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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함 킬러’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인수… “적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로 만들 것”

    ‘잠수함 킬러’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인수… “적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로 만들 것”

    해군이 내년부터 작전 현장에 투입하는 세계 최고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4일 공개됐다. 해군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최신예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인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고, P-8A 인수 승무원과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명도 함께했다. P-8A는 2018년 9월 도입이 결정돼 지난해까지 총 6대가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됐다. 지난달 19일과 30일 각 3대가 국내에 도착했고 이날 인수식을 통해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P-8A는 기체 길이 40m, 폭 38m, 높이 13m에 달하며,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바다 위를 빠르게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라고도 불린다. 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정찰·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유도탄,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와 함께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120여발을 탑재할 수 있다. 또 장거리 X밴드 레이더,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와 전자전장비 등이 탑재돼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P-3보다 탐지능력이 향상됐다. 인수식에서 양 총장은 P-8A 6대를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 각각 921, 922, 932,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신 장관은 P-8A 도입·인수에 공적이 있는 해군항공사령부 김재민 중령, 김은지 소령과 방위사업청 하석봉 중령에게 국방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신 장관은 축사에서 “P-8A는 한반도의 바다를 지배하는 게임체인저”라며 “적 잠수함을 어항 속의 물고기로 만들 것이다. 적 잠수함에 바다는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킬 핵심 전력이자,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약 1년간 진행될 전력화 과정에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갖춰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식 후 신 장관은 P-8A 923호기에 국내 첫 비행을 지시했다. P-8A 조종서 이성희 소령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화에 최선을 다해 적 잠수함을 격멸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국내 첫 비행 임무 수행을 위해 힘차게 이륙했다. P-8A는 약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내년 중반부터 작전 현장에 투입된다. 인수·운용 요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약 1년 4개월간 운용 교육을 받았다.
  • 날아오른 잠수함 킬러 포세이돈 초계기 [포토多이슈]

    날아오른 잠수함 킬러 포세이돈 초계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의 인수식이 4일 오전 경북 포항 소재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열렸다. 해군항공사령관의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P-8A 포세이돈 6대에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0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서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P-8A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바다 위를 빠르게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라고도 불린다. 기체 길이 40m, 폭 38m, 높이 13m에 달하며,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이번에 인수된 해상초계기는 약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2025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 2차 세계대전·한국전쟁…98세 참전용사의 ‘마지막 선물’

    2차 세계대전·한국전쟁…98세 참전용사의 ‘마지막 선물’

    한국전 참전용사인 미국의 98세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사랑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역대 미국 최고령 장기기증자인 그의 행동을 가족들은 “선물”이라고 기억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주리주 한 병원에서 작고한 오빌 앨런이 간을 기증했다. 앨런은 지난달 27일 집 주변을 치우다가 넘어져 머리를 크게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료진은 뇌부종이 심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병원 직원은 앨런의 가족에게 ‘간 기증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가족들은 앨런이 고령이었기 때문에 의아해했지만, 의사는 이식하기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족들은 앨런이 이타적인 삶을 살았던 만큼, 망설이지 않고 기증을 결심했다. 앨런의 간은 72세 여성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장기기증 단체에 따르면 앨런은 미국 역대 최고령 장기 기증자로 기록됐다. 이전까지는 2021년 95세 사망하면서 간을 기증한 세실 록하트가 최고령 장기기증자였다. 앨런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참전 용사였다. 2차대전 때는 육군항공대에서 조종사로, 한국전 때는 제1기병사단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에는 40년간 고등학교에서 농업을 가르치며 농사를 지었던 교육자이자 농부였다. 앨런의 딸인 린다 미첼은 “아버지가 평생 해온 일을 한 것이었고 그 덕에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작은 한줄기 기쁨의 빛으로 바뀌었다. 아버지는 한가지 선물을 더 주신 것”이라고 부친의 장기기증을 기억했다. 앨런의 아들 그레그도 “(장기기증으로) 누군가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 ‘핫플’로 도약한 단양… 천혜의 자연으로 체류인구 발길 잡았다

