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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당 운영의 변모(개혁바람… 달라지는 세상:6)

    ◎10만원 화환대신 5백원 축전 애용/중앙당 자금지원 끊겨 당비납부운동/직원 11명서 3명으로 줄인곳도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오며 앞날의 행복과 영광을 빕니다.국회의원○○○』 27일 하오 2시.부산의 한 예식장 2층.이 지역의 김모국회의원으로부터 온 결혼축전을 사회자가 읽고 있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요란한 축하화환을 보내던 선양들이 이제는 축하의 마음이 담긴 축전으로 대신해도 아무렇지 않게 됐다.한번 쓰고 버리는 5만∼10만원짜리 화환이 없어지고 5백원이면 되는 축전이 애용되고 있는 것이다. 새 정부 출범후의 개혁바람으로 변한 모습은 정당의 하부조직인 지구당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게 이처럼 곳곳에서 입증되고 있다.그동안 지구당에서 각종 경·조사때 보내던 화환의 경비만해도 한달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나 됐었다. ○필요악 추방나서 민주당내 개혁정치모임의 소속 의원들이 돈안드는 정치를 위해 지역구민의 상가에는 촛대로,결혼식에는 앨범으로 대신하기 시작한것이 이제는 다른 의원들도 거의 모두 따르게 됐다.민주당 제정▦의원(시흥·군포)은 상가에 2만원정도의 영정용 액자를 보내주고 있다. 민자당의 한 중진의원은 『국회의원이 선거구민들의 경 조사에 화환을 보내는 일은 사실 필요악이었다.이제 세상이 바뀌어 그런 낭비는 일체 없어졌다』고 전했다. ○주민의식 큰 변화 정당의 각 지구당은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당의 자금지원이 뚝 끊기고 자체 자금조달마저 어렵게 되자 이처럼 운영비의 수요줄이기에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돈 안쓰는 정치가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한 국회의원 비서관은 『지역구민이나 당원들의 의식도 많이 달라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새로운 분위기를 설명한다. 봄·가을이면 으레 열렸던 당원 단합대회도 올봄부터 사라졌다.한번 여는데 수천만원의 돈이 드는 탓에 의원들이 경비마련을 구실로 이리저리 손을 벌리는 모습도 자연히 없어졌다. 민자당은 지난 3월 각 지구당의 청년부장과 여성부장의 직제를 폐지하고 지구당 사무실의 인원을 대폭 감축했다.이후 지구당 스스로도 경비절약을 위해 자율적으로 인원을 줄이는 작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민자당 권해옥의원(협천)은 지난해까지만해도 11명이던 지구당사무실의 유급 직원을 3명으로 크게 줄였다. 대부분의 지구당에서는 지난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에도 인사를 우편물로 대신했다.운영비를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당원들로부터는 당비걷기 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각종 모임에서는 식대 등을 참석자들이 자체 부담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당원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는 돈을 안쓰는 대신 회보나 의정활동 보고서를 통해 유대감을넓혀나가는 방법으로 지역구를 관리하는 사례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연락사무소 구실 여야 각당은 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정치자금 공개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고 지구당은 후원회 회원들을 모집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동문이나 친지들이 중심이 되는 회원수도 늘려 「십시일반」을 지향하고 있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민자당과 민주당에서는 지구당을 아예 중앙당의 연락사무소 수준으로 낮추고 인원도 대폭 감소,유급직원을 1∼2명정도만 두자는 등의 지구당운영비 절약방안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 수원시장 해임/자녀 경기대 부정입학

    내무부는 4일 자녀를 경기대에 부정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난 이호선 수원시장과 유상식 경기도지방경찰청장을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전영국 성남시장과 유병국 서울경찰청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군포명진프라자상가를 특혜분양받아 물의를 빚은 문원태 강원도경찰청을 보직해임하고 이현태 서울경찰청보안부장을 임명,발령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성남시장에 임석봉 시흥시장을,시흥시장에 지방행정연구원에 파견,근무중이던 한인석씨를 각각 전보·발령했다.
  • 경찰간부 20여명 비리 확인/경찰청 자체내사

    ◎인사관련 등 수뢰… 사법처리 방침/문원태 강원청장 상가 특혜분양 경찰청은 30일 공직자 비리척결 차원에서 현재 경무관 1명을 포함한 경정급 이상 경찰간부 20여명에 대해 자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내사중인 경찰간부는 경무관 1명과 총경 10여명,경정 10여명이며 이중에는 이미 경기도 군포시 명진프라자 상가분양건으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문원태 강원지방경찰청장(경무관),김삼묵 강원지방경찰청 교통과장(총경),이용훈 강원도 횡성서장(총경)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내사선상에 오른 간부중에는 직무와 관련,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으며 부하직원들의 승진 및 보직변경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까지 구체적인 징계범위 및 시기가 결정된 바는 없으나 앞으로 내사를 진행하면서 비위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자체징계를 해나가고 비리정도가 심할 경우는 사법처리 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군포상가 분양 특혜/경찰간부 3명 수사/수원지검

