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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장 받은 6·25 용사 유족, 장학금 기탁

    6·25 참전용사 유가족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받으면서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남 하동군 금성면은 28일 정부가 금성면 출신 고 김상풍 하사에게 최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해 김씨의 딸 김춘선(69)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6·25 전쟁 직전에 군에 입대한 고인은 군 복무 중에 질병을 얻어 1955년 8월 의가사 제대한 뒤 1961년 12월 31세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유가족과 국방부는 오랫동안 노력한 끝에 제주도에서 무공을 세운 자료를 찾아내 뒤늦게 고 김 하사에게 훈장이 추서됐다. 딸 김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아버지 뜻을 이어받아 고장 발전과 장학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며 하동군 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놨다. 정부는 고 김 하사와 함께 역시 하동군 금성면 출신의 6·25 참전용사로 무공을 세운 고 박이수(2006년 사망) 일등병에게도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고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됐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졸업 하루 남겨두고…‘성매매 혐의’ 육사생도 3명, 퇴교 가능성

    졸업 하루 남겨두고…‘성매매 혐의’ 육사생도 3명, 퇴교 가능성

    성매매 혐의를 받는 육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 3명이 졸업을 하루 앞둔 23일 퇴교 조치를 받을 상황에 처했다. 육군 관계자는 “육사 4학년 생도 3명이 2월 초 정기 외박을 나갔다가 서울 강남역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일탈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있어 조사에 착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이들 생도를 오늘 형사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혐의로 2명을 확인했다며”며 “생도 1명은 성매매한 것을 시인했으며 1명은 업소에 들어갔지만 시도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머지 다른 1명은 업소에 가지 않고 동료 생도의 화대 비용만 계좌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육사는 이날 오후 징계위원회에서 이들에 대한 퇴교조치 심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도 3명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가 있고, 생도 품위 유지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징계위에서 퇴교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졸업과 임관을 앞둔 시점이어서 육사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법과 규정에 의해 강력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특히 성범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 아웃(one out)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육본 인트라넷의 ‘생도대장과 대화’에 익명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익명의 제보와 투서는 조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는데도 사관학교서 퇴교 심의를 하는 것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관계자는 “무기명 투서라도 신빙성이 있으면 추가적 조사를 한다”며 “제보 내용이 구체적이고 생도 3명의 신원까지 적시돼 있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육사 법무실 관계자는 “퇴교 심의에 회부될 정도로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사관학교법 시행령에 군기 문란과 제반 규정을 위반하면 퇴교 처분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했다. 육사 징계위에서 퇴교 처분이 내려질 경우, 해당자들은 곧바로 학교를 나가게 된다. 사관생도가 퇴교될 경우 민간인 신분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병사나 부사관으로 복무할 수 있다. 다만 형사 처분되면 부사관 임용은 불가능해진다. 병사로 지원하면 병사 전체 복무 기간(육군기준 21개월)에서 7개월을 제외한 14개월을 병장으로 근무하고 전역한다. 한편 육사는 24일 제73기 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한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서울 플러스]

    예비 전역군인 상대 일자리카페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육군 제3765부대(17사단 101연대)로 ‘일자리카페’를 확대 운영한다고 21 밝혔다. 지난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영풍문고 김포공항점에 신설된 일자리카페가 입소문이 나면서 부대 측에서 취업 특강을 제의해 왔다. 구는 다음달부터 예비 전역군인을 상대로 찾아가는 취업특강을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넷째 수요일 천원의 행복나눔 공연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진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천원의 행복 나눔’ 공연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별의 여인 선덕’ 등 매월 뮤지컬,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람료 1000원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독립운동가 10인 사진 전시회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강남구는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독립을 향한 열망,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 사진을 전시한다.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유관순 열사, 신채호 선생, 박은식 선생, 안창호 선생, 안중근 의사,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등 대표 독립운동가 10인의 인물화와 기미독립선언서 실사본 사진을 볼 수 있다. 인물화는 가로 60㎝, 세로 86㎝ 크기다.
  • 팝페라테너 임형주 새달 입대 “늦은 나이 체력이 걱정이네요”