    ‘핫플’로 도약한 단양… 천혜의 자연으로 체류인구 발길 잡았다

    한때 충북에서도 가장 고령화된 지방자치단체로 꼽히던 단양군이 천혜의 경관을 활용해 ‘인구소멸’에 맞서 유의미한 성과를 일궈 내 눈길을 끈다. 관광형 생활인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이후 6개월여 만인 지난해 하반기 인구가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반등한 것이다. 단양군에 머물며 지갑을 열어 지역경제를 돌게 하는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 증가가 결정적이다. 올해 개통된 중앙선 ‘KTX-이음’으로 서울에서 단양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올 수 있어 역대 최고인 연간 관광객 1100만명을 기대하고 있다.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로 선정되면서 인구 3만명 회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내 두 번째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높던 단양군(37.1%)은 ‘인구 3만명 회복 운동’ 추진 이후 3년간 인구 감소세가 둔화되다 지난해 하반기 2만 7701명으로 2명 순증에 성공했다. 전입·등록 인구가 늘어 인구증가분(147명)이 사망·출생 등 자연감소분(145명)보다 많아졌다.관광, 통근 목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높이는 생활인구 확대가 주된 역할을 했다. 생활인구란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외국인등록인구)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 통근·통학·관광 등을 위해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사람(체류인구)을 뜻한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사람이 종로구의 직장에 다니며 지난달 진해 군항제에 다녀왔다면 그는 세 지역의 생활인구가 된다. 정부는 인구정책을 ‘거주’ 중심에서 ‘실생활’ 중심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방교부세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재정지원 때 생활인구 확대에 적극적인 지자체를 우대한다. 단양군은 등록인구(2만 8000명)보다 체류인구(24만 1700명)가 8.6배 많다. 전국의 7개 생활인구 시범지역 중 1위다. 생활인구 개념 도입 전 출생·사망 등 자연적 인구 증감 요인을 제외한 단양군 전입·전출 인구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499명, 166명 감소했다. 하지만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난해에는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를 앞질러 249명 증가세로 전환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그전에는 해마다 인구가 600~800명씩 줄었는데 최근에는 200명, 100명 이하로 줄어 하향 꼭지점에 와 있지 않나 기대한다”면서 “수년 이내에 인구 3만명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단양군은 도담삼봉(지난해 286만명), 구담봉(127만명) 등 단양팔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난해에만 92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전년보다 15%(125만명) 늘어난 수치다. 단양군 대표 관광지인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33만명)은 오는 9월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확장 공사에 한창이다. ‘패러글라이딩’ 성지인 단양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95만명)도 몰린다. 체류형 관광객의 입맛에 맞게 관광 트렌드를 정밀 분석해 ‘단양 야간 미션투어 수행 이벤트’(관광지·음식점 방문 후 야경사진 인증 시 10만원 지급)나 ‘달맞이 포차’, ‘벚꽃 야경투어’, ‘단양 일주일 살기’ 등도 개발했다. 올해도 소백산 철쭉제, 온달문화축제 등 63개 축제와 스포츠 행사에 42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 [포착]중국 신나겠네…구글 지도에 대만 미사일기지 노출, 최악의 팀킬

    [포착]중국 신나겠네…구글 지도에 대만 미사일기지 노출, 최악의 팀킬

    대만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미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구글 지도에 대만군의 미사일 기지 모습이 노출됐다.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구글 위성지도 서비스인 구글 어스가 최근 업데이트된 직후 ‘대만판 사드’로 불리는 톈궁-3 미사일 기지와 톈궁-2 미사일 기지의 모습이 지도에 나타났다. 대만군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연합보에 “노출된 군부대 이미지를 봤을 때, 대만군이 남부 가오슝 린위안의 톈궁-2 중거리 대공 미사일 기지의 시설 개선 및 증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높은 구릉지에 배치된 발사통제 구역과 해안가에 배치된 미사일 발사 구역 8곳 등 모두 공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향후 기동형 톈궁-3 방공 미사일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북부 타오위안 양메이 산간 지역에 배치된 ‘대만판 토마호크’ 슝펑-2E 순항미사일 부대 및 ‘대만판 사드’ 톈궁-3 미사일이 배치쵤 예정인 산자오 부대의 공사 진행 상황도 구글어스에 노출됐다”고 전했다.구글지도에 대만 군사시설물 위치가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12년, 2016년, 2019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3월에도 구글어스에 대만 군시설이 노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 때마다 대만 당국은 구글 측에 민간함 시설물의 이미지를 흐리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당시 구글 어스에는 기밀로 분류돼 온 대만 국방부, 공군사령부, 해군사령부, 군사정보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 등 민감한 시설들이 노출됐다. 이미지의 선명도 수준은 타이중의 다두산 빙공 미사일 기지에 배치된 톈궁3 미사일 중대의 전투 준비 태세 훈련 모습까지 명확히 볼 수 있을 정도였다.이에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구글 등과 협의를 통해 군의 민감한 장소를 은폐하겠다”면서 “현재 국방 안보는 모든 이의 관심사다. 다만 과학기술 발전과 위성 정찰 등으로 관련 이미지 자료가 쉽게 노출되곤 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19년에는 역시 기밀로 분류돼 온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기지를 비롯해 대만 국가안보국·군사정보국의 인프라 시설이 구글지도에 공개됐다. 지난해 1월에는 대만 본섬의 최대 해군기지인 쭤잉 군항의 민감한 군사시설이 고해상도 이미지로 노출되기도 했다.
  • 이스라엘, 6일 만에 보복 공습 강행…이란 “핵시설 무사”

