 방침이다. 이 경우 소위 연봉이 중견기업 초임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는 게 여권의 분석이다. 초급간부 숙소를 1인 1실로 만드는 계획은 2027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비무장지대 소초(GP)·일반전초(GOP) 등 특정 근무 지역에 대해 시간 외 수당을 확대 지급하고, 특수직 수당도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가족돌봄청년 예산도 확대한다. 가족돌봄청년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돌봄 코디네이터 1만명에 대한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연 200만원의 자기돌봄 예산과 월 70만원의 바우처 지원도 요청했다.
  • 與 “교통비 20% 절감 ‘K-PASS’ 내년 7월부터 도입”

    與 “교통비 20% 절감 ‘K-PASS’ 내년 7월부터 도입”

    초급간부 처우 개선…소위 연봉 400만원 늘려 국민의힘이 22일 2024년도 예산안 협의 결과 교통비를 최대 20% 절감하는 ‘K-PASS’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군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해 소위 연봉은 400만원 늘린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말쯤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다. 당이 요구한 점이 반영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통합정기권 ‘K-PASS’를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 ‘K-PASS’는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하는 경우 60회 한도 내에서 20%, 연간 최대 21만 6000원을 환급하는 제도다. 청년은 연간 최대 32만 4000원, 저소득층은 57만 6000원이 환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장은 “지난 정부의 알뜰교통카드사업은 자전거 이용이나 보행 조건으로 마일리지를 지급하다보니 실제로 자전거 이용했는지, 걸었는지 확인이 어려웠다”며 “지급구조도 복잡해 교통취약계층이나 노인층의 이용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PASS’를 도입할 경우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군 초급간부 처우 개선에 나선다. 단기복무 장려금을 인상하고, 3년 이하 초급간부에게 지급되지 않던 주택수당을 지급해 소위 기준 연봉 400만원 가량 늘릴 방침이다. 2027년까지 1인 1실 추진하던 초급 간부 숙소는 2026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비무장지대 소초(GP)·일반전초(GOP) 등 특정 근무 지역에 대해 시간외 수당을 확대 지급하고, 특수직 수당도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박 의장은 “소위 계급 기준 연간 총수령액이 중견 기업 초임 수준에 도달하도록 현행 대비 연간 400만원 더 받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도적 측면에서 직업으로서 군인이 매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58.8%인 간부 선발율을 80%로 높이고, 대위 근속 15년 이후 군무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력직 군무원 경력직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 부사관 학군단도 추가 신설한다. 가족돌봄청년 예산도 확대한다. 가족돌봄청년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돌봄 코디네이터를 1만명에 대한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청년이 경제적 부담 덜 수 있도록 연 200만원의 자기돌봄 예산비도 촉구했다. 가족 돌봄 청년·청소년이 학업과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문 돌봄이나 가사 지원, 맞춤형 심리 지원 등 월 7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 대상과 지원기관을 확대해줄 것도 주문했다. 박 의장은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채 생계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청소년·청년이 빈곤의 악순환 속에 고통 받는다”며 “정부는 당의 요구를 반영해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 “차기 여왕은 군필”…2005년생 스페인 공주 입대하는 날

