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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방패 vs 국제법 위반”…태국·캄보디아 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핫이슈]

    “인간 방패 vs 국제법 위반”…태국·캄보디아 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핫이슈]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24일 무력 충돌로 비화하면서 전투기와 중화기가 동원된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증가했고, 주민 4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이 사망했고, 군인 15명과 민간인 3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8세 아동도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국경 인접 8개 지역에 계엄령을 발동했고, 주민 13만 8000여 명이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된다. 태국-캄보디아 충돌 배경은? 이번 분쟁은 지난 5월 28일 우본랏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양국 군인 사이에 발생한 소규모 총격전에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면서 촉발됐다. 이 사건으로 국경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15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인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삼촌’이라 부르며 통화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가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태국 제2군구 사령관을 비난하는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고, 결국 패통탄 총리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양국 관계는 다방면에서 악화됐다. 캄보디아는 태국산 연료 및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경제 보복에 나섰고, 태국은 온라인 사기와 국경 범죄 증가를 명분으로 육로를 봉쇄하고 캄보디아행 관광객을 제한하는 대응 조치를 취했다. 갈등은 지난 23일 국경 분쟁 지역에 설치된 지뢰가 폭발해 태국군 5명이 부상하면서 심각하게 격화했다. 이 사고로 병사 1명이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태국은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자국의 캄보디아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등 외교 관계를 급격히 긴장시켰다. 이어 24일부터 양국은 고대 사원인 프라삿 타 무엔 톰(Prasat Ta Muen Thom) 등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전투태세를 확대하고 있다. 전면전 가능성은?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즉각적인 휴전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찌어 깨오 주유엔 캄보디아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캄보디아는 조건 없는 즉각적인 휴전을 요청한다”며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다. 니꼰뎃 발란꾸라 태국 외교부 대변인도 AFP 통신을 통해 “캄보디아가 양자 간 또는 말레이시아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나서 중재 의사를 표명했으나, 휴전 협정은 난항을 겪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국이 휴전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한 시간여 만에 “태국 측이 입장을 번복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 역시 “양국이 휴전과 국경 병력 철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실행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에 전했다. 양국이 교전 확대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주민을 ‘인간 방패’로 이용한다고 비판하고, 캄보디아는 태국군의 국제법상 금지된 집속탄 사용 의혹을 제기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은 “캄보디아가 명확한 목표물 없이 태국을 향해 중화기를 발사해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태국은 국경에서 전투가 끝날 때까지 캄보디아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 공격은 잔혹하고 야만적인 폭력적 행위”라고 규탄하며 “태국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태국의 폭력적 침략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왕국의 주권과 국민을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충돌은 2011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국경분쟁으로, 단순한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양국의 오랜 갈등과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김정은보다 큰 김주애?”…키 20㎝ 폭풍성장에 北 ‘이것’ 열풍 [김유민의 돋보기]

