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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초막골 청년살롱’…운영청년플래너 7명 선발

    군포시, ‘초막골 청년살롱’…운영청년플래너 7명 선발

    경기 군포시는 연말까지 ‘초막골 청년살롱’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청년살롱은 초막골생태공원내 카페에 설치되며, 청년들의 사업공간 역할을 맡는다. 바리스타와 문화컨텐츠 기획 등 청년들에게 적합한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청년플래너 7명을 선발했다. 다음달 10일까지 플래너 양성교육과 청년살롱 설계 보고회 를 개최한다. 이어 13일 생태공원 내 카페에서 ‘초막골 청년살롱’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청년살롱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형균 군포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사업가로서의 역량 발휘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되는 군포형 청년 활력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송치용 의원, 경기도 학교자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송치용 의원, 경기도 학교자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의회 송치용(정의당·비례)이 좌장을 맡은 ‘학교자치에서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 대토론회’가 1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자치에서의 학부모 참여 확대방안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 위원장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더불어민주당·광명4) 의원과 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손희정(더불어민주당·파주2) 의원, 서남권 소통협력국 국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 정수호 과장이 진행했다. 정 과장은 “현재의 교육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이라며 3가지로 안건으로 발제를 시작했다. 정 과장은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교육기본법 등)과 역사, 학부모회 운영 현황과 사례, 학부모참여지원사업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학부모참여지원 활성화 방안으로는 ▲학부모회 관련법 및 제도적 정비 보완 ▲교육 3주체의 하나로서 참여와 협력성 ▲교육공동체로 참여와 협력의 공동체 문화 형성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의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상상교육포럼 박태현 대표는 “학부모에 대한 인식 전환과 업무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타이틀로 학부모와 교육청의 역할과 현재 학부모위원회 운영 현황의 문제점, 교육청 개선과 도의회 조례 개정 방향을 제안했다. 경기교육시민연대 원미선 대표는 학교의 3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의 학교자치 참여 확대 방향으로 학부모 스스로의 역량개발과 역량 강화 교육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특히 학부모의 역량 강화 교육에선 교육청 중심에서 벗어나 학부모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실력있고 건강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올바른 방향이라며 주장했다. 현장의 학부모회로 활동하고 있는 서연초등학교 유지혜 학부모회장은 박 대표의 의견에 학부모들은 적극 동의하고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를 나눴다. 청북중학교 한보석 교장은 청북중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 교장이 함께하고 있는 학부모회의 운영 방향으로는 학부모를 학교운영의 주체 및 동반자로 인식하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과정 참여 보장과 학부모회의 적극적 예산지원, 학부모 요구반영을 위한 자치역량 교육 강화를 통해 학부모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송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현장도 맞춰 변화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학부모회의 발전 또한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문화정책 연구포럼’, 경기도의회 ‘우수 연구단체’ 선정

    ‘경기문화정책 연구포럼’, 경기도의회 ‘우수 연구단체’ 선정

    경기도의회 정윤경(민주, 군포1) 의원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 ‘경기문화정책 연구포럼’이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2020년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평가 부문 22개 의원연구단체 가운데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문화정책연구포럼은 2019년 연구주제를 ‘경기도 문화예술분야 성인지 정책수립과 이행 분석 연구’로 정하고 정책연구용역, 예술강사 담당자 및 성인지 분야 전문가 인터뷰 등을 수행했다. 특히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문화예술 분야 성인지 문화 확산을 위한 조례’ 제정을 진행하는 등 효율적인 입법 활동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쳤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문화정책 연구포럼이 우수 연구단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연구활동을 위해 적극 도와주신 동료 의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연구단체 소속 동료 의원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올바른 성인지 문화가 마련되고, 관련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법률적 기반 조성으로 경기도 문화예술분야의 성인지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정책연구포럼’에는 정윤경 회장을 비롯해 김달수(고양10), 강태형(안산6), 김봉균(수원5), 채신덕(김포2), 문형근(안양3), 안광률(시흥1), 양운석(안성1), 오광덕(광명3), 임성환(부천4), 최만식(성남1)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의원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8회 우수의정대상’에서 왕성한 의정활동과 군포 지역발전에 공헌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경기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 ‘경기도 전통문화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우수 전통문화 상품 지정 제도 도입으로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생산, 유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역구인 군포의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예산 편성에 기여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군포시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뜻을 모은 감사패를 받았다. 정 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지만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국 시·도의원 중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광역의원 829명 중 경기도의회에서는 정윤경 의원을 비롯해 27명의 의원이 엄격한 선정과정을 통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서 확진자 1명 발생

