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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 섬 찾은 이유는?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 섬 찾은 이유는?

    하시마 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기획인 ‘배달의 무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하시마 섬(군함도)을 찾은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목이 멘 목소리로 사죄했다. 한편 하시마섬은 일본 서쪽 나카사키 반도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군함도’라고 불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 섬에서 뜨거운 눈물 펑펑 “너무 늦게 왔습니다”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 섬에서 뜨거운 눈물 펑펑 “너무 늦게 왔습니다”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 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기획인 ‘배달의 무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하시마 섬(군함도)을 찾은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목이 멘 목소리로 사죄했다. 한편 하시마섬은 일본 서쪽 나카사키 반도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군함도’라고 불린다. 하시마섬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가 숨쉬는 장소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으로 감옥섬, 지옥섬의 악명을 지녔다. 조선 농민들은 하시마 섬의 좁은 통로 갱도에서 하루에 12시간씩 누운 자세로 석탄을 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사진 = 서울신문DB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방송 중 뜨거운 눈물 흘린 이유?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방송 중 뜨거운 눈물 흘린 이유?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2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기획인 ‘배달의 무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하시마 섬(군함도)을 찾은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목이 멘 목소리로 사죄했다. 한편 하시마섬은 일본 서쪽 나카사키 반도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군함도’라고 불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 섬에서 뜨거운 눈물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 섬에서 뜨거운 눈물

    하시마 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기획인 ‘배달의 무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하시마 섬(군함도)을 찾은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목이 멘 목소리로 사죄했다. 한편 하시마섬은 일본 서쪽 나카사키 반도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군함도’라고 불린다. 하시마섬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가 숨쉬는 장소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으로 감옥섬, 지옥섬의 악명을 지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韓日 시민의 힘으로 ‘강제징용’ 사실 알린다

    韓日 시민의 힘으로 ‘강제징용’ 사실 알린다

    ’강제징용’ 사실을 빼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시마 탄광(군함도) 등의 올바른 역사를 일본인들 스스로가 알리고 있는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네티즌들이 모금운동으로 제작한 안내서가 기증돼 화제다.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은 일본의 무책임한 현실을 고발하는 데 일생을 바친 오카 마사하루의 유지를 이어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일본의 가해 책임을 호소하기 위해 일본 시민들의 힘으로 1995년에 설립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지난 5월 군함도의 진실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가사키시를 방문하던 중 우연히 자료관을 알게 됐고 힘겹게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일본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일본의 ‘가해역사’를 올바로 알린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데 한국 시민들의 도움이 함께한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것 같아 3개국어로 된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일본어,영어로 된 소책자로 제작됐으며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의 설립 취지 및 기념관 안내,조선인 강제징용의 역사,하시마 탄광의 진실 등을 컬러사진과 함께 일본의 가해역사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한국 네티즌 500명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제작됐으며 1만 5000부를 기증하여 자료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번주부터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번주에 직접 기증을 하고 돌아온 서 교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본인들이 자료관을 방문하고 있었다. 이번 안내서가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일본인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군함도의 진실’에 관한 동영상을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작해 전 세계 주요 포털사이트에 홍보 중이며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일본이 이행하지 않고 있는 안내판 설치 등에 대한 항의서한을 현재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분 고발] 日‘군함도’ 찾은 서경덕 교수 “강제징용 언급 어디에도 없어”

    [1분 고발] 日‘군함도’ 찾은 서경덕 교수 “강제징용 언급 어디에도 없어”

    최근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다녀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된 지 2개월이 되어 가는데도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군함도를 방문한 서 교수는 “일본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등재 후 유명 관광지로만 크게 성장했다”며 “3개월 전 방문했을 때 일본어 안내서밖에 없었던 안내부스에는 등재 후 나가사키시 관광추진과에서 직접 제작한 한국, 영어, 중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두었는데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 교수의 방문은 지난 5월 말 ‘하시마의 진실’이라는 동영상 제작을 위해 군함도를 찾은 후 두 번째다. 서 교수는 현재 관광객이 3배나 증가해 군함도를 가기 위한 배 좌석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나가사키 시내 곳곳에는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관한 안내부스와 축하 플래카드, 배너광고 등이 넘쳐났다고 밝혔다. 이에 서 교수는 “일본은 정보센터 설치 등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으면서도 등재 후 만들어진 안내서에서조차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감추는 등 역사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방문)에는 파도가 거세 입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배 안에서의 군함도 관련 설명에서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배에 탈 때 나눠주는 안내서에서도 강제징용에 대한 단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강제징용에 관한 안내판 설치 등을 약속했던 일본 정부는 역시 말뿐이었다. 현재의 이런 상황을 나가사키시 관광추진과에 항의서한을 곧 보낼 예정이며 약속이행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압박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1개국 위원들에게 ‘하시마의 진실’ 영어 동영상을 직접 내놓기도 했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일본어 동영상을 제작해 일본 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올려 군함도의 진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사진 영상=서경덕 교수, ‘하시마의 진실’ 일본어 동영상(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日군함도 세계유산 등재후 ‘강제징용’ 언급 전혀 없어