    “김정은보다 큰 김주애?”…키 20㎝ 폭풍성장에 北 ‘이것’ 열풍 [김유민의 돋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3세 추정)의 급격한 성장이 북한 사회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주애가 아버지와 비슷한 키로 성장한 모습이 공개되자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키 크는 약’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강원도 원산-갈마 관광지구 준공식에서 주애는 흰색 투피스에 힐 샌들을 신고 김정은 위원장과 나란히 서 있었다. 이때 주애의 키는 아버지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커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의 키가 약 170㎝ 안팎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주애는 165㎝ 이상으로 보인다고 FNN은 분석했다. 주애가 2022년 11월 북한 매체에 첫 등장했을 당시 김 위원장의 어깨 높이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2년 반 사이에 약 20㎝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이는 북한 평균 신장과 비교해 월등한 수준이다. 북한의 11세 평균 신장은 약 142㎝ , 성인 여성 평균은 154㎝에 불과하다. FNN은 “주애의 키는 단순한 성장의 표시가 아니라 일반 주민들과 다른 ‘특별한 존재’이며 특권과 위신의 상징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국산 ‘텐텐’ 밀수 거래…4배 가격에도 ‘품귀현상’ 주애의 급성장을 목격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녀 성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 영양제 ‘텐텐’이 은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요즘 어린이의 키도 크고 영양제 효능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남한의 ‘텐텐’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비타민 A, B1, B2, B6, C, D, E가 함유된 성장 발육기 영양제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면역강화, 육체피로 회복제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에서 거래되는 텐텐의 가격은 한국의 4배에 달한다. 한국에서 2만 5000원(120알 기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북한에서는 중국돈 500위안(약 1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있는 주민들과 간부들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수요가 높다. 북한에서는 한국산 제품 수입이 금지됐지만, 중국에서 포장을 뜯어낸 뒤 다시 중국산 의약품으로 포장해 밀수되고 있다. “키 150㎝ 이하면 사회적 낙오자 취급” 북한에서 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키가 곧 계급’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키가 150㎝ 이하면 군 입대가 제한되고, 농장이나 건설현장 등 사회 하층 노동에 배치된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대부분의 자녀들이 고급중학교를 졸업해 군대에 입대할 17세가 되어도 키 150㎝를 넘지 못해 어딜 가나 사회적 낙오자처럼 인식되어 왔다”며 “키가 작아서 군에 입대하지 못하고 건설돌격대와 농장에 배치되어도 정작 키가 작은 사람은 집단생활에서 자연히 위축된다”고 RFA에 설명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자녀들에게 끼니는 변변히 먹이지 못할지언정 키 크는 약을 구입하려 한다는 것이다. 주애의 성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도 안겨주고 있다. 북한 전체 주민의 45.5%가 영양실조, 5세 미만 영유아 발육부진 비율은 한국의 10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주애의 성장이 대조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3년 전 총비서의 딸이 처음 TV에 등장했을 때는 어린아이의 티가 역력했지만 최근 모습은 그동안 무엇을 먹고 컸는지 아버지의 키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컸다”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식량난을 겪으며 야윈 모습인데 비해 원수님과 그의 자녀는 터질 듯 통통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여론이 돌았다”고 전했다. FNN은 “주애를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북한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영양상태 개선과 신체 능력 격차 해소 문제가 과제”라고 지적했다.
  • 가평 캠핑장 실종 10대 신원 확인…경기북부 사망자 6명으로 늘어

    가평 캠핑장 실종 10대 신원 확인…경기북부 사망자 6명으로 늘어

    경기 가평군 마일리 A캠핑장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1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신원이 확인되면서, 이번 폭우로 인한 경기북부 지역의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수색은 엿새째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결과,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A군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24일 오전 9시 33분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견에 의해 가평 덕현교 하단 토사 속에서 발견됐다. 실종 장소인 마일리 캠핑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9㎞ 떨어진 지점이다. 이에 따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기북부 지역 사망자는 가평 5명, 포천 1명 등 총 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남아 있는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A군의 어머니(40대 여성)와, 덕현리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등 2명이다. 이날 수색에는 경찰 324명, 소방 186명, 군 253명, 의용소방대원 43명 등 총 806명의 인력과 드론, 구조견, 보트, 헬기 등 138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수색 당국은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은 덕현리와 청평면 일대 하천을 중심으로 도보 및 수중 수색을 집중 전개했다. 청평면에서 팔당댐 하류인 강동대교 구간까지 예비보트 6대를 투입해 수상 수색도 병행했다. 그러나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토사와 잔해물이 쌓인 현장 여건으로 인해 수색 작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대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가운데, 당국은 실종자 가족의 심정을 고려해 수색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 주말에도 수해 복구 계속…적십자 9일째 쉼없는 긴급구호

    주말에도 수해 복구 계속…적십자 9일째 쉼없는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9일째 긴급구호와 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기록적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1만 1151세대, 1만 574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24일 기준),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심리상담사 등 적십자 인력들이 쉼 없이 투입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호우 직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0~21일 광주,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16개 시군구에서 사전 피해 조사를 진행하며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 2793명의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 심리 활동가들이 광주·전남, 경남, 충남, 전북, 경기 등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 이재민 대피소에는 총 425동의 쉘터가 설치됐고, 심리적 충격 완화를 위해 95명의 재난심리상담사가 배치돼 489명에게 상담을, 125명에게는 심리적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구호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 회복지원차량 등 재난구호차량도 동원됐다. 적십자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 1만30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세탁 지원 7073㎏(154세대), 회복 지원 248명 등을 수행했다. 응급구호세트 1979개, 비상식량세트 203개, 담요 358점을 포함해 총 5만 8217점의 구호 물품이 현장에 전달됐다. 생수, 컵라면, 간식, 발열 식품 등도 즉시 지원됐다. 폭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24일부터는 본격적인 복구작업도 시작됐다. 적십자 봉사자들은 세탁 차량을 활용해 침수된 침구와 의류를 세탁하고,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진흙으로 덮인 가재도구를 씻어내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남 등 농가 피해가 큰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정리, 토사 제거, 낙과 수거 등 농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지난 22일과 24일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십자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말에도 경남, 충남, 경기 가평 등지에서 재난복구 활동은 계속된다. 가평군 상면에서는 25~26일 이틀간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외 지역에서도 무료 급식, 세탁 봉사, 심리 상담, 피해 시설 정비가 이어진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해구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필수 생활용품, 식사, 심리상담 등 긴급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 ‘밤톨 머리’ 차은우 “실감 안 나…잊지 말아줘”

