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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감은 한덕수…법정 구속 전 마지막 순간

    눈 감은 한덕수…법정 구속 전 마지막 순간

    서울중앙지법이 21일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내란 특별검사팀 구형량(징역 15년)보다 8년이나 높다. 재판부는 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곧 바로 법정 구속했다.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심 선고 서두에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 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 및 경찰 공무원을 동원해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점거·출입 통제하는 등의 행위는 형법 87조에서 정한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전직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사진은 이날 한 전 총리가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 “부비트랩·오인사격 고뇌의 기록”… 황기철 제독, 15년 만에 ‘아덴만 비망록’ 최초 공개

    “부비트랩·오인사격 고뇌의 기록”… 황기철 제독, 15년 만에 ‘아덴만 비망록’ 최초 공개

    2011년 1월 21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전원 구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아덴만 여명작전’이 15주년을 맞았다. 21일 오늘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 당시의 영광을 되새기고 장병들의 노고를 기리는 15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전 성공의 주역인 청해부대 장병들과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으로서 작전을 총지휘했던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당시 중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황 전 사령관은 작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 판단과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개인 ‘메모 노트’와 브리핑 자료를 공개하며 15년 전 그날의 숨 막히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황 전 사령관이 공개한 자료에는 작전 성공을 위한 치밀한 전략과 당시의 고민이 육필로 빼곡히 적혀 있었다. 공개된 메모에는 ▲해적과 우리 선원의 구분 모호 ▲해적들의 기만 및 교란 전술 ▲선교 진입 시 실탄 피해 가능성 등 당시 군 수뇌부가 직면했던 ‘작전 수행 시 난제’들이 상세히 나열되어 있다. 메모 한편에 적힌 ‘관심사항: 구출 시계, 작전부대 연결’ 등의 문구는 촌각을 다투던 당시 상황을 짐작게 한다. 황 전 사령관은 “우리 선원과 해적이 뒤엉켜 있는 상황에서 실탄이 오가는 교전을 벌여야 했기에, 부비트랩의 위험은 물론 피아 식별이 어려운 혼전 속 자칫 아군 오인 사격이라도 발생할까 봐 피가 마르는 심정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의 난관을 극복한 열쇠로 ‘철저한 준비’와 ‘협조’를 꼽았다. 메모에는 납치된 선박과 유사한 ‘삼호 헤론’호의 설계도를 부산에서 긴급 입수해 특수전 요원들에게 전달한 과정, 미국·오만 등 우방국 전력의 지원, 그리고 합참에서 해군작전사령부로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 준 지휘 체계 등이 승리 요인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황 전 사령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작전 성공의 공을 현장 영웅들에게 돌렸다. 그는 작전판에 적힌 지휘관 명단과 참모들의 이름을 어루만지며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해 낸 조영주 청해부대장, 안병주 검문검색대장, 김규환 공격팀장 등 우리 장병들의 용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민간인으로서 작전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이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황 전 사령관은 “해적들에게 구타를 당하면서도 기지를 발휘해 선박 이동을 고의로 지연시킨 석해균 선장의 살신성인, 그리고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 교수의 헌신이 있었기에 ‘완벽한 작전’이라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 전 사령관은 자신의 메모에 적힌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이순신 제독의 장계 문구를 언급하며,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15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기록한 메모를 보면 그때의 긴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저를 믿고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당시 국방부장관님과 합참의장님의 결단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후배 장병들에게 “아덴만 여명작전은 우리 군이 보유한 ‘필승의 DNA’를 전 세계에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 세계 어디에 국민이 고립되더라도 반드시 구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 교훈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 수호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불륜설’ 일더니… “넷째는 아들이랍니다” 39세 아내 임신 소식 알린 美부통령