    팝페라테너 임형주 새달 입대 “늦은 나이 체력이 걱정이네요”

    팝페라테너 임형주(31)가 새달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경기 파주시 육군 제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고 16일 밝혔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후 군복무를 한다. 임형주는 서울신문과 한 전화 통화에서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 쑥쓰럽다”며 “체력이 가장 큰 문제”라고 웃었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는 내년까지 군에서 열심히 복무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늠름하게 제대하겠다”고 덧붙였다. 12세이던 1998년 데뷔한 임형주는 2003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애국가 소년’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2010년에는 유엔 ‘평화 메달’을 받고 2015년 CNN 아이리포트가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테너’, 2016년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도 뽑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팝페라 테너 임형주, 3월 13일 군입대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 3월 13일 군입대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오는 3월 군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형주는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육군 제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한 관계자는 “최근 입대 영장을 받은 임형주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다른 입대병과는 다르게 30대 나이에 입대하다 보니 체력적인 면이 제일 신경 쓰이지만, 최선을 다해 늠름하게 제대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내년이 데뷔 20주년인 만큼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형주는 1998년 앨범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로 데뷔해 성악곡, 오페라, 팝 등을 아우르는 한국 대표 팝페라 테너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1집 ‘샐리 가든’(Sally Garden), 2집 ‘실버 레인’(Silver Rain)을 포함해 총 17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디지엔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반 군 입대한 김준수·탑 근황

    동반 군 입대한 김준수·탑 근황

    지난 9일 동반 군 입대를 한 JYJ 김준수와 빅뱅 탑(최승현)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준수와 탑이 각각 훈련소 소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준수는 소대원들과 함께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였고, 탑은 거수경례를 하는 늠름한 모습이었다. 김준수는 25연대 2중대 2소대 1분대, 탑은 25연대 1중대 1소대 1분대에 각각 소속됐다. 한편 4주간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나서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탑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복무 기간은 훈련소를 포함해 21개월이며 오는 2018년 11월 8일 전역 예정이다. 사진=육군 논산훈련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현중 제대, “21개월 동안 용기 많이 얻어… 후반전 시작하는 기분”

    김현중 제대, “21개월 동안 용기 많이 얻어… 후반전 시작하는 기분”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현중은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21개월 현역 복무를 마무리하고 전역했다. 이날 현장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일본, 중국 등 해외 팬 포함 15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선 김현중은 “오늘부로 병장 만기 전역한 김현중이다. 추운 한파 속에서도 기자 분들, 팬 여러분들 먼 곳까지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대에 와서 참 어려운 시기에 많은 것을 느꼈다.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며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직까지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다. 군대 들어와서 느꼈던 점들을 헤쳐나가는 데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또 추운 날 자신의 전역을 축하해주러 온 팬들에게도 “많은 팬 여러분들 믿고 지켜봐달라. 다시 한번 추운 날 와주셔서 감사하다. 입소할 때도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했다. 늦게나마 인사 드리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21개월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헤쳐나갈 방법, 용기 많이 얻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뵈어서 정식으로 전역 인사드리고 싶다”며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일단 팬 여러분들을 빠른 시일 내로 좋은 자리에서 인사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사생활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법정 공방 중이다. 검찰은 A씨에 대해서 사기미수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오는 3월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썰전’ 문재인 “군복무 21개월→18개월 감축”