    ‘밤톨 머리’ 차은우 “실감 안 나…잊지 말아줘”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군 입대를 사흘 앞두고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차은우는 25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에 짧은 머리를 한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차은우는 “고맙고 감사하다. 사람들 만나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라면서 “로하(팬클럽)도 보고싶다. 그래서 이렇게 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많이 보고 싶겠지? 아직 실감이 잘 안 나”라며 “그래도 앨범 영화 드라마 다 나오니깐 잊지 말아 줘”라고 당부했다. 차은우는 지난 5월 국방부 군악대 면접에 응시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오는 28일 입대에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간다. 차은우는 지난 12일 열린 팬미팅에서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 소통 플랫폼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2027년 1월 27일 전역하며, 군 복무 기간 동안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공개된다.
  • 하남시의회, 교통·AI산업 정책 개선 건의안·결의안 잇따라 채택

    하남시의회, 교통·AI산업 정책 개선 건의안·결의안 잇따라 채택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시민 교통 편의 개선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하며, 경기도에 실질적이고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5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과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비롯한 동의안,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과 결의안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먼저, 금광연 의장이 발의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에서는 경기도가 일률적으로 적용한 도 30%, 시·군 70%의 예산 분담 비율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0억원을 넘는 등 급격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50:50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관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을 경기도가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병용 의원이 발의해 만장일치로 가결된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에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거점 전략의 핵심 사업인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하남시가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하남시가 단순한 입지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산업·고용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하남시 인재 우선 채용과 교육·연구 기능 강화 ▲지역산업과 연계한 자족도시 실현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정혜영, 임희도, 박선미, 강성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각종 행사 내부 지침과 교산지구 유기동물 보호소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공무국외 출장 규칙 위반 관련 위법 요소 철저한 조사 및 책임 있는 조치 요구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 강조 및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일간의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안건 심의와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안건 심의 중 제시된 여러 의원님의 지적사항과 의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영주·김민호·박재용 의원, 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영주·김민호·박재용 의원, 양주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5일 양주시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양주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주시 평생교육 강화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추진 ▲우이령 터널 재개통 추진 ▲교육정책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등 총 12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양주시와 도의회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영주 의원(국힘·양주1)은 “과거 고성장이 지속된 도심지역에 인구 기반으로 구축된 교통, 문화등 주요 생활 인프라 개선 및 구축으로 생활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다”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체계적 정책 지원으로 교육도서관 설립, 돌봄센터 등의 활용으로 교육적 측면을 강화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민호 의원(국힘·양주2)은 “배송시장 성장으로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옥정신도시 아파트 단지와 근접한 물류센터가 교통과 환경, 안전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용도 변경 허용등을 통해 주민 편의시설 건립등 공공시설로 활용되도록 양주 옥정 물류창고 2부지에 주민 편의시설 유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용 의원(더민주·비례)은 “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혁신기업과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단지로서 안정된 기업유치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며 “공공주도로 인프라 부족을 극복하여 판교형 혁신센터와 같이 기업과 청년 인재가 모여들 수 있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도의회와 양주시가 함께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을 논의 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해법을 찾아 경기 북부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은 “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 혁신센터 건립, 국지도98호선 도로 확·포장 추진, 양주 광석 택지개발사업 조속추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등 도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 의원, 양주시 지역구 의원인 이영주, 김민호, 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양주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안규백 “상처받은 군 자존심 되찾고 ‘국민의 군대’로”

    안규백 “상처받은 군 자존심 되찾고 ‘국민의 군대’로”