    日군함도 세계유산 등재후 ‘강제징용’ 언급 전혀 없어

    지난 17일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방문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지 2개월이 되가는데도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하시마의 진실’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군함도를 방문한 후 이번이 두 번째인 서 교수는 “일본인들에게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등재 후 유명 관광지로만 크게 성장하였다”고 전했다. 현재 관광객이 3배나 증가하여 군함도를 가기위한 배 좌석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며 나가사키 시내 곳곳에는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관한 안내부스 설치,축하 플래카드,배너광고 등이 넘쳐났다고 서 교수는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3개월 전 방문했을 시 일본어 안내서밖에 없었던 안내부스에는 등재 후에 나가사키시 관광추진과에서 직접 제작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두었는데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일본은 정보센터 설치 등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으면서도 등재 후 만들어진 안내서 조차에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감추는 등 역사왜곡을 멈추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에는 파도가 거세 입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배안에서의 군함도 관련 설명에서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은 절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배에 탈때 나눠주는 안내서에서도 ‘강제징용’에 대한 단어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강제징용에 관한 안내판 설치 등을 약속했던 일본 정부는 역시 말뿐이었다. 현재의 이런 상황을 나가사키시 관광추진과에 항의서한을 곧 보낼 예정이며 약속이행이 될때까지 지속적인 압박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1개국 위원들에게 ‘하시마의 진실’ 영어 동영상을 직접 보내기도 했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후에는 일본어 동영상을 제작하여 일본 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올려 군함도의 진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의 기만...군함도, 세계유산 등재후에도 ‘강제징용’ 기록 안해

