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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39명…내일 700명대 나올 듯

    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39명…내일 700명대 나올 듯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2일 7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7명보다 32명 많은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405명, 459명, 451명, 516명, 481명, 507명, 539명) 중간 집계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후반에서 7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은 오후 6시 기준 507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9명으로, 6시간 만에 182명 증가했다. 각 시도의 이날 중간 집계 539명 중 수도권이 365명(67.7%)이고, 비수도권이 174명(32.3%)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160명, 인천 45명, 강원 29명, 대구 27명, 부산 24명, 울산 20명, 충북·경남 각 17명, 경북 11명, 대전 9명, 충남·전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는 추세다.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451명, 511명, 540명, 628명, 577명, 631명, 615명, 592명, 671명, 680명, 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700명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누적 1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26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27명) 등과 관련해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11명), 경남 창원시 식당(10명), 창원시 음악동호회(11명) 등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주 오르는데 시장 성공여부는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주 오르는데 시장 성공여부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주택 공급 확대 방식을 두고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대형 건설주에 자본이 몰리고 있다. 지난 11일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4100원(4.91%) 뛴 8만 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건설도 전일 대비 500원(1.31%) 상승한 3만 8650원에 마감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됐다. 현대건설, KCC건설, 한라,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1~6% 올랐다. ● ‘변창흠 표’ 공급 기대감에 건설 주식 훨훨…왜? 12일 증권 업계 등은 변 후보자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규제 중심의 정책에 공급 확대에 대한 대책이 추가된 것을 점을 감안하면 변 후보자의 내정이 주택 공급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매출액 가운데 주택 비중이 50% 이상인 대형 건설사의 입장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변 후보자가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지속적으로 선호해왔다는 점에서 역세권 자체 사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에 수혜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정작 시장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5년 변 후보자 주도로 900억원이 투입된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도시재생사업은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는 비판이 따르고, 그가 주장하는 공급 방식들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뒤따른다.● 환매조건부는 92% 미분양·토지임대부 주택도 예상 빗나가 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환매조건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도입을 주장해왔다. 모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분양하는 대신 소유권 처분을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시세차익을 거두지 못하게 하겠다는 발상인데, 핵심은 ‘자산 성격’이 없는 집에 수요가 몰릴 것인가다.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도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 5단지에 환매조건부 주택과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했으나 청약 경쟁률은 0.1대 1에 그친 바 있다. 92%가 미분양돼 일반분양으로 전환됐다. 토지임대부 주택도 변 후보자의 주장을 비켜갔다. 2011~2012년 이명박 정부에서도 서울 서초구 우면동 LH서초5단지와 강남구 자곡동 LH강남브리즈힐즈는 5년 후 전매 기한이 끝나고 난 뒤 약 10억원이 올랐다. 그야말로 ‘로또주택’이 된 셈이다. 이 같은 맹점을 보완해 전매제한 기간을 30년으로 늘리고 LH에만 되팔 수 있도록 바꾼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건설사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낮아 정부 주도 공급이 될 가능성이 커 재정부담이 따른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경영학 교수)는 “한국의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전체 주택의 8%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공공 주도의 공급으로 시장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공 정비사업방식·역세권고밀개발 뜻대로 될까? 변 후보자 인터뷰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공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완화보다는 공공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형태의 ▲정비사업 방식을 고수하겠다며 최근 여러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가 강조해왔던 ▲역세권 고밀개발은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제도로 꼽히지만 이 정책 역시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어서 파격적인 개선안이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단 역세권 근처에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땅이 없는데다, 소규모 개발에 공공주택까지 포함될 경우 이익이 낮아 민간 참여도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역세권 고밀개발은 교통 여건에 뛰어난 역세권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속보] 군포 당동 소재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26명 집단 발생

    지난 10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노인주간보호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0여명 발생한데 이어 군포지역 같은 종류 시설에서도 수십여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군포시는 10일 당동 소재 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26명 집단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들은 군포시가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26명 확진자 중 센터 이용자는 18명, 종사자 7명, 이용자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보면 군포지역 확진자 17명을 포함 안양 5명, 의왕 3명, 수원 1명 등 4개 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산이 우려된다. 아직 최초 감염자나 감염경로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 주간보호센터는 주로 노인들 건강과 신체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택까지 왕복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종교시설을 비롯해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요양원 등 감영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음에도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당정동에 있는 한 과자제조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안양지역 한 종교단체 소모임에서도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와 가족 간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애초 예정된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주간보호센터를 둘러본 후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며 “외출과 모임 등 연말 사회활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일상 공간 속 잡히지 않는 확산세”...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종합)

