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군 복무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김 생산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찬조금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95
  • “나는 藥醫지만 주민들은 心醫죠”

    “나는 藥醫지만 주민들은 心醫죠”

    지난 3월, 강원 인제군 DMZ 마을 서화리에 사는 박모(80)씨는 고민 끝에 보건지소를 찾았다. 3년째 오른쪽 팔이 불편해 손을 심하게 떨던 박씨는 당연히 중풍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단 결과 원인은 변비였다. 심한 변비가 피를 탁하게 해 노인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증상인데, 그걸 중풍으로 오해한 것이다. 처방도 간단했다. 아침·저녁 빈 속에 들기름과 후추를 섞어 마시라는 것이 처방의 전부였다. 들기름이 배변을 촉진해 2주 만에 박씨의 증세는 완치됐다. ●대학시절 의료봉사하며 인연 맺은 곳 2008년 5월. 인제군 서화보건지소에 한의사 공중보건의 노태진(32)씨가 부임했다. 다른 진료과목 의사들이 온 적은 있었지만, 한의사가 온 것은 처음이었다. 노씨는 6년 전 한의대생 신분으로 이곳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어 오다 군 복무를 대체한 공중보건의 근무지로 선뜻 이곳을 택했다. 그런 그의 진료실에는 종종 보퉁이를 든 환자들이 찾아온다. 직접 말린 황태며, 강에서 낚은 물고기, 산에서 뜯은 나물 등 먹을거리를 정성스레 싸들고 오는 것. 마을 주민 유재경(55·여)씨는 “바쁜 의사 분이 직접 산과 들을 누비며 구한 약재로 주민들에게 보약이며 치료약을 지어 주고 살펴주는데 주민들이 따로 보답할 게 없어 그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근무기간 끝나도 머물고 싶어” 노씨는 “65세 이상은 진료비가 무료이고, 급료도 받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제가 해드린 것 이상으로 고마워해 오히려 송구스럽다.”면서 “저는 기껏해야 약으로 병을 다스리는 약의(藥醫)일 뿐이지만 그분들은 제 마음까지 고쳐주는 심의(心醫)”라며 “오히려 그분들로부터 배우고 얻는 게 많다.”고 했다. 그는 “근무기간은 이제 1년 정도 남았다.”면서 “하지만 근무 기간이 끝나도 당분간 서화리에 남아 자원봉사도 하고 민간의학에 대한 연구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신정환, 고영욱 前 여친 양주병 구타 사건 해명

    신정환, 고영욱 前 여친 양주병 구타 사건 해명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고영욱가 만났던 과거 여자친구의 폭력성을 폭로했다. 신정환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그룹 룰라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고영욱의 전 여자친구에게 양주병으로 머리를 가격 당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달 4일 방송된 ‘신동엽의 300’에서 “신정환이 자신의 옛 여자 친구에게 양주병으로 머리를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군 복무 도중 휴가 나왔을 때의 이야기라고 운을 뗀 신정환은 “군 복무 때 휴가 나왔을 당시 군인정신으로 술을 마시는데 고영욱과 그의 여자친구는 이미 술에 취했었다.”라며 “그래서 여배우가 ‘이러면 안 되잖아요.’라고 하니 ‘넌 뭐야?’라며 양주병으로 머리를 쳤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윤종신이 “여자 친구가 여배우인가?”라고 되묻자 “내가 지금 여배우라고 했나?”라며 “그렇게 되면 너무 압축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황금어장’ 1부 ‘무릎팍 도사’에서는 김연아가 출연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감동의 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황금어장 2부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용준, ‘백치미 공주’ 연인 황정음 ‘말실수’ 폭로