    ‘썰전’ 문재인 “군복무 21개월→18개월 감축”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재 21개월인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9일 방송된 JTBC 리뷰토크쇼 ‘썰전’에서 군·안보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참여정부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그는 “원래 참여정부는 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하고 군 병력도 50만명으로 감축하는 것(국방개혁 2020)을 설계해 두었다. 15일마다 하루씩 줄여서 24개월에서 18개월로 가게 돼 있었는데, 21개월이 됐을 때 이명박 정부에서 그걸(계획을) 중단해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을 재가동하면 임기 중에 (군복무 기간) 18개월에 도달할 수 있다. 이후 또 단축할 수 있을 것인지는 그때 가서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남북관계의 평화적 발전’이라는 전제 위에서 국방개혁 2020이 수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 전 대표가 보다 확실하게 정책을 밝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 전 대표는 “아직 제가 국방 정책 부문은 발표하지 않았다. (군복무 기간 18개월로 단축은) 대담집에 나왔던 얘기”라며 “하나 설명하자면 참여정부 때 국방예산 증가율이 연 9%, 이명박 정부 때 5.3%, 박근혜 정부 때 4.2%였다. 참여정부는 복무기간 단축, 병력 단축 대신에 우리가 현대전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한 국방력을 갖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GPD 대비 국방예산 비중이 2.4%로 줄어들었다. 대체로 3% 정도가 되어야 자주국방을 한다고 한다. 자주국방하려면 국방예산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쟁터, 세탁기 등 거쳤지만…17년째 작동중인 휴대폰

    전쟁터, 세탁기 등 거쳤지만…17년째 작동중인 휴대폰

    최신 IT제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스마트폰 주기는 2년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미국과 한국 등의 교체 주기는 2.5년 정도로 분석됐다. 신제품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얼리어답터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이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러한 추세와는 반대로 휴대전화 한 대로 17년을 ‘버티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에 사는 데이비드 미첼(49)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는 17년 전인 2000년 구입한 노키아 3310 모델이다. 그는 2000년대 초반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전쟁터에서 군 복무를 할 당시에도 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다. 전쟁터에서도 살아남은 ‘레전드 휴대전화’가 된 것. 전쟁터까지 다녀온 이 휴대전화는 지난 17년 간 많은 일을 겪었다. 미첼이 실수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기도 했고, 발에 짓밟히기도 했으며, 심지어 카레 소스에 범벅이 된 일도 있었다. 2010년부터 몇 년간은 책상 서랍 속에서 충전 한번 하지 않고 버려져 있기도 했다. 하지만 미첼의 휴대전화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며칠에 한 번씩 충천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에 큰 문제가 없을 만큼 ‘튼튼’하다. 다만 스마트폰이 아니기 때문에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는다던지 SNS를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는 “2000년 당시 집을 떠나 있을 때,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기 위한 용도로 구입했던 것이 바로 이 휴대전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다른 용도가 필요치 않았다”면서 “때때로 휴대전화를 꼼꼼히 청소하고 말려주고 있다. 절대 파괴되지 않는 물질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도 이 휴대전화는 내가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충분한 도움을 준다. 전화기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그나마 귀찮고 불편한 일은 통신사가 내게 사용하지도 않은 데이터 사용료를 내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북한은 지금] 2017년 북한 최신유행 제품 베스트10은?

    [북한은 지금] 2017년 북한 최신유행 제품 베스트10은?