    “일상 공간 속 잡히지 않는 확산세”...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수도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음식점, 주점, 노래교실, 시장, 가족·지인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신규 확진 682명...누적 확진 4만9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3만342명)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군포시 한 제조업체와 관련해 2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북 청주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사례에서도 13명이 감염됐다. 이 외에도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노래교실(누적 189명), 성북구 뮤지컬연습장(33명), 중구 소재 시장(2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 1번 사례(39명),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22명), 대전 유성구 주점(63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10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위중증 환자 23명 늘어...사망자 8명 발생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4명)보다 1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제주(4명), 광주(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51명, 경기 21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503명이다. 8일부터 사흘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727건으로, 전날인 3만1919건보다 7192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76%(2만4727명 중 682명)로, 직전일 2.15%(3만1919명 중 68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22%(327만7947명 중 4만98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순진리회 안양회관’ 확진자 집단 발생, 폐쇄 조치

    ‘대순진리회 안양회관’ 확진자 집단 발생, 폐쇄 조치

    경기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호계동 대순진리회 안양회관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시설을 폐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하루에도 405번(안양8동), 406번(관양1동), 408번(안양9동)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호계2동에 있는 종교시설 대순진리회 안양회관 관련 확진자가 이곳 예배모임자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 371번을 첫 시작으로 9일 408번까지 신도 9명과 가족 6명을 포함 총 15명이 감염됐다. 이번 집단감염 첫 확진자인 371번 동거가족 5명 384, 385, 390 391, 392번도 역시 확진됐다. 군포 257번 확진자 역시 안양 371 확진자와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첫 확진자 371번(석수3동)의 역학조사 단계에서 종교적 모임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당시 참가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시설을 폐쇄한 데 이어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통해 확진, 음성판정, 능동감시대상으로 분류하고 이중 신도접촉자 34명에 대해 9일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대순진리회 안양회관을 방문했거나 신도를 접촉한 시민은 주소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아파트 화재 참사 겪은 군포시, 화재사고 대응 매뉴얼 전면 재점검

    아파트 화재 참사 겪은 군포시, 화재사고 대응 매뉴얼 전면 재점검

    최근 산본동 아파트 화재로 4명이 사망한 참사를 겪은 경기 군포시가 이를 계기로 사고수습 매뉴얼에 대한 전면 재점검에 나선다. 군포지역은 전반적으로 건축물이 노후하고 거주민이 고령화 추세로 화재 시 위험 요인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재민 생활대책 등 화재사고 수습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화재 수습은 가장 먼저 피해자 입장을 고려하고, 사망자 보상과 이재민 지원을 제도와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화재에서 옥상 대피 중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옥상대피시설에 대해 옥상문 개폐여부 등 관리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군포소방소와 함께 자체, 표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각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가 옥상대피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취약시설을 선정해 시와 소방소가 합동으로 추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154개 단지와 주상복합건물, 로데오거리 건물 등 상가 밀집지역 건물이다. 옥상 대피시설 자동개폐장치와 대피로 유도장치, 옥상 형태 등을 모두 점검할 계획이다. 긴급 상황 시 옥상 출입구가 열려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는 필요한 장치가 갖춰져 있는지를 중점 검토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공동주택 옥상 대피시설 실태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선·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하면 행정명령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지난 1일 산본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치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리모델링 중이던 아파트 12층 한 가구에서 불이나 2명이 떨어져 숨지고 2명은 옥상으로 가는 피난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학교현장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일선학교 현장에 피해 없도록 해야”