    ‘불륜설’ 일더니… “넷째는 아들이랍니다” 39세 아내 임신 소식 알린 美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부부가 오는 7월 말 넷째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아내인 ‘세컨드 레이디’ 우샤 밴스 여사와 공동으로 낸 성명에서 “우리는 넷째 아이로 아들을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샤와 아이는 건강하며, 우리는 7월 말에 남자 아기를 맞이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흥분되고 정신없이 바쁜 시기에 우리 가족을 훌륭하게 돌봐주는 군 의료진과 우리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즐기면서 국가에 봉사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직원들께 특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 부부는 2014년 결혼,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41세, 밴스 여사는 39세다. 이날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동안 무성했던 밴스 부통령 부부의 ‘불륜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밴스 여사가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군사 훈련 시설 ‘캠프 레준’을 방문했을 때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상태인 것이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이 확산하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밴스 부통령 부부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이는 최근 총격으로 숨진 청년 보수활동가 찰리 커크의 아내 에리카 커크가 밴스 부통령을 껴안았던 일과 함께 언급되면서 불륜설에 기름을 부었다. 당시 에리카 커크는 “찰리를 대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도 “밴스 부통령과 찰리는 꽤 닮은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밴스 여사 측은 “밴스 여사는 어린 자녀 3명을 둔 엄마로, 아이들 목욕을 시키고 설거지를 하느라 가끔 반지를 잊어버리기도 한다”며 “반지를 끼지 않은 것이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불륜설을 일축했다. 한편 밴스 부통령에 앞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28세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레빗 대변인은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언급하며 “백악관에 친가족적인 환경을 조성해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해 7월 32세 연상 남편 니콜라스 리치오와 사이에서 첫째 아들을 낳은 바 있다.
  • ‘노벨상 짝사랑’ 끝낸 트럼프의 다음 타깃은?…“캐나다, 美 침공 대비 시작” [핫이슈]

    ‘노벨상 짝사랑’ 끝낸 트럼프의 다음 타깃은?…“캐나다, 美 침공 대비 시작”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욕으로 인한 갈등이 미국의 오랜 핵심 우방국인 캐나다마저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는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고 미국과의 전쟁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캐나다 당국이 그린란드 주권에 대한 상징적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와 함께 캐나다는 최근 100년 내 처음으로 미국이 캐나다를 공격할 경우까지 상정한 국방 모델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군 장성들은 미국과의 전쟁 시 정면 승부 대신 게릴라식 매복 공격 등 비정규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캐나다 병력은 예비군을 포함해 약 10만 명 규모다. 이는 280만 명에 달하는 미군의 약 30분의 1 수준이다. 따라서 캐나다 국방 당국은 미국이 국경을 침범할 경우 육상과 해상에서 방어선이 무너지는 데까지 단 이틀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캐나다 국방 관계자들은 현지 언론인 글로브 앤 메일에 “현재의 국방 모델은 작전 실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지침인 군사 계획이 아니라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틀”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에 성조기 꽂힌 합성사진…트럼프 “올해부터 미국령”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부르며 침략 의지를 드러내 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에게는 “위대한 캐나다주(州)의 주지사”라고 조롱하며 캐나다를 미국에 편입된 지역으로 치부했다. 최근에는 그린란드뿐 아니라 캐나다와 베네수엘라에까지 성조기를 내건 도발적인 합성 이미지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SNS에 공개한 사진 속 표지판에는 ‘그린란드 - 미국령 EST. 2026’ 이라고 적혀 있다. 이는 그린란드 병합에 대한 야욕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동시에, 올해를 기점으로 그린란드를 미국령으로 편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별도의 포스팅에서는 캐나다, 베네수엘라 영토까지 미국령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이는 가상의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이 한계를 모르고 커지는 동안 캐나다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강대국들이 경제적 통합을 무기로, 관세를 지렛대로, 공급망을 (상대방의) 약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만약 우리가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한다면, 결국 (강대국의) 메뉴판에 오르게 될 것이다. 중견국들이 반드시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연설에서 미국을 직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의 영토 확장 야욕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캐나다를 포함한 중견국 다수가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노벨평화상 포기한 듯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야욕과 이로 인한 국제사회의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더욱 멀어지게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1기 초반부터 노벨평화상에 강한 욕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러나 노벨평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수상자는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방식으로 ‘분풀이’를 쏟아냈다. 새해 초부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고, 비어있는 대통령 자리에 마차도가 아닌 부통령을 앉혔다. 또 반정부 시위가 유혈 사태로 번진 이란 및 덴마크령 그린란드에도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뜻을 꾸준히 내비쳤다. 심지어 최근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는 “노르웨이가 8건의 전쟁을 끝낸 내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았다. 더 이상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미국에 무엇이 좋고 옳은지에 대해 생각하겠다”며 그린란드 장악 시도의 배경에 노벨평화상이 있음을 시사했다. 노벨평화상에 대한 ‘짝사랑’이 끝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분풀이를 할지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 “겨울 군밤 즐기세요”, 공주시 군밤축제 눈길