    당연한 얘기지만, 북한 역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다. 삶에 편리한 것, 새로운 것, 멋진 것, 재미있는 것에 대한 추구가 없을 수 없다. 2017년 현재 북한에서 유행하고 있는 최신 트랜드는 무엇일까. 10위부터 1위까지 순위를 살펴봤다. 익히 예상할 수 있는 것부터 의외의 것까지 다양하다. 10위는 USB다. 과거 북한 주민들은 정권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가 담긴 cd를 즐겨봤다. 하지만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감시와 기습적인 가택 수색으로 cd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녹화기에 담긴 cd는 단속이 들어오면 재빠르게 대처할 수 없다. 최근 북한 주민들은 USB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본다. USB는 cd와 달리 숨기기가 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USB와 함께 태블릿pc, 노트북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9위는 태양열 전지판이다. 전기 공급이 열악한 북한에서 중국을 통해 반입된 태양열 전지판은 주민들의 일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태양열 전지판을 통해 얻은 전기로 밥을 해먹고 난방을 하며 온수로 활용한다. 8위는 한국산 여성 청결제다. 북한은 여성의 청결을 위한 제품이 생산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궁 질병과 염증으로 인한 가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에 한국산 여성 청결제가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중국에 파견된 여성 근로자들 때문이다. 파견 근로자들이 밀수를 통해 한국산 여성 청결제를 북한으로 들여보냈다. 7위는 피임기구다. 북한은 성교육을 받지 않는다. 성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또한 부족하다.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성 관련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최근 북한 내 피임기구 사용이 늘고 있다. 피임기구는 북한 국경경비대 군인들이 가장 먼저 북한에 전파했다. 북한 군인들은 군 복무 중 여성들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는다. 북한은 군 복무 중 미혼 여성을 임신시키면 생활 제대가 되어 만기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생긴다. 이를 막기 위해 북한 군인들이 다량의 피임기구를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여왔다. 이후 북한 시장에서 피임기구가 판매됐고, 최근 젊은 남녀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6위는 장화다. 북한은 장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봤다. 작년 7월부터 장화의 수요가 급증한 이유다. 특히 한국산 장화가 인기다.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장화는 꼿꼿한 재질로 오랫동안 신기에 불편한 반면 한국산 장화는 물이 새지 않고 부드러워 5년 이상 신을 수 있다. 북한에서 한국산 장화는 장마철 뿐 아니라 비가 올 때 신는 편한 신발로 인식되고 있다. 5위는 온실 재배다. 북한은 추운 날씨 탓에 사계절 채소 재배가 불가능하다. 특히 비닐하우스가 부족해서 초봄이나 겨울에 싱싱한 채소를 맛보기 힘들다. 최근 북한 주민들은 중국산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온실 재배를 시작했다. 덕분에 오이, 고추, 가지 등을 사철 먹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온실 재배를 전문으로 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4위는 스노우 체인이다. 북한 겨울 평균 온도는 영하 20도를 넘나든다. 강추위와 폭설은 북한 겨울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북한에 빙판길 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북한 운전기사들은 빙판길에 대비해 미리 스노우 채인을 장착한다. 특히 외국산 스노우 체인이 인기다. 북한산 체인에 비해 외국산 체인이 가격이 10배 이상 높다. 그럼에도 외국산 체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 대비 내구성이 좋기 때문이다. 3위는 한국산 화장품이다. 2월에 접어들면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가정이 많다. 신부에게 보내는 최고의 예단은 한국산 화장품이다. 물론 북한에도 화장품 공장이 있다. 하지만 한국산에 비해 피부 효과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2위는 스타킹이다. 북한은 사계절 정치 행사가 이어진다. 추운 겨울에도 행사용 치마를 입어야 한다. 북한에서 스타킹은 긴양말 혹은 걸개바지로 통한다. 각종 정치 행사를 앞두고 기능성 스타킹 요구가 급증하면서 중국을 통해 들여온 수입산 스타킹이 인기다. 수입산 스타킹은 북한 제품에 비해 다리라인을 예쁘게 잡아주어 많은 여성들의 선호한다. 1위는 스마트폰 케이스다. 북한에도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 케이스가 생산되고 있다. 실제로 평양 순안공항 신청사에서 뒷면에 아리랑이라고 적힌 화려한 색의 케이스와 지갑형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다. 신준식 통신원 irbtsjs@gmail.com
  • ‘여호와의 증인’ 신도…1심 무죄→항소심 징역 1년 6월

    양심적 병역거부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항소심에서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김현미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A(22)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1월 경기도 양주 26사단 훈련소로 같은 해 12월 22일까지 입소하라는 인천지방병무청장 명의의 소집통지서를 받고도 소집일로부터 3일이 지날 때까지 입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양심의 자유가 국방의 의무보다 무조건 우선돼야 할 가치라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국방의 의무는 군대에 입대하는 사람들만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당시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4단독 류준구 판사는 “군인들이 복무 기간 매우 적극적인 방법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장애인·노인·청소년·군 면제자·군 전역자 등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호와의 증인’ 신자에게 군대 입영을 무조건 강제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뿐 아니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이 경우 병역법 제88조 1항에서 정한 ‘입영을 하지 않을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덧붙였다. 검찰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양심의 자유가 헌법적 법익보다 우월한 가치로 볼 수 없다며 헌법에 의해 양심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이유만으로 A씨가 병역의무 이행을 거부할 수 없다며 즉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A씨의 양심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하더라도 헌법상 허용된 정당한 제한으로 봐야 한다”고 1심과 엇갈린 판단을 했다. 이어 “군 입영을 거부하는 피고인의 태도로 볼 때 집행유예를 선고할 경우 다시 입영을 거부해 형사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상고심에서 최종 판단을 받아볼 기회를 A씨에게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015년 양심적 병역거부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 3명이 헌법소원을 제기함에 따라 병역법 88조의 위헌 여부를 가리는 3번째 위헌 심판을 할 예정이다. 앞서 2004년과 2011년에는 합헌 결정을 내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준수 논란 해명 “명예훼손 넘은 인격 살인, 비도덕적 행위 한 적 없다”