    정윤경 경기도의원 “학교현장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일선학교 현장에 피해 없도록 해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8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경기지부 관계자를 만나 최근 이루어 지고 있는 지역교육청 조직개편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3월 지역교육청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에 있어 이에 따른 조직재정비와 인력 재배치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통공노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개편과 기능 확대에 따른 소요인력에 충원에 있어 가뜩이나 부족한 일선학교의 행정실 정원이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현재 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과) 내 일반직 업무분장을 살펴보면, 타 시·도교육청과 다르게 전문직 장학사의 업무에 대한 지원업무를 업무분장사항에 명시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인력충원시 일반직 공무원이 고유업무수행을 통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교육청내부의 조직문화가 관료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 조직개편으로 인해 일선학교의 인력이 감축된다는 것은 조직개편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청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때, 도민들은 비로서 교육의 변화,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예정된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 기업 제품 50여개 중국 전역서 온라인 판매

    경기 군포지역 내 기업 제품 수십여개가 중국 린이시에서 열린 수입상품박람회에 소개됐다. 시는 중국 전역에 판매를 위해 박람회 기간에 지역 10개 기업 제품 51개를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 해외 자매도시인 린이에서 열린 수입상품박람회에서 해외 시도 중 군포시는 유일하게 부스를 운영했고 군포기업제품을 온라인 방송으로 중국 전역에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된 군포 기업 제품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완구, 세면대 등이다. 박람회장 내 군포시 부스에서 중국 최대규모 모바일 ‘위쳇’ 라이브 생방송 앱 ‘애광’을 통해 중국 전역에 송출됐다. ‘위쳇’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보세구역 제품들을 주문자에게 2~3일 내에 배달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 군포브랜드관을 중국 린이시에 구축했다.기업 제품을 보관하기 위해 린이시에 보세구역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군포브랜드관을 통해 판매할 군포기업 제품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황진희 경기도의원, 성남 소재 중학교 전기안전사고 협의

    황진희 경기도의원, 성남 소재 중학교 전기안전사고 협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4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황진희 부위원장(민주당, 부천3)과 임채철 부위원장(민주당, 성남5), 박덕동 의원(민주당, 광주4), 김우석 의원(민주당, 포천1)과 함께 성남 소재 중학교 전기안전사고 관련 사안에 대해 성남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 관련 부서와의 협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달 19일 성남 소재 중학교 행정실장이 건물 옥상 수배전반(공급받은 전기를 분배하는 설비) 변압기를 확인하던 중 전기 감전으로 신체 일부에 3~4도의 화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에 따른 현황 파악과 근본적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황진희 부위원장은 “행정실 업무는 점점 과중되는 반면에 행정실 근무하는 직원들은 타 시·도에 비해 1~2명 부족한 실정이며, 학교 전반적인 업무 분장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되어 있을 뿐 명확한 업무 분장과 업무의 책임 소재가 정해져 있는 업무 매뉴얼이 없는 것이 지금 학교 현장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업무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업무 분장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학교 업무 매뉴얼 제작이 시급하다”라며 학교 현장에 대한 안전교육을 보다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채철 부위원장은 “안전 관련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한 후 처리하고 대책 마련을 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며 “현재 유지보수 위주로 학교 시설 관리를 하고 있으나 위험시설의 점검 등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안전 대응 조치 및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설관리센터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통해 해당 행정실장의 공무상 요양신청 승인 처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피해자 가족에게 공무원재해보상제도 및 맞춤형복지제도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참석

    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경기도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경기도의회 김장 나눔행사는 지역내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국 의장, 문경희·진용복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부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경기도의회에서 총 400박스의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각 지역의 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노인시설,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도의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전달할 예정이다. 정윤경 위원장은 “매년 이어지는 행사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족이나 이웃간 정을 나누는 모임 등 교류가 거의 없어진 상태인데 이번 김장나누기를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2단계 유지 및 강화로 ‘김장 속 넣기 등’ 계획은 취소하고 ‘김장 전달식’만 개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영어회화·초등스포츠 강사들과 면담

    정윤경 경기도의원, 영어회화·초등스포츠 강사들과 면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3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임채철 부위원장(민주당, 성남5)과 김우석 도의원(민주당, 포천1)과 영어회화전문강사 및 초등스포츠강사들과의 면담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영어회화전문강사와 초등스포츠강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2조 제1항과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령 제4조 제1항에 의거한 계약직 강사 신분으로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있어 매년 고용 불안을 겪고 있음을 설명했다. 향후 있을 단체교섭에서 경력 미인정, 가족수당 미지급 등의 처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2021년도 경기도교육청 상임위 예산안 의결 시에도 언급한 사항이지만, 영어회화전문강사 및 초등스포츠강사들의 정기상여금이 15만원밖에 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한 처우이며 소수 강사 직군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우석 의원은 “교원, 일반직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모두에게 지급하고 있는 가족수당을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강사 직군이라는 이유로 지급하고 있지 않다”며 “학교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 직군만 차별받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처사이며 이런 작은 부분에서조차 소수 직군에 대한 배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탄식했다. 또한 “예결위 위원으로서 소수 강사 직군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시, 산본천 복원 옛 물길 되살린다.