    김용준, ‘백치미 공주’ 연인 황정음 ‘말실수’ 폭로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연인 황정음의 말실수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김용준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황정음이 어휘들을 깜빡할 때가 있다.”며 함께 MBC 드라마 ‘파스타’를 시청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김용준은 “정음이가 드라마가 할 시간이 되면 ‘얼른 스파케티 틀어봐’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옷을 A/S 맡겨야 하는데 ARS라고 했다.”고 또 다른 말실수를 공개했다.이어 “복숭아뼈를 자두뼈로 말한 적도 있다.”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지만 “이렇게 어설픈 면이 있기도 하지만 사랑스럽다.”고 말해 ‘국민커플’ 다운 모습을 과시했다.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용준은 현재 군 복무중인 고교 선배 방송인 붐과 얽힌 추억담을 들려줬다.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미네이터’ 차두리, 붕어빵 동생 차세찌...’군복무 中’

    ‘차미네이터’ 차두리, 붕어빵 동생 차세찌...’군복무 中’

    월드컵 국가대표 차두리의 동생 차세찌가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해병대에서 군복무 중인 차세찌는 지난 24일 한일전 경기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을 보였던 차두리의 동생이자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의 막내아들이다. 군 관련 카페에 가입해 직접 작성한 글로 보이는 ‘차세찌 게시물’에는 간단한 프로필과 함께 “늦게 입대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군 생활에 대한 각오가 담겨 있다. 특히 취미와 특기 모두 ‘운동’으로 기입돼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 집안 내력이 엿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사진 속에서 차세찌는 형 차두리 못지않은 탄탄한 체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버지와 형과 얼굴을 물론 늠름한 체격까지 닮았다.”, 등의 글을 올리며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차범근 감독은 슬하에 ‘하나, 두리, 세찌’란 이름의 삼남매를 두었는데 독특한 작명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막내 차세찌는 작년 10월 해병대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해병대군악동우회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두리 꼭 닮은 동생 차세찌 화제 ‘늠름한 해병’

    차두리 꼭 닮은 동생 차세찌 화제 ‘늠름한 해병’

    월드컵 국가대표인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생 차세찌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한일전 경기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을 보였던 차두리의 동생이자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의 막내아들인 차세찌는 현재 해병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군 관련 카페에 가입해 직접 작성한 글로 보이는 ‘차세찌 게시물’에는 간단한 프로필과 함께 “늦게 입대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군 생활에 대한 각오가 담겨 있다. 취미와 특기 모두 ‘운동’으로 기입돼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 집안 내력이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사진 속에서 차세찌는 차두리 못지 않은 늠름한 체구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버지와 형을 똑같이 빼닮았다”,“정말 강한 유전자”라며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차범근 감독은 슬하에 ‘하나, 두리, 세찌’란 이름의 삼남매를 두었는데 독특한 작명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막내 차세찌 씨는 작년 10월 해병대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해병대군악동우회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 아라베스크콩쿠르 1위 정영재 & 베스트 파트너상 김리회