    경기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서 확진자 1명 발생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에 근무하는 60대 남성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남성은 군포시 도마교동 한 아파트에 거주한 A(66)씨로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아직 자세한 감염경로는 확인하지 못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의왕물류센터는 총 54명이 3교대 근무한다. A씨는 물품을 부리는 직원으로 휴무일인 15~16일 출근하지 않았고 17일 오전에 주간 근무자로 출근해 잠시 일한 뒤 퇴근했다. 현재 롯데제과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다. 한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다른 직원들이 A씨와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은 없지만 모든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고] 김진경씨 모친상, 이준복씨 모친상, 노환규씨 부친상, 조성환씨 부친상

    ■ 김진경(일간스포츠 사진부장)씨 모친상 △ 이정희씨 별세, 김진경(일간스포츠 사진부 부장)씨 모친상, 18일 오전,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860-3500 ■ 이준복(연세대 교수)씨 모친상 △ 유복수씨 별세, 이남복(전 청주대 교수)·이세복(전 세원통상 대표)·이홍복(전 호암미술관 큐레이터)·이진복(군포시민신문 발행인)·이준복(연세대 교수)씨 모친상, 이광회(상지대 교수)씨 장모상, 17일 오후 2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02-2227-7556 ■ 노환규(전 대한의사협회장)씨 부친상 △ 노순식씨 별세, 노환규(전 대한의사협회장)씨 부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9일. 02-2227-7500 ■ 조성환(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씨 부친상 △ 조병세씨 별세, 조성환(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씨 부친상, 17일 오전 7시10분,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2-2258-5940 ※ 상주 측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알려드립니다.
  • [6·17 부동산 대책] 동탄·대전도 묶었다… 투기과열지구 31곳서 48곳으로 늘어

    [6·17 부동산 대책] 동탄·대전도 묶었다… 투기과열지구 31곳서 48곳으로 늘어

    청주 등 조정대상지역 69곳으로 9월부터 3억 미만 주택 구입해도 자금조달계획서 무조건 제출해야 예금 잔액 등 객관적 자료도 포함 정부가 비규제 지역에 투기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 서남부와 인천, 대전, 충북 청주 대부분의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는 초강수를 뒀다. 오는 9월부터 이 지역에선 주택 거래 때 집값과 무관하게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6·17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19일부터 경기 북부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서남부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묶여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지난 2월 20일 수원과 안양 일부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지만 인천, 군포, 안산, 오산 등지로 집값 불안이 옮겨 가자 규제지역을 대폭 늘린 것이다. 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등지다. 반면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북 지역은 풍선효과 발생 요인이 미미하다고 판단해 제외했다. 지방에선 방사광가속기 입찰 호재로 상승세를 타는 청주와 대전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경기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남동·서구, 대전 동·중·서·유성구는 더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대전은 1년간 집값 누적 상승률이 11.50%에 달한다. 이로써 투기과열지구는 31곳에서 48곳, 조정대상지역은 44곳에서 69곳으로 늘어났다. 투기과열지구는 대구 수성(2017년 지정)을 제외하곤 모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50%, 9억원 초과분에 대해 30%가 적용된다. 집값이 10억원이면 9억원에 대해 50%, 초과분 1억원에 대해 30%를 더해 4억 8000만원만 대출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에 대해선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배제된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수원 등에선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국토부는 현행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할 때 내야 하는 자금조달계획서를 거래액과 무관하게 제출하도록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시행령은 오는 9월부터 실시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에선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증빙 자료(예금잔액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도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제출해야 한다. 매입 전에 자금 출처를 철저히 밝히는 것으로, 기존에는 9억원 초과 주택 거래에만 해당됐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했던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샀다가 단기에 되파는 ‘갭투자’ 수요를 막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저가 주택의 경우 자금 출처 조사를 비롯해 실효성 있는 투기 수요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조치로 이상 거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선제적 조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개최