    “겨울 군밤 즐기세요”, 공주시 군밤축제 눈길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 겨울 대표 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2월 4일부터 8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일원에서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개최한다.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토대로 체험과 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체험형 겨울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대표 프로그램으로 군밤축제를 상징하는 대형화로 체험이 마련된다. 지름 2m 대형 화로를 기존보다 늘려 총 14개를 운영하며, 관람객이 화로 앞에서 알밤을 직접 굽고 나눠 먹을 수 있다. 이밖에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소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가 마련된다. 시는 군밤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공주를 대한민국 밤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도 함께 연계 개최한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밤산업,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산업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공주알밤의 해외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미국·영국·일본·베트남 등 4개국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최원철 시장은 “축제를 통해 공주가 문화관광축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트레스 풀려고” 여학생 사진 ‘지인 능욕’ SNS에 올린 10대 ‘벌금 500만원’

    “스트레스 풀려고” 여학생 사진 ‘지인 능욕’ SNS에 올린 10대 ‘벌금 500만원’

    같은 학교 여학생의 사진을 ‘지인 능욕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1일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김종석)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A(19)군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군은 지난 2024년 8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얼굴 사진을 ‘능욕 목적’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SNS에서 지인 능욕을 검색한 뒤 허위 사실과 함께 사진을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게시글의 내용과 표현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이라면서도 “범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글이 삭제돼 게시 기간이 길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군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목적에서 글을 올렸을 뿐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합리적인 범위 내에 있다”며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트웨니스 도쿄 “한일 결혼 성사 최다 조합, 92년생 한국 회사원·98년생 일본 프리랜서”

    트웨니스 도쿄 “한일 결혼 성사 최다 조합, 92년생 한국 회사원·98년생 일본 프리랜서”

    한일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일 결혼 중개 서비스 트웨니스 도쿄가 자사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하반기 실제 상담, 매칭, 커플 성사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다. 트웨니스 도쿄에 따르면, 한국 남성과의 결혼에 적극적인 일본 여성 회원층은 1996~2005년생이 중심이었으며, 이 가운데 만 28세(1998년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역적으로는 도쿄 거주자가 많았고, 직업군에서는 프리랜서 비율이 두드러졌다. 일본 내 일반 직장인 대비 프리랜서 소득 구조와 시간 활용의 유연성이 국제결혼에 대한 개방성과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결혼 후 한국 이주를 염두에 두고 장소 제약이 적은 소득 구조를 만들기 위해 프리랜서로 전환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일본 여성과의 결혼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 남성 회원은 1983~2002년생 분포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만 34세(1992년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직업군은 사업가, 전문직, 공무원 등 다양했으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일반 회사원이었다. 트웨니스 도쿄에 따르면, 상담 문의자의 다수는 국제 연애 경험이 없는 연봉 5000만~8000만원대 직장인으로 집계됐다. 한국 남성들이 일본 여성과의 결혼에 주목하는 배경으로는 결혼 문화 차이가 꼽혔다. 한국 사회에서는 주거 마련과 자산 규모 등 초기 비용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일본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함께 생활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인식이 미디어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알려지면서, 결혼을 미뤄왔던 30대 중반 미혼 남성층을 다시 결혼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트웨니스 도쿄는 “한일 결혼은 특정 계층의 선택을 넘어, 현실적인 결혼 비용 구조와 생활 방식에 대한 재평가 속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젊은 일본 프리랜서 여성과 안정적인 소득을 가진 한국 회사원 남성의 조합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뚜렷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웨니스 도쿄는 데이팅 앱 운영사의 데이터·알고리즘 역량을 기반으로 출범한 한일 결혼 전문 서비스로, 실제 결혼 성사를 목표로 한국 거주 및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일본 여성 회원을 중심으로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일 결혼 시장의 변화를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 홍현희, 10kg 감량 후 40kg대 진입 “뼈말라 되겠네”