    이스라엘, 6일 만에 보복 공습 강행…이란 “핵시설 무사”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미사일 재보복을 감행했다고 미국 ABC 방송과 CNN 뉴스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란이 시리아에 있는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밤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 지 6일 만이다.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할 가능성을 우려한 국제사회의 만류 속에서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대응에 관한 결정은 주체적으로 내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재보복은 ‘시간 문제’로 여겨왔다. 다만 초기 정황을 볼 때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피해 공군 기지 등을 선별적으로 기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강수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보복 시 재응징을 공언해온 이란의 반응도 주목된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공격을 받은 이란의 현지 시각은 새벽 시간대인 19일 오전 5시쯤이었다. NYT는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 2명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이스파한주의 주도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해당 지역에는 이란의 육군 항공대 기지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파한주에는 우라늄 농축 공장인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연계된 인프라도 몰려있다. 그동안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격은 중동 전쟁의 확전 우려를 자극할 민감한 선택지로 거론돼왔다. 미국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안전 문제를 들어 이스라엘에 자제를 요구해왔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CNN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면서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난 13~14일 이란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며 ‘제한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파르스 통신도 이날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곳 근처에는 이란 제8육군항공대 군기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도 “이스파한 핵시설들은 무사하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이스라엘이 타격한 구체적인 표적이 무엇이었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이 자국을 겨냥한 이란 공습의 원점을 타격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국내 여러 주에서 이란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이스라엘 전시내각은 미국을 비롯한 동맹들과 관계 유지를 고려해 이란에 대한 보복 수위를 절제하기로 결의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보복의 대원칙도 ‘전면전을 촉발하지 않되 이란을 고통스럽게 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동맹국들의 확전 우려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힘을 보여주는 일종의 균형점으로 관측돼왔다. 이에 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자국 핵시설을 공격한다면 이스라엘 핵시설을 첨단 무기로 공격하는 등 대대적인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핵 안보 담당 사령관 아흐마드 하그탈라브는 전날 “적(이스라엘)이 우리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핵시설을 공격한다면 우리의 핵 원칙과 정책 그리고 이전에 발표했던 고려사항을 모두 재검토할 수 있다”며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우리의 핵시설을 공격한다면 그들의 핵시설도 첨단 무기로 고스란히 보복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한편, 미국의 한 정통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 전 미국에 관련 내용을 사전 통보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또다른 정부 고위 관계자는 CNN에 “이스라엘이 이날 미국에 수일 내 이란을 상대로 보복하겠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 대응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문화마당] 바가지요금 없는 일본 축제의 고민