    경기도의회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17일 오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 1년 동안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도의원 2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상을 받은 도의원은 이필근(수원3)·정승현(안산4)·김강식(수원10)·이혜원(비례)·김중식(용인7)·김종배(시흥3)·윤용수(남양주3)·국중범(성남4)·정윤경(군포1)·강태형(안산6)·채신덕(김포2)·성수석(이천1)·소영환(고양7)·왕성옥(비례)·지석환(용인1)·권재형(의정부3)·김진일(하남1)·최승원(고양8)·박재만(양주2)·박성훈(남양주4)·이창균(남양주5)·남운선(고양1)·이진연(부천7)·김재균(평택2)·최경자(의정부1)·박덕동(광주4)·박세원(화성4) 도의원 등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열정과 헌신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돼왔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829명의 의원 중 경기도의회 의원 27명을 포함해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14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안산1)은 “우수의정대상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서 시상하는 만큼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1370만 도민이 중심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방분권 확립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019년 우수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단체는 (최우수)경기외교연구포럼(회장 정희시 의원), (우수)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회(회장 이영봉 의원), (우수)경기문화정책연구포럼(회장 정윤경 의원), (우수)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회장 정대운 의원)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 지역 내 꿈의학교 74곳 오는 20일 모두 개학

    안양 지역 내 꿈의학교 74곳 오는 20일 모두 개학

    경기 꿈의학교가 안양시와 시민단체 협조로 긴급하게 방역물품을 구입, 공급하게 돼 무사히 개학이 이뤄지게 됐다. 시는 오는 20일 지역 내 ‘학교 밖 학교’ 74곳이 모두 개학한다고 17일 밝혔다. ‘꿈의학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마을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기관이다. 애초 지난 4월까지 개학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특히 개학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를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구입이 여의치 않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안타까운 소식은 안양 지역 내 민주시민교육 시민단체협의체인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을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알려졌다. 최 시장은 즉시 비접촉식 체온계를 생산하는 지역 내 한 업체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비접촉식 체온계를 생산하는 해당 업체는 물량 수급이 원할치 않은 상황에서도 학교의 딱한 사정을 이해하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룸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협조를 얻어 꿈의학교 자율운영진인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업체를 방문, 비접촉식 체온계 58개를 구매해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 밖 학교의 코로나19 방역과 무사 개교를 위해 안양시와 안양교육지원청, 시민단체인 이룸과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그리고 지역의 업체 등 민관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마스크 공급이 원활치 못하던 지난 3월에도 안양교도소와 마스크제작 업체와 연계, 수용자가 제작하는 면마스크에 필터를 장착해 공급할 수 있었다. 최 시장은 “배움의 터전이 철저한 방역체계 확립으로 안전한 상태에서 재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현미 “부동산 대책 유출 엄정 처벌할 것”

    김현미 “부동산 대책 유출 엄정 처벌할 것”