    러 아라베스크콩쿠르 1위 정영재 & 베스트 파트너상 김리회

    “콩쿠르 기간 절 챙겨주셨던 어머님께 감사드려요.” 지난달 러시아 아라베스크 콩쿠르에서 우승한 발레리노 정영재(26)의 소감이다. “너무 진부하잖아요. 좀 색다르게 말해봐요.” 기자의 닥달에 몇 초를 머뭇거리다 나온 말. “저기…, 아버지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정영재와의 인터뷰는 그렇게 폭소로 시작했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춤 실력과 반비례하는 말주변으로 기자를 속터지게 만들었지만 발레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달라졌다. 콩쿠르에서 우승해 제일 좋은 것도 “홀가분하게 춤 출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병역 얘기다. 병역법상 유네스코가 지정한 콩쿠르에서 2위 안에 들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 1990년 첫 대회를 연 아라베스크 콩쿠르는 1994년 유네스코 공식 콩쿠르로 지정됐다. “군 입대는 발레리노에게 치명적이에요. 남자는 몸이 유연하지 않아 하루만 연습을 게을리해도 현격히 차이가 나거든요. (군 복무 뒤) 다시 감을 찾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병역 문제 말고도 좋은 게 또 하나 있다고 했다. “나처럼 발레해도 인정받을 수 있구나.”하는 자신감이다. 정영재는 기술 보다는 체력에 더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체력 훈련을 한다. “체력이 뒷받침되니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아요. 원래 콩쿠르는 긴장 때문에 힘이 많이 빠지거든요.” 정영재는 아라베스크 콩쿠르에서 사상 처음 심사위원 전원에게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남녀 무용수를 통틀어 최고에게 주는 그랑프리상을 거머쥐었다. 정영재는 수상의 영광을 콩쿠르에서 함께 연기한 발레리나 김리회(23)에게 돌렸다. 국립발레단 소속인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대학 재학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왔다. 김리회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호흡이 무척 중요해요. 같이 있으면 여자는 예쁘게, 남자는 멋있게 보이게 하는 파트너가 있는데 영재 오빠와 제가 그런 평가를 많이 들어요. 흔히 ‘그림이 좋다’고들 하죠.”라며 활짝 웃었다. 김리회는 콩쿠르 공식 참가가 아닌, 정영재를 도와주는 파트너 역할이었음에도 상을 쓸어담았다. 정영재와 함께 ‘베스트 듀엣상’을 받았고, 러시아의 전설적 무용수인 바실리에프 막심모바 이름을 딴 ‘막심모바상’, 1라운드에서 우수한 연기를 보여준 사람에게 주는 ‘라 실피드상’, 비참가자에게 주는 ‘베스트 파트너상’까지 4개를 받았다. 두 사람에게 가장 힘든 때를 물었다. 정영재는 “휴가받고 놀다 지칠 때”, 김리회는 “부상 당했을 때”를 꼽았다. 따지고보면 결국 같은 대답이다. “발레를 하지 못할 때”라는 의미다. 두 사람은 “발레를 떠난 삶은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의 ‘그림’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기회가 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코펠리아’를 공연한다. 1만~3만원. 1544-595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김지석, 입대 前 삭발 사진 공개...팬 ‘가지마’

    김지석, 입대 前 삭발 사진 공개...팬 ‘가지마’

    군 입대를 앞둔 배우 김지석이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김지석은 23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훈련소로 떠나기 전에 싹둑 자른 머리 사진과 함께 입대 전 마지막 편지를 올려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사진 속 김지석은 최근 종영한 ‘개인의 취향’의 창렬이(김지석 분)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김지석은 훨씬 어려보이는 느낌이다. 또 야생적 이미지와 에너지가 넘쳐 보인다.김지석은 사진 밑에 팬들을 위해 메시지도 남겼다. 김지석은 “안녕이라고는 말하지 말자. 우리”라고 입을 뗀 후 “군인이라는 또 다른 역할로 캐릭터 이름은 이병 김보석이고 제작기간은 총2년이 걸리는 나만의 파란만장한 독립영화를 찍으러간다고 생각할래.”라고 전했다.이어 “연예인,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남들 다녀오는 군대 괜스레 시끌벅적 생색내면서 가는 것 같아 좀 죄송스럽네.”라며 “내일 비나 안 왔으면. 화창한 날 가면 눈부신 척 찡끗거리며 웃는 척 인사라도 해줄 수 있을 텐데.”라고 덧붙였다.미니홈피를 본 팬들은 “오빠, 가지 마세요. 너무 슬프잖아요.”, “창렬이가 더욱 남자답게 변했다. 늦은 나이에 현역으로 가는 것 쉽지 않았을 텐데 자랑스럽다.” “빡빡 깎은 머리를 보니 실감이 난다. 잘 다녀와라.” 등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한편, 김지석은 2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훈련을 받은 뒤 약 20개월간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다.사진 = 김지석 미니홈피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천안함, 언론과 유언비어/이춘규 논설위원