    64년 만에 문민 장관으로 임기를 시작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5일 “상처받은 우리 군의 자부심을 되찾고 늦은 만큼 더욱 치밀하게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문민 국방부 장관의 사명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12·3 비상계엄은 군의 존재를 무너뜨리고 국민의 신뢰와 군복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하며 “오늘을 기점으로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이자 정치인 출신 국방부 장관으로서 관행과 관성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국방의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에 기반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완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을 육성하는 데 진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군은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고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외부의 적과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병들이 군복을 자랑스러워하고 당당하게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우·복지를 개선해 장병들을 지원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국방개혁에 대해서는 “속도보다 방향에 중점을 둔 실질적 개혁을 통해 군의 구조와 체질을 근원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거듭 강조하며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유대를 강화해 국방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변국과의 협력적 관계를 모색해 안정적 역내 질서 유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첨단방위역량 구축, 정신전력 강화, 민관군이 상생하는 방산 생태계 조성 등도 강조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서 개발과 규제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 추진 당부

    김선영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서 개발과 규제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 추진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월 14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 추진위원으로 참석해, 도청 실·국별 정책현안에 대한 질의와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며 정책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정담회에서 광주시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일관되게 촉구했다. 특히 수자원본부, 기후환경에너지국, 철도항만물류국, 교통국 등 관계 실·국과의 논의에서 광주시가 직면한 규제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조명하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팔당상수원 규제와 관련해 김선영 부위원장은 “광주시는 70년대 기술 기준에 기반한 규제를 2025년에도 여전히 감내하고 있다”라며, “기술은 발전했지만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수자원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광주시의 각종 개발과 인프라 확충이 억제돼 왔으나, 이제는 상수원 보존과 지역 발전이 공존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강유역청 주도의 연구 용역 결과가 ‘상수원 보호’에만 집중하여 실질적인 규제 완화 방안을 담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광주시 신현·능평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민간사업자 중심의 공급 논리로는 농촌형 자연부락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라며, “도와 시의 공동 책임 아래 배관망 지원 사업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교통 인프라 관련해서도 김 부위원장은 판교-오포 구간 도시철도, 경강선 광주 연장 등 지역 주민 숙원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도로와 철도는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지역의 생명선”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의 실현은 광주시와 같은 규제 과부하 지역에 우선 적용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광주시는 오랫동안 희생을 감수해 온 도시”라고 재차 강조하며, “경기도는 이제라도 광주시에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도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도 실·국과 시·군을 대상으로 민생 및 경제 관련 현안을 청취하고 의정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끝나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 경기교육청, 지역 밖 기관·해외 대학 연계 ‘경기공유학교’ 운영

    경기교육청, 지역 밖 기관·해외 대학 연계 ‘경기공유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밖 기관・대학과 연계하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주요 운영 사례는 ▲(군포의왕) 연기・연극과 말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연천) 에이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파주)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와 협력해 ‘연극과 말’, ‘연기’ 과목으로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32차 시를 운영 중이다. 2026학년도 정규 교과 편성을 앞두고 학교 밖 학점인정 과목을 시범 운영하며, 학생들은 전공 교수와 오디션, 배역 선정, 공연 등 실습 중심의 수업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운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제주)와 협력해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32차 시 온라인 영어 회화 수업과 국제 사회 문제 관련 토론 역량을 키웠다. 또한 10월 14일부터 4일간 글로벌 역량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United Kingdom)와 협력해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지 교수의 온라인 강의로 32차시 수업이 진행되며, ‘전쟁과 평화’, ‘노벨상 수상자’ 등의 주제로 국제 이슈를 탐구하고, 파주 비무장지대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한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연계관광 지자체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지역 연계 관광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수)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경기도는 도내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관광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경기도는 시·군 단위의 관광정책 추진으로 인해 유사 자원 간 중복투자와 연계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태조 이성계 문화권, 포천·남양주·의정부 광릉숲 문화권, 수원과 화성의 정조 문화권, 광주·성남·하남 남한산성 문화권, 시흥·안산·화성·김포의 해양 문화권 등은 관광객 수요는 풍부했지만, 지자체 간 협력이 어려워 각기 다른 방향의 정책이 시행되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재정적 지원과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군 간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에는 도지사의 정책 수립 책임 명시(제3조), 3년 주기의 중장기 관광 지원계획 수립 의무화(제5조), 관광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지원 근거(제6조), 전담 조직 설치 가능(제7조), 민·관 협업 추진협의체 구성(제8조), 유공자 포상 등 민간 참여 유도 조항(제9조) 등이 담겼다. 특히 조례는 기존에 시행 중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경기도자 비엔날레’, ‘광역 시티투어’ 등 개별적인 연계 관광사업을 연계된 시·군이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도가 컨트롤타워로서 전체 사업을 조율·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관광 혜택이 제공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오석규 의원은 “지금까지 같은 문화권의 시·군이 개별 단위로 추진하던 관광정책을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엮어낸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다”라며 “경기도가 앞서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과 행정을 뒷받침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관광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지역 간 상생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석규 의원은 관광학 박사로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중국 국영 관광기업의 한국법인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관광전문가로 국회(문화·체육·관광) 입법지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성남시 좋은 제안시 진지하게 고려할 것”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성남시 좋은 제안시 진지하게 고려할 것”