    “차기 여왕은 군필”…2005년생 스페인 공주 입대하는 날

    스페인의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17) 공주가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해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레오노르 공주는 지난 17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레티지아 왕비와 함께 사라고사의 육군 사관학교에 도착해 3년간의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3월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부 장관은 국무회의 후 “모든 의회 군주국에서 그렇게 하듯 왕위 계승자는 군인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절한 과정을 거친 뒤 이에 따라 군의 총사령관은 여성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여성을 군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을 매우 해왔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영국 등 입헌군주국은 명목상 국왕이 군대의 총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레오노르 공주는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약 200년 만에 스페인의 여성 국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왕 펠리페 6세의 장녀인 레오노르 공주는 최근 영국 웨일스 UWC 애틀랜틱 칼리지에서 2년 동안의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그는 이번달부터 사라고사의 육군 사관학교에서 1년 동안 훈련을 받은 뒤, 후안 세바스티안 엘카노 훈련선을 타는 과정을 포함해 해군 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과정인 제너럴 에어 아카데미까지 마치면 레오노르 공주는 육해공 군사 훈련을 모두 마치게 된다.벨기에 공주도 혹독한 군대 훈련노르웨이 공주 낙하산 강하 훈련 레오노르 공주는 13세라는 어린 나이부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8년 첫 공식 석상에서 부모님과 동생 소피아,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헌법 제1조를 낭독해 화제가 됐다. 레오노르 공주는 육군, 해군, 공군 사관학교에서 각 1년씩 중위로 복무한다. 군복을 입는 공주는 레오노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벨기에의 엘리자베스 공주가 군에 입대해 혹독한 훈련을 받는 사진이 공개됐다. 벨기에는 아들만 왕위를 물려받는 장자상속 우선 원칙을 폐지한 1991년부터 첫째 자녀의 경우 성별과 무관하게 왕위에 오른다. 엘리자베스 공주 역시 왕위 계승 1순위자로 국왕에 등극하면 군 최고 통수권자가 되기 때문에 입대를 하게 된 것이라며 어떠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 벨기에 최초의 여왕이 될 수 있는 그는 동기 160여 명과 함께 흙바닥을 뒹굴었다. 타이어를 들고 스쿼트 동작을 하거나 완전군장 차림으로 행군했다. 식사배급, 청소 등도 다른 생도와 똑같이 했다.노르웨이 여왕 후보인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19) 역시 육·해·공을 넘나들며 훈련을 받았다. 그는 육군 훈련 시에 탱크에 탑승해 운전을 했으며 부대원들을 대피시키고 의료진을 돕는 위생 훈련에도 동참했다. 지난 1월엔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다”며 낙하산 강하 훈련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현지 방송은 알렉산드라 공주가 세계 유일의 여성 특수부대인 FSK 부대원과 함께 2만피트(약 6096m) 높이에서 낙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 군대서 여성 직속상관 수차례 성추행한 20대 남성 집행유예

    군대서 여성 직속상관 수차례 성추행한 20대 남성 집행유예

    군 복무시절 여성 직속상관을 반복적으로 성추행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이대로)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해병으로 복무하던 2021년 12월 부대 내에서 직속상관인 2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를 복도 등에서 마주치면 손등으로 B씨 신체 일부를 치거나 상자를 주고받을 때 신체 접촉했다. 또 단합대회 응원을 하면서 바로 옆에 있던 B씨를 만지기도 했다. A씨는 이런 식으로 6차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이 이전 부대에서 성추행을 당해 여성 상관인 B씨에게 배속됐는데도, 도리어 자신이 성범죄를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실수를 가장하면서 직속상관인 피해자를 은근슬쩍 추행했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충격을 받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포착] 스페인 17세 공주 ‘군대’ 갔다...육사 입학 3년 훈련 시작