    “대책 이후 이상 과열 되면 즉각 대응 조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17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투기로 인한 가격상승의 부작용은 고스란히 서민 실수요자의 부담으로 연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대책으로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수도권의 서쪽 절반과 대전,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묶인다.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집을 사면 바로 입주해 2년간 살아야 한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조합원이 분양권을 받으려면 분양신청 전까지 총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주택 매매·임대 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금지되고,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담대를 받으면 6개월 내 전입해야 한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했다. 경기 김포와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서부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등지다. 정부는 당초 접경지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북지역은 풍선효과가 발생할 요인이 거의 없다는 판단으로 제외했다. 다음은 대책 발표 뒤 김 장관과의 일문일답. -정부 대책 발표 직전 온라인 부동산 카페와 단체 채팅방을 통해 대외비 자료가 유출됐다. 이에 대한 향후 대처는. →조사해보겠다. 그런 일이 있었다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 -자료를 미리 입수한 시장의 대응을 무력화할 방안이 있는지. →이번 대책에도 이상 징후와 과열이 진행되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즉각 후속 조치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 법인 관련 세제 강화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전반적인 세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국토연구원에서 해외 부동산 세제에 대한 연구 발표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고 촘촘한 주택 대책을 시행 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부처, 국회와 상의해서 준비하고 논의해나가도록 하겠다. -이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전이나 청주의 아파트값은 이미 오를 대로 올랐다. 뒷북 정책이라는 지적이 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으로 다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번 대책으로 미비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다양한 대처방안을 마련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7일 갭투자 막는 문 정권 21번째 부동산 규제정책 나오나

    17일 갭투자 막는 문 정권 21번째 부동산 규제정책 나오나

    정부가 오는 17일 수도권 ‘풍선효과’와 이를 부추긴 갭투자 규제를 핵심 내용으로 한 21번째 부동산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7일 비공개 경제장관 회의인 녹실회의 이후 6·17 부동산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과 15일 연이어 집값 상승의 우려를 나타내며 규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도 “비수도권 지역에 규제지역을 지정할 수도 있고 대출규제를 강화할 수도 있다”며 “세제나 이런 부분에 혹시 지금 제도상에 일부 미비점이 있으면 그것을 보완하거나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지난해 15억원 이상 주택의 대출을 금지한 12·16대책의 ‘구멍’으로 지적된 수도권 ‘풍선효과’와 갭투자 방지에 집중될 전망이다. 고가 주택의 대출이 금지되면서 대출이 가능한 가격대의 아파트가 오히려 상승하는 풍선효과가 수도권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조정대상지역의 유력한 추가 예정지로는 인천, 군포, 화성, 안산, 오산 등이 언급된다. 기존 조정대상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격상하는 지역으로는 구리와 수원이 거론된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안산 8.68%, 군포 8.67%, 화성 8.61%, 오산 8.06%, 인천 연수구 8.54% 등으로 모두 8% 이상 급등했다. 수원 팔달구와 권선구는 각각 올해 15.76%와 15.19%씩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김포·고양·파주·연천·포천 등 명목상 수도권 규제에 묶인 접경지역을 제외하고 경기도 전역을 부동산 규제 대상으로 지정해 ‘풍선효과’에 대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골라 성행하던 갭투자(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액만 들여 주택을 소유하는 투자)를 막겠다는 계산이다. 여기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들인 갭 투자자가 2년 이내 입주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리고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 소유자에 대한 전세대출을 전면 금지하며 6억원 이상 신규 전세 세입자의 자금출처 확인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나올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군포 산본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놀장’ 오는 18일 개장

    군포 산본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놀장’ 오는 18일 개장

    “산본시장 장보기 이제는 모바일로.” 경기도 군포시는 산본전통시장이 배달앱 ‘놀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본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장터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은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 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활동이 중단되면서 비대표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처럼 배달앱 놀장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산본전통시장 반경 2km(산본동, 금정동) 안에서 2시간 내에 배달한다. ‘놀장’ 시행 기념으로 첫 주문 시 5000원 이용 쿠폰과 배송비 3000원 쿠폰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배달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배달 반경을 확대하고 군포역전시장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집값 6억~9억 대출도 죄나… 실수요자 내집 마련은 어쩌라고