    김준수 논란 해명 “명예훼손 넘은 인격 살인, 비도덕적 행위 한 적 없다”

    김준수가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7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김준수 소유의 제주토스카나호텔은 한 부동산 업체에 240억 원에 팔려 지난달 26일 다시 서울에 있는 신탁회사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 과정에서 김준수는 각종 세금 감면 혜택만 챙겼다는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준수는 “이것은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준수는 논란에 대해 “결코 저는 부당이익을 취하거나 비도덕적 행위를 한 바 없습니다”라며 “매각을 결정한 것은 전문 경영인과 함께해 이 호텔과 직원들이 더 좋은 미래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훗날 제 진실을 마주한 순간 ‘그래 저 사람은 그렇게 말했었지’, ‘사실이 아니라고 했었지’라고 외쳤던 제 지금의 목소리를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준수 인스타그램 전문. 저는 오늘 있었던 기사를 번복하고 해명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듯 맥락을 짜 맞추어 저를 사기꾼으로,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만들었는데 왜 저는 공인이란 이유로 “어쩔 수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 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 입니다. 2, 3년 전 제가 공사비 지불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으로 저는 긴 법정공방을 벌였고 진실게임이 끝났지만 그 당시 저에게 손가락질한 사람들은 제가 승소를 했건 진실이 밝혀졌건 관심 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14년 아이돌 가수로 활동 했고, 내일 모레는 제 일생에 또 다른 의미의 군 복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1년 9개월 잠시 연예계를 떠나니 눈감고 귀닫자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문득 이것은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슈퍼카를 소유하고 좋은 집에 사는 배경에는 비도덕과 부당이익이 있었을거라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단 한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익을 취득한 적이 없습니다. 꿈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호텔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했고 운영 하면서 비전문가 경영진들에게 맡겨 두다 보니 여러가지로 힘든 일도 많이 겪었고 호텔 경영으로 이익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예, 제가 호텔 소유자로 경영에서 이익을 내지 못한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끊임 없는 연예 활동으로 가진 제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습니다. 직원들 월급은 지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이나 재산을 처분 하기도 했습니다. 경영이 꿈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결코 저는 부당이익을 취하거나 비도덕적 행위를 한 바 없습니다. 도 관계자 분들도 제 매각의 배경을 알고 있고 또 수 년간 제주를 위한 갖가지 일정과 프로젝트에 동참 했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기사는 반대였죠. 저는 먹튀 였고 공공의 돈을 취득한 사람 처럼 순식간에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사실과 다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외치고 해명해 보아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니였음 됐지. 그러니까 그런 이슈를 왜 제공하냐고 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정말 그런 사실이 절대 없는데 제가 받은 수치심과 상처는 누가 치유해줄지요. 호텔을 통해 수익도 없었고 저는 최근에는 경영 악화로 제가 개인적으로 번 가수로서의 소득도 모두 호텔로 들어갔지만 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각을 결정한 것은 전문 경영인과 함께해 이 호텔과 직원들이 더 좋은 미래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전역 한 후에 증명 되겠죠. 하지만 또다시 아무도 관심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이 부질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훗날 제 진실을 마주한 순간 그래 저 사람은 그렇게 말했었지. 사실이 아니라고 했었지. 라고 외쳤던 제 지금의 목소리를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디오스타’ 신동이 밝힌 특전사 이승기 근황 “짐승기 됐다”