    홍현희, 10kg 감량 후 40kg대 진입 “뼈말라 되겠네”

    개그우먼 홍현희 다이어트 후 슬림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홍현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에 따뜻해서 좋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하 춥다”라는 유쾌한 글과 함께 여행지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 아들 준범 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홍현희는 화이트 원피스에 레드 가디건을 매치하고 블랙 가죽 부츠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최근 10kg 감량에 성공하며 40kg대에 진입한 사실을 증명하듯 몰라보게 날씬해진 실루엣을 자랑했다. 급격한 체중 감량에 비만치료제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홍현희는 “절대 약을 맞지 않았다. 간헐적 단식과 식단 조절 등 나만의 루틴으로 감량에 성공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남편 제이쓴 역시 “위고비나 마운자로가 불법도 아닌데, 맞었으면 맞았다고 했을 거다. 요즘 얼마나 많이들 쓰는데, 아닌 걸 아니라고 하는데도 믿지 않는다”며 아내의 노력이 폄하되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홍현희는 이와 관련해 “왜 더 몸 관리를 하고 약에 의존하지 않았냐면, 저희가 둘째 계획이 있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나이가 있다 보니 계속 고민을 해왔고, 도전하려면 물리적으로도 빠르게 준비해야 하는데 약물기가 있으면 안 되지 않겠냐. 이건 내 몸만 생각한 선택이 아니다. 만약 아이까지 생각한다면 쉽게 그런 약에 의존할 수 없다. 그게 엄마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현희는 60kg에서 49kg까지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두겸 울산시장 “행정통합은 실질 권한 이양과 시민 동의가 선행돼야”

    김두겸 울산시장 “행정통합은 실질 권한 이양과 시민 동의가 선행돼야”

    “광역 행정통합은 지방정부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시민의 동의가 선행돼야 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주도의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시·도 간 광역 행정통합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완전한 분권을 전제로 한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다”면서 “과거 시·군 통합과 광역시 승격이라는 변화를 경험한 울산은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진 지방정부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역량을 갖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지방정부의 사무와 권한이 중앙정부에 귀속된 구조”라며 “이 근본적 틀이 바뀌지 않은 채 행정 단위만 확대되면 또 다른 지역 간 쏠림 현상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고, 정치구호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2022년 출범했던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을 언급하며 “실질적 권한과 재정이 수반되지 않은 특별지자체로서, 광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합은 울산 발전에 직접적 도움이 되고, 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한시적 인센티브가 아니라 미국 연방제에 준하는 수준으로 실질적 권한 이양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세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 자치입법권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등 지방정부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토대가 될 경우 울산시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여론조사에 50% 이상이 동의하면 행정통합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공장서 갓 출고된 러軍 미사일, 우크라 강타…“곧 대규모 공격 온다” [밀리터리+]