    [서울광장]천안함, 언론과 유언비어/이춘규 논설위원

    신군부세력이 집권시나리오를 가동해 가던 1980년 2월 대학생 신분을 벗어나 육군 사병으로 입대했다.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그 시절 ‘유신의 국군’을 매일 부르며 훈련소 생활을 했다. 자대 배치를 받을 무렵 유신의 국군 부르기는 사라졌다. 시대가 바뀐 것이다. 대학생들의 민주화 시위가 계속됐다. 북한의 안보 위협론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때는 외출외박이 전면 금지되고 완전무장한 채 출동대기를 했다. 중무장 상태로 잠자리에 들기도 했다. 계절이 바뀌어 그해 초겨울 삼청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시내에 직접 출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정국이 수습되어 갔지만 북한의 위협은 수시로 부각됐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충실하는 군 본연의 모습에 전념했다. 서부전선 최전방을 책임진 부대의 관측병이라 낮은 등급의 비밀취급 인가도 받았다. 통신병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일상이라 통신보안을 몸에 익혔다. 군복무 단축 방침이 발표됐지만 병력자원 수급 관계로 오히려 길어져 33개월을 복무했다. 정치적 격변기, 안보위기 상황서 한 짧지 않은 군생활은 국가안보, 조국의 의미를 생각해 볼 기회가 됐다. 지난 3월26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은 북한에서 만든 고성능 음향추적 중(重)어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결론났다. 국민들은 정부가 단호하게 북한을 응징, 사태의 재발을 막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격 후 두 달이 지난 현재는 군사적 대응보다는 외교적인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다. 국민들은 흥분과 예단을 말고 한반도 안보리스크 등을 차분히 생각해 봐야 한다. 언론 보도가 국민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진 못하고 있지만 유언비어에 휘둘려선 안 된다. 천안함 피격 이후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은 재발을 막기 위해 긴요하다.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은 위기관리체계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일깨웠다. 특히 언론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천안함 사태 이후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사석에서 “사회지도층, 그 중에서도 정치인과 언론인들이 투철한 국가관이나 안보관이 있는지 우려된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다.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았으면서도 북한을 보복타격해야 한다는 정치인이나, 1급비밀에 해당하는 군사정보를 여과없이 보도하는 언론에 대한 비판이었다. 군생활 33개월은 국가안보에 대해 끝없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었다. 미국의 9·11이나 이라크·포클랜드 전쟁 등 테러나 전쟁 때 외국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해 학술적인 비교 분석을 해본 경험도 있다. 군인이 피습당한 천안함 사태는 전쟁상황이었다. 한반도가 휴전체제임을 상기시켰다. 이런 때도 언론의 감시기능은 무겁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렇지만 국가안보 사안을 언론이 세세하게 공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국익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자면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기회에 국가안보와 언론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넘어가야 한다. 국가위기 때 보도 수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점도 찾아보자. 유언비어(流言蜚語) 문제도 생각해 봐야 한다. 정부는 천안함 정국에 유언비어가 난무하자 엄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악의적 유언비어는 뿌리뽑아야 한다. 하지만 사회학에서는 유언비어를 단속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고 본다. 유언은 국민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 사람들의 입을 통해 퍼져나가는 정보로 규정한다. 유언비어는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하고, 일방적 의사전달이 많은 사회에서 쉽게 생겨난다고 한다. 이 기회에 우리사회에 불신이 가볍지 않다는 점을 겸허하게 되짚어 봐야 한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 했다. 국민신뢰가 없으면 국가는 성립할 수 없다. 불신 해소를 통한 국민 대통합을 위해 모두의 자성과 땀, 인내가 요구되는 시절이다. taein@seoul.co.kr
  • [길섶에서] 사투리/김성호 논설위원