    【수원】 수원지검 특수부는 공무원들에 대한 뇌물수수등으로 말썽이 되고 있는 군포시 금정동 765 명진프라자(대표 손명광) 상가 분양자에 당시 관할 경찰서장등 총경급 이상 간부 3명이 포함된 사실과 관련,뇌물성 분양이 아닌가 보고 분양경위와 분양금 납부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의 분양대금이 2억원대에 이르는 점을 중시,대금의 출처등을 밝히기 위해 은행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 공무원 주택사업(알아둡시다)

    ◎연금관리공단서 올 3천여세대 분양/매입땐 최고 2,000만원까지 융자알선/임대주택 94곳 1만7천세대 운영… 올 1,000억원 전세금 지원 공무원을 위한 여러가지 후생복지사업중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는 집없는 공무원에게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주택사업이다. 무주택공무원의 주택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는 국민주택규모의 주택건립분양과 분양알선,임대주택및 독신자숙소운영,주택신축 또는 매입시의 은행융자알선등이 있다. 주택건립사업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택지를 확보하여 직접 건립,분양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경기도 군포·산본지구에 2천42가구를 건립,분양했다. 올해에는 경기도 분당지역에 1차분 3천4백3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분당의 2차분 5백73가구및 경기도 일산지역 1천5백57가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그외 대전 둔산지구에 4만5천여명,광주 문흥지구에 1만여평,부산 해운대지구에 1만여평의 택지를 확보해 놓고 있으므로 이들 지역의 무주택공무원들에게도 연차적으로 건립,분양할 계획이다. 연금관리공단은 이와함께 주택공사등에서 건립하는 국민주택중에서 2백50가구를 올해 분양·알선할 계획이다. 당장 내집마련이 어려운 공무원이나 전·출입등으로 가족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는 임대주택은 현재 전국 94개 지역에서 1만7천2백46가구를 운영중이다. 임대기간은 최고 5년이고 지난해의 경우 연입주가구원이 3만6천2백96가구였다. 공단은 이밖에 독신이거나 가족과 함께 거주할수 없는 공무원을 위한 시설로 독신자숙소 3백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주택자금의 은행융자알선은 5년이상 근속공무원중 주택자금 마련이 어려운 공무원이 30평이하의 주택을 매입 또는 신축할때 주택은행이나 국민은행으로부터 2천만원 범위내에서 대부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올해에는 1만5천가구에 2천5백억원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내집 마련의 전단계에 있는 공무원들을 위해 금년에 2만가구를 대상으로 1천억원의 전세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양도세 면탈미끼 수뢰/세무공무원 파면

    감사원은 안양세무서 재산세과 세무서기 이상렬씨가 금품수수후 양도소득세를 면탈케 해준 사실을 포착,지난 9일 이씨를 파면처분토록 조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초까지 안양세무서 재산세징수에 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이씨가 서철오씨(안양시 박달동 94의59)로부터 군포시 소재 논 8백20㎡를 양도한데 따른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5백만원을 받고 양도소득세 1억57만2천원을 내지 않도록 해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군·고위직 돌며 막대한 공직치부/유학성씨 사퇴까지 역정