    공장서 갓 출고된 러軍 미사일, 우크라 강타…“곧 대규모 공격 온다” [밀리터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는 가운데, 이번 공격에서 신형 미사일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지난 19일 밤에서 20일 새벽 사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전투 드론 339대와 미사일 3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50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주유소 시설 2곳이 피해를 봤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도 전기가 잠시 끊겼다가 다시 복구됐다. 러시아는 이날 공습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일을 총동원했는데, 이 중 하나는 개조된 RM-48U 미사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유나이티드24미디어에 따르면, 러시아가 원래 대공 표적 미사일로 설계된 RM-48U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M-48U는 S-300·S-400 방공체계용 미사일을 훈련·표적용으로 개조한 미사일로 알려졌다. 실전용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훈련용이지만, 최근 러시아가 이 미사일을 지상공격용으로 전환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RM-48U는 표준 공격 무기가 아닌 훈련 목적으로 수명이 다한 지대공 미사일을 개조하여 생산된다”면서 “우리는 러시아가 이번 공습에서 처음 사용한 RM-48U 개조 버전의 파편 사진을 입수했지만, 실제 탄두가 탑재됐는지 또는 기만용으로 사용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RM-48U 표적 미사일 실전 배치가 구형 지대공 미사일을 지상 공격용으로 재활용하는 러시아의 관행이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입을 모은다. 러시아의 이번 대공습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특징은 갓 생산된 Kh-101 공대지 순항 미사일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격추된 Kh-101 미사일 중 하나의 일련번호를 분석한 결과 2026년 1분기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미사일이 불과 19일 전에 만들어진 뒤 곧바로 군용기에 실렸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키이우 아파트 절반이 난방 중단 겪어”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우크라이나의 고통은 쌓여만 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SNS에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 준비를 마쳤고 현재 실행만 기다리는 중”이라며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습경보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모든 지역 당국은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을 지원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계속된 러시아의 에너지 기반 시설 집중 공격으로 이미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다. 키이우·하르키우 등 주요 도시는 에너지 시설이 집중 공격을 받아 혹한기 전기·난방 공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키이우의 아파트 건물의 절반에 해당하는 5635개 건물의 난방 공급이 끊겼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표단을 미국에 급파하고 러시아의 민간 시설 공격을 비판하는 등 미국의 관심을 끌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미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날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포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 종전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전력 복구 작업을 이유로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그린란드 강제 병합 논란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우선순위가 밀린 상황에서, 종전안 타결에 대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기대가 낮아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면전이 진행되는 동안 어떤 형태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집중력 상실도 우려된다”라며 “그린란드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대체할 수 있는 사안’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장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성과’…주거비 지원도 추진

    장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성과’…주거비 지원도 추진

    전남 장성군의 지역 대학생 등록금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장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1000여명의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대학생 가정의 학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등록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장학금,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납부액을 학기당 200만원 한도로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올해 들어선 2025년도 2학기 등록금 지원을 완료하며 누적 지원 1000명을 넘어섰다. 군은 또 기존 등록금 지원 사업과 함께 올해 상반기 중 ‘대학생 주거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은 보호자 모두 3년 이상 장성군에 살고 있는 가정의 학생이며, 대학 학제 기준 마지막 학년 재학생(4학년, 30세 이하)에게 월세·기숙사비 실비를 월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이 성장하려면 청년들이 걱정 없이 꿈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장성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신안군, 지역농협 7곳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MOU 체결

    신안군, 지역농협 7곳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MOU 체결

    신안군은 7개 지역농협과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상생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2027년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특히 섬·낙도 주민의 생활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칙적으로 기본소득은 하나로마트 등 일부 사업장에서 사용이 제한되지만, 군은 지역농협이 ‘지역상생활동·환원사업’을 적극 수행하는 조건으로 하나로마트에서 기본소득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에 따라 조합원뿐 아니라 읍면 주민과 부속도서(낙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자체 부담으로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낙도 이동마트·이동장터 운영 △생필품·마트 물품·유류·농자재 배달 △농기계 대여·수리 및 농작업 대행 △도시락 서비스 △도선료·차량운임 지원 △취약계층 반찬·김치 나눔 등이 포함된다. 군은 농협의 상생활동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기본소득이 실제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결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협의 지역 환원 기능을 제도적으로 연계해 상생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에는 지역에서 자체 공급하기 어려운 재화·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체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농협이 기본소득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를 출연·기부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기본소득은 지급 자체보다 주민 일상에서 편리하게 쓰일 때 정책 효과가 극대화된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낙도 주민을 포함한 전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농협과 함께 기본소득이 지역에 다시 환원되는 건강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 GH,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GH,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김용진 사장, “피해자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거 불안 해소하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2026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GH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임대인의 연락 두절이나 소재 불명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 또는 피해 복구가 시급한 주거 환경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지원으로 나뉜다. 안전관리 부문은 피해주택 건물 내 공가 세대의 소방 안전 및 승강기 유지 관리 대행 비용을 지원한다. 유지보수 부문은 △소방·승강기·전기 등 안전 확보 공사 △방수·누수·배관 등 피해 복구 공사 △기타 수반되는 공사 등에 지원한다. 지원 금액 한도는 전유부(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 집합 건축물의 개별 세대·호실) 500만원, 공용 부문 2000만원이다. 지난해 경기도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피해주택 유지보수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경기도와 GH는 지난해 79건, 총 289세대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광역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는 등 ‘경기도형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임대인의 방치로 고통받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이 공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1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피해주택 소재지 시·군에서 받는다.
  • “매달 러시아군 5만 명 사살하겠다”…35세 우크라 국방장관의 황당 목표? [핫이슈]