    ‘비디오스타’ 신동이 밝힌 특전사 이승기 근황 “짐승기 됐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찾아 죽지 않은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1회는 ‘아이고, 영광입니다! 포스트5’ 편으로 2017년을 빛낼 차세대 스타 5인, 신동, 권혁수, 최웅, 최성준, 신지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현재 특전사로 복무하고 있는 이승기와의 일화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동은 이승기가 군대에서 ‘짐승기’가 되었다고 운을 뗀 뒤 이승기가 군대에서 직접 개발했다는 헬스 에어로빅 프로그램의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한 시간 반 동안 격렬한 운동을 해야 했다고 털어놓은 신동은 감상을 말해달라는 MC의 말에 “토할 뻔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비밀’ 등 인기 드라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해온 최웅은 이응복 PD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비화를 공개했다. 최웅은 드라마 ‘비밀’ 오디션에서 최민수 성대모사를 해보라는 이응복의 제안에 망설임 없이 성대모사를 해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7년 더욱 반짝 반짝 빛날 스타 5인, 신동, 권혁수, 최웅, 최성준, 신지훈과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아이고, 영광입니다! 포스트5’ 특집은 오는 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생술집’ 이다해 “세븐,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 왜?

    ‘인생술집’ 이다해 “세븐,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 왜?

    ‘인생술집’ 이다해가 세븐과의 만남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지난해 9월 세븐과 연인임을 공식 인정한 이다해가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해는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세븐과 저 사이에 아는 지인이 한 명 있다. 그 지인이 함께 술을 먹고 있다면서 나오라고 하더라. 당시 저도 그 때는 대중들과 같은 시선으로 생각을 했다.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븐은 지난 2013년 군복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맹인 안마방을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군인의 근무지 이탈은 물론, 안마방 출입이 논란이 된 것. 이에 대해 세븐은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다해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며 당시 술자리에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후에도 계속 그런 생각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되지 않았을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는 “이후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순수하고 너무 해맑더라. 그래서 더 얘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영내 자살’ 2년새 절반으로 급감

    병역검사 엄격·소통영향 분석 군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병사 수가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2014년 40명이던 자살 병사 수가 2015년 22명, 지난해 21명 등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탈영병도 2014년 418명에서 2015년 292명, 지난해 199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국방부는 자살 및 탈영병 감소의 이유로 병역판정검사 엄격화, 병영 내 부모와의 소통 채널 다양화 등을 들고 있다. 입영 단계에서 병무청 심리검사와 전문인력 증원, 심리검사 도구 개선, 병영판정검사규칙 개정 등을 통해 복무 부적격자를 적극적으로 걸러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병역판정검사가 엄격해지면서 2014년 90.4%이던 현역병 판정률은 2015년 86.8%, 지난해 82.8%로 떨어졌다. 또 군은 모든 부대에 중·소대 단위로 카카오그룹, 네이버 밴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채널을 개설해 병사들의 생활 모습을 전하고, 일선 부대에 생활관 단위로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를 보급했다. 이에 가족과의 소통이 과거에 비해 훨씬 쉬워졌다. 허욱구 국방부 병영문화혁신TF장은 “불합리한 관행과 병영 부조리를 완전 척결하고 장병 순환주기를 고려해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의식개혁을 강화해 대국민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남경필 “탄핵기각 상상할 수 없지만 그렇게 나오면 따라야”

    남경필 “탄핵기각 상상할 수 없지만 그렇게 나오면 따라야”