    군포시, 산본천 복원 옛 물길 되살린다.

    경기도 군포시가 콘크리트 구조물로 뒤덮인 산본천을 복원해 옛 물길을 되살린다. 시는 1990년대 산본신도시 조성 시 복개한 산본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안양천 합류부~한얼공원 삼거리 구간 1km 정도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친수공간으로 꾸미기 위해서다. GTX-C 노선이 정차하는 금정역을 지나 안양천으로 흐르는 산본천 옆에는 공원도 조성한다. 복원한 산본천에는 폭 3m의 산책로와 편도 1차로의 도로도 만들 계획이다. 산본천 복원은 인근 토지 확보가 쉽고 사업이 가능하다는 교통영향분석 결과도 나왔다. 군포시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주민 82%가 산본천 복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시 건설과장 등 직원들은 산본천 복원을 위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안양 삼막천을 방문, 복원 과정과 성과를 살폈다. 초막골에서 금정역까지 3km 구간을 흐르는 산본천은 산본신도시 개발로 복개해 도로로 이용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수차례 사업 추진을 검토했지만 예산, 교통 등 문제로 이루지 못했다. 민선 7기 출범 후 시와 시의회가 산본천 복원 필요성에 공감해 올해 본예산에 산본천 복원 용역 계획을 반영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시는 내년 해당 구간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수생태계 복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군포시, 화재 사망자에 최대 1500만원 보상금 지원할 듯

    군포시, 화재 사망자에 최대 1500만원 보상금 지원할 듯

    경기 군포시가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화재사고 사망, 부상자에 대해 시민안전보험 보상금 지급을 검토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유족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사망자 장례와 피해주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시민안전보험제도는 화재, 자연재해 등으로 장해, 사망의 피해를 보면 최대 1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이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화재 피해 주민 39명은 임시생활시설을 지정해 모두 수용했다. 논란이 일었던 옥상 출입문은 이번 합동감식결과 화재 당시 열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덕 군포경찰서 형사과장은 “감식결과 화재 당시 옥상 출입문은 열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하던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기계실로 이어지는 계단을 탈출구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시는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아파트와 주요 건물 옥상 출입구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보완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옥상 문을 통해 대피할 수 있도록, 옥상시설 악용을 막기 위한 폐쇄회로(CC)TV와 안전장치를 설치해 옥상문은 평소에도 개방할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결혼 자금 마련 위해 예식도 미뤘는데… 예비 신랑의 꿈마저 앗아간 군포 화재

    결혼 자금 마련 위해 예식도 미뤘는데… 예비 신랑의 꿈마저 앗아간 군포 화재

    지난 1일 발생한 경기 군포의 아파트 화재로 다음달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화재 현장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30대 A씨는 추락사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20대 여성의 어머니인 B씨가 딸을 구해 준 사다리차 기사 한상훈(29)씨에게 “우리 딸을 구해 줘 정말 고맙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B씨의 딸은 신혼살림을 차릴 집의 셀프 인테리어를 하던 중 바로 옆 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그는 베란다 난간으로 피신해 매달려 있다가 천신만고 끝에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한씨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A씨는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섀시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불길과 유독가스를 피하려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렸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올해 결혼을 내년 2월로 미룬 상태였다. A씨의 한 친척은 “섀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변을 당했다”면서 “결혼 자금을 마련한다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새벽에 출근하는 등 성실하게 살았는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이번 군포 아파트의 화재 원인은 우레탄폼 작업으로 발생한 유증기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날 현장감식을 벌인 경찰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은 불이 난 12층 베란다와 거실 부근을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대피한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펑’ 소리가 나서 보니 전기난로에서 불이 올라오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전기난로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는지, 다른 곳에서 발화돼 불이 옮겨붙었는지는 더 분석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조사소위원회 구성 및 자문위원 위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조사소위원회 구성 및 자문위원 위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지난 1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2020 행정사무감사 관련 ‘학교 무선인프라 사업·4·16 민주시민교육원 시설안전 조사 소위원회’ 구성위원 위촉과 함께 소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외부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정윤경 위원장은 조사소위원회위원장에 임채철 부위원장(민주당·성남5), ‘4.16 민주시민교육원 시설안전 조사 소위원회’ 간사에 이기형 의원(민주당·김포4), ‘학교 무선인프라 확충 사업 관련 조사 소위원회’ 간사에 김우석 의원(민주당·포천1)을 선임하고 박덕동 의원(민주당·광주4), 김은주 의원(민주당·비례),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을 위원으로 해 총 6명을 위촉했다. 활동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또한, 외부 자문위원으로 관련협회로부터 추천 받은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정보통신공사협회 관계자, 공공재정연구자 등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게 했다. 정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이 명확히 밝혀져 행정업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첫날 소위원회에서는 소위원회 진행일정과 활동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그동안 수집된 자료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4·16 민주시민교육원 현장방문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포 아파트 화재현장 합동감식... 경찰 “‘전기난로서 불’ 진술 확보”