    [포착] 스페인 17세 공주 ‘군대’ 갔다...육사 입학 3년 훈련 시작

    스페인의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17) 공주가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레오노르 공주가 이날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레티지아 왕비와 함께 사라고사의 육군 사관학교에 도착해 3년 간의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0월 18세가 되는 레오노르 공주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의 장녀로 남자 후계자가 태어나지 않는 한 왕위 계승 서열 1위다. 레오노르 공주는 이날 기자들에게 "큰 열정으로 올해를 맞이하고 있다"면서도 "조금 긴장감도 든다"고 밝혔다. 이후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실제 레오노르 공주는 새로 지급된 군복을 입고 동료 생도들과 교육과 훈련을 받는 모습이 담겨있다.앞서 지난 7월 인터뷰에서 레오노르 공주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마쳤고 군사훈련을 통해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스페인이 우리 군대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기 때문에 기쁘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이며 계속 배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레오노르 공주가 3년 간이나 군사훈련을 받는 것은 유럽의 군주국 왕위 계승자가 전통적으로 군인 경력을 갖는 전통에 따른 것이다. 스페인, 영국 등 입헌군주국은 명목상 국왕이 군대의 총사령관을 겸하는데 이에 따라 국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왕족은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는다.펠리페 6세 역시 국왕이 되기 전 같은 과정을 거쳤는데 레오노르 공주가 왕위를 이어받는다면 미래의 군 총사령관이 되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레오노르 공주는 이곳에서 1년을 보낸 후 해군과 공군 사관학교를 차례차례 거치며 총 3년 간의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유럽에서 왕족이 군사훈련을 받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영국은 故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포함한 왕족 대부분이 군사 훈련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당시 여왕은 여군 수송대에 자원입대해 트럭 운전병으로 복무했다. 여왕의 남편인 故필립 공도 영국 왕립 해군에서 복무하며 전쟁 내내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찰스 3세 국왕은 해군에서 5년간 복무했고,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도 각각 7년 반과 10년을 군대에서 복무했다. 
  • 해병대, 前수사단장 승인없는 방송 출연에 수위낮은 ‘견책’ 징계

    해병대, 前수사단장 승인없는 방송 출연에 수위낮은 ‘견책’ 징계

    해병대가 사전 승인없이 방송에 출연한 박정훈(대령) 전 수사단장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18일 박 전 수사단장측 법률대리인 김경호·김정민 변호사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 징계위원회는 이같이 결정하고 당사자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군인사법 제57조에 따르면 견책은 ‘앞으로 비행을 저지르지 아니하도록 훈계하는 것’을 의미하며,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다. 다만 동일 계급에서 2회 이상 처분을 받게 되면 현역복무부적합 심사 대상도 될 수 있다. 김경호 변호사는 “징계위원장과 징계위원분들이 사건의 본질에 대해 고심하고 독립적으로 공정한 판단을 위해 노력하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파면·해임 등을 걱정했는데 오늘 이런 결정을 받고 다시 한 번 ‘해병대는 살아 있다’는 희망을 가져 본다”고 덧붙였다. 해병대사령부는 박 대령이 지난 11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앞에서 회견을 하고, 같은 날 KBS-1TV와의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군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아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군인복무기본법)과 ‘국방홍보훈령’을 위반했다”며 징계절차를 밟았다. 이에 박 대령은 변호인과 함께 이날 경기도 화성 소재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 출석했다.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 전 수사단장은 징계위 출석을 앞두고 배포한 입장문에서 “저의 억울함과 국방부의 수사 외압을 알리고 우리 해병대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 공영 방송에 출연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 전 수사단장의 법률대리인도 방송 출연에 대해 “군인으로서 긴급하게 방송국 한 곳만 나가 그 의사를 밝힌 헌법상 보장된 반론권의 발동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박 대령의 동기들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3의 수사기관에서 공명정대한 수사와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는 이날 이번 사건과 관련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박 대령은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철저하게 실행에 옮겼다”며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81기 동기회는 “박 대령은 규정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증거 위주의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다”며 “관련 기록을 수정하라는 외압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법적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승인 완료된 수사 결과 원본을 경찰에 이첩했다”고 강조했다. 81기 동기회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향해서는 “국가와 민족, 100만 해병대원들의 명예를 위해 용단을 내려 사건의 진상을 숨김없이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해병대 선후배 전우들은 모든 정쟁을 뒤로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뜻을 한곳에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 징계위 출석 해병 前수사단장 “위법한 명령 국민에게 알린 것”

    징계위 출석 해병 前수사단장 “위법한 명령 국민에게 알린 것”