    “매달 러시아군 5만 명 사살하겠다”…35세 우크라 국방장관의 황당 목표? [핫이슈]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신임 국방장관이 군 개혁을 강조하며 거창한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이 매달 5만 명의 러시아군을 사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도로우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회견에서 국방부의 두 가지 우선순위가 있다며 전략적 목표를 밝혔다. 그는 “첫 번째는 경영”이라면서 “경영진은 명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은 조직에 남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두 번째 전략적 목표는 매달 러시아인 5만 명을 사살하는 것“이라면서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3만 5000명을 사살했으며, 이는 모두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망자 수가 5만 명에 달하면 적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게 될 것“이라면서 ”러시아군은 사람을 자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미 물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도 했다. 불과 35세인 페도로우 장관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최측근으로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 전환부 장관을 역임했다. 군사적 경험이나 정치 경험이 적으나 디지털 전환부 장관 당시 우크라이나군에 드론 기술을 앞장서 도입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일 페도로우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며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군의 적극적 드론 활용을 위한) ‘드론 라인’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가 서비스와 행정 절차의 디지털화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곧 페도로우 장관은 우크라이나군 조직을 개혁하고 심각한 병력 부족을 드론을 내세워 돌파할 복안인 셈이다. 앞서 페도로우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이탈과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지난 14일 페도로우 장관은 의회 임명 표결에 앞서 “우크라이나 군인 약 20만명이 무단이탈(AWOL) 상태로 이는 허가 없이 근무지를 이탈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약 20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병사들의 사기 저하와 높은 탈영률에 대한 소문은 많았으나 고위 관료가 이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 광주·전남 행정통합 성공, 공감·디테일에 달렸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성공, 공감·디테일에 달렸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통합 광역지방정부인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가칭)’의 구체적·실효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지사-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개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2차 조찬 간담회’를 열고, 법률안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특례 사항과 입법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양 시·도 실국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 18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찬간담회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1차 조찬간담회와 공청회를 연 데 이어 일주일 만이다.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빠듯한 일정에도 일주일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댄 것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날 간담회는 1차 간담회에서 제안된 주요 사항을 토대로 특례의 구체적 내용과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조만간 발의될 특별법안은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2월 말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간담회는 입법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정 지원 의무 및 재정 특례 ▲에너지산업 육성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우선 지정 ▲인공지능(AI) 및 모빌리티 산업 육성 ▲문화·관광산업 특례 ▲공간 활용 및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등의 핵심 특례를 비롯해 국방, 농어업, 공공기관 이전 등 총 300여 건에 이르는 광주·전남 특례 사항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졌다. 강 시장은 “이번 특별법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통합은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특례가 담겨야 성공할 수 있다. 지금은 자치분권 권한 등 통합 인센티브를 정부에 요구하고, 각종 특례를 특별법에 촘촘히 반영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주 영암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순회 도민 공청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체감하고 있다”며 “도민의 뜻이 특별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전략적 설득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과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통합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고환율에 미국 ‘패스’… 프로야구, 대만·호주·일본서 담금질