    [문화마당] 바가지요금 없는 일본 축제의 고민

    지난해 바가지요금으로 홍역을 앓던 지역축제가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단무지 세 조각에 돼지고기 몇 점을 올린 제육 덮밥이 1만원(여의도 봄꽃축제), 데우지 않은 치킨 몇 조각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1만 5000원(경주벚꽃축제), 부실한 돼지 바비큐로 시끄러웠던 진해군항제 등이 올해도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축제장 바가지요금이 논란을 부르면서 일본의 저렴하고 안정적인 축제 먹거리가 새삼 주목받는다. 강력한 음식 부스 입점 규제 때문에 일본 축제장에서는 가격도 싸고 물가 관리가 잘 된다는 이유다. 실제로 일본의 마쓰리(축제)는 가격이 싼 먹거리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일본에서 1년간 연수한 적이 있는데, 돈 없는 유학생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었다. 다만 한국에 알려진 것처럼 일본이 지역축제에서 강력한 입점 규제를 하게 된 것은 가격관리 차원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집단식중독, 그러니까 위생 문제 때문이었다. 1998년 와카야마현의 작은 마을 축제에서 한 주민이 카레에 독극물을 넣어 일본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4명이 죽고 63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초반에는 식중독으로 잘못 알려져 한동안 축제장 집단식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생선이나 조개 같은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는 아니사키스 기생충도 일본에선 큰 골칫거리다. 1965년 처음 발견됐고 한국에는 고래회충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나가시소멘(흐르는 물에 소면을 흘려서 떠먹는 면요리)도 식중독을 자주 일으키는 전통 음식이다. 이 때문에 축제장에서 엄격히 통제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됐다. 그래서 오늘날 일본의 축제에서는 카레류, 초밥류, 냉면류를 찾아보기 어렵다. 가열된 음식만 판매할 것, 보건소 직원에게 요리 과정을 시연할 것, 식재료 위생을 위해 식수대와 냉장고를 구비할 것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의 입점 절차는 사실상 섬나라 특유의 ‘식중독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제도인 셈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축제장 음식 가격이 안정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일본도 고민이 많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조리가 쉬운 간식류만 발달하고 전국 마쓰리의 음식 품목도 비슷해져서다. 또 상인협회의 권한이 점차 강화돼 상업 논리가 지배적이고 결국 지역 음식문화의 다양성보다는 운영의 편리성만 강조되는 한계에 봉착했다. 독특한 식문화는 사라지고 간편식만 파는 일본 축제장 먹거리가 과연 바람직한 모델일까. 우리의 문제가 시급하다고 해서 경솔하게 도입해서는 곤란한 이유다. 올해 한국도 가격표시제, 전매 금지 보증금 제도, 바가지요금 신고 포상금제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번 퇴색된 이미지를 되살리기가 이토록 어렵다. 바가지요금으로 점철된 축제 뉴스도 싫지만, 일본처럼 비슷비슷한 간편식만 발달한 축제 음식도 마냥 환영할 일은 아니다. 모쪼록 올해는 상술보다 시민의 마음을 얻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상술로 뒤덮인 축제는 소비자가 가장 먼저 알아보는 법이다.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 ‘벚꽃 명승’ 진해, 명성 그대로

    ‘벚꽃 명승’ 진해, 명성 그대로

    국내 대표적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 뉴스1
  • 만원에 어묵 2개 주더니 “비싼 어묵”…진해 군항제 ‘바가지’ 논란 여전

    만원에 어묵 2개 주더니 “비싼 어묵”…진해 군항제 ‘바가지’ 논란 여전

    경남 진해에서 국내 최대 벚꽃축제 군항제가 열린 가운데 올해도 먹거리 바가지요금 논란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MBC 뉴스에 따르면 진해 군항제 먹거리 마켓에서는 꼬치어묵 2개가 1만원에 팔리고 있었다. 메뉴판에는 ‘꼬치어묵 6개’라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 나온 것과는 개수가 달랐던 것이다. 취재진이 한 가게 상인에게 “6개 아니냐”고 묻자 상인은 “저거(메뉴판)하고는 다르다. 꼬치 길게 해놓고 하나 끼워진 거 아니고 우리는 비싼 어묵으로 만든 것”이라고 답했다. MBC에 따르면 축제 주최 측과 상인들은 꼬치어묵 6개를 1만원에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축제가 시작되자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신고 음식점도 있었다. 일부 메뉴는 창원시가 정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행정기관의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점검에 나선 공무원들은 메뉴판을 확인하고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하지만 기준으로 정한 양에 맞게 음식이 나오는지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 대다수 메뉴는 중량 기준도 없었다. 창원시는 “바가지요금 업소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적발 업소에 대해선 군항제에서 영구 퇴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진해 군항제에서도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이 일어 축제 주관단체가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한 관광객는 자신의 블로그에 진해군항제에서 먹은 음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메뉴판 가격은 통돼지 바비큐 5만원, 해물파전 2만원, 곱창볶음 3만원, 오징어볶음 3만원, 꼬치어묵 1만원 등이었다. 글 작성자는 “하나도 손대지 않고 찍은 사진”이라며 “저 바비큐가 무려 5만원이다. 밑에는 양배추가 많이 깔려 있다. 아무리 비싼 축제장이라 생각하고 갔지만 이 정도는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진해군항제 축제장 음식 가격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진해군항제를 주관하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군항제위원회는 “최근 군항제 장터 음식의 비싼 가격과 수준이 떨어지는 음식 보도와 관련해 관리미흡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기간 장터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 가격과 질, 위생 관리 등 전반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폐점 및 강제 퇴출 등 강력한 조치와 함께 앞으로 진해군항제 음식점 입점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며 “착한 가격과 청결한 음식 제공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음식 가성비와 수준을 갖춘 업체가 입점할 수 있는 방안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 창원시, 진해군항제 무신고 음식점 14곳 경찰 고발