    日의 기만...군함도, 세계유산 등재후에도 ‘강제징용’ 기록 안해

    지난 17일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방문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된지 2개월이 되가는데도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하시마의 진실'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군함도를 방문한 후 이번이 두번째인 서 교수는 "일본인들에게 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등재 후 유명 관광지로만 크게 성장하였다"고 전했다. 현재 관광객이 3배나 증가하여 군함도를 가기위한 배 좌석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며 나가사키 시내 곳곳에는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관한 안내부스 설치,축하 플래카드,배너광고 등이 넘쳐났다고 서 교수는 밝혔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3개월전 방문했을시 일본어 안내서밖에 없었던 안내부스에는 등재후에 나가사키시 관광추진과에서 직접 제작한 한국어,영어,중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두었는데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일본은 정보센터 설치 등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으면서도 등재후 만들어진 안내서 조차에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감추는 등 역사왜곡을 멈추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에는 파도가 거세 입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배안에서의 군함도 관련 설명에서도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은 절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배에 탈때 나눠주는 안내서에서도 '강제징용'에 대한 단어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강제징용에 관한 안내판 설치 등을 약속했던 일본 정부는 역시 말뿐이었다. 현재의 이런 상황을 나가사키시 관광추진과에 항의서한을 곧 보낼 예정이며 약속이행이 될때까지 지속적인 압박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1개국 위원들에게 '하시마의 진실' 영어 동영상을 직접 보내기도 했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후에는 일본어 동영상을 제작하여 일본 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올려 군함도의 진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심사 미룬 것은 극히 이례적 ‘무슨 일이길래?’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심사 미룬 것은 극히 이례적 ‘무슨 일이길래?’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일본 산업혁명 시설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열린다. 지난 4일 독일 본에서 제39차 회의를 개최 중인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조선인 강제노동을 둘러싼 한일간 이견이 계속되면서 심사를 하루 미뤘다. 세계유산위가 심사 일정을 미룬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이는 한일간 합의를 위해 시간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5일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는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 등 7개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로 일했다는 점을 명확히 하려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이를 강제라고 표현하는 것에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산 등재 심사 때 한국 정부는 ‘강제노동(forced labour)’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7개 시설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 정부의 의견 표명은 23개 산업시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이 있고 나서 이뤄질 예정이며 한국 정부의 발언 내용 초안을 일본이 한국으로부터 받아 확인하면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 노동환경이 가혹했지만, 대가가 지급됐고 조선인 노동자가 일본인과 같은 대우를 받았으므로 ‘강제노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정부는 7개 시설에서 일한 조선인 노동자 수와 사망자 수를 명기하기를 원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일부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일한 것을 인정하지만 숫자가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사진 = 서울신문DB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日 징용시설 세계유산 등재] 아베 프로젝트 성공에… 日 언론 “참 반가운 일”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이 5일 독일 본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도쿄 외무성에서 기자단에 “참으로 반가운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확실한 등록을 위해 최대한 조정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NHK 등 주요 일본 언론들도 밤 10시 40분 무렵부터 자막으로 세계유산 등재 속보를 보도했다. NHK는 “일본 측이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한국인 등이 뜻에 반하여 어려운 환경하에서 노동을 강요당했으며 이 희생자를 잊지 않도록 정보센터 설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함도(하시마섬)탄광 등을 관리하는 나가사키시와 같은 지방자치단체들이 팸플릿과 안내판 등에 조선인 강제 징용 사실 등을 적시하는 데 동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언론들은 유산 등재 심의 중 한국이 “목록 중 강제 징용 시설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해 막판 조정에 난항을 겪었고 이로 인해 심의가 하루 보류된 끝에 합의된 경위를 전했다. 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도 “세계유산위원회(WHC) 위원장 국가인 독일이 한·일 정부 대표단을 각각 면담하면서 합의를 압박했고, 위원회 소속 19개국도 한·일 양국 협상을 종용했다”고 협상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일본 언론들은 또 “등재가 결정된 산업혁명 유산은 서양의 산업화가 비서구 국가에 전래돼 처음으로 성공한 예로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됐다”고 강조했다. ‘아베 프로젝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주도했다. ‘일본을 되찾겠다’며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평화헌법 개정을 모색하는 아베 총리가 자신의 ‘정신적 뿌리’로 생각하는 메이지유신 추진 세력의 ‘성지’를 인류 문화 ‘명예의 전당’에 올리는 것이 이번 세계유산 추진의 한 측면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어떤 결과 나올까?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어떤 결과 나올까?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일본 산업혁명 시설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열린다. 지난 4일 독일 본에서 제39차 회의를 개최 중인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조선인 강제노동을 둘러싼 한일간 이견이 계속되면서 심사를 하루 미뤘다. 세계유산위가 심사 일정을 미룬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이는 한일간 합의를 위해 시간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5일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는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 등 7개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로 일했다는 점을 명확히 하려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이를 강제라고 표현하는 것에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언제 결정 되나?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언제 결정 되나?

    ‘일본 세계유산 등재 오늘 결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일본 산업혁명 시설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열린다. 지난 4일 독일 본에서 제39차 회의를 개최 중인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조선인 강제노동을 둘러싼 한일간 이견이 계속되면서 심사를 하루 미뤘다. 세계유산위가 심사 일정을 미룬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이는 한일간 합의를 위해 시간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5일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는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 등 7개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로 일했다는 점을 명확히 하려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이를 강제라고 표현하는 것에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산 등재 심사 때 한국 정부는 ‘강제노동(forced labour)’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7개 시설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 정부의 의견 표명은 23개 산업시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이 있고 나서 이뤄질 예정이며 한국 정부의 발언 내용 초안을 일본이 한국으로부터 받아 확인하면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 노동환경이 가혹했지만, 대가가 지급됐고 조선인 노동자가 일본인과 같은 대우를 받았으므로 ‘강제노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정부는 7개 시설에서 일한 조선인 노동자 수와 사망자 수를 명기하기를 원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일부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일한 것을 인정하지만 숫자가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심사 하루 연기 “양측 입장은?”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심사 하루 연기 “양측 입장은?”