    ◎공개만 58억원… 땅·건물 등 축소·누락/5공초엔 부정축재자 색출 지휘도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거쳐 군과 공직에서만 44년을 보낸 유학성국회국방위원장(66)이 불명예스러운 의원직사퇴에까지 이른 것은 현재 그가 보유한 재산과 축재과정때문이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도 없으면서 또 청렴을 금과옥조로 삼아야할 군과 고위공직·국회의원으로만 평생을 보낸 그가 공개한 재산은 아무리 축소하려고 애썼어도 국민의 상상을 훨씬 초월한 것이다. 평생 공직생활로써 벌어들일수 없는 규모였음은 물론,재산취득 과정마저 공직을 이용한 투기의혹이 짙다. 그가 공개한 일가족의 재산은 본인 9억5천여만원,처 4억7천여만원,장남 18억8천여만원,자부 1억4천여만원,차남 17억2천여만원,삼남 6억1천여만원등 총 58억여원이었다. 그러나 공개재산내역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공시지가축소·신고누락·특혜사례·투기의혹등 어느것 하나 일반인이 납득할만한 것이 없다. 강남구 도곡동 대지 2백56평은 공시지가가 52억9천만원인데도 신고는 11억7천만원으로 되었고,양재동 1백5평(공시지가 16억원)도 2억3천만원,대치동 38평(공시지가 9억2천만원)은 1억3천만원,역삼동 99평(공시지가 12억3천만원)은 3억6천만원,대치동 41평(공시지가 9억6천만원)은 4억6천만원,안양시 건물(거래가 56억원)은 8억7천만원,군포시 1백45평(공시지가 5억9천만원)은 1억2천만원으로 각각 축소신고했다. 이중 대치동 2곳과 양재동등 3곳에는 3∼5층 규모의 빌딩이 있으나 아예 건물분은 신고에 누락시켰다.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임야외 4필지는 지난 88년 장남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투기의혹이 짙다. 차남소유로 신고한 안양의 대지 1백80평은 82년 유의원의 처남 안모씨가 안양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체비지를 불하받은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을 샀다. 이땅은 이후 91년 아들3명에게 명의를 이전해 지하3층,지상10층의 건물을 지어 현재 사무실로 임대하고 있다. 그는 월남참전·군단장·육군대장등 최고의 군경력,안전기획부장·반공연맹이사장등 최고위공직,3선의원·국회국방위원장등의 최고명예를 누렸다. 그는 3성장군시절 5공출범의 계기가됐던 12·12주도세력으로 가담,군후배인 전두환·노태우두전대통령으로부터 깍듯한 선배대접을 받았다. 79년 전두환합동수사본부측이 정승화육군참모총장을 연행한 12월12일밤 30경비단에 모인 신군부세력의 좌장으로서 구질서를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7년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정승화씨가 당시 김영삼후보진영에 가담,12·12를 쿠데타로 몰아붙이자 당시 민정당의원이었던 그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사태의 정당성과 5공의 개혁의지를 강변했던 적도 있다. 그는 5공출범시 안기부장을 맡아 개혁과 사회기강확립의 명분으로 부정축재자를 선정,재산의 사회환원등을 유도한 바 있다.이때 부정축재자로 조사를 받은 정치인으로는 현재 민자당의 김종필대표,최형우사무총장등이 있다. 이번 재산공개때 5억원남짓의 재산을 신고한 최총장은 당시 3천7백만원의 부정축재혐의로 한달 보름간 안기부에서 고문과 조사를 받았다. 이때 중학교에 다니던 최총장의 자녀들은 TV·신문에 아버지가 부정축재자로 발표돼 친구들이 「아버지가 도둑이냐」는 비난을 하자 한달동안 학교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민자당의 재산공개파문 수습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총장은 굳이 과거를 들추진 않지만 두사람의 인연은 역사의 아이러니로밖에 볼수 없다. 유의원은 지난 23일,물의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미 정계은퇴를 결심했으나 여론에서 조금 빗겨간 26일에 결심을 밝혔다고 말했다. 유의원 자신이 직접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거듭 사과한다」고 말했듯이 유의원의 사퇴는 「군인정신」과 「공직윤리」 「권력의 부패불감증」등 왜곡된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유학성씨 사퇴 발표문 (전문) 본인은 이번 재산등록 과정에서 당과 지역구민,그리고 국민들에게 누를 끼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새로운 신한국 건설에 매진할 시점에서 본인의 일로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서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본인은 지난 총선때 지역구민들과 약속한대로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중에 있었던바,그 약속을 지키고 조금이라도 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0여년간 공직생활에 헌신적으로 도와준 가족과 주위의 많은 도움을 주신분들,특히 고향지역 주민들에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리며 그동안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민자의원 공개 평균재산 얼마나/가족포함 6억원대 저택 보유

    ◎의원보유 땅 총 7백만평… 밀양 넓이 4만7천평가량의 땅,6억7천만원짜리 집,2억5천여만원가량의 유가증권,8천6백여만원의 예금,2천만원짜리 승용차. 민자당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규모다. 이번에 「공개」된 민자당국회의원 1백52명의 산술적 평균에 의한 자산규모를 신고액만을 기준으로 산정해보면 의원 1인당 평균 4만6천9백평 정도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의원들의 대지·임야·전답 등을 합치면 모두 7백13만9천여평에 이르러 경남 밀양시보다는 약간 작고 경기도 군포시보다는 조금 큰 땅을 독식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또 부모·처·자식들의 주택을 포함해 6억7천여만원 상당의 집을 소유하고 있다.이들 의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은 신고된 가격대로만 해도 모두 1천82억여원이다. 또 은행과 투자신탁·보험회사 등에 예치된 각종 예금을 살펴보면 총 예금액은 신고액기준으로 1백32억여원이어서 1인 평균 8천6백만원꼴이다.이와함께 평균 3개의 예금계좌를 갖고 있다. 주식과 채권은 국회의원 1인평균 2억5천여만원정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으며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의 총 시가는 신고액을 기준으로 3백72억여원에 달한다.그러나 이들 의원들이 신고한 주택과 유가증권의 가격은 시중에서 실제 유통되는 시가에 훨씬 못미친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고 보면 이들의 1인 평균 소유 주택시가는 10억원이상,주식시가는 5억원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의원들이 신고한 보유자동차의 총액은 2백89억여원으로 의원1인당 평균 2천여만원정도의 가격이 나가는 자동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자동차신고액도 실제 시중의 유통가격에 훨씬 못미친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골프장회원권,콘도미니엄회원권 등 각종 회원권을 2개이상 소유한 의원들도 절반정도에 이르러 골프회원권과 콘도회원권도 기본 장식물로 등장했다.오피스텔을 소유한 의원들도 상당수에 이르렀다. 이 수치는 물론 산술적 평균에 의한 것으로서 재산규모가 서민들과 비슷한 일부 의원들에게는 거리가 먼 얘기다. 그러나 시가가 아닌 신고된 내역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기 때문에의원들의 평균적인 모습으로 봐도 무방할 것같다.
  • 미귀국 병역의무자 56명 명단