    창원시, 진해군항제 무신고 음식점 14곳 경찰 고발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은 제62회 진해군항제 기간 축제장 일원에서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 1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청은 여좌천 주변에서 무신고 음식점을 적발해 고발하고 자진 철거를 강력하게 지도했다.구청은 또 행사장 주변 건축물과 나대지 건축법 위반행위도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진해군항제 기간 불법행위 단속반을 투입하는 등 식품위생법·건축법 위반행위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청은 지난해 군항제 때에도 무신고 음식점 21곳을 고발한 바 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축제 기간 진해군항제를 즐기러 방문하신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봄의 왈츠! 우리랑 벚꽃사랑 할래요?’를 주제로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구 일원에서 4월 1일까지 이어진다.
  • 벚꽃 개화율 15%… 너무 이른 진해군항제

    벚꽃 개화율 15%… 너무 이른 진해군항제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24일 방문객이 휴대전화로 벚꽃을 촬영하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진해구 벚꽃 개화율은 15%다. 창원 연합뉴스
  •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국민의미래는 23일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를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을 발표했다. 인 선대위원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선거 운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공동선대본부장은 비례 5번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9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 4번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이다.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한지아(비례 순번 11번) 후보를 비롯해 김위상(10번), 김화진(22번), 안상훈(16번), 이달희(17번), 최수진(3번) 후보가 임명됐다. 국민의힘에서 이적한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이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김민정(27번) 후보가 부실장을 맡는다. 공보단장은 김장겸(14번) 전 MBC 사장이다. 대변인단은 강세원(21번), 김소희(7번), 남성욱(20번), 박준태(18번), 박충권(2번), 유용원(12번), 이소희(19번), 정혜림(25번), 최보윤(1번) 후보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의미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를 바탕으로 세심하고도 적극적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논산딸기축제서 육군 헬기체험도 해볼까

    [포토] 논산딸기축제서 육군 헬기체험도 해볼까

    충남 논산시는 논산딸기축제 기간 육군항공학교와 함께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를 열고 육군 헬기 전시와 탑승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는 지난 21부터 오는 24일까지 논산 지역의 최대 축제인 ‘2024년 딸기축제’와 연계해 국방군수산업 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진은 헬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들.
  • 연분홍빛 ‘봄의 왈츠’… 진해군항제 가면 사랑이 꽃핀다

    연분홍빛 ‘봄의 왈츠’… 진해군항제 가면 사랑이 꽃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62회째를 맞은 올해 진해군항제 주제는 ‘사랑’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재개한 축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 올해는 사랑을 기치로 내적·질적 변화를 추구한다. ●진해군항제 어떻게 시작됐나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지낸 것에서 유래한다. 매년 벚꽃이 필 무렵 추모제를 열다 보니 1963년부터는 규모가 커져 벚꽃 축제로 이어졌다. 세월이 지나면서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 추모대제, 승전행차 등 구국의 얼을 추모하는 행사와 세계 군악·의장 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진해군항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벚꽃 명소는 어디 진해구에는 벚나무만 약 36만 그루가 있다. 덕분에 어느 곳을 가든 벚꽃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 손에 꼽히는 벚꽃 명소가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이다.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하얗게 시가지를 뒤덮은 벚꽃과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를 함께 볼 수도 있다. 경화역은 지금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벚꽃과 어우러지는 철길과 열차를 그대로 보존해 진해 대표 포토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작년과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진해군항제는 지난해 4년 만에 재개됐다. 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420만여명이 다녀가며 진해군항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 창원시는 진해군항제와 창원 대표 산업인 방위산업을 연계해 ‘벚꽃·방산’ 축제를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올해 시는 더욱 발전된 진해군항제를 준비했다. 크게 세 가지가 달라진다. 첫 번째는 축제 장소 일원화다. 올해 축제는 진해구 충무동 중원로터리와 북원로터리를 중심으로 공식행사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행사 장소가 이원화된 까닭에 진해루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관람하고자 관광객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일이 잦았다. 올해는 중원로터리 권역으로 축제를 일원화한 덕분에 관람 효율성과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두 번째는 바가지요금 근절이다. 지난해 진해군항제는 바가지요금으로 질타받았다. 당시 5만원에 달하는 통돼지 바비큐와 2만원짜리 해물파전이 적은 양과 비싼 가격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바가지요금 재발을 막고자 시는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제 운영, 삼진 신고 아웃제 등 대책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신고자는 포상금을, 적발 업주는 보증금 몰수·축제 퇴출 등 제재를 받는다. 시는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단속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세대별 참여 프로그램 도입이다. 지난해 축제 때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가요대전, K팝 댄스대회, 가족 체험 부스 운영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스프레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볼거리도 준비했다. ●올해 주요 일정은 올해 진해군항제는 크게 5가지 권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공식행사존이다.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 군악의장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주요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6시, 군악의장페스티벌은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31일까지,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두 번째 권역은 북원·중원로터리가 중심인 참여·축제존이다. 호국퍼레이드, 가요대전, 추모대제, 승전행차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추모대제는 23일 오후 1시 30분, 승전행차는 29일 오후 3시, 호국퍼레이드는 30~31일 열린다. 세 번째 권역은 힐링·워킹존으로, 여좌천과 경화역이 중심이다. 군항제 기간 버스킹, 별빛축제, 푸드마켓, 문화마켓 등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이다. 경화역에서는 23~31일 벚꽃 문화마켓이, 여좌천에서는 22일~4월 1일 야간 별빛축제가 열린다. 네 번째 권역은 바다감성존으로 진해루에서 바다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구역이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프린지 공연 등이 열린다.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는 27일 오후 8시에 있다. 마지막 권역은 군항도시존으로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이다. 축제 기간 개방하는 군부대 안에서는 헌병기동대 퍼레이드, 거북선 체험, 군함 공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진해기지사령부 주도로 함정견학행사도 열린다. 진해군항제만의 특별한 볼거리다. 함정견학은 사전 예약제로 홈페이지(jgfestival.or.kr)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통·안전관리 대책은 창원시는 군항제 기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400여명을 투입한다. 경찰·소방과의 협조를 강화해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도 힘쓴다. 관광객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무료 셔틀버스(주중 6대·주말 평균 70대)도 운영한다. 주요 축제 장소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과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도 마련했다. 주말에는 북원로터리에서 롯데마트까지 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여좌천 주변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한다. 시는 차량 1만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도 확보했다. 이 외에 시는 제2장복터널을 지나는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석동터널(제2안민터널)을 지나는 국도25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 개통 등으로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으니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방문객 불편 해소와 안전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개화 시기 점점 빨라져… 역대 가장 이른 진해군항제