    집값 6억~9억 대출도 죄나… 실수요자 내집 마련은 어쩌라고

    대출 규제 강화에 전세 낀 갭투자 늘고 수도권 비규제지역 집값 뛰는 풍선효과 추가 규제책에 조정대상지역 확대 유력 “대출 더 죄면 무주택자 집 마련 기회 막아 무주택 기간·소득 따져서 대출해주거나 다주택 중과세·임대소득 과세 강화해야” 내년 초 결혼을 준비 중인 직장인 김성인씨는 곧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눈앞이 캄캄하다.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인 6억 5000만원 정도의 신혼집을 계약하려고 저축 2억 5000만원에 회사 대출(1억원)과 은행 대출(2억원), 가족 찬스(1억원)까지 ‘영끌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계획 중이었는데 만일 정부가 현재 40% 수준까지 받을 수 있었던 6억원대 대출을 20~30% 수준으로 줄이면 더이상 돈을 융통할 곳이 없어 결혼 계획이 엉망이 된다. 김씨는 “선량한 실수요자를 위한 자금 통로는 열어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의 21번째 부동산대책이 임박하면서 시장에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분분하다. ‘일률적 통제’로 투기꾼이 아닌, 진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주택 구입 대출 규제가 강화되다 보니 고가 전세를 끼고 집값의 20~30%만 내는 갭투자가 확 늘고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집값이 뛰는 풍선효과가 나타나서다. 까닭에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규제 카드가 ‘시세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을 줄이는 것이다. 지난해 정부는 ‘12·16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고 9억원 넘는 주택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에서 20%로 낮췄다. 그런데 이번에는 6억~9억원에 대해서도 LTV 기준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아예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 주택의 가격 기준을 15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추는 것도 검토 대상이다. 하지만 대책이 발표되기도 전에 김씨처럼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투자 목적과 거주 목적을 가리기 위해 무주택자 가운데 무주택 기간이나 소득 수준을 고려해서 대출을 열어주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도 “대출 규제에만 방점을 찍지 말고 다주택자 중과세 강화나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 강화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 갭투자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갭투자 방지를 위해 주택보유·거주 기간을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추가 규제책’으로는 조정대상지역 확대도 유력하다. 최근 집값이 크게 올랐던 인천과 경기 안산, 군포, 화성 동탄1, 시흥, 오산 등을 추가하는 것이다. 1순위 청약 자격 강화,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축소, 자금조달계획서 추가 강화 등도 거론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정 확대와 현 30년에서 40년으로 재건축연한을 강화하는 것은 주택 공급을 위축시킨다는 점 때문에 회의적으로 예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9억이하 집값 대출 더 조이나...내집마련 물건너 가나

    9억이하 집값 대출 더 조이나...내집마련 물건너 가나

    내년 초 결혼을 준비 중인 직장인 김성인씨는 곧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눈앞이 캄캄하다.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인 6억 5000만원정도의 신혼집을 계약하려고 저축 2억 5000만원에 회사 대출(1억원)과 은행 대출(2억원), 가족 찬스(1억원)까지 ‘영끌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계획 중이었는데 만일 정부가 현재 40% 수준까지 받을 수 있었던 6억원대 대출을 20~30% 수준으로 줄이면 더이상 돈을 융통할 곳이 없어 결혼계획이 엉망이 된다. 김씨는 “선량한 실수요자를 위한 자금통로는 열어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의 21번째 부동산대책이 임박하면서 시장에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분분하다. ‘일률적 통제’로 투기꾼이 아닌, 진짜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주택 구입 대출 규제가 강화되다 보니 고가 전세를 끼고 집값의 20~30%만 내는 갭투자가 확 늘고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집값이 뛰는 풍선효과가 나타나서다. 이때문에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규제카드가 ‘시세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대출을 줄이는 것이다. 지난해 정부는 ‘12·16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고 9억원 넘는 주택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에서 20%로 낮췄다. 그런데 이번에는 6억~9억원에 대해서도 LTV 기준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아예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 주택의 가격 기준을 15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추는 것도 검토 대상이다. 하지만 대책이 발표되기도 전에 김씨처럼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투자 목적과 거주 목적을 가리기 위해 무주택자 가운데 무주택 기간이나 소득수준을 고려해서 대출을 열어주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도 “대출규제에만 방점을 찍지 말고 다주택자 중과세 강화나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 강화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 갭투자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갭투자 방지를 위해 주택보유·거주 기간을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추가 규제책’으로는 조정대상지역 확대도 유력하다. 최근 집값이 크게 올랐던 인천과 경기 안산, 군포, 화성 동탄1, 시흥, 오산 등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밖에 1순위 청약 자격 강화,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축소, 자금조달계획서 추가 강화 등도 거론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정 확대와 현 30년에서 40년으로 재건축연한을 강화하는 것은 주택공급을 위축시킨다는 점 때문에 회의적으로 예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정윤경 의원, 경기도 영화산업 진흥 근거 마련