    길 모퉁이의 찻집 여주인은 경상도 억양이 거세다. 오래전 시골서 상경, 서울 생활에 맞추느라 무던히 애를 썼다는데. 불쑥불쑥 터지는 사투리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놀림삼아 말투를 바꿔주려 들면 정색하곤 태도를 바꾼다. 같은 말이라도 이왕이면 사투리 아닌 방언이라 해 달라니. 사투리가 싫긴 싫은가 보다. 군 복무시절 경상도 출신 후임병이 그랬다. 아무리 교정을 시켜도 번번이 ‘쌀’이 아닌 ‘살’이다. 놀림삼아 얼차려도 줘 봤지만 그때뿐. 후임병의 입에서 쌀은 어김없이 살로 되살아나곤 했으니. 말투의 멍에는 정말 벗기가 버거운가 보다. 남자 직원들만 있는 어느 직장의 해프닝.“야유회에 여승(여성)을 동반하자.”는 경상도 출신 팀장의 제안이 있었는데. 누구의 공이었을까, 야유회에 비구니가 환히 웃고 나타났단다. 혀에 익은 말 버릇이야 쉽사리 버릴 수가 있을까. 말은 적게 하고, 신중히 들으라 해서 입은 하나요, 귀는 둘이라는데. 군 시절 뭣하러 얼차려까지 줬을까. 지금도 여전히 ‘살’일 텐데.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이준기, 밝고 씩씩하게 군복무 중 “이상무”

    이준기, 밝고 씩씩하게 군복무 중 “이상무”

    현역 복무 중인 배우 이준기의 씩씩한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이준기는 예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선보이며 안부 인사를 대신했다.이준기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밤톨이’라 일컬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밤토리’는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았던 이준기의 머리를 밤에 비유한 것으로 ‘이배우’, ‘내배우’에 이은 팬들만의 애칭이다.또 이준기의 팬들은 군 입대로 인해 하차하게 된 영화 ‘그랑프리’ 관련 한동안 구설수에 올랐던 ‘소송 분쟁’ 건으로 몸살을 앓았던 것을 상기하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밝아보여서 좋다. 이제 그 누구든 배우 이미지를 인질로 장사를 하지 말아줬음 좋겠다.”고 속내를 내비쳤다.이번 이준기의 ‘소송 분쟁’건은 일부 언론과 영화 관계자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불거졌으며 이에 소속사 제이지컴퍼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항간에 알려진 분쟁설은 잘못된 부분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팬들은 “배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사건이었다.”,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 “소속사의 대응이 안일했다.”, “추측성기사 무책임한 발언은 그동안 이준기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 등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며 추측성 기사에 대한 ‘공식사과’ 청원에 나섰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사관계 우려 지자체에 별도 전담팀”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총무과에 별도의 노조 관리팀을 구성토록 하는 한편 지자체 공무원 노조와의 대화채널도 활성화하고 있다. 또 별도 관리팀 설치 여부를 내년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합법 노조와 불법노조의 분리대응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총무과 등 명칭도 바꾸기로 행정안전부는 17일 지자체 노조 관리 강화를 위해 공무원단체 업무를 맡은 현 총무과의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보강토록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시·도는 총무과, 행정지원과 명칭을 인사노무과, 총무노무과 등으로 바꾸고 일부 노사관계가 우려되는 시·군·구는 별도 전담팀을 구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사협력, 후생복지, 복무 등 공무원단체 전반 업무를 통합해 노조 관리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8월부터 인사교류 등 추진 이를 위해 행안부는 내년도 자치단체 합동평가 항목에 관련 조직 설치여부를 포함하기로 했다. 또 해당 지자체가 요청하면 중앙-지자체간 노조 담당자 인사교류 또는 파견을 추진키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노조 업무 담당자에 실적가점 부여 및 승진·전보 때 우선 고려, 특정업무 활동비 상향지급 등도 지자체에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의 공문을 빠르면 이달 중 전국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6월 관련 조례 정비를 거쳐 7월 업무조정 및 조직명칭 변경, 8월부터는 인사교류 추진 및 노사관계 우려 시·군·구 위주로 노조활동 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서울과 인천, 대전 등 중부권 지자체 합법 공무원 노조 대표와 노조업무 담당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공무원 노사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황인성 충남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노조 대표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방공무원 복수직급제 도입, 총액인건비제 폐지 등 사기진작 방안을 비롯해 공무원 처우, 복지 등에 노조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을 요구했다. 고윤환 지방행정국장은 “지방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건의사항을 고려해보겠다.”면서 “상생의 공무원노사문화를 건설해가자.”고 제안했다. ●합법 공무원 노조 대표와 간담회 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와 지방 공무원 노사 대표가 대화 채널을 구축해 상호 신뢰를 쌓고 지방 공무원단체 선진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경남 산청에서 영·호남권 지방 공무원 노사를 상대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NTN포토] 성시경 ‘드디어 제대구나!’