    남경필 경기지사는 1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재의 탄핵기각을 상상할 수 없고 거기에 반대하고 인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탄핵이 기각되면)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패권주의를 극복하지 못하면 정권교체를 해도 지역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패권주의 타파를 강조했지만 “문재인 빼고 다 모이자는 반문연대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광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토론회에서 “지역패권주의의 폐해로 3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대구 경북 주민들도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고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지역도 마찬가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지역·패권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며 “지역·패권주의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권을 교체해도 지역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무엇보다 일자리를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그러나 “패권도 막아보고 지향하는 정책도 비슷해서 합쳐보자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문재인 빼고 다 모이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탄핵에 대해서는 ”탄핵은 인용될 것으로 생각하고 기각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그러나 만약에 기각되면 법치주의에 입각한 국가 시스템에 의해 헌재가 기각하는 것이므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금수저 정치인이라는 지적에 남 지사는 “부모 잘 만나고 혜택많이 받은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수저들이 욕먹는 것은 그 금수저로 저만 퍼먹기 때문이다”며 “금수저에게 고통을 요구하면서 중산층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폈던 미국의 루즈벨트대통령처럼 문제를 해결하고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대 문제에 대해서는 “저출산으로 군대를 못 지킬 지경인데 복무 기간을 1년으로 줄이자는 것이나 지금 상태를 유지하자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고 무책임하다”며 “모병제로 직업군인을 뽑아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천천히 복무 기간을 늘려야 국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지역 공약사업에 대해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를 위한 정부 예산이 배정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 산업구조로 지역경제를 혁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 자동차자율주행 관련 학과 개설, 광주송정역 중심 유통물류혁신, 광주역 부근 도시재생사업, 영산강 유역 권역별 특화개발, 판교형 테크노밸리 광주전남 유치 등을 지역 사업으로 내놓았다. 남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국립5·18묘지를 참배했으며 토론회 후에는 송정역시장을 찾아 지역상공인 주민들과 밀착도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빨라진 대선, 정책능력·도덕성 앞서는 후보 찾자

    대통령 선거의 시계가 예상대로 빨라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시한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그제 3월 13일 이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소장은 본인이 오는 31일 물러나고 이정미 헌법 재판관이 3월 13일 퇴임하는 상황에서 자칫 재판관 정족수로 인한 비정상적인 탄핵 심판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만약 3월 13일 이후 7명의 재판관 중 한 사람이라도 유고가 생기면 6명 전원이 찬성하지 않는 한 탄핵 인용은 불가능하다. 더욱이 재판관 8명일 때와 달리 심판 결과가 왜곡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탄핵 심판의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박 소장의 논리는 타당하다. 그렇다고 헌재 사정을 활용하기 위해 심판 절차를 늦추려는 박 대통령 측의 반발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 이런 까닭에 심판의 공정성 확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대선 주자들이 바빠졌다. 박 소장이 밝힌 일정에 따라 헌재가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 60일 이내에 새 대통령을 뽑도록 한 헌법에 따라 대선을 치러야 한다. 대선 시기가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예측되는 이유다. 반대로 헌재가 기각하면 대선은 12월이다. 대선 주자들은 현재로선 벚꽃 대선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준비되지 않은 대선 주자들에게 불리한 형국이다. 그렇다 보니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보다는 진영·이념 논리, 정치공학적인 셈법에 목을 매는 당리당략이 판을 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대선 주자들의 연대도 한층 가시화될 것이다. 한때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이유를 댔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로 사실상 압축됐다. 민주당의 시각으로 보면 본격적인 대선 궤도의 진입이나 다름없다. 일찍이 여권에서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권의 꿈을 접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한 경제전문가임을 자부하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2주일 동안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 구축을 내세우며 독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대선 주자들에게는 설 연휴가 심사를 받는 기간과 같다. 또 민심을 한껏 파고들 기회이기도 하다. 설 밥상에 대선 주자들의 국정 운영 자질뿐 아니라 정책이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 탄핵 정국을 불러온 박 대통령 탓에 도덕성과 첨렴성, 소통 능력, 정책적 능력 등이 한층 부각될 것이다.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개헌, 군 복무 기간 단축, 재벌 및 검찰 개혁 등 대선 주자들의 주요 공약도 마찬가지다. 국민이 깨어 있으면 대선 주자들의 각축과 공방은 정책 대결로 흘러가지 않을 수 없다. 대선 주자들의 옥석을 가려 최종 선택하는 것은 국민의 특권이다.
  • 4대 사관학교 동시 입학 허가… 美 한국계 고교생 그랜드슬램