    정윤경 의원, 경기도 영화산업 진흥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영상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개정 조례안은 최근 우리나라 영화의 위상이 향상되는 등 영화산업의 체계적인 발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영화의 상영방식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에 따라 영화관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기존의 영상산업 위주의 조례에 ‘영화 및 영화산업’을 명시해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최근 기생충 이후 우리나라 영화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전 경기도 영상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영화와 영화산업’을 진흥할 수 있도록 하였다”면서 “특히 디지털 미디어 및 콘텐츠 융합화로 영화와 영상산업이 다양하게 유지되는 현재의 상황 등을 감안하여 영화산업이 경기도 지역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물경제는 최악인데… 풀린 돈 3000조, 자산버블 경고등

    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제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악의 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자산시장은 오히려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2200선을 육박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했고 서울을 포함한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초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잔치’로 자산시장에 거품이 끼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국내 금융시장은 실물 경제와 유례없는 괴리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 2132.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최저점(3월 19일 1457.64)과 비교하면 46.3% 급등한 것이며, 올해 최고점(1월 22일 2267.25) 대비 94.0%가량 회복한 수치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1일 730선을 돌파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집중된 바이오주가 시장을 이끈 결과다. 잠잠하던 부동산시장도 들썩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올라 3월 둘째 주(0.02%) 이후 13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천과 경기 군포, 안산 등 조정지역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 실물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6.0%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10.5%)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 고용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9만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 3월(-19만 5000명)과 4월(-47만 6000명)에 이어 석 달째 마이너스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한 후 처음이다. 실업자와 실업률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내놓은 초저금리 유동성 공급이 자산시장 과열의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정부는 175조원 상당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비롯해 총 250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여기에 기업과 가계가 민간 금융사에서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 4월 통화량(M2·광의통화)이 3018조 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도 두 달 새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내려 현재 기준금리는 연 0.5%로 가장 낮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지금은 주식시장 버블보다 오히려 부동산 버블이 우려된다”며 “돈을 자꾸 푸는 정책을 이제는 어느 정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사람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있어 돈을 풀어도 부동산을 비롯해 실물자산을 보유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집값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내년에 또 부동산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어서 막차타요”… 추가 규제 전 분주해진 부동산 시장

    “어서 막차타요”… 추가 규제 전 분주해진 부동산 시장

    정부 추가 규제 전 서둘러 매매 분위기‘비규제 지역’ 인천·군포·안산 매매 붐 최근 수도권 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부동산 시장도 규제 강화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14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는 방안, 갭투자로 인한 시장 왜곡 완화 방안,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 대출 규제 강화 방안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자 규제가 강화되고 대출 길이 막히기 전 서둘러 집을 팔고 사려는 움직임이 수도권 곳곳에서 포착됐다. 서울 서초구의 부동산 중개인은 “급매물 소진 이후 1억~2억원 비싼 물건만 남았는데도 더 오르기 전에 사려고 문의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의 부동산 중개인은 “목동 5단지 전용면적 95㎡가 지난달 17억원에 거래됐는데 지금은 18억~19억원으로 올랐고, 6단지 94㎡도 지난 2월 10억 9000만원에 팔렸는데, 지금은 11억 5000만원에 거래된다”고 전했다. 인천·군포·안산 등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도 주말 내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이 세 곳은 최근 3개월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3.28~9.44%에 달해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이미 비규제지역으로 자금이 흘러가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사후 규제로는 일반 수요자들이 오히려 손해를 볼 우려도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 의지가 있다면 이런 사후 조치보다 선제 조치를 해야 했었다”고 지적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은 “대출 규제 강화는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가 주택공급이 적다는 시장의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oc.kr
  • 서울·수도권 집값 들썩이자… 정부, 추가 규제책 만지작