    세계유산 등재 반대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심사 하루 연기 “양측 입장은?” 한국과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동의 현장인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놓고 5일 막바지 담판을 벌인다. 조선인 강제노동 문제를 두고 양국의 견해차가 계속되면서 등재 심사가 하루 연기된 만큼, 양측은 최종 합의점을 찾고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교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세션에서 ‘메이지(明治)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 규슈(九州)·야마구치(山口)와 관련 지역’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일본 산업시설에 대한 등재 심사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위원회는 전날인 4일 오후 세션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돼 있었지만, 심사가 임박해서도 한일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협상 시간을 하루 늘려준 것이다. 의장국 독일은 위원국 간 협의와 의장단 내부 논의 등을 거쳐 심사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우리 대표단이 등재 심사 과정에서 강제노동과 관련해 언급할 내용의 수위를 둘러싸고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이 발언문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분명히 밝히려 하자, 일본 측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사전조율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측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일본 측 대표단장인 이즈미 히로토(和泉洋人) 총리특별보좌관 등 독일 현지에 체류하는 양국 대표단은 돌발 변수로 불거진 발언문 문제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하며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일본 산업유산 등재 결정문에 각주(footnote)를 다는 방식으로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언급한다는 데 대체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제노동’이라는 표현 자체가 직접 들어가는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사실상의 협상 시한이 주어졌지만, 양국이 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정면 충돌 형태인 ‘표 대결’은 피해야 한다는 인식을 양국이 갖고 있고 나머지 19개 위원국도 합의를 통한 해결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는 점은 협상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등재를 신청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은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8개 현 11개 시에 있는 총 23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나가사키(長崎) 조선소와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 등 7곳에 조선인 약 5만 8000명이 징용돼 강제로 노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결국 표대결로 가나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결국 표대결로 가나

    세계유산 등재 반대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결국 표대결로 가나 한국과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동의 현장인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놓고 5일 막바지 담판을 벌인다. 조선인 강제노동 문제를 두고 양국의 견해차가 계속되면서 등재 심사가 하루 연기된 만큼, 양측은 최종 합의점을 찾고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교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세션에서 ‘메이지(明治)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 규슈(九州)·야마구치(山口)와 관련 지역’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일본 산업시설에 대한 등재 심사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위원회는 전날인 4일 오후 세션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돼 있었지만, 심사가 임박해서도 한일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협상 시간을 하루 늘려준 것이다. 의장국 독일은 위원국 간 협의와 의장단 내부 논의 등을 거쳐 심사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우리 대표단이 등재 심사 과정에서 강제노동과 관련해 언급할 내용의 수위를 둘러싸고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이 발언문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분명히 밝히려 하자, 일본 측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사전조율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측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일본 측 대표단장인 이즈미 히로토(和泉洋人) 총리특별보좌관 등 독일 현지에 체류하는 양국 대표단은 돌발 변수로 불거진 발언문 문제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하며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일본 산업유산 등재 결정문에 각주(footnote)를 다는 방식으로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언급한다는 데 대체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제노동’이라는 표현 자체가 직접 들어가는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사실상의 협상 시한이 주어졌지만, 양국이 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정면 충돌 형태인 ‘표 대결’은 피해야 한다는 인식을 양국이 갖고 있고 나머지 19개 위원국도 합의를 통한 해결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는 점은 협상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등재를 신청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은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8개 현 11개 시에 있는 총 23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나가사키(長崎) 조선소와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 등 7곳에 조선인 약 5만 8000명이 징용돼 강제로 노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한일 양측 입장은 무엇?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한일 양측 입장은 무엇?

    세계유산 등재 반대 일본 탄광 세계유산 등재 반대, 한일 양측 입장은 무엇? 한국과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동의 현장인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놓고 5일 막바지 담판을 벌인다. 조선인 강제노동 문제를 두고 양국의 견해차가 계속되면서 등재 심사가 하루 연기된 만큼, 양측은 최종 합의점을 찾고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교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세션에서 ‘메이지(明治)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 규슈(九州)·야마구치(山口)와 관련 지역’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일본 산업시설에 대한 등재 심사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위원회는 전날인 4일 오후 세션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돼 있었지만, 심사가 임박해서도 한일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협상 시간을 하루 늘려준 것이다. 의장국 독일은 위원국 간 협의와 의장단 내부 논의 등을 거쳐 심사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양국은 우리 대표단이 등재 심사 과정에서 강제노동과 관련해 언급할 내용의 수위를 둘러싸고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이 발언문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분명히 밝히려 하자, 일본 측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사전조율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 측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일본 측 대표단장인 이즈미 히로토(和泉洋人) 총리특별보좌관 등 독일 현지에 체류하는 양국 대표단은 돌발 변수로 불거진 발언문 문제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하며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일본 산업유산 등재 결정문에 각주(footnote)를 다는 방식으로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언급한다는 데 대체로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제노동’이라는 표현 자체가 직접 들어가는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사실상의 협상 시한이 주어졌지만, 양국이 극적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정면 충돌 형태인 ‘표 대결’은 피해야 한다는 인식을 양국이 갖고 있고 나머지 19개 위원국도 합의를 통한 해결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는 점은 협상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등재를 신청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은 규슈와 야마구치 지역 8개 현 11개 시에 있는 총 23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나가사키(長崎) 조선소와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 등 7곳에 조선인 약 5만 8000명이 징용돼 강제로 노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네스코 위원님, 日세계유산 후보 군함도는 지옥섬입니다”