    승인 없이 방송에 출연해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은 18일 ”국방부 장관의 위법한 명령을 국민에게 알린 것은 징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전 수사단장의 법률 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징계위원회 출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주장했다. 자신의 발언이 박 전 단장의 입장과 일치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인터뷰에 응한 김 변호사는 ”상부 승인 없이 방송에 출연해 군사 관련 사안을 언급한 것은 형식적으로만 보면 군 내부 규정을 위반한 것이 맞는다“면서 ”하지만 모든 규정은 그 취지와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음을 징계위에 충분히 소명했다“고 전했다. 공보 관련 규정이 ‘군사 보안’과 ‘대국민 신뢰’라는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을 전제할 때 국방부 장관의 수사에 대한 압력 내지 위법한 명령은 보호해야 할 군사 보안으로 볼 수 없고,해병대원 사망 사건에 대한 대국민 신뢰는 박 전 단장이 아닌 상부에서 어긴 것이므로 방송 출연을 이유로 징계해선 안 된다는 게 김 변호사의 설명이다. 앞서 해병대사령부는 박 전 단장이 국방부 검찰단 수사를 거부한 직후인 지난 11일 상부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방송에 출연한 것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과 ‘국방홍보 훈령’을 위반한 행위라며 그를 징계위에 회부했다. 김 변호사는 “박 전 단장은 보직 해임 후 사령부 내 모처에 매일 출근해 대기 상태로 근무 중”이라며 “향후 수용할 수 없는 징계 결과가 나온다면 군이 아닌 민간 행정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사건의 근본이 되는 해병대원 사망 사건에 대해 지금이라도 경북경찰청이 수사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채 상병이 숨지고 벌써 한 달이 지났다”며 “정작 이 사건 수사권을 가진 경북청은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이는 유족 관점에서 보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해병대사령부 앞에는 박 전 단장과 김 변호사 입장을 듣기 위해 취재진 수십명이 몰려 이번 사안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짐작게 했다. 박 전 단장 측은 징계위에 앞서 언론에 배포한 변호인 의견서에서 “당장은 힘이 있다고 항명 아닌 것을 항명으로 밀어붙이고,절차를 위반해서 보직 해임하더니 또 한 번 절차를 위반해 가면서까지 징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정녕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군 당국을 비판했다.
  • ‘개발사업 인허가 뇌물 혐의’ 정찬민 의원직 상실…징역 7년 확정(종합)

    ‘개발사업 인허가 뇌물 혐의’ 정찬민 의원직 상실…징역 7년 확정(종합)

    경기 용인시장 시절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제3자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찬민(65)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 7년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7년, 벌금 5억원, 부동산 일부 몰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공범 진술의 신빙성, 제3자뇌물수수죄에서의 ‘부정한 청탁, 뇌물 가액 산정, 포괄일죄, 몰수의 요건 등에 관한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정 의원은 유년 시절부터 가까운 곳에 거주하며 알게 돼 친분을 이어온 A씨를 통해 타운하우스 건축 등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던 B씨에게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도와준다고 하고 용인 기흥구 보라동 4필지를 친형 등 제3자에게 시세보다 저가에 매도하도록 하고 취·등록세를 대신 내게 해 토지의 시가 차액과 취·등록세 상당을 제3자에게 뇌물로 공여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정 의원이 그 직무에 관해 B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인 친형 등에게 보라동 4필지를 시세보다 총 2억 9612만여원 저가로 매도하게 하고, 각 토지의 취·등록세 총 5664만여원을 대납하게 해 총 3억 5276만여원 상당의 뇌물을 공여하게 했다고 봤다. 정 의원은 2021년 10월 경찰 수사단계에서 구속됐다가 1심 재판 중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그러나 1심은 정 의원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7년,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1심 재판부는 “정 의원을 지지한 지역민은 물론이고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으로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정 의원이 먼저 적극적으로 인허가 편의 제공의 대가로 뇌물 공여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정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항소했지만, 2심도 1심 선고 형량을 유지했다. 오히려 검찰의 몰수 명령 요청을 일부 받아들여 임야 131㎡를 정 의원으로부터 몰수했다. 정 의원은 공범 진술의 신빙성, 부정한 청탁 인정 여부, 부동산 시가 차액 상당 뇌물 가액 산정의 적정성, 포괄일죄 성립 여부, 몰수의 적법성 등을 다투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정 의원과 함께 기소된 측근 B씨는 징역 2년 6개월, 벌금 2억원이 확정됐고, 개발업자 B씨는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다. 정 의원의 초·중학교 동창이자 군 복무를 같이 한 친구 사이인 C씨도 징역 1년이 확정됐다.
  • ‘신교대 조교’ 제이홉, 자대 복귀 자태 ‘늠름’