    지난 5월 경남 창원시를 향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을 둘러싸고 경기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는 25일 성남시가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야구계 안팎의 전망에 대해 “야구의 인기가 정점에 이르는 상황에서 성남시 또한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NC의 홈구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경기장 내 설치물이 떨어지는 사고로 팬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이후 NC는 사고수습과정에서 보인 창원시의 태도에 실망해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NC구단은 지난 5월 이진만 대표이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고민하고자 한다”면서 “향후 신뢰 바탕으로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파트너십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제2의 창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연고지 이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NC구단은 연고지인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하며 연고지 이전 검토를 공식화했다. 21가지 요구사항에는 창원NC파크 관중석 증설, 2군 선수 연습시설 확보, 팬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 주차 시설 신규 설치 등이 포함됐다. 당시 NC 구단은 6월 말까지 답변해달라고 시한을 정했지만 창원시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NC 구단은 창원시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논의도 병행하기로 했다.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가시화되자 부랴부랴 창원시는 야구팬이 더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홈 경기가 있는 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창원권역에 셔틀버스 4∼5대를 투입하고 김해와 진주에는 각 1대를 운영하며 팬들의 경기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NC 구단은 창원시를 압박하며 약속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NC구단은 지난달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중 일부는 창원시에 제안한 21가지 조건보다 더 나은 내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달 초 모기업인 엔씨소프트가 성남시 리틀야구장 건립에 사업비 지원을 결정하고 최종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NC의 ‘성남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성남시는 올 3월 KBO와 야구 전용 구장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성남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프로야구장으로 조성하기로 한 바 있다.
  • ‘폭염에 스프링클러 오작동’…전남 강진 전시관서 물벼락

    ‘폭염에 스프링클러 오작동’…전남 강진 전시관서 물벼락

    전남 강진군에서 폭염으로 과열된 전시관 천장 때문에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해 행사 도중 물벼락을 맞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날 백운동 전시관에서 열린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 공감 톡 콘서트’ 행사 도중 스프링클러가 갑자기 작동해 내부가 물에 젖었다. 직원들은 한바탕 대청소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원인은 폭염으로 인한 오작동이었다. 이곳 전시관 건물 천장에는 가로 20m, 세로 5m 규모의 투명한 유리창이 설치돼있다. 햇볕을 차단하려 설치한 커튼과 천창 사이에 열기가 갇히면서 온도가 70도 이상 치솟았고 이로 인해 스프링클러가 화재로 오인해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스프링클러 작동 기준 온도를 70도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붕 차열 대책을 검토 중이다. 강진군에는 지난 20일부터 6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남도 내 압도적 1위···55만원 지급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전남도 내 압도적 1위···55만원 지급

    보성군이 전남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신속한 행정력과 현장 중심 민생 회복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급 물량 확보와 배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전량 발행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실무부서 간 협업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지류형 상품권 중심의 계획 수립·물량 확보와 가맹점 관리·읍면 지원 인력을 전방위로 투입하며 지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읍면 단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도내 지급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1인당 최대 55만원 상당으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약국, 학원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이다. 지역 골목상권 중심의 실질적 소비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 누리집과 SNS를 통해 가맹점 및 사용처 안내를 수시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로서 소비 유도-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액 대비 2~3배에 달하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골목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보성군은 앞서 지난 1월에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총 112억원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선제적 경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번 82억원 규모의 1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단기·중기·장기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민생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높은 지급률은 단지 행정 속도만이 아닌, 군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대응의 결과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역 경제를 단단하게 만드는 실질적 수단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발급 독려를 하고 있다. 다음주 부터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등 현장 방문 배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자 안내, 마을 방송, SNS 등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률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 컨테이너 열었더니 핵폭탄이?…미국, 전술핵 분산 실험