    고환율에 미국 ‘패스’… 프로야구, 대만·호주·일본서 담금질

    LG·NC 애리조나, SSG 플로리다괌 가는 삼성 포함해도 절반 안 돼2023년 7개·지난해 5개팀과 대비美 체류비 폭증… 구단 운영에 부담이상기후에 트럼프 리스크도 불안 고환율과 이상기후, 거기다 바람 잘 날 없는 ‘도널드 트럼프’까지. 프로야구 구단들의 전지훈련 1순위였던 미국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올해 상당수 구단이 미국 본토 대신 대만, 호주,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20일 각 구단에 따르면 미국 본토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팀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뿐이다. 2023년 당시 7개 구단이 미국으로 향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다. 지난해 5개 팀이 미국 본토를 찾았던 것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LG와 NC는 미국 애리조나로 향한다. SSG는 플로리다로 간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는 날씨도 따뜻하고 야구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과거 여러 구단에 인기가 많았던 곳이지만 올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삼성 라이온즈가 미국령 괌으로 떠나는 것까지 포함해도 미국으로 가는 팀이 전체 절반이 안 된다. 대안으로 주가가 올라가는 곳은 대만과 호주다.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을 택했고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두산 베어스는 호주에 짐을 푼다. KIA 타이거즈는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를 1차 전지훈련지로 낙점했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선수단이 쓰던 곳인데 이곳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은 KIA가 최초다. 미국의 인기가 급락한 핵심 원인은 역시 달러당 15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이다. 체류 비용이 예년보다 폭증하면서 구단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이상기후로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의 날씨도 변덕스러울 때가 많고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불안해진 미국 국내 정세도 기피 요인이 되고 있다. 대체지의 환경 개선에 따라 훈련 효율성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미국의 훈련 시설이 물론 좋기는 하지만 대만이나 호주도 시설이 확보돼 있어 훈련하기에 좋아졌다”며 “미국에 비해 이동 시간이 짧아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유리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는 대다수 구단이 일본으로 향한다. 1차 캠프지에서 2차까지 소화하는 NC와 키움을 제외한 8개 구단이 일본에 둥지를 튼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도 2월 1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리고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한다.
  • ‘홍종수 선생 애향심’ 뒤늦게 되살리는 군위

    ‘홍종수 선생 애향심’ 뒤늦게 되살리는 군위

    “이제라도 숭고한 애향정신을 제대로 받들겠습니다.” 대구 군위군이 10여년 전에 평생 모은 재산 수십억원을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재일교포 출향인을 뒤늦게 나마 정중히 예우하기로 했다. 군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내 홍종수(2011년 작고·당시 86세) 선생의 흉상을 오는 3월 새로 문을 열 ‘청소년 허브센터’로 이전 설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선생이 2010년 현금 30억원을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흉상이 장기간 구석진 곳에 방치돼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세월이 지나 군위 주민에게서 잊혀진 홍 선생에 대한 고마운 기억도 되살린다는 취지다. 군은 홍 선생의 흉상을 청소년 허브센터 1층 로비 중앙에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선생의 선행과 아름다운 기부 정신을 널리 알리고 귀감으로 삼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월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청을 방문한 홍 선생의 장남 홍윤(70)씨에게 이런 계획을 설명했고, 홍씨 또한 고마움의 표시로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당시 그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고향의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홍 선생의 고귀한 애향 정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홍 선생 가족의 대를 이은 기부의 뜻을 잘 받들고, 소중한 기부금이 군위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를 위해 귀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30년대 중반 고향 군위읍에서 간이학교 2년 과정을 다닌 것이 정규 학력의 전부인 홍 선생은 1948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봉제·메리야스 공장을 운영해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 “농어촌 보호 전제돼야 광주·전남 통합 성공”

    광주·전남 등의 행정통합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도농복합도시 내 농어촌(읍면 지역) 보호가 성공 조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행정통합 특별법에 소멸 위기 군 단위뿐 아니라 시 지역 내 소멸 위기 읍면까지 포함한 명확한 안전장치를 수립해야한다는 주장이다. 2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시는 2024년 기준 농업경영체 수가 2만 257개로 도내에서 가장 많지만 농업생산기반 시설 지원 예산은 29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고흥군은 1만 8126개에 78억원, 신안군은 1만 1019개에 60억원, 보성군은 1만 1002개에 70억원으로 격차를 보였다. 순천시는 경지 면적이 다른 군 지역보다 더 넓지만 인구감소 지역에선 제외돼 있다. 때문에 순천 지역 농민들은 지난해 정부가 발행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다른 군의 농촌 지역보다 2만원 덜 받았다. 순천시는 또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 16개 군을 대상으로 한 지방소멸 대응기금(4822억원) 집행에서도 제외됐다. 상황이 이렇자 1995년 순천시와 행정통합한 승주군의 11개 읍면 지역 주민들은 “통합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행정분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31년 전 도농복합도시 출범 과정에서 농어촌 균형 발전이 약속됐으나 통합 이후 정책 결정과 예산 편성은 도시 지역 중심으로 이뤄진 결과다. 이에 도농복합도시 읍면 지역은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재정 격차 심화 등에 더해 농업 지원 예산까지 차별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역 행정통합은 도농복합도시의 읍면 지역 보호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영암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첫 도민공청회에서도 농어촌 소외, 광주로의 인구·인프라 쏠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 무역 넘어 무력시위… 그린란드 ‘전운’