    개화 시기 점점 빨라져… 역대 가장 이른 진해군항제

    올해 진해군항제는 역대 축제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린다. 통상 진해군항제는 3월 말에서 4월 초 개막했지만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개최 시기도 앞당겨지는 추세다. 진해군항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월 1일 개막했고 2019년에는 3월 31일로 하루 당겨졌다. 지난해에는 3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진행했다. 1963년 제1회 군항제가 4월 5일 개막했던 것과 비교하면 2주 정도 빠르다. 21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벚꽃 관측을 시작한 2015년부터 4년간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 일대 벚꽃은 3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폈다. 하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3월 26일, 2021년에는 3월 23일에 벚꽃이 만발했다. 2022년에는 3월 31일로 만발 시기가 살짝 늦춰졌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27일로 앞당겨졌다. 전문가들은 기온 상승, 탄소 배출을 ‘이른 개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기상청은 탄소 배출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2060년에는 2월에 벚꽃이 필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이상돈 교수와 미국·영국 공동 연구팀이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100년 사이 매화는 약 53일, 개나리는 약 23일, 벚꽃은 약 21일 개화 시기가 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 창원시의회 “진해군항제 바가지 요금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해야”

    창원시의회 “진해군항제 바가지 요금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해야”

    경남 창원특례시의회가 이달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이어지는 ‘62회 진해군항제’에서 바가지 요금 근절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시의회는 13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순규(양덕1·2·합성2·구암1·2·봉암동)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해군항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강력 대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결의안에는 바자기 요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축제 주관 단체 책임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문 시의원은 “바가지 요금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서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며 “바가지 요금 최초 적발 때 업주를 즉시 퇴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화하고, 불법 전매 행위 업주가 지역축제에 영구적으로 참여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주관 단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며 “창원시가 주최하고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대표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는 것은 행정의 의지 문제”고 강조했다. 지난해 진해군항제는 바가지 요금으로 전국적인 질타를 받았다. 당시 5만원에 달하는 통돼지 바비큐와 2만원짜리 해물파전이 적은 양과 비싼 가격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시는 올해 음식 가격·중량·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운영 업체명과 대표자 실명을 공개하는 등 투명성 확보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바가지요금 신고 포상금 제도와 요금 단속반을 운영하고 삼진 아웃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불법 전대 행위를 적발하면 즉시 업주를 퇴출하고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으며 3년간 참가를 금지할 계획이다. 올해 군항제는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펼친다. 진해를 찾은 관람객은 여좌천에서 해군사관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군항제를 즐길 수 있다. 진해역에서 중원로터리 구간에는 ‘방위산업 홍보 쇼케이스’ 거리를 조성한다. 프로포즈 무대, 군항가요제, 코스프레 거리, 벚꽃EDM페스티벌 등 시민 체험·참여행사도 확대한다. 벚꽃 예술제, 창원시립예술단 창작뮤지컬 안골포 해전 등 지역 내 예술 행사와도 연계한다.
  • 국힘 ‘여군 투스타’ “北동조자들, 반미만 주창할 것”…전지예는 사퇴