    컨테이너 열었더니 핵폭탄이?…미국, 전술핵 분산 실험

    │B61 전술핵 담는 컨테이너형 시설 첫 공개…임시 기지·원격 지역서 신속 배치 실험 미국이 핵무기를 기존 지하 벙커가 아닌 대형 화물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형 시설에 보관해 전장에 신속 배치할 수 있는 새로운 운용 체계를 시험하고 있다. 핵 억제력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 이 시험은 전술핵의 분산 운용을 본격화하려는 전략 변화로 해석된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이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함께 전술핵 보관용 이동형 시설의 첫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동형 시설은 B61 계열 핵폭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물 크기의 폭탄 모형을 활용한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전방 운용 염두…“본토 외 배치, 신속 대응 가능” 해당 장비는 길이 약 6m의 표준 화물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형은 일반 물류 컨테이너와 유사하지만 내부에는 온도와 습도 제어 장치, 보안 감시장비, 원격 통제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어 고정식 저장고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서 핵무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이른바 ‘이동형 금고’로 불리는 이 시설은 전통적으로 귀중품이나 기밀문서를 보관하던 금고의 개념을 전장 환경에 맞춰 확장한 형태다. 단순한 물리적 저장 공간을 넘어, 고도의 보안과 통제가 이뤄지는 전략 자산 운용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설은 최근 실전 배치 속도가 가장 빠른 신형 전술핵 가운데 하나인 B61-13의 운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평가다. B61-13은 냉전 이후 가장 빠르게 개발·현장 투입된 고정밀 핵폭탄으로 기존 B61-12보다 높은 폭발력을 갖추면서도 정밀 유도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신형 전술핵을 보다 유연하게 분산 배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동형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샌디아 국립연구소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수송기나 트럭으로 손쉽게 운반할 수 있고, 극한 환경에서도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미 공군이 10월 실시할 대규모 전투 실험 ‘그레이 플래그 2025’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유사시 핵무기를 임시 전장 기지에 신속히 배치하고 운용하는 절차가 검증된다. “핵 공유 정책, 새로운 운용 개념으로 진화 중” 이동형 시설의 개발은 기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핵 공유 체계와는 다른 방향성을 시사한다. 미국은 현재까지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예 등 핵 공유국의 기지 내 지하 금고(WS3)에 전술핵을 고정 배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험은 필요시 본토 밖 지역에 핵무기를 분산 배치할 수 있는 ‘기동성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운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미국이 일본, 필리핀, 호주 등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설이 비공식 핵우산 확대의 실질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보안 우려도 상존…“물리적 방호력 보완 필요”다만 이동형 시설이 기존 지하 벙커보다 물리적 방호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군사 보안 전문가들은 정찰 위성이나 무인기(드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노출 가능성을 지적하며 별도의 방어 지침과 보안 기준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략적 신호…“핵 억제력의 민첩성 시대 열리나”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시도가 미국 핵 운용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기존처럼 고정된 저장시설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 분산된 형태로 운용할 수 있는 유연한 핵 보관 체계가 핵 억제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핵무기의 존재 자체보다 어디에나 있고, 언제든 배치될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전략적 억제의 핵심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 “핵무기를 컨테이너에?”…美, 이동형 금고로 전장 운용 시험