    [NTN포토] 성시경 ‘드디어 제대구나!’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1군사령부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입대 후 군악대 소속으로 22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한윤종 기자 원주(강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성시경, ‘팬들에게 사랑의 손짓’

    [NTN포토] 성시경, ‘팬들에게 사랑의 손짓’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1군사령부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입대 후 군악대 소속으로 22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한윤종 기자 원주(강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발라드 왕자’ 성시경, 그가 돌아왔다!

    [NTN포토] ‘발라드 왕자’ 성시경, 그가 돌아왔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1군사령부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입대 후 군악대 소속으로 22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한윤종 기자 원주(강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역’ 성시경, 신세경에 애정공세…걸그룹은 신념?

    ‘전역’ 성시경, 신세경에 애정공세…걸그룹은 신념?

    가수 성시경이 군 생활의 활력소로 배우 신세경을 꼽아 화제다.성시경은 17일 오전 9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육군 1군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가장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신세경을 언급했으며 지난 3월 종영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애청자였음을 밝히기도 했다.또한 성시경은 군 생활 중 힘이 된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 “군 생활에서 걸그룹은 의미가 크다. TV를 볼 때 걸그룹을 좋아하는 제 자신을 보며 부끄럽기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소녀시대는 군대에서 단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 번 행사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그 친구들에게 본인들 몸이 아니니 건강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줬다. 군대에서 걸그룹은 하나의 신념 같은 존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1일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해 육군 1군 사령부 군악대에서 22개월여 간 복무했다.사진 = 한윤종 기자(강원도 원주)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성시경 “현역 제대했어요”

    [NTN포토] 성시경 “현역 제대했어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1군사령부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입대 후 군악대 소속으로 22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한윤종 기자 원주(강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성시경 “너무 떨리네요”

    [NTN포토] 성시경 “너무 떨리네요”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1군사령부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입대 후 군악대 소속으로 22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한윤종 기자 원주(강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성시경, 육군 병장의 ‘해맑은 미소’

    [NTN포토] 성시경, 육군 병장의 ‘해맑은 미소’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1군사령부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밝게 웃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입대 후 군악대 소속으로 22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한윤종 기자 원주(강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발라드 왕자’ 성시경 제대

    [NTN포토] ‘발라드 왕자’ 성시경 제대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가수 성시경이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1군사령부에서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입대 후 군악대 소속으로 22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한윤종 기자 원주(강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역 성시경 “군 생활속 신세경은 활력소였다”

    전역 성시경 “군 생활속 신세경은 활력소였다”

    가수 성시경이 군 생활의 활력소로 배우 신세경을 꼽아 화제다. 성시경은 17일 오전 9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육군 1군 사령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가장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신세경을 언급했으며 지난 3월 종영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애청자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성시경은 군 생활 중 힘이 된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 “군 생활에서 걸그룹은 의미가 크다. TV를 볼 때 걸그룹을 좋아하는 제 자신을 보며 부끄럽기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는 군대에서 단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 번 행사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그 친구들에게 본인들 몸이 아니니 건강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줬다. 군대에서 걸그룹은 하나의 신념 같은 존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1일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해 육군 1군 사령부 군악대에서 22개월여 간 복무했다. 사진 = 한윤종 기자(강원도 원주)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