    군포 아파트 화재현장 합동감식... 경찰 “‘전기난로서 불’ 진술 확보”

    지난 1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2일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4시간여에 걸쳐 현장 감식에서 불이 난 12층의 베란다와 거실 부근을 집중 조사했다. 화재 당시 베란다에서는 새시 교체 작업이 이뤄졌고 거실에는 전기난로가 놓여 있었다. 당시 작업 현장에는 한국인 A(32·남)씨와 태국인 B(38·남)씨 등 외국인 근로자 4명, 총 5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대피한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펑’ 소리가 나서 보니 전기난로에서 불이 올라오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 이번 화재가 전기난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식 과정에서는 전기난로와 우레탄폼을 담은 캔 15개, 우레탄폼을 발사하는 스프레이건 등 자재가 수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난로는 거실 한 가운데에 놓여 베란다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다”며 “전기난로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는지, 다른 무언가가 터져서 전기난로에 불이 붙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더 분석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거실이 집중적으로 불에 탄 점 등 확인된 연소 패턴을 토대로 거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감식은 집 내부 외에도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옥상 부근에서도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옥상 비상구가 열려있었다는 소방관들의 진술을 확보했는데 실제로 어땠는지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경위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번 참사에서 과실 여부는 없었는지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37분 이 아파트 12층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베란다에서 작업하던 A씨와 B씨가 불을 피하려다가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고 C(35·여)씨와 D(51·여)씨 등 주민 2명은 불길을 피해 상층부로 이동하다가 옥상 계단참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1명이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고 6명이 다치는 등 모두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치더라도, 망설임 없었다”…군포 화재 ‘사다리차 영웅’의 겸손

    “다치더라도, 망설임 없었다”…군포 화재 ‘사다리차 영웅’의 겸손

    “무리하게 사람을 구하다 내가 다치고, 사다리차가 망가질 수도 있었지만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생각 때문에 망설임이 없었다.”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친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3명의 주민을 사다리차로 구출한 한상훈(29) 씨는 2일 화재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년사다리차 기사 일을 3년째하고 있는 그는 “예전에 빌라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사람을 구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나도 상황이 되면 사람을 구출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현장에는 한 씨가 구출한 20대 여성의 부모가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성 어머니는 한씨의 손을 꼭 잡고 “우리 딸 구해줘 정말 고맙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씨가 구출한 여성은 다음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로 알려졌다. 신혼살림을 꾸릴 집을 수리하던 중 이런 변을 당했다. 한씨는 “2~3주전에 이 여성의 집에 창문틀을 실어 올려준 적이 있다”며 “오늘 아침에는 중학교 동창도 연락을 해와 이 여성이 다음달 결혼을 앞둔 친한 동생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화재현장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30대 남성은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고 당일 한씨는 3시경 창문틀과 방충망을 화재가 난 아파트 12층에 실어나르려고 사다리를 설치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일정이 1시간 30여분 늦어지면 화재 발생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하게 됐고 인명을 구출할 수 있었다. 그는 “차에서 창문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어 여성의 비명과 함께 2~3차례 폭발음이 더 들렸다”며 “폭발 당시 아파트 베란다 밖까지 불길이 크게 번지면 건물이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를 휩싸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씨는 차에서 내려 급하게 사다리차를 접으려다 바로 옆 라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발견했다. 한 씨는 곧바로 접으려던 사다리를 여성이 있는 12층 베란다에 가까스로 대고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15층에서도 구조를 요청하는 듯한 검은 모습의 사람을 보았고 다시 사다리를 올리려고 했으나 14층까지밖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아파트에 사다리차를 더 가까이 대보았으나 구조자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한씨는 안전장치를 풀어 사다리를 41m의 15층까지 올려 2명을 더 구출했다. 그는 “구출 당시 두 명은 울지도 않고 씩씩해 보였다”며 이들의 안부를 궁금해했다. 구출한 2명은 남매며 한 명은 이번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사망자도 내가 봤으면 구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조금 더 많은 인명을 구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했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포토] ‘11명 사상’ 검게 그을린 아파트 화재 현장