    “유네스코 위원님, 日세계유산 후보 군함도는 지옥섬입니다”

    일본 정부가 하시마(일명 군함도) 탄광을 비롯해 규슈 일대 23곳에 대해 유네스코에 신청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동영상 ‘하시마의 진실’(The truth of hashima)을 제작해 18일 유튜브에 올렸다. 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을 포함한 21개국 위원에게도 이메일로 동영상을 발송했다. 서 교수는 지난달 하시마 탄광을 방문하고 돌아와 그 실상을 영상에 담았다. 3분 분량의 영상은 군함도가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수많은 사람을 강제로 끌고 와 노동력을 착취한,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는 나오지 못한다는 의미의 ‘지옥섬’이라고 알려 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끝 부분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전쟁 수행을 위해 유대인과 전쟁 포로들을 강제 노역에 동원했던 역사를 지닌 독일의 촐페라인 석탄광업단지를 보여 주면서 이곳이 왜 반대 없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는지를 설명한다. 서 교수는 “강제징용 사실을 감추는 일본과 강제징용을 인정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독일의 촐페라인 탄광을 비교함으로써 세계인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을 제작했으며, 특히 최종 투표권을 가진 유네스코 위원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영상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CNN·BBC방송,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링크했다. 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도 시작했다. 특히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해 대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서 동시에 게시했다. 연합뉴스
  • “日 강제노역 아버지 한 맺힌 곳이 세계유산이라니…”

    “日 강제노역 아버지 한 맺힌 곳이 세계유산이라니…”

    “일제에 끌려간 뒤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평생을 동분서주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한 맺힌 장소를 과거의 영광을 기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일제 강제 징용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이달 말 독일에서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피해자 유족 강종호(74)씨는 7일 “일본 정부는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는지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의 부친 강태휴씨는 11만여명에 이르는 ‘무자료’ 강제 동원 피해자 유족 가운데 한·일 정부가 아닌 양국 시민단체의 문서 발굴을 통해 강제 노역 기록을 공식 확인한 첫 사례다.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제주도 뱃사람이었던 부친은 1943년 일본으로 끌려갔다. 모친은 재혼해 섬을 떠났고 강씨는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하지만 조부모마저 1948년 제주 4·3사건 때 “아들이 이북으로 간 게 아니냐”며 좌익으로 몰려 숨졌다. “산산조각 난 가정이 당시 우리 집뿐이었겠습니까. 아버지가 일본에 끌려갔지만 강제 동원 명부에도 이름이 없다 보니 평생 아버지의 자취를 찾느라 속을 끓였습니다.” 강씨가 처음으로 부친의 흔적을 찾은 건 지난해 2월. 협의회와 일본 시민단체의 오랜 추적 끝에 일본 시모노세키의 한 사무소에서 아버지와 관련된 문서 기록을 발견했다. 그 기록에는 부친이 시모노세키에 있던 한 선박회사 소속으로, 1944년 2월부터 3월까지 연금을 낸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강씨는 지난해 6월 시모노세키를 찾아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부친의 제사를 지냈다. 그는 “이 기록 한 줄을 찾기 위해 바친 세월이 눈앞에 스쳐갔다”며 “무관심했던 우리 정부가 야속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오는 13~27일 한·일 시민선언실천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한·일협정 50년·광복 70년 한·일 공동기획 특별강좌’에서 강제 동원 유족 자격으로 증언대에 선다. 그는 “강제 동원 피해의 아픔이 70년이 흐른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가 나가사키 조선소, 하시마 탄광(일명 군함도) 등 조선인 수만명이 강제 노동한 7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는 시도도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들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28일부터 독일 본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강씨는 “일본 정부가 과거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앞으로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는 이상 죽을 때까지 이 아픔을 증언하고 다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 사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 日 “세계유산 신청 대상은 1910년 이전 것” 강변