    ‘신교대 조교’ 제이홉, 자대 복귀 자태 ‘늠름’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인 근황을 알렸다. 제이홉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다시 파이팅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의 제이홉이 담겼다. 그는 셀카를 찍고 있는가 하면 배낭을 멘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뒷모습으로 듬직한 조교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앞서 제이홉은 멤버 진과 함께 슈가 콘서트 ‘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을 관람했다. 그는 휴가를 마치고 다시 군 부대로 복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이홉은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입대해 군 복무를 하고 있다. 그는 육군 제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며 2024년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다.
  • ‘칼부림’ 뉴스에 얼굴 ‘방송사고’…이동관, YTN 3억 손배소

    ‘칼부림’ 뉴스에 얼굴 ‘방송사고’…이동관, YTN 3억 손배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분당 흉기난동사건 뉴스 배경 화면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 사고를 낸 YTN 임직원들을 형사 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별도로 제기했다. 이 후보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클라스는 16일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YTN이 후보자와 무관한 흉악범죄 보도에 후보자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명예권 등 인격권을 침해했고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사청문회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후보자가 입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대해 배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클라스 측은 또 증거보전 신청과 관련 “사고에 관한 일련의 과정이 YTN 측의 방송 시스템에 전자적 형태로 기록돼 손배소에서 YTN의 불법행위로 손해를 입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이 기록이 삭제되기 전 긴급하게 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형사 고소와 관련해서는 “YTN이 보도전문채널로서 갖는 위상과 일반인들에게 미치는 영향 및 파급력, 방송사고가 송출된 시간 및 지속해서 공개적으로 게재된 시간이 짧지 않은 점, 인사청문회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지명 전후 YTN이 후보자에 대한 흠집내기성 일방적 보도를 해오던 와중에 이번 방송사고를 일으킨 점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명예훼손의 고의(혹은 미필적 고의)와 후보자에 대해 비방할 목적이 인정된다”고 했다. 앞서 YTN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45분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의 앵커백(앵커멘트 시 배경화면)에 후보자 사진을 10여 초 게재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입사 당시 응시 자격을 위반하고 군 복무 기간 중 입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떠한 부정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당시 동아일보 모집공고에는 학력, 나이, 병역 기준이 있었으나 병역 미필이었던 이 후보자는 군 복무 중으로 자격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1차 필기시험(1985년 10월 20일)과 2차 시험(1985년 10월 27일)까지 채용 절차를 밟았다면 해당 기간 휴가 또는 외출 기록이 있어야 하지만, 10월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동아일보 입사일은 1985년 12월 1일인데, 이 후보자의 전역 일자는 1985년 12월 12일로 기록돼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동아일보 수습기자 응시 당시 고(故) 오현국 동아일보 총무과장으로부터 1957년생 연령 제한은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대학원 수료자의 경우 응시 예외에 해당한다는 유권 해석을 받아 지원했다”면서 “군 생활 중 동아일보 수습기자 선발 시험 등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부대장이 전역을 앞둔 부대원들의 취업 활동 관련 외출 등을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엑소 첸, 벌써 두 아이 아빠…10월 결혼식

    엑소 첸, 벌써 두 아이 아빠…10월 결혼식

    그룹 엑소 첸(30·본명 김종대)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오는 10월에 올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첸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이어 같은 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이후 지난해 1월 군 복무 중에 둘째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 가운데 첸은 당시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3년이 지난 뒤 올리게 되면서 축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첸은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20년 10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2022년 4월 전역했다.
  • 꼴찌 강원이 선두 울산을…K리그, 시작된 하위권의 역습