    92년도 미귀국 병역의무자 명단과 본적지는 다음과 같다. △정연호(22·충북 증원 이류 장성 172) △백원현(23·경남 고성 개천 기천 83) △김대현(21·광주 북 누문 86) △최경희(22·충남 천안 문화 45) △김홍진(29·서울 서대문 충정2가 119) △김경식(29·서울 종로 소격 87의1) △김충구(29·서울 강남 논현 130) △김지원(29·서울 중구 신동 419) △신청균(29·서울 성북 종암 43) △곽상용(29·서울 양천 신월3동 산59) △김홍서(29·서울 중구 입정 85) △이해림(29·대구 중구 태평6가 6) △고승곤(29·서울 은평 녹번 20의82) △박진호(29·서울 중구 신당 298) △신승엽(29·서울 성북 성북1가 35의1) △배재호(29·서울 중구 남대문3가 87) △송창두(29·경기 수원 장안 팔달3가 93의1) △김태완(29·경남 의령 용덕 장이 254) △박일진(24·부산 동구 수정 843) △김민현(20·부산 동구 초량 879) △박영훈(19·서울 중구 신당 239의10) △박지성(23·경남 고성 하이 월흥 205) △정재권(21·서울 용산 이태원 623) △정현(21·부산 동래 사직 846의1)△정만철(24·부산 남구 용호 356) △최인광(26·경남 함안 군포 도사 237) △곽호준(20·전남 무안 무안 신학 920) △김관욱(22·경남 양산 장안 임랑 75) △김교순(28·경북 영일 송파 화진 437) △남궁혁(19·서울 중구 황학 2266) △최민재(28·서울 강서 방화 산17) △손세진(25·대구 북 침산 75) △정현우(28·전남 순천 내낭 96) △한종목(20·부산 서구 남부민 40) △진재일(31·경남 의령 부림 단원 254) △박성기(23·경북 청도 이서 수이 95) △김남일(29·경북 금릉 지례 상부 641) △김주성(25·부산 중구 보수 3의70) △오수철(20·서울 성북 용담 58의1) △신광희(24·서울 성동 옥수 186) △성용승(24·충남 당진 송산 송석 288) △최신영(23·서울 종로 관철 12) △한원종(29·서울 용산 보광 74의3) △김경만(22·인천 동구 송현 66) △박장원(29·경기 김포 화성) △성웅(20·경남 창녕 성산 냉천 289) △강우성(21·서울 도봉 미아 749) △박태영(23·서울 종로 중학1) △정석호(32·경남 고성 마암 화산 422) △이일희(30·부산 동구 수정 882)△김정우(29·경북 의성 비안 화신 713) △김세종(27·전북 군산 내흥 524) △이근복(30·서울 은평 녹번 29의87) △정해영(21·경북 선산 선산 완전 198) △황진복(25·부산 영도 남항 249) △박형석(24·전남 화순 남 원산 304)
  • 30대 밤무대 여가수/회사원 통정 돈갈취

    서울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15일 김남숙씨(33·여·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75의70)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밤무대 가수인 김씨는 90년 6월 시내 W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이모씨(45·회사원)와 같은해 11월 정을 통한뒤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자녀를 유괴,휘발유를 뿌려 집을 태우겠다』는등 위협,10억원을 요구해오다 지난해 6월11일쯤 자신이 개설한 상업은행 고덕동 지점 계좌로 5백만원을 입금시키게 한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금정∼인덕원 5.7㎞/지하철 2호선 개통

    【수원】 군포시 금정역과 서울 사당역간을 연결하는 지하철 과천선 15.7㎞중 금정∼인덕원간 5.7㎞구간이 15일 개통됐다. 철도청은 지난90년부터 평촌·산본등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난해소를 위해 총공사비 3천8백57억원중 1천4백37억원을 들여 이날 1차로 금정∼인덕원간 5.7㎞를 완공,개통했다. 운행시간은 상오5시30분부터 하오 11시39분까지이며 배차시간은 17∼28분 간격이다.나머지 인덕원∼사당구간은 오는 6월말 완공,개통될 예정이다.
  • 군포 제지회사 경리과장/10억 횡령후 잠적