    미국에서 한국계 고등학생이 미국 내 4대 사관학교에서 모두 입학허가를 받는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화제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트리니티 크리스천 고교에 다니는 한국계 티머시 박(18)군이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의 육군사관학교와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해군사관학교,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 코네티컷주 뉴런던의 해안경비대 사관학교 등 미국 4개 사관학교에서 모두 입학을 허가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사관학교 입학은 우수한 성적과 신체건강, 지역봉사, 지도력을 갖춰야 할 뿐 아니라 상하원 의원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롭기 때문에 그랜드슬램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군은 “매우 기쁘다”면서 “할아버지가 세운 전통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조부 유진 박씨는 한국전쟁 때 부산에서 거주하다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의사가 된 뒤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무료 치료하는 등 한국전 참전 군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 또 박군 아버지 숀 박씨는 미국 육군에서 중령으로 복무했다. 박군은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다”면서 “할아버지의 나라인 한국과 미국이 군사적으로 동맹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박지원 “반기문에 셔터 내렸다가 또 올라갈 수도 있다”

    박지원 “반기문에 셔터 내렸다가 또 올라갈 수도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영입과 관련 “정치는 생물이니까 셔터는 내렸다가 또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반 전 총장 측에서는 2년 반 전부터 계속 저와 대화해왔고, 한두 달 전에는 심지어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하자면서 새누리당, 민주당으로는 가지 않고 국민의당으로 들어오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그런데 대통령을 하러 오신 분이 굉장히 실망스러운 첫 메시지를 내고 함께 활동하는 분들이 다 실패한 정권의 주역들이어서 굉장히 실망했다”며 “연민의 정 때문에 ‘문을 닫겠다’고 경고해봤는데 계속 그쪽으로 가더라. 셔터를 내렸다는 제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견제했다.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전 대표를 도울 가능성이 있겠냐는 질문에는 “아무리 정치판이라지만 금도(禁道)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소위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출마포기를 선언했는데 도둑질도 너무 빠르다”며 “오늘 ‘우리당으로 들어오십시오’라고 하진 않겠지만, 정치는 생물이니까 어떤 일이 발생할지 누가 알겠느냐”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개헌을 고리로 연대할 가능성을 묻자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고, 김 전 대표께서도 상당히 열려있다. 개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경제민주화를 하자는 것에 상당히 공감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자신의 군 복무 단축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안 전 대표를 겨냥해 “군대를 잘 안 겪어 봐서 그런지 모르죠”라고 지적하자 강하게 반격했다.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하면 군 복무이고 남이 하면 시간 때우기냐. 안 전 대표는 해군 장교로 39개월을 군복무했다”고 썼다. 그는 “해군 장교 출신 안철수는 안보와 국방을 걱정한다”면서 “국민을 위해서, 안보를 위해서 ‘군 포퓰리즘’은 추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文, 토론회 참석 안하면 제2의 박근혜 될 뿐”

    안철수 “文, 토론회 참석 안하면 제2의 박근혜 될 뿐”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KBS 토론회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계속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하면 제2의 박근혜가 될 뿐”이라고 26일 강하게 비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귀성인사를 위해 용산역에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은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헤쳐가야 할 대통령을 짧은 기간에 뽑는 것인 만큼 토론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생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검증은 꼭 필요하다. 우리가 또 다시 콘텐츠가 없는 박근혜 대통령 같은 사람을 뽑을 수는 없지 않나”라며 “준비된 대통령이란 구호도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많은 국민이 피할 준비가 된 대통령’이라는 뜻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문 전 대표가 군복무기간 단축 비판에 “군대를 잘 안겪어 봤다”고 반박한 것과 관련해 “9개월간 군 복무를 해서 문 전 대표보다 더 오래 군 생활을 했다”면서 “결국 문 전 대표가 군대에 가서 고생하고 나쁜 기억만 갖고 있으니 복무 기간을 축소하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국가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정말로 적절치 못한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12개월 군 복무 공약을 말하기에, 국방력에 대한 고려나 출산율 저하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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