    “핵무기를 컨테이너에?”…美, 이동형 금고로 전장 운용 시험

    │B61 전술핵 담는 컨테이너형 시설 첫 공개…임시 기지·원격 지역서 신속 배치 실험 미국이 핵무기를 기존 지하 벙커가 아닌 대형 화물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형 시설에 보관해 전장에 신속 배치할 수 있는 새로운 운용 체계를 시험하고 있다. 핵 억제력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 이 시험은 전술핵의 분산 운용을 본격화하려는 전략 변화로 해석된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이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함께 전술핵 보관용 이동형 시설의 첫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동형 시설은 B61 계열 핵폭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물 크기의 폭탄 모형을 활용한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전방 운용 염두…“본토 외 배치, 신속 대응 가능” 해당 장비는 길이 약 6m의 표준 화물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형은 일반 물류 컨테이너와 유사하지만 내부에는 온도와 습도 제어 장치, 보안 감시장비, 원격 통제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어 고정식 저장고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서 핵무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이른바 ‘이동형 금고’로 불리는 이 시설은 전통적으로 귀중품이나 기밀문서를 보관하던 금고의 개념을 전장 환경에 맞춰 확장한 형태다. 단순한 물리적 저장 공간을 넘어, 고도의 보안과 통제가 이뤄지는 전략 자산 운용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설은 최근 실전 배치 속도가 가장 빠른 신형 전술핵 가운데 하나인 B61-13의 운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평가다. B61-13은 냉전 이후 가장 빠르게 개발·현장 투입된 고정밀 핵폭탄으로 기존 B61-12보다 높은 폭발력을 갖추면서도 정밀 유도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신형 전술핵을 보다 유연하게 분산 배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동형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샌디아 국립연구소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수송기나 트럭으로 손쉽게 운반할 수 있고, 극한 환경에서도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미 공군이 10월 실시할 대규모 전투 실험 ‘그레이 플래그 2025’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유사시 핵무기를 임시 전장 기지에 신속히 배치하고 운용하는 절차가 검증된다. “핵 공유 정책, 새로운 운용 개념으로 진화 중” 이동형 시설의 개발은 기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핵 공유 체계와는 다른 방향성을 시사한다. 미국은 현재까지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튀르키예 등 핵 공유국의 기지 내 지하 금고(WS3)에 전술핵을 고정 배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험은 필요시 본토 밖 지역에 핵무기를 분산 배치할 수 있는 ‘기동성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운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미국이 일본, 필리핀, 호주 등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설이 비공식 핵우산 확대의 실질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보안 우려도 상존…“물리적 방호력 보완 필요”다만 이동형 시설이 기존 지하 벙커보다 물리적 방호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군사 보안 전문가들은 정찰 위성이나 무인기(드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노출 가능성을 지적하며 별도의 방어 지침과 보안 기준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략적 신호…“핵 억제력의 민첩성 시대 열리나”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시도가 미국 핵 운용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기존처럼 고정된 저장시설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 분산된 형태로 운용할 수 있는 유연한 핵 보관 체계가 핵 억제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핵무기의 존재 자체보다 어디에나 있고, 언제든 배치될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전략적 억제의 핵심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 보성 김진 숲 해설가, ‘2025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 대상’ 수상

    보성 김진 숲 해설가, ‘2025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 대상’ 수상

    전남 보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전남숲사랑 소속) 숲 해설가가 ‘2025 전라남도 숲교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 내 24개팀, 총 150명의 우수 해설가가 참여해 경쟁했다. 숲 해설 기법, 전달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산림교육 전문 경연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활동 중인 김진 해설가는 ‘잠자리 날아다니다’를 주제로 한 생태 해설 시연을 통해 생동감 있는 전달력과 깊은 생태 감수성을 발휘했다. 심사위원단의 큰 호평을 받으면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수준급 해설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유아, 청소년,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통해 정기 체험형 교육, 자연 놀이 활동, 계절별 생태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유아 전문 숲지도사가 상주하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산림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보성군의 숲 해설에 대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산림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특정업체 1곳에 168억 몰아주기 논란