    서울·수도권 집값 들썩이자… 정부, 추가 규제책 만지작

    군포·인천·안산·대전 등 규제지역 편입 대출 규제 강화·세제 보완 방안 등 거론정부가 서울·수도권 집값이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자 추가 규제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려 주택 가격이 오르는 ‘풍선 효과’가 여전하자 경기 군포와 안산, 인천, 대전 등을 규제지역으로 편입시키고 대출 규제도 강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서울, 수도권 규제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비규제지역 가격 상승세도 지속 포착돼 경각심을 갖고 점검하고 있다”며 “주택시장 불안조짐이 나타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주저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규제지역을 지정하거나 대출 규제를 강화할 수도 있고, 세제에 미비점이 있으면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이어진 초저금리 정책과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고, 규제가 덜한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쏠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종 개발 호재로 서울 부동산 가격도 들썩이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투자 수요가 몰려 주변 집값을 불안하게 하는 비규제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대출 규제 등을 강화하고,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인천 연수구와 서구, 경기 군포와 안산 단원구 등이 비규제지역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 군포는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발표 등 호재를 안고 3개월 새 집값이 9.44% 올랐고, 인천 연수구(6.52%), 서구(4.25%), 남동구(4.14%) 등지도 집값 상승세가 관찰됐다. 지방에선 비규제지역인 대전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정부가 규제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대출 규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만, 돈 없는 사람들이 집을 사지 못해 전세수요가 늘고 전셋값이 상승해 갭투자가 기승을 부릴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경제협의 전담기구 설치 근거 마련

    정윤경 경기도의원,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경제협의 전담기구 설치 근거 마련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경기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지역경제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44회 정례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 조례안은 ‘시·도경제협의회규정’ 제9조에 따라 경기도에 경제협의 전담기구인 지역경제협의회를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시책과 지역경제에 관한 주요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제안됐다. 경기도 지역경제협의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주요시책 심의, 경기도 중장기 경제사회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도와 시·군 간 경제관련 협의조정 필요사항 및 그 밖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정 도의원은 “17개 시·도 중 서울을 비롯해 14개 시·도에서는 이미 지역경제협의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경기도는 아직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너무 위축되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해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는 전담기구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건복지위 ‘경기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수급 촉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보건복지위 ‘경기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수급 촉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탈 수급 저해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탈 수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마련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정희시위원장, 더민주, 군포 2)는 10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경기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수급 촉진방안’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성은미 연구위원(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은 연구대상의 명확화 필요, 탈수급 방해요인뿐만 아니라 탈수급 성공요인 고려 필요, 인터뷰 대상 확대 필요, 자활센터관련 설문조사 검토 등 착수보고회 요청사항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경기도 탈 수급 지원정책 현황, 자활사업 현황,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해봄프로젝트, 자산형성 프로그램, 경기도 탈수급 현황, 탈수급 방해요인,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개선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탈 수급 문제는 어렵고 무거운 과제지만 놓치지 말고 도전해야할 인권의 문제이자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의 문제이다. 사회성과보상사업으로 추진한 해봄프로젝트의 성과가 긍정적인 부분도 있어 관련 사업이 지속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시 위원장은 “탈수급은 우리 위원회의 중요 관심사항의 하나인 만큼 내실 있는 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도형 탈수급 정책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장, 최종현, 왕성옥, 권정선, 박태희, 이영봉, 이애형 의원, 경기복지재단 성은미 연구위원, 박예은·홍서인 연구원, 경기도 복지사업과 김태훈 과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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