    [포토] ‘11명 사상’ 검게 그을린 아파트 화재 현장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2일 오전 경찰과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이 아파트 12층에서 난 화재로 4명이 숨졌다. 또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7명이 다쳤다. 2020.12.2 연합뉴스
  • “옥상문 잠겨있었다”…군포 아파트 화재 탈출구 있었나(종합)

    “옥상문 잠겨있었다”…군포 아파트 화재 탈출구 있었나(종합)

    1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A(31)씨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일 피해자 유가족 측은 전날 이 아파트에서 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옥상문이 안 열려 죽었다면 그건 살인”이라며 경찰과 소방 당국에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경찰은 평소 아파트 옥상 출입문은 비밀번호를 눌러야 열 수 있는 잠금장치로 잠겨있었다는 주민 등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개폐장치를 확인했지만, 시설들이 화재로 소실돼 사고 당시 문이 열려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급한 화재 상황에서 주민들이 옥상 출입문을 지나쳐 탈출구를 찾으려다 끝내 숨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불길을 피해 12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2명은 건물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3명은 옥상으로 대피하던 과정에서 질식한 채 쓰러져 계단참에서 발견됐으나 2명은 숨졌고, 1명은 중태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아파트 단지는 25층짜리 건물이지만 불이 난 집 아파트 라인은 최상층이 15층인 구조이기에 연기로 인한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0여명과 고가굴절사다리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5시 11분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화재 당시 노후한 섀시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졌는데, 현장에서 전기난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추운 날씨 탓에 전기난로를 켠 상태에서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주변에서는 폴리우레탄과 시너 등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전기난로 주변에 폴리우레탄과 시너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볼 때 적어도 이들 가연성 물질이 화마를 키웠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일부 목격자들은 화재 당시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진술을 해 이런 추정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군포 아파트 화재로 4명 사망… 난로 주변 가연성 물질 발견

    군포 아파트 화재로 4명 사망… 난로 주변 가연성 물질 발견

    1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A(31)씨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불길을 피해 12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2명은 건물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3명은 옥상으로 대피하던 과정에서 질식한 채 쓰러져 계단참에서 발견됐으나 2명은 숨졌고, 1명은 중태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경상자 6명은 상부층인 13, 15층에서 각각 3명이 발견됐다. 이 외에 일부 주민은 계단으로 대피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아파트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라 13~15층 벽면이 검게 그을렸다. 이날 인명 피해자는 근로자 A씨, 태국 국적 근로자 B(38)씨, 그리고 주민 C(35·여)씨와 D(51·여)씨 등으로 밝혀졌다. 사고 아파트 단지는 25층짜리 건물이지만 불이 난 집 아파트 라인은 최상층이 15층인 구조다. 이로 인해 연기로 인한 추가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0여명과 고가굴절사다리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5시 11분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화재 당시 노후한 섀시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졌는데, 현장에서 전기난로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추운 날씨 탓에 전기난로를 켠 상태에서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주변에서는 폴리우레탄과 시너 등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전기난로 주변에 폴리우레탄과 시너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볼 때 적어도 이들 가연성 물질이 화마를 키웠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일부 목격자들은 화재 당시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진술을 해 이런 추정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관련한 다양한 진술이 나오고 있으나, 화재 현장 내부도 조사하지 못한 상태”라며 “수사전담팀을 꾸려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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