    美, 관세 부과 이어 군용기 급파트럼프, 군사력 활용 “노 코멘트”덴마크, 상당 규모 추가 파병 예정유럽 8개국 ‘북극 작전’ 훈련 돌입덴마크령 그린란드로 인한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관세 전쟁’을 넘어 무력시위로 확산하며 국제사회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우주방위 기구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소속 군용기들이 그린란드에 있는 피투피크 미 공군 우주기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성명을 밝혔다. 미군과 캐나다군 장성이 공동지휘하는 NORAD는 미국 본토와 캐나다, 알래스카를 관할하는 공중·우주 위협 탐지·대응 기구다. 이번 조치는 유럽이 그린란드 현지 병력을 증강하며 미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NORAD는 파견 군용기 국적과 규모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은 채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간의 지속적인 방위 협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계획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덴마크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추가 병력을 파병할 것이라고 국영 덴마크TV2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만 언급됐다. 덴마크는 지난 16일에도 누크와 칸게를루수악에 100여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영국·프랑스·노르웨이 등도 장교나 소규모 병력을 보냈다. 트뢸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를 방문해 그린란드에서 ‘감시 작전’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그린란드 현지에서는 병력 증강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뒤 유럽 8개국이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해 ‘북극의 인내 작전’ 훈련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노 코멘트”라며 사실상 군 동원 가능성을 열어놨다.
  • 구한말 한국어 배우러 온 일본 유학생이 ‘밀정’이었다

    구한말 한국어 배우러 온 일본 유학생이 ‘밀정’이었다

    구한말 한국어 공부를 핑계로 조선에 들어온 일본 통역관들이 실제로는 조선 통치를 목적으로 정보를 수집한 ‘밀정’이었다. 서지학자이자 사역원 역관 전문 연구자인 정승혜 수원여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옌칭도서관에서 발굴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한말 일본 밀정의 행적을 추적해 분석한 최근작 ‘밀정의 공부’(표지)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정 교수가 주목한 인물은 구한말 조선에 들어와 살았던 일본 조선주차군 사령부 육군 통역관 중 한 명인 고이즈미 데이조. 1893년 8월 유학생 신분으로 조선에 들어온 그는 하시모토 아키요시라는 가명을 쓰면서 정체를 숨긴 채 10년간 부산에서 살았다. 1903년 부친의 병환으로 고향에 돌아갔다가 1904년 2월 러일 전쟁이 일어나면서 다시 조선에 들어와 조선주차군 사령부 육군 통역관이 됐다. 정 교수는 고이즈미 데이조가 군 통역관이 되기 전 한국어 학습이라는 명분으로 수집한 장서 목록과 학습 과정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분석했다. 고이즈미 데이조는 1897년 목포항 개항과 함께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의 경제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던 남평(나주)에 기거하며 한가로이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930년대 그의 퇴임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 “계림팔도(조선)를 돌아다니며 각 지역의 상황을 철저히 탐문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정 교수는 지적했다. 거주지인 부산에서 연고도 없는 남평까지 갈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당시 일제의 조선 침략을 위한 치밀한 계획 속에서 움직였다는 것이다. 특히 고이즈미 데이조는 구한말 조선에 머물며 현대에 알려진 고전문학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설화와 시조, 가사, 민요, 고전소설까지 필사하며 언어의 결을 익히고, 각종 고문헌을 수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관리하기 위한 지식을 축적해 나간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구한말 일본이 한국어 학습이라는 명목으로 조선으로 많은 유학생을 보냈다”며 “언어 학습을 구실로 내세웠지만 침략과 정보 수집이라는 명백한 의도를 갖고 있었으며, 이는 제국주의가 언어와 문화를 도구로 조선을 통제하려고 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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