    【군포=조덕현기자】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주)동창제지 경리부 자금당담과장 이양근씨(38·안양시 평촌신도시 은하수단지 벽산아파트 209동)가 지난해말 회사공금 10억원을 횡령한뒤 행방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24일 충북투자금융 서울사무소에서 회사명의로 발행한 10억원짜리 보증어음을 지급보증을 받아 이를 서울신탁은행본점에서 할인,9억6천2백만원을 수표로 찾아갔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같은날 이 수표를 신한은행 명동지점에서 「전재영」이라는 가명계좌에 입금시켰다가 같은날 26일 3억원을 인출,신한은행 인천지점에 개설한 가명계좌에 넣은뒤 이틀뒤인 28일 인천지점과 명동지점에서 한꺼번에 9억6천2백만원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 한국전쟁중 행방불명/미군관련 비자료 공개/러시아 국방부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국방부는 구소련 영공에서 스파이활동중 격추돼 사망했거나 억류된 미군 조종사들과 한국전쟁중 행방불명된 미군병사들과 격추된 소련 조종사들에 관한 비밀문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러시아관리들이 24일 말했다. 전쟁포로와 실종미군(MIA) 조사를 위한 미-러시아공동위원회의 세르게이 오시포프 대변인은 위원회가 러시아국방부로부터 이 문서들을 인계받아 지난 주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오시프로대변인은 이 문서들이 흥미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통해 구소련 영토내에서 아직 살아있는 미군포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미군포로 문제로 9개월 지체/수교성사 뒷이야기

    ◎워싱턴,해결때까지 유보 요청 한·베트남간의 수교교섭은 베트남측의 제의로 시작됐다. 베트남은 한국의 사이공(현 호치민)주재 대사관 철수 만 15년이 되는 90년4월 태국주재 대사를 통해 대규모 건설및 투자 진출을 포함한 양국 관계 발전방안을 제의해왔다. 89년 이미 무역을 개시했고 그해 2월 투안 경공업장관,지앙 투자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을 다녀간 뒤였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한국은 79년 1월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으로 촉발된 인도차이나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대베트남 관계개선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견지,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베트남은 이에 그치지 않고 90년 10월 다시 태국주재 베트남대사를 통해 우리측에 수교를 정식 제의해왔다. 이어 91년 4월 제46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총회참석차 방한한 부 코안 외무차관편에 수교에 앞서 우선 무역대표부를 교환·설치하자고 요청했다. 한국은 베트남측의 거듭된 제의와 함께 인도차이나사태가 해결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감안,91년 9월 외무부 아주국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정세조사단을 베트남에 보냈다. 조사단은 베트남과의 수교교섭을 본격 추진할 것을 정부 고위층에 건의했고 이에따라 한국은 91년 12월 정주년 당시 태국대사를 단장으로 한 제1차 수교교섭단을 하노이에 파견,양국간 연락대표부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의 문안을 확정했다. 이어 92년 4월2일 제2차 수교교섭단이 하노이에서 양해각서에 정식 서명함으로써 한·베트남 수교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양국 수교는 월남전 실종미군(MIA)및 생존포로(POW)문제의 해결때까지 베트남과의 관계정상화를 유보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때문에 이날까지 9개월여동안 지체되어야 했다. 이 때문에 양국은 8월 하노이,11월 서울에 각각 설치된 연락대표부를 통해 비자발급등 영사업무를 취급해 왔다. 한편 50년초 수립된 북한·베트남 외교관계는 북한이 베트남 주재 대사를 소환할 만큼 유대를 상실해가고 있다. 베트남이 86년 12월 제6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베트남식 페레스트로이카인 「도이모이」(쇄신)정책을 채택한 이래 실질협력이 축소돼 왔다. 북한과 베트남이 3백만달러씩 투자해 만든 새우양식장업이 실패로 돌아갔고 양잠합영회사인 동흥무역과 대성상사등 베트남내 북한기업들의 활동도 뜸한 편이다. 주요인사 교류 역시 2년전인 90년 10월 베트남 공산당대표단의 북한건국기념일 참석이후 끊어졌다. 이날 공동성명 서명식이 거행된 하노이 영빈관은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이 독립전쟁후 첫 전과를 올린 곳이다. 45년 9월2일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호치민이 이끄는 베트남 민주공화국군은 46년 12월 항불전쟁을 시작한 뒤 당시 프랑스총독부로 쓰이던 이 건물을 공격,점령한 바 있다고.
  • 휴일 표몰이 설전/대선후보들/수도권·영남서 지지 호소

    민자·민주·국민등 각당과 무소속후보들은 선거일전 마지막 일요일인 13일 평택 안동 울산등 수도권과 경남북등 취약지역및 주요 전략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부동표 흡수와 막판 대세를 굳히기 위한 총력전을 전개했다. 【오산=김현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이날 평택 오산 군포 의왕등 경기지역 유세에서 『최근 평양방송은 남한의 특정후보를 지지하라고 선동했으며 그 후보는 얼마전 김일성노선에 동조하는 전국연합과 손을 잡았다』고 민주당 김대중후보를 겨냥한뒤 『변화와 개혁은 결코 혼란은 아니며 색깔이 분명치 않은 정당에게 정권을 맡길수 있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동=유민기자】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경북 안동유세에서 『김영삼후보는 스스로 말한 30년 민주동지인 나에 대해 이제와서 색깔론 운운하며 나를 규탄하고 있는데 그럴만한 이유와 근거가 있다면 내일이라도 3당 TV토론에 임해 국민앞에서 흑백을 가리자』고 공박했다.김후보는 『집권하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을 50%까지로 확대하고 중소기업및 영세상인에 대한 신용대출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지역·빈부·노사·세대간 등으로 4분5열돼 있는 국민간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적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사람은 이 김대중이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윤두현기자】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경남 울산과 경기 안성 평택 오산 수원 인천유세에서 『민자당은 국민당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선전해왔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국민당의 50대 공약은 한가지 한가지가 모두 국민 개개인에 대한 계약이므로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주택난 교통난 환경난 교육난등 4대난 해결을 수도권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찬종 신정당후보는 대구 부산등 경상도지역을 돌며 『우리나라 경제중 지하경제부분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정의실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면서 『집권하면 지하경제를 척결,이로부터 거둔 세수로 국민들의 복지향상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의 백기완후보는 서울보라매 공원에서 유세를 가졌다.
  • “승세 굳히자”… 휴일 접전지 공략(대선 유세현장 13일)