    꼴찌 강원이 선두 울산을…K리그, 시작된 하위권의 역습

    K리그1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긴 영입생들의 맹활약으로 꼴찌 강원 FC와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등 하위권 팀들이 선두 울산 현대부터 FC서울, 대구FC까지 상위 스플릿(1~6위) 팀을 잡으며 대격변을 예고했다. 강원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6라운드에서 울산을 2-0으로 이기면서 이날 전북 현대와 비긴 수원 삼성을 제치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지난 6월 15일 부임한 윤정환 강원 감독은 7경기 5무2패 뒤 첫 승을 올렸고, 강원은 15경기 연속 무승(7무8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에선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달 강원에 합류한 가브리엘은 전반 37분 역습 과정에서 감각적인 힐패스로 서민우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 시간엔 야고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팀을 옮긴 수비수 이지솔도 후반 19분 투입돼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변은 다음 날에도 이어졌다. 9위 인천은 돌아온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를 앞세워 6위 대구를 3-1로 잡고 상위 스플릿 목전인 7위로 올라섰다. 무고사는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르소의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지난해 6월 이후 417일 만에 K리그 복귀 골을 터트렸고, 전반 추가 시간엔 수비를 무너뜨리는 스루패스로 제르소의 골을 이끌었다. 지난달 4승 1무를 기록한 인천은 지난 6일 전북과의 25라운드에서 0-2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은 끊겼지만, 무고사가 복귀 2경기 만에 제르소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골을 신고하며 기세를 이어갔다.8위 대전은 서울을 난타전 끝에 4-3 꺾고 6위로 도약했다. 후반 추가 시간 3-2까지 쫓긴 대전은 수비수 강윤성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강윤성은 지난 6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원 소속인 제주에서 대전으로 이적했다. 정규 라운드(33라운드)를 7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상위 스플릿을 향한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4위 서울부터 9위 대구까지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해 라운드마다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34라운드부터 상위 스플릿은 파이널A에서 상위 6팀끼리, 하위 스플릿은 파이널B에서 하위 6팀끼리 다섯 라운드를 치른다. 김대길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름엔 선수 영입 효과,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 등 변수가 많다. 순위 경쟁을 위해선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며 “관전 포인트는 승격팀인 광주FC, 대전의 파이널A 합류 여부와 무고사 합류로 공격 에너지가 강해진 인천의 최종 순위”라고 말했다.
  • ‘하트시그널’ 男 출연자 공개 열애…미모의 여친 공개

    ‘하트시그널’ 男 출연자 공개 열애…미모의 여친 공개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이규빈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규빈은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남산타워를 찾은 모습을 올렸다. 서울대 출신인 이규빈은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25살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뇌섹남’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이후 국무조정실 신임 사무관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해군 장교로 군 복무 중이다. 이규빈의 여자친구는 안선미의 직업은 패션, 뷰티 등 각종 광고 모델로 알려졌다.
  • “왜 전화 안 받아”…숨진 교사 장례식까지 ‘학부모 민원’

    “왜 전화 안 받아”…숨진 교사 장례식까지 ‘학부모 민원’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이영승 교사는 사망 전날까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사망 사실을 확인해야겠다며 장례식장까지 찾아온 학부모까지 있었다. 13일 MBC에 따르면 의정부 한 초등학교 초임교사였던 이씨는 부임 첫 해인 2016년부터 일부 학부모 때문에 고통을 겪었다. 2016년 이씨가 담임을 맡은 6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 중 일어난 사고라서 학생 측에 학교안전공제회 보상금 2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학생 측 부모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휴직하고 군 복무 중인 이씨에게 직접 해결하라고 했다. 학부모는 3년이 지난 2019년 12월 31일에도 해당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2차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돈을 달라는 요구를 지속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씨가 숨진 당일 ‘오늘 감기로 조퇴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장기결석 학생의 어머니로, 다음날까지 답을 받지 못하자 바로 당일 교무실을 찾아왔다. 동료교사가 학부모에게 ‘갑작스럽게 작고하셨다’고 알리자 학부모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직접 사망을 확인하러 장례식장까지 찾아갔고 “인사하러 온 거 아니다”라며 조문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제가 못 올 데 온 거 아니잖아요”라며 유족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씨는 목숨을 끊기 전날까지도 ‘아이를 따돌린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를 시켜달라’는 민원을 받았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화를 심하게 낸 후에도 교감을 만나고 직접 교실을 찾아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의 민원을 혼자 감당해야 했던 이씨는 ‘이 일이랑 안 맞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는 글을 남기고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5세였다.교사 극단선택을 ‘단순 추락사’ 보고 전교조 경기지부, 새로운학교 네트워크 등 경기도 내 5개 교원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유사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 악성 민원 방지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단체들은 “학생 생활지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교사가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과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또 담임교사 자리를 맡아야 했다”며 “또 다른 선생님도 부임 첫해 학급 교육활동 중 학생의 실수로 손가락을 다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보상 요구 민원을 지속해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해당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단순 추락사고로 보고했다”면서 “두 명의 담임교사가 업무 스트레스와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심각한 사건에 대해 축소 보고한 것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대응팀을 꾸리고 당시 학부모 민원 및 사고 경위서 작성 등 사망 사고와 관련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군인들 밥값 20만원 몰래 내고 떠난 중년 남성