    강진군, 특정업체 1곳에 168억 몰아주기 논란

    전남 강진군이 특정업체 1곳에 168억원 몰아주기 사업을 하는 등 외지 대형업체에 예산 집행이 편중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보미 강진군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특정 외지업체에 계약이 집중되고, 불투명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운영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공정한 계약체계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1개 외지업체가 최근 3건의 협상계약으로 168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을 독점했다”며 “그중 1억 1000만원 규모의 토목·조경 공사를 관련 면허도 없이 단독으로 강행하는 등 행정의 책임성과 공정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으로부터 170억원에 달하는 사업을 수주한 대형 외지업체가 1억원 남짓한 토목공사조차 관내 건설업체에 맡기지 않고 ‘싹쓸이’한 구조는 군민의 상식과 눈높이로도 결코 납득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올 한 해 동안 강진군 관내 건설업체와 체결된 수의계약은 1531건에 67억원 수준에 불과한 반면, 외지업체는 단 3건으로 168억원을 독식했다”며 “대규모 사업이 특정 외지업체에 반복적으로 몰리는 구조는 명백히 불공정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실제 이 같은 편중 계약 구조는 부실 공사로 이어졌다고 꼬집었다. 28억원이 들어간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은 준공 후 단 10일간 임시 개방된 뒤 지금까지 사실상 방치되고 있고, 잡초만 무성한 채로 버려진 이 공간이 현재 강진군 행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군수가 바뀔 때마다 특정 업체에 협상계약이 집중되는 현실은 고질적인 편중 구조의 반복을 의미한다”며 “외지 대형업체가 독점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관내 중소업체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약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진군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업체가 도급한 부대 공정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별도 면허 없이 시공할 수 있는 범위였고, 공사 예정 금액 기준으로도 법적 조건을 충족해 위법 소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한 경기도의회, 산사태 책임은 누가지나

    유호준 경기도의원,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한 경기도의회, 산사태 책임은 누가지나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일부개정안」이 7월23일(수) 제38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당 조례안의 반대토론에 나선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 하여 더 위험해져도 된다는 잘못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도의회 심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경기도 실정에 맞게 반영하여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산지의 평균경사도와 입축목적 기준, 표고 허가기준 등을 차등하여 적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호준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이미 시·군의 조례로 주택이나 식당 같은 소규모 산지전용허가 기준이 완화되어 있다”라며 해당 조례 개정안이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에만 적용된다는 것을 명확히 한 뒤, “이 조례는 인구감소지역에 산지 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대규모 산업단지나 유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라며 경기도의 유일한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과 가평군의 상황을 설명했다. 우선 연천군의 사례를 설명한 유호준 의원은 “대규모 산지전용허가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하지만, 이미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경우 분양가가 84만원으로 인근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평당164만원의 반값 수준인데, 여전히 3분의 2가 공실”이라며 이미 공실이 넘치는 산업단지 조성을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해서까지 필요한지 지적했고, 가평군의 경우 산사태 우려를 제기하며 “가평에선 지난 2020년에 발생한 산사태로 일가족 3명이 사망했고, 올해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산사태로 인해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사태의 우려를 높이는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는 안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어서 유 의원은 현재의 산지전용허가 기준은 2020년 가평 산사태 참사 당시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산지전용으로 인한 산사태를 우려하며 산지전용 허가 기준을 강화하고자 「경기도 산지전용허가 기준 조례」를 제정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원래는 산지전용이 되지 않을 곳이 전용되고, 그곳에 산사태가 난다면 도민들이 경기도의회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당 조례를 대표로 발의한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찬성토론을 통해 “이번 조례는 난개발이 아니라 군사규제와 고령화로 정주기반조차 부족한 접경지역에서의 중소규모 개발을 가능하게 하려는 최소한의 대응”이라고 반박한 뒤 “이 개정안은 인구 대거 유입을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이미 살고 있는 주민들이 떠나지 않도록 정주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형 정책”이라며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호준 의원은 윤 의원의 찬성토론에 대해 “접경지,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고 하여 더 위험한 지역에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이라고 하더라도 안전에 대한 기준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을 밝힌 뒤 “대상지의 지반 특성이나 수목 등을 고려한 맞춤형 규제 완화가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규제 완화는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이 덜 안전해도 된다는 시그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규제 완화에는 적극적으로 반대할 뜻을 밝혔다.
  • 군포시-서울대병원, 입는 로봇 실증 협약···웨어러블 로봇 현장 적용 ‘첫걸음’

    군포시-서울대병원, 입는 로봇 실증 협약···웨어러블 로봇 현장 적용 ‘첫걸음’

    경기 군포시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군포산업진흥원과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실증 및 의료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및 상용화,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고령화와 산업현장 고위험 업무 환경에 대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협력 ▲임상 연구 및 시험·평가 협력 ▲전문 인력 교류 및 실무 중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성과교류회 등 기술 교류 활동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및 행정적 지원, 인프라 조성을 담당하고,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 및 기술 실증 지원, 기업 연계 및 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통한 효과·안전성 검증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자,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시민의 삶과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라며 “군포시는 기업과 병원,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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