    ◎“교육·복지 등 민생 선결”… 경기지역 누벼/김영삼/영남 재공약… 지역·계층간 대통합 역설/김대중/“경제·교통난 해결”… 수도권 강행군/정주영/박찬종/“인물·지역 고리 끊자”/백기완/“진보세력 총결집을” ○신도시 민원 해결 약속 ▷김영삼후보◁ 평택·오산·군포·의왕시등 경기도 남부지역을 헬기로 이동하며 마지막 휴일유세를 전개. 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특히 『요즘 「바꿔보자」고 하는 어느정당을 들여다보면 색깔이 분명치 않다』면서 민주당과 김대중후보를 겨냥. 김후보는 『그동안 평양방송은 남한의 특정후보를 지지하라고 선동했고 이 김영삼이만은 반드시 떨어뜨리라고 선동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얼마전 북한이 지지하라고 선동한 그 후보는 김일성노선에 동조하는 전국연합과 손을 잡았다』고 민주당과 전국연합의 정책연합을 지적. 김후보는 이어 『이 사실을 두고 지금 평양방송은 연일 흥분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원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합니까.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 후보를 뽑아야 합니까』라고 반문하며 지지를 유도. 그는 이날 유세지역이 서울에 인접한 농촌형 소도시임을 감안,농수산물유통단지건설및 서울과 연계되는 전철건설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특히 군포및 의왕유세에서는 『신도시 건설과정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민원을 시급히 해결하고 고등학교등 교육시설을 대폭 늘려 주민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 그는 이날 유세에서 체육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시,『우리 체육인이 88올림픽과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빛냈으나 올림픽이 끝나자 체육인에 대한 관심과 대우가 다소 소홀해졌다』고 지적하며 『88올림픽이후 조성된 5천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이 체육인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뒷받침이 될수 있도록 활용하고 순수체육인 모임인 체육회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공약.김후보의 이날 경기지역 유세에는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이 연사로 참석해 김후보의 결단력과 지도력·정직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유세장마다 식전행사에서 연예인들의 여흥마당을 마련,청중들의 관심을 돋우기도. 김후보는 평택유세를 마친후 이지역 청년회의소를 방문,40여명의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뒤 즉석에서 「조국미래」라고 쓴 친필 휘호를 써 증정. 김후보는 또 군포유세에 앞서 군포시 산본2동 소재 엘림복지타운을 방문하고 무의탁노인을 위로했으며 귀경길에는 의왕인근의 나환자요양소인 「성나자로마을」도 방문해 나환자및 요양소 관계자들도 격려. 한편 이날 평택유세에서는 젖소를 키워 성공한 윤기태씨(30)와 오산유세에서는 어촌계간사로 어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는 고재성씨를 「신한국인」으로 소개. ○김영삼후보 집중 비난 ▷김대중후보◁ 영남지역 재공략에 나섰으나 악천후로 헬기가 뜨지 못하자 예정됐던 안동·구미유세중 구미유세가 취소되는등 우여곡절. 김후보는 그대신 안동의 풍천시장을 들른뒤 서울의 국립묘지를 방문,이승만·박정희전대통령과 무명용사비 등을 참배하고 밤에는 63빌딩에서 열린 「민주당후원회의 밤」행사에도 참석하는등 취소된 유세일정의 공백을 메우는데 안간힘. 당초 안동과 구미지역을 헬기로 갈 계획이었으나 비바람이 몰아치자 이를 취소하고 여객기편으로 예천에 도착,승용차로 갈아타고 안동역광장에서 선거공고일 이후 두번째 유세. 김후보는 이지역유세에서 김영삼후보가 「색깔론」을 들어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데 대해 『놀라움과 배신감을 금할 길 없다』고 분개하고 연설의 반이상을 김영삼후보의 비난에 집중. 김후보는 이어 『김영삼후보가 전국연합을 시비하고 있지만 그 자신이 5·6공의 야당시절에 전국련합 인사들과 하나가 돼 공동투쟁하지 않았는가』고 반문하고 『그의 용공조작에는 별도로 시비하고 싶지 않다』고 피력. 김후보는 『만일 김영삼씨가 당선된다면 재야 각계세력을 본체만체 할 것이기 때문에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지역·계층·세대간 4분5열된 우리의 상황에 대해 국민통합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또 농어촌 부채탕감공약과 관련,타후보가 『그럴 능력이 없다』고 비난을 퍼붓고 있는 것과 관련해 『농어민의 빚은 농정실패에서,도시영세민과 근로자의 빚은 생활비에서 생긴 빚』이라면서 『부동산투기 이익금을 환수하고 재정중 정권유지비를 없애면 부채를 탕감할 수 있다』고 반박. ○국립대학 신설 등 제시 ▷정주영후보◁ 상오에는 현대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는 울산에서 대규모집회를 갖고 하오에는 안성·평택·수원·오산및 인천에서 잇따라 중소규모집회를 갖는등 강행군.이날 유세는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진데다 심한 바람으로 인해 헬기운항에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일부지역 유세가 30분∼1시간 늦어지기도. 정후보는 『집권하면 경제난·교통난·환경난·교육난등 우리나라의 「4대란」을 해소할 것』을 약속하며 『그래서 여러분들이 국민당을 선택한 것을 나중에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다』고 역설. 정후보는 이어 지역공약으로는 울산에서 ▲직할시 승격 ▲울산대의대 부속병원설립을,수원에서는 ▲서민아파트 5만가구공급 ▲국립교육대학 신설,인천에서는 ▲인천항∼만석동∼인천교를 연결하는 화물차전용외곽도로 건설 ▲학익천 복개공사를 제시. ○영남 부동표 확보 주력 ▷박찬종후보◁ 대구·부산등 영남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민자·민주·국민등 주요 3당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부동표확보에 진력. 박후보는 『오랜 인연을 맺고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찍어줬던 인물의 고리 그리고 지역감정의 고리,돈의 고리에서 선뜻 헤쳐나온다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안다』며 『그러나 급변하는 세계의 조류속에 우리 한국이 영원한 미아로 전락되는 것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 ○이종찬 후보사퇴 맹공 ▷백기완후보◁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유세를 갖고 이종찬후보의 중도사퇴를 비난하고 3당후보를 격렬히 공격. 백후보는 『이종찬이라는 졸장부를 비롯,보수정치꾼들이 수백억원의 돈을 거래하면서 막판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정주영·이종찬·김대중씨뿐 아니라 한국병환자 김영삼씨도 이들과 합작해 보수지배체제를 영구화해 노동자·민중을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리려 한다』고 공격하고 이들에 맞서 진보세력이 총결집해야 한다고 역설.
  • 선거사범 단속실적 저조/지방청장·서장 20명 경고/경찰청