    군인들 밥값 20만원 몰래 내고 떠난 중년 남성

    외출을 나와 식사하던 군 장병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해준 중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에서 군 복무 중인 A씨 등 5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나와 동료들과 고깃집에서 식사한 후 계산하려고 보니 이미 어떤 남성분이 돈을 내고 갔다는 식당 사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음식값은 20만원가량 나왔다고 한다. A씨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식당 사장이 밥값을 계산한 남성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다. A씨는 그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아 문자로 감사함을 전달했다. 그는 “갑자기 고깃값이 계산돼 메시지로라도 감사 인사를 남긴다. 고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저희가 받은 금액이 많다 보니 어떤 이유로 사주셨는지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20여분 뒤 중년 남성으로부터 “(결제해준 금액이) 크지 않다. 하지만 그대들이 국가에 노고를 하는 부분은 결코 작지 않다. 저의 아들도 몇 년 안에 군대에 간다. 국가를 위해 고생하는 그대들이 아름다워 (계산)했다. 저도 보잘것없는 사람이다. 그대들도 사는 데 아름다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멋진 인생을 사시길 바란다”고 답신했다. A씨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놀라우면서 군인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 감사한 경험이었다. 친분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저 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큰 은혜를 받아 이런 선행을 널리 알리고 싶어 제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손님이 있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한 중년 남성은 20대 초반 군인 남성 4명의 식사비를 전부 내주고 추가로 결제까지 했다고 한다. 양꼬치 가게 식당 주인은 “20대 초반 군인 4명이 외출을 나와 (양꼬치를) 먹고 있었다”며 “군인들 근처에서 식사하던 40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제게 와서 ‘군인들 먹은 것까지 계산해 달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식당 주인은 “군인들이 30만원 정도 먹은 상태여서 돈이 많이 나왔다”고 알렸지만, 이 남성은 “괜찮다. 10만원 더 추가해서 계산해 달라”고 답했다고 한다. 식당 주인은 결제를 마치고 군인들에 이 사실을 알리려고 했지만, 남성은 한사코 말렸다고 훈훈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 해병대서 후임병 ‘헤드록’ 걸고 머리카락 태운 20대

    해병대서 후임병 ‘헤드록’ 걸고 머리카락 태운 20대

    해병대에서 후임병의 머리카락을 라이터로 태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한 A씨는 후임병 B(20)씨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9일 오전 10시쯤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생활반에서 목을 팔로 감싸는 격투기 기술인 ‘헤드록’을 B씨에게 걸었다. 라이터로 B씨의 머리카락을 태우기도 했다. 같은 해 7월 1일에 포항시 해안 경계대대 내 소초 생활반에서 B씨의 뺨을 5차례 때린 혐의도 있다. 당시 B씨는 입술을 내민 A씨의 장난에 호응해주려고 같이 입술을 내밀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군대에서 하급자를 폭행하는 행위는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초범인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했고, 피해자를 위해 5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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