    국힘 ‘여군 투스타’ “北동조자들, 반미만 주창할 것”…전지예는 사퇴

    국민의힘이 총선 인재로 영입한 ‘여군 최초 투스타’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선출한 시민단체 몫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을 비판했다. 강 전 사령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아직도 적대적인 관계인 북한과, 그들의 주장을 동조하는 이들이 국회에 진짜로 입성해 내부에서 싸우고 힘을 소진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여군으로 31년 4개월을 근무했다. 중령에서 대령까지 연합사에서 3년간 한미연합연습 기획 장교로 보냈다”며 “연합연습은 전쟁이 일어날 때 싸우려는 게 아니라 억제를 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북한이 우리가 연합연습을 하면 난리가 나지 않느냐.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는) 그렇게 중요한 것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들이 만약 국회에 입성해 헌법기관이 되면 우리나라 국가 안보를 위해 정상적인 대화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반미 구호만 외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강 전 사령관의 언급은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순번 1번을 받은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전 위원은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벌여온 반미단체 ‘청년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다. ● ‘반미 전력 논란’ 전지예, 野비례정당 후보 사의 표명 전지예 위원 ‘반미 활동 전력’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는 더불어민주연합 측에 후보자 재추천 요구를 했다. 논란이 일자 전 위원은 12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 위원은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께 일말의 걱정이나 우려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22대 총선은 반드시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심판 총선이 돼야 한다. 민주진보시민사회의 연합정치 성과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 위원은 시민사회 추천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연합정치시민회의’ 측 관계자에게 자신으로 인해 야권 비례정당 전체가 논란에 휘말려들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전 위원 외에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시위를 주도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출신인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전 위원이 사퇴의 뜻을 밝힘에 따라 전 위원을 포함해 4명의 시민사회 몫 후보들을 그대로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할지, 후보를 변경할지를 논의할 계획이다.
  • “북한 위성, 부산 훤히 내려다봤다”…日언론 주장, 국방부 입장은? [핫이슈]

    “북한 위성, 부산 훤히 내려다봤다”…日언론 주장, 국방부 입장은? [핫이슈]

    북한이 지난해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한국 부산과 일본 일부 지역 상공을 정상적으로 비행하면서 해당 지역 관측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미군이 인공위성 추적사이트 ‘스페이스 트랙’에 등록한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위성 정보를 익명의 일본 우주공학 전문가에게 전달한 뒤 분석을 의뢰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전문가는 “북한 위성이 올해 2월 말 최소 5회 가량 고도를 급하게 높였다. 고도가 단기간에 급격히 변했다”면서 “이는 지상에서 지시를 보내 인위적으로 궤도를 수정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의 정찰위성은 지난해 11월 발사 직후 평균 고도가 502㎞였으나 이후 서서히 고도가 낮아졌다고 올해 다시 올라갔다. 지난달 말까지 고도가 올라가면서 평균 고도는 약 4㎞ 상승했고, 이후 발사 직후와 거의 같은 궤도까지 올라섰다. 요미우리신문은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북한의 정찰위성이 군항이 있는 한국 남부와 부산, 일본 야마구치현의 미군 기지 등의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위성이 지상의 같은 지점을 관측할 수 있는 것은 약 5일에 한 번”이라고 전했다. “북한 정찰위성, 여전히 ‘살아있다’” 앞서 네덜란드 전문가 역시 북한의 정찰위성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달 28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소속의 위성 전문가인 마르코 랑브룩 박사는 미국 우주사령부연합우주작전센터((CSpO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만리경-1호’가 이달 19~21일, 근지점을 488㎞에서 497㎞로 높이는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랑브룩 박사는 “만리경-1호의 근지점 이동이 곧 해당 정찰위성이 ‘살아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 움직임은 만리경-1호가 죽지(dead) 않았으며, 북한이 이 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촬영 능력 등에 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러시아의 지원으로 기술을 진전시킬 가능성도 있어 일본 정부는 미국 및 한국 정부와 연계해 분석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전했다. “만리경-1호, 정상적 임무 수행 하지 않고 있어” 우리 군은 만리경-1호가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해 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리경-1호가 실제로 촬영해서 지상으로 전송할 능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궤도를 돌고 있으나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일 없이 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위성을 올리면 통신위성은 통신을 하고, 정찰위성은 전자광학(EO)·적외선(IR)이나 합성개구레이더(SAR) 같은 (장비를 활용해 정찰임무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런데 만리경-1호는) 정찰도 하지 않고 지상과 통신 중계도 하지 않는데, 그냥 돌고는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위성이 현재 위치 신호를 발신하고는 있지만, 본래의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고 볼만한 전파 신호는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그러나 랑브룩 박사는 신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위성이 영상을 성공적으로 촬영했는지는 현재로서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궤도상 움직임은 수행하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위성이 가동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만리경-1호 발사 이후 국영매체를 통해 정찰위성을 이용해 태평양 괌 상공의 미군기지, 미국 본토의 백악관 및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으나 그 결과물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 日 “북한 첫 정찰위성, 야마구치현과 한국 부산 상공 통과”