    ◎11일께 실적평가뒤 문책인사 경찰청은 5일 전국 지방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별로 선거사범단속실적을 중간평가,단속실적이 저조한 3개 지방경찰청장과 17개 경찰서장등 모두 20명에 대해 1차로 경고조치했다. 이번 경고조치 대상은 선거사범 단속이 본격화된 지난 9월이후 선거사범을 1명도 구속시키지 못한 대구·충북·제주 등 3개 지방경찰청장과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 등 6대 도시및 수도권 지역의 경찰서중 선거사범 입건실적이 현재까지 1명도 없는 17개 경찰서장 등이다. 경고를 받은 경찰서는 서울의 강남·성동·동부·남부·방배경찰서,부산의 동래·영도·부산진·서부·남부경찰서,경기도 안양·군포·광명·부천중부경찰서,대구 남부,인천 중부,대전 서부경찰서 등이다. 경찰은 오는 11일쯤 선거사범단속실적을 최종평가해 단속실적이 나쁜 관서장에 대해서는 문책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 산본 크레인사고/임대사대표 구속

    노동부는 3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 주공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작업을 하다 붕괴사고로 노동자 3명을 숨지게한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인 고려중기서비스 대표 안천준씨(43)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 공사의 원청업자인 동산토건 현장소장 변기준씨(4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교통·주택공약으로 부동표잡기(대선 유세현장 1일)