    “등재 신청 대상의 시기는 1850년부터 1910년까지다.” 일본 정부는 5일 “조선인 강제 징용은 2차 세계대전 중의 일이고,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은 그것과는 시기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청 대상의 시기가 “1910년 이전”이라며 메이지시대의 산업혁명 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제 징용 현장이라는 한국 등 관련국의 비판을 비켜가는 데 외교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세계유산으로 신청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23곳 가운데 7곳에서 조선인 5만 7900명이 강제 동원됐고, 94명이 강제 노동 도중 사망했다. 특히 하시마 탄광은 ‘지옥도’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살인적인 환경이었다. 일본 정부는 이런 사실에 눈을 감고, 메이지유신 및 산업혁명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NHK방송이 이날 “정부가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의 세계적 가치에 대해 한국 등 각국을 이해시키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세계유산 등록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전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일본은 등재 준비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설치한 2012년 7월부터 유네스코 산하 민간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 대해 이 같은 논리로 설득해 왔고 전날 ‘등재 권고’ 결정을 받아냈다. 일본은 전국 8개 현(縣)에 흩어진 23개 시설을 묶어 하나의 유산군(群)으로 신청했다. 나가사키항 앞바다에 있는 하시마 탄광(일명 군함도)과 이와테현의 하시노 철광산, 고로 유적 등 신청 대상들은 직선거리로 1300㎞나 떨어져 있다. 이처럼 광범위한 지역의 유산들을 하나로 묶어 추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일본 내각 관방의 담당자 등은 “전체가 하나의 산업유산 집합체로서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며 “이 정도의 본격적인 ‘일괄 추천’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도 식민지 및 점령지 국민들을 열악한 환경으로 내몬 사실에는 국가 이미지 등을 고려하며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우리 정부로서는 다음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과 8월 종전 70주년 ‘아베 담화’를 앞두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올바른 역사 인식 표명을 통한 한·일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과거사를 둘러싼 또 다른 악재를 만난 셈이다. 정부 당국자가 “우리의 정당한 우려를 어떻게 반영시키는 것이 문제이지 등재냐 아니냐 하는 이분법적 승부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힌 것도 등재 신청 자체를 뒤집기는 어렵다는 인식 아래 차선책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산 제목에 시기를 ‘1850~1910’으로 특정하는 방법 등 강제 동원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방식 등도 거론되고 있다. 독일 등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들은 우리 정부에 이 문제를 양국 간에 원만하게 해결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표결로 갔을 때 등재 저지가 그리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 ‘충격’ 왜?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 ‘충격’ 왜?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 ‘충격’ 왜? ‘조선인 강제징용’ 조선인 강제징용의 한이 서린 일본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이 유력해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 유산 23곳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도록 유네스코에 권고했다고 일본 언론이 지난 4일 보도했다. ICOMOS는 23곳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양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량해 일본의 필요와 전통에 적합하게 만들어, 50년 만에 본격적인 산업화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의 야하타 제철소, 나가사키현의 나가사키 조선소(미쓰비시 중공업) 등 현재 가동 중인 시설과 미쓰비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일명 군함도) 등 8개 현에 걸친 총 23개 시설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이 가운데 나가사키시, 기타큐슈시, 후쿠오카현 오무타시,구마모토현 아라오시 등지의 7개 시설에 조선인 5만 7900명이 끌려가 그중 94명이 숨지고 5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한국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어떤 시설인가 보니?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어떤 시설인가 보니?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어떤 시설인가 보니? ‘조선인 강제징용’ 조선인 강제징용의 한이 서린 일본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이 유력해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 유산 23곳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도록 유네스코에 권고했다고 일본 언론이 지난 4일 보도했다. ICOMOS는 23곳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양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량해 일본의 필요와 전통에 적합하게 만들어, 50년 만에 본격적인 산업화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의 야하타 제철소, 나가사키현의 나가사키 조선소(미쓰비시 중공업) 등 현재 가동 중인 시설과 미쓰비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일명 군함도) 등 8개 현에 걸친 총 23개 시설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이 가운데 나가사키시, 기타큐슈시, 후쿠오카현 오무타시,구마모토현 아라오시 등지의 7개 시설에 조선인 5만 7900명이 끌려가 그중 94명이 숨지고 5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한국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태평양 전쟁 중에 조선인을 대거 미쓰비시 조선소에 끌고 가 군함을 만들게 했는데, 징용된 조선인 중 1945년 8월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됐을 때 목숨을 잃은 이들도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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