    日 “북한 첫 정찰위성, 야마구치현과 한국 부산 상공 통과”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한일 상공에서 정상 궤도를 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요미우리신문은 미군의 공개 데이터를 일본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일본 우주공학 전문가는 이 신문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미군이 인공위성 추적 사이트 ‘스페이스 트랙’에 등록한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위성 정보를 분석했다. 이 전문가는 “북한 위성이 올해 2월 말 적어도 5회 고도를 급격히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고도가 단기간에 급격히 변했다”며 “지상에서 지시를 보내 인위적으로 궤도 수정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 위성은 지난해 11월 발사 직후 평균 고도가 502㎞였으나 우주 공간에 약간 존재하는 공기 저항 등으로 서서히 고도가 낮아졌다가 올해 다시 올라갔다. 또 이 위성은 지난달 말 고도를 올리면서 평균 고도가 약 4㎞ 상승해 발사 직후와 거의 같은 궤도로 돌아갔다. 이 위성은 일본 야마구치현 미군 이와쿠니 기지와 군항이 있는 한국 남부와 부산 등의 상공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이처럼 북한 위성이 지상의 지시에 따르는 제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다. 이 신문은 “촬영 능력 등에 관해서는 불분명하지만 러시아의 지원으로 기술을 진전시킬 가능성도 있어 일본 정부는 미국 및 한국 정부와 연계해 분석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일 정부는 북한 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다고 인정했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북한 위성이 의도한 궤도를 돌고 기능을 하고 있는지는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위성이) 궤도를 돌고 있고 돌고 있다는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 정찰위성이 실제로 촬영해 전송할 기능이 되느냐’는 질문엔 “(북한 위성이)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하는 것 없이, 일없이 돌고 있다”고 했다.
  • “상춘객 모십니다”… 남녘 곳곳 ‘봄꽃축제’

    “상춘객 모십니다”… 남녘 곳곳 ‘봄꽃축제’

    이번 주말 영호남 곳곳에서 활짝 핀 봄꽃이 상춘객을 맞는다. 경남 양산, 전남 광양 등 지자체는 일제히 봄꽃 축제를 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와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9~17일 양산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과 원동역 일원에서 ‘2024년 양산원동 매화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원동매화축제는 낙동강 철길을 따라 핀 매화가 돋보이는 축제다. 지난해 축제 때는 7만 2000명이 다녀갔다. 축제장에는 낙동강 철길을 따라 기차가 지날 때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원동미나리·딸기·토종 매실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7일까지 원동역에 정차하는 기차는 상행선(서울·순천 방면) 15편, 하행선(부산 방면) 18편으로 확대한다. 9일 김해시 상동면 용당나루 매화공원 일원에서는 ‘제2회 상동강변 매화축제’가 열린다. 축제장 인근 낙동강변을 따라 핀 매화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차장이 넉넉한 덕분에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도 좋다. 행사장에서는 상동강변 문화제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전남에서는 ‘제23회 광양 매화축제가’ 8~17일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 매화, K 문화를 담다’가 주제다. 축제에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등 광양매화축제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입힌다. 섬진강 뱃길 체험, 맨발 걷기 등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축제 주제를 살린 사군자 그리기 체험, 매화 손수건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생산지인 전남 구례에서는 9~17일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산동면 산수유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산수유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이 주제다. 개막일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 어린이 활쏘기 체험, 산수유 꽃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산수유수제비, 수구레국밥 등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최근 봄 축제는 봄꽃 개화 시기 변화로 매년 개최 시기가 앞당겨지는 게 특징이다. 원동 매화축제는 2019년보다 올해 일주일 정도 빨리 열리고, 광양 매화축제 역시 지난해보다 개회를 이틀 앞당겼다. 전국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도 올해 역대 가장 빠른 22일 시작한다. 봄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개화 시기와 축제를 맞추려는 지자체 고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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