    ◎매년 60만호 건설… 셋방 없앨터/김영삼/수도권 교통정비에 10조 투입/김대중/아파트 반값 약속 반드시 실현/정주영/“초중학교 완전급식”/이종찬/“한글세대 뽑아달라”/박찬종 ○미화원들 애로 청취 ▷김영삼후보◁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특별회견을 준비하느라 공식 유세를 하루 쉬었으나 틈틈이 새마을지도자·건물청소미화원 등을 만나 격려하는등 바쁜 하루. 김후보는 이날 새벽조깅을 마치고 곧바로 상도1동 사무소앞에서 조기청소를 하고 있던 동작구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1백여명과 만나 『한국병을 고치고 신한국을 건설해 나가는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이어 여의도 대영빌딩으로 건물청소미화원들을 찾아 『여러분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요 신한국인』이라고 격려한뒤 애로사항을 청취. 황정순씨(68)등 이들 미화원들이 『무엇보다도 희망을 갖고 살려면 우리도 내집마련의 길이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하자 김후보는 『집권하게 되면 매년 50만∼60만가구의 집을 지어 셋방을 없애고 집없는 설움이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약속. 한편 민자당 김종필대표는 전남 광양·승주·곡성·영광등 취약지역인 호남지역을 돌며 당원단합대회및 간담회를 갖고 「고정표지키기」에 주력하는등 김영삼후보를 측면 지원. 김대표는 영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당원단합대회에서 『나의 외가인 호남이 어렸을 때는 항상 그립고 가보고 싶은 대상이었다』고 친밀감을 표시한뒤 『우리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역을 내세우기 보다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한다』며 YS지지를 당부. ○“3당합당 배신행위” ▷김대중후보◁ 상오8시30분 서울 마포 당사에서 미국 민주당의 톰 포글리에타하원의원 일행의 방문을 받고 환담한뒤 상오11시 광명시민운동장에서의 연설회를 시작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성남을 잇따라 돌며 이번 대선의 최대승부처가 될 수도권지역에서의 지지표 확산에 주력. 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강한 톤으로 정부와 민자당의 실정을 공격하고 국민당이 제시하는 공약의 허구성을 비난한뒤 민주당의 개혁의지를 부각. 김후보는 광명유세에서 『3당합당은 국민을 배신한 반민주적 행위』라면서 『국민을 깔보는 부도덕한 사람은 반드시 낙선시켜 본때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 김후보는 이어 안양시 비산동 운곡파출소에 들러 경찰관들의 민생치안노력을 위로한뒤 비산3동 사무소를 방문,일선 공무원들의 공명선거 노력을 당부. 김후보는 안양공설운동장 유세에서 최근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아파트 반값」공약이 서민층에 어느 정도 기대를 주고 있다고 판단한듯 『국민당의 주장에 솔깃한 여러분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채권입찰제를 폐지하면 국민주택을 지을 수 있는 재원이 없어져 서민은 오히려 피해』라고 지적하면서도 『우리당은 땅값을 내리고 물량 공급을 확대해 아파트값을 내리겠다』고 비슷한 약속. 김후보는 또 의왕·과천·군포연설회에서 『수도권 주민의 최대 민원사항은 교통문제』라며 『집권하면 경부고속전철의 건설계획을 미루고 그 건설비 10조원을 수도권교통정비에 투입하겠다』고 지역공약. ○양김씨 싸잡아 공격 ▷정주영후보◁ 대선후보중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유세를 갖고 최근의 금권선거공방을 의식한 듯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를 집중 공격. 정후보는 『민자당은 이번 대선을 공작정치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민자당의 3대공작 내용으로 ▲국민당에 금권선거라는 낙인을 찍을 것 ▲정후보를 찍으면 결국 김대중후보가 당선된다 ▲아파트 반값공급등 국민당의 공약은 엉터리라고 매도하는 것이라고 주장. 정후보는 이어 『땀흘려 돈을 번 사람은 돈의 중요성을 알아 선거비용도 법정한도내에서 쓴다』면서 『그러나 양금후보는 30억∼40억원의 재산이 있다고 공개했는데 무엇을 해서 그것을 벌었겠느냐』고 공격. 정후보는 또 아파트 반값공급문제에 대해 『나는 절대 허튼 소리를 하지 않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가나 국민이 필요로 하면 반드시 실천해 왔다』고 강변. ○권위주의 타파 역설 ▷이종찬후보◁ 하남·성남·과천·안양등 수도권지역을 차례로 돌며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과 권위주의 타파를 역설. 이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권위주의적인 풍토를 일소하기위해 「민관합동행정개혁협의회」를 설치하고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한 검찰권행사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 이후보는 교육문제와 관련,『아직도 도시락을 못싸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고 국교생이 14㎏이나 되는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집권하면 초·중학교의 완전급식제 실시와 6­3­3­4의 현행학제를 완전 개편할 것』이라고 공약. ○경북지역 공략나서 ▷박찬종후보◁ 유세시작이후 처음으로 대구·구미등 경북지역공략에 나서 서문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대구시내 번화가와 구미역광장에서 노상연설회를 갖고 세대교체를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 박후보는 『양금과 재벌출신 정주영후보의 시대는 6공과 함께 막을 내려야한다』고 강조한 뒤 『한글세대 1기생인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 깨끗한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 박후보는 이어 『지역감정이나 돈으로 권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국민을 모독하는 처사』라며 양금후보와 정후보를 싸잡아 공격.
  • 안전검사 없이 공사/현장소장 등 넷 조사/크레인 붕괴사고

    【군포=조덕현기자】 산본신도시 동산토건 아파트건설현장 철탑크레인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30일 철탑크레인 설치회사인 고려중기서비스 현장소장 이명배씨(39)와 동산토건 현장관리책임자 변기준씨(39)등 관계자 4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고려중기서비스(주)가 동산토건과 장비임대하도급계약을 맺고 지난 2일 공사현장에 철탑크레인을 설치한 뒤 안전검사를 